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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물김 생산량 54만톤, 역대 최대 위판고 달성

    전남 물김 생산량 54만톤, 역대 최대 위판고 달성

    전남지역의 물김 생산량이 54만 톤, 8408억 원의 생샌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지난 9일 종료된 2025년산 전남지역 물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54만톤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생산액은 5% 증가한 84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비교적 안정적인 해황이 유지되면서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 홍수 출하 등으로 일시적인 위판 가격이 하락해 생산액은 소폭 증가한 데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잇바디돌김이 생산되는 어기 초에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위판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생산 어기별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수급 조절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적정 생산 유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불법 양식장 정비,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FDC·FPC) 구축 등 김 산업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초 작황 호조로 위판 가격이 지난해보다 55%가량 하락했으나 불법시설 채취 물량 위판 배제와 양식 시설량 자진 감축 추진 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우량종자 보급과 김 산업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AMG엔터 팝업스토어’ 대성황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AMG엔터 팝업스토어’ 대성황

    - 주말 이틀간 1만 5천 명 방문하며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테마 ‘MAGICAL AURORA’ 콘셉트로 대성황- 유아동은 물론 10~20대 여성 팬층까지 확장… ‘캐치! 티니핑’,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IP 위상 확인- SAMG엔터테인먼트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 페퍼앤솔트 공동 기획 2025년 5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열리고 있는 팝업스토어 ‘MAGICAL AURORA’가 지난 주말 단 2일 만에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SAMG엔터 팝업스토어 중 일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와 페퍼앤솔트, 그리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공동 기획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테마파크처럼 풀어낸 신개념 팝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다섯번째 시즌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레전드 티니핑인 ‘오로라핑’을 중심으로, ‘MAGICAL AURORA’ 테마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굿즈 쇼핑뿐만 아니라 ▲F&B 존 ▲솜사탕 기계 ▲인생네컷 ▲포토존 ▲싱어롱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마치 하나의 테마파크에 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 오픈과 동시에 굿즈 품절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열기를 더했고, 추가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인기 제품이 주말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는 ‘캐치! 티니핑’ IP가 가진 압도적인 팬덤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를 기획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호진, 김지은, 조민석 책임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캐릭터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콘텐츠였다”며 “오로라핑을 중심으로 한 MAGICAL AURORA 테마는 가족 단위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SAMG엔터테인먼트 윤석기 부장은 “이번 팝업은 유아동뿐만 아니라 10~20대 여성층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진 행사였다”며 “’캐치! 티니핑’이 이제는 단순한 키즈 콘텐츠 IP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콘텐츠 IP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팝업스토어 기획, 운영사 페퍼앤솔트 김승주 CSO는 “국내 K-콘텐츠 산업은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핵심 산업”이라며, “지난 2024년 더현대서울과 신세계사이먼 팝업스토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이전에는 없던 ‘혁신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롯데·KOTRA, 파리서 6396만 달러 수출상담 기록… K브랜드 유럽 수출 판로 개척

    롯데·KOTRA, 파리서 6396만 달러 수출상담 기록… K브랜드 유럽 수출 판로 개척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 성료… 중기 50개사, 유럽 바이어 120개사 참가 현장 라방·쇼케이스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 동참… K브랜드 유럽 진출 지원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 ‘파리 종합 전시회’ 연계 B2C 판촉… 관람객 4만여명 방문 롯데와 KOTRA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롯데와 KOTRA,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 최대 소비자 박람회 연계 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바이어 120여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511건의 상담과 6396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상담을 마친 현지 기업 중 약 80% 이상이 적극적인 계약 진행 의사를 밝혔다. 행사 개막식은 지난 12일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이벤트홀 ‘파빌리온 방돔’(Pavillon Vendôme)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의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대사, 김종현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이 잇따라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참가기업 상품 전시 쇼케이스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입상담회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파리 현장 라방도 진행됐으며, 행사 참여기업 제품과 현지 인기 상품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럽 소비자에게 K브랜드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 참가해 B2C 판촉부스를 운영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샴푸 ‘그래비티’, 발이 편한 신발 ‘르무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행사 기간 2350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하며, 준비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대 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회 개최해 누적 상담건수 1만 380건, 수출 상담금액은 1조 6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안착을 돕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이라면서 “파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가 참여기업, 바이어, 고객 등 모두의 호응 속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KOTRA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유빈도 경기 전 먹은 ‘이것’…“심각한 위험” 경고 나왔다

    신유빈도 경기 전 먹은 ‘이것’…“심각한 위험” 경고 나왔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21·대한항공)이 기력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섭취해 눈길을 끌었던 가운데, 바나나가 기후 위기로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 세계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바나나 주요 재배 면적 중 거의 3분의2가 2080년까지 바나나 재배에 부적합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기아 퇴치 자선단체인 ‘크리스천 에이드’는 기온 상승과 극단적 날씨, 기후 관련 해충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바나나의 주요 산지를 강타해 수확량이 줄고 지역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내놨다. 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로 밀, 쌀, 옥수수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중요한 식용 작물로 꼽힌다. 전 세계 슈퍼마켓에 공급되는 바나나 수출 물량의 약 80%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바나나의 약 80%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에서 소비되며, 전 세계 인구 4억명이 하루 필요한 열량의 15~27%를 바나나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문제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온실가스에 거의 아무런 책임이 없는 이 지역이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가장 취약한 곳들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다. 과테말라에서 바나나를 재배하는 53세의 농부는 “기후 변화가 우리가 키우는 작물을 죽이고 있다”며 “팔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은 수입 자체가 없어짐을 의미한다”고 토로했다. 바나나의 품종은 수백 가지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맛도 괜찮고 한기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며 산출량도 많은 캐번디시가 최근 들어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다. 바나나는 기온이 섭씨 15~35도에 충분한 물이 있어야 잘 자라고 폭풍에 약해 기후에 민감한 과일로 꼽히지만, 캐번디시 쏠림 현상은 유전적 다양성까지 저해함으로써 바나나를 급속한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기후 위기는 재배 조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이미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곰팡이성 전염병의 확산을 심화시킴으로써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크리스천 에이드’의 오사이 오지고 정책선전 국장은 “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선호되는 과일일 뿐 아니라 수백만 명의 필수 식량이기도 하다”며 “기후 변화가 이 필수 작물에 가하는 위험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은 사람들의 삶과 생계가 이미 위협받고 있다”며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기후 위기에 대부분의 책임이 있는 부유한 국가들이 화석 연료에서 탈피하고, 취약한 공동체들이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성동구,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3000개 돌파…개인정보 빈틈없이 지킨다

    성동구,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3000개 돌파…개인정보 빈틈없이 지킨다

    서울 성동구가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 운영 결과 파기 매체 물량이 총 3000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22년 2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를 무료로 안전하게 파기해 주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하드디스크, 핸드폰, 외장하드, USB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디지털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기해 복구 불가능하도록 처리된다. 또한 저장매체 파기로 발생한 폐기물은 서울 도시금속회수센터로 인계해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성동구민, 관내 소상공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으로 사전 신청한 후 정보통신과(성동구청 4층)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해당 부서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개인정보 문서 파쇄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동주민센터마다 문서세단기를 설치해 필요한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각종 서류를 손쉽게 파기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정보 유출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우리쌀의 살길

    [씨줄날줄] 우리쌀의 살길

    ‘좋은 사윗감을 고르려면 도시락을 보고 고르라’는 옛말이 있다. 예비 사위가 먹고 난 도시락에 붙어 있는 밥풀이 많을수록 사윗감으로서 결격이고 밥풀이 적을수록 좋은 사윗감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밥풀 하나라도 아끼는 절약 정신에 따라 사윗감을 골랐던 방법이지만 늘 쌀이 부족했던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반영한 얘기다. 1970년대 초 우리 국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최고 136㎏에 이르렀다. 산업화가 고도화된 1990년대 말에는 70㎏ 수준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55.8㎏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일본은 정반대다. 2023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따른 벼 생육 부진, 사재기 및 투기 심리, 엔화 약세로 인한 쌀 생산비 상승, 지속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 등으로 쌀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3월 한국 쌀 평균 소매가격(20㎏)은 5만 5388원. 일본 쌀은 1만 6856엔(약 16만 8800원)으로 한국의 약 3배다. 이런 이유로 한국쌀이 일본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의 ‘한국쌀 쇼핑’이 급증했다. 일본에서 ㎏당 341엔(약 3400원)의 관세가 붙더라도 일본쌀 맛에 가까운 한국쌀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그제 전남 지역을 방문해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공약했다. 양곡관리법은 쌀값 등이 평년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국가가 농가에 차액을 보상하고,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작년에 정부 비축 물량 등으로 쌀을 매입하는 데 1조 2266억원을 썼다. 양곡관리법이 통과될 경우 2030년에는 매입비가 2조 692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최근 일본에서 일고 있는 한국쌀의 인기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농가에 무조건 혈세를 지원하기보다 일본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한국쌀의 일본 수출길을 넓히는 방안을 찾겠다고 공약하는 게 낫지 않을까.
  • GH, 中企제품 구매율 94.7% ‘공공기관 1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에서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4953억원 중 94.7%인 4693억원을 중기제품으로 구매해 공공구매 법정 목표인 50%보다 2배가량 높았다. GH의 중기제품 구매액은 2023년 2123억원에서 지난해 4693억원으로 2570억원이 늘어나면서 2006년 공공구매 제도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광교 신사옥 건축에 중기제품 사용과 경기도서관 등 경기융합타운 건립공사 마무리 및 3기 신도시 본격 조성 등으로 발주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발주 물량 증가와 함께 GH는 지난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이 공공구매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기술, 성과, 신뢰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의 확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침체 늪’ 석유화학 1분기 실적도 바닥… “정부, 구조조정 결단 시급”

    ‘침체 늪’ 석유화학 1분기 실적도 바닥… “정부, 구조조정 결단 시급”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도 바닥권이다. 중국을 따돌리기 위한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위한 정부의 결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5조 1904억원, 영업손실은 1313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롯데케미칼은 1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도 1분기 5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은 303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직전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72% 줄었다. 석유화학업계의 불황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 과잉이 배경이다. 석유화학업계의 순수 마진을 의미하는 ‘에틸렌 스프레드’는 2020년 t당 351달러에서 지난해 170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 1주 기준 t당 235달러로 소폭 회복했지만,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300달러에는 크게 못 미친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석유화학 설비를 대폭 늘렸다. 중국 철강매체 마이스틸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은 10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소비하지 못한 물량을 저가로 쏟아내면서 시황 악화가 계속되는 것이다. 여기에 산유국인 중동 국가들도 석유화학 생산 설비 증설에 참여하면서 석유화학 과잉 공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얀부 프로젝트’로 연 300만t, 오만은 ‘두쿰 프로젝트’로 연 160만t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일단 몸집을 줄여 현금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글로벌 2위인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파키스탄 법인(LCPL) 지분을 978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3월에는 일본 소재기업인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매각했다. 또 여수 2공장 일부 생산라인도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모든 석유화학 회사는 보유 설비나 사업 매각을 다 한 번씩 검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구조조정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기업 통폐합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기업 결합으로 시장점유율이 1위가 되는 경우 기업 결합 금지 등 시정 조치를 부과받을 수 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도전할 수 있는 스페셜티 품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세제 혜택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과 세제 혜택으로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탄핵과 대선 정국으로 정책 수립이 중단됐다.
  • 이재용 회장, 한 달 만에 다시 일본行… 오사카서 ‘민간 외교관’ 역할 맡는다

    이재용 회장, 한 달 만에 다시 일본行… 오사카서 ‘민간 외교관’ 역할 맡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일본 오사카 출장을 떠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데다 이 회장이 일본 재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 유학파 출신으로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했던 2019년에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떠나 규제 품목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의 날’은 엑스포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전통과 문화 공연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내셔널 데이’의 한국 버전이다. 이 기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 우수 기술전’도 열릴 예정으로 이 회장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우수 기술전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했으며, 기술 전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 SKT, ‘유심 재설정’ 서비스 도입… 인증서·티머니 안 바꿔도 된다

    SKT, ‘유심 재설정’ 서비스 도입… 인증서·티머니 안 바꿔도 된다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 변경 유출된 정보로 새 기기 복제 방지 유심 교체 문자 받은 고객들 대상 SK, 정보보호혁신委 방향성 논의 SK텔레콤이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솔루션을 12일부터 도입한다.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만 변경하는 방식으로 금융인증서 등을 재설정하지 않으면서도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이 도입하기로 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와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인데, 이 정보가 변경되면 누군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실물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으며, 유심과 이심(eSIM) 사용자 모두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11일 일일 브리핑에서 “(해킹 사태) 초반에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같은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재설정은 교체와 달리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다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다만 삼성페이는 테스트에서 예외로 나왔는데, 재설정 후 2번 정도 클릭을 해야 한다”고 했다. SK텔레콤은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하며, 추후 대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한다. 유심 재설정 고객이 향후 실물 유심으로 교체를 원할 경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1회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SK그룹은 전날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의 방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원회는 지난 7일 최태원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아직 사고 원인 등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혁신위 구성엔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도 있다. 고객신뢰회복위원회는 이르면 2주 이내에 구성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1~2주면 고객신뢰회복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본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용, 다음주 일본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참석할 듯

    이재용, 다음주 일본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참석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일본 오사카 출장을 떠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데다 이 회장이 일본 재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 유학파 출신으로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했던 2019년에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떠나 규제 품목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의 날’은 엑스포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전통과 문화 공연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내셔널 데이’의 한국 버전이다. 이 기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 우수 상품전’도 열릴 예정으로 이 회장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우수 상품전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했으며, 기술 전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 ‘자동차·철강’ 관세 인하 희망 봤지만… 한미 FTA 재협상 불가피

    ‘자동차·철강’ 관세 인하 희망 봤지만… 한미 FTA 재협상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일으킨 ‘관세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과 영국이 처음으로 무역 합의를 이뤘다. 미국이 수입한 영국산에 대한 상호관세율 10%는 유지됐지만, 자동차와 철강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 25%는 확 내렸다. 미국과 관세 문제를 놓고 통상협의에 나선 한국으로선 미국과 영국의 합의안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다만 영국이 미국에 적자를 안기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이 변수다. 미영 협상 결과가 기준점이라면 미국에 많은 적자를 안기는 한국과의 협의 결과는 한국 측에 더 불리할 수 있다. 미국이 한국에 영국보다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영국과 가장 먼저 무역 협상이 타결됐다고 선언했다. 먼저 영국은 소고기, 에탄올,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 수입을 촉진하고, 1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은 이를 조건으로 영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내리기로 했다. 자동차 관세는 연간 10만대 수입분까지 10%를 적용하고, 초과분에 대해선 25%를 매긴다.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적용하지 않는다. 기본관세 10%는 유지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영국에 대해선 10%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상호관세와 기본관세가 똑같이 10%였다. 결국 영국은 ‘미국산 구매 확대’를 조건으로 자동차 10만대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로 내리고, 철강 관세를 0%로 내리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새로 부과한 기본관세 10%를 폐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현재 한국은 대미 통상협의에서 상호관세 25%와 자동차·철강에 대한 품목별 관세 25%를 낮추거나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을 본보기로 한국도 ‘미국산 구매 확대’ 카드를 통해 관세율을 10% 수준까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정 물량까지 관세를 낮추는 저율관세할당(TRQ) 적용을 요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국과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규모에 차이가 커 영국 사례가 한국에 그대로 적용되긴 어려울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은 지난해 미국에 10만 2000대의 자동차를 수출했기 때문에 ‘10만대 10% 쿼터제’가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영국보다 14배 많은 143만대를 미국에 수출한 만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영국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긴 어렵다. 미국 입장에서 영국은 흑자국, 한국은 적자국이라는 점도 대미 협상에서 영국보다 한국을 더 불리하게 할 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에 나선 표면적인 이유가 무역적자 해소인 까닭에 미국은 영국보다 한국과의 협상에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미영 합의안에 비춰보면 현재 적용 중인 기본관세 10%를 유지하는 것도 협상의 ‘기본값’이 될 수 있다. 그러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결과적으로 무력화된다. FTA 재협상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현재 한미 FTA 체결로 미국에서 온 수입품에 한국이 매기는 실효 관세율은 0.79%에 불과하다. 자동차에 대해서도 픽업트럭을 제외하고 서로 0%의 관세를 유지해 왔다. 그런데 미국은 이런 기존 FTA를 어기고 한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에 나섰다. 한국은 대미 통상 협의에서 한미 FTA를 유지하는 것을 최선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 FTA를 유지한다는 건 양국이 ‘관세 철폐’를 이어간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과의 합의안을 기준점으로 보면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25%를 내리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수지 균형을 요구하는 상황에선 ‘한미 FTA를 유지한다’는 합의에 도달하긴 쉽지 않다는 뜻이다.
  • 태국에서 ‘아버지’‘회장님’으로 불린 ‘투자리딩’ 사기 일당 11명 검거

    태국에서 ‘아버지’‘회장님’으로 불린 ‘투자리딩’ 사기 일당 11명 검거

    태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해 투자자로부터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단체 조직원 등 11명을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 단체를 조직하고 자금과 설비를 지원해 조직원들로부터 ‘회장님’, ‘아버지’라 불린 A씨를 비롯한 조직원 9명은 구속 송치했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 1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4월 태국에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기관투자자 물량의 공모주를 배정해주겠다’며 속여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만에 피해자들로부터 39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들은 약 284만건의 한국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등을 확보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치밀히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들의 외박을 통제하고 여권, 휴대전화를 별도 관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협력관의 적극적인 첩보 수집을 단초로 조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 21일 현지 경찰과의 합동 검거작전을 통해 조직원 8명을 붙잡아 국내로 송환했다. 이후 조직원을 수사하며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국내에 있던 ‘회장님’ A씨와 총책급 조직원도 체포해 구속했다. 또 조직원들이 미처 인출하지 못한 범죄수익금 2276만원을 확보해 이중 2261만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A씨는 이번 범행과 별도로 2023년 10월쯤 불상의 조직과 공모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르고 자금을 세탁해준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명수배된 피의자를 추적하고, 내국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확보 경위와 A씨의 보이스피싱 여죄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상법 개정 당연히 해야”… 재계 우려에도 강행 의사 확인

    이재명 “상법 개정 당연히 해야”… 재계 우려에도 강행 의사 확인

    중도 표심 겨냥 ‘경제’ 강조하지만기업 발목 법안 매달려 모순 지적경제5단체 초청 간담회에도 참석“정년 연장·주 4.5일 계엄하듯 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이사의 충실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 재추진과 관련해 “상법 개정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기업 경영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재계의 우려에도 개정 강행 의사를 확인한 것이다. 이 후보가 중도층 표심 확보를 위해 연일 경제를 강조하지만 정작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는 법안에 매달리면서 모순적 행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제 유튜브 연합 토크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을 국민의힘이 거부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자기들이 하자고 생색냈는데 이상한 집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도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코스피5000시대위원회 정책협약식에서 “상법 개정으로 주주의 충실의무를 강화하는 건 시작에 불과하고 기업의 의무 공개매수 물량 100% 확대와 전자투표제 의무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상법 개정안은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주주들이 소송을 남발하는 등 부작용 우려가 커 재계와 국민의힘 등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후보가 다시 상법 개정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 문제는 대선 본선에서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또 같은 자리에서 “정책과 주식시장 불안정, 기업 지배구조의 퇴행적인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싹 정리해 정상화되기만 해도 이론적으로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펀드 장기 투자 세제 혜택 방안을 언급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선 “힘셀 때 맞으면 안 된다. 첫 번째로 가면 시범 케이스 되는 수가 있다”며 신중함을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바꾼 편”이라며 “집은 주거용이지 투자·투기용은 아니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굳이 세금을 막 때려서 억누르지 말자”며 “대신에 살 만한 집을 구해야겠다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주거를 공급해 줘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과거처럼 경제 문제, 산업 문제를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강조했다. 또 정년 연장과 주4.5일제 도입과 관련해 “혹시 어느 날 갑자기 무슨 계엄 선포하듯이 할 것처럼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공약을 둘러싸고 재계의 우려가 커지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한편 이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오찬을 함께하며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 갔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과 관련해선 “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며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은 그리 흔치 않은 귀한 존재”라고 언급했다.
  • 1∼4월 민간 분양 아파트 60%가 1순위 미달…분양 실적 저조·양극화 심화

    1∼4월 민간 분양 아파트 60%가 1순위 미달…분양 실적 저조·양극화 심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방 미분양 증가 등으로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과 일부 공공택지 아파트에만 청약자가 몰릴 뿐 그 외 지역은 청약 미달이 속출하며 양극화는 더욱 심화한 양상이다. 건설업계는 대선이 끝나는 6월 이후부터 분양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더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한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청약받은 민영 분양 아파트 단지는 총 43곳으로 총 1만 8020가구가 일반분양됐다. 공공과 임대를 합하면 분양물량이 총 2만 7658가구로 증가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73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 것에 비하면 2만가구가량 적은 수치다. 공급 실적이 부진한 것은 지방 미분양이 계속해서 증가 추세인 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곳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약 결과도 좋지 않았다.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4월 청약을 받은 전국 43개 단지 가운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40%에 못 미치는 17곳에 그쳤다. 2순위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한 곳도 절반에 가까운 21곳에 달했다. 서울 쏠림 현상에 따른 양극화는 더욱 극심해졌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된 ‘래미안 원페를라’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51.62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지방 아파트는 상당수가 2순위 청약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높은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일부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에만 청약자들이 몰린다.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정당들의 대선 홍보가 시작되면서 이달 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6월 이후로 연기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은 올해 분양은 대선이 끝나는 6월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집계한 6월 분양 물량은 일반 분양가구 수 기준으로 총 1만 9428가구(전체 2만8가구)다. 여기에 5월 계획에서 이월되는 물량이 더해지면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분양 시장에 나올 수 있다.
  • 알록 ‘울트라올라’ X 크리에이터 ‘헤이즐’, 5월 12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개최

    알록 ‘울트라올라’ X 크리에이터 ‘헤이즐’, 5월 12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개최

    - 5월 12일 오후 8시부터 알록 네이버쇼핑 특별 라이브 진행- 헤이즐 라방 기념해 구매 고객에 문어 괄사 및 울트라올라 파우치 증정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알록(Aalok)이 찝프팅 디바이스 ‘울트라올라’의 1차 물량 2만 3000대 완판을 기념해 5월 12일(월) 단 하루 뷰티 크리에이터 헤이즐과 함께하는 알록 5월 특별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8시부터 9시 20분까지 80분간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고객 감사 이벤트로 기획됐으며, 울트라올라 제품을 최대 42% 특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기 유튜버 헤이즐과 함께하는 만큼 울트라올라 최초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문어괄사와 울트라올라 전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소통한 참가자 5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고, 구매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도 추가 증정한다. 특히 이번 방송은 헤이즐이 실제 울트라올라를 사용해보고 높은 만족도를 느껴 직접 출연이 성사됐다. 헤이즐은 65만 구독자를 매혹한 K-뷰티계의 아이콘으로, 패션모델 출신의 세련된 전문성과 품격 있는 감성으로 대한민국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앞서도 울트라올라를 꾸준히 사용한 후기를 리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업로드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영상에서는 헤이즐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알록 관계자는 “울트라올라가 출시 약 4개월 만에 1차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헤이즐과 함께하는 특별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에 자신의 경험을 주위의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나눠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이즐과 함께하는 알록 5월 특별 라이브는 5월 12일(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트라올라는 알록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프팅 전문 디바이스로, 특허 받은 찝프팅(집어올림) 기술과 고주파(RF) 기능을 결합해 탄력을 잃은 피부를 깊숙이 끌어올리고,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7월부터 높아지는 대출 문턱… ‘영끌 막차’ 몰릴까

    7월부터 높아지는 대출 문턱… ‘영끌 막차’ 몰릴까

    지방은행에 대해 ‘금리 완화’ 검토 ‘미분양 털기’에 은행 간 경쟁 우려기준금리 인하 땐 규제 효과 반감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으로 대출이 더 빡빡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막차’ 수요 폭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이달 중 스트레스 금리 수준, 적용 대상 등 구체안을 정할 계획이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한다. 현행 DSR 규제에 따르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어서는 안 된다. 여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1.5% 포인트(잠정) 더 비싼 대출을 이용한다는 가정으로 대출 한도를 내주게 되는 만큼 이론상으로는 차주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의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 다만 당국은 지방은행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금리를 완화해 주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분양을 털어 내려는 건설사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늘리려는 은행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면서 5~6월 가계대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43조 848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 5337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직전 달(1조 7992억원)보다 2.5배 뛰었다. 한 달 사이 3조 7495억원 늘어난 주담대가 이를 견인했다.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만 1697가구로 지난 1~3월(5972가구)의 두 배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더라도 가계대출 관리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조치로 은행권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는 수도권 1.2%, 비수도권 0.75%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7월부터 스트레스 금리가 1.5%가 되더라도 기준금리 하락으로 시장금리가 떨어지게 되면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출장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금리를 내리는 기조에 대해 의심을 하지 말아 달라. 충분히 낮추겠다”며 “어디까지 내려갈지, 언제 내릴지는 5월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보겠다”고 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결합하면 올해 상반기 중에 가계대출의 시기적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한화오션·HD현대重 ‘방산 원팀’ 출격… ‘33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공동 입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 200억~240억 달러(약 27조 7600억~33조 3100억원) 규모의 공동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최대 TV 방송인 CBC는 한국 방위산업체 세 곳이 지난 3월 초 캐나다 정부에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200억~240억 달러 규모의 상세한 공동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2035년까지 첫 잠수함 4척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CBC가 전했다. 또 캐나다 국내에 정비시설을 건설하고 캐나다인을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CBC는 덧붙였다. 캐나다는 3000t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최대 7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 중이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한국 방산업체들이 ‘원팀’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별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캐나다 육군에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유사한 다연장 로켓 무기와 K-9 자주포를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는 한국 국방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산 다연장 로켓과 자주포 구매가 성사된다면 도입 물량과 인도 시기, 현지 정비시설 건설 등 조건에 따라 최대 10억 달러(1조 3900억원) 상당의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들 기업은 2년 전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와 체결한 국방안보 파트너십을 확대하길 원하는 한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작년 택배 물량 59억 6000만건… 5년 새 2배

    지난해 국내 택배 물량이 60억건에 육박하며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택배 물량은 약 59억 6000만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51억 5000만건보다 약 15.6% 증가한 것이다. 5년 전인 2019년(27억 8000만건)에 견줘 2.1배 늘어났다. 연간 택배 물량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온라인 거래가 더욱 활성화된 2020년 이후부터 해마다 2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1인당 택배 이용 건수는 2020년 65.1건에서 2023년 100.4건, 지난해 115.2건이나 됐다. 물류업계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한 영향도 큰 것으로 봤다. 또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무료 반품 등의 혜택을 늘리면서 택배 물량을 증가시켰다. 택배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도 치열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월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했고, 한진도 지난달부터 수도권에서만 진행하던 휴일 배송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며 주7일 배송에 뛰어들었다. 최근 상장을 철회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강병구 대표도 “시기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주7일 배송) 수요가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공급절벽에 단비… 5월 1.5만호 일반분양, 수도권 64% 집중

    공급절벽에 단비… 5월 1.5만호 일반분양, 수도권 64% 집중

    5월에 전국 약 1만 5000가구 아파트 일반분양이 이뤄져 ‘공급절벽’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 물량 64%가 집중된다. 다음 달 3일 대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물량 2만 457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5273가구다. 1년 전 1만 4801가구이던 것에 비해 소폭 늘었다. 이달 일반분양 물량은 지방(5436가구, 35.59%)보다는 수도권(9837가구, 64.41%) 비중이 크다. 지방은 여전히 준공 후 미분양에 허덕이는 반면 수도권은 주택 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서울은 지난 1~4월 누적 공급량이 총 579가구에 그쳤는데, 이달 1736가구 분양이 이뤄진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576가구) 등이다. 경기권에서는 시세 대비 80~90% 저렴한 공공분양이 예정돼있다. 경기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249가구), 부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1099가구) 등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봄철 이사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분양 심리가 회복세를 보였고, 대선 전 분양을 마치려는 곳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기 대선에 따른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과 분양가 갈등이 맞물려 서울 대단지 분양은 내년으로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방배 포레스트자이’(2217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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