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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물류센터 화재 ‘50분 산소통’ 고립 소방관 구조 일시중단…“하루 이상 걸릴 듯”(종합)

    쿠팡물류센터 화재 ‘50분 산소통’ 고립 소방관 구조 일시중단…“하루 이상 걸릴 듯”(종합)

    18시간째 화재 진화… “탈 것 다 타야할 듯”철골 약화 건물 붕괴 우려…소방관 생사 불투명소방관 50분짜리 공기호흡기 “기적 있어야”소방 “전기콘센트서 불꽃 튀어” CCTV 확인종이박스 등 인화성 물질 많아 진화 어려움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17일 새벽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지며 오후 11시 현재 18시간이 넘도록 좀체 잡히지 않고 있다. 현재 인명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 1명이 11시간째 불이 난 건물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건물 내부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화재 확산세를 막는 데 여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종된 소방관은 50분짜리 공기 호흡기를 메고 있었지만 고립된지 많은 시간이 흘러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소방관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창고서 연기 나” 새벽 5시 36분지하 2층 근무 직원이 첫 화재 신고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 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이는 장면이 창고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최초 신고자인 지하 2층 근무자는 10여 분 뒤인 오전 5시 36분쯤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초기 진화 작업 후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다시 불길이 치솟은 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실종 구조대장, 인명 구조 위해 동료들과지하 2층 진입했다가 홀로 못 빠져나와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김모 소방경(52)이 다른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홀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김 소방경 주변에 있던 선반 위에 놓인 가연물들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며 화염과 연기가 발생해 오전 11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께 진입한 나머지 3명은 대피했으며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져나와 병원에 이송됐다. 김 대장은 50분 정도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기 호흡기를 메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의 동료들은 뿌연 연기에 휩싸인 건물을 지켜보며 김 대장의 생사를 걱정했다. 문흥식 광주소방서 예방대책팀장은 “화재 현장에서 늘 앞장섰던 소방관”이라면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1994년 소방관이 돼 27년째 근무하고 있다. 20대 아들과 딸 남매를 두고 있다. 경기도지사 표창장 등 여러 우수상을 받을 만큼 내부적으로 신망이 두터웠다. 화재가 발생한 지하 2층의 경우 진화 과정에서 쏘아댄 물이 건물 내부에 가득 고여 있는 데다, 내부가 칠흑처럼 어두워 소방대원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점 추정지는 진입구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붕괴가 우려돼 소방대원들이 적극적으로 내부로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대신 불길이 자연적으로 가라앉기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창고 안에 있는 탈 것들이 모두 없어져야 불길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불에 타기 쉬운 물건 많아 완전히 끄는데 하루 이상 걸릴 듯” 당국은 오후 12시 14분에 대응 2단계를 다시 발령한 뒤 장비 140여 대와 인력 4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과 김 대장에 대한 구조작업을 이어갔지만, 화재 발생 18시간이 지난 현재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이천시는 주민들에게 화재로 발생하고 있는 연기에 대비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연소가 더 진행될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무인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불이 인근 물류창고로 번질 것을 대비해 창고간 인접지점에 펌프차 등을 여러 대 배치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거세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려운데다 건물 안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 많아서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하루 이상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처음 불이 났을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8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직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자가 연기를 보고 재빨리 신고했고 교대근무 시간과 맞물려 대피가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해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이재명, 경남 일정 취소 후 경기도 복귀 경남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는 18일 예정됐던 고성군과의 교류 협약식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수습과 지휘를 위해 이날 밤 경기도로 복귀했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 쿠팡의 물류센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배송 지연 등 물류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쿠팡 관계자는 “불이 난 센터를 당장 운영할 수는 없는 만큼 고객 상품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아 배송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쿠팡물류센터 고립 소방관 구조 일시중단…밤샘 화재 진화 예상

    [속보] 쿠팡물류센터 고립 소방관 구조 일시중단…밤샘 화재 진화 예상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17일 새벽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지며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현재 인명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 1명이 12시간째 불이 난 건물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건물 내부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화재 확산세를 막는 데 여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 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이는 장면이 창고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초기 진화 작업 후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다시 불길이 치솟은 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52)이 다른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홀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A 소방경 주변에 있던 선반 위에 놓인 가연물들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며 화염과 연기가 발생해 오전 11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께 진입한 나머지 3명은 대피했으며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져나와 병원에 이송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쿠팡 덕평물류센터 집어삼킨 화마

    [포토] 쿠팡 덕평물류센터 집어삼킨 화마

    17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전층 확산…9시간째 고립 소방관 구조 못해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전층 확산…9시간째 고립 소방관 구조 못해

    건물 붕괴 우려 속 고립 소방관 생사 불투명종이박스 등 인화성 물질 많아 불길 확산가연성물질 연기에 이천시 긴급재난문자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17일 이른 아침 발생한 불이 오후 들어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화재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인명 구조를 하러 지하 2층에 진입했던 소방관 1명이 9시간이 넘게 고립돼 있지만 화재의 확산과 연기 속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소가 더 진행될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천시는 주민들에게 화재로 발생하고 있는 연기에 대비하라는 주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불은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 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전 층으로 번진 상태다.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로 인해 건물 내에 고립된 소방관에 대한 구조 작업도 더뎌지고 있다. 소방관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화재로 다량 연기 발생, 창문 닫으세요”오후 7시 연기흡입 대비 재난 문자 발송 이천시는 이날 오후 7시 5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연기흡입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를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50대 소방관 인명 구조 위해 동료들과지하 2층 진입했다가 홀로 못 빠져나와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52)이 다른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홀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A 소방경 주변에 있던 선반 위에 놓인 가연물들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며 화염과 연기가 발생해 오전 11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께 진입한 나머지 3명은 대피했으며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져나와 병원에 이송됐다. 당국은 오후 12시 14분에 대응 2단계를 다시 발령한 뒤 장비 130여 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과 A 소방경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흠슬라’ 잡아라… ‘3조 대어’ HMM 누구 품에 안길까

    ‘흠슬라’ 잡아라… ‘3조 대어’ HMM 누구 품에 안길까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이 재계 ‘대어’로 떠올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30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민영화를 검토한다고 밝히면서다. HMM이 최근 ‘흠슬라’(HMM+테슬라)로 불릴 정도로 증권 시장에서 몸값이 부쩍 오른 만큼 국내 내로라하는 거물 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가운데 누가 매각가 ‘3조원’의 HMM을 품게 될까. 17일 금융감독원과 재계에 따르면 HMM의 최대주주는 11.94%의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이다. 신용보증기금이 7.11%, 한국해양진흥공사가 4.04%를 들고 있다. 2016년 해운업 침체에 따른 경영난에 휩싸여 현대그룹에서 떨어져 나왔고 산업은행이 채권 출자전환으로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4월에는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현대’를 완전히 지웠다. 하지만 정부가 HMM을 국영 해운사로 전환하지 않고 민영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지만 현대차그룹, 포스코, HDC그룹 등이 인수 시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이 HMM을 인수한다면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HMM은 컨테이너선 위주이기 때문에 사업이 서로 겹치지 않는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의 최대주주(23.29%)가 정의선 회장이라는 점도 인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HMM 인수로 현대글로비스의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정의선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고차 방정식’을 푸는 것도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HMM이 1976년에 정주영 명예회장이 세운 범현대가 ‘유산’이라는 점도 현대차그룹에 편입돼야 할 명분으로 작용한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2016년 정부의 HMM 인수 제안을 거절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현대글로비스의 HMM 인수는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도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다. 산업은행이 포스코를 인수 후보 1순위로 점찍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포스코는 지난해 철강 물류 자회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해운업계의 반발로 계획이 좌초됐다. 그러자 올해 초 포스코가 HMM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문이 업계에 나돌았다. 연 3조원에 달하는 물류비를 아낄 물류 자회사 설립이 숙원인 포스코에 HMM 인수는 날개를 다는 수준의 ‘빅딜’로 여겨진다. 포스코도 2018년 정부로부터 HMM 인수 제의를 받았지만 무산된 전력이 있다. 인천과 부산에서 항만 사업에 나선 HDC그룹도 HMM 인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자금력은 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규 회장은 그룹의 방향에 대해 “육상, 해상, 항공 등 모빌리티그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압중 쓰러진 소방관

    [포토]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압중 쓰러진 소방관

    1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탈진한 소방관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021.6.17 연합뉴스
  • ‘마포 감금살인’ 피해자, 사망 전 13일간 갇혔다

    ‘마포 감금살인’ 피해자, 사망 전 13일간 갇혔다

    상해 고소에 앙심 품고 보복행위수백만원 갈취하고 일용직 강요도고교 동창인 친구 등 2명의 가혹 행위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숨지기 13일 전부터 주거지에 감금된 상태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상해 혐의로 고소된 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을 한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김모(20·구속)씨와 안모(20·구속)씨가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진 상태인 피해자 A(20)씨를 부축해 범행 장소인 마포구 연남동의 한 빌라로 이사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A씨는 이날 이후 사망한 13일 오전 6시까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경찰은 김씨 등 피의자들의 직접적인 범행 동기가 A씨와 그의 가족들이 지난해 11월 자신들을 상해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다.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김씨와 대구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 사이였고, 김씨와 안씨는 대구에서 같은 중학교를 나오고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한 친구였다. 지방대에 재학 중이던 A씨는 지난해 7월 피의자들이 동거 중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빌라를 찾았다가 안씨와 알게 됐고 이후에도 비정기적으로 피의자들의 주거지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사이 피의자들은 지난해 10월 영등포구 오피스텔로, 한 달 뒤 마포구 서교동으로, 올해 6월엔 연남동으로 거듭 거처를 옮겼다. 피해자, 지난해 11월 반소매 차림에 상흔 입은 채 파출소 조사 피해자의 가족은 장시간 피해자가 대구에 있는 집에 들어오지 않자 지난해 10월 17일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 당시 서울에 있던 피해자는 약 한 달 뒤인 11월 4일 서울 서초구 양재파출소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와 안씨는 파출소에 찾아와 피해자를 데려가겠다고 말했지만 11월인데도 반소매 차림이었던 피해자의 몸에 폭행 흔적을 확인한 경찰관은 대구에 있는 피해자 아버지에게 연락해 피해자를 직접 인계했다.피해자와 아버지는 같은 달 8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전치 6주 상해진단서와 함께 피의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달 22일에는 직접 달성서에 출석해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 피의자들에게 네 차례 폭행을 당해 다쳤다’고 진술했다. 달성서는 피의자들이 영등포구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피해자 진술조서와 함께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이송했다. 피의자들, 피소 사실에 앙심 품고 가혹행위 피해자가 자신들을 고소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 피의자들은 올해 3월 31일 대구에 내려가 피해자를 데리고 상경한 뒤 사실상 감금하고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학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가족은 지난 4월 30일 재차 가출한 피해자를 찾아달라며 대구 달성서에 신고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영등포서 수사관이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고자 지난 4월 17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연락했지만 피의자들의 감시를 받고 있었던 피해자는 “지방에 있어서 조사를 받으러 갈 수 없다”며 거절했다. 수사관은 지난달 3일에도 피해자에게 연락해 재차 조사를 요청했으나 피해자는 고소 취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소 취하 의사도 A씨가 원한 것이 아니라 피의자들의 강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에 적힌 폭행 일시와 장소가 특정돼야 공소사실을 유지할 수 있는데 피의자와 피해자의 주장이 달라 대질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3월 31일 이후 피해자를 강압했던 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오는 21일 피의자들 검찰에 송치 서울경찰청은 영등포서가 지난달 27일 상해 고소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한 경위에 잘못이 없는지 감찰에 착수했다. 또한 해당 사건에 새로운 단서가 확인된 만큼 수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상해사건 처리과정이 범행 동기와 관련이 큰 것으로 보이고, 금품 갈취 등 추가 범행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재개해 마포서에서 살인사건과 함께 병합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4월 달성서에 접수된 가출 신고가 적절하게 처리됐는지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소액 대출을 받고 대부업체에서 피해자 명의로 돈을 빌리는 등 수백만원을 갈취한 정황도 파악 중이다. 피의자들은 피해자에게 물류센터 등에서 일용직 노동을 강요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휴대전화 3대, 피해자 휴대전화 2대를 포렌식해 분석하고 대상자들의 계좌 거래내역을 파악해 추가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의자들을 형법상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인 경찰은 이들에게 특가법상 보복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살인은 최소 5년 이상의 유기징역, 무기징역,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으나 특가법이 적용되면 최소 10년 이상 유기징역, 무기징역, 사형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오는 21일 피의자들은 검찰에 송치하면서 추가 수사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브렉시트 후 영국 안 찾는 EU 노동자…경제 회복 제동 걸리나

    브렉시트 후 영국 안 찾는 EU 노동자…경제 회복 제동 걸리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영국을 찾는 EU 시민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영국 내 구직활동을 하는 EU 시민 수가 브렉시트 이후 3분의 1 이상 줄어들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일자리 알선 웹사이트인 ‘액츄얼리 쇼’(Actually Show)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EU에 기반을 둔 구직자들이 영국 내 일자리를 검색한 결과가 2019년에 비해 36% 감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서비스업과 돌봄 분야, 물류창고 등 저임금 일자리가 41%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영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접종하며 국가의 봉쇄 조치 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식당과 가게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정상화를 위해 달려가는데, 정작 빈자리를 채울 직원들은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가디언은 “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강화된 이민 규정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와 별개로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이렇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인력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 임금은 더 인상되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올라갈 영향도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주점과 식당이 더 많은 직원 채용할 수 있도록 EU 노동자 위한 비자 발급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지난 1월 EU를 탈퇴한 뒤 영국에선 계속 경제 위기를 둘러싼 경고음이 이어진다. 1월에만 영국의 EU 수출이 60% 이상 급감했고, ‘금융허브’로 불린 런던도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자리를 내어줬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MK글로리아, 중국 3대 맥주 출시… 고품격 맛의 깊이 선물

    ㈜MK글로리아, 중국 3대 맥주 출시… 고품격 맛의 깊이 선물

    MK글로리아그룹은 중국 3대맥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드림비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중국 3대 맥주인 ‘주강맥주’와 맥주 입문자들에게 최상의 맥주로 통하는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이 없는 밀 맥주 ‘판다 귤피 밀맥주’를 출시하고 지난 10일 국내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 MK글로리아 관계자는 “중국 3대 맥주 중 하나인 ‘주강맥주’는 라거스타일의 맥주로 전통 방식으로 부드러운 맛과 독특한 맥아풍미가 일품이다. 고품격 원료만을 선별, 유럽 전통 방식으로 양조하여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며, “적당한 쓴맛과 맥주 특유의 짜릿한 풍미를 더한 맥아와 홉과 쌀을 첨가해 더욱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최상의 맥주”라고 소개했다. 함께 출시한 수제맥주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은 판다 브루어리의 첫 작품이자 브루어리를 대표하는 맥주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수제 맥주의 기준인 ABV(Alcohol by Volume-맥주의 알콜도수), IBU(International Bittering Unit-맥주의 쓴 정도), SRM(Standard Reference Method-맥주의 색)의 밸런스가 완벽한 ‘판다아이즈 허니에일’은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묵직한 바디감으로 시작하여 부드러운 피니쉬까지 한 모금만 마셔봐도 최상의 맥주임을 느낄 수 있어 맥주 입문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 맥주에 이어 출시 된 ‘판다 귤피 밀맥주’는 벨기에 밀 맥주 스타일에서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뉘앙스인 정향과 오렌지 껍질의 향을 모티브로 판다 브루어리만의 특색을 잘 살린 수제맥주이다. ‘판다 귤피 밀맥주’는 고수, 밀, 감귤 껍질 등을 첨가해 상큼한 맛과 목넘김에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밀 맥주라고 설명했다.㈜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은 “이미 국내 유통시장은 글로벌화 된 것이 냉정한 현실이며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똑같거나 경쟁력이 없는 아이템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내에 수없이 많은 국내맥주, 수입맥주가 존재하지만 엄선된 재료만을 고집하는 고품질의 ‘주강맥주’는 ‘칭따오맥주’ 신화를 충분히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판단하여 ‘주강맥주’ 국내독점공급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출시 의미를 밝혔다. 대형물류창고를 확보한 ‘주강맥주’와 ‘판다 아이즈 허니에일’은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유명드라마 촬영 협찬 등 경영컨설팅 전문기업다운 디테일한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빠르고 유니크하게 상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어 앞으로의 MK글로리아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서 소방관 1명 고립

    [속보]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서 소방관 1명 고립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1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소방경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 고립됐다. A소방경은 동료 소방관 4명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전 11시 50분쯤 물류센터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으며 검은 연기를 뿜어냈고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한 때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1명이 찰과상을 입은 상태에서 탈진 증세를 보여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소방서 구조대장 A씨(54)가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해 고립됐다. 앞서 당국은 오전 5시 35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한 상황이다. 당국은 낮 12시 14분 대응 2단계를 재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재확산…소방관 1명 탈진

    이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재확산…소방관 1명 탈진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난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4분쯤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재발령했다. 앞서 당국은 오전 5시 35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소방위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과 이천소방서 인원 등 160여명을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지상 4층,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직원들이 모두 대피를 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불이 난 센터는 당장 운영할 수 없는 만큼 고객 상품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치솟는 검은 연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포토] 치솟는 검은 연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난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4분께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재발령했다. 앞서 당국은 오전 5시 35분께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께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께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 소방위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과 이천소방서 인원 등 160여명을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서 불…직원 240여 명 대피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서 불…직원 240여 명 대피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경보령은 오전 6시 1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다. 인력 150여 명,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은 잡혔다. 불은 지상 4층,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직원들이 모두 대피를 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불이 난 센터는 당장 운영할 수 없는 만큼 고객 상품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쿠팡물류센터서 불…직원 100여명 긴급 대피

    이천 쿠팡물류센터서 불…직원 100여명 긴급 대피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경보령은 오전 6시 1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1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복층구조)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 쿠팡 물류창고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이천 쿠팡 물류창고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디앤루니스’ 서울문고 부도… 출판사들 ‘날벼락’

    ‘반디앤루니스’ 서울문고 부도… 출판사들 ‘날벼락’

    대형 오프라인 서점인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어음을 처리하지 않아 16일 최종 부도를 맞았다. 출판사 협의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와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날 서울문고 부도를 안내하는 긴급 공문을 회원 출판사들에 보냈다. 출협 관계자는 “서울문고가 어음 대금 1억 6000만원을 16일 오전까지 처리하지 않아 최종 부도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반디앤루니스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물류센터 사정으로 온라인 사이트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상품 출고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출판사들은 서울문고의 갑작스런 부도에 발을 구르고 있다. 출판 관계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는 “서울문고 담당자들과 연락이 되질 않는다”, “어음 대금을 어떻게 받아낼지 막막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988년 4월 설립한 서울문고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 이어 오프라인 서점 매출 순위 3위 업체다. 반디앤루니스 브랜드로 8개 서점을 운영하며, 신세계 강남점, 롯데시티점, 목동점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2017년 부도 위기를 맞았지만, 은행권에서 대금을 차입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경영난이 이어지며 지난해 3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맺고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번 부도 이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출협과 한국출판인회는 17일 오후 서울문고 측과 만나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한다. 출판인회의 관계자는 “서울문고도 출판사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대안을 세우겠다고 밝혔다”면서 “채권단 구성 등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추석 전부터 분류작업 1000명 투입…‘수수료 갈등’ 불씨 남았다

    추석 전부터 분류작업 1000명 투입…‘수수료 갈등’ 불씨 남았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택배업계 노사가 중재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분류작업을 내년부터는 택배노동자에게 맡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명시해 후속 협상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16일 잠정 합의된 2차 사회적 합의 중재안에는 올해 안에 택배사들이 분류작업을 전담하는 방안이 담겼다. 지난 1월 작성된 1차 합의안에서도 분류작업은 택배사들의 책임이라고 규정했지만 시행 시기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상위 택배3사는 분류인력 총 6000명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많은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에 투입됐다. 이번 잠정 합의안으로 배송 물량이 급증하는 올해 추석 연휴 전부터 분류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택배사들은 연말까지 각각 1000명을 추가로 배치하게 되면 택배기사 2명당 1명의 분류인력이 투입되는 셈이다. 동시에 분류 자동화 기기 설치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택배 노동자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8시간을 계속 넘으면 택배사나 영업점이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필요 휴식시간도 보장해야 한다. 그렇지만 택배 노동자들이 요구한 수수료 보전안은 이번 잠정 합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수료 문제는 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닌 노사 간 합의 사항”이라고 밝혔다.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과로사 인정 기준인 ‘직전 1개월 주 64시간’ 밑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수수료 보전 문제는 업계·소비자·택배기사가 함께 분담하고 합의할 성격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합의기구는 “분류인력 투입,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위해 필요한 원가 상승요인은 택배 1개당 170원으로 택배요금 인상분을 각 주체에게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라고만 밝혔다. 택배노조는 이번 잠정 합의안에 따라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들과의 직접 교섭을 통해 그동안 택배사가 정해 온 수수료 단가를 협상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의기구가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한 표준계약서에는 대리점이 수취하는 중간 수수료에 대한 기준도 들어가면서 생활물류서비스법이 시행되는 다음달까지 노사는 위탁계약서를 새로 쓰게 된다. 또 택배 노동자의 배송 구역이나 물량 조정 시 이견이 발생할 경우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갈등조정위원회에서 조율하게 된다. 택배노조는 “대리점이 일방적인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중재안”이라면서 “택배 대리점, 택배 노동자와 국토부가 동수 위원을 추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우체국 택배를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어렵게 마련한 잠정 사회적 합의안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우체국 택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에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며 분류인력 투입에 노조와 합의한다는 조항을 넣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 합의기구의 결정 사항은 모두 수용하겠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위탁택배 노조원의 근로조건이 민간기업 택배노조원보다 낫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논평을 통해 “우체국 택배 노동자가 민간보다 그나마 나은 노동 환경에서 일한다고 해서 분류작업을 공짜로 수행해야 한다는 논리는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기관이 사회적 합의에서 발을 빼려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김주연·세종 류찬희 기자 justina@seoul.co.kr
  •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재 육성 위한 교육 지원 다양화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재 육성 위한 교육 지원 다양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국적선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추진함과 동시에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후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사의 지원 아래 지난달 22일 개최된 ‘부산지역 대학생 해운·무역·물류 학술세미나’에서는 부산지역 3개 대학(한국해양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해운·무역·물류 산업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해양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5일 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아울러 공사는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독도탐방 교육훈련 행사’를 지난해부터 후원 중이다. 독도 탐방을 통해 우리의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고 해양에 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대학생들의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 독도탐방 교육훈련 행사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당시 산업현장 근로자의 대학생 자녀, 교육대학 재학생, 대학신문기자 등 65명이 참여했으며 출발 전 참여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이날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의 역사, 자연, 경제적 의미가 공유되었기를 희망하며, 향후 역사적 의미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별 해양 관련 교육 후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선도… 전국 국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선도… 전국 국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

    목포해양대학교는 1960~70년대 국가 부흥의 기틀이 된 상선사관을 배출하고 80~90년대는 해상물류수송과 조선산업, 해양 정보기술(IT) 산업의 국가기간 인력을 양성했다. 현재는 신해양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국공립대 총장 가운데 최연소로 ‘세일즈 총장’으로 불리는 박성현(56) 총장 취임 후 인원 확충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유학생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습선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세계로호’(9000t)를 건조·취항시켰다. 또 학생들이 연안항해와 국제항해를 통해 최고의 환경에서 실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의 장점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으로서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목포해양대는 2017~2019년 졸업생 기준 전국 국공립대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LINC+사업단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해양대학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진로교육과 채용 연계를 통한 취업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인 ▲지역산업맞춤인재 ▲해양리더십 양성이라는 인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시스템 강화, 산업체 밀착형 교육 강화, 글로컬 산학융합 체제 확립, 글로컬 실무 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핵심 전략을 설정해 신해양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항해학부 등 3개 학부 ‘LINC+사업’ 참여 목포해양대가 꾸준히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산학협력’이 기반이 됐다. 매년 국내 최고의 해운기업을 필두로 취업박람회를 개최,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학생의 취업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매월 해운 관련 산업체가 집중돼 있는 부산에서 산·학·유관기관 협의회 개최를 통해 산업체와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학교의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하는 등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해사대학 3개 학부(항해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기관시스템공학부)가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 및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추구하는 핵심 정책 방향과 해운 산업 최신 동향,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액화가스 추진선박운용트랙, 선박 ICT트랙, 스마트 액체화물제어트랙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교육과정들은 산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채용 후 진행되는 직무, 안전교육 및 훈련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국가정책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기존 교과과정에 없는 교육과정을 참여기업과 개발한 것으로 기업전문교수 활용을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기업 구인난·학생 구직난 미스매치 해소 목포해양대 LINC+사업단은 학생 선발 과정부터 약정기업의 인재상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산업체의 인사 담당자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나침반캠프’를 운영한다.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어학능력 평가 등을 거쳐 협약기업 주도의 면접을 통해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한다.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의 최초 선발에서부터 대학과 협약기업 인사 담당자의 세심한 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참여 과정에서의 중도 탈락이 거의 없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되고 있다. 협약기업은 HMM, 지마린서비스, SM그룹 KLCSM, SK해운, 현대LNG해운, 포스에스엠, 에이치라인, 범진상운, 동진상운 등이다. 또 폴라리스쉬핑, 아이엠에스코리아, 윌헴슨쉽매니지먼트, 상지해운, 씨월드고속훼리, 엔디에스엠, 마젤란마린솔루션즈, 정양해운 등 총 18개의 해운선사로 이뤄져 있다. 정창현 단장은 “LINC+사업단에 참여한 학생은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로 대부분 해당 약정기업으로 취업한다”며 “4차연도(2020학년도) 기준 협약산업체 취업률 96.3%의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식탐 주범 찾아냈다… 우리 아빠 배 들어갈까

    식탐 주범 찾아냈다… 우리 아빠 배 들어갈까

    국내 연구진이 탄수화물 중독이나 비만을 부르는 원인을 밝혀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미국 스키발 생체분자의학연구소, 뉴욕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하버드대 의대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신체의 과식 억제 시스템을 처음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런’에 실렸다. 연구팀은 초파리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배고픈 상황에서는 ‘DH44’라는 호르몬 단백질을 분비하는 DH44 신경세포가 체내 당분 농도를 감지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DH44 신경세포가 초파리의 체내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인 탄수화물류에 대한 섭식행동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DH44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 초파리가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게 되고, 배가 부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DH44 신경세포 활성도가 줄면서 과식을 방지하게 된다.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폭식과 탄수화물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DH44 신경세포에 억제신호를 보내는 신체 장기를 찾기 위해 뇌와 연결된 다양한 장기를 하나씩 제거하는 해부실험을 했다. 그 결과 위에 해당하는 초파리의 내장 부위와 척수에 해당하는 복부신경중추가 DH44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내장이 팽창하고 압력신호를 DH44 신경세포로 전달해 식욕을 억제시키게 된다. 또 초파리의 후긴이라는 신경세포는 체내 영양분 농도를 감지해 DH44 활성을 억제해 음식물을 더 먹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서성배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식이장애 치료나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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