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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시 부적정 행정 60여 건 적발…‘도를 넘었네’

    목포시 부적정 행정 60여 건 적발…‘도를 넘었네’

    부당한 심사기준에 의한 사업자 선정과 무자격 사업자 계약, 규정에 어긋난 수의계약 등 부적정한 행정 행위를 일삼아온 목포시가 전남도로부터 징계와 시정 조치 처분을 받았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10월 목포시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65건의 부적정 행정 사례를 적발해서 관련자 8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리고 52명에 대해선 훈계 조치를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2년 동안 유달산 봄축제 행사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평가항목 배점을 정량평가 전체 배점보다 30%나 초과해 배정하고 4대 보험에 대한 증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특정 업체에 만점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도급 신고와 승인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 업체에 민간 수행실적 2건에 대해 만점을 부여하는 등 계약 업무를 허술하게 진행한 점을 들어 관련자 3명에 대한 징계와 기관 차원의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또 2022년 12월 해변맛길 일부 구간의 디자인과 조형물 제작을 위해 특정 업체와 28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개입찰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체결하는가 하면 무자격자에게 철골 구조물과 탄성포장 공사를 시공토록 해 하자 발생 우려를 초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대행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자체 계약을 진행한 것도 모자라 계약 가능 권역에 있는 업체들을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배제한 채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한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계약도 안 한 특정업체에 400t 가까운 음식쓰레기를 처리토록 한 뒤 그 대가로 2차례에 걸쳐 5300여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 대구 달서구 창고 건물서 불…3시간 여 만에 진화

    대구 달서구 창고 건물서 불…3시간 여 만에 진화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6시 53분쯤 달서구 장기동 2층짜리 창고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건물 전선에 불이났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45대와 인력 11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특히, 불이 난 건물이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및 쿠팡물류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연소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씨줄날줄] 한강이 얼면

    [씨줄날줄] 한강이 얼면

    1636년 음력 12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에 청나라가 조선을 휩쓴 전쟁이 병자호란이다. 청태종이 이끈 12만 대군은 12월 1일 선양에 집결한 뒤 열흘 남짓 만에 한양도성에 다다랐다. 청나라가 조선 침략 시기를 엄동설한으로 잡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얼어붙은 압록강과 청천강, 대동강, 임진강을 말을 타고도 손쉽게 돌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은 대부분의 물류를 수운(水運)이 담당하는 나라였다. 전국의 조창에서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나르는 수단이 조운(漕運)이었다. 특히 강원도에서 각각 발원한 남한강과 북한강이 충청도와 강원도, 경기도 일대를 지난 뒤 수도인 한양을 관통하는 한강의 결빙은 국가 경제는 물론 민생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1622년(광해군 14) 음력 9월에는 한강이 일찌감치 얼었다. 1625년(인조 3) 11월 17일에는 아산 조창에서 올라온 조운선 3척이 한강이 결빙하는 바람에 강화도에 머물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보고가 조정에 올라왔다. 1637년(인조 15) 10월 13일에도 한강은 얼어붙었다. 한강이 얼면 서해 어부들이 물고기를 잡아도 소용이 없었다. 도성 어물의 가격이 폭등하고 궁궐의 음식 공급을 총괄하는 사옹원에는 비상이 걸렀다.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벌채한 땔감도 공급 부족에 시달렸으니 도성 주민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 광주 분원의 왕실가마도 불을 지킬 수 없었다. 반면 빙고(氷庫)를 관리한 전객사(典客司)의 ‘장빙등록’(藏氷謄錄)에는 해마다 수신(水神)에게 사한제(司寒祭)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빙고에 얼음을 채워 넣어야 하는 만큼 강물이 빨리 그리고 두껍게 얼게 해 달라는 의식이었다. 입춘에 시작된 강추위로 한강이 얼었다는 소식이다.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얼음낚시를 하는 풍경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그런데 기후변화의 양상은 기온 상승뿐 아니라 혹독한 추위로도 나타난다.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서동철 논설위원
  • 하림, ‘기부채납 부지’ 소송서 이겼다…서울시, 사용료 등 400억원 물어줄 판

    서울 서초구 옛 화물트럭터미널의 기부채납 부지를 둘러싼 하림과 서울시 간 소송에서 대법원이 하림 측의 손을 들어 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의 취지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서울시는 400억원가량을 하림 측에 물어 줘야 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3일 하림산업이 KB부동산신탁과 함께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에서 하림 측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하림은 2021년 3월 옛 화물트럭터미널 부지에 개발 중인 물류단지의 일대 도로를 서울시가 무단으로 사용·점유했다며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곳은 부동산 개발업체 파이시티가 2009년 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2013년 이곳에 서울추모공원 진입로 확보를 위해 도로를 만들었다. 이후 파이시티가 2014년 파산하고 하림이 2016년 부지 소유권을 취득하면서 기부채납 효력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9월 서울시가 하림에 2016~2021년 6년간의 도로 사용료와 이자 등 총 362억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2심은 지난해 7월 “파이시티 등 토지의 종전 소유자들이 도로 부지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사용·수익권을 포기했으므로 토지 특별승계인인 하림 등은 부당이득반환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하림 패소로 판결했다. 이에 서울시는 1심 판결로 지급한 돈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파이시티 등이 물류단지 개발을 조건으로 도로 부지를 기부채납했는데, 개발이 무산된 이상 부지의 독점적·배타적 사용·수익권을 포기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며 2심을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심에서 하림 승소 판결이 확정되면 서울시는 도로 사용료와 이자 등 약 404억원을 다시 지급해야 한다.
  • 롯데, ‘14억 시장’ 인도에 새 공장… “글로벌 식품업 중요 이정표”

    롯데, ‘14억 시장’ 인도에 새 공장… “글로벌 식품업 중요 이정표”

    롯데그룹이 아이스크림 신공장을 지어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내세운 만큼 본업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서부지역 푸네시에서 열린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 시설이다. 공장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에서 돼지바, 죠스바, 수박바 등을 연내에 생산해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을 거점으로 인도 남부로 진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을 출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물류 거점을 효율화한다. 또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하반기부터 생산할 방침이다. 롯데가 인도 식품 시장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과 유통에 집중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 회장은 ‘2025 상반기 롯데 VCM(사장단 회의)’에서 “그룹이 가진 자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이 처한)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그룹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신규 글로벌 사업 모색을 당부하기도 했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의 제과 시장 규모는 약 17조원으로, 롯데웰푸드가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핵심 시장이다. 실제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2023년 약 2700억원에서 지난해 29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383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 회장은 인도 출장 기간에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롯데, 인도에 아이스크림 공장 짓는다…본업인 식품 사업에 ‘선택과 집중’

    롯데, 인도에 아이스크림 공장 짓는다…본업인 식품 사업에 ‘선택과 집중’

    롯데그룹이 아이스크림 신공장을 지어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내세운 만큼 본업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서부지역 푸네시에서 열린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 시설이다. 공장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에서 돼지바, 죠스바, 수박바 등을 연내에 생산해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을 거점으로 인도 남부로 진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을 출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물류 거점을 효율화한다. 또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하반기부터 생산할 방침이다. 롯데가 인도 식품 시장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과 유통에 집중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 회장은 ‘2025 상반기 롯데 VCM(사장단 회의)’에서 “그룹이 가진 자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이 처한)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그룹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신규 글로벌 사업 모색을 당부하기도 했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의 제과 시장 규모는 약 17조원으로, 롯데웰푸드가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핵심 시장이다. 실제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2023년 약 2700억원에서 지난해 29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383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 회장은 인도 출장 기간에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부산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 임명

    부산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 임명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에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은 1992년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30여 년간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한 해운·항만·국제물류 행정 전문가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수부 대변인, 주영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내고 현 정부 초대 해수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송 사장의 임기는 올해 2월10일부터 2028년 2월9일까지 3년이다. 송 사장은 부산항만공사의 경영 안정과 함께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북항 재개발 등 부산항의 주요 현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두 차례의 사장 공모 끝에 리더십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강준석 사장 임기가 지난해 9월 만료됐으나 차기 사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강 사장이 직무를 계속해왔다.
  • 많아진 주차장 편리한 광진, 창업 이룸터 꿈 이루는 광진

    많아진 주차장 편리한 광진, 창업 이룸터 꿈 이루는 광진

    서울 광진구는 올해부터 ▲생활정보 ▲복지건강 ▲경제일자리 ▲문화교육 ▲안전환경 등 5대 주요 분야 정책 60건을 신설 또는 개선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진구청 청사를 이전한다. 1995년 개청 이후 첫 청사 이전이다. 자양동 680-22 일대에 터를 잡는다. 접근성이 높아 한층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차장을 확충한다.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주차장 164면, 자양4동 전통시장 주차장 170면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센터 소속 구민의 봉사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가족관계등록 상담의 날 시행,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민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금리를 인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부담을 완화한다. 전통시장 위생관리 방역 지원 정책을 신설해 더 깨끗한 시장을 만든다. 청년창업이룸터와 중장년층을 위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문을 열고 경력 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한다. 복지건강 분야의 지원도 확대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외식데이는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한다. 임산부와 배우자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도 무료로 지원한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생활 바우처가 신설한다. 평생교육바우처의 지원대상이 저소득 청년에서 저소득 성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늘려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지원한다. 다목적 홀과 스터디룸, 공유주방 등을 갖춘 청년복지관을 만든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에 기반한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실종신고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민생활안전보험에 상해진단위로금을 30만원 한도로 신설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6시로 앞당긴다.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진구는 정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실시, 유아부터 성인을 위한 자전거 기초교실 운영, 건물형 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살기좋은 광진을 위해 힘쓴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광진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의 주민생활정보 게시판을 통해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광진구청 주요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책자로도 비치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025 달라지는 광진’ 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정을 홍보할 계획이니 많은 구민이 이용하셔서 새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 구민들이 발전하는 광진구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빼빼로 8개월만에 또 가격 올라…롯데웰푸드, 평균 9.5% 인상

    빼빼로 8개월만에 또 가격 올라…롯데웰푸드, 평균 9.5% 인상

    지난해 6월 한 차례 올랐던 빼빼로 가격이 또 다시 오른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26종의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평균 9.5%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6월 코코아(카카오 열매 가공한 것)의 가격 상승을 이유로 17종의 제품 가격을 올렸는데 약 8개월여만에 가격을 또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초코 빼빼로(54g)은 지난해 1700원에서 1800원에서 올랐는데 다시 2000원으로 뛴다. 가나마일드(70g)는 2800원에서 3400원, 몽쉘 오리지널(12입)은 6600원에서 7000원, 롯샌 파인애플(315g)을 4800원에서 5000원, 빠다코코낫(300g)을 48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크림 월드콘과 설레임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에도 인상 이유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코코아 시세다. 지난해 12월 20일 코코아 선물 가격은 t당 1만 2565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로 올랐다. 지난 수 십년 간 t당 2000달러대 시세였는데 5~6배 가격으로 뛰면서 부담이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유지, 원유 등 각종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 상승도 영향을 끼쳤다. 최근 급등한 환율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롯데웰푸드 측은 “원재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 사업의 특성상 환율 상승은 그대로 부담으로 작용한다. 수입선 다변화, 내부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외부 환경의 부정적 영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현실이 된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군, 기관총 쏘는 무인차량 공개 [포착]

    현실이 된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군, 기관총 쏘는 무인차량 공개 [포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는 미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전쟁 실험실이 되고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무인지상차량(UGV)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텔레그램으로 공개한 우크라이나군의 UGV는 사륜차 형태로 상단에 기관총 등 다양한 총기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통해 우크라이나군은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전투병에게 화력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군에서 무인지상시스템 사용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UGV가 공격, 방어, 물류, 사상자 대피, 지뢰 설치 및 제거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목표는 혁신적인 기술로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 군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 역시 이미 전장에서 UGV를 활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우크라이나군은 사상 처음으로 로봇 만을 앞세워 전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기관총을 장착한 수십 대의 UGV와 가미카제 드론을 앞세워 육상과 공중에서 하르키우 립시 마을 인근의 러시아군을 공격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다양한 드론을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쟁이 3년이나 이어지면서 극심한 병력난에 허덕여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다양한 드론들이 최전선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특히 최근 투입된 로봇은 지원병이 아닌 전투병 역할까지 맡고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은 지상군 전투 지원용 무인지상로봇 ‘퓨리’를 최전선에 배치해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현지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군이 연말까지 200대 이상의 UGV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 로봇이 전장에 활용되면서 미래 자율시스템 개발을 위한 귀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 도봉구 중소기업 해외로!... 美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도봉구 중소기업 해외로!... 美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서울 도봉구가 관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오는 4월 미국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는 2월 중순까지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해외무역사절단을 꾸려 오는 4월 중 미국 애틀랜타로 간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경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다. 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기업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상담회 등이 열린다. 도봉구는 이번 대회에서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구매자와의 연계를 추진한다. 도봉구는 해외시장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해외 구매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해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9일 마감한다. 참가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홍보 판촉비, 물류비용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경제인들이 모여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함평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전남 함평군이 지역먹거리 종합계획 실현과 먹거리 통합 물류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나섰다. 함평군은 4일 먹거리지원센터 설계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까지 공모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한 참가자는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설계자의 기술 제안과 대응능력이 요구되는 제안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인근 군유지를 활용해 건립할 지상 2층, 연면적 1320㎡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물류 시설과 교육장, 마케팅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공공 급식에 지역 식재료 공급과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농가 조직화를 통한 연중 기획생산 체계 구축 등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먹거리순환도시 함평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2022년「함평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수립했으며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2026년까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 CJ올리브영, 최대 시장 미국에 법인 설립…직접 진출

    CJ올리브영, 최대 시장 미국에 법인 설립…직접 진출

    CJ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 영토의 확장을 목표로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을 공략한다.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은 시장이 큰 데다 K뷰티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K뷰티 글로벌화’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올리브영은 2012년 중국에 법인을 설립해 매장을 열었다가 적자 누적으로 사업을 접었다. 미국은 인적분할 전 법인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현지 법인을 세운 바 있었지만 당시 뷰티 사업을 본격화하진 않았다. 올리브영은 미국 법인 설립으로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한다. K뷰티 상품을 외국인 소비자가 직접 살 수 있는 글로벌몰 역량도 키운다. 현재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세계 150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한데 상당 매출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현지 법인에서 현지 직원을 채용해 일을 하게 되면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 등을 해외 소비자에게 더 잘 맞는 방향으로 개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 개점도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여러 후보 부지를 검토중인데 법인이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유력하다. 물류와 관련해서는 우선 올해는 글로벌몰과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를 실시간 관리하며, 향후에는 계열사 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 구축 계획이다. 미국은 시장 규모와 파급력 면에서 매력적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 시장 규모는 5700억 달러였는데, 그중 미국은 1200억달러로 추산된다. 지난해 K뷰티 해외 수출액인 102억 달러임을 감안하면 10배 큰 규모여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새원장, 전재우 前해수부 기조실장 임명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새원장, 전재우 前해수부 기조실장 임명

    전재우(57·행시 38회)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3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8대 원장에 임명됐다. 전 신임 원장은 1995년 공직에 들어선 뒤 주미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해운정책과장, 수산정책관, 해운물류국장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친 실무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다.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으면서 자율운항선박법 등 6개 제정법 통과, 역대 해수부 최대 예산 확보 등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정책 추진에 힘썼다.
  • 인구소멸위기 부산 영도구, 커피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극복 시도

    인구소멸위기 부산 영도구, 커피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극복 시도

    부산시가 대표적인 인구소멸위기지역인 영도구를 우리나라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공모에서 영도구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영도구는 2년간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시비 등 17억1천400만원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 활용, 커피산업 제품 고도화, 커피 관광과 히트상품 개발·운영, 개발제품 마케팅 지원 등으로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수리 조선업이 지역 기반 산업이었던 영도구는 산업구조 변화, 지역 노후화로 인구 유출이 심해 부산의 대표적인 인구감소 지역이다. 지자체 활성화 대안으로 커피산업을 모색하는 영도구는 커피 복합문화공간인 블루포트2021, 커피 전문 오픈랩 ‘봉래끄티’ 등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글로벌 영도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다.
  • 경남도, 일본 종합 물류기업 진해신항에 유치

    경남도, 일본 종합 물류기업 진해신항에 유치

    경남도가 새해에도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를 잇고 있다. 도는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종합물류기업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 본사를 찾아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나승도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요코하마 한국기업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결된 투자협약에 따라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2030년까지 약 1000만 달러를 들여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에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신규 인력 약 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하는 물류센터는 화장품 산업 고객사 물류 서비스 향상과 경남 대표 농산물 딸기·파프리카 등의 일본 수출 물류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지사는 협약식에서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한국과 일본 이커머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진해 신항을 거점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물류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육상, 해상, 항공 화물 운송과 창고 보관, 수출입 통관서비스,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1999년도 한국 진출 이후 서울에 물류센터를 개소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일본 수출 물류를 지원해왔다.
  • 울산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24억원 투입

    울산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24억원 투입

    울산시가 올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총 24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5년도 통상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상 지원 시행계획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홍보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24억 9700만원이다. 해외시장 개척 지원 분야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과 시장개척단을 5회 파견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3회 지원한다. 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분야는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초보, 수출 유망, 수출 강소기업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해외 마케팅 지원 분야는 교역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애로 및 기업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특송 해외물류비의 지원금을 확대한다. 무역환경 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다국가가족 수출지원단 운영, 대학생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 [씨줄날줄] 동해선과 TSR

    [씨줄날줄] 동해선과 TSR

    설 연휴 강릉과 부산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예매만으로도 대부분 좌석표가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는 소식이다. 동해선은 삼척과 영덕 구간에 새로운 선로를 부설하면서 지난 1일 개통됐다. 강릉에서 양양과 속초 간성을 거쳐 제진에 이르는 나머지 구간은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해선은 아직 관광열차 성격이 짙다. 정동진, 옥계, 삼척, 임원, 죽변, 울진, 후포, 영해, 영덕, 강구 등 정차역은 모두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표 관광지다. 특히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경북 동해안 지역의 기대가 크다. 하지만 동해선에는 ‘대륙 진출의 꿈’이 담겨 있다. 동해선은 금강산청년선, 함북선, 두만강선 등 북한의 동해안 지역 철도와 연결하면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다. 남북 철도가 연결되기까지는 경제성이 턱없이 낮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음에도 동해선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한 것은 이 때문이다. 남북철도 연결은 2013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바탕이 됐다. 문재인 정부도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경의선·동해선 연결’을 합의서에 담았다. 남북 관계가 악화하면서 북한은 지난해 경의선과 동해선의 연결구간을 폭파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긴장은 완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도 북미 대화 분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이후 각국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조성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하는 ‘원산 리조트 개발’의 성공은 한국과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완공되면 서울역에서 속초역을 99분에 끊는다. 속초역에서 원산역까지 거리는 170㎞ 안팎이다. 한반도종단철도(TKR)와 TSR이 이어지면 북한은 물류 통과비를 챙기고 원산 관광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런 일이 갑자기 현실화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동해선이 그 중심에 있다
  • 배터리 화재 잦은데… 기내에 어떻게 보관하든 통제할 규정 없어

    배터리 화재 잦은데… 기내에 어떻게 보관하든 통제할 규정 없어

    뒤편 선반 속 배터리서 발화 추정지난달에도 에어부산 비슷한 사고“보이는 곳 보관 등 지침 강화해야”연료 실려 있어 폭발 가능성 남아佛과 위험평가 후 합동 감식 결정 12·29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큰불이 나면서 항공 안전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기내 선반에 보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내 반입 물품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홍콩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BX391편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항공기에는 정비사 1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76명이 있었다. 다행히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7명이 비상 탈출 중 경상을 당했다. 복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비행기 뒤편 좌석 위 선반에서 연기와 함께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체 자체 결함이 아닌 다른 이유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선반 안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항공기 배선이나 부품은 비행기 기령과 관계없이 비행시간과 주기에 따라 교체하면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합선을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보조배터리 또는 휴대용 기기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충전이 가능한 리튬배터리와 관련된 항공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이동 중이던 에어부산 BX142편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보조배터리를 든 승객은 화상을 입었다. 지난해 4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에서도 선반 안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항공 위험물 운송기준에 따르면 리튬메탈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는 위험물로 분류돼 기내 휴대나 위탁수하물 반입이 기본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탑승객 사용 목적의 소량에 한해 허용된다. 카메라·휴대전화·노트북 등에 장착된 리튬메탈배터리의 리튬 함량이 2g 이하이거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기내 휴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는 전자기기 장착이나 보조배터리 여부에 관계없이 스스로 폭발하는 일이 잦아 기내 휴대일 경우에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은 리튬배터리를 ‘캐리’(Carry)할 수 있게 했는데 승객이 직접 잘 관장하고 통제하라는 뜻”이라며 “배터리를 따로 분리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 등의 강화된 지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황호원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는 “성수기에는 반입 금지 물품을 식별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승객들이 안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은 이날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과 사고조사 진행을 위한 회의를 했다. 사고기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이기 때문이다. 조사 당국과 BEA 측은 31일 위험관리평가를 진행하고 합동 감식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항공기 양쪽 날개에 항공유 3만 5900파운드(약 16.2t)가 실려 있어 폭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연료 제거 등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해 2~3일가량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사조위는 전날 회수한 블랙박스를 분석해 화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 대선 몸 푸는 오세훈·김동연·홍준표… 단체장 때는 뭐 했나

    대선 몸 푸는 오세훈·김동연·홍준표… 단체장 때는 뭐 했나

    12·3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실시되면서 대권에 도전하는 광역단체장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선거법상 3월에 공직사퇴를 하면 보궐선거 없이 대선 후보로 나설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2월 말에서 3월 중순쯤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만큼, 광역단체장들도 보궐 선거에 대한 부담 없이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광역단체장 중 대권 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홍준표 대구시장(국민의힘) 3명이다. 특히 이들은 현역 단체장인 만큼, 각자가 추진한 사업이 시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도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표 정책을 통해 장단점을 살펴봤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은 월 6만원대 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와 도심내 저층주거지 개발 프로그램인 ‘모아타운’,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등이 있다. 또 서울시민 160만명이 사용하는 ‘손목닥터9988’도 인기 정책으로 꼽힌다. 먼저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 6만 2000원으로 서울시 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개념의 교통카드다. 현재 경기도 기초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3000원을 더 내면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따릉이’도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K패스 사업의 경쟁 상품이 되면서 국비 지원을 못 받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오세훈표 교육 사다리 복원 사업인 ‘서울런’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강의를 지원하며, 1대 1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미리내집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임대로 거주하다가 자녀 출산 여부와 수에 따라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걸음 수, 심박수, 수면 패턴 등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하루 8000걸음 이상을 걸으면 서울페이로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가 제공된다. 저층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인 모아타운은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규모 주택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방지하고 지역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세훈표 정책은 주택과 교육, 의료, 교통 등 전반에 걸쳐 사회안전망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복원’이나 ‘버스중앙차선제’와 같은 굵직한 사업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하던 당시에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만 달러 수준이라 대규모 정비와 개발사업이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5000달러를 넘은 상황”이라면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의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오세훈표 행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대표 공약은 기회소득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등이 있다. 먼저 기회소득은 김 지사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복지·경제 정책으로, 시장에서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예술인, 돌봄 노동자, 기후행동 참여자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노린다. 기회소득 정책의 핵심 목표는 공정한 기회 제공을 통해 도민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현재 기후행동 참여자들에게는 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회소득은 노동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사회적 공공선을 강화하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지속적인 재원 마련과 대상 선정의 형평성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경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의 항공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공항에 집중된 물류·여객 수요를 분산하고, 경기 남부권의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경기국제공항은 화성시 일대에 건설이 계획되고 있으며, 항공 물류 허브 기능과 더불어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현재 경기 남북의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북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개발 계획이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적이었으나, 김 지사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물류단지 구축 등이다. 경기북부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동연 지사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기회소득을 제외하고는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역도의 경우 지역 개발 관련 대부분의 권한을 기초단체가 가지고 있어 실제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은 한계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정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비 재원 조달 특례 신설과 민·군 공항 통합 시공 및 토지 조기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구와 경북의 행정 통합을 통해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행정 통합이 이뤄지게 되면 인구 500만 규모의 경제권이 형성되게 된다. 대구 경북지역의 숙원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다. 또 달빛철도 건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의 정책은 대체로 지역의 현안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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