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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농지수탈’ 對 ‘식량안보’/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농지수탈’ 對 ‘식량안보’/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에 의한 국제 토지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추적해 정보를 공개하는 랜드매트릭스는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약 960건, 3600만㏊에 이르는 거래량을 보여 준다. 한국 면적의 3.5배인데, 약 75%는 농업용 목적의 농지거래다. 2008년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세계 금융시장 위기를 계기로 식량안보 혹은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가 크게 증가됐다고 한다. 최근 중국계 자본의 참여가 급증한다. 아프리카, 동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미 등 세계 전역 농지거래에 중국계 자본이 투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4조 달러에 육박하는 풍부한 외환보유고, 중국 정부의 식량안보 전략, 민간의 투자 수익 추구 등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본다. 또한 농업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도 풍부한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형성된 국부펀드를 이용해 식량안보 목적으로 국제 농지 획득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도 일본과 더불어 주목의 대상이다. 두 나라는 부족한 국내 농업자원, 높은 해외식량 의존도, 상승하는 곡물가격 등이 농업부문 기대 수익을 높여 민간 기업 중심의 해외 농지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상업적 목적의 민간 기업 해외농업 진출에 식량 자주율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사전 환경조사 등을 간접 지원하고 있다. 랜드매트릭스는 한국에 대해 약 30건, 100만㏊ 정도의 거래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국제 농지 획득 경쟁에 상충된 시각이 존재한다. 먼저 거래가 개도국 농지에 집중되므로 개도국 주민에 대한 ‘농지수탈’이라고 보는 견해다. 주로 인권, 환경 관련 국제 비정부단체들의 주장인데 울림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자본 유입으로 개도국의 전통적인 농지이용 체계가 붕괴됨으로써 주민들 삶의 기반이 무너진다고 한다. 또 본국 인력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주민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생산물 대부분을 제3국으로 수출하므로 개도국 주민들의 식량안보를 위협한다고 한다. 개도국의 부패한 정부권력과 해외 자본이 결탁하는 경우 부작용은 더욱 상승한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유엔이나 세계은행 보고서는 이런 우려도 있지만 해외 자본의 개도국 농지 투자는 세계 식량안보 제고에 기여한다고 본다. 스스로 생산성 향상이 어려운 개도국 농업부문에 대한 해외자본 유입은 기반정비와 기술수용에 의한 생산증가를 유도한다. 이는 세계 식량자원의 가용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세계 식량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다. 한편 투자자의 시각은 또 다르다. 이들은 유치국 정부에 초점을 두고 안정적 정책 시행을 원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출금지 등 예상치 못한 조치를 우려하고 있다. 이처럼 이해관계자마다 생각하는 내용이 다르다. 무엇보다 투자자와 유치자 간에 권리와 의무의 비대칭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자와 유치자 간에 권리 의무의 대칭성을 보장하고 관리할 조직 구축이 요구된다. 관리조직의 핵심 과제는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일정물량의 현지 판매의무, 현지 주민 고용의무, 잔여 생산물에 대한 투자자의 통제권리 등에 대한 기준 설정과 감시 등이 될 것이다. 이러한 권리와 의무의 대칭성 확보는 해외농업 투자를 촉진할 것이고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할 것이다. 물론 지금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식량안보 관련 국제 투자지침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구속력이 없는 지침이라 실효성이 없다. 개별 국가의 행동을 구속할 수 있는 관리조직이어야 한다. 대안으로 세계무역기구(WTO)의 활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 WTO 산하 농업위원회는 농업통상 관련 규율을 관장하면서 필요 시 제재를 가한다. 식량안보 관련 국제농업 투자는 통상과 연관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투자자와 유치자 간에 권리와 의무의 대칭성 보장과 관리를 WTO와 연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유사한 입장에 처한 한국, 중국, 일본, 중동 국가들은 함께 제휴해 해외농업 투자 문제에 대한 WTO의 전향적 개입 필요성을 주창해 볼만하다.
  • 서희건설, 지곡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서희스타힐스’ 건설 및 분양

    서희건설, 지곡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서희스타힐스’ 건설 및 분양

    서희건설이 군산 지곡동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희스타힐스’를 분양 중이다. 2000년대부터 정부의 주거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역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돼 우수한 사업지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마련을 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곡동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0년 지역주택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주택건설사가 바뀌는 등 초기 사업추진의 지지부진으로 군산 소비자들로부터 사업안정성에 대해 불안감을 키워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시공능력평가 30위인 서희건설이 지곡동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참여하면서 그 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공사를 개시, 지난 5월 일반분양을 시작했다. 지곡동 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그 동안 건설사가 몇 번 바뀌고 사업진행이 원활하지 않아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서희건설이 사업에 동행하고 나서부터 발빠른 사업추진으로 착공을 하고, 일반분양까지 시행해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높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서희건설이 시공한 서희스타힐스는 나운동과 수송동에 인접한 지곡동에 위치한다. 지곡동은 나운동, 수송동에 집중된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활용이 용이하다. 또 은파호수공원 등 주변지역이 자연녹지로 이루어져 있어 군산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곡동서희스타힐스는 59㎡(이하 전용면적) 69가구, 73㎡ 14가구, 84㎡ 299가구 등 총 382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32가구로 지난 5월 분양을 시작했다. 일반분양분의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대로 전용면적 별로는 59㎡형 1억6000만원대, 84㎡형은 2억2000만원대로 구성돼 있다. 서희스타힐스는 저렴한 분양 가격과 함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20평형대에서도 30평형대의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때문에 최근 군산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단지에 비해 침실 1개 크기만큼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남북로, 공단로를 통해 시청, 군산IC 등 시내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또 당북교차로를 통한 새만금대로로 인해 군장산업단지, 새만금, 전주 등 시내외 진출입도 편리하다. 지곡초, 동원중, 군산여상, 군산대학교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등•하교가 편리하다. 또한단지앞 지곡동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부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군산의료원이 있으며, 단지와 인접한 당북리에 군산전북대학병원이 올해 착공예정이다. 또 롯데마트와 예스트몰, 롯데시네마, CGV 등이 인접해 편리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서희건설은 ‘정직한 기업에게만 미래가 있다’는 기업이념 아래 환경보전과 대체에너지 개발을 향한 환경사업 및 환경친화형 첨단주거공간 개발로 유명한 업체 중 하나로 약 3만여 가구의 주택사업 실적을 가지고 있는 종합주택건설 전문회사다. 분양문의: 063-464-055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방재정의 ‘적’ 지방공사 부채 첫 감소

    지방재정의 ‘적’ 지방공사 부채 첫 감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매년 3조~4조원씩 늘어나던 지방공사의 부채가 지난해 처음 2000억원 감소했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394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3년 결산을 분석한 결과 지방공사의 부채는 2012년 52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52조원으로 2000억원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지방공사와 공단 141개와 직영기업 253개를 모두 합한 전체 지방공기업 부채는 73조 9000억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1조 4000억원이 늘어 1.9% 증가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지방도시개발공사와 같은 지방공사의 부채 규모가 커서 지방재정의 위협 요인으로 지적받았다. 지방도시개발공사의 빚은 2012년 43조 5000억원에서 지난해 43조 2000억원으로 3000억원 감소했다. 지방공기업 부채의 주범이었던 도시개발공사의 부채가 줄었지만, 전체 지방공기업 빚이 늘어난 것은 상하수도 및 도시철도공사의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경영손실 탓이다. 생활에 필수적인 상하수도 및 도시철도의 요금 현실화율은 각각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83%, 36%, 60%에 불과하다. 게다가 도시철도공사는 394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무임승차 손실이 발생해 경영 여건이 더욱 악화했다. 도시철도공사는 65세 이상 노령인구 등에 대해 복지정책으로 무임승차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 무임승차가 철도공사 경영손실의 51%를 차지한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이용객의 13.5%는 무임승차 인원이었다. 지방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추가 출자, 보유자산 매각, 미분양 물량 해소 및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해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개발공사는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자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사업을 확대해 부채가 급속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지방공기업 전체 부채의 58%를 차지했다. 각 지자체와 도시개발공사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타당성 검토 및 지방의회 의결을 의무화하고 공사채 발행한도를 축소하며, 부채감축목표제를 운영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맸다. 또 경영평가에서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부진하면 사장이 해임되도록 하면서 빚 줄이기에 성공한 것이다.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가장 큰 서울시 SH공사 부채는 18조 3351억원에서 18조 3618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이는 임대주택사업의 보증금이 부채에 포함된 탓으로, 금융부채는 2조원가량 축소됐다. 전체 도시개발공사의 금융부채는 1조 2000억원 줄었으며, 경영이익도 2012년 608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242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내년 강남권 재건축發 전세대란

    내년 강남권 재건축發 전세대란

    내년부터 서울 강남권에 재건축발(發) 전세대란이 우려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9일 ‘서울시 재건축 이주수요 추정과 정부의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서울지역 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수요가 3만 5064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특히 재건축 사업이 주택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에 집중됐으며, 내년 이후 이주수요가 몰리면서 임대차시장에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구원은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가운데 올 하반기 이후 이주가 시작돼 임대차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단지로 강남 8곳, 서초 10곳, 송파 2곳, 강동구 7곳 등 31곳을 꼽았다. 이주 예상 가구는 모두 3만 5064가구로 집계됐다. 금년 하반기 이후 이주가 예상되는 단지 중에서 관리처분계획이 끝났으나 아직 이주가 이루어지지 않은 단지와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단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인 단지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주 예정 단지의 재건축 추진경과를 분석한 결과 인허가절차 소요기간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이주 수요는 예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강남 4구에서는 3355가구(상반기 735가구, 하반기 2620가구)가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올해 하반기 강남 4구와 성남·하남·용인시 등 인근지역 신규 입주 주택 물량이 아파트 6624가구, 일반 주택 7465가구 등 1만 4000여가구에 이르기 때문에 재건축 이주에 따른 수급 불안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이주 수요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불균형이 생기면서 전세난이 재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단지는 내년 상반기 이후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본격 이주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 4구의 재건축 이주 물량은 내년에 8114가구, 2016년 이후부터 1만 4674가구에 이른다. 특히 내년에는 강동구, 2016년 이후에는 강남구에 이주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섭 연구위원은 “재건축 이주에 따른 전세시장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협조, 단지별로 정확한 이주시점을 점검하고 재건축 이주수요 분산을 유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강남4구 인근지역의 신규 입주 물량과 입주 시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전세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의리냐 사업이냐… 이통사, 팬택 속앓이

    이동통신 3사가 팬택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최종 시한이 8일에서 14일로 연장됐다. 이통사는 팬택 채권단이 팬택 채권 1800억원에 대한 출자전환을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8일이 됐지만 명확한 답변 없이 출자전환에 부정적인 입장만 되풀이했다. 채권단은 최종 답변 기한을 14일까지 연기하며 이통사들에 ‘팬택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통사 관계자들은 “팬택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이통사의 희생을 요구하는 팬택 채권단을 이해할 수 없다”며 팬택의 부실 경영을 책임지라는 일부 업계 분위기에 대해 난색을 표시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번 고비를 넘긴다고 해도 국내외의 치열한 휴대전화 시장에서 팬택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팬택의 어려움에 대해 연대책임을 지우려는 동정론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 채권단이 이통사를 앞세운 것은 채권 금융기관들이 팬택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꺼리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자금 부족의 상당 부분이 이통사에 지급할 판매 장려금에서 비롯된 데다 팬택이 도산하면 이통사의 손실도 크다고 판단해 지난 4일 이통사의 출자전환 참여를 조건으로 팬택 경영 정상화 방안을 채택했다. 이통사는 팬택을 돕는 게 손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통사가 출자전환에 동참하면 팬택으로부터 받아야 할 판매 장려금인 1800억원을 돈 대신 주식으로 바꿔 받게 된다. 그러나 이통사는 출자전환 이후 팬택이 매각 수순을 밟으면 기존 주식에 대해 10대1 감자가 진행돼 원금 회수가 어렵게 된다고 설명했다. 출자전환으로 팬택의 주주가 되면 최소 구입 물량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밝혔다.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출자전환을 거부하면 이통사가 수만명의 생계가 달린 팬택을 외면했다는 여론이 거세질까 걱정”이라면서 “팬택 사태를 의리가 아닌 사업성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가 출자전환을 거부하면 팬택은 사실상 해체 수순인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날 팬택과 관련해 통신정책국에서 여러 가지 논의를 했지만 명확한 입장을 발표할 상황이 못 된다”면서 “이번 일은 채권단과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적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기반… 13번째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기반… 13번째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최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14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8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등의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수협력사들에게는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올해 초 협력사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기반하여 협력사가 은행에서 대출을 할 경우,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근포 사장은 “이밖에도 한화건설은 기술 및 재무교육, 동반성장 전담부서운영,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한 협력사 대표는 “지속적으로 운영되고있는 한화건설의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이 회사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동반산행’, ‘기술교류회’, ‘우수협력사 간담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1년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있으며,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함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45% 감소 7조 2000억원 ‘어닝 쇼크’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45% 감소 7조 2000억원 ‘어닝 쇼크’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45% 감소 7조 2000억원 ‘어닝 쇼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7조 2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8조 4900억원)보다 15.19%, 작년 같은 분기(9조 5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6조 4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 6800억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 4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됐다. 매출액도 2012년 2분기(47조6천억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4일 기준)인 8조 1239억원보다 거의 1조원가량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날 발표된 잠점실적은 하향 조정된 전망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53조 1162억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1분기에 15%대를 회복했던 영업이익률도 13.85%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지속된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태블릿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에 따라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주력인 IM(IT모바일) 부문에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4조원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와 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냈지만, IM부문의 실적 악화 폭이 워낙 커 전반적인 하락세를 상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는 환율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 등으로 2분기보다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와 함께 삼성전자가 저성장 기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 중국·유럽시장의 업체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스마트폰 유통 채널 내 재고가 증가하면서 셀인(sell-in·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어닝쇼크 무섭다”, “삼성전자 어닝쇼크 큰 일이네”, “삼성전자 어닝쇼크 다음 분기에는 선방해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4.45% 감소 어닝쇼크 “3분기 전망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4.45% 감소 어닝쇼크 “3분기 전망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4.45% 감소 어닝쇼크 “3분기 전망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7조 2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8조 4900억원)보다 15.19%, 작년 같은 분기(9조 5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6조 4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 6800억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 4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됐다. 매출액도 2012년 2분기(47조6천억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4일 기준)인 8조 1239억원보다 거의 1조원가량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날 발표된 잠점실적은 하향 조정된 전망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53조 1162억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1분기에 15%대를 회복했던 영업이익률도 13.85%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지속된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태블릿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에 따라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주력인 IM(IT모바일) 부문에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4조원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와 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냈지만, IM부문의 실적 악화 폭이 워낙 커 전반적인 하락세를 상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는 환율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 등으로 2분기보다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와 함께 삼성전자가 저성장 기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 중국·유럽시장의 업체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스마트폰 유통 채널 내 재고가 증가하면서 셀인(sell-in·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향후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도 나왔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많이 부진했다”며 “8조원을 밑도는 정도의 수치라면 향후 삼성전자 실적이 3분기에도 눈에 띄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변 연구원은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시장 환경 자체가 녹록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스마트폰 부문에서 개선이 예상되는 요인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지난 1년간 영업이익 8조원 이상을 꾸준히 이어온 것은 스마트폰 사업을 잘 해왔기 때문”이라며 “스마트폰 실적이 부진하다면 삼성전자의 성장세 자체가 주춤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아울러 “국내 업체들 중에는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회사들이 많아 이들을 중심으로 2~3분기 실적 충격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점이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어닝쇼크 그래도 주축 산업인데 반등하기를”, “삼성전자 어닝쇼크 앞으로 주가 크게 출렁이겠네”, “삼성전자 어닝쇼크 주식 시장 곡소리 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商議 자문 받았더니 매출 ‘쑥쑥’

    “대한상의에서 무료로 경영자문을 받은 뒤 상반기 매출이 벌써 지난해 수준을 뛰어 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업체 ㈜에이치에스아이테크는 업계 내 경쟁 심화로 수주 물량이 감소했다. 그 결과 2011년 50억원에 달했던 매출이 2012년 33억원, 2013년 34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이영대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을 찾았다. 경영자문단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전문가인 함윤상(전 한전KPS㈜ 대표이사) 위원을 보내 영업활동 과정과 조직관리의 문제점 등을 파악한 뒤 처방을 내렸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3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급반등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올해 목표 수주액인 7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경영주치의’로 불리는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2008년 12월 출범한 경영자문단의 자문 횟수가 5년 만에 5208회를 기록했다. 특히 올 한 해만 2000회 이상의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출신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114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전국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생산품질, 기술개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무료 자문을 하고 있다. 경영자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자문단 사무국(02-6050-3151~2)으로 연락하거나 대한상의 홈페이지(www.korcham.net)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출퇴근 힘든 판교테크노밸리 직원들 어디로 이사갈까…

    출퇴근 힘든 판교테크노밸리 직원들 어디로 이사갈까…

    판교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가운데 판교생활권이 가능한 주변 지역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IT회사들이 대거 판교 테크노밸리에 자리를 잡으면서 판교집값은 분당 집값을 추월한지 오래다. 현재 판교에는 넥슨코리아, NHN,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안랩, 카카오 등 국내를 대표하는 IT업체들이 입주하면서 새로운 국내 대표의 IT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 지원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판교에는 724개사 4만 2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완성되면 8만 명이 근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주되는 기업만큼 판교신도시의 집값도 급상승 중이다. 부동산전문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삼평동과 백현동의 3.3㎡당 매매가격은 각각 2095만원, 2344만원으로 2012년 말에 비해 82만원, 53만원 증가했다. 아파트 전셋값 오름폭은 더 컸다.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4개동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판교동 1367만원, 삼평동, 1464만원, 운중동 1277만원이었고 백현동은 1446만원이었다. 현재 판교동, 삼평동, 운중동은 200만원 이상 오르면서 수도권 전세값 오름폭을 훨씬 웃돌았다. 판교 내 공인중개업소는 “이전하는 기업과 직원들에 비해 판교 내 주택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전세값이 큰 폭으로 치솟으면서 판교 옆 저렴한 주변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 근무자들은 IT기업 특성상 20-30대의 젊은층 인구가 많다. 이들이 집을 구하기에 판교 집값은 너무 비싸 버겁고, 서울 외곽에서 출퇴근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애로사항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개통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3정거장만에 판교역에 도탁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림산업이 이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은 판교 전셋값 수준이지만 판교 생활권이 가능한 단지다. ‘e편한세상 광주역’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초반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성남시 분당구 평균 매매가 1,556만원의 3분의 2 가격이며 평균 전셋값 1,052만원 수준(부동산 114기준)에 불과하며,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4개동 전셋값보다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된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광주역’을 이용하게 되면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약 13분만에 도달이 가능하고,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27분이면 도착한다. 이렇게 되면 강남 및 판교테크노밸리, 분당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사실상 분당생활권으로 편입하게 된다. 이들 업무지구로 오가는 직장인들은 높은 집값과 전셋값 부담에서 벗어나면서도 출퇴근에 큰 차이가 없고 판교 및 분당생활권의 인프라들은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된다. 경기도 광주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은 총 2,122세대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37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입주민 동선에 따라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믹스 배치한 ‘센트럴 애비뉴(Central Avenue)’가 광주 아파트 최초로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는 전부 1층으로 계획하고 교육존, 의료존, 푸드존, 편의시설존으로 나누어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한다. 여기에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100%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 및 책임운영을 맡는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5군데 신설되며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학부모들이 자녀를 손쉽게 등·하원 시킬 수 있다. 인근에는 중학교가 있어 통학하기에도 좋다. 또, 단지를 둘러싼 1.2㎞의 테마 가로수길을 형성하고 축구장 3배크기의 약 15,000여㎡ 규모의 근린공원 및 어린이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분양 홍보관’이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마련돼 있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입지에 ‘전망대’를 설치했다. 광주역 위치 등 주변 입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편한세상 광주역’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115-1번지에 위치했으며, 홍보관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3번지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1층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LH, 하반기 2만 7670가구 공급

    LH, 하반기 2만 767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에 전국 29개 지구에서 아파트 2만 7670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임대주택 1만 6996가구와 공공분양주택 1만 674가구로 임대주택이 전체 물량의 61%를 차지한다. 임대주택은 국민임대 1만 214가구, 영구임대 1157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 5625가구로 나누어 공급한다. 수도권에 1만 3970가구, 지방에서 1만 37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LH가 공급하는 분양 및 임대주택은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조건으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고 내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시켜 지속되는 전·월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되는 지역은 화성동탄2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으로 분양가가 민간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85㎡ 이하로 건설된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 10년이 지난 뒤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분양 전환받는 주택이다. 임대료 상승 폭이 작아 전셋값 폭등 시기에 안정적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상반기에 화성동탄, 시흥목감 등에서 공급된 10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은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순위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도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청약 가능하다. 지역별 공급계획과 유형별, 소득별 청약자격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주상복합 ‘래미안 용산’ 강북의 부촌 명성 이을까

    주상복합 ‘래미안 용산’ 강북의 부촌 명성 이을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과 부동산 경기 불황 등으로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던 서울 용산 지역에 오랜만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되면서 ‘강북의 부촌’ 용산 지역이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래미안 용산’의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래미안 용산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만들어진다. 오피스텔인 래미안 용산 SI는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모두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공동주택은 평균 2900만원 후반대, 오피스텔은 평균 15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래미안 용산의 핵심은 요즘 아파트들이 특히 신경 쓰는 설계에 있다. 견본주택을 열기 전인 지난 2일 찾아간 래미안 용산의 견본주택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전용면적 161㎡의 주거공간이 최고급 대리석으로 된 바닥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대리석이 아닌 이탈리아산 원목으로 된 바닥재였을 때는 좀 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복도를 쭉 따라가면 3면이 전면 유리로 이뤄진 넓은 거실이 등장했다. 특이한 점은 3면의 모서리마다 있어야 할 기둥이 없다는 점이었다. 임홍상 분양소장은 “보통 주상복합아파트는 모서리에 기둥이 1~2개씩 있는데 래미안용산은 그 기둥을 집안이 아닌 바깥에다 둬 좀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수납공간도 더 늘릴 수 있도록 한 것이 래미안 용산의 설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층고(방의 바닥면으로부터 위층 바닥 아랫면까지의 높이) 또한 보통 아파트보다 높였다. 일반 아파트의 층고가 2.3m라면 래미안 용산의 층고는 2.5m 특히 우물천장(천장의 바닥면이 우물처럼 움푹 들어간 형태)은 2.6m까지 높였다. 오피스텔 역시 일반 오피스텔의 층고는 2.3m이지만 이를 2.7m로 높였다. 임 분양소장은 “층고를 높여 수납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래미안 용산이 들어설 용산역 전면3구역 옆인 전면2구역에 들어설 대우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이 최근 분양에 성공하면서 용산 지역내 부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서부이촌동과 용산 철도정비창을 통합, 개발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불발되면서 용산 지역 내 부동산 경기가 바닥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용산구 내 G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박원순 시장이 아예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부담이 적은 맞춤형 개발을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용산역을 주변으로 호재는 있다”면서 “개발이 이뤄지면 투자 가치가 용산구 내 전통의 부촌인 동부이촌동에서 한강로 위쪽으로 점차 올라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R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용산 지역의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서 “중형대 아파트의 수요는 많지만 분양 물량은 거의 없고 그나마 있는 것도 노후화됐기 때문에 재건축 지정 등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수도권 분양 블루칩 아파트 주목!

    수도권 분양 블루칩 아파트 주목!

    하반기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블루칩 분양 아파트를 찾아보자. 관심을 가질 만한 곳으로 위례신도시와 동탄신도시, 보금자리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위례신도시 아파트다. 올 하반기에 7개 단지, 3635가구가 쏟아진다. 민간 분양 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이다. 내년부터 공급되는 아파트는 공공분양·임대 아파트로 구성됐다. 서울, 강남권과 맞닿은 대규모 신도시라는 빼어난 입지를 지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서울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도 그물망처럼 건설될 계획이어서 분양 때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던 곳이다. 위례신도시 아파트 인기는 분양권 웃돈으로 가늠할 수 있다. 아파트 계약 1년이 지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아파트가 속속 나오면서 분양권 거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아파트는 엠코타운 플로리체, 래미안 위례, 위례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다음달에는 위례 송파 푸르지오, 9월에는 위례1차 아이파크, 송파 와이즈더샵 아파트의 전매제한도 풀린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 엠코)이 짓고 있는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가구당 4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래미안 위례 아파트도 가구당 4000만~5000만원 정도 웃돈을 받을 수 있다. 아이파크 아파트 웃돈은 7000만원 정도 부른다. 위례는 같은 신도시라 해도 행정구역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로 나뉜다. 하반기에는 성남·하남시에서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이달 중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98㎡짜리 1137가구를 내놓는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가깝다. 초·중·고교도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중심상업지구 및 트랜짓몰(대중교통전용지구)이 가깝다. 신안건설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96~101㎡짜리 694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갖췄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가깝다. 서울 잠실 방향 연결도 쉽다. 오는 9월에는 GS건설이 성남권에서 101~134㎡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5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새로 들어서는 우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변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일반 아파트뿐 아니라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오는 12월에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위례신도시의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꼽히는 트랜짓몰 일대에 몰려 있다. 대우건설이 84㎡ 아파트 630가구를 분양한다. 보미종합건설은 84㎡초과 131가구, 로스코파트너스도 84㎡ 초과 216가구를 내놓는다. 엠디엠이 89~138㎡ 아파트 310가구를 분양하는 곳은 행정구역상 서울에 속한다. 서울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강남구 수서동에서 114~244㎡짜리 아파트 400가구를 분양한다. 보금자리 세곡2지구에 들어선다. 대모산·구룡산이 단지를 둘러싸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지하철 3호선, KTX 수서역도 가깝다.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공급공고가 난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SH공사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역세권 아파트다. 대모산 기슭이라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2블록에서는 39~84㎡짜리 1077가구 가운데 59~84㎡짜리 219가구를 공공분양으로 내놓았다. 내곡지구 6블록에서는 39~84㎡, 585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59~84㎡짜리 162가구가 공공분양 아파트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오는 10월쯤 대우건설이 8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강남 더샵 포레스트’ 400가구 분양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2블록에서 ‘강남 더샵 포레스트’(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2층, 10개동 모두 400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14㎡ 22가구, 124㎡ 182가구, 146㎡ 160가구, 165㎡ 22가구 등이다. 207~244㎡ 규모의 펜트하우스 14가구도 분양한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1577-5245. 시흥 논곡동 ‘목감 한양수자인’ 536가구 ㈜한양이 경기 시흥시 논곡동에서 짓는 ‘목감 한양수자인’(조감도)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시흥시 논곡·목감동 일대에 17년 만의 민간분양 아파트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9~27층 7개동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376가구, 71㎡A 27가구, 71㎡B 27가구, 84㎡ 106가구 등 모두 536가구의 중소형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 수준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및 계약금 분납제의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2016년 11월 입주 예정. 1899-2667. ‘아현 아이파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85번지 일대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현 아이파크’(조감도)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아현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11㎡ 모두 497가구 가운데 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현재 추가분양 중인 물량은 계약이 완료된 59㎡를 제외한 전용면적 84A㎡, 84B㎡, 111㎡ 등이다. 2017년 2월 입주 예정. (02) 562-9800. LH, 15일부터 하우스 푸어 주택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힘겨워하는 하우스 푸어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임대주택 리츠 3차 사업의 주택매입 신청을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 매입물량은 85㎡ 초과 아파트(최대 300가구)를 포함해 최대 1000가구까지 매입한다. 매입 대상 주택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의 시, 군 지역에 있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아파트(150가구 이상 단지)이며 신청 자격은 매입 대상 주택을 공고일 이전부터 소유한 자로서 1세대 1주택자 또는 일시적 2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 LH 홈페이지(www.lh.or.kr) 혹은 LH 콜센터(1600-1004).
  • [증시 전망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향방에 촉각

    [증시 전망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향방에 촉각

    박스권을 뚫지 못하는 증권시장이 오는 8일 발표될 삼성전자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실적 향방에 따라 코스피 2000선 안착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의 전망은 밝지 않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환율 하락)로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8조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분기를 저점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저가 매수의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4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증권사 26곳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8조 2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21곳이 최근 3개월 사이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을 7조원대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조 9140억원, 삼성증권 7조 929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런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전날보다 0.91% 하락한 130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초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심리로 주가가 149만 5000원까지 올랐다 줄곧 하향세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시가총액 평균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가량 줄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부정적인 이유는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판매 부진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제품당 이익률이 20%에 이르고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70%를 차지한다. 특히 주력 제품인 갤럭시S5의 2분기 판매가 예상외로 부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많게는 20%, 적게는 10%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화 강세도 한몫했다. 최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10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처럼 수출물량이 많은 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도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7000억원 가까이 줄었다. 환율만 아니면 9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 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다진 뒤 3분기부터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보급형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통신 부문 실적이 증가할 수 있다”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8조 8000억원, 8조 9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 껑충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 껑충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었다. 외환 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서면서 달러를 많이 사들인 영향도 있어 보인다. 한국은행은 6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65억 5000만 달러(약 369조원)로 한 달 전보다 56억 3000만 달러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63억 달러)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부는 지난달 초 20억 달러 상당의 외평채를 발행했다. 외환시장 개입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0원 선을 뚫었고 월말로 가면서 1010원 선을 강하게 위협했다.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용 물량 개입(달러 매수)이 수반됐다. 세계 6위의 외환보유국인 브라질과의 격차(79억 달러)도 크게 좁혀졌다. 경상 흑자와 원화 강세 흐름이 강해 추월도 가능해 보인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한여름 겨울상품 ‘불티’… 여름상품 판매는 ‘뒷걸음’

    한여름 겨울상품 ‘불티’… 여름상품 판매는 ‘뒷걸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모피·패딩 등 겨울 상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물놀이용품, 제철 먹거리 등 여름 상품 판매는 부진한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 상품 판매 실적은 예년만 못하다. 때 이른 더위에 특수를 기대했으나 6월 들어 전년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소비심리도 함께 얼어붙은 탓이다. 롯데마트의 지난달 매출을 살펴보면 제철 먹거리 판매가 유독 부진하다. 수박, 참외, 냉면 등 여름이 대목인 먹거리의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5.8%, 0.4%, 10.5% 줄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돌입했음에도 물놀이용품 판매도 시원찮다.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아이스박스 등 나들이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1.7%나 감소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상반기 이른 더위가 찾아와 여름 특수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정작 6월 들어서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1.3도 낮아져 여름 상품 구매에 대한 의욕이 꺾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백화점들은 한여름에 겨울의류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요즘 백화점 이벤트 매장은 온통 두꺼운 겨울옷들로 채워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통업체들은 ‘역계절 마케팅’에 푹 빠져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7일부터 전 점포에서 겨울 아웃도어 상품전을 여는 등 6월 한 달 모두 150억원 규모의 겨울상품을 풀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명동 본점에서 3일간 모피대전을 열어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8~9일 전 점포에서 대규모 모피행사를 열 계획이다. 유통업체들이 계절을 거꾸로 가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그나마 행사 상품에는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내수 부진으로 허덕이는 업체들에 역계절 마케팅이 그나마 숨통을 터준 셈이다. 롯데백화점의 겨울 아웃도어 대전 매출은 전년 같은 행사 대비 21.8%나 올랐다. 최근 3개월(3~5월)간 백화점 전체 신장률(12.9%)의 2배에 가깝다. 신세계백화점도 이번 행사에서 전년보다 4배나 많은 모피를 팔아 치웠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은 최근 네파 패딩점퍼와 K2 덕다운 점퍼를 팔아 13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는 기존 단일상품의 평균 누적매출 대비 5~6배 높은 수준이다. 역계절 마케팅은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만큼 불황이 깊다는 방증이다. 소비자들이 정상 상품보다는 행사 상품에만 몰리고 있다는 얘기다. 재고가 더 많이 쌓이니 이를 털기 위한 행사는 잦아지고 규모도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따뜻한 날씨 때문에 패딩, 모피 등의 판매가 부진했다”면서 “재고율이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면서 협력업체의 재고 소진 이벤트 요청이 많아 행사를 앞당겨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본점서 진행했던 모피행사를 확대해 다음달 15~20일 전 점에서 신세계 모피 페어(가칭)를 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모피행사를 크게 키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모피행사는 본점 10층 문화홀 전체에서 열리는데 작년 행사보다 2~3배 규모가 커진 것”이라며 “물량도 지난해 대비 3배 더 풀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건설사 2분기 실적 모처럼 ‘활짝’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이 모처럼 활짝 웃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수주 대박에 미분양 물량까지 해소되면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 7곳의 합산 영업이익이 기저효과(비교 시점에 따라 결과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3%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평균 영업이익률도 3.3%로 전 분기 대비 0.6%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사들은 2012년 하반기부터 이익 하향 주기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 실적 충격을 거친 상태”라면서 “이 과정에서 대부분 업체가 수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과감한 재고 해소 노력 끝에 미분양도 크게 줄였다”고 실적 개선 이유를 밝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와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의 미분양 700가구 소진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 대우건설은 최근 2년간 주택 분양 증가 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난 1분기까지 실적이 워낙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실적이 더 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잇따른 해외 수주 성공이다.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수전력청(ADWEA)이 발주한 9억 8799만 달러 규모의 미르파 민자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현대엔지니어링, 이탈리아 터빈 생산업체인 안살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공사 금액은 전체 수주액 가운데 72.4%인 7억 1545만 달러다. 그러나 대형 건설사의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반면 중소 건설사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최근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알려진 성원건설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중견 건설사인 벽산건설에 파산 선고가 내려진 데 이어 올 들어서만 두 번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 약화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 약화

    주택 건설 전문 연구기관들이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해 한결같이 ‘흐림’ 전망을 내놓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일 ‘2014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집값 상승은 1% 미만에 그치고, 전셋값은 2% 안팎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전반적인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거시경제 여건이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도 연초 기대보다 약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면서 수요 소진에 따른 초단기 공급 과잉 현상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침체→주택수요 위축→가격 상승 둔화·거래위축→주택시장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주택 가격은 상반기 분위기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쳐 1% 미만의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보았다. 전세 시장도 급등현상이나 매물 부족현상은 진정되겠지만 구매의욕 상실에 따른 전세 수요가 여전히 증가해 2%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량은 주택담보비율·부채상환비율 등 대출규제 완화에 힘입어 심리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여건 부진, 구매수요 위축 등으로 상반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았다. 주택 인·허가 물량과 분양 실적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고, 착공·준공 물량은 하반기에 집중돼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올해 초 감소했던 미분양 주택이 6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며 미분양 부담 가중으로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 정상화를 위해 국회에 상정된 규제 완화 법안 처리, 금융·조세 규제 완화 등의 다양한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설산업연구원도 비슷한 전망치를 내놓았다. 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2·26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가 사그라지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동기가 한풀 꺾여 기존 주택시장 침체는 물론 청약시장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의 하반기 분양 물량은 상반기보다 12% 정도 증가한 16만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수도권 분양 물량은 9만여 가구로 상반기보다 48% 증가할 것으로 짐작했다. 연구원은 같은 지역에서도 청약경쟁률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공급 물량 증가로 양극화 현상 심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건설사들이 미분양 리스크까지 안고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신규 분양시장이 재고주택 시장에 비해 좋지만, 지역적으로 세분화하면 분양시장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외곽지역 분양에 있어서는 리스크 관리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학군 프리미엄’ 교육환경 좋은 곳…잘 고르면 ‘알짜’

    ‘학군 프리미엄’ 교육환경 좋은 곳…잘 고르면 ‘알짜’

    학군 선호지역에서 분양하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 ‘인기’ 안정적이고 선호도 높아 거래도 활발.. 프리미엄도 기대 학군이 좋은 지역들은 교육열이 높은 고학력,고소득자들이 유입이 빨라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 경우가 많다. 반면 상대적으로 여유부지는 부족해 새아파트 공급이 힘들다. 이에 따라 학군이 좋은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는 교육특구 입성을 노리는 주택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곤 한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학군이 뛰어난 재건축 아파트들의 인기는 남다르다. 지난해 10월, 삼성물산이 강남 명문학군을 자랑하는 대치동에서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은 일반분양 129가구 모집에 3336명이 몰려 평균 25.9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인기가 높다 보니 집값도 쉽게 오른다. 목동초, 목동중 학군을 배정 받는 옛 신세계아파트를 재건축한 양천구 신정동 아이파크(2002년 입주)는 10년 전인 2004년 3월, 4억6000만원에서 거래됐지만 현재는 6억6000만원으로 2억원 가량 집값이 올랐다. 반면 목동 학군을 배정 받지 못하는 신정동 현대6차 아파트(2000년 입주)는 같은 기간 동안 2억7500만원에서 3억8750만원으로 1억원이 조금 넘게 올랐다. 같은 건설사가 지었고 입주도 2년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웃돈은 두배가 넘게 붙은 것이다. 이는 수도권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남양주시의 명문학군으로 이름난 지금동의 경우 새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 중 다수가 학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의 경우 일대의 학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곳은 경기 북부의 최고 명문고 중 하나로 꼽히는 사립 동화고등학교가 단지 좌측과 접해 있는데다 동화중,고교를 비롯해 우측으로 양정초등학교, 도농초교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한 곳이다. 남양주 와부읍에 거주하는 한모씨(48세)는 “집을 옮길 생각으로 남양주 내 택지지구들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지금 새아파트를 사면 준공될 때 쯤이면 자녀가 고등학교에 들어갈 거 같아 학군이 맘에 들지 않아 그냥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옆의 동화고등학교가 면학 분위기도 좋고 수준도 높다고 잘 알려져 있는 곳이라 가계약을 체결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지금 힐스테이트의 분양관계자는 “남양주의 핵심입지로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면 특히 남양주의 강남으로 불릴만큼 학군이 좋아 이에 대해 문의하는 학부모 방문객들이 적잖다”며 “대단지에 브랜드가치가 높아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계약자들 또한 남양주시의 타단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소득자가 많아 향후 학군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 힐스테이트의 경우 학군뿐 아니라 타 입지여건도 좋은 편이다. 중앙선 도농역이 도보로 5분대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잠실,강변,청량리,태릉 등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IC를 이용해 강남으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강북으로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중앙선(급행)을 이용해 용산까지 30분(일반 40분) 정도가 소요돼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황금산은 물론 단지 내에 조성되는 가로수길을 통해 황금산 산책로와 황골 약수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의 왕숙천 시민공원은 물론 베어스타운,천마산 스키장,서울 리조트,광릉수목원,축령산 휴양림 등 레저생활과 청정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와 농수산물종합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남양주시청,도농도서관,구리한양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 규모로 총 100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분양물량 중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의 80%를 차지해 인기가 높다. 현재 기존에 실시하던 계약조건보장제를 마치고 최대 20%의 특별할인을 실시해 주택수요자들의 부담을 더욱 완화했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학군이 좋은 지역들은 교육열이 높은 고소득, 고학력자들이 모이게 돼 더욱 학군 프리미엄을 가속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학군의 경우 단기간에 좋아지기 어렵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교육을 중시하는 주택수요자들이라면 전통적인 명문학군 인근의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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