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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파괴적 혁신 위해 가지 않은 길 가는 개척자 정신 필요”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6회 다보스 포럼’의 주제가 ‘4차 산업혁명의 이해’로 정해지면서부터다. 증기기관으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시작된 2차 산업혁명, 인터넷과 자동화 생산체계를 통한 3차 산업혁명과 달리 디지털 기술과 물리학적·생물학적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서울신문이 지난 13일 주최한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기술과 관련된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은 속도, 범위, 영향력이 기존 산업혁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기술 진보의 속도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빨라지고 있으며 모든 산업분야의 생산, 관리, 지배구조 등 전체 시스템을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칫 한눈을 팔면 큰 흐름 속에서 뒤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단기적 성과에 얽매이기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는 해법이 컨퍼런스 전체를 관통하는 진단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AI나 기계에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AI 전문가인 제리 캐플런 미국 스탠퍼드대 법정보학센터 교수는 “흔히 알려진 바와 같이 AI나 로봇에 의해 사람들의 일자리가 갑자기 대량으로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분야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며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한 미래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안전망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선제적인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커버스토리] 내 아내는 외교관… 그녀는 두 번 운다

    [커버스토리] 내 아내는 외교관… 그녀는 두 번 운다

    일·가정 두 토끼 잡기 헉헉… 고달픈 삶 고충심의위 이달 가동 복지 배려 팔걷어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70%를 돌파하는 등 최근 여성 외교관이 급증하자 외교부가 해외 공관 근무 지원 제도 및 조직문화의 전반적 개선을 위해 ‘일·가정 양립 고충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중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시험의 여풍(女風) 확산 이후 관련 제도 마련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한 건 정부 부처 중 외교부가 처음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여성 외교관 증가로 가족 문제와 관련된 고충이 많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내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주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성별, 세대, 해외 경험 유무 등을 고루 따져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인사기획관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고충 접수창구를 통해 들어오는 구성원들의 고충이나 아이디어를 심사해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원만한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위해 해외 공관 근무 방식을 변경하거나 인사 발령 시 공통으로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법령이나 규정 등을 바꾸겠다는 취지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부부 외교관을 인근 공관에 배치해 주거나 여성 직원의 출산·육아를 감안해 근무지 배치 시 배려해 주는 것들이 모두 관행이나 시혜 같은 형식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런 조치들이 상급자나 인사 담당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제도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쉼터 조성, 수유실 확보 등 물리적인 복지 공간의 도입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위원회 활동이 이뤄지면 특히 부내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외교관들의 활동상 제약을 일정 부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신규 인력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아 조직 역량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표된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70.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단독] 외교부, 여성외교관 ‘일가정 양립 지원 위원회’ 이달 가동

    [단독] 외교부, 여성외교관 ‘일가정 양립 지원 위원회’ 이달 가동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70%를 돌파하는 등 최근 여성 외교관이 급증하자 외교부가 해외공관 근무 지원 제도 및 조직문화의 전반적 개선을 위해 ‘일·가정 양립 고충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중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시험의 여풍(女風) 확산 이후 관련 제도 마련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한 건 정부 부처중 외교부가 처음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여성 외교관 증가로 가족 문제와 관련된 고충도 많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내부 절차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성별, 세대, 해외 경험 유무 등을 고루 따져 총 8명 위원으로 구성하며, 인사기획관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고충 접수창구를 통해 들어오는 구성원들의 고충이나 아이디어를 심사해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원만한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위해 해외공관 근무 방식을 변경하거나 인사 발령시 공통으로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법령이나 규정 등을 바꾸겠다는 취지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부부 외교관을 인근 공관에 배치해주거나 여성 직원의 출산·육아를 감안해 근무지 배치시 배려를 해주는 것들이 모두 관행이나 시혜 같은 형식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런 조치들이 상급자나 인사 담당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제도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쉼터 조성, 수유실 확보 등 물리적인 복지 공간의 도입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위원회 활동이 이뤄지면 특히 부내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외교관들의 활동상 제약을 일정 부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신규 인력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아 조직 역량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표된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70.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랜덤 채팅으로 알게 된 지적장애 여중생과 성관계 가진 현직 초교 교사

    랜덤 채팅으로 알게 된 지적장애 여중생과 성관계 가진 현직 초교 교사

    랜덤 채팅으로 만나 알게 된 지적장애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현직 초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장애인간음) 혐의로 모 초등학교 교사 A(3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6월 SNS 랜덤 채팅으로 알게 된 B(13·지적장애 3급)양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5월 B양이 SNS에 “남친을 찾습니다”라고 올려놓은 글을 보고 연락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지난달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 상담 교사에게 이 같은 일을 털어놨고, 이에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B양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갖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물리력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삼성병원, 17일부터 슬라이딩 도어 출입시스템 운영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17일부터 병원 전체 병동에 슬라이딩 도어 출입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자, 상주 보호자 1인, 병원 직원 외에는 병동 출입이 제한되고 보호자는 출입증(RFID)을 소지해야 출입할 수 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병원계 최초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환자와 가족, 국민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문안 기본 수칙을 지키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병원의 병문안 시간은 평일 저녁 6시~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낮 12시, 저녁 6시~8시만 허용한다. 면회 라운지를 만들어 2명 이상 오거나 면회 시간 외에 병원을 찾는 방문객도 환자와 보호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손 위생과 기침 예절을 위한 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하고 꽃·화분·애완동물·외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병문안 문화 개선은 병원이 환자가 안정을 취하고 치료에 전념 하는 곳임을 공감해야 이룰 수 있다”며 “병실의 슬라이딩 도어는 병원의 공용 공간과 환자들의 치료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감염병 예방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 활동임을 알리고 새로운 병문안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출입 관리 체계”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4차 산업혁명 맞춰 체험에 중점” “교원학습공동체 지원에 방점”

    “4차 산업혁명 맞춰 체험에 중점” “교원학습공동체 지원에 방점”

    내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18년 초등 3·4학년과 중1·고1, 2019년 초등 5·6학년과 중2·고2, 2020년 중3·고3에게 개정된 ‘2015 교육과정’을 적용한다. 초등학교 1·2학년 수업 시간이 주당 1시간 늘어나고, ‘안전한 생활’을 배운다. 3~6학년에는 체육과 실과 등에 ‘안전’ 단원이 생긴다.소프트웨어 교육도 강화한다. 중학교 선택과목인 ‘정보’가 필수로 바뀌고, 1년간 매주 1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시행된 자유학기제와 2015 교육과정이 맞물리면서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이 대폭 늘고, 지필고사 대신 수행평가 방식이 크게 확대된다. 고교에서는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등 공통과목이 1학년에 신설된다. 2학년부터는 학생들이 원하는 선택과목을 골라 배운다. 서울신문은 2015 교육과정 개정과 관련해 이영 교육부 차관과 개정 작업에 참여한 황규호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그리고 권오현 전 서울대 입학본부장, 배경자 인천 부개여고 교장, 강성덕 서울 마장중 교장, 김재준 서울 도봉고 수석교사 등과 함께 새 교육과정 안착 방안에 대해 특별좌담을 준비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는 인재를 어떻게 키워 낼지가 우리 사회의 큰 화두다. 2015 교육과정이 그 기반이 될 듯한데, 교육과정이 키울 인재상과 안착 방안을 소개해 달라. -이 차관 지금까지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었다. 그동안 교육은 양적 팽창에 주력한 감이 있다. 4차 산업혁명에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2015 교육과정은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준비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질문과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 중점을 둬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자는 것이다. -황 대학원장 2015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기존 교육과정에서 못 했던 것이 무엇이냐를 고민했다. 얼마나 많이 빨리 아느냐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어떤 것을 얼마나 배우도록 하느냐도 고민이었다. 우선 초등학교는 다른 선진국과 유사하게 수업 시수를 늘렸다. 특히 기초안전교육을 강화했다. 수업 위주가 아닌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 영역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수업이 달라졌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이 차관 지난달 경주에서 발생한 9·12지진 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1·2학년은 ‘안전한 생활’을 1학년 28차례의 수업을 통해, 2학년은 30차례의 수업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배운다. 실습 등을 포함하면 모두 64차례 정도 수업을 받게 된다. 이를 교원들이 우선 잘 알고 체화해야 한다. 교육부는 교사 연수 등을 준비 중이다. →자유학기제가 3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전면적으로 시행됐다. 현장 반응은 어떤가. -강 교장 자유학기제에 맞춰 각 교사들은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업 방식을 개발해 실천하고 있다. 지필고사를 보지 않아 학력이 떨어지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 하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2015 교육과정은 이런 자유학기제를 잘 담아낼 것이라 본다. -배 교장 고교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이다. 자유학기제를 거쳐 고등학생이 된 1·2학년 학생들은 수업 태도부터 다르다. 중학교 자유학기는 개인의 진로를 찾아가는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지만, 학생들의 바람직한 수업 태도를 길러 주는 효과도 있다. -이 차관 자유학기제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형 학습이다. 2013년 시범운영을 시작해 전체 중학교 80% 정도가 참여한 게 지난해였다. 이 학생들이 고1이 되는 게 바로 2018년이다. 2015 교육과정에 따라 이 학생들이 2021학년도에 대입을 치르게 되는데, 이때 대학 입시가 크게 바뀐다. 결국 2015년 중1 학생들이 2015 교육과정에 따라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교육부의 교육정책도 여기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사교육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다. 벌써부터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종류) 사교육 이야기가 나돈다. -이 차관 소프트웨어 교육이 점점 중요해진다. 초등학교에 17시간으로 돼 있는데, 줄여야 하는지 늘려야 하는지 논쟁이 많다. 유치원에서조차 코딩 사교육 얘기가 나온다는데, 소프트웨어 교육 목적은 논리적 사고, 컴퓨터식 사고를 배우는 데 있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34시간도 코딩 기술을 배우는 게 아니다. 더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익히고, 체험 위주로 교육한다. 학생들이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본다. 사교육은 필요하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강 교장 현 선택과목인 ‘정보’에서 충분히 배울 게 많지만, 많은 학교가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중학교에서 더 배운다면, 그리고 더 배우고 싶으면 동아리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학교 현장도 생각한다. 물론 소프트웨어 교육 교재가 재미있어야 한다. 이걸 가르칠 수 있는 교사를 확보하거나 재교육하는 게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융합형 인재 키우는 문·이과 통합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교의 경우 가장 큰 변화는 문·이과 통합인데, 어떻게 진행되나. -이 차관 이는 우리 사회 변화와도 맞는 부분이다. 미래 인재는 인문학적 감성과 과학적 창조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2009 교육과정 개정에서 선택형 교육과정을 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 편식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 됐다. 융합형 인재를 키우려면 문·이과의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 -김 수석교사 2009 교육과정에서는 ‘나는 이 과목 시험을 안 본다’며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 많다. 자신의 진로에 맞춰 좀 더 바람직한 교육을 하기 위해 도입했지만, 입시에 유리한 특정 과목에만 집중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 내자는 취지로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신설한 건 바람직해 보인다. -권 전 입학본부장 다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과목 편성이 초미의 관심사다. 공통과목을 1학년에 배우고 선택과목을 2~3학년에 하도록 했는데, 수능은 3학년에 보니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면 이제는 ‘수능이 대입에서 과연 어떤 위상을 가질 것인가’ 이런 생각부터 다시 해 볼 필요가 있다. -황 대학원장 수능 때문에 선택과목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수능에서 1학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만 시험을 보면 2·3학년 교육이 피폐화할 수 있다. 이 문제는 결국 대학에서 협력을 해 줘야 할 것 같다. 학생들이 1학년 공통과목뿐 아니라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도 이수했는지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다. 수능 개선안을 확정하기 전에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배 교장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고 형식적으로 이수만 한다면 교육이 파행될 거다. 선택과목이 다양해지고, 전문과목도 개설할 수 있는 고교 환경이 필요하다. 내신등급 산출이라든가 수능 관련 현안도 돌아봐야 한다. 내용과 지식 위주 교육이 아니라 탐구, 질문 위주로 가르치도록 바꿔야 한다. -김 수석교사 선택과목과 관련해 자유학기제를 참고할 만하다. 자유학기제는 학생 성장 과정을 기록한다. 현실적으론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을 만들더라도 학생에 대한 과정 평가를 보완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권 전 입학본부장 대입과 관련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도 논의할 때다. 학부모들은 2015 교육과정 개정으로 2021학년에 대학 입시가 또 바뀌는 건 아닌지 궁금해한다. -이 차관 수능 과목을 고민하기보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교사가 이를 수행평가 방식으로 생활기록부에 충실히 적고, 대학이 이를 반영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 자유학기제는 고교에서 확대되는 학종과 한 세트라고 보면 된다. 자유학기제를 거친 학생들이 학종에 따라 진학하게 되는데, 교육부가 이에 대해 좀 더 면밀한 방안을 내놓겠다.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은 →개정 교육과정을 어떻게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지 고민할 때가 아닌가 싶다. -김 수석교사 학생들은 과제를 잘 주면 뭔가를 만들어 내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2015 교육과정의 긍정적인 측면은 학생이 무엇을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기술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교원학습공동체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 -강 교장 교사 연수가 필수다. 예컨대 소프트웨어 교육에 적극 나서는 교사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있으면 의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설 확충과 충원은 교육부가 신경써 달라.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주면 좋겠다. -이 차관 노력하겠다. 이렇게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좌담이 큰 의미가 있다. 아직 공개는 안 됐지만 대입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2일 킨텍스에서 처음 열리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관심 진로를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천 개의 꿈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부가 차분히 준비를 잘하겠다. 진행·정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객들 오가는데… 현대百·그랜드힐튼호텔 등 내진 성능 평가 외면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부산점)과 그랜드힐튼호텔(본관), 신라호텔(제주) 등이 내진 성능 평가를 받지 않았거나 뒤늦게 평가를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한국시설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1종 시설물 가운데 53개가 내진 성능 평가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종 시설물 가운데 준공 이후 20년이 경과하면 내진 성능 평가를 받아 결과를 시설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하는데, 민간 건축물 21곳과 공공시설물 32곳이 내진 성능 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내진 성능 평가를 받지 않은 민간 다중이용 시설물로는 뉴코아 성남지점, 뉴코아 킴스클럽 구월점, 뉴코아 수원지점, 동아대병원, 포항성모병원 등도 포함됐다. 공공시설물 중에는 만경교, 섬진강교 등 교량과 이명터널, 제2만덕터널(상행선) 등도 내진 성능 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내진 성능 평가에는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데 비해 이를 어길 경우 처벌 규정은 고작 1회에 한해 과태료 300만원을 물리는 것에 불과하다”며 “솜방망이 처벌과 기업의 안이한 인식 때문에 국민 안전이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단독]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간과 로봇이 대결하는 지금의 기술 혁신은 위기이자 기회”

    [단독]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간과 로봇이 대결하는 지금의 기술 혁신은 위기이자 기회”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을 어떻게 타느냐가 나라와 기업의 명운을 가르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은 13일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개막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로 규정한 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이 현재 세계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제조업체였던 제너럴일렉트릭(GE)도 그간의 성과를 뒤로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이 세계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2차 산업혁명이 기계화를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이었고, 3차 혁명이 디지털화를 통한 온라인 혁신이었다면 4차 혁명은 디지털을 통해 물리적·생물학적 경계가 사라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되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3월 치러진 바둑 기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야말로 스스로 학습하는 로봇과 인간이 대결해야 하는 디지털 혁명이 눈앞에 왔음을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한국은 이제 어떤 미래를 그려 갈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김 사장은 생각하고 공부하는 로봇이 도처에서 인간과 대결을 벌이는 지금의 기술혁신은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컨퍼런스의 키워드인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모두가 이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다 성공할 수는 없다”며 “세계적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올바른 선택을 위한 혜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밥 딜런, 대중가수 첫 수상자…노벨문학상 116년 변천사

    밥 딜런, 대중가수 첫 수상자…노벨문학상 116년 변천사

    대중음악 가수가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밥 딜런(75)이 주인공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포크록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5)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시인’으로도 불리는 밥 딜런이기는 하지만 가수로서의 위상이 워낙 높아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을 이변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 등의 노래로 유명한 밥 딜런은 한림원으로부터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벨문학상은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평화상과 함께 1901년 제정됐다. 지금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모두 113명이다. 한 해에 두 명이 상을 받은 적도 있고, 1914년과 1918년, 1935년, 1940∼1943년에는 수상자가 없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대부분 문학성을 인정받은 소설가, 시인, 극작가다. 1901년 최초의 수상자는 프랑스의 시인 르네 쉴리 프리돔이었다. 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이듬해 문학가가 아닌 독일의 역사학자 테오도어 몸젠을 수상자로 선택했다. 몸젠은 로마 역사 연구의 권위자로 ‘로마 연대학’, ‘로마 국법’ 등의 저서를 남겼다. 이후에는 철학자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1908년에는 독일의 루돌프 오이켄, 1927년에는 프랑스의 앙리 베르그송, 1950년에는 영국의 버트런드 러셀이 각각 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1953년 처음으로 정치가인 윈스턴 처칠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는 파격적 결정을 내렸다. 당시 한림원은 “역사적이고 전기적인 글에서의 탁월한 묘사 능력과 인간의 가치를 옹호하기 위한 눈부신 웅변술”을 수상 이유로 내세웠다. 이어 장 폴 사르트르는 1964년 철학자로서는 네 번째로 수상자로 정해졌으나, 자신은 공적으로 주어지는 상을 줄곧 거부해 왔다는 이유로 노벨상을 받지 않아 화제가 됐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벨라루스의 기자 출신 넌픽션 작가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체르노빌 사고 등을 겪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글로 옮긴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상을 받았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국적은 유럽이 가장 많다. 비유럽 지역 작가로는 인도 시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가 1913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밥 딜런은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3년 만에 노벨문학상을 받는 미국인이다. 1950년 이후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 작가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1954), 존 스타인벡(1962), 솔 벨로(1976), 아이작 싱어(1978), 체슬라브 밀로즈(1980), 요세프 브로드스키(1987)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밥 딜런, 노벨문학상 선정…‘노킹 온 헤븐스 도어’로 유명한 포크록 ‘음유시인’(2보)

    밥 딜런, 노벨문학상 선정…‘노킹 온 헤븐스 도어’로 유명한 포크록 ‘음유시인’(2보)

    미국의 유명 포크록 가수이자 시인인 밥 딜런(75)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깜짝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간)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문학 작가보다 음악가로 더 유명한 인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본명이 로버트 앨런 지머맨인 밥 딜런은 1941년 미국 미네소타 덜루스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963년 앨범 ‘더 프리휠링 밥 딜런’을 성공시키며 저항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등의 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정치와 사회,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한 깊이 있는 가사로 ‘음유시인’으로 불려왔으며, 수년 전부터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점쳐져 왔다. 노벨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1억원)이며,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이에 이어 이날 문학상까지 발표되면서 올해 노벨상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벨문학상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속보)

    노벨문학상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속보)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의 가수 겸 시인 밥 딜런(75)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밥 딜런을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딜런은 유대인 집안 출신이며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싱어송라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벨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1억원)이며,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이에 이어 이날 문학상까지 발표되면서 올해 노벨상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방송 중 모유수유 한 英여배우 화제…한국이었다면?

    생방송 중 모유수유 한 英여배우 화제…한국이었다면?

    영국의 한 유명 여배우가 생방송 도중 아들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배우인 샘 페이어스(25)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영국 ITV의 라이브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했는데, 생방송 도중 생후 10개월 된 아들 폴에게 모유수유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샘 페이어스는 이미 여러차례 아들과의 일상을 TV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 있는데, 생방송 도중 모유수유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는 “생방송에 오느라 폴(아들)에게 젖을 먹일 시간이 없었다”면서 체크무늬의 천으로 오른쪽 가슴을 덮은 채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토크를 이어갔다. 다행스럽게도 폴은 수 대의 카메라 앞에서도 ‘얌전히’ 식사를 마쳤고, 이후 기분이 좋은 듯한 표정으로 진행자의 품에 안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필립 스코필드는 “(모유수유)는 저희 프로그램 제작진이 샘에게 부탁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녀의 행동이 예정에 없던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샘 페이어스에게는 ‘쿨한 엄마’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다. 반면 “‘디스 모닝’ 프로그램은 아이를 이용해 돈을 버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생방송 중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그다지 달갑지 않다” 등의 반대 의견도 잇따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식인 점수로 학위도 주지 그러세요”

    “지식인 점수로 학위도 주지 그러세요”

    “사기업에 지원이라니...”,“(아예) 지식인 점수로 학위도 주지 그러세요”, “일부 대형포털에만 ‘특혜’를 주는거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13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네이버와 지식인 교육기부 사업을 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이다. 이런 반응에 대해 네이버측은 특혜가 아니며 공익성있는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네이버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과정에서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주고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하여 네이버 지식in 교육기부 사업을 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초중고 교육뿐만 아니라 수학·통계학, 물리학·기계공학 등 대학 교육 분야도 가능하다. 교육기부는 네이버 지식 인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이후 답변부터 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된다. 만 19~39세의 대학(원)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답변 1개당 최대 5분(답변 추가 시 2분, 질문자/네티즌 채택받으면 3분 추가)이고 최대 30시간 인정되며, 처음 인증 신청 시에는 최소 5시간 이상이 되어야 한다. 한편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봉사가 맞는 것같습니다만 숙제를 대신 해주는 건 막기 힘들겠다”라거나 “사기업 컨테츠를 이용해주는 댓가로 봉사활동인증이라니...이건 일부 대형포털에만 ‘특혜’를 주는 거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등 의외로 부정적 반응들이 많았다. 또다른 네티즌은 “지식인 점수로 학위도 주지 그러세요”라고 꼬집기도 했다. 현재 네이버 지식iN에는 한달 평균 15만여건(전체 분야 대비 30%)의 교육 및 학문 분야 질문이 게재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이같은 네티즌들 반응에 대해 특혜가 아니며 공익성이 있는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네이버는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뿐만 아니라 에듀테크기업 ‘바풀’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건으로, 특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식iN은 지식 오픈/공유 플랫폼이기 때문에 한 명의 이용자가 아닌 다수의 이용자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만큼 해당 서비스 역시 하나의 문제와 답변이라도 이를 궁금해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익적인 면모가 크다”며 공익성이 있음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정적인 사진? 사랑스러운 사진?’ SNS 논란 돼

    ‘선정적인 사진? 사랑스러운 사진?’ SNS 논란 돼

    사진 속 젖먹이들은 한쪽씩 가슴을 차지한 채 젖을 먹고 있다. 잠이 들었는지 젖을 빠는 데 열중한 탓인지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두 형제는 만족스러운듯 서로 손을 꼭 마주잡고 있는 모습이다. 많은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지극히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사진이다. 놀랍게도 젖을 먹인 이는 아이들의 엄마가 아니었다. 레베카 와노시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한 친구로부터 젖먹이 아이 둘을 둔 지인이 급히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게 돼서 아이들이 굶고 있는데 도와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았다. 아이들은 젖병을 무는 것도 내내 거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실제 자신 역시 아이를 수유하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보고 있을 수 없는 노릇이었다. 기꺼이 동의했고 젖을 물렸다. 그는 "만약 내가 무척 절박한 상황에 있을 때 누군가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해줬으면 하는 일을 내가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와노시크는 젖을 물리면서 내려다보니 아이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도 예뻐서 사진을 찍어뒀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지만 대가는 혹독했다. 페이스북이 바로 와노시크의 계정을 폐쇄시켜버린 것. 페이스북은 그동안 수유사진에 대해 '누드사진 규정 위반'을 이유로 삭제해왔고, 이번에도 그 원칙을 예외없이 적용한 것이다. 와노시크의 남편 앤서니 와노시크는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널리 알렸다. 그는 "내 아내가 행한 이타적인 행위를 포스팅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은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다"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제주 10개월 남아 학대 어린이집 수사…돌아다니지 못하게 의자에 앉혀놔

    제주지방경찰청은 모 어린이집 원장 A(31·여)씨와 보육 교사 B(29·여)씨 등 2명을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입건, 학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10개월 된 남자아이를 거의 매일 신생아용 의자(바운서)에만 오래도록 앉혀놔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남자아이의 귀 안쪽 귓바퀴에 멍 자국이 있으며 폐쇄회로(CC)TV 화면 상에 다른 아이도 짐짝처럼 던져 앉히는 등의 물리적 학대가 의심되는 정황들이 포착돼 이들을 입건했다. 경찰은 원장과 보육 교사가 바운서에 앉아 있던 남자아이가 밥을 먹다가 토하며 울자 CCTV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로 데려간 장면이 있어 다른 학대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보육 교사 B씨는 이 사건 수사과정에서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쯤 16개월 된 다른 남자아이가 울자 머리를 젖혀 움직이지 못하게 등 학대한 장면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원장 A씨 등은 “남자아이가 너무 돌아다니는 바람에 바운서에 앉혀놨다”며 학대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뇌는 알고 있다…살 찔까 걱정하는 당신의 불안을(연구)

    뇌는 알고 있다…살 찔까 걱정하는 당신의 불안을(연구)

    여성은 자신이 뚱뚱해 보이는 것을 남성보다 더 걱정한다는 것이 뇌 스캔을 활용한 연구로 확인됐다고 영국 요크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요크대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로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절반이 여성인 건강한 참가자 32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실제 몸보다 뚱뚱하게 보이게 했을 때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장치(fMRI)로 뇌의 어느 영역이 활성화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고통과 분노, 배고픔을 관장하는 뇌 영역인 전두엽(이마엽)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됐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그 정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경우 그 영향이 훨씬 더 적었다. 이는 여성이 자기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꼈을 때 남성보다 더 큰 감정적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참가자들이 가상이지만 실제처럼 자신의 체형에 불만을 느꼈을 때 뇌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하는지를 처음으로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거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를 설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거식증 연구는 환자들이 저체중인 데다가 탈수 증상이 있어 이 같은 요인이 뇌에 물리적으로 영향을 줘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캐서린 프레스턴 박사(요크대 심리학 강사)는 “오늘날 서양 사회에서 신체 크기에 관한 걱정과 부정적인 감정은 흔하게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의 기초가 되는 신경 메커니즘과 신체 인식이 어떻게 식이장애의 병적 측면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는 우리의 신체 인식과 신체 만족도에 관한 감정적인 반응 사이의 연관성을 드러내 중요하며, 여성의 경우 식이장애의 취약점에 관한 신경 생물학적인 기초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JenkoAtama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외계인? 존재했다. 하지만 다 죽었다’

    ‘외계인? 존재했다. 하지만 다 죽었다’

    물리학자 콕스 교수, "우리와 '컨택' 하기 전에 자멸했을 것" 우리가 외계인과 접촉하지 못하는 이유는 외계인들이 다 죽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 물리학자가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시간)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을 한 사람은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 영국 맨체스터 대학 교수로, 그는 선진문명을 이룬 외계인들이 우리와 접촉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문명을 파괴하고 자멸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은하에만 해도 항성의 수가 2000억~4000억개 정도가 있고, 행성의 수는 적어도 1000억개는 될 텐데, 어째서 외계문명으로부터 오는 신호가 하나도 없는가 하는 것이 천문학자들에게는 커다란 미스터리 중의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콕스 교수는 과학의 발전이 정치제도의 발전을 앞지르는 경우, 자기 파괴의 모델이 성립되어 자멸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 필연적으로 파생하게 되는 온실효과 가스로 멸망하든지, 또는 원자력으로 문명을 파괴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우리 인류도 그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계인 문제를 최초로 거론한 사람은 1950년대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로, 그는 로켓 기술을 확보한 선진문명의 외계인라면 수백만 광년 내의 은하들을 식민지화할 수 있을 텐데, 어째서 그런 증거는 이제껏 하나도 발견되지 않고 있는가 하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것을 페르미의 역설이라 한다. 이에 대해 콕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지면서도 그것을 방지할 수 있는 공동체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명은 존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일 거라는 것이 한 해답이 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정치발전을 앞지르게 마련이며, 그 결과는 파멸로 이어지게 된다. " 콕스 교수는 얼마 전 맨체스터 대학의 동료 물리학자인 제프 포셔 교수와 같이 쓴 '유니버셜:우주로의 안내(Universal: A Guide to the Cosmos)를 출간했다. 이 책은 138억년 전에 일어난 빅뱅에서 시작된 우주의 진화를 거슬러올라가면서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책에서 저자들은 빅뱅은 수많은 빅뱅 중 하나일 뿐이며, 우리 우주 외에도 각기 다른 물리법칙이 지배하는 다른 우주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관해 포셔 교수는 "이러한 주장은 어쩌면 기괴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거기에는 강력한 증거와 이론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포인트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증거와 아이디어로 그 같은 결론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두 저자의 견해 중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정치에 관한 부분으로, 정치가는 현실문제에만 매달리지 말고 과학자와 같이 사고하며, 보다 먼 미래를 주시하는 마인드를 가질 것을 권하는 대목이다. 콕스 교수는 "과학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주장이 정당한 것으로 밝혀지는 것인가, 아니면 자연에 대해 보다 깊이 알기를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것이 후자라면, 우리 주장이 틀린다 해도 우리는 즐거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현대백화점·그랜드힐튼호텔 등 내진성능평가 외면

    현대백화점·그랜드힐튼호텔 등 내진성능평가 외면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부산점), 그랜드힐튼호텔(본관), 신라호텔(제주) 등이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한국시설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1종 시설물 가운데 53개가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종 시설물 가운데 준공 이후 20년이 경과하면 내진성능평가를 받아 결과를 시설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하는데, 민간 건축물 21곳과 공공시설물 32곳이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민간 다중이용시설물 가운데는 뉴코아 성남지점, 뉴코아 킴스클럽 구월점, 뉴코아 수원지점, 동아대병원, 포항성모병원 등도 포함됐다. 공공시설물 가운데는 만경교(신, 구), 섬진강교 등 교량과 이명터널, 제2만덕터널(상행선) 등도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특법은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5만㎡ 이상 건축물, 연면적 3만㎡ 이상의 철도역시설 및 관람장, 연면적 1만㎡ 이상의 지하도상가, 교량·터널·항만·댐 등은 준공인가 또는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나면 내진성능평가를 받게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내진성능평가에는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데 비해 이를 어길 경우 처벌 규정이 고작 1회에 한해 과태료 300만원을 물리는 것에 불과하다”며 “솜방망이 처벌과 기업의 안이한 인식 때문에 국민 안전이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조선·해운 칼바람에 수출 한파… 최악의 9월 청년실업률 9.4%

    조선·해운 칼바람에 수출 한파… 최악의 9월 청년실업률 9.4%

    전체 실업률도 11년 만에 최고작년보다 12만명 늘어 99만명취업난 부울경 넘어 전국 확산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률도 11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의 영향과 수출 부진의 여파가 맞물리면서 부산, 울산, 경남 등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고용 한파가 닥치는 양상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3.6%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9월 실업률로는 2005년 9월(3.6%)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4%로 지난해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9월 수치로는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오다 지난달 다시 최고점을 기록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9월 실업자는 20대와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체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만명 늘어난 98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조업 부문 취업자가 7만 6000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6월 5만 1000명이 감소한 뒤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고 3개월째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조선업 경기 둔화에 수출 부진의 영향이 겹치면서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고 신규 채용을 줄인 탓이다. 지역별로는 조선·해운업체가 몰려 있는 부산(4.0%), 울산(3.5%), 경남(3.4%)의 실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 세 지역의 실업률은 1.4% 포인트, 0.5% 포인트, 1.1% 포인트씩 상승했다. 그런데 광주(1.2% 포인트), 충북(1.1% 포인트), 대전(1.1% 포인트), 제주(1.0% 포인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실업률이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구조조정과 수출 부진의 여파가 전국으로 번져 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이한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장은 “구조조정에 따른 제조업 부진이 고용 증가세를 제약하는 가운데 일부 업계 파업 장기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등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 사진은 선정적인가요 평화로운가요?’

    ‘이 사진은 선정적인가요 평화로운가요?’

    사진 속 젖먹이들은 한쪽씩 가슴을 차지한 채 젖을 먹고 있다. 잠이 들었는지 젖을 빠는 데 열중한 탓인지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두 형제는 만족스러운듯 서로 손을 꼭 마주잡고 있는 모습이다. 많은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지극히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사진이다. 놀랍게도 젖을 먹인 이는 아이들의 엄마가 아니었다. 레베카 와노시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한 친구로부터 젖먹이 아이 둘을 둔 지인이 급히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게 돼서 아이들이 굶고 있는데 도와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았다. 아이들은 젖병을 무는 것도 내내 거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실제 자신 역시 아이를 수유하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보고 있을 수 없는 노릇이었다. 기꺼이 동의했고 젖을 물렸다. 그는 "만약 내가 무척 절박한 상황에 있을 때 누군가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해줬으면 하는 일을 내가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와노시크는 젖을 물리면서 내려다보니 아이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도 예뻐서 사진을 찍어뒀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지만 대가는 혹독했다. 페이스북이 바로 와노시크의 계정을 폐쇄시켜버린 것. 페이스북은 그동안 수유사진에 대해 '누드사진 규정 위반'을 이유로 삭제해왔고, 이번에도 그 원칙을 예외없이 적용한 것이다. 와노시크의 남편 앤서니 와노시크는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널리 알렸다. 그는 "내 아내가 행한 이타적인 행위를 포스팅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은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다"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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