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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앞에서 부부 공개처형한 북한…이웃들이 “오만불손하다” 신고

    아이들 앞에서 부부 공개처형한 북한…이웃들이 “오만불손하다” 신고

    북한이 평양에서 개인 사업을 운영하던 50대 부부를 공개 처형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평양 미림지구에서 전기자전거·오토바이 부품 등을 판매·수리·대여하는 개인 사업을 수년간 운영해 온 50대 부부는 해당 사업으로 적잖은 수익을 올렸다. 이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그들(부부)의 태도가 오만하다”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북한 당국은 민원을 근거로 지난 8월 초 부부를 체포해 공공 심문을 진행했다. 부부에 대한 판결은 신속했다. 체포된 지 불과 한 달 만인 지난 9월 초 당국은 부부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부부와 연관된 20명에게 추방 또는 재교육형 처분을 내렸다. 당국은 부부가 외화 유출을 위해 외부 범죄 조직과 연계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당국은 최근 공개 처형을 평양 미림지구 일대에서 진행했다. 당은 시장 관리자와 노점 책임자 등에게 필수 참석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필수 참석자 중 일부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현장에 데리고 나왔고, 유아·청소년 등 상당수가 강제로 현장에 동원돼 공개 처형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공개 처형 직후 현장은 극심한 공포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후 며칠간 시장에 나오는 주민이 별로 없었고, 부부가 하던 사업이 멈추자 배터리 등 물품 조달이 막히면서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발생했다. 이번 처형은 지난 9월 초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직후 이뤄졌다. 당국은 공개 처형에 강제 참관한 주민들에게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한 본보기”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국가가 허용한 경제 활동 범위를 조금이라도 넘어서면 이같이 처벌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케이스”라며 “청소년까지 현장에 동원된 것은 공포심을 조기에 주입하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 [포착] 적은 가장 가까이에…아이들 앞에서 부부 공개처형한 북한, 이웃들이 신고

    [포착] 적은 가장 가까이에…아이들 앞에서 부부 공개처형한 북한, 이웃들이 신고

    북한이 평양에서 개인 사업을 운영하던 50대 부부를 공개 처형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평양 미림지구에서 전기자전거·오토바이 부품 등을 판매·수리·대여하는 개인 사업을 수년간 운영해 온 50대 부부는 해당 사업으로 적잖은 수익을 올렸다. 이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그들(부부)의 태도가 오만하다”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북한 당국은 민원을 근거로 지난 8월 초 부부를 체포해 공공 심문을 진행했다. 부부에 대한 판결은 신속했다. 체포된 지 불과 한 달 만인 지난 9월 초 당국은 부부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부부와 연관된 20명에게 추방 또는 재교육형 처분을 내렸다. 당국은 부부가 외화 유출을 위해 외부 범죄 조직과 연계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당국은 최근 공개 처형을 평양 미림지구 일대에서 진행했다. 당은 시장 관리자와 노점 책임자 등에게 필수 참석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필수 참석자 중 일부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현장에 데리고 나왔고, 유아·청소년 등 상당수가 강제로 현장에 동원돼 공개 처형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공개 처형 직후 현장은 극심한 공포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후 며칠간 시장에 나오는 주민이 별로 없었고, 부부가 하던 사업이 멈추자 배터리 등 물품 조달이 막히면서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발생했다. 이번 처형은 지난 9월 초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직후 이뤄졌다. 당국은 공개 처형에 강제 참관한 주민들에게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한 본보기”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국가가 허용한 경제 활동 범위를 조금이라도 넘어서면 이같이 처벌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케이스”라며 “청소년까지 현장에 동원된 것은 공포심을 조기에 주입하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 “실수” 해명했지만… 백종원·BTS 진 세운 주류회사, 원산지표시 위반 송치

    “실수” 해명했지만… 백종원·BTS 진 세운 주류회사, 원산지표시 위반 송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함께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9월 농업회사법인 백술도가 법인과 관계자 등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술도가는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주류 ‘IGIN 하이볼토닉’ 일부 제품에서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지만,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는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제품은 제품 라벨 원산지 표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판매 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국산으로 표시한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 9월 온라인상에선 해당 제품 업체 측이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일었고, 일부 네티즌들이 고발 조치했다. 당시 업체 측은 “온라인상에서만 실수로 잘못 표시했다”며 수정 조치했다.
  • “함께 나누는 희망의 마음”…백석대·백석문화대 ‘사랑 나눔 대축제’

    “함께 나누는 희망의 마음”…백석대·백석문화대 ‘사랑 나눔 대축제’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1일 지역 이웃을 위한 대규모 나눔 활동 ‘2025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를 진행했다. 양 대학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한 백석의 대표 연말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모여 400개의 생필품 선물상자를 정성스럽게 제작했다. 지역 농가 응원을 위해 찰흑미, 보리쌀 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잡곡 5종을 포함한 12종의 생필품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상자 하나하나에 직접 작성한 손 편지로 따뜻한 마음도 담았다. 선물 상자는 목천읍사무소를 비롯한 지역 3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석대·백석문화대 사랑 나눔 대축제는 200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출발했다. 지역 수혜자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해 김장 대신 생필품 지원 방식으로 전환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대학이 앞장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큰 사명”이라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물품을 준비하며 배려와 공감 가치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매우 뜻깊다. 대학이 지역과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강조했다.
  • 동작구에 켜진 ‘사랑의 온도탑’…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시작

    동작구에 켜진 ‘사랑의 온도탑’…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시작

    서울 동작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겨울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나눔 프로젝트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성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7일 신청사 1층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서울사회복지모금공동회 김재록 회장,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호 기부기업과 동별 1호 기부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최형용 이사장이 1천만 원을 쾌척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성금과 물품을 합쳐 14억 3200여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02%를 달성했다. 올해는 14억원을 목표로 ▲구청 ▲15개 동주민센터 ▲동작복지재단에 모금창구를 개설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단말기와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한 기부가 가능하다. 쌀·김치 등 식료품 및 각종 생활용품도 받을 계획이다. 향후 성금과 물품은 법정보호가구 및 중위소득 120% 이하 위기가구, 사회복지 활동을 이행하는 법인·기관·단체·시설에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매년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추위를 이겨낼 큰 힘이 돼 왔다”라며 “올해도 희망의 온기가 필요한 모든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소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로 소통 활동 본격화

    경기도의회, 소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로 소통 활동 본격화

    경기도의회 소통위원회(위원장 곽미숙)는 지난 18~19일 소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소통 및 협력 활동에 나섰다. 이날 양평에서 열린 현장정책회의에는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 위원장을 비롯한 박상현(더민주, 부천8)·이채명(더민주, 안양6)·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도의원과 이은경 동두천시의원 및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틀 동안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소통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 ▲소통활성화 정책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논의 결과,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올해 연말에 추운 겨울철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산하기관 등의 협력 하에 겨울용 기부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의회 소통 포럼’을 통해 신규 정책 의제를 도출하여 경기도 및 시·군, 집행부와 연계하고, 민간단체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전환 과정을 체계화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곽미숙 위원장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소통위원회가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협치모델이 되어 도민 중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도정 정책의 기반에는 도민과의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의 소통 활성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근거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지난 3일 위촉과 동시에 곽미숙 도의원이 위원장으로,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GH 김용진 “안전한 건설 현장 만들겠다”···3800명에 방한용품 지급

    GH 김용진 “안전한 건설 현장 만들겠다”···3800명에 방한용품 지급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 점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용진 사장이 20일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추락·화재·폭발 등 겨울철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 관제 상황판·출입통제시스템 등 GH가 도입한 스마트 건설기술 운영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또,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안면 마스크, 보온 장갑,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현장 근로자 3800명에게 전달했다. 안양관양고 지구는 총사업비 6,762억 원이 투입돼 임대주택 913세대와 분양주택 404세대 등 총 1,317세대가 건립되며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앞서 김 사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남양주왕숙 사업지구 등 6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방향성에 대해 직접 소통하면서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히는 등 지난 9월 취임 이후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GH는 지난해에 국내 최초로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본사와 현장의 안전관리를 일원화했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진 사장은 “이번 점검이 사람이 다치지 않는 현장을 위한 약속의 시작이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지원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무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3년 연속 최고 등급

    현대건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3년 연속 최고 등급

    현대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과 공공기관의 공로를 다섯 단계로 평가하고 인정해주는 제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최고 등급 획득에 관해 “주요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훈련,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현장 제안형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고 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경북 포항) 인근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과 임직원 봉사를 결합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성원애드피아 신사옥(경기 하남) 현장은 하남시와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문제 해결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 힐스테이트 유천 더와이즈 등 대전과 충남 서산 3개 현장은 지역의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혹한기 생활 물품을 지원했으며, 현장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샤힌 에틸렌시설,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공사 등 울산과 경북 울진 4개 현장이 참여해 진행했다. 지진 취약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모 배포, 안전 교육,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44개 초등학교에 1만 7175개의 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 가방을 보급했다. 재난 대응 교육을 진행한 학생은 약 1만 9000여명에 이른다. ‘H-네이처가든’은 현대건설이 조경 기술을 활용해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및 공공부지에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는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이다.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 용인, 강원도 원주의 힐스테이트 단지와 강원도 홍천의 자연환경연구공원에 이어 올해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경기도 의정부)에 H-네이처가든을 조성해 특산·자생식물 14종 2550본을 심었다. 지금까지 총 4개소 2146㎡ 규모의 정원에 특산·자생식물 총 6980본을 조성하며, 도심 속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현장과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도, 불법 환전, 결제 거부 등 지역화폐 부정 단속

    경기도, 불법 환전, 결제 거부 등 지역화폐 부정 단속

    경기도가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내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시군과 합동 단속에 나선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 거래탐지시스템(FDS) 부정 유통 의심 사례와 부정 유통 신고센터 접수 사례 근거로 의심 가맹점을 우선 점검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때 가맹점 등록취소, 현장 계도, 부당 수령액 환수,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도는 지역화폐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단속을 계속 강화한다”며 “이번 점검이 부정 유통을 막고 지역화폐의 기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시군 지역화폐 담당 부서에 제보하면 된다.
  • [기고] 국내 여행, 내수경제의 숨결을 틔우다

    [기고] 국내 여행, 내수경제의 숨결을 틔우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더불어 국내 여행을 통한 소비가 지역경제에 조금씩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인당 국내 여행 횟수는 2021년 평균 5.4회에서 2024년 6.3회로 늘었고, 같은 기간 전체 국민이 국내 여행에서 지출한 총비용도 25.9조원에서 36.8조원으로 증가했다. 국내 여행이 활발해진다는 것은 곧 내수가 살아난다는 의미와 같다. 관광객이 여행 중 숙박·음식·교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4년 1~12월 여행 지출액은 160.9조원이며 생산유발효과는 289.6조원으로, 관광 지출은 약 1.8배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이 내수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인 셈이다. 정부도 관광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국내 여행을 독려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경제 심리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 캠페인’에 이어 2025년에도 ‘중소기업 CEO 단골 맛집 500선’ 책자를 발간해 국민의 국내 여행을 권유하고,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노란우산상품권 지급, 리조트 할인, 여행후기 이벤트 등 8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제단체들과 공동으로 ‘K바캉스 캠페인’을 선언해 근로자의 연차 사용을 독려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국내 여행의 일상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일시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구조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지역 재방문이 이루어지도록 지역별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관광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에 지역 중소상공인의 참여폭을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 보완과 함께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마다 개성이 뚜렷한 테마형·체류형 관광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축제도 교통망, 주차장 등 접근성을 개선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대목이다. 국내 여행은 개개인의 여가 활동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경제적 관점에선 여행의 활성화가 국가 경제 성장에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여행자의 소비 활동이 중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며, 이는 곧 고용과 세수로 환원되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명확하다. 관광산업을 내수 활성화 정책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관광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는 일이다. 다만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국내 여행이 내수경제를 지탱하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손성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
  • 해외 ‘블프 직구’ 증가… 꼼꼼히 검사하는 세관

    해외 ‘블프 직구’ 증가… 꼼꼼히 검사하는 세관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을 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20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가득 쌓인 물품을 검수하고 있다.
  • 동대문 취약계층 도울 생필품 나눔 줄이어

    동대문 취약계층 도울 생필품 나눔 줄이어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삼육보건대와 국제민간구호기구 아드라코리아로부터 김장김치, 설렁탕, 겨울 생필품이 포함된 약 2400만원 상당의 동계물품 600세트를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삼육보건대 소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박주희 삼육보건대 총장, 박정택 아드라코리아 이사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100가구,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200가구, 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각 37가구씩 추천받아 총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동절기 지원이 필요한 노인, 아동, 장애인 가정 등이다.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각 기관과 협조해 배부가 이뤄진다. 박 이사장 권한대행은 “동대문구의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 경기 “황금돼지·샤넬 가방 새 주인 찾습니다”

    경기도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공매한다. 공매되는 물품은 귀금속 155점과 명품 시계 7점, 명품 가방 67점 등 총 313점이며, 총 감정가격은 약 2억 2600만원 규모다. 주요 품목은 황금돼지(감정가 2208만원), 황금 메달(1352만원), 샤넬 가방(250만원), 롤렉스 시계(240만원), 골프채·양주·상품권 등이다. 상세 목록은 오는 24일부터 한국경공사(kapao.co.kr) 공매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려는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최저 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한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압류 동산 전자 공매에서 총 522점 중 438점이 팔아, 약 2억 7800만원을 추징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직장 내 괴롭힘·안전공제회 운영·디지털교과서 정책 교육행정 전반, 책임성 강화해야”

    김경숙 경북도의원 “직장 내 괴롭힘·안전공제회 운영·디지털교과서 정책 교육행정 전반, 책임성 강화해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안전공제회 운영 부실, 디지털교과서 및 학생 휴대전화 사용금지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19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우선적으로 제기하며 “괴롭힘은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하며 “경북교육청이 배려·존중의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공제회 직원 신분 문제(공무원·근로자), 보수 규정 변경, 수당 지급 적정성 등을 잇달아 지적하며 공제회 운영 관리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한 ▲소방점검일지 허위작성 의혹 ▲불필요한 인력 충원 ▲특정 업체와의 장기·대량 물품 구매 등 공제회 수익사업 전반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디지털교과서 구입 예산 35억원, 연수비 11억원 등 상당 규모의 잔액이 남았음에도 2026년 예산이 다시 편성된 점을 문제로 짚었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된 만큼, 실효성 없는 예산 편성은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며 “2026년 예산은 현장의 필요와 성과를 기준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학생 휴대전화 사용금지 정책에 대해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장의 준비 상황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학교로 내려간 공문 내용과 시기 ▲학교별 관리 방식 차이 ▲학부모·학생 의견수렴 절차 ▲학칙 개정을 위한 세부 기준 등 교육청 차원의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마다 준비 수준이 달라 혼란이 우려된다”며 “교육청이 명확하면서도 학교 실정을 반영한 기준을 마련해 현장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교육과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서는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치밀하고 책임감 있는 교육 행정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교육청에 지적 사항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 싼 맛에 샀던 ‘이것’ 때문에…“휴대전화 먹통 되던 이유 있었네”

    싼 맛에 샀던 ‘이것’ 때문에…“휴대전화 먹통 되던 이유 있었네”

    비교적 싼값에 살 수 있는 해외직구 전자제품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해외직구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29개의 전파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7개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해외직구 제품은 대부분 ‘개인 사용’이 목적이라 국가통합인증(KC 인증)을 면제받는다. 해외직구 ICT 제품의 전파 안전성이 그간 확인되지 않은 이유다. 이에 당국은 해외직구 ICT 제품 중 특히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 무선 이어폰, 무선 키보드, 무선 충전기, 선풍기 등 29개 제품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그 결과 ▲헤어드라이어 ▲전기드릴 ▲휴대용 선풍기 ▲목걸이형 선풍기 ▲스탠드형 선풍기 ▲무선 마이크 ▲폐쇄회로(CC)TV 등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의 판매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2개)와 알리익스프레스(3개), 미국 플랫폼 아마존(2개) 등이었다. 위반 유형은 전자파 허용 기준 초과, 비허가 주파수 대역 사용 등 여럿이었다. 전자파 적합성이 과다할 경우 주변 전자기기 작동에 간섭을 일으키고, 통신기기의 오작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에게 부적합 제품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에 관한 정보는 국립전파연구원 또는 소비자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해외직구를 통해 해로운 물품이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 및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관세청,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동물들도 셜록 홈스처럼 추론한다 [사이언스 브런치]

    동물들도 셜록 홈스처럼 추론한다 [사이언스 브런치]

    이미 알고 있는 정보에서 논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사고 과정을 ‘추론’이라고 한다. 추론이나 추리는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물도 변화가 빠르고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반응하는 것을 넘어, 사람처럼 추론을 통해 생존을 도모한다. 예를 들어 다람쥐는 특정 새소리가 포식자의 소리인지를 지금까지 관찰했던 것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대응 방식을 결정한다. 문제는 동물의 뇌가 이런 추론을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미국 뉴욕대 신경과학센터 연구팀은 동물이 추론할 때 활성화되는 ‘추론 엔진’ 역할을 하는 뇌 부위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견한 부위는 안와전두피질(OFC)로, 동물들이 변하는 상황에 따라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축적하고 판단하게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런’ 11월 1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소리나 빛 신호를 조절하며 보상 존재와 양을 인식하도록 훈련한 다음, 특정 행동을 하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급수구가 열리는 실험을 했다. 급수구에서 나오는 물의 양은 5~80㎕(마이크로리터)로 개별적으로 공급되는 양은 다양했지만, 물이 나오는 정도에 따라 낮음, 높음, 그리고 매번 달라지는 혼합 상태로 나뉘었다. 물이 나오는 양은 급수구마다 달랐지만, 일부 물의 양은 공통적이었다. 낮은 상태와 혼합 상태 모두 10㎕가 나왔고, 낮은 상태, 혼합 상태, 높은 상태 모두 20㎕의 물이 나왔다. 연구팀은 어떤 상황에서 어느 정도 물이 나오는지를 숨겨놓고, 동물들이 일련의 시도를 통해 추론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연구팀은 경제학의 ‘지불 의사’ 과제를 본떠서 만들었다. 사람들이 특정 물품을 얻는데 얼마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쥐들이 시간을 대가로 지불하도록 한 것이다. 쥐들이 추론 능력이 있다면 낮은 상태의 급수구에서 20㎕의 물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보다 높은 상태 급수구에서 같은 양의 물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짧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가정했다. 그 결과, 쥐들은 적은 양의 물이 필요할 때는 낮은 상태의 급수구를 이용했고, 더 많은 물을 빨리 마셔야 할 때는 높은 상태의 급수구를 이용하는 것이 관찰됐다. 혼합 상태의 급수구는 생쥐들이 한쪽 급수구에 몰린다든지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같은 양의 물이라도 기다릴 가치가 크거나 적다는 것을 파악한 것이다. 그렇지만, 훈련받지 않은 일반 생쥐는 이런 추론에 이르지 못했다. 그렇지만, 훈련받은 생쥐들도 안와전두피질을 제거하거나, 신호 전달을 차단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보상을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생쥐들의 1만 개 이상의 뉴런 기록을 분석해 안와전두피질이 추론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콘스탄티노플 교수(신경과학)는 “동물들도 단순히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것만으로는 생존이 쉽지 않다”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추론해야 하는 것은 신경계가 수행하는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인지 과정 중 하나로 이번 연구를 통해 동물들도 이 기능을 수행하는 뇌 부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콘스탄티노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추론 능력이 저하되는 양극성 장애나 조현병 같은 신경정신 질환의 본질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가득 쌓인 직구품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가득 쌓인 직구품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20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가득 쌓인 직구 물품 등을 검수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해외직구나 개인수입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 수입 제한 기준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황금돼지·샤넬 가방’ 새 주인 찾습니다…경기도, 고액·상습 체납자 동산 313점 공매

    ‘황금돼지·샤넬 가방’ 새 주인 찾습니다…경기도, 고액·상습 체납자 동산 313점 공매

    경기도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공매를 진행한다. 공매되는 물품은 귀금속 155점과 명품 시계 7점, 명품 가방 67점 등 총 313점이며, 감정가격은 약 2억 2,600만 원 규모다. 주요 품목은 황금돼지(감정가 2,208만 원), 황금 메달(1,352만 원), 샤넬 가방(250만 원), 롤렉스 시계(240만 원), 골프채·양주·상품권 등이다. 상세 목록은 11월 24일부터 한국경공사(kapao.co.kr) 공매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려는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최저 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한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 물품은 모두 납세 의무를 회피한 고질 체납자의 거주지에서 압류한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조세행정과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압류 동산 전자 공매에서 총 522점 중 438점이 팔아, 약 2억 7천8백만 원을 추징한 바 있다.
  • 기술이 지켜 주는 밤… 사람은 더 ‘인간다운’ 일을 할 수 있다 [홍희경의 탐구]

    기술이 지켜 주는 밤… 사람은 더 ‘인간다운’ 일을 할 수 있다 [홍희경의 탐구]

    인공지능(AI)이 만드는 변곡점 앞에서 기업부터 노동까지 모든 삶이 바뀔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끈 반도체, 조선, 철강 같은 거대 산업들이 AI와 자동화로 어떻게 변할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기술 변화는 언제나 거대한 서사와 작은 일상 속에 동시에 흘렀다. 한국의 전자·반도체 산업이 ‘한강의 기적’이라는 큰 이야기를 써 내려갈 때, 그 산업 시설과 근로자들을 지키는 보안 산업은 조용히 우리 생활문화를 바꾸었듯 말이다. 밤샘 숙직에서 출동 보안으로, 인력 경비에서 무인 보안으로, 방어에서 예방으로. 48년간 보안 산업의 변화는 거창한 산업혁명은 아니었다. 매일 밤 누군가의 잠 못 이루는 근무를 바꾸고, 24시간 ATM(현금자동입출금기) 금융 시대를 열고, 1인 가구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소소한 혁신의 결정체였다. 사실 기술에 따른 대변혁은 AI가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무수한 응전에 성공해 왔다. 거대 담론보다 일상의 변화가 미래를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1977년 에스원 창립으로 시작된 48년간의 ‘보안 산업 미시사’를 들여다보면, AI와 함께 살아갈 우리의 모습이 조금은 선명해진다. ‘보안 작동’ 표시에 절도범 멈칫경고장 된 스티커, 방범 시작되다#1 1970년대 후반 대한민국은 급격한 산업화의 복판에 있었다. 도시로 인구가 몰렸고, 그와 함께 범죄가 늘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75년부터 1980년 사이 절도 사건이 연평균 15% 이상 급증했다. 공장에서 철강 자재나 전선 같은 고가 물품을 통째로 훔쳐가는 사건도 빈발했다. 당시 방범 수단이라고는 큰 쇳대로 문을 걸어 잠그거나 침대 머리맡에 야구방망이를 두는 게 전부. 개를 키우지 않으면서 ‘맹견 주의’라는 푯말을 내걸기도 했다. 은행이나 관공서,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교대로 숙직을 하며 밤을 지켰다. 그러다 1981년 한국안전시스템(에스원 전신)이 보안 서비스를 내놓았다. 문과 창문에 감지기를 달고 침입 신호가 관제센터에 접수되면 에스원 보안요원이 출동했다. ‘맹견 주의’ 푯말이 붙었던 자리에 에스원 스티커가 붙었다. 절도범들은 스티커 앞에서 범행을 해도 될지 고민에 빠졌다. 올림픽이 연 ‘안전 코리아’ 자신감 글로벌 보안 기술 역량을 키우다#2 나라가 발전하면서 점점 더 잦아진 국제 대회와 국제 행사는 보안 산업의 시험대이자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시작이었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과 1984년 LA올림픽이 서구권과 동구권의 보이콧으로 반쪽 대회가 됐던 것과 달리 서울올림픽에는 동서 양 진영이 모두 참가했다. 그런 만큼 보안 기술이 올림픽 성공의 열쇠가 되었다. 경기장과 선수촌, 주요 시설에 당대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무사히 대회를 마친 국내 보안업계는 자신감을 얻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보안 네트워크를 실증하는 무대가 되었다. 전국 10개 도시로 경기장이 분산돼 열린 대회가 큰 사고 없이 진행되면서 한국 보안 기술의 국제적 신뢰도는 높아졌다. 이후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에스원 얼굴 인식 기술이 주목받았다. 국제회의는 빠른 속도로 관계자 신원을 확인하는 생체 인증 기술의 테스트베드가 되었고, 이때 검증받은 기술들은 일반 건물의 출입 통제 시스템으로 확산되었다. 숙직실 갓전등 대신 센서 깜박이24시간 ATM·편의점 불 밝히다#3 한국이 ‘빨리빨리’, 밤낮없이 산업을 가동하던 시절 보안 산업은 영업 시간을 늘리기 위한 필수 조건이었다. 밤이 되면 셔터를 내려야 했던 은행과 상가도 에스원 무인 보안 시스템이 바꿔 놓았다. 은행 창구가 닫힌 뒤에도 돈을 찾을 수 있게 한 ATM 지점은 가장 극적인 변화였다. 24시간 가동되는 ATM 기기와 24시간 에스원 무인 보안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현금 인출 업무가 빠르게 자동화됐다. 은행 숙직실의 갓전등이 꺼지기 시작했고, 대신 ATM 지점의 빨간 센서 불빛이 깜박이기 시작했다. 심야의 불 꺼진 거리에서 등대처럼 빛을 내는 편의점 풍경도 이때가 출발점이었다. 새벽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주유소, 새벽까지 영업하는 당구장이나 만화방도 출동 보안 서비스에 기댄 채 한두 명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24시간 불야성인 거리에는 에스원 출동 서비스 차량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한국이 새벽에 조깅을 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가 된 이면에는 그 시간에도 불을 켠 채 영업하는 가게가 있고, 그 뒤에는 불을 밝힌 가게를 지키는 보안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 전유물에서 동네 슈퍼까지CCTV 확대 ‘보안의 대중화’ 열다#4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보안 시스템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전유물이었다. 대형 공장, 시중은행, 대형 백화점이 주고객이었고 이는 이곳들이 당시의 안전지대라는 말과 통했다. 산업 단지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걸쳐 전국 주요 도시에 관제센터와 출동센터가 구축되면서 인프라가 갖춰졌다. 1993년 국내 최초 보안연구소인 ‘에스원 기술연구소’가 문을 열면서 보안 산업의 성격은 사람이 지키는 업종에서 기술이 지키는 업종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 관제, 출입 통제, 화재·침수 감지 시스템 등이 개발됐다. 2000년대 들어 중산층 확산과 함께 ‘보안의 대중화’가 진행됐다. 부촌에서 시작된 주택 보안이 중산층 동네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퍼져 나갔다. 동네 슈퍼마켓과 작은 사무실에도 감지기와 CCTV가 설치되면서 2000년대 초반 전국 가입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렇게 사치품에서 생활 인프라로 위상이 바뀐 데 이어 보안은 돌봄과 복지의 척도가 되었다. 2010년대 들어 1인 가구가 늘면서 20~30대 여성 밀집 지역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CCTV 설치를 늘린 것이다. 재산에서 신변으로, 보안 산업이 지켜야 할 범주가 확장됐다. 스마트폰이 만든 개인 관제 시대AI와 인간 ‘위험 예측’ 손 맞잡다#5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에 맞춰 2013년 에스원의 가정용 보안 시스템이 출시되면서 ‘보안의 개인화’가 본격화됐다. 수십 개 모니터가 벽을 가득 채우고 관제 요원들이 CCTV로 빼곡한 스크린을 보던 공간인 관제센터가 개인의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집안의 방범 상태를 확인하고 가스 밸브를 원격 제어하는 홈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열렸다. 초광대역(UWB) 위치 추적, RF 카드 리더, 영상 감지 센서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개인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I가 본격 투입된 2020년대 보안 산업은 시간의 제약에 도전했다. 상황을 감시하는 수준을 넘어 위험을 미리 예측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절도 행위가 감지되면 CCTV가 경고음을 보내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한다. 지난해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된 지능형 CCTV는 학교 폭력 징후를 모니터링한다. 과거 영상 속 붉은빛 패턴만 분석하던 에스원 화재 감지 시스템은 불꽃과 연기 형태를 ‘영상-언어’로 조합한 AI 학습을 거친 뒤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스마트폰과 AI 이후 보안 산업에서 기계와 인간은 협업하는 사이가 됐다. AI가 24시간 감시하고 위험 징후를 찾아내면 인간이 판단하고 대응한다. 기계는 피곤해 하지 않으며 반복되는 야간 근무에도 실수하지 않는다. 그러나 30여종의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에스원 지능형 CCTV 뒤에도 여전히 사람이 필요하다. 상황을 이해하고 맥락을 판단하는 일은 아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 패턴을 뛰어넘는 범죄를 시도하는 이는 인간, 그 창의적 악의를 읽어 내고 대응하는 것 역시 기계가 아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부호의 집에서 취약층 골목길까지모두의 보안, 복지로 영역 넓히다#6 보안 산업이 돌봄과 복지 영역에서 맡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제 부호의 저택이 아닌 취약계층이 사는 밀집 지역에 더 많은 CCTV가 켜지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독거 노인이 많이 사는 동네,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관제 시스템이 설치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공공 CCTV도 있겠지만 무인 점포, 코인 세탁소와 같은 상점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방범 시설이 주변 도로의 안전을 향상시킨다. 쇳대에서 출동 보안으로, 숙직 근무에서 무인 관제 시스템으로 변화의 궤적을 그렸듯 미래 보안 산업은 또 변화할 테지만 당장 인간이 완전히 배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숙직 업무가 관제 요원이라는 직업으로 바뀌고, 관제 요원의 주업무가 상황 판단으로 바뀌듯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거대 제조업에서는 기술 혁신이 인력의 완전한 대체를 의미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안 산업처럼 기술 발전과 함께 인간의 역할이 더 정교하게 바뀌는 업종도 많다. 48년간의 변화가 증명하듯 기계가 단순 업무를 맡을수록 인간이 담당해야 할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일자리도 늘어난다. AI 시대가 온다고 해서 사람 일자리의 침몰만 전망할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홍희경 논설위원
  • 김건희 모친, 25억 안 냈다… 지방행정제재금 ‘체납 1위’

    김건희 모친, 25억 안 냈다… 지방행정제재금 ‘체납 1위’

    최은순씨 ‘부동산실권리자’ 위반담배수입업자 지방세 324억 최고법인 1위는 210억 ‘엔에스티와이’ 지방세 체납자 절반 수도권 몰려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79)씨가 올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 1위’에 올랐다. 최씨의 체납액은 25억 500만원으로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000만원 이상, 1년 넘게 내지 않은 1만 621명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6293억여원에 이른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지방정부가 법령에 따라 부과·징수하는 금전적 의무를 말한다. 명단은 위택스와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최씨는 올해 신규 공개자(1468명)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했다. 앞서 경기 성남시 중원구는 2020년 최씨가 도촌동 땅 55만여㎡를 매입하고도 소유권 등기를 동업자의 사위와 법인 명의로 했다며 27억 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최씨는 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1·2심과 대법원에서 모두 패소했다. 올해 처음 명단에 오른 지방세 체납자 중 액수가 가장 큰 사람은 담배수입업자 최성환(56)씨다. 담배소비세 324억 5100만원을 체납했다. 2017년부터 8년연속 최대 체납자였던 오문철(72)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의 체납액(151억 7400만원)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1세대 무기 로비스트’로 알려진 이규태(75) 전 일광그룹 회장도 지방소득세 22억 8000만원을 내지 않아 체납액 7위에 올랐다. 법인 중에는 담배를 수입하는 ‘엔에스티와이’가 담배소비세 209억 9000만원을 밀려 체납액 1위를 기록했다. 체납자의 절반 정도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방세 체납자는 서울(1804명)과 경기(2816명)에 거주하고 있어 전체의 50.5%를 차지했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역시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전체의 45.3%가 몰렸다. 정부는 비양심적 체납 사례도 공개했다. 지방세 등 1억 2000만원을 10년 동안 내지 않은 A씨는 “납부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배우자 명의 고가 아파트에 살며 동생 명의로 유명 음식점을 운영해온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지자체는 A씨의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500만원을 징수하고, 고가의 귀금속을 압류했다. 행안부는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수입 물품 체납처분(체납액 1000만원 이상), 출국금지(3000만원 이상), 감치(5000만원 이상)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납세의무 이행은 국민의 기본 의무이자 정의의 출발점으로 성실 납세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의적 체납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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