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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양수산부가 부산 청사로 이전하며 ‘부산시대’의 문을 연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임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후임을 부산 지역 인사 중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 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만 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며 “가덕신공항의 본궤도 안착, 부산의 K문화, K관광 인프라 강화도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아쉽게도 지금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이라며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 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뒤 북극항로추진본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개청식에서 “2030년까지 해사법원을 설립해 해운 관련 법률과 금융, 보험 같은 관련 산업도 집적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본금 3조원 규모, 운용자산 50조원 규모의 동남권투자공사와 해운거래소 설립도 추진해 부산이 아시아의 해운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의 업무보고도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성범 차관은 내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잇는 1만 5000㎞ 해상 경로로 ‘아시아~유럽’ 최단 구간으로 평가받는다. 2만 2000㎞의 수에즈운하 경로보다 32%가 짧아 항해 기간이 32~33일에서 18일로 약 2주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료비와 물류비용은 3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한 ‘부산항 3.0 전략’도 추진한다. 해수부 내 출범한 북극항로추진본부를 통해 동남권투자공사에서 투자할 투자 대상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의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들의 단속 저항 행태를 언급하며 “그거 아주 못됐잖나. 불법을 감행하며 단속을 피하려고 쇠창살을 만들고 위협적으로 행동한다는 거잖냐”고 말했다. 이어 “한국 해역에 들어가서 불법조업하면 잡혀서 돈도 엄청나게 뺏기고 구류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해수부 등을 끝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6개월 뒤쯤 다시 하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6개월 전보다 공직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지 기다려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 국회, 언론, 시민단체, 감사기관 등이 지적한 문제들을 제대로 시정했는지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업무보고를 하면 기존에 지적됐던 일들이 시정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을 주로 챙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모습이나, 혹은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명예·이익·혜택만 누리고 본질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질책했다. 또한 “업무보고도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며 “보고서에 자기가 써 놓은 글자의 의미는 최소한 알아야 되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형사보상금이 급증한 배경에 혹시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없는지 물으며 현황을 별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오수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5차 농정해양위원회 조례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발생해 정상적인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폐기되는 이른바 ‘아까운 농산물’의 유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농가와 귀농ㆍ귀촌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고, 농산물 폐기를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아까운 농산물의 정의 및 용어 규정 ▲유통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 근거 마련 ▲전자상거래ㆍ직거래 연계 ▲포장재ㆍ가공품 개발 ▲물류비 지원 ▲교육ㆍ홍보 및 소비 촉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오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농산물 외관 기준만으로 상품 가치를 판단하는 구조는 농가 소득 감소와 자원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아까운 농산물은 ‘못난 농산물’이 아니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단순한 유통 지원을 넘어 농산물 폐기를 줄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보호하며,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특히 청년농과 귀농ㆍ귀촌 농가에게 실질적인 판로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후속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향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경기도 차원의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오수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5차 농정해양위원회 조례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발생해 정상적인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폐기되는 이른바 ‘아까운 농산물’의 유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례안은 청년농가와 귀농ㆍ귀촌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고, 농산물 폐기를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아까운 농산물의 정의 및 용어 규정 ▲유통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 근거 마련 ▲전자상거래ㆍ직거래 연계 ▲포장재ㆍ가공품 개발 ▲물류비 지원 ▲교육ㆍ홍보 및 소비 촉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농산물 외관 기준만으로 상품 가치를 판단하는 구조는 농가 소득 감소와 자원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아까운 농산물은 ‘못난 농산물’이 아니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례는 단순한 유통 지원을 넘어 농산물 폐기를 줄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보호하며,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특히 청년농과 귀농ㆍ귀촌 농가에게 실질적인 판로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후속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향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경기도 차원의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호타이어, 함평·폴란드 1.5조원 글로벌 투자 ‘승부수’[이슈&이슈]

    금호타이어, 함평·폴란드 1.5조원 글로벌 투자 ‘승부수’[이슈&이슈]

    폴란드 오폴레 유럽 첫 공장 건설8600억원 투자 해외 생산거점 확보함평 빛그린산단 공장 3개동 건립2028년부터 타이어 530만본 생산겹치기 투자·재무 건전성 논란도국내 타이어 업계의 주축이자 광주 경제계 큰 손인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생산 체인을 재편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 8600억원의 거액을 투자한다. 국내 공장 신설 투자까지 포함하면 총 1조 5200억원 규모여서 ‘겹치기 투자’라는 우려와 함께 재정 건전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광주에서 전남 함평으로의 신공장 이전과 유럽 시장 진출이라는 승부수가 앞으로 금호타이어의 ‘성장 요인’이 될지 ‘부담’이 될지 주목된다. 1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글로벌 공급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유럽 시장 진출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전 세계 타이어 소비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유럽에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단순 수출이 아닌 품질·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삼각 글로벌 타이어  생산 체제 구축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이달 초 폴란드 남부 오폴레(Opole) 지역을 유럽 첫 생산 공장 부지로 확정했다. 5억 8700만 달러(약 8606억원)가 투자되는 이 공장은 2028년 8월 가동을 목표로 하며, 1단계에서 연간 600만 본(PCR·LTR 타이어)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유럽 현지 생산은 전기차(EV) 보급 확대와 고성능·고인치 타이어 수요 증가라는 자동차 산업의 급변 속에서 고부가가치(HVP)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수익성 높은 제품의 판매 제고)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OE(신차용 타이어) 공급력을 강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 우위에 서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한국, 유럽, 북미를 잇는 ‘삼각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대규모 해외 투자는 국내 투자 계획과 동시에 추진된다. 금호타이어는 광주 공장 화재를 극복하고 국내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함평 신공장 건설을 본격화했다. 최근 전남도와 함평군은 전남도청에서 금호타이어와 함평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공장 건립 및 가동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함평공장은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50만㎡ 부지에 창고, 정련, 공장 등 3개 동으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6609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함평 신공장은 연간 530만 본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함평 신공장을 스마트 제조 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미래형 생산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해외(폴란드) 투자 약 8600억원과 국내(함평) 투자 6609억원을 합하면 금호타이어의 총투자 규모는 1조 5200억원대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금호타이어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한다. 특히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광주 공장 부지 매각이 지연되면서 자금 조달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여기에 광주 공장 화재로 인한 실적 충격과 재정 부담이 겹치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 한편으로 국내 공장 이전 및 신설이 지역 고용과 산업 기반 유지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대응으로 국내 산업 기반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도 제기된다. ●금호타이어 “유상증자·해외 차입 검토” 다만 금호타이어 측은 화재 관련 보험금, 기존 현금성 자산, 그리고 영업 현금흐름 등을 근거로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필요할 경우 유상 증자와 해외 차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유럽 매출 비중 확대 및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투자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기업 주식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 방식 재조정) 기회’로 진단하기도 했다. ●광주 부지 매각, EV 수요가 변곡점 금호타이어의 이번 대규모 투자의 성패는 세 가지 핵심 변수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첫째, 자금 조달의 안정성이다. 보험금과 영업 현금 흐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유상증자 및 해외 차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광주 공장 부지 매각의 완료다. 광주 공장 부지 매각을 통한 현금 회수가 늦어지면 함평 공장 건설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셋째, 글로벌 EV 시장의 수요 흐름이다. EV 보급 확대와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가 가속화된다면 시장 선점에 유리하지만, 시장 침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칠 경우 실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기업의 투자는 곧 ‘배팅’이다. 금호타이어의 이번 배팅이 신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부담 덩어리’로 남을지 지역 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이 지켜보고 있다.
  • 달러 쓸 일 많은데 환율 방어 요청까지… 기업 고환율 이중고

    달러 쓸 일 많은데 환율 방어 요청까지… 기업 고환율 이중고

    美 투자 확대·원자재값 급등 부담수출 반짝 호재, 중장기 리스크 커져당국의 ‘환헤지 확대’ 요구도 덮쳐 “기업별 전략 달라 일률 확대 난감” 원달러 환율이 17일 8개월 만에 다시 1480원을 넘자 산업계에서는 지속되는 고환율로 기업 경영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원자재·부품·에너지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급증하면서 고환율이 곧 수출 채산성 개선이라는 공식은 이미 옛말이 됐고, 환율 안정을 위해 백약을 처방 중인 정부가 기업들에 요청한 환헤지 확대까지 더해져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산업계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부담은 원가 상승이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 원재료와 부품 가격에 즉각 반영되는 반면 납품 단가 조정은 쉽지 않기 때문에 비용 압박이 우선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한 수출업계 관계자는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비용 관리와 현금 흐름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협조 요청은 기업들에 또 하나의 변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주요 수출기업들을 불러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외환시장 안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환헤지는 기업마다 거래 구조와 재무 전략이 달라 일률적으로 확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환헤지를 늘리면 환율이 하락할 때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들 역시 고환율을 일방적인 호재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환율 상승이 단기적으로 외화 매출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제조원가와 물류비, 외화 조달 비용이 함께 늘어나 이익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어서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중장기 사업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커졌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자동차 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46조 721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약 8493억원이 1400원대 환율 흐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고환율이 장기화하면 부품·원자재 수입 비용 상승이 차량 가격 인상 압박으로 이어지고, 이는 내수 판매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 미국 관세와 현지 투자 확대 역시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비용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철강·정유화학·조선업 등 원가 구조상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업종들은 고환율의 부담이 더욱 직접적이다. 철강업은 철광석과 원료탄 등 핵심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환율 상승이 제조원가를 즉각 끌어올린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통화스와프 등으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원료 수입 비용 부담이 누적되면 사업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제도 논의 과정에서도 이런 현실이 함께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유업계 역시 원유와 나프타 등 기초 원료를 전량 달러로 조달하는 구조여서 국제유가 변동과 맞물릴 경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환율의 충격은 중소기업으로 갈수록 더욱 크게 나타난다. 대기업과 달리 환위험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중소기업은 환율 변동이 손익에 곧바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올해 초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이 제시한 손익분기점 평균 환율은 1334.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환율이 이 수준을 지속적으로 크게 웃돌면서 중소기업들은 이미 감내 가능한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경산∼울산 고속도로 추진 ‘시동’…초광역 경제·관광벨트 구축

    경산∼울산 고속도로 추진 ‘시동’…초광역 경제·관광벨트 구축

    경북도와 경산시, 울산시가 손잡고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규 건설 추진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16일 경산시청에서 2000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과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물류비용 절감과 1시간 생활권 등 영남권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 구축을 위해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에서 울산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물류비용 부담이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이동시간이 길어 관련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뿐만 아니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교통 부하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의 완성차, 조선, 화학 산업과 경산의 자동차 부품, 소재, 지식 산업이 1시간 생활권이 돼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울산 고속도로의 경제적 효과는 통행시간·운행 비용 등 편익 효과 1862억원과 생산유발효과 6조 2665억원, 고용유발효과 6만 4238명 등으로 분석됐다. 3개 지자체는 공동선언문에서 경산∼울산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과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오는 17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선언문과 경산 시민의 여망이 담긴 10만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고속도로 신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조기에 시행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는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막혀있던 지방 경제 혈관을 뚫는 심폐소생술이고 지방소멸을 막는 치료제”라며 “이 고속도로가 영남권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자산이 될 수 있게 반드시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동남아·인도 물류거점 다변화 시급”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동남아·인도 물류거점 다변화 시급”

    미·중 갈등 장기화에 수출·수입 흐름 빠르게 이동 중국 수출은 동남아·인도로, 미국 수입은 멕시코로 내년 물류시장, 항공은 ‘맑음’·해운은 ‘흐림’ 전망 미·중 갈등 장기화와 고율 관세, 리쇼어링 정책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동남아와 인도 등으로 물류거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2026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고,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기존 물류 구조가 최근 세계 각국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핵심 산업의 자국 회귀와 중국 의존도 축소에 나서고 있고, 중국 역시 새로운 수출 시장과 생산 거점을 찾으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변화가 확인된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 수출 비중은 2015년 18.0%에서 2024년 14.7%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의 동남아 수출 비중은 12.2%에서 16.4%, 인도 수출 비중은 2.6%에서 3.4%로 늘었다. 중국의 수출 중심축이 동남아와 인도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의 수입 구조도 크게 달라졌다. 중국산 수입 비중은 21.8%에서 13.8%로 8.0% 포인트 줄었고, 멕시코와 한국·일본·대만 등 동북아 국가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멕시코는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물류 네트워크 전반을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급망이 이동하면 항만과 공항, 철도와 도로를 잇는 물류 흐름도 함께 바뀐다”며 “우리 기업들도 주요 해외 물류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물류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물류시장 전망은 업종별로 엇갈렸다. 항공 물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약 등 고부가 화물 증가로 비교적 밝은 흐름이 예상됐다.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동남아와 인도로 이동하면서 아시아 지역 발 항공 화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해운 시장은 선복 과잉과 저운임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탄소배출 규제와 친환경 선박 투자 부담까지 겹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육상 물류와 물류창고, 풀필먼트 분야는 이커머스 성장으로 물동량은 늘겠지만, 인력 부족과 비용 상승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구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정부도 해외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본격화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문제로 장기간 멈춰 있었던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남도는 2026년 정부 예산에 관련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중단된 거제 육상부 구간 실시설계 마무리와 내년 하반기 착공을 위한 최소 비용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2008년부터 추진된 국도 5호선 사업은 총사업비만 1조 2104억 원 규모다. 창원 육상 구간(13.1㎞)은 2001년 개통했으나, 해상 구간(7.7㎞)과 거제 육상 구간(4㎞)은 거가대로 통행량 감소에 따른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로 진전이 없었다. 정부는 ‘무료인 국도 5호선 개통 때 유료인 거가대로 이용자가 줄어드는 만큼 경남도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지난해 통행량 추계 자료 부족 문제로 손실보전금 부담 동의안이 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도는 용역을 통해 경제성 분석을 다시 진행했다. 그 결과 “국도 5호선 건설에 따른 사회·경제적 편익은 1719억 원으로, 손실보전금 846억 원보다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고 최근 도 의회 동의를 확보했다. 한편, 도는 국도 5호선 전 구간 개통 시점을 2045년 전후로 본다. 구산~장목 간 이동시간은 최대 40%, 물류비용은 15~20% 줄어들 전망이다.
  •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재시동…2026년 정부 예산 확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재시동…2026년 정부 예산 확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경남도는 2026년 정부 예산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비 24억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예산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착공 전 필요한 절차 이행에 드는 예산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을 잇는다. 총 19.8㎞ 길이로, 사업비는 1조 6000억원 규모다. 나들목(IC) 2곳과 분기점(JCT) 3곳을 포함한다. 사업은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에 반영돼 2020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계획 보완(교통량 재분석·신규 개발계획 반영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바 있다. 이어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철회됐다. 도는 사업을 재개하고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재차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내년 정부 예산 반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남밀양IC에서 부산신항까지 기존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64㎞로 55분가량 소요되지만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3㎞로 약 32분이 걸린다. 거리는 21㎞, 시간은 23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부산항신항, 진해신항과 직결된다. 거제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과도 연결된다. 대구, 경북과도 연결돼 부산항신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와 화물 물동량을 수송, 물류비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김해시 내 여러 산업단지 간 연결성이 강화돼 기존 국도 대비 산업단지 간 평균 이동 거리가 16.5% 단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김해~창원 고속도로(비음산터널)’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비음산터널은 김해시 진례면 남진례 나들목에서 창원시 성산구 토월 나들목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총 7.8㎞)로,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을 바라보고 있다. 도는 내년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과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비음산터널이 반영되면 2031년쯤 사업 착수가 가능하리라 기대한다. 박성준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가덕도신공항, 부산항신항·진해신항, 대구·경북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라며 “경남이 글로벌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진해신항 배후단지 개발 등 주변 개발계획에 탄력을 주는 사업이다.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내년 수출 7110억 달러 전망…반도체 호조세 지속”

    “내년 수출 7110억 달러 전망…반도체 호조세 지속”

    내년 한국의 전체 수출액이 7110억 달러(약 1047조 5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무역수지도 올해보다 흑자 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간한 ‘2025년 수출입 평가 및 2020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1.0% 상승한 7110억 달러로 분석됐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3% 상승한 7040억 달러로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한국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가 올해보다 5.9% 증가한 1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는 올해 인공지능(AI) 중심의 수요가 견고하고, 메모리 가격의 상승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까지 올해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1526억 달러로, 이미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 수출액 1419억 달러를 넘어섰다. 내년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D램(DDR4 8Gb)는 올해 4분기 7.50 달러에서 내년 2분기 9.40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반기계도 올해보다 2.8% 증가한 481억 달러로 예측됐다. 미국 관세 압박과 중국발 수요 감소 등 하방압력이 지속되지만, 해외 산업설비 관련 수주와 원자재가 및 물류비 안정으로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 무선통신기기(5.4%), 디스플레이(2.9%), 가전(1.4%), 컴퓨터(7.8%)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올해보다 1.0% 감소한 712억 달러로 전망됐다. 한국산 미국향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돼 불확실성이 제거됐지만, 기저효과와 점진적인 미국 현지 생산 확대로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50% 고율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철강도 2.0% 감소한 296억 달러를 기록하며 관세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내년 수입은 0.5% 증가한 6330억 달러, 무역수지는 780억 달러 흑자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상식 원장은 “한미 협상을 계기로 대미 수출 여건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내년 글로벌 교역 성장세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미국 중간선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개정 가능성 등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산재한 만큼 중동·아세안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K-콘텐츠 및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러 충격·난방 수요에… 경유값 고공, 서민은 고통

    러 충격·난방 수요에… 경유값 고공, 서민은 고통

    우크라, 러시아 정유 시설에 타격겨울철 소비 늘어 가격 반응 민감국제 가격 하향세 보여 완화 기대정부 “ℓ당 1700원 넘으면 보조금” 최근 경유(디젤)가 휘발유(가솔린)보다 더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면서 물류·선박·농업·발전·건설 등 산업 전반에 원자잿값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에 겨울철 난방 수요까지 겹치면서 조만간 휘발유값을 추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유값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4% 올랐다. 상승 폭은 같은 기간 5.3% 오른 휘발유의 두 배에 달했다. 경유값은 지난해 8월 이후 휘발유보다 강세를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하락 폭을 줄이며 휘발유를 제쳤고, 9월부터 휘발유보다 두 배가량 값이 뛰며 상승 폭을 키웠다.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지난달 국내 제품별 평균 판매가격을 보면 보통휘발유는 지난 1월보다 8.85원이 오른 ℓ당 1718.1원에 그쳤다. 하지만 자동차용 경유는 55.5원 훌쩍 오른 1619.1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의 격차를 145.7원에서 99.0원으로 좁혔다. 최근 유독 경유값만 급등하는 원인으로 업계는 지정학적 요인을 꼽는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주요 정유시설 타격으로 시설 가동이 멈추면서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러시아가 세계 주요 석유 정제국 중 하나여서 전쟁 이슈가 국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최근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수입 제재를 강화한 것도 경유 가격이 오른 원인”이라고 짚었다. 국내 물가에 영향을 주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보면 국제 경유(황 함량 0.001%)는 지난 8월 배럴당 86.38달러에서 지난달 93.60달러로 8.4% 뛰었다. 반면 휘발유(92RON)는 80.12달러에서 81.51달러로 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겨울철 난방을 비롯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난 점도 경유값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휘발유와 달리 경유는 선박이나 산업, 난방 등 폭넓게 쓰이기 때문에 수요가 커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경유값 상승은 생활 물가를 직접적으로 타격한다. 국내 화물차 연료가 경유 기반인 까닭에 물류비가 오를 수밖에 없고, 이는 식료품·외식비·택배비를 비롯한 생활 물가 동반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서민의 생계비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경유에 낮은 세율을 유지하고 있다. 유류세를 구성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등이 휘발유에 더 높게 부과된다. 현재 휘발유의 유류세는 ℓ당 763원, 경유는 523원이다.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저렴한 이유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경유값이 더 올라 ℓ당 1700원을 넘으면 유가 연동 보조금을 통해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천 북방농공단지 완공…“기업유치 박차”

    홍천 북방농공단지 완공…“기업유치 박차”

    강원 홍천군이 기업 유치를 위해 농공단지를 추가로 조성했다. 홍천군은 3일 북방면 상화계리 북방농공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3년 7월부터 205억원을 들여 지은 북방농공단지는 북방산업단지, 양덕원농공단지, 상오안농공단지, 화전농공단지에 이은 홍천의 5번째 농공·산업단지다. 면적은 10만㎡ 규모이고,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용지는 16개 구역이다.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화화물질·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의약품 제조업 등 7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1㎡당 20만 4726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중앙고속도로 홍천나들목(IC)과 불과 4.9㎞ 떨어져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50분대이다. 입주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증설 지원, 물류비 지원,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준공에 앞선 지난 8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6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았다. 홍천군은 북방농공단지가 지난달 완공한 인근의 국가항체클러스터와 시너지효과를 내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기업 입주 뒤에도 기반 시설 유지와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치솟는 환율...부산시 고환율 종합지원책 긴급 시행

    치솟는 환율...부산시 고환율 종합지원책 긴급 시행

    부산시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금속·신발·수산 분야 지역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 지원책을 오늘(27일)부터 긴급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고환율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환율케어 특별자금’을 신규 편성한다. 업체당 최대 8억원(명문 향토기업은 10억원)까지 지원하며, 3년간 2%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발생한 단기 유동성 위기를 완화할 수 있게 돕는다. 특별자금을 지원받으려면 부산경제진흥원(☎051-728-8046)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또 수출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무역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부터 수출 보험료 지원을 7억원으로 늘리고 신용 보증료 지원을 3억원으로 상향한다. 수출 바우처 내 무역보험·보증 지원 분야도 기존 8개에서 9개로 늘린다. 환율상승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핀셋 지원도 강화한다. 신발 제조 중소기업에는 수출 물류비의 90%를 기업당 200만원 한도(최대 10개사)로 지원해 해외 운송비 부담을 줄인다. 또한 업종별 원자재를 공동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공동 수입 때 발생하는 통관비·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이밖에 내수기업이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닷컴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하는 것을 지원하고 고환율 시기에 환차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내수 제조기업의 수출 전환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종합 지원책 발표와 함께 고환율로 인해 피해를 보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정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전 강서구 범방동의 재귀반사필름 제조기업 ㈜지비라이트를 직접 방문해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수입 결제 부담,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등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박시장은 “고환율은 지역 기업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종합지원책이 기업들이 위기를 버티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애경케미칼, 인니 공장 인수… 韓·베트남·인니 ‘글로벌 생산지도’ 완성

    애경케미칼, 인니 공장 인수… 韓·베트남·인니 ‘글로벌 생산지도’ 완성

    애경케미칼이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공장 인수를 완료하며 한국(청양), 베트남(AK VINA)에 이르는 ‘글로벌 생산지도’를 최종적으로 구축했다. 이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계면활성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현지 생산 체계를 통한 가격 및 물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계면활성제는 일반 소비자 제품부터 산업용 제품까지 두루 활용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원료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함유 제품의 소비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발맞춰 지리적 이점을 갖춘 세 생산 거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로 애경케미칼은 국내외 생산 거점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원료 수급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지고 ,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각종 운송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각 거점은 전략적 시장 커버리지 역할을 맡는다. 베트남 공장은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 일대 시장을 담당하며 , 새로 확보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호주 시장까지 아우르는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현지 특성에 맞는 계면활성제를 적기에 생산해 고객사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다국적 기업들이 계면활성제를 현지에서 조달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런 흐름을 타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현지 시장을 보다 수월하게 선점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 확보로 해외 공급망을 강화하고 생산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를 이루게 됐다”면서 “중장기 해외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대만 문제 둘러싼 중·일 ‘치킨 게임’ 가속화…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대만 문제 둘러싼 중·일 ‘치킨 게임’ 가속화…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중국의 경제적 보복 카드: ‘20조원’짜 청구서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와 연결 짓자, 중국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보복을 예고하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언론과 정부는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넘어선 대대적인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관광 제한과 잠재적 무역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경제가 입을 손실이 약 2조 2000억 엔(약 19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엔저 효과로 호황을 누리던 일본 관광 산업(인바운드 소비)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일본 기업들의 공급망과 매출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의 여행 자제 권고는 단순한 안전 공지가 아닌, 인적 교류를 외교적 무기화하는 중국의 전형적인 ‘강압 외교’ 전술입니다. 이에 대응해 주중 일본 대사관이 자국민에게 안전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양국 관계가 민간 차원의 불신과 공포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외무성 국장이 베이징에 급파되었으나, 중국이 ‘총리 발언 철회’라는 높은 요구 조건을 내걸고 있어 단기간 내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역설적인 정치 효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급등 [홍콩 명보·Asia Times] 중국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부에서는 오히려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69.9%로 급상승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 Asia Times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오랫동안 침묵해 왔던 진실, 즉 ‘중국의 대만 장악은 일본의 안보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는 인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과도한 반응과 군사적 위협은 오히려 일본 국민들에게 ‘안보 불안’을 자극해 대중 강경론을 펼치는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만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총리의 정세 인식에 대해 일본 국민의 과반수(48.8%)가 동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전랑 외교’가 일본 내 평화주의 여론을 약화시키고 재무장 및 안보 태세 강화를 지지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타이폰’ 미사일 철수: 확전 방지인가, 전략적 재배치인가? [홍콩 SCMP] 중일 간 말폭탄이 오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했던 ‘타이폰’(Typhon)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전격 철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해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입니다. SCMP는 이를 두고 미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발언으로 고조된 긴장이 우발적인 군사 충돌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속도 조절(De-escalation)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야마구치현 지역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철거 청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억지력을 유지하면서도 일본 내 기지 반대 여론과 중국의 반발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동맹 관리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추수감사절 협정’ vs ‘이트륨 쇼크’ : 엇갈리는 희토류 전망 [프랑스 rfi·영국 로이터] 자원 안보 분야에서는 협상의 희망과 공급망 붕괴의 공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추수감사절 이전에 희토류 협정이 타결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시행을 연기하는 ‘상호 휴전’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이트륨’(Yttrium)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항공우주 엔진 코팅,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에 필수적인 이트륨의 공급이 중국의 4월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급감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합의와 무관하게 중국이 특정 핵심 광물의 공급을 조절하며 글로벌 첨단 산업의 목줄을 죄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트륨 부족은 항공 및 방산 산업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될 우려가 큽니다. 러시아 실리콘 산업의 몰락: 중국발 ‘우군 사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해 온 러시아가 오히려 중국의 과잉 생산 때문에 자국 산업이 붕괴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실리콘 공장(Rusal 계열)이 2026년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전 세계로 쏟아내는 저가 실리콘 물량 공세(덤핑)와 러시아 내수 시장 잠식 때문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로 인해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러시아 경제가 중국 제조업의 하청 기지화되거나, 자국 산업 기반이 잠식당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가즈프롬의 도박: ‘시베리아의 힘 2’ 강행 [영국 FT] 유럽이라는 최대 시장을 잃은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이 중국행 가스관 ‘시베리아의 힘 2’(PS2) 건설을 위해 중국의 확답도 없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세부 설계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국가 경제의 생존을 위해 중국 시장에 얼마나 목을 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중국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과도하게 높이는 것을 경계하며 가격 협상과 전략적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중러 에너지 협력이 ‘상호 대등한 파트너십’이 아닌 ‘구매자 우위 시장’(Buyer’s Market)으로 재편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앤트로픽의 폭로: ‘AI 에이전트’ 이용한 사이버 간첩 [미국 NYT]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주장은 사이버 안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중국 정부 지원 해커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찾고 정보를 수집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AI가 방어막을 뚫고 데이터를 탈취하는 ‘창’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는 AI 기반 보안 방어 체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러시아 ‘디지털 철의 장막’: 유선 인터넷 중단 사태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의 대규모 인터넷 중단 사태는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이트 리스트’에 있는 정부 승인 웹사이트만 접속이 가능한 현상은 러시아 당국이 글로벌 인터넷망과 분리된 독자적인 인트라넷(Runet)을 테스트하거나, 정보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JD.com의 승부수: 메이투안 아성에 도전 [중국 CAIXIN]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인 JD.com(징동닷컴)이 음식 배달 및 리뷰 서비스 시장에 독자 앱을 출시하며 진출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메이투안(Meituan)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중국 내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이커머스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낀 거대 플랫폼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생존 경쟁을 벌이는 ‘내수 시장의 제로섬 게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데이터 통합: ‘국가 단일 시장’ 가속화 [중국 신화망] 중국 정부가 9개 부처 합동으로 물류 데이터 개방 및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장벽을 허물어 ‘전국 통일 대시장’을 완성하려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입니다.
  • 중일 ‘치킨 게임’ 격화로 다카이치 지지율 급등…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한눈에 보는 중국]

    중일 ‘치킨 게임’ 격화로 다카이치 지지율 급등…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의 경제적 보복 카드: ‘20조원’짜 청구서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와 연결 짓자, 중국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보복을 예고하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언론과 정부는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넘어선 대대적인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관광 제한과 잠재적 무역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경제가 입을 손실이 약 2조 2000억 엔(약 19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엔저 효과로 호황을 누리던 일본 관광 산업(인바운드 소비)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일본 기업들의 공급망과 매출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의 여행 자제 권고는 단순한 안전 공지가 아닌, 인적 교류를 외교적 무기화하는 중국의 전형적인 ‘강압 외교’ 전술입니다. 이에 대응해 주중 일본 대사관이 자국민에게 안전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양국 관계가 민간 차원의 불신과 공포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외무성 국장이 베이징에 급파되었으나, 중국이 ‘총리 발언 철회’라는 높은 요구 조건을 내걸고 있어 단기간 내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역설적인 정치 효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급등 [홍콩 명보·Asia Times] 중국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부에서는 오히려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69.9%로 급상승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 Asia Times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오랫동안 침묵해 왔던 진실, 즉 ‘중국의 대만 장악은 일본의 안보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는 인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과도한 반응과 군사적 위협은 오히려 일본 국민들에게 ‘안보 불안’을 자극해 대중 강경론을 펼치는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만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총리의 정세 인식에 대해 일본 국민의 과반수(48.8%)가 동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전랑 외교’가 일본 내 평화주의 여론을 약화시키고 재무장 및 안보 태세 강화를 지지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타이폰’ 미사일 철수: 확전 방지인가, 전략적 재배치인가? [홍콩 SCMP] 중일 간 말폭탄이 오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했던 ‘타이폰’(Typhon)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전격 철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해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입니다. SCMP는 이를 두고 미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발언으로 고조된 긴장이 우발적인 군사 충돌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속도 조절(De-escalation)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야마구치현 지역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철거 청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억지력을 유지하면서도 일본 내 기지 반대 여론과 중국의 반발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동맹 관리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추수감사절 협정’ vs ‘이트륨 쇼크’ : 엇갈리는 희토류 전망 [프랑스 rfi·영국 로이터] 자원 안보 분야에서는 협상의 희망과 공급망 붕괴의 공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추수감사절 이전에 희토류 협정이 타결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시행을 연기하는 ‘상호 휴전’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이트륨’(Yttrium)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항공우주 엔진 코팅,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에 필수적인 이트륨의 공급이 중국의 4월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급감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합의와 무관하게 중국이 특정 핵심 광물의 공급을 조절하며 글로벌 첨단 산업의 목줄을 죄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트륨 부족은 항공 및 방산 산업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될 우려가 큽니다. 러시아 실리콘 산업의 몰락: 중국발 ‘우군 사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해 온 러시아가 오히려 중국의 과잉 생산 때문에 자국 산업이 붕괴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실리콘 공장(Rusal 계열)이 2026년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전 세계로 쏟아내는 저가 실리콘 물량 공세(덤핑)와 러시아 내수 시장 잠식 때문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로 인해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러시아 경제가 중국 제조업의 하청 기지화되거나, 자국 산업 기반이 잠식당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가즈프롬의 도박: ‘시베리아의 힘 2’ 강행 [영국 FT] 유럽이라는 최대 시장을 잃은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이 중국행 가스관 ‘시베리아의 힘 2’(PS2) 건설을 위해 중국의 확답도 없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세부 설계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국가 경제의 생존을 위해 중국 시장에 얼마나 목을 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중국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과도하게 높이는 것을 경계하며 가격 협상과 전략적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중러 에너지 협력이 ‘상호 대등한 파트너십’이 아닌 ‘구매자 우위 시장’(Buyer’s Market)으로 재편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앤트로픽의 폭로: ‘AI 에이전트’ 이용한 사이버 간첩 [미국 NYT]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주장은 사이버 안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중국 정부 지원 해커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찾고 정보를 수집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AI가 방어막을 뚫고 데이터를 탈취하는 ‘창’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는 AI 기반 보안 방어 체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러시아 ‘디지털 철의 장막’: 유선 인터넷 중단 사태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의 대규모 인터넷 중단 사태는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이트 리스트’에 있는 정부 승인 웹사이트만 접속이 가능한 현상은 러시아 당국이 글로벌 인터넷망과 분리된 독자적인 인트라넷(Runet)을 테스트하거나, 정보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JD.com의 승부수: 메이투안 아성에 도전 [중국 CAIXIN]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인 JD.com(징동닷컴)이 음식 배달 및 리뷰 서비스 시장에 독자 앱을 출시하며 진출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메이투안(Meituan)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중국 내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이커머스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낀 거대 플랫폼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생존 경쟁을 벌이는 ‘내수 시장의 제로섬 게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데이터 통합: ‘국가 단일 시장’ 가속화 [중국 신화망] 중국 정부가 9개 부처 합동으로 물류 데이터 개방 및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장벽을 허물어 ‘전국 통일 대시장’을 완성하려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입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화훼농가에 30%도 안 돌아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 실효성 강력 질타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화훼농가에 30%도 안 돌아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 실효성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훼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관련 사업예산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액했지만, 최근 3년간 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정작 화훼농가에 직접 도움이 된 비중은 전체의 30%에도 못 미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 오히려 배송업체와 보조 사업자의 수익 창출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라며, “경기도가 2천여 화훼농가의 현실을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사업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 민간위탁 관리 매뉴얼에는 감사·지도·점검·성과 평가 결과를 수탁기관 선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라며, “향후 해당 사업의 보조 사업자 선정 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화훼산업은 물류비 등 유통비용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구조”라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직거래 장터 등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다시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올해 자영업자 폐업률이 IMF와 코로나 시기를 웃돌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며, 필수재가 아닌 화훼산업은 그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며, “화훼농가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산업기반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아청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절임배추’ 판매 시작

    대아청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절임배추’ 판매 시작

    호반그룹 산하 국내 최대 무·배추 거래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는 2025년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아청과 절임배추는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정되면서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공급 중이다. 특화상품으로 선정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물류비 지원을 받아 생산자는 출하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절임배추를 구매할 수 있다. 대아청과는 절임배추 특화상품 판매로 수도권 소비자들의 김장비용을 절감하고 김장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아청과는 이번 거래에 총 1만 박스 규모(10만 포기)의 절임배추를 준비했다.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달 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절임배추 업체 10여 곳과 ‘절임배추 온라인도매시장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대아청과는 매년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특화상품 사업을 계기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새로운 판매 모델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온라인도매시장 판매와 함께 가락시장 내에서도 지난 6일부터 절임배추 공식 판매를 시작해 수도권 김장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대한민국은 철저한 ‘수도권 중심’ 국가다.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기업 본사·대학·의료·문화 인프라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 몰려 있다. 정부가 수십년째 균형발전을 외쳤지만 수도권 쏠림은 멈출 기미가 없다.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교통망 불균형이 언급된다. 특히 철도 인프라 격차를 말하는 목소리가 크다. 비수도권의 철도 접근성은 취약하다. 고속철도(KTX·SRT)는 ‘국가 철도망’이라기보다 ‘수도권 중심 노선’에 가깝다. 비수도권 중소 도시와 주변 지역은 철도망의 그림자로 남아 있다. 경남 서부권이나 전북 내륙, 강원 동해안처럼 산업과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은 철도망 부족으로 발전 기회를 놓치고 있다. 사람과 자본, 정보가 흐르는 균형발전의 혈관, 철도망이 막히면서 지역 소멸은 빨라지고 국가 경쟁력은 악화한다. 비수도권 철도 확충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히 보여 주는 지역이 경남 창원이다. 현재 창원에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한창이다. 핵심은 동대구에서 밀양, 김해 진영, 창원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고속화(설계속도 시속 250㎞급) 사업이다. 총길이는 84.52㎞, 사업비는 2조 9841억원으로 추산된다. 추후 가덕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가덕도 연결도 염두에 뒀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정부가 확정·고시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창원은 철도 교통 불모지로 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비수도권 유일 인구 100만 특례시이자 방위·원자력·첨단기계 산업이 발달한 창원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다. 다만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교통망만큼은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 등 주요 대도시들은 고속철도망을 통해 수도권과 2시간 안팎으로 연결되지만 창원은 여전히 서울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를 그저 ‘이동시간의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 창원은 한때 수출 최전선이었던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지역이다. 지금도 방위산업·원전·기계 분야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허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 낙후로 지역 산업 발전은 제자리걸음이다. 물류비와 이동시간에서 수도권 혹은 비수도권 다른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업은 경쟁력을 잃고 청년은 일자리와 삶의 기회를 찾아 떠나고 있다. 최근 10년간 창원에서 빠져나간 청년층(19~39세)이 4만 5854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다였다는 건 수많은 위기 지표 중 하나에 불과하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혜택은 창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노선은 국가 성장축을 수도권에서 영남권으로 확장하는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이자 대구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과 부산·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하나로 잇는 산업·물류 트라이포트를 완성하는 연결축이다. 영남권 주요 산업 거점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남부 경제권은 대한민국 새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 영남권 물류비 절감과 기업 유치·산업 인력 화보 효과는 물론 창원과 부산·대구를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어 남부 경제권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국정의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균형발전은 선언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창원을 비롯한 남부권이 수도권과 같은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될 때 지역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된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경기 안산시는 2조 3,29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2조 2,598억 원 대비 70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 534억 원, 특별회계는 2,765억 원이다. 안산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와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에도 불구, 미래산업 및 성장 기반 분야와 민생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시정 5대 핵심 목표인 ▲시민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교통환경도시 조성을 중점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민근 시장과 주민 간 현장 대화에서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해 총 249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156억 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 (57억 원) ▲청년 월세 지원(50억 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 원) ▲청년 이사비 지원(4천만 원) 등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다. 첨단혁신도시 조성과 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운영(3억 원)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10억 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개선을 위해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10억 원) ▲안산스마트허브 기술혁신지원(4억 2천만 원) ▲미래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 복지분야에서는 일반회계의 51.35%를 차지하는 1조 54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상 연령 확대에 따른 ▲아동수당(319억 원)을 반영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생계급여(1,222억원) ▲장애인 연금(15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를 신규 지원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강화한다. 미래 교육도시 분야에서는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로진학 상담센터운영(2억 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3억 2천만 원) 지원 등 신규사업 예산을 편성한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신안산선 한양대 출입구 신설(30억 원) ▲GTX-C 상록수역 신설(4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107억 원) ▲어르신 무상 교통비 지원(20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94억 원) 등으로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세입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도 “안산시는 부채를 제로로 유지하면서 중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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