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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스마트팜으로 재배·공급…한국산 동충하초, 세계 최고 품질”

    “바이오 스마트팜으로 재배·공급…한국산 동충하초, 세계 최고 품질”

    국내에서 유일하게 곤충 유래 약용 동충하초를 양산 공급하는 기업 ‘바이오아라’가 자체 개발한 품종을 바탕으로 동충하초 시장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아라는 CJ푸드빌,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식품 기업에서 신상품 개발을 맡아 오던 영양사 출신 김효정 대표가 2015년 세운 동충하초 전문 회사다. 5일 바이오아라에 따르면 동충하초의 우수성은 항암 유효성분인 ‘코디세핀’ 함량으로 비교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아라가 2018년 개발한 신품종 ‘아라301’의 경우 코디세핀 함량이 최소 9000~최대 2만㎎/㎏으로 기존 한국에서 유통되던 밀리타리스 품종(1500~3100㎎/㎏)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에서 판매되는 일부 품종과 비교해서는 최대 180배까지 함량이 높다. 바이오아라는 최첨단 생산 시설을 통해 자사 동충하초의 안전성을 높였다. 서울경제진흥원(SB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아 야생에서의 환경오염 물질을 완전히 차단한 무인 바이오 스마트팜 재배 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본초위’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특히 ‘아라301’을 약용 원료로 만들어 중국, 베트남 제약회사로도 수출하고 있다.바이오아라는 ‘보양식’의 개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동충하초의 과학적인 효과 입증과 활용 방안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SBA 주관 ‘2023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수행 과제로 선정되면서 경희대 한의대 박진봉 교수 연구팀과 함께 천연 항암 신약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외에도 이화여대 약대와 폐암 및 유방암 치료용 신약 개발을 연구하고 코스맥스와 면역 개별인정형 원료, 동원과 이너뷰티 제품 원료 연구를 진행하는 등 동충하초를 건강기능식품·기능성 화장품·바이오 소재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국내 여러 기업과 함께 모색 중이다. 바이오아라에 따르면 국내 동충하초 시장 규모는 약 900억원으로 지난해 14조원 규모를 기록한 세계시장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바이오아라의 목표다. 김 대표는 “중국에선 동충하초가 상류층의 고급 건강식품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품질은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국내에선 접하기도 비교적 쉬운 만큼 다양한 건강 소재로 애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2의 타미플루·아스피린 원료물질 산림자원서 발굴·산업화까지

    제2의 타미플루·아스피린 원료물질 산림자원서 발굴·산업화까지

    정부가 산림자원을 통해 제2의 타미플루(팔각회향 열매)와 아스피린(버드나무 껍질), 마데카솔(병풀나무 잎)과 같은 천연물질 발굴·연구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5일 산림자원을 바이오산업 핵심 요소로 육성하는 내용의 ‘산림 생명자원을 활용한 산림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바이오산업계의 원활한 원료 물질 수급과 유망자원 발굴 등을 위해 산림생명자원 활용 기반 구축 및 산림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2014년 10월 유전자원 이용시 사전공의와 이익공유를 명시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세계 각 국의 생명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017년 32조원에서 2021년 48조원으로 연 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산업계에서 사용하는 생명소재 천연물질의 6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면서 국산 대체 소재 발굴 및 원료물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이 시급해졌다. 국내에서는 느릅나무를 활용한 피부 외상치료제와 바랭이 꽃을 이용한 피부 재생 및 상처 치료용 조성물 등을 개발한 바 있다.산림청은 책임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원확보 및 이용기반 마련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확대, 고산침엽수의 현지외 보존, 유용 산림자원의 대량 생산·증식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가자원 제공 확대 및 소재개발과 원료물질 생산기반 구축, 산림바이오센터를 2026년까지 전국에 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생명자원 고기능성 소재 개발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유망자원 등 산림 생명자원을 253만점, 소재 개발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원천기술 40종,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50건의 기술을 민간 이전 및 사업화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식물·곤충·미생물 등 생명산업 자원의 92%가 서식하는 바이오경제시대를 견인할 핵심 공급처”라며 “산림자원에서 식용·약용·생활소재를 발굴해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감옥서 22차례나 흉기 피습…흑인 플로이드 살해한 경찰관 재수감

    감옥서 22차례나 흉기 피습…흑인 플로이드 살해한 경찰관 재수감

    과거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사망케한 혐의로 수감된 미국 미니애폴리스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47)이 교도소에서 피습된 후 최근 치료를 마치고 다시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쇼빈이 지역 병원으로 후송된 후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24일로 당시 그는 애리조나 주 투산의 연방교도소 내 도서관에서 동료 수감자에게 피습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존 터스카크(52)로 사건 당시 그는 교도소내 도서관에서 즉석에서 만든 칼로 쇼빈을 무려 22차례나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쇼빈을 공격한 이유에 대해 그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운동에 영감을 받아 한 달 동안 공격을 계획했으며, 만약 교도관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그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쇼빈의 가족과 변호인 측은 교도소 측에 우려를 제기했다. 쇼빈의 변호사 그레고리 M. 에릭슨은 "쇼빈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교도소의 역량에 큰 우려가 든다"면서 "가해자가 어떻게 '위험물질'을 획득했고, 어떻게 22차례나 쇼빈을 공격할 때까지 방치했는지 미스터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쇼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있는지 법에 따라 모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인 경찰관인 쇼빈은 지난 2020년 5월 25일 흑인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9분 30초 동안 무릎으로 목을 짓눌러 사망케한 혐의로 체포됐다. 특히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분노를 일으켜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 쇼빈은 2급 살인·2급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받아 플로이드의 시민권을 침해한 혐의로 21년의 연방형과, 2급 살인 혐의로 2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 강서구,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강서구,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서울 강서구가 낡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화곡1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로 조성했다. 구는 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CPTED)를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 4일 오후 직접 현장을 찾아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안요소가 없는지 살폈다. 진 구청장은 강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비상벨을 눌러 관제요원과 통화가 잘 되는지 확인하고 경찰과의 협업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서경찰서,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공영주차장과 화원중학교 통학로 일대 500m 구간을 걸으며 안심등, 안심안내지도 등 방범시설물이 설치된 현장을 점검했다. 구는 누구나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밝고 쉬운 골목길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목표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사업을 추진했다. 민관 TF팀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현장조사를 거쳐 모든 단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어두운 보행길엔 안심등과 비상벨 안내판을 설치하고 침입범죄에 취약한 320개 주택 도시가스 배관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 조명을 비추면 지문과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히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해 범죄예방 효과를 끌어올렸다. 진 구청장은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이 범죄예방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하는,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상] 퍼서비어런스, 화성에서 ‘가장 젊은 샘플’ 채취했다

    [영상] 퍼서비어런스, 화성에서 ‘가장 젊은 샘플’ 채취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개한 새로운 비디오는 화성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예제로 크레이터로 알려진 고대의 호수바닥에서 가장 젊은 암석 샘플을 채취해낸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예제로는 고대 화성의 말라버린 호수 바닥으로, 화성에 한때 생명체가 존재했다면 그 흔적이 남아 있을 유력한 장소로 간주되어왔다.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지표에 착륙한 이래 이곳에서 가장 집중적인 탐사를 벌였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현재까지 퍼서비어런스는 튜브에 봉인된 화성 암석 샘플 23개를 수집했다. 과학자들은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고안한 화성 샘플 반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샘플들을 지구로 반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비디오는 퍼서비어런스가 ‘파일럿 마운틴’이라는 21번째 샘플을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NASA 측은 이 샘플이 지금까지 수집한 것 중 가장 나이가 젊은 보존 물질일 것으로 믿고 있다. 지질학자인 사만다 기스트는 동영상에서 “이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암석인데, 그 이유는 예제로 크레이터의 서안에서 보존된 가장 최근 물질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화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의 암석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제로에서 가장 젊은 샘플 중 하나를 입수한다면 행성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샘플이 지구로 돌아오면 화성의 지질학적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때 지구처럼 물이 넘쳤던 화성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건조한 행성으로 변하게 되었는지를 밝혀주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이 샘플에는 어쩌면 한때 화성에 존재했던 고대 미생물의 흔적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그렇다면 이 발견은 인류의 우주탐사 역사상 최고의 빅뉴스가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관련 과학자들은 화성 샘플의 무사 귀환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 참깨장에 눈·귀 선명한 쥐…中학교 구내식당 ‘발칵’

    참깨장에 눈·귀 선명한 쥐…中학교 구내식당 ‘발칵’

    중국의 한 학교 식당에서 내놓은 양념통에서 쥐가 발견돼 학교 측이 공식 사과하고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5일 하이바오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에 쥐가 발견된 참깨장 사진이 올라왔다. 참깨장을 푸기 위해 국자를 들어 올리자 몸통이 거의 온전한 쥐가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었다. 눈과 귀가 선명히 보여 문제의 물체가 쥐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참깨장 쥐!”라는 글과 함께 해당 장소가 장쑤성 양저우시에 있는 장하이 직업학교 구내식당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시자는 해당 사진을 다음날 삭제했지만, 이를 보도한 영상에는 8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30만번 이상 공유됐다. 학교 측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내고 “지난 1일 점심시간에 식당 배식대에 놓였던 참깨장 통에서 쥐가 들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허술한 위생 관리로 물의를 일으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식자재와 식기를 봉인해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당시 참깨장을 먹은 8명의 교사와 학생의 건강 상태를 파악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양저우시 시장감독관리국과 공안국 등 관계 당국은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에 아직도 쥐가 많다는 사실을 구내식당 음식을 보고 알았다”라거나 “학교 측이 유일하게 잘한 일은 그나마 빠르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6월에도 장시성 난창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발견된 일이 있었다. 학교 측과 난창시 당국은 의혹이 제기되자 처음에는 쥐머리가 아니라 ‘오리목’으로 확인됐으며, 식품 안전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확산하자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꾸려 진상 조사한 뒤 쥐 머리가 맞는다고 인정했다.중국은 최근까지도 식품 위생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졌다. 지난달 27일 한 누리꾼이 톈진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유명 식품업체의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작업자가 생 양갈비 뼈를 발라내는 발골 작업을 입으로 진행하는 영상을 올리며 “이는 전통 기술로,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빠르다”라고 자랑했다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지난 10월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칭다오의 산둥성 3공장 맥주 원료 보관소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소비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칭다오 맥주는 문제의 방뇨 장소가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 차량의 적재함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받았다.2021년에는 상의를 벗은 채 배추절임 작업을 하는 이른바 ‘알몸 배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3월에는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절임식품인 쏸차이 제조공장에서 인부들이 맨발로 절임 통에 들어가고 피우던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이 중국중앙(CC)TV에 의해 폭로되기도 했다.
  • ‘Made in China 감옥?’…유명 브랜드 코트서 ‘죄수 신분증’ 발견

    ‘Made in China 감옥?’…유명 브랜드 코트서 ‘죄수 신분증’ 발견

    영국의 한 의류 브랜드 코트 안감에서 중국인 죄수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이 발견됐다. 해당 브랜드는 처음엔 별일이 아니라고 무시하다가 뒤늦게 옷을 회수하고 회사 차원에서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더비셔에 사는 한 여성이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때 온라인으로 구매한 의류 브랜드 ‘레가타’의 코트 소매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신분증을 발견했다. 여성은 옷을 입다가 소매 안감에서 딱딱한 이물질이 느껴서 잘라더니 죄수복을 입은 한 남성의 ‘머그샷’(범인은 촬영한 사진)이 담긴 신분증이 나왔다. 한자로 적힌 신분증에는 ‘법무부 교도소 제작’이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었다. 찜찜한 생각이 든 여성이 의류회사 서비스센터에 관련 사실을 문의하자 직원은 “중국 공장에서 발급하는 직의 신분증”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어 “(제가 봐도)꼭 죄수 머그샷처럼 생기긴 했다”며 해당 신분증을 폐기하라고 요청했다. 여성은 직원의 말대로 신분증을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그날 저녁 레가타 측이 다시 이메일을 보내 와 “코트를 회수하겠다. 신분증과 코트를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여성은 “의류회사가 선의의 표시로 새 코트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며 “중국에선 (죄수 노동이) 합법이지만, 나는 죄수들이 옷을 만드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가디언지에 말했다. 취재가 시작된 후 레가타 측은 “우리는 윤리적 거래 기업으로서 우린 모두를 위한 윤리적 업무 표준을 보장하고, 강제 노동이나 교도소 노동을 용인하지 않기 위해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의류는 죄수를 동원해 만든 것이 아니라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공장에서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분증이 어떻게 옷에 들어가게 됐는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 살아있는 로봇으로 미세 플라스틱 해결할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살아있는 로봇으로 미세 플라스틱 해결할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전 세계 바다와 강, 호수가 모두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수중 환경에서 마찰에 의해 5㎜보다 작은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되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질 뿐 아니라 바닷속 플랑크톤과 잘 구분이 되지 않아 해양 생물들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먹이사슬을 타고 올라가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옵니다. 과학자들은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했지만, 아직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작게 갈려 바다 전체에 퍼져 있는 무수히 많은 미세 플라스틱을 다시 건져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필터를 사용하면 될 것 같지만, 바닷물 전체를 거를 수도 없는 일이고 이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보다 플랑크톤이나 다른 해양 생물이 걸릴 가능성이 더 커서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체코 브르노 공대와 멘더 대학 연구팀은 살아 있는 마이크로봇(microbot, micro + robot의 합성어)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이 생각한 대안은 단세포 식물성 플랑크톤인 미세 조류를 마이크로 및 나노미터 크기 플라스틱을 흡수하는 소재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미세 플라스틱 제거에 작은 로봇인 마이크로봇을 사용하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사실 연구팀도 이전에는 산화티타늄 등을 이용한 마이크로봇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금속 소재로 만든 마이크로봇은 설령 미세 플라스틱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생산 비용이 많이 들고 또 다른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해양 생물이 먹이로 오해하고 섭취할 수 있고, 회수하지 못한 마이크로봇이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미세 조류(algae)를 대안으로 주목했습니다. 미세 조류 세포 표면에 있는 음전하가 미세 플라스틱을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진짜 플랑크톤을 먹은 해양 생물이 오히려 미세 플라스틱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미세 조류 표면에 자석에 반응하는 산화철(Fe3O4) 나노 입자를 결합해 살아 있는 바이오 하이브리드 마이크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자기 조류 로봇(magnetic algae robots)이라는 뜻의 MARs로 명명했습니다. 물속에서 MAR 마이크로봇과 미세 플라스틱이 결합하면 자석으로 수집하는 방식으로 다른 생물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세 플라스틱만 제거하는 것입니다. 미세 조류는 바닷물과 햇빛만 있으면 저절로 증식하므로 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저렴한 산화철 역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자연적으로 흔해 환경 오염의 위험성이 낮습니다. 미세 조류는 배터리나 모터 없이 태양 에너지로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부품도 필요 없습니다. 산화철 나노 입자는 MRI에서 조영제 등으로 사용하는 물질로 소량 섭취 시 인체나 동물에 무해한 장점도 있습니다. 회수하지 못한 MAR 마이크로봇은 세포 분열을 거듭하면서 산화철 나노 입자가 줄어들어 보통의 미세 조류로 돌아갑니다. 이런 획기적인 기술만 있으면 미세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MAR 마이크로봇은 실험실 수조 안에서 나노 플라스틱 입자의 92%와 마이크로플라스틱 입자의 70%를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수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현실적으로 바다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이런 방식으로 의미 있게 제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연안이나 산호초, 강, 호수에서 다른 생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 농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플라스틱은 회수보다 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다만 이미 버린 건 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결자해지의 자세로 우리가 버린 건 우리가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버거운 삶, 깊어진 병… 韓 빈곤층 우울, 고소득층의 최대 5.8배[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버거운 삶, 깊어진 병… 韓 빈곤층 우울, 고소득층의 최대 5.8배[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소득 불평등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을 연구해 온 영국의 보건학자 리처드 윌킨슨과 케이트 피킷은 경제적 불평등이 심한 나라는 비교적 평등한 나라에 견줘 정신질환 환자 비율이 3배까지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2010년 펴낸 저서 ‘평등이 답이다’에서 소득 불평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본과 독일의 정신질환 비율은 10명 중 1명 미만이었으나 호주와 영국은 5명 중 1명 이상이었다고 지적했다. 빈부 격차가 극심한 미국에서는 4명 중 1명꼴이었다. 특히 불안장애, 충동조절장애, 중증 정신질환이 불평등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국가 내에서도 소득 격차에 따라 정신건강이 좌우된다. 윌킨슨과 피킷은 2018년 후속 연구 내용을 담은 ‘불평등 트라우마’를 통해 영국의 소득 하위 20% 집단에 속한 남성이 소득 상위 20% 집단의 남성보다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35배 더 높다고 밝혔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강하고 경쟁이 치열하며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수록 더 그렇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우울감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국회미래연구원 이채정 부연구위원과 노법래 부경대 교수가 제1~15차 한국복지패널(2006~2020년)을 분석해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른 우울 경험 확률을 분석한 결과 20대 초반을 제외하고 생애 기간 전반에 걸쳐 저소득 집단의 우울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 50% 미만인 빈곤층은 평균적으로 17.5%가 우울을 경험하는 반면 중위소득 1.5배 이상의 고소득 집단은 평균적으로 3% 수준에서 우울을 경험해 격차가 5.8배로 벌어진다. 특히 식사와 의료서비스 지원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거나 공과금을 내지 못하고 신용불량자로 등재된 경험이 있는 빈곤 경험자는 15% 정도가 높은 우울감(우울감 상위 20%)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빈곤을 겪어 보지 않은 집단(7.5%)과 비교해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이 두 배 정도 높다고 이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 한화, 2030년까지 2차전지 공정장비 매출 3조원까지 올려 세계1위 할 것

    한화, 2030년까지 2차전지 공정장비 매출 3조원까지 올려 세계1위 할 것

    ㈜한화 모멘텀부문은 2030년 2차전지 공정 장비 매출을 3조원까지 끌어올려 세계 1위 배터리 장비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 공정 일괄수주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의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1954년 창립 이래 기계 및 자동화 사업의 강자로서 2차전지, 태양광, 디스플레이, 클린물류, 반도체 등의 장비 사업을 맡고 있다. ㈜한화 모멘텀부문의 가장 큰 장점은 양극 활물질부터 전극·조립·화성·모듈&팩 공정에 이르기까지 등 2차전지 제조 전 공정 공급이 가능한 세계 유일한 업체라는 점이다. 기존 시장이 각 공정별 기술·제품에 특화된 소수 공급사를 중심으로 경쟁을 벌여온 것과 차이를 보인다. 특히 전 세계 3위 이내의 경쟁력을 보유한 코팅과 소성로 분야에서 매출의 30%가량을 올리고 3조원 매출을 올릴 2030년쯤 18∼20%의 영업이익률도 함께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설립 후인 2025년에는 500메가와트(㎿)의 시범라인을 만들어 장비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술력 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전고체 건식 기판 공정 장비는 2028∼2030년을 상용화 목표 시점으로 삼았다. 다만 ㈜한화 모멘텀부문은 배터리 장비 사업에 더해 배터리 제조에 직접 나설지 여부에 대해 서는 “전기차 배터리 외 방산과 항공우주에 쓰일 특수 배터리는 내재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차세대 양극재 공정 장비, 실리콘 음극재 공정 장비, 전고체·건식극판 공정 장비, 차세대 폼팩터용 조립설비 등의 개발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소재 기업, 고객사와 협업해 필요 기술을 공동개발 하는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세계 1위 배터리 장비시장을 보유한 중국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력하는 점에 대해선 “배터리 제조업체가 LFP를 생산하게 되면 새로운 시장이 생기게 된다”며 “장비업체로서 국내 배터리 3사가 LFP를 생산하게 되면 (생산) 라인 건설 시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기원 ㈜한화 모멘텀부문 대표는 “2차전지 산업의 전 공정을 포괄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우리나라 2차전지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며 “중국을 이기고 세계 1위 장비업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하루 한컵, ‘이 식품’ 먹었을 뿐인데…” 대장암 환자의 놀라운 변화

    “하루 한컵, ‘이 식품’ 먹었을 뿐인데…” 대장암 환자의 놀라운 변화

    대장암 치료 환자의 식단에 흰강낭콩(navy bean)을 하루 한 컵 추가하면 장 건강 개선과 유익균 증가 등으로 환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의학저널 ‘e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 센터 캐리 대니얼-맥두걸 교수팀은 대장암 치료 또는 전암성 용종 제거 환자 식단에 흰강낭콩을 추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과 잘못된 식습관 등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하고, 대장암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의 장내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섬유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번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을 하는 흰강낭콩을 생각해냈다. 대니얼-맥두걸 교수는 “(흰강낭콩이) 면역 건강을 돕고 염증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또는 허리둘레 기준으로 비만인 대장암 치료(36명) 또는 전암성 용종 제거(12명) 환자를 일반 식단과 흰강낭콩 통조림 하루 한 컵(식이섬유 16g, 단백질 14g, 220㎉)을 추가한 식단에 무작위 배정해 4주씩 먹게 하는 임상시험(BE GONE trial)을 했다. 참가자들은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와 대사물질 등 분석을 위해 4주마다 대변과 공복 혈액 표본을 제공했다. 분석 대상은 임상시험 기간 중 제공된 콩의 80% 이상을 먹고 일주일에 5일 이상 처방된 식이요법을 따른 참가자들이었다. 유익한 박테리아 늘어…“식단만으로 변화” 분석 결과 흰강낭콩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 군집은 암 예방 및 치료 결과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흰강낭콩 섭취 그룹은 유익한 박테리아인 피칼리박테리아, 유박테리아, 비피도박테리아 등은 늘어난 반면 병원성 박테리아들은 감소했다. 대니얼-맥두걸 교수는 “식단 개입만으로 장내 미생물 군집 다양성 변화를 확인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쉽게 구할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식품이 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콩 섭취를 중단하면 긍정적인 효과는 빠르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콩은 장 염증을 유발하거나 배변 습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적절한 지도가 없으면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이 식단을 시도하려면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정준호 서울시의원,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올해 3회째인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매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정과 서울교육행정을 대상으로 예리한 의정활동을 펼친 서울시의원들을 모니터링한 후 상임위별 출입기자들이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은평구 제4선거구 출신 정준호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인간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해로운 물질인 오존(O3)의 전구물질인 VOCs의 회수를 위해 VOCs 배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범위를 확대한 규정을 마련해, 생활 주변 소규모 배출원 관리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역행하는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사업 중단의 재검토 요구 및 불꽃축제 시 대기오염 유발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분에 대한 친환경적인 축제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고, 독점적 공급 위치의 한강매점이 최고가 입찰에 따른 높은 판매가가 형성되어 있어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주문해 서울시의 시민편의적 행정의 변화를 끌어냈다. 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견제로 지속가능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 주시는 은평주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은평과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구강암 환자 90%가 씹은 ‘이 열매’가 국내로?…식약처 답변은

    구강암 환자 90%가 씹은 ‘이 열매’가 국내로?…식약처 답변은

    대만 전역에서 시판 중인 ‘빈랑’ 상당수에서 미승인 맹독성 농약이 검출돼 현지 사회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빈랑이 한약재로 국내에 들어온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수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식약처는 문제가 된 열매 ‘빈랑’에 대해 “빈랑은 한약재로는 물론 식품으로 수입할 수 없다”며 “우리나라에 식용으로 수입되는 것은 오랫동안 한국, 중국과 일본에서 한약재로 사용해온 빈랑의 씨앗인 ‘빈랑자’”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빈랑자 등 한약재의 수입·통관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품목만 수입하도록 하고 있다”며 “빈랑자에 대한 독성시험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 WHO, 2004년 ‘빈랑’ 발암물질 등록 빈랑나무 열매는 중국의 전통 한약재다. 냉증을 앓거나 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오랜 세월 씹는 용도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현대 의학이 발달한 이후 빈랑나무 열매는 구강암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빈랑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이 구강암을 유발하고 중독·각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 연구소는 2004년 빈랑 열매를 2급 발암물질로 등록했다. 중국에서도 2017년에는 빈랑의 성분인 아레콜린을 발암물질로 규정했지만, 중국 내 ‘빈랑 사랑’은 좀처럼 식지 않았다. 이에 중국 당국은 2020년 식품 품목에서 빈랑을 제외하고 지난해부터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넷 등에 광고하는 것을 규제했다. 의학 전문지 랜싯이 2019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의 구강암 환자 8222명 중 90%가 빈랑 열매를 씹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난성은 허난성에서 재배된 빈랑 열매가 가공되는 지역으로, 빈랑 열매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빈랑자(숙성한 빈랑의 말린 씨앗)가 한약재로 사용돼 해마다 수십톤(t)이 수입되고 있다. 작년 10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 8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빈랑자가 103t이었다. 빈랑자의 안전성과 관련해 식약처는 “빈랑자에 대해 최신 과학기술 수준에서 다시 한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전문 화학용어 모르면 사용 못하는 ‘서울형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김경 서울시의원, 전문 화학용어 모르면 사용 못하는 ‘서울형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시민건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서울형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형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생활 화학제품 등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노출 예방으로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동시에 중독사고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 중인 전국 유일의 ‘독성물질 중독 관리센터’이다. 하지만, 센터의 운영 및 서비스 제공 방식은 일반 시민이 사용하기엔 너무나 어렵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됐던 ‘빈대 살충제’와 관련해 시민이 ‘에x킬x’혹은 ‘비x킬’이라고 검색한다면 ‘공공 DB 내 해당 정보 없음’이라고 표시되어 많은 혼란을 줬다. 제대로 된 검색을 위해선 살충제의 성분인 ‘피레스로이드’를 입력해야 했고, 해당 계열 살충제에 내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에는 또다른 화학물질명을 넣어 직접 검색해야만 했다. 김 의원은 “시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센터에서 대다수의 시민이 활용하지 못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정확한 화학성분이나 독성 성분명으로 검색해야 하니 전문가를 위한 센터가 아니냐”라며 전문가와 정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설립취지에 맞게 일반 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상태라면 불필요한 센터라며 센터 폐기를 주장했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소독제의 공기 중 분사방식의 위험성’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으나, 이를 서울시내 다른 실·국에 공유하고 알리는 과정이 부족했고, 이런 미진한 대응으로 인해 올해 5월 JTBC에서 보도가 나올 때까지 다중이용시설에서 ‘4급 암모늄 살균제’를 공기분사방식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형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빈대 퇴치나 코로나19 소독제와 같은 ‘현안 사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으며 “중독관리센터가 조금만 더 능동적·적극적으로 정보를 알렸더라면 최근과 같은 빈대 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해졌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 종로구 “켄 로치 ‘나의 올드 오크’ 등 다양성 영화 무료로 관람하세요”

    종로구 “켄 로치 ‘나의 올드 오크’ 등 다양성 영화 무료로 관람하세요”

    서울 종로구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영국의 사회파 감독인 켄 로치의 ‘나의 올드 오크’ 등 문화 다양성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워크숍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문화다양성 교육 워크숍’은 종로구가 영화사 진진,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와 협력해 문화예술 종사자와 주민들과 함께 국가, 성별, 세대, 장애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관람하는 자리다. 씨네큐브에서 6~8일 상영하는 나의 올드 오크는 시리아 난민 가족이 영국 북부 마을에서 정착하며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겪는 가운데 피어나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 ‘나, 다니엘 브레이크’,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2번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 감독의 신작이다. 7일 씨네큐브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물꽃의 전설’을 관람할 수 있다. 87년 경력의 90대 해녀와 서울에서 고향 제주로 내려와 물질을 시작한 30대 해녀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상영 종료 후 고희영 감독과 김형선 작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열린다.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거리로 나선 엄마들의 외침을 담은 ‘학교 가는 길’은 8일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상영한다. 2021년 개봉 당시, 장애인 교육권과 평등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게 하며 호평을 얻었다. 김정인 감독, 영화 출연한 학부모 대표가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하면 되고, 상영 일시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시대와 현실을 비추는 영화작품을 감상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 쥐가 먹은 고기로 음식을?... 中 또 위생 논란

    쥐가 먹은 고기로 음식을?... 中 또 위생 논란

    ‘소변 맥주’, ‘치아 발골’, ‘박쥐 마라탕’에 이어 ‘고기 뜯는 쥐’까지. 중국의 음식 위생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한 훠궈 식당의 작업대에 쥐가 돌아다니며 소고기를 뜯어 먹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신경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논란은 전날 한 배달 음식 플랫폼에 올라온 누리꾼의 댓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동부 저장성에 있는 한 훠궈 식당의 위생 상태를 고발하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엔 식당 고기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쥐가 입으로 뜯어 먹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이 담겼다. 해당 영상으로 논란이 일자 현지 당국은 문제가 된 식당의 육류를 압수해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법률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식품 안전을 해치는 행위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해당 식당은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본사는 논란이 일자 모든 매장에 경고문을 발송하고, 엄격한 소독 작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본사는 또 문제의 가맹점에 대한 처벌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중국에서 음식 위생과 관련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의 류모 씨는 SNS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산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마라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박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 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다. 최근 SNS에는 중국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양고기를 다듬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에서 한 남자는 생 양갈비를 치아로 뜯으며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는, 수십 년 된 전통 기법”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월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아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칭다오 맥주는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 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해명했다.
  • 우후죽순 현수막 종착지는…우산·가방 “업사이클”[생생우동]

    우후죽순 현수막 종착지는…우산·가방 “업사이클”[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철철마다 이슈마다 어김없이 바뀌는 길가의 현수막은 쓸모를 다하고 나면 어떻게 버려질까. 서울시가 지난해 정비한 현수막은 모두 330만개. 올해는 상반기에만 100만개를 정비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손길을 거쳐 다시 쓸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중구의 현수막 우산, 송파구의 현수막 장바구니 등이다. 애정이 담긴 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 어떨까. “어린이집·학교 쓰레기 줍기 가방으로 쓰이는 폐현수막” 송파구의 주민센터에 가면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받아 볼 수 있다. 송파구가 올해 제작한 폐현수막 장바구니만 2130장으로 이 가운데 1275장이 주민센터에 보급됐다. 송파구는 2008년부터 폐현수막을 수거해 장바구니, 손가방, 앞치마 등 리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상제공했다. 이밖에 주민들 요구에 따라 농사용 막, 마대, 앞치마, 선풍기 커버 등을 제작했다.현수막 리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8년째 오금동 물품관리소에서 폐현수막 리폼 작업을 해온 박양금씨는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어 깨끗한 현수막을 선별한다”며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에서 쓰레기 줍기 가방 용도로 주문이 많이 온다”고 했다. “갑자기 오는 비엔 주민센터 들러 현수막 우산 찾아요” 서울 중구는 지난 10월 폐현수막으로 공유 우산 430개를 제작했다. 폐현수막 우산은 동 주민센터와 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에 비치돼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우산은 제각각 다른 현수막을 이어붙여 알록달록한 모양새다. 앞서 장바구니나 마대 등도 만들어 보았지만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공유 우산을 제작했다고 중구 관계자는 설명했다.은평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과 함께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제작하고 있다. 서대문구 등 자치구에서는 요청이 있는 경우 폐현수막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밖에 리사이클링이 어려운 경우 파쇄후 시멘트 재료로 사용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버려진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되는데 그 때마다 유해물질이 배출돼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버려지는 현수막에 쓸모를 더한 ‘업사이클’ 제품의 가치가 단순한 장바구니와 우산을 넘어서는 이유다.
  • 타인 연락처 올리고는 “현피 뜰 사람 전화”…일식집 사장 피해 입어

    타인 연락처 올리고는 “현피 뜰 사람 전화”…일식집 사장 피해 입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른 사람의 사진 및 연락처 등을 도용해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유도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단독(부장 사경화)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등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월 27일 소셜미디어(SNS)에서 다운받은 B씨와 B씨의 아들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해 이들을 사칭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현피뜰사람 구함’이라고 했다. A씨는 채널 설명란에 ‘현피 뜰사람 전화해라. 문자, 욕배틀 환영’이라고 적고는, B씨의 휴대전화 번호와 일식집 연락처를 표기했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던 일식집에 손님으로 방문한 적만 있고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이를 본 다수의 유튜브 시청자가 지난해 7월부터 두 달간 B씨 휴대전화나 일식집으로 전화를 걸거나 욕설이 적힌 메시지를 보내면서 영업에 지장이 발생했다. 직접 만나서 싸우자는 ‘현피’ 신청을 보내 시비를 걸거나 위협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허락 없이 타인 명의의 유튜브를 개설해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물질적 손해는 적지 않아 보인다”며 “장난삼아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고인의 변명은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 점과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정상으로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 찾은 남성…두개골에 박힌 젓가락! [여기는 베트남]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 찾은 남성…두개골에 박힌 젓가락! [여기는 베트남]

    지난 5개월간 극심한 두통과 끊임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고통받던 베트남 남성의 두개골에서 젓가락 한 쌍이 박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뚜오이째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성 A씨(35)는 시력이 약해지고, 극심한 두통과 코에서 이상한 액체가 끊임없이 흘렀다. 다섯 달간 고통을 호소하던 A씨는 결국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했다. 뇌 CT 촬영에서 이물질이 코를 뚫고 두개골쪽으로 뻗어 박힌 것이 발견됐다. 정밀 검사 결과, 이물질은 다름 아닌 젓가락 한 쌍이었다.  A씨는 그제야 5개월 전 술에 취해 몸싸움을 벌였던 일이 떠올랐다. 당시 싸움에서 부상을 입었던 A씨는 병원 응급실에 갔지만, 코 부위의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외상 치료만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의사는 젓가락이 코를 뚫고 들어가 두개골까지 관통하면서 두통, 시력 상실 등의 증상을 일으킨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두개골 안에 공기가 들어차는 기뇌증 증세도 있다고 진단했다.  의료진은 즉시 내시경 수술을 진행해 두개골에 박힌 젓가락을 제거했다. A씨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 [책꽂이]

    [책꽂이]

    감정 경제학(조원경 지음, 페이지2) 왜 불황에는 립스틱이 잘 팔리고 영상 콘텐츠 길이는 어째서 점점 짧아지는 걸까. 이성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뭔가를 결정할 때 감정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경제 현상으로 ‘물건이 아닌 기분을 사는 시대’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소개한다. 328쪽. 1만 9800원.인더스트리 5.0(이인식 외 10명, 인문공간) 유럽연합이 인더스트리 4.0의 연장선에서 2020년 발표한 새로운 패러다임 ‘인더스트리 5.0’. 기술 독점과 부의 불평등을 낳은 효율성 중심 승자 독식 디지털 경제에 대한 대안이다. 인더스트리 5.0 개념은 물론 메타버스, 인공지능, 생물영감 등 10대 기술을 전문가들이 소개한다. 3만원. 320쪽.고래와 대화하는 방법(톰 머스틸 지음, 박래선 옮김, 에이도스) 지구 생명체 가운데 가장 거대한 동물이자 뛰어난 지적 능력을 지닌 고래의 말을 해독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았다. 역사와 언어, 철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로봇 등 동물의 마음을 해독하기 위한 최신 연구를 통해 고래와의 소통법을 이야기한다. 436쪽. 2만 3000원.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조철기 지음, 따비) 영국인의 티타임은 추악한 전쟁을 일으켰다. 달콤한 설탕과 초콜릿은 노예노동과 아동노동의 산물이기도 하다. 전 세계가 탐닉하는 홍차, 설탕, 초콜릿, 팜유, 바나나, 새우, 와인 7가지 음식으로 역사와 지리, 생산자와 소비자, 인간과 자연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돌아본다. 376쪽. 2만 5000원.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김윤 지음, 창비) 학교에 몰래 살게 된 고등학생 준영을 통해 입시, 가족, 가출 등 현시대 청소년들의 문제를 다룬다. 낯선 세계처럼 표현한 한밤의 텅 빈 학교가 새롭고 미지의 인물과 벌이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은 속도감이 넘친다.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우수상 수상작. 264쪽. 1만 3000원.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진서희 옮김, 황금가지) 죽어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지니고 되살아나는 복제인간의 삶을 소재로 한 ‘미키7’ 후속편. 니플하임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의 실체, 비밀스럽게 숨겨 둔 반물질 폭탄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 등 전작에서 채 마무리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436쪽.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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