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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감금살인’ 피해자, 사망 전 13일간 갇혔다

    ‘마포 감금살인’ 피해자, 사망 전 13일간 갇혔다

    상해 고소에 앙심 품고 보복행위수백만원 갈취하고 일용직 강요도고교 동창인 친구 등 2명의 가혹 행위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숨지기 13일 전부터 주거지에 감금된 상태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상해 혐의로 고소된 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을 한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김모(20·구속)씨와 안모(20·구속)씨가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진 상태인 피해자 A(20)씨를 부축해 범행 장소인 마포구 연남동의 한 빌라로 이사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A씨는 이날 이후 사망한 13일 오전 6시까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경찰은 김씨 등 피의자들의 직접적인 범행 동기가 A씨와 그의 가족들이 지난해 11월 자신들을 상해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다.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김씨와 대구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 사이였고, 김씨와 안씨는 대구에서 같은 중학교를 나오고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한 친구였다. 지방대에 재학 중이던 A씨는 지난해 7월 피의자들이 동거 중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빌라를 찾았다가 안씨와 알게 됐고 이후에도 비정기적으로 피의자들의 주거지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사이 피의자들은 지난해 10월 영등포구 오피스텔로, 한 달 뒤 마포구 서교동으로, 올해 6월엔 연남동으로 거듭 거처를 옮겼다. 피해자, 지난해 11월 반소매 차림에 상흔 입은 채 파출소 조사 피해자의 가족은 장시간 피해자가 대구에 있는 집에 들어오지 않자 지난해 10월 17일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 당시 서울에 있던 피해자는 약 한 달 뒤인 11월 4일 서울 서초구 양재파출소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와 안씨는 파출소에 찾아와 피해자를 데려가겠다고 말했지만 11월인데도 반소매 차림이었던 피해자의 몸에 폭행 흔적을 확인한 경찰관은 대구에 있는 피해자 아버지에게 연락해 피해자를 직접 인계했다.피해자와 아버지는 같은 달 8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전치 6주 상해진단서와 함께 피의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달 22일에는 직접 달성서에 출석해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 피의자들에게 네 차례 폭행을 당해 다쳤다’고 진술했다. 달성서는 피의자들이 영등포구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피해자 진술조서와 함께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이송했다. 피의자들, 피소 사실에 앙심 품고 가혹행위 피해자가 자신들을 고소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 피의자들은 올해 3월 31일 대구에 내려가 피해자를 데리고 상경한 뒤 사실상 감금하고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학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가족은 지난 4월 30일 재차 가출한 피해자를 찾아달라며 대구 달성서에 신고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영등포서 수사관이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고자 지난 4월 17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연락했지만 피의자들의 감시를 받고 있었던 피해자는 “지방에 있어서 조사를 받으러 갈 수 없다”며 거절했다. 수사관은 지난달 3일에도 피해자에게 연락해 재차 조사를 요청했으나 피해자는 고소 취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소 취하 의사도 A씨가 원한 것이 아니라 피의자들의 강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에 적힌 폭행 일시와 장소가 특정돼야 공소사실을 유지할 수 있는데 피의자와 피해자의 주장이 달라 대질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3월 31일 이후 피해자를 강압했던 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오는 21일 피의자들 검찰에 송치 서울경찰청은 영등포서가 지난달 27일 상해 고소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한 경위에 잘못이 없는지 감찰에 착수했다. 또한 해당 사건에 새로운 단서가 확인된 만큼 수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상해사건 처리과정이 범행 동기와 관련이 큰 것으로 보이고, 금품 갈취 등 추가 범행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재개해 마포서에서 살인사건과 함께 병합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4월 달성서에 접수된 가출 신고가 적절하게 처리됐는지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소액 대출을 받고 대부업체에서 피해자 명의로 돈을 빌리는 등 수백만원을 갈취한 정황도 파악 중이다. 피의자들은 피해자에게 물류센터 등에서 일용직 노동을 강요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휴대전화 3대, 피해자 휴대전화 2대를 포렌식해 분석하고 대상자들의 계좌 거래내역을 파악해 추가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의자들을 형법상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인 경찰은 이들에게 특가법상 보복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살인은 최소 5년 이상의 유기징역, 무기징역,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으나 특가법이 적용되면 최소 10년 이상 유기징역, 무기징역, 사형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오는 21일 피의자들은 검찰에 송치하면서 추가 수사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브렉시트 후 영국 안 찾는 EU 노동자…경제 회복 제동 걸리나

    브렉시트 후 영국 안 찾는 EU 노동자…경제 회복 제동 걸리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영국을 찾는 EU 시민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영국 내 구직활동을 하는 EU 시민 수가 브렉시트 이후 3분의 1 이상 줄어들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일자리 알선 웹사이트인 ‘액츄얼리 쇼’(Actually Show)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EU에 기반을 둔 구직자들이 영국 내 일자리를 검색한 결과가 2019년에 비해 36% 감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서비스업과 돌봄 분야, 물류창고 등 저임금 일자리가 41%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영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접종하며 국가의 봉쇄 조치 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식당과 가게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정상화를 위해 달려가는데, 정작 빈자리를 채울 직원들은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가디언은 “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강화된 이민 규정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와 별개로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이렇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인력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 임금은 더 인상되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올라갈 영향도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주점과 식당이 더 많은 직원 채용할 수 있도록 EU 노동자 위한 비자 발급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지난 1월 EU를 탈퇴한 뒤 영국에선 계속 경제 위기를 둘러싼 경고음이 이어진다. 1월에만 영국의 EU 수출이 60% 이상 급감했고, ‘금융허브’로 불린 런던도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자리를 내어줬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MK글로리아, 중국 3대 맥주 출시… 고품격 맛의 깊이 선물

    ㈜MK글로리아, 중국 3대 맥주 출시… 고품격 맛의 깊이 선물

    MK글로리아그룹은 중국 3대맥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드림비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중국 3대 맥주인 ‘주강맥주’와 맥주 입문자들에게 최상의 맥주로 통하는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이 없는 밀 맥주 ‘판다 귤피 밀맥주’를 출시하고 지난 10일 국내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 MK글로리아 관계자는 “중국 3대 맥주 중 하나인 ‘주강맥주’는 라거스타일의 맥주로 전통 방식으로 부드러운 맛과 독특한 맥아풍미가 일품이다. 고품격 원료만을 선별, 유럽 전통 방식으로 양조하여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며, “적당한 쓴맛과 맥주 특유의 짜릿한 풍미를 더한 맥아와 홉과 쌀을 첨가해 더욱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최상의 맥주”라고 소개했다. 함께 출시한 수제맥주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은 판다 브루어리의 첫 작품이자 브루어리를 대표하는 맥주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수제 맥주의 기준인 ABV(Alcohol by Volume-맥주의 알콜도수), IBU(International Bittering Unit-맥주의 쓴 정도), SRM(Standard Reference Method-맥주의 색)의 밸런스가 완벽한 ‘판다아이즈 허니에일’은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묵직한 바디감으로 시작하여 부드러운 피니쉬까지 한 모금만 마셔봐도 최상의 맥주임을 느낄 수 있어 맥주 입문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 맥주에 이어 출시 된 ‘판다 귤피 밀맥주’는 벨기에 밀 맥주 스타일에서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뉘앙스인 정향과 오렌지 껍질의 향을 모티브로 판다 브루어리만의 특색을 잘 살린 수제맥주이다. ‘판다 귤피 밀맥주’는 고수, 밀, 감귤 껍질 등을 첨가해 상큼한 맛과 목넘김에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밀 맥주라고 설명했다.㈜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은 “이미 국내 유통시장은 글로벌화 된 것이 냉정한 현실이며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똑같거나 경쟁력이 없는 아이템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내에 수없이 많은 국내맥주, 수입맥주가 존재하지만 엄선된 재료만을 고집하는 고품질의 ‘주강맥주’는 ‘칭따오맥주’ 신화를 충분히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판단하여 ‘주강맥주’ 국내독점공급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출시 의미를 밝혔다. 대형물류창고를 확보한 ‘주강맥주’와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은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유명드라마 촬영 협찬 등 경영컨설팅 전문기업다운 디테일한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빠르고 유니크하게 상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어 앞으로의 MK글로리아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서 소방관 1명 고립

    [속보]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서 소방관 1명 고립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1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소방경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 고립됐다. A소방경은 동료 소방관 4명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전 11시 50분쯤 물류센터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으며 검은 연기를 뿜어냈고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한 때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1명이 찰과상을 입은 상태에서 탈진 증세를 보여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소방서 구조대장 A씨(54)가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해 고립됐다. 앞서 당국은 오전 5시 35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한 상황이다. 당국은 낮 12시 14분 대응 2단계를 재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재확산…소방관 1명 탈진

    이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재확산…소방관 1명 탈진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난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4분쯤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재발령했다. 앞서 당국은 오전 5시 35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소방위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과 이천소방서 인원 등 160여명을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지상 4층,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직원들이 모두 대피를 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불이 난 센터는 당장 운영할 수 없는 만큼 고객 상품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치솟는 검은 연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포토] 치솟는 검은 연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난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4분께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재발령했다. 앞서 당국은 오전 5시 35분께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께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께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 소방위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과 이천소방서 인원 등 160여명을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서 불…직원 240여 명 대피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서 불…직원 240여 명 대피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경보령은 오전 6시 1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다. 인력 150여 명,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은 잡혔다. 불은 지상 4층,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직원들이 모두 대피를 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불이 난 센터는 당장 운영할 수 없는 만큼 고객 상품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쿠팡물류센터서 불…직원 100여명 긴급 대피

    이천 쿠팡물류센터서 불…직원 100여명 긴급 대피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경보령은 오전 6시 1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1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복층구조)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 쿠팡 물류창고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이천 쿠팡 물류창고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디앤루니스’ 서울문고 부도… 출판사들 ‘날벼락’

    ‘반디앤루니스’ 서울문고 부도… 출판사들 ‘날벼락’

    대형 오프라인 서점인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어음을 처리하지 않아 16일 최종 부도를 맞았다. 출판사 협의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와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날 서울문고 부도를 안내하는 긴급 공문을 회원 출판사들에 보냈다. 출협 관계자는 “서울문고가 어음 대금 1억 6000만원을 16일 오전까지 처리하지 않아 최종 부도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반디앤루니스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물류센터 사정으로 온라인 사이트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상품 출고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출판사들은 서울문고의 갑작스런 부도에 발을 구르고 있다. 출판 관계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는 “서울문고 담당자들과 연락이 되질 않는다”, “어음 대금을 어떻게 받아낼지 막막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988년 4월 설립한 서울문고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 이어 오프라인 서점 매출 순위 3위 업체다. 반디앤루니스 브랜드로 8개 서점을 운영하며, 신세계 강남점, 롯데시티점, 목동점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2017년 부도 위기를 맞았지만, 은행권에서 대금을 차입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경영난이 이어지며 지난해 3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맺고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번 부도 이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출협과 한국출판인회는 17일 오후 서울문고 측과 만나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한다. 출판인회의 관계자는 “서울문고도 출판사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대안을 세우겠다고 밝혔다”면서 “채권단 구성 등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추석 전부터 분류작업 1000명 투입…‘수수료 갈등’ 불씨 남았다

    추석 전부터 분류작업 1000명 투입…‘수수료 갈등’ 불씨 남았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택배업계 노사가 중재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분류작업을 내년부터는 택배노동자에게 맡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명시해 후속 협상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16일 잠정 합의된 2차 사회적 합의 중재안에는 올해 안에 택배사들이 분류작업을 전담하는 방안이 담겼다. 지난 1월 작성된 1차 합의안에서도 분류작업은 택배사들의 책임이라고 규정했지만 시행 시기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상위 택배3사는 분류인력 총 6000명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많은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에 투입됐다. 이번 잠정 합의안으로 배송 물량이 급증하는 올해 추석 연휴 전부터 분류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택배사들은 연말까지 각각 1000명을 추가로 배치하게 되면 택배기사 2명당 1명의 분류인력이 투입되는 셈이다. 동시에 분류 자동화 기기 설치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택배 노동자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8시간을 계속 넘으면 택배사나 영업점이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필요 휴식시간도 보장해야 한다. 그렇지만 택배 노동자들이 요구한 수수료 보전안은 이번 잠정 합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수료 문제는 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닌 노사 간 합의 사항”이라고 밝혔다.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과로사 인정 기준인 ‘직전 1개월 주 64시간’ 밑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수수료 보전 문제는 업계·소비자·택배기사가 함께 분담하고 합의할 성격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합의기구는 “분류인력 투입,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위해 필요한 원가 상승요인은 택배 1개당 170원으로 택배요금 인상분을 각 주체에게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라고만 밝혔다. 택배노조는 이번 잠정 합의안에 따라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들과의 직접 교섭을 통해 그동안 택배사가 정해 온 수수료 단가를 협상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의기구가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한 표준계약서에는 대리점이 수취하는 중간 수수료에 대한 기준도 들어가면서 생활물류서비스법이 시행되는 다음달까지 노사는 위탁계약서를 새로 쓰게 된다. 또 택배 노동자의 배송 구역이나 물량 조정 시 이견이 발생할 경우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갈등조정위원회에서 조율하게 된다. 택배노조는 “대리점이 일방적인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중재안”이라면서 “택배 대리점, 택배 노동자와 국토부가 동수 위원을 추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우체국 택배를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어렵게 마련한 잠정 사회적 합의안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우체국 택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에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며 분류인력 투입에 노조와 합의한다는 조항을 넣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 합의기구의 결정 사항은 모두 수용하겠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위탁택배 노조원의 근로조건이 민간기업 택배노조원보다 낫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논평을 통해 “우체국 택배 노동자가 민간보다 그나마 나은 노동 환경에서 일한다고 해서 분류작업을 공짜로 수행해야 한다는 논리는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기관이 사회적 합의에서 발을 빼려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김주연·세종 류찬희 기자 justina@seoul.co.kr
  •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재 육성 위한 교육 지원 다양화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재 육성 위한 교육 지원 다양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국적선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추진함과 동시에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후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사의 지원 아래 지난달 22일 개최된 ‘부산지역 대학생 해운·무역·물류 학술세미나’에서는 부산지역 3개 대학(한국해양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해운·무역·물류 산업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해양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5일 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아울러 공사는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독도탐방 교육훈련 행사’를 지난해부터 후원 중이다. 독도 탐방을 통해 우리의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고 해양에 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대학생들의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 독도탐방 교육훈련 행사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당시 산업현장 근로자의 대학생 자녀, 교육대학 재학생, 대학신문기자 등 65명이 참여했으며 출발 전 참여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이날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의 역사, 자연, 경제적 의미가 공유되었기를 희망하며, 향후 역사적 의미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별 해양 관련 교육 후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선도… 전국 국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선도… 전국 국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

    목포해양대학교는 1960~70년대 국가 부흥의 기틀이 된 상선사관을 배출하고 80~90년대는 해상물류수송과 조선산업, 해양 정보기술(IT) 산업의 국가기간 인력을 양성했다. 현재는 신해양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국공립대 총장 가운데 최연소로 ‘세일즈 총장’으로 불리는 박성현(56) 총장 취임 후 인원 확충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유학생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습선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세계로호’(9000t)를 건조·취항시켰다. 또 학생들이 연안항해와 국제항해를 통해 최고의 환경에서 실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의 장점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으로서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목포해양대는 2017~2019년 졸업생 기준 전국 국공립대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LINC+사업단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해양대학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진로교육과 채용 연계를 통한 취업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인 ▲지역산업맞춤인재 ▲해양리더십 양성이라는 인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시스템 강화, 산업체 밀착형 교육 강화, 글로컬 산학융합 체제 확립, 글로컬 실무 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핵심 전략을 설정해 신해양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항해학부 등 3개 학부 ‘LINC+사업’ 참여 목포해양대가 꾸준히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산학협력’이 기반이 됐다. 매년 국내 최고의 해운기업을 필두로 취업박람회를 개최,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학생의 취업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매월 해운 관련 산업체가 집중돼 있는 부산에서 산·학·유관기관 협의회 개최를 통해 산업체와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학교의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하는 등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해사대학 3개 학부(항해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기관시스템공학부)가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 및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추구하는 핵심 정책 방향과 해운 산업 최신 동향,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액화가스 추진선박운용트랙, 선박 ICT트랙, 스마트 액체화물제어트랙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교육과정들은 산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채용 후 진행되는 직무, 안전교육 및 훈련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국가정책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기존 교과과정에 없는 교육과정을 참여기업과 개발한 것으로 기업전문교수 활용을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기업 구인난·학생 구직난 미스매치 해소 목포해양대 LINC+사업단은 학생 선발 과정부터 약정기업의 인재상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산업체의 인사 담당자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나침반캠프’를 운영한다.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어학능력 평가 등을 거쳐 협약기업 주도의 면접을 통해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한다.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의 최초 선발에서부터 대학과 협약기업 인사 담당자의 세심한 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참여 과정에서의 중도 탈락이 거의 없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되고 있다. 협약기업은 HMM, 지마린서비스, SM그룹 KLCSM, SK해운, 현대LNG해운, 포스에스엠, 에이치라인, 범진상운, 동진상운 등이다. 또 폴라리스쉬핑, 아이엠에스코리아, 윌헴슨쉽매니지먼트, 상지해운, 씨월드고속훼리, 엔디에스엠, 마젤란마린솔루션즈, 정양해운 등 총 18개의 해운선사로 이뤄져 있다. 정창현 단장은 “LINC+사업단에 참여한 학생은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로 대부분 해당 약정기업으로 취업한다”며 “4차연도(2020학년도) 기준 협약산업체 취업률 96.3%의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식탐 주범 찾아냈다… 우리 아빠 배 들어갈까

    식탐 주범 찾아냈다… 우리 아빠 배 들어갈까

    국내 연구진이 탄수화물 중독이나 비만을 부르는 원인을 밝혀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미국 스키발 생체분자의학연구소, 뉴욕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하버드대 의대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신체의 과식 억제 시스템을 처음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런’에 실렸다. 연구팀은 초파리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배고픈 상황에서는 ‘DH44’라는 호르몬 단백질을 분비하는 DH44 신경세포가 체내 당분 농도를 감지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DH44 신경세포가 초파리의 체내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인 탄수화물류에 대한 섭식행동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DH44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 초파리가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게 되고, 배가 부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DH44 신경세포 활성도가 줄면서 과식을 방지하게 된다.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폭식과 탄수화물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DH44 신경세포에 억제신호를 보내는 신체 장기를 찾기 위해 뇌와 연결된 다양한 장기를 하나씩 제거하는 해부실험을 했다. 그 결과 위에 해당하는 초파리의 내장 부위와 척수에 해당하는 복부신경중추가 DH44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내장이 팽창하고 압력신호를 DH44 신경세포로 전달해 식욕을 억제시키게 된다. 또 초파리의 후긴이라는 신경세포는 체내 영양분 농도를 감지해 DH44 활성을 억제해 음식물을 더 먹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서성배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식이장애 치료나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택배 분류인력 투입 시기 일부 진전… 수수료 접점 못 찾아 막판 줄다리기

    택배 분류인력 투입 시기 일부 진전… 수수료 접점 못 찾아 막판 줄다리기

    노사정, 이달 말 표준계약서 작성 합의절반씩 내던 산재보험료도 사업주 부담근무시간 줄면 노동자 수입 감소 과제로수수료 조정 등 논의해 오늘 결론 낼 듯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둘러싸고 노사정이 막판 조율에 돌입한 가운데, 택배 노동자 약 4500명은 1박 2일 동안 상경 집회에 돌입했다. 노동 시간을 줄여야 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수수료 등에 대해 노사정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배송 지연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다만 전격적으로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5일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 약 4500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1박 2일 집회를 열었다. “분류 작업 택배사가 책임지고 즉각 시행하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은 택배 노동자들은 이날 공원 내 문화의광장을 점차 메웠다. 조합원들이 앰프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경찰과 일부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택배노조의 파업은 이날까지 일주일째 이어졌다. 택배노조는 1차 사회적 합의를 사측이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택배사들이 자동화 기기 설치나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항변하는 데 대해 ‘의지가 부족하다’고 반발한 것이다. 심야 배송도 계속돼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택배 노동자 임모(47)씨가 지난 13일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노조는 주장한다. 이날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는 논쟁 끝에 분류인력 투입 시기에 대한 의견 차를 좁혔다. 연말까지 택배사가 분류인력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합의기구는 이달 말까지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생활물류서비스법이 시행되는 7월까지 새 위탁계약서를 만드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주와 택배 노동자가 절반씩 부담하던 산재보험료도 오는 9월부터 일반 노동자들처럼 사업주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택배 노동자들의 임금을 보전할 방안은 쟁점으로 남아 있다. 정부는 주 평균 60시간 아래로 근무 시간을 줄일 것을 제시했지만, 택배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건당 수수료를 조정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아 노조는 수입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합의기구는 16일 ‘택배비 분과’까지 논의해 최종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정사업본부가 “소포우편물 분류 비용을 수수료로 지급했다”는 데 대한 반발도 거세다.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 중 약 120명은 “분류작업 비용을 받지 못했다”면서 지난 14일부터 여의도포스트타워를 점거 중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날 “국가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민간 택배사보다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아 합의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두 사안에 대한 중재안을 검토하고 가능하면 16일 사회적 합의문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택배노조 집회 주최자 등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택배노조 “우정사업본부가 사회적 합의 파기…정부가 나서야”

    택배노조 “우정사업본부가 사회적 합의 파기…정부가 나서야”

    택배 분류작업을 택배사의 기본 업무로 규정한 사회적 합의를 우정사업본부가 파기하려고 한다며 점거 농성을 시작한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5일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포스트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 중 일부인 120여명은 전날부터 여의도포스트타워 1층 로비에서 점거 농성 중이다. 택배노조는 “부족한 점은 있지만 민간 택배사들은 적어도 택배 분류작업 인력을 어느 정도 투입하고 있고, (택배노동자들이 불가피하게 분류작업을 할 경우) 분류비용(수수료)도 지급하는 시늉이라도 한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는 분류작업 인력 투입이 거의 없으며, 이로 인해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 작업을 하고 있는데 분류비용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가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민간 택배사보다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가 소포위탁배달원으로 하여금 개인별로 분류된 우편물을 인수해 배달하도록 하는 방안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고 밝혔는데 그 이후에 우편물 분류 업무 수수료는 이미 임금에 포함해 지급해왔다고 말을 바꿨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인 소포위탁배달원은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인 우편물류지원단과 계약한 특수고용노동자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위탁배달원에게 이미 201원의 분류작업 수수료를 지급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소포위탁배달원들은 분류작업 비용을 받은 적도 없고 시간외수당, 퇴직금 역시 단 한 푼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법률상 개인사업자이자 특수고용노동자인 소포위탁배달원에게 우정사업본부 주장대로 시간외수당과 퇴직금 등을 지급했다면 소포위탁배달원을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로 인정한 것”이라며 “만일 소포위탁배달원들이 이제부터라도 (우편물류지원단과의)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집배원으로의 직접 고용을 요구한다면 이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 2차 회의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다음날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들도 우편물 분류 작업을 거부하는 투쟁에 참여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배송 지연 사태를 막으려고 집배원 1만 6000여명을 배송에 투입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집단 행동에 나선 위탁배달원들이 오는 17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 또는 정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날 “지난해 3월~5월 택배노조와 6차례 회의를 통해 소포위탁 배달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택배노조 집행부의 의견을 반영해 수수료 체계를 지난해 5월 확정했다”면서 택배노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탄수화물 중독, 폭식 부르는 주범 잡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탄수화물 중독, 폭식 부르는 주범 잡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날, 배가 부른데도 자꾸 음식을 입에 넣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현상은 소위 ‘먹방’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때도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 연구진이 과식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신경전달체계와 호르몬 단백질을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미국 스키발 생체분자의학연구소 세포생물학과, 뉴욕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하버드대 의대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세포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초파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두 개의 독립적인 과식 억제 시스템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런’에 실렸다. 사람을 포함한 동물은 자연상태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섭식행동을 억제하는 신경전달체계가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아직 이 같은 과식방지를 위한 신경망에 대한 연구는 충분치 않은 상태이다. 연구팀은 초파리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DH44’라는 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체내 당분 농도를 감지해 음식을 섭취하도록 행동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DH44 신경세포가 초파리의 음식선택 행동을 조절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양분이 필요한 상황에서 체내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인 탄수화물류에 대한 섭식행동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DH44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 초파리가 식사량을 늘리고, 배가 부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DH44 신경세포 활성도가 줄면서 과식을 방지하게 된다는 것이다.연구팀은 DH44 신경세포에 억제신호를 보내는 신체 장기를 찾기 위해 뇌와 연결된 다양한 장기를 하나씩 제거하는 방식의 해부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위에 해당하는 초파리의 내장부위와 척수에 해당하는 복부신경중추가 DH44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내장이 팽창하면서 압력신호를 DH44 신경세포로 전달해 식욕 억제를 유발시킴으로써 물리적 팽창을 차단해 내장기관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또 초파리의 복부신경중추에 있는 후긴이라는 신경세포는 체내 영양분 농도를 감지해 DH44 활성을 억제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추가 섭식행위를 중단시킨다는 것이다. 서성배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의 뇌 속에 존재하는 영양분 감지 신경세포가 다양한 신호전달체계에 의해 작동된다는 것을 증명한 첫 번째 사례”라며 “과식을 막는 신호전달체계가 문제가 생길 경우 과다한 영양섭취가 이뤄지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번 연구는 사람의 식이장애 치료나 비만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광진, 전국 첫 자가격리자 ‘검사키트’ 지원

    광진, 전국 첫 자가격리자 ‘검사키트’ 지원

    서울 광진구가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확진자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36.3%가 가족 간 감염된 사례이며 그 중 38%의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집에서 가족 모두가 자가격리하는 경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안에서도 독립된 공간에서 격리할 것을 안내하지만, 같은 환경을 공유하기에 추가 확진 가능성은 커진다. 이에 광진구는 자가격리자 중 확진 가능성이 높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지난 7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가족 내 추가 확진 가능성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는 콜센터·물류센터 등 고위험시설과 기숙학교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시범도입하고 있으나, 자가격리자에게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하는 사례는 광진구가 최초다. 자가검사키트는 ‘자가격리자 위생키트’에 포함해 배부한다. 1대1 모니터링 전담공무원이 사용법과 양성 판정 시 대응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 기간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이미지로 제작해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격리 여부를 불시 점검하는 등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으로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격리 기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손씻기, 음식 덜어 먹기, 수시로 환기하기 등 최소한의 방역지침을 지키는 게 사랑하는 가족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체국, 분류비 준 적 없다”… 택배노조 포스트타워 점거

    “우체국, 분류비 준 적 없다”… 택배노조 포스트타워 점거

    택배분류 작업을 택배노동자 업무에서 제외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파업 중인 전국택배노동조합 노동자들이 14일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조합원 120여명이 이날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 1층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해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분류 작업을 개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등 사회적 합의의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우편물 배송 문제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 2차 회의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다음날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우체국 소속 택배노동자들도 우편물 분류 작업을 거부하는 투쟁에 참여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배송 지연 사태를 막으려고 집배원 1만 6000여명을 배송에 투입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오는 17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 또는 정지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한 상태다.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지금까지 소포우편물 분류 비용을 수수료로 지급해 왔다고 주장하지만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이 매달 받아 보는 수수료 지급명세에선 분류 대가를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동자가 개인별로 분류된 우편물을 인수해 배달하도록 하는 방안을 기본으로 하고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택배노조는 15일부터 이틀간 소속 조합원 5000여명이 참여하는 상경 투쟁을 예고했다. 서울경찰청은 “방역수칙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사법·행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오세진·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5sjin@seoul.co.kr
  • 김직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철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김직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철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철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직란 도의원(좌장), 장태환 도의원(민주당·의왕2), 아주대학교 염병수 교수, 경기연구원 조응래 수석연구위원,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김양수 철도정책과장, 경기교통공사 최양우 팀장 및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좌장인 김직란 의원은 “이 자리는 경기도 중심의 철도망을 구축해 경기도 철도의 시대를 열어 1380만 경기도민과 2500만 수도권의 테두리에서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철도시대를 열기 위한 방향성, 목적성 등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중심에서 벗어난 경기도중심의 철도정책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경기도 철도정책과의 경기도 철도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 GTX-A·B·C노선, 철도정책 전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아주대 염병수 교수는 단순한 서울로의 철도노선 선긋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통은 노선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과 신설노선의 유기적 철도망 구축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고령화 사회, 문화생활에 따른 교통의 변화대응등 ‘개념설계’가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통공사 교통정책 팀장은 “경기도 철도운행에서 도시철도의 위탁운영현황등과 경기도교통공사가 처음 출발한 만큼 경기도 철도의 통합 운영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 시민관계자는 “수원은 머지않아 인구가 130만명 정도가 될 것인데 현재 용서고속도로는 포화상태가 된지 오래이며, 2026년 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가 5개 IC를 거치면서 교통난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수원시 안에서도 신도심에서 구도심으로 이동할 때 기본 30~40분이 소요될 정도로 교통 체증이 심각하고, 서울로 가는 분당선이 있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서울에서 경기남부까지 수서3호선 또는 경기도도시철도를 연결하거나 여의치 않는다면 판교연장사업에서 직접 연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현재 수서3호선 성남, 용인, 수원을 연결하는 연구용역이 진행됨을 언급하며, 수서3호선 연장 또는 도시철도 노선이 수원에 연결되는 신분당선, 인덕원선, 분당선, 수인선과도 연결돼 경기도내의 척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경기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앞으로 간선, 지선의 연동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올 수 있으며, 추가, 연장노선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이 통행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후 정책으로 접근이 필요하다”며 차량기지 이전사업 추진시에는 복합개발, 공감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기도 철도정책의 미래를 위해서는 서울로의 연결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도내 핵심거점사업지역을 만들고 그 지역중심으로 주요 핵심거점지역과 지역을 간선, 지선으로 연계하는 철도계획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장태환 의원은 마지막 발언으로 “오늘 정담회가 경기도 철도정책의 방향성에 있어 중요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경기도만의 철도정책을 위한 경기교통공사의 역할 제고 및 GTX-C노선에 의왕역이 추가될 수있도록 경기도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좌장 김직란 의원은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며 경기도 철도정책의 기본계획에 대한 목적성,방향성을 마련하고 기준과 원칙하에 계획의 유연성을 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선교통 후분양’이 아닌 현실에서 교통의 문제는 지역내 갈등을 유발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설명하며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맏형으로서 31개 시·군이 자체 철도망 계획을 세울 때, 유기적으로 소통, 협력, 리더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도 철도시대를 위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사항에 대해 초석을 잘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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