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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전북도, 현대차 새만금 8.9조 투자 지원 속도 낸다

    정부·전북도, 현대차 새만금 8.9조 투자 지원 속도 낸다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차의 새만금 8.9조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속도감 있게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새만금 현지에서 정부부처 및 전북도,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현대차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 종합지원 계획(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 입법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특자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3차 개정안에 현대차가 새만금에서 구상중인 미래산업 로드맵을 완성할 핵심 규제 완화 조항을 담았다. 이번 계획에는 태양광 발전, 수전해 및 수소 인프라, 로봇, AI, 데이터센터 등 현대차의 5대 분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마련과 인허가 신속처리 등 투자 전 과정에 걸친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담았다. 3대 지원 방향은 ▲AI로봇수소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 ▲인센티브 제공 및 규제혁신과 국가전략 특구화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AI 로봇 분야는 국가 주도의 로봇산업 컨트롤타워 운영,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및 기술 자립화 지원,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과 현대차간 협업 지원 등이다. 규제혁신은 로봇 실증 테스트 지원을 위한 시설물 설계기준 및 인허가 등 제도 마련, 로봇 이용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한 건축물·도로 설계기준과 인증제도 마련이 포함됐다. 국제안전기준을 준용한 안전성 평가 통과시 별도 승인없이 자유로운 실증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도 지원된다. 이와함께 로봇산업의 수출입활성화를 위한 종합보세구역 지정, 투자보조금 확대, 서비스로봇 수요처 대상 구매보조금 지원 등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분야는 공공기관 및 체험·판매시설 구축, 협력사 상생형 공장 임대, 공동 물류창고 구축, 소부장특화단지 선정도 추진된다. AI 데이터센터는 로봇을 학습시키는 핵신 인프라로 보조금 및 세제지원, 인허가 간소화, 인프라 구축방안이 마련됐다. 수소에너지 및 수전해 플랜트 분야는 수소 열차 구매보조금 지원근거 마련, 그린 수소 연료보조금 지원, 환경영향평가 신속 협의가 추진된다. 수소 배관망 구축, 수소 특화단지 조성 등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친환경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육상태양광 부지를 제공하고 전력계통 접속 허용, 인허가 신속처리, 발전소 부지 점용 허용기간 100년 연장 등이 거론됐다. 이밖에도 AI수소시티 등 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현대차 투자지구 기회발전 특구 지정, RE100 시범단지 지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교통·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현대차그룹의 8.9조 투자가 완료되면 새만금 일원은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공장,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집적된 미래 첨단산업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며 “현대차의 투자 협약이 성공적인 이행으로 이어지도록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하겠다” 공약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하겠다” 공약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남부 8개 지자체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남부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완결형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19일 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 지역 후보들과 함께 “경기도에는 용인·화성·평택·이천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이제는 메모리반도체 생산을 넘어 설계부터 소재·부품·장비, 시험평가, 후공정까지 하나의 권역 안에서 완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을 잇는 이른바 ‘수용성평오이’ 8개 지자체와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전략을 수립하고, 클러스터 내 설계·생산·소재·부품·장비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련 기업과 연구소, 시험·평가 공용 플랫폼을 유치해 HBM 등 초격차 기술 경쟁력은 더욱 공고히 하고, “경기도판 엔비디아, 경기도판 ASML을 키워내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력과 용수, 교통·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지역 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 인프라가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이 성장의 주인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미국, 일본, 유럽이 천문학적 투자로 반도체 패권을 다투는 지금, 한 도시나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이 경쟁에서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며 “중앙정부는 물론 경기도지사와 8개 지자체 시장 후보들이 확실한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경제 1번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반도체 완결형 생태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달성하고, 그 성과가 주민에게 돌아가는 당당한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 압도적 성장, ‘강호축 철도망’으로 실현할 것”

    민형배 “전남광주 압도적 성장, ‘강호축 철도망’으로 실현할 것”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목포와 광주, 충청과 강원을 잇는 대한민국 국토의 대각선 축을 만들어 균형발전을 위한 X축, 강호축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강호축’은 기존 강릉선과 호남선을 연결해 강릉에서 목포까지 직결하는 고속철도노선을 뜻한다. 주요 정차역은 목포역, 광주 송정역, 고막원역, 오송역, 청주공항역, 충주역, 제천역, 남원주역, 강릉역 등이다. 목포부터 오송까지는 호남선 구간이고 오송부터 제천까진 충북선, 제천부터 남원주까진 중앙선, 남원주부터 강릉까진 강릉선 구간이다. 민 후보는 19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에서 “이제 대한민국 국토의 대각선 축인 강호축을 세워 방향을 바꿀 때”라며 “환승 없이 연결되는 고속철도가 달리기 시작하면 사람이 오가며 관계가 생기고 물류, 산업, 관광이 살아나는 선순환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자,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자는 이날 ‘경부축 중심 철도망에 강호축을 차질 없이 완성, 목포~광주송정~강릉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하도록 조치하겠다’는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공사 중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마무리하는 2031년부터 KTX-이음 고속열차를 투입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민 후보는 현장발언을 통해 기존 교통망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민 후보는 “광주에서 서울은 가깝지만 강원은 너무 멀어 대중교통도 사실상 고속버스 한 편 뿐이고, 이동 시간도 다섯 시간 넘게 잡아야 한다”며 “그동안 국토의 길이 서울을 향해 세로로만 뻗어 있어 사람과 물류, 기회가 모두 서울로만 쏠렸다”고 비판했다. 민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추진력과 후보들의 실행력의 조화를 강조했다. 민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강호축의 꿈을 이재명 정부에서 민주당 지방정부가 완성하겠다”며 “정부의 강력한 추진력, 중앙당의 확실한 뒷받침, 후보들의 실행력이 하나로 모일 때, 국토의 지도는 빠르고 확실하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 그릇이며, 강호축은 그 그릇을 전국과 연결하는 대동맥”이라며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강호축 위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싱가포르 ‘PIER71’ 손잡고 해운·항만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부산항만공사, 싱가포르 ‘PIER71’ 손잡고 해운·항만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부산항만공사(BPA)는 싱가포르 해운항만 창업지원 기관인 PIER71과 함께 18, 19일 양일간 ‘해운항만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BPA가 지원하는 창업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협력,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려고 마련했다. BPA의 해운물류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부산’ 입주기업들과 함께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해운·물류 박람회(TOC ASIA 2025)에 참가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이번 지원 행사를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 PIER71은 싱가포르의 정부와 국립대학이 공동 설립한 해양·항만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 올해는 PIER71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해 지역 창업기업들과 만난다.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PIER71 담당자들이 BPA 본사에 방문해 보육기업인 ㈜파이시스소프트, 아이피엘엠에스와 일대일 간담회를 가지고 싱가포르 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PIER71이 주관하는 ‘스마트 포트 챌린지(Smart Port Challenge, SPC) 설명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해양 분야의 혁신 과제를 스타트업의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개최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되면 지원금과 함께 싱가포르 항만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투자와 연계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부산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첨단3지구, AI 투자 ‘봇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뜬다

    광주 첨단3지구, AI 투자 ‘봇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뜬다

    삼성, 공조기기 ‘플랙트’ 공장 설립SK·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거론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도 호재AI·에너지·반도체 산업 집중 지원AI 영재고 내년 개교… 인재 양성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광주 첨단3지구에 최근 들어 국내외 대기업의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AI 연구개발특구와 AI 기업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된 데다 향후 데이터센터 설립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첨단 산업 프로젝트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서다. 1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뒤 국내 생산설비를 광주에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는 이미 AI 생태계가 구축돼 있고 기존 삼성전자 가전 생산설비도 갖추고 있어 플랙트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현재 플랙트그룹의 생산설비 입지로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첨단3지구와 첨단산단을 두고 막바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3지구는 이와 함께 SK그룹과 오픈AI가 합작한 서남권 데이터센터 설립 후보지로도 거론되고 있다. 오픈AI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를 개발한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남권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기업들의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한다는 점 역시 첨단3지구를 비롯한 지역 발전 요인으로 분석된다. 통합특별시에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행정적 위상과 함께 연간 5조 원씩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AI와 에너지·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 ‘최첨단 산업의 거점’으로서 첨단3지구의 위상과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전남 장성군 일대에 걸쳐 조성되는 첨단3지구는 약 362만㎡ 규모의 일반산단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핵심 축의 하나다.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와 연구산업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첨단3지구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데이터센터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입지로 평가받는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9년에는 지역 핵심 사업인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 도심과 가까워 생활 인프라와 인재 확보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교육과 산업을 잇는 인재 양성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첨단3지구 내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3지구 내 다양한 AI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어 AI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산업벨트와의 연계성도 주목된다. 첨단3지구 반경 7㎞ 내에는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 등 6개 대형 산단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산단에는 삼성전자·현대모비스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산업 간 연계 기반도 갖추고 있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돼 있다. 첨단3지구는 경제자유구역과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매력적인 기업 유치 여건을 갖췄다. 첨단3지구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 703억원, 고용유발효과는 6500여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인근 의료특화산단 조성도 추진되면서 추가적인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아울러 첨단3지구는 광주시와 전남도를 연결하는 교통축에 자리 잡고 있어 산단 간 연계와 물류 이동이 쉬운 구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3호선·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빛고을대로 연결 진입도로 신설 및 도로망 확충도 추진되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기업 유치 및 투자 확대 그리고 산업 인프라 확장 등이 맞물리면서 첨단3지구는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산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 인프라, 산단이 결합한 구조로, 성장 기반이 견실한 지역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야구로 하나’·‘산업별 성장’…경남지사 후보들 지역 발전 구상 제시

    ‘야구로 하나’·‘산업별 성장’…경남지사 후보들 지역 발전 구상 제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선거가 공약 경쟁과 공방으로 동시에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18일 각각 야구·문화와 산업을 축으로 한 지역 활성화 구상을 내놓는 한편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을 두고 신경전도 이어갔다. 김경수 “경남, 야구로 묶는다”체감형 생활·관광 공약 제시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NC 다이노스를 중심으로 한 ‘경남 야구 백 년 동반자 대전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대 광역교통망 공약이 경남을 물리적으로 하나로 묶는 수단이라면, 스포츠는 330만 도민의 심장을 하나로 뛰게 만드는 ‘마음의 교통망’”이라며 야구를 통한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교통·주차 개선과 관람 접근성 확대, 진주 2군 유치, 마산야구장 도민 개방, 안전관리 강화, 광역 협의체 신설이다. 김 후보는 경기 종료 후 귀가 불편을 해소하고자 KTX·SRT 막차 연장과 임시열차 증편을 추진하고 심야 연계버스와 ‘9회 말 안심귀가 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예매 단계에서 교통편을 함께 안내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과 마산역 복합환승센터-창원NC파크를 잇는 순환 노선 신설도 포함됐다. 주차 문제 해결에는 외곽 거점주차장과 셔틀버스 연계, 공공기관·학교·상가 주차장 개방 협약, 사전 예약형 주차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어 진주에 다이노스 2군을 유치해 서부경남 야구 거점을 조성하고 전용 구장과 선수시설 확충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산야구장은 시설 정비를 거쳐 시민과 동호인에게 개방하고 문화행사와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남데이’와 야구 관광 패키지, 경남도가 NC파크 스카이박스석과 테이블석 직접 구매·도민에게 개방, 구장 내 지역 먹거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중 유입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도지사 직속 사고조사위원회 설치와 정기 안전 점검으로 경기장 안전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권역별 산업 대전환”대한민국 경제수도 경남 실현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경남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중부는 제조AI(인공지능)·SMR(소형모듈원자로)·방산, 동부는 물류·나노·의료바이오, 서부는 우주항공, 남부는 조선, 북부는 항노화·안전산업을 각각 핵심 축으로 삼는다. 세부적으로 창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에는 제조AI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대규모 피지컬AI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한다. SMR 국산화 기술개발과 제작·검사·인증이 가능한 원스톱 인프라 구축,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동부권은 김해 글로벌 MICE 거점과 물류단지, 밀양 농식품 수출 허브, 양산 바이오메디컬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축을 구축한다. 또 양산 ICD(내륙 컨테이너기지)를 중심으로 북극항로와 가덕신공항을 연계한 UN 국제물류센터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권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위성·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도 추진한다. 남부권은 조선해양 산업의 AI 전환과 특화단지 조성, 북부권은 항노화 산업과 재난안전 산업 거점화를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330만 도민과 함께 경남 경제를 되살려냈지만 완성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다시 한번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경제와 산업의 대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공약 충돌“따라 하기”vs“실현 가능성”양측은 마산 원도심 핵심 현안인 롯데백화점 부지 활용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김경수 후보 측은 ‘뉴 마산 2.0’ 공약을 먼저 제시했다며 박 후보의 공약을 “뒤늦은 따라 하기”라고 비판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더해 문화예술·청년창업 거점으로 전환하는 종합 구상을 먼저 제시했고, 그 공약이 주목받자 박 후보 측이 비슷한 공약을 들고나왔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 측은 “남의 공약을 뒤늦게 따라 발표하기 전에 왜 지난 4년간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지부터 도민께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완수 후보 측은 4개(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관광재단,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기관 이전을 통한 기능 집적과 상권 직접 지원을 강조하며 “실현 가능성을 우선한 방안”이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 공약에 대해서는 “유동 인구와 매출 회복 효과가 불분명하다”며 구체적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박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은 ‘청년’, ‘문화’, ‘창업’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를 나열하기 전에 그 공약이 실제 마산 상권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철우·박용선 국힘 후보, 경북·포항 대도약 위한 공동 비전발표

    이철우·박용선 국힘 후보, 경북·포항 대도약 위한 공동 비전발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 대도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18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 발표회’를 열고 “포항이 커져야 경북이 커지고, 포항이 세계로 나가야 경북이 세계로 나간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동 비전으로 ▲영일만항과 신공항을 잇는 글로벌 물류경제도시 포항 ▲철강을 더 강하게, 첨단산업을 더 크게 키우는 포항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포항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따뜻한 포항 ▲해양관광·문화·생활 인프라가 강한 살기 좋은 포항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 지방 소멸, 청년 유출, 산업 전환의 압박 속에 있다”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투자할 길을 열고, 청년이 고향에서 정착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포항의 도약은 경북의 큰 전략과 포항 현장의 실행력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이철우 후보의 경북 비전과 박용선의 포항 실행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는 공동 비전 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생 발전을 통해 포항의 대도약과 경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겠다”고 강조했다.
  • 엑소코바이오-바로팜, 약국 기반 엑소좀 홈케어 시장 확대 나선다

    엑소코바이오-바로팜, 약국 기반 엑소좀 홈케어 시장 확대 나선다

    ASCEplus 약국 채널 공급 확대… 약사 전문 상담 연계 소비자 접점 강화 엑소좀 기반 바이오 기업 엑소코바이오는 약국 경영 플랫폼 바로팜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스킨케어 브랜드 ‘ASCEplus’ 홈케어 제품의 약국 유통 확대 및 상담 중심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엑소코바이오의 기술력과 바로팜의 전국 약국 전산망을 결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약국 중심 피부 솔루션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제품 공급 외에 약사 교육,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지원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엑소코바이오는 피부과 및 에스테틱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홈케어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ASCEplus 홈케어 제품군은 피부 장벽 관리, 진정, 보습, 회복 관리에 초점을 둔 스킨케어 라인업으로, 민감성 피부형 유저와 홈케어 수요층을 고려해 설계됐다. 플랫폼 운영사 바로팜은 약 2만 5,000개 회원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동되는 약국 경영 플랫폼이다. 데이터 기반 제품 기획, 마케팅, 제3자 물류(3PL)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제반 브랜드의 약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SCEplus 홈케어 제품 약국 채널 확대 ▲약사 대상 제품·성분 교육 ▲소비자 상담용 자료 및 마케팅 콘텐츠 지원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 강화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엑소좀 기반 홈케어 제품을 보다 신뢰도 높은 약국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문성과 소비자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해 프리미엄 홈케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팜 관계자는 “약국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건강 상담 채널 가운데 하나”라며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을 제안하고, 약국 중심의 신규 뷰티·헬스케어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약국 기반 프리미엄 홈케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피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우리는 총알받이였다”…‘지하터널’ 14㎞ 기어간 러군 침투조의 충격 결말 [핫이슈]

    “우리는 총알받이였다”…‘지하터널’ 14㎞ 기어간 러군 침투조의 충격 결말 [핫이슈]

    러시아 공격 부대가 자포리자 지역의 주요 가스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후방 진지로 침투하려다 결국 포위됐다. 우크린포름 등 현지 언론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장기간에 걸쳐 해당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물류 수송 및 비밀 침투에 활용할 준비를 해 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은 러시아 통제 지역에서 진입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 있는 방어선 근처를 출구 목표로 삼았다”면서 “송유관망 내부에 통신소와 우회 터널, 참호까지 설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격 부대원들은 직경 1m에 불과한 좁은 관을 수레 등을 이용해 이동했고, 우크라이나 진지에 도달하기 전 지하로만 14㎞가량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제65 독립기계화여단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현장에서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는 자신들이 퇴로도 없이 적진에 밀어 넣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는 그곳에 총알받이로 보내졌다. 돌아갈 길이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다”면서 “병사들이 진입할 때마다 이들이 들어온 입구는 빠져나갈 수 없게 용접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러시아군의 이러한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송유관 출구 인근 지역에서 작전을 준비했다. 이어 송유관을 타고 이동하던 러시아 병사들의 출구 쪽에 드론과 보병 부대를 배치하고, 항복 지시가 담긴 전단지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러시아 병사들은 출구 근처에서 교전 끝에 다수가 생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군의 ‘파이프라인 침투 전술’ 잦아지는 이유러시아군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침투하는 전술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 지역 일부를 점령했고, 당시 러시아군은 이를 탈환하기 위해 우회 침투를 준비했다. 러시아 특수부대와 공수부대, 해병 등은 직경 약 1.4m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15~16㎞ 구간을 며칠에 걸쳐 이동하고, 내부에서는 가스 마스크와 산소 장비를 이용했다. 이들은 쿠르스크 수자 방면에서 우크라이나 방어 붕괴를 촉진하고 쿠르스크 탈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작전은 단순한 잠입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방어선 뒤편을 기습적으로 공격해 혼란을 유발하고 보급로 차단을 시도했으며, 지하로 이동해 드론의 감시를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러시아 측은 해당 작전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출구 지점에서 매복해 있다 침투 병력 약 80%를 제거했다고 반박했다. 러시아군은 2024년 아우디이우카 전투에서도 침수된 배수관과 하수 터널을 통해 비슷한 전술을 펼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정찰망이 갈수록 촘촘해지자 러시아군의 이 같은 은밀한 침투형 전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전술은 이미 설치돼 있는 지하 시설을 이용해 드론을 회피할 수 있는 데다 소규모 침투조만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크라 드론 600대, 모스크바 강타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의 수도에 맹공격을 펼치며 한치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는 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수백 대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강타하면서 주거용 아파트 등 여러 건물이 불타고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드론이 모스크바의 석유·가스 정제소 인근 건설 현장을 타격해 노동자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인근 지역 주민인 콘스탄틴(39)은 AFP에 “공습 당시 충격이 너무 강력해서 체격이 큰 나조차 침대에서 거의 튕겨 나갈 뻔했다”며 “창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본토 내에서도 수도 모스크바를 노린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으로 꼽힌다. 더불어 지난주 러시아가 짧은 휴전이 끝난 직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맹폭하자 이에 대한 보복 타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8~10일 전승절 기간 선포한 3일간의 휴전이 끝난 뒤 양국은 다시 공격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인 모스크바 공격을 받은 후 당한 만큼 되갚아 주겠다며 맞보복을 예고해 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 “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오나”…‘슈퍼 엘니뇨’ 기후 재앙 우려

    “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오나”…‘슈퍼 엘니뇨’ 기후 재앙 우려

    태평양에서 형성 중인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2027년 지구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극심한 폭염과 홍수, 가뭄, 산불은 물론 식량 공급망 불안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주요 기후기관들은 올가을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특히 바닷물 온도가 평년 대비 2도 이상 높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슈퍼 엘니뇨’로 분류된다. NOAA는 올해 11월까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최소 2.5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기후 모델에서는 상승 폭이 3도를 넘거나 최대 7.2도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ECMWF 역시 연말까지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약 3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수주간 열대 태평양 수온 상승 속도도 이례적으로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학자들은 현재 상황을 역사상 최악 수준의 엘니뇨로 꼽히는 1877년 사례와 비교하고 있다. 당시에는 태평양 수온이 급등하면서 아시아와 브라질, 아프리카 등에서 극심한 가뭄과 흉작, 대기근이 이어졌고 수천만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슈퍼 엘니뇨가 지구 평균 기온을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영국 레딩대학의 리즈 스티븐스 교수는 “이번 엘니뇨가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경우 내년과 2027년 세계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2023~2024년 강력한 엘니뇨 이후에도 지구촌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를 경험한 바 있다. 엘니뇨는 지역별 극단적 기상 현상도 유발한다. 북부 페루와 남부 에콰도르, 동아프리카 등에서는 홍수 위험이 커지고, 호주와 인도네시아, 남미 북부 지역에서는 가뭄과 산불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은 강력한 엘니뇨가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와 호주에서는 가뭄으로 옥수수·쌀·밀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일부 미주 지역에서는 강수량 증가로 콩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과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엘니뇨까지 겹칠 경우 해상 물류와 식량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구진은 2015~2016년 발생했던 마지막 슈퍼 엘니뇨가 세계 경제에 3조 9000억 달러 규모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경제적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김 산업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은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FPC 건립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미 확보된 150억 원 규모의 마른김 가공공장 건립사업비까지 합쳐 모두 230억 원 규모의 대형 김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게 됐다. 군은 압해읍 일원에 연간 200만 속 규모의 김밥 김 가공시설, 400만 속 이상의 마른김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냉동창고와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로는 지역의 수출 강소기업인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김의 안정적 공급과 가공·저장·유통·수출을 연계한 선순환 체계를 세울 계획이다. 특히 물김 가격 하락과 산지 폐기 문제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가공 기반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산지 중심의 가공·유통 체계를 확대해 어업인과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김 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태흠, 천안 탄약창 등에 첨단산단 추진…‘베이밸리 2.0 프로젝트’ 가동

    김태흠, 천안 탄약창 등에 첨단산단 추진…‘베이밸리 2.0 프로젝트’ 가동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8일 베이밸리 2.0 프로젝트를 통해 천안·아산·당진 등을 대한민국 첨단제조 수도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김 후보의 핵심 과업인 베이밸리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지역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해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는 기존 베이밸리 구상을 한 단계 발전시켜 충남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경제, 첨단화학 등이 집적된 대한민국 첨단제조 수도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베이밸리 2.0의 첫 단계는 조세 감면, 규제 특례, 정주 환경 지원, 용지 공급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설치다. 그는 ‘대한민국 베이밸리 특별경제권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법에는 인허가·산업용지·외국인 투자·물류·전력·용수·주거·교육·교통 특례와 중앙정부 권한 이양 방안을 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직산 제3탄약창 이전 부지와 성환·직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부지를 활용해 총 43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 단지도 조성하겠다”며 “인주 등 아산 북부권에는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하고, 베이밸리 첨단제조 응용연구원을 설립해 연구 개발과 실증, 인증, 양산을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밸리 2.0은 충남의 산업 지도를 바꾸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바꾸는 프로젝트”라며 “더 센 정책, 더 빠른 실행으로 충남을 대한민국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 투자청, 경제 컨트롤타워로”[6·3선거 후보 인터뷰]

    “제주 투자청, 경제 컨트롤타워로”[6·3선거 후보 인터뷰]

    문성유 ‘포용의 리더십’경제 선순환 1-2-3 로드맵 구상2030년까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제주지사를 노리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 투자청 신설을 약속하며 “단순 투자 상담 창구가 아니라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기업과 자본을 연결하는 제주형 경제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출신으로 ‘예산통’이었던 문 후보는 17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제주 미래를 위해 제 경험과 능력을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2공항 문제 관련해 가칭 ‘쟁점검증위원회’를 제안했다. “단순 찬반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은 오히려 갈등과 분열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도민이 직접 환경·안전·소음·경제성·주민 수용성 등 쟁점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자는 취지다. ” -‘경제도지사’를 구호로 내세운 이유는. “제주 경제는 관광 소비 둔화, 자영업 침체, 청년 유출, 높은 물류비 등 문제가 복합적이다. ‘제주 경제 선순환 1-2-3 로드맵’은 제주에 돈이 들어오게 만들고, 그 돈이 지역 안에서 돌고, 도민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전략이다.” -‘3무(無) 관광’ 공약은 무엇인가. “‘바가지·지루함·수익 유출 없는’ 관광이다. 가격정보 공개 등을 강화해 바가지 문제를 해결하겠다. 탑동광장 일대를 야간경제 특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관광 수익 상당 부분이 외부 플랫폼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개선하겠다.” -청년 유출 문제 해결책은. “‘리턴 제주 2030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연평균 1000명의 청년 순유입을 달성하겠다.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주택 2000호 공급 등이 포함된 ‘3년 안심 정착 패키지’도 공약이다.” -도정 철학은. “출근할 때 즐거운 제주를 만들고 싶다. 그러려면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역지사지로 도정을 이끌겠다.”
  •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포용하는 리더십으로… 실천하는 경제도지사 될 것”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포용하는 리더십으로… 실천하는 경제도지사 될 것”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문성유(62·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17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단순한 찬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직접 검증하고 숙의하는 ‘제주의 절차’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제주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주 미래를 위해 제 경험과 능력을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도민께 결과로 증명하는 경제도지사, 실천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은 발표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며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리턴 제주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야간경제 특화구역 조성, ‘바가지·지루함·유출 없는 3무 관광’ 정책도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가칭 제2공항 쟁점검증위원회’를 제안했다. 어떤 의미인가. “제2공항 문제는 더 이상 단순한 찬반 정치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10년 넘게 이어진 갈등 속에서 도민사회가 큰 피로와 분열을 겪고 있다. 그래서 제안한 것이 ‘제주의 절차’다.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민이 직접 검증하고 판단하는 새로운 갈등 해결 방식이다. 핵심은 환경·안전·소음·경제성·주민 수용성 등 주요 쟁점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검증 결과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만들자는 취지다.” -주민투표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신중한 입장이다. 제2공항처럼 복잡한 사안을 단순 찬반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오히려 갈등과 분열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충분한 정보 제공과 객관적 검증 없이 진행되는 주민투표는 감정적 대결로 흐를 우려가 있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경제도지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유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서 약 30년간 경제와 예산 정책을 다뤄왔다. 지금 제주경제가 어렵다. 관광 소비 둔화와 자영업 침체, 청년 유출, 높은 물류비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다. 결국 돈이 지역 안에서 돌지 못하고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그래서 ‘제주 경제 선순환 1-2-3 로드맵’을 제시했다. 제주에 돈이 들어오게 만들고, 그 돈이 지역 안에서 돌고, 도민 소득으로 연결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투자청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했는데. “지금 제주는 좋은 아이디어와 가능성은 많은데 실제 투자와 기업 유치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제주투자청은 단순 투자 상담 창구가 아니라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기업과 자본을 연결하는 제주형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바가지·지루함·유출 없는 3무 관광’의 의미는. “제주관광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혁신으로 가야 한다. 가격정보 공개 시스템과 관광서비스 인증제를 강화해 바가지 문제를 해결하겠다. 특히 잠든 원도심을 깨우기 위해 탑동광장 일대를 야간경제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관광·문화·공연·미식·야시장·미디어아트·e스포츠 등을 결합한 체류형 야간경제 도시로 만들겠다. 또한 관광객이 제주에서 돈을 써도 수익 상당 부분이 외부 플랫폼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 지역 상권과 로컬 브랜드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키우겠다.” -민선 8기 도정에서 계승할 부분과 재검토할 부분은. “선거를 한다고 해서 전임 도정을 무조건 부정하는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방향은 제주 미래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필요한 정책은 이어가고 더 발전시키겠다. 다만 BRT 정책은 도민 불편과 교통 혼잡이 커지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본다. 운영 개선과 재검증이 필요하다. 칭다오 항만 물류 협력 사업도 경제성과 실효성, 안전성 검증이 부족하다고 본다.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떤 철학으로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생각인가. “감명깊게 읽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대런 애스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란 책에 포용하는 국가는 오래가고 폐쇄적인 국가는 일찍 망한다고 꼬집고 있다. 아침에 출근할 때, 일터로 나갈 때 즐거운 제주를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조직의 구성원들을 포용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또 경찰공무원 출신인 아버지 영향 때문인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바르게 살자(좌우명)’고 늘 다짐했다. 내 사인도 바를 정(正)자 모양이 들어가 있다. 다른 하나는 ‘역지사지’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내 논리만 옳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 역지사지 마음으로 도정을 이끌겠다.”
  • 이란, 인도 뒤통수도 쳤나…호르무즈서 인근서 피격 후 침몰한 화물선, 배후는? [핫이슈]

    이란, 인도 뒤통수도 쳤나…호르무즈서 인근서 피격 후 침몰한 화물선, 배후는? [핫이슈]

    인도 화물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결국 침몰했다. 인도 해운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13일 새벽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의 목조 화물선 ‘하지 알리호’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화물선에는 승무원 1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가축을 실은 채 소말리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항구로 향하고 있었다. 이 화물선은 이른 새벽 미상의 물체로부터 공격을 받은 뒤 불길이 치솟았고 이내 침몰했다. 다행히 오만 해안경비대가 곧장 구조에 나선 덕분에 승무원들은 전원 무사히 구출됐다. 배후는 이란?영국 해양 위험 관리 업체인 ‘뱅가드’는 “인도 화물선에서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 당국은 이번 화물선 공격의 성격이나 배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인도 외교부는 공식 성명에서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상선과 민간 선원들이 계속해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무고한 민간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항해·상업의 자유를 저해하는 여타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나 국가는 없는 상황이다. 만약 이번 사건이 이란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인도와 이란이 거센 외교적 갈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중앙아시아 진출과 물류 운송로 확보를 위해 이란과 협력해 왔다. 동시에 인도는 미국·이스라엘과도 전략적 관계가 깊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며 사우디아라비아나 UAE 등 걸프국에서는 수백만 명의 인도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피격 사건의 배후에 이란 또는 이란과 연계된 세력이 있다는 정황이 확인된다면, 인도는 이란과의 외교 관계와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복합적인 딜레마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만만에서 선박 한 척 나포, 이란 영해로 이동 중인도 화물선 피격 화재와 별개로 지난 14일 오만만 해상에 정박 중이던 또 다른 선박이 나포돼 이란 영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를 인용해 “UAE의 푸자이라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오만만 해상에 정박 중이던 한 선박이 나포돼 이란 영해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의 배후도 인도 화물선 침몰 사건과 마찬가지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박 나포가 확인되기 직전 이란 당국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 조약을 위반했으므로 미국 관련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중 정상회담, 호르무즈 개방 합의 했나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방중에 동행한 폭스뉴스에 “시 주석이 중국은 이란산 원유를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도움을 줄 용의가 있고,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시 주석)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내가 ‘미국이 아니라 이란이 막았고, 그래서 미국이 그들을 막은 것’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미국과 이란이 ‘겹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조속히 개방하고, 전쟁 이전처럼 원활하게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길 희망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중국 외교부는 정상회담 후 입장문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세계 경제 발전과 국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다만 해협 개방을 위한 중국의 구체적인 협조 방식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에 대한 외교적 압박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신임 관세청장에 이종욱 차장…조사·기획 두루 거친 전문가

    신임 관세청장에 이종욱 차장…조사·기획 두루 거친 전문가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신임 관세청장으로 이종욱(52) 차장을 내정했다. 1974년생인 이 신임 청장은 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수출입물류과장·창조기획재정담당관·인사관리담당관·통관기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줄곧 관세청에서 일했다. 2020년에는 인천본부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을 거쳐 본부 심사국장·통관국장·기획조정관·조사국장을 지낸 뒤 지난해 10월에는 차장을 맡았다. 조사국장 시절에는 본청에 신설된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을 진두지휘하며 마약 밀수와 불법 외환거래 척결에 실적을 남겼다. 2006년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 최우수국 트로피(대상)를 수상하는 데 이바지해 ‘올해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이 청장은 2005년 성윤갑, 2016년 천홍욱, 2020년 노석환, 지난해 이명구 전 청장에 이어 역대 5번째로 내부 승진한 관세청장이다. 통상 관세청장은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이 임명됐으나, 전임 이명구 청장부터 2회 연속 내부 인사의 승진이 이뤄졌다. 내부 전문가를 수장으로 앉혀 조직 안정을 이끌고, 글로벌 관세 전쟁 등 통상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인사로 풀이된다.
  • 해운·항만 5개 공기업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협의체 발족

    해운·항만 5개 공기업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협의체 발족

    부산항만공사(BPA)는 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공기업의 힘을 모아 해운·항만 분야의 통합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참여한 공기업들은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정보보호 분야의 만성적 인력 부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형 협력 모델을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기관 간 통합 보안체계 마련, 사이버 보안 이슈 공동 대응, 합동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및 교차 점검,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공격, 국가 중요시설을 노리는 해킹 등에 강력한 대응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 이어 진행한 첫 회의에서 기관들은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공동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BPA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은 개별 기관의 문제를 넘어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지속성과 직결된 사안이다. 이번 협의체 결성이 우리나라 항만물류 분야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면역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회사생활 정말 즐거워 보이네” 연신 함박웃음…하이닉스 직원들 ‘표정’ 화제

    “회사생활 정말 즐거워 보이네” 연신 함박웃음…하이닉스 직원들 ‘표정’ 화제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와 ‘성과급 잔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 등장한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밝은 표정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의 ‘처음 만난 세계 - 이천 SK하이닉스 72시간’ 편에서는 경기 이천캠퍼스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개발 및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루 평균 약 3만명의 인력이 오가는 이천캠퍼스에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물류, 품질 검증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일을 하고 있었다. 출근길에 제작진을 마주친 한 직원은 “오늘보다는 내일 더 성장하고 내년, 내후년엔 훨씬 더 큰 회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다 같이 출근하니까 외롭지 않다. 엄청 많은 공정들을 지나 조그만한 반도체가 하나 만들어지는 건데, 이 회사에서 사실 나도 그런 조그만한 존재다. 그 사람들이 다 모여서 반도체를 만든다. 우리랑 참 비슷하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클린룸 근무자들은 공정 구역을 수시로 오가며 장비 상태와 작업 동선을 점검했고,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회의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후공정 파트에서는 완성된 반도체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과정이 소개됐다. 고열과 전기를 반복적으로 가하며 잠재적인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으로, 한 엔지니어는 자신을 “반도체 의사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과거 기업의 경영난 속에서 무급휴직과 전력 절감 시기를 견뎌내며 현장을 지킨 장기근속 직원들의 사연도 공개됐다. 30년 차 엔지니어는 “확신하는 삶이 어디 있겠냐. 하지만 희망은 놓지 않았던 것 같다. 제 자리를 지키면 그만한 보상이 따르리라고 생각했다”며 “요즘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걸 분명히 느낀다. 제 자리에서 제 일을 했음에 주목받는다면 나쁘지 않은 주목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직원들의 밝은 표정이었다. 방송에서 직원들은 일을 하는 내내 밝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였다. 이들의 표정이 담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연기로 나올 수 있는 표정이 아니다”, “대박 난 대감집”, “역시 금융치료가 최고의 복지”, “회사 다니면서 저런 표정이 나올 수 있다니”, “힘든 만큼 보상이 돌아오니까 회사 다닐 맛 나겠지”, “직장인이 저렇게 생기 있는 거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HBM 시장 호황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연간 영업이익 200조~250조원 수준을 달성할 경우, 내년 초 지급될 초과이익분배금(PS)이 1인당 평균 수억원대, 최대 7억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역대급 성과급에 대한 기대로 장기 휴직 제도를 이용하는 직원들도 줄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육아휴직 사용자는 2023년 1044명에서 2024년 756명으로 감소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같은 기간 2.8%에서 2.0%로 낮아졌다. 이직률 역시 눈에 띄게 낮아졌다. SK하이닉스의 자발적 이직률은 2021년 3.5%에서 2024년 0.9%까지 떨어졌다. 특히 이직이 잦은 30세 미만 연령층에서도 이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따따블’→상한가 찍고 -21% ‘털썩’…현대차가 낳은 ‘아기’에 무슨 일이

    ‘따따블’→상한가 찍고 -21% ‘털썩’…현대차가 낳은 ‘아기’에 무슨 일이

    현대차의 사내 벤처에서 출발해 코스닥에 입성한 프리미엄 육아용품 기업 ‘폴레드’가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데 이어 둘째날도 급등세를 이어다가 급락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폴레드는 오전 11시 전 거래일 대비 16.30% 하락한 1만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레드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개장 직후 공모가(5000원) 대비 300%오른 2만원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어 이날도 23.75% 오른 2만 47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상한가인 2만 6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개장 이후 30분도 되지 않아 하락 전환한 폴레드는 한때 21.80% 급락한 1만 5640원까지 내려앉은 데 이어 오전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가가 급등락을 오가면서 오전 9~10시 사이에만 총 네 차례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폴레드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9년 분사해 출범했다. 유아용 통풍시트 ‘에어러브(AIRLUV)’가 대표 상품으로, 기존 유아 시트에 통풍 기능을 장착하고 공기청청 기능까지 추가해 아기의 체온 조절과 땀띠,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젖병소독기 브랜드 ‘유팡’과 글로벌 유아 가전 브랜드 ‘베이비브레짜(Baby Brezza)’의 한국·일본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아이브이지(IVG)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과 물류센터 구축, 운영 자금 등에 투입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열린세상] 한·UAE 파트너십의 ‘사우디 변수’

    [열린세상] 한·UAE 파트너십의 ‘사우디 변수’

    올해 상반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열풍’으로 기억될 만하다. 연초 화제를 모은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는 한국에서 만든 과자이지만, ‘럭셔리’의 상징으로 소비되는 두바이의 이미지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에는 UAE의 정치 중심지인 아부다비까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부다비 통치자이자 전체 UAE를 이끄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체제 아래 이 나라가 이스라엘과 연계해 공세적인 노선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아브라함 협정 이후 UAE는 사우디의 그늘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지정학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금융·물류 허브 전략을 추진해 온 UAE는 제벨알리 항구를 기반으로 예멘·소말릴란드·수단으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해상 물류망 장악에 나섰다. 이란 전쟁은 UAE가 펼쳐 온 공세·확장 정책의 시험대가 되었다. 미군 기지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세례에 제대로 된 억지력을 제공해 주지 못했다. 오히려 이란은 UAE가 의존하는 담수화 시설과 유전 등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하며 UAE가 얼마나 취약한 기반에 서 있는지를 입증해 주었다. 소국이라는 한계를 넘어 중동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려는 UAE의 야심은 에너지·방산·건설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바라카 원전 건설과 천궁 지대공미사일 수출 등을 통해 UAE와 긴밀한 전략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자강 필요성을 절감하는 UAE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코스피 상승세와도 맞물린다. 천궁 수출 기업인 LIG넥스원은 이란 전쟁 이후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UAE가 데이터센터·암호화폐·인공지능(AI) 산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기업들의 협력 가능성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UAE가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한·UAE 파트너십 역시 기회만큼이나 리스크를 동반하는 관계로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실상 형제 국가에 가까웠던 사우디와 UAE 사이에도 균열이 나타났고, 예멘에서는 양측이 지원하는 세력이 직접 충돌하기까지 했다. UAE가 이스라엘과 함께 중동의 불안정 속에서 전략적 기회를 확대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반면 더 큰 영토와 인구, 그리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재정 부담을 안고 있는 사우디는 무엇보다 지역 안정이 절실한 입장이다. 최근 사우디가 수니파 핵심 국가들인 이집트, 튀르키예, 파키스탄과 함께 중동 공동 안보 구상을 추진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기보다 이제는 이란 못지않게 위협적 변수로 부상한 이스라엘·UAE 연합에 대응하며 자국의 전략적 주도권과 안보 이익을 방어하려는 동기가 강하게 작용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UAE가 제공하는 경제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되 걸프 지역에서의 활동이 더는 단순한 비즈니스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한국 기업의 투자와 무기 수출, 인프라 협력 하나하나가 모두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UAE가 한국산 무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군사·전략적 역량을 강화할수록 사우디 등 인접 국가들의 경계심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사우디와 카타르도 한국에 매우 중요한 경제·에너지 파트너라는 점이다. 호르무즈 위기가 보여 주었듯 오늘날은 국가 전략과 안보, 산업과 금융이 긴밀하게 얽혀 움직이는 ‘지경학’(geoeconomics)의 시대다. 경제협력이 곧 외교적 신호이자 안보적 선택으로 해석되는 만큼 한국 역시 각 지역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더욱 세심하게 읽어 내야 한다. 단기적 사업 기회에만 집중하기보다 우리의 행동이 현지 권력 균형과 지역 질서 속에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를 치밀하게 계산하는 전략적 감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임명묵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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