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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의암호 크루즈선 운항 추진

    강원 춘천 의암호에 선착장을 만들어 관광 등 다목적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춘천시는 14일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중도 레고랜드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잇는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암호 관광문화 벨트화를 위해 추진하는 ‘의암호 봄내선착장 및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1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착장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송암동 레포츠타운, 중도 레고랜드, 춘천역 일대 옛 중도선착장 등 4곳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옛 중도선착장은 철도 물류와 수상택시 유람선 등 다양한 수송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 개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선착장은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우선 2018년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에 조성하고 2단계로 2019년까지 송암레포츠타운과 중도에 설치한다. 마지막 3단계로 2020년까지 옛 중도선착장을 복합터미널로 만들 예정이다. 30억원이 소요될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송암레포츠타운 선착장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강원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권 개발’과 ‘수상관광레저 대중화’ 방침, 강원도의 관광유람선 운영 계획에 따라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본다. 중도 레고랜드와 옛 중도선착장은 민간자본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봄내선착장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소양강스카이워크, 어린이글램핑장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수상관광 아이템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최상의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각종 세제 혜택 받는 지식산업센터 꾸준한 인기

    각종 세제 혜택 받는 지식산업센터 꾸준한 인기

    최근 기업을 운영하는 수요자들에게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 사업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복합 건축물이다. 일반 오피스 빌딩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취득세감면, 재산세감면 등 세제혜택이 많다. 아울러 공동시설 이용으로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대도시에 입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가 틈새상품으로 떠올라 오피스텔이나 상가보다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며 “그 중에서도 서울은 수요가 풍부해 인기도 그만큼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에이스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6번지에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클래식’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예정) 혜택을 비롯해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등의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물류차량이 내부 나선형 차로를 따라서 각 업체 바로 앞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장점이다. 입주기업들이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각종 자재를 차량에서 내리거나 만들어진 제품을 싣을 일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다. 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고효율 설계로 입주 직원들의 안전과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지반의 특성을 고려한 기초설계로 지진, 불균형 하중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를 적용한다. 2~9층 중앙에 중정을 설치해 층별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다. 중앙 호실까지 발코니도 설치해 더욱 더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2개동으로 구성된 기숙사는 각 호실별 자연 채광이 가능하고 약 6㎡의 서비스 면적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인근 서울지하철 1호선 독산역,신안산선이 경유할 예정으로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시흥 및 안산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혼잡도 개선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60-25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6차 106호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 의암호 곳곳 선착장 조성, 관광크루즈 뱃길 만든다

    강원 춘천 의암호에 선착장을 만들어 관광 등 다목적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춘천시는 14일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중도 레고랜드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잇는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암호 관광문화 벨트화를 위해 추진하는 ‘의암호 봄내선착장 및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1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착장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송암동 레포츠타운, 중도 레고랜드, 춘천역 일대 옛 중도선착장 등 4곳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옛 중도선착장은 철도 물류와 수상택시 유람선 등 다양한 수송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 개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선착장은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우선 2018년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에 조성하고 2단계로 2019년까지 송암레포츠타운과 중도에 설치한다. 마지막 3단계로 2020년까지 옛 중도선착장을 복합터미널로 만들 예정이다. 30억원이 소요될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송암레포츠타운 선착장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강원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권 개발’과 ‘수상관광레저 대중화’ 방침, 강원도의 관광유람선 운영 계획에 따라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본다. 중도 레고랜드와 옛 중도선착장은 민간자본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봄내선착장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소양강스카이워크, 어린이글램핑장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수상관광아이템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최상의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종인, 연해주서 북방경제 전략 찾는다

    김종인, 연해주서 북방경제 전략 찾는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4일부터 2박 3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훈춘을 방문한다.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려면 효과적인 ‘북방경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연해주로 경제탐방을 떠나는 것이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김 전 대표와 함께 최운열 전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박용진 전 비서실장이 14일 출국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 물류업체 임원진과 교통부 간부 등을 면담한다. 15일에는 중국 훈춘으로 이동해 장지펑(張吉峰) 훈춘시장 등을 면담하고 물류업체를 방문한 뒤 16일에 귀국하는 일정이다. 김 전 대표는 이번 방문에 대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일정”이라면서 “그곳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를 확인하러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역에 대해서는 극동 러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중국·북한의 노동력이 결합하면서 동북아 자원 물류의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출국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번 사태는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가 당장 여기 있어 봐야 별로 할 일도 없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해주) 현지의 변화를 보고 오는 것도 지금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슈&이슈] 통합공항 어디로 갈까… 대구·경북·후보지 목소리 제각각

    [이슈&이슈] 통합공항 어디로 갈까… 대구·경북·후보지 목소리 제각각

    대구공항 통합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속셈이 복잡하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대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구공항과 K2공군기지를 함께 이전하는 것이다. 통합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대구시와 경북도는 내부적으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대구시는 접근성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김해공항이 대구에서 80분 거리에 있음을 감안할 때 통합 공항은 경북 어디로 가더라도 대구에서 40분 이내 거리에 건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대구시청을 중심으로 반경 50㎞ 이내에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시가 내심 선호하는 곳은 성주와 영천이다. 실제로 대구시는 성주와 영천이 이전 선호 지역이라는 의견을 최근 국방부에 전달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국방부가 진행 중인 예비이전 후보지 조사 연구용역과 별도로 자체 용역을 벌였다. 민간공항 위주로 했고 대구시청에서 반경 50㎞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부지 확보 여건 등을 면밀히 따져 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접근성, 인구 밀집성 등을 고려할 때 영천시와 성주군이 통합 공항 이전 후보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 항공 수요의 원활한 처리와 신설되는 대구국제공항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을 빠짐없이 검토해 달라는 취지로 용역 결과를 전달했다”면서 “예비이전 후보지는 국방부의 조사 연구용역에 따라 최종 결정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준 지점을 대구시청이 아니라 대구·경북 인구중심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북도가 주장하는 대구·경북 인구중심지는 군위군 부계면이다. 따라서 군위군 부계면을 기준으로 반경 50㎞ 되는 곳을 대상으로 이전 후보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같이 하면 대구시청을 기준점으로 했을 때와 16㎞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도는 이전 후보지가 대구에서 너무 멀어 공항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대구에서 너무 가까워 경북 이전 효과가 미미한 것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구미와 경산·경주·포항 등 경북 동남부의 항공물류와 이들 지역 주민 이용 편리함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가 선호하는 성주와 영천은 군공항은 고려하지 않고 민간공항만 생각해 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특히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지가가 높으면 사업이 어렵고 영천은 김해공항 항공 수요와 겹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 후보지 선정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입장 차와 함께 이전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도 선정 작업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 농업·시민단체는 지난달 17일 대구공항을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영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영천 19개 단체가 구성한 ‘K2 군공항 영천이전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영천역 인근에서 공항 이전 반대 선포식을 열었다. 시민대책위는 “대구에 있는 K2 군공항을 영천으로 이전한다면 이득보다는 손해가 훨씬 크다”며 “농축산업계는 직접 타격을 입을 것이고 아이들은 전투기 굉음으로 수업도 제대로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성, 성주, 고령 등의 주민들도 ‘공항 유치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열린 이전 후보지 주민 소통 간담회에서 김수문 경북도의원은 “대구시가 경북에 공항을 이전하면서 50㎞ 이내라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일방통행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대구시의 무능 행정을 확인했다”고 질타했다. 군위 통합공항 반대 추진위는 “군위군수가 유치를 희망하고 나섰지만 통합 이전은 대구시민 민원사업이지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업이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군기지 이전은 2007년 11월 K2 이전 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추진됐다.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선거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나 각종 장애물에 부딪혀 난항을 겪어 왔다. 본격 추진에 들어선 것은 지난 7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군과 주민들의 기대 충족을 위해 대구공항은 군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하라”고 지시하면서부터다. 이후 이전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다음날 대구시는 군공항 최종 이전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7월 14일에는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8월 11일에는 이전 방식을 결정하는 TF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하되 군공항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사업으로,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각각 추진해 동시에 이전을 완료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같은 달 17~18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국방부의 ‘대구 군공항 이전건의서 평가위원회’가 열렸다. 평가위원들은 항공 및 군사 등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평가 결과 ‘적정’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지난 9월 9일에는 대구시의회가 ‘대구국제공항 통합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조재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모두 7명의 특위위원으로 이뤄졌다. 특위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모두 만족할 만한 공항 이전이 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활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7일에는 국방부가 대구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예비이전 후보지는 대구·경북 11개 시·군 20곳이다. 영천시가 후보지역 4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의성군 3곳, 군위군 2곳, 김천시 2곳, 경주시 2곳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상주시·달성군·칠곡군·청도군·고령군 등 1곳씩이다. 이날 국방부는 13가지에 이르는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군사작전 적합성과 관련해선 항공작전 운용성·전력배치·비행절차·공역·장애물·기상조건 등 6가지를, 공항입지 적합성에 대해선 접근성·소음·환경성·주변개발계획·공공지원시설·지형조건·확정성을 꼽았다. 특히 국방부는 군공항 소음 피해 우려를 해소하는 데 공을 들였다. “종전 부지의 2배가 넘는 부지를 매입해 이 가운데 363만㎡를 소음 완충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국방부는 예비이전 후보지 20곳 중 이달 말까지 1차 후보지를 선정한 뒤 해당 지자체 및 주민의 유치 의사 확인과 공군의 작전성 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이전 후보지 2~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마존, 배송기사에 “대변은 봉투에 해결해”…주장 논란

    아마존, 배송기사에 “대변은 봉투에 해결해”…주장 논란

    아마존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는 한 영국 업체가 배송 기사들에게 ‘봉투에 생리현상을 해결하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BBC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영국지사의 물건을 배송하는 배송기사들은 배송시간 기준을 맞추기 위해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병 등에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업체는 아마존의 주문을 받아 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전문업체 중 한 곳인데, 최근 회사가 배송기사들에게 하루 200개 이상의 물품을 배송할 것을 지시하면서 소변은 플라스틱 병에, 대변은 봉투에 볼 수밖에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 아마존은 배송시간 단축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물류창고를 늘리고 있고, 트럭이나 항공기 등 운송수단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송기사들은 이러한 회사 차원의 정책을 지키고 배송시간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과속으로 운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 11시간 근무 및 생리적인 현상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업체 측 직원들은 주장했다. 아마존 하청업체 직원들은 대부분 자영업자로서, 자신이 배송한 물품의 개수만큼 수당을 받아가는 형태로 일하다보니 최저임금도 적용되지 않는다. 일종의 ‘기그 이코노미’(Gig Economy) 형태인데, 이 아마존 하청업체뿐만 아니라 우버택시 기사에게도 같은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필요할 때에만 근로자와 계약해 일을 맡기는 고용형태를 뜻하며, 독립형 일자리라고도 부른다. 아마존 하청업체 직원들의 주장과 관련해 아마존 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우윤의원 “혼잡통행료 개선 없으면 녹색교통진흥지역 지정 재검토”

    서울시의회 장우윤의원 “혼잡통행료 개선 없으면 녹색교통진흥지역 지정 재검토”

    서울시의회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기간 중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자리에서 “만 20년째 제자리인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제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임을 지적하는 한편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녹색교통진흥지역은 법상 혼잡통행료 부과․징수가 전제되어야 하는 만큼 제대로 된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녹색교통진흥지역 지정 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장우윤 의원에 따르면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는 1996년 11월 11일부터 징수 개시되어 징수대상 차량에 징수소 1회 통행시 2,000원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하였고, 이후 단 한 번도 혼잡통행료(2,000원)의 변동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장우윤 의원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시행규칙」제3조는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려면 사회적 편익을 고려한 적정 수준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는데, 만 20년간 동일한 혼잡통행료를 징수한 것은 동 시행규칙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우윤 의원은 “혼잡통행료 징수도로 구간의 통행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된 것은 단순히 혼잡통행료를 징수해서 나타난 효과가 아니며, 대중교통 공급 확대 및 서비스 개선에 따른 이용자들의 수단 전환, 주변 대안도로 및 우회도로의 개선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분산, 징수도로 개선사업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신호 개선 등 매우 복합적인 요인들의 조화에 따라 나타난 효과”라고 말하면서, “남산1․3호터널에서 혼잡통행료를 징수하지 않더라도 혼잡통행료 징수 이전인 1996년과 같은 교통 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서울시가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당초 도입 취지와 법 규정에 맞게 현재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하게 발생하는 도로구간을 혼잡통행료 부과지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1995년 3월 27일에 수립된 혼잡통행료 최초 방침서에는 1996년에 남산1․3호터널에서 시범사업 후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997년~1998년 도심진입 22개축, 2000년 이후 시계유출입 34개 지점 등 확대 계획이 명시되어 있고, 서울시가 혼잡통행료 징수 확대를 위해 2차례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혼잡통행료 징수 확대시 교통․환경․경제적 측면에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서도 시민들의 민원이 두려워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하며,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만 20년째 시범사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는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장우윤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녹색교통진흥지역 지정 사업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제43조에 따라 교통수요 관리 조치로 혼잡통행료의 부과․징수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서울시가 3월 29일 개최한 ‘지속가능한 도심 교통정책 방향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 자료집에는 물론 4월 22일 결재된 ‘녹색교통진흥지역 지정 추진계획’ 시장 방침서 등 관련 서류 어느 곳에도 혼잡통행료 부과․징수 방안에 대한 내용은 찾아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영국 런던시의 경우 혼잡통행료 확대 시행을 위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민들과 수없이 많은 공청회, 토론회, 설명회 등을 통해 소통하고 설득했는데, 서울시는 아무런 노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감추기에 급급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장우윤 의원은 “만 20년째 제자리인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제도의 변화는 불가피하며, 혼잡통행료 제도의 당초 취지와 급변한 현재의 교통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녹색교통진흥지역은 법상 혼잡통행료 부과․징수가 전제되어야 하는 만큼 제대로 된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녹색교통진흥지역 지정 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철저한 반성이 한국 해운 재건의 초석이다/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

    [In&Out] 철저한 반성이 한국 해운 재건의 초석이다/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

    자국 선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해운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이 끝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은 양대 선사 컨테이너 부문의 합병을 발표했고, 최근 일본 대표 3대 선사도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을 통합했다. 내부 경쟁을 가라앉히고 대외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해운강국으로 재진입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운의 3대 요소라 할 수 있는 선박, 화물, 인력을 중심으로 한 방안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국선박회사(가칭)를 설립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를 지원하고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 회수나 여신 기피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 당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안정적인 화물 확보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선·화주 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각종 방안이 담겨 있다. 정부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세부 실행계획을 신속히 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각종 지원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조건들을 걷어 내야 한다. 종전 규모의 두 배인 24억 달러로 늘린 선박 건조 지원자금도 사용 조건이 현실과 맞지 않게 너무 엄격해 아직 사용 실적이 전무하다. 또 국적선사 이용 화주에 대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과감한 실행계획과 이번 조치에 언급되지 않은 대기업 물류 자회사와의 상거래 질서를 정상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지난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그런 반성을 통해 다시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는 각오를 세우는 것 또한 필요하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요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모든 산업에 일률적으로 적용한 부채비율 200% 정책은 뼈 아프다. 그러한 정책이 초래할 영향을 세밀하게 평가하고 산업별 특성을 면밀하게 고려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당시 현대상선은 회사가 위기에 닥쳤을 때 큰 힘이 될 알짜 자산인 자동차 선단을 외국 기업에 매각했다. 그 자동차 운송회사는 해마다 3000억~4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위기가 닥쳤을 때 채권 회수만을 위해 알짜자산 매각을 강요하는 금융권의 관행은 2008년 금융위기에서도 아무런 반성 없이 반복됐다. 대출을 해 주는 조건으로 기존 채무 일부를 갚고, 이자를 대폭 올리는 방식으로 채권 회수를 강요함에 따라 알짜 자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국책은행의 선박 금융 지원에서도 국적 선사가 소외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선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비교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해야 한다. 정기선, 부정기선 할 것 없이 선박은 점차 거대해지고 있다. 해운 기업의 규모도 마찬가지다. 정기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얼라이언스(해운동맹) 재편이 한창이다. 우리도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다른 경쟁력 향상 방안은 연관산업 간의 상생협력이다. 현재 20% 수준에 불과한 우리 화주의 국적선사 이용률을 최소 50%로 끌어올리고, 국내 선사에 대한 금융권의 선박금융도 10%선에서 50%까지 향상시켜야 한다. 동시에 조선산업의 수주물량 중 우리 해운선사가 발주하는 비중도 현행 5%에서 50%선으로 올려놔야 한다. 같은 식으로 해운과 금융이, 조선과 철강이, 해운과 수출산업이 서로 의존하는 비중을 높여야 한다. 해운, 조선, 금융, 철강 모든 관련 산업이 상생, 협력함으로써 차츰 대외 의존도를 낮춰 나가야 한다. 미국 대선이 보여 주듯 반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 물결이 일파만파로 번져 나가는 이때 우리끼리 똘똘 뭉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 멈춰선 철도… 휘청이는 시멘트 업계

    멈춰선 철도… 휘청이는 시멘트 업계

    철도파업 45일째인 10일 경기 의왕시 오봉역 컨테이너기지에 화물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서 있다. 파업 장기화로 철도물류 의존도가 높은 시멘트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하루 평균 1만t에서 1만 5000t의 시멘트 출하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동해~삼척고속도-동해항 개발… 동해시 전셋값 상승에 신규 아파트 관심

    동해~삼척고속도-동해항 개발… 동해시 전셋값 상승에 신규 아파트 관심

    최근 강원도 부동산시장에서는 지난 10월 아파트 전세가율이 75.5%로 2년전(70.8%)과 비교해 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높아진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주변 새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 전셋값에서 조금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으로 수요층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어지거나 즉시 입주가 가능한 소형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쇄운동에서 분양 중인 ‘동해 아름다운 아침 아파트’의 경우 소형평형중심으로 세제혜택과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60㎡(구 24평형대) 이하 주택형으로 600가구가 공급된다. 여기에 붙박이장 및 가전 빌트인으로 신혼부부 및 임대사업에도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동해 아름다운아침 아파트는 지역 핵심 북삼지구 상권에 속해 공립초등학교인 청운초를 비롯해 광희중-고교,북평고(2015 강원도 학력평가 2위)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춰 동해시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고속버스터미널, 시청, 대형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동해시 중심도로인 7번국도와 인접해 있어 동해시 전 지역 및 삼척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동해IC와 가까워 동해고속도로 진출이 쉽다. 인근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 탄탄한 근로자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입지는 물론 개발호재까지 있어 주목을 받는다. 동해시에서 산업물류해양, 교통개발 등 대형 개발호재가 동시다발로 추진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뜨고 1조1000억 여원이 투입되는 망상지구 개발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교통 개발 사업 또한 이목을 끈다. 지난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삼척 및 강원 남부지역을 비롯해 영남권 접근성도 좋아졌다. 여기에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이 포함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효과로 반사이익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동해 아름다운아침 아파트’ 분양관계자는 11일 “43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2000만원대 실입주금만 있으면 즉시 입주가능하며, 일부세대는 무주택자에게 취득세가 면제되는 세제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한류 없는 中 광군제 축제 ‘온라인 거래’ 맞게 준비해야

    [뉴스 분석] 한류 없는 中 광군제 축제 ‘온라인 거래’ 맞게 준비해야

    ‘광군제’(光棍節)는 매년 11월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주도하는 쇼핑축제다. ‘빛나는 막대기’라는 뜻으로 싱글을 뜻하는 1이 4개가 모인 매년 11월 11일 쇼핑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09년 알리바바가 외로운 청춘남녀를 위로한다는 마케팅을 앞세워 시작한 24시간 쇼핑행사는 지난해 행사 당일 하루에만 약 22조원의 온라인 매출(거래액)을 올리는 초대형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축제이지만 한국 기업들의 활약은 미미하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군제 기간 중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한국 상품이 거래된 금액은 85억원으로 전체 22조원 중 0.05%에 불과했다. 그나마 중국 내에서 이미 인지도를 쌓아 놓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위주의 제품들이 판매됐고 국내 중소업체들의 제품들은 판매 명단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한류’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미미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국내 업체들이 온라인 거래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광군제의 특성에 맞는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김건우 무역협회 연구원은 “광군제 거래를 주도하는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의 경우 행사 3달 전인 8월부터 프로모션 참가신청을 받고 8주간의 심사를 거쳐 입점 업체를 선정한다”면서 “특히 인기가 높은 플랫폼일수록 입점 절차와 심사가 까다롭고 보증금이나 수수료 등 입점 조건이 불리해 입점기업의 대부분은 대기업들이 차지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단순히 한류 인기에 기댄 마케팅이 아닌 중국 시장과 광군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광군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국내 업체들은 이미 올 초부터 광군제에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국내 중소 착즙기업체인 휴롬은 올 초부터 광군제 행사 모델 선정을 위해 현지 판매상들과 논의를 시작했고, 올 6월부터는 10여 차례 이상 중국을 오가며 중국 알리바바 측과 현지 미팅을 했다. 김재희 휴롬 중국본부장은 “휴롬은 지난해 광군제에 총 5만여대를 판매해 티몰 내 단일 브랜드 판매량으로는 최고액인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3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난 4일 현재 예약판매만으로도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군제 기간 중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매출인 317억원을 올린 이랜드는 올해 지난해보다 2배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는 광군제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현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하는 새로운 ‘O2O’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 광군제에는 물류 인원을 지난해보다 20배 늘리고 배송 기간도 최장 5일로 더 늘려 매출 확대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이 광군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면서 “이를 위한 중국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축, 통관·물류 창구 일원화 등 선제적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제조업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기업체 특화요소 갖춰야 뜬다

    제조업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기업체 특화요소 갖춰야 뜬다

    입주 기업체의 특징이나 필요를 감안해 그에 맞는 특화 요소를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정보기술(IT), 지식산업, 벤처, 제조업체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에는 제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에이스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클래식’은 제조업 맞춤형 요소를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물류차량이 내부 나선형 차로를 따라서 각 업체 바로 앞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기업들이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각종 자재를 차량에서 내리거나 만들어진 제품을 싣을 일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다. 10층까지 2.5톤 트럭이 올라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고, 5.6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견고한 하중설계는 재고물량 적재에 용이한 제조업 맞춤 설계를 자랑한다. 각 호실 내부로 차량이 직접 진출입할 수 있어 물류 적재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바닥 하중은 ㎡당 최대 1톤까지 견딜 수 있어 무거운 화물 적재 시에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최대 5톤까지 적재할 수 있는 화물전용 엘리베이터가 각 층과 연결된다. 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고효율 설계로 입주 직원들의 안전과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지반의 특성을 고려한 기초설계로 지진, 불균형 하중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를 적용한다. 2~9층 중앙에 중정을 설치해 층별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다. 중앙 호실까지 발코니도 설치해 더욱 더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2개동으로 구성된 기숙사는 각 호실별 자연 채광이 가능하고 약 6㎡의 서비스 면적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인근 서울지하철 1호선 독산역, 신안산선이 경유할 예정으로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시흥 및 안산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컨테이너선 96.9% 하역 완료… 한진發 물류대란 마무리 국면

    계약 화물 86.6%가 화주에 인도 가압류 5척 해결엔 시간 걸릴 듯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가압류되거나 공해상을 떠돌아다니는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가운데 94척(96.9%)이 하역을 완료했고, 계약한 화물 86.6%가 화주에게 인도됐다. 정부는 선박의 하역 차질이 일단락됐다고 보고 남은 화물의 인도와 환적 등의 후속 조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그동안 물류대란의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 화주와 협력업체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3445억원(583건)이다.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진해운이 계약한 화물은 총 39만 6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이 중 37만 8000TEU(95.5%)가 지난 7일까지 하역을 마쳤다. 나머지 1만 8000TEU(4.5%)는 아직 운송 중이거나 환적 대기 상태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기본적으로 화주, 물류 주선 업체와 한진해운 양자 간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화물이 원활히 인도되도록 현지 항만 당국과의 협조와 주선업체 안내를 통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역하지 못한 3척 가운데 2척은 중국(한진 차이나), 캐나다(한진 비엔나)에 가압류돼 있다. 가압류 선박은 총 5척이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비용 문제여서 (가압류) 해결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복귀한 선원 304명 외에 771명(한국인 377명, 외국인 394명)이 선박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두 달째 해상을 떠도는 선원들에 대해 선박별 의료 관리자를 지정해 건강을 점검하고 생필품을 보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장애인 면접 지원부터 금융상담까지… 강서의 ‘착한 고용’

    서울 강서구가 ‘착한 고용’의 장을 마련했다. 강서구는 오는 11일 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6 지역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연다. 관리·물류·유통·보안 등 구인기업 18개 업체와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포함한 300명의 희망구직자가 참여한다. 업체마다 별도의 채용관을 설치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총 130명의 신규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7일 “취업 한파 속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구직환경에 놓인 취업취약계층에도 맞춤형 취업상담과 일자리정보를 제공해 안정된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들고 참여하면 된다. 박람회장 한편에 마련된 취업지원관에서는 개별 구직 수요에 맞춘 다양한 취업정보를 만날 수 있다. 면접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과 이력서사진 촬영서비스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장을 찾은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상담관, 금융상담관, 임대아파트사업 홍보관을 추가로 개설해 일자리 외에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상담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강서구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 구인구직매칭데이, 취약계층 무료직업훈련 운영, 특성화고 노동인권교육, 지역맞춤형 일자리협약 등이 대표적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취업취약계층은 일자리정보도 넉넉하지 않고 취업박람회에서도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박람회를 잘 활용해 전문적인 구직상담도 받고 취업 역량을 키워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주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 내년 48% 인상

    배출시간 오후 6시~자정 제한 영업·가정용 구분… 요일 배출제 이주민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난 생활쓰레기 처리난 해소를 위해 제주지역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면 개편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안’과 ‘음식물류 조례 개정안’ 등이 제34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조정 및 무게기준 신설, 종량제봉투 변경,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및 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수수료 인상 등이다. 배출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된다. 종량제 봉투가격도 내년 1월부터 20ℓ 기준 500원에서 740원으로 인상되고, 7월부터는 읍·면지역 가격과 동 지역과 같게 적용된다. 또 종량제봉투를 일반용·특수용·공공용·재활용 등으로 구분돼 영업장·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가격이 일반가정보다 2배 이상 비싸진다. 음식물쓰레기 수립·운반·처리 수수료도 ㎏당 22원에서 32원으로 인상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설치 공공주택 기준도 50가구 이상에서 30가구 이상으로 강화된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어기면 폐기물 관리 조례에 근거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에 불편을 주더라도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축과 매립 최소화, 재활용률 제고 등을 위해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감각·인식의 끝없는 확장… 아바타는 현실이 된다

    감각·인식의 끝없는 확장… 아바타는 현실이 된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에는 다리가 불편한 군인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뇌와 연결된 또 다른 자아를 움직이는 모습이 나온다.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가상현실 속에 새로운 사회가 구축돼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AR)은 우리의 현실이 됐다. 지난여름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고’처럼 가상·증강현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확산한다.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올해 가상·증강현실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해 가상·증강현실이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지난 1일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사전적 의미에서 가상·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융합해 사용자의 감각과 인식을 확장함으로써 현실세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고 가상·현실 세계에서 실시간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은 컴퓨터와 VR헤드셋을 통해 구현된 입체적인 가상공간에서 사용자의 시각은 물론 청각과 촉각 같은 감각과 상호작용하면서 현실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말 그대로 ‘상상력이 만들어낸 가상공간’이다. 반면 증강현실은 실제 환경에 가상적인 사물을 합성해 원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모든 환경을 컴퓨터로 만들어 내야 하는 가상현실에 비해 현실 세계를 바탕으로 한 증강현실 기술이 아직까지는 사용자에게 더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가상·증강현실 기술에 연구자와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이유는 인공지능이나 뇌-기계인터페이스(BMI) 등 다양한 기술들과 결합해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가상현실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콘텐츠 자체의 다양성과 밀도 있는 현실감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가상환경 속 상황들이 사용자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고 진화하면서 몰입감을 높인다는 이야기다. ‘가상현실+인공지능’ 기술은 트라우마나 사회성 치료 같은 정신의학 치료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재는 의사가 환자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적절한 반응을 지시하고 환경을 바꿔줘야 하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는 의사의 개입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인공지능이 도입된 가상현실을 심리치료에 도입하면 가상의 환경이나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환자 스스로 치료에 적극 나설 수 있다. 또 뇌에 전극이나 칩을 꽂아 신경계와 외부기기를 연결하는 BMI 기술이 가상현실과 접목되면 생각으로 가상공간 속 아바타를 움직이게 하고 그 움직임이 현실에서 로봇과 연결돼 작동하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감각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기술영향평가에서는 이렇듯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경제, 사회, 윤리, 문화, 환경 같은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술은 정보의 시각화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자는 생산·물류·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소비자들은 구매 전 제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또 디자인이나 설계단계부터 소비자의 실질적 피드백이 가능해져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서는 가상 소셜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소통 방식이 등장할 것으로도 관측됐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 영향 이외에 콘텐츠에 과몰입함으로써 가상과 현실을 혼돈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개인의 정신적·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광(光) 뇌전증, 실신, 시력저하 같은 직접적인 신체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기술영향평가 위원으로 참여했던 우운택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해 가상·증강현실의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한데 이런 변화를 누가 주도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라며 “기술발전 과정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관련 전문인력, 특허 등을 대비하지 않을 경우 외국의 기술을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김장문화제 예산 18억중 재료비 2억뿐... 전시성 지출 과다”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김장문화제 예산 18억중 재료비 2억뿐... 전시성 지출 과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새누리당)은 지난 11월 4일 ‘김장, 세계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석하여 시민‧단체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동참했다.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4,000여 명의 시민‧단체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버무린 이혜경 의원은 “예로부터 김장을 하면 온 동네가 모여 김치를 버무리고 갓 담근 김치와 수육을 나누어 먹었다” 며,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간 나눔과 배려,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제 동참의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혜경 의원은 김장문화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김장문화제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 김장이라는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서울시김장문화재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자칫 퍼포먼스와 보여주기식 행사에 치우쳐 나눔과 화합이라는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3회 서울시김장문화제 총 예산 약 18억 원 중 김장재료 구입과 김장나눔을 위한 물품구입, 물류비용과 상하차 등 김장나눔을 위한 비용은 18억 예산 중 약 2억 원에 불과했다. 반면 무대설치비 및 공사비 (2억 5천만 원), 음향 및 시설물 설치비(6천만 원), 총감독(5천만 원)을 포함한 인건비 2억7천만 원, 홍보비(2억 1천8백만 원)등에서 많은 지출이 있었다. 이에 이혜경 의원은 축제 프로그램의 재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최측에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나눔의 의미도 축소되고,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 비추어 김치의 역사와 장점, 다양한 음식으로의 활용 등을 홍보하는 컨텐츠도 부족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서울시김장문화제의 축제성 예산을 키우다보니, 각 자치구 김장나눔 행사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과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나눔과 돌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자치구 김장나눔에 대한 지원, 25개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의 구성 등을 주문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김장문화제는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로 유명했으나, 김장나눔에서 더 나아가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서울시김장문화제’로 변경, 2014년부터 서울시가 주최하고 있다. ‘김장나눔’ 행사에서 만든 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건설·이랜드 등 대기업 고강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해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고강도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엔에이치개발, 대기건설, 성동종합건설, 제이디건설, 서희건설 등 8개 건설업체의 건설현장 263곳을 이달 25일까지 감독하고, 그 결과 안전보건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은 곧바로 작업을 중지시키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외식업체 이랜드파크의 21개 브랜드 직영매장 360곳도 기획감독한다. 이랜드파크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는 최근 아르바이트생에게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조퇴 처리하거나 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쪼개 기록한 사실이 적발됐다. 다단계 하도급 구조의 일부 물류·택배업체에서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대형 택배회사 물류센터 등 137곳도 근로감독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면 개편

    이주민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난 생활쓰레기 처리난 해소를 위해 제주지역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면 개편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안’과 ‘음식물류 조례 개정안’등이 제34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조정 및 무게기준 신설, 종량제봉투 변경,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및 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수수료 인상 등이다. 배출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된다. 종량제 봉투가격도 내년 1월부터 20ℓ 기준 500원에서 740원으로 인상되고, 7월부터는 읍면지역 가격과 동 지역과 같게 적용된다. 또 종량제봉투를 일반용·특수용·공공용·재활용 등으로 구분돼 영업장·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가격이 일반가정보다 2배 이상 비싸진다. 음식물쓰레기 수립·운반·처리 수수료도 ㎏당 22원에서 32원으로 인상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설치 공공주택 기준도 50가구 이상에서 30가구 이상으로 강화된다. 제주시지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어기면 폐기물 관리 조례에 근거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에 불편을 주더라도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축과 매립 최소화, 재활용률 제고 등을 위해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용인 처인구 고림동 택지지구서 ‘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분양

    용인 처인구 고림동 택지지구서 ‘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분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4BL을 입지로 선택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전체 대지면적의 35% 이상을 녹지로 채운 친환경으로 조성되며 미러폰드 정원, 오픈 스페이스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테마휴게정원 그린 카펫 광장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경전철 고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의 교통 환경을 구비했으며 단지 근처에 광역 교통망 이용이 가능한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도 자리하고 있다. 용인IC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42번 및 45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사업 추진이 발표된 가운데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129km 왕복 6차선 규모로서 1단계 구간(서울-안성)이 올해 말 착공한다. 하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며 완공 시 기존 경부선과 중부선의 혼잡 구간은 60%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0km.h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세종이 70분대로 단축될 전망으로 일대 교통환경과 인접도시 접근성의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용인시가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위례-신사-광주-또한 에버랜드를 잇는 수도권 남동부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되며 향후 서울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고림지구의 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은 신용인 개발의 동력으로 지목된 가운데 확대 개발 예정인 에버랜드와 약 1,500여 명에 달하는 고용이 예상되는 용인물류터미널 개발(2017년 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라는 아파트 네이밍에서 엿볼 수 있듯 단지 바로 앞 고림고, 유치원 및 초·중교 부지가 인근에 위치한 교육환경 속 주변에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도 자리하고 있다. 근린공원과 경안천을 비롯한 석성산, 봉두산 등 녹지공간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16.6km 자전거 전용도로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 경안천 수변공원도 지척에 있다.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쇼핑 시설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며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용인시 종합운동장 등의 도심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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