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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 “목재 생산 벌목, 젊은 숲으로 바꾸는 순기능”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 “목재 생산 벌목, 젊은 숲으로 바꾸는 순기능”

    우리나라는 막대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목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국가적으로는 탄소중립목표(NDC)를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산림자원 활용이 중요한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남산림연구원은 국산 목재를 활용하고 목조건축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목재누리센터’ 건립에 나섰다. 서울신문은 24일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을 만나 국산 목재 활용을 극대화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산림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 방안에 관해 들어봤다. ― 대한민국은 국토의 63%가 산림인 산림강국인데도 목재 활용률이 낮다. 왜 그런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네 번째로 높은 산림률(국토의 63%)을 자랑하고, 입목축적량 역시 OECD 평균보다 26% 높은 ㏊당 165㎥다. 하지만 현실은 목재 자급률이 16%로 매우 저조하다. 목재 수입에 연간 7조원의 외화를 쓰는 모순을 겪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나무를 베는 ‘벌채’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숲을 단순히 환경 유산으로만 인식하고 경제적 가치 실현을 막는 이러한 대중적 선입견이 산림 강국의 잠재력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 ― 벌채가 숲에 긍정적이고 목재 활용이 탄소중립 시대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나무를 보존만 할 경우 숲은 순환 능력이 떨어지는 ‘노령 숲’으로 전락한다. 목재 생산을 위한 벌목은 오히려 노령한 숲을 탄소 흡수 능력이 극대화된 젊은 숲으로 바꾸는 긍정적 순기능을 가진다. 최근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에서 목재의 탄소 저장 능력을 공인했다. 목재는 광합성을 통해 ㎥당 250㎏의 탄소를 영구히 저장하는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한다. 목조주택은 ‘제2의 산림’으로 불린다.” ― 목재가 철골조나 콘크리트보다 우수한 건축 자재인가. “그렇다. 목재는 내구성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오해다. 목재는 고성능 자재로써 그 혁신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목재는 무게 대비 인장강도가 콘크리트의 225배, 철의 4.4배에 이른다. 휨강도는 콘크리트의 400배, 철의 15.3배다. 또한, 화재에 취약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불이 났을 때 목재는 표면에 탄화층을 형성해 연소를 차단하고 내부까지 타들어 가는 시간을 지연시킨다. 이러한 혁신성 덕분에 스페인의 메트로폴 파라솔이나 독일 뮌헨의 목탑처럼 전 세계적으로 고층 건축 분야에 목재가 경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산림자원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궁극적으로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수확해 이용하고 다시 심는 ‘산림자원 순환경영’이 정착돼야 한다. 우리는 오스트리아, 핀란드, 일본 등 임업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경영 임지를 규모화하고 집약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 특히, 현재 원목 운송비의 절반 정도를 낭비하는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걸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목재 생산 소비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 목재가 있는 곳에서 목재를 생산·가공·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다. 지역마다 ‘목재 종합 물류센터’를 설립해 집하와 판매 기능을 할 수 있게 공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이러한 한국형 산림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하면 산촌에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소멸을 막는다. 국산 목재 활용이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어젠다와 직결된다는 것을 널리 알려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진다면 비로소 산림 강국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 개척 박차… ‘선박 조각투자’ 시동[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 개척 박차… ‘선박 조각투자’ 시동[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설립 7주년을 맞아 해운산업 재건을 넘어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선박금융 중심에서 벗어나 종합 해양 지원 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핵심 신규 사업을 본격화한다. 해진공은 지난 7년간 145개 기업에 총 14조 2754억원(올해 7월말 기준)을 지원하며 해운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가장 주목받는 신규 사업은 ‘북극항로 개척’이다. 해진공은 북극항로 상업 운항을 전담할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북극항로는 기존 남방항로 대비 운항 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물류 안정성이 커지는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센터는 극지운항 선박 도입 지원, 노선 신설 등을 주도해 동남권을 해양금융·물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해진공은 국민 누구나 선주가 될 수 있는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해진공 보유 선박을 활용해 1000억원 이내 수익증권을 발행, 일반 투자자도 쉽게 해양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연다.
  • “과속·스몸비 끝” 운전자 1만명 ‘오늘도 무사고’ 서약

    “과속·스몸비 끝” 운전자 1만명 ‘오늘도 무사고’ 서약

    서울역·인천공항·휴게소·검문소 등‘무조건 금지’ 6대 수칙 중요성 홍보항공보안 자율신고제 굿즈 배포도정용식 이사장 “교통안전 톱10 도약” 과속운전·스마트폰 사용금지·무단횡전 금지를 다짐하는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에 서약한 운전자들이 7개월만에 총 1만여명을 돌파했다.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간 5.3명(2022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5.0명)을 훌쩍 웃도는 현실에서 이 캠페인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4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OECD 38개 회원국 중 25위권인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를 2027년까지 10위권 이내로 낮춘다는 정부 목표와 맞물려서다. 공단은 서울역(5월 26~29일)과 인천국제공항(7월 16~18일), 대전복합터미널(9월 11~12일), 김포공항(10월 16~17일) 등 주요 거점에서 현장 캠페인을 했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지켜야 할 6대 안전수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스마트폰+좀비)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장거리 운전시 무조건 휴식 ▲운행 전 무조건 점검 등다. 지난 1월 에어부산 기내 화재로 경각심이 더욱 커진 항공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항공보안자율신고가 가능한 ‘항공보안365 포털’을 알리기 위해 리플릿과 굿즈를 제작·배포했다.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는 항공보안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예상이 되면 누구든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캠페인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2만여명이 발걸음을 했다. 이 가운데 1만여명이 안전실천 다짐 서약에 참여했다. 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공단이 위치한 경북 김천시와 시의회, 김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늘도 무사고 1호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김천구미역과 89곳의 시내버스 정류장 및 주요 도로와 시설에 캠페인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교통안전 중요성을 알렸다. 이밖에 고속도로와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판(VMS), 화물차 교통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과 과적검문소 2곳, 물류센터와 항구 부두 등 총 14개소에서 장마철 화물차 교통안전 무사고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교통거점과 지역 축제 현장 등으로 현장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은 국민들의 교통안전 실천 참여로 안전문화가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는 뜻깊은 여정”이라며 “국민과 함께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대한민국이 교통안전 글로벌 ‘탑 10’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식당서 쓰러져”…쿠팡 동탄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사망

    “식당서 쓰러져”…쿠팡 동탄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사망

    경기 화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쿠팡 동탄1센터 식당에서 30대 직원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단순 포장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고인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개월간 고인의 주당 평균 근무일수는 4.3일,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 미만이었다”며 “회사는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 임병하 의원)는 지난 2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 이후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향을 점검한 데 이어, 경북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 적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북연구원 박선율 박사는 최종보고에서 농업, 소방·안전, 관광레저, 군사·방위, 산업물류 등 경북 주요 산업 분야별 드론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산업별 드론 활용 기술확보 및 제품화, ▲공공부문 연계 드론 활용 수용 확대,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드론산업 활성화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임병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제도 마련을 통해 경상북도를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발전연구회’는 임병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숙, 김용현, 김홍구, 박창욱, 윤철남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 드론산업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현장감식 ‘붕괴 우려 진입 못해’…3층서 불꽃 확인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현장감식 ‘붕괴 우려 진입 못해’…3층서 불꽃 확인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발생 6일 만인 21일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건물 추가 붕괴 위험이 커 내부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찰이 확보한 내·외부 CCTV 영상에는 최초 불꽃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화재 현장에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충남도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7개 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이들은 합동 감식에 앞서 현장 조사를 거쳤지만, 건물이 붕괴하면서 구조물이 쌓여 있고 추가 붕괴 위험이 커 내부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천안시도 구조기술사를 통해 붕괴하지 않은 구조물도 내력이 약해져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1차 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건물 내외부 CCTV영상을 통해 불꽃이 3층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발화 지점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진현 천안동남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CCTV 영상에서 불꽃은 확인됐지만 주변에 1층에서 4층까지 연결된 통로가 있다”며 “이 통로로 불이 번졌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로서는 최초 발화지점이 3층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불꽃 주변에는 물건을 보관하는 3층 선반과 컴퓨터 등 일부 집기가 비치돼 있지만, 별도의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 불꽃이 발견될 당시 사람도 없어 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김 과장은 “화재원인을 단정할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며 “감식 계획 논의 후 최종적으로는 화재현장에 들어가 증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해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0분쯤 완진됐다.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경비원 등 직원 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철골·경량 철골 구조로 된 지상 4층∼지하 1층의 연면적 19만여㎡ 규모 건물이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민·민생 중심’ 안건 심의·예산 심사 다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민·민생 중심’ 안건 심의·예산 심사 다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21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도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8개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안건 심의와 2025년도 제3회 추경 및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건설국과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조례안 및 건의안 등 안건 심의를 실시하고, 현안 보고 청취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제3회 추경 및 본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24일 제3차 회의에서는 교통국, 25일 제4차 회의에서는 철도항만물류국·경기국제공항추진단 등에 대한 안건 심의 및 현안보고,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이후 26일 제5차 회의에서는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및 의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원 위원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에서 도민을 위한 안건 심의와 예산 심사로 민생에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위해 위원회와 소관 실국 및 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11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는 허원(국힘,이천2) 위원장과 문병근(국힘,수원11)·김동영(민주,남양주4)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태형(민주,안산5)·김성수(민주,안양1)·김영민(국힘,용인2)·박명숙(국힘,양평1)·박옥분(민주,수원2)·서성란(국힘,의왕2)·성복임(민주,군포4)·안명규(국힘,파주5)·양운석(민주,안성1)·이영주(국힘,양주1)·이홍근(민주,화성1)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이륙 중 추락한 글로벌 물류기업 UPS 소속 화물기의 사고 모습을 담은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은 21일 사고기의 추락 원인은 왼쪽 엔진을 고정하는 장치의 고장 때문이라는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NTSB는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6장의 연속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그 상황이 상세하게 촬영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륙 중인 화물기의 왼쪽 엔진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 동체에 부딪히며 폭발하는 것이 확인된다. NTSB는 보고서를 통해 “사고기 왼쪽 엔진 마운트에서 과도한 응력으로 인한 파손 외에도 피로균열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5시 15분경 UPS 2976편이 호놀룰루 대니얼 K. 이노우에 국제공항으로 향해 이륙하던 중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으며 당시 탑승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 총 14명이 사망했다. 앞서 NTSB는 예비 조사 결과 사고기가 이륙 허가를 받은 후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왼쪽 엔진이 분리돼 지면으로 떨어져 나갔다고 발표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보잉 MD-11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기종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MD-11 기종은 UPS 항공기의 약 9%를 차지한다.
  • [포착]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포착]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이륙 중 추락한 글로벌 물류기업 UPS 소속 화물기의 사고 모습을 담은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은 21일 사고기의 추락 원인은 왼쪽 엔진을 고정하는 장치의 고장 때문이라는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NTSB는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6장의 연속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그 상황이 상세하게 촬영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륙 중인 화물기의 왼쪽 엔진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 동체에 부딪히며 폭발하는 것이 확인된다. NTSB는 보고서를 통해 “사고기 왼쪽 엔진 마운트에서 과도한 응력으로 인한 파손 외에도 피로균열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5시 15분경 UPS 2976편이 호놀룰루 대니얼 K. 이노우에 국제공항으로 향해 이륙하던 중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으며 당시 탑승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 총 14명이 사망했다. 앞서 NTSB는 예비 조사 결과 사고기가 이륙 허가를 받은 후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왼쪽 엔진이 분리돼 지면으로 떨어져 나갔다고 발표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보잉 MD-11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기종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MD-11 기종은 UPS 항공기의 약 9%를 차지한다.
  • 강북구, 내년 예산안 9836억원 편성…“주민 생활 개선 집중”

    강북구, 내년 예산안 9836억원 편성…“주민 생활 개선 집중”

    서울 강북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983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4.03%(381억 원) 증가한 규모다. 민선 8기 구정 역점사업의 성과 도출에 중점을 둔 예산안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주민생활에 직결된 사업 우선 지원 등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실현을 위한 구민 중심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728억 원, 특별회계 108억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610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환경 분야 551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69억원, 보건 분야 234억원 순이다. 분야별 편성액 및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469억원이 편성됐고,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 20억원, 임시 청사 운영 등 시설 유지 41억원,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운영 140 원 등이 포함됐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42억원에는 재난 대비 및 안전관리 3억원, 하천시설물 정비 11억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0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 분야에는 96억원이 편성됐으며,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 3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44억원, 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 추진 3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610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서울 동행일자리사업 77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등 지원 1626억원, 지역돌봄 통합지원 사업 6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는 85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13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52억원 등이 각각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속적인 복지비용 증가 등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애경케미칼, 인니 공장 인수… 韓·베트남·인니 ‘글로벌 생산지도’ 완성

    애경케미칼, 인니 공장 인수… 韓·베트남·인니 ‘글로벌 생산지도’ 완성

    애경케미칼이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공장 인수를 완료하며 한국(청양), 베트남(AK VINA)에 이르는 ‘글로벌 생산지도’를 최종적으로 구축했다. 이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계면활성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현지 생산 체계를 통한 가격 및 물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계면활성제는 일반 소비자 제품부터 산업용 제품까지 두루 활용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원료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함유 제품의 소비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발맞춰 지리적 이점을 갖춘 세 생산 거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로 애경케미칼은 국내외 생산 거점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원료 수급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지고 ,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각종 운송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각 거점은 전략적 시장 커버리지 역할을 맡는다. 베트남 공장은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 일대 시장을 담당하며 , 새로 확보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호주 시장까지 아우르는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현지 특성에 맞는 계면활성제를 적기에 생산해 고객사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다국적 기업들이 계면활성제를 현지에서 조달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런 흐름을 타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현지 시장을 보다 수월하게 선점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 확보로 해외 공급망을 강화하고 생산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를 이루게 됐다”면서 “중장기 해외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린 한양대 교수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선정

    한상린 한양대 교수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선정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한상린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호인 ‘상전’을 따 2019년 유통학계 우수 연구자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한 교수는 총 184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유통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21년 ‘경영학연구’에 발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구 논문은 기업의 ESG 활동이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학술 부문 최우수상에는 김창주 일본 리쓰메이칸대 교수와 허원무 인하대 교수가, 정책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성호 국립한밭대 교수가 선정됐다. 물류 부문 최우수상은 이태희 계명대 교수가, 미래 유통학계를 이끌어 갈 신진연구상은 이예령 화성의과대 교수가 받았다.
  • 해외 ‘블프 직구’ 증가… 꼼꼼히 검사하는 세관

    해외 ‘블프 직구’ 증가… 꼼꼼히 검사하는 세관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을 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20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가득 쌓인 물품을 검수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현안 대응 ‘경고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현안 대응 ‘경고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되었다.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일조량 문제, 설치 비용 문제, 농기구 사용에 따른 여러 위험 부담 때문에 비현실적인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다자녀 가구가 전기요금 부담이 크다는 점을 들어 “한전에서 추진한다고 뒷짐질 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 추가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각종 용역 발주 시 ‘협상에 의한 계약’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특수 공법이나 특허와 같이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 등이 있을 때 예외적으로 시행하는 것인데, 한도가 없고 낙찰 하한률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일반적인 계약은 공개경쟁입찰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의 후속 조치 미비를 지적하고, 포항 분산에너지특구가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끝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경북 제2청사로서의 환동해지역본부 위상 강화를 역설하며, 지역 산업 규모에 걸맞은 조직 확대와 인력 충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 무탄소전원개발사업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연계 효과를 강조하며, 집행부의 전문성 있는 대응과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그러나 집행부가 관련 사업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선 강하게 질타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햇살에너지농사지원 사업의 융자 거치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 6개월 또는 2년 등으로 연장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농가와 축산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고려해 시행규칙 개정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황명강 위원은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 등 미래전략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원전 소재 지역 주민의 안전과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해 ‘AI 기반 응답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연말 예비타당성 종합평가가 예정된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관련해, 도 차원에서의 주체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선정을 위한 전략을 청취하며 “선정도 중요하지만, 선정 후 실제 성과로 현실화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분산에너지특구 최종 선정 여부 등 핵심 실적이 최신 내용으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 선정이 보류된 사유를 따져 묻고 “다음 심의에서는 반드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보완·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환동해지역본부 조직과 관련해 전남도의 철강산업 위기 대응 인력이 8명이라는 사례를 들어 필요시 인력 충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반도체·방산 등 핵심 전략 산업이 ‘5극3특’에 포함되지 않았고, 관련된 주요 행사에도 불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도체 인력 양성이 실질적 성과 없이 ‘구호식 사업’에 그치고 있다며, 지역 취업자 수 저조 및 수도권 유출 문제를 비판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대학 연계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들의 성과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화 성과 여부를 구체적으로 피드백하고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국비 건의 119건 중 55%만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하 위원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도비 지원과 법령 정비를 요청하고,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이 3년째 정체된 점을 지적하며, 휠체어 탑승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칠구 위원은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설립과 관련해 “관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 과학의 백년대계를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저조한 이용 실태를 지적하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임병하 위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 장벽에 막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폐기된 점을 지적하며 “헴프 산업의 특성을 적극 알리고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황명강 위원은 지역 화장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여, 예산 투입 대비 실제 성과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고,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의 기능 활성화를 통한 산업 트렌드 및 기술 검토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폐섬유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영남대와 경북테크노파크 간의 토지 임대 논란과 관련하여,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비판하고 “공동이사장인 도지사에게 책임이 귀결되는 만큼 합리적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며 당부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에너지산업국에는 분산에너지특구 재도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환동해지역본부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을 주문했으며, 메타AI과학국에는 “관행적인 재위탁 금지와 산하 출연기관의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 개선, 그리고 지역 기업 중심의 성과 창출”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TP의 이사회 구성에 대해서는 선임직 이사의 확대를 요구했다.
  • 김영훈 노동장관 “심야노동은 2급 발암요인… 규제 공론화 필요”

    김영훈 노동장관 “심야노동은 2급 발암요인… 규제 공론화 필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쿠팡 새벽 배송 논란과 관련해 “국제암센터 기준으로 심야 노동은 2급 발암물질에 해당한다”면서 “2급 발암물질을 감수할 만큼 필수적인 서비스인지,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벽 배송 문제는 결국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어야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를 거스르면 노동자 건강에 누적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심야 노동은 가산 수당 외에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새벽 배송이 2급 발암물질을 감수할 만큼 필수적인 서비스인지,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필수 서비스라면 노동자를 어떻게 보호할지,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벽 배송 금지 논란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지난달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밤 12시~오전 5시 심야 배송 금지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노동계, 산업계에서는 새벽 배송 규제의 필요성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내수 침체 속에서 온라인 판매가 거의 유일한 돌파구인 소상공인에게 새벽 배송 금지는 생존의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쿠팡 노조 역시 “새벽 배송은 국민 생활과 회사 물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년 연장 논의… “세대 간 균형 해법 찾는 게 우선”청년 일자리·플랫폼 노동까지 고려한 ‘맞춤형 대책’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노사 자율교섭이 법의 핵심” 김 장관은 법적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 “노사 모두를 설득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연내에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년이 늘어나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공공부문 일자리와 부딪히게 된다”며 “정년이 연장될 경우 기업은 청년 채용을 줄일 수밖에 없으니, 세대 간 균형을 맞출 타협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년 연장 문제는 결국 ‘노동력을 어떻게 지속해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정년 연장 자체의 명분보다 청년 일자리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어떻게 풀지, 좋은 일자리를 어떻게 나눌지, 정년 개념조차 없는 플랫폼·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는 어떻게 다룰지 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3월 10일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김 장관은 노사 모두에게 “가능한 한 자율적으로 교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노사 정책 핵심은 국제노동기구(ILO)가 강조해온 노사 자치”라며 “노사 갈등을 법정으로 끌고 가기보다, 스스로 조정하고 합의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계도 법에 의존하기보다 노조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북 경주시, 내년도 예산 2조 1000억원 편성…“포스트 APEC 기반 구축”

    경북 경주시, 내년도 예산 2조 1000억원 편성…“포스트 APEC 기반 구축”

    경북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발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20일 경주시는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1000억원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750억원(3.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840억원, 특별회계 3160억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5896억원, 공공질서·안전·환경 3152억원, 국토·지역개발 2482억원, 농림해양수산 2322억원, 문화·관광 1979억원, 교통·물류 802억원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편성 방향은 ▲포스트 APEC 기반 구축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대응 ▲서민 경제 안정 ▲청년정책 강화 등이다. APEC 기념관 및 미디어월 등 포스트 APEC 사업에는 총 113억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저출생 대응을 위해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41억원, 출산축하·장려금 42억원을 배정했다. 청년정책 분야 116억원, 지역사랑상품권 8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32억원 등도 포함됐다. 미래 성장 분야에는 ▲SMR제작지원센터 80억원 ▲글로벌원자력공동캠퍼스 40억원 ▲e모빌리티 기술혁신 5억원 ▲탄소 소재·부품기업 지원 3억원 등이 반영됐다.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APEC 성과를 미래 발전으로 연결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서민경제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청년정책을 포함한 주요 민생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가득 쌓인 직구품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가득 쌓인 직구품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20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가득 쌓인 직구 물품 등을 검수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해외직구나 개인수입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 수입 제한 기준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 총력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 총력

    수습지원본부, 심리지원센터 운영천안시 “농가 등 기업체 피해 접수” 충남 천안시는 풍세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을 위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습지원본부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풍세산업단지 내에는 사고수습상황실도 설치했다. 시는 경찰·소방·한국전력공사·JB중부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교통 통제, 전기 및 가스 복구, 폐기물 정리, 건축물 처리방안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분진 등으로 농·축산물 피해와 산업단지 내 기업체 피해를 접수받고 있다. 피해 내용은 이랜드패션 측에 전달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2일부터 주민 건강을 위해 공동주택 내에 의료지원차량 2대를 배치해 건강검진도 시행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 관계자 등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0분쯤 완진됐다.
  • 양천구, 구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발표…‘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다시 1위

    양천구, 구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발표…‘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다시 1위

    서울 양천구는 올해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 가운데 관심과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화제성이 높았던 정책과 숙원사업, 생활 편의 확대 등 구민 체감도가 큰 사업을 후보로 올린 뒤, 구민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9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오프라인 투표를 처음 도입했으며, 총 6385명이 참여해 2만 7596표를 기록했다.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1134명, 투표수는 6509건 늘어 오프라인 투표가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민이 직접 뽑은 ‘2025년 양천을 빛낸 10대 뉴스’는 ▲1위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9년 만에 첫 삽 ▲2위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3위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4위 세대공감 놀이터 ‘양천가족 거리축제’ ▲5위 ‘구민안전보험’ 시행 ▲6위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개최 ▲7위 무더위 날릴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장’ 운영 ▲8위 또 하나의 건강 플랫폼, ‘보건소 별관’ 개관 ▲9위 ‘ICAO 고도제한’ 강화 선제 대응 ▲10위 공동육아방부터 키움센터까지 한곳에 보육타운 개관 등이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은 2023년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오르며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에 대한 구민 기대가 그만큼 높음을 보여줬다.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은 오프라인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해 신월동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주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는 구정 성과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된 만큼,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취객 멘탈 나가” 제아 김태헌, 택시 기사됐다…3시간 운행 수입은?

    “취객 멘탈 나가” 제아 김태헌, 택시 기사됐다…3시간 운행 수입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36)이 택시 기사로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에는 지난 18일 ‘제아 태헌 “첫 취객에 멘탈 나감…왜 갑자기 반말을?”/평화로웠던 야간 운행‥5시간 만에 빨간 갓등 켜고 달린 충격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김태헌이 심야 택시 기사로 근무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서 그는 “두 번째 택시 운전을 하는 날”이라며 “첫날 해보니 밥 먹을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 오늘 목표는 30만원”이라고 운행 목표를 밝히고 김밥과 에너지바를 챙겨 출근했다. 김태헌은 서울 시내 곳곳을 오가며 승객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특히 또래로 보이는 남성 승객과는 “제국의아이들 활동이 16년이 됐다”며 “광희, 박형식 다음으로 잘된 멤버는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약 3시간가량 운행한 그의 수입은 6만 3400원이었다. 김태헌은 야간 운행의 장점으로 “길이 막히지 않아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하지만 평탄한 운행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영상 후반부에는 만취한 승객이 탑승해 반말하거나 잠든 뒤 깨서는 처음과 다른 목적지로 가달라고 요구하는 상황도 담겼다. 김태헌은 승객을 내려준 뒤 “술이 너무 과하신 분들이 타서 마음이 조금 아팠다”며 “그래도 이런 경험도 다 나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김태헌은 앞서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마젤토브’, ‘후유증’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7년 전속계약 만료 뒤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를 옮기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김태헌은 2023년 생활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중식당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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