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물리치료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51
  • 송파, 장애타파!

    송파, 장애타파!

    송파구가 복지도시로 변신한다. 특히 여느 사람과 어딘가 다르다는 이유로 어려운 생활을 하는 장애인을 위해 각종 정책 지원에 나선다. 송파구는 올해 장애인을 각종 지원 사업 등에 지난해(143억원)보다 30억원(21%) 늘어난 173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126억원보다 47억원 늘린 것이다. 어려운 구 살림살이에도 소외계층 지원을 늘린 것은 이날 2기를 시작한 박춘희 구청장의 철학 덕분이다. 박 구청장은 “모든 주민들이 어렵지만 그늘진 곳에서 벗어나기 버거운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어려운 곳에 있는 주민 보살피기에 쏟아붓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선 6기 첫날을 거여동 임마누엘복지재단에서 보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55명의 무의탁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임마누엘복지재단을 찾아 대청소에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그는 청소뿐 아니라 빨래 널기와 점심식사 준비, 배식봉사는 물론 장애인 물리치료 돕는 일과 장애인 보호작업장 쇼핑백 작업 봉사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덕분에 시설을 두루두루 살폈고, 그 과정에서 거주 장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작은 불편까지 구석구석 챙겼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 주민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누려야 한다”면서 “다양한 복지 정책과 행정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박 구청장은 취임식을 직원 정례조례로 대신했다. 오전 9시 30분 1200여 전 직원이 모인 구청 대강당에서 취임 인사를 통해 민선 6기의 구정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세월호 참사와 어려운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해 화려한 행사를 지양하고, 직원·주민과의 소통지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섬김과 봉사를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소박하지만 알찬 임기 4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창원한의원 “체형교정 통해 스키니와 짧은 치마 도전 해보자”

    창원한의원 “체형교정 통해 스키니와 짧은 치마 도전 해보자”

    날씨가 더워지고 여름에 다가옴에 따라 스키니 바지와 짧은 반바지, 미니스커트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휜다리가 있거나 골반의 균형이 틀어져 짧은 하의를 입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이들은 병원의 하체교정치료를 틀어진 골반 및 휜다리를 교정시킬 수 있다. 허리 및 골반을 비롯한 하체는 인체의 기본이 되는 신체부위다. 만약 하체의 균형이 틀어지면 목디스크나 어깨통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하체의 교정치료는 미용과 더불어 몸의 기본과 균형을 잡아주는 건강의 기본치료라고 할 수 있다. 허리와 골반의 균형을 맞춰주면 요통의 감소와 함께 그 안의 장기(자궁, 방광, 대장기능)도 좋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또 다리가 잘 붓고 피로가 심한 사람들도 하체의 균형이 잡히면 붓기도 덜하고 피로감도 줄일 수 있다. 창원 체형교정 한의원 명한의원 이강식원장은 “건물에서도 그 골조가 올바르고 균형이 잘 맞으면 건물도 그 생명력을 잘 유지하고 문제가 잘 발생되지 않는 만큼 우리 몸 균형의 기본은 뼈이다”며 “근육이나 혈관 등도 뼈의 구조에 지배를 받게 되므로 올바른 척추균형, 체형의 균형 및 교정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뼈는 쉽게 1~2주 만에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최소 2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보통 3개월 정도 치료를 하게 되는데, 첫 2~3주는 오히려 허리나 골반이 더 아프고 뻐근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허리도 편안해지고, 다리도 많이 가벼워지게 된다”고 밝혔다. 명한의원은 골반뼈, 허벅지뼈, 무릎뼈, 발목주위 뼈를 물리치료와 침, 교정요법을 통하여 그 균형을 맞춰주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골맛보다 꿀맛 세리머니

    골맛보다 꿀맛 세리머니

    18일 홍명보호의 브라질월드컵 첫 골 주인공 이근호(29·상주 상무)가 선택한 세리머니는 ‘거수경례’였다. 2012년 12월 입대해 육군 병장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이근호는 “아무 생각 없이 엉겁결에 경례를 했다”고 말했다. 몸속 깊이 밴 군인정신이 자신도 모르게 표현된 것이다. 이근호의 경례를 포함해 이번 월드컵에서도 독특한 골 세리머니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이날 벨기에와 경기를 치른 알제리의 소피안 페굴리는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성공하자 넙죽 엎드려 큰절을 했다. 동료 3명이 그를 따라 했다. 1986년 이후 28년간 월드컵 골을 보지 못한 자국 팬들에게 바치는 인사였다. 지난 15일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3-1 역전승의 발판을 만든 조엘 캠벨(코스타리카)은 공을 상의 안에 넣어 만삭 임신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캠벨이 임신부 세리머니를 펼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곧 득남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평소 댄스 세리머니로 유명한 대니얼 스터리지(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화끈한 춤 솜씨를 뽐냈다. 15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동점골을 성공한 뒤 전매특허인 ‘로봇 춤’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너무 흥겨웠을까. 잉글랜드 물리치료사 게리 르윈은 기쁨을 못 이겨 펄쩍펄쩍 뛰다가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들것에 실려나갔다. 1998년 프랑스대회 이후 무려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골의 기쁨을 혼자서 표현하기 아까웠나 보다. 15일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5분 파블로 아르메로의 선취골이 터지자 모든 선수들이 한데 모여 독특한 전통 춤을 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복지관·일자리… 노인 정책도 ‘장수 만세’로

    복지관·일자리… 노인 정책도 ‘장수 만세’로

    “아주 좋아졌어. 이렇게 운동을 즐기고 기타도 배우면서 노년이 즐거워. 이게 다 구에서 도와준 덕분이야.” 강신기(79·강서구 화곡동) 할아버지는 17일 게이트볼을 치면서 연방 미소를 지었다. 강서구가 노인 행복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민선 5기부터 노인 복지센터 확충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덕택이다. 노현송 구청장도 재선 후 첫 대외행사로 노인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할 만큼 노인복지에 구정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화곡동 까치산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한 노 구청장은 “민선 5기(2010~2014년)에 봉제산과 곰달래 어르신복지센터 등 2곳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기존 화곡1동 화곡노인복지센터와 화곡6동 연지노인복지센터 등과 더불어 강서구 동서남북에 노인복지 거점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민선 6기엔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지역 노인의 복지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했다. 2011년 봉제산 자락에 어르신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각종 프로그램실뿐 아니라 데이케어센터와 물리치료실, 의무실 등을 갖춘 복합 의료문화공간이다. 또 지난해 화곡사거리에 문을 연 곰달래 어르신복지관은 수십 개의 노인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복지관은 재가복지와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에 힘입어 노인복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또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1300여개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4년 동안 모두 5143개 일자리를 늘렸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6·4 지방선거로 이어졌다. 노 구청장은 “강서 주민이 행정의 연속성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꾀하라는 의미로 나를 밀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마곡지구 완성과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 굵직한 현안들로 어깨가 무겁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노 구청장의 재선은 강서구를 통틀어 처음이다.그만큼 행정 연속성과 일관성이 없었던 것이다. 노 구청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명품도시 완성만 보고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10·27 법난 기념관 건립 탄력

    10·27법난 기념관에 대한 사업계획 확정과 예산안 의결로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0·27법난 기념관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불교계 최대의 치욕인 10·27법난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조계종이 숙원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해온 사안이다. 5일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사업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위원장 정만 스님)는 최근 조계종 총무원이 10·27법난 기념관 건립 사업 계획서를 통해 제출한 예산안 총액 1687억 5000만원과 2015년도 예산요구안 541억원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던 기념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법난 기념관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일원에 기념관과 피해자 치유시설로 나눠 세워지며 건립에 국가 보조금 1534억 900만원과 조계종 부담 153억 4100만원이 소요된다. 2015년 기본조사 설계를 시작으로 2017년 착공해 이듬해인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조계종 전법회관 부근에 들어설 기념관은 연면적 2만 100㎡(6070평)에 지상 6층, 지하 5층 규모.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10·27법난을 조명하는 전시실과 불교 문화 체험실, 강연·세미나 등의 교육시설, 불교자료열람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조계사 안심당 인근에 세워질 법난 피해자 치유시설은 연면적 1418㎡(425평)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완공되면 심리치료, 물리치료, 진료 요양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치유시설과 법당이 갖춰진다. 조계종 성역화사업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중 기획재정부에 기념관 건립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며 오는 11월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이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신상철(공인회계사)호철(법무부 인권구조과장)씨 부친상 허철(극동대 교수·전 현대그룹 전무)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5 ●조원(전 두산중공업 부장)준형(전 현대제철 부사장)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1 ●고창국(전 서울청룡초 교장)창곤(aT유통교육원 교수)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410-6912 ●박종수(화순군청)신자(광주시 남구청)씨 모친상 이현문(창원 풀잎마을 물리치료실장)오주승(전 전남도청 대변인)씨 장모상 3일 화순 전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061)379-7434 ●강박광(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씨 별세 윤성(겐슬러 디렉터)혜윤(분당차병원 부교수)씨 부친상 권승현(한국의료재단 IFC 종합검진센터 의사)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09 ●최태열(전 부천시 부시장)씨 모친상 하현주(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이사)오정옥(삼일선원 원장)씨 시모상 2일 김포우리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999-1444 ●한재환(삼성전자 과장)재관(현대산업개발 대리)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4
  • 상추 심경 고백,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 ‘안마방 출입의 목적은?’

    상추 심경 고백,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 ‘안마방 출입의 목적은?’

    ‘상추 심경’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상추는 31일 온라인을 통해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상추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한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해당 글에서 상추는 자신을 둘러싼 안마방 출입사건과, 군복무 도중 특혜를 받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상추는 “저와 세븐은 2013년 6월 21일 순수 마사지만을 목적으로 안마시술소에 방문하였다가 불법행위 없이 10여 분 만에 미리 지급하였던 금액을 환불하여 업소를 나온 일이 있습니다”며 “이는 감사원, 헌병, 검찰 수사결과 명확하게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영창에 입창하게 되었고, 정확한 사유는 불법성매매가 아닌 ‘근무지 무단이탈’과 ‘군 품위 훼손’이었습니다”며 안마방 출입사건과 관련해서 적었다. 이어 그는 “국방부 감사팀에서 확보한 CCTV 자료에서 입증된 부분은, 저와 세븐이 방송에서 보도된 것처럼 안마시술소에서 30분을 머무른 것이 아니고 약 10여분 만에 불법행위 없이 환불을 해서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라며 “S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는 사건 당일 저희가 불법업소에 출입하기 전에 방문한 두 곳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두 곳은 일반 건전 마사지 샵인 중국 마사지샵과 태국 마사지샵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상추는 “연예인들이 가장 걱정하고 조심하는 것이 소문인데 저희는 낯선 장소에서 얼굴도 모르는 여자와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할 정도로 무모하고 대담하지도 않습니다. 상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상추는 자신과 세븐에 관련된 보도에 대해 “당시 S 방송사의 해당 프로그램은 저희를 취재하기로 결정하기 직전에 S 방송사 보도국 상부에서 폐지명령이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며 “프로그램 폐지를 막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대중의 시선을 주목시키기에 가장 자극적인 소재인 ‘연예병사’ 를 선택한 것 일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팀에서 퇴사한 여 작가가 이직한 곳이 S 방송사의 해당 프로그램 팀 이라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여 작가와의 공모로 저희에 대한 취재가 진행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상추는 지난 4월, 특혜를 받고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상추는 “저는 수술이 시급하다는 담당 군의관님의 의견과 민간병원 및 대학병원 의사 분들의 일치된 소견 하에 군법과 절차에 따라 어깨와 발목 수술을 받았으며 ‘특별한 부상 없이 입원했다는 것’도 ‘6개월간 1인실에 입원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며 “국군 춘천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강남초이스 병원에서의 진단서와 MRI, 수술사진 등의 근거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상추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만기전역을 하리라 마음먹고 의무심사 신청을 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재활을 하면서 퇴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추는 “그 단 한 번의 실수는 사실과는 다르게, 멀리, 빠르게 퍼져나갔고 저는 이제 한 명의 파렴치한 사람, 부끄러운 아들, 군인의 수치가 되었습니다..(중략) 정말 고통스럽고 힘이 듭니다”라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30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연예병사에 선발돼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한 상추는 지난해 6월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복무 당시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정황이 드러나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국방홍보원 측은 “세븐과 상추의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상추는 야전부대로 재배치 받았다. 그러나 지난 4월에는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상추는 국군춘천병원에서 퇴원해 소속부대인 15사단으로 복귀했다. 지난 2012년 10월 30일 입대한 상추는 오는 8월 제대한다. 상추 심경 고백에 네티즌은 “상추 심경..상추도 어느정도 답답한 부분은 있을 듯”, “상추 심경..논란 자체를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 “상추 심경..그래도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다”, “상추 심경..이제 방송 나오려는 준비?”, “상추 심경..세븐 심경도 궁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직장인들 허리통증 및 어깨통증…카이로프랙틱으로 자세교정 가능

    직장인들 허리통증 및 어깨통증…카이로프랙틱으로 자세교정 가능

    보통 직장인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컴퓨터를 하다 보면 의자에 앉은 자세가 구부정해지거나 비뚤어질 수 있다. 혹은 거북이처럼 목을 빼고 앉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좋지 않은 자세로 앉아 일을 한다면 경추와 어깨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이에 목이 뻐근해지거나 목덜미, 날갯죽지 등에 복합적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어깨통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허리의 근육 또는 인대의 긴장됨에 따라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허리통증은 허리관절에 과부하가 생기면 척추관절과 디스크, 근육에 무리를 주게 돼 발생되는데, 심해지면 허리가 끊어지는 듯하거나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심할 경우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어깨통증이나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무 중에도 틈틈이 쉬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허리를 앞뒤로 수그리거나, 옆으로 상체를 기울어기나, 혹은 좌우로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방식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쉬운 방법이다. 또한 앞으로 목울 굽히거나 머리를 잡고 목을 살짝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양쪽 어깨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뭉친 어깨와 목의 근육을 풀 수 있다. 의식적으로 신경을 써서 가끔씩 자세를 고쳐 앉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컴퓨터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낮으면 등과 목이 수그리게 되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게 놓고 글자 크기를 크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팔꿈치를 기대려고 책상에 팔을 올리고 마우스와 키보드는 멀리 두는데 이러면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몸에 가까이 붙이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몸의 통증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이에 파스를 붙이거나 간단한 물리치료만 받곤 한다. 전문의들은 어깨나 허리 등 몸에 통증이 계속된다면 스트레칭이나 파스, 물리치료 외에도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카이로송의원에서는 몸에 통증이 있을 시 근육, 근막, 자세, 운동, 영양, 신경 등 다양한 접근의 치료와 검사를 병행해 개인의 맞는 치료법을 찾고 있다. 검사는 전척추기립방사선검사, 자세분석검사(자세, 체형검사), 족저압검사, 하지정렬검사, 3차원 골반계측검사, 등균형검사, 소뇌(안구)검사, 체신경검사 등을 시행하며, 치료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카이로프랙틱, 롤핑, 특수척추교정치료, 자세교정 맞춤코칭, 소뇌 및 전정기관 기능향상 운동, 운동치료 등을 진행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제어치료인 주사요법을 시도한다. 특히 카이로프랙틱은 손으로 물리적인 힘을 통해 비뚤어진 뼈를 교정하여 관절의 움직임을 정상화시키는 방식인데, 통증을 줄이고 신경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로, 통증치료 및 자세교정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미국에서 1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카이로프랙틱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인정한 의학으로 이미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에서는 보편화 된 비수술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이는 통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신경기능이상이나 내장의 이상을 회복시켜 환자의 근본적인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인의 품격이 흐른다

    노인의 품격이 흐른다

    노인종합복지관 강좌는 무료가 나은가, 유료가 나은가. 당연히 대부분은 돈을 내지 않는 무료가 낫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고 있는 강남 시니어플라자의 사례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최소한 현재까지는 유료 강좌가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 시니어플라자의 운영 방식을 견학하려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게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까지 서울 종로·송파구, 대구 수성구, 경기 화성시·수원시 광교, 울산 중구 등에서 이곳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지난해 6월 서울에서 국제노년노인학대회(IAGG)가 열렸을 때는 일본, 홍콩, 타이완 관계자들이 들러 한국에 복지관·센터 등 노인들의 공간이 따로 있는 것에 놀랐고, 더욱이 유료 운영 방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남 시니어플라자는 2011년 9월 문을 열었다.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로 서울시내 복지관 중 가장 크고 시설도 좋다. 강남구는 새 복지관에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노인복지관을 무료로 운영하다 보니 강좌에 등록한 뒤 조금 다니다 그만두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노인복지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 명칭을 강남 시니어플라자로 바꾸고 강좌를 유료로 운영하도록 했다. 약간의 경제적 부담이 오히려 복지관 운영의 효율을 높여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발이 적지 않았다. ‘복지관이 왜 돈을 받느냐’, ‘노인 갖고 장사해서 되느냐’, ‘구청장을 만나게 해 달라’는 등의 항의와 비난, 협박 전화가 시니어플라자와 구청으로 빗발쳤다. 이에 “강좌료를 받지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 높은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설득하자 유료화에 대한 반발은 차츰 누그러졌다. 2012년 하반기가 되자 항의 전화는 잠잠해지고 ‘우리들이 지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내줘 정말 좋다’거나 ‘복지관에 와서 그저 시간만 때우는 게 아니라 보고 배우고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좋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강남구가 시니어플라자 위탁운영자를 공모한 결과 사회복지재단 자광법인이 선정됐다. 자광법인은 운영을 맡으면서 고품격의 차별화된 노후 생활 수준 유지, 노인 참여와 통합의 사회적 분위기 지원 체계 구축을 내걸고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강의와 동양철학·서양사·예술 등 인문학 강의, 인터넷·스마트폰 활용교육, 수필 창작·자서전 쓰기, 색소폰·바이올린 등 악기 연주, 민요·가곡·가요·합창 등 음악교실, 수채화·사군자·민화 등 그림교실, 탁구·댄스스포츠·요가 등의 스포츠 강좌를 분기별로 진행했다. 처음에는 41개였으나 2012년 1분기 63개로 늘어났고 1년이 지난 2013년 1분기엔 116개로 100개를 돌파했다. 올 2분기에는 166개로 증가해 2년 반 만에 프로그램이 4배 이상 늘어났다. 일례로 2개로 출발한 하모니카반이 지금은 초급·중급·고급·연주 등 10개로 불어났다. 지난해 5개의 강좌를 수강했던 이주현(69·여)씨는 올해부터 요가·라인댄스·사물놀이 등 7개를 듣고 있다. 이씨는 “강좌가 많아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는 데다 선생님들도 열심히 가르쳐 줘 하루하루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월 수강료는 박용대 원장이 맡고 있는 ‘영상으로 보는 셰익스피어’와 ‘오페라 감상’ 등 8개를 제외하면 모두 유료인데 1만원부터 4만 5000원까지 있다. 탁구 등은 정원이 50~60명이지만 나머지는 10~20명으로 적정 인원이 편성돼 있다. 강좌가 인기를 끌면서 수강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힌 어르신들이 친구, 손자 등 가족들과 카톡 또는 사진을 주고받으면서 즐거워한다. 건강댄스 등은 대기자가 300명이나 돼 장기 대기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선착순 모집으로 전환했으나 이용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강좌료를 내는데도 수강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강좌가 많아지면서 강의실을 마련하는 것도 고민거리다. 시니어플라자 내 강의실이 동났기 때문이다. 회화 프리토킹반 등 일부 과목은 인근 강남구 노인지회, 삼성2동 문화센터 등을 빌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플라자 회원이 되려면 60세 이상의 강남구 거주자로서 5000원의 가입비를 내면 된다. 60세 이하는 준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은 초기 2127명으로 출발했으나 해마다 늘어 올 2월 현재 8034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회원이 증가한 것은 신분당선이 개통되는 등 교통이 좋아진 요인도 있지만 서비스 개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올가을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회원 증가가 불을 보듯 뻔해 벌써부터 고민이다. 회원이 되면 보육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손자·손녀들을 돌봐 주는 키즈룸 서비스, 소모임을 위한 장소 대여, 아트갤러리, 도서관, 토요시네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2000원에 해결할 수 있고 카페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 물리치료실과 건강상담, 자녀결혼상담·재무상담·가족상담을 받을 수 있고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해피미디어단은 시니어플라자 내 각종 행사나 생활 속의 에티켓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유튜브, 블로그 등에 올려 회원들과 공유한다. 정우영(76) 미디어단장은 스마트폰 작동법을 배워 ‘징검다리’라는 단편영화를 만들어 상을 타기도 했다. 그는 “단편영화를 USB에 담아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등 작은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며 산다”고 말했다. 또 자선봉사단체인 해피체리티멤버스(HCM)는 회비를 모아 한 달에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지원하고 경로당을 찾아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한다. 강좌 유료화로 시니어플라자 경비는 해마다 줄고 있다. 2012년부터 사업비를 강좌료로 충당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운영비도 경감되고 있다. 강남구청 김선아 주무관은 “사업 수익이 발생해 시니어플라자 지원금이 2013년 7억 8000만원에서 올해 7억 5000만원으로 줄어 액수는 크지 않지만 구 재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남 시니어플라자가 성공을 거둔 데는 강남이라는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데다 대학을 나온 사람이 60%일 정도로 고학력자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료화를 하다 보면 노인복지관의 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잘사는 곳에서는 여유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은 부실한 프로그램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노인복지관을 무료로 운영할 것인가’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시니어플라자 박정호 부장은 “가뜩이나 노인 인구의 증가로 복지 비용을 대기도 벅찬데 유료 운영이 가능한 곳은 유료화하고 거기에서 남는 재원으로 부족한 노인복지관을 지으면 좋지 않겠느냐”며 “장기요양제도도 일정 서비스 이상은 개인이 부담하는 등 유료화된 만큼 노인복지관 운영도 신축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80세 이상은 시니어플라자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면서 “2000여명의 수강생 중 20~25%가 무료 혜택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160개大, 입학 정원 평균 6.8% 줄인다

    대학들이 2017학년도까지 입학 정원을 평균 6.8% 자율적으로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학은 평균 3.8%, 지방 대학은 평균 8.4%씩 감축한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특성화 사업’ 접수 결과 대학들이 이 같은 자율 감축안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 기반을 조성해 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방 대학에 2031억원, 수도권 대학에 546억원을 지원한다. 5년 동안 재정 투입액은 1조 2000억원 규모다. 특성화 사업은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유도할 장치로 여겨져 왔다. 교육부가 정원을 자율적으로 많이 줄이는 대학에는 평가에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2015~2017학년도 입학 정원을 2014학년도에 비해 10% 이상 감축하면 5점, 7% 이상 10% 미만 감축하면 4점, 4% 이상 감축하면 3점을 줄 방침이다. 대학의 정원 감축 계획은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은 3.0%로 감축률이 가장 낮았다. 정원을 전혀 줄이지 않는 대학과 가산점 최하 기준인 4% 감축 계획을 제출한 대학이 혼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권에 이어 경기·인천권 감축률이 5.1%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권(8.0%), 대구·경북·강원(8.3%), 호남·제주권(9.2%), 충청권(9.2%) 등 지방 대학의 감축률은 8~9%대를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권 대학은 강제로 정원을 감축하게 되는데 대학들이 미리 정원을 줄여 가산점을 받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에는 지방 대학 126곳 중 106곳(659개 사업단), 수도권 대학 69곳 중 54곳(330개 사업단)이 신청했다. 신청 사업단의 중심 학과를 보면 인문·사회 계열이 43%, 예체능 계열이 10%를 기록했다. ‘건축+시각디자인’이나 ‘물리치료+뷰티미용’ 등 학과 간 융·복합형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사철, 허리 ‘삐끗’ 허리디스크 유발

    이사철, 허리 ‘삐끗’ 허리디스크 유발

    40대 직장인 B씨는 최근 직장동료의 이삿짐을 도와주다 허리를 다쳤다. 짐이 별로 많지 않다는 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도와주러 간 B씨는 책들이 가득 들어있는 박스를 들다 그만 허리를 삐끗하고 만 것이다. 근처 병원을 찾은 B씨는 다행히 척추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나 ‘요염좌’ 진단을 받고 꾸준히 병원에 들러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이처럼 이사철인 봄을 맞아 이사를 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이삿짐을 옮기다 허리를 다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이삿짐을 옮기다 보니 별다른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무거운 짐을 들게 되기 일쑤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으로 밤새 굳어있던 관절과 근육에 갑자기 힘을 쓰게 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해져 근육손상 및 척추손상이 올 수 있다. 나누리병원 임재현 병원장은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무거운 짐을 들게 되면 허리에 큰 무리가 올 수 있다. 다쳤을 경우 단순 염좌의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척추를 다쳤다면 허리디스크 등 큰 병으로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쿠션역할을 하는 추간판 부분이 돌출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낙상사고나 심한 외상 등이 주 원인이다. 특히 이삿짐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와 같은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 임재현 병원장은 “만약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해져 허리를 다쳤다면 바로 전문병원을 찾는 것을 권한다”며 “조기발견이 어려웠다면 수술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수술 후에도 일정기간의 재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지만 부득이 수술을 해야 한다면 최근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디스크 제거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치료술 등을 권한다”고 전한다.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최소 피부절개를 통한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로, 단 2cm의 미세한 피부절개를 통해서도 충분히 척추 수술이 가능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또한 특수 현미경을 이용해 수술시야를 극대화, 미세한 혈관까지 식별이 가능하고 병든 디스크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치료의 경우 7cm의 내시경관을 통해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상처가 거의 없고 요통도 적은 편이다. 회복이 빨라 당일 또는 1~2일 입원이 가능하며 수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마취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이 이상발달 돼 그것이 누적돼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과 큰 활동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자원봉사 물결] 3류 정부가 쓰러뜨린 대한민국, 일류 국민이 일으킨다

    [세월호 침몰-자원봉사 물결] 3류 정부가 쓰러뜨린 대한민국, 일류 국민이 일으킨다

    “사고는 삼류였지만, 이곳에 쏟아지는 손길을 보면 일류 국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성태(51)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밀려드는 자원봉사 손길로 인해,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에 자원봉사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고등학생을 포함해 23세 미만인 경우 유족들에게 잃은 자식 생각을 나게 할 수 있어서 자원봉사신청을 거부한 상황”이라면서 “그래도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핫팩, 휴지, 장갑 등을 수없이 택배로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모집이 아니라 오히려 봉사 자제 요구가 가장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가 일어난 지난 16일 394명이었던 자원봉사자는 주말인 20일 2350명까지 몰렸고, 21일부터 적극적으로 봉사자제 요청을 하면서 23일 1025명으로 줄었다. 자원봉사센터는 1000명 정도를 적정 인원으로 보고 있다. 23일 기준으로 67개의 봉사단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초창기 자원봉사가 통신서비스, 의료 등 인프라 중심이었다면 이번주부터는 심리상담, 세탁, 물리치료, 무료 택배서비스, 무료 택시서비스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택배 및 택시는 희생자 가족들이 경기도 안산을 오가거나, 안산에서 생필품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낮에는 단체 중심의 자원봉사라면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봉사대는 개인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년층이 중심이다. 한 현장봉사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부부와 새터민들도 봉사에 나서는 것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 슬픔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1명이라도 구조해달라는 기도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고수습이 끝나는 대로 특별모금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미 16억 5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곳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전화해 기부를 부탁하는 이들이 많아 우선 지정기탁형식(특정 목적에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받는 성금)으로 받고 있다”면서 “많은 금액을 기탁하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단원고 학생들이 자식같다면서 소액을 기부하는 일반인도 많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급식차량 5대와 50여명의 봉사요원을 진도에 파견한 상태다. 한 포털사이트에는 이날 3시 현재 1만여명이 3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았고 종교계, 기업, 관공서들도 앞다퉈 성금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8년째 도서관에 ‘출근’하는 박춘씨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8년째 도서관에 ‘출근’하는 박춘씨

    도서관과 주식, 세계관. 세 단어는 서로 어울리지 않고 아무 연관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박춘(62·서울 강동구 둔촌동)씨에겐 그의 후반부 인생을 지배하는 키워드이자 서로 일맥상통한다. “세상을 살다 힘들고 어려울 땐 도서관으로 가라.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3년간 책을 읽어라. 그러면 지금과 다른 세상이 보이고 다른 삶을 찾을 수 있다.” 서울 송파구 동남로 263 송파도서관에서 8년째 책을 보고 있는 박씨는 두 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는 2006년 가을부터 지하철을 타고 도서관으로 출퇴근을 계속하고 있다.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주는 건 도서관’이라는 그의 지론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회사나 학교를 다니며 바쁠 때는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자신이 누구인지 잘 모른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 미처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찾게 된다. 그는 “도서관에 오면 그동안 흘려 넘겼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면서 “책을 읽으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을 하게 되면 뭔가 정리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말한다. 그는 또 “한 시대의 천재와 수재들이 온 힘을 쏟아부어 평생을 통해 터득한 지식과 지혜를 단 몇 시간 또는 며칠의 독서를 통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우리는 보통 행운아가 아니다”라고 했다. 봉제공장, 부동산중개업 등 자영업을 하며 살아오던 그는 2003년 가을 병원에 입원했다. 진단을 해보니 몸이 굳는 강직성 척추염이었다. 일명 ‘대나무병’으로 불렸다. 8개월 동안 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았다. 의사가 1시간 이상 움직이라고 해 동네 운동장을 돌며 몸을 추슬렀다. 대학에 다니는 아들이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60만원을 줘 주식을 했다. 집안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는 생각이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6개월 지나니 20만원이 남아 아들에게 돌려줬다. 2006년 11월부터 송파도서관에 나오기 시작했다. 아파트를 팔아 상가를 구입했으나 시행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빈털터리가 됐다. 아픈 몸으로 일을 할 수도 없었다. 아내가 근근이 생계를 꾸려갔지만 고교와 대학에 다니는 두 아들을 뒷바라지하기엔 힘에 부쳤다. 인생의 나락에 빠져든 느낌이었다. 우연히 신문에서 강태공에 대해 쓴 칼럼을 읽었다. 낚시를 하며 때를 기다리던 강태공이 70대에 위수에서 주 문왕을 만나고, 80대에 목야에서 은나라를 쳐부수고 재상이 돼 제나라 시조가 됐다는 내용이다.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강태공은 여든에 세상을 움직였는데 예순도 되지 않은 내가 움츠려 들어서야 되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나이를 잊어 먹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건강을 되찾고,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도서관을 찾았다. 제대로 공부해서 주식도 해보기로 했다. 경제학, 회계학 등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밑바닥을 다졌다. 워런 버핏과 벤자민 그레이엄의 주식 분석에 대한 책도 읽었다. 3년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아내가 준 100만원으로 다시 주식을 했다. 다행히 경제에 대한 기반을 다진 때문인지 손실을 보지 않았다. 그의 주식에 대한 기본원칙은 두 가지다. 첫째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고평가가 되면 매매한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과 같은 주식투자 달인들의 투자법이다. 또 하나는 재물의 값이 떨어지면 이제 오를 일만 남았고 반대로 값이 올라가면 내려간다는 것이다. 사마천이 쓴 사기(史記)의 화식열전(貨殖列傳)에 나오는 내용이다. 주식의 가치는 경제학과 회계학을 공부하면 알 수 있다. 소액투자자들은 기관투자가나 애널리스트를 두고 있는 펀드사 등에 비해 자본력이 뒤지고 정보에 어둡다. 개미들이 큰 손을 당해낼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은 개미들처럼 주식을 마음대로 사고팔 수 없다. 주식 매매의 기동성은 소액투자자들이 훨씬 뛰어나다. 그렇다면 주식이 쌀 때 사서 갖고 있다 값이 오르면 팔면 된다. 그는 이 원칙을 고수해 두 번째 주식투자에서는 실패를 하지 않았다. 수익률에 대해서는 함구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주식은 두렵고 알면 알수록 겁이 난다고 했다. 주식을 하기에는 경제적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문명의 시원, 자본주의 태동 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로마, 중국, 영국·프랑스·독일, 일본 등 강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했다. 자본주의를 태동시킨 중세 유럽사와 케인즈학파에 대해서도 책을 읽었다. 왜 근대로 접어들면서 서양이 동양을 점령하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이 일어났을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근간으로 한 서구 문명이 오늘날 어떻게 지구의 표준적인 가치척도가 됐을까. 궁금증이 커지자 스스로도 종잡을 수 없었다. 마음 가는 대로, 닥치는 대로 책을 봤다. 동·서양 철학, 사상사, 신학, 사회사…. 송파도서관 3층에서 책을 보는 그는 종종 눈이 아프면 2층 어문학실로 가 잡지를 본다. 우연히 수필문학을 읽다 수필가를 공모한다는 공고를 봤다. 디지털에 문외한 이어서 휴대전화도 없는 그는 아들을 시켜 평소 써놓은 글 5편을 워드프로세서로 쳐 보냈다.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당선통지서가 날아와 수필가로 등단했다. 그는 수필반 동료에게 보낸 편지에서 “수필 장르는 체험의 문학으로, 나의 체험을 객관화하면서 나를 비추어보는 인간탐구의 문학으로 정의할 수 있다”면서 “통찰(성찰)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데서 수필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또 “인간이 살아온 자취와 생각의 틀을 지나치게 되면 글을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러한 체험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사유의 틀은 독서로 얻은 철학, 역사 등 지식을 통해 더 다듬어지고 심화될 것”이라면서 독서관을 피력했다. 그의 사고의 중심은 경제에 있다. 그는 이 편지에서 “문명은 소유권 보장과 사유권의 확대, 확장을 통해 진보해왔다”면서 “경제적 관점에서 들여다봐야 세상을 이해하기 쉬운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철학이야기’, ‘파르메니데스의 세계’, ‘철학의 탄생’ 등 철학도서를 추천한 뒤 우리가 뿌리 내리고 있는 대한민국을 알기 위해서는 ‘헌법이야기’ ‘이승만의 삶과 국가’ ‘한국전쟁’을 일독할 것을 권했다. 또 ‘존 메이너드 케인즈 Ⅰ,Ⅱ’ ‘자유의 길’ ‘국부론’ ‘자본론’ 등의 경제관련 책을 추천했다. 그는 오전 11~12시쯤 도서관으로 와 4~5시간 책을 보고 1시간 남짓 공원을 산책한 뒤 오후 7시쯤 아내 가게로 가 함께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간다. 점심은 도시락을 싸오거나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해결한다. 종종 생각을 글로 옮기기도 한다. 서세동점에 대해 글을 쓰려다 보니 우선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선왕조실록을 보고 있다. 1년 반이나 됐다. 세종, 세조, 선조, 인조실록을 떼고 요즘에는 광해군조를 읽고 있다. 그는 올바르게 살아가려면 옳음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하고 그래야지만 옳음을 체화하게 된다고 했다. 그렇다고 그의 가방끈이 긴 것은 아니다. 전남 보성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학력의 전부다. 그러나 그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서 나름대로 세상을 보는 눈과 안목을 길렀다. 이제 생을 정리할 나이가 됐다. 그는 경제적 여유가 있든 없든 한 번쯤 사회와 단절돼 도서관에 파묻혀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작은 목표를 세우면 분별력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책을 좋아하면 괜찮겠지만 그러지 않으면 도서관에 오는 것이 고역이지 않겠느냐고 묻자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책과 담을 쌓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책과 인연이 있는 나를 찾을 수도 있다”면서 “도서관은 숨어있는 나를 발견하게 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코 나이 때문에 망설이지 말라”고 덧붙인다. 그는 책을 소화하는 방법은 저자의 지식과 체계를 다시 한번 자신의 사유의 공간을 거쳐 가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독서는 지식을 흡수하는 것이지만 산책을 하면 흡수한 지식을 다시 끄집어 내 나의 체계로 재해석하고 재정리하게 돼 독서보다 산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 그는 책을 덮고 목련, 진달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오금공원으로 나갔다. stslim@seoul.co.kr
  • 별다른 상처 없이 허리·하반신 통증 심한데, 허리디스크인가? 척추관협착증인가?

    별다른 상처 없이 허리·하반신 통증 심한데, 허리디스크인가? 척추관협착증인가?

    별다른 외상이 없어도 허리가 쑤시고 저리면 대다수 사람들은 허리디스크부터 의심한다. 하지만 허리 질환은 생각 이상으로 다양하다. 만약 허리 통증만큼이나 엉치, 다리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크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좁아져 신경을 누르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다소 생소한 병명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허리디스크만큼이나 발병률이 높다. 증상은 허리와 하반신 통증으로 허리디스크와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허리디스크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다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이 심하게 눌려 허리와 하반신의 통증이 극심해지고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환자 스스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허리를 숙여 보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이거나 앉았을 때 통증이 있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고 숙이면 오히려 편한 게 특징이다. 또 허리디스크는 허리와 다리가 함께 아프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보다 엉치, 다리, 발 쪽의 통증을 더 많이 호소한다. 특히 엉치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걷지 못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허리디스크 환자는 누워서 두 다리를 올리는 것이 힘든 반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큰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환자에 따라 크지 않을 수 있고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통증이 심각하지 않은 척추관협착증 초기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주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투여하는데 이는 근본적 치료라기보다 통증을 줄여주고 질환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는 효과 정도만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줘야 한다. 최신 비수술 치료로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이 있다. 풍선이 내장돼 있는 가느다란 카테터를 꼬리뼈 부분을 통해 척추관에 삽입한 뒤 풍선을 부풀리면 협착된 부분이 떨어지면서 신경 압박도 함께 해소된다 세바른병원 척추·관절 전문의 문병진 대표원장은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 등 기존의 비수술 치료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우선 집중했다면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척추관 내에 공간을 만들어 혈류장애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문]국방부 공식입장 “김무열·상추 특혜 사실 아냐…적법한 절차”

    [전문]국방부 공식입장 “김무열·상추 특혜 사실 아냐…적법한 절차”

    [전문]국방부 공식입장 “김무열·상추 특혜 사실 아냐…적법한 절차” 국방부가 군 복무 중인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본명 이상철)와 배우 김무열 특혜 논란에 대해 4일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냈다. 국방부는 전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이상철과 김무열의 군병원 장기입원 논란에 대해 “이 상병과 김 병장이 군 병원에서 받고 있는 조치는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전 홍보지원대원 특혜에 관한 의혹과는 달리 일반 현역 장병들이 받고 있는 적법한 조치와 절차에 의해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상철은 지난해 8월 1일부로 홍보지원대를 나와 전방 모 사단에 재배치돼 소총수로 복무했다. 같은 해 10월 25일 우측 어깨 관절 손상으로 국군춘천병원에 입원, 민간병원에서 1차 수술을 한 뒤 국군춘천병원에서 물리치료를 해왔다. 이후 우측 발목 인대 손상 발병으로 다시 올해 1월 초 민간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고 국군춘천병원에서 최근까지 물리치료 등의 시술을 받았다. 김무열은 지난 2월 5일 민간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에 대한 수술을 받았고, 24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 현역복무를 계속 할 수 있을 지 여부를 조사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은 김무열에 대해 국방환자관리 훈령 제18조에 따라 최종 전역 심사 전까지 휴가를 부여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김무열 상추 국방부 공식입장으로 특혜 의혹 사실이 아니라고 나왔으니 다행이네”, “김무열 상추 국방부 공식입장에는 수술 받았다고 나오네”, “김무열 상추 국방부 공식입장 때문에 해명이 되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국방부 입장 전문 14.4.4일 某 매체에 의해 보도된 前 홍보지원대원 2명의 군병원 장기입원 논란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국방부 입장을 밝힘. 이OO 상병은13.8.1일 부로 홍보지원대가 해체되어 전방 00 사단에 재배치되어 소총수로 복무 중인 병사로서 13.10.25일 우측 어깨 관절 손상으로 국군춘천병원에 입원, 13.10월 말 민간병원에서 1차 수술을 한 후 국군춘천병원에서 물리치료 등을 하다가 우측 발목 인대 손상 발병으로 다시 14.1월 초 민간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고 국군춘천병원에서 현재까지 물리치료 등의 시술을 받고 있음. 이렇게 2차에 걸친 수술이후 물리치료가 장기화되는 이유는 자대복귀 후 정상적으로 임무가 가능할 때까지 정상적인 회복을 위한 정양(靜養)이 필요하기 때문임. 이 상병은 물리치료 후 3월 말에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소속부대의 대규모 전개훈련으로 복귀가 제한되어 4.10일경으로 퇴원이 연기되었음. 또한 1인실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2인실에 입원 중임. 김OO 병장은 14.2.5일 민간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에 대한 수술을 실시하고, 14.2.24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 현역복무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국군수도병원에서 조사를 하였음, 김병장은 「국방환자관리 훈령」 제18조에 따라 육군본부의 최종 전역 심사 전까지 휴가를 부여한 상태임. 이 상병과 김 병장이 군 병원에서 받고 있는 조치는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前 홍보지원대원 특혜에 관한 의혹과는 달리 일반 현역 장병들이 받고 있는 적법한 조치와 절차에 의해 진행 되고 있음. 2014. 4. 4 국방부 대변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에 소속사 반응은?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에 소속사 반응은?

    ‘상추 군병원 장기입원’ ‘디스패치’ ‘연예병사’ ‘상추 소속사’ 복무기강 해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병사 제도 폐지까지 불러온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32)가 6개월째 군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라고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지금까지 정형외과 치료를 받으며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다.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입대해 연예병사로 선발된 상추는 지난해 6월 숙소 무단이탈 등의 복무기강 해이 행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예병사 중 한명이다. 당시 논란으로 결국 그해 7월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고 상추는 10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후 8월에는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일반 병사로 전출됐다. 보직도 연예병사에서 소총병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재배치 2개월 만에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했다. 디스패치는 상추가 국군춘천병원 1인실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에는 칸막이 침대를 쓰고 있다고도 전했다. 디스패치가 취재한 한 의무병은 “상추가 부상 때문에 온 것은 아니다”라면서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 하루에 2~3시간 가량 물리치료를 받은 뒤 휴식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추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8월 전역할 예정이다. 현행 군 복무 관련법에 따르면 입원 기간 역시 복무기간으로 인정한다. 디스패치는 국군춘천병원 담당 군의관이 “이상철(상추)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절대 특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상추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특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10월부터 두 차례 받은 수술이 이유였고, 장기 입원 결정도 군의관이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래 상추는 어깨, 발목이 좋지 않아서 현역 입대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본인이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오겠다고 고집을 부려 입대했다. 하지만 훈련도 받고 작업도 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 결국 10월부터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만기 제대 의지도 전했다. 관계자는 “사실 지금도 의가사 전역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본인이 만기 전역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리도 그렇고 상추도 현재 꾀병이나 부릴 때가 아니란 걸 잘 알고 있다. 특혜는 사실도 아니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연예병사 폐지 그 뒤

    “상추,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 입원” 디스패치 폭로?…연예병사 폐지 그 뒤

    복무기강 해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가운데 또 다시 연예인의 군 복무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다. 연예병사 폐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수가 또 한번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상추(본명 이상철·32)가 6개월째 군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지금까지 정형외과 치료를 받으며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다.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입대해 연예병사로 선발된 상추는 지난해 6월 숙소 무단이탈 등의 복무기강 해이 행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예병사 중 한명이다. 당시 논란으로 결국 그해 7월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고 상추는 10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후 8월에는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일반 병사로 전출됐다. 보직도 연예병사에서 소총병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재배치 2개월 만에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했다. 디스패치는 상추가 국군춘천병원 1인실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취재한 한 의무병은 “상추가 부상 때문에 온 것은 아니다”라면서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 하루에 2~3시간 가량 물리치료를 받은 뒤 휴식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추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8월 전역할 예정이다. 현행 군 복무 관련법에 따르면 입원 기간 역시 복무기간으로 인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추, 연예병사 폐지 뒤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입원” 디스패치 폭로?

    “상추, 연예병사 폐지 뒤 군병원서 6개월째 장기입원” 디스패치 폭로?

    ‘상추 군병원 장기입원’ ‘디스패치’ ‘연예병사’ 복무기강 해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병사 제도 폐지까지 불러온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32)가 6개월째 군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라고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지금까지 정형외과 치료를 받으며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다.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입대해 연예병사로 선발된 상추는 지난해 6월 숙소 무단이탈 등의 복무기강 해이 행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예병사 중 한명이다. 당시 논란으로 결국 그해 7월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고 상추는 10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후 8월에는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일반 병사로 전출됐다. 보직도 연예병사에서 소총병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재배치 2개월 만에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했다. 디스패치는 상추가 국군춘천병원 1인실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에는 칸막이 침대를 쓰고 있다고도 전했다. 디스패치가 취재한 한 의무병은 “상추가 부상 때문에 온 것은 아니다”라면서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 하루에 2~3시간 가량 물리치료를 받은 뒤 휴식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추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8월 전역할 예정이다. 현행 군 복무 관련법에 따르면 입원 기간 역시 복무기간으로 인정한다. 디스패치는 국군춘천병원 담당 군의관이 “이상철(상추)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절대 특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고령화 사회로 치닫는데 요양병원 정책은 뒷걸음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하면서 요양병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관련 정책이나 지원이 이런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리나라 요양병원 정책이 큰 틀에서는 일본의 제도를 모방하고 있으나 엉뚱하게도 이미 일본에서는 대대적으로 수정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가 하면 국회나 관련 부처의 무관심 때문에 정책 우선순위에서도 뒤로 밀려 ‘지원없는 규제’만 무성하다는 것이다. 남상요 유한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교수(보건의료복지연구소장)는 최근 농협공제복지연수원에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 주최로 열린 ‘우리나라 요양병원의 순기능과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남상요 교수와 협회 염안섭 총무이사의 발표를 토대로 현행 요양병원 제도의 문제를 짚어본다. ■요양병원 제도의 허와 실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노인의료 중심의 요양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은 미흡할 뿐 아니라 요양병원 병상의 증가를 막는 규제 일변도여서 요양병원의 발전을 가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일본 등에서 이미 실패한 정책을 무분별하게 도입, 이에 따른 부작용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남 교수는 “일본도 과거 요양병상의 급증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겪었으며, 이후 요양병상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적이 미미해 당초 2012년을 목표 연도로 잡았다가 이를 2016년까지 연장, 각종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실패 사례를 답습하지 말고, 성공한 시스템만을 선별적으로 도입해 이를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이 구축한 포괄 의료복지 시스템은 우리가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앞선 제도”라고 덧붙였다. 우봉식 협회 홍보이사는 “우리나라는 2000년 건강보험공단 통합으로 단일 공급체계를 구축했으나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를 감당할 조직과 예산이 없어 제도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자체 및 지역 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요양병원이 일본의 포괄 의료복지 시스템의 역할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양병원이 노인의료비 증가의 주요인이라는 정부의 인식도 문제로 지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진료비에서 요양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6.03%에 불과하며, 주로 노인을 진료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고령자의 진료비에서 요양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10.32%에 그쳤다. 또 2013년 상반기 전체 요양병원의 급여비는 1조 1336억원으로 소위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한 곳의 연간 총진료비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요양병원이 노인의료비를 높인다는 시각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편협한 인싱이라는 것이다. ■늘어나는 독거노인과 노인자살의 대안 우리나라의 독거노인 증가율과 자살률은 사회적으로 이미 위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2035년 국내 독거노인 수는 343만 명으로 전체 노인의 2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2000년 54만4000명이던 독거노인 수는 2010년 105만 8000명, 2012년 118만 7000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독거노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이 때문에 노인 중에서도 독거노인들은 건강과 소득, 사회적 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취약한 위치로 내몰리고 있으며, 이는 자살률에서도 확인된다. 물론 자살에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지만 독거노인에 대한 실효성있는 정책 부재가 노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독거노인 수는 늘어나는데 이들을 위한 지원책이 크게 부족해 노인자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노인자살을 부추기는 요인 중에서 부실한 의료서비스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 질병관리본부가 2006년 8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를 실시한 결과, 65세 이상 자살시도자의 자살동기 1순위는 자신의 질병으로 그 비율이 무려 35.9%에 달했다. 여기에다 노인 부양 가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질병을 가진 노인의 부양이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 윤해영 회장은 “급성기 병원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의료 문제를 요양병원들이 담당하고 있으나 현행 진료비로는 노인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요양병원들이 노인 부양 세대의 경제활동 중단을 차단하는 등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도 요양병원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용 창출에도 기여 요양병원의 고용 창출 효과도 눈여겨 볼 대목. 요양병원은 업무 특성상 인적 자원이 많이 투입되는 분야이다. 2013년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2010년 상근인력은 2005년 대비해 무려 821% 증가했으며, 직종도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다양했다. 협회 우봉식 이사는 “이 통계는 요양병원이 보건의료 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어 상급종합병원보다 나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추이는 최근 7년간 요양병원의 주요 인력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이 기간 의사는 547명에서 4416명으로 증가율이 807%나 됐으며, 간호사 499%, 간호조무사 1310%, 물리치료사 815%, 작업치료사 2070%, 영양사 1170%, 사회복지사 742%의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요양병원 수는 226개에서 1103개로 증가율이 448%였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역할 재조정  국내 노인인구 점유율이 11%을 넘어 초고령사회로 다가가고 있지만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 2008년 7월에 도입된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아직도 노인의료 전달체계 등에서 많은 혼선을 빚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은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을 혼동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명칭부터 재조정해 이용상 혼란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명칭 혼란 때문에 의료기관이면서 노인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 박용우(천안요양병원장) 이사는 “환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요양병원 대신 요양시설의 명칭을 바꾸는 것이 옳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박 이사는 “‘요양(療養)’이란 ‘휴양하면서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인데,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단순히 수발서비스만 제공하는 요양시설은 ‘요양’ 대신 ‘수발’ 등의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상요 교수는 “일본에서는 요양원에 해당하는 시설을 양호원(養護院)이라고 명명해 혼란을 없애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령의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요양시설 입소 대상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1~2등급의 노인들이다. 그러나 이들 중 대부분은 욕창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와상 환자군이거나 중증 치매환자, 신체기능 저하 등으로 고도의 의료적 조치가 필요한 환자군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치료를 제도적으로 막을 것이 아니라 의료 필요성이 큰 노인장기요양보험 1~2등급 환자는 요양병원에서 수용하되 의료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3~4등급 환자를 요양시설에서 수용하도록 역할 재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용우 이사는 “중요한 것은 노인 환자들의 진료받을 권리인데, 제도 때문에 그들을 방치한다는 것은 의료 이전에 인륜적으로도 잘못된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황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요양시설 입소자 대상 선정 기준이 부적절해 정말 의료적 조치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의료행위가 안 되는 요양시설에 들어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심지어 이런 환자 중에는 원인도 모른 채 갑자기 사망하는 사례도 있어 제도의 맹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나누리병원, 오십견온줄 알았더니 목디스크?

    나누리병원, 오십견온줄 알았더니 목디스크?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당기는 느낌을 받았던 김 모씨(55, 남성)는 얼마 전 어깨와 팔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오십견인 줄 알고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통증이 점점 강해졌다. 특히 왼쪽 어깨에서부터 팔까지 이어지는 부분, 그리고 왼손의 손가락 끝까지 통증이 뻗어나가 물건을 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통증이 심해지자 김씨는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김씨의 병명은 오십견이 아닌 목디스크. 지금껏 알아왔던 통증의 원인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목 디스크였다는 것에 김씨는 무척 놀랐다. 최근 김씨처럼 목 디스크를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여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간단한 주사 치료가 아닌, 수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치료시기를 놓쳐 심할 경우 신경손상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는 목의 통증만을 일으킨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김씨의 사례에서 보듯 뒷목이 뻣뻣함과 동시에 어깨, 등, 팔, 손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두통이나 어지러움, 시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 같은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며 보전적 치료인 신경차단술 등으로 목 디스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더 심한 경우에는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흉터 없이 국소마취로 간단히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시술시간도 짧아, 치료 후 일상복귀가 바로 가능하다. 최근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서,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호전이 없을땐 인공뼈를 이용한 인공디스크치환술 등 수술이 불가피하다. 목디스크는 30~40대의 경우 보통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주요 원인이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목을 앞으로 길게 빼거나, 고개를 깊게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자세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외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등의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나누리강서병원 박정현 원장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목과 등, 허리를 ‘반듯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이 목디스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수그리는 자세는 고치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규칙적으로 목과 어깨를 둥글게 회전시키는 스트레칭도 목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