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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노벨상 수상내용 분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발표로 대미를 장식하며13일 막을 내린 올해 노벨상 발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독식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과 중국도 최초의 수상자를 냈다. 올해 발표된 노벨상 수상자 13명 중 7명이 미국인. 1901년 노벨상수상이 시작된 이래 세계 각국 수상자 670여명 중에서 242명이라는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던 미국은 또 7명을 추가했다. 올해 미국의 노벨상 독주는 과학분야에서 두드러져 수상자 7명중 5명이 과학분야에서 수상했다.연구기금이 풍부한 연구소와 대학에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유치해 왔던 결과다. 올해 폴 그린가드(74)와 에릭 캔들(70)이 뇌의 신경 전달물질과 시냅스에 관한 연구를 통해 파킨스병과 뇌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는 공로로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미국의 독주는 미국인 잭 S 킬비가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기초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물리학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과학분야 외에서는 제임스 헤크먼(56)시카고대 교수와 대니얼 맥패든(63)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 교수가 미시경제학 분야의 업적으로 경제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러한 미국의 독주속에서 한국과 중국은 가장 주목을 끄는 평화상과 문학상 2개 분야에서 노벨상의 아시아 홀대를 극복하고 최초의 수상자를 냈다.중국당국의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중국의극작가 겸 화가 가오싱젠(高行健·60)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의 고뇌와 공적이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이동미기자 eyes@
  • 金大中대통령 노벨평화상/ 숫자로 본 역대 노벨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3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수상자로 선정돼 그동안 한국인들이 느껴온 ‘갈증’을 씻었지만 아시아인의 수상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아시아인은 김대통령을 포함해 23명. 1901년 노벨상 제정이후 모두 67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미국이 242명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영국 90명 ▲독일 70명 ▲프랑스 48명 ▲스웨덴 30명 ▲스위스 20명 ▲러시아(구 소련) 17명의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아시아인은 전체의 3%를 겨우 넘는 수준.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일본이 9명이고 ▲인도 4명 ▲중국 3명 ▲동티모르 2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 티벳 미얀마 파키스탄이 1명씩노벨상을 안았다. 아시아인 수상자 중 평화상과 물리학상이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문학상 4명,화학상 2명,의학상과 경제학상 1명 순이었다. 아시아인으로 처음 노벨상을 받은 이는 1913년 문학상을 받은 인도의시성(詩聖) 타고르였다.하지만 타고르의 수상에는 인도를 식민통치했던영국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순수한 아시아인수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이들 두 사람을 제외하면 지난 49년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의 유카와히데키(湯川秀樹)가 최초의 아시아인 수상자로 기록될만 하다. 노벨상 중에서도 꽃이라 할 수 있는 평화상의 첫 수상자로는 73년 레둑토 월맹 총리가 헨리 키신저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선정됐으나 수상을 거부해 이듬해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일본 총리가 대신 영광을 차지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노벨상 수상자 日 벌써 9명째

    시라카와 히데키(白川英樹)가 쓰쿠바(筑波)대학 명예교수가 10일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돼 일본은 모두 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배출하게 됐다. 일본은 특히 노벨상 6개 부문중 경제학상을 제외한 5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자를 배출했다. 1949년 유카와 히데키가 물리학상을 수상,일본에 첫 노벨상을 안겨준 이후 도모나가 신이치로와 에사키 레오가 각각 65년과 73년에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화학상은 시라카와 교수 외에 1981년 후쿠이 겐니치가 수상했으며 의학상은 87년 도네가와 스스무가 최초로 받았다. 이밖에 문학상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가 각각 68년과 94년에 탔으며 평화상은 74년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가 수상했다. 스톡홀름 AFP 연합
  • 알페로프·크뢰머·킬비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

    [스톡홀름 외신종합]스웨덴 한림원은 10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러시아의 조레스 I.알페로프와 독일계 미국인 허버트 크뢰머, 미국의 잭 S.킬비 등 3명을 선정했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는 미국의 앨런 J.히거와 앨런 G.맥더미드, 일본의 시라카와 히데키 등 3명을 뽑았다. 일본인이 노벨상을 탄 것은 이번을 포함해 9번째다. 한림원 물리학상 수상자들이 고속 트랜지스터와 레이저 다이오드(이극 진공관),집적회로(IC) 등에 사용되는 장치들을 개발,현대 정보기술의 토대를 이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화학상과 관련, 한림원은 수상자들이 고분자물질인 플라스틱의 구조를 변형, 전도체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혁명적 발견을 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A.F.요페 물리기술연구소에서 일하는 알페로프와 미국 샌타 바버라 캘리포니아대의 크뢰머 교수는 광전자 공학부문의 반도체소자를 개발해 인공위성과 콤팩트 디스크(CD) 플레이어,바코드 판독기 등에 응용할 수 있게 했다. 미국 반도체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소속의 과학자 킬비는 '칩’으로 불리는 집적회로(IC)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주탐사선과 첨단의학장비를 제어하는 기술을 향상시켰다.
  • 올 노벨물리학상 3인의 업적 ‘정보통신혁명’ 토대 마련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조레스 알페로프(70)와 허버트 크뢰머(72),잭 킬비(77)는 ‘빠르고,작게’로 요약되는 현대 정보기술(IT)의 기초를 수립한 선구자들이다.정보화 사회의 핵심기술인복합 반도체와 집적회로의 기초개념을 정립한 이들의 연구 결과는 정보화 사회를 촉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터넷 컴퓨터 휴대폰 위성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필수품이 된 정보통신 기기들 속에 이들의 발명품이 시용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노벨 물리학상이 전통적인 이론물리학에서 응용물리학 쪽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는 지난 47년 미국 AT&T 벨연구소의 바딘 박사팀이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공로로 수상한 이래 두번째다. 알페로프와 크뢰머는 복합반도체장치로 불리는 층상 반도체 구조를기초로 한 고속 광전자공학 소자와 극소전자공학 소자를 개발했다.복합반도체 장치는 실리콘 위에 갈륨 비소,게르마늄 등 전혀 다른 물질을 덮어 기존의 것과 다른 기능을갖는 반도체다. 이 기술을 이용한 고속 트랜지스터와 레이저다이오드는 레이저나 통신에 쓰이는 초고속 소자로 활용되고 있다.이를 응용한 고속 트랜지스터는 위성과의 무선접속,이동전화 기지국,광섬유 케이블을 통한 인터넷 정보 전달에 사용되고 있다.이 기술은 콤팩트디스크(CD) 플레이어와 바코드 판독기 등에 응용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는 자동차 브레이크등,신호등,경고등에 쓰이고 있으며에디슨이 발명한 전구를 대체해 가고 있는 중이다. 킬비는 58년 9월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소자들을 한개의 칩에 집적시키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그가 발명한 집적회로 덕분에 그때까지집채만했던 컴퓨터 정보가 손톱만한 크기의 칩 속에 집적,현대과학의핵심인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발달하게 됐다.강력한 컴퓨터는 물론 자동차,우주탐사선,의학진단장비 등을 제어하고 자료를 처리하는것이 가능해졌다. 킬비는 전자공학도들에게는 신화같은 존재다.그는 82년 토머스 에디슨,헨리 포드와 나란히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삼성종합기술원 마이크로시스템실송기무(宋基武)박사는 “정보를빛의 속도로 전달하고,극소형 칩에 집적하는 기술은 인류의 삶이 정보화 사회로 들어가는 단초를 제공했다”며 “전자공학뿐 아니라 인류사를 바꿔 놓은 위대한 발명”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라/20세기의 역사

    제국주의 팽창에 이은 세계대전과 혁명,공황,냉전,그리고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DNA복제,우주탐사,인터넷…. 1900년대에 빚어진 각종 역사적 사건과 과학발전의 내용 등이다. 이런 20세기는 1900년 처음 문이 열렸을 때 당시 사람들에게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었다.21세기를 맞는 지금 사람들이 희망과 우려를 함께 갖고 있듯이. 그래서 마이클 하워드 미국 예일대 교수는 “새천년을 맞는 21세기 역시 1900년대와 비슷한 역설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전통적 가치관과 사회구조가 붕괴하면서 강하고 무자비한 자들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100년전의 전망이새밀레니엄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다만 예전에는 이런 걱정거리가 서구사회에 국한된 것이었으나 이제는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지난 98년 펴낸 ‘20세기의 역사’(가지않는길 펴냄)는 격동의 20세기를 역사 정치 경제 과학 등 분야별로 살펴본다.대표 편집자인 전쟁사가 마이클 하워드를 비롯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와인버그,동아시아사의 권위자인 아키라 이리에 하버드대 교수 등 석학 26명이 공동집필했다.번역에는 차하순 서강대 명예교수 등 국내학자 20명이 참여했다. 1900년부터 1997년까지 일어난 일을 개괄한 이 책은 서구중심의 역사기술에서 벗어나 아시아,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의 사회구조 변화도 중요하게다룬다.나아가 20세기에 벌어진 인구증가와 도시화,과학지식의 확대,세계적인 경제성장 등을 바탕으로 21세기에 민족주의와 세계화가 어떻게 진행될지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책은 20세기가 비극의 연속으로 점철되긴 했으나 인류는 결코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해 왔다고 일관되게 주장한다.물론 한국의 20세기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기술돼 있다.아키라 이리에 교수는 한국을 “일제의 침략과 분단의 고통을 딛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한 모범적인 동아시아 국가”라고 평가한다. 88서울올림픽 개막식 장면 등 120컷의 화보와 70쪽에 이르는 20세기 연표만봐도 20세기를 정리할 수 있을 정도이다.값 2만9,000원.박재범기자 jaebum@
  • 美 核擴禁조약 부결 안팎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대한 미 상원 비준이 부결됨으로써 미국의 핵 비확산 노력은 당분간 명분을 잃게 됐으며 핵 안전을 바라던 국제사회의 노력이 벽에 부닥쳤다. 조약의 비준은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67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나 민주당 44명과 공화당 4명을 포함,48명만 동의했으며 민주당 로버트 버드 의원은 기권했다. 이로써 지구상에서 핵실험을 금지시키자는 희망을 안고 출발했던 CTBT 발효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당분간 국제사회가 다시 핵 금지 희망의 불을 지피기 어려워졌다. 지난 96년 9월 클린턴 미 대통령 등 154개국 지도자들이 조인,인류 염원을안고 시작했던 CTBT에 유독 공화당이 반대,미국의 체면을 손상시킨 표면적이유는 조약의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임계치가 낮은 핵실험을 몰래 강행하더라도 첨단장비를 지닌 CIA조차 파악하기 어려우며 조약에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 이른바 후발 핵보유국가들은 참여하지 않아 결국 조약을 준수한 나라들만 손해를 본다는 현실적인 난관을지적했다. 조약에 참여한 154개국 가운데 실제 핵을 보유하거나 개발중인 44개국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지만 현재 이들 중 26개국만 비준을 마친 것도 조약의실효성의 의문을 갖게 했다. 그러나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미국 과학자들의 주장은 이와는 다르다. 메가톤 규모가 아닌 킬로톤 단위의 소규모 실험은 실험효과가 없기 때문에비밀리에 소교모 핵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상원 부결을 철저한 정략 싸움의 결과로 본다. 공화당은 우선 자국 내에서도 실험을 계속해야 하는 산업자본 세력의 로비를 받은 대상이다. 또 코 앞에서 민주당의 클린턴이 위대한 조약의 선구자가 되는 것도 바라지않는다는 것이다. CTBT가 앞으로 다시 상원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은 멀어 보인다. 클린턴 대통령은 “부결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내년에도 다시 상정할 계획으로 보이나 그의 임기 내엔 통과가 어려워 보인다. 또한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차기 주자인 민주당의 조지 W 부시 주지사 역시 실익성을 이유로 거부의사를 밝혀 다음 정부에서도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은 최대 강대국이자 인류·인권을 부르짓던 미국 국민의 대표자들이 핵없는 세상에 대한 지구촌의 열망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hay@
  • [사설] 핵확산 금지 노력 강화돼야

    미국 상원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BT)비준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핵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큰 어려움에 부딪치게 됐다.앞으로 상당 기간 CTBT의 발효를 어렵게 만들고 핵공포에서 벗어나려는 인류의기대도 실망시키는 충격적인 일이다.그동안 핵확산 방지를 사실상 주도해왔던 미국의 지도력과 명분도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클린턴대통령의 공식적인 표결 연기요청에도 불구하고 13일 강행된 미 상원의 CTBT 비준안 표결결과는 비준에 필요한 67표에 크게 못미치는 48표의 찬성으로 부결됐다.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반대때문이었다.공화당이표면적으로 내세운 반대이유는 CTBT가 북한·이라크 등 이른바 ‘불량국가’의 핵실험을 실질적으로 막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핵전력 유지능력만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정부에흠집을 내려는 정략적 의도가 더욱 짙었다는 비난도 만만찮다. 공화당이 의도했든 안했든 간에 CTBT비준안의 부결은 클린턴행정부에게 큰타격일 수밖에없다.CTBT를 주도해왔던 클린턴행정부로서는 특히 외교정책의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다.부결보다는 표결연기를 꾀했던 클린턴대통령의 마지막 노력도 이런 사태만은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미 상원의 CTBT비준안 부결이 핵무기 확산을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미칠 부정적 파장이다.핵 보유국이나 비핵국가의 차별 없이 모든 국가에 대해 지상·지하·해저등 어떤 종류의 핵실험도 금지토록 한 CTBT는 클린턴행정부의 주도로 지난 96년 유엔 특별총회에서 채택됐다. 기존의 핵 보유국은 인정하면서 새로운 확산을 막으려는 핵확산 방지조약(NPT)의 한계를 넘어 ‘핵공포 없는 세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장치로 154개국이 서명하는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채택된 지 3년이 지나도록 미국·중국·러시아와 북한·이라크·인도·파키스탄등이 비준을 미루어 발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핵공포 없는 세계를 만드는 것은 21세기를 맞는 인류의 공통과제이다.얼마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는 95개국이 국제회의를 갖고 CTBT의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미국의 역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32명도 미국의 비준을 촉구했다.CTBT에 비준하는 것은 초강대국으로서 세계질서와 평화를 주도해가고 있는 미국의 의무이자 도리일 것이다.미국이 앞장서 비준한 뒤 비준을 미루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재촉해야 할 입장이다.대의를 위한 미국 상원의 재심을 촉구한다.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핵확산 금지노력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 클린턴 ‘CTBT비준안’ 한발 후퇴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11일 의회에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안의 표결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로써 의회표결시 부결이 예상되던 CTBT비준안은 표결절차가 연기될 것으로 보여 일단 법안으로서의 생명은 지속될 전망이다. 클린턴 대통령의 이날 서면발송은 당초 공화당의 연기요청 서면 제출 요구에 불응하던 자세에서 후퇴한 것으로,통과 노력 실패라는 정치적인 상처를입은 셈이다. 의회에서 CTBT안이 비준되려면 3분의 2인 67석이 필요하나 55대 45인 공화·민주 양당의 의석분포로는 도저히 가결시킬수 없다는 판단을 클린턴 행정부가 내린 것이다.지난 주만해도 클린턴 대통령과 행정부는 96년9월에 조인됐지만 2년여동안 방치됐던 CTBT 비준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습이었으며 의회에 비준절차 개시를 요구했다. 공화당은 조약만 체결한채 몰래 실험을 할지 모르는 러시아를 비롯한 이란,인도,파키스탄과 북한,이라크 등 ‘부랑아국가’들의 불법행동에 허술하다는 이유로 이 조약을 반대,지금까지 조약비준을 미뤄왔다. 방산업체를 대변한다는 비난도 있지만 공화당으로서는 핵실험을 막는 획기적인 조약이란 ‘업적’이 클린턴 임기시 만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때문에 지금 비준표결을 한다면 부결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클린턴에 연기신청을 서면으로 내고,임기중 다시 비준을 요청하지 말 것을 요구해왔었다. 그러나 공화당도 이번에 함께 상처입은 것은 마찬가지다.공화당의 비준반대 태도에 미국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32명이 비준을 촉구하는가 하면 지난주말엔 95개국가가 비준촉구를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미가입국에 가입을 촉구하고 비준절차를 지연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러시아 의회에 비준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올브라이트 국무,코언 국방장관 등은 “CTBT없이는 북한,이란의 핵미사일개발을 막을 수 없을 것이며 아시아지역과 핵개발 경계국에서 추구하는 핵증강을 둔화시키는 도구를 잃는다”고 CTBT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hay@
  • 한반도 공룡정체 밝혀질까/공룡박사 李隆濫씨

    - 전남등 공룡알 화석 발굴…한반도 공룡정체 밝혀질까 지난 달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안에서 1억년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데 이어 화순군 북면에서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500여개가 발굴됐다.경기도 화성군 시화호 남측 간사지에서도 공룡의 집단산란지가 발견돼 최근 공개됐다.경상지층과 경기도 서부지역에서 잇따라 공룡 발자국 및 알 화석들이 대규모로 발견돼 학계를 흥분시키고 있다.오래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한반도 공룡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중생대 백악기 지층을 이루는 경상도 및 전라도 지역의 경상계(경상지층)에서 많은 공룡의 흔적화석들이 발견됐다. 1억년전 한반도는 공룡의 천국 그중에서도 과거 호수를 끼고 있던 경남 고성군 덕명리와 전남 해남군 우항리,경북 의성군 금성면 등의 고생물화석들은 세계적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공룡화석 대부분이 발자국으로 공룡의 몸크기나 속도까지는 추정할수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발자국의 주인공이 어떤 방식으로 살았는지 알수는 없다.발자국 외에도 알 껍질과 뼈 조각,이빨 조각 화석 등이 조금씩 발견됐지만 수수께끼를 푸는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들을 근거로 할때 한반도에서는 초식공룡으로 분류되는 조각류와 용각류,육식공룡인 수각류에 속하는 10여종이 학계에 살았던 것으로 보고돼 있다. 대규모의 보행흔적 지난 82년 경남 고성군 덕명리 해안에서 발견된 공룡의 보행흔적(지방기념물 71호)에서는 초식공룡(조각류)과 육식공룡이 96대 4의 비율로 나타나 있다.6㎞에 걸친 해안에 3,000여개가 넘는 발자국 화석이 널려 있어 세계적으로 공룡발자국 화석의 3대 산지로 꼽힌다. 고성 덕명리와 함께 학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보행흔적이 전남 해남군 우항리 화석군이다.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우항리 해안,마치 책장을 펼친 듯 중간중간 드러나 지층의 수평면에서 다양한 공룡발자국 550점,익룡 발자국 450점,새발자국 수천점과 식물화석이 발굴됐다.우항리에서 96∼98년 수행된 발굴 및 종합학술연구 책임자였던 전남대허민(許民)교수에 따르면 3∼4종의 조각류 발자국 화석 가운데 두가지는 하드로사우루스(일명 오리주둥이 공룡)와 이구아노돈류이다.하드로사우루스는 캐나다 북미쪽에서 많이 나오는 종류로 발의 길이 60㎝,키 7∼10m 크기의 초식공룡이다.공룡의 진화 뿐 아니라 북미대륙과 아시아가 연결돼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구아노돈은 4족 보행을 했던 목긴공룡(용각류)과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번성했던 초식공룡으로 2족보행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유일의 별모양 발자국 우항리에서 발견된 발자국 중 세계 고생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초식공룡의 발자국이 있다.길이가 1m나 되는 이 발자국은 그 안쪽에 별 모양이 새겨져 있는 독특한 모양으로 모두 110개에 이른다. 이 특이한 발자국의 주인공은 가로세로 비율이 같고 뭉툭한 것으로 미루어초식공룡임이 분명하다.발자국 크기로 미루어 몸통길이만 7m가 넘을 것으로보인다.하지만 이 공룡이 4발로 걸었는지,2발로 걸었는지 의견이 엇갈린다.2족 보행이라면 조각류일 것이고 4족보행이면 목이긴 용각류다. “처음에는 4족보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앞발과 뒷발의 모양이 거의 같은 것으로 미루어 외면적으로는 2족보행이다.하지만 다른 2족보행처럼 3지창모양이 아닌 기형적인 발모양을 가졌다.수영하는 4족보행 공룡의 발자국일수도있다.”허교수는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발굴과 함께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던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로클리교수는 2족으로 보고있다. 최근의 발굴작업들 최근 전남 보성군 득량면 선소해안에서 발견된 공룡알들은 공룡연구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육안으로확인된 것만 수백개로 원형 그대로 보존된 것도 상당수이며 어떤 알껍질은보기 드물게 8겹을 이룬다. 발굴작업을 한 허민교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초식공룡 5∼6종의 집단산란지로 보인다”며 “본격 발굴·연구를 하면 공룡의 부화습성과 산란지 환경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전남대 공룡연구소는 9월 중해남과 보성 등지를 중심으로 캐나다와 공동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시화호에서 발견된 알 화석들은 지금까지 화석이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만 발견된 것에 비해 처음으로 경기 서부에서 발견됐다는데서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 한국해양연구소 정갑식(鄭甲植)박사가 ‘희망을 주는 시화호만들기 화성·시흥·안산 시민연대회의’(위원장 崔鍾仁)와 함께 시화호의 생태계와 지질변화 기초조사를 하던 중 발견한 이 공룡알 화석들은 이곳이 1억년전 공룡의 집단 산란지였음을 추정하게 한다.특히 여러 퇴적층에서 최소한 2종의 공룡알 화석들이 2∼12개씩 모여 수많은 둥지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화석이 함께 발견돼 공룡의 먹이와 산란지 환경을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지역은 오는 7월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가지정돼 집중적인 연구·발굴작업에 들어간다. 함혜리기자 - 국내유일 공룡박사 李隆濫씨 이융남(李隆濫·40)박사는 국내 유일의 공룡박사다. “한반도는 거대한 자연사박물관으로 집중적인 연구·발굴이 필요하다”는그는 공룡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아쉬워한다.이박사는 “한반도가 중생대 백악기에 공룡들의 천국이었다는 것은 우항리와 덕명리 등에서 발굴된 세계적인 규모의 발자국화석들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뼈 화석이 발견되면 보다 구체적인 과학적 자료로 학계의 인정을 받고 공룡의 생태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반도는 퇴적암이 많고 지층이 노출된 곳이 적기 때문에 화석탐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집중투자를 해서 탐사만 하면 얼마든지 공룡의 골격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고 그는 확신하고 있다. “일본 후쿠이현에서는 현 정부의 어마어마한 투자를 통해 초식공룡인 조각류의 뼈 화석(후쿠이사우루스)을 발굴했습니다.작은 이빨 화석 하나에서 출발, 산을 모두 들어내는 노력 끝에 이뤄진 것입니다.” 후쿠이현에는 내년 7월쯤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 들어선다. 이박사는 “후쿠이사우루스는 같은 호수를 끼고 살았던 한반도의 조각류와같은 종(種)일 확률이 높다”면서 “집중적인 탐사를 하면 우리나라에서도공룡 뼈 화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공룡사를 새로 써야 할 사건이 될지도 모른다. 연세대 지질학과에서 고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서던메소디스트대학에서 공룡연구의 대가인 루이스 제이콥스 박사(척추고생물학회회장)의 지도를 받으며 척추고생물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인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객원연구원으로 일했으며 96년귀국한 뒤엔 국제공룡탐사대의 일원으로 고비사막에서 진행된 공룡탐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함혜리기자- 공룡 어떤 동물인가 공룡을 연구하는 유일한 자료는 화석이다.고생물학자들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공룡의 이빨,뼈,알 등의 화석을 통해 공룡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살았는지를 연구한다.150년이 넘게 다양한 발굴과 연구가 진행됐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상상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언제,어디서 살았나? 공룡은 1억6,000만년이라는 기나긴 중생대 기간동안남극대륙을 포함한 지구 곳곳에서 번성했던 육상동물이다.특히 전세계에서한반도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가장 공룡이 번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가장 오래된 공룡화석은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2억2,800만년전(중생대 트라이아이스기 후반)의 소형 육식공룡 에오랍토르다.이때부터 쥐라기와 백악기를거쳐 6,500만년전 중생대가 끝날 때까지 공룡은 지구촌 생태계를 지배했다. 공룡은 파충류? 초기 공룡 연구자들은 별다른 의심없이 공룡을 멍청하고느리며 차가운 냉혈 파충류로 생각했다.그러나 이후 계속된 연구에 따르며공룡은 파충류로 분류되지만 현존하는 파충류와는 전혀 다른 존재였음이 분명하다.포유류와 조류처럼 다리가 몸통 바로 밑에 있는 직립형으로 효율적으로 걸었으며 집단생활을 했고 체온이 일정하게 조절되는 항온동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무얼 먹고 살았나? 모든 동물이 그렇듯이 공룡도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있었다.물론 잡식공룡도 있었을 것이다.체구가 작고 민첩했던 육식공룡은 살아있는 공룡을 잡아먹거나 죽은 공룡의 시체를 먹기도 했다. 왜 지구상에서 멸종했나? 공룡이 지금으로부터 6,500만년전 지구상에서 갑자기 사라진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가장 설득력있는 멸종설은 운석충돌설이다.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알바레즈와 그의아들 월터 알바레즈가 1980년 주창했다.이밖에 화산활동설,기온저하설,해수준 저하설,방사능설,지구자기 역전설,스트레스설 등 다양한 멸종설이 있다. 함혜리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연구 인력 정부서 수용 바람직

    과학과 경제는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나가야 하는 것이지만 경제가 나빠지면 연쇄적으로 과학기술 연구개발비를 줄이게 된다.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를 되살리는 기폭제가 된다는 것을 감안,경제적으로 어려울때 연구인력을 수용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임을 강조한 이가 있다. 지난 72년도 초전도체 이론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슈리퍼 박사가 서울대 초청강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IMF구제금융 요청 초기 기업체 등의 많은 연구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거나정보를 유출시킨 사례를 우리는 보아왔다.연구개발은 단시간에 걸쳐 결과가나오는 그런 분야가 아니다. 꾸준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돼야 할 분야라고 본다.당장의 이익이 없다거나 인건비 절감 등의 이유로 연구개발을 게을리 한다면 언젠가는 시대에뒤떨어진 기업·국가가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정경내[모니터·지방공무원]
  • 언어? 인쇄술? 등…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뭔가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뉴밀레니엄을 맞으며 지난 2000년간 인류최고의발명품 혹은 발견이 무엇인가의 논쟁이 인터넷 상에서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필립 앤더슨 박사 등은 ‘인쇄기술’을 꼽고 있으며 다른 물리학자는 ‘시계’를 꼽기도 한다.또 영국 옥스퍼드대의생리학 교수는 ‘경구용 피임약’을,미하버드대의 한 교수는 ‘모차르트’를추천했다. 그밖에 추천된 것들로는 ‘지동설’‘수학’‘미적분’‘언어’‘화폐’‘종교’‘숫자 0의 발견’‘컴퓨터’‘돋보기’‘거울’등 다양하고 기발하다.또 ‘민주주의’‘상대성이론’‘회의론’‘세속주의’‘자유의사’ 등 실물로 존재하지 않는 철학적 사유도 포함돼 있다. 노벨상수상자를 비롯한 전세계 100여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벌이고 있는 이논쟁은 지난 95년 과학자들과의 3년간의 논쟁을 묶어 ‘제3의 문화:과학혁명을 넘어서’라는 책을 발간,새로운 사상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미 작가 존 브록맨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19권의 저서를 갖고 있는 그는 지난해 10월 세계의 저명한 과학자들에게 인터넷(http://www.edge.org)을 통해 ▒“과거 2000년 동안 가장 중요한 발명품은 무엇인가”▒“그 이유는?”이라는 두개의 질문을 던지고 답을 보내오는 이들과 1대1 토론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가을 추수감사절부터 집계를 시작,연말쯤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hay@
  • 한국 교수 ‘光波가설’ 세계학계 주목/포항공대 權五大 교수 논문

    ◎세계 최고권위 학술지 게재/기존 양자물리학계 통설/대체할 수 있어 관심 집중 포항공대 權五大 교수(52·전자전기공학과)가 새롭게 제기한 ‘광파(光波)가설’이 국제 물리학계로부터 일단 인정받아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양자물리학계의 정설로 프랑스 물리학자인 드브로이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안겨줬던 ‘물질파 가설’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결과여서 앞으로 세계 물리학계가 ‘광파 논쟁’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權교수에 따르면 미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PRL)는 최근 “내년 1월 중 ‘광파 가설’을 게재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權교수에게 통보해 왔다. 權교수는 지난해말 ‘꿈의 기술’로 불리는 광(光)컴퓨터와 광교환기 개발에 결정적 전기가 될 마이크로 암페어(μA)급 반도체 레이저인 광양자테 레이저를 세계 최초로 개발(본지 1월14일자 21면 보도)했다.
  • 노벨물리학상·노벨화학상

    ◎노벨물리학상­美 러플린·추이·獨 슈퇴르머 /노벨화학상­美 콘·英 포플 교수 공동수상 【스톡홀름 외신 종합】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의 로버트 러플린(스탠퍼드대 교수)과 중국계 미국인 대니얼 추이(프린스턴대 교수),독일의 호르스트 슈퇴르머(컬럼비아대 교수)가 공동수상하게됐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3일 밝혔다. 또 노벨화학상은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월터 콘(UC샌타바버라대 교수)과 영국의 존 포플(노스웨스턴대 교수)에게 돌아갔다고 한림원은 덧붙였다. 러플린 등은 양자유체를 발견하는 등 현대 물리학의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새로운 이론적 개념을 개발,양자물리학을 한단계 더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고 한림원은 선정이유를 밝혔다. 슈퇴르머와 추이는 지난 82년 강력한 자기장과 저온을 이용한 실험에서 극소량의 전하를 띤 새로운 형태의 양자 유체를 발견했으며 1년뒤 러플린 교수는 이론적 분석을 통해 이를 해명해냈다고 한림원은 설명했다. 콘과 포플은 이론화학을 컴퓨터 기술과 접목시켜 미지의 물질을 미리 알 수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선구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는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다음 달 10일 스톡홀름에서 760만크로나(97만8,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 물리·화학/올 노벨 수상자 업적

    ◎물리/‘분수 양자홀 효과’ 바견·이론적 규명/고체­통계­입자물리학 설명 틀 제공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분수 양자 홀(Hall) 효과’를 발견하고 이를 설명한 3명의 미국인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프린스턴대의 추이 교수(59)와 컬럼비아대의 슈퇴르머 교수(49)는 현상을 발견했고,스탠포드대의 러플린 교수(48)는 현상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세 사람 모두 미국의 AT&T 벨연구소에서 연구한 인연을 갖고 있다. ‘양자 홀 효과’란 강한 자기장과 극저온에서는 물질의 전기 저항값이 특정한 물질의 기본량의 정수배의 저항만을 갖게되는 현상. 지난 82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슈퇴르머 교수와 추이 교수는 이 저항값이 분수값을 가질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러플린 교수는 이런 현상이 전자가 집단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물질의 새로운 상태인 ‘양자 유체’상태가 되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서울대 물리학과 任志淳 교수는 “고체물리,통계물리,입자물리학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 틀을 제공,현대물리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러플린 교수는 괴짜 물리학자. 자신의 이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향해 공식석상에서 독설을 퍼부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벨연구소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96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론물리센터 개소 기념학회에 참석했다. 추이 교수는 중국에서 태어나 시카고대학에서 물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슈퇴르머 교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생으로 스투트가르트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화학/밀도함수이론­양자화학 분야 大家/실험 않고도 분자정보 계산법 개발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한 미 UC샌타바버라대 월터 콘 교수(75)와 노스웨스턴대 존 포플교수(73)는 각각 ‘밀도함수 이론’과 ‘양자화학’분야의 대가(大家)이다. 학계에서는 두 사람이 계산을 통해 분자에 대한 정보를 상당 부분 알아내는 방법을 고안했으며,얻어낸 정보가 상당한 신뢰성을 갖도록 했다는 점에 수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원래 물리학자인 월터 콘 교수는 밀도함수 이론의 초기 제창자. 화학계에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최근 그의 이론이 화학분야에 널리 응용되면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밀도함수 이론이란 양자화학의 한 분야로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지만 전자상관성 효과를 효율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한 이론. 콘 교수는 이 이론을 집약한 ‘가우시안’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회사를 만들어 보급한 특이한 경력의 보유자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존 포플 교수는 양자화학 이론의 1인자. 지난 20∼30년 동안 화학계의 대가로 군림해왔다. 계산을 통해 분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고도의 계산력이 필요하다. 포플 교수는 이같은 계산이 용이하도록 이론과 계산법을 개발,보급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캠브리지대학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원 李允燮 교수는 “분자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굳이 실험을 통하지 않고도 계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두 사람의 공통된 업적”이라고 말했다.
  • 물리학/미 추­필립스·불 코엔 타누지/올 노벨수상자 발표

    ◎화학/미 보이어·영 워커·덴마크 스코우 【스톡홀름 외신 종합】 스웨덴 한림원은 15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 스탠퍼드대학의 스티븐 추교수와 메릴랜드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윌리엄 필립스,그리고 파리고등사범학교 클로드 코엔­타누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이어 화학상 수상자로는 미 캘리포니아대학 폴 D.보이어교수와 영국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연구소 존 E.워커교수,그리고 덴마크 아르후스대학 옌스 C.스코우 교수 등 3명을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7면〉 한림원은 스티븐 추교수 등 물리학수상자들은 원자를 레이저광으로 냉각시켜 가두는 방법을 개발,“빛 방사와 물질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지식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들의 연구로 우주비행에서 정확한 위치 선정에 이용되는 원자시계의 설계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또 보이어 교수 등은 체내 세포내에서 ATP(아데노신 3중인산)와 함께 작용,세포내에서 나트륨과 칼륨의 집중을 조절하는 효소를 발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 노벨물리학상 추·필립스­코엔 타누지 업적

    ◎원자세계 초정밀 관찰 길터/레이저광 이용 절대온도서 원자 냉각법 개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스티븐 추(스탠퍼드대),클로드 코엔­타누지(프랑스고등사범학교),윌리엄 필립스(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 등 세 사람은 레이저광선을 이용,원자의 운동속도를 떨어 뜨림으로써 원자세계를 더욱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보통 온도에서 공기의 원자는 시속 4천㎞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다 사라지기 때문에 관측이 어렵다.시속 4천㎞는 민간항공기보다 4배 남짓 빠른 속도.그러나 온도를 절대온도(섭씨 영하 273도)로 냉각하고 레이저의 광자(광자·포톤)로 원자를 맞추면 운동속도가 초속 수㎝까지 떨어지게 된다. 수상자중 윌리엄 필립스는 80년대 초반 직선으로 운동하는 원자에 레이저광선을 쏘아 원자들을 냉각·포획하는 이른바 ‘원자의 덫’을 만들수 있는 실험에 처음 성공했다.또 스티븐 추는 85년 6개 방향에서 레이저를 쏘아 3차원 공간에서 원자를 잡아두는 실험에 성공했다.이어 코엔­타누지는 이같은 실험들을 이론적으로 정립했다. 고려대 물리학과 조동현교수는 “세 사람은 70년대 나온 이론을 바탕으로 실험을 통해 원자를 잡아두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원자를 이용한 미세기계 제작 등의 길을 터놓았다”고 말했다.조교수는 또 “이들의 연구결과로 정확한 원자시계 개발이나 우주비행에서의 정확한 위치선정,지구중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 노벨상 수상자 6∼15일 발표

    【파리 연합】 오는 6일 의학상을 시작으로 97년 노벨상 각부문 수상자들이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인터넷에 공개된 노벨재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노벨상은 6일 상오(이하 현지시간) 카롤린스카 연구소에 설치된 노벨상 선정위원회에서 의학부문 수상자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부문 선정결과가 공개된다. 의학상에 이어 평화상은 10일 상오 오슬로 소재 노르웨이 노벨상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발표하며 14일에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경제학상을,15일 역시 한림원에서 물리학상·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림원이 선정하는 문학상은 아직 발표일자가 알려지지 않았다.
  • 센트럴 시티 얘기/양해영 논설위원(서울논단)

    미국에는 크고 작은 도박도시가 심심찮게 있다.세계적인 도박도시인 라스베가스는 그중의 하나이지만 미국인들의 귀에도 생소한 소규모 도박도시가 많다. 그중의 하나가 콜로라도주에 있는 센트럴시티다.센트럴시티(Central City)는 록키산맥 한 중간쯤의 아주 좁은 협곡에 자리잡고 있다.면적이라야 고작 사방 1평방마일이고 인구는 3백20명에 불과하다. 미국인도 잘 모르는 이 센트럴시티가 최근 한국의 일부 특정지역,특정인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강원도의 공무원들도 얼마전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강원도일대 폐광지역에 센트럴시티를 본따 도박도시를 세우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폐광후 도박도시로 변모 센트럴시티는 해발 2천8백m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고 주변은 3천m 이상의 록키준령들이 둘러싸여 있어 경관은 좋으나 마을자체는 도박도시에 걸맞지 않게 초라하기 짝이없다. 라스베가스가 그 일대의 광산이 폐광에 들어감에 따라 도시부활을 위해 도박장이 건설됐듯이 센트럴시티 역시 금광과 은광이 폐광되자 지난 91년 도박도시로 재탄생됐다. 1백40여년전인 지난 1859년 이마을 골짜기에서 거대한 금광이 발견된 것을 시발로 광산촌이 형성됐고 록키산맥 일대에 골드러시를 가져왔다.그래서 한창때는 인구 2만명의 대도시를 이루기도 했다.센트럴시티는 콜로라도주의 광산뿐 아니라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고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협곡으로 소문이 났을 정도다. 1872년에 건축된 텔러하우스호텔은 미시시피강 서쪽에서는 최고급 호텔로 손꼽혔다.1873년 그란트대통령이 친구인 금광주를 만나기위해 센트럴시티를 방문했을때는 카피트 대신 거대한 금괴와 은괴들로 길바닥을 깔았다는 일화도 있다. 1백20여년전에 지은 오페라하우스나 시청·법원 건물 등이 지금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큐리부인도 이곳에서 캐낸 우라늄광으로 연구했고 서부에서는 최초로 여의사가 개업을 한 곳이기도 하다. 아직도 1만7천여개의 광구가 있긴하나 대부분은 폐쇄돼 있고 몇개의 소규모 금광이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을뿐 골드러시 대신 머니러시를 쫓는 도박광들만이 이곳을 찾고 있다. 센트럴시티가 도박도시로 바뀌게 된 근본 이유는 부동산 값의 유지에 있다.대부분의 토지가 힘있는 광산주들의 소유로 되어있고 폐광에 따라 부동산값이 형편없이 떨어지자 광산주들의 로비에 의해 도시재건과 재정수입을 앞세워 도박도시로 만든 것이다. 센트럴시티에는 3천여대의 스롯트머신이 있으니까 13만대가 있는 라스베가스와 비교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시재정수입이 도박장에서 나오는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고 주민들에게는 소득세가 면제되어 있다.연간 도박규모 1억달러에서 나오는 5백여만달러의 세금으로 시재정이 채워지는 셈이다.강원도 태백산 일원의 탄광지대에 도박장을 건설한다는 취지도 센트럴시티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센트럴시티의 시재정이 충당되고 부동산값이 유지된 것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시재정은 누구를 위한 것이고 값이 유지되는 부동산은 누구의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태백 도박장에 누가올까 라스베거스는 국제관광도시다.이곳을 찾아 도박을 즐기는 사람은 미국 다른주의 사람이거나 다른나라 사람들이다.라스베거스 공항이 왜 국제공항인가를 깨달아야 한다.결국 외국인의 돈을 도박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라스베거스가 속해 있는 네바다주의회는 미연방정부에 네바다주에 한해서 한국인들에게는 비자면제를 해줘야 한다는 건의서를 내놓고 있다.라스베거스 도박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인들의 몫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센트럴시티의 경우는 관광객보다는 인근 덴버를 위시한 콜로라도 주민이 도박객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말하자면 센트럴시티는 자기 고장 사람들의 도박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라스베가스는 외국인들의 도박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태백산 첩첩산중에 도박장이 건설된다고 치자.그 불편한 교통이나 열악한 시설을 무릅쓰고 찾아올 외국인이 얼마나 되겠는가.결국 가장 많이 도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강원도 인근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센트럴시티의 한면만 보지말고 양면을 보았으면 한다.〈콜로라도대학 경제연구소에서 수학중〉
  • 불장난과 핵버섯(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불 조르주 샤르파크­미 라치드 가윈/원자력에너지 원리·역사 집대성/핵무기 개발 해악·원전 등 평화적 이용 역설 책을 펴내는 이는 보통 서문에서 가족이나 아내에게 책을 바친다고 밝힌다.하지만 「지구인에게 바치는 책」이 올해초 발간됐다. 프랑스에서 발간된 「불장난과 핵버섯(Feux follets et Champignons Nuclears)」.지난9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과학원 회원인 조르주 샤르파크(Georges Charpak)가 미국의 핵전문가 리차드 가윈(Richard Garwin)과 공동 집필한 서적에서 샤르파크는 지구인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불장난과 핵버섯」은 원자력 에너지의 원리와 철학,역사,핵무기 등을 다룬다.X선을 발명한지 꼭 100년만에 나온 이책은 원자력에너지를 집대성한 역저로 평가받고 있다. 책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E=MC2부터 시작한다.그리고 『나는 3차대전에 어떤 무기가 사용될지를 알지 못한다.그러나 4차대전은 막대기와 돌로 치러질것』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한다. 저자들은 본문에서 군사및 민간용 원자력이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가?,원자력 발전소는 과연 위험한가?,핵무기 테러는 가능한가?라는 등의 의문을 제기하면서 하나씩 해답을 찾아가는데 철저한 원자력과 「핵 옹호론」으로 전개된다. 불의 발견에서 시작된 에너지를 찾으려는 인간의 노력 가운데 절정은 원자력 에너지의 발견이다.그리고 현재 세계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8%는 원자력 에너지에서 나오고 있어 샤르파크는 「핵전력」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때문에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유무해 논쟁은 원자력에너지 사용 전략의 문제이지 근원적으로 해악성을 띠고 있지는 않다고 주장한다.플루토늄 1t의 분량이 엄청난 전기를 발생시키는 인류의 유익성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같은 이에게는 핵폭탄 250개를 만들수 있는 물질로 비친다는 것이다. ○지구인에 바치는 책 인간의 소유욕은 핵무기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그리고 핵을 무기로한 테러는 엄청난 파괴력때문에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피할수 있는 방법은 각국 정부의 정책에 달려있다.쓸모없는 핵무기 개발에 집착하면 옛소련의 예에서 봤듯이 국익에 해롭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한다.그리고 군사부문보다는 민간부문의 이용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충고한다. ○군사이용 개발 경고 원자력에너지가 환경보전과 주민 안전에 미칠수 있는 문제를 줄이려면 더욱 철저한 안전시설이 갖춰지는 것은 필수적이다.전세계에 퍼져있는 432개의 원자로는 지하에 건설되고,핵폐기물의 매립조치는 검증된 기술과 첨단 안전시설을 갖추야 하도록 국제적인 합의에 하루빨리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즉 북한이 대만으로부터 핵폐기물을 반입해 매립하려는 시도도 국제적인 제재의 틀속으로 넣어야 한다는 얘기다. 환경보호론자들의 원자력 에너지 백해무익론에 대한 반박에서 「불장난과 핵버섯」의 핵옹호는 극에 이른다.환경보호론자들의 반대운동에 대해 자본주의가 갖는 일부 문제에 대응해 사회주의가 나온 정도라고 폄하한다. 그래서 발간되자 마자 프랑스의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프랑스의 유명한 오딜 자콥(Odil Jacob)출판사가 발행했고 383쪽 분량에 150프랑(2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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