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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금융시장 패닉] ‘버냉키 입’ 여진… 국내 주가·환율·금리 이틀째 ‘트리플 약세’

    [세계 금융시장 패닉] ‘버냉키 입’ 여진… 국내 주가·환율·금리 이틀째 ‘트리플 약세’

    ‘버냉키 쇼크’로 세계 금융시장이 이틀째 패닉 상태에 빠졌다. 국내 금융시장은 이틀 연속 주가 하락, 원화와 채권 값 하락(환율과 채권금리 상승)의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2.34% 폭락한 1만 4758.32로 장을 마감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만 5000선에서 밀려났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증시의 지수 역시 하루 낙폭(-2.98~-3.66%)으로는 1년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타이완 자취안 지수도 전일 대비 1.34%,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홍콩 항셍 지수는 0.59% 각각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홀로 전일 대비 1.66%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 하락한 1822.8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도 8009억원어치를 팔아 1800선이 깨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졌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하면서 1800선을 지켜냈다. 외국인들이 20일과 21일 판 금액은 1조 2588억원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이미 지난달 말부터 자금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19일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돼 투자자들이 과잉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0원 오른 1154.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나마 오후 들어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왔지만 오름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분간 아시아 시장에 대한 불안이 환율 상승 압력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0% 포인트 올라 연 3.04%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를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11일(연 3.19%)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달러가 미국으로 돌아갈 시간표가 나오면서 국제 원자재값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하루 동안 6% 폭락해 온스당 1286.2달러를 기록했다.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원유 값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날보다 2.9%(2.84달러) 빠진 배럴당 95.4달러를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조만간 사법처리

    ‘갑을 논란’을 촉발시킨 남양유업의 물량 밀어내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양유업 김웅 대표와 홍원식 회장에 대해 조만간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대표와 홍 회장이 물품강매 등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지난 17일 김 대표를 부른 데 이어 19일 홍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홍 회장 등을 상대로 본사 차원에서 각 영업지점에 물량 밀어내기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시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검찰 수사는 현재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저지른 물품 강매와 금품 상납 강요 등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사실은 이미 특정됐고 공모 관계나 지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불렀다”면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홍 회장과 김 대표를 추가로 소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회장 등은 “자체적인 진상조사를 해 보니 일부 그런 관행이 있었던 것 같지만 우리는 정말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물품 강매 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죄를, 금품 상납 부분에 대해서는 공갈죄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앞서 남양유업 피해대리점협의회는 지난 4월 홍 회장과 김 대표 등 임직원 10명을 공갈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들은 남양유업 영업사원들이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51회에 걸쳐 인터넷 발주 전산 프로그램 데이터를 조작, 주문량의 두세 배에 이르는 물건을 대리점에 떠넘기고 떡값 등 각종 명목의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6일 남양유업 본사와 지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고소인 및 피고소인들을 모두 불러 조사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적용 법 조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속 여부 등에 대한 결정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올해 주택 37만 가구 공급

    올해 주택 37만 가구 공급

    올해 주택 공급(인허가 기준) 물량이 37만 가구로 결정됐다. 지난해 공급 실적(58만 7000가구)보다 37% 감소했고, 정부가 주택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주택종합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수도권이 20만 가구로 지난해(26만 9000가구)보다 25.6% 줄어든다. 지방은 17만 가구로 지난해(31만 8000가구)보다 46.5% 감소한다. 공공과 민간 공급 물량은 공공주택이 5만 6000가구(민간 공공임대 1만 가구 제외)로 지난해 8만 4000가구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 민간주택은 31만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주택은 30만 2000가구로 지난해(52만 7000가구)보다 42.7% 감소한 반면 임대주택은 6만 8000가구로 지난해(6만 가구)보다 13.3% 늘어난다. 이 가운데 지난해 5만 2000가구에 이르던 공공분양주택 물량은 1만 가구로 80.8%나 줄어든다.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 시범 지구 7곳의 1만 가구를 포함해 4만 6000가구가 공급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연간 주택수요 39만~40만 가구 예측

    정부가 20일 주택 공급계획 물량을 줄인 것은 장기주택종합계획을 짜본 결과 연간 잠정 주택수요가 지난해 43만 가구보다 적은 39만~40만 가구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산정한 올해 신규 주택 수요는 가구 요인 19만 가구, 소득 요인 11만 5000가구, 주택 멸실요인 6만 5000가구 등이다. 신규 주택 수요 감소를 불러온 가장 큰 요인은 소득 감소.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경제성장률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한 것이다. 국토부는 경제성장률이 3% 초반만 유지돼도 연간 40만 가구 이상의 신규 주택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한국은행이 전망한 경제성장률은 2.6%이다. 주택보급률도 감안했다. 지난해 주택보급률은 102.7%로 서울을 뺀 전국이 100%를 넘어섰다. 주택의 절대적 양적 부족 문제가 완화됐기 때문에 자칫 공급 초과로 인한 시장붕괴를 정부가 나서서 막겠다는 의지도 들어 있다. 그러나 국토부의 공급계획은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에 불과하다.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주택 물량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정부가 내놓은 공급계획 물량은 45만 1000가구였으나 실제 공급 물량은 58만 7000가구에 이르렀다. 특히 민간 주택은 29만 9000가구 계획에 50만 3000가구가 공급됐다. 지난해 민간 주택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12만 가구에 이르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집중 인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축소하기 위해 지원자금 이자를 연 2%에서 4%로 올리고, 주차장 건설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공급량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분야는 공공주택. 이에 따라 경기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가구수를 당초 계획 대비 절반 가까이 축소할 계획이다.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청약 물량은 당초 1만 6000가구에서 8000가구로 축소한다. 올해 공공 분양주택 물량은 1만 가구 이내로 축소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투명한 녹색 ‘비취 팔찌’ 무려 66억원 낙찰

    투명한 녹색 ‘비취 팔찌’ 무려 66억원 낙찰

    투명한 녹색의 비치 팔찌 한쌍이 우리돈으로 무려 66억원에 팔렸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텐쳉 국제 경매에서 지름 2인치 크기의 비치 팔찌 한쌍이 무려 4,550만 홍콩 달러에 낙찰됐다.    이 팔찌의 원석은 제이다이트(jadeite)로 불리는 경옥(硬玉)으로 국내에서는 비취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취의 주산지는 미얀마로 이날 경매에 출품된 팔찌 역시 이곳에서 발굴한 원석을 가공한 것이다. 경매를 주관한 엘렌 신은 “이 비취 팔찌는 99%의 순도로 최고 품질”이라면서 “제이다이트의 공급 물량이 줄어 가격이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팔찌는 경매 전 부터 경매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낙찰자는 전화를 통해 입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들어 제이다이트는 다이아몬드와 금과 더불어 부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산지인 미얀마 광산의 제이다이트가 고갈돼 가치가 최근 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부·지자체 대당 1300만원 지원… 지역 시세 따라 보상

    정부·지자체 대당 1300만원 지원… 지역 시세 따라 보상

    택시 감차는 주로 개인택시에 해당한다. 전국에 운행되는 택시는 26만여대. 이 중 개인택시가 16만여대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먹구구식으로 선심성 면허를 내주는 바람에 과잉 공급됐고, 이는 택시업계 경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중앙정부가 택시업무를 지자체에 넘기고 뒷짐만 지고 있었던 것도 공급 초과를 부추겼다. 감차 규모는 정확한 실태 조사를 거쳐 확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적으로 과잉 공급된 택시가 2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과잉 공급 대수가 5만여대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는 내년 6월까지 사업 구역별 실태 조사와 감차 계획을 마련하고 7월부터 감차 및 보상금 지급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개인택시에 대해 양도·양수 3회 제한과 70세 이상 고령자 운전 적성 정밀검사 실시로 감차를 유도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개인택시업계는 재산권 침해와 직업 선택의 자유 제한을 이유로 당초 정부안에 반대했고 대신 자체 부담금과 정부·지자체 공동 재원으로 감차를 추진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고 국토부가 설명했다. 개인택시 감차 보상은 지역별 시세(프리미엄)를 따져 정한다. 법인택시도 감차할 경우 시가로 보상한다. 개인택시 프리미엄은 총량 초과 물량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형성됐다. 예를 들어 서울은 대당 7000만~75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가장 비싼 지역은 충남 천안으로 프리미엄이 대당 1억 2000만원 정도에 이른다. 법인택시 프리미엄은 전국 평균 3200만원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내놓는 감차 비용은 대당 1300만원이다. 정부가 390만원, 지자체가 91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업계 스스로 부담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개인택시 사업자가 유류보조금을 갹출해 보상 재원을 마련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유류보조금은 운행 거리에 따라 지원하는데 택시 한대당 연평균 140만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택시 감차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핵심 내용인 감차 방안과 운송 비용 전가 금지 규정을 놓고 업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상비를 둘러싼 이견도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택시가 과잉 상태인 것은 사실이지만 택시가 줄어들면 택시 잡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85㎡ 공공아파트 ‘귀하신 몸’ 됐네

    ‘85㎡ 공공분양 아파트 마지막 물량을 잡아라.’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85㎡짜리 공공분양 아파트가 ‘귀하신 몸’이 됐다. 앞으로 공공분양주택은 60㎡ 이하 소형주택으로만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서민들의 부담을 감안, 공공분양 주택은 60㎡ 이하 소형으로만 공급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국민주택(85㎡) 규모 이하로 건설, 중형 아파트 공급도 가능했다. 이를 반영, 지난 12일 실시된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LH 아파트 청약에서는 청약 경쟁이 뜨거웠다. 청약접수 결과 74㎡, 84㎡에서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84㎡ 아파트 청약 결과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가 공급하는 중형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85㎡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중형 아파트 청약을 노린 수요자라면 과감히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H는 이달 수원 권선구 세류지구에서 107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627가구는 85㎡짜리다. 수원지역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수원역에서 가깝다. 8월에는 인천 가정지구에서 1243가구를 분양하면서 85㎡아파트 430가구를 내놓는다. 세종시에서도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이 재개된다. 1, 2단계 공급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1생활권과 1-3생활권의 2개 블록에서 60~85㎡ 2605가구가 나온다. 정부청사와 가깝고 공주로 연결되는 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LH뿐만 아니라 서울시 SH공사나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도 85㎡ 이하 건설 의무화의 적용을 받는다. SH공사는 다음 달과 10월 세곡2지구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다. 두 차례에 걸쳐 84㎡ 아파트 703가구를 분양한다. 강남의 마지막 보금자리인 동시에 중대형 아파트 마지막 물량이라서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서부권에서는 강서 마곡지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800여 가구가 분양되는데 이 중 1510가구가 84㎡짜리 아파트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진건보금자리지구에 5800여 가구를 연차적으로 공급하면서 85㎡ 아파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마약 유통 경유지로 떠오른 인천공항… 세관 현장 가보니

    마약 유통 경유지로 떠오른 인천공항… 세관 현장 가보니

    #사례1 최근 구속된 범(汎)현대가 3세 정모(28)씨와 인천지검이 수사 중인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28)씨는 미군 군사우편물로 인천공항 세관을 통과해 밀반입된 대마초를 구입해 피웠다. 이들은 지난해 미군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M(23) 상병이 국제택배로 받은 대마초를 브로커에게서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례2 지난 4월 국제마약조직이 인천에 마약공장을 차린 뒤 필로폰을 제조해 국외로 밀반출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공장에서 7∼10㎏ 규모의 마약을 제조했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다섯 차례나 마약을 밀반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몸에 마약을 숨겨 밀반출했고 국제우편으로도 발송한 것 같다”고 했다. 인천공항이 마약 밀수업자들의 새로운 유통 경유지로 떠오르면서 올 1~5월 인천지역 필로폰 압류량(12.752㎏)이 지난해 전체 압류량(12.573㎏)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마약 밀반입의 급증은 환승지인 인천공항이 마약 통행의 주요 경유지가 된 탓”이라면서 “한국이 2000년부터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돼 공항 검색과 통관 절차가 다른 나라보다 까다롭지 않다는 점을 밀수업자들이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단속을 강화해야 할 인천공항 세관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 마약 단속이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천공항 세관 내 마약 밀반입과 반출의 새로운 루트로 여겨지는 미군 군사우편물은 고작 세관 직원 5명이 검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으로 입·출국하는 미군은 아예 세관 검사에서 제외된다. 세관 직원은 “걸러내지 못하고 경유하거나, 재벌가의 자제가 피운 대마초처럼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이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언제 사건이 터질지 몰라 불안하다”고 압박감을 호소했다. 14일 찾은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에는 1100m 규모의 컨베이어벨트와 12대의 엑스레이 검색대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각국에서 들어온 우편물들이 엑스레이 검색대로 쏟아졌고 모니터를 바라보던 세관 직원은 주소가 불분명하거나 발송지가 수상한 물건에 형광 스티커를 붙였다. 마약 탐지견도 투입됐다. 한편에서는 세관 직원들이 형광 스티커가 붙은 소포 포장을 칼로 뜯어냈다. 작은 약통에 담긴 알약을 살펴보던 한 직원은 마약을 탐지하는 이온스캐너에 알약을 넣고 진위를 확인하기도 했다. 세관 관계자는 “하루 평균 12만 9100건의 물량을 60여명의 세관 직원들이 24시간 들여다본다”면서 “물건을 타기팅해서 검사하고 있지만 정밀 검사는 전체 2%대에 불과해 솔직히 걸러내지 못할까 봐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세관 직원도 “사람은 적고 처리해야 할 물건은 많다 보니 화장실도 자주 못 간다”면서 “인력 충원은 10년째 감감무소식이어서 세관에 큰 구멍이라도 나 윗분들이 충원 필요성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황당한 생각을 할 정도”라고 호소했다. 실제 인천공항 세관은 지난 11년간 업무량이 많게는 507%가량(특송물품 건수 기준) 급증했지만 충원 인력은 5명에 불과했다. 2004년에는 24시간 수출·입 통관 체계로 전환돼 2교대 야간 근무까지 더해졌다. 입국장과 수하물 검사 업무도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입·출국 검사 비율은 2001년 5%대에서 지난해는 2.6%로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기고] 우리 사회기반산업에 대한 편견과 진실/장연수 동국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기고] 우리 사회기반산업에 대한 편견과 진실/장연수 동국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우리는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사회통합의 저해와 장기적인 국가성장동력의 손실을 걱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국민행복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예측경제성장률을 3.2%로 낮춘 가운데 정부에서는 2%대 성장률이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장잠재력을 유지할 수 있는 묘책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정치사회적으로 건설분야에 대한 편향된 시각의 영향으로 정부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는 수년 동안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철도와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토목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투입 감소는 건설산업의 후퇴를 가져왔다. 지난해 이후 건설 설계에 주력하는 국내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회사들은 수년 전에 비해 30% 이상의 대규모 인력 감축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인력 구조조정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국내 건설기술수준 5위 이내의 A 건설사의 예를 들면 금년 예측 토목 수주물량은 해외 6조원, 국내 1조원으로 국내 수주량을 예년에 비해 60%가량 축소해 계획하고 있다. 작금의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국가기간시설물에 대한 투자 축소는 건설산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경기 축소로 이어져 국가경제의 저성장 구조를 고착화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회기반산업에 대한 국내의 부족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건설산업 종사자들은 대규모 건설사와 엔지니어링회사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고부가가치의 건설프로젝트 수주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설계 및 시공능력을 향상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자연재해를 줄이기 위한 투자, 수도권을 비롯한 도시를 대심도 광역급행철도(GTX)로 연결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서민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투자, 풍력과 지열 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시설물에 대한 투자 등 우리사회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투자를 국가가 일으켜 줄 필요가 있다. 우리의 건설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경부고속도로·KTX·인천국제공항 등 경제부흥을 일으키고,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사회간섭자본 시설을 구축하며, 우리나라를 1960~1970년대 빈곤국가에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키는 데 초석이 되었다. 그럼에도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토건산업이라는 명칭으로 건설산업을 비하하며 국가의 잠재적인 경제성장 동력산업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동안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개발과 예산집행 사례가 다수 있어 국민들에게 불신을 주고 여론의 압박으로 투자가 축소된 측면이 있었다. 국내경기의 활성화에 파급력이 큰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정부 투자는 명품국가시설물 설계·시공 경험을 배양,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건설경쟁력을 키워 그 기술을 수출하려는 건설기술자의 의지와 노력을 다시금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장려해 줄 것을 기대한다.
  • 新고급주거타운, ‘인왕산2차 아이파크’가 뜬다

    新고급주거타운, ‘인왕산2차 아이파크’가 뜬다

    서울의 ‘문화중심지’ 종로서 프리미엄 라이프 누릴 수 있어 문화중심지로 이름 높은 지역들이 고급 프리미엄을 갖춘 주거환경으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 및 공연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중심지는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여유로운 삶을 살면서 지식과 교양을 넓히기 원하는 이들이 유입됨으로 고급 주거타운에 살고 있다는 이미지를 가져온다. 이에 문화중심지에 있는 단지들은 살기 좋은 곳으로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종로구 사직동과 내수동 일대는 종로구 평균 매매가보다 50% 가까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3년 6월 14일 기준 종로구 사직동 평균 매매가는 3.3㎡당 2,201만 원으로 종로구 매매가인 1,481만 원보다 720만 원 더 높게 나타났다. 내수동 역시 평균 매매가는 3.3㎡당 2,174만 원으로 종로구 매매가보다 693만 원 더 높게 드러났다. 최근에는 인왕산과 인접해 있는 무악동도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인기를 끌면서 이곳에 분양예정인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 무악 연립 2구역을 재건축한 ‘인왕산2차 아이파크’가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서울의 문화중심지 종로구에 위치해 인근으로 경복궁, 경희궁,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갤러리 등의 문화시설이 풍부하다. 인왕산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15~17층, 5개 동 전용면적 84, 112㎡로 총 167가구 규모이다. 일반물량 108가구 중 80가구는 4·1대책의 수혜를 받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서울의 명산인 인왕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 있으며 단지와 등산로가 연결돼 있다. 인근으로는 안산 및 독립공원 등이 위치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112㎡로 두 가지로 나오지만, 타입은 총 19가지로 구성된다. 일부 저층 세대에 테라스 하우스 특화 평면을 마련했다. 3~4bay 설계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신평면을 구성했다. 거실과 주방구조 및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했다. 주변 교통망으로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통일로, 사직로가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다. 기업, 관공서, 신문사, 금융권 등 광화문~시청 간 중심업무지역이 2Km 내 있어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하나로마트, 신촌현대백화점, 이진아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독립문초등학교, 대신중교, 한성과학고, 이대부고, 연세대, 이대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있으며 특히 2008년 입주한 810가구 규모의 ‘인왕산1차 아이파크’가 인접해 있어 총 977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02-6421-89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기업 “광고 일감 나눈다”… 업계는 “글쎄”

    대기업 “광고 일감 나눈다”… 업계는 “글쎄”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 대해 정부가 규제의 칼을 들 조짐을 보이면서 주요 대기업이 계열사에 맡겼던 광고들을 재빠르게 외부로 개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 달 삼성생명, 삼성화재 광고를 시작으로 계열사 광고 발주 때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금융 계열사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 계열사들도 차례대로 광고에 경쟁 PT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까지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맡아 온 삼성 관련 광고 물량 중 상당 부분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해 외부 광고회사에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는 이달로 예정된 ‘2014년형 쏘나타 프로모션’ 행사를 문화·콘텐츠 대행업체인 중소기업 무한상상에 맡겼다. 이전까지 현대차의 모든 광고와 프로모션 행사는 계열사인 이노션이 전담해 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5년 만에 외부 광고회사가 제작한 TV 광고를 내보냈다. 2008년 SK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SK플래닛이 설립된 이후 계열사들의 광고를 도맡아 오던 관행이 깨진 것이다. 국내 대기업 계열 광고사는 대주주 또는 계열사 지분이 전체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 계열 이노션은 정몽구 회장 부자 등 총수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 계열의 대홍기획은 롯데쇼핑 등 계열사 지분이 90%에 이른다. 이런 이유로 광고계에서 일감 몰아주기는 관행이었다. ‘경제민주화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지난해 삼성, 현대차, LG, SK 등 주요 그룹은 광고를 포함한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 거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내부거래위원회도 설치했다. 하지만 ‘광고계 속 갑의 횡포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지난달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 제일기획과 대홍기획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계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앞서 말한 대로 대기업의 지분이 워낙 높아 당장 광고 계열사를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 제일기획을 제외하면 대기업 계열 광고사는 대부분 비상장사다. 광고사 수입 대부분이 총수 일가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구조다. 아무리 불경기가 와도 대기업이 광고 계열사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한 중소 광고업체 사장은 “시장 전체가 한꺼번에 변할 것이라고는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적어도 실력 있는 젊은 업체들에 먹고살 것은 남겨두는 미덕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4.1 부동산대책 효과 하반기 본격화한다”

    4·1 부동산종합대책의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주택종합대책 추진현황 및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 4월과 5월의 주택 거래량과 가격 등의 지표로 볼 때 4·1 대책이 시장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대책발표 전인 1~3월 14만1000건으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가장 적었다. 작년보다는 6.9% 감소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4월 거래량은 8만건으로 1년 전보다 17.5%, 한 달 전보다 19.3% 늘었다. 특히 오랫동안 부진했던 수도권 거래는 28.6% 늘어 지방(10.7%)에 비해 증가 폭이 컸다. 양도세 감면을 위한 1세대1주택자 확인서 신청 건수는 5월초 주간 500건대에서 5월말 2000건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이후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주택도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가격은 대책 발표 직후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바뀌었다.지방은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가격 상승률은 5월 중순 이후 주춤하는 모습이다. 3개월후 시장 전망을 볼 수 있는 수도권 주택매매시장의 전망지수는 3월 95.6에서 4월 112.7로 큰폭으로 뛰었다. 그러나 유럽의 경제 회복 지연, 미국 등 주요국 양적완화 리스크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장기적으로 인구·가구 증가세 둔화,내 집 마련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이 향후 시장 회복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이에따라 4·1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시장의 신뢰를 쌓으면서 매수심리 회복을 유도할 방침이다. 주택 공급물량 조절, 생애최초 구입자 지원확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시장여건 개선과 분양가 상한제·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과도한 규제 합리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마포·용인·김포… ‘위례’ 안 부럽네

    서울 마포·용인·김포… ‘위례’ 안 부럽네

    상반기 분양 시장의 최대 이슈로 평가받는 위례 신도시에 맞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대규모 단지를 앞세운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초 몸을 움츠렸던 대형 건설사들이 6월 분양을 서두르며 승부수를 띄우는 모양새다. 이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이달 말 종료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새달부터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아질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달아오른 6월 분양시장의 ‘빅매치’ 지역을 꼽아 봤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 분양 시장의 유망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달 일반분양 예정인 전국 4만 3245가구 가운데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11곳의 3592가구, 경기 19곳 1만 6346가구, 인천 3곳 2434가구 등이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장은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등 주로 서북부 지역에 몰려 있다. 마포 일대는 기존 서울지하철 2·5·6호선 이외에 최근 경의선 복선전철, 공항철도 등이 확충되면서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졌다. GS건설은 현재 마포로1-55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 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총 288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760만원가량이다. GS건설은 공덕파크 자이에 이어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자이’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164가구로 이 가운데 2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현석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마포구 내 일반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게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14㎡ 총 773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67가구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는 구립어린이집이 하반기에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오랜만에 분양 소식을 전해 왔다. 이 지역은 2000년대 중반 주택시장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섰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기도 했다. GS건설은 수지구 신봉지구에 전용면적 78~102㎡형 445가구짜리 ‘광교산 자이’를 내놓는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주택형을 구성했다. 전 가구의 분양가가 6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4·1 부동산 대책’으로 향후 5년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대로 2008년과 2010년에 공급한 신봉동·성복동의 최초 분양가(3.3㎡당 1300만~1500만원대)보다 싸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기흥구에 ‘기흥 더샵 프라임뷰’(용인 신갈 주공 재건축아파트)를 지난 7일부터 선착순(계약금 1000만원) 분양하고 있다.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지하 3층, 지상 23~26층 8개 동 규모에 총 61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8㎡ 1가구 ▲84㎡ 46가구 ▲116㎡ 50가구 등으로 총 97가구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신갈지구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생애최초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세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가 들어서는 김포 풍무지구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이달 중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총 5000여 가구 중 1차로 공급될 물량은 23개 동, 전용 59~111㎡ 27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은 약 90%에 달한다. 특히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로, 220명 이상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숙명여대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정부 공적자금 회수 속도전… 대우조선도 판다

    정부 공적자금 회수 속도전… 대우조선도 판다

    정부가 4년여 만에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재개한다. 우리금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의 정부 소유 주식 처분에도 최대한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정권 초기에 서둘러 결판을 내지 않으면 또다시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주식을 팔아 생기는 돈을 박근혜 정부 공약 이행의 ‘실탄’(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목적도 강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대우조선 지분 3280여만주(17.15%)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파는 방안이 유력하다. 블록딜은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 놓고 일정 지분을 묶어 일괄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분(31.3%)을 묶어 경영권까지 통째로 얹어 파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9일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해 투자기관에 제안 요청서를 돌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다음 달 중 매각 주간사를 정하고 대우조선 지분 매각을 위한 시기와 조건을 연내에 결정할 방침이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시한이 만료되자 보유 중이던 19.1%의 대우조선 지분 중 17.15%를 금융위에 넘겼다. 정부는 4년 전에도 대우조선을 매각하려고 했다. 2008년 11월 6조원의 대금을 제시한 한화그룹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인수를 포기했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을 ‘알짜매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42억 80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해 국내 조선업계 수주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런 조치들을 통해 공적자금을 서둘러 회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부실자산 정리는 가격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속도’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박근혜 정부가 선정한 140개 국정과제(공약) 재원 확보라는 현실적인 필요성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까지 공약 이행을 위해 135조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과 KAI 등 2개 기업 매각을 통해서만 최소 7조원 이상의 공적자금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우리금융과 KAI 등의 민영화를 추진하다 실패한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공적자금 회수를 향한 정부의 의지는 강하지만 실제 정부 뜻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대우조선은 조선·해운업 경기가 바닥인 상황이어서 시장이 얼마나 크게 관심을 둘지 미지수다. 특히 STX조선 등 같은 업종 내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도중이어서 매각 추진의 시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도 워낙 큰 매물이라 매각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란 게 시장의 평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인왕산 2차 아이파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종로구 무악동 71-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인왕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무악 연립2차를 재건축한 ‘인왕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17층, 전용면적 84∼112㎡, 5개동 167가구 규모이다. 일반물량 108가구 중 80가구는 4·1대책 수혜 대상인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인왕산, 서대문 독립공원이 위치하며 도보로 5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있다.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각종 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신촌 현대백화점, 하나로마트,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02)6421-8900. 일산 요진 와이시티 2404가구 요진건설산업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6만 6039㎡ 부지에 주택과 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 내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59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244㎡ 24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60% 이상이고 전용 156∼244㎡ 2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최고 50층 높이에서 한강·서해안·북한산 등을 조망할 수 있게 전 가구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2면 개방형 와이드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1300만원 후반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1588-1121. 96개 점포 구성 ‘BIFC몰’ 부산국제금융센터(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는 1단계 첫 상업시설인 ‘BIFC몰’을 분양한다. BIFC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대 10만 2352㎡ 부지 위에 조성되는 해양 파생특화 금융중심지이다. 지하1층∼지상3층, 1개동, 연면적 1만 6512㎡ 규모로 총 96개 점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문전역에서 선큰(sunken·주변보다 낮게 설계된 구조)출입구를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서면 상권과 금융 관련 오피스 밀집지역인 범내골상권과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이 대표 주간사를 맡고 있으며 201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051)913-7700.
  • 리모델링 수직증축 아파트 투자, 4가지를 따져라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방침이 나오면서 오래된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는 물론 15년 이상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재건축사업 대신 리모델링 수직증축으로 눈을 돌리는 단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든 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혜 대상은 아니다. 투자 유망 리모델링 단지의 조건은 ▲일반분양 물량 많은 곳 ▲집값 비싼 곳 ▲사업추진 빠른 곳 ▲15층 이상 아파트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사업과 달리 가구 수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재건축은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뼈대를 유지한 채 일부 가구 수를 늘리거나 면적을 넓히는 사업이라서 주민 부담이 크다.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를 골라야 한다. 일반 분양물량 증가는 15층 이상 단지가 유리하다. 14층 이하 아파트는 건물이 받는 하중을 감안, 최대 2개 층만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이 적게 나온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값이 비싼 동네를 찾아야 한다. 리모델링 공사비(건축비)는 서울-지방, 도심-변두리 간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시세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같은 사업비를 투자해 리모델링을 해도 일반분양 물량이 많고, 집값이 비싼 곳에서는 조합 수익금이 많아 조합원 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일반분양 물량이 같아도 지역별로 분양가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단지 규모가 비슷한 서울 강남 개포동 대치아파트(1753가구)와 경기 수원시 정자동 동신2차아파트를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난다. 부동산 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구 수가 15% 늘어난다고 했을 때 대치 아파트는 263가구, 동신2차 아파트는 299가구가 증가한다. 반면 단순 수익금(일반분양 가구 수×분양 가격)은 가구 수가 약간 적은 대치아파트(1012억 50만원)가 동신2차 아파트(447억 3248만원)보다 2배 이상 많다. 대치아파트 주민들은 동신2차 아파트 주민들보다 가구당 부담이 2배 이상 줄어든다는 의미다. 사업추진 역시 주요 변수다. 사업추진 기간이 길면 조합운영 경비, 이주비 금융비용 등이 늘어난다. 조합원 간 단합이 잘돼 사업이 일사천리로 추진될 때 사업 수익도 극대화된다. 현재 수도권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36개 단지, 2만 6067가구가 수직증축 허용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업성·주민 이견 등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리모델링 추진 단지도 수직증축 허용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수직증축 허용을 기점으로 36개 단지 외에 1개신도시 등에서 리모델링을 더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권역별 관리 일시집중 방지…주거 전후 2회 안전진단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허용해도 안전성은 담보돼야 한다. 자칫 전세난을 부추기는 부작용도 따를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놨다. →수직 증축 허용 시 일시 집중 등 전세난 방지 방안은. -지자체별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해 계획기간 내 단계별·권역별 인허가 물량 등을 관리하여 일시 집중을 방지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사업 과다집중으로 전세난 등 주거불안이 현저히 우려되는 경우에는 국토부 장관이 지자체장에게 리모델링 허가 시기 등을 조정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안전진단을 두 번 실시하는 이유는. -1차 진단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뤄진다. 수직 증축 허용범위 결정, 구조안전성 확인을 위한 육안·비파괴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주민이 이주하면 2차 진단을 해야 한다. 내장재를 철거한 상태에서 구조도면 내용 확인과 구조 상세진단 등을 위한 전문가 안전진단을 추가로 실시한다. 1차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은 사업 규모 및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사업계획승인 시 제출된 실시설계도서의 구조 적합성·보강공법의 안전성을 최종 평가하기 위해 2차 진단은 전문가에게 맡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지연으로 사업이 지연되면. -리모델링 기본계획 관련 조항은 다른 개정사항(수직 증축 범위 등)과 달리 공포 후 즉시 시행해 수립 이전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 이전이라도 조합설립·안전진단 등의 절차는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조합이 리모델링 방식을 바꾸는 것도 허용된다. →수직 증축이 실제 가능해지는 시점은. -법령 시행 전이라도 사업성 검토나 조합설립 동의서를 받는 것은 진행할 수 있다. 법 시행 후 조합이 설립되면 1~2년 뒤에는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마트의 상생… 제주와 농축산물 판매협약

    이마트가 제주도와 소잡고 신선식품 가격 안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4일 제주도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축수산물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소비자는 제주도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길이 열렸다. 우선 이마트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의 매입 규모를 늘리고 계약재배 비중도 높인다. 현재 연 1000억원 수준인 제주도 농축수산물 매입 규모를 5년 안에 두 배인 2000억원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무·감자·당근 등의 계약재배 물량을 50% 이상으로 늘려 제주산 채소 가격을 기존보다 10∼20%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무·감자·당근은 각 33만㎡(10만평), 양파는 13만 2000㎡(4만평) 에서 계약재배할 예정이다. 품질 향상을 위해 계약재배 채소를 중심으로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주도지사 채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수산물 역시 서귀포 수협과 직거래를 늘려 제주산 수산물 가격을 기존보다 10∼20% 낮출 방침이다.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10%가량 낮추는 동시에 도축 전 계류장 위생관리 강화, 도축장 신규 확장 등을 통해 품질도 강화한다. 이마트 측은 “이상기온으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의 산지 수확량 변동폭이 커지고 이에 따라 가격 등락폭이 심해져 지자체 및 산지 농가와의 협력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산 신상품을 출시할 때 이마트가 마케팅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제주도 신선식품 총생산량의 3% 수준인 이마트 매입량을 7%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허인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도산 농수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농가 수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연계 유통모델이 안정화되면 다른 지자체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공덕파크자이’ 159가구 일반 분양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공덕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23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3∼121㎡의 총 288가구 가운데 15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의 78.6%인 125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지하철 5호선·6호선·공항철도·경의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가깝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12월쯤 경의선 공원이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자가 일부 붙박이장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타일 옵션’을 도입했다. 5∼7일 일반공급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02)332-4500.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1071가구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D17, D18블록에 위치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071가구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공급 물량의 66%를 차지한다. D17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69∼104㎡ 318가구, D18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17㎡ 753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098만원 이상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5일 특별공급, 7일 1·2순위, 10일 3순위 등으로 예정됐다. 포스코건설은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9∼21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1577-0588. ‘자양 휴엔하임’ 조합원 모집 신구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3의 7 일원에 들어서는 ‘자양 휴엔하임’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상 28층 304가구 규모로에 전용면적 38㎡, 56㎡, 84㎡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가깝고 청담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까지 논스톱 진입이 가능하다. 분당~청담 고속화도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및 동서울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관공서, 금융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는 평이다. 태양광 설비가 도입돼 관리비 절감이 예상된다. 보육시설,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02) 6232-2000.
  • 서울 네 집 중 한 집 ‘1인 가구’… 오피스텔이 딱이야

    서울 네 집 중 한 집 ‘1인 가구’… 오피스텔이 딱이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신규 오피스텔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1~2인 가구는 12년 전보다 68.4% 증가한 172만 9000가구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네 집 가운데 한 집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은 2만 4360실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브랜드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스펙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단지 규모가 커 관리비 부담이 적은데다 건물 내 상업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며 “신규 오피스텔 입주가 대폭 늘어 수도권 소형주택 전세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공덕 푸르지오 시티’ 입주를 시작했다. 총 468실로 전용면적 39㎡ 이하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 푸르지오 시티’는 새달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24~52㎡ 총 1249실로 구성됐으며 단지 남측으로 대형 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가 입점해 있다. 대우건설은 “공덕 푸르지오 시티는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창호를 로이복층유리로 설계했고, 송파 푸르지오 시티의 경우 위례신도시·장지지구 등으로 이어지는 강남 신주거벨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과 서울 은평뉴타운에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최근 입주를 시작했으며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문정 법조타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동남권 유통단지 등의 개발 호재가 눈에 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뉴타운에 공급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지상 27층에 전용면적 20~54㎡ 총 814실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까지 도보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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