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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재개발아파트 4만 7000여 가구 분양

    올해 재개발을 통해 분양할 아파트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114가 2014년 분양 예정인 청약 단지를 분석한 결과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4만 7000여 가구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분양물량 비중이 높다. 재개발로 공급되는 전국 분양물량 중 2만 4900여 가구가 서울에서 공급된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을 재개발한 텐즈힐(3구역)을 비롯해 종로구 돈의문뉴타운을 개발한 경희궁자이(돈의문제1구역) 등이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2개 구역 모두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일반 분양물량도 각각 1000가구를 넘는다. 재정비촉진지구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도 재개발을 통해 1만여 가구 가까운 9777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부산은 올해 공급되는 전체 분양물량(1만 8571가구) 중 재개발로 공급되는 물량이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경기와 경남에서도 재개발을 통해 각각 4634가구와 493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올해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분양에 적극적인 데에는 분양시장 회복 조짐의 분위기를 끌어가 보려는 건설사들의 전략이 숨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신축 주택 양도세 5년 감면 혜택과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 폐지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됐고 지난해 서울은 평균 5.71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2014년도 주택 시장은 장기적인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점차 구매심리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돼 이미 확보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가운데 분양 리스크가 적은 사업을 조기사업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도 “일반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분양 시장은 실질 시장이기 때문에 일반 부동산 매매시장을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 부동산 분양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판단 하에 시장의 분위기가 좋을 때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밀어내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14년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은 24만 80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13만 7235만 가구로 지난해 12만 4416가구보다 다소 늘어난 반면, 지방은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11만 816가구로 지난해 15만 7779가구보다 줄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 비중이 지방을 역전한 것은 4년 만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건설업계는 지금 ‘땅 전쟁’

    건설업계는 지금 치열한 ‘땅 전쟁’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건설사와 부동산 시행사들이 앞다퉈 사업부지 확보에 나섰다.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기 시작하면서 대형건설사 가운데 많게는 지난해보다 신규분양 물량을 3배가량 늘려 공격적인 주택사업을 계획 중인 곳도 있다. 지난해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시장 안정대책이 나온 데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책 호재가 많이 나와 올해 토지시장 회복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 내에서도 기대심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택지매입에 있어 중견건설사들은 공동주택용지를 ‘싹쓸이’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도권과 광역시의 공공택지, 혁신도시 등에서 공동주택용지 13개 필지를 사들였다. 지난해 11월 수원 호매실, 오산 세교 등 3개 필지를 시작으로 12월에는 광명역세권, 의정부 민락, 아산 탕정 등의 공공택지에서 9개 필지를 한꺼번에 사들였다. 이들 13개 용지에 지을 수 있는 아파트 규모는 약 1만가구로, 올해 22개 사업장에서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쏟아낼 계획이다. 우미건설도 지난해 9월 이후 강릉 유천지구 평택 소사벌,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등 3개의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용지를 매입했고, 유동성이 양호한 부영, 중흥건설, 이지건설, 모아건설, 이테크건설 등도 택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GS건설은 지난달 하남 미사지구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을 매입하고 오랜만에 자체사업에 나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위례신도시에서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평형까지 성공리에 분양을 마치면서 하남 미사지구가 위례신도시의 분양성공을 이어갈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가진 택지지구라고 판단해 부지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S 건설은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따라 강남권 분양 물량인 역삼 자이를 첫 시작으로 지난해의 3배 규모인 1만 2000여 단지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매년 꾸준히 신규 분양으로 2만 가구씩 공급해온 대우건설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관망하며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신규 분양했던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2700가구의 경우 12월 말까지 30%밖에 분양이 되지 않았는데 올 1월에 300가구 이상, 2월에 500가구 넘게 팔리는 등 미분양 분량이 빨리 소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입지 조건 등이 좋은 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매입을 검토할 것이고,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보고 있던 사업에 대해서도 올해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 사업 속도를 앞당겨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올해도 대세는 중소형…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인기

    올해도 대세는 중소형…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인기

    올해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와 주거비 불안 속에 환금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소형 대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연내 분양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소형 물량을 포함하고 있는 단지는 184곳으로 강남.서초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형 역세권 아파트 인기가 식을줄 모른다. 중소형 역세권 아파트는 풍부한 수요로 매매 및 임대거래가 수월해 높은 환금성을 지닌다. 또 지하철역을 주변으로 상권은 물론 편의시설이 발달해 주거 환경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최근 실수요 중심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역과 인접한 부지의 희소가치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건설사에서도 역세권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분양 물량의 가치 상승 또한 기대된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에 분양중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총 5000여 가구(예정) 중 1차 분양 물량 아파트 23개 동의 전용면적 59~111㎡형 2712가구를 분양중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이하 중소형주택이 분양물량의 90%를 차지한다. 김포도시철도 가칭 풍무역(2018년 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두 정거장만에 김포공항역으로, 김포공항역에선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자동차로 50분 소요되는 것이 30분대로 단축된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 및 지하철 9호선을 환승하여 이동할 경우 김포 도심에서 서울역과 강남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도로교통망도 뛰어나, 올림픽대로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김포한강신도시보다도 서울접근성이 뛰어나게 된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춘 특별혜택으로 중도금 무이자가 시행중이다. 기존 계약자 역시 분양가 5%인 계약금만 내면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만으로 전용 84㎡기준 약 1100만원의 이자 비용이 절감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산콩 안 팔려”… 두부사업 ‘대기업 규제’ 논란

    “국산콩 안 팔려”… 두부사업 ‘대기업 규제’ 논란

    ‘동반성장했더니 결국 농가만 피해를 봤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011년 11월 처음으로 82개 중기적합 업종을 지정했다.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대기업은 사업 확대를 멈춰야 한다. 여기에 두부도 포함됐다. 하지만 대기업은 국산콩을, 중소기업은 수입콩을 주로 원료로 쓴다는 점을 간과했다. 국산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대기업들이 사업확대를 중단하자 곧바로 국내 콩농가들의 납품물량이 줄어들며 타격을 받았다. 3년이 지난 올해 11월 두 번째로 중기적합업종을 지정한다. 농가를 대변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동반성장위 사이에 ‘콩의 전쟁’이 시작됐다. 그간 두부를 둘러싸고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동반성장의 역설’을 담고 있다. 동반성장위의 결정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대기업이 두부산업까지 독식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의도는 좋았지만 풀무원, 대상, CJ 등 대기업의 국산콩 수매량은 지난해에 2012년보다 38.9%가 줄었다. 엉뚱하게 콩 재배 농민들이 희생양이 된 셈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대기업의 국산콩 수매량은 2010년 1만 3900t에서 2011년에 1만 4200t으로 늘었지만, 두부가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된 2012년에는 1만 3200t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9500t에 그쳤다. 이에 따라 콩(백태 35㎏ 상품 기준) 가격 역시 2011년 1~3월 평균 24만 8891원에서 올해 1~3월 14만 6230원으로 41.2%나 급락했다. 국내 농가들은 두부 말고는 콩에 대한 다른 판로도 찾기 어렵다. 콩 생산량의 85%가 가공식품으로 유통되는데 이 중 두부는 51%나 차지한다. 장(醬)류(16%), 콩나물(11%), 두유(10%) 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대기업들은 동반성장위와 농식품부의 상충된 요구 때문에 곤란한 입장이다.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두부제품 홍보를 줄이면서 두부 수요마저 줄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대기업 상관없이 두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획재정부의 주재로 농식품부와 동반성장위 관련 부처인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최근 회의는 지난 1월이었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피해를 강조한다. 콩이 쌀, 밀에 이어 제3의 곡식이라는 점에서도 두부 수요가 줄어들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적어도 국산콩으로 만드는 두부만이라도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생산·판매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반성장위는 대기업에 단지 사업을 확대하지 못하게만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기재부는 6월까지 중기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후, 결정하자는 생각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신경전이 치열하다. 동반성장위가 중소기업연구원과 시정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하자, 농식품부는 농민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자를 부분적으로 참여시켰다. 동반성장위는 오는 9월까지 재지정 업종의 윤곽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6개월간 부처 간의 협의는 치열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핫 플레이스 ‘경북’에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뜬다

    핫 플레이스 ‘경북’에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뜬다

    전국으로 부동산 시장 정체가 확산되는 가운데 ‘나 홀로 활기’를 띠는 지방 중소도시가 있다. 경북 구미시, 충남 천안시, 아산시가 대표 선수다. 대기업이 만든 일자리가 부동산 시장의 호황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경북 구미의 집값은 2011년부터 매년 10%이상 뛰고 있다. 작년 전셋값도 12.64% 급증했다. 실제 지난해 초 1억7,000만 원에 팔렸던 구미시 구평동 푸르지오(전용면적 84m²)는 올 들어 2억1,000만원대로 뛰었다. 전셋값은 1억4000만원대 에서 1억7,000만원대로 약 3,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이는 인구가 증가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워낙 공급 물량이 부족한 탓에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인구는 매년 증가해 매년 증가해 1월말 기준 42만5412명을 기록, 43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도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분양시장에서 입증됐다. 지난해 3월 분양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차’의 경우 계약 5일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고 3개월 뒤에 공급된 2차도 6일만에 100% 계약 완료 됐다. 이 같이 수요 증가, 공급 부족으로 부동산 시장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경북 구미 인근에 분양예정인 알짜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효성이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15블록에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남율2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면서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는 지구 입구 맨 앞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미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앞 67번 국도를 이용하면 구미산업3단지까지 차로 5분, 1산업단지까지 15분이면 닿는다. 또한 일부 세대는 지구 앞을 지나는 낙동강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더욱이 1~3차 분양을 합해 약 2,000여가구에 이르는 ‘해링턴시티’ 브랜드타운이 형성돼브랜드타운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앞으로는 일반주택 1,000여 가구까지 공급되면 약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차’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1∙2차에 적용돼 인기를 끌었던 1층 멀티룸 특화평면도 다시 한번 선보인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는 지하 3층~ 지상18층, 10개동, 총 83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216가구 △74㎡ 478가구 △84㎡ 141가구 등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최근 틈새평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용 74㎡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경제팀 진퇴 걸고 컨트롤타워 기능 복원하라

    현오석 경제팀이 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는 양상이다. 이번에는 전·월세 대책과 관련한 세금 문제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세법 개정안 파동을 겪은 경험이 있는데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을 조변석개식으로 바꾸는 일이 재연됐다. 민주당은 경제팀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경제활성화와 민생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에 경제팀의 리더십이나 팀워크가 도마에 올라 안타깝다. 정부가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보완책을 내놓은 것은 부처 간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부동산 정책의 성패는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를 맞아 한국 경제의 사활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다. 그러나 정부의 대응 방식을 보면 애초부터 논리가 빈약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전셋값 폭등세가 이어지자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돌린다는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전셋값은 오르기만 하고 있다. 저금리 등으로 전세 물량은 줄어들고 월세가 증가하자 월세 소득을 양성화하고 세입자에게는 월세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땜질식 처방임이 드러났다.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로 임대료 인상 문제가 불거졌다. 월세 임대료는 올라가고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부작용을 예측하지 못한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전·월세 시장에 미칠 영향을 세밀하게 시뮬레이션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 집값 띄우기와 가계부채 관리 대책도 혼선을 빚었다. 빚을 내 집을 사라고 하면서 가계부채는 줄이겠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다.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정책은 국정에 대한 불신만 키운다. 박근혜 정부 1년의 경제 정책에 대해 합격점을 주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 경제팀의 컨트롤타워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경제팀의 불협화음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미리 설명한 자료 가운데 여러 개의 핵심 과제가 박 대통령이 발표한 담화문에서 빠지는 일이 빚어졌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8월에도 박 대통령 집권 이후 첫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가 박 대통령의 지시 이후 이틀 만에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곤욕을 겪은 바 있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줄이고 세액공제를 늘리는 쪽으로 과세 방식을 바꾸는 안(案)을 마련하면서 세(稅) 부담 증가 기준을 연봉 3450만원으로 했다. 하지만 서민의 지갑을 얇게 한다는 반발이 나오자 결국 5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과세 강화는 조세 저항을 고려해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 정부가 지난해 지하경제 양성화를 적극 시행했으나 기업들이 위축되는 부작용이 생기자 올해는 세무조사를 줄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제팀은 갈 길이 바쁘다. 보건·의료 등 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지만 원격진료 등의 문제로 집단휴진이 예고돼 있다. 기초연금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7월 시행이 불투명하다. 국회 탓만 하기에 앞서 얼마나 호소력 있게 설득했는지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 경제팀의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점검하기 바란다. 부처 간 협업이나 소통은 이상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각 부처 장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문제가 있으면 문책하는 책임총리·장관제도 정착돼야 한다.
  • 깡통전세 걱정은 이제 그만! 값싸고 안전한 아파트?

    깡통전세 걱정은 이제 그만! 값싸고 안전한 아파트?

    # 최근 결혼을 앞둔 김 모씨는 신혼집으로 전세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아무리 전셋값이 폭등하였지만 집을 사기에는 자금이 부족하고 월세로 살기에는 다소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전세 아파트에 들어가려 하니 최근 깡통전세의 증가로 불안하기만 하다. 안전하고 값싼 전세 아파트를 구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최근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찾는 사람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가운데 전세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더해 집주인이 대출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 처분되면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건설사가 값싸고 안전한 직접 전세를 내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직접전세란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계약금이나 입주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 할 수 있고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순수 전세 상품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선보이기 때문에 세입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직접전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애프터리빙제와는 완벽히 다른 개념”이라며 “애프터리빙제의 경우 분양등기를 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나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을 지불해야 했지만 직접전세는 집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 전세를 놓는 개념으로 집을 사는 것이 아닌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해소할 수 있어 안전하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입주중인 계양 센트레빌 아파트를 건설사가 직접 전세를 실행해 근저당이 없는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기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소위 깡통전세에 대한 문제를 해소 할 수 있으며,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또한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 특히 가격적으로 저렴하다는 면이 강점이다. 이 아파트는 공항철도 계양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1억 8천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정거장 차이인 김포공항역 인근 김포 강서 C아파트 84㎡의 전세가격은 2억5천5백만원 선이며, 2정거장 차이인 상암DMC역 E아파트 84㎡는 3억원, 3정거장 차이인 공덕역 인근 공덕역 R아파트 84㎡는 4억4천5백만원선으로 인근대비 7천만원 ~ 2억 6천만원 가량 저렴하다. 한편, 계양 센트레빌은 지하 2층 ~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1∙2∙3단지 총 1,425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이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이면 이동 할 수 있어 서울역 까지는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경인 아라뱃길’의 최대 수혜단지로 두리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수변휴게공간,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1억8천만원~2억2천만원선으로 구성되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종 한샘, 공룡 이케아에 ‘정면승부’

    토종 한샘, 공룡 이케아에 ‘정면승부’

    토종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이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가구공룡’ 이케아에 맞선다. 한샘은 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샘 플래그숍 목동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워 이케아와 차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튿날 개점하는 한샘 목동점은 오는 12월 문을 여는 이케아 광명점과 차로 불과 15~20분 떨어져 있다. 이케아의 창고형 할인점과 달리 백화점 형태로 꾸며 안목이 높은 서울 중상층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한샘은 전시방법, 제품,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저가형 물량 공세가 특징인 이케아와 진검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미리 살펴본 한샘 목동점은 가구를 팔기 위한 매장이라기보다는 인테리어 전시관 또는 모델하우스에 가까웠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에 이르는 각 층은 거실, 주방, 침실 등 ‘콘셉트룸’으로 꾸며졌다. 주택 크기에 맞게 한샘에서 파는 가구를 넣고 소품과 조명 등을 제안해 고객들의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몽구 회장 ‘달리는 말에 채찍’

    정몽구 회장 ‘달리는 말에 채찍’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4일부터 3일간 유럽 4개국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유럽으로 출국해 이날까지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과 현대차 체코 공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판매법인을 잇달아 방문했다. 6일에는 러시아로 이동해 현지 생산 차종인 쏠라리스의 양산 준비 상황을 살핀다. 정 회장의 유럽행은 5개월 만으로 ‘주마가편’ 성격이 짙다. 2008년부터 하락세였던 유럽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1374만대로 바닥을 찍고 올해는 작년보다 2.9% 증가한 1414만대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씨드, i30, i10 등 유럽 전략 차종의 선전으로 2007년 56만대에서 2013년 76만대로 판매를 36.1% 늘리는 성과를 냈다. 정 회장은 “6년간 어려운 환경에도 두 자릿수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며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나서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생산과 판매 전 분야에서 전열을 재정비해 새로운 경쟁을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시장 회복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이라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정 회장은 “지난 6년이 판매를 확대하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기본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에 굳건히 뿌리를 내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량 확대보다는 중장기적 기초체력을 갖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판매 목표도 지난해 74만대보다 1% 증가한 75만대로 잡았다. 현지 전략 소형 신차 위주로 판매를 늘리고 신형 제네시스 투입으로 고급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쌀시장 개방 여부 상반기 결정”

    “쌀시장 개방 여부 상반기 결정”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상반기 내에 쌀 개방 여부에 대해 정부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쌀 시장 개방 여부를 9월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해야 한다”면서 “6월까지는 정부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쌀 시장을 개방하기로 하면 핵심은 관세율이 될 것”이라며 “대체로 300∼500%의 관세율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농업 전문가들은 관세율을 300% 이상으로 정하면 수입 쌀 가격이 국산 쌀 가격보다 높아져 쌀 수입 물량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관은 “우리 입장에선 관세율을 높게 정할수록 좋지만 WTO의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면서 “무작정 관세율을 높게 정할 수 없고 WTO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관세율을 찾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을 타결해 모든 상품시장을 개방할 의무를 지게 됐지만, 쌀은 특수성을 고려해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일정량(최대 국내 소비량의 4%)을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대신 시장개방을 10년간 미뤘다. 또 2004년이 되자 재협상을 벌여 의무수입물량을 국내 소비량의 7.96%에 해당하는 40만 8700t까지 늘리기로 하고 10년 뒤인 2015년에 쌀 시장을 개방키로 한 바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김포 블루칩 아파트로 인기 상승!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김포 블루칩 아파트로 인기 상승!

    김포를 비롯한 수도권 분양시장이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작년 전세값 상승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전세값 상승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추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미 오를대로 오른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거의 사라지자 내집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분양 중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마다 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계약도 지난해 보다 5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중도금 무이자 대출로 확장해 매입 자금 부담도 크게 줄었다. 분양가 5%인 계약금만 내면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만으로 전용 84㎡는 약 1100만원이, 전용 111㎡는 약 1475만원의 이자가 절약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서울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 정도면 살수 있다. 이 아파트는 총 5000여 가구(예정) 중 전용면적 59~111㎡형 2712가구를 분양중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이하 중소형주택이 분양물량의 90%를 차지한다. 김포도시철도 가칭 풍무역(2018년 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두 정거장만에 김포공항역으로, 김포공항역에선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도로교통망도 뛰어나 올림픽대로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김포한강신도시보다도 서울접근성이 편리하게 된다. 보육특화 단지로 설계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로 220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의 아동복지학부로 유명한 숙명여대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김포 3대 명문고로 불리는 김포고•사우고•풍무고가 단지 인근에 있다. 풍무초를 비롯 2012년도 대한민국 최우수 초등학교로 선정된 혁신학교 신풍초도 가깝다. 또 사우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커뮤니티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6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스포츠존, 에듀존, 컬쳐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골프연습장, 다목적실내체육관, 북센터, 티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까지 들어선다. 생활편의시설로 인근에 백화점•호텔•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영상문화복합도시 ‘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방문전 전화 예약이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탐방] 골드바 등 신사업 개척…사상 첫 매출 4000억 돌파

    [공기업 탐방] 골드바 등 신사업 개척…사상 첫 매출 4000억 돌파

    한국조폐공사가 사상 최초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수주한 지폐를 생산하는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골드바의 순금인증 도장 등 사업을 다각화한 결과다. 조폐공사는 2일 지난해 매출액이 2012년보다 21.5% 오른 4270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4400억원이다. 조폐공사는 그간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를 만드는 기능에 치중해 왔다. 2010년 수주형 업무가 90.8%에 달했다.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이 늘고, 5만원권 발행으로 인해 수주형 업무만으로는 위기를 맞았다. 1만원권 5장을 발행해야 하던 것을 5만원권 한 장을 발행하면서 생산수량이 크게 줄었다. 5만원권 발행으로 10만원권 수표 역시 하루 평균 결제 규모가 112만 9000건으로, 10만원권 수표 사용이 정점이었던 2007년(406만 2000건)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 40조 68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2%나 늘었으며, 전체 유통 지폐액의 6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신사업 발굴로 인한 매출이 44%로 증가하면서 수주형 업무는 56%로 감소했다. 페루 은행권, 태국 및 리비아 주화(동전) 등 해외 수출액이 430억원으로, 2011년(131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54.9% 늘어난 666억원이다. 은행권 및 주화 외에 조폐공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 화폐 용지를 수출하고 있다. 또 화폐에 쓰이는 특수 잉크 자체도 수출 품목이다. 지금까지 수출을 했던 전체 국가 수는 20개에 육박하며, 지난해 수출한 국가는 7개 정도다. 수출 규모는 화폐 용지가 가장 많고 주화, 은행권 순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동산시장 본격 기지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잇따른 주택 규제 완화에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미분양주택 수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사들도 신규 공급을 대거 늘리는 추세다. 실제 이달 건설사들이 내놓는 신규분양 물량은 9년 만에 최대치다. 국토교통부와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8576가구로 지난해 12월(6만 1091가구)보다 2515가구 감소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06년 5월(5만 8505가구)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2만 566가구로 집계됐다. 2008년 3월(2만 12가구) 이후 최소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3만 2697가구로 전월(3만 3192가구) 대비 495가구가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월(2만 27899가구) 대비 2020가구 감소한 2만 5879가구로 집계됐다. 최고점을 찍은 2008년 12월(13만 8671가구) 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부산·광주·경남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만 3384가구(서울·수도권 1만 6722가구, 지방 6662가구)로, 전월(2만 4102가구) 대비 718가구 감소했다. 전용 85㎡ 이하는 3만 5192가구(서울·수도권 1만 5975가구, 지방 1만 9217가구)로 전월(3만 6989가구) 대비 1797가구(수도권 46가구, 지방 1751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은 잇따라 신규분양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7개 단지 총 2만 544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7263가구) 대비 47% 늘었다. 2005년 2만 6000가구가 분양된 이후 최대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4곳 7494가구 ▲광역시 8곳 6831가구 ▲지방 15곳 1만 1118가구 등이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사업환경지수 2월 전망치는 서울이 148.9(31.3포인트↑), 수도권 123.8(19.0포인트↑), 지방 110.3(5.1포인트↑)으로 각각 집계됐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미만이면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건설사 올 첫 분양 ‘알짜 단지’ 쏟아진다

    건설사 올 첫 분양 ‘알짜 단지’ 쏟아진다

    이달부터 아파트 분양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쏟아내는 첫 아파트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자체 사업이든 재건축·재개발이든 사업 진행에 따라 분양 시기를 잡는 게 일반적이지만, 해마다 첫 아파트 분양은 그해 건설사들의 출발이란 점에서 주로 ‘알짜 분양’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 4구역 ‘목동 힐스테이트’를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선택했고, 삼성물산은 ‘래미안 부평’을 선두주자로 내세웠다. 또 대림산업은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를 헐고 지은 재건축 아파트를 각각 선보인다. 실제 지난해 3~4월에 공급했던 주요 건설사들의 첫 분양 성적은 꽤 좋았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반도건설 등이 분양에 나선 동탄2신도시는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순위 내 마감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동탄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균 5.98대1, 반도건설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평균 2.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첫 분양인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15개동에 전용면적 59~155㎡ 총 1081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426가구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중 역세권 단지이며, 경인고속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교육환경이 좋은 강서 3학군 지역에 속해 있으며 목동 유명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학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3월 초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래미안 부평’을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동 총 138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77가구, 114㎡ 47가구 등 12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인천 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인근으로 부평동초, 개흥초, 부평중·고, 부평여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부평구청,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깝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부평재래시장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대림산업도 3월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6~30층, 4개동, 전용면적 84~113㎡ 규모로 총 368가구가 분양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총 57가구다. 이 아파트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12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부에서는 삼릉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수도권에서는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3월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1135가구로 꾸며진다. 동탄2신도시 동탄대로 인근에 있으며 단지 앞으로 근린공원과 리베라CC가 있어 자연을 느끼기에 좋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1월 회사채 규모 182% 급증

    국내 기업이 지난 1월 일반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 대비 182% 급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기업은 채권 발행으로 8조 5038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11.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3조 8384억원으로 지난해 12월(1조 3600억원)보다 182.2% 늘었다. 지난달 만기가 돌아오는 일반 회사채 물량이 6조 652억원에 이르는 데다 미국의 돈줄 죄기(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회사채 발행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한국전력-지역사회·中企간 동반성장 생태계 앞장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한국전력-지역사회·中企간 동반성장 생태계 앞장

    한국전력은 지역사회,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 등 창조형 에너지 경제를 실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종소기업 지원 기관의 기관장 모임인 이른바 ‘중지회’ 회원으로 전력분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 동반성장 선도를 위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고 중소기업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발주하한제를 올 2월부터 확대 시행 중이다. 발주하한제란 한전에서 단가계약으로 운영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월별 최소 발주물량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한전은 올해 기준으로 약 70여개 중소기업들로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물품을 추가로 발주할 예정이다. 한전은 발주하한제 대상품목을 변압기, 개폐기 등 기존 6개 품목에서 전선 등 총 2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발주 보장비율도 월평균 계약수량의 50%에서 60%로 상향시켰다. 또한, 주요 저장품목 납품주기도 월 4회에서 2회로 간소화해 납품업체들의 물류비용도 절반으로 줄였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반도체 D램 값 꺾이기 시작

    상승세였던 반도체 D램 가격이 꺾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업계는 약간의 손실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미 미세공정 전환과 물량 조절로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고정거래가의 기준이 되는 DDR3 2Gb(기가비트) 256Mx8 1333㎒는 2월 하반월 평균 1.88달러로 2월 전반월(1.91달러)보다 1.57% 하락했다. 고점을 찍은 작년 12월 상반월의 1.97달러에 비하면 4.57%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초부터 이어져 온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하락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D램 가격은 2012년에는 0.80∼1.17달러로 바닥을 맴돌았다. 그해는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반도체 업체들이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 작년 초부터 반등해 지난해 2∼3월에는 13.68∼18.52%의 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9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반도체 공장 화재 사고의 여파로 작년 4분기에도 D램 값이 1.84∼1.97달러에 머물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올 들어 우시 공장의 웨이퍼 생산 정상화와 삼성전자의 25나노미터 웨이퍼 생산, 마이크론의 30나노미터 공정 수율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공급이 전체적으로 원활해지면서 가격 그래프가 아래로 꺾였다. 하지만 D램 가격 조정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이저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곧장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DR3 2Gb는 주로 PC에 들어가는 D램인데 전체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삼성전자 6.3%, SK하이닉스 9.3%, 마이크론 5.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하량 비중에 따라 영향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면서도 “미세 공정으로의 전환과 가격 조정이 모두 실적과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격이 떨어졌다고 곧바로 손실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돈 되는 미분양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몇 가지 방법

    돈 되는 미분양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몇 가지 방법

    미분양 아파트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침체로 일시적인 미분양 상태인 아파트도 더러 있다. 지금의 미분양 아파트가 2~3년 후에는 돈 되는 아파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알짜 미분양 아파트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일반 아파트도 그렇지만,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에도 단지 규모는 중요 고려 사항이다. 가능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계약하는 것이 좋다. 단지 규모가 큰 브랜드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은 장점을 갖는다. 실제 가치에 비해 비교적 저평가된 곳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2~3년 이내 가시화 될 수 있는 개발 호재를 갖춘 단지를 선택하는 것도 미분양 아파트를 잘 고르는 방법이다. 단지 인근 대기업 이전, 대형 상업시설 조성, 지하철 및 도로 신규 개통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갖춘 단지를 찾는 것이 좋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미분양 아파트는 임대 사업을 목적으로 구입하기에 좋다. 현장 답사는 필수다. 현장에 방문해 입지를 직접 확인하고,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으로부터의 거리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미분양 상태로 불 꺼진 아파트로 남아있는 아파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의 경우 입주율도 살펴보고, 현재 살고 있는 입주민들의 평가도 들어봐야 한다. 100% 계약 완료에 임박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극 검토하는 것이 좋다. 가장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부분은 역시 분양가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분양 아파트는, 주변 시세로만 가격이 올라도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에서 지원하는 분양가 할인, 발코니 확장, 이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꼼꼼히 따져 실속을 챙기는 것이 좋다.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부동산 전망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면서, 그 동안 저평가됐던 알짜 미분양을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주택 시장이 좋아졌을 때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은 미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아파트 분양가를 새롭게 책정해 재분양에 나선 알짜 미분양 아파트가 등장해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시행사 보유분 일부를 현재 부동산 시세에 맞춰 재분양한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 시세에 맞춰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실시한 감정평가를 토대로 현재 시세에 맞는 분양가를 새롭게 책정했다. 전용면적 119~242㎡ 분양 가격에 기본 18.4%의 할인 조건이 적용되며, 타입과 향에 따라 할인 조건의 폭이 더 넓어진다. 단지 인근에는 인근에 부산발전 10대 비전사업으로 선정된 ‘문현금융단지’의 조성이 한창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기술보증기금 입주에 이어, 올해는 63층 규모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완공이 예정돼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8층, 5개 동 총 1,679가구(아파트 1,360가구, 오피스텔 319실)로 구성되며, 현재 일부 잔여세대 물량을 특별 조건 재분양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베이비부머 관심 쏠린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 명품 입지 주목

    베이비부머 관심 쏠린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 명품 입지 주목

    베이비부머 은퇴준비 1순위는 역시 ‘부동산’ 베이비부머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의 비율이 무려 74%, 이 중에서도 거주주택 이외의 부동산이 전체의 36%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베이비부머가 은퇴 전, 부지런히 모은 돈으로 부동산을 구매해 은퇴 이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토지와 수익형 상품 등의 투자를 통해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012년 발표한 ‘가구주 연령계층별 자산 및 부채 현황’에 따르면 50~59세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율은 74.6%, 60세 이상은 75.1%로 집계됐다. 이처럼 베이비부머의 보유자산 중 부동산 비율이 높은 이유로는 수도권의 집값 침체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극심한 전세난으로 인한 주거 불안을 막기 위해 막대한 자산을 부동산에 쏟아 부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중에서도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의 연령대별 보유 비율은 무려 50대가 39.2%, 60대 이상이 36.3%로 임대나 수익형 부동산, 토지 등에 투자하는 베이비부머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수익형 상품 중 가장 호조세를 보이는 분야는 바로 분양형 호텔이다. 호텔을 직접 운영·관리 할 필요가 없고 다른 임대상품처럼 임차인을 구할 필요도 없어 매력적이다. 또한 객실별로 등기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안심되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나 연 수익률 확정 보장을 내건 호텔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투자 시 부담이 덜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분양형 호텔의 분양이 이뤄지는 곳은 제주도다.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 업계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강자인 오피스텔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익률이 점차 하락하자 분양형 호텔에 베이비부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제주도의 경우에는 객실 가동률이 뛰어나 연 9%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이 제주시 건입동 일대에 공급하는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면적 25~57㎡로 총 327실 규모이다. ㈜미래자산개발이 상반기에 단지 바로 옆에 공급하는 2차 물량까지 합치면 제주도 내 최대규모인 약 700실로 조성된다. 최대규모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가 자리 잡은 탑동지역은 제주도 내에서도 호텔 1번지로 불릴 만큼 특급호텔 밀집지역이다. 차량 이용 시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이 5분대, 제주국제공항이 1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두암, 제주민속박물관 등 여러 관광지도 인접해 있다. 또한 동문시장, 회센터거리, 흑돼지 거리, 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먹거리가 혼합된 문화와 특색도 접할 수도 있다. 탑동지역은 호텔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제주도 내에서도 높은 호텔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관광객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객실 가동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호텔은 사업지와 바다가 연접해 있고 인근에 한라산이 자리하고 있다. 전체 객실의 72%가 바다를 바라볼 수 있으며 그 외 객실에서는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 호텔 바로 앞에는 해변 산책로(1.2km)가 있으며 제주도 각종 축제가 열리는 탑동광장도 호텔 바로 앞에 조성돼 있다. 분양가는 1억 5000만원대(부가세 별도)부터 시작한다. 특히 1년간 실투자금 대비 연 11%(담보대출 이자 연 5% 적용 시) 또는 분양가의 8%의 수익률을 위탁운영사인 ㈜미래자산개발에서 보장해 투자에 따른 안정성까지 확보 투자자들로부터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PM 및 운영자문사로는 스텐포드, 이비스, 노보텔 등 유명 호텔 PM 운영 자문 노하우를 겸비한 ㈜의종이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강남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개관돼 있으며 오는 201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02-583-43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LS전선 시공부서 신설

    LS전선이 시공 부서를 신설하고 건설사 출신 전문 임원을 영입하는 등 시공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S전선은 지금까지 흩어져 있던 전력, 해저, 통신 시공팀을 하나의 부서로 묶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적으로 일을 맡기는 턴키 수주 물량이 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LS산전 관계자는 “기존에는 전선 업체가 자재 납품과 기술력이 필요한 전기 공사의 일부만 담당했지만 최근에는 관리의 편의성 등을 이유로 자재 납품에서 토목 공사까지 일괄 시공, 관리하는 턴키 기반의 입찰이 늘고 있다”면서 “시공 기술과 관리 능력이 점차 중요한 차별 요인이 되고 있어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들여오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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