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물류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니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남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오만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89
  • 화물연대 ‘빵’ 파업 장기화… 파리바게뜨 배송 방해 노조원 첫 구속

    화물연대 ‘빵’ 파업 장기화… 파리바게뜨 배송 방해 노조원 첫 구속

    프랜차이즈 빵집 파리바게뜨의 전국 매장 3400여곳에 빵과 재료를 배송하는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9일째 계속되고 있다. 노동자들은 물류노선을 조정해 배송 부담을 줄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파리바게뜨 본사인 SPC 측은 노선 운영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에서 노조원 50여명이 입건되고 1명이 구속되는 등 파업 양상도 거칠어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는 23일 세종시 금남면 SPC삼립공장과 충북 청주시 SPC삼립공장 등 두 곳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날 두 곳에서 열린 집회에 각각 30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17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방역 수칙이 준수되는지 예의주시했다. 이날 집회에서 공장 내 화물차 출입을 막은 한 노조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에서 파업 중이다. SPC 광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화물연대 광주지역본부 SPC지회 소속 배송기사들은 물류랑 증가로 부담이 커졌다며 운송사에 증차를 요구했고, 사측은 지난 8월 차량 2대를 늘렸다. 하지만 새로 배치된 차량의 노선 조정을 놓고 민주노총 배송기사와 전국한국노동조합총연맹 배송기사가 다툼을 벌이면서 증차가 무산됐다.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 40여명은 지난 2일부터 사측이 노동조건 개선 합의를 번복했다며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물류 파업에 들어갔다. SPC가 지난 14일 광주지역 운수업체를 포함해 전국 11개 운수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자 화물연대는 이튿날 전국 파리바게뜨 물류센터에서 연대 파업에 돌입했다. 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인 200여대가 운송 거부에 동참하면서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 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 과정에서 노조원과 사측, 비노조원 사이의 충돌 등으로 46명이 형사 입건됐다. 지난 15일 세종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배송하는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노조원 1명은 21일 구속됐다. 이번 파업과 관련한 첫 구속 사례다.
  • 여주·이천·광주·원주시 ‘GTX 유치‘ 16만명 서명부 제출

    여주·이천·광주·원주시 ‘GTX 유치‘ 16만명 서명부 제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추진 중인 경기 여주시,이천시,광주시와 강원 원주시는 23일 시민 16만6568명의 서명을 받아 건의문과 함께 국토부에 제출했다. 4개 시는 지난달 6일부터 ‘GTX 유치’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벌였다. 이들 시는 GTX-A 노선을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까지 300여m 구간을 잇는 접속부 공사가 필수적인데 는 4개 시는 해당 공사비 212억원을 공동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 서명부와 공동건의문 전달은 지난 9월초 홍성경 GTX유치 이천시 공동추진위원장과 위원들이 송석준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했고, 송석준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의 자리를 마련하여 16만여명의 4개시 시민 서명부와 4개시 단체장의 GTX유치 공동건의문을 함께 전달하게 됐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수서역에 GTX-A 접속부를 설치해 수서~광주선과 경강선을 통해 광주~이천~여주~원주를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면서 “접속부 설치에 따른 직결 효과는 여객과 물류가 환승 없이 남북한 및 유라시아까지 연결돼 다양한 열차 운행계획이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GTX-A 접속부 설치는 향후 30년간 140조원이라는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경강선 GTX는 우선 정책의제를 시에서 재빠르게 선정했고 이후 정책결정의 과정 속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라면서 “시민을 위한 정책은 결국 시민들이 주도하고 관·정이 뒷받침하는 것이 정책집행과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이번 경강선 GTX 유치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민·관·정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은 모범적인 정책결정 사례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 파리바게트 운송 막은 노조원 첫 구속…집합금지 행정명령도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9일째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상대로 운송 거부 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첫 구속 노조원이 나왔다. 세종경찰청은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50대 노조원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다른 노조원 7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세종시 금남면 SPC삼립 세종공장(밀가루 제조·공급) 앞에서 동료 노조원 3명과 함께 밀가루 등을 실어 나르던 화물차의 진출입을 막아 업무를 방해하고 운전기사 폭행과 차량 훼손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법은 A씨에 대해 “재범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다른 노조원 4명은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세종시 부강면 한 도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싣고 물류센터로 가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을 폭행도 했다. 경찰은 또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투쟁 결의대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장을 나서던 화물차를 가로막은 노조원 1명도 현행범으로 체포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운송 거부 파업을 전국으로 확대한 화물연대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번 파업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인데 SPC 측이 마치 이권 다툼인 것처럼 포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악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당초 49명 집회를 신고했지만 이날 오전부터 200명이 넘는 조합원이 집회 장소로 집결하자 세종시는 코로나19 예방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경찰이 차벽 등을 설치해서 조합원 진입을 차단했다. 세종시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집회·행사시 최대 49명이다. 경찰과 세종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에서 모이는 화물연대 집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진입로 등에서 타지역 노조원 진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 대구경북 신공항 중장거리 운항 관문공항으로 거듭난다

    대구경북 신공항 중장거리 운항 관문공항으로 거듭난다

    대구경북 신공항이 가덕신공항과 동등한 거점공항으로 건설된다. 대구시는 24일 고시되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이같이 반영된다고 23일 밝혔다. 또 국내 및 단거리 국제선 운항이라는 단서조항도 삭제됐다. 국토부의 세부 고시 내용에는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민·군 공항기능의 조화로운 운영, 민·군 공항 이전과정에서 의견 조율을 위한 협의체 운영, 분야별 국가계획 등을 통한 도로·철도 등 교통망 반영 추진, 신공항 건설 시까지 항공수요를 감안해 기존 대구공항의 국제선 혼잡 완화를 위한 터미널 증축 등이 포함돼 있다. 공항별 항공수요에서 제외된 신공항 항공수요는 사전타당성조사 등이 진행 중인 상태로 향후 개별 검토결과를 검증 후 보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후속조치로 국토부의 대구공항 민항이전 사전타당성검토에 대구시의 민항계획(안)인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3200m 이상의 활주로, 1000만명 이상 여객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민항터미널, 항공화물 터미널, 부대시설 등이 반영되도록 추진한다. 또 대구시가 시행하고 있는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도 국방부와 협의해 대구시의 민항계획(안)을 충분하게 담을 수 있는 민항 부지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항의 활성화와 수요 창출을 위하여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및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접근교통망의 건설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타당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건의해 새롭게 건설되는 신공항이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제대로 된 경제물류공항으로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의 건의사항이 반영되기까지는 지역 국회의원 등의 많은 도움과 경상북도의 협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및 군위·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여?야?정 협의체 등을 통해 국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동물 랜덤뽑기’가 뭐길래…택배상자서 개·고양이 100마리 발견

    [여기는 중국] ‘동물 랜덤뽑기’가 뭐길래…택배상자서 개·고양이 100마리 발견

    중국에서 택배 상자 속에 든 반려동물 무리가 아파트 입구에 버려진 채 발견돼 논란이다. 중국 명절 중추절 연휴가 한창이었던 지난 21일, 상하이 시 자딩구에 소재한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반려동물 100여 마리가 든 상자들이 무더기 발견됐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 “박스 속에서 어린 고양이와 강아지 비명 소리가 난다”고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면서 구조가 시작된 상자 속에는 무려 100마리 이상의 개와 고양이 등이 발견됐다. 이 중에는 이미 부패한 동물의 사체와 병을 앓고 있는 동물 등이 섞여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관할 파출소 수사 결과, 이날 발견된 택배 상자 속 동물은 일명 ‘랜덤뽑기’로 불리는 반려동물 택배 상자로 확인됐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랜덤 뽑기 반려동물 상자에는 구매자가 주문 당시 어떤 동물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채로 상자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중국에서는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을 입양할 시 직접 가서 데려오는 대신 온라인 주문 방식이 선호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뽑기를 해오고 있는 것.이날 아파트 입구에서 발견된 상자 속 반려동물은 모두 1개월 미만의 새끼들이었다. 그 중 많은 개체가 배송 중 비에 젖거나 탈수, 굶주림, 질식 등으로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파출소 관계자는 출동 직후 이 지역 관할 택배 기사를 연행, 택배 상자 속 반려동물을 방치한 혐의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공동으로 택배 상자 속 동물을 구조, 총 70마리의 반려동물을 구조했다. 발견된 반려동물들은 생후 1개월 미만으로, 평균 20~30위안(약 3400~5400원) 상당의 금액으로 온라인 유통 업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판매됐다. 구조 직전 파출소 측은 반려동물 랜덤 박스를 주문한 주인을 수소문, 동물들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확보한 뒤 합법적인 방법으로 구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버려졌던 박스 속 반려 동물 중에는 반려묘 71마리, 반려견 36마리 등이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상당수는 이미 죽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으며 생명이 위중한 상태의 반려 동물은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건 이튿날, 관할 파출소 측은 당시 구조된 반려동물 모두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입양 절차가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같은 반려동물 랜덤박스 주문 사건이 중국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허난성의 한 물류 창고에서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토끼 등이 들어있는 택배 상자가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발견된 상자 속 반려동물의 수는 무려 5000여 마리에 달했다. 하지만 발견 당시 이미 4000여 마리는 죽은 상태였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국 당국은 지난 5월, 중국 유통법상 살아있는 동물을 수하물에 담는 것을 금지하는 항목을 법조항에 포함시켰다. 일명 ‘중화인민공화국 우정법’ 제33조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 택배로 살아있는 동물을 배송하는 행위 일체가 금지된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 유통 업체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흥미를 높이는 일명 ‘랜덤뽑기’ 행위는 그 이후에도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조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 원 모 씨는 “반려동물 랜덤뽑기는 그 판매와 구매 행위 모두 생명을 경시하는 잔인성에 기반을 둔 것”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랜덤박스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자와 소비자, 택배회사 모두 법을 준수해달라. 장사꾼과 구매자, 택배 운송자가 사라지면 생명경시 풍조도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 소화제는 없어도… ‘희귀병 치료제’ 있는 특별약국

    소화제는 없어도… ‘희귀병 치료제’ 있는 특별약국

    전국 희귀질환자 위한 치료제 다뤄코로나에 항공 약품 수송 중단 진땀“소수의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김한빛(30) 대리는 출근하자마자 희귀난치질환자들이 복용할 치료제가 잘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김 대리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환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치료제를 수송할 비행기가 끊겼을 땐 직원 모두가 발을 굴렀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이 잡힌 경우도 많아 치료제 수급이 시급한데 제약사는 ‘비행기가 못 뜬다’고 하고, 병원과 환자들은 ‘도대체 언제 약이 오느냐’며 항의하는 혼돈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센터는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으로 서울의 시청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전국 희귀난치질환자들이 이곳에서 치료제를 받는다. 소화제나 마스크 등 일상용품은 없고 희귀난치질환 의약품만 다루는 특별한 약국이다. 지난해 3월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때는 대구 환자들이 서울까지 올 수 없어 센터 직원들이 직접 약을 날랐다. 김 대리는 “대구로 가서 환자들의 집 문고리에 약 꾸러미를 걸어 놓고 비대면으로 복약 지도를 했다”고 돌아봤다. 센터는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퍼실리티로부터 들여오는 코로나19 백신이나 국가 간 공여 백신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직접 물류창고에 가서 백신이 적정 온도에 보관돼 있는지, 다른 문제는 없는지를 꼼꼼히 확인한다. 화이자 백신은 새벽 3시에 도착할 때가 잦은데, 이럴 땐 한밤 출장길에 나서 아침에 들어온다고 한다. 김 대리는 “국민들이 걱정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희귀난치질환자는 80만명에 이른다. 치료제를 쉽게 구할 수 없고 사회적 관심도 부족해 외로운 투병을 이어 가는 이들이다. 하루에도 수십 통씩 약을 찾는 문의전화가 걸려 온다고 한다. 김 대리는 “일반 약도 떨어지면 불안한데 하물며 희귀난치질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은 잠깐 쓰지 않아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전 세계를 뒤져서라도 긴급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섬이나 오지에서 센터로 오시는 분도 있다”면서 “한번은 경북 경주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손을 꼭 잡고 약을 받으러 오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짠해 잊히지 않는다”고 돌아봤다. 김 대리를 비롯한 센터 직원들은 대부분 약사다. 그는 “고맙다며 손 편지를 주는 환자들, 자취한다는 말에 반찬을 싸서 보내 주는 환자들도 계신데 그때마다 ‘이 일을 하기 참 잘했다. 이래서 이곳을 떠날 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 올림픽도 막지 못한 일본 땅값…최대 유흥가 가부키초 10% 대폭 하락

    올림픽도 막지 못한 일본 땅값…최대 유흥가 가부키초 10% 대폭 하락

    일본 땅값이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최고의 유흥가인 가부키초의 땅값 하락률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일본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21일 발표한 올해 7월 1일 시점의 기준시가에 따르면 상업, 주거, 공업지 등을 합한 전체 용지의 평균 땅값이 1년 전과 비교해 0.4% 하락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의 0.6%보다 하락폭은 줄어들었지만 2년 연속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용지별로는 상업용지 하락폭이 지난해 0.3%에서 올해는 0.5%를 기록했다. 주거용지는 재택근무 확산과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지난해 0.7%에서 올해는 0.5%로 줄었다. 공업용지는 물류업계의 창고 건설 붐으로 0.8% 상승하는 등 4년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대 도시 도쿄의 땅값은 0.1% 올라 9년째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업용지만으로 봤을 때 9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호텔 신축과 상업시설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땅값이 올랐었지만, 코로나19로 경기가 하락하면서 상업용지의 하락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도쿄의 메이지야긴자 빌딩 부지는 ㎡당 기준지가가 올해 3950만엔으로 16년째 일본에서 가장 비싼 곳이라는 명성을 유지했지만 올해 기준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3.7% 하락했다. 또 최대 유흥거리인 가부키초의 땅값 하락률은 10.1%로 최대치를 보였다. 가부키초에 있는 호텔 관계자는 22일 도쿄신문에 “객실 가동률은 지난 1년간 30~40%에 불과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번화가인 긴자7초메는 9%, 긴자6초메는 7.2% 각각 하락하는 등 경기 악화의 현주소를 드러냈다. 신주쿠의 부동산 감정사 나카하라 유키오는 이 신문에 “세입자가 줄어들어 땅값에 대한 낮은 평가나 나올 수밖에 없다”며 “임대료 시세도 코로나19 전보다 10% 이상 내렸다”라고 밝혔다.
  • 택배 배송 중 사라진 2000만 원짜리 金덩어리…중국서 난리

    택배 배송 중 사라진 2000만 원짜리 金덩어리…중국서 난리

    중국 톈진에서 보석 사업을 하는 청 모 씨가 우체국 택배로 다량을 금을 배송시키던 중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천 씨는 이번 사건으로 무려 275.06g의 순금을 도난, 현지 시가로 11만 위안(약 2010만 원)의 피해를 보았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중국 톈진시 우체국에서 출발한 택배가 목적지였던 허난성 상추 지역을 향하던 중 발생했다. 현지 시가로 무려 11만 위안 상당의 순금을 실은 택배 상자는 택배 상하차가 있었던 정저우 시에 도착,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라진 청 씨의 택배 외부에는 ‘귀중품 운반 중 주의할 것’이라는 주의문구가 부착돼 있었다. 고가의 순금을 배송시켰던 청 씨는 줄곧 택배의 이동 경로를 확인했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청 씨의 택배가 정저우시 지점 이후의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자 그는 뭔가 일이 잘못됐다고 느꼈다.그는 물류 센터에 전화를 걸어 택배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 하지만 자신의 택배가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답변을 받았고 목적지의 누군가 청 씨의 택배 상자를 수령한 뒤 수령 확인 서명까지 완료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청 씨는 배송지 주인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우체국 택배 관계자의 설명과 달리 목적지 누구도 다량의 순금이 든 택배를 받은 이는 없었다. 청 씨의 가족들은 곧장 허난성 상추 지점으로 이동, 다량의 순금이 든 상자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다.이와 동시에 청 씨와 그의 가족들은 자신들의 억울한 사연과 중국 우체국의 무대응 등에 대한 불만을 현지 SNS 계정에 폭로했다. 특히 배송 과정에서 사라진 고가의 순금 대신 우체국의 최대 보상 금액이 2만 위안(약 365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의 억울한 사연은 곧장 SNS 등에 공유,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 검색어 1위에 링크되는 등 큰 논란이 됐다. 문제가 확산하자 중국 우체국 측은 청 씨의 사건을 대대적으로 조사, 다량의 순금이 든 상자가 허난성 정저우시 지점에서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면 수사에 나섰다.특히 사건이 확대될 것을 우려한 우체국 측은 쉬젠 부사장이 직접 사건을 담당하는 등 분주한 대처 모습을 보였다. 쉬젠 부사장은 이번 사건에 “우편문 분실 사건이 도난과 관련된 사건으로 확인됐다”면서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가 완료됐으며 이에 대해서 현 시세로 전액 청 씨에게 보상할 방침”이라는 공식 의견문을 공개했다. 쉬젠 부사장은 “고객이 보낸 275g의 순금 중 250g 이상을 발견했다”면서 “나머지 분실된 순금에 대해서는 현 시가로 가격을 환산해 보상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으로 청 씨에게 손실을 입힌 것을 대신해서 사과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체국 측은 이 사건에 대해 허난성 정저우시 지점이 고용한 하청 업체 직원에 의한 단순 도난 사건으로 규정했다. 사건과 관련해 청 씨 가족들은 “평균 이틀 혹은 사흘꼴로 택배회사를 통해 금을 고객들한테 배달한다”면서 “업계에서 관행상 택배회사를 통해 금과 고가의 주얼리 제품을 배송하는 일은 흔한 일”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우체국 측은 “택배 배송 과정에서 수 많은 사람의 손이 닿기 때문에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사안”이라면서 “황금과 보석 등 귀중품은 택배 배송 자제해야 하는 품목이라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했다.
  • “추석 음식 식중독 주의보” … 적당량 만들어 남기지 말아야

    “추석 음식 식중독 주의보” … 적당량 만들어 남기지 말아야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아침엔 선선하지만 낮엔 최고 기온이 24∼28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성남시와 고양, 파주시의 김밥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원인이 ‘살모넬라균’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5596명 발생했고 그 중 3744명(67%)이 8~9월에 발생했다. 가을이라고 해서 식중독을 간과해선 안된다. . 추석 음식은 채소, 육류, 어패류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생선전, 산적, 동그랑땡과 같이 익힌 재료와 익히지 않은 재료들을 함께 조리할 때는 조리도구, 식기, 식재료 간에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리 전, 손과 식재료를 깨끗이 씻는 것은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명절 만들기의 첫 단계다. 명절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잘못된 식품 보관에 의한 것이 많다. 명절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상하기 쉬운 음식을 먼저 냉장고에 보관해야한다. 차례를 지낼 때 올리는 나물, 생선, 육류를 4시간이상 실온에 두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야한다.. 또한 탕이나 국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유해 미생물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찬물에 빠르게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하도록하고, 한 그릇에 여러 음식을 담아 보관하지 않고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을 분리하고, 생선류, 고기류, 과일류, 나물류를 각각 다른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필수다. 고기전이나 생선전 등 냉동식품을 조리할 경우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특히 냉동 식품을 해동할 때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식중독을 야기하는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냉동된 고기를 물에 담가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빠르게 해동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먹어야한다. 추석 음식의 경우 한꺼번에 대량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두고두고 먹는 경우가 많다. 음식물 낭비를 막고 장기 보관에 의한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남 분당차병원 김영상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위장염, 패혈증, 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식중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음식이나 음식재료가 오염되었다면 냉장고 속에서도 균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조리해 남은 음식이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손정의 비전펀드 안 판다던 ‘쿠팡’ 주식 팔았다.... 약 2조 수준

    손정의 비전펀드 안 판다던 ‘쿠팡’ 주식 팔았다.... 약 2조 수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SBG) 산하 비전펀드가 쿠팡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16억 9000만 달러(약 1조 9886억원)에 달한다.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비전 펀드는 쿠팡 주식 5700만 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비전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쿠팡 주식의 약 10분의 1수준으로 매각 후 비전 펀드의 쿠팡 보유주식은 약 5억 6800만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펀드는 앞서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 달러를 쿠팡에 출자해 클래스 A 기준 3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은 6월 물류 센터 화재 등 불상사가 이어지면서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쿠팡 주가는 종가 기준 26.41달러로 첫날 (49.25달러) 대비 46% 넘게 빠졌다.
  • 올해 국감 키워드는 ‘플랫폼·전직 관료·대기업’

    올해 국감 키워드는 ‘플랫폼·전직 관료·대기업’

    추석 연휴 이후 10월 국정감사를 준비 중인 국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 출석할 증인·참고인 협의가 한창이다. 여야는 올해 국감장에 플랫폼 기업과 문재인 정부 전직 관료, 대기업 증인을 부르기 위한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①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대기업 올해 국감 증인·참고인 협상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대기업 증인들이 눈에 띈다. 국회 정무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에서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21명의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여야는 김 의장을 상대로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질의한다는 계획이다. 환불 사태가 일어났던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와 쿠팡 강한승 대표이사도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으로, 야놀자 배보찬 경영부문 대표는 숙박업체 수수료 착취 논란으로 국감장에 나오게 됐다.여야 협상이 진행중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도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카카오 김 의장 뿐 아니라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페이스북코리아 정기현 대표, 애플코리아 윤구 사장 등 글로벌 플랫폼 증인 출석이 논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산업기술(ICT) 기업들인 NXC, 넷마블, NC소프트, 쿠팡, 11번가, 위메프, 티몬, 우아한 형제들, 요기요, 마켓컬리, 야놀자, 당근마켓 대표들도 증인 출석 여부를 논의중이다. 플랫폼 기업인들은 올해 국감에서 각 상임위의 단골 증인·참고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환경노동위도 주 52시간 및 근로기준법 위반 및 임금체불 관련 카카오 김범수 의장과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의 증인 채택이 논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도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카카오 여민수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기획재정위에서도 카카오 김범수 의장 증인 채택이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위에서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관련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엄성환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도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의 출석이 유력한 상황이다.②문재인 정부 전직 관료 출석할까 올해 국감 증인·참고인 협상에서 또 다른 쟁점은 문재인 정부의 과거 정책을 비판하고 싶은 야당의 전직 관료 출석 요구다. 여당 입장에서는 관례 등을 이유로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지 않지만, 부동산정책과 일자리정책 등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논의에서 이같은 요구를 모두 거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야당은 과기방통위 국감에서 탄소중립 홍보와 관련한 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현직 청와대 비서관의 상임위 국감 증인 출석은 관례상 채택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경기도 지상파 홍보 집행 관련 경기도 홍보기획관이나 편파방송 및 과다출연료 지급 관련 TBS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씨 등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대선 국면의 민감한 이슈에 대한 증인 합의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일자리정책에 대한 비판의식이 높은 야당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홍장표 KDI한국개발연구원장이나 김동연 전 기획재정부장관,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장관 등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③대기업 증인·참고인 출석하나 올해 국감장에서도 대기업 증인·참고인들은 줄지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박정호 대표이사, KT 구현모 대표이사,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는 5G 품질 문제로 인한 불공정 약관 등의 사유로 정무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육아휴직 부당인사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도 증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나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국회 출석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획재정위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관련 질의를 위해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의 증인 채택도 추진 중이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이에 대해 “반드시 질의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여야 합의로 기업인 증인도 채택할 수 있으나 과거 면박주기 형태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 체결

    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 체결

    신한은행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을 만드는 더존비즈온의 지분 1.97%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내 생산·물류·재무·회계·영업 등을 통합·연계해 관리해주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혁신적인 금융·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 실시간 회계 및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새로 선보일 금융·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100% 비대면으로 금융업무를 보고, 생산·재무·회계 등 비금융 경영관리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대상 중저금리 자금지원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금융·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강력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기업 특화 챌린저 뱅크로 거듭나겠다”며 “기업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中 일대일로 겨눈 EU, ‘글로벌 게이트웨이’ 꺼냈다

    中 일대일로 겨눈 EU, ‘글로벌 게이트웨이’ 꺼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해외 인프라 투자사업 ‘글로벌 게이트웨이’를 추진한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전 세계 상품, 사람, 서비스를 연결하는 양질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해 투자하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글로벌 게이트웨이는 개별 국가들을 특정 경제권에 의존적으로 묶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가 연결되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서 “저소득 국가에 투명하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FP)을 지원하겠다” 말했다. ‘개별국을 특정 경제권에 의존적으로 묶는 방식’이란 언급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이 개발도상국을 중국에 종속된 채무국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을 감안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안해 2013년부터 본격 추진된 일대일로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국가들의 물류를 연결하는 인프라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 중국 자금을 떠안으며 각국이 ‘부채의 함정’에 빠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서다. 폰데어라이엔은 “권위주의 정권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이 지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나아가 “전 세계 사업과 국제무역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희생해 가며 이뤄질 수 없다”면서 “2500만명이 강제노동을 하도록 위협·강요받아 나온 상품들이 유럽의 상점에서 판매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중국 내 신장 위구르 지역의 강제노동 문제를 저격한 것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연설 내내 유럽의 리더십 회복에 방점을 찍은 폰데어라이엔은 안보·군사 측면에서 EU의 미국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문제의식 또한 드러냈다. 그는 연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으로 EU 국방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 의제에서 EU와 미국, 중국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항균·중금속 흡착 효능 ‘일라이트’ 영동 미래 먹거리 각광

    항균·중금속 흡착 효능 ‘일라이트’ 영동 미래 먹거리 각광

    “이제 충북 영동군을 일라이트 산업의 중심지로 불러 주세요.”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통 농업 지역인 충북 영동군이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라이트는 영동군이 세계 최대 매장량 5억t을 자랑하는 천연광물로 음이온 발생,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신비의 광물이다. 현재 영동군의 광산 4곳에서 연간 2000여t의 일라이트가 채굴돼 각종 산업에 공급되고 있다. 영동군은 과일과 일라이트를 양 날개로 삼아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16일 영동군에 따르면 2023년까지 150억원이 투입돼 일라이트 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할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영동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이 센터는 부지면적 1만 5889㎡, 연면적 8033㎡, 지상 4층 규모다. 건물에는 공장 입주시설 36실, 회의실, 휴게실, 카페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외부에는 주차장과 최적의 물류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공간이 갖춰진다. 센터에 들어설 기업들도 속속 결정되고 있다. 지난달 군은 경기 고양의 사료 제조업체인 하농과 충남 아산의 건자재 생산업체인 천지건업 등 기업 2곳과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두 업체는 센터 준공과 동시에 입주해 일라이트 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영동군에선 이미 기업들의 일라이트 제품 생산이 활발하다. 10여개 기업들이 일라이트가 가미된 팔찌와 목걸이, 소파, 비누, 온수매트, 타일, 소금, 암반수 등을 만들고 있다. 비누의 경우 개당 가격이 5000원에서 2만원까지 있다. 일반 비누보다 비싸지만 한번 사용해 본 소비자들이 계속 찾고 있다. 또 영동군의 한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최근 일라이트를 활용해 철분이 200% 이상 증가하고 비린내까지 없는 콩나물 재배에 성공했다. 이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보다 길이가 11%나 길다. 이 업체는 이 재배법을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광산 4곳서 연간 2000여t 채굴 군은 관광산업에도 일라이트를 접목하고 있다. 총 2675억원이 투입돼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며 일라이트를 활용한 치유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이미 완공한 숙박동 20실은 일라이트가 함유된 타일과 벽지가 사용됐다. 일라이트 홍보를 위해 힐링관광지 내에 들어서는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이름은 ‘일라이트CC’로 정했다. 광물 명칭으로 골프장 이름을 정한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총공사비 75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골프장은 2023년 4월 개장이 목표다. 영동군 힐링사업소 정하영 웰니스단지 건축담당은 “일라이트 타일과 벽지는 일반제품보다 두배 이상 비싸지만 군의 역점사업을 홍보하며 이용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탈취 효과 등이 크기 때문에 객실에 들어오면 다른 숙박시설에서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일라이트 비누 비싸도 피부 보습 탁월 군은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도 마련 중이다. 이 조례에는 ‘영동군수는 일라이트 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라이트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위원회는 총 15명 이내로 구성되고,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 영동군은 세계 최초로 일라이트를 액상 형태로 추출해 항산화 및 탈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도 진행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설 오송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 의뢰해 검증시험도 했다. 그 결과 일라이트에서 나오는 방사능은 자연 방사능 정도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대상 실험 결과 피부염 및 장내 염증 억제 효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초로 액상 형태로 추출 추진 충북도도 영동의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화장품, 바이오산업 등에 일라이트 효능을 더할 경우 획기적인 제품이 탄생할 수 있어서다. 도는 영동군,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손잡고 8억원을 투입해 프리미엄급 일라이트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벌써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일라이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비누 1종이 개발됐다. 이 비누는 고분자 복합화를 통해 항산화 효능을 극대화했다. 타사 제품 대비 피부보습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라이트 추출물이 함유된 프리미엄 보디워시도 탄생했다. 피부보습과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일라이트가 함유된 토양개량제와 입상복합비료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대가 토마토와 상추를 대상으로 토양 개량 및 생육촉진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제와 프리미엄 미스트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 시제품이 나온다. ●영동 일라이트 ‘테라피 축제’ 예정 충북도는 영동군과 손잡고 80억원을 투입해 영동군 용산면에 고순도 일라이트 생산센터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돌멩이의 일종인 일라이트를 곱게 가루로 만드는 등 기업들이 원하는 일라이트 원료를 생산해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일라이트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관련 기업들이 영동으로 몰려오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일라이트 기업은 60여곳이다. 이 가운데 20곳이 충북에 있다. 임동영 영동군 일라이트 팀장은 “2019년부터 일라이트 전담팀을 만들어 산업을 키우고 있다”며 “일라이트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단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팀장은 “머드도 일라이트와 같은 일종의 점토광물인데, 보령이 머드축제로 고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일라이트를 테마로 한 테라피축제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참치서 축산까지… 동원, 종합 단백질 식품업체로

    참치서 축산까지… 동원, 종합 단백질 식품업체로

    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발을 넓힌다고 15일 밝혔다. 종합적인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계열사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부문’을 신설하고 대표이사에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을 선임했다. 축육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금천사업부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에 세중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수입육에 대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축육부문 신설을 통해 지난해 5500억원이던 연매출을 올해 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뿔난 화물연대 파업… 빵 못 받은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촉발한 화물연대의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400여곳의 빵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5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배송차량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200여대로 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이지만 이들이 파업에 불참한 차량의 물류센터 진입을 방해하면서 파리바게뜨 매장 대부분이 제시간에 빵을 받지 못했다. 빵을 팔지 못하게 된 것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 때문이다. 전국 파업의 발단은 지난 3일 SPC그룹의 광주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지역 노조 파업이었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던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증차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며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요구한 증차는 이미 지난달 2대가 이뤄졌다”면서 “파업에 참여한 운수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 철저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계약 상대방인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물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동억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은 “광주 지역에서는 어제 단 한 곳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장사를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GTX-A 노선 수서 접속부 설치… 광주·경강선과 연결해야”

    “GTX-A 노선 수서 접속부 설치… 광주·경강선과 연결해야”

    “GTX-A 노선과 수서~광주선 연결은 광주와 이천, 여주 그리고 강원도 원주까지 연결하는 핵심 동맥으로 이동편의 제고와 균형발전,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이 될 것입니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TX-A 노선의 ‘수서’ 접속부 설치를 통한 GTX 도입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또 남은 임기 동안 공약 실천에 속도를 붙여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재선 의지를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3년이 지났다. 소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광주 시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순 없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미래를 밝혀 줄 의미 있는 정책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열매도 하나둘씩 맺고 있다.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59억원을 포함해 32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90억원과 특조금·특교세 100억원 등 290억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하는 등 민선 7기 시책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다. 지난 3년 동안 성장 기반을 닦기 위한 정책들을 펼쳤다면 남은 임기는 그 과실을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결실의 해’로 만들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마음의 부채이기도 하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70% 정도다. 이제 민선 7기 종반에 접어들면서 그간 추진한 많은 정책이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차례차례 궤도에 오르고 있다. 올해는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과 읍면동 과밀 행정조직 개편, 국지도 57호선 확장,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민선 7기 남은 임기 동안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마무리 시점에는 시민들이 만족할 성과를 실현해서 평가를 받겠다.” -GTX 유치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제외됐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GTX 유치가 무산됐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광주시는 인구 4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철도는 경강선 하나만 지나는 교통 소외지역이다. 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거리는 가깝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좌절하지 않고 GTX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지난 6월 초 서울신문과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 유치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TX-A 노선의 수서 접속부 설치가 대안으로 부상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에서 수서 분기를 통한 GTX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수서역에 GTX-A 접속부가 설치돼 수서~광주선과 경강선을 통해 광주~이천~여주~원주를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 접속부 설치로 GTX-A와의 직결에 따라 여객과 물류가 환승 없이 남북한과 유라시아까지 연결되고, 다양한 열차 운행계획이 실현되면 향후 30년간 14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GTX-A 노선 3공구인 삼성~동탄 구간 굴착 공정이 오는 11월로 계획돼 있다. 이 구간 공사가 시작되면 접속부 설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청와대와 국토부 등에 정부 차원의 결정을 요청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이 힘겹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전략적·확장적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과감한 재정 투입과 신속 집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발급건수는 지난 6월 말까지 전년 대비 86% 증가한 27만 420장이 발급됐다. 소비심리 회복을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은 가장 큰 민생 현안이면서 경제회복의 출발점이다. 희망구구단,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 -‘규제도 자산’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했는데 의미는. “광주는 ‘규제의 도시’라는 의식이 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일종의 패배 의식, 체념 의식 같은 것이다. 규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규제로 인해 잘 지켜진 자연환경과 문화 콘텐츠가 있다.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은 이렇게 잘 지켜진 자연과 문화를 자산으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역발상이다.” -미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은 어떻게 살피나.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취임 후 교육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특히 우리 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형 청년정책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했고 청년기본소득 지급, 청년창업 보금자리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꿈이룸프로젝트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 산하 기관인 농수산진흥원이 광주로 온다. 기대 효과는. “우리 광주가 친환경 농업 최적화 지역임을 강조하고 농수산진흥원 일원화가 가져올 시너지효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곤지암읍 경충대로의 농수산진흥원 입주 예정 건물인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는 부지면적 6만 8972㎡에 건축면적 1만 1494㎡, 연면적 2만 6113㎡, 주차장 351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곤지암 도자공원과 주차장을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농수산진흥원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직간접 투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농수산 식품의 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광주시 농식품 산업의 역량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파리바게뜨 ‘빵 공급 대란‘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파리바게뜨 ‘빵 공급 대란‘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촉발한 화물연대의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400여곳의 빵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5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배송차량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200여대로 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이지만 이들이 파업에 불참한 차량의 물류센터 진입을 방해하면서 파리바게뜨 매장 대부분이 제시간에 빵을 받지 못했다. 빵을 팔지 못하게 된 것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 때문이다. 전국 파업의 발단은 지난 3일 SPC그룹의 광주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지역 노조 파업이었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던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증차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며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요구한 증차는 이미 지난달 2대가 이뤄졌다”면서 “파업에 참여한 운수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 철저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계약 상대방인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물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동억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은 “광주 지역에서는 어제 단 한 곳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장사를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루 매출 50% 이상 날렸다”…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발만 동동’

    “하루 매출 50% 이상 날렸다”…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발만 동동’

    노조 요구에 화물차 늘려줬지만…노선 불만에 끝내 파업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빚어진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의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400여곳의 빵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파업에 참여한 배송 차량은 광주, 대구, 성남 물류창고 등을 오가는 200대 정도로 전체 차량의 30% 수준이다. 이들 차량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물류창고에 있는 생지(빵 반죽)와 빵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뜨 가맹점으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호남 파업, 민노총이 “점주 손해배상 요구 말라”며 전국 확산 화물연대 파업은 지난 2일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시작돼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던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증차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며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PC그룹은 화물연대가 요구한 증차는 이미 지난달 2대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가맹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라며 “광주와 강원도 원주 지역 가맹점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말했다. 생지와 빵은 새벽과 낮에 하루 세 번 배송된다. 특히 새벽 배송이 잘 이뤄져야 빵을 구워내 출근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발만 동동’…하루 매출 50% 이상 날렸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빵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김동억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은 “광주 지역에서는 어제 단 한 곳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장사를 전혀 못 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배송이 안 되는 가맹점은 오후 4시가 다 되도록 오늘 받아야 할 물량을 받지 못한 곳도 있다”며 “이런 곳은 하루 매출의 50% 이상 날렸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계약 상대방인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물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하지만 파리바게뜨 이외에 던킨이나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의 물품 공급도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속한 운수사들은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SPC그룹이 운영하는 여러 브랜드의 물류를 위탁받기 때문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 배송기사들의 불법적 파업을 용납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업에 참여한 운수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 철저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브랜드 가맹점도 물품 공급에 차질을 겪을 수 있지만 파리바게뜨 가맹점처럼 매일 물품을 공급받지는 않기 때문에 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택배의 바다’ 된 중국 대학…코로나19가 만든 풍경

    ‘택배의 바다’ 된 중국 대학…코로나19가 만든 풍경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중국 곳곳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9월 새 학기를 시작한 현지 대학들이 밀려드는 소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있는 젠차오대학 캠퍼스는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크고 작은 택배 물품으로 가득 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제한 또는 봉쇄령이 내려지자, 학생들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지 못한 부모들이 택배로 소지품을 보내면서 만들어진 풍경이다.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의 비중이 상당한 중국 대학의 특성상, 셀 수없이 많은 학생이 택배를 통해 고향에서 자신의 짐을 전달받고 있다. 학교 인근까지 자차를 이용해 자녀의 짐을 싣고 온 부모도 있지만, 학교 입구가 통제된 탓에 역시 학교 직원을 통해 물품을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도착한 소포를 보관하는 장소를 따로 마련했지만, 보관 장소는 의미가 없어졌을 만큼 넘쳐나는 상황이다. 학생들은 이를 ‘소포 전쟁터’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부는 택배 상자가 너무 많은 탓에 이동이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학생은 현지 SNS인 웨이보에 “택배 보관소에 도착했을 때, 물품이 너무 많아서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런 현상은 중국 대학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동부 저장성 닝보시에서 택배 배달을 하는 천셩은 지역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 있는 8곳의 대학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달 첫째 주 택배량은 지난달 같은 주에 비해 1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닝보에 있는 저장완리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중국의 물류산업이 워낙 발달한 덕분에,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물품을 직접 옮기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저렴하다”고 말했다. ‘택배의 바다’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중국의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이라면서 “20~30년 전에는 타지에 있는 대학에 가기 위해 그릇이나 비누가 든 가방 몇 개만 들고 기차를 20시간씩 타야 했다”면서 “현 세대 학생들은 빈손으로 학교에 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 제로(0)’ 정책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남동부 푸젠성에서는 6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이후 나흘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35명으로 늘었다. 특히 현지의 확진자 중 한 명이 ‘21일 격리’ 기간 중 9차례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한 차례의 혈청검사에선 아무 이상이 없다가, 한 달이 훌쩍 지나서야 감염 사실이 밝혀지면서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해외 입국자에게 ‘14일 지정시설 격리+7일 자가 격리+7일 자가 모니터링’이라는 강도 높은 지침을 적용하는 동시에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봉쇄령을 내리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