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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 건설보류 안된다(사설)

    서울∼대전구간 고속철도는 예정대로 건설하되 대전∼부산구간의 건설문제를 차기정권에 맡기자는 신한국당의 주장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장이후 정부와 여당,정부내 관련 부처간에 이견이 잇따르고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여당의 대전∼부산간 고속철 건설보류 주장은 몇가지 측면에서 볼 때 이해가 가지 않는다.먼저 서울∼부산간 고속철 건설은 현재 부실 시공문제가 있기는 해도 건설자체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지 오래다.「국민적 합의」를 본 국책사업을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일정구간 건설을 보류하라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로 보인다. 둘째로 만약 서울∼부산간 고속철이 서울∼대전구간 공사로 끝난다면 이 철도건설의 근본적인 목적이 무너지게 된다.그 점에서 이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우리는 생각한다.고속철은 서울∼부산간 여객수송을 전담하는 대신 기존철도 수송능력을 화물로 돌려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3고 요인중의 하나인 물류난을 덜자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 대전∼부산간고속철 건설을 보류,내년도 예산편성에서 이 구간의 부지매입을 비롯한 건설공사자금을 반영치 않는다면 그렇지 않아도 2년간 늦어질 예정인 건설공기가 더욱 늦어질 것이다.그렇게 되면 건설비용이 더 증가,국민부담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공사를 보류해서는 안된다. 또 대전∼부산간 공사를 다음 정권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것은 이 구간을 건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 일으켜 고속철 건설에 대한 혼선과 혼란을 한층 더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건설유보는 국제 계약문제도 있어 간단하게 논의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서울∼부산간을 염두에 두지 않는 고속철 건설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따라서 신한국당은 이 문제를 더이상 거론하지 않기 바란다.
  • 첫선 보인 여 경제대책위

    ◎김중위 의장 중심 원내 경제전문가 15명 가세/금융기관장·민간연과 토론뒤 종합플랜 작성 신한국당이 26일 위기국면에 처한 경제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당내 특별기구로 「경제종합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제반 문제점에 대해 당차원의 경제종합대책을 세워보자는 취지다. 김중위 정책위의장이 위원장을,나오연 제2정조위원장이 간사를 맡았다.위원으로는 차수명(경남 울산남갑) 이명박(서울 종로) 이우재(서울 금천) 서상목(서울 강남갑) 이강두(경남 거창합천) 조진형(인천 부평갑) 노기태(경남 창녕) 김기재(부산 해운대기장을) 이상배(경북 상주) 김호일(경남 마산합포) 김충일(서울 중랑을) 이응선(강원 홍천횡성) 이신항(서울 구로을) 박우병(강원 태백정선) 윤한도(경남 의령함안) 의원 등 원내 경제관련 전문가 15명과 이동호 은행연합회회장(전 내무부장관),황인정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윤영오 여의도연구소장 등 모두 18명이다. 90분동안 진행된 이날 1차 회의에서 대책위는 최근 한보 삼미 등 잇따른 부도사태로인한 자금경색 현상의 타개 방안과 금융실명제 보완책,98년 예산편성지침,향후 경제운용방향 등을 자유토론식으로 중점 논의했다.김정책위의장은 인사말에서 『사안이 대단히 심각하다』면서 『경제위기의 터널을 빠져나갈 때까지 위기 타개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대책위는 27일 금융기관협회장과의 간담회와 4월초 민간연구기관과의 토론회에 이어 당정협의를 거쳐 중·장기대책을 마련할 작정이다. 필요하면 수시로 간담회와 공청회를 열어 물류난과 인건비,금융비용 등에 대한 당안팎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토대로 오는 5월에는 당차원의 경제종합대책이 발표된다.
  • SOC 확충은 경제살리기(사설)

    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사회간접자본(SOC)부문에 세출예산을 중점 배정하기로 한 것은 고비용요인(4고)의 하나인 물류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원은 올해 SOC 등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부문 투자는 과감하게 늘리되 사회복지부분과 경상경비는 대폭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도로·항만·공항·철도 등 SOC투자는 우리경제의 당면과제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동안 예산편성에서 고질적인 개선과제로 되어 있는 경직성 경비를 이번에도 줄이겠다고 하나 과연 예산당국이 앞으로 어떻게 이 경비를 줄여나갈지가 궁금하다.그동안 공무원 정원동결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으나 공무원의 인건비와 국방비 등이 늘어나 경직성 경비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 왔다. 우리나라는 예산대비,실적을 성과기준으로 평가하는 예산관리제도가 없다.정부가 몇년전부터 전년대비,몇%의 예산을 늘리는 방법에서 벗어나 전년예산을 영점으로 돌리는 제로기준예산제도를 도입했지만 과거의 관례를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선진국은 국가전략이라는 거대한 목표아래 과학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뿐아니라 민간기업과 같이 철저한 생산성 개념에 의해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SOC부문에 예산을 집중투자하겠다는 것은 바로 생산성 개념에 입각해서 예산을 배정하겠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또 경제살리기 처방인 「경쟁력 10%이상 높이기」(국가전략)에 부응하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막대한 투자가 예상되는 SOC재원을 예산으로 모두 조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그러므로 현재 각계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SOC 채권발행방안을 좀더 현실성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중부 내륙고속도 9월 착공/여주∼충주·상주∼구미 77㎞

    중부 내륙고속도로(여주∼구미)전체 구간 중 여주∼충주,상주∼구미 구간이 오는 9월 착공된다.또 청주와 상주를 잇ㅒ 고속도로가 신설돼 중부 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물류난 해소와 충북 및 경북북부지역의 개발촉진을 위해 중부 내륙고속도로 가운데 여주∼충주간 40.2㎞와 상주∼구미간 37.2㎞를 9월에 착공,2003년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구간인 충주∼상주(76.8㎞)간은 8천6백28억원의 사업비로 내년에 착공,오는 2003년까지 완공키로 했다.이들 구간은 모두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육철수 기자〉
  • 가덕도 매립·을숙도 관통로/개발사업서 제외 요구

    ◎문체부,환경파괴 우려 문화체육부는 20일 부산시의 가덕도 종합개발사업계획과 관련해 신도시와 공단조성을 위한 가덕도 동북단의 공유수면 매립과 을숙도 관통도로 건설은 철새도래지인 이 지역 생태계에 결정적인 타격을 초래한다며 종합개발계획 구상에서 제외할 것을 부산시등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재위원회 회의와 현지답사 결과 가덕도 동북단의 공유수면을 매립,배후 신도시를 조성하고 녹산 추가공단 조성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및 배후 수송로 건설계획중 을숙도 관통도로 건설이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그러나 해운항만청이 가덕도 북단과 육지 부분 사이의 해역에 조성하려는 「신항만건설계획」에 대해서는 심각한 국가물류난 해소를 위한 국책사업임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성호 기자〉
  • 공단·항만연결 국도 둥 2001년까지 400,9㎞ 건설

    정부는 국가공단과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도로,도시우회도로 등 모두 4백9㎞를 오는 2001년까지 국도로 건설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19일 국가공단과 주요 항만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포승,고대·부곡·석문,군장,광양,포항,온산,구미공단 등 7개 국가공단의 연결도로 2백80.9㎞와 평택·아산·광양항 등 3개 신항만의 연결도로 88㎞를 단계적으로 건설,국도로 승격시키기로 했다.〈육철수 기자〉
  • 중기 기술인력 근소세 감면/박 통산

    ◎대기업 스카우트 막게 30%까지 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이 대기업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기술인력에 대해 근무 연수에 따라 근로소득세를 10∼30%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24일 KBS 정책진단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등 잠재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기업의 물류난 문제와 관련,『물류난은 물동량 증가에 비해 도로 및 항만등의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물류거점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오는 2000년까지 주요 공단지역 등을 중심으로 26개의 공동 집배송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21세기 대비의 경인운하 건설(사설)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운하가 내년에 착공,오는 2000년 개통시킨다는 기본계획이 확정되었다.이 운하건설은 그동안 몇차례 논의되어 왔고 그 때마다 경제성때문에 미뤄져 왔으나 인천항 화물 적체가 심각해지고 육로수송도 한계에 달하고 있어 이제 운하건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 경인운하 건설은 인천 앞바다 신공항건설과 함께 단순히 투자효과만을 기대하는 수익성의 잣대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중국과의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중장기적으로는 북한과의 물자 교류도 예상되는 만큼 경인운하는 21세기 서해안시대에 대비하는 사회간접자본 투자라는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현재도 경인간 화물수송은 도로체증과 철도수송의 한계 등으로 큰 곤란을 겪고 있으며 인천항의 화물적체는 최악의 상태다.수도권의 물류난과 교통난은 국가경제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량 운송을 가능케 하는 운하의 건설이 불가피한 시점에 이르렀다. 기본계획안은 19㎞ 운하의 서해안과 한강양쪽에 50만∼60만평 규모의 서해터미널·서울터미널 등 대형 화물터미널이 설치되고 운하 양안에는 왕복 4차선의 화물전용도로가 조성돼 컨테이너·철재·시멘트·바다모래 등 연간 4천6백만t의 화물을 처리한다는 것이다.10t 화물트럭 1천만대가 서울과 인천간을 오가는 수송능력을 확보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수운의 장점이 매력적이다. 기본안을 마련한 해운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1조원이 넘는 투자비의 민자유치도 별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운하건설의 전망이 밝다.화물터미널·물류단지 등 육해상 운송권의 확보를 위해 각 기업들이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경인운하 건설은 수도권 물류난을 시급히 해소하고 북방교역의 거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이고도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투자라고 하겠다.특히 서울시가 현재 검토중인 한강 주운 계획과도 연계시켜 종합적인 운하운송체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 물류난 해소 위한 종합대책(사설)

    청와대의 국가경쟁력강화 기획단이 15일 발표한 「유통단지 건설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은 우리 경제현실에서 발등의 불이 되고 있는 물류난을 시급히 해결,차질없는 성장을 추진하려는 강한 정책의지를 담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국내기업의 물류비용이 매출액의 17%로 이미 경쟁국의 2∼3배 수준에 이르렀고 교통체증으로 길에 버리는 돈이 연간 8조원을 넘는 상황에 비춰볼 때 비록 뒤늦은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나 대책내용들이 지금까지 볼수 없던 획기적인 것이어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해주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유통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취득·등록세 전액면제와 재산·종합토지세 5년간 50%감면을 비롯,세제 금융지원에서 행정규제완화에 이르기까지 동원가능한 지원대책을 거의 갖춘 것으로 볼수 있다.정부는 또 이러한 민간의 유통단지개발과 별도로 도로·용수·철도 등 물류 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모두 2조4천억원의 재정자금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이에따라 21세기를 맞는 시점에서 국내에는 화물집배송단지 21곳을 비롯해 모두 1백30여개의 각종 대형유통단지가 추가 건설됨으로써 화물운송의 효율화를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무엇보다 부동산투기의 부작용을 철저히 예방하는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특히 대기업이 유통산업육성을 빌미로 투기를 자행하지 못하게끔 감독업무를 강화토록 촉구한다. 또 단순히 유통시설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말고 전체 물류체계개선을 위한 근본대책마련과 함께 물류관련 전문인력 양성계획도 중장기적 안목에서 꾸준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자연녹지등에 공산품 보관창고건립을 허용하는데 따른 환경파괴 가능성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밖에 물류난을 가중시키는 전체교통난의 해소를 위한 별도대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원활한 물류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 물류시설용 부동산 취득/10대 그룹 자구 의무 면제

    ◎유통단지 건설촉진 대책/토지수용 요건 완화/생산녹지내 공산품 창고 허용/유통단지 개발·입주업체 세금 감면 다음 달부터 10대 그룹들은 집배송 단지나 창고,화물터미널 부지 등 물류시설용 부동산을 자유롭게 취득할 수 있다.내년부터는 논·밭 등 생산녹지에도 공산품창고의 건설이 허용된다.물류시설 지원에 2000년까지 2조4천억원이 투입되며,유통단지 개발사업자와 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청와대 국가경쟁력 강화기획단과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건설교통부는 15일 물류난 완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유통단지 건설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대책은 6월 중 여신관리 시행세칙을 고쳐 10대 그룹 소속기업이 유통단지 건설을 위해 부동산을 살 때 「취득분 만큼 부동산을 처분해야 하는 등의 자구노력」 의무를 면제하고 농축수산물에 한해 허용하던 생산녹지에서의 창고건설을 공산품까지 확대했다.유통단지 개발사업자와 입주업체에 대해 공업단지 수준으로 지원,▲유통단지 개발사업자에는 취득세와 등록세의전액 면제 및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50% 감면 ▲입주업체에는 취득세와 등록세의 전액 감면 및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5년간 50%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유통단지의 토지수용 조건도 완화,사업대상 토지의 「3분의 2이상」 매입하면 수용권을 발동할 수 있게 했다.지금은 이 조건 외에 수용대상 토지소유자의 절반 및 건물소유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유통단지 개발사업자가 단지를 분양할 때 양도세 성격의 특별부가세를 50% 감면하고 유통단지의 토지에 대한 종합토지세 과세방법을 「종합합산」에서 특수용도의 토지를 모아 합산하는 「별도 합산」으로 완화했다.물류자동화와 표준화 설비투자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새로 조성하는 공단내의 화물터미널 등 유통시설 부지를 공장용지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한다. 중소기업의 공동 유통시설용 토지에 대한 농지 전용부담금의 감면을 검토하고 유통단지에도 영업용 보세구역을 설치한다.유통단지를 관할하는 내륙지역 세관을 특정물품의 통관지세관으로 지정하고,유통단지 내에 동물검역 시행장도 지정한다.정부 당국자는 『이 대책으로 2003년까지 집배송단지 21개(4개 건설 중)를 비롯,복합화물터미널 10개(2개 건설 중),일반화물터미널 50개,중소기업 공동 유통시설 40개가 추가로 건설되고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화물운송 교통량이 지금보다 3분의 1로 줄어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배송단지 새달 첫 개방/용인에 4만평 규모 유통업계 공동설립/입고서 출고까지 자동화… 물류 혁신 기대 각종 화물을 공동으로 보관·수송하는 첨단 물류체계인 대규모 집배송 단지가 국내 처음으로 다음 달 초순 수도권에 개장된다.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경부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이 집배송단지는 4만 2천평 규모의 대형창고로 입고·보관·선별·출고의 모든 과정이 부가가지통신망(VAN)에 의해 자동 처리된다.식품·음료·잡화류 등 3천여종의 품목을 취급하며,가로·세로·높이 50㎝짜리 박스 20만개의 동시 보관·처리 능력을 갖췄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통체계는 각 제조업체와 대리점,도·산매상,수입상이 각각 트럭과차고를 갖추고 자기 화물을 스스로 처리하는 화물자가처리 시스템이다.공동처리 시스템인 집배송단지가 개장되면 제조·유통업체는 보관·운송설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사회 전체적으로도 대량운송과 화물 적재효율의 향상을 통해 차량 운행 횟수를 지금의 3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물류 혁신과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 단지는 대형 백화점과 유통 전문업체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주)한국물류가 운영을 맡게 되며,모두 9백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 경부고속도 서울∼대전 화물차 전용차선제 실시

    ◎정부,물류난 해소방안 마련/과적측정 출발때 한번만/「통행제한 교량지도」 배표 서울∼대전간 경부고속도로에 화물차전용 차선제가 도입되고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료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화물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다리 등을 표시한 「중량화물 운송지도」가 제작돼 운송업계에 배포되며,중량화물 차량은 출발지에서 계근해 받은 계근필증으로 도착지까지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성수대교 붕괴 이후 과적차량에 대한 단속강화로 산업계의 운송난이 심해지자 이같은 내용의 물류난 해소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오는 21일 국무총리가 대통령에게 보고,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한국건설기계공업회 등 12개 단체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과적차량 근절대책 회의」를 갖고 업계 차원의 물류난 해소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중량화물 차량이 운행 중 수시로 과적계측을 받아야 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최초 계측결과에 따라 필증을 발급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에들어갔다.또 건설부 및 교통부와 협의해 전국의 주요 교량과 도로의 통과 하중치를 표시한 「중량화물 운송지도」를 제작·공급함으로써 운송업계의 사전운송 계획수립을 돕기로 했다. 운송비의 절감을 위해 화물차전용 차선제를 도입키로 하고 시행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부처간 협의를 통해 곧 결정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수출입 상품을 실은 컨테이너의 교량 통행이 불가능해짐으로써 적기선적과 수출용 원자재의 확보,시설재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기업의 물류 원활화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과적차량 근절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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