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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여기] 박 대통령, 메르켈과 닮은꼴 되려면/김민석 국제부 기자

    [지금&여기] 박 대통령, 메르켈과 닮은꼴 되려면/김민석 국제부 기자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났다. 박 대통령이 독일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언론은 두 정상의 공통점과 연관성을 찾아내 ‘닮은꼴’, ‘인연’이라면서 갖은 분석을 쏟아냈다. 그런 분석들은 박 대통령의 당선 즈음부터 나왔다. 두 나라 첫 여성 정상들이 각각 ‘독재자의 딸’, ‘동독 정부 출신 정치인’이라는 정치적 그늘을 갖고 있다거나, 둘 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등의 얘기다. 분단을 경험한 나라의 성공적인 여성 정상이라는 점에서 메르켈 총리는 박 대통령의 알맞은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동독에서 메르켈의 정치활동은 순전히 민주화를 위한 것이었다. 정치계에 입문한 것도 1989년 민주화 운동 단체에 가입하면서였고 정부 활동도 동독의 처음이자 마지막 민주정부에서였다. 동독 출신 정치인들이 과거 국가보안부(슈타지) 경력 때문에 정치인생을 끝내는 상황에서, 당시 슈타지 채용을 거절하고 오히려 감시를 받았던 그는 정치적 공격 대상이 아니었다.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으로 정치적 혜택을 입고 ‘과’ 때문에 공격을 받아 온 박 대통령과는 다르다. 두 정상이 이공대 출신이라는 것도 공통점으로 지적됐지만, 둘의 정치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박 대통령이 ‘통일 대박’, ‘암 덩어리’, ‘쳐부술 원수’ 등 파격적인 어휘로 당국자들을 움직이는 반면 물리학 박사인 메르켈은 화려한 수사를 자제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성과를 냈다. 메르켈은 집권 2기 8년 동안 국내총생산(GDP)을 22.9%나 끌어올렸다. 박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를 벤치마킹한다면 그의 포용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닮았으면 좋겠다. 중도 보수 성향의 메르켈이 연정을 구성하면서 사회민주당의 복지 정책을 대폭 수용하고, 집권 중엔 녹색당의 핵발전소 폐기 방안을 받아들였던 것처럼 박 대통령도 대통합을 위해 국민과 야권의 소리에 귀를 열었으면 한다. ‘통일 대박’도 마찬가지다. 회담에서 박 대통령의 표현을 독일어로 바꿔 맞장구쳐 준 메르켈도 “통일 전에 다른 삶을 산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귀띔했다. 두 정상이 통일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도 북한은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화해할 때는 기본적으로 싸운 상대와 먼저 대화를 한다. 등 돌린 상대는 그냥 둔 채 주변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만 하지 않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두 사람의 화두는 오직 ‘통일’… 獨 NGO와 협력사업 협의

    두 사람의 화두는 오직 ‘통일’… 獨 NGO와 협력사업 협의

    14년간의 교분, 다섯 번째 만남이지만 그 상징성과 의미를 볼 때 이번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간의 만남은 이전의 것과 비교할 수 없다. 50년 전 독일을 찾아 분단국가의 동질성을 공유하며 통일의 염원을 함께 되새긴 한국 대통령의 딸이 대통령의 자격으로 통일 독일의 아이콘 메르켈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50년 전 함께 통일을 꿈꾸며 서독 국민을 위로하던 한국 지도자의 딸은 이제 이 나라가 이룬 통일을 부러워하고 열망하는 처지라는 아이러니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는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많은 공통점을 지녔다. 박 대통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고, 메르켈 총리는 독일 최초의 여성 재상이다. 박 대통령은 서강대 전자공학과, 메르켈 총리는 라이프치히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이다. 보수 정당의 대표를 지냈고 야당 당수로 위기에 놓인 당을 구해 낸 점도 공통점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박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의 개인적 인연의 깊이도 여느 지도자들이 나눌 수 있는 것 이상이다. 박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의 첫 만남은 2000년 10월 시작됐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부총재였던 박 대통령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해 독일을 찾았다가 독일 야당 기민당 당수이던 메르켈 총리와 1시간가량 회담했다. 두 번째는 박 대통령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석 달이 지난 2006년 9월 독일을 방문했을 때였다. 독일 총리 집무실에서 30여분간 단독 면담을 한 뒤 박 대통령은 “서로 생각하는 데 공통점이 많다고 느꼈다. 메르켈 총리의 경제·사회 개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나라도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2010년 11월에는 메르켈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에 왔을 때였고, 네 번째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였다. 이 밖에도 서로 선거에서 승리했거나 주요 자리를 맡았을 때 두 사람은 늘 전화통화를 하거나 축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이날 두 사람은 ‘통일’을 협의했다. 대북 인도적 사업과 북한 인력 초청사업을 진행 중인 독일의 비정부기구(NGO) 및 정치 재단 등과의 협력사업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비무장지대(DMZ) 보전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과거 동서독 접경 지역의 보존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 등도 협의했다. 베를린(독일)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통일독일에서 배운다] 메르켈 총리의 통합 리더십

    [통일독일에서 배운다] 메르켈 총리의 통합 리더십

    독일의 3선 총리이자 첫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59)에게는 ‘최초의 동독 출신 총리’라는 수식어가 함께 붙는다. 공산주의 사회에서 성장했지만 통일 독일과 유럽연합(EU)을 이끌고 있는 그는 안정감과 냉철함을 두루 갖춘 실용주의자로 평가된다. ●‘정치적 양부’ 콜 비자금 연루에 정계은퇴 요구 메르켈의 중도우파 기민당·기사당 연합은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도 연정 파트너 자유민주당이 의석 확보에 실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메르켈이 중도좌파 사민당과 두 달이 넘는 협상 끝에 좌우 대연정을 이뤘다. 메르켈은 협상에서 사민당의 정책을 대폭 수용하는 포용력을 보여줬다. 물리학 박사 출신인 그는 냉철한 정치적 결단으로 독일 정계의 중심에 섰다. 통일 직전인 1989년 동독의 민주화운동 단체 ‘민주 변혁’에 가입하기 전까지 그는 동독의 정치단체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1978년 국가보안부(슈타지)의 채용 제안도 거절해 뒷날 동독 출신들에 대한 정치적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기민당의 부총재였던 1999년, 헬무트 콜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이 터지자 메르켈은 가장 먼저 자신의 ‘정치적 양부’였던 그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기민당 정치인 중 거의 유일하게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정치적 독립에 성공한 그는 이듬해 기민당 총재로 선출됐다. ●최장기 女총리…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메르켈은 2002년 총선에서 총리 후보직을 한 차례 양보한 뒤 2005년에 독일의 첫 여성 총리가 됐다. 세 번째 임기를 무사히 마치면 영국 마거릿 대처의 최장기 여성 총리 기록(11년)을 깬다. 그는 총리 취임 이듬해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번(2010년)을 제외하고 포브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를 지켰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서 촬영한 환상적인 ‘번개’ 모습

    국제우주정거장서 촬영한 환상적인 ‘번개’ 모습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번개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촬영한 불빛으로 반짝이는 도시와 번개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촬영된 것으로 위치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다. 사진 속 길게 이어진 노란색 빛이 도시의 불빛이며 밝게 보이는 흰색 부분이 바로 번개다.   이 번개의 관측은 지난해 8월 설치된 ISS의 특수장비 덕에 가능했다. 파이어스테이션(Firestation)이라 불리는 이 장비는 번개를 관측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측정할 수 있다. 그간 별의 폭발 혹은 핵 융합시 발생하는 감마선이 번개가 칠 때도 나온다는 사실은 학계의 주된 연구대상이었다. 나사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 우주물리학자 더그 로랜드는 “하루에 500번이나 대기에서 지구 감마선 폭발(TGFs·Terrestrial Gamma ray Flashes)이 일어나는 것은 놀라운 현상”이라면서 “일반적으로 감마선은 핵폭발, 태양폭발, 초신성 폭발 등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번개가 생성되는 과정을 파악하면 물리학의 영역도 크게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번개는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을 가리킨다. 그러나 흔한 자연현상이지만 번개의 실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특히 구름의 거대한 에너지와 번개가 어떻게 그 힘과 빛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이 전문가들의 주된 관심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교수님! 빅뱅 증거 찾았어요”…통보 순간 포착

    “교수님! 빅뱅 증거 찾았어요”…통보 순간 포착

    ”교수님! 빅뱅 증거를 찾았습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우주 인플레이션’(급팽창) 이론에 대한 직접 증거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과학계에 ‘빅뱅’을 일으킨 가운데 이에대한 다양한 뒷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매체들은 이번 증거가 발견되기에 앞서 이 이론을 만들어낸 물리학자들의 반응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 측은 이번 발견의 기반이 된 지난 1983년 ‘카오스 인플레이션 이론’을 주장한 안드레이 린데 교수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이번 발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같은 대학 차오린 쿠오 조교수가 린데 교수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번 증거 발견 소식을 누구보다도 기뻐할 린데 교수에게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던 것. 증거 발견 소식을 전해들은 린데 교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순간순간 울컥한 감정까지 드러냈다. 곧 두 교수는 샴페인을 따 건배를 하며 기쁨을 자축했다. 린데 교수는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려 처음에는 배달을 온 것이라 생각했다” 면서 “생각해보니 30년 전에 내가 주문한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쿠오 교수의 말을 듣고 너무 놀라 나도 모르게 다시한번 말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레이션 우주’의 창시자인 MIT 앨런 구스 교수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구스 교수는 “처음 소식을 듣도 놀라 뒤로 자빠졌다” 면서 “죽기 전에 내 이론에 대한 증거가 나올지는 몰랐다”며 말했다. 한편 미국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는 17일 “빅뱅 직후 극히 짧은 순간에 우주가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지금과 같은 균일한 우주가 형성됐다는 인플레이션 가설의 근거를 발견했다”고 밝혀 과학 역사에 획을 그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학술원 회장에 권숙일 명예교수 선출

    학술원 회장에 권숙일 명예교수 선출

    대한민국학술원은 14일 총회를 열어 권숙일(79) 서울대 명예교수를 35대 회장으로, 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권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한국과학재단 이사, 한국물리학회장, 과학기술처 장관 등을 역임했다. 공동 저서인 ‘강유전체 입문’과 여러 연구 논문을 썼다. 이 부회장은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국사편찬위원장, 한국사학회장 등을 맡았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 운석 추가 발견 기대감 커져…‘러시아 운석 가격 1조원’ 소문에 진주 운석 주인 ‘로또’

    운석 추가 발견 기대감 커져…‘러시아 운석 가격 1조원’ 소문에 진주 운석 주인 ‘로또’

    경남 진주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연달아 발견된 가운데 지난해 떨어진 러시아 운석 가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우가 내려 약 1600명 이상의 많은 사상자를 내며 일대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러시아의 체바르쿨 호수에 떨어진 650kg짜리 운석의 가격은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1조 4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 운석 판매 사이트에서는 1.2g짜리 ‘첼라빈스크 운석’이 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과 달리 금 1g 시세가 44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금보다 40배 비싸다”는 말은 낭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운석의 출처, 희귀성,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모로코 운석의 경우 화성 운석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연구소들에 다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이베이 등에서 운석이 거래되고 있는데 역시 운석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도 시커먼 암석이 발견됐다. 진주 운석 주인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운석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과 박씨에게 각각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운석 로또’를 찾는 외지인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잇달아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 외지인 방문이 부쩍 늘어났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실제로 대곡면사무소에는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된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오고 있다고 직원들은 13일 밝혔다. 주로 ‘운석이 발견된 장소가 어디냐’, ‘운석을 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많아 신기한 현상을 직접 보거나 찾으려고 전화를 하는 것으로 면사무소는 추정했다. 대곡면사무소 유철현 사회복지담당은 “운석을 찾으러 온다고 물어보는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은 두 번째 암석이 발견된 미천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미천면사무소 직원들은 운석과 관련한 문의전화를 1인당 2~3통씩 받는 것은 물론, 일부 직원은 외지인 3~4명이 면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암석이 발견된 장소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지역 주민도 평소 다니던 논과 들, 야산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미천면 박일문(80)씨는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을 직접 보니까 신기했다”며 “지난 9일 저녁 총소리보다 큰 굉음이 ‘뻥뻥’거려 주위에 또 그런 복덩어리가 떨어졌나 싶어 논에 가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이러한 운석 찾기 열풍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다. 전문가들은 운석 가격이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져 소문이 난데다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운석과 일반 암석을 구별하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운석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은 좋지만 이상하게 가격으로만 관심도가 쏠려 있다”며 “(인터넷에 떠도는 부풀려진) 그런 가격도 나오기 어렵지만 가격적인 것보다 70년 만에 발견된 학술적인 가치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렬 박사도 “운석은 보통 1g에 5∼10달러 정도로 특별한 운석을 제외하고는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가격이 높지는 않다”며 “사막이나 극지방의 경우 모래밭과 얼음 등 주위의 환경 때문에 운석을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식생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찾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러시아 운석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학계는 70년 만에 발견된 우리나라 운석을 연구하고 싶어하고 시민들은 가격에 관심이 높으니 서로 의견이 엇갈리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이 처음 충돌한 곳을 찾으면 또다른 조각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대체 원래 크기가 어느 정도였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운석 가격 1조원? 진주 운석 주인 ‘로또’ 소문에 너도나도 진주 운석 추가 발견 꿈꿔

    러시아 운석 가격 1조원? 진주 운석 주인 ‘로또’ 소문에 너도나도 진주 운석 추가 발견 꿈꿔

    경남 진주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연달아 발견된 가운데 지난해 떨어진 러시아 운석 가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우가 내려 약 1600명 이상의 많은 사상자를 내며 일대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러시아의 체바르쿨 호수에 떨어진 650kg짜리 운석의 가격은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1조 4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 운석 판매 사이트에서는 1.2g짜리 ‘첼라빈스크 운석’이 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과 달리 금 1g 시세가 44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금보다 40배 비싸다”는 말은 낭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운석의 출처, 희귀성,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모로코 운석의 경우 화성 운석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연구소들에 다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이베이 등에서 운석이 거래되고 있는데 역시 운석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도 시커먼 암석이 발견됐다. 진주 운석 주인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운석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과 박씨에게 각각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운석 로또’를 찾는 외지인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잇달아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 외지인 방문이 부쩍 늘어났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실제로 대곡면사무소에는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된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오고 있다고 직원들은 13일 밝혔다. 주로 ‘운석이 발견된 장소가 어디냐’, ‘운석을 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많아 신기한 현상을 직접 보거나 찾으려고 전화를 하는 것으로 면사무소는 추정했다. 대곡면사무소 유철현 사회복지담당은 “운석을 찾으러 온다고 물어보는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은 두 번째 암석이 발견된 미천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미천면사무소 직원들은 운석과 관련한 문의전화를 1인당 2~3통씩 받는 것은 물론, 일부 직원은 외지인 3~4명이 면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암석이 발견된 장소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지역 주민도 평소 다니던 논과 들, 야산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미천면 박일문(80)씨는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을 직접 보니까 신기했다”며 “지난 9일 저녁 총소리보다 큰 굉음이 ‘뻥뻥’거려 주위에 또 그런 복덩어리가 떨어졌나 싶어 논에 가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이러한 운석 찾기 열풍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다. 전문가들은 운석 가격이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져 소문이 난데다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운석과 일반 암석을 구별하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운석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은 좋지만 이상하게 가격으로만 관심도가 쏠려 있다”며 “(인터넷에 떠도는 부풀려진) 그런 가격도 나오기 어렵지만 가격적인 것보다 70년 만에 발견된 학술적인 가치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렬 박사도 “운석은 보통 1g에 5∼10달러 정도로 특별한 운석을 제외하고는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가격이 높지는 않다”며 “사막이나 극지방의 경우 모래밭과 얼음 등 주위의 환경 때문에 운석을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식생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찾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러시아 운석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운석 주인은 횡재하겠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유권 누구에게 갈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10억이라니 엄청난 가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추가 발견에 진주 운석가격 어떻게 달라지나…진주 운석 주인(소유권)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에 진주 운석가격 어떻게 달라지나…진주 운석 주인(소유권)은?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진주 운석 가격과 소유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열린 간이 브리핑에서 “철 성분 함유량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암석의 철 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철이 보통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극지연구소에서 사전 조사를 벌인 결과 암석의 무게는 9.36kg,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로 나왔다. 이어 운석의 가치에 대해서는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5달러로 계산할 경우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극지 연구소에서 정밀검사 중인 이 암석이 운석일 경우 국제운석학회에 조사 내용이 보고되고 운석에 이름이 붙여진다. 아직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조사 결과가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및 운석 소유권, 최소 10억원이면 가격이 얼마까지 뛸까”,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 추가 발견된 운석 때문에 가격 떨어지는 거 아니야?”,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 발견한 사람 정말 부럽다”,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 운석 또 발견되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박씨가 시커먼 암석을 발견,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곳은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명된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다. 박씨는 “11일 오후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른 점을 볼 때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씨가 발견한 암석은 가로, 세로 각각 15㎝, 높이 17㎝ 정도에 무게가 4.1㎏으로 간이 측정됐다.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편이었다. 이 암석은 대곡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암석처럼 타원형의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표면은 탄 것처럼 시커먼 색깔을 띠었다. 박씨는 자녀들을 시켜 이 암석을 극지연구소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다. 이처럼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운석이 어딘가에 부딪혀 여러 조각으로 깨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는 12일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2개의 운석 추정 암석이) 같은 덩어리에서 나온 것 같다”면서 “처음 떨어질 때에 속도는 초속 20~30km 이상의 굉장히 빠른 속도로 대기와 충돌하면서 타기 때문에 떨어질 무렵쯤에는 폭발하거나 깨질 수 있다. 깨져서 나뉘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 원석이 어딘가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졌던 걸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으로 판명되면 또 대박”,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과연 이번엔 가격이 얼마까지 나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운석 가격이 1조? 진주 운석 주인(소유권) 따라 ‘운석 로또’ 열풍…진주 운석 추가 발견될까

    러시아 운석 가격이 1조? 진주 운석 주인(소유권) 따라 ‘운석 로또’ 열풍…진주 운석 추가 발견될까

    경남 진주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연달아 발견된 가운데 지난해 떨어진 러시아 운석 가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우가 내려 약 1600명의 이상의 많은 사상자를 내며 일대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러시아의 체바르쿨 호수에 떨어진 600kg짜리 운석의 가격은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1조 4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도 시커먼 암석이 발견됐다. 진주 운석 주인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운석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과 박씨에게 각각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운석 로또’를 찾는 외지인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잇달아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 외지인 방문이 부쩍 늘어났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실제로 대곡면사무소에는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된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오고 있다고 직원들은 13일 밝혔다. 주로 ‘운석이 발견된 장소가 어디냐’, ‘운석을 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많아 신기한 현상을 직접 보거나 찾으려고 전화를 하는 것으로 면사무소는 추정했다. 대곡면사무소 유철현 사회복지담당은 “운석을 찾으러 온다고 물어보는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은 두 번째 암석이 발견된 미천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미천면사무소 직원들은 운석과 관련한 문의전화를 1인당 2~3통씩 받는 것은 물론, 일부 직원은 외지인 3~4명이 면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암석이 발견된 장소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지역 주민도 평소 다니던 논과 들, 야산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미천면 박일문(80)씨는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을 직접 보니까 신기했다”며 “지난 9일 저녁 총소리보다 큰 굉음이 ‘뻥뻥’거려 주위에 또 그런 복덩어리가 떨어졌나 싶어 논에 가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이러한 운석 찾기 열풍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다. 전문가들은 운석 가격이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져 소문이 난데다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운석과 일반 암석을 구별하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운석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은 좋지만 이상하게 가격으로만 관심도가 쏠려 있다”며 “(인터넷에 떠도는 부풀려진) 그런 가격도 나오기 어렵지만 가격적인 것보다 70년 만에 발견된 학술적인 가치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렬 박사도 “운석은 보통 1g에 5∼10달러 정도로 특별한 운석을 제외하고는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가격이 높지는 않다”며 “사막이나 극지방의 경우 모래밭과 얼음 등 주위의 환경 때문에 운석을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식생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찾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러시아 운석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운석 주인은 횡재하겠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유권 누구에게 갈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10억이라니 엄청난 가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석 추가 발견…진주 운석 주인·소유권·가격 화제

    운석 추가 발견…진주 운석 주인·소유권·가격 화제

    운석 추가 발견…진주 운석 주인·소유권·가격 화제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진주 운석 가격과 소유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열린 간이 브리핑에서 “철 성분 함유량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암석의 철 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철이 보통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극지연구소에서 사전 조사를 벌인 결과 암석의 무게는 9.36kg,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로 나왔다. 이어 운석의 가치에 대해서는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5달러로 계산할 경우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극지 연구소에서 정밀검사 중인 이 암석이 운석일 경우 국제운석학회에 조사 내용이 보고되고 운석에 이름이 붙여진다. 아직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조사 결과가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박씨가 시커먼 암석을 발견,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곳은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명된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다. 박씨는 “11일 오후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른 점을 볼 때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씨가 발견한 암석은 가로, 세로 각각 15㎝, 높이 17㎝ 정도에 무게가 4.1㎏으로 간이 측정됐다.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편이었다. 암석은 대곡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암석처럼 타원형의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표면은 탄 것처럼 시커먼 색깔을 띠었다. 박씨는 자녀들을 시켜 이 암석을 극지연구소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다. 이처럼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운석이 어딘가에 부딪혀 여러 조각으로 깨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는 12일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2개의 운석 추정 암석이) 같은 덩어리에서 나온 것 같다”면서 “처음 떨어질 때에 속도는 초속 20~30km 이상의 굉장히 빠른 속도로 대기와 충돌하면서 타기 때문에 떨어질 무렵쯤에는 폭발하거나 깨질 수 있다. 깨져서 나뉘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 소유권은 누가 갖게 될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주인이 누구일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가격이 정말 억대가 넘어갈까.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주인 10억 받는다?”…소유권·가격 네티즌 관심 집중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주인 10억 받는다?”…소유권·가격 네티즌 관심 집중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주인 10억 받는다?”…소유권·가격 네티즌 관심 집중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진주 운석 가격과 소유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열린 간이 브리핑에서 “철 성분 함유량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암석의 철 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철이 보통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극지연구소에서 사전 조사를 벌인 결과 암석의 무게는 9.36kg,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로 나왔다. 이어 운석의 가치에 대해서는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5달러로 계산할 경우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극지 연구소에서 정밀검사 중인 이 암석이 운석일 경우 국제운석학회에 조사 내용이 보고되고 운석에 이름이 붙여진다. 아직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조사 결과가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박씨가 시커먼 암석을 발견,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곳은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명된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다. 박씨는 “11일 오후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른 점을 볼 때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씨가 발견한 암석은 가로, 세로 각각 15㎝, 높이 17㎝ 정도에 무게가 4.1㎏으로 간이 측정됐다.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편이었다. 암석은 대곡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암석처럼 타원형의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표면은 탄 것처럼 시커먼 색깔을 띠었다. 박씨는 자녀들을 시켜 이 암석을 극지연구소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다. 이처럼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운석이 어딘가에 부딪혀 여러 조각으로 깨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는 12일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2개의 운석 추정 암석이) 같은 덩어리에서 나온 것 같다”면서 “처음 떨어질 때에 속도는 초속 20~30km 이상의 굉장히 빠른 속도로 대기와 충돌하면서 타기 때문에 떨어질 무렵쯤에는 폭발하거나 깨질 수 있다. 깨져서 나뉘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 주인 너무 부럽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진짜 운석으로 밝혀질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황금의 40배라는 말이 있으니 말 다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운석 가격 1조?…진주 운석 추가 발견, 운석 가격·진주 운석 주인(소유권)은?

    러시아 운석 가격 1조?…진주 운석 추가 발견, 운석 가격·진주 운석 주인(소유권)은?

    경남 진주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연달아 발견된 가운데 지난해 떨어진 러시아 운석 가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우가 내려 약 1600명의 이상의 많은 사상자를 내며 일대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러시아의 체바르쿨 호수에 떨어진 600kg짜리 운석의 가격은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1조 4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도 시커먼 암석이 발견됐다. 진주 운석 주인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운석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과 박씨에게 각각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운석이 어딘가에 부딪혀 여러 조각으로 깨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는 12일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2개의 운석 추정 암석이) 같은 덩어리에서 나온 것 같다”면서 “처음 떨어질 때에 속도는 초속 20~30km 이상의 굉장히 빠른 속도로 대기와 충돌하면서 타기 때문에 떨어질 무렵쯤에는 폭발하거나 깨질 수 있다. 깨져서 나뉘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러시아 운석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운석 주인은 횡재하겠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유권 누구에게 갈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10억이라니 엄청난 가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작국악 꽃할배 셋의 인생악보

    창작국악 꽃할배 셋의 인생악보

    한국창작음악의 거장 3인이 뭉쳤다. 이해식(왼쪽·71), 강준일(가운데·70), 김영동(오른쪽·63) 등 국악의 현재를 빚어낸 주역들의 곡이 오는 20~22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시리즈3’ 무대를 채운다.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하며 전국 각지의 토속민요를 채집해 악보에 담아낸 이해식 작곡가의 음악은 춤, 바람, 굿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모아진다. 40여년간 그가 성실히 쌓아올린 음악 작업을 20일 젊은 연주자들이 재해석해 선보인다. 피아노 협주곡 ‘춤두레’는 피아노 조율을 배운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진상의 내공이, ‘호적을 위한 트럼펫’은 재즈 트럼페터 배선용과 태평소 연주자 박세라의 이색적인 호흡이 기대된다. 물리학도 출신 작곡가 강준일은 서양악기를 통해 한국 음악 고유의 정신을 고민해온 만큼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룬 이중협주곡을 다수 발표했다. 21일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해금, 바이올린을 위한 이중협주곡 ‘소리 그림자 No.2’를 통해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과 해금 연주자 정수년이 풀어내는 애조 섞인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사물놀이와 피아노를 위한 ‘열두거리’에서는 타악그룹 푸리 멤버들과 피아니스트 이기준의 앙상블이 펼쳐진다. ‘동양의 바그너’로 불리는 김영동 작곡가는 22일 서사음악극 ‘토지’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압축해 보여준다. 고 박경리 작가의 대표 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이 소리를 떠받치는 가운데, 국립창극단이 서희, 길상 등 주요 인물들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5만원. (02)2280-4114~6.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주인 10억 벌었다?”…소유권·가격 관심 집중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주인 10억 벌었다?”…소유권·가격 관심 집중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주인 10억 벌었다?”…소유권·가격 관심 집중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진주 운석 가격과 소유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열린 간이 브리핑에서 “철 성분 함유량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암석의 철 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철이 보통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극지연구소에서 사전 조사를 벌인 결과 암석의 무게는 9.36kg,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로 나왔다. 이어 운석의 가치에 대해서는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5달러로 계산할 경우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극지 연구소에서 정밀검사 중인 이 암석이 운석일 경우 국제운석학회에 조사 내용이 보고되고 운석에 이름이 붙여진다. 아직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조사 결과가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박씨가 시커먼 암석을 발견,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곳은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명된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다. 박씨는 “11일 오후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른 점을 볼 때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씨가 발견한 암석은 가로, 세로 각각 15㎝, 높이 17㎝ 정도에 무게가 4.1㎏으로 간이 측정됐다.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편이었다. 암석은 대곡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암석처럼 타원형의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표면은 탄 것처럼 시커먼 색깔을 띠었다. 박씨는 자녀들을 시켜 이 암석을 극지연구소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다. 이처럼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운석이 어딘가에 부딪혀 여러 조각으로 깨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는 12일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2개의 운석 추정 암석이) 같은 덩어리에서 나온 것 같다”면서 “처음 떨어질 때에 속도는 초속 20~30km 이상의 굉장히 빠른 속도로 대기와 충돌하면서 타기 때문에 떨어질 무렵쯤에는 폭발하거나 깨질 수 있다. 깨져서 나뉘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 주인은 횡재하겠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유권 누구에게 갈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10억이라니 엄청난 가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가격 5000만원? “최소 10억원”…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

    진주 운석 가격 5000만원? “최소 10억원”…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진주 운석 가격과 소유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열린 간이 브리핑에서 “철 성분 함유량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암석의 철 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철이 보통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극지연구소에서 사전 조사를 벌인 결과 암석의 무게는 9.36kg,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로 나왔다. 이어 운석의 가치에 대해서는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5달러로 계산할 경우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극지 연구소에서 정밀검사 중인 이 암석이 운석일 경우 국제운석학회에 조사 내용이 보고되고 운석에 이름이 붙여진다. 아직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조사 결과가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진주 운석 가격 및 운석 소유권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및 운석 소유권, 그럼 얼마나 하는 거지?”, “진주 운석 가격 및 운석 소유권, 이거 습득한 사람은 횡재한 건가?”, “진주 운석 가격 및 운석 소유권, 부럽다”, “진주 운석 가격 및 운석 소유권,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될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보호직 공무원 선발에 ‘즉석 메뉴’ 직렬 신설 논란

    안전행정부는 11일 공무원 가운데 사이버안보와 정보보호 문제를 다루는 ‘정보보호직’을 신설해 당장 올 하반기부터 경력자를 뽑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신설한 ‘방재안전직’은 올해도 신규 또는 경력 채용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공무원 직렬을 신설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각종 사이버테러와 날로 지능화하는 국가 사이버 안보 위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산직렬 내 전산개발, 전산기기, 정보관리 직류에 더해 정보보호 직류를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직 공무원 선발을 위해 현재 시험과목을 추리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우선 경력 채용을 한다는 게 안행부의 계획이다. 하지만 방재안전직의 경우 2013년 신설돼 5급 전형은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도시계획, 물리학개론 등의 시험과목을 정했으며 2014년 5, 7, 9급을 뽑는 것으로 예정됐다. 하지만 실제 올해 채용 계획은 0명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각 부처에 방재안전직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결과 겨우 3명에 불과했고, 대학에 관련 과목이 거의 개설돼 있지 않아 시험 문제를 낼 만한 교수도 없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방재안전직은 직위 신설 전에 따로 수요조사가 없었으며, 급증하는 재난사고에 발빠르게 대처한다는 명목으로 급히 만들어졌다. 하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수요가 없어 채용조차 불가능한 ‘무용지물’ 직렬이 된 셈이다. 정보보호직 역시 최근 각종 보안사고가 급증한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지만 이미 각 행정기관에 전산직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 정보보호 전문 공무원 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최무현 상지대 행정학부 교수는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공무원 직렬을 새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정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따져 보는 등 인력 선발 계획을 먼저 세우고 직렬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보통 새로운 공무원 자리를 만들 때 시험 과목을 선정하고 선발 정원을 결정한 뒤 공고를 내기까지 2년의 유예기간을 둔다”면서 “지난해 2월 신설한 방재안전직은 올해 선발 정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채용을 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진주 운석 소유권은 누구에게?…땅주인이냐 최초 발견자냐

    진주 운석 소유권은 누구에게?…땅주인이냐 최초 발견자냐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이 암석의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조사한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가 11일 암석 표면에 탄 흔적과 비닐하우스로 낙하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이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운석이란 유성체라고 부르는 금속 또는 석질 물질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 행성간 입자나 덩어리를 말한다. 즉 운석이란 대기 중에 돌입한 별똥별이 타버리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치는 것. 앞으로 1~2주일 정확한 분석 작업을 거쳐야 운석 여부가 최종 판명 나겠지만 운석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암석의 가치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진 보니 수십억 가겠는데’, ‘진주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석 가치는 희귀성이나 크기, 성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두 번째 운석이라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운석으로 만든 금메달 가격이 1g당 236만원으로 순금의 40배에 달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 금메달에 포함된 운석이 철운석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학술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재물적 가치로서는 아직 의미가 없고 이야기하기 부적절하다”며 “대신에 운석 시료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 나면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떨어진 첫 운석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지질학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상대 김영호 교수도 “땅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운석은 사고파는 것보다 학술적인 가치가 더 크다”며 “진주 암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비닐하우스 주인 최초 발견자 대박났네”, “진주 운석 가격, 운석을 줍다니 이게 무슨 횡재야”, “진주 운석 가격, 이건 로또보다 더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가격은 “최소 10억”,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진주 운석 추가 발견(종합)

    진주 운석 가격은 “최소 10억”,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진주 운석 추가 발견(종합)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진주 운석 가격과 소유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열린 간이 브리핑에서 “철 성분 함유량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암석의 철 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철이 보통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극지연구소에서 사전 조사를 벌인 결과 암석의 무게는 9.36kg,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로 나왔다. 이어 운석의 가치에 대해서는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5달러로 계산할 경우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극지 연구소에서 정밀검사 중인 이 암석이 운석일 경우 국제운석학회에 조사 내용이 보고되고 운석에 이름이 붙여진다. 아직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조사 결과가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진주에서 발견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이 된다. 이에 따라 운석의 가치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진주시 대곡면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및 운석 소유권, 최소 10억원이면 가격이 얼마까지 뛸까”,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 추가 발견된 운석 때문에 가격 떨어지는 거 아니야?”,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 발견한 사람 정말 부럽다”, “진주 운석 가격 및 진주 운석 소유권, 운석 또 발견되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박씨가 시커먼 암석을 발견,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곳은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명된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다. 박씨는 “11일 오후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른 점을 볼 때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씨가 발견한 암석은 가로, 세로 각각 15㎝, 높이 17㎝ 정도에 무게가 4.1㎏으로 간이 측정됐다.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편이었다. 이 암석은 대곡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암석처럼 타원형의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표면은 탄 것처럼 시커먼 색깔을 띠었다. 박씨는 자녀들을 시켜 이 암석을 극지연구소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진주에서는 지난 10일 대곡면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는 1차 판정을 받았다. 대곡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암석은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 무게 9.36kg로 5~10%의 범위에서 철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 원석이 어딘가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졌던 걸까”,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으로 판명되면 또 대박”, “진주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과연 이번엔 가격이 얼마까지 나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가치는…가격·소유권은 어떻게 정해질까

    진주 운석 가치는…가격·소유권은 어떻게 정해질까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이 암석의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조사한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가 11일 암석 표면에 탄 흔적과 비닐하우스로 낙하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이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운석이란 유성체라고 부르는 금속 또는 석질 물질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 행성간 입자나 덩어리를 말한다. 즉 운석이란 대기 중에 돌입한 별똥별이 타버리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치는 것. 앞으로 1~2주일 정확한 분석 작업을 거쳐야 운석 여부가 최종 판명 나겠지만 운석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암석의 가치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진 보니 수십억 가겠는데’, ‘진주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석 가치는 희귀성이나 크기, 성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두 번째 운석이라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운석으로 만든 금메달 가격이 1g당 236만원으로 순금의 40배에 달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 금메달에 포함된 운석이 철운석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학술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재물적 가치로서는 아직 의미가 없고 이야기하기 부적절하다”며 “대신에 운석 시료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 나면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떨어진 첫 운석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지질학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상대 김영호 교수도 “땅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운석은 사고파는 것보다 학술적인 가치가 더 크다”며 “진주 암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석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에서는 전했다.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50억원? 얼마나 될까”, “진주 운석 가격, 진짜 운석이면 비닐하우스 주인은 로또 맞은 셈이네”, “진주 운석 가격, 비닐하우스 주인 안 다친 것도 다행인데 대박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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