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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통신] 가짜 담배 팔았다며 가게 주인 살해한 대륙男

    가짜 담배를 팔았다는 이유로 담배 가게 주인이 백주대낮에 대로변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윈난왕(雲南網) 24일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20대 청년으로, 최근 쿤밍(昆明)시 둥펑둥(東風東)로에 위치한 다진모페이(大金摩配) 물류센터 부근에서 담배 가게를 열었다. 가게 문을 연지 1달도 채 되지 않아 단골 고객이 다수 생겼을 정도로 성실하고 친절했던 피해자였다. 그러나 23일 오전 11시 경 20대 후반의 남성 3명이 가게로 진입했고, 이들은 “가짜 담배를 팔았다.”며 피해자를 위협했다. 가짜 담배가 있을리 없다는 피해자와 3명의 남성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때 남성 중 두 명은 가게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 사람은 가게에 남아 전화를 하면서 피해자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고 목격자들은 진술했다. 잠시 후 두 명의 남성은 칼을 든 청년 7~8명과 함께 나타나 피해자를 향해 달려들었다. 피해자는 무섭게 달려드는 남성들을 보며 상황의 위급함을 직감하고 곧 도망을 갔다. 피해자는 그러나 가게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서 붙잡힌 뒤 가해자들이 휘두른 칼에 수차례 찔리며 끝내 목숨을 잃었다. 한편 피자국이 흥건한 사고 현장에 도착한 피해자의 가족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오열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담배 제조 회사에서 물건을 공급받아 가짜가 섞일 리가 없다. 괜한 트집을 잡아 아들을 해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기자 agatha_hong@aol.com
  • 대구 출판산업단지 기반공사 올해 마무리

    대구지역 출판산업의 클러스터가 될 대구 출판산업단지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개별 입주공장 신축도 시작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10년 7월 착공한 대구 출판산업단지 기반공사를 오는 12월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대구출판산업단지는 1248억원을 들여 달서구 남대구IC∼성서IC 일대 24만 5413㎡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200여개의 출판, 인쇄업체와 서적 도매업체 등을 유치해 집적화하고 출판산업지원센터, 공동 장비센터, 공동 물류센터, 인력양성센터 등 지원시설을 만든다. 출판산업지원센터는 출판산업단지의 핵심시설로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국·시비 등 총 226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되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6000㎡ 규모다. 또 인쇄·출판에 문화를 더해 쇠퇴하는 지역의 인쇄출판산업을 문화산업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지원센터를 건립, 작가들의 저작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신진 작가 발굴, 전문작가 지원, 출판문 전문 에디터 양성, 스토리텔링 전문기업 육성 등도 계획하고 있다. 출판산업단지 완공을 앞두고 정체성 확립을 위한 통합이미지(CI) 디자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 개발 부분은 대구출판산업단지의 로고·브랜드 네임(서체), 산업단지 색채 가이드라인, 산업단지 통합 안내유도 사인 시스템, 개별기업 옥외광고판, 산업단지 상징 사인물 등이다. 대구의 인쇄관련업체 수는 1300여곳(종사자 6300여명)에 이르며, 연매출은 4600여억원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롯데슈퍼도 축산가공센터 자체 운영… 가공 육류 가격 인하 경쟁

    롯데슈퍼도 축산가공센터 자체 운영… 가공 육류 가격 인하 경쟁

    롯데슈퍼도 자체 축산가공센터를 열고 소고기, 돼지고기 가격 인하에 나섰다. 국내 유통업체가 축산가공센터를 연 것은 이마트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슈퍼는 3일 경기 용인시 신갈 소재 저온물류센터 내에 1652㎡(500평) 규모의 축산가공센터를 열고 돈육과 우육 등 총 40개 종류의 소포장 제품을 직접 가공해 매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가공되는 축산물은 연간 300억원대 규모다. 롯데슈퍼는 직접 가공으로 원가가 절감돼 판매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가공비, 포장비, 원료육 단가 등이 낮아져 제품별 평균 12%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은 4일부터 판매되는데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200g)가 5960원, 삼겹살(400g)은 5160원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50년만의 신용·경제 분리-新농협 개혁과 과제] (중)김수공 농업경제 대표이사 인터뷰

    [50년만의 신용·경제 분리-新농협 개혁과 과제] (중)김수공 농업경제 대표이사 인터뷰

    “법을 고쳐 농산물을 사는 소비자에게도 조합원 자격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김수공(58)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업인만 조합원으로 받아들이는 폐쇄적인 농협의 구조를 소비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개방적인 구조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법 개정을 추진할 생각이다. 지난 2일 새로 출범한 농협의 양대 축 가운데 경제(유통) 분야를 지휘하는 김 대표는 주말마다 지역 조합 현장을 찾으며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인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다. 김 대표는 “3~5년씩 지력을 길러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등 산지 농가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농산물 품질이 좋아졌다.”면서 “이런 농산물에 정당한 값을 지불하는 고객들이 농협 조합원이 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소비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여도 당분간 의결권이나 배당권은 주지 않을 작정이다. 대신 할인 혜택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 조합원을 육성해야겠다는 생각은 농협의 경제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해 생산자뿐 아니라 소비자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깨달음에서 출발했다. 김 대표는 “예컨대 배추 농사가 풍작이 들면 밭에서 배추를 갈아 엎어야 하고, 흉년이 들면 수입산 배추가 들어와 농민은 또 손해를 봐야 했다.”면서 “풍년이 들 때 배추 소비를 늘리거나 저온저장 물량을 늘리고, 흉년이 들 때 잠시만 대체 채소를 소비한다면 농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농산물 수급 조절이 공급 측면에서만 행해졌지만, 소비 측면에서도 수급조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농협은 도시 소비자들과의 접점인 하나로마트의 쇼핑 편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비해 부족한 공산품 판매 비중을 높이고, 바나나 같은 수입 농산물 코너를 따로 갖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수입품 판매에 농민들이 거부감을 갖겠지만, 상품 구색을 갖추는 게 우리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농협에서 38년째 일하고, 그 가운데 33년을 광주·전남 등 지역농협에서 근무한 김 대표가 농민에게 ‘매파’ 노릇만 할 리는 없지만, 그는 농민에 대해 무조건적 지원을 하기보다 자생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연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와중에 피해 농산물 협동조합이 수입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감귤 생산자 조합이 오렌지 수입을 주도한다면, 감귤 농사가 망가질 정도로 무리하게 오렌지를 수입할 리가 없고 오렌지 수입으로 인한 수익금을 감귤 산업 발전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농협은 2020년까지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3분의1을 책임지고 팔아주는 판매농협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2010년 현재 농협이 담당하는 소비지 유통액은 4조 7000억원으로 전체 물량의 10% 수준이다. 김 대표는 “5개 권역별로 물류센터를 건립해 판매·유통망을 구축하고, 출하조절용 비축 수매를 위한 수급안정기금을 신설해 농민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글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속초항, 중고차 수출로 기지개

    강원 속초항이 국내 최대의 중고차 수출항으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속초시는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의 통관 조건이 좋아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속초항을 통한 중고 자동차 수출 물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속초항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7000t급 전용운반선이 1주일에 두 차례씩 한 번에 300대 안팎의 중고차를 실어 나르고 있다. 평일에는 한 번에 150대, 주말에는 300대 이상 수출되고 있다. 속초항을 통한 중고 자동차 수출은 2003년 처음 시작돼 2008년에는 한 해 동안 1만 1600여대까지 늘었으나 2009년부터 러시아 관세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러시아 경제가 좋아지고 지난해부터 블라디보스토크항의 중고차 반입항이 상업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입항 조건이 완화되면서 수출 물량이 다시 늘고 있다. 올 들어 이달 첫주까지 10차례 운항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 자동차는 2418대로 지난해 한 해 물량보다 월등히 많았다. 특히 올해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이 이뤄지면 러시아 자국 내 자동차 산업보호를 위한 관세정책 등이 완화돼 속초항의 중고차 수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포동 일원에 총사업비 1억 1000만원이 투입되는 ‘속초중고자동차수출물류센터’ 조성 사업을 다음 달 착공해 5월 초 준공할 계획이어서 속초항의 중고차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속초항의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항만 부지를 활용한 중고차 상설전시장 설치, 상담전시회 개최, 대형 화주 대상 포트세일 추진 등을 통해 속초항 물동량 창출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승진 △감사관 황보국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홍영만△증권선물위원회 〃 유재훈△기획조정관 서태종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박영권△경인지방우정청 용인우체국장 안태욱△〃 안양우편물류센터장 정범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보 <지사장>△서울 채정환△대구 한태림△인천 황보익△경기 김현우△경남 장병락△광주 김태양△울산 이신호△충남 이재구△전남 정호연△경북 류정진△제주 한세원<능력개발국>△능력개발기획부장 김성천<고용지원국>△고용창출부장 김대규<감사실>△김철원<고용개발원>△교육연수부장 장동수<기업지원부장>△서울남부지사 최순범△인천지사 남명진△광주지사 장경희△대전지사 김영근△경기지사 라용△경기북부지사 김세현△강원지사 안수승△전남지사 최규용△경남지사 어호선△부산지사 정양교△충북지사 장우종△전북지사 홍력라△제주지사 최승희<취업지원부장>△부산지사 송형범△대구지사 김창규△서울지사 김정대△서울남부지사 길좌해△인천지사 심창우△경기지사 이성화△경기북부지사 임창규△강원지사 김대연△충남지사 강혜승△전남지사 손영배△경남지사 배진기<대전직업능력개발원>△직업지원처장 차점수◇승진△전북지사장 윤성호△기획관리실 정보지원부장 우동섭△경북지사 취업지원부장 최웅창<국장>△고용촉진 정우근△고용지원 양종주<고용개발원>△정책연구실장 강필수△조사통계부장 최종철△책임연구원 남용현<기업지원부장>△울산지사 이병탁△충남지사 김진철△경북지사 원종호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융합센서연구센터장 김건년 ■한겨레신문사 △경영기획실 비서부장 김회승
  • 유류세 인하한다… 시점 저울질

    정부가 마침내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현재 인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7일 “유가 인상으로 유류세 징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고유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유류세 환급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두바이 원유가가 배럴당 130달러에 도달해야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태도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또 최근 시민단체들이 유류세 인하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 등에 돌입하는 등 민심을 고려한 측면도 엿보인다. 홍 장관은 “유류세를 통한 서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최적의 타이밍을 정부가 고민하고 있다.”면서 “또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괄적 유류세 인하가 방법론상으로 제일 쉽지만, 벤츠 자동차를 타는 돈 많은 사람도 세수 감소의 혜택을 서민과 똑같이 누리는 것은 문제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름값 인하 방안으로 알뜰주유소 등을 통한 자율경쟁 체제 강화를 들었다. 홍 장관은 “우정사업본부 물류센터와 공공기관 주차장 등을 활용, 현재 서울에 2개뿐인 알뜰주유소를 조만간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면서 “또 이달 말까지 전국 371개인 알뜰주유소를 430개까지 늘려서 기름 유통구조의 경쟁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류 경쟁체제를 위해 “한 주유소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팔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에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처럼 석유거래소가 열리면 확실한 경쟁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새 농협 경제·금융 ‘투톱체제’ 출범

    새 농협 경제·금융 ‘투톱체제’ 출범

    2일 새 농협이 출범한다.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농축산물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경제지주와 은행·보험 업무 등을 담당하는 금융지주가 신설된다. 농협중앙회는 두 개의 지주사를 관리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농협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유통그룹’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금융그룹’을 내세웠지만, 정부와의 이견으로 인해 자본금도 제대로 충당하지 못한 채 불완전한 출범을 하게 됐다. 정부에서 출연할 현물 1조원의 주식 종류가 결정되지 못했다. 미래 전망도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전산장애는 금융지주 신뢰도를 갉아먹고 있고, 두 지주사가 지나치게 높은 성장목표를 설정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하지만 농협은 장밋빛 청사진을 선보였다. 13개 자회사로 구성될 경제지주는 5조 9500억원의 자본금을 기반으로 농축산물 유통을 개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윤종일 전무는 “특히 농민이 생산물을 맡기면 농협이 판매한 뒤 사후정산하는 수탁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면서 “2010년 10%이던 조합 출하물량 판매비중을 2020년 54%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농협과 농가가 공동선별·계약재배를 하는 공선출하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산지유통을 규모화·전문화시키는 사업도 병행한다. 도매물류센터, 안심축산 등 지역 거점 유통을 촉진시킬 시설 투자도 하기로 했다. 7개 자회사를 두는 금융지주는 총자산을 2010년 262조원에서 2020년 420조원으로 키우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은행과 보험을 중심으로 소매금융을 강화하고, 농업금융이라는 고유 사업을 특화시킬 생각이다. 보험업계는 벌써 새로 출범할 NH생명보험과 NH손해보험이 지닐 파괴력을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유사보험이라는 제약 때문에 변액보험 등 다양한 상품 출시에 제약을 받아 왔다. 족쇄가 풀리면, 농협은 4400여개 조합을 동원할 수 있는 영업력과 32조원의 자산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농협의 산뜻한 새 출범을 가로막는 요인도 적지 않다. 우선 정부가 출자할 현물 1조원의 종류와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정책금융공사가 보유한 한국도로공사 주식을, 농협은 산은금융과 기업은행 주식을 원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출자 대상 주식이 결정되더라도 승인심사 등을 거쳐야 한다.”며 다소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2020년까지 유통과 금융지주 두 곳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려면 지역 단위 농협 구조조정을 감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윤 전무는 “경쟁력이 약화됐거나 자생력 없는 조합은 지원이나 통폐합을 통해 농민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면서도 “조합의 통폐합은 중앙회가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위적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한진 - 전용 물류센터·안내 데스크 운영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은 여수엑스포 기간에 전시될 다양한 물류의 운송을 담당한다. 차질없는 행사 준비와 원활한 전시물 관람을 위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전 세계 100여개 참가국으로부터 옮겨지는 물자 운반을 위해 무진동 차량 등 특수장비를 투입했다. 아울러 전용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내 데스크에는 영어 사용이 가능한 전문 지원팀이 상주하기로 했다. 한진은 1790㎡ 규모의 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과 부산·광양항 등으로부터 물류를 전달받아 곧바로 전용 센터에 입고한다. 보관과 통관, 운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은 이미 포뮬러원 그랑프리와 코트라(KOTRA)의 해외전시 등에 공식 물류업체로 참여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전시물류 운송 경험 노하우와 섬세한 서비스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하나금융그룹,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에 33만㎡(10만평) 규모의 금융타운을 세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타운은 내년 상반기 착공, 2016년까지 단계별로 완성된다. 상주 인원은 하나금융 임직원을 비롯해 5600여명이다. 2014년 이주가 시작되며, 그룹 본사 이전도 추진된다. 여기에는 하나지주사, 금융 연구개발(R&D)센터, 교육연수시설, 정보기술(IT) 센터, 물류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이 통합 설치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도 설치된다. 이 같은 결정 배경에는 청라국제도시의 교통 편리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10여분 거리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20~30분에 닿을 수 있다. 주변에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앞으로 건설될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최고의 입지로 평가된다.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15년 동아시아 리딩뱅크 진입과 세계 50대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핵심기지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제천 슈퍼 공동물류센터 개장…소매가격 5~10% 인하 기대

    충북 제천시가 골목 상권 및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천슈퍼마켓조합 공동물류센터가 강제동에 완공돼 26일 개장했다. 이로써 제천 지역 소상인들은 공동 구매를 통해 기존보다 20% 정도 싸게 제품을 조달받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등과 가격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슈퍼마켓들이 소매가격을 5~10%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터파크도서 美·캐나다 직배송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가 국내에서 미국과 캐나다로 책을 보낼 수 있는 ‘미주 현지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 인터파크 글로벌 및 LA물류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한국에서 책을 주문하면 LA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되는 방식으로 직접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배송 방식은 일반택배 배송과 물류센터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커버스토리-축산농가 울리는 ‘소값 파동’] 수집상·물류센터 과정 줄이니 소비자가격 10% ↓

    [커버스토리-축산농가 울리는 ‘소값 파동’] 수집상·물류센터 과정 줄이니 소비자가격 10% ↓

    최근 한 달 사이 강원도 횡성 축산 농가들은 한우 한 마리(1+등급 650㎏ 거세 기준)를 570만~590만원에 팔았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 밥상에 오르는 가격은 이의 두 배가 넘는 마리당 1000만~1150만원 선이다. “소값이 폭락해 죽겠다.”는 축산 농가의 아우성이 도시 서민들에게 와 닿지 않는 이유다. 문제는 다단계 유통 구조다. 한 단계를 거칠 때마다 눈덩이처럼 소고기값이 뛰는 것. 이런 가운데 몇몇 업체가 이런 불합리한 유통 구조를 혁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축산물 유통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지난해 초 전남 영광에 있는 축산 농가와 위탁계약을 맺었다. 유통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으면 축산 농가는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고, 소비자들은 보다 싼 값에 소고기를 사 먹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이마트가 특별히 손해를 보지도 않는다. 이마트는 또 지난해 8월 경기도 광주에 1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107㎡ 규모의 ‘미트센터’를 개설했다. 미트센터는 한우와 돼지고기, 수입육 등 축산물을 전문적으로 가공 포장하는 곳이다. 덕분에 농가→산지수집상→도축·해체→물류센터→점포→소비자로 이어지던 기존 6단계 유통 절차가 위탁영농→도축·해체→미트센터→소비자 등 4단계로 줄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한우 등심 1등급 100g을 5800원에 판매하는데, 이는 시중보다 5~10% 정도 저렴한 것”이라면서 “위탁 농가도 예전보다 10% 정도 더 수익을 보장받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농협 안심 한우도 산지수집상과 도매상, 도축장 및 가공장의 기능을 ‘농협 안심축산’ 하나로 묶었다. 농협은 “소비자까지 이어지는유통 단계를 6단계에서 4단계로 줄여 한우는 마리당 115만원 정도 유통 비용을 줄였고, 소비자가격도 8% 정도 낮췄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일부의 사례일 뿐이다. 자금력 있는 대규모 유통회사나 시도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다단계 유통 구조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규모 도축·포장용 시설이 필요하고, 여기에 적지 않은 자본이 투입돼야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때 ‘축산 유통 구조 개혁’을 약속한 정부는 아직까지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충북 괴산에서 축산업을 하는 최모(34)씨는 “도축·포장이 가능한 대형 공장이 필요한 것은 알지만 소규모 축산 농가가 그런 자본을 동원할 수 없어 알고도 못 먹는 떡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도 “먹거리의 문제는 공공재라는 인식에서 덴마크 등 선진국들은 도축·포장·유통이 일괄적으로 이뤄지는 축산 시스템을 만들고, 여기에 공적 재원을 투자한다.”면서 “시스템만 갖춰지면 소규모 농가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만큼 구조적 모순을 바꾸려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2015세계유기농엑스포’가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산하 세계유기농엑스포추진위원회가 21일 밤 독일 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에 열리는 첫 엑스포 개최지로 괴산을 선정했다.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를 유치하려던 충북도와 괴산군이 숙원을 이루고 만 것이다. 2015세계유기농엑스포는 단국대 손상목 교수가 세계유기농업학회 4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한국 개최를 추진, 국내 지방자치단체 3~4곳이 유치 경쟁을 해 왔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에 조성 중인 ‘유기농푸드밸리’에서 2015년 9~10월 중 30일 동안 16개 주제 전시관과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100만명과 400여개 기업·단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서를 유치위원회에 제출했었다. 유기농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생태적 삶을 세계인들에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행사의 주제는 ‘생태적 삶-ISOFAR가 시민을 만나다’로 정해질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에 주제별 학술발표회, 세미나, 생태음악회, 유기농영화제, 유기농음식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00억원 정도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세계유기농업연맹이 남양주시에서 개최한 세계유기농대회는 학술대회 위주로 진행됐지만, 유기농엑스포는 전시·판매까지 하는 등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게 마련될 것”이라면서 “엑스포 개최로 직접소득 450억원 등 모두 1800억원의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3년마다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세계유기농업학회와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을 세계 유기농의 메카로 만들어 유기농식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유기농엑스포를 주관하는 세계유기농업학회는 2003년 설립돼 128개국에서 2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기술개발과 학술연구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충북도가 목표로 삼은 ‘유기농특화도’의 핵심시설인 유기농푸드밸리(117만 4000㎡)가 들어서는 곳이다. 유기농푸드밸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들이 한 곳에 입주하는 일종의 산업단지로서, 유기농체험관광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내년 9월쯤 물류센터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34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광양항에 국내최대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준공

    전남 광양항에 국내 최대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5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이성웅 광양시장, 이상조 항만공사 사장,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돌입했다. 국내 항만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항만공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지속적으로 줄여 광양항을 국제적인 ‘그린 포트’(Green Port)로 육성할 방침이다. 항만공사에서는 1단계 사업으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CFS 8개동과 동측 배후물류단지에 마련된 국제물류센터 지붕의 유휴시설에 결정질과 박막형 태양광발전시설을 동시에 설치했다. 1단계 사업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100억원이며, 설치 용량은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로 국내 최대인 2.3㎿ 규모다. 이는 연간 263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87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연간 16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해 소나무 9만 4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광양항 동측과 서측 항만배후물류단지에 2∼3단계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면 총 40㎿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편지 배달만?… 특산품 개발·판매 사업도!

    편지 배달만?… 특산품 개발·판매 사업도!

    ‘자식들의 소식을 전하고, 집안 문제, 지역 대소사 등을 같이 걱정하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말벗이었다. 때론 장을 보러 나가는 어르신들의 운전수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주민들의 손발 역할을 한다는 보람에 힘든 줄도 몰랐다.’ 별정우체국 국장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별정우체국’이 어느덧 지천명의 나이가 됐다. 오는 20일이면 설립 50주년을 맞는다. 별정우체국은 1961년 11월 매곡우체국(충북 영동), 황화우체국(충남 논산), 쌍치우체국(전북 순창), 고아우체국(경북 구미) 등 8개가 개국, 우편 업무를 시작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별정우체국은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이나 산간벽지에 세워졌다. 대부분 지역민이 2000명이 안 됐다. 1000명 미만인 곳도 있었다. 지역 유지나 자산가가 자비를 들여 설립했다. 류재권 별정우체국중앙회 사무처장은 “전국 도시와 농어촌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가 정책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역민들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1960년 우리나라 우체국 수는 691개에 불과했다. 미국(3만 5000여개), 일본(2만 1000여개), 영국(2만여개) 등 선진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1961년에는 일반우체국 726개, 별정우체국 8개, 분국 26개, 분실 11개 등 771개가 운영됐다. 1개 우체국이 3개 면 이상을 담당했다. 1966년에는 전국 우체국 수가 771개에서 1728개로 957개나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1면1국’(1개 면에 1개 우체국)이 실현됐다. 류 사무처장은 “당시 별정우체국이 88%였다.”며 “별정우체국이 1면1국 구현에 크게 기여했고, 1면1국 달성은 1960년대 우정사업의 획기적인 성과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면1국 실현으로 전국 ‘매일 배달제’가 시행됐다. 농어촌, 산간벽지 등 전국 어느 곳에서나 편지, 신문 등 우편물을 매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류 사무처장은 “국가 재정이 빈약하던 시절 민간자본으로 공공기관을 설립해 지역민의 생활 편익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은 지금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별정우체국이 늘면서 문제점도 대두됐다.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 1967년 별정우체국 적자는 1억 7000만원으로 우정사업 총 적자액 2억 3000만원의 75%나 됐다. 별정우체국에서 처리하는 우편물량이 전체의 0.6%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적자 규모가 너무 컸다. 별정우체국은 만성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2003년 경영합리화 계획을 수립했다. 86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역 특산품 개발, 판매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2009년부터 흑자(4억원)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133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거뒀다. 별정우체국 국장들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지역사회의 물류센터, 금융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농어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허창수 GS그룹 회장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미래 경쟁력”

    허창수 GS그룹 회장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미래 경쟁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물류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8일 경기 화성 팔탄면 GS리테일 발안물류센터를 방문, 물류 설비와 시스템 등을 둘러본 뒤 이같이 주문했다. 허 회장은 “물류는 유통사업의 핵심적인 기본 역량”이라면서 “GS리테일이 유통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스마트한 물류 시스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여건이 어려울수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이 최고의 상태로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리테일은 전국 26개 물류센터를 통해 편의점인 GS25 6100여개와 GS슈퍼마켓 225개, 미스터도넛 85개, 왓슨스 51개 등의 점포에 공산품과 냉장·냉동상품, 신선식품 등을 배송하고 있다. 이 중 발안물류센터는 수도권 서남부 및 충청권 북서부지역의 450여개 편의점과 20여개의 슈퍼마켓의 물류 서비스를 맡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3월 인천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4월에는 GS건설의 경기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현장과 충남 부곡산업단지 내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했다. 지난달에는 그룹 출범 뒤 처음으로 해외(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지역발전위원회 파견 이은복 ■국토해양부 ◇국장급 파견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김양수◇과장급 전보·파견 <국도관리사무소장>△논산 조효상△예산 서광석△전주 윤영중<파견>△녹색성장위원회 서진희△지역발전위원회 김정희△미래기획위원회 유은원<과장>△토지정책 박성진 ■특허청 ◇과장급 전보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보호팀장 문삼섭△상표디자인심사국 디자인심사정책과장 강경호 ■우정사업본부 ◇과장급 전보 △경영기획실 경영총괄팀장 박태희△〃 노사협력팀장 조권행△우편사업단 우편사업팀장(부이사관) 전성무△준법지원팀장 최상규△서울마포우체국장 한용석△국제우편물류센터장 정상준△광주우편집중국장 박영종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 김경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감사(비상임) 홍윤오 ■코레일유통 ◇상임이사 선임 △유통사업본부장(유통담당상무) 이우헌△광고사업본부장(광고담당상무) 강호진 ■동아대 △학생처장 박상갑△생명자원과학대학장 진병래 ■CU미디어 △광고국 이사 권병효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승진 <부장>△NPL사업부장 한석오△영업기획〃 장명기△자금〃 정찬길△대치역지점장 김회필△e-Banking전략연구소장 김갑영△심사부 박태석 ■IBK신용정보 △부사장 류명열 ■한국타이어 ◇전무 영입 △재무회계담당 박종호
  • GS 고향사랑?… 계열사 잇단 진주행

    GS그룹이 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의 고향 경남 진주에 유통시설과 복합수지공장 등을 세우는 등 잇단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진주시는 2일 GS그룹의 주력 업체인 GS리테일(부회장 허승조)이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시설용지에 입주하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용지 4필지(6만 4102㎡) 가운데 1필지(1만 5210㎡)를 매입하고 이달 중에 물류시설 건립공사를 시작, 내년 2월 준공한 뒤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250여억원이다. 진주시는 GS리테일 물류시설 영업이 시작되면 상시 종사자 120명을 비롯해 250여명의 고용창출이 생기고, 특히 진주시가 남부권 물류 유통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주할 물류유통시설단지에는 앞서 ㈜보광훼미리마트가 1필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1필지는 진주시가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 건립예정부지로 계획하고 있다. 앞서 GS그룹의 GS칼텍스㈜는 진주시 압사리 14만㎡에 800여억원을 들여 복합수지 공장을 짓기 위해 지난 1월 진주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GS그룹이 창업주 고향인 진주지역에 애착을 갖고 잇달아 대규모 투자에 나섬에 따라 투자 활성화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묻지마 투자’ 잇단 실패

    지자체 ‘묻지마 투자’ 잇단 실패

    자치단체 투자 사업이 잇따라 실패로 끝나고 있다. 경영 능력과 전문성 없이 명분과 의욕만 갖고 뛰어든 결과다. ●충남농축산물류센터 매각하기로 충남도는 다음 달 초 충남농축산물류센터를 매각하기 위해 공고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개장 12년 만이다. 1999년 국고보조금 277억 5300만원과 도비 등 모두 519억원을 들여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3만 2050㎡)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지만 미숙한 경영으로 적자만 쌓였다. 도는 2004년 부채가 440억원에 이르자 부지 중 5만 2000㎡를 팔아 갚았다. 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직원이 10명밖에 안 되지만 초기에는 110명이나 됐다. 공무원들도 정년 퇴직하고 많이 갔다.”면서 “방만한 경영과 사업 마인드 및 예측 능력 부족 등이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의 청산 명령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고보조금 반환 처분 소송까지 당했다. 다행히 승소해 국고보조금 반환은 면했지만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라는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점포 임대로 근근이 연명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다. 충남 청양군은 ‘칠갑산 맑은 물’ 생수사업 매각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인터넷에서 주민 간 찬반 논란이 벌어지자 일단 매각을 유보했지만 해마다 2억~3억원씩 적자가 나는 이 사업을 계속하는 것에 회의적이다. 청양군은 경영수익사업의 하나로 1999년 21억원을 들여 정산면 마티리 칠갑산 자락에 생수공장을 설립했다. 직원도 공무원 등 8명을 배치했다. 대전·충남과 전북 군산에 대리점도 12개 설치했지만 하루 허가 취수량 60t의 절반도 생산하지 못할 정도로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 공장 관계자는 “18.9ℓ들이 한 통에 2500원으로 민간 업체 생수 3500원 선보다 훨씬 싸지만 영업사원을 두거나 광고를 하는 등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이 어렵다.”면서 “공공기관 사업이다 보니 대놓고 이익 추구를 못 하는 한계가 있다.”고 하소연했다. ●충남 청양군 생수사업 매년 적자 제주도 나도제비난(호접란) 사업은 막대한 손실만 내고 11년 만에 끝났다. 도는 2000년 제주 나도제비난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농장까지 사들였다. 총 13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수익성이 낮아 2005년까지 7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가 지난 5월 사업을 접도록 권고했고, 도는 이를 받아들였다. 전남도가 2009년 4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115만㏊에 추진한 해외 자원기지 사업도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니켈 등 광물 개발 사업은 경제성이 떨어져 접었고, 팜 농장사업 등도 대부분 물거품이 됐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를 통해 2007년부터 영종도 하늘도시 중 44만 8000㎡를 분양했지만 38.9%가 해약됐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추진한 인천 최대 도심재생사업 루원시티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최대 8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최근 손실분의 50%를 시가 보전해 주기로 한 사실까지 드러나 비난이 거세다. 이런 무리한 투자 사업으로 인천시의 빚은 2002년 6462억원에서 올해 말 2조 7526억원으로 늘어날 위기에 처했다. ●“공무원 주인의식 낮은 탓 커” 최진혁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는 “자치단체 투자 사업 실패에는 공무원들의 주인 의식이 떨어지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며 “장밋빛 청사진만 갖고 뛰어들지 말고 지역 우위를 점하거나 특화된 것을 착수 전에 면밀히 검토해 투자 사업을 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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