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물속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척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법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솔로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재배단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64
  • 21~23일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경남 하동군은 19일 올해 경남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3회 섬진강 재첩축제를 21~23일 하동군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속 모래밭에 묻어 놓은 모형 금과 은으로 만든 재첩(금재첩 200개, 은재첩 400개)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실제 금이나 은 3.75g(1돈)이 선물로 주어진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익사 직전 새끼 사슴 구해낸 개

    익사 직전 새끼 사슴 구해낸 개

    물에 빠진 새끼 사슴을 구해낸 개가 화제에 올랐다. 미국 뉴욕에서 상해전문 변호사로 일하는 마크 프릴리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익사 위기의 사슴 구해낸 개’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영상은 이날 뉴욕 롱아일랜드 사운드 강 하구에서 찍힌 것으로, 그의 반려견 ‘스톰’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에 빠진 새끼 사슴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톰은 새끼 사슴을 뭍으로 끌어낸 후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새끼 사슴은 눈에 부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몸이 진드기로 뒤덮인 상태였다. 새끼 사슴은 동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사진·영상=Mark Freele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침수 피해 잇따라…물속으로 사라진 공영주차장

    [서울포토] 침수 피해 잇따라…물속으로 사라진 공영주차장

    16일 오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비가 그친 후 송파구 관계자들이 침수됐던 공영주차장의 물을 탄천으로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바다에 사는 코끼리?…스리랑카 연안서 발견된 코끼리

    바다에 사는 코끼리?…스리랑카 연안서 발견된 코끼리

    육지의 코끼리가 바다에서 발견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스리랑카 북서부 연안에서 표류 중인 코끼리 한 마리가 해군 순찰선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마치 잠수함 잠망경처럼 긴 코를 수면 위로 내놓은 채 물에 잠겨 있는 코끼리의 모습과 로프를 사용해 코끼리를 구조하는 해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놀랍게도 코끼리는 육지에서 14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구조 당시 해군들의 접근에도 물속에서 얌전한 상태를 유지한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렸다. 코끼리는 다리에 밧줄이 묶인 채 육지로 이송돼 구조됐으며 총 12시간이 소요됐다. 구조된 코끼리는 강한 조류로 인해 바다로 휩쓸려 떠내려갔으며 최대 47km 거리를 헤엄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United News Internation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변서 가오리 사냥해 잡아먹는 악어 포착

    해변서 가오리 사냥해 잡아먹는 악어 포착

    해변에서 가오리를 먹어치우는 악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코스타리카 플레야 탐보르(Playa Tambor) 해변에서 가오리를 사냥해 잡아먹는 악어의 식사 장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해변서 산책 중인 관광객 조슈아 텐-브링크(Joshua Ten-Brink·40)가 촬영한 영상에는 해안 가까이서 입에 물린 가오리와 씨름하는 악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에서 온 조슈아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딸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며 “처음엔 통나무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물속에서 튀어나오는 악어를 보았다”며 “악어는 당시 가오리를 먹고 있었고 적어도 크기가 2~3m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유엔 보호&야생동물관리 연구소(the Institute for Conservation and Wildlife Management UN) 로라 포라스(Laura Porras)는 “해안 가까이서 악어가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은 정상이지만 그것을 포착하는 일은 굉장히 드물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스타리카에서는 미국 서퍼가 악어에게 다리를 물려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최근 멕시코 해변도시 캉쿤에서도 관광객들이 악어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진·영상= Joshua Ten-Brin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물에 빠진 새끼사슴 구한 남성

    물에 빠진 새끼사슴 구한 남성

    한 남성이 물에 빠진 새끼 사슴을 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매체 UPI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 케이틀린 리델은 최근 자신의 남자친구인 롭 허쉬와 그의 룸메이트 팀 윌호이트와 함께 테네시주에 있는 한 호수에 놀러 갔다. 보트를 타기 위해 선착장에서 준비 중이던 그들에게 물속에 떠다니는 무언가가 눈에 띄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통나무쯤으로 여겼지만, 곧 살아있는 동물임을 알게 됐다. 유심히 물 위를 바라본 그들은 어린 사슴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알게 됐다. 롭 허쉬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물에 뛰어들었다. 그는 얼굴만 내민 채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녀석에게 다가가 팔로 끌어안았다. 그리고 또 다른 구명조끼를 사슴의 몸통에 입힌 뒤 안전하게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당시 그가 사슴을 구하는 모습은 케이틀린 리델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리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버인 줄 알았다. 팀은 몸집이 너무 작아 치와와 같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어려움에 부닥친 사슴임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잠시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롭이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고, 나는 구명조끼를 던졌다”며 “롭이 사슴에게 다가가자 처음에는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녀석의 몸을 감싸 안고 물 밖으로 나오자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사슴을 안전하게 구조하고서 지역 야생 동물 보호 센터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중학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 익사

    中 중학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 익사

    ‘보행 중 스마트폰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 6일 중국 장쑤성 쑤첸시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15세 소년이 공원 호수에 빠져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저녁 8시 57분. 한 소년이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스마트폰만을 바라보던 소년은 호수를 인지하지 못한 채 발을 헛디뎌 그만 물속으로 빠졌다. 소년은 몇 차례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이라 아무도 소년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결국 소년은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익사한 소년은 쑤첸시의 슈양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플레인 필드 서머셋 거리에서도 67세 여성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1.8m 아래 보도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중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최근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연구팀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시각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능력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사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GoVir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악어 옆에서 물놀이하는 간 큰 가족

    악어 옆에서 물놀이하는 간 큰 가족

    미국의 한 가족이 악어가 있는 호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플로리다의 한 호수에서 ‘악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간 큰 가족’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가까이에 있는 악어의 입 쪽으로 자신의 발을 가져다 댄다. 그 뒤로 악어가 있는 물에 들어가서 헤엄을 치는 여자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악어가 헤엄쳐가자, 또 다른 여성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300개가 넘는 질타의 소리를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나는 괜찮겠지?’라는 잘못된 생각이 순식간에 위험과 맞닥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특히 어린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을 내버려두는 어른의 나쁜 교육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사진 영상=레딧,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버려진 생수통 활용해 물고기 잡는 여성

    버려진 생수통 활용해 물고기 잡는 여성

    버려진 대형 생수통을 이용해 물고기 잡는 여성의 영상이 화제네요. 지난 1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Net Fishing Tour’가 게재한 영상에는 버려진 대형 생수통과 PVC 파이프를 활용해 물고기를 잡는 여성의 독특한 낚시법이 소개됐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파이프 지름 크기만큼 생수통에 톱을 사용해 3개의 구멍을 뚫습니다. 이어 생수통에서 떼어낸 원모양 플라스틱 조각을 실로 묶어 파이프 입구를 막습니다. 파이프 양쪽에 구멍을 뚫은 뒤, 막대를 관통시켜 플라스틱 조각이 반대쪽에선 열리지 않게 고정합니다. 마치 피라미를 잡는데 사용되는 어항과 모습이 비슷합니다. 여성은 완성된 3개의 파이프를 생수통 구멍에 끼워 연결하고 생수통이 물에서 뜨지 않기 위해 돌을 채워 넣습니다. 파이프 입구에 밑밥도 잊지 않습니다. 잠시 뒤 물가로 이동한 여성이 생수통을 물속으로 집어 넣은 뒤 줄을 이용해 생수통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하루가 지나고 다시 물가를 찾은 여성이 생수통을 물밖으로 끄집어 냅니다. 놀랍게도 생수통 안은 물고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한 번 들어오면 빠져나갈 수 없는 어항의 원리를 이용해 생수통으로 통발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은 것입니다. 해당 영상은 5일 만에 조회수 393만 7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네요. 사진·영상= Net Fishing Tou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창원서 하천공사 인부 4명, 급류에 휩쓸려…1명 사망, 2명 실종

    창원서 하천공사 인부 4명, 급류에 휩쓸려…1명 사망, 2명 실종

    경남 창원에서 4일 하천 주변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던 근로자 4명이 기습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렸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사고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깃줄을 잡고 물속에서 버티던 정모(51)씨를 구조했다. 정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됐던 김모(59)씨는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사고지점에서 1.8㎞ 가량 떨어진 마산수출자유지역 정문과 후문 사이 바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실종자 강모(30), 김모(46)씨는 현재 소방 119구조대와 해경이 야간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찾지 못한 상태다. 소방과 해경은 마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날이 어두워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썰물 때에 맞춰 1시간가량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찾지 못하면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작업자들은 다리 밑 하천 쪽 박스 구조물 안에서 작업하다가 시간당 30㎜에 가까운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소속된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놀이 하고 싶은데 물이 무서운 강아지의 선택

    물놀이 하고 싶은데 물이 무서운 강아지의 선택

    물놀이는 하고 싶은데 물이 무서운 강아지가 보여준 재치 있는 선택이 화제다. 최근 미국 UPI와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 1일 Cat Hursh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흥미로운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은 수영장 안에 들어가 있는 여성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풀장 밖에 있는 자신의 반려견에게 물속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한다. 그러자 두 녀석 중 덩치 큰 검은색 반려견 ‘라일리’가 먼저 주인을 향해 입수를 시도한다.반면, 몸집이 작은 종인 요크셔테리어 ‘새디’는 물이 무서운지 발을 동동 구르며 짖어댄다. 그런데 잠시 후, 녀석이 먼저 물속으로 들어가 헤엄을 치기 시작한 라일리를 향해 몸을 던진다. 사뿐히 친구 등 위에 올라탄 녀석은 그 위에서 물놀이는 즐기기 시작한다. 흥미로운 점은 먼저 입수한 라일리가 마치 새디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녀석을 등에 태운 채 편안하게 수영을 이어가는 것이다. 귀여운 반려견들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현재 87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영상=Cat Hursh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런웨이 조선] 방망이질에 때가 쏙, 웃음 쑥… 여인들의 ‘살롱’

    [런웨이 조선] 방망이질에 때가 쏙, 웃음 쑥… 여인들의 ‘살롱’

    여성을 가사노동에서 해방시킨 일등공신은 ‘세탁기’다. 빨래를 끝내고 양팔을 벌려 “빨래 끝~”이라고 외치는 광고를 보면서, ‘행복 시작~’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빨래를 해 본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감정이다.조선시대 빨래는 여성들의 몫이었다. 빨래가 집 안에서만 하는 일도 아니고 노동의 강도가 약한 것도 아닌데. 그럼에도 여성들의 몫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의생활의 한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전통시대에는 대부분의 옷을 빨 때 바느질된 부분을 뜯어서 빨래하고 다시 옷을 지었다. 또 이불처럼 자주 세탁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홑청을 씌워 사용한 다음 홑청을 뜯어내 빨았다. 오염을 없애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물속에서 빨랫감을 흔들거나 손으로 비비고 발로 밟는 것이다. 그러다 돌이나 방망이 등의 도구를 사용하면서 힘도 덜 들고 때도 잘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방망이질이 비벼 빠는 방식보다 옷감을 덜 손상시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금 흔히 쓰고 있는 통이 돌아가는 세탁기의 원리가 바로 방망이로 두드리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조선시대에는 명주를 비롯해 무명이나 모시로 대부분의 옷을 지었다. 그중에서도 사시사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했던 옷감은 무명이다. 무명은 원래 베이지색에 가까운 소색인데 빨면 빨수록 탈색이 되어 점점 하얘진다. 빨래만으로 흰색을 낼 수 없을 때에는 잿물을 이용해 적어도 세 번 이상 삶아 하얗게 만든다. 이렇게 해도 성에 차지 않을 때에는 삶아 놓은 옷감을 다시 울퉁불퉁한 나무판에 억척스럽게 문지르거나 판판한 돌 위에 놓고 무거운 방망이로 힘 있게 두드린다. 충분히 때가 빠지고 하얗게 되면 흔들어 헹군 후 비틀어 짠다. 그런 다음 빨랫감을 햇볕이 잘 드는 빨랫줄에 널어놓는다. 빨래가 다 마르고 난 뒤에는 다시 다듬잇돌에 올려놓고 둥근 나무방망이로 두드린다. 주름을 펴기 위한 다듬이질이기도 하지만 풀을 먹여 방망이질을 하면 광택이 난다. 이는 올 사이로 풀이 스며들어 막을 형성하면서 일종의 코팅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다듬이질이 순박했던 무명이나 모시를 화려한 비단으로 탈바꿈시킨다. 결국 단순히 빨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후속 조치를 통해 광택이 있는 가장 고급의 직물을 만들어 내는 공정이다. 우리나라의 직조기술은 영조 대에 이르러 극히 제한되었다. 왕실에서조차 검약을 숭상하며 비단을 짜지 못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직기 자체를 없애고자 했다. 더욱이 왕비의 법복(法服)인 적의를 입을 때 갖추어야 할 후수(後綬)까지도 짜지 못하도록 했으니 일반 백성이 비단을 입을 기회는 더욱 희박해졌다. 그렇다고 남편의 의복을 소박한 무명만, 단순한 모시만 입히고 싶은 여인이 과연 있었을까? 더욱이 자신의 수고로 인해 남편의 옷이 광택이 흐르는 비단처럼 보인다면 누구라고 기꺼이 그런 수고로움을 견디지 않았을까. 여기에 새롭게 옷을 꿰맬 때 내 아이가 얼마나 컸는지, 내 남편의 체중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확인하면서 새롭게 옷을 만들기도 하고, 또 유행을 좇아 품도 줄이고 고름의 길이도 줄여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한다면 그저 빨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옷을 해 입히는 기쁨도 만만치 않았으리라. 그렇다고 방망이질이 신나기만 했을까? 한겨울 찬물에 손을 담가야 하는 빨래라면 그 고통은 또 얼마나 컸을까? 그럼에도 개항기 외국인들은 ‘한양은 거대한 세탁소’라고 할 정도로 조선여성들의 빨래 사랑은 한겨울 추위도 녹일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김홍도의 빨래터 풍경을 보자. 한쪽에서는 빨래를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머리를 땋고 있다. 동네 돌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자신의 속 타는 이야기도 풀어내고, 더운 여름 훌훌 벗고 목욕도 할 수 있는 곳. 빨래터야말로 여인들의 진정한 휴식공간이었다.힘든 노동이 즐거운 ‘살롱’으로 바뀌고 있음은 그림 속 여인들의 얼굴 표정에 드러난다. 방망이를 두드리는 두 여인 중 한 여인은 방망이를 그저 습관적으로 두드리는 것일 뿐. 정작 빨래터에서 하고 싶은 것은 이런저런 이야기인 것 같다. 얼굴을 완전히 돌리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빨래로 인한 힘겨움보다는 즐거운 기색이 역력하다. 이야기를 듣는 여인도 얼굴에 웃음이 묻어난다. 또 물속에 들어가 있는 여인 역시 속바지를 걷어 올리고 빨래를 비틀어 짜면서 즐거운 표정이다. 이제 빨래를 꼭 짜서 햇볕이 잘 드는 바위에 널어 두면 빨래는 끝이 난다. 남편의 입신이 나의 노동으로 바뀐다는 생각 때문일까. 빨래터의 여인 그 누구에게서도 힘든 표정을 찾을 수 없다.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멸종위기 상어 맨손으로 잡은 남성 논란

    멸종위기 상어 맨손으로 잡은 남성 논란

    최근 미국에서 한 대학생이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한 새끼 상어를 맨손으로 잡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가 맹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오클레어캠퍼스의 2학년생인 알렉스 윈(19)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위와 같은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미국 워싱턴주(州) 키트삽 카운티에 있는 리버티만(灣)을 방문했다가 부두 옆 바닷물에서 헤엄치고 있는 곱상어 무리를 발견하고 물로 뛰어들어 그중 새끼 상어 한 마리를 사로잡아 물 밖으로 건져냈다. 물 밖으로 건져진 해당 상어는 깜짝 놀라고 숨이 막히는지 몸부림을 쳤고 그와 그의 친구는 상어를 신기한 듯 바라보며 영상은 끝이 났다.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은 순식간에 수천 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보고 빠르게 공유됐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그의 행동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그는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을 찍던 친구의 스마트폰 배터리가 거의 없어 상어를 풀어주는 장면은 찍지 못했다. 상어를 조금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상어는 곧 물속으로 확실하게 되돌아갔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 워싱턴 어류야생생물관리국 소속 어류 전문가이자 연구자인 데이비 라우리 연구원은 최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곱상어를 거칠게 다룬 문제의 학생을 비난했다. 라우리 연구원은 “그의 행동은 정말로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경규, 김병만 무한 신뢰 “족장이 시키는 대로 해”

    ‘정글의 법칙’ 이경규, 김병만 무한 신뢰 “족장이 시키는 대로 해”

    이경규가 ‘정글의 법칙’ 김병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 장어 낚시에 도전했다. 자칭 낚시광으로 초반부터 낚시부심을 보이던 이경규는 강한 정신력과 헝그리 정신을 내세우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입질은 무슨 육안으로도 고기가 안 보인다”며 불평을 했다. 이어 낚시줄이 움직이며 입질이 왔고 재빨리 낚시줄을 감았지만 물속에는 낚시줄만 덩그러니 있었고 미끼는 사라졌다. 이경규는 끝내 “족장님, 족장님 어디계세요”라며 병만 족장을 찾았다. 김병만을 찾은 이경규는 병만팀이 잡은 특대사이즈의 장어들을 보고 “병만아 너를 안 따라 다닐수가 없다”며 “병만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해 족장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이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병만 족장을 찾게 되더라. 다른 친구들은 허접하다. 할 줄 모른다. 하지만 병만 족장을 보면 믿음이 생긴다”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또 이경규는 “서울에 장어 잘하는 집 안다. 거기 가면 진짜 자연산 장어를 준다. 정말 맛있다”라고 다시 한번 정글에 온 것을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 잡은 물고기 놓친 강태공

    다 잡은 물고기 놓친 강태공

    ‘다 잡은 물고기 놓친’ 강태공 영상이 화제다.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은 체코 브르노다. 영상은 월척을 낚은 강태공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커다란 물고기를 손에 들고 활짝 웃는 남성이 물고기를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그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진다. 죽은 듯 있던 물고기가 펄떡거리며 다시 강으로 달아난 것이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낚시꾼이 들고 있던 고기를 내려놓는 순간, 녀석이 다시 물속으로 도망갔다”며 안타까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선크림, 수영장 물에 닿으면 독…암 위험 ↑(연구)

    선크림, 수영장 물에 닿으면 독…암 위험 ↑(연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서 수영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선크림에 든 화합물 하나가 물속 염소 성분과 자외선에 동시에 노출되면 ‘독’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아보벤존(성분명: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이라는 이름의 이 화합물은 자외선을 비교적 안전한 적외선으로 바꿔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어 전 세계에서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쓰인다. 아보벤존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번 연구 결과를 둘러싸고 학계를 비롯해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이 화합물이 자외선과 염소 처리한 물에 동시 노출되면 암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고 세계적 SCI 학술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연구를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크림을 바르고 나서 수영할 때의 상황을 재현한 모의실험을 진행하고,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광기(chromato-mass spectrometry)로 불리는 스캔 기술을 사용해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아보벤존은 알데하이드류와 페놀류, 그리고 염화아세틸벤젠류로 변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자의 두 성분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치명적인 종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불임이 생기는 것과도 강한 연관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또 알데하이드류는 인체의 자연 회복 메커니즘을 교란해 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올 초에 나오기도 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베르트 레베데프 박사는 “실험을 통해 보통 안전하다고 알려진 이 화합물이 변형돼 더 위험한 산물들을 생성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화합물과 같은 화학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은 구조적인 특성 덕분에 자외선을 흡수한다. 성분 자체는 안전하다. 또한 아보벤존은 선크림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메이크업 제품이나 보습제, 또는 립밤 같은 일부 화장품에도 쓰인다. 이번 연구를 검토한 영국피부재단(British Skin Foundation) 대변인 엠마 웨지워스 박사는 “우리가 피부에 쓰이는 화학물질을 자세히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결과는 매우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험에 쓰인 제품 성분의 농도가 실생활과 매우 다른 경우가 있어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아는 것은 어렵다”면서 “햇빛 노출은 피부암과 관계가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무조건 피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 ZoomTeam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마 등에 무임승차한 새는 서핑 중?

    하마 등에 무임승차한 새는 서핑 중?

    하마 등에 올라타 서핑을 즐기는(?) 새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흥미로운 순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세인트 루시아 호수에서 크루즈보트 선장으로 일하는 데일리크 월시가 촬영한 것으로,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하마 한 마리가 물속에서 등만 살짝 들어낸 채 헤엄을 치고 있다. 그런 녀석의 등 위에는 새 한 마리가 도도하게 서 있다. 고혹한 자태로 서핑을 즐기는 듯한 녀석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낚싯대 건지려다’ 익사

    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낚싯대 건지려다’ 익사

    낚시를 즐기던 한 시민이 낚싯대를 건지려 물에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26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한 천변에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A(58)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낚시를 즐기던 A씨는 오후 7시 40분쯤 낚싯대가 천에 빠지자 이를 건지기 위해 옷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인근에 있던 낚시꾼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출동해 A씨를 건져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이날 안성지역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으나 천의 수심은 평소에도 3∼5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롬비아 유람선 4분 만에 침몰…구명조끼 없었다

    콜롬비아 유람선 4분 만에 침몰…구명조끼 없었다

    생존자들 160명 정원 초과 제기 주변 배들 구조… 대참사는 막아 콜롬비아 중북부 제2도시인 메데인에서 80㎞가량 떨어진 과타페 호수에서 25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160여명이 탑승한 4층짜리 유람선 ‘엘 알미란테’호가 침몰해 최소 6명이 숨지고 31명이 실종됐다고 콜롬비아 당국이 밝혔다.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승객으로 가득 찬 유람선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듯 좌우로 뒤뚱거리다 순식간에 물속으로 사라졌다. 유람선이 가라앉자 갑판에 있던 승객들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다. 아래쪽 갑판에 있던 승객은 필사적으로 물에 잠기는 갑판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다. 이들은 수면 위로 이동하고자 유람선의 가장 높은 곳인 4층 갑판으로 올라가거나 배 난간에 매달렸다. 한 목격자는 유람선이 4분 만에 침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생존자는 “1층과 2층 갑판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며 “배는 침몰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소리 지르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뿐이었다”고 전했다. 호수에서 운항하던 다른 유람선과 제트스키, 작은 배가 일제히 침몰 중인 배에서 뛰어내린 승객을 구조해 대규모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구조된 승객이 옮겨진 병원에서는 유람선에 함께 탄 엄마와 헤어지고 혼자 젖은 옷을 입고 기다리는 여자아이도 목격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침몰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생존자는 정원 초과 가능성을 제기하며 아무도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AP는 덧붙였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현장에 도착해 현장 수습을 지휘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31명 실종, 122명이 구조됐다”며 “군 소속 헬기와 소방 당국이 생존자 수색과 구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타페 호수는 ‘엘 페뇰’로 불리는 기암괴석이 주위에 산재해 있는 데다 메데인에서 차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관광객이 평소에 많이 찾는 곳이다. 월요일인 26일이 휴일이라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 현재까지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청산~~~~’ 물속에서 힐링중

    ‘청산~~~~’ 물속에서 힐링중

    바다표범이 26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동물원에서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햇빛을 즐기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