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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에 마약 은익”…FBI 정보 입수한 해경, 코카인 적발

    “선박에 마약 은익”…FBI 정보 입수한 해경, 코카인 적발

    해경이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대량의 마약 의심 물질을 적발해 수사 중이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입항한 벌크선 A호(3만2000톤, 승선원 외국인 20명)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과 관세청은 하루 앞선 지난 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한 후 옥계항에 입항하는 A호에 마약이 은닉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호 수색 결과 선박 기관실 뒤편 밀실에서 개당 20kg에 달하는 박스 수십개에 담긴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했다. 의심 물질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코카인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과 관세청은 향후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밀수 공모 여부, 마약 출처, 밀반입 경로, 최종 목적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 “불타버린 女 시신” 5시간 넘게 조사한 결과 ‘리얼돌’…독일 경찰 ‘당혹’

    “불타버린 女 시신” 5시간 넘게 조사한 결과 ‘리얼돌’…독일 경찰 ‘당혹’

    독일에서 ‘숲속에 불에 탄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5시간의 조사 끝에 수사를 중단했다. 시신인 줄 알았던 물체가 합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리얼돌’이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독일 북동부 로스토크시 경찰은 3월 26일 오후 8시쯤 살인 및 시체 유기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숲속에 불에 탄 시신 같은 것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는 개를 산책시키던 중 인근의 한 철거 현장에서 문제의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 및 시체 유기로 의심되는 신고에 법의학자, 병리학자 등 전문가가 함께 출동했으며 경찰은 드론과 3D 스캐너 등 전문 장비도 동원했다. 경찰은 인근을 통제하고 증거물을 촬영했고, 문제의 ‘유해’의 크기를 측정했다. 조사가 시작된 지 5시간 정도 흘렀을 무렵 수사관 중 한 명이 처음으로 문제의 ‘유해’를 만져봤는데 그때서야 그것이 사람이 아닌 합성 물질로 만들어진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시신으로 착각한 물건은 주로 성인용품으로 취급되는 리얼돌로, 누군가 불에 태우다 남은 잔해를 파란색 이케아 비닐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추정됐다. 시신을 안치실로 옮기기 위해 호출받은 장의사는 “경찰이 리얼돌을 폐기하기 위해 수거해갔기 때문에 할 일이 없었다”고 전했다. 리얼돌을 시신으로 착각해 신고하는 일은 종종 벌어지곤 한다. 2022년 8월 태국 방콕 동쪽 촌부리 지역의 해변에서도 티셔츠만 머리에 뒤집어쓴 채 버려진 리얼돌을 보고 관광객들이 경찰에 신고한 사례가 있었다.
  • “너무 속상해”…‘13남매 맏딸’ 남보라, 산불 피해 지역 찾은 이유는?

    “너무 속상해”…‘13남매 맏딸’ 남보라, 산불 피해 지역 찾은 이유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인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배우 남보라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으로 음식 봉사를 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남보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은 경북 지역 주민분들을 위해 음식을 하러 간다”며 차로 이동 중인 영상을 올렸다. 이어 경북 지역 산을 찍은 영상을 올린 남보라는 “너무 속상하다. 가는 길 내내 다 까만 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무 심기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지. 저 어릴 땐 식목일에 나무 심기 했었는데 그거 다시 해야 하는 거 아닌지”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분들이 너무 무서웠을 거 같고 밭, 과수원 뭐 할 거 없이 다 타버렸다. 얼마나 속상하실지가 가늠이 안 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남보라는 앞서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TV 예능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맏딸로 출연했다. 현재는 13남매다. 이듬해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2017) ‘오늘의 웹툰’(202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활약했다. 앞서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은 안동·청송·영양·영덕·포항 등으로 확산했다.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해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31명이며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36명이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7006곳으로 전날 오후(6944곳)보다 62곳 늘었다. 경북이 6838곳으로 피해가 가장 크고, 이어 경남 84곳, 울산 82곳, 무주 2곳 순이다. 불에 탄 국가유산은 31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4월은 바람이 강할 뿐만 아니라 현재 경상권 대부분의 지역이 건조특보까지 발효돼 있어 대형산불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 ‘토끼 사냥’ 따로 없다…“러軍, ‘독성 물질 든 탄약’ 뿌리며 테러 저질러” [핫이슈]

    ‘토끼 사냥’ 따로 없다…“러軍, ‘독성 물질 든 탄약’ 뿌리며 테러 저질러”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독성 물질이 든 무기를 투하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및 국방위원회 소속의 안드리 코발렌코 허위정보 대응 센터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독성 물질이 포함된 탄약을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동부 하르키우주(州)의 쿠퍄스크에서 관련된 사안 여러 건이 보고됐다”면서 “러시아는 본질적으로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전쟁 규칙을 위반하는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퍄스크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와 루한스크주 경계를 따라 위치한 곳으로, 주요 보급로가 있어 러시아군의 표적이 돼 왔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언급한 ‘금지된 화학물질’은 CS가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루탄의 일종인 CS가스는 인체에 작용할 경우 호흡곤란과 점막 자극, 피부 발진 등 화학적 화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전장에서 살상용으로 쓰이진 않지만, CS가스가 공황 상태를 유발해 군인들을 참호 밖으로 나오게 만들 수 있다. CS가스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참호 밖으로 뛰쳐나오면, 그때 러시아군이 재래식 무기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CS가스는 1997년 국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따라 전장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질로 지정됐으며, 러시아는 CWC 가입 당사국으로서 해당 협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20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의 한 마을에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뤄진 뒤, 군 당국이 현장 조사에서 CS가스 성분을 발견했었다. CS가스 성분이 발견된 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공식 보고서에서 “이는 국제 인도주의 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민간인에게 추가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OPCW의 보고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금지된 CS가스를 사용했다는 것을 외부 단체가 ‘인증’한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당시 마크 마이클 블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전 소장은 “전장에서 회수된 러시아군이 발사한 탄약이 최루 가스가 채워진 K-51 수류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제협약 ‘밥 먹듯이’ 어기는 러시아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할 때 금지된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2024년 4월까지 러시아군이 위험한 화학 물질을 탑재한 탄약을 사용한 사례는 1891건에 달한다. 우크라이나군 의무병 레베카 마치오로스키는 2023년 당시 러시아군 드론이 도네츠크주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으깬 아몬드 냄새’가 나는 정체불명의 가스가 담긴 탄약을 떨어뜨렸는데, 이 가스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사이안화수소로 의심됐다고 말했다. 사이안화수소는 청산이라고도 불리는 인화성이 매우 강한 무색의 화학물질로, 가스 또는 액체로 존재한다. 연소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며 폭발성도 상당히 강하다. 사이안화수소에 노출될 경우 눈과 피부,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다. 다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이안화수소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훈련 자료에 따르면, 적군이 살포한 CS가스 등에 노출됐을 시 현장에서 이탈하지 말고 자신의 자리에 머물며 최초 몇 분간 버텨야 한다. CS가스가 병사를 즉시 무력화시키지는 않지만 종종 공황 상태를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적군이 공격할 틈을 만들어주는 셈이기 때문이다.
  • 회오리바람처럼 솟구치는 태양풍과 UFO?…ESA 탐사선 첫 포착 [우주를 보다]

    회오리바람처럼 솟구치는 태양풍과 UFO?…ESA 탐사선 첫 포착 [우주를 보다]

    역사상 최초로 태양 극지를 탐사하는 유럽우주국(ESA)의 태양탐사선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가 생생한 태양풍 모습을 포착했다. 최근 ESA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는 코로나에서 방출된 태양풍을 장시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을 보면 태양 위로 뻗어 나온 200만㎞에 달하는 태양풍이 회오리바람처럼 나선형으로 꼬이며 치솟아 오르는 것이 확인된다. 역대 태양 관측 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비교해보면 태양풍의 ‘속살’이 처음으로 명확하게 포착된 것이다. ESA에 따르면 이 영상은 2022년 10월 12일 솔라 오비터가 태양의 근일점을 통과하며 8시간 동안 촬영한 것을 짧고 빠르게 편집한 것이다. 특히 태양풍 내부에서 마치 여러 대의 UFO가 비행하는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정체는 멀리 떨어진 별이다. 솔라 오비터의 비행과 편집이 만들어 낸 흥미로운 장면인 것. ESA는 “태양풍이 꼬이고 회전하는 운동으로 태양에서 날아가는 것이 솔라 오비터에 장착된 메티스 코로나그래프에 상세히 기록됐다”면서 “태양이 행성 간 공간으로 물질을 발사하는 과정을 역대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태양풍이란 말 그대로 태양에서 불어오는 입자 바람으로 ‘태양 플라스마’라고도 한다. 태양은 쉼 없이 태양풍을 태양계 공간으로 내뿜고 있는데, 우리 지구를 비롯해 태양계의 모든 천체는 이 태양풍으로 멱을 감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태양풍에 대한 정확한 관측과 이를 이해하는 것은 태양계 날씨는 물론 향후 인간이 달과 화성, 나아가 심우주를 탐험하는 데 필수적이다. 한편 2020년 2월 발사된 솔라 오비터는 ESA와 미 항공우주국(NASA) 합작 사업으로, 수성 궤도 안쪽인 태양에서 약 4200만㎞ 거리까지 접근하는 경사 궤도를 돌며 인류 최초로 태양 극지를 탐사 중이다. 특히 솔라 오비터에는 가시광선, 전파, 극자외선, X선에 이르는 광범위한 파장 영역에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측정 장비 10기가 탑재돼 있다.
  • 강원 고성서 80대 해녀 물질 중 숨져

    강원 고성서 80대 해녀 물질 중 숨져

    강원 고성 해상에서 80대 해녀가 물질을 하다가 숨졌다. 2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고성군 현내면 대진1리 해변 인근에서 해녀 A(83)씨가 물질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과 구급대에 의해 속초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역대 대형 산불 44% 집중… 4월이 더 위험하다

    역대 대형 산불 44% 집중… 4월이 더 위험하다

    매년 4월에 ‘대형 산불’이 집중되면서 산불 예방책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 영남을 휩쓴 ‘괴물 산불’의 주불이 어렵게 잡혔지만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또다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1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최근 10년(2015~2024년)간 발생한 대형 산불 32건 중 4월에 발생한 산불은 약 43.8%인 14건에 달한다. 산림청은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100㏊ 이상, 산불 지속 시간이 24시간 이상 이어질 때 대형 산불로 분류한다. 4월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이 겹치는 시기로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청명·한식을 앞둔 2023년 4월 2일에는 동시다발로 3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같은 달 3일에는 역대 최초로 대형 산불 5건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 피해를 낸 대부분의 산불도 4월에 집중됐다. 피해 면적이 가장 컸던 10곳의 산불 중 4월에 발생한 산불은 ▲2000년 강원 삼척 산불 ▲1996년 강원 고성 산불 ▲2002년 충남 청양 산불 등 8곳에 이른다. 올해도 4월 첫날부터 전북 무주군과 경남 거창군 등 전국에서 6건의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대형 산불은 주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 지역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양양군과 강릉시 사이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산불에 약한 소나무를 중심으로 숲이 구성돼 대형 산불로 확산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4월은 대기가 건조하고 산림에 탈 수 있는 물질들의 습도도 낮아 산불 위험성이 높다”면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선 화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아까시나무가 피면 산불은 끝’이라는 속설이 무색하게 5월 이후에도 산불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실제 5월에도 100㏊ 이상의 대형 산불이 2017년 2건, 2020년 1건, 2022년 2건 기록됐다. 고기연 한국산불학회장은 “산불은 따뜻하고 건조한 남쪽에서 시작해 북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 수도권과 강원도에 눈비가 내렸지만 수분이 마르면 산불이 날 가능성이 있어 입산자들의 소각 행위 단속 등 강력한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방청은 청명·한식에 대비해 특별 경계 근무를 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있는 8개 국립공원의 104개 탐방로를 통제 중이다. 한편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이날 오후 끝내 숨졌다.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영남권 일대에서 열흘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다.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안전 강화 나서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안전 강화 나서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되도록 철저한 검사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또 나주농협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해 전남 도축장 20개소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도축장에서 생산한 식육을 대상으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일반세균 등의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도축 검사와 축산물검사 강화를 위해 매년 신규검사관을 다수 배치하는 등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하절기에 대비해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도축장 환경 검사를 강화하고, 생·해체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도축장 위생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봄철에 유통되는 전남 축산물 생산 및 유통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검사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녹색제품에 저탄소 인증 농산물 포함 요청

    전남도, 녹색제품에 저탄소 인증 농산물 포함 요청

    전남도가 저탄소인증 농산물 시장 선점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녹색제품 적용 범위에 저탄소인증 농산물 등을 포함하는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했다.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녹색제품으로 규정하고 공공기관이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녹색제품 적용 범위에 농산물은 포함돼 있지 않고 재활용 우수제품 등 공산품(3종)만 포함됐다. 이에 전남도는 법률 개정을 통해 탄소 절감 농업을 실천해 생산된 저탄소와 친환경 농산물 등을 추가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인증 농산물이 녹색제품에 포함될 경우 공공기관의 2천만 원 이상 녹색제품 구매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구매도 의무화돼 안정적 판로 확보가 예상된다. 또 녹색제품구매지원센터 기능에 저탄소 농산물 등 구매촉진을 위한 홍보사업 추가와 저탄소 농산물 인증비 확대 지원, 저탄소 농산물 인증비 확대 지원, 저탄소 농업 직불제 조기 도입 등도 건의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농작업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한편, 저탄소 농산물의 선제적 판로 확보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산에 흔히 있는 ‘이것’으로 비만 치료?…“식욕 억제 효능 있다” 깜짝

    산에 흔히 있는 ‘이것’으로 비만 치료?…“식욕 억제 효능 있다” 깜짝

    전국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한국 단풍으로도 불리는 당단풍나무에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식욕을 돋우는 유전자 발현은 억제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유전자 발현은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단풍나무는 무환자나뭇과에 딸린 낙엽교목으로, 해외에서는 한국 단풍으로도 불린다. 한반도 산지에 흔히 나며 중국 동북부 지방에도 분포해 있다. 다 자란 나무의 경우 높이는 8m이며 가지는 1년에 30~46㎝씩 자란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00~900m 높이까지 서식할 수 있으며 자갈투성이 땅이거나 사질토양을 선호하고, 선선하고 습한 공기에서 잘 자란다. 약산성 토양도 선호하며 서리 피해에 강하다. 자원관은 재작년 시작한 ‘담수생물자원 추출물 유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탐색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쿼세틴(Quercetin)이란 성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쿼세틴은 항산화 물질로,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지방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관 연구진이 시상하부 신경세포에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펩타이드 NPY의 유전자가 대조군에 비해 각각 72.46%와 50.61% 덜 발현됐다. 다른 식욕 촉진 신경펩타이드인 AgPR의 유전자도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에 의해 각각 66.34%와 50.44% 발현이 억제됐다. 식욕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신경펩타이드 POMC의 유전자는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27.49%와 40.34% 더 발현됐다. 연구진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든 식욕 억제 성분이 ‘이소퀘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함유된 이소퀘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와 식욕 촉진 유전자 발현 억제 수준이 비슷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지난달 특허로 출원했다.
  • [공직자의 창] 중기·벤처, 해외서 ‘블랙 스완’ 피하려면

    [공직자의 창] 중기·벤처, 해외서 ‘블랙 스완’ 피하려면

    중소기업은 2022년 말 기준 국내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며 일자리의 81%를 책임지는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다. 실제 K뷰티, K푸드 등 한류를 기반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꼽은 가장 큰 장애물은 ‘현지 법과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이었다. 나라마다 다른 법령, 제도, 규제 등을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해당 국가의 법령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이해도를 높여 그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 훌륭한 연주자가 최고의 악기를 가지고 있어도 악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감동적인 연주를 할 수 없듯, 뛰어난 제품을 가진 기업이라도 현지 법령이라는 악보를 잘 분석하고 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성패를 좌우하는 해외 법령정보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법제처는 기업들의 이러한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세계법제정보센터’(world.moleg.go.kr)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58개국의 법령 원문과 번역본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투자·노동·환경 등 주제별로 분류된 해외 법령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K콘텐츠 등 산업별 해외 법령정보도 제공해 중소기업이 현지 사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세계법제정보센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맞춤형 법령정보 서비스’를 통해 직접 요청할 수도 있다. 영세 중소기업이 특정 해외 법령에 대해 한글 번역을 요청하면 번역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도 간단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많은 기업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대만의 의료기기 규제와 등록 절차를 문의한 기업의 경우 의료기기 관련 법령뿐만 아니라 대만 위생복지부 홈페이지를 안내받아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식품공장을 운영하려는 기업이 식품 안전 및 첨가물 표기에 관한 법령을 요청하면 관련 규정은 물론이고 유라시아 관세동맹 식품 표기 법령 관련 사이트나 지역별 담당 기관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말레이시아에 전기충전소를 설치하려는 기업은 전력 공급법과 전력 규정 외에도 국가 에너지정책, 전기차충전소 설치 지침 등의 자료를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작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 스완’에서 “우리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과소평가한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며 그중 법적 리스크는 기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실제 독일의 한 화학기업은 수출 대상국에서 특정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된 상황에 대비하지 못해 생산된 제품을 폐기하고 수출 계약이 취소되는 손해를 입었다. 해외 법령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블랙 스완’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세계법제정보센터는 이런 위험을 줄이고 해외 진출 기업이 법적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해외 법령정보의 허브인 세계법제정보센터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완규 법제처장
  • 입산·소각·흡연 금지… 지자체 잇단 행정명령

    자치단체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데다 청명·한식일인 이번 주말이 봄철 산불위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해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등 강력 조치에 나섰다. 대구시는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입산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 대상 구역 출입이 전면 금지되고 그 외 산림에서도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 사용이 제한된다. 행정명령 적용 대상은 팔공산·앞산·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 명산 구역, 아미산·초례산·마정산·대덕산 등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지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28일 불법 소각 행위 전면 금지 및 산림 인접지 흡연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대상 지역은 구미 전 지역이다. 4월 4·5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묘지 작업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묘지 작업 예정지를 사전에 파악해 계도 및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 포항시도 26일부터 24시간 산불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전면 입산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5일 한식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산 허가를 받은 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경북 고령군은 2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산불예방 행정명령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 기간 ▲폐기물을 허가된 처리시설 아닌 곳에서 소각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 불법소각 ▲입산 통제구역·폐쇄 등산로 무단 입산 및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등을 강력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산림보호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위반 사항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비용 및 공익적 기능 손실액, 복구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도 18개 전 시군에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제한 행정명령과 입산통제 조치 시행을 요청했다.
  • [길섶에서] 세로토닌

    [길섶에서] 세로토닌

    봄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요 며칠 궂은 날씨로 조바심이 났지만 볕이 드는 자리마다 꽃들이 앞다투어 얼굴을 내민다. 길가의 개나리와 진달래는 벌써 만개했고, 공원 한쪽 목련나무는 탐스러운 꽃잎을 다정히 펼쳤다. 새들의 울음도 더 풍성하고 또렷해졌다. 까치와 직박구리는 서로 화답하듯 지저귀고, 참새들은 무리를 지어 작은 숲을 누빈다. 오락가락 뿌옇게 뒤덮였던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하늘빛도 한층 푸르고 선명해졌다. 응달에 숨어 있는 벚나무 가지 끝에도 생명의 손짓이 분주하다. 봄이 깊어질수록 당당하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기세다. 땅이 풀리고 바람이 달라지고, 사람들의 표정에도 조금씩 온기가 묻어난다. 겨울 응어리를 녹이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한다. 햇볕을 받으면 뇌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한다.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이 물질은 마음의 긴장을 풀고 기분을 안정시켜 준다. 겨우내 무겁게 눌렸던 우울감을 떨치는 힘이다. 따뜻한 햇볕 아래서 봄 냄새 물씬한 세로토닌을 분출하면서 천천히 걸어 본다.
  • 간헐적 단식 했을 뿐인데 성욕 증진?…“나이 뛰어넘었다”

    간헐적 단식 했을 뿐인데 성욕 증진?…“나이 뛰어넘었다”

    체중 감량과 각종 건강지표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 성욕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유명 과학 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는 독일 신경퇴행성질환 센터와 중국 칭다오대 공동 연구팀이 실시한 ‘생쥐 실험을 통한 간헐적 단식과 성적 행동 촉진의 연관성’이라는 연구가 실렸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뇌의 세로토닌 수치를 낮춰 성적 행동에 대한 억제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처음에는 단식이 수컷 쥐의 새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시작됐지만, 연구자들은 단식을 한 나이 든 수컷 쥐가 더 많은 새끼를 낳은 것을 발견했다. 이는 정자 질이나 호르몬 수치의 영향이 아닌 성 활동의 극적인 증가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생후 2개월부터 수컷 생쥐들에게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먹게 하고, 다음 24시간은 물만 먹게 하는 간헐적 단식을 최장 22개월 동안 실시한 다음 단식하지 않은 생후 3개월 된 암컷과 만나게 했다. 그 결과 최소 6개월 동안 간헐적 단식을 한 쥐들은 자유롭게 먹은 대조군보다 짝짓기 행동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간헐적 단식 기간이 6주 이하인 경우엔 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이 성적으로 활동적인 수컷 생쥐들을 조사했더니 세로토닌이 비정상적으로 낮아 성적으로 억제되지 않은 상태였고 조절 기능이 약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감을 포함한 광범위한 감정을 느끼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은 수치가 높을 수록 성욕을 감소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은 주로 음식에서 섭취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서 생성된다. 단식은 트립토판의 결핍을 초래하고 그로 인해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독일 신경퇴행성질환 센터 댄 에닝거 박사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성적 욕망도 단식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면서 “간헐적 단식이 성욕감소 장애에 대한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 ‘경제 허리’ 중견기업, 2분기 경기전망에 부정적…1분기보다 나빠

    ‘경제 허리’ 중견기업, 2분기 경기전망에 부정적…1분기보다 나빠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1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부동산이나 식음료품, 석유화학 등 업종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더욱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달 17∼28일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 전망 조사’ 결과 2분기 경기 전반 전망지수는 80.7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망지수가 100보다 크면 직전 분기보다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평가가, 100보다 작으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평가가 우세해 2분기에 대한 경기 전망이 어둡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1분기와 비교하면 0.4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포인트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1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 때는 부동산(70.9→63.7), 식음료품(83.5→64.1), 자동차·트레일러(84.7→76.8), 전자부품·통신장비(84.1→79.9), 화학물질·석유제품(74.4→67.9) 등 업종의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 1차 금속·금속가공(61.7→66.3), 건설업(69.9→72.8), 기타 비제조업(80.6→86.8) 등은 전 분기보다 지수가 올랐지만 기준선에는 한참 못 미쳤다.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 전망지수는 97.2로 전 분기보다 3.1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전망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조업 수출 전망은 전 분기(91.7)보다 7.9포인트 오른 99.6으로 집계됐다. 내수 전망지수는 76.7로 전 분기 대비 3.4포인트 감소했다. 생산 전망지수는 0.8포인트 낮아진 90.3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전망지수는 3.1포인트 내린 83.1로 나타났다. 자금 전망지수는 제조업 1.0포인트 하락한 89.2를 각각 기록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출과 내수 활력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업체 간 과당 경쟁,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등 중견기업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수원 축만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 고병원성AI(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수원 축만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 고병원성AI(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수원시 축만제 주변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축만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축만제 주변(서둔동)에서 민물가마우지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한 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한 결과, 26일 선별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됐고, 29일 ‘고병원성 AI’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검출지 반경 60m 이내를 방역하고, 출입 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어 축만제 산책로, 서호천 진입로를 4월 14일까지 출입 통제하고 방역한다.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변 농장 등을 소독하고, 3월 31일 자로 출입 통제명령을 발령했다. 가금 사육 가구에는 AI 발생 사실과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 제주 해녀의 역사를 찾습니다

    제주 해녀의 역사를 찾습니다

    “제주 해녀의 역사를 찾습니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체계적인 해녀문화 자료 수집과 전시․조사연구 활용을 위해 해녀·민속·해양문화 관련 자료 구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료구입 대상은 근현대 제주해녀 관련 사진과 기록물, 한반도 내 바깥물질 사진 및 기록물, 기타 홍보용 제주해녀 사진 등이다. 특히 제주해녀의 역사와 민속과 관련된 희소가치가 높은 사진 및 기록물을 우선 구입하며, 홍보용 제주해녀 사진도 함께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근현대 제주 및 해녀 관련 전승 보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전시·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자료구입 접수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해녀박물관(064-710-7772)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kms4306@korea.kr)을 통해 문의 신청할 수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박물관 소장자료로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해 전시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수집된 자료를 연구․분석해 해녀 연구 중심지로서 해녀박물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기록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을 발간했다.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은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가 2023년부터 2년간 총 3억 원(국비1.5억, 지방비 1.5억)을 투입해 사전적 접근방식으로 해녀문화를 정리한 종합 해설서다. 대백과사전은 해녀문화를 13개 대분류, 83개 중분류, 565개 소분류로 체계화했다. 주요 내용으로 ▲해녀의 명칭/역사 ▲물질/도구 ▲신앙/구비전승 ▲채취 해산물 해녀음식 ▲문화유산/행사 ▲예술/학술 등 해녀문화의 모든 요소를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컬러 사진 475점, 도표 자료 18개, 연구 논문 목록, 제주어 해설 등을 수록해 학술적 가치를 높였다. 편찬 과정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40명의 집필위원, 윤문·교열팀 6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국내·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는 제주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 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60대… 뉴스 보고 자수 “백패킹족 텐트 못 치게 하려고”

    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60대… 뉴스 보고 자수 “백패킹족 텐트 못 치게 하려고”

    사망자만 수십명에 이르는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가 최근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산 정상 부근에 폐오일을 뿌린 6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쯤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 바닥에 자동차 엔진오일(폐오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산 정상 부근에 냄새가 나는 물질이 흩뿌려져 있다는 말이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돌았고, 이를 본 시민이 지난 27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언론 보도로 나온 것을 접하고 이튿날인 지난 28일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자동차 정비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말이면 백패킹을 하는 사람들이 텐트를 쳐 휴식 공간이 없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 이를 못하게 하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러면서 “불을 내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쓰고 남은 엔진오일을 가지고 와서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오일을 알코올이나 휘발유 등의 인화성 물질로 보기 어려운 데다 불을 붙이려고 시도한 흔적이 없는 점, A씨의 진술 내용 등을 종합할 때 방화 사건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산불을 내려는 목적이었다면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범행 당일 불을 붙였으리라는 게 경찰 판단이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남·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30명이 사망하는 등 총 75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4만 8000여㏊로 추산되며 주택 3000여동이 전소되고 국가유산 피해 30건, 농업시설 2000여건 등 시설 피해도 컸다.
  • ‘청명·한식 산불방지 비상’…지자체, 전면 입산 통제 등 행정명령 발효 잇따라

    ‘청명·한식 산불방지 비상’…지자체, 전면 입산 통제 등 행정명령 발효 잇따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청명·한식일인 이번 주말이 봄철 산불위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자치단체들이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등 강력 조치에 나섰다. 경북 구미시는 불법 소각 행위 전면 금지 및 산림 인접지 흡연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구미 전지역이며, 별도 해제시까지 유지된다. 이와함께 오는 4~5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묘지 작업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읍면동과 이통장 등을 통해 묘지 작업 예정지를 사전에 파악해 성묘객 계도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6일부터 24시간 산불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전면 입산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입산·소각 금지는 이날부터 별도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또 골프장을 포함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행위도 제한한다. 시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위험 상황인 것을 고려해 고려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이런 행정명령을 했다. 오는 5일 한식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산 허가를 받은 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령군은 지난 29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를 산불예방 행정명령기간으로 정해 운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28~30일 열 예정이던 ‘2025년 고령 대가야축제’를 전격 취소한 바 있다. 군은 이 기간동안 ▲허가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 ▲입산 통제구역·폐쇄 등산로 무단 입산 및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등에 대해 강력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람은 산림보호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위반 사항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비용 및 공익적 기능 손실액, 복구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는 18개 전 시·군에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제한 행정명령과 입산통제 조치 시행을 요청했다. 입산통제 및 행위제한은 산림보호법 및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관련 법령에 따라 시장·군수 권한에 속한다.
  • ‘모유 맛’ 아이스크림 출시 소식에 네티즌 화들짝…무슨 맛이길래

    ‘모유 맛’ 아이스크림 출시 소식에 네티즌 화들짝…무슨 맛이길래

    육아 브랜드 프리다가 9개월 후 모유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프리다는 신제품 모유 맛 아이스크림을 약 9개월 후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다는 최근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신제품을 소개하며 “영양이 풍부한 모유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면서 “달콤한 견과류에 약간의 소금이 첨가된 맛”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한 “제품에 모유 영양소인 오메가3와 유당, 철분, 칼슘, 비타민B·D, 아연을 풍부하게 넣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 이 아이스크림에 모유가 포함되는지, 포함된다면 누구의 모유가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갈렸다. 한 사용자는 “모유 아이스크림으로 멋진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이용자는 “만우절 장난을 일찍 친 건가?”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이에 프리다 측 관계자는 “만우절 장난이 아니라 진짜”라고 확인하며 “모유 아이스크림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 신제품을 맛보고 싶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품 안전 규제 관점에서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인체에서 나온 물질을 식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안전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관련 규제도 비교적 엄격하기 때문에 프리다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된다. 실제 지난 2011년 영국 런던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기증받은 모유로 만든 ‘베이비 가가(Baby Gaga)’ 제품을 판매했으나, 안전상의 우려로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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