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물품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통제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매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홈런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일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640
  • 트럼프 행정부, 오늘도 중국 때리기…“디즈니·애플은 중국의 노리개”

    오는 치러지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국 때리기’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중국을 혐오하는 보수 유권자를 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이 “디즈니와 애플 등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노리개가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중국의 거대 시장을 의식해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 장관은 “중국 공산당은 수십년에 달하는 장기 계획에 따라 움직이지만 미국 기업들은 다음 분기 매출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이 홍콩 시위와 관련해 중국이 불편해하는 기사를 게재한 미 온라인매체 ‘쿼츠’를 중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하고 중국 방화벽을 우회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앱도 삭제했다는 것이다. 바 장관은 중국과 관련된 해커들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보를 빼내고자 미국 기업과 대학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또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물품의 수출을 막고 있다며 “미국이 중국의 생산품에 대해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도 중국 화웨이와 중신통신(ZTE) 퇴출 작업을 시작했다. FCC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장비 목록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앞서 FCC는 화웨이와 ZTE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해 미국 기업들이 이들 업체로부터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는데 정부 보조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 등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면 국가기밀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동맹국에 5세대(5G) 이통통신 구축사업에 화웨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통일 정책 심대히 저해”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단체 2곳 법인 취소(종합)

    “통일 정책 심대히 저해”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단체 2곳 법인 취소(종합)

    통일부가 17일 대북전단 및 물품을 살포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2곳의 법인에 대해 정부의 통일 정책에 심대한 지장을 주고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설립허가를 전격 취소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두 법인의 소명 내용과 관련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민법 제38조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법 38조는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 허가의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이 허가를 취소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들 법인의 실제 사업이 설립목적 이외에 해당하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의 위험을 초래하고 한반도에 긴장 상황을 조성하는 등 공익을 해친다고 봤다. 통일부는 “정부의 통일정책이나 통일추진 노력을 심대하게 저해하는 등 설립허가 조건을 위배한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박상학·정오 형제 “법적 대응 나설 것”“통일부 법인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박상학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그의 동생 박정오씨가 대표인 큰샘 단체가 벌이는 전단 및 물품 살포가 설립목적 이외의 사업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박상학·정오 형제는 즉각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법률대리인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소속 이헌 변호사는 통화에서 “통일부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대북전단 문제를 빌미로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운운하며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 뒤 170억원의 남한 예산이 투입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다.통일부 北 김여정 강력 반발에 탈북민 단체 경찰 수사 의뢰도 통일부는 지난달 4일 김 부부장이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4·27 판문점선언 등 남북 간 합의 위반이라고 문제 삼으며 반발하자, 이들 단체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법인 설립허가 취소 절차를 밟아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청문을 실시했고, 당시 청문에 불참한 박상학 대표는 지난 15일 대북전단 살포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통일부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을 제출했다. 법인 설립허가가 취소되면 이들 단체에 대한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도 취소될 수 있으며, 단체들은 기부금을 모금할 때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통일부, 비영리 등록법인 사무검사..“대북 전단 단속 계기”

    통일부, 비영리 등록법인 사무검사..“대북 전단 단속 계기”

    통일부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의 법인 취소 절차 착수에 이어 관련 비영리 등록법인 25곳에 대한 사무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북 물자 살포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악화하고 접경지역 주민들과 충돌 직전까지 가는 등 사회적 위험 요소가 현저히 증가했다”며 “최근 상황을 감안해 북한 인권과 정착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사무검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1차 사무 검사 대상은 북한 인권 및 정착 지원 분야의 등록법인 95곳 중 25곳이 선정됐다. 이중 탈북민이 법인 대표로 등록한 법인은 13곳이다. 통일부는 운영실적을 보고하지 않거나 내용이 불충분한 곳들을 중심으로 검사 대상을 추렸다고 설명했다.1차 사무 검사는 정관상 사업 목적과 실제 사업 내용이 일치하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강제 수사권은 없고 협조를 바탕으로 사실에 대해 알아보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대북 전단 및 물품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남북 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또 대북 전단 살포가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해 공익을 침해하고 당초 신고한 법인 설립 목적에도 맞지 않다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산 안심식당 1500곳 지정...덜어먹기 등 3대 수칙 준수

    부산 안심식당 1500곳 지정...덜어먹기 등 3대 수칙 준수

    부산시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핵심 3대 수칙을 선정하고 안심식당 1500곳을 지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3대 수칙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송 위생적인 수저 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이런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 음식점이 일선 지자체 환경위생과로 안심식당 지정을 신청하면 구·군에서는 해당 식당이 3대 수칙 등을 실천하는지 현장 확인한 뒤 안심식당으로 선정한다.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와 모범음식점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담당 공무원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시는 개인 접시,집게,국자 등 물품을 지원하고 안심식당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제작해 나눠준다. 신제호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이 덜어 먹기 등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에 기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범시민 음식문화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헤어진 여자친구·아버지에 “죽이겠다” 협박 500여건 ‘징역 10개월’

    헤어진 여자친구·아버지에 “죽이겠다” 협박 500여건 ‘징역 10개월’

    몇 달간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백통의 문자와 이메일 등을 보내 협박하고 괴롭힌 20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박현숙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모(26)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임씨는 헤어진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지난해 1~8월 “반드시 죽인다”는 협박과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심지어 A씨의 아버지에게도 “수천배로 복수하고 보복하겠다”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남성이 여성을 해치는 모습이 담긴 그림 파일도 전송해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가 A씨 부녀에게 보낸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은 총 500여건에 달했다. 그 밖에도 임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 A씨의 연락처와 함께 중고물품을 거래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도 있다. 이 때문에 A씨는 중고물품 거래를 원하는 이들로부터 100여통의 문자메시지를 받는 등의 피해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지난해 3월 처음 재판에 넘겨진 이후로도 범행을 이어가다 올해 2월까지 5차례 추가로 기소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임씨는 결국 올해 1월 구속됐다. 재판부는 “임씨가 교제하다가 헤어진 상대에게 공포심이나 불안을 유발하는 글을 반복적으로 보냈고 상대의 아버지도 협박하는 등 범행 경위나 내용, 횟수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꾸짖었다. 이어 “임씨의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이 분명하다”며 “피해자들은 수차례 이사를 하거나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됐고 임씨를 강력하게 처벌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B국민카드, 영세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매출 대금 지급

    KB국민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 카드매출 대금을 수수료 차감 없이 포인트로 지급하는 겟백(Get100) 서비스를 내놨다. 보통 카드사는 매출액의 0.5~0.8%를 수수료로 뗀 뒤 가맹점주에게 현금으로 입금해 주는데, 이 서비스는 수수료를 따로 제하지 않고 가맹점주의 전용 카드에 포인트로 보내 준다. 점주는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하거나 현금 인출, 계좌 송금 등으로 쓸 수 있다. 다만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계좌 송금할 때는 0.5~0.8%의 인출 수수료가 부과되며 물품 구매 때는 수수료 차감이 없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포인트를 적립받으려면 ‘KB국민 겟백 신용카드’ 또는 ‘KB국민 겟백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해수욕장 맘대로 못 간다… ‘빨간불’ 켜지면 입장 제한

    해수욕장 맘대로 못 간다… ‘빨간불’ 켜지면 입장 제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가 15일부터 전국 해수욕장 10곳에서 50곳으로 확대된다. 혼잡도에 따라 이용객 입장이 제한되고 물품 대여도 중단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50곳에서 실시되는 혼잡도 신호등의 단계별로 해수욕장 이용객을 제한하는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이용객 간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다. 신호등은 전광판, 현수막, 깃발 등을 통해 초록·노랑·빨강 세 단계로 표시된다. 초록 단계에선 파라솔·텐트를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노랑 단계(적정 인원 100~200%)에선 다른 사람과 신체 접촉을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이나 주변 관광지로 분산을 유도한다. 빨강 단계(적정 인원 200% 초과)에선 이용객 제한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한다. 해당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시군구는 이용을 제한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해수욕장 주출입구와 주차장 이용을 통제해 이용객 입장을 막는다. 파라솔과 물놀이 용품 임대를 중지하고 20분 간격으로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방송을 한다. 해수부가 신호등 서비스를 시행하는 해수욕장 10곳을 분석한 결과 이달 6~12일 180만 4000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40%가 주말에 몰렸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로 가장 많았다. 50대가 20%, 30대와 40대가 각각 18%, 60대가 13%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 제한 행정조치’가 시행된다.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35명 첫 대체역 편입…10월부터 복무

    ‘양심적 병역거부’ 35명 첫 대체역 편입…10월부터 복무

    ‘양심적(종교적) 병역거부’에 따른 대체복무제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양심적 병역거부자 35명이 처음으로 대체역으로 편입됐다. 병무청은 15일 “대체역 심사위원회는 이날 첫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35명을 대체역으로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대체역으로 편입된 35명은 과거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입영기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후 법원에서 무죄판결이 확정돼 대체역 편입신청을 한 사람들이다. 앞서 2018년 6월 헌법재판소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는 조항 자체는 적법하지만, 대체복무제가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018년 12월 36개월 동안 교정시설(교도소·구치소)에서 합숙 근무를 하는 형태의 대체복무제도를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편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신청자는 총 88명으로 집계됐다. 병무청은 이중 법원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로 인정받은 35명을 우선 심사해 대체역 편입을 결정했다. 심사 대상이 아닌 나머지 53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대체역 편입 심사기준을 의결했다. 심사는 사전심사와 사실조사 후 위원회 최종 결정으로 진행된다. 심사 분야는 크게 양심의 실체, 양심의 진실성, 양심의 구속력 등으로 나눠 살펴본다. 판단 기준은 ▲정식신도 여부 및 종교단체 등록 여부 ▲교리의 내용 등 ‘종교적 신념’과 ▲실제 종교활동및 신념의 일관성 ▲신념 형성 시기 ▲신념에 배치되는 행동여부 등 ‘개인적 신념’이다. 다만 이날 확정된 35명은 이미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돼 지체 없이 대체역으로 결정한다는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부칙 제2조 3항에 따라 사실조사와 사전심사 위원회 심의 없이 전원회의에서 곧장 결정됐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대체복무요원으로 소집돼 법무부 교정시설에서 36개월동안 합숙 복무를 하게 된다. 구체적인 근무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공익에 필요한 급식·물품·보건위생·시설관리 등의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안희정 모친상에 조화보내자 책 ‘김지은입니다’ 발송…靑 “잘 보관”

    안희정 모친상에 조화보내자 책 ‘김지은입니다’ 발송…靑 “잘 보관”

    청와대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인 책 ‘김지은입니다’를 반송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잘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안 전 지사의 모친상에 문재인 대통령이 조문 대신 조화를 보내고, 국무총리와 여당 유력 정치인들이 조문을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일부 시민들은 김씨와 연대한다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을 포함한 조문객들에게 이 책을 보내는 운동에 나섰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15일 “일반 국민이 발송한 ‘김지은입니다’ 책은 (청와대) 물품 반입 절차를 거쳐서 들어왔다. 해당 도서는 청와대에서 잘 보관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퀵서비스나 민간택배의 경우 보안상의 이유로 연풍문 앞에서 포장지도 뜯지 않고 바로 반송되기 때문에 청와대가 해당 책을 인지하고 돌려보낸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차 보안검색과 2차 보안검색을 거쳐 도착된 책은 보관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전 수행비서 김지은씨는 이 책에서 “나의 미투로 세상의 무엇이 바뀔지는 예측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전과 이후가 달라지기만을 간절히 기도할 뿐이었다.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잘못을 하면 있는 그대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진리를 명확히 하고 싶었다”라고 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명희, 밀수·불법고용 이어 ‘직원 폭행’ 1심도 집유

    이명희, 밀수·불법고용 이어 ‘직원 폭행’ 1심도 집유

    직원들에게 갖은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면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자 모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권성수)는 14일 상습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 여러 부분을 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운전기사 등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며 욕하거나 손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자택에서 출입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경비원에게 약 20㎝ 길이의 철제 전지가위(조경용 가위)를 던지고, 운전기사에게 빨리 가라며 시트를 발로 차고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추가 피해자가 나오면서 최종적으로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상습적 폭행과 폭언으로 피해자들이 느낀 심리적 자괴감이 상당했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피해자들은 부당한 폭력 행위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지위에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고 있고, 계획적이거나 특정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행위로 보이지 않는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동종 전과가 없는 점도 유리한 정상”이라면서 “만 71세라는 나이와 환경, 가족 관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두 개의 사건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은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대한항공 여객기로 해외에서 구입한 명품백 등 개인물품을 밀수한 혐의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다. 두 판결 모두 확정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바우젠’ 전해수기, 반려동물 용품 살균부터 코로나19까지 잡는다

    ‘바우젠’ 전해수기, 반려동물 용품 살균부터 코로나19까지 잡는다

    1인가구가 증가하고 딩크족이 많아지면서 반려견, 반려묘를 비롯한 다양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동물은 털이 많이 빠지고 세균 관련 위험이 높아 늘 청결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 위생과 청결이 중요시되는 만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이에 ‘바우젠’ 전해수기 및 미산성 치아염소산수 제조 앰플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우젠’ 전해수기는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동물 물품 및 밥그릇 등을 소독하는 데 이용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해당 제품은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받아서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 외 반려동물 물품까지 살균할 수 있다. 특히 ‘바우젠’ 전해수기를 통해 물과 소금을 넣고 만든 전해수와 자체 제작한 미산성 치아염소산수 제조 앰플을 첨가해 만든 전해수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가량의 불활화 검증을 받아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당 시험 검증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시행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로 인증받은 바이러스 전문 시험 기관인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시험이 진행되었다. 한편, 미산성 치아염소산수 제조 앰플은 치아염소산나트륨을 주 성분으로 하는 앰플로, pH농도가 낮은 약산성이면서 유효염소 농도가 낮아 살균력이 강하지만 피부 자극이 적어 손 소독제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바우젠’ 전해수기 및 미산성 치아염소산수 제조 앰플 관련 정보나 시험 성적서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원 상습 폭행’ 이명희 1심 집유…法 “피해자 모두와 합의”

    ‘직원 상습 폭행’ 이명희 1심 집유…法 “피해자 모두와 합의”

    직원들에게 갖은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면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자 모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권성수)는 14일 상습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 여러 부분을 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법정 가운데 선 채 선고를 듣던 이씨는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운전기사 등 9명에게 22차례 걸쳐 소리를 지르며 욕하거나 손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자택에서 출입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경비원에게 전지가위(조경용 가위)를 던지고, 차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며 운전기사를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추가 피해자가 나오면서 최종적으로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상습적 폭행과 폭언으로 피해자들이 느낀 심리적 자괴감이 상당했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피해자들은 의 부당한 폭력 행위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지위에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고 있고, 계획적이거나 특정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행위로 보이지 않는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동종 전과가 없는 점도 유리한 정상”이라면서 “만 71세라는 나이와 환경, 가족 관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주문을 들은 뒤 이씨는 관계자들과 함께 빠른 속도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취재진들이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재판 결과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폭언·폭행 사실 모두 인정하십니까” 등 여러 질문을 던졌지만 이씨를 묵묵부답으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법원을 떠났다. 이씨는 앞서 이 사건과 별개로 두 개의 사건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은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대한항공 여객기로 해외에서 구입한 명품백 등 개인물품을 밀수한 혐의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속보] 한진그룹 이명희씨 세번째 집행유예…직원 폭행도 집유

    [속보] 한진그룹 이명희씨 세번째 집행유예…직원 폭행도 집유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전 일우재단 이사장)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씨의 집행유예는 ‘가사도우미 불법채용’과 ‘밀수’ 혐의에 이어 이번 폭행 혐의가 세 번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권성수 김선희 임정엽 부장판사)는 14일 상습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이씨는 대기업 회장의 배우자라는 지위에 있는 반면 피해자들은 운전기사나 자택 관리자 등으로 이씨의 부당한 행위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지위였다”며 “다만 이씨가 책임을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피해자들과 합의해 피해자들이 이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순간적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범행했을 뿐 계획적이지 않았던 점,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운전기사 등 자택에서 일하는 직원 9명에게 총 22차례 소리를 지르며 욕하거나 손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지고 구기동 도로에서 차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며 운전기사를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전체 혐의 가운데 3건은 피해자가 실제로 상해를 입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봐 무죄로 판단했다. 한편 이 전 이사장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구입한 명품백 등 개인물품을 밀수한 혐의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초구, ‘서리풀 양산’ 대여서비스 실시

    서초구, ‘서리풀 양산’ 대여서비스 실시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양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폭염특보가 예상되는 1일부터 폭염이동쉼터와 서리풀양산 대여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9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서리풀양산 대여서비스는 외출 중 폭염에 노출된 주민들이 탈수·탈진 등 온열질환에 시달리는 것을 예방해준다.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암막코팅이 돼 있는 양산을 18개 동주민센터에 각 200개씩 총 3600개 비치한다. 서초구 주민이면 누구나 인근 동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최장 3일간 서리풀 양산을 빌릴 수 있다.  서초구는 이달부터 폭염이동쉼터 운영도 시작했다. 캠핑카를 활용한 폭염이동쉼터는 잠원동 나루마을, 방배동 전원마을과 같은 폭염취약지역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소를 이동해가면서 운영한다. 폭염이동쉼터 내부에는 생수와 냉방물품을 비치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덴탈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시 체온을 측정한다. 잠원동에 거주하는 안정자(74)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경로당도 갈 수 없는 상황에 서초구청에서 이렇게 캠핑카를 이용해서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식히는 공간을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은희 구청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폭염이동쉼터와 서리풀양산 대여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올 여름도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주장 집 압수수색...조만간 소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주장 집 압수수색...조만간 소환

    14일 경북지방경찰청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팀 선수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김규봉 감독과 주장 선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두 사람 집 등에서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품에 대한 분석을 한 뒤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해 고 최숙현 선수를 비롯, 다른 선수들에 대한 폭행 폭언 지원금횡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안주현씨 등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최숙현 선수와 별도로 2013년 경주시청 팀 창단 이후 팀을 거쳐간 전현직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피해사실을 조사했다. 15명 이상의 선수들이 피해를 보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선수는 이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올해 초 소속팀을 옮긴 뒤 경주시와 체육회 등에 피해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평생 모은 은퇴 자금인데…” 팝펀딩 환매 중단액 1000억 넘어

    [단독] “평생 모은 은퇴 자금인데…” 팝펀딩 환매 중단액 1000억 넘어

    개인 간 거래(P2P) 대출사 ‘팝펀딩’ 연계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팝펀딩 연계 사모펀드 투자자 10명 중 4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처럼 사모펀드 판매는 은퇴를 앞둔 50대, 은퇴 이후의 고령층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13일 서울신문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팝펀딩과 연계된 사모펀드 1668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환매가 중단된 펀드액은 1059억원으로 집계됐다. P2P 업체인 팝펀딩이 실행한 대출에 투자했다가 연체가 생기면서 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환매가 중단된 것이다. 팝펀딩 연계 사모펀드의 개인 투자자 377명 중 은퇴를 앞둔 50대가 135명(35.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23.1%), 40대(15.6%) 순이었다. 특히 70대 이상 노인도 개인 투자자의 17.8%나 됐다. 판매금액 기준으로는 50대(189억원·34.2%), 60대(133억원·24.0%), 70대 이상(108억원·19.5%) 순이었다. 팝펀딩과 연계된 사모펀드는 판매 당시 위험등급이 1~2등급으로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피해 투자자들은 “고위험 상품이라는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약 5억원을 투자한 A(74)씨는 “담당 프라이빗뱅커(PB)가 ‘홈쇼핑 펀드’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면서 본사에서 혹독한 리스크 점검을 받았고, 자산으로 삼는 담보(홈쇼핑 판매 물품)도 직접 검사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B(62)씨도 “연 6~7%의 수익률에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해 10억원이 넘는 돈을 넣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규제, 감독계획 등의 미비점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환매 중단은 ‘혁신금융의 총아’로 불리며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P2P에 대한 위험성도 보여 준다. P2P 금융의 누적 대출액은 2017년 말 1조 7000억원에서 지난달 기준 10조원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5%에서 17%로 상승했다. 다음달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있지만 일부 업체의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실제로 사모펀드 부실의 원인을 제공한 P2P 업체 팝펀딩은 동산담보대출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사례로 꼽히기도 했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이 팝펀딩을 검사한 결과 자금을 돌려 막거나 유용한 정황이 포착됐고,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판매사와 자산운용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백영수 팝펀딩 피해자 대책위원회 대표는 “홈쇼핑 납품업체 매출을 포함해 안정적으로 담보를 확보한다는 설명과 달리 부실 대출, 담보물 횡령 등으로 인해 펀드 가입 당시 설명한 수준의 담보가 확보되지 않았다”며 “판매사와 자산운용사도 범죄 공모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북 경로당 8000여곳 오는 20일부터 운영 재개

    경북 경로당 8000여곳 오는 20일부터 운영 재개

    경북도는 오는 20일부터 일선 시·군 여건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문을 닫아왔다. 도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부터 일주일간 준비와 방역 대책 수립을 거쳐 시·군 판단 아래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경로당 8097곳에 31만 5000여 명의 노인이 회원으로 등록해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 5000여 곳 가운데 90%가 경로당이어서 노인 폭염 대비 차원에서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 운영을 다시 중단한다. 도는 경로당 운영재개를 위해 방역물품 예산으로 10억원을 집행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조로 모든 경로당에 비접촉식 체온계, 손세정제를 배부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51명으로, 이 가운데 1287명(전체의 95.3%)이 완치됐다. 사망자는 58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로당이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어르신들이 우울증, 답답함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면서 “경로당 개방 시 외부인 출입금지와 이용자 수 최소화, 발열 체크 및 명부 관리, 모니터링 강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경로당 운영 재개율은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中企 ‘똘똘한 기술’ 하나면 OK… 하나금융, 혁신금융 투자 늘린다

    中企 ‘똘똘한 기술’ 하나면 OK… 하나금융, 혁신금융 투자 늘린다

    식자재를 단체 급식처와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A사는 거래처가 늘면서 물품 구매 자금이 추가로 필요했다.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춘 업체였지만, 담보 여력이 크지 않아 은행의 대출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 A사 대표는 하나은행에 대출을 신청했고, 은행은 A사의 자체 개발 프로그램의 기술 가치를 약 5억원으로 평가했다. 하나은행의 자체 기술신용평가인 통합여신모형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A사는 하나은행에서 8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A사는 이 돈으로 물품 구입과 설비 등을 갖췄고, 늘어난 거래처에 추가 납품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A사처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이른바 ‘기술금융’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기술금융은 자산은 없지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이를 담보로 은행 돈을 빌릴 수 있다. 중소기업이 은행 영업점에 대출을 신청하면 영업점은 기술신용평가사에 해당 기업의 기술력 평가를 의뢰한다. 이 평가를 기준으로 대출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제대로 운용되면 중소기업에 유용한 제도다. 금융위원회가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발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부 기관 맞먹는 기술평가 전문성 확보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가 평가한 은행권 기술금융에서 대형은행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공급 규모, 신용 지원, 창업 지원, 지원역량 부문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6년부터 네 차례나 1위 자리에 올랐다. 하나은행이 금융권이나 중소기업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기술신용평가사에 기술력 평가를 전적으로 맡기지 않아서다. 하나은행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따라 기술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금융위가 기술금융 실적 평가를 시행한 2014년부터 자체 평가모델 개발에 힘을 쏟았다. 2015년 9월에는 내규 개정, 금리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어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 마련에 나서기 시작했다. 기술신용평가사에 맡기는 대신 자체 평가 모형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17년 전문평가인력 기준과 실적 요건 등을 충족해 금융위의 은행업계 자체 기술금융 평가 등급심사에서 최종 등급에 진입했다”며 “외부 평가기관에 준하는 기술평가 전문성을 확보해 자체적으로도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신용평가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종합해 총 10단계로 등급을 나눈다. 영업점에서 대상기업을 선정해 평가 의뢰가 들어오면 서류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평가서를 작성한다. 등급까지 확정되면 영업점에서는 이를 활용해 대출을 실행한다. 하나은행은 외부 기술신용평가사 5곳에 기술신용평가를 맡기기도 하지만, 은행 자체적으로도 기술신용평가를 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기술력이 있으면 신용등급까지 개선할 수 있는 통합여신모형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기술력을 평가해 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줄 뿐 아니라 신용등급에도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하나은행은 하반기 중 통합여신모형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처럼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확대 노력은 중소벤처금융부, 신성장벤처지원팀과 같은 전담조직 운영과 회계사 등 전문인력 충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이후 하나은행이 금융위 기술금융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나은행의 기술금융 관련 대출 잔액은 지난해 18조 2000억원, 올 5월 기준 20조 3000억원에 달한다. ● 올 하반기 지재권담보대출 확대에 역량 집중 하나은행은 기술금융의 명가에서 혁신금융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우선 신성장·4차산업 금융지원은 지난해 3조 5000억원에서 올 5월 기준 4조 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창업·일자리창출기업 관련 금융지원도 같은 기간 3조 5000억원에서 4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동산담보대출 관련 회수지원 기구에 참여하는 등 지식재산권·동산담보대출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업종을 비롯해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벤처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09억원이었던 지식재산권·동산담보대출은 지난 5월 1424억원으로 늘었다. 동산담보대출은 기업이 가진 생산시설, 원자재, 재고 자산,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한다. 또 지식재산권 담보대출은 특허, 상표권, 디자인권, 저작권 등 무형자산을 담보로 빌려주는 것이다. 실제로 인천의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는 기존의 생산시설을 담보로 30억원을 대출받아 정밀기계 설비로 교체하고,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쏟아지는 물량을 소화할 수 있었다. 은행들은 그동안 안정적으로 자산을 회수할 수 있는 토지·건물 등을 담보로 인정해왔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가진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자가 겪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지식재산권·동산담보대출 활성화가 혁신금융의 하나로 주목받는 이유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금융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했고,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확대를 위한 내규를 정비했다. 올해엔 동산담보대출 증대를 혁신금융의 첫 번째 목표로 정하고 유관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증대를 위해 기술금융 28조원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3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강북, 정서적 돌봄 필요한 주민 ‘마음건강키트’ 배포

    강북, 정서적 돌봄 필요한 주민 ‘마음건강키트’ 배포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음건강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하는 구민들의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구는 마음건강워크북과 심리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된 ‘마음건강 키트’를 배부할 방침이다. 키트는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아동·청소년, 일반인 중 심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4000개가 제작된다. 마음건강워크북과 색연필, 마음건강리플릿이 공통으로 제공되며 센터 등록회원에게는 약달력이, 아동·청소년과 일반인에게는 원예세트가 지원된다. 마음건강워크북에는 정서조절을 위한 컬러링 도안이 공통으로 포함된다. 센터 등록회원, 아동·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군별로 다른 내용이 담겼다. ▲센터 등록회원의 경우 증상관리 및 약물관리 방법 ▲아동·청소년의 경우 감염병 및 재난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법 ▲일반인의 경우 심호흡·근육이완법 등 정서조절 방법과 일상생활 관리법에 대한 안내가 별도로 기재됐다. 구는 이달까지 제작한 키트를 배포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기상황을 건강하게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사태, 정부기관 대처 우수”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사태, 정부기관 대처 우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겪은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기관이 우수한 대처 능력을 보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건강소비자연대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16∼21일 전국 20∼69세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75.6% “코로나19 대응, 정부 역할 우수” 응답자의 75.6%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 역할이 ‘크고 우수’하다고 봤다. 정부 기여도가 ‘보통’이었다는 응답은 15.6%, ‘적고 미흡’했다는 답변은 8.8%에 그쳤다. 정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점수는 5점 척도에 평균 3.93점을 기록했다. 정부 역할을 긍정적으로 본 사람은 40대(83.3%)에서 가장 많았고, 50대(78.7%), 30대(75.3%), 60대(70.5%), 20대(67.3%) 등의 순이었다. 국민 85%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했으며, 96.6%는 감염병 사태 해결에서 의료인의 기여도가 훌륭하다고 여겼다. 의사와 간호사의 처우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엇갈렸다. 의료인에 대한 사회경제적 대우가 ‘적절’하다고 본 사람(49.8%)이 가장 많았지만, ‘보통’(25%)과 ‘미흡’(25.3%)이라는 응답도 각각 4명 중 1명꼴로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활 속 위생 관리 중요” 코로나19 이후 국민 위생 관념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70% 이상은 ‘생활 속 위생’이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타인과의 비접촉과 위생 관념’(54.9%),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살기’(16.6%)가 그 뒤를 이었고, ‘운동 등 체력관리’(14.3%), ‘수면을 비롯한 규칙적인 일상생활’(10.3%),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섭취 등 면역력 강화’(3.8%)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밀집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는 공포감 때문으로 보인다. 위생 관념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모두 90% 이상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생 관념에 변화가 발생했다고 인식했다. 20대에서는 79.1%로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정 내 마스크·방역물품·살균기의 비치 필요성을 체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