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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기 CMA 재예탁도 확인 필요(금융실명제 상담코너)

    ◎실명 전환땐 종전 덜낸 소득세 내야/기업어음 매매는 통보대상서 제외/현재의 금융자산가액내서 세 추징 ­사실상 남의 이름을 사용한(차명·도명) 계좌의 경우 실명확인 절차와 과세는 어떻게 되나. ▲차명인이 동의한 경우에는 동행하거나 위임장을 받아 실명으로 재확인 한다.이런 경우가 아니면 본인의 이름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종전에 덜 낸 소득세를 추가로 더 내야 한다. ­실명확인을 받지 않은 CMA(어음관리계좌)를 재예탁할 때도 실명확인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만기가 돌아온 CMA를 다시 맡기는 것도 새로운 금융거래이므로 재예탁하는 시점에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업어음의 매매도 점포당 월간 총합계액이 5천만원 이상이면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통보대상이 아니다.어음은 채권·주식 등과 달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단,실명전환 의무기간중 개인의 어음거래로 인한 계좌별 순인출액이 3천만원을 넘으면 국세청에 통보된다. ­CD(양도성 예금증서)를 보관통장 방식으로 매매할 경우 그 보관통장도 실명의무화 대상인가. ▲단순 보관형태가 아닌 통장거래의 경우 계좌를 개설해 통장을 발급하는 것이므로 실명확인을 받아야 한다. ­주민등록번호는 맞지만 성명(아호·별명·예명)이 다를 경우 실명으로 간주되는가. ▲객관적인 증빙서류가 있을 때에는 각 금융기관이 자체 확인하여 동일인으로 보아 실명확인이 아닌,오류정정을 할 수 있다. ­추징세액이 현재 남아있는 금융자산 가액보다 많을 때 그 차액도 추징되는가. ▲아니다.추징세액은 실명전환일 현재의 금융자산 가액을 한도로 한다. ­같은 점포의 동일인 계좌에서 3천만원이 넘는 돈을 빼낸 뒤 다른 계좌로 넣는 경우에도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그렇다. ­기존계좌에 입금하는 경우 실명확인없이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입금의 경우도 금융거래에 해당되므로 첫 거래시 실명확인을 해야 한다.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저축통장은 성격상 현물의 보관증에 불과하다.수익증권을 현물로 교부하는 경우와 이미 교부된 수익증권의 권종을 달리해 재교부할 때도 실명을 확인받나. ▲통장에서 수익증권을 현물로 교부하거나 기교부된 수익증권의 권종을 분리하여 재교부하는 경우에도 금융거래이기 때문에 첫 거래시 실명확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자산을 실명으로 전환하는 경우 전환일까지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차등세율을 적용,종전에 덜 징수한 소득세를 원천징수 한다.이때 이미 지급된 이자·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추징하되 전환일까지 지급되지 않은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차등세율을 적용,원천징수하나. ▲지급되지 않은 소득에 대해서도 전환일까지 기간계산을 해 차등세율을 적용한다.다만 소득이 실제로 발생하는 날 원천징수한다. ­금융기관간 지로를 이용하여 이체하기로 계약을 하고 이미 처리됐거나 등록만 한 계좌의 향후 이체 시에도 실명확인 후 처리되는가. ▲실명확인 후 처리해야 한다.다만 실명제 시행 전에 자동이체하기로 계약된 각종 공과금·대출금의 원리금 등의 지급 시에만 예외로 인정한다. ­차명으로 가입한 가계우대 정기적금을 실명으로 전환할 수 있나. ▲이 적금은 당초 실명의 개인으로 가입이 제한돼있었다.따라서 실명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자동 해지된다. ­액면가 5천만원 짜리 자기앞수표를 은행창구에 제시하고 현금으로 찾아갈 때도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아니다. ­아내가 남편 명의로 예금계좌를 새로 개설할 수 있나. ▲가능하다.다만 계좌를 개설할 때 두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어야 한다.
  • 소나기접수…막판 등록창구 북새통/공직자재산등록 마감하루전 이모저모

    ◎경제부처 60∼70%선 머물러 가장 저조/김진재의원 6백60억 1위 고수할듯 공직자재산등록마감을 하루 앞둔 10일 기관별 등록창구에는 막판 무더기 접수가 이뤄졌다. ▷정부◁ ○…정부의 재산등록업무 주관부처인 총무처 공직자재산등록 실무지원반은 사실상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서기관 1명,사무관 5명등 총무처소속직원 21명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반은 10일부터 정부 각 부처의 재산등록서류가 줄을 잇자 부처별로 담당자를 배정,접수현황을 파악토록 한뒤 공개대상서류를 금고에 보관하는 등 분주한 모습. ○비상근무체제 돌입 이날 현재까지 2만1천5백36명의 등록대상자중 1만9천9백19명이 등록을 마쳐 92%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무부·경제기획원등 일부 경제부처는 60∼70%선의 저조한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부처별로는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정무1장관실·보훈처등이 1백% 등록완료한 것을 비롯,철도청과 산림청·기상청·병무청등도 각각 한두명씩 제외하고는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공무원에 준해 공직자윤리법의 적용을 받는 2백10개공직유관단체도 상근임원 6백57명가운데 3백6명만이 등록을 마쳐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공개대상자 1백42명은 98명이 등록을 마쳐 69·0%의 등록률을 기록. 한편 총무처는 안보상의 비밀을 이유로 안기부와 국방부의 등록대상자 수는 11일 마감때까지 발표하지 않는다는 방침. 재산등록대상인 대령이상의 군인의 숫자와 안기부직원의 수는 2급비밀로 이를 공개할 경우 조직자체의 규모등이 드러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해외근무등을 이유로 재산등록연기신청을 한 공직자는 총 1백45명으로 외무부가 공개대상자 10명과 등록대상자 42명이 연기신청을 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경제부처◁ ○…과천 경제부처는 재산등록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그간 느긋해하던 분위기와는 달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재무부 건설부등 경제부처에서는 10일에도 대상자들이 속속 재산등록 절차를 끝냈으나 해외 재무관및 상무관등 일부는 등록연기 신청을 내는 모습. 등록대상자가 1백27명인 재무부는 10일 하오까지 8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나머지중 해외 재무관등 파견자와 유학자 28명가운데 18명은 11월 말까지 등록을 연기.한동안 등록이 가장 저조해 눈총을 받았던 재무부 관리들은 『일부러 재산을 줄이려고 늦게 한게 아니라 등록시한이 남아있는데다 서류준비를 하느라 시일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 경제기획원은 신경제 5개년 계획과 내년도 예산에 매달리느라 예산실과 경제기획국등 일부 부서의 경우 10일까지도 대상자들의 등록이 전무. ○…한편 지난 2일 등록을 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재산은 총 9억3천6백만원으로 지난번보다 1천만원이 줄어 눈길. 이부총리는 지난번 부인(프라이드·3백만원)과 차남(프린스·7백만원)명의로 된 두대의 자동차를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이를 빼고 신고한 결과 1천만원이 줄게 됐다는 것. ▷내무부 및 경찰청◁ ○…내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재산을 심사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고 있어 초조해 하는 모습. ○집에 전화걸어 재촉 내무부는 일단 각 자치단체 감사관실에서재산등록업무를 맡고 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재산심사에 착수하라고 지시. 한편 이날 현재 본부,이북5도협의회및 행정공제회등 6개 직속기관을 포함해 1백52명 등록대상 가운데 91%인 1백39명이 등록.내무부는 휴가간 직원들의 집에 전화를 걸며 빠른 등록을 촉구하기도. ○…재산등록 대상자가 모두 3천6백8명으로 국세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경찰은 10일 현재까지 95%인 3천4백여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 경찰의 등록 대상자가 이처럼 많은 것은 일반부서가 4급이상자만 등록 하는데 비해 경찰은 6급에 해당되는 경감부터 하도록 돼있기 때문. 경찰관계자들은 『비록 등록 대상자가 많아 기분은 별로 좋지 않지만 사정의 중추기관인 점을 고려할때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사법부◁ ○…사법부는 등록대상자 2천6백7명가운데 해외연수중이거나 상중이어서 등록을 연기한 법관등 23명을 제외한 2천5백84명(법관은 1천1백47명) 전원이 등록을 마쳤다. 등록대상자들중 재산이 20억원이상인 사람은 6∼7명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L모지법원장과 서울고법 S모 부장판사는 70억원대,J모 지법원장은 50억원대,또 다른 J모 지법원장은 3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덕주 대법원장은 27억7천만원대,박우동 법원행정처장은 8억원대이며 대부분의 법관들도 4억∼5억원대의 재산을 등록했다고 법원관계자들이 전했다. ○20억이상 6∼7명선 대법원측은 그러나 20억원대 이상 고액의 재산을 등록한 지법원장급 간부들은 모두 부모로부터 재산을 상속받은 경우이며 김 대법원장을 비롯한 재산이 많은 몇몇 대법관들도 잠시 변호사로 활동할 때 재산을 취득했기 때문에 소유재산과 관련해 물의를 빚을 소지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국회◁ ○…공직자 재산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10일 등록대상 의원 2백97명 가운데 이만섭국회의장을 비롯,황락주부의장·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등 2백48명이 등록을 마쳐 막바지 피크. 재산등록 작업을 벌이고 있는 의원회관 사무실은 마지막 이틀사이에 등록하려는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는 반면 큰 문제가 없다고생각해 일찍 등록을 마친 의원들은 홀가분한 표정. ○…이날까지 재산등록을 마친 여야 주요 당직자들의 신고액 규모는 김종필민자대표가 24억,황명수사무총장 7억2천만,김종호의장 17억,이기택민주대표 39억,김대식총무 5억,김덕규사무총장 4억원등. ○보좌관들 손길 바빠 또 지난번에 2백72억원으로 민자당내 1위였던 김진재의원이 6백60억원을 등록,1위를 고수할 전망이고 민주당은 1위였던 김옥천의원이 40억,국종남의원이 46억원 규모의 재산을 등록. ○…대부분의 의원들이 법적으로 등록을 거부해도 되는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등록을 거부해 눈길. 정석모의원(민자)은 「자녀들이 사업을 하거나 회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거부사유서를 썼고 이종근의원(민자)은 「자식들 스스로 번 것」이라며 공개를 거부. 또 노재봉의원도 부친의 소득세 자료를 첨부해 공개를 거부했고 김진재의원은 지난 재산 공개당시 50억원 규모로 공개했던 부친의 재산을 이번 재산등록에서 재산총액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제외. ○…이번 재산공개를 앞두고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려 했던 것으로 소문이 돈 N·J·L의원등은 땅 매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J의원의 경우 부동산을 급히 처분하려 한다는 소문을 들은 부동산업자들이 시가의 35∼50% 수준에 처분해 주겠다고 제의해 왔다는 후문. N의원은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땅 2백40여평을 매각하려 했으나 원매자가 절반값이하로 사려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 식욕돋울 식단으로 열량부족 없게

    ◎야채 많이 먹고 냉차로 무더위 갈증해소 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섭씨 30도이상으로 올라가는 무더운 날들이 많다.사람이 느끼는 최적기온은 17∼18도에 습도가 60∼65%인데 30도이상에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진다.이러한 더위는 불면증·식욕부진·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가져오며 활동량이 줄고 무기력해지기 쉽다.그러므로 적절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은 여름답게 어느정도의 땀을 흘려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몸의 저항력도 약해지기 쉽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한 식사관리로는 첫째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식단과 조리법을 마련해야 한다.날씨가 더워 식욕이 없으면 먹는 것도 귀찮은 때다.우선 보기에 식욕이 날 수 있도록 그릇의 선택이나 담는 방법,조리법등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식초를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하거나 유리그릇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냉국을 준비하거나 튀김요리로 입맛도 돋우고 부족되기 쉬운 열량도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도 더위속에 이것저것 마련하기가 쉽지않으므로 한 음식에 여러 종류의 식품이 들어가는 일품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단백질 식품으로는 소화가 잘되는 닭살이나 흰살생선을 이용하도록 한다. 둘째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땀으로 배설되는 수분의 양을 보충하고 식욕을 돋울 수 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셋째 청량음료나 물의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식욕을 감퇴시키므로 찬보리물이나 오미자차등을 준비하여 갈증을 해소토록 한다.셋째 상하기 쉬운 음식은 피하고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으며 상한 듯한 음식은 미련없이 버린다.다섯째 행주 도마 수저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유휴지 판정기준 대폭 완화/당정,토초세개선안 오늘 확정발표

    ◎비과세/농촌 주택부속 토지 2백평/법도입 이전 농민소유 임야 정부와 민자당은 물의를 빚어온 토지초과이득세의 개선 방안과 관련,투기목적이 없는 선량한 농민과 서민들을 모두 구제한다는 원칙아래 유휴토지 판정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으로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그러나 표준지가 및 공시지가의 산정기준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손을 대지 않고 과세통보를 받은 대상자들이 이의신청을 해 올 경우 문제되는 부분만 시정해 주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31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그동안 양측간에 논란을 벌여온 토초세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발표한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쪽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재무·건설부장관,국세청장,내무차관이,당에서는 김종호정책위의장 서상목정조실장 등이 각각 참석한다. 당정은 지난 29일 고위급접촉을 갖고 이견을 보여왔던 부분에 대해 절충을 벌인 끝에 이같은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그러나 건물 부속토지에 있어 땅주인과 건물주인이 다른 경우와 위탁경영중인 논에 대한 토초세 과세여부 등 2개 부분에 대해서는 당정의 의견이 엇갈려 31일 당정회의에서 최종 결론짓기로 했다. 당정은 과세대상이 되지않는 주택부속토지의 최소면적을 농촌의 경우 현행 80평에서 2백평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주거,상업,공업지역 및 축산용토지는 과세대상 제외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건축이 허용되지 않는 상수원보호구역,군사보호구역등의 토지 및 일정면적이하의 자투리땅 ▲농민이 법도입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는 임야 ▲90년 1월1일 현재 무허가건물의 부속토지 등도 과세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개발제한구역내의 토지에 대해서는 모두 과세대상에서 제외하자는 민자당안과 그린벨트로 지정되기전 토지를 취득한 경우에만 비과세로 하자는 정부측안을 놓고 절충을 벌인 결과 정부측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땅주인과 건물주인이 다른 건물부속 토지를 유휴토지에서 제외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측이 투기목적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정부측이 준비한 투기악용사례를 놓고 검토를 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이와 관련,『투기목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증거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위탁경영중인 논에 대해서도 비과세로 하자는 민자당 주장과 과세해야 한다는 정부쪽 의견이 계속 맞서고 있으나 과세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 토초세대상 30∼50% 줄인다/민자,시행령 개정방침

    ◎유휴토지 판정기준등 조정/농어민­서민 혜택… 세수 큰영향 없어 민자당은 23일 토지초과이득세가 조세저항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오는 8월말까지 유휴토지의 판정기준을 일부 조정하고 공시지가의 산정방식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토초세법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김종필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당토초세 과세실태조사단(단장 나오연의원)의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다음주중 당정협의를 갖고 토초세의 입법취지에 맞게 투기와 상관없는 농민과 서민들을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키는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행령개정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나의원은 『당의 방안대로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이미 과세예정통지를 받은 24만명 가운데 농·어민과 서민등 약 30∼50% 가량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그러나 이들에게 부과된 과세액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체 세수에는 큰 영향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나의원은 『과표현실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오는 97년쯤에는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를 강화해 토초세를 이에 흡수함으로써 완전히 폐지하거나 법자체는 그대로 존치시키되 평상시에는 시행을 유보하고 지가가 급변할 때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이 이날 발표한 시행령개정방향은 지난 90년 토초세 제정 당시 그린벨트로 편입된 지역,도시계획구역안에 포함한 지역,중소제조업체의 부속토지등에 대해서는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주택 부속토지의 최저면적을 농촌의 경우 2백평정도,특별시와 직할시는 1백20평정도로 상향 조정하고 건축이 허용되지 않는 토지와 일정면적이하의 자투리땅도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또 개발제한구역내의 토지는 원칙적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주거지역,상업지역 또는 공업지역과 축산용 토지는 3년이 경과될 때까지 과세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민자당은 도시에 편입되지 않은 지역에 있어 경작에 사용되고 있는 밭은 자경 또는 위탁경영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농민이 토초세법 도입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던 임야에 대해서도 조림계획 유무에 관계없이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 90년 1월1일 현재 기존의 무허가 건축물 부속토지와 지상건물의 소유자와 부속토지의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도 그 부속토지를 각각 유휴토지로 산정하지 않도록 했다. 민자당은 특히 유휴토지의 판정에 있어서 자의성을 배제하고 사실에 입각해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법과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 중국교육이 변하고 있다/김신일 서울대교수 교육학(정경문화포럼)

    ◎개방정책 속 중고생의 입시경쟁 치열/실용주의 치중… 산업국제경쟁력 강화 중국이 정치적으로는 기존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부분적이지만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그러나 개방적 경제정책의 추진은 경제부문의 변화로 끝나지않고 사회 각부문에도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교육에도 맹렬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공산당정부를 수립하자마자 모택동은 사회주의교육체제를 신속히 수립하고 10억 중국인을 사회주의적 모택동사상으로 무장시키는 거대한 교육사업을 추진하였다.기술교육과 전문가양성을 도외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상훈련에 역점을 두어왔다.사상훈련인 홍 실용적 교육인 전이 교차하면서도 교육의 기본 성격은 「홍」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그런데 교육의 기본성격이 전적으로 「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나아가 자본주의 교육제도를 도입하는 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에 따라 중국의 교육도 치열한 경쟁적 입시교육으로 급속히 변질되고 있다.이제는 사회주의 교육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다.중국 중고생들의 일기를 보면,어쩌면 그렇게도 우리나라 학생들과 꼭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지 놀랍기 짝없다.천진시의 어느 고등학교 2학년생의 1991년1월9일 일기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머니는 명령조로 말했다. 『시험준비 다 되었니? 요번 시험에서 기홍이를 꼭 이겨야 한다』 내가 가장 반감을 자아내는 말이다.내가 뭐 기홍이를 위해 공부하는가? 어머니는 참… 요즈음 나는 시험을 앞두고 특별대접을 받는다.책상위에는 과실·사탕·과자·보약들이 향기롭게 쌓여있다.이만큼 나는 또 공부방에 갇혀 특별감독을 받는다. 부모님은 나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일체를 헌신한다.아버지는 어제 내 수학참고서를 사기위해 온 천진시 서점 마다 참빗질하듯 훑어보았다.눈물나게 고맙다. 그러나 좀 유감스럽다.부모들의 특별한 사랑은 나의 자립성을 빼앗아 간다.나는 미국청년들의 자립성을 숭배한다.우리 만큼 크면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생활을 지나치게 간섭할 권리가 없어야한다.부모님은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값을 받는 것같다.나를자기 마음대로 간섭하며 쥐락펴락한다.집에 오면 잔소리, 『소설책을 보지말라.텔레비를 보지 말라.옷을 소박하게 입으라.여자친구를 사귀지 말라…』 실로 신경과민증에 걸릴 정도로 듣기싫은 말이니.요새는 또 공부 잔소리에 신물이 날 정도이다.기말시험에 특등을 못하면 그 특별대접이 특별 욕사발로 쏟아지겠지. 다음은 절강성 의오시에 소재한 중학교 3학년생의 1991년11월3일 일기이다. 오늘은 나의 생일날이다. 첫시간은 영어낭독 시간이었다.선생님은 첫번째로 내 이름을 불러 세웠다.나는 당황했다.아무리 책가방을 뒤져도 영어교과서가 어디로 뺑소니쳤는지 안보였다. 『림평이는 도대체 학생이요,건달이요? 교과서도 없이… 림평0점』 나는 멍청히 선채로 피할새도 없이 머리가 빠개질듯 「빵」하고 빵점을 맞았다. 두번째 시간은 수학시간이었다.선생님은 돌연습격으로 시험을 치렀다.하오에 수학시험지를 받았다.59점.온 몸이 하늘 보다 높은 절벽에서 뚝 떨어지는 듯 정신이 아찔했다.59점 시험지위에 눈물이 떨어졌다. 저녁에야 엄마는 나의생일을 축하했다.16세 생일날,빵점과 59점을 먹고 배가 부른 생일날,빨간 아픔을 켜는 촛불마다 눈물의 생일을 태우고 있었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11월,대학운영비의 자체조달을 확대시키기 위하여 미국식(한국식도 같은 것이지만)으로 대학교육의 수익자부담제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그리하여 금년 4월의 대학신입생 가운데 4분의1이상이 자비부담학생으로 채워졌다.중국의 중등학교학생들의 입시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진 것은 물론이다.중국은 실용주의 교육강화로 경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 오페라극장(외언내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나 이와 마주하고 있는 시티오페라 또 시카고의 시립오페라,샌프란시스코 파라마운트 예술극장등은 1년내내 표가 예약되어 갑자기 현지에 가서 오페라를 감상하기란 좀체로 쉽지않다.남이 취소한 표를 구입하여 임페리얼 시어터나 유진오닐극장에서 「젤롬로빈슨스 브로드웨이」,데이빗 헨리황의「마담 버터플라이」를 봤다고하면 이는 대단한 행운에 속한다.대부분 관객은 각 오페라하우스 후원회의 멤버로 가입되어 있거나 일반관객의 경우 1년에 두편 또는 네편을 미리 예약해두는 식이다.따라서 관객은 1년전 적어도 5∼6개월전부터 내가 볼 오페라를 기다리게 되는 셈이다.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페라공연장에 가기위해 아침부터 정성들여 치장하고 고급옷을 입고 고급향수를 뿌린다. 휴식시간도 우리나라처럼 오페라 4막중 2막이 끝나고 10분 20분이 아니라 50분에서 1시간정도로 여유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그시간동안 오페라하우스에 딸린 레스토랑에서 포도주를 곁들인 특별메뉴를 즐기기도 하고 가벼운 음료로 담소,이시간이야말로 각자의 치장취미를 감상하는등 고급문화를 향수하는 사람만의 긍지를 느긋하게누리는 시간이라 할수있다. 우리도 오랫동안 열망했던 오페라극장을 갖게됐다.오는 10월 문화의 날부터 70일간에 걸친 오페라향연을 펼치게된다니 여간 기대가 크지않다.오페라 티켓도 예약하고 후원회멤버가 되기도 하고 또 휴식시간에는 명화가 걸린 오페라 식당에 앉아 그곳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별 메뉴를 즐기게 될지도 모른다. 그 오페라극장의 레스토랑이 극장이 채 정식개관하기도 전에 결혼예식이니 피로연장으로 쓰여진다 해서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한심한 일이다.그렇게 돈이 벌고싶었다면 처음부터 오페라극장 근처에는 얼씬하지 않는것이 좋을뻔했다. 예술의 전당측도 오페라극장의 레스토랑은 어디까지나 극장소속이라는 명분을 또렷이 앞세웠어야 한다. 장삿속만 밝은 업자에게 임대하여 물의를 빚는 자체가 무능하고 무신경한 처사다.오페라극장 레스토랑도 극장못지 않은 「명소」임을 염두에 뒀어야 했다.
  • 환경친화적 개발과 신경제/노재식 환경기술개발원장(일요일아침에)

    몇년전까지만 해도 서울의 대기오염도가 세계 산업도시 중 다섯 손가락내에 들었으며 4대강 주요 상수원의 수질은 2급수 이하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였다. 얼마전 오랜만에 맞은 체육의 날 하오를 테니스코트에서 땀 흘리고 돌아가는 차안에서 들은 전파 뉴스는 우리나라 환경관련법의 모법격인 환경정책 기본법을 전면 개정키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기후변화협약,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등 다섯가지 국제환경협약에 조속히 가입토록 하는 등 리우 환경·개발회의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제적 환경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정부와 집권당의 방침이 확정되었다는 것이었다. 이는 곧 그린라운드로 일컬어지는 국제 환경협약과 관련된 여러가지 제재열풍이 멀지않아 닥쳐 올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사료된다. ○국제추세 능동대처 특히 동법 개정과정에서 지구온난화,산성비 등 각종 지구환경문제의 해결및 국제협력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본입장을 천명하는 규정도 추가함으로써 국내의 모든 정책수립이나 개발을시행하기에 앞서 환경보전을 감안하는 세부규정도 넣을 것이며,환경을 이용하는 자는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함을 원칙으로 선언하는 등 환경보전을 경제개념에 포함시키는 조항도 넣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리우회의의 풀뿌리정신은 모든 개발개념이 환경보전에 바탕을 둔 것이어야 한다는 환경친화적(ESSD)철학을 외면한 것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개념을 환경보전 범주내에 내장시켜 배려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바꿔서 개정해야 한다고 본다.집권당인 민자당은 또 이와 관련해서 현재 정부가 지구환경 종합대책수립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44개 실천과제의 세부계획도 마무리짓기로 하고 국회차원에서 지구환경부문 선진국의 환경보전위원회와의 유대강화,국제환경 학술집회 참여 등 환경의원 외교를 강화시킬 것임을 시사하고 있었는데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본다. ○아태지역 협력 절실 이점 지난 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동아시아·태평양 환경의원회의 석상에서 필자가 발표한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싶다.즉 국민을 대표하는 지역내 각국 국회의원이 이제는 이 지역의 쾌적한 환경의 질을 위해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음을 통감해야 한다는 역점적 표현을 참고하기 바란다.바꾸어 말한다면 지역내 각국 국회의원이야말로 새로운 환경시민행동양식을 구축하는 슬기로운 지도자가 되어야 마땅하다는 얘기이다.특히 동아시아지역은 지구의 다른 지역에서는 결코 엿볼 수 없는 독특한 환경친화적 문화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또 자연과 인간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존중해 온 정통적 환경윤리와 생활양식이 특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21세기의 세계활동 중심이 되리라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이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환경위기는 실로 다양하며 심각하다.가령 동 지역내에서의 아황산가스 연간 총 배출량이 최근들어 2천만t을 웃돌게 되었는데 이 양은 유엔인간환경회의가 개최된 1970년대초 물의를 일으킨 산성강수물피해의 원흉인 그 무렵 유럽 북서부에서의 연간 아황산가스 배출총량과 거의 맞먹는 값이다. 따라서 만일 중국과 북한이 앞으로도 계속 석탄의존형 연료정책을 고수한다면 한반도를 비롯한 동 지역내 대기의 질은 더 악화될 것이 뻔하므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 황하 물줄기를 따라 황해로 유입되는 엄청난 표사량(연간 2억2천만t 정도)은 산동반도 동쪽에서 연간 4∼6㎜만큼씩 침적되며 이 표사가 제주도 북쪽 근처까지 다다르는데 불과 1주일도 안걸린다는 관측적 사실은 끔찍하기만 하다.이와같은 물리적 환경충격에 더 하여 도시 하·오수와 유해성 물질을 포함한 산업폐수의 황해유입량도 해마다 늘고 있는데 황해의 앞날이 더욱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안팎의 환경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해야할 일 중의 하나는 낙후된 환경보전과학기술수준을 하루빨리 제고·자립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기술수준 제고해야 따라서 이왕 환경정책기본법을 손대려한다면 선진국의 환경기본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환경변화메커니즘의 해명,환경에 대한 환경파괴 부하량의 저감 및 환경이 경제로부터 받게 될 영향과 환경이 경제에 베풀게 될 혜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위한 기법의 개발에 관한 과학기술 및 기타 환경보전에 관한 과학기술의 진흥을 도모해야 한다는 국가의 의무사항도 추가되기를 바란다. 당면한 산업경쟁력 회복과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신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목표로 하는 신경제 5개년계획이 환경친화적 계획으로 되게끔 국민 모두가 합심해야 그 당위성이 입증된다고 본다.
  • 「광주­12·12사태」 처리 정치권 표정

    ◎“확실한 매듭”으로 개혁논거 확보/“향후사태 민정계 예민한 반응/민자/“기선제압당했다” 판단,당혹감 역력/민주 김영삼대통령은 13일 하오 5·18관련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광주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이에앞서 청와대는 12·12사태를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했다.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과 표정을 살핀다. ▷청와대◁ ○…청와대가 12·12에 대해 보다 분명하게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사건」이라고 규정한 것은 우선은 실익이 없는 논쟁을 조기 종식시키자는데 있다.이와함께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성격규정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개혁정책의 논리적 근거가 약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쿠데타」라고 단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성 시비」가 몰고올 「소모전」을 염려한 탓이다.만약 더 이상의 쟁점화가 되지 않는다면 야당의 지금까지 12·12에 대한 공세는 오히려 청와대측에 일거양득의 이익을 준것으로 볼 수 있다.과거와의 확실한 단절을 꾀하면서 적극적으로 개혁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실익을얻었기 때문이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일문일답을 거부하면서 『이것은 대통령의 지시』라고 밝혔다. 이는 비록 보다 분명하게 12·12에 대한 성격규정은 했지만 이로인한 추가논쟁은 원치 않는다는 뜻을 담고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청와대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현재 진행중인 변화와 개혁이 바로 이 작업』이라고 분명히 했다.과거사 정리를 위한 사정작업은 더욱 강도 높게 추진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12·12의 성격규정을 구데타가 아닌 구데타적 사건으로 표현함으로써 정치적으로 그 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이 문제가 법률적 차원으로 비화되는 것은 원치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민자당◁ ○…강재섭대변인은 청와대의 「12·12사태」성격규정과 광주문제해결방안 발표에 대해 『역사평가에 있어 상당히 진전된 내용』이라면서 『이제 과거는 털어 버리고 앞날을 향해 전진해야할 때』라고 강조. 강대변인은 『야당은 이제 상처를 헤집는 강경정치공세를 지양하고 성실히 국회운영에 참여해야할 것』이라고 촉구. 강대변인의 공식농평과는 달리 이날 청와대측이 「12·12」를 「쿠데타」로 규정해 버린데 대해 당인사들은 내심 놀라는 눈치.민주계 인사들은 『화끈하다.역시 김영삼대통령답다』는 찬사를 보냈으나 민정계 특히 군출신 의원들은 『역사의 평가를 좀더 기다리는게 좋았다』며 향후 사태진전이 걱정된다는 반응. 「12·12사태」당시 핵심역할을 했던 허삼수·허화평의원등은 공식 코멘트를 삼가,어려운 처지를 반영.김종필대표측도 「12·12」의 피해자라는 점을 들어 긍정적 반응이었으나 「5·16」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표출. 광주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합리적 해결책이다』라는 분위기이며 민정·공화계도 책임자처벌·추가진상규명을 역사에 맡긴 조치를 반기는 눈치. ▷민주당◁ ○…12·12사태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청와대측의 이날 발표를 놓고 각기 상반된 입장을 표명. 특히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정부측 조치에 대해서는 『기선을 제압당했다』고 판단한듯 당내 광주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강도높게 반발. 먼저 민주당은 12·12사태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입장표명과 관련,『표현상 미흡한 면이 있으나 쿠데타로 정의한 것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인다』고 환영을 표시.이같은 기류는 이날 상오 국회대표실로 이기택대표를 예방한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과의 환담으로까지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그러면서도 물의를 일으킨 황인성총리의 즉각 해임과 진상규명및 사법조치를 촉구. 반면 이날 하오 정부의 5·18광주민주화운동 해결방안이 발표되자 긴급 의원간담회를 갖고 당론을 모으는 등 몹시 당혹해 하는 모습. 민주당은 우선 성명만을 내고 공식대응방안은 14일 상오 당광주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키로 결론. 광주특위 위원인 조홍규의원은 『역사가 평가한다는 것은 문민대통령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한뒤 『통수권차원에서 보다 정확한 규명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상규명」을 촉구.또 정상용의원은 『발표를 보니 문민정부의 한계를 엿볼수 있다』며 『대통령의 시혜차원이 아닌 국회차원에서 문제해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발표로 정부측과 광주 5·18단체의 직접 협상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며 민주당의 배제를 크게 우려하는 눈치.
  • “장애인공단 새 이사장 황연대씨/공금 20억원 횡령”

    ◎민주 신채호의원 주장 민주당의 신계윤의원은 12일 노동부산하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임이사장 황년대씨가 지난 75년부터 17년간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최소한 20억원이상의 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신의원은 이날오전 국회노동위 질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황씨는 정립회관 재직시 영수증 허위조작 물품대금 조작 수영장운영수익및 장학금 횡령등의 수법으로 남편 정은배씨(90년까지 정립회관 상임이사로 재직)와 함께 매년 정립회관 예산중 1억원이상을 횡령했다』고 말했다. 신의원은 이와관련 동일필체의 가짜 영수증다발,직원들의 허위가불지출결의서,허위출장지출결의서,물품대금계약서,수영장 수입내역비교표,정립협회통장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신의원은 황씨가 이같은 횡령자금으로 84년에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외기천리 산 45 일대 임야 5천2백80평(시가 28억6천만원)을 구입하는 등 시가 40여억원상당의 대규모 부동산 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이인제노동부장관은 답변에서 『황이사장이 물의를 빚은사람인줄 모르고 임명했으나 임명직후 여러 경로를 통해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사직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흑백을 가리도록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 태 완구공장 불… 210명 사망/공장화재론 세계 최대규모

    ◎5백여명 중화상/건물 붕괴 희생자 늘듯 【방콕 연합】 태국의 방콕 근교 나코른파톰의 한 봉제인형공장에서 10일 하오 화재가 발생,여종업원등 적어도 2백10명 이상이 사망하고 5백여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태국경찰과 현지 구조요원들이 11일 밝혔다. 경찰은 4층 건물의 인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식간에 인접해 있는 2개의 공장으로 번진후 6시간만에 진화됐으나 공장화재로서는 세계최대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희생자중 1백88명은 공장에서 일하던 부녀자들로 확인됐는데 처음 불이 날 당시 모두 4천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었는데다 불이 난지 수분만에 건물이 내려앉아 사망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선교재단 업무에 관여안해/유족의사 따라 서류에 날인”

    ◎황 환경처 해명 황산성 환경처장관은 10일 최근 물의를 빚은 「하정선교재단」 문제와 관련,「해명자료」를 내고 『재단의 업무나 재산관리는 본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해명자료」에서 『단지 유족들의 의사에 따라 각종 서류에 날인해주었다』고 말했다.
  • 「부정」 학부모 사법처리/검찰 수사착수

    ◎89년이후 공소시효대상자 선별/연세 등 3대 25명 1차소환/실기점수 조작 교수도 수사방침 검찰은 8일 교육부가 그동안 감사결과 적발한 전국 각 대학 부정입시생과 학부모 명단을 공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교육부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부정입시를 유형별로 분류,사법처리 대상자 선별작업을 벌인 결과 우선 공소시효(5년)가 남아있는 89년 이후의 부정사례 가운데 연세대 한양대 국민대등 3개 대학 25명은 형사처벌 대상자로 판단,학부모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들 3개 대학가운데 연세대는 90년 입시에서 교수자녀 6명,한양대는 90년과 91년에 교직원 자녀 7명의 지망학과를 각각 변경해 합격시켰으며 국민대는 90년 입시에서 12명의 예·체능계 실기고사 점수를 상향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특히 국민대 입시부정의 경우 당시 실기시험 심사위원들도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의 명단을 파악,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학부모들의 혐의사실은 이미 교육부 감사를 통해 밝혀진 상태이므로 보강수사를 통해 사법처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들 부정사례가운데 이미 경찰이나 관할 검찰의 조사를 받아 무혐의 처리된 경우라도 이번 수사에서 새로운 혐의사실이 적발되면 모두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검찰의 이번 부정입시 수사는 최근 엄청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입시부정 사건을 사정차원에서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것으로서 입시부정 관련자들은 예외없이 모두 처벌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노소영씨부부 집유선고/미 법원/벌금형은 부과안해

    ◎19만불 불법예치 관련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2)와 사위 최태원씨(34·최종현선경그룹회장 장남)가 미국은행에 현금을 불법 분산예치한 혐의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법에서 각각 집행유예 1년씩을 선고받았다. 이 공판을 담당한 제임스 웨어판사는 이날 노씨부부가 현금을 불법 분산예치함으로써 현금거래보고법을 위반한 혐의를 인정,두사람에게 각각 1년씩의 집행유예판결을 내렸다. 웨어판사는 또 노씨부부의 변호인과 검찰측이 합의했던 1인당 3만달러씩의 벌금은 물지 않도록 하는 대신 최소한 비용인 50달러의 수수료를 물도록 명령했다.압수된 19만2천5백76달러는 몰수됐다. 한편 이 사건을 담당한 미연방검찰의 마이크 지글러 검사는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 소영씨와 사위 최씨가 미국은행에 분산예치해 물의가 된 돈 19만2천5백76달러는 스위스은행에서 인출돼 미국으로 반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주장했다.
  • 군전력증강사업 공개 추진/민자/예산낭비·비리의혹 막게

    ◎“비군사성격” 안보경비도 부처이관키로 민자당은 26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군전력증강사업을 둘러싼 부정의혹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전력증강사업 예산편성및 집행과정의 공개화를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의원들에게 배포한 「임시국회 활동대책」자료에서 군전력증강사업이 비공개리에 추진됨으로써 예산낭비는 물론 부정비리 의혹등 갖가지 부작용을 초래했다면서 관련법규를 개정,전력증강예산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또 국가예산중 방위비비중을 낮춰 군축문제등을 둘러싼 국제적인 오해를 없애기 위해 내무부소관의 전·해경예산을 방위비에서 제외하고 비군사적인 성격의 안보관련 경비도 관련부처로 이관키로 했다. 한편 민자당은 부의 세습을 막기위해 상속받은 사람별로 세금을 물리는 유산취득세나 조부가 손자에게 상속하는 재산에 대한 상속세 과세를 위해 「세대이전생략세」등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밖에 공익법인을 이용한 변칙적인 상속및 증여를 방지하기 위해 공익법인 설립에 관한제도를 대폭 정비키로 했다.
  • 기초의회 개원 2돌 중간평가/전문가 대담

    ◎“희정경험 축적… 지자제활성화 기대”/의원 능력개발·전문성 제고 더 노력해야/현장서 주민의사 반영… 주인의식 확산/지역이기주의·이권개입 등은 과제로 구·시·군등 기초 지방의회가 4년 임기의 절반을 마치고 15일 새 의장단 출범과 함께 나머지 임기 활동에 들어갔다.30년만에 부활된 기초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지방자치를 착근시키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부정적인 요소를 극복하지 목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지방의회의 성공여부는 앞으로 남은 2년동안의 활동에 달려있다고 하겠다.조창현 한양대교수(58·지방자치연구소소장)과 최준용 서울 강동구의회의원(40)이 만나 지난 2년동안의 의회활동을 중간 결산하고 바람직한 의회 운영및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창현교수=기초지방의회의 지난 2년동안 활동을 돌아보면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급속한 산업화 추세로 지역 공동체의식이 파괴된지 오래입니다.그런데 30년만에 지방자치가 부활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대표를 직접 선출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인식이 생겨 이른바 뿌리의식을 찾게 된 것입니다. 또 그동안의 행정이 상의하달식의 일방통행이었던데 비해 지방의회가 들어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집행부는 의회에 보고·상의·설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됐습니다.따라서 지방행정이 지방의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사가 집행부에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 쌍방통행이 된 셈입니다. ▲최준용의원=전적으로 동감합니다.제가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된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지역주민의 요청 때문이었습니다.처음에는 경험도 전혀 없고 행정에 대한 지식이 없어 곤란을 겪기도 했지만 2년동안의 활동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행정의 문제점에 대해 많이 알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수시로 접촉함으로써 주민의 요구를 파악,집행부에 접목시켜주고 있습니다.지역구인 강동구 천호2동 지역은 주상복합지역이어서 주민들이 안고 있는 문제 또한 복잡합니다.때로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안을 파악하느라 목이 쉴때도 있습니다. ○제도상 한계 부딪쳐 ▲조교수=지방의회가 2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온게 사실이지만 아직 지방의회는 걸음마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과정에서 법과 제도상 한계에 부딪히기 일쑤일 것입니다.첫째로 지방자치법상 기초의회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지요.이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됐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이양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또 의회의원들이 거의 대부분 행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없어 자체적으로 조례를 제정하거나 예산을 심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단체장 선거가 치러지지 않아 현재의 집행부 단체장들이 의회나 주민 의견보다는 자신들을 임명해준 상급 기관장의 지시에 더 귀를 기울인다는 점을 들수 있겠지요.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단체장 선거가 빨리 치러져야 합니다. ▲최의원=전문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그래서 보다 성실히 주민들을 위해 일하려고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얻기도 합니다.이제는 예산결산 심의나 행정감사를 하다보면 구청 공무원들이 깜짝 놀랄때도 있습니다.주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해주고 행정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예산의 계수조정등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생업을 갖고 있는데 저는 개인사업을 아예 직원들에게 맡겨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보좌관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조례 하나를 만들려 해도 상위법에 저촉되는지가 걸려 제대로 추진을 못하고 있습니다. ▲조교수=법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기때문에 당연하지요.그래서 몇십년동안 같은 일을 다뤄온 공무원들이 만든 조례등을 심의할 수 밖에 없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조례화시키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방의회의원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저는 5천2백여명의 의원들이 우리 국민의 평균적인 자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별문제는 안된다고 봅니다.하지만 지금 우리사회가 전반적인 변혁기를 맞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원들의 자세도 새로워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할수 있겠지요.이를테면 의원윤리강령을 만들어 일정한 기준을 정해 의원들의 행위를 제한해야 할것입니다. ○의원윤리강령 추진 ▲최의원=일부의원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제 주변에서는 그러한 의원들을 찾아볼 수 없고 의원들의 이권개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구의회 의원들도 이권개입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주민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윤리강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추진해볼 작정입니다. ▲조교수=2년동안 지방의회의원들의 활동이 당초 기대에 미흡했고 특히 자체적인 조례제정에 소극적이었다고들 합니다.그러나 이는 경험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간이 해결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그런 측면에서 기초의회의원들도 광역의회나 국회의원진출의 뜻을 버리고 평생 기초의정활동에 전념해야할 것입니다.3선이나 4선의원들이 나오고 이들을 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된다면 오히려 공무원들을 지도하고 가르쳐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단기적으로는 전문 보조인력도입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능력개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최의원=저는 출마할때 주민들에게 쓰레기 문제만은 반드시 해결하는 「쓰레기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그러나 막상 이에대한 조례를 만들려고 하니 어려움이 많아 쓰레기 분리수거 스티커 부착으로 그치고 말았습니다.쓰레기 문제와 함께 심각한 현안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는 반드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예를 들면 주택가 골목에 주차문제로 이웃사촌이라는 말은 없어지고 다툼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주택가 주차선을 확보,교대로 이를 이용하자는 것이지요. ○해바라기성 의식 ▲조교수=지방자치제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문제는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주인의식」이 있어야 합니다.중앙집권식 행정에 길들여진 주민들의 해바라기성 의식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이러한 의식이 국민 모두에게 자리잡아가면 지방자치의 꽃이 필 날은 멀지않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적절한 재원배분,우수한 인력의 재배치도 이뤄져야 진정한 자치제의 발전을 가져올수 있을 것입니다. ▲최의원=지방자치제의 완결을 위한 외부적인 변화도 중요하겠지만 의원의 입장에서 볼때 주민들과 부대끼면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집행부에 이를 전해주는데 앞으로 2년동안의 의정활동을 펴겠습니다.특히 여러가지 법적 모순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일할 생각입니다.그리고 경험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갖고 많은 의회의원 능력발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등의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 오늘 민방위의 날 훈련/폭발 등 재난대비 중점

    내부부는 15일 하오2시부터 실시되는 제2백35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도시가스·유류·화공약품등 위험물의 폭발사고 등에 대비한 재난대비훈련으로 실시키로 했다.
  • “부정척결 성역 없다”/김 대통령,전북 순시

    김영삼대통령은 13일 경원대사태등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교육계비리와 관련,『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며 부정부패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북도를 순시,이강년도지사와 임승래교육감으로부터 금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은뒤 이같이 강조하고 『각급기관장은 지방물가는 지방에서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역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각별히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경제를 살리며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은 따로따로가 아니라 3위1체이며 하나』라고 말하고 『깨끗한 정부를 이루는데 공직자 모두가 앞장 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출소한 조직폭력배가 재범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요성과 효과를 관계부처에서 종합분석해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각계 도민대표 51명을 접견,『앞으로 개혁은 상식과 원칙이 존중되고 사회의 도덕관과 가치관이 바로세워질 수 있도록 쉼없이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받은후 김대통령은 군산시 소룡동에 건설중인 군장산업기지 대우자동차공장 건설예정지 기아특수강 군산공장 등을 방문했다. ◎복지·지역개발 주력/이 전북지사 보고 이전북지사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도민본위의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농어촌활력회복운동을 벌여나가며 도민복지증진과 지역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야 의원도 재력가 수두룩/민주 재산등록마감 계기로 살펴보면…

    ◎1백억원대안팎 5명… 4명이 전국구/청빈 이우정·이윤수의원은 무주택/“불성실신고” 일부 의원들엔 소명자료 요구 오는 6일의 재산공개를 앞두고 민주당은 4일 소속의원및 당무위원 1백4명의 재산내역에 대한 신고접수를 마쳤다.민주당의 재산공개대책위(위원장 이부영)는 접수서류를 토대로 불성실 또는 축소신고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였으며,물의를 빚을 가능성이 있는 신고자들에게는 석명·해명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시가·공시지가 병기 민주당당직자들은 민자당에 비해 비교적 성실하게 신고됐고 문제인사들도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판단한 듯 별달리 긴장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다만 몇몇의원들이 공개후 닥칠 여파를 우려하는 듯한 눈치이다. ○…재산공개 첫 등록 접수의원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이기택대표이다.같은날 접수한 이해찬 이석현의원이 각각 2,3위를 기록. 가장 늦게 접수한 인사는 신기하의원과 한영애당무위원으로 서류를 잘못 작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민주당의원들의 공개 특징은 시가와 공시지가를 함께 기재하는 형식.또 골동품이나 고서화,보석,장서등도 상세히 기재하기로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했다.그래서 희귀한 골동품이나 서화가 공개돼 뒷얘기가 많은 편이다. ○…접수결과 최고 재력가는 김옥천의원(전국구)으로 1백67억4천만원을 신고.김의원은 광주무등산온천레저타운 소유주로 5백40억원에 이르는 레저타운의 부채가 3백억원에 달해 순자본은 2백40억원에 불과하며 이중 50%인 1백20억원이 본인 몫이라는 것.2위는 영화제작사인 대일필름 소유주 국종남(전국구)의원으로 1백7억여원을 공개. 다음이 이경재의원(구로 을)김충현의원(전국구)강희찬의원(전국구)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이의원은 부동산을 포함,시가 91억원,공시지가로 72억원을 신고했다.형이 청기와예식장과 관계가 있는 김충현의원은 개인재산 77억7천만원에 가족재산을 합쳐 80억2천만원을 접수.강의원은 제주도와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등 62억8천만원을 신고. ○희귀본고서도 많아 ○…당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던 신진욱의원(전국구)은 6일 공개까지는 외부 누출을 꺼리고있어 정확액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개인재산 17억여원만을 신고했다는 소문.대구지역의 학원재벌로 알려진 신의원은 학원재산은 비영리법인이라는 이유로 이번 신고에서 제외시켰다는 것. 역시 학원재벌인 김인곤의원(영광·함평)은 한남동빌라,광주 학동빌라와 아들명의 5층건물등 46억여원을 등록.김의원은 『비영리법인의 재산 3백66억원은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 ○…꼴찌의원은 9백28만원을 신고한 이윤수의원(성남 수정).이의원의 소유재산은 21평형 아파트 전세금 2천8백만원,주택부금 5백만원등 5천2백70만원이지만 7백40만원의 농협대출금등을 빼고나면 1천만원도 안된다는 것이다.이어 이우정의원이 1천3백만원으로 「청빈의원」 대열에 합류했다.1천1백53만원을 신고한 김충조의원도 같은 반열에 올라 있다.이들 모두 내집이 없이 전세를 살고 있다. ○…손세일 홍사덕 박석무의원은 「책부자」로 알려졌다.손의원은 2만권의 장서를 6천만원으로 평가,신고했다.대학교수들중 현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가운데 그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각종 희귀서적을 소장하고 있다.대표적인 희귀본은 선교사 비숍이 지은 「은자의 나라 한국」,달레신부의 「한국천주교회사」,서정주의 「화사집」등이다. 교사출신으로 다산 정약용연구가인 박의원은 구한말 척사파의 거두인 최익현선생과 의병장 기우만등이 교환한 서찰 40여통을 공개했다. ○「대원군 난서」 신고 ○…서적외에 귀중한 서화 소장의원도 많았다.이석용당무위원이 김기창화백의 동양화등 20여점을 감정가 2억원으로 공개해 단연 으뜸.손세일의원도 김영주화백의 「신화시대」등 15점을 공개했다.강창성의원도 남농화백의 4폭짜리 병풍을 가격은 기재하지 않은 채 공개했으며,이대표는 대원군의 「난화」 2점,김원기최고위원은 고종당시의 왕실화가가 그린 조부초상화를 신고했다.
  • “나무 잘 키우려 곁가지 쳐냈다/민자의원·차관급 징계발표 이모저모

    ◎경고의원들 국회·당직사퇴 불가피/황 총리 “더이상 에너지 허비 말자” 국회의원및 차관급 인사들에 대한 재산공개파문은 정부와 민자당의 개혁의지대로 30일 징계및 경질조치가 단행됨으로써 마무리됐다. 정부와 민자당에서는 이번 재산공개로 진통은 있었으나 국민적 물의를 빚은 인사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향후 맑은 공직풍토 조성과 개혁의지 확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사회전반에 파급 ▷민자당◁ ○…재산공개 파문을 조기에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김종필대표가 문제의원들에 대한 최종 처리방침과 공직자윤리법 개정등 제도개선 방안을 밝힘으로써 사태의 조기수습에 총력. 민자당 지도부는 특히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겪은 일부 소속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등이 궁극적으로 「윗물맑기 운동」차원에서 새정부의 개혁의지를 사회전반에 파급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위하는 분위기. 김대표는 이날 이미 의원직사퇴 또는 탈당의사를 밝힌 박준규국회의장및 김재순·유학성·김문기·임춘원의원 이외에 의원직사퇴 권유대상인 정동호의원이 끝까지 버틸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즉각 제명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피력. 공개경고의 불명예를 안게된 이원조·금진호·조진형·김영진·남평우의원등은 일단 구체적인 탈법사실이 드러나지 않은데다 대선에서의 공로등이 참작되어 「극형」은 면했으나 국회직및 당직에서 배제되게돼 적어도 일정기간 「식물의원」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치부의 수단 근절 ○…이번 파문이 공직이나 권력이 더이상 치부의 수단이 될수 없다는 의식을 뿌리내리게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김대표가 직접 공직자윤리법 개정등 제도개선을 다짐. 민자당은 일단 총무처측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공직자의 재산등록은 물론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한다는 방침을 천명. 김종호정책위의장은 30일 『이미 차관급이상 공직자와 의원들의 재산을 공개했기 때문에 법안 처리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이 문제』라고 말해 이같은 당내 기류를 대변. ○사상 초유의 조치 ○…강재섭대변인은 김대표에 이어 재산공개파문을 매듭짓는 성명을 발표,『나무가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옆가지를 과감하게 치지 않을 수 없다』고 초강수 조치와 그 원인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면서 『우리당이 취한 단호한 조치는 집권당은 물론이고 정당사상 초유의 자기반성이기에 그 의미는 엄청난 것』이라고 거듭 역설. 강대변인은 성명발표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정동호의원 처리문제와 관련,『당기위를 열어 제명을 결정하고 곧이어 의원총회및 당무회의 의결을 거치겠다』며 『당기위는 31일 열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신속한 처리를 강조.박준규·임춘원의원 등 당명을 거부한 탈당파들에 대한 추후조치에 관해서도 『일단 당차원의 조치는 끝났지만 형사처벌 등 이후의 문제는 사법기관이 알아서 처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이미 구속된 김문기의원케이스가 선례가 될 것임을 예고. ○단호한 의지 천명 ▷총리실◁ ○…황인성총리는 이날 하오 기자간담회 형식을 통해 재산공개파문과 관련,물의를 빚은 차관급 인사 5명의 사표수리사실을 발표하고 정부차원의 조치가 일단락됐음을 강조. 차관급인사는 총무처장관이 발표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이날은 황총리가 최창윤총무처장관의 보고를 받아 이를 직접 발표,재산공개파문에 대한 정부측의 단호한 대응의지를 천명. 황총리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요지는 다음과 같다. ­사퇴한 인사이외에 물의를 빚은 인사는 없는가. ▲재산공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일부 차관에게서 비록 법적 문제는 없으나 도덕적으로 국민들의 눈에 좋지않게 비쳐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에게는 총리 혹은 해당장관이 선별적으로 경고조치를 내릴 것이다. ­경고대상자는. ▲아직 몇명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힐 상황은 아니다. ­후속인사는. ▲여러가지 쓰라린 경험도 있고해서 이번에는 신중을 기하겠다.그러나 빠른 시일안에,가능하다면 금주중에 매듭지어 국정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물의를 빚은 차관급 공직자들에 대한 심사는 어디에서 담당했나. ▲관련정부기관 여러곳에서 철저히 조사했다.더이상 이 문제로 국가적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호소한다. ○…이에앞서 황총리는 하오2시40분쯤 남정판공보관 등을 불러 「문책인사」발표준비를 지시. 총리실은 전날 청와대측과 합의를 통해 차관급 문제인사의 사표수리 범위를 5명 수준으로 확정짓고 이날 하오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구두로 최종결재를 받아 조치내용을 발표하게 됐다는 후문. 특히 대상인원이 3∼4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검찰의 검사장급 인사에 대해서는 김대통령이 29일 상오 김두희법무장관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정성진중앙수사부장과 최신석대검강력부장등 2명에 대해서만 사표를 받기로 일찌감치 결심을 했다는 것.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재산공개파문으로 그동안 공직사회가 무척 흔들렸다』며 고충을 토로한뒤 이 때문에 당초 7∼8명선이던 경질대상자가 5명으로 줄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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