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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사업 나서는 현대위아,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 성공

    로봇 사업 나서는 현대위아,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 성공

    현대위아가 물류로봇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25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고정노선 물류로봇(AGV)을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 현대모비스의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두 물류로봇은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물건을 운송하는 로봇이다. 이 중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제품에 따라 최대 적재 하중이 300㎏에서 1000㎏에 이른다. 라이다 센서를 장착한 로봇이 실시간으로 공장 지도를 만들어 스스로 돌아다닌다. 위험 지역을 별도로 분류해 최적의 경로도 자동으로 생성한다. 라이다 센서에 3D 카메라도 추가해 안정성도 대폭 높였다고 한다. 일차적으로 장애물을 파악하면서, 라이다가 인식할 수 없을 땐 카메라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까지 적용되는 등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고정노선 물류로봇은 가이드라인을 따라 물건을 이송한다. 차체와 부품을 정해진 경로에 따라 정확하게 옮겨 생산성을 높인다. 이 로봇은 ‘ㅌ오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사업인 로봇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걸그룹 연습생, 연애하려고 540만원 상담료

    걸그룹 연습생, 연애하려고 540만원 상담료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짝사랑 중인 아이돌 지망생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돌 지망생의 짝사랑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과 의뢰인 친구가 함께 등장했다. 22살이라는 의뢰인은 “휴학하고 아이돌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무슨 일로 왔어?”라고 물었다. 의뢰인은 “연애 때문에 왔다. 제가 한 번 눈이 뒤집히면 4~5년 동안 누구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의뢰인은 고등학교 선배를 짝사랑했는데 잘 안돼서 물류 센터 알바비와 대출까지 받아 540만 원을 내고 유튜브 연애 컨설턴트에게 연애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이번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도저히 포기가 안 된다”라고 사연을 의뢰했다. 이수근은 540만원 연애 상담에 대해 궁금해했다. 의뢰인은 “1년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수업을 들으러 간다. 상대 심리도 해주고”라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짝사랑 때문에 연습에 집중도 잘 못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이돌 꿈이 있으면 그런 마음을 먹으면 안 된다. 다른 사람보다 출발이 늦으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개발하고 가꿔서 죽기 살기로 해도 힘들다. 지금 이런 마음가짐으로 무슨 아이돌이냐. 남친 있는 아이돌로 데뷔할 거냐”고 타일렀다. 이어 “남자한테 꽂혀서 고생하지 마라. 널 좋아해 주는 사람은 널렸다. 괜히 객기부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다르게 살아보자. 아직 어린 나이다. 소중한 시간이지 않냐”며 “마음을 정리해라”고 전했다.
  • GS, 계열사별 경영 혁신 박차… 기후변화·탈탄소 시대 대비한다

    GS, 계열사별 경영 혁신 박차… 기후변화·탈탄소 시대 대비한다

    GS는 디지털 친환경을 통해 미래성장을 추구한다는 성장전략 아래 계열사별로 기후변화와 탈탄소 시대를 대비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GS에너지는 블루암모니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GS에너지는 지난 연말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00만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2025년까지 아부다비에 신규 건설하는 사업으로,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GS에너지와 일본 미쓰이(Mitsui)가 각각 10%씩 보유하며 공동 운영하게 된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으며, 첫 단계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약 50톤을 여수공장 고도화 시설에 투입했다. 또한 GS칼텍스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든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연 2만톤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및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의 GS25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반값택배를 통해 지난 한 해 250만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해 9월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축산 상품에 우선 도입했다. 이에 따라 연간 12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S샵은 디지털 스튜디오 전환으로 전환 3개월 만에 약 8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절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 개 스튜디오를 디지털 스튜디오로 전환해 일반 스튜디오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방송장비용 배터리를 일회용 알카라인 건전지 대신 충전용 니켈 수소 건전지로 교체했으며 할로겐 전등, 형광등을 친환경 LED 등으로 교체했다.
  • 쿠팡 택배노조 출범 “노동조건 개선 투쟁”…쿠팡 “허위·불법 선동 강력 대응”

    쿠팡 택배노조 출범 “노동조건 개선 투쟁”…쿠팡 “허위·불법 선동 강력 대응”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24일 유통업·노동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일산 등 3곳에서 CLS 지회 동시 창립대회를 열었다. 조합원 규모는 CLS와 계약한 물류대리점 소속 노동자 10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CLS지회는 선언문을 통해 분류작업 전가, 다회전 배송을 통한 장시간 노동 강요, 프레시백 회수 업무 강요 등을 언급하며 “쿠팡은 상시 해고 제도로 노동자들의 목줄을 쥐고 각종 부당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회는 ‘클렌징’(구역회수)을 통한 해고 철회와 고용 안정 보장, 생활물류법 준수, 분류작업 개선, 노동시간 단축, 프레시백 회수·세척 단가 현실화 등 5대 요구안을 내걸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 택배노조는 “CLS 지회 설립으로 CJ대한통운·우체국·롯데·한진·로젠·쿠팡 6개 주요 택배사 모두 노조가 설립됐다”며 “부당 해고와 노동조건 악화에 맞서 택배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결성된 노조원들은 쿠팡이 직접 고용하지 않은 ‘퀵플렉스’ 노동자로, 운영 및 관리는 택배영업점의 소관이라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 퀵플렉스 노동자는 쿠팡이 직고용하는 쿠팡친구(옛 쿠팡맨)와 달리 CLS와 계약한 물류업체의 소속이다. 1t 이상 화물차를 이용해 배송한다. 다만 이들이 장시간 쉼 없이 일하면서 고용 불안정 우려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앞서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이달 1~12일 쿠팡 퀵플렉스 노동자를 상대로 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의 하루 평균 식사·휴게시간은 18.1분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클렌징으로 불리는 해고 조치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적 있는 노동자는 유효 응답자 278명 중 118명(42.4%)이었다. 해고당할까 봐 불안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217명(78.1%)이 ’불안하다‘고 답했다. 쿠팡 측은 CLS 지회 설립 과정에 민주노총 차원의 불법 선동이 개입됐다며 법적 조치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회사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가 쿠팡과 무관한 외부 세력을 앞세워 성실하게 일하는 다른 비노조 택배기사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고객을 볼모로 불법 행위를 이어간다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팡은 업계 최초로 분류전담인력 수천명을 운영하며, 로켓프레시백 세척은 전문 설비와 인력을 통해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민노총의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 철도 신규사업에 민간 의견 늘린다…수입 다변화로 적자 개선

    철도 신규사업에 민간 의견 늘린다…수입 다변화로 적자 개선

    정부가 철도사업의 신규 제안에 민간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철도시설을 활용하는 수입 다변화로 고질적인 적자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어명소 2차관 주재로 진행되는 ‘민자철도 업계 간담회’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철도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민간이 신규 사업을 적극 제안하고, 철도사업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제안 관련 그림자 규제를 뜯어고친다. 현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있는 사업안을 그대로 제안하게 돼 있으나, 앞으로 시·종점 연장, 지선 추가, 사업 병합 등 민간의 창의적인 노선 계획을 허용한다. 신도시 입주에 맞춰 철도 개통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반영된 사업은 국가철도망계획에 없어도 제안을 허용한다. 그동안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경우에만 사업 제안을 받아왔으나, 이제 지방 폐노선, 노후 철도시설 등 기존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방식도 수용한다. 신규사업 선정은 주기적으로 결정하며, 사전타당성 조사 수준의 사업의향서 제출로 민간의 매몰 비용도 대폭 절감시킬 계획이다. 맞춤형 건설기준도 마련한다. 보다 탄력적인 노선계획을 수립·제안할 수 있도록 광역 철도가 중형·경량인 경우 ‘일반철도 건설기준’(대형 차량)이 아닌 ‘도시철도 건설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 국토부는 사업구조도 개선한다. 지자체 등 공공 소유부지에 철도역과 역세권을 함께 개발하고, 개발이익을 철도에 다시 투자하는 모델을 마련해 향후 사업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부속사업은 현재 상가임대·광고 등으로 매우 제한적이나, 앞으로 민간이 철도시설을 활용한 창의적인 부속사업계획을 제안하도록 유도하고 정부도 적극 수용한다. 예를 들어 철도 이용객이 적은 새벽·낮 시간에 열차 1칸을 택배 칸으로 활용해, 차량기지에 물류거점을 설치하고 도심 내 택배를 운송한다. 이용자의 부담을 낮추고 단거리 수요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 할인 프로그램도 제안 받는다. 토지보상이 지연되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보상비 선투자 제도 등을 적극 적용한다. 민간철도에 대한 관리는 더욱 강화한다. 전담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국가철도공단의 지원 역할도 늘린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공공기관에 준하는 민간철도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매년 운영평가를 통해 운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어명소 2차관은 “사업성이 좋은 지역은 정부 재정과 민간투자를 병행해 철도를 건설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절약된 정부 재정분을 활용해 메가시티 등 지방의 공간구조를 개편하는 신규 철도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 트렌드, 2023 유통인쇼 SETEC에서 열려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 트렌드, 2023 유통인쇼 SETEC에서 열려

    ‘2023 유통인쇼’가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 트렌드’를 주제로 지난 19~21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렸다.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커머스 물류 특별전 ▲글로벌 상품 소싱관 ▲이커머스 솔류션 페어 ▲마케팅 테크쇼 ▲이커머스 아이템 페어 ▲스타트업 코너 등이 마련돼 약 200여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폭발하는 매출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 비즈니스 스킬업 세미나에는 ▲동국대 겸임교수이자 콘텐츠 전문가인 마케팅형(강성진 대표) ▲장문정 엠제이소비자 연구소 장문정 소장 ▲디지털곰마드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통인쇼는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하는 유통인들과 온라인 비즈니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 및 예비 셀러에게 기술과 트렌드, 통찰력,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온라인 유통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 해양패권 경쟁시대… 근해 넘어 대양중심 전략을[최광숙의 Inside]

    해양패권 경쟁시대… 근해 넘어 대양중심 전략을[최광숙의 Inside]

    미중 패권 경쟁으로 흐르는 국제질서 재편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좁게는 동북아 지역, 넓게는 새로운 냉전시대에 걸맞은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 최근 중국의 서해상에서의 군사활동을 비롯해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갈등, 제7광구 개발 논란 등 국제 정세는 하나같이 해상에서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맹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국제질서가 태동한다. 한반도에서 바다를 보는 기존의 방식 대신 바다에서 한반도를 보면 이런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1일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에게 해양을 중심으로 한국이 직면한 국제질서 재편과 해양 통제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20일 전화로 추가 인터뷰를 했다.●미중 패권 경쟁, 해양이 새로운 전선 -몇 년 전부터 세계 곳곳의 해양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남중국해 갈등, 대만해협의 항행권, 대형 부이(부표) 등 중국의 황해 시설물 설치와 해경법 제정, 제7광구 문제 등은 모두 해양을 둘러싸고 일어난 분쟁이다. 해양 관할권을 놓고 벌어지는 이런 갈등은 크게 보면 미중 간의 패권 경쟁에서 비롯됐다. 지금 세계는 국익 우선주의의 전방위적 해양패권 구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서해 쪽에서 군사활동을 펼쳤다. 이 역시 미중 간 패권 경쟁으로 봐야 하나. “그렇다. 중국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서해상에서 군사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국 육지 인근에서 진행됐지만 때로는 황해 중심부를 향한 광역의 군사훈련이 실시되기도 한다.” -왜 해양에서 미중 패권전쟁이 벌어지나. “해양공간이 전략적 의미로 재평가되는 시대이다. 과거와 달리 21세기의 해양은 일단 통제력을 확보할 수만 있다면 해상교통로와 물류, 에너지 안전망 확보뿐 아니라 기존 질서의 재편까지도 판을 흔들 수 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의 해양은 전략적 의미가 크다. 미국의 동아시아 동맹구도를 보면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모두 해양을 매개로 한 ‘해양 동맹체’이다. 한데 중국의 성장과 대양으로의 진출로 인해 그 전략적 구도에 중대한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이번 서해상의 중국 군사훈련에서 봤듯이 미중 간 해양패권 경쟁의 불똥이 우리에게도 튀고 있다. “남중국해, 대만해협, 호르무즈해협, 북극해 등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속도는 느리지만 언젠가는 그 파고가 우리 쪽 바다로 진입한다. 그래서 우리 해양 안전망과 경제 안전망을 구축하려면 타 지역해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우리 지역해와 어떤 연동성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우리 주변 수역에서도 끊임없이 해양 갈등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한중일은 해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국가이고, 해양을 통해 경제를 형성하는 특징도 같다. 모든 해역이 거의 경계선이 없다 보니 이익을 확장하려는 시도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다. 남해(동중국해 북부)와 동해는 태평양과 인도양, 북극을 연결하는 항로이면서 전략적 충돌지이기도 하다. 우리 해역의 분쟁은 거대한 패권국 간 경쟁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과는 불법어업, 해양조사와 자원개발, 해양경계획정 등의 문제가 있다. 일본과는 동해에서 독도 문제와 해양경계획정 문제가 있고 동중국해(남해)에서는 제7광구를 포함한 대륙붕 자원개발과 경계획정 문제가 있다.” ●7광구 논란 등에 우리 수역 권리 분명히 -우리의 대응 상황은. “실제 우리나라가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은 굉장히 좁다. 국력이 커지고 분명히 우리 공간인데도 주변국에서 오는 위협에 대해서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수역에 대한 권리 고수 원칙을 천명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인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는 기조가 하나의 준칙처럼 작동되기 때문인 듯하다. 우리는 일본과 대한해협을 가로지르는 북부대륙붕 경계선을 제외하고는 수역에 경계선이 없다 보니 주변국과의 해양 갈등을 피할 수 없다. 중국은 경계 미획정 수역을 관행처럼 상시 진입한다. 일본은 그동안 독도에 민감하게 대응하더니 최근에는 제7광구 수역으로의 진입 행태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패권 세력의 한 축인 중국이 서해 쪽에 들어와도 경비세력을 운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최외곽 바다를 상시 경계하려면 대형 함정과 정찰위성, 광역정보망이 필요한데 부족한 수준이다. ” -우리의 해양관리 수준은. “해양을 최외곽에서 관리하는 법 집행 세력은 해양경찰청, 어업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의 어업관리단이 있다. 국정과제에 해상경비정보융합플랫폼(MDA)과 어업관리단의 개편 계획이 있지만 관리 체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 경계 미획정 수역에서는 상시적으로 주변국의 동향을 감시할 능력을 확보해야 하고 타 지역해와 연결된 외곽 수역에서는 밀수, 밀입국, 해상테러, 해적, 마약 유입 등의 상황을 실시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중일 불법 해양조사 등 이슈 확대 양상 -어떤 문제들이 또 있나.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불법적인 해양조사들이 있다. 해양조사의 영역은 자원조사, 해양 환경 특성조사, 군사 조사일 수 있다. 어떤 장비와 선박을 쓰느냐에 따라 해역에 대한 조사 결과 데이터가 달라진다. 군사 목적의 조사는 치명적이다. 두 나라는 우리 주변 해역까지 조사가 완료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아무 근거도 없이 우리에게 동경 124도를 황해 경계선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오히려 빈번하게 124도를 넘어 우리 근해까지 들어와 조사를 하기도 했다. ” -무엇을 조사했나. “대표적인 것이 대륙붕 자원 조사다. 즉 물밑 하층토에서 석유와 가스를 조사하는 것인데, 우리와 달리 중국은 모든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동해와 7광구를 포함한 동중국해 북부 쪽에서 굉장히 많은 조사를 했다.” -해양 위협에 대한 통제 대책은. “해양공간의 표층부터 중층, 하층토까지 관련 정보를 수집해 어떻게 이용하고 관리할지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 광역해양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실시간 탐지하고 법 집행력을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어업지도선과 해경 함정의 대형화가 필요하다.” ●국가 소송 비화 해양분쟁 치밀 관리 필요 -해상에서 주변국과의 갈등이 악화되면 결국 법적 분쟁으로 가지 않나. “해양분쟁은 이미 국제적인 화두가 됐다. 예전 같으면 외교적 채널을 통해 단순하게 관리되던 이슈도 이제는 국제해양법에 근거한 국가 간 소송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법률전(法律戰)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포함해 일방적인 해양자원개발, 환경오염 문제, 불법어업, 불법 해양조사 등이 대상이다.” -해양이 국제정치의 중심인 시대에 어떤 해양 전략을 세워야 하나. “우리나라의 해양관리는 근해 중심이다. 바다를 어떻게 이용, 관리, 개발할 것인가 등 해양 정책은 많은 반면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해양 전략은 없다. 국제적 해양분쟁은 마치 상호 진동같이 우리 쪽으로 영향을 미친다. 대양과 다른 지역해를 포함한 한국형 해양 전략을 재설계해야 할 때다. 우리 지역해에 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들이 어디서 오는지 주도면밀하게 살펴 독자적인 해양력을 키워야 한다.” ■ 양희철 소장은 누구 국립대만대에서 해양경계 획정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해양법 전문가다. 남중국해, 대만해협 등 해양에서 벌어지는 미중 간 패권 경쟁에 대한 정부의 폭넓은 해양전략을 강조하는 해양 국제통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분쟁을 비롯, 공해·심해저 등 새로운 국제해양규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소송 대비책을 마련하고 해양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 초 국제해양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고속도로 옆 떠 있는 하얀 벽… ‘삼각형 카페’ 일상 벗어나다[건축 오디세이]

    고속도로 옆 떠 있는 하얀 벽… ‘삼각형 카페’ 일상 벗어나다[건축 오디세이]

    영동고속도로를 따라가다 경기 여주 인근을 지날 때면 고속도로변으로 대형 물류창고들이 눈에 들어온다. 의류회사, 등산용품 전문회사, 물류회사 등 익히 봐 온 상표를 단 물류창고들 사이로 떠 있는 흰 벽이 눈에 들어온다. 아무런 표시도 없어 더 눈에 띄는 흰 벽은 고속도로와 평행선으로 달리기 시합을 하는 듯하다.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공중에 떠 있는 흰색 가로 벽이 전부인 이곳은 ‘카페 바하리야’다. 이런 데서 카페를 하면 누가 찾아올까 싶지만 괜한 걱정이다. ‘여주의 독특한 카페’로 인스타그램에서 이름난 곳이다. “처음 대지를 방문했을 때 너무 황당했어요. 이런 땅을 왜 사셨을까 궁금했죠. 자동차는 쌩쌩 달리고 물류창고와 그곳을 드나드는 거대한 트레일러 말고는 주변의 맥락에서 건축적 모티브를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고속도로변에 자리잡은 카페 바하리야를 설계한 민워크샵 건축사사무소 민우식 소장은 “너무 삭막해 상업 공간이 들어서기엔 적절치 않은 입지라는 것이 첫인상이었다”고 말했다.고속도로변이라 진입이 불편하고 주변에는 기능에 충실하게 지어진 무뚝뚝한 물류창고뿐이다. 길도 잘 닦이지 않아 울퉁불퉁하고 건초 덤불이 있는 노지에 옆으로는 자동차가 쌩쌩 지나가는 데다 부지는 꼬리가 달린 삼각형 모양이었다. 꼬리 부분에 건축주의 주택을, 삼각형 땅에는 카페를 짓고 싶다는 건축주도 ‘이런 땅에 지어도 되는지’ 의구심을 표할 정도로 부지의 조건은 좋지 않았다. 민 소장은 “첫인상에 부지가 너무 삭막했지만 어려운 것을 풀어내야 하는 것에서 오히려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고속도로라는 메인 콘텍스트와 부지의 형태에서 디자인 구상은 순식간에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이 대지를 지나가는 데 불과 2, 3초밖에 안 걸리는데 어떻게 하면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지하게 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였다”고 떠올렸다. 사물을 인지하는 순서는 색깔, 형태, 재료의 순인데 색깔로 포인트를 주려면 너무 과감해야 하고, 어떤 독특한 형태를 만들어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만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볼 때 대지의 길이에 아무 표시도 없는 흰색 덩어리를 띄워 놓는 것이 눈길을 잡아끄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다.이런 아이디어를 건축주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떠 있는 벽을 가진 삼각형의 공간’인 카페의 디자인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금세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 민 소장은 1층을 필로티 구조로 건물을 땅에서 들어 올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눈높이와 건물의 높이를 맞췄다. 그리고 대지의 모양을 따라 한 변이 30m인 정삼각형의 매스를 배치하고, 고속도로변과 평행한 대지의 가장 긴 변에 길이 50m, 높이 4m의 떠 있는 하얀 벽을 만들었다. 고속도로 쪽에서 보면 물류창고와는 대조적으로 아무런 사인도 없는 흰색의 가로로 긴 벽이 공중에 떠 있는데 그 안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미니멀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지’(MUJI)처럼 디자인 없는 디자인은 이 장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필로티 구조의 1층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20m 길이의 매달린 경사로를 만난다. 계단과 경사로가 만들어 내는 지그재그의 기하학적인 산책로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백색이 주조를 이루며 마치 무균질의 공간에 온 것 같다. 온 길을 돌아보면 경사로도, 난간도, 벽도 모두가 백색 톤이다. 나무 한 그루 심지 않은 채 자연석만 몇 덩어리 무심한 듯이 놓여 있는 하얀 모래로 된 정원과 차분하게 하늘이 반사되는 수(水) 공간을 배경으로 카페 건물이 서 있다. 가볍고 경쾌한 철제 T바를 기둥으로 삼고 나머지를 유리로 처리한 건물은 투명성을 극대화하면서 안과 밖의 경계를 사라지게 했다. 삼각형의 한 변인데 처음 간 사람은 입구를 찾기가 힘들다. 민 소장은 “삼각형의 단순한 형태여서 입구를 일부러 세 군데로 분산해 이용객들의 내부 동선을 자유롭게 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삼각형의 공간에 들어가면 가운데에 서비스 공간과 화장실이 있고 각 변에 테이블이 놓여 있다. 한쪽은 아주 정적인 모래 정원과 연못을 바라보게 되고, 다른 쪽은 속도감이 있는 고속도로를 향하고 있다. 나머지 하나는 천장에 일직선으로 뚫린 공간에서 나무 벽을 타고 자연광이 바닥에 일자로 떨어지도록 만든 ‘빛의 복도’다. 비어 있는 삼각형 안에 고요함과 속도 그리고 빛이 공존하는 셈이다.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모래 정원과 연못을 바라보는 쪽이다. 그다음이 고속도로 풍경을 바라보는 쪽이다. 제일 마지막으로 자리를 찾는 곳이 ‘빛의 복도’인데 실상은 민 소장이 가장 공들여 디자인한 공간이다. 민 소장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빛의 밝기와 선의 굵기가 달라지게 했는데 오랫동안 머물면서 그런 것을 감지하는 사람들은 없고, 짧은 시간 동안 머물면서 사진을 찍는 데 집중하다 떠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빛의 복도 말고도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지만 내부 공간을 들여다보면 많은 디테일이 숨어 있다. 단순한 삼각형의 내부에 화장실의 모양은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그것도 약간 비뚤어진 사각형이다. 내부 벽면의 벽돌은 밝은 베이지색이다. 한쪽 면에는 일반 시멘트 벽돌을 사용하고 바닥에도 같은 벽돌을 깔았으며 주방 창고 뒤쪽의 벽면엔 흡음 벽돌을 사용해 소리가 울리는 것을 최소화했다. 가구도 모두 백색 톤이다. 독특한 원형 테이블을 민 소장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민 소장이 공간을 풀어내는 방식이 매우 짜임새 있으면서 작가주의 성향이 엿보이는 것은 그의 교육 이력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민 소장은 미국에서 미술대학을 나와 귀국한 뒤 디자인회사에서 7년 정도 일하다 30대 초반에 다시 유학을 떠나 건축을 공부했다. 처음부터 건축을 전공하지 않았던 것은 가족 중에 건축가가 많아 다른 것(순수회화)을 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부친은 한국 인테리어 산업의 개척자로 꼽히는 건축가 민영백(민설계 회장)이고, 정치인으로 더 알려진 건축가 김진애 박사가 그의 이모다. 종국에 가서 건축을 선택하게 된 것은 ‘물보다 진한 피’ 때문이겠다.“언젠가는 건축을 하게 되리라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다”는 그는 “이왕에 늦게 공부하러 가는 것인데 남들과는 좀 다르게, 하지만 제대로 해 보자고 생각하고 학교를 물색한 끝에 창의성을 우선하면서도 ‘메이커’의 정신을 배양하도록 독려하는 학풍이 마음에 들어 크랜브룩 예술대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크랜브룩 예술대학 건축과에서 공부했다. 크랜브룩 예술대학은 핀란드 출신의 건축가 엘리엘 사리넨(1873~1950)이 설립했고 그의 아들 에로 사리넨을 비롯해 찰스 임스, 에드먼드 베이컨 같은 저명한 건축가, 디자이너와 도시계획 전문가 등을 배출한 곳이다. 카페 바하리야의 장소적 특징은 고속도로변이라는 것인데 이런 핸디캡이 더이상 핸디캡이 아닌 것은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시 외곽의 대형 카페’가 공간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유명 카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한 사진을 찍는 장소로 인기를 끈다. 이왕에 나선 길이니 거리가 먼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장소가 독특할수록 매력 점수를 높게 받는다. 이런 한국형 카페 문화는 ‘카페 건축’이라는 건축 장르를 만들었고 근래에 정점을 찍고 있다.밖으로 다시 나가 마당에 섰다. 고속도로 쪽으로 난 벽에는 풍압을 지지하면서 천막을 걸 수 있는 로드 바와 야외 기둥 같은 장식이 보인다. 대담하고 단순한 구조와 형태를 강조하기 위한 장식이자 구조라고 설명한다. 아무런 식재가 없는 사막풍의 조경은 대담하고 단순한 건물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본의 료안지 사찰의 모래 정원도 떠오른다. 민 소장은 “일본의 사찰 조경을 본뜬 것은 아니고 건축주의 한정된 예산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낸 것인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이곳을 상징하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카페 이름인 바하리야는 돌이 흩뿌려진 이집트의 사막이라고 한다. 일본이든, 이집트든 관계없이 사람들은 고속도로변에서 느끼는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바하리야를 찾는다. 일상의 탈출을 위해 더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백령도, 2026년엔 관광객 年 15만명 유치”

    “백령도, 2026년엔 관광객 年 15만명 유치”

    “K 관광 섬 육성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에는 연간 15만명 이상 관광객이 3일 이상 체류 할 수 있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섬이 될 겁니다.”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가고 싶은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백령도가 선정되자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옹진군은 4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6년까지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편의 및 서비스 기반 등을 강화한다. 문 군수는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K 관광 섬 구축으로 백령도 일대를 국내 제일의 섬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용기포구항에서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을 K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백령~대청~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해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백령공항이 개항할 경우 육지에서 섬까지 이동시간이 더욱 짧아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유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착공해 2029년 개항이 목표지만, 인천시와 문 군수는 “사업 대상지가 옹진군 소유이기 때문에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면 2년가량 앞당길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령공항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대 25만 4000㎡ 땅에 국비 2018억원을 들여 50~80인승 여객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형공항을 만드는 사업이다. 하늘길이 개통되면 바닷길로 4시간이 소요되던 고된 여정이 1시간으로 단축되고 백령공항 주변에는 호텔, 골프장, 전시공연장, 물류센터 등 배후부지 개발도 계획돼 있어 비약적인 성장과 교통혁신이 기대된다. 장차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백령도로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도 추진되면 백령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연간 약 7만~11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리조트·호텔·카지노·면세점 등이 들어서는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문 군수는 “다음 달부터 소청도~대청도~백령도 44㎞ 구간을 하루 2회 왕복하는 순환선 푸른나래호가 운항하면 지금보다 관광여건이 더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령공항 건설 외 호텔 골프장 대규모 휴양 숙박시설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들을 차근차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쇼핑몰 홍보 나선 조현민 한진 사장 “물류로 우리 기업 해외 진출 돕겠다”

    쇼핑몰 홍보 나선 조현민 한진 사장 “물류로 우리 기업 해외 진출 돕겠다”

    한진그룹 오너가(家) 3세인 조현민 한진 사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홍보 행사에 직점 참여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한진은 21일(현지시간) LA 윌셔그랜드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패션 편집숍 브랜드 ‘숲’(SWOOP) 팝업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해 슬로우레시피와 숲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조 사장은 이날 “한진의 물류로 대한민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이 행사는 ‘슬로우레시피·숲’ 입점 기업 31곳의 제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일반 고객 등을 대상으로 욕실·주방·침실·거실 등 5개로 구분된 쇼룸에서 플라스틱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화장품과 재활용 재료로 만든 제품 등을 직접 써보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슬로우레시피는 조 사장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오너가 3세로 과거 대한항공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조 사장은 지난달 한진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돼 노삼석 대표이사와 함께 한진 경영 전반을 맡게 됐다. 이어 이달 초 디지털플랫폼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그동안 한진의 각 사업부에 나뉘어 있던 여러 플랫폼 기획과 운영 조직을 한데 모아 총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외 팝업 행사인만큼 참여 기업에게는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회사가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의 넘버원 물류 파트너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 … 파주 육견농장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 … 파주 육견농장 적발

    경기 파주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을 해온 육견농장이 잠복수사 끝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21일 새벽 파주 적성의 한 육견농장을 급습해 농장주 A씨가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하던 현장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두 번째 현장 적발이다. 해당 농장은 육견 60여 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14마리를 발견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수 있다.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미신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미신고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농장주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광주의 한 육견농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뼈 무덤을 발견했다.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되고 있다. 홍은기 경기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동물 학대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수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육견농장 도민 제보로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육견농장 도민 제보로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를 도살한 육견농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지난 21일 새벽 해당 육견농장에서 A씨가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하는 현장을 잠복 수사 끝에 급습해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미신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미신고 혐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장주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해당 농장은 개 60여 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14마리 사체를 발견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육견농장 적발 사례는 도민의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양평 개 사체 사건’ 계기로 지난달 21일 재발 방지를 위한 단속을 지시한 이후 두 번째 현장 적발이다. 특사경은 지난달 26일 광주시의 한 육견농장을 수사하고 현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했다.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에는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잇따랐다. 특사경은 접수된 제보에 대해 추가 현장 수사도 추진하고 있다. 홍은기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동물 학대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만큼 도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며, 제보할 때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등 구체적인 증거물을 보내주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 전주-완주, 새만금권…군불 때는 전북지역 행정구역 통합 논의

    전주-완주, 새만금권…군불 때는 전북지역 행정구역 통합 논의

    전주-완주와 새만금권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군불을 때고 있다. 지역 내 통합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문제는 지역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지난 1997년과 2009년, 2013년에도 통합이 추진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나 민선 8기 김관영 전북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당선되면서 통합 재추진 논의가 활발해진 분위기다. ‘완주·전주 통합 청·장년추진위원회’는 최근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완주와 전주의 30∼40대들로 구성됐다. 정계와 학계, 경제계 인사들도 멘토단으로 참여했다. 김선목 추진위원장은 “과거 하나였던 완주·전주가 둘로 갈라져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정체성·전통성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 지역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 됐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는 완주군과 완주군의회가 추진 중인 ‘시(市)승격’ 움직임에 대해서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양식이 있는 군민과 완주군으로 전입한 상당수의 군민은 완주·전주 통합시의 브랜드 위상 제고는 물론 완주군의 대도약과 번영을 외면한 시대착오적인 처사라고 비판하는 입장”이라며 “완주군과 군의회는 정치적 기득권과 편하고 안일한 입지만을 유지하지 말고 완주·전주 통합시의 발전 방향과 비전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새만금 군산·김제·부안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도 최근 발족됐다. 새만금은 현재 동서도로와 신항만 행정구역 관할권을 두고 군산과 김제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해 지난해 단체장들이 손을 맞잡았지만, 영토전쟁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새만금 통합을 주장하는 시민들이 모여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추진위는 지난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통합을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과 토론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김철규 전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정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새만금은 동북아 허브이자 물류 중심지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보물의 땅이지만 작금의 현실은 군산, 김제, 부안 간 관할권 분쟁으로 극심한 갈등만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는 이를 바라볼 수만 없기에 같은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시군 통합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이 시민 소득과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이 활력을 찾으면서 시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동해시 전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눈 뒤 각각 특색을 살린 관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선 7기에 5대 권역별 관광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해 동해시 관광 지도를 바꿨고 8기에는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특화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3선 시장에 오른 심 시장은 관광 외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에서도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다음은 심 시장과의 일문일답.-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이 한창이다. “올해는 5대 권역별 관광지에 관광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가미하며 자연생태, 치유와 체험, 힐링 등 차별화된 특화관광지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경과 야간경관을 정비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기반 시설 정비를 마쳐 정상 궤도에 올랐고 무릉별유천지와 천곡동 빛·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본격화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섬감성바닷길 2단계 사업, 망상골프장 및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건립, 피마름골 및 신선봉 일원 트레킹 로드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도약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데. “저의 대표 공약이자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투트랙 전략 중 하나다. 강원 최대 국가관리 국제무역항인 동해항을 북평·송정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경제자유구역이 어우러진 환동해안권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된 동해항 인입선과 삼척~강릉 고속화전철사업이 이뤄지고 향후 동해 중부선이 건설되면 우리 시는 항만과 철도 인프라를 모두 갖춘 북방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동해 신항 청정수소 거점항만 육성,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이 이뤄지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교육과 복지, 문화도 강조한다. “미래인재인 청소년이 사회의 중심이 되려면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게 우선이다. 동해시는 성적 위주의 장학금 운영에서 탈피해 대학과 직업학교 진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치동 1타 강사 온라인 강의, 학습 바우처카드 지원 등도 펼치며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응급안전 서비스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전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막바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 왔다. 특히 세계적 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조건에도 동해항을 통한 수출은 8억 2000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발행액 1430억원에 달하는 동해페이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지만 세계 경제 불안으로 국내 경제 또한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특화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며 ‘행복 동해’ 완성에 더 집중해 나가겠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선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이 필수다. 동해항은 강원도가 가진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고 수단이다.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12개 특례를 발굴해 건의한 바 있으나 동해항 자유무역항 지정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번 특례에 포함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 그동안 동해시는 국가 기간산업 건설에 크게 기여했고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만큼 이제는 정부와 강원도가 화답할 때이다. 동해항을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야 강원권 전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장될 수 있다.” -민선 8기 목표는.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10대 관광도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도 실현하겠다.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강원 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되겠다.”
  • 테슬라 1분기 순익 감소에 주가 8% 급락… 머스크 “가격 추가 인하”

    테슬라 1분기 순익 감소에 주가 8% 급락… 머스크 “가격 추가 인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순익 감소에 주가까지 급락하자 차량 가격을 또 인하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익은 25억 1300만 달러(약 3조 34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줄었다. 1분기 단행한 가격 인하로 매출은 233억 2900만 달러(31조원)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4%로, 직전 분기의 16.0%보다 4.6% 포인트 줄었다. 테슬라 측은 “1분기에 전 지역에 걸쳐 여러 차량 모델에 대해 가격 인하를 시행해 영업이익률은 줄었지만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며 “새 공장의 생산 효율성 향상과 물류비용 감소를 통해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생산을 가능한 한 빨리 늘려 올해 연간 인도량 18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향후 실적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 커지면서 이날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2.02% 떨어졌고, 시간외거래에서는 6.06%나 빠졌다. 머스크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차량 가격 인하는 금리 인상이라는 거시경제 요인과 관련이 있다”면서 “낮은 수익이라도 더 많은 차를 파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불황과 대규모 해고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새 차 구매를 미룬다며 가격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머스크는 또 미 텍사스와 독일의 새 공장이 생산량을 늘렸으며, 전기차 트럭인 ‘사이버 트럭’이 3분기에 출시된다면서 주문량이 출고량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지속적인 가격 인하가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우려를 보였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TK) 신공항 관련 가짜뉴스 차단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TK) 신공항 관련 가짜뉴스 차단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최근 대구경북·광주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공항 건설에 희소식인 가운데 영호남 공항 20조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고추 말리는 공항 건설 등 가짜뉴스가 난무한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관련 가짜뉴스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선 군 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이어서 예타 자체가 필요 없고 다만 군 공항과 함께 건설하는 민간 항공시설에 대해서만 예타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TK 민간 공항 건설비가 1조 2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예타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디오에 출연한 윤희숙 전 의원 등이 한 지방의 공항에서 고추 말리는 사진을 언급하며 지방 공항 운영에 대해 오해를 낳았다”며 “대구경북 신공항이 확장·이전되면 대한민국 군사력 보강은 물론 한류를 타고 세계 관광 물류 기지로 역할이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언론들도 포퓰리즘 등 비난 보도 이전에 사실 여부를 먼저 파악해서 가짜뉴스를 차단해야 한다”며 “대구경북 신공항은 군사·물류·관광 공항이지 정치 공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이날 신공항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대구시가 군 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대신 현재 대구 동구의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개발함으로써 군 공항 건설비용을 회수하게 된다”며 “약 1조 4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민간 공항은 약 5000억원의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 매각대금에 약 9000억원의 정부 재정을 추가로 투입해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군 공항 이전사업은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기부 대 양여 심의를 받아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부 재산과 양여 재산의 가액을 엄격하게 평가해 군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일반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사실상 같은 개념이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신공항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기부 대 양여 심의가 이미 진행 중이다. 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교통망 건설비가 14조원으로 민간공항 건설비의 10배에 달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용보다 많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며 “공항 건설 이전부터 추진해 오던 도로·철도 노선들까지 함께 포함해 공항 접근성을 강조하려 한 것이지, 공항 건설로 인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 이차전지 날개단 새만금 특화단지 거머쥘까

    이차전지 날개단 새만금 특화단지 거머쥘까

    새만금지구에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전북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발짝 다가섰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에 14개 이차전지 기업들이 입주해 집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들어서만 5개 기업이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협약했다. 앞으로도 3~4개 기업이 새만금에 조 단위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새만금=이차전지 메카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 합작법인은 최근 1조 2000억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단 6공구에 연산 5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도 중국 내 최대규모의 전구체 기업인 GEM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온과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신규 외투법인 지이엠코리아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21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전구체 생상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섞은 화합물이다. 새만금이 이차전지 소재 메카로 급부상하는 것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대규모 산업부지가 남아 있고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만금 산단과 주변에는 에코앤드림, 대주전자재료, 천보BLS, 덕산테코피아, 성일하이텍 등 2020∼2022년 총 22개 기업이 이차 전지 관련 투자를 약속했다. 해당 기업들의 투자 배경에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정부가 IRA 세부지침을 통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한국 등의 국가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의 40% 이상 채굴·가공하거나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시장에 대해 전구체 내재화 혹은 중국 전구체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안정적인 조달을 꾀하고 있다. 중국의 전구체 업체들은 미국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한국 내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새만금지구는 관련 산업 집적화와 함께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정부가 오는 6월 지정을 예고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TF 등을 통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는 상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의 유치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 하면 ‘전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 새만금을 찾는 기업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성장(2020년 461억달러→2030년 3517억불)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데,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24%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차전지 관련 국내 기업들은 고용량·고성능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공급을 위해 국내외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망 구축, 인력 수급 문제 해결,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이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자리 잡도록 도민, 유관 기관과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 에이치세븐,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에서 친환경 경영부분 대상 수상

    에이치세븐,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에서 친환경 경영부분 대상 수상

    에이치세븐(H7·대표 김도영)은 최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시상식에서 친환경(ESG) 경영부분 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치세븐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기능성 장갑 ‘H7 에코그립‘을 8년 만에 개발·생산한 기업이다. ‘H7 에코그립‘ 코팅장갑은 70~80% 물 기반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로 제작됐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코팅장갑 중 일부는 발암물질인 DMF 용제와 그리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염화칼슘, 유황 등 각종 문제되는 기타 유해물질 첨가물을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씻어내기 위한 세척작업도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100% 씻어낼 수 없으며, 유해물질이 잔존하는 장갑을 착용시에는 땀구멍과 피부로 흡수되기도 한다. ‘H7 에코그립’은 환경부에서 검증된 성분으로 만들어져 사용자가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세척 공정이 없어 산업폐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산업폐수 처리 또는 폐기하는 절차가 없어 탄소감소와 근본적인 환경오염을 방지해준다. 특히 ‘H7 에코그립’은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하고 있다. 장갑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생산 과정이 친환경으로 만들어진다. 에이치세븐의 ‘H7 에코그립‘은 반도체산업, 전기·전자, 자동차, 물류, 항공, 농업, 금속, 유리, 축산 등 다양한 B2B산업에서 사용되며, 제품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도 공급되고 있다. 현재 에이치세븐은 캠핑, 레저, 원예 등 B2B를 영역을 넘어 B2C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도영 대표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안전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배민 라이더, 어린이날 파업 예고…“9년째 동결된 라이더 배달료 인상”

    배민 라이더, 어린이날 파업 예고…“9년째 동결된 라이더 배달료 인상”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 회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사무직·라이더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기본배달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에 기본배달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배달 라이더와 사무직 노동자들의 공동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라이더는 15차례, 사무직은 25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했지만 (사측이) 노조의 주요 요구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라면서 “이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6일 라이더와 사무직이 동시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노조는 단체교섭에서 ▲기본배달료 1000원 인상 ▲‘알뜰배달’ 배달료와 기본배달료의 차이 해소 ▲사무직의 주 35시간 근무제 균등 적용을 요구했다. 배민 라이더 “기본배달료 9년째 3000원 동결…최저임금·물가 모두 올랐지만 기본배달료만 그대로” 배달노동자 측은 배민의 물류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라이더 기본배달료를 9년째 3000원으로 동결 중이라고 주장하며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창의 배달플랫폼 노조위원장은 “최저임금도, 물가도 오르고 있지만 기본배달료만 멈춰있다”라며 “배달료를 올리는 건 이용자 부담 가중이 아닌, 라이더 지급 비율을 늘려 근로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배달노동자 월평균 수익이 380만 원인데, 기름값과 보험료 등 고정지출 비용이 95만 원”이라며 “하루에 10시간 이상, 주 6일을 근무하지만 기본배달료 자체가 낮아 시간당 급여도 열악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민이 최근 도입한 ‘알뜰배달’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김정훈 배민분과장은 “알뜰배달은 여러 배달을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라며 “배달의민족은 새로운 요금체계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결국 기본배달료는 3000원에서 2200원으로 삭감됐다”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낮은 배달료를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배달노동자의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배달노동자의 안전이 더 위협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기본배달료 인상 요구가 소비자의 부담을 키우려는 것이 아니라, 사측이 벌어들인 수익에서 노동자에게 주는 것을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고객의 배달비를 올려서 기본배달료를 올리라는 것이 아니라 사측이 업주에게 받는 배달료 6000원에서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료에 대한 비율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 사무직 “차별 없는 주 35시간 근로제 도입” 한편 배민에서 라이더의 입직·사원 교육·바이크 배정 등을 담당하는 사무직 노동자 측은 차별 없는 주 35시간 근로제 도입을 요구했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지역 지점을 폐쇄하며 일부 사무직은 본사로 이동해 주 35시간 근무를 적용받았지만 같은 업무를 하는 또 다른 사무직들은 인근 ‘세기빌딩’ 등으로 옮겨가 주 35시간 근무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안범요 배달플랫폼노조 우아한청년들지회 사무국장은 “본사 구성원들은 주 4.5일 35시간에 주말 고정 휴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세기빌딩과 B마트 구성원들은 주 5일 40시간 업무 스케줄에 따라 다음날 새벽까지까지 근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측이 “예전 빌딩(본사) 구성원은 고급 인력”, “본사 구성원 중 업무 효율이 안 나오는 구성원은 세기빌딩으로 갈 것이고, 세기빌딩에서 일을 잘하는 구성원은 본사로 올 수 있으니 열심히 하라” 등 차별적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오는 27일 노사 협상…결렬시 단체행동 여부 결정노동절 오토바이 행진…어린이날 ‘주문 파업’ 예고 이들 노조는 오는 21일 사측과 만나 2차 조정 전 마지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1주일에 100건을 배달하면 5만원, 150건을 하면 15만원을 고정 인센티브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협상의 틈을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일몰 예정인 유상운송보험료 지급 등의 연장도 요청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등 쟁의행위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한 이후 27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이 결렬되면 5월1일 집회와 오토바이 행진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주문 파업’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파업 참여 예상인원은 3000명가량이다. 어린이날에는 배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측은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한 상태”라며 “앞서 두 차례의 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한 것과 마찬가지로 성실한 자세로 대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삼성카드, CJ올리브·네이버 등과 ‘데이터 동맹’

    삼성카드, CJ올리브·네이버 등과 ‘데이터 동맹’

    삼성카드가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삼성카드는 전날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이들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데이터산업 시장은 지난해 기준 25조 1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카드는 데이터를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기업의 신청에 따라 데이터의 익명·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한 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금융데이터를 결합해 주는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을 받았으며, 지난 12일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 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 주는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구축도 데이터 사업 확장의 한 축으로 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1260만 회원의 방대한 카드 결제, 소비 데이터, 회원 및 가맹점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택배 물품과 배송지 정보 등 물류 데이터를 공급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검색, 관심사, 트렌드 정보를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신용조회 회사인 NICE평가정보는 개인의 신용과 소득 정보뿐 아니라 상권, 유통, 온라인 판매자 등 제휴사 정보를 갖고 있으며,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회원 4200만명의 소비 데이터를 지니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공급 기업, 플랫폼 기업, 데이터 전문기관에 이르는 완성형 데이터 사업 모델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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