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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에 “필요시 주말 관계장관 회의 소집”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에 “필요시 주말 관계장관 회의 소집”

    대통령실은 2일로 9일째에 돌입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관련, 주말에도 필요시 ‘대통령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는 주말에도 만반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필요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보고받고 파업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필요시 대체인력이나 대체운송수단 투입 등 가용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또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들과 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종사자들이 집단운송거부 미참여자들에게 불이익 등을 협박하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쇠구슬로 무장하고 공장 진출입로 차단하며 운송 거부하는 집단 행동 참여하지 않는 종사자에 대한 불이익, 협박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불법과 범죄 기반으로 하는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고 김 수석이 전했다. 이어 김 수석은 “정부는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집단운송거부) 명분으로 안전운임제를 표방하면서도 다른 동료에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법이란 울타리가 무너지면 피해는 국민이 본다”며 “산업현장이 마비되고 경제의 혈맥인 물류가 마비되면 우리 사회의 약자가 먼저 타격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공사 현장이 멈추면 일용직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기름이 끊어지면 농가와 취약계층이 막다른 길에 내몰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빗대 “국가완박, 경제완박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도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집단행동 과정에서 일체의 강요와 폭행은 물론, 집단행동에 가담하지 않는 사람에 보복을 벼르는 일체의 불법에 대해 예외없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멘트 출하량, 항만 물동량 등은 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며 정유와 석유, 철강은 출하에 차질이 있거나 수출 물량 중단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힘든 겨울, 11월 물가 5.0% 올랐다…“내년 초까지 5% 고물가 지속”

    힘든 겨울, 11월 물가 5.0% 올랐다…“내년 초까지 5% 고물가 지속”

    가공식품 9.4%·외식 8.6% 큰 폭 상승농축수산물 상승률 내린 덕…5.2→0.3%상승률 0.7%P 내렸지만 근원물가 계속 높아한은 “내년 초까지 5% 물가 오를 것” 발표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 지속에 500억 달러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를 바라보는 한숨 나오는 한국 경제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 또 올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7% 포인트 낮아진 수치지만 가공식품과 외식 등 물가는 9%대까지 급상승하는 등 서민들의 주머니를 힘들게 할 5% 안팎의 고물가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 넘는 상승률 7개월째 계속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오름폭 키워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올랐다. 지난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7월에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6.3%까지 오른 뒤 8월 5.7%, 9월 5.6%로 낮아졌으나 10월에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5.7%로 오름폭을 키웠다. 한 달 만에 상승률이 0.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지난 10월을 제외하면 7월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다만 5%가 넘는 상승률은 지난 5월(5.4%)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농산물 2% 하락, 5월 이후 처음 축산물 1.1%, 공업제품 5.9% 올라 11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상당폭 내린 데에는 정부가 물가 안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농축수산물 가격 영향이 컸다. 농축수산물은 0.3% 올라 전월(5.2%)보다 상승 폭이 크게 둔화했다. 농축수산물의 전체 물가 상승률 기여도는 전월 0.46% 포인트에서 11월 0.03% 포인트로 줄었다. 채소류(-2.7%)를 포함해 농산물이 2.0% 하락했는데, 농산물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건 지난 5월(-0.6%) 이후 처음이다. 양파(27.5%), 무(36.5%), 감자(28.6%) 등이 올랐으나 오이(-35.3%), 상추(-34.3%), 호박(-34.9%), 고구마(-13.5%) 등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은 1.1% 올랐다. 돼지고기(2.6%), 닭고기(10.2%)가 올랐지만 국산쇠고기(-2.4%)는 내렸다. 고등어(8.3%), 오징어(15.2%) 등 수산물은 6.8% 상승했다.빵 15.8%, 스낵과자 14.5% 껑충석유가격 진정세…경유는 19.6%↑ 공업제품은 5.9% 올라 전월(6.3%)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다. 그러나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은 9.4% 상승해 전월(9.5%)과 비슷하게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빵(15.8%), 스낵과자(14.5%) 등이 오른 영향이다. 낙농진흥회의 우유 원가 기본가격 인상(ℓ당 49원, 5%)에 맞춰 유업계과 유통업계는 인건비와 물류비가 더 늘었다며 흰 우유 1ℓ에 150~340원으로 더욱 가격 인상폭을 올려 이로 인한 치즈, 아이스크림, 빵 등 유제품의 가격 부담을 더욱 늘어나는 ‘밀크플레이션’도 우려도 나온다. 석유류는 5.6% 올라 전월(10.7%)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석유류는 지난 6월 39.6%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경유(19.6%), 등유(48.9%) 오름폭이 컸으나 휘발유(-6.8%), 자동차용 LPG(-3.2%)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렸다.외식물가 8.6% 고공행진 계속전기·가스·수도 23.1% 상승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6.2%로 전월(6.4%)보다 둔화했다. 이 가운데 외식은 8.6% 올라 전월(8.9%)보다는 상승률이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선회(9.0%), 구내식당식사비(5.5%) 등이 올랐다. 외식외 개인서비스는 4.5%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4.9%), 공동주택관리비(5.3%) 등이 오른 영향이다. 집세는 전세가 2.2%, 월세가 0.8%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23.1% 상승해 전월(23.1%)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 10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했었다.근원물가 상승률 여전히 4.8% 200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유지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4.8%로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3%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가장 높았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5.5% 올라 전월(6.5%)보다 둔화했다. 김희재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배추·무 등 채소류 중심의 농산물 수급 여건 개선으로 물가 상승 폭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물가지수의 가격 오름세가 큰 폭 둔화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5% 안팎의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다음 달 이후에는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있어 물가 상승률이 지금 수준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한은·통계청 “5% 안팎 물가 상승 계속”농산물·석유가 하락은 ‘기저 효과’ 한국은행 역시 이날 회의에서 내년 초까지는 물가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이날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물가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둔화 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 리스크(위험)로, 에너지요금 인상 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 [속보] 정부 “정유·철강·컨테이너, 피해 커지면 즉시 업무개시명령”…주유소 재고 비상

    [속보] 정부 “정유·철강·컨테이너, 피해 커지면 즉시 업무개시명령”…주유소 재고 비상

    “시멘트·정유·철강 등 손실액 1조 6000억”대통령실 “휘발유 품절주유소 49곳 늘어…업무개시명령 재발동 없게 조속한 복귀 촉구”원희룡 “정유 시급, 국무회의 언제든 소집”사상 최악 무역적자 속 수출마저 차질 우려정부가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 등 총파업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시멘트에 이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다른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물류대란으로 인해 해당 산업계의 피해가 일주일간 1조 6000억원에 달한다며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와 조합원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주유소 재고 문제 전국 확산 가능”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전날 품절 주유소가 49곳으로 늘어났다면서 화물연대를 향해 “가급적 업무개시명령을 다시 발동하는 일이 없도록 운수 종사자 여러분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전날 “정유 분야가 시급하다”면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국무회의를 언제든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가 오는 6일 총파업과 함께 업무개시명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려는데 대해 “행정처분은 가처분 대상이 아니며 운송거부는 범법 행위”라고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상민 제2차장은 “9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대란, 수출 차질 등이 발생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시멘트,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손실액은 일주간 1조 6000억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업무개시명령에 시멘트 출하량 4배 증가그러나 50% 못 미쳐…건설 현장 60% 중단 또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분야에서는 출하량이 이전보다 4배가량 늘었지만, 아직 평소의 50%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이며 전국 건설 현장의 60%가량은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날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의 운송횟수는 3170회로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지난달 29일보다 292%가 늘면서 시멘트 출하량 역시 이틀 만에 8만 2000t으로 4배가량 늘었다. 컨테이너 반출입량 규모가 국내 최대인 부산항도 평시 대비 70%까지 회복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반출입량이 33%에 그쳤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2%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57%까지 올라온 상태다. 그러나 파업이 시작된 24일 이후 건설 공사 분야에서는 전날까지 91개 건설사의 1219개 공사현장에서 727개(59%)가 공사가 중지됐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제2차장은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국가 경제와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산업부,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회의8개월 연속 사상 최악 무역 적자 현실 “화물연대 파업 지속시 12월도 타격” 정부는 차기 국무회의에서 정유를 추가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지정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3000대의 유조차가 운송거부를 벌여 주유소의 재고 부족 현상이 빚어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실무준비회의를 열었다. 전날 산업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발표에서는 한국은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겨울철 난방 수요 급등 등 에너지원 수입 급증으로 인해 11월 누적 426억 달러의 사상 최악의 무역 적자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8개월 연속 적자 행보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대란이 지속되면 12월 수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신속한 파업 철회와 물류 정상화를 촉구했다.
  • “열차 정상운행, 최악 피했다” 철도노조 파업 극적 철회…노사협상 타결(종합)

    “열차 정상운행, 최악 피했다” 철도노조 파업 극적 철회…노사협상 타결(종합)

    총파업 4시간 30분 전 노사 전격 합의통상임금 증가분 인건비 3년간 단계적 해소‘사망사고’ 오봉역 열차 분리·결합 업무 3인 1조 인력 충원 합의…유족에 공식 사과물류대란 가중 완화…주말 입시 수험생 안도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속에 2일 오전 9시로 예고됐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이 극적인 노사 협상 타결로 철회됐다. 이에 따라 연말 물류대란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뻔했던 열차는 모두 정상 운행됐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오전 4시 30분쯤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을 잠정 타결했다. 총파업까지 불과 5시간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나온 합의였다. 김선욱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파업은 철회됐고, 열차는 정상 운행할 것”이라면서 “오늘 나온 임단협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인준 투표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타결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가장 큰 쟁점이었던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문제에 대해 코레일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3년간 단계적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 의왕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열차를 분리하거나 결합하는 ‘입환 업무’를 2인 1조가 아닌 3인 1조로 작업하도록 인력을 충원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측이 3인 1조 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기로 약속했다. 오봉역 구내의 작업환경 개선 대책과 관련해 코레일이 장단기 개선 계획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유가족에 코레일 공식 사과 표명구조조정·정원감축은 합의 안해 유가족에게 코레일이 공식적으로 사과 표명도 하기로 했다. 승진제도의 공정한 개선 요구는 중앙노동위원회 권고안을 노사가 수용해 성실히 이행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2019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에서 임금 월 18만 7000원 정액 인상,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배제,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기준 현행 유지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올해 임금 총액 대비 1.4%로 정해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 범위를 넘어설 수 없고, 통상임금 증가분의 인건비 제외 요구 등 대부분의 요구도 기재부 지침에 어긋나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서며 교섭이 난항을 겪었다. 노사는 다만 노조가 반대를 표명해 온 차량 정비와 관제권의 국가철도공단과 민간업체 이관 문제, 구조조정과 정원감축 등의 사안은 현재 정부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별도의 합의안을 마련하지 않았다.잇단 파업 강행에 여론 악화 부담 작용서울교통공사 노조도 하루만 파업 철회 합의를 이루기까지 과정은 화물연대와 정부의 강대강 대결에 이어 물류대란 우려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철도 노사는 밤샘 협상에서 이들 쟁점에 의견 접근을 이룬 끝에 오전 4시 30분 협상을 타결했다.  철도 노사의 잠정 합의에는 이태원 참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파업을 강행할 경우 수도권 전철의 감축 운행과 극심한 열차 내 혼잡이 불가피하며, 이로 인한 여론 악화에 대한 노조의 부담이 컸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지난달 30일 파업 돌입 후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이미 가시화된 물류대란과 산업계의 타격이 더 심화하고, 주말 대입 수시 수험생들의 불편이 우려됐으나 이날 잠정 합의로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원희룡 “노조 수당 제기, 노사 수용 가능”“정치파업 선동대 역할엔 철저히 대응” 전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 구로차량사업소를 찾아 전국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한 뒤 철도노조의 요구 등 수당에 관한 것은 제기할 수 있고, 노사 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다만 원 장관은 “정부의 철도 정책엔 민영화의 ‘미음(ㅁ)’자도 없다”면서 “민영화 주장은 자신들의 안전 부문 실패를 회피하려는 가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철도노조가 국토부가 검토하고 있는 차량 정비 민간 개방 및 시설 유지보수·관제권의 국가철도공단 이관을 민영화를 위한 포석으로 간주해 반대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정원감축 방침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다. 원 장관은 “철도산업 구조 개편에 관한 내용에 민영화 프레임을 씌운다든지, 안전 책임을 정부나 인력 탓으로 뒤집어씌우는 것, 철도노조가 민주노총의 전위대 역할을 하며 정치파업 선동대 역할을 하는 부분은 철저히 대응해 구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기업 내부거래 218조… 물류·IT 계열사 의존도 높아

    대기업 내부거래 218조… 물류·IT 계열사 의존도 높아

    지난해 대기업의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높았으나 정도는 다소 완화됐다. 물류·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에선 매출의 절반가량을 내부거래에 의존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5월 지정된 대기업집단 76개의 내부거래 금액은 218조원, 매출액 대비 비중은 11.6%였다. 지난해보다 각각 34조 5000억원, 0.2% 포인트 늘었다.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한화·GS·현대중공업·신세계·CJ 등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12.9%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내부거래 금액 또한 155조 9000억원으로 20조 5000억원 늘었다. 총수 일가 또는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은 계속됐다. 총수 2세의 지분이 20% 미만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11.4%인 반면 20% 이상은 19.3%, 30% 이상은 24.0%, 50% 이상은 24.3%, 100%는 32.4%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졌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비중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아울러 특수관계인 부당이익제공행위 관련 규제 대상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9.7%로 지난해보다 2.4% 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규제 대상 회사수가 증가함에 따라 금액은 30조 8000억원으로 8조 9000억원 늘었다.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에 소속된 규제 대상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0.7%로 지난해보다 2.6% 포인트 감소했으나, 10대 미만 집단 평균 6.1%보다 현저히 높았다. 공정거래법에서는 총수 일가 보유 지분이 20% 이상인 회사와 이 회사가 지분 50%를 초과 보유한 자회사를 규제 대상으로 정한다. 올해부터 공정위 분석 대상에 편입된 물류 매출 현황을 보면 공시한 기업집단 31개 소속 물류업 계열사의 내부 매출액은 12조 3000억원, 내부 매출 비중 비중은 49.6%에 달했다. 쿠팡과 농협, 한라의 물류 내부 매출 비중은 100%였다. 또 IT 서비스 매출 현황을 공시한 기업집단 47개 소속 IT 서비스 계열사의 내부 매출액은 13조 1000억원, 비중은 68.3%였다. 현대백화점, 농심, 동원, OK금융그룹, 쿠팡의 IT 서비스 내부 매출 비중은 100%였다.
  • [단독] “해결 아닌 투쟁식 파업… 약자·책임·국민 외면한 노동운동 미래 없어” [이정식 고용장관 인터뷰]

    [단독] “해결 아닌 투쟁식 파업… 약자·책임·국민 외면한 노동운동 미래 없어” [이정식 고용장관 인터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에 이어 민주노총이 오는 6일 동시다발적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물류·교통대란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화물연대에 대해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나아가 안전운임제 폐지까지 경고하는 등 노정관계도 ‘강대강’ 대치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3일에는 ‘노동개혁’ 권고안이 발표될 예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이 중대 고비를 맞은 상황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삶을 담보로 하는 투쟁 위주의 노동운동 방식은 더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약자·책임·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노동운동에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6일 동시다발적 총파업을 선언했다. “화물연대·서울지하철·철도 뒤에서 민주노총은 국민의 고통과 우리 경제를 외면한 채 대정부 투쟁에 골몰하는 것 같다. 과거 노동 소득 분배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시절에는 임금·처우 개선, 노사관계 인정 등 성과가 있었지만 외환위기(IMF)를 겪고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는 부정적인 측면이 커졌다. 노조 결성률이 14.2%인데 공공부문과 대기업 정규직 등이 상대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제 노동시장 이중 구조, 양극화, 청년과 중장년 세대 간 갈등 등을 노조가 고민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존중하고 열어 두고 있다. 파업 등 집단행동으로 우선 던져 놓고 가는 지금의 노동운동의 행태는 더이상 안 된다.” - 노정·노사관계가 왜 불안한가. “노사관계 지표인 근로손실일수는 문재인·노무현 정부나 역대 정권과 비교해 봤을 때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나 지하철·철도·공공서비스 파업이 연말에 집중되면서 체감적으로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다. 노조의 정당한 파업은 민형사상 손해배상도 없고 면책이 된다. 화물연대는 노조가 아니기에 노조법상 보호가 아닌 민법과 형법, 다른 법에 의해 규율된다. 합법적 쟁의는 보장하지만 불법적인 부분은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 경제가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굉장히 어렵고 내년에는 ‘퍼펙트스톰’까지 전망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 물리력을 동원한 요구 관철이 아닌 대화를 통한 해결이 바람직하다.” -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중대법이 지난 1월 27일 시행돼 효과를 평가하기는 이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중대재해 사망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고 사회적으로 충격이 컸던 대형 참사가 많았다. 지난 20년간 중대재해 사망자가 3분의1 수준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말 기준 828명에 달한다. 기존의 법 체계로는 안 되겠구나 해서 도입된 게 중대법이다. 문제는 현장에서 법 규정이 모호해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중대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재해는 안 줄고 오히려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사망 사고가 더 늘었다. 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었고 근본적 대책을 고민하다 나온 게 감축 로드맵이다.” - 로드맵에서 자율에 기반한 안전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강조한 이유는. “산업안전 조항이 1220개이고 기준 규칙만 679개로 대기업은 일시적·면피성으로 서류 작업에 치중하고, 중소기업은 안전관리를 방치 또는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처벌·감독을 통한 타율적 규제로 중대재해 감축에 한계가 드러났다. 로드맵은 노사가 자율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노력하면 정부가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다. 스스로 위험요인을 개선하되 사고가 발생하면 엄하게 처벌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직장에서 안 죽고 안 다치는 게 최대 목적이다. 중대법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시행령·시행규칙, 감독 방식과 기술·행정·재정 지원 등도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수미일관’(首尾一貫)하게 정렬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법령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전면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제 예방 대책도 필요한 것 아닌가. “감독관이 급박한 위험 감지 시 선제적으로 한시 작업중지를 내릴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행정처분으로서 신속한 제재가 가능하고 ‘주주’의 이익에 영향을 줘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경제적 제재다. 다만 처벌 강화 또는 약화 논란 속에 실질적으로 중대재해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다. ” -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인 노란봉투법은 노동법 체계 내에서 힘의 균형을 깨는 새로운 힘에 의해 새로운 분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갈등이 조장될 가능성이 크다. 노동법뿐 아니라 헌법·민법·형법 등이 연계돼 있다. 불법행위 책임을 지는 국민들과의 평등권 문제도 지적된다. 노사 갈등의 80~90%가 법 테두리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되는 관행이 자리잡았다. 노사관계의 균형을 고려해 법·제도 개편 등과 함께 논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성급한 추진은 안 된다.” - 노동 현안에 묻혀 고용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올해는 취업자 수가 평균 80만명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내년에는 경기 불확실성 지속과 기저효과 등 고용 둔화가 우려된다.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 체질 개선과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 지역·민간 중심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의 새로운 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시장 내 45%를 차지하는 MZ세대가 원하는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등 공정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겠다.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로 갈 수 있도록 지원금이 아닌 능력 개발, 직업 경험 등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제도를 마련하겠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철도發 교통·물류대란 우려… 대체인력 투입 등 비상계획

    철도發 교통·물류대란 우려… 대체인력 투입 등 비상계획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맞물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2일 총파업 예고에 1일 교통·물류 대란에 대한 우려가 절정에 달했다. 코레일은 파업을 막겠다며 이날 종일 노조 측과 실무교섭 및 본교섭을 이어 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19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철도파업이 논의되는 것인데 그 기간 동안 축적된 이견 차가 컸기 때문이다. 철도노조는 임금 정액 인상(월 18만 7000원) 등 보수제도 개편과 승진포인트제 도입, 통상임금 지침 변경과 성과급 지급기준 현행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쪼개기 민영화’로 규정한 철도 구조조정(관제권·시설 보수 이관, 정비사업 민간 개방) 철회 및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한 수송 및 안전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코레일은 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 등을 들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철도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정원 감축은 노사 간 협의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노정 대립으로의 확전이 우려되고 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철도는 ‘필수유지업무’ 사업장이어서 파업 시에도 약 60%대의 열차 운행률이 유지된다. 필수유지율은 KTX 56.9%, 새마을과 무궁화 등 여객열차 59.5~63.0%, 수도권전철(광역전철) 63.0%로 지정됐다.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한 열차 운용을 KTX와 이용객이 많은 광역 전철 중심으로 전환하고, 내부와 군 인력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행률을 높이는 계획을 짰다. KTX는 67.5%, 새마을호 58.2%, 무궁화호 62.5%, 광역 75.1%로 각각 조정된다. 광역전철은 출근시간(오전 7~9시)대 89.6%, 퇴근시간(오후 18~20시) 82.8%를 운영한다. 그럼에도 파업은 물류 수송에 막대한 차질을 예고한다. 화물은 필수유지 업무가 아니어서 운행률이 평시 대비 10~30% 수준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다. 파업 시 코레일은 내부 대체기관사 등을 투입해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을 우선 운송할 계획이다. 그러나 화물연대 파업과 맞물리면 원료 공급부터 제품 출고까지 철도 수송에 의존하는 시멘트 분야 등에서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대체 인력 피로도와 차량 검수 등으로 인해 열차 운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법과 원칙을 적용한 화물연대를 고려할 때 파업에 따른 거센 ‘후폭풍’을 피하기 힘들 것 같다”고 우려했다.
  • 이현재 시장 “하남을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로만들겠다”

    이현재 시장 “하남을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로만들겠다”

    “2023년도 본예산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고,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현재 경기 하남 시장은 이날 제317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진 첫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과 본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민선8기 하남시정의 방향”이라며 ▲권역별 인프라 확충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하남시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는 하남시 ▲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 환경 조성 ▲시민소통을 강화하고 행정혁신을 이끄는 하남시 등 5대 중점과제와 17개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체계적인 정책 이행 및 환류를 통해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2023년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을 흔들림없이 운영하며,재원을 상시 점검하고 관리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올해 대비 13.12% 늘어난 8739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484억5600만원, 특별회계는 254억5300만원이다. 세입은 지방세수입 3836억(43.91%) 세외수입 602억(6.89%) 지방교부세 110억(1.26%) 조정교부금등 813억(9.31%) 보조금 3233억(37%)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43억(1.64%)으로 짜여졌다. 세출은 사회복지 4036억(46.19%) 교통·물류 925억(10.59%) 환경 560억(6.41%) 일반공공행정 455억(5.21%) 문화·관광 442억(5.07%) 보건 296억(3.39%) 국토 및 지역개발 262억(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73억(1.98%) 예비비 60억(0.69%) 기타 1057억(12.10%)으로 편성됐다.
  • 철도노조 파업 현실화…열차 운행률 뚝·물류 직격타

    철도노조 파업 현실화…열차 운행률 뚝·물류 직격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맞물려 교통·물류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코레일과 철도노조는 1일 파국을 막기 위해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019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철도파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임금 정액인상(월 18만 7000원) 등 보수제도 개편과 승진포인트제 도입, 통상임금 지침 변경과 성과급 지급기준 현행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쪼개기 민영화’로 규정한 철도 구조조정(관제권·시설 보수 이관, 정비사업 민간 개방) 철회 및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수송 및 안전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코레일은 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 등을 들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철도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정원감축은 노사간 협의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노·정 대립으로 확전이 우려되고 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철도는 ‘필수유지업무’ 사업장이어서 파업에도 약 60%대 열차 운행률이 유지된다. 필수유지율은 KTX는 56.9%, 새마을과 무궁화 등 여객열차는 59.5~63.0%, 수도권전철(광역전철)은 63.0%로 지정됐다.코레일은 장거리·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KTX와 이용객이 많은 광역 전철 중심으로 전환하고 내부와 군인력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행률을 높일 예정이다. KTX는 67.5%, 새마을호 58.2%, 무궁화호 62.5%, 광역전철은 75.1%로 조정된다. 특히 광역전철은 출근시간대(7~9시)는 89.6%, 퇴근시간대(18~20시)는 82.8%를 운행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별 논술과 면접 시험이 예정된 수험생들은 열차 운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류 수송에도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화물은 필수유지업무가 아니어서 운행률이 평시대비 10~30% 수준으로 축소될 수 밖에 없다. 코레일은 내부 대체기관사를 투입해 26.3%를 운행, 수출입 및 산업필수품 등을 우선 운송할 계획이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과 맞물려 원료 공급부터 제품 출고까지 철도 수송에 의존하는 시멘트는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대체인력 피로도와 차량 검수 등을 위해 열차 운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사가 대화와 교섭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아니다”면서 “법과 원칙을 적용한 화물연대를 고려할 때 파업에 따른 거센 ‘후폭풍’을 피하기 힘들 것 같다”고 우려했다.
  • 레미콘 생산 중단에 건설 공사도 차질…부산 산업계 화물연대 피해 본격화

    레미콘 생산 중단에 건설 공사도 차질…부산 산업계 화물연대 피해 본격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지역 기업에서도 생산 중단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지역 경제계 파급 영향 긴급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요 수출입 제조기업, 건설업, 운수업 등 기업을 대상을 진행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특히 레미콘과 건설, 철강 업종의 피해가 심했다. 지역 레미콘 제조업체 A사는 주원료인 시멘트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보유하고 있던 2~3일분 재고가 이미 동났다. 이때문에 공장 가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건설업체 B사는 레미톤 등 건축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현장에서는 공사를 중단했다. B사는 집단 운송거부가 길어지면 모든 현장 공사가 중단될까 우려하고 있다. 해상 공사를 하는 C사 역시 시멘트 재고 보유가 1일차에 불과해 공사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다. 이들 업체는 자구책을 마려고 애쓰고 있지만, 대체 운송 수단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집단 운송거부가 길어지면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철강 업계 피해도 심각하다. D사는 파업이 시작된 지난주부터 물류가 중단됐고, 제품을 보관할 장소도 마땅치 않아 생산을 중단했다. E사는 다행히 아직 원자재 반입에 문제가 없지만, 제품 출하를 위한 파업 미참여 화물차량 수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학, 자동차업종은 이번주까지는 차질이 없었지만, 다음주부터 원자재 반입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생산량 조정과 납기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반면 생산하는 제품 크기가 작은 조립금속, 정밀기계, 섬유 등 업종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업종 기업도 파업이 길어지면 물류 마비에 따라 생산량 저하, 납기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기업 상황에 따라 온도차가 확연했다. 대다수 기업은 정부의 강경대응이 파업 장기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나서서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 해주길 바랐다. 반면, 이미 생산 차질이 시작된 기업은 강경책을 써서 조속하게 믈류 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제품 출하가 중단된 상태인 한 철강업체는 정부가 시멘트 뿐만 아니라 철강도 신속하게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파업 초기에는 업종과 생산 제품에 따라 기업에 체감하는 피해가 다를 수 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전 업종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된다”면서 “특히 수출 제조기업 비중이 높은 부산은 수출 납기를 맞추지 못해 해외 거래선을 놓칠 수도 있는 만큼 정부와 화물연대 양쪽의 대승적인 타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 아버지’ 동커볼케 사장 승진… ‘창의’ 택한 현대차

    ‘제네시스 아버지’ 동커볼케 사장 승진… ‘창의’ 택한 현대차

    GV80 등을 디자인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확립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의 네 번째 외국인 사장이다. ‘재무통’으로 꼽히던 이규복 전무는 부사장 승진과 함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다. 현대차그룹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내고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과 기반의 핵심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동커볼케 사장은 푸조·아우디·벤틀리·람보르기니 등을 거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2015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활동하고 있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와 함께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디자인 경영’의 퍼즐을 맞출 인재로 영입 당시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한다. 2020년 4월 향수병을 이유로 사직했던 그에게 현대차그룹은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라는 독특한 직책을 주며 7개월 만에 다시 불러들였다. 회사는 “동커볼케 사장은 콘셉트 디자인 제시 등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각 브랜드 정체성과 지향점을 명확히 구축했다”면서 “최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포함한 그룹의 다양한 프로젝트 방향을 이끌었으며, 미래항공이동수단(AAM)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고객 경험 디자인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현대글로비스의 대표이사로 깜짝 내정된 이규복 부사장은 재무를 비롯해 해외판매 등을 거친 실무형 전문가로 꼽힌다. 유럽 지역 판매법인장, 미주 지역 생산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치며 그룹 전반은 물론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대표로서 시너지 창출은 물론 미래 신사업 전략 가속화를 통해 회사를 스마트 물류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지분율(20.0%)이 높아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열쇠가 될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를 부양시킬 ‘키맨’으로서 이 부사장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홍보실장을 거쳐 현대차그룹의 전략기획을 담당했던 공영운 사장, 삼성전자 출신으로 영입돼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산업의 융합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지영조 사장, 기존 현대글로비스를 이끌었던 김정훈 사장은 일선에서 고문으로 물러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둘러싸고 급박하게 굴러갔던 그룹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아울러 그룹 내 핵심 사업 간 연계를 높이는 컨트롤타워를 맡을 ‘GSO’라는 새로운 조직도 만들기로 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의 미래 전략 방향 수립 및 대내외 협업, 사업화 검증 등을 맡을 예정이다.GSO 각 부문 및 부사장 이하 인사는 12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 “일당 15만원 드려요”…화물연대 파업에 ‘꿀알바’ 떴다

    “일당 15만원 드려요”…화물연대 파업에 ‘꿀알바’ 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운송 거부 사태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장에서 출하장까지 직접 완성차를 몰고 가는 ‘로드 탁송(개별도로 운송)’ 업무에 매일 수백명이 동원되고 있다. 로드 탁송은 임시운행허가증을 발급받은 기사가 일당을 받고 완성차를 직접 운전해 출하장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29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 따르면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출고차 운송을 맡은 카캐리어(탁송차) 108대가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지난 25일부터 공장에서 출고된 완성차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출하장과 전남 장성 물류센터로 로드 탁송으로 운송되고 있다. 완성차 운송을 맡던 탁송 업체는 운송 거부 사태에 대비해 로드 탁송에 투입할 일당제 기사를 500~700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일당제 기사는 매일 오전 5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주차장에 집결해 버스를 타고 1, 2공장으로 이동해 로드 탁송을 시작한다. 이들은 출하장에 완성차를 직접 운전해 옮긴 후 탁송 업체에서 준비한 버스로 공장에 돌아온다. 이렇게 하루에 완성차 1~3대를 운송하고 있다.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일할 수 있고 일당이 15만원으로 이른바 ‘꿀알바’로 소문났다. 주행거리 늘어 불만도…현대차·기아, 품질보장 주행거리 연장 다만 일부 구매자들은 “새 차라고 받았는데 주행거리가 벌써 100km라 중고차를 산 느낌”이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품질보증 주행거리를 2000km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 광주공장 관계자는 “로드 탁송에 동의하는 고객에게는 주행거리 보증 연장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 불만이 없도록 안전 운행과 차량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화물연대, 두번째 협상 40분 만에 ‘결렬’…입장차 극명

    정부-화물연대, 두번째 협상 40분 만에 ‘결렬’…입장차 극명

    총파업 7일째인 30일 정부와 화물연대가 두 번째로 마주 앉았지만 협상은 40분 만에 결렬됐다.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후 처음으로 마련된 교섭 자리였지만, 양측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면담에 이어 이틀 만이다. 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이 협상에 나섰고, 화물연대 측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협상에서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면담 시작 후 10분 만에 회의장 안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고, 결국 협상은 40분 만에 결렬됐다. 추후 협상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정부 측 구 정책관은 회의장 밖으로 나오며 “서로의 입장이 확고했다”며 “국가 경제, 그리고 국민을 볼모로 집단운송거부를 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반면 화물연대 측 김 수석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는 대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갖고 나왔으나 협상 불가하다는 정부 얘기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고 품목을 확대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화물연대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는 다음날 면담을 요청했지만, 국토부가 답변하지 않았다며 더욱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없이는 추가적인 대화가 불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두 번째 면담도 성과 없이 종료되며 업무개시명령이 시멘트 외에도 정유·철강·컨테이너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기 임박 단계가 진행됐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주저 없이 추가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제네시스 정체성 확립” 루크 동커볼케, 사장으로 승진

    “제네시스 정체성 확립” 루크 동커볼케, 사장으로 승진

    ‘GV80’ 등을 디자인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확립한 루크 동케볼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의 네 번째 외국인 사장이다. ‘재무통’으로 꼽히던 이규복 전무는 부사장 승진과 함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다. 현대차그룹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내고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과 기반의 핵심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동커볼케 사장은 푸조·아우디·벤틀리·람보르기니 등을 거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2015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활동하고 있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와 함께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디자인 경영’의 퍼즐을 맞출 인재로 영업 당시 엄청 공을 들였다고 한다. 2020년 4월 향수병을 이유로 사직했던 그에게 현대차그룹은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라는 독특한 직책을 주며 7개월 만에 다시 불러들였다. 회사는 “동커볼케 사장은 콘셉트 디자인 제시 등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각 브랜드 정체성과 지향점을 명확히 구축했다”면서 “최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포함한 그룹의 다양한 프로젝트의 방향을 이끌었으며, 미래항공이동수단(AAM)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고객 경험 디자인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표이사로 깜짝 내정된 이규복 부사장은 재무를 비롯해 해외판매 등을 거친 실무형 전문가로 꼽힌다. 유럽 지역 판매법인장, 미주 지역 생산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치며 그룹 전반은 물론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대표로서 시너지 창출은 물론 미래 신사업 전략 가속화를 통해 회사를 스마트 물류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지분율(20.0%)이 높아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열쇠가 될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를 부양시킬 ‘키맨’으로서 이 부사장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홍보실장을 거치고 현대차그룹의 전략기획을 담당했던 공영운 사장, 삼성전자 출신으로 영입돼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산업의 융합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지영조 사장, 기존 현대글로비스를 이끌었던 김정훈 사장은 일선에서 고문으로 물러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둘러싸고 급박하게 굴러갔던 그룹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아울러 그룹 내 핵심사업 간 연계를 높이는 콘트롤타워를 맡을 ‘GSO’라는 새로운 조직도 만들기로 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의 미래 전략 방향 수립 및 대내외 협업, 사업화 검증 등을 맡을 예정이다. GSO 각 부문 및 부사장 이하 인사는 12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18년에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와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를 나눠 발표한 적이 있다.
  • 정부-화물연대 협상 40분만에 결렬…원희룡 “정유·철강 등 언제든 추가발동”

    정부-화물연대 협상 40분만에 결렬…원희룡 “정유·철강 등 언제든 추가발동”

    10분 만에 고성 터져…“서로 입장 확고”정유·철강 등 산업계 1조대 피해 확대에원 “명분쌓기용 형식적 만남 의미 없어”‘휘발유 품절’ 정유 추가 업무개시명령 유력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동참해 집단운송거부에 나선 시멘트 운수종사자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이후 처음 열린 정부와 화물연대의 교섭이 ‘강대 강’ 대치 속에 40분 만에 결렬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집단운송거부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한 명분쌓기용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 없다”거나 “위기 임박 단계가 진행됐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주저 없이 추가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며 산업계 추산 피해가 1조원대로 급격히 커진 정유·철강·컨테이너 분야에 대한 추가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3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면담에 이어 이틀 만이자 시멘트 화물차주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린 지 하루 만의 공식 대화에선 면담 10분 만에 고성이 터져나왔다. 결국 40분 간의 면담에서 양 측은 기존 입장만 확인한 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면담 뒤 “서로의 입장이 확고했다. 국가경제와 국민을 볼모로 한 집단운송거부는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기에 조속한 복귀를 요청했다”고 돌아섰다.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는 대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갖고 나왔는데 협상 불가하다는 정부 이야기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화물연대는 다음날 후속 면담을 요청했지만, 국토부가 답변하지 않았다며 더욱 강경한 투쟁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반면 정부는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대화도 불필요하다며 정유, 철강 등 다른 분야로까지의 운송개시명령 확대 검토를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날 유류업체의 운송거부로 휘발유와 경유가 중단된 수도권 일부 주유소에는 정부가 군 탱크로리를 투입해 긴급 수송에 나서면서, 정유가 다음 업무개시명령 업종으로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반 서민들의 생활에 지대한 불편을 끼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파업 엿새째인 전날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시멘트 운송업체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여 화물차 기사 350명에 대한 명령서를 교부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 현장조사 뒤 “위기 임박 단계가 진행됐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주저 없이 추가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화물연대 간부라는 이유로 운송거부를 선동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법에 의한 심판으로 처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협상’이라는 용어도 맞지 않는다며 못박았다. 원 장관은 “(안전운임제는) 국회의 입법 사안이고, 어떻게 보면 민원 요구 사안”이라면서 “업무에 복귀하기 전에는 만날 필요가 없다는 데도 (화물연대 측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자체를 회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면담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면담에서 진전이 없어 운송거부를 하는 식으로 억지 명분 만들기를 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 현대성우쏠라이트, 자동차 브랜드‘쏠라이트’ 라디오 광고 공개

    현대성우쏠라이트, 자동차 브랜드‘쏠라이트’ 라디오 광고 공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다음달부터 자사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의 라디오 광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한 쏠라이트 라디오 광고는 다음달 한 달간 SBS FM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KBS, MBC, CBS FM, YTN FM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김영철의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조우종의 FM대행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 등 동시간대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완성차 OEM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쏠라이트는 이번 라디오 광고를 통해 쏠라이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광고는 파워풀한 편곡의 ‘빌헬름텔 서곡’ 멜로디에 맞춰 ‘순정 배터리의 강자 쏠라이트’를 반복하는 가사를 통해 중독성 있고,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79년 설립된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 쏠라이트는 자동차,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맡고 있다.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개국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반 배터리 대비 강한 내구력, 우수한 저온 시동성 및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쏠라이트는 소비자가 직접 뽑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할 만큼,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라디오 광고를 통해 쏠라이트 배터리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알로이 휠 등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캐스팅,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신소재와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1조 8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1조 8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28일 부터 29일 까지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단·실·국·본부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364억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165억원 가량 감소했고, 이는 건설도시국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국지도 개량을 위한 지방도 확충사업의국비지원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2023년 예산안 심사 첫 날인 지난 28일은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예산안을 심사했다.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연례적으로 반복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구체적 계획수립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방본부의 부족한 예산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29일은 건설도시국과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을 심사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고, 경북도의 전체예산은 증가하는데 건설도시국이 경북도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용역비와 홍보비 위주로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 지적하며 통합신공항추진단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보 전략 부재와 물류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 등 이미 통합신공항추진단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야 할 사업들이 연구용역 사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체 계획 수립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는 이틀간의 예산안 심사를 거쳐 21억 6,200만원을 삭감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2023년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며,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의회에서 철저하게 감시·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주요 질의내용에서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의 2023년 신규사업인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리고 경북도에서는 예방교육과 사고 유형별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시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민들의 소방행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서비스 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119안전센터 설치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건설소방위원회와 예산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건설도시국 예산이 올해 보다 감액편성된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재난안전실의 업무는 재난·재해 복구가 아니라 ‘예방’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업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한 대책 특히, 접종률이 저조한 중·고생들의 접종률 향상을 위해 경북 교육지원청과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내 댐과 저수지에 대한 안전진단과 동절기 화재 예방 등 경북도의 재난컨트롤 타워로서 선제적 예방 조치를 이행해 재난·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도 각 소방서에서 산불이나 화재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고, 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구미1·2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의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의 2023년 신규사업인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운영방향 및 연간 일정 수립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한편, 재난안전실 기본경비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노후 및 부족 소방차량 보강 사업’과 관련해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신속한 집행관리를 통해 2023년 연내 납품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일정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비 축소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통합신공항추진단의 내년도 예산안이 용역비와 홍보비 위주로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시군 자율방재단 운영지원 사업’과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역량강화사업’이 유사·중복되는 예산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며 재난현장에서 복구활동을 지원하는 자율방재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검토 해볼 것과 ‘지진방재 정책개발 사업’, ‘지진대비 행동요령 등 도민순회교육’의 사업시행 방법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지원예산 확대와 2025년 준공예정인 울릉소방서에 응급의료 헬기 배치를 강조하며 실행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한편,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원사업과 관련해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점검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 ‘안심 귀가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2021년에는 방범 CCTV등을 설치한 24개소 중 11개소의 범죄 발생 횟수는 감소했으나, 6개소는 범죄가 증가하고, 나머지 7개소는 증·감조차 없었다고 지적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CCTV 설치 대상지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2023년 소방본부 예산안 6,337억 2,600만원은 경북도 전체 예산 12조 821억원 대비 5.24%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소방장비 보강뿐만 아니라 노후 소방청사 이전, 신축 및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건설소방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울릉·영양 소방서 신축 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 노후 소방서에 대한 신축·이전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고, 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산업·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비해 신공항이 학생 없는 학교가 될수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촉구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자연재난실 안전정책과 신규사업인 ‘재난사고대비 실내 GPS 시범설치 사업’의 경우 5개 시·군 6개소에 설치 예정인 GPS를 시·군에 한 개소씩 설치하는 대신 더 많은 시군에 설치해야 기초 데이터 수집에 용이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개최 사업’과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행사 개최’ 등 현실에 맞는 의용소방대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소방행정자문단 운영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잡아 나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행사성 경비가 예산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국비·도비·시군비를 매칭 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교부에 따라 시·군의 사업량이 달라지게 된다고 지적하며, 급경사지 붕괴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에서 시·군과 협의 하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민간보조 사업인 ‘농기계 및 교통안전교육 사업‘과 ’재난통신사업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의 예산안 심사에서는 ‘순직 공무원 추모비 건립 사업’의 사업위치 선정이 부적절 하다고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공원으로 사업위치를 재검토 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경북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의 심신안정실 설치율이 25%로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혁기적인 사업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에 대해서는 홍보비와 용역비 위주의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재난안전실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난관리 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의 적립금이 과도 하다고 지적하며 기금의 설치 목적에 맞게 제대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발생 후 복구·보강 사업을 하는 것보다 예방 사업이 더 실효성이 크므로 집행부에서 진취적인 자세로 기금운용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경북 소방헬기 1·2호기의 블랙박스 장착 여부 등을 확인 하며 기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현재 추진 중인 산불진화용 소방헬기 보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예비부품, 하자보증, 정비 및 기술지원 등 제작사와 계약 시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해 헬기를 인도 받은 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건설도시국의 태풍 오마이스·힌남노 피해복구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통합신공항추진단 홍보 전략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끝으로 허 복 위원(구미3)은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 ‘소하천 퇴적토 정비사업’의 경우 건설도시국 하천과의 하천정비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농사짓는 인구가 없는 도심지역 상류에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위험부담을 늘 안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경북 소방헬기 1호기가 노후 된 기종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신설 운영을 계획 중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위치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치선정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건설도시국 신도시활성과에서 추진하는 신도시~지방도916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은 도로철도과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예천 버블런 등 특정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형평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 화물연대 파업에 동난 휘발유, 품절주유소 23곳…“정유, 업무개시명령 검토”(종합)

    화물연대 파업에 동난 휘발유, 품절주유소 23곳…“정유, 업무개시명령 검토”(종합)

    이창양 “정유 분야도 업무개시명령 강구”휘발유 재고 8일분, 경유 10일 남아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비상수송체계 가동대통령실, ‘정유’ 업무개시명령 대상 꼽아피해액 1조대 확대…철강·석유화학 비상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한 집단운송거부로 전국 23곳의 주유소가 휘발유 재고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전날 시멘트 운송사업자와 화물차주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정부는 국민 일상에 직격탄을 미치는 정유 부문의 유류제품 운송사업자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반 서민들의 생활에 지대한 불편을 끼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유, 서민 생활 불편 지대 엄중 상황”품절 주유소에 12시간 내 긴급물량 지원 산업부는 이날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돼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총 23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휘발유 품절 주유소가 22개소, 경유 품절이 1개소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5개소, 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충남 3개소에 달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7일차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일부 주유소들은 휘발유·경유가 동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에 12시간 내로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전날 기준 전국 주유소의 재고가 휘발유는 8일분, 경유는 10일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유조차 탱크로리 차주 3000명 직격대통령실도 “정유” 콕 집어 이창양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휘발유 품절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 재고 상황 등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영향을 살피고 긴급 수소 체계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서민 생활 불편의 심각한 가중을 우려하며 “정유 분야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는 군용 탱크로리 5대와 수협이 보유한 탱크로리 13대를 긴급 투입하고 추가 대체 수송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탱크로리(유조차) 화물차주는 3000명에 이른다.  파업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정유업계 비상 상황반을 운영 중인 산업부는 정유공장,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해 수송 차질이 우려되는 경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추가 업무개시명령 대상 업종과 관련, “정유가 되지 않겠나”라며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계 피해가 큰 품목들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음을 알렸다.철강·석유화학·시멘트·자동차·사료총파업에 1조 이상 피해 발생 40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입 환적화물 처리가 지연돼 쌓여가는 컨테이너 화물차주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컨테이너 화물차주는 2만 5000명 규모로 시멘트(2500~2800명) 업종의 10배 수준이다. 전날 정부는 피해 규모와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멘트 분야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시멘트 관련 업종 운수사만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으나 시멘트 외 다른 분야도 피해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곳곳에서는 총파업으로 인해 1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탱크로리 화물연대 가입률 70%”시멘트 출하율 10% 미만으로철강 7800억·석유화학 1300억 손실 탱크로리(유조차)가 멈춰서면서 주유소의 석유제품 재고는 급감하고 있는 상태다. 대한석유협회는 탱크로리 기사의 화물연대 가입률이 전국 약 70%, 수도권 9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사전 주문이나 재고 비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석유제품 수급 차질이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는 품절 주유소 현황 정보를 이날부터 매일 오후 4시쯤 오피넷(opinet.co.kr)을 통해 안내하고, 재고가 없는 주유소는 네이버 지도, 티맵 등 지도서비스에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연대가 요구대로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시멘트, 컨테이너 한정)을 확대할 경우 물류비 상승에 따라 수출 경쟁력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가 화물연대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미 업무개시명령이 들어간 시멘트업계는 출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루 평균 180억여원의 매출 이연 손실이 발생해, 피해 규모가 약 80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시멘트는 평시 대비 11%(2.1만t)가량만 운송됐으며 이로 인해 레미콘은 시멘트 재고 부족으로 평시 대비 8% 생산에 그쳤다. 46개 건설사 역시 전날 절반이 훌쩍 넘는 59%(577곳) 현장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됐다. 상황이 더 심각한 철강업계는 물류 차질로 전날까지 60만t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1t당 130만원을 고려하면 78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국철강협회는 밝혔다. 석유화학업계도 하루 평균 출하량의 30% 수준만 반출되면서 매일 680억원의 피해가 발생, 현재 누적 1300억원을 넘어섰다. 석유화학산업이 멈추면 하루 평균 피해 규모는 3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합협회 본부장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석유화학산업 특성상 가동률이 70% 이하가 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공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공장을 한번 중단하면 재가동에 최소 2주가 걸린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 [포토多이슈] 정부측에 항의하는 화물연대

    [포토多이슈] 정부측에 항의하는 화물연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화물연대 파업 7일차인 30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차 교섭에 돌입했다.  2차 교섭에는 정부 측 구헌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과 화물연대 측 김태영 화물연대본부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했다.지난 28일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1차 교섭을 했지만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을 요구하는 화물연대의 입장과 일몰제 3년 연장과 품목확대 불가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정부측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화물연대의 파업이 지속되자 정부는 29일 시멘트 분야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운송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후 오늘 2차교섭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때문에 2차교섭은 시작부터 난항이 예상됐었다.  역시 2차 교섭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부측이 퇴장하면서 결렬에 이르게 됐고 화물연대측은 교섭장을 떠나는 구헌상 물류정책관을 향에 강하게 항의했다. 
  • 정부-화물연대, 두번째 협상 40분 만에 결렬

    정부-화물연대, 두번째 협상 40분 만에 결렬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7일째 정부와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두번째로 마주 앉았지만, 40분 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30일 오후 2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면담을 했다. 지난 28일 면담에 이어 이틀만이자, 시멘트 운수종사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내려진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공식 대화다. 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40분가량 대화를 나지만, 기존 입장만 반복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고 품목을 확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추진하고,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요구안을 정부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는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는 대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며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갖고 나왔으나 협상 불가라는 정부 이야기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운송거부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서 시간을 끄는 그런 식의 명분 벌기용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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