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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장이 된 골목길·도깨비 소원부적…축제로 들썩이는 중구

    캠핑장이 된 골목길·도깨비 소원부적…축제로 들썩이는 중구

    이번달 서울 중구 곳곳의 시장 골목길이 캠핑장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열린다. 한복체험이나 각종 게임, 공연 등을 즐길 수 있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생맥주를 증정하는 풍성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자리다. 16일부터 19일까지 인현시장 축제충무로역 인근 ‘노포음식의 성지’ 인현시장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연이 있는 인현시장 축제’가 열린다.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내면 생맥주나 미니 안주 쿠폰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최대 5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에 당첨될 수 있는 스크래치 경품권을 준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한복 체험과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 인화를 할 수 있다. 축제 둘째날인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인현시장 골목길에 ‘인현 노포존’이 열리고, 레트로 감성의 버스킹이 펼쳐진다. 인현시장의 새 캐릭터 ‘인호’(인현시장 호랑이)는 한복 차림으로 국밥을 들고 포토존과 기념품 등에 등장할 예정이다. 19일 장충남소영길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최근 개성있는 맛집과 카페로 신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장충동 일대는 예술로 물든다.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장충남소영길에서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함께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의 일환으로 ‘장충잔치’가 열린다. 장충남소영길 골목에서 달걀 옮기기, 칩 뒤집기, 물병 세우기, 제기차기 등 게임 참여자에게는 지역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이 증정된다. 인생네컷 촬영, 마시멜로 구워먹기, 룰렛 이벤트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남소영 잔디광장에서는 볼터널 체험존과 빈백 쉼터도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 골목길은 야외 캠핑장으로 변신한다. 야장 테이블에서 상점가의 먹거리를 낭만과 함께 즐길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장충남소영길 곳곳에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인디 뮤지션의 콘서트, 예술가와 함께 걷는 ‘예술산책’ 등이 진행된다. 26일 필동 제4회 서울 남산도깨비 축제 오는 26일 충무로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필동 골목에 ‘서울 남산도깨비 축제’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소원부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 등 풍성한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도깨비를 이겨라’ 게임과 포토 인증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있다. 오후 5시에부터 개막식과 함께 지역 뮤지션과 청년 아티스트가 꾸미는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필동 골목형 상점가 구매 영수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교차하는 9월, 중구의 시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방문해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아픈 식물 처방·치료’… 울산 반려식물병원 10일 개소

    ‘아픈 식물 처방·치료’… 울산 반려식물병원 10일 개소

    울산에 반려식물병원이 문을 열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센터 내에 반려식물병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반려식물병원은 시민이 키우는 반려식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진단과 식물별 관리 방법 상담 등을 한다. 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처방하는 진료상담실과 영상진단실, 입원치료실 등도 마련됐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먼저 유선으로 상담받은 뒤 해결이 어려우면 예약 후 반려식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반려식물병원은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약제나 분갈이 처방 등을 한다. 장기 관찰과 처치가 필요할 때는 입원치료실로 옮겨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돌본다. 반려식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방문 진료 예약은 30분 단위로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선 상담은 반려식물병원으로 전화(052-229-5476)하면 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등을 통해 시민 가까이서 반려식물 문화가 자리 잡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양천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을 위한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반려동물과 지내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데 따라 2023년 양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특화 사업이다. 양천구에 사는 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지원한다. 시행 3년째인 올해까지 반려동물 200여마리가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올해부터 지원 범위가 가구당 1마리에서 1인당 1마리로 확대됐다. 기초검진이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는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미용이나 영양제 주사 등 단순 처방을 제외한 필수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나 중성화 수술 등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인 ‘서울형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도의 사업으로 전액 구비로 운영된다. 기초연급수급자 확인서와 신분증을 들고 목동·신월동·신정동 등 10곳의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동행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복지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발도 허리도 아팠지만 8시간 19만 9548원 짭짤” 박지현, 쿠팡 알바 후기

    “발도 허리도 아팠지만 8시간 19만 9548원 짭짤” 박지현, 쿠팡 알바 후기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표적인 단기 아르바이트(알바) 일자리로 꼽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해본 후기를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쿠팡 알바를 하고왔다.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까지 19만 9548원. 추가수당이 붙어 꽤 짭짤한 금액”이라며 일당부터 공개했다. 그는 쿠팡 알바 후기를 풀어놓기에 앞서 “내 소셜미디어(SNS)에 ‘알바나 하라’는 댓글이 그동안 못해도 1000개는 달렸을 것”이라며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도 약국, 카페(4층짜리 통카페를 오르내리며 식탁과 화장실 청소 업무), 서빙, 전단지, 레스토랑 주방을 포함해 다양한 알바를 해봤다. 알바도 안 해봤을 거라는 오해를 불식하고자 구태여 설명을 덧붙여본다”고 했다. 이어진 쿠팡 알바 후기에서 박 전 위원장은 “내가 맡은 일은 물품 분류. 레일 위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 과자, 세제, 쌀, 가구 박스, 그리고 생수… 6개짜리 4묶음을 한 번에 주문한 고객에게는 잠시 원망이 스쳤다”면서 “한숨을 한번 내쉰 후 허리와 다리에 바짝 힘을 주고 ‘읏차’ 들어올리고 번호에 맞게 분류를 했다”고 알바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4시간 반을 일하고 꿀 같은 휴게시간이 주어졌다. 30분이 3분처럼 흘러갔다”며 “눈꺼풀은 천근만근에 발도 허리도 아파 집에 가고 싶다는 충동이 아주 잠시 올라왔지만, 조퇴를 하면 추가수당을 받을 수 없다는 현실이 그 마음을 잘 눌러냈다”고 적었다. 이어 “쉬는 시간이 끝나고 업무에 다시 투입되자마자 레일 위로 물건들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그 모습을 보며 올해 상반기 힘든 일들이 연이어 터진 게 잠시 스쳐갔다”면서도 “그 생각에 잠길 틈이 없었다. 오히려 좋았다. 잡생각이 들어올 자리를 아예 주지 않는 일이 지금 내겐 필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중간중간 시원한 물병을 툭 던져주고 가는 그 손길이 ‘오늘 끝나고 타이레놀 먹고 주무시면 조금 나아요’라며 조언해주는 동료의 한마디가 짧지만 따뜻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8시간을 꽉 채워 일했다는 그는 “집에 오자마자 땀 먼지를 씻어내고 4시간을 죽은 듯 잤다. 발이며 팔이며 다리며 안 아픈 곳이 없다. 며칠은 근육통과 살아야하겠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무거웠던 생수 등을 떠올리는 듯 “물과 음료수는 그때그때 조금씩 구매해서 드시면 참 좋겠다”는 농반진반 말로 글을 맺었다.
  • 차 속 뜨거워진 생수병, ‘독성폭탄’이었다…“암·자폐증 유발 물질 급증”

    차 속 뜨거워진 생수병, ‘독성폭탄’이었다…“암·자폐증 유발 물질 급증”

    여름철 뜨거운 차 안에 방치된 플라스틱 물병이 ‘독성 폭탄’으로 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70도 이상 고온에 노출된 물병에서 암과 자폐증, 생식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치명적 화학물질이 급격히 증가해 인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이 차량에 방치된 플라스틱 물병의 심각한 독성 위험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의 최대 80%에서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유해 물질이 검출되고 있으며, 이들 물질은 암, 생식 기능 장애, 아동의 발달 지연,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에어컨이 꺼진 차량이나 고온 환경에서 독성 물질 용출량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물병을 70도의 고온에 4주간 노출시킨 중국 난징대 연구팀의 실험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고온에 노출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 플라스틱병에서 독성 중금속인 안티몬과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가 물속으로 용출된 것을 확인했다. 안티몬에 노출되면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복통, 불면증 등이 나타나고, 장기간 노출 시 폐렴증과 위궤양까지 유발될 수 있다. 비스페놀A는 더 치명적이다. 암을 비롯해 생식 기능 장애, 자폐증, 심혈관 질환, 조기 사망 등 질병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결과 차량 내부 온도가 70도에 도달하자 두 독성 물질의 용출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문제는 이런 위험 온도에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7도 날씨에서조차 차량 내부 온도는 20분 만에 43도까지 치솟았으며, 40분 후에는 48도, 1시간이 지나면 51도에 이르렀다. 난징대 연구팀은 “플라스틱 물병을 고온에 보관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 2023년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연구팀의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이 폴리에틸렌을 포함한 4가지 주요 플라스틱을 체온 수준인 37도로 가열하자 미세입자와 나노입자가 대량 방출됐다. 반면 4도 냉장 환경의 어두운 곳에 보관된 샘플에서는 유해 입자가 거의 검출되지 않아 온도의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최근 연구에서는 플라스틱 생수병에 수십만 개의 독성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첨단 레이저 분석 기술로 조사한 결과, 생수 1리터당 무려 24만개의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됐다. 수돗물 1리터당 5.5개와 비교하면 약 4만 4000배에 달한다.
  • “소매치기 머리채 잡고 1시간”…관광객 격분에 전자발찌 초강수

    “소매치기 머리채 잡고 1시간”…관광객 격분에 전자발찌 초강수

    이탈리아의 대표 관광도시 베네치아에서 소매치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주지사가 ‘전자 팔찌 부착’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소매치기범의 이동을 실시간 추적해 재범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의 루카 차이아 주지사는 “베네토의 모든 도시와 베네치아의 무결성을 지켜야겠다는 의무를 느낀다”며 소매치기 상습범에게 전자 팔찌를 부착하자고 제안했다. 차이아 주지사는 “관광객은 신성불가침한 존재”라며 “그들이 우리 거리와 골목을 걸을 때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매치기는 단순한 경범죄가 아니다”라며 “시민, 관광객, 기업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맞서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자 팔찌 제안은 최근 엑스에서 화제가 된 한 미국인 관광객의 영상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틱톡에서 약 4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는 베네치아를 여행 온 50세 미국인 여성이 소매치기범을 직접 붙잡는 장면이 담겼다. 이 관광객은 좁은 다리 위에서 여자 아이들 무리를 마주친 후 배낭에서 신용카드, 현금, 여권이 들어있던 지갑과 에어팟, 물병 등이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에어팟의 ‘내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 위치를 추적한 끝에 소매치기범 3명을 찾아내 직접 쫓아가 붙잡았다. 특히 이 여성은 소매치기범 중 14세 소녀의 머리채를 붙든 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을 버텼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피해 여성은 가방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소매치기 일당 중 두 명은 절도 혐의로 체포됐지만, 미성년자인 탓에 체포 이틀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텔레그래프는 현지 범죄 조직들이 14세 미만은 기소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어린이들을 소매치기에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 절차에도 허점이 있다. 소매치기범이 재판에 회부되더라도 피해자가 증언을 위해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미 베네치아를 떠난 상태여서 처벌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다. 베네치아에서 3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해 온 한 여성은 “나이 든 남자들이 젊은 여성들을 데리고 다니며 가방을 뒤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공격하기에 끼어들 용기가 없다”며 “우리 가게 주인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는 관광객들을 이렇게 대할 순 없다”고 토로했다. 소매치기 범죄가 도시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자 지역 주민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최근 베네치아 주민들은 리알토 다리 인근에 ‘소매치기 골목’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당국에 범죄 조직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요구했다. 차이아 주지사가 제안한 전자 팔찌의 핵심은 소매치기 상습범에게 전자 팔찌를 부착해 이들이 특정 구역에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경고 신호가 당국에 전송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범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관광객 상대 소매치기가 많은 것으로 악명 높다. 영국 여행보험회사인 쿼터존의 조사 결과 이탈리아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 가운데 2023년 기준 소매치기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안고가개·일당백, 보호견과 함께한 특별한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 성료

    안고가개·일당백, 보호견과 함께한 특별한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 성료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 ‘안고가개’와 유튜브 채널 ‘일당백’이 지난 23~24일 1박2일 동안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고가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으로 시작해 동물 구조, 보호동물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12월에는 입양교감 힐링여행 ‘우리집으로 가자’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안고가개는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정신 건강을 돕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북스테이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유튜브 ‘일당백’ 채널은 인문학자 정박, 아나운서 정영진, 성우 이지선이 진행하는 북토크 채널로, ‘일생 동안 읽어야 할 백권의 책’을 주제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4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모든순간 안고가개’는 일당백 구독자들과 이들의 반려견, 그리고 익산 유기동물보호소의 8마리 보호견이 매칭된 일일 보호자가 함께한 여행이다. 행사는 익산 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함라 한옥체험단지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펫티켓 안내로 시작됐다. 첫 순서인 ‘감정 및 지식 나눔’ 시간에는 안고가개 임장미 대표,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심인섭 대표, FM동물메디컬센터 박병준 수의사가 참여해 동물 보호소 이야기, 유기동물 임시 보호의 필요성, 건강하게 반려동물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메인 프로그램인 북콘서트에서는 김대중 작가의 저서 「고양이 레이의 선물」을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며 배우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다뤘다. 「고양이 레이의 선물」은 반려묘 ‘레이’와의 동행과 이별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에세이로, 반려동물이 남겨 주는 사랑과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북콘서트에는 일당백 진행자 정박, 정영진 아나운서, 이지선 성우, 그리고 저자 김대중 작가가 함께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고양이의 죽음과 펫로스 이야기가 다뤄지자 여러 참가자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화면으로만 보던 북토크를 직접 보니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수제로 제작한 강아지 전용 갓을 선물로 준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한복생활은 행사장 공간을 한국 전통 분위기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협조했다. 여행세상은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해 편리한 진행을 도왔고, 잠실동물병원 역시 행사에 힘을 보탰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보호견과 함께 익산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후원도 이어졌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400여 마리를 위한 심장사상충 약을 기부했으며, 반려동물 육아 앱 멍냥보감은 고양이용 프리미엄 사료 ‘미트 크리스프’ 약 345㎏을 전달했다.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오쏘트루도 행사에 참여한 강아지들을 위한 간식들과 보호소 동물을 위한 닭안심살 포켓 200개를 후원해 보호소의 간식 창고를 든든히 채워 주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매칭된 보호견 중 한 마리가 참가자에게 입양되는 성과도 있었다. 해당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돌보겠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입양을 결정했다.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1㎏커피가 운영하는 ‘카페예’에서 진행됐다. 임장미 안고가개 대표는 “함께한 보호견을 입양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보다는 견사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에게 사람과 함께 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따뜻한 하룻밤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일일 보호자들도 함께한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는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보인 참가자들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경계심 많던 보호견이 하룻밤을 함께한 뒤 내 손에 기대 잠든 모습을 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이유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호견이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며, 함께한 아이를 직접 임시보호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호소에도 뜻깊은 변화가 있었다. 여행 직전과 직후 총 4마리가 입양됐고, 내장 칩이 심어진 채 버려졌던 ‘왕자’의 전 보호자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보호소 관계자는 “여행을 다녀온 뒤 좋은 소식이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안고가개는 이번 북스테이를 포함해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치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호동물 입양 교감 프로그램, 동물 매개 심리치료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와 「고양이 레이의 선물」을 주제로 한 일당백 북콘서트는 오는 9월 유튜브 일당백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전기자전거에 개 매달아 죽을 때까지…견주 “살 쪄서 운동시킨 것”

    전기자전거에 개 매달아 죽을 때까지…견주 “살 쪄서 운동시킨 것”

    키우던 개를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달려 죽게 한 혐의로 견주가 입건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견주 A(50대)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52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천 산책로에서 러프콜리 견종의 대형견을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죽을 때까지 달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를 쏟으며 헐떡거리는 상태로 전기자전거에 끌려가는 개를 본 시민들이 A씨를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개는 구조 당시 살아있었으나 동물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개를 살펴본 수의사는 질식사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개가 서 있지도 못할 만큼 탈진했고 산책로가 피범벅이 됐다”면서 “견주가 다른 개들도 키우며 동네에서 여러 차례 학대했다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민들도 있다”고 전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키우는 개가 살이 쪄 운동시키려고 산책한 것이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증언, 자료 등을 토대로 동물 학대로 보고 수사 중이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추가 학대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 채로 가죽 벗겨진 유기견…현상금 걸고 범인 색출 나선 말레이 경찰 [여기는 동남아]

    산 채로 가죽 벗겨진 유기견…현상금 걸고 범인 색출 나선 말레이 경찰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시아 말라카 주 크루봉 산업단지에서 유기견 한 마리가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참혹한 강아지 모습에 분노한 시민과 기업들이 기부금을 모아 현상금을 내걸었고, 현지 동물보호단체와 경찰은 가해자를 색출하기 위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유기동물협회(SAFM)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경 동물보호단체 관계자가 제보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기견은 몸과 머리 부분의 피부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개는 인근 주민에 의해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처와 감염이 지나치게 심각해 치료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수의사는 강아지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안락사를 결정했다. 말라카 중부경찰서 크리스토퍼 파팃 서장은 “이번 사건은 명백한 동물 학대로, 경찰은 동물복지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유죄 판결 시 최소 2만 링깃(약 661만원)에서 최대 10만 링깃(약 3309만원)의 벌금, 또는 최대 3년의 징역형, 혹은 둘 다 가능하다. 동물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극도로 잔혹한 동물 학대 행위로, 반드시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목격자나 정보를 가진 이들은 경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단체는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제보를 받기 위해 현상금을 5만 1000링깃(약 168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시민과 기업들의 기부금 2만 1100링깃에 더해 한 기업인이 추가로 3만 링깃을 기부해 마련됐다. 경찰과 동물보호단체는 현재 사건의 경위와 가해자를 찾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방문해 농업기술 현황과 주요 현안 청취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방문해 농업기술 현황과 주요 현안 청취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안양6, 더불어민주당)은 18일(월) 오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주요 현황과 현안을 청취하고 주요 연구·지원시설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제훈 농업기술원장, 조정주 기술보급국장, 이영순 연구개발국장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추진 성과와 당면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경기사이버식물병원 ▲스마트팜 개발시설 ▲경기도곤충자원화센터 ▲농업과학교육관을 순차적으로 시찰했다. 특히 경기사이버식물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채명 의원은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 진단과 맞춤형 처방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작물 병해 문제를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첨단 농업기술 연구·보급을 통해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스마트팜과 곤충자원화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반려식물 산업 육성 현장 방문… 피트모스 활용 식물병원 모델 점검

    이오수 경기도의원, 반려식물 산업 육성 현장 방문… 피트모스 활용 식물병원 모델 점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8일 한국반려식물협회를 방문해 반려식물 치유 프로그램과 피트모스 기반 식물재활 모델을 점검하고, 관련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반려식물 분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피트모스를 활용한 식물 생육 현황, 순환자원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오수 의원은 참석자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 회복 효과, 지역 기반 돌봄농업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식물 키우기를 넘어, 아이들ㆍ노인ㆍ장애인 등 생애 전반에 걸쳐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줄 수 있는 중요한 매개”라며 “특히 피트모스는 친환경 순환자원으로서 반려식물 재활ㆍ치료에도 적합한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오수 의원은 “현장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모델을 보면,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서 정서적 돌봄, 교육, 공동체 복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실감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반려식물협회 조우현 회장을 비롯해 서울지회장, 여성부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 이승돈 신임 농진청장 “AI 기반 첨단기술 농업 활용 확대할 것”

    이승돈 신임 농진청장 “AI 기반 첨단기술 농업 활용 확대할 것”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7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이날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현장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농진청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 온실 모델 개발과 개방형 온실통합관리 플랫폼(아라온실) 상용화 등 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내외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확보해 민간과 공유하고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원천 기술과 산업화 기술을 보급하겠다”며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실화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고온·가뭄·병해충에 강한 고품질 품종 및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농업 위성을 활용한 수급 예측 모델 고도화 등 기후 적응형 농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기계화 체계 확립과 농작업 재해 예방 강화, K푸드·K농업기술 수출 지원도 약속했다. 이 청장은 “농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기후 및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연구 현장의 최일선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과를 거두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전남 담양에 있는 친환경 토마토 농장 2곳을 방문해 수확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토마토 뿔나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3일 임명된 이 청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식물병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30여년간 농진청에서 농업 기술을 연구해온 농업 전문가다.
  • 부산시 낙동강본부-동명대, 동물 관련 학과 취업역량 강화 협력

    부산시 낙동강본부-동명대, 동물 관련 학과 취업역량 강화 협력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동명대학교와 ‘동물 관련 학과 정년 취업 역량 강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은 본부가 보유한 야생동물치료센터 등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하고, 동명대의 동물 관련학과 교육·실습·학점제 운용 경험을 결합해 청년의 현장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해 체결했다. 야생동물치료센터는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수술용 특수영상 장비,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대학 동물병원급 다양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야생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실험, 연구동 또한 보유하고 있어 부상 원인 분석을 통한 치료율 제고, 질병 진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가능하다. 최근 동물 관련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동물학과를 보유한 대학의 취업 지원 기반 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의 환경정책 품질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부는 청년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라대 동물 관련학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야동생물 치료센터를 개방해 기본 검사, 외상 처치, 구조·재활, 동물 생태학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동명대 학생들에게 실질적 현장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생태계 보호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 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ODAC, 저자극 애견샴푸 출시.. K-뷰티 펫케어 시장 공략

    ODAC, 저자극 애견샴푸 출시.. K-뷰티 펫케어 시장 공략

    아마존 US·동물병원에 공급.. 글로벌 반려동물 케어 시장 진출 ‘본격화’ 펫샴푸부터 강아지발 세정제까지 세분화된 펫케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ODAC’가 저자극 애견샴푸 2종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ODAC는 각자 고유한 존재인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배려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섬세한 케어를 제공한다는 것을 신념으로 두고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명인 ‘ODAC’ 역시 ‘Our Diverse Animal Companions(우리의 다양한 반려동물 친구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강아지 영양제 3종 출시로 반려동물 시장에 진입한 것에 이어, 금번 강아지샴푸 신제품 출시를 통해서는 ‘토털 펫 케어 브랜드’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포부다. 신제품 ‘오버츄어 더마 서린 샴푸 시리즈(Overture Derma Serene Shampoo Series)’는 테스트와 인증, 성분 선별 등을 통해 저자극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화장품 ODM/OBM 그룹인 코스맥스의 계열사 코스맥스펫과의 공동 개발로 탄생했다. 해당 제품은 코스맥스펫 뷰티 전용공장에서 제조되며, ODAC에서 판매된다. 2종의 제품 모두 세포독성 테스트 결과 자극이 적은 계면활성제만을 선별하여 제조했으며, ISO 16128, IFRA(국제향료협회) 등 국제 기준을 준수했다. 특히 ‘저자극’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독일 더마테스트 5-Star 인증을 획득했으며, 독일 수의사 자문으로 반려동물 피부 적용 가능성 검토를 마치고 출시했다. 현재 아마존 US 브랜드관과 국내 동물병원에 동시 진출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2종의 제품 가운데 ‘오버츄어 더마 서린 샴푸’는 피부 진정 및 기분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위주로 담았다. 풍성한 거품과 허브 향의 조화로 보다 산뜻한 세정이 가능하다. ‘오버츄어 더마 서린 시그니처 샴푸’는 거품을 최소화한 프로페셔널 포뮬러로 설계, 편안한 사용감과 저자극 케어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방해할 수 있는 성분들에 대한 엄격한 배제도 적용했다. 이에 설페이트(Sulfate) 계열이 아닌 아미노산, 당류(글루코사이드), 베타인 유래의 저자극 계면활성제만을 사용하고 파라벤, 실리콘, PEG 등의 성분을 배제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ODAC 관계자는 “말을 할 수 없는 존재인 반려동물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세정만을 위한 제품이 아닌 반려동물들의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저자극 포뮬러는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이 아니라 꼭 필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DAC는 이번 신제품을 국내 주요 동물병원 및 북미 시장에 활발히 공급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K-뷰티 펫케어’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및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절대 넣지 마세요” 식기세척기 망치는 주방용품 8가지

    “절대 넣지 마세요” 식기세척기 망치는 주방용품 8가지

    │해외 전문가들이 꼽은 ‘손세척 권장 리스트’…칼·나무 도구·논스틱 팬 등 포함 한 번에 설거지를 끝내는 식기세척기에 무심코 ‘모든 걸’ 넣었다간 소중한 주방 도구를 망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비자 매체 위치(Which?)의 주방가전 전문가 앤드루 러플린은 “식기세척기는 편리하지만 모든 재질과 형태에 적합하지 않다”며 “잘못 넣으면 변형·손상은 물론 세균 번식 위험도 있다”고 조언했다. 칼·블렌더 날…열로 무뎌진다스틸·세라믹 칼은 세척기에서 변색하진 않지만, 고온 세척 과정에서 날이 빨리 무뎌진다. 블렌더 칼날도 마찬가지다. 러플린은 “손세척을 하면 날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무 재질 조리도구·도마·숟가락·젓가락 재질과 무관하게 나무는 고온에서 갈라지고 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러플린은 “특히 나무 도마와 숟가락, 젓가락 같은 식기류도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쉽게 변형되고 미세 균열이 세균 번식에 적합한 환경이 된다”고 경고했다.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소금과 레몬으로 냄새·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논스틱 코팅 제품·일부 제빵 쟁반논스틱 팬은 테플론·세라믹 등 특수 코팅이 적용돼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지만, 고온·강한 세제·물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코팅이 벗겨져 달라붙음·변색·유해 물질 발생 우려가 있다. 제빵 쟁반 중 무쇠나 일반 알루미늄 재질은 변색·부식 위험이 커 손세척이 안전하다. 반면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은색 반짝이는 쟁반나 표면을 ‘아노다이징’ 처리해 단단하고 변색에 강한 무광 회색 양극 산화 알루미늄 쟁반는 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크리스털·밀크 글라스고급 크리스털은 충격과 고온에 취약하다. 세척 시 전용 세제와 저온 ‘섬세 기능’를 사용하고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컵·그릇·꽃병 등에 쓰이는 우윳빛 반투명 유리인 밀크 글라스는 깨짐·금 가기·황변(누렇게 변색) 우려가 있어 손세척이 안전하다. 구리·알루미늄·무쇠 조리기구구리는 광택이 사라지고 알루미늄은 변색할 수 있다. 무쇠 주물냄비(르크루제 포함)도 부식 우려가 있어 세척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보온 텀블러·물병내부 진공층이 손상돼 보온·보랭 기능이 떨어지고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상단 선반 세척이 가능하지만, 제조사 지침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압력솥 뚜껑솥 본체는 세척이 가능하지만, 뚜껑은 고무 패킹·안전장치 손상 위험이 있다. 이는 압력 기능 상실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매체들도 같은 경고미국의 푸드&와인과 심플리 레시피 역시 비슷한 주의 목록을 소개했다. 두 매체 모두 칼, 나무 재질 도구, 논스틱 팬, 크리스털, 구리 조리기구, 보온 텀블러 등을 ‘손세척 권장 목록’에 공통으로 포함했다. 라벨 붙은 병·플라스틱 용기 주의심플리 레시피는 라벨이 붙은 유리·플라스틱병을 세척기에 넣을 경우 세척 중 라벨이 떨어져 필터나 배수구를 막고 접착제가 식기나 내부에 묻어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라벨은 고온에서 녹아 다른 식기에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라벨과 접착제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는 하단 선반이 아닌 상단 선반에 두고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하단 선반에서는 열선으로 인해 변형되거나 녹을 수 있다. 푸드&와인은 여기에 더해 세척 가능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 제품이라도 장시간 고온 건조 과정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얇은 텀블러나 가벼운 이유식 용기는 변형돼 뚜껑이 맞지 않게 될 수 있으며 인쇄·도장이 된 표면은 반복 세척 시 색이 벗겨지거나 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이 밝힌 ‘효율적 배치법’2015년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세척기 내부의 물 흐름을 추적해 최적 배치법을 제시했다. 탄수화물 얼룩이 묻은 접시는 중앙, 단백질 얼룩이 묻은 접시는 바깥쪽에 두면 세척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식기세척기 바구니 구조상 완벽하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 무심코 넣었다간 ‘주방 대참사’…식기세척기 금지 품목 공개

    무심코 넣었다간 ‘주방 대참사’…식기세척기 금지 품목 공개

    │고온·세제·물살에 변형·손상 위험…전문가 “라벨 붙은 병·보온 텀블러도 주의” 한 번에 설거지를 끝내는 식기세척기에 무심코 ‘모든 걸’ 넣었다간 소중한 주방 도구를 망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비자 매체 위치(Which?)의 주방가전 전문가 앤드루 러플린은 “식기세척기는 편리하지만 모든 재질과 형태에 적합하지 않다”며 “잘못 넣으면 변형·손상은 물론 세균 번식 위험도 있다”고 조언했다. 칼·블렌더 날…열로 무뎌진다스틸·세라믹 칼은 세척기에서 변색하진 않지만, 고온 세척 과정에서 날이 빨리 무뎌진다. 블렌더 칼날도 마찬가지다. 러플린은 “손세척을 하면 날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무 재질 조리도구·도마·숟가락·젓가락 재질과 무관하게 나무는 고온에서 갈라지고 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러플린은 “특히 나무 도마와 숟가락, 젓가락 같은 식기류도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쉽게 변형되고 미세 균열이 세균 번식에 적합한 환경이 된다”고 경고했다.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소금과 레몬으로 냄새·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논스틱 코팅 제품·일부 제빵 쟁반논스틱 팬은 테플론·세라믹 등 특수 코팅이 적용돼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지만, 고온·강한 세제·물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코팅이 벗겨져 달라붙음·변색·유해 물질 발생 우려가 있다. 제빵 쟁반 중 무쇠나 일반 알루미늄 재질은 변색·부식 위험이 커 손세척이 안전하다. 반면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은색 반짝이는 쟁반나 표면을 ‘아노다이징’ 처리해 단단하고 변색에 강한 무광 회색 양극 산화 알루미늄 쟁반는 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크리스털·밀크 글라스고급 크리스털은 충격과 고온에 취약하다. 세척 시 전용 세제와 저온 ‘섬세 기능’를 사용하고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컵·그릇·꽃병 등에 쓰이는 우윳빛 반투명 유리인 밀크 글라스는 깨짐·금 가기·황변(누렇게 변색) 우려가 있어 손세척이 안전하다. 구리·알루미늄·무쇠 조리기구구리는 광택이 사라지고 알루미늄은 변색할 수 있다. 무쇠 주물냄비(르크루제 포함)도 부식 우려가 있어 세척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보온 텀블러·물병내부 진공층이 손상돼 보온·보랭 기능이 떨어지고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상단 선반 세척이 가능하지만, 제조사 지침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압력솥 뚜껑솥 본체는 세척이 가능하지만, 뚜껑은 고무 패킹·안전장치 손상 위험이 있다. 이는 압력 기능 상실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매체들도 같은 경고미국의 푸드&와인과 심플리 레시피 역시 비슷한 주의 목록을 소개했다. 두 매체 모두 칼, 나무 재질 도구, 논스틱 팬, 크리스털, 구리 조리기구, 보온 텀블러 등을 ‘손세척 권장 목록’에 공통으로 포함했다. 라벨 붙은 병·플라스틱 용기 주의심플리 레시피는 라벨이 붙은 유리·플라스틱병을 세척기에 넣을 경우 세척 중 라벨이 떨어져 필터나 배수구를 막고 접착제가 식기나 내부에 묻어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라벨은 고온에서 녹아 다른 식기에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라벨과 접착제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는 하단 선반이 아닌 상단 선반에 두고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하단 선반에서는 열선으로 인해 변형되거나 녹을 수 있다. 푸드&와인은 여기에 더해 세척 가능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 제품이라도 장시간 고온 건조 과정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얇은 텀블러나 가벼운 이유식 용기는 변형돼 뚜껑이 맞지 않게 될 수 있으며 인쇄·도장이 된 표면은 반복 세척 시 색이 벗겨지거나 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이 밝힌 ‘효율적 배치법’2015년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세척기 내부의 물 흐름을 추적해 최적 배치법을 제시했다. 탄수화물 얼룩이 묻은 접시는 중앙, 단백질 얼룩이 묻은 접시는 바깥쪽에 두면 세척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식기세척기 바구니 구조상 완벽하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 [사설] 하다 하다 ‘전한길 난장’까지… 혀를 차게 하는 국힘

    [사설] 하다 하다 ‘전한길 난장’까지… 혀를 차게 하는 국힘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여 주고 있는 작태는 국민의 지지를 완전히 포기한 심리 상태가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계엄과 탄핵의 원죄를 씻으려는 노력은커녕 탄핵반대파 목소리가 오히려 기세를 올리고 있다.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는 한국사 강사 출신의 유튜버 전한길씨가 탄핵찬성파 후보 연설 도중 “배신자” 구호를 외치는 황당한 사태가 빚어졌다. 탄핵반대파가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탄핵찬성파는 물병을 집어던지는 등 연설회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그렇지 않아도 전당대회는 평당원인 전씨 한 사람에게 철저히 휘둘리는 모양새였다. 그는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라며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면 10억원을 주겠다”고 했다. 지난달 입당 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후보가 당대표, 최고위원이 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메시지를 언론사에 보냈다. 전당대회에 ‘전한길TV’ 기자 자격으로 참석해선 지지자들을 부추겨 난장판을 벌였으니 민주주의 기본 인식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의문이다. 전씨의 어이없는 행태의 배경에는 탄핵반대파 당권 주자들이 있다. 김문수 후보는 “비상계엄으로 누가 죽거나 다치거나 한 적이 없지 않은가.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입당을 희망하면 당연히 받아 주겠다”고 했다. 장동혁 후보도 “입당 신청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거들었다. 두 후보는 합동토론회 사태 이후에도 “공격 대상은 내부가 아니라 밖이어야 한다”며 전씨를 두둔하는 모습이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탄핵반대 후보들이 지금 보여 주는 무리수는 당원 표심에 영합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구성원들은 국민의힘이 정권을 재창출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정당인지 가슴에 손을 얹어 보라. 한국리서치 등이 지난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대구경북당은커녕 소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 언제쯤 탄핵의 늪에서 나올까…답 못 찾은 野 ‘TK 합동연설회’

    언제쯤 탄핵의 늪에서 나올까…답 못 찾은 野 ‘TK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8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여 투쟁력을 부각하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과의 통합에 대해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후보는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에서 처음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당 국회의원 107명이 더는 분열하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고 이재명 총통은 4년 연임제 개헌으로 장기 집권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반미, 친북, 극좌, 반기업 부패 세력이고, 당 내부가 단합해 민주당과 힘차게 싸워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후보는 “부끄러운 것은 스스로 탄핵의 문을 열어줬던 사람들이 탄핵을 반대했던 당원을 향해 ‘극우다, 혁신의 대상이다’ 큰소리를 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라고 41%의 지지를 모아줬지만 여전히 싸우지 않고 윤 전 대통령 탓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이 분열을 막고 이재명 대통령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며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김·장 후보는 분열 없는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주장하며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김·장 후보를 겨냥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탄핵 심판에도 보수 핵심 가치인 법치주의는 내팽개치고 여전히 ‘윤어게인’을 신봉하는 사람들까지 전부 뭉치기만 하면 다 잘 풀릴 거라는 극단 세력의 대변자들이 대구·경북에 표를 맡긴 것처럼 손을 벌리고 있다”며 “당원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어게인을 부르짖을수록 국민의힘 지지율은 뚝뚝 떨어진다”며 “아직 우리 당은 정신 차리지 못하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을 몰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를 일삼는 훼방꾼들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후보 연설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신동욱 후보는 찬탄파 후보를 겨냥해 “우리 당 안에도 지금 민주당의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있다”며 “뭉쳐야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를 안고 싸울 수는 없다”고 했고, 최수진 후보는 “더 이상 내부 총질이 아니라 똘똘 뭉쳐서 이재명과 싸워야 한다”고 했다. 반면 김근식 후보는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사람과 우리 당을 확실하게 분리해야 한다”며 “스스로 혁신하고 우리 스스로 바뀌어야 제대로 단합할 수 있고 제대로 투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한길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자리한 전한길씨는 김근식 후보의 연설 도중 당원석 쪽으로 달려가 ‘배신자’라고 외치도록 했고, 이에 찬탄파 후보의 지지자들이 전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장내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에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 10시쯤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데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혼란을 불러일으킨 전한길씨를 포함해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인사에 대해 향후 개최되는 모든 전당대회 일정에 출입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권·호남권, 14일 수도권·강원·제주에서 합동연설회를 연다.
  • 찬탄파에 “배신자” 외친 전한길…아수라장 된 국민의힘 TK 합동연설회

    찬탄파에 “배신자” 외친 전한길…아수라장 된 국민의힘 TK 합동연설회

    국민의힘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린 합동연설회가 지지자간 고성과 몸싸움으로 얼룩졌다. 특히,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찬탄파’ 후보들에게 배신자라고 외치자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연설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객석에서는 물병이 고성과 욕설이 오가면서 크고 작은 소란이 있었다. 특히, ‘전한길뉴스’ 발행인인 전씨가 취재진에게 주어지는 ‘프레스’(PRESS) 비표를 받아 기자석에 입장하자 긴장감이 고조됐다. 전씨는 탄핵에 반대한 ‘반탄파’ 후보에게는 박수를 보내며 “잘한다”고 환호했으나, 찬탄파에게는 “배신자”를 연호하며 야유를 보냈다.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가 무대에 오르자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김 후보의 소개 영상에서 전씨를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 데 이어 연설 중 “탄핵은 반대할 수 없지만, 계엄은 옹호할 수 없다”고 발언하면서다. 이에 전씨는 객석 앞으로 나와 ‘배신자’ 구호를 주도했고, 김 후보를 향한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이에 찬탄파 지지자들은 전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조경태 당 대표 후보의 연설 도중에도 전씨는 의자 위에 올라 청중의 야유를 유도했다. 객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AGAIN 전한길과 함께’가 써진 현수막을 들어 올리면서 호응하는 지지자도 눈에 띄었다. 전씨의 돌발행동에 조 후보의 지지자들은 전씨에게 “내가 책임당원인데 누굴더러 배신자라고 하는 것이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반면, 김민수 최고위원 후보가 연설 중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전씨는 큰 환호성과 함께 박수로 호응했다.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 간 다툼이 과열되자 당 대표 후보들도 유감을 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상대방이 연설할 때는 서로 잘 경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연설 방해는 일종의 선거운동 방해에 해당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은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안철수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다른 사람을 선동하고 다른 후보의 이야기를 방해하는 행위는 정말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고, 장동혁 후보 또한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강아지 목줄로 ‘빙글빙글’ 학대 , 가해남성은 견주의 연인

    강아지 목줄로 ‘빙글빙글’ 학대 , 가해남성은 견주의 연인

    부산에서 강아지를 목줄로 공중에서 빙빙 돌려 학대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 공분을 샀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강아지를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쯤 부산진구 한 골목길에서 산책시키던 강아지의 목줄을 붙잡은 뒤 강하게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강아지 몸이 공중에 뜨며 팽이처럼 여러 차례 회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이를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고, 동물보호 단체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를 특정한 경찰은 단체 관계자와 부산시와 함께 A씨의 주거지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피해 강아지 ‘사군이’는 14살의 노견으로, 견주는 A씨의 연인으로 확인됐다. 사군이를 진료한 병원은 사군이가 슬개골 탈구와 복부 종괴, 심장병, 저체중 등의 증상이 있어 2주간 긴급 격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단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뼈가 드러나보일 정도로 앙상했고, 복부에는 종양이 있었다. 사군이는 현재 A씨와 분리돼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단체는 “사군이의 견주는 사군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단체는 견주와 협의해 사군이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안전을 보장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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