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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선물로 보낸 택배, 연휴 다 지나서 배달됐다면 보상은?

    설 선물로 보낸 택배, 연휴 다 지나서 배달됐다면 보상은?

    서울에 사는 A씨(50대·여)는 고향 부산에 사는 언니에게 택배로 명절 선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택배는 설 연휴가 다 지난 다음에야 언니의 집에 도착했죠. A씨는 명절마다 택배 물량이 몰려서 고생하는 택배기사들의 사정을 잘 이해하지만, 선물이 제때 도착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A씨는 늦게 도착한 설 선물에 대해 택배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는 택배업체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업체들이 쓰는 표준약관에서 택배 배달 지연에 대해 손해배상금을 주기로 약속하고 있어서죠. 일단 택배업체들은 약관을 통해 배달 기한을 정하고 있는데요. 운송장에 인도예정일이 써 있다면 그 날까지이고요. 인도예정일이 없다면 일반 지역은 소비자로부터 택배를 수령한 날로부터 2일, 도서·산간 벽지는 3일 안에 배달해야 하죠. 택배를 받는 고객이 특정 날짜를 지정했다면 그 날짜를 지켜야 합니다. 만약 택배회사가 이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면 배달 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운송장에 적힌 택배비(운임)의 50%를 곱한 금액을 소비자에게 손해배상금으로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 예정일보다 사흘 늦었고, 택배비가 3000원이라면 4500원(3일×3000원×50%)을 받을 수 있죠. 다만 손해배상금은 택배비의 2배까지로 제한됩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비즈+]

    [비즈+]

    친환경 벽지 ‘에코데치’ 출시 한화케미칼이 프탈레이트 가소제 성분이 없는 친환경 벽지 ‘에코데치’를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벽지, 바닥재 등의 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을 가공할 때 첨가하는 물질이지만 내분비계를 교란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에코데치는 기존 벽지의 변색 및 얼룩 문제를 개선하고 방염 벽지의 난연성(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쌍용 렉스턴 인도 현지 조립 생산 쌍용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M&M 차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말까지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커지는 인도 SUV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물량도 늘릴 계획이다.JAS 출범…초대 사장 윤재욱씨 제주항공은 지상조업사 ㈜동보공항서비스의 사명을 ㈜제이에이에스(JAS·Jeju Air Service)로 바꾸고 윤재욱 제주항공 상무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JAS는 제주항공과 외항사를 대상으로 ▲여객부문 카운터 발권 및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화물 조업 서비스 ▲전세기 조업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 세종에 아파트 1만 319가구 공급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올해 공동주택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만 319가구다. 지난해 분양 물량보다 15%가량 많다. 분양 아파트가 6913가구, 임대주택은 3406가구다. 첫 분양 아파트는 이달 말 나성동(2-4생활권)에서 나오는 부원건설주상복합 아파트 528가구다. 상반기에는 해밀리(6-4생활권)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진다. 현대건설 아파트 3100가구가 나온다. 제일건설은 나성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771가구를 분양한다. 세종테크밸리와 대학 등이 입지하는 집현리(4-2생활권)의 경우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 실시계획 수립 및 공모를 추진한다. 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870가구(행복주택 1770·국민임대 1100가구)가 공급된다.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임대(뉴스테이)도 536가구를 공급한다. 한편 세종시 행복도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한 아파트 3085가구가 미분양 없이 모두 팔렸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동주택에 대한 실소유자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평균 1만 가구 정도 공급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남권 아파트 1만 5614가구 입주…10년來 최대

    올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5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2008년(3만여 가구) 이후 10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남4구 입주물량은 1만 5614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9886가구보다 57.9% 증가했다. 송파구에서는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이 마무리되면서 1만 548가구가 입주한다. 서초구는 3728가구, 강남구는 1266가구, 강동구는 72가구가 입주한다. 주요 단지로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 재건축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593가구),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재건축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416가구),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 재건축 ‘아크로 리버뷰’(595가구),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송파헬리오시티’(9510가구) 등이다. 내년에는 4836가구로 입주물량이 급감하지만 2020년에는 6480가구로 늘어난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지구 재건축이 마무리되는 2019년에 1만 869가구까지 급증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4구의 경우 재건축에 주로 의존해 신규아파트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특히 입주물량의 증감폭이 심한 편”이라며 “각종 규제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될수록 강남 입주난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동차부품 대리점에 강매 현대모비스 前사장 등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품 밀어내기’에 가담한 현대모비스의 전직 사장과 부사장 등 퇴직자까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현대모비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전호석 전 대표이사와 정태환 전 부품영업본부장(부사장), 법인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매년 국내 정비용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에 과도한 매출을 설정해 부품을 대리점에 강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사업계획을 마련할 때 4개 지역영업부가 제출한 매출 목표 합계보다 3∼4% 포인트 초과하는 수준으로 매출 목표를 다시 할당했다. 이어 지역영업부는 매출 목표가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면 ‘임의매출’, ‘협의매출’ 등의 명목으로 직접 전산 시스템에 입력해 1000여개 부품 대리점에 강제로 판매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과 2012년 그룹 감사와 2012년 대리점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밀어내기의 원인과 피해를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강행했다. 현대모비스는 피해 구제 방안을 두 차례 제시해 처벌을 피하고자 했지만 공정위는 이를 기각하고 고발 처분까지 내렸다. 현대모비스 사례는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주문한 물량과 강매 물량을 구분할 수 없어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려워 법률이 정한 최고액인 5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 공정위가 퇴직자까지 고발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신영호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전 대표 등 임원은 밀어내기를 알고도 조치를 하지 않아 조장·유도한 것으로 판단해 고발했다”며 “법 위반 책임은 퇴직하더라도 면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레일 영상광고판 설치 ‘주먹구구’

    코레일과 코레일유통이 근거 없는 통신회선사용료 부과(서울신문 2월 6일자 11면)뿐 아니라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업체에 부담을 전가하는 등 ‘갑질’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체 전문성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민원 발생이 많고 장비 제작 등에 수억원이 드는데도 일회성으로 끝내 원성이 자자하다. 사업자 건의를 외면하다 외부기관 중재로 반영해 신뢰를 잃기도 했다. 7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이 코레일의 사업 승인을 받아 2012년 시행한 최첨단 편의 안내시설물(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은 시작부터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디지털사이니지는 역에 70인치 LCD 화면 2개를 설치해 고객이용 콘텐츠 및 상업광고(70%)와 공익영상(30%)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6년까지 5년간 사업을 한 A사는 “사업이 가능한 역은 10여개에 불과했지만 철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대형 영상 광고라 참여했는데 발주처는 전문성이나 준비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시설물을 고객편의시설 확대 및 공익성 증대라는 사업 취지를 감안해 수도권 전철역 중 이용객이 많은 역에 우선 설치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개통한 지 얼마 안 된 경춘역 19개 중 12개를 포함해 중앙선 30개, 분당선 20개 역을 배정했다. 사업자는 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공사 중이거나 설치 장소가 없고 이용객이 적은 22개 역에 대한 이전을 건의했지만 역장이 ‘설치 불가’를 밝힌 4개 역만 제외됐다. 같은 사업을 하는 서울교통공사는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치·동선 변경·물량 조정 등을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지만 철도는 코레일과 코레일유통의 조정 필요시만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한 사업자는 “업체 건의는 묵살된다. 시키는 대로만 하라는 식”이라고 토로했다. A사는 운영 11개월 만에 수익성 저하 등 부담을 못 이겨 이용객이 적어 광고효과가 떨어지는 역에 대한 장소 이전 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6개 역은 이전, 5개 역은 철거할 수 있게 됐다. A사 관계자는 “권익위 조정에 따른 철거·이전 비용까지 사업자에게 부담시켰다”고 말했다. 더욱이 코레일유통은 2013년 영상매체 설치 사업을 확대하면서 A사가 운영하는 역 대부분을 포함시켰다. 중복 설치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사업자 간 갈등이 야기되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유통에서 진행해 알 수 없다”고 해명했지만 사업비의 90%를 가져가고 역 위치나 수량 등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공기업인 코레일이 책임은 외면한 채 수익 챙기기에만 몰두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와우! 과학] 금을 채굴하는 박테리아가 있다?

    [와우! 과학] 금을 채굴하는 박테리아가 있다?

    지구는 박테리아의 행성이라고 할 수 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지구에서 번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숫자나 생물량으로 따졌을 때 여전히 지구를 대표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박테리아는 매우 다양하게 진화해 보통은 생물체가 살 수 없을 곳 같은 장소에서도 번영을 누리고 있다. 예를 들면 중금속 오염이 심해서 보통 생물체는 견디기 힘든 환경에서도 번성하는 박테리아가 존재한다. 이들은 금속을 이용한 화학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추출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환경을 좋아한다. 과학자들은 이 성질을 응용해서 금속을 채취하거나 오염을 줄일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독일과 호주의 과학자팀은 'Cupriavidus metallidurans'라는 박테리아(사진)에 주목했다. 이 미생물이 구리와 금을 처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금 채취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C. metallidurans는 우리가 채취하는 사금 같은 2차 형태의 금을 생성하는 데 연관된 세균으로 생각된다. 지하 깊숙한 금 광맥을 통과한 지하수가 표면으로 흘러나오면 여기에 있는 미량의 금을 흡수해 작은 금 입자로 바꾸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미생물이 체내에 들어온 유해한 금 이온을 무해한 금 나노입자로 저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요한 사실은 비교적 낮은 농도의 금을 우리가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금 입자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응용하면 경제성이 없었던 광물에서도 금을 채취하거나 혹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지역에서 이를 제거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법이 가능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경제적인 채굴이 가능할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 이 미생물이 쉽게 금을 추출할 수 있는 형태로 광물을 가공할 필요도 있고 충분히 채굴할 수 있도록 대량으로 배양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채굴만 가능하다면 수은 같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고도 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가 주목된다. 다양한 미생물이 각종 금속이나 오염 물질을 처리하는 독특한 대사과정을 가지고 있다.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채취하고 오염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지구의 터줏대감인 미생물에게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중구, 짝퉁 판매 줄었다

    지난해 동대문패션타운, 남대문시장, 명동 등에서 이뤄진 이른바 ‘짝퉁’(위조상품) 판매 및 유통 행위 적발 건수가 2016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는 지난해 이 일대를 중심으로 186회에 이르는 집중 단속을 벌여 392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517건에 비해 125건이 줄었으나, 압수 물량은 2016년 5만 3000점에서 12만 8000점으로 오히려 늘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망우동, 화양동 등 보관창고와 동대문패션타운 도매상가 안에 있는 비밀 창고를 급습해 10만점이 넘는 명품 짝퉁 의류와 전지, 라벨 등 의류부자재, 제작기계를 압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위조품 판매를 완전히 근절할 때까지 계속해서 단속의 고삐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월급 나누고 기술 더하고…상생이 답이다

    월급 나누고 기술 더하고…상생이 답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에너지 LPG중부영업팀 심명섭 부장은 지난달 급여지급명세서 내용을 찬찬히 확인했다. 지난해 신청한 ‘구성원 행복나눔 1% 상생기부금’이 처음으로 월급에서 빠져나가서다. 공제 금액은 심 부장이 받는 급여의 1%(기본급 기준)인 4만~5만원이다. 심 부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일 아침 고생하시면서도 환하게 인사로 맞아주시는 청소업체 아주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 것만 같아 기분이 흐뭇하다”고 말했다.대기업들이 ‘상생’으로 달려가고 있다. 월급을 ‘갹출’해 경비·청소 노동자들에게 기부하고, 기술을 협력사에 무상 지원하는 식이다. 근로시간을 줄이되 임금을 거의 깎지 않는 곳도 있다.SK이노베이션 노사는 5일 울산CLX에서 급여 1% 기부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을 협력사에 전달하는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본급의 1%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조성한 총 43억원 가운데 절반인 21억 5000만원을 68개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돈은 설비·생산 등 제조 공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력사뿐 아니라 식당·경비·청소 노동자 등에게 돌아간다.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노사가 합의한 사항이다. 현재 직원 90%가 참여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노사합의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협력사 구성원들과도 공유하는 큰 성과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 3조 2343억원을 벌어들였다. KT는 이날 국내외 20개 협력사와 ‘KT 에너지 얼라이언스(Energy Alliance)’를 출범하고, 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 ‘KT-MEG(멕)’을 얼라이언스 회원사에 개방했다. ‘KT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에너지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자 연합이다. 현재 장비 제조사 16개사, 솔루션 업체 3개사, 진단 업체 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멕 플랫폼을 활용하면 회원 제조사는 별도 사용료 없이 납품 장비의 원격관제, 지능형 서비스 사업화 등을 할 수 있다. 원격 관제가 가능해지면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회원사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동사업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업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던 일자리 정책 모범기업인 한화큐셀은 현행 주 56시간 근무를 오는 4월부터 42시간으로 근로 시간을 25% 줄인다. 3조 3교대를 4조 3교대로 바꿔 생기는 부족 인력은 지역청년 500여명을 채용해 보충하기로 했다. 특히 근무시간을 줄여도 임금은 기존의 90% 이상을 유지하기로 노사가 합의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 협력업체에 기술을 지원하고 직원 교육도 해준다. 항공기 제작사업 부문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물량 제공에서 벗어나 국제 항공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도록 지원해 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해외 기술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청약경쟁률 상위 독식 전용면적 84㎡ ‘우정동 한라비발디’ 눈길

    청약경쟁률 상위 독식 전용면적 84㎡ ‘우정동 한라비발디’ 눈길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주택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국민평형 전용 84㎡가 여전히 최고 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은 물론 매매가격 상승률에서도 중형의 활약이 돋보인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해(2017년)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면적 중 7개가 전용 8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 전용 84㎡로 무려 9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2 오션테리스E3 부산’ 전용 84㎡가 817대 1,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전용 84㎡ 618대 1,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대구)’ 전용 84㎡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매매가 상승률도 중형이 강세다. 국민은행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10월 서울 규모별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에서도 중형(62.81㎡~95.86㎡미만)이 0.3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소형(62.81㎡~미만)은 0.30%, 대형(95.86㎡ 이상)은 0.23%가 올랐다. 전년도말 대비 상승률도 중형이 3.0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지속되는 전세난과 임대사업 각광 등의 이유로 소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전용 84㎡의 선호도가 높은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최근 가장 보편적인 가족 구성원이 3~4인 것을 감안하면 여기에 가장 적합한 주택형도 전용 84㎡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알파공간 등으로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면서 캥거루족 등 대가족도 살기에도 불편하지 않아 찾는 수요는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나올 신규 분양물량도 국민평형 전용 84㎡의 활약이 기대된다. 전용 84㎡의 인기가 남다른 가운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이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조성하는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2018년 1분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중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지하2층~지상30층 전용면적 59·84㎡ 7개동, 총 969가구로 이뤄진다. 현재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였으며, 마지막 추가모집원 모집 후 2018년 하반기 중으로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우정동 한라비발디’가 위치한 우정동 일대는 노후주거지역 밀집지로 현재 약 16여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가 지정되어 향후 울산 도심에 위치한 신규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특히 재개발 및 지역주택 조합이 밀집되어 있는 우정동 일대에서도 빠른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초기 입주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우정동 한라비발디 분양관계자는 “1차조합원 모집이 성공리에 끝난 상태이며 조합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분양 전 추가 조합원을 모집하는 상태다”며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태화강변에 위치하고 도심권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단지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울산을 가로지르며 주거선호지역으로 손꼽히는 태화강과 인접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시네마, 신세계백화점(예정)등이 인접하여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석유공사 등이 밀집되어 있는 우정혁신도시가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총 969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지는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전가구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가구를 판상형 4bay로 설계하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시켰다. ‘우정동 한라비발디’의 주택홍보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백화점 가까워 다 누릴 수 있는 ‘백세권’…e편한세상 둔산 ‘주목’

    백화점 가까워 다 누릴 수 있는 ‘백세권’…e편한세상 둔산 ‘주목’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희소성을 갖춘 백화점 인근 ‘백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입점 시 주변 여건, 교통, 배후수요 등을 보다 꼼꼼하게 분석하고 입점한다. 들어서는 지역이 한정적이고 입지환경이 좋기 때문에 입점할 경우 백화점 인근이 지역의 중심상권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백세권 아파트는 같은 지역에서도 높은 시세를 형성한다. KB부동산 시세자료를 보면 대전 서구 롯데백화점 대전점 인근에 위치한 ‘삼성래미안 아파트(2002년 7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평균매매가는 2억4250만원으로 멀리 떨어진 ‘도마동써머스빌(2006년 3월 입주)’ 같은 면적(2억원)과 약 4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자체가 희소하기 때문에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는 더욱 한정되기 마련이다. 대전에도 백화점 인근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고려개발∙대림산업은 대전 서구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72㎡, 84㎡ 231가구가 일반물량이다. 단지가 위치한 둔산지구는 대전지역에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지역민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단지 인근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행정타운 내 정부대전청사, 시청,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둔산은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지하철을 이용해 정부청사역까지 약 6분, 대전역까지 약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세종IC와 유성IC를 통해 세종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탄방초, 문정초, 충남고 등을 비롯해 한밭초,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입시학원이 많은 시청역 인근 학원가 및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둔산의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2월 7일, 2단지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22일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와 인접하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세 둔화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세 둔화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주간 상승률은 0.31%로 전주(0.38%)보다 오름폭이 다소 낮아졌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재건축 아파트 초과이익환수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 재건축 연한 연장·안전진단 강화 검토 등이 나오면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강남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93%에서 0.31%, 서초구는 0.78%에서 0.69%, 송파구는 0.67%에서 0.54%로 각각 줄었다.경기 과천시는 1.40% 올라 전주(0.59%)보다 급등했다. 성남 분당구도 1.33%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전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서울에서 0.06% 올랐으나 상승폭은 지난주(0.08%)보다 둔화했다. 경기도는 0.17% 떨어져 전주(-0.14%)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화성, 평택 등에서 입주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GS건설, 올해 ‘알짜단지’ 3만가구 공급

    지난해 아파트 2만 4000여 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이 올해도 25개 단지에서 3만여 가구(일반분양 1만 41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 현장은 서울 9곳, 수도권 12곳, 지방 4곳이다. 서울·수도권 단지만 21개 단지, 2만 6860가구에 이른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4개 단지, 2만 1114가구로 서울·수도권의 분양성이 양호한 도시정비사업 현장이 많다. 올해 처음 분양한 강원도 춘천파크자이는 평균 1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의 개포주공8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641가구),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1694가구)도 나온다. 경기 수원고등지구와 대구 복현동 복현자이(594가구) 아파트도 분양 채비를 마쳤다. 4월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주공 6단지 재건축 아파트(1824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서울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61가구),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 서울 강남 개포주공 4단지 아파트(3343가구)를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9월 의정부 송산1구역 아파트(2562가구)를 시작으로 성남 고등지구(534가구), 안양 임곡3지구 아파트(1582가구),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2145가구)를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계양산 파크 트루엘’ 88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플러스] ‘계양산 파크 트루엘’ 88가구 일반분양

    일성건설은 6일부터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서 ‘계양산 파크 트루엘’ 아파트를 분양한다. 재건축 아파트로 369가구 가운데 59㎡짜리 8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여유롭고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갖췄다. 팬트리, 드레스룸, 침실 가변형벽체를 선택하는 등 입주자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전열교환 시스템,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설치했다. 계양산이 바로 앞에 있다. 인천지하철1호선 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강남 ‘주춤’ 강북 ‘들썩’

    강남 ‘주춤’ 강북 ‘들썩’

    용산·마포·광진 풍선효과로 상승 서울 인접 과천·분당 3.3% 올라 입주 물량 넘치는 수도권은 하락 서울 강남 아파트값 오름세가 일단 주춤해졌다.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집값 하락세가 아직은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름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대신 강남과 인접한 지역은 ‘풍선효과’로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지난 주말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송파구 아파트단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이사철을 앞뒀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조용했다. 정부의 투기 단속까지 겹쳐 문을 닫은 업소도 많았다.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36㎡ 재건축 대상 아파트 호가는 부동산114 조사 결과 13억 5000만~13억 9000만원에 형성됐다. 한국감정원 조사 시세는 13억 3000만원 정도로 나왔다. 상승세를 거듭하던 시세가 지난주부터는 주춤해졌다. 이 지역 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투자 수요가 줄어들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강력한 재건축 아파트 규제, 금융권 옥죄기 등으로 일단 가격 폭등은 진정세로 돌아선 것 같다”고 말했다. 큰 폭으로 올랐던 송파구 잠실5단지 주공아파트도 지난주에는 가격 상승이 누그러들었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115㎡시세는 19억 3000만~19억 4000만원, 감정원 조사는 18억 5000만~19억 5000만원에 형성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18억 6000만원에 거래(신고 기준)됐다. 올 들어 값이 계속 오르다가 이달 들어서는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이런 움직임은 통계로도 증명됐다. 감정원이 조사한 지난주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 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0.38%)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0.31% 상승해 2주 연속 상승률이 떨어졌다.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0.93%에서 지난주에는 0.31%로 오름폭이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서초구도 0.78%에서 0.69%로, 송파구는 0.67%에서 0.54%로 오름세가 약해졌다. 감정원은 “정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고 재건축 연한 연장·안전진단 강화 등 규제 강화 검토에 착수함에 따라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져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도 가격 안정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강남권 입주 물량은 1만 5614가구로 2008년(3만여 가구)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다. 지난해(9886가구)와 비교하면 57.9% 증가했다. 반면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뉴타운 등 비강남권 재개발지역 주변과 새로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값은 올랐다. 용산구 아파트 상승률은 전주 0.31%에서 지난주에는 0.83%로 확대돼 여전히 가격 오름세를 이어 갔다. 마포구는 0.39%에서 0.49%, 광진구는 0.43%에서 0.50%로 상승률이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졌다. 서울과 인접한 도시는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은 반면 입주 물량이 많은 도시는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과천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1.40%를 기록해 전주(0.59%)보다 훨씬 커졌다. 최근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재건축 추진으로 입주 물량이 적은 탓에 호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만 3.36% 올랐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 상승세도 만만치 않아 지난주 1.33% 오르는 등 올해 누적 상승률이 3.39%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수도권 도시의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 갔다. 올해만 용인은 0.08% 떨어졌고, 화성은 0.22% 하락했다. 평택 아파트값은 0.42% 내려갔고, 남양주는 0.49% 빠졌다. 이들 지역은 하반기 이후 입주 물량이 폭증하기 때문에 아파트값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월 이후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8·2 대책’이후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모두 40%로 낮아진 데다 지난달 31일부터 다주택자 대출을 규제하는 신DTI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까지 모두 산정하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도 적용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과테말라 정글의 티칼, 생각보다 훨씬 크고 선진화 마야 문명의 보고

    과테말라 정글의 티칼, 생각보다 훨씬 크고 선진화 마야 문명의 보고

    과테말라 북부 정글 속의 티칼은 고대 마야 유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왼쪽 사진은 이곳을 항공촬영한 것인데 오른쪽은 영국 BBC 채널4와 와일드 블루 미디어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밀림 아래를 살펴봐 디지털 그림으로 만든 라이더(Lidar) 상상도다. 라이더는 마이크로파 레이더의 작동 원리와 유사한 방법으로 대기의 다양한 원격 표적을 탐지하고 그 표적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기 위하여 고안된 전자신호 처리장치와 레이저 송신기 및 수신기를 결합한 기술이다. 비행기나 헬리콥터에서 지표면에 4초에 100만개의 레이저파를 쏘아 3차원 그래픽에 옮기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6만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의 모습을 재현해냈다고 2일 BBC가 전했다. 연구진은 가옥과 궁전, 엘리베이터를 갖춘 고속도로, 방어용 성채 등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또 페텐주 2100㎢의 광대한 면적에 지금까지 추정됐던 것보다 몇백 만명이 더 거주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스테픈 휴스턴 영국 브라운대학 인류고고학과 교수는 “과거 150년 이상 마야 고고학에 가장 위대한 진전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금은 부풀려진 얘기로 들린다는 걸 알지만 라이더 상상도를 봤을 때 눈물이 나올 뻔했다”고 털어놓았다. 연구진은 중앙아메리카의 이들 고대 문명이 고대 그리스나 중국 못지 않은 선진문명을 향유하고 있었다고 본다. 이타카대학의 고고학자 토머스 개리슨은 “모든 것들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인구 밀집도와 규모를 볼 때 “지금까지 엄청 과소평가됐고 실제로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서너 배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야 문명은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절정에 이르렀는데 당시 지배하던 영토는 중세 잉글랜드의 곱절에 이르러 대략 500만명 정도가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돼 왔다. 그런데 최근 조사 결과는 1000만~1500만명이 거주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게 얼토당토하지 않다고 보게 만든다. 더욱이 많은 마야인들이 몸을 낮춰야 하는 좁은 공간이나 물이 흥건해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할 만한 곳에서도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6만명이 머물렀던 곳으로 추정되는 도시 안에는 보통 마야 가옥처럼 기둥과 지붕을 갖춘 돌집들이 확인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성벽과 성채, 해자(垓字,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판 물웅덩이) 등 “믿기지 않을 방어 체계”를 갖춘 점이었다. 개리슨은 마야 문명인들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훨씬 많은 자원들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사실 하나는 7층 짜리 피라미드가 수풀에 둘러싸여 자연스럽게 위장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 마야 도시들은 서로를 복잡하게 연결하는 포장도로망을 갖고 있었다. 위쪽의 고속도로들은 우기에도 통행이 쉽도록 했으며 많은 물량이 오갈 만큼 넓었다. 이번 연구는 1만 4000㎢의 과테말라 밀림 지대의 문화유적을 좀더 꼼꼼히 파악하려는 과테말라 정부의 3년 프로젝트 가운데 첫 시도 중 일부였다. BBC 채널 4는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발굴-마야의 잃어버린 도시’를 오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12일 오전 5시) 방영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즈카페] 롯데百 임직원들 출퇴근 시간 ‘평창 스니커즈’ 신은 까닭은

    [비즈카페] 롯데百 임직원들 출퇴근 시간 ‘평창 스니커즈’ 신은 까닭은

    “가성비 높고 디자인도 만족”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일대에서 출퇴근 시간이면 새하얀 ‘평창 스니커즈’를 신은 직장인이 어렵지 않게 눈에 띕니다. 대다수가 롯데백화점 본사와 점포 임직원들입니다. 오는 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목전에 두고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이 ‘막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림픽 붐 조성을 목적으로 약 6000명에 달하는 임직원 전원이 상의에 홍보 배지를 부착하고 ‘민간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회사 차원에서의 활동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매에 나섰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평창 스니커즈는 지난해 겨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평창 롱패딩’에 이어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두 번째 기념 상품입니다. 사전 예약을 거쳐 지난 19일 매장에 정식 입고됐습니다. 출시 당시 사전 기획 물량은 5만 켤레였지만 사전 예약 기간 동안에만 4배에 달하는 약 20만 켤레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지금도 본점에서만 하루 평균 30켤레 이상씩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인기의 원천은 평창 롱패딩과 마찬가지로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과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에 있습니다. 평창 스니커즈는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흰색 신발 뒤축에 평창올림픽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가격은 한 켤레당 5만원입니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다른 운동화에 비해 50~70% 저렴한 셈입니다.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는 김계륜(37) 책임은 1일 “처음에는 단순히 올림픽 후원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평상복에 두루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만족스럽게 신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저마다 ‘평창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평창 롱패딩 열풍에서 이미 경험했듯 가장 좋은 홍보는 제품력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일 겁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유가에 중국산 경유 몰려온다

    고유가에 중국산 경유 몰려온다

    中, 환경 기준 韓 수준으로 강화 덤핑 물량 유입 가능성 우려 커 업계 “아직 수입량 미미” 예의 주시기름값이 26주 연속 오르는 유가 상승기를 틈타 국내 정유시장에 중국산 정유가 흘러들어오고 있다. 정유업계에선 기름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는 일부 석유 수입업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중국산 경유를 매입한 뒤 시세차익을 보며 물량을 푸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 중국산 경유 수입량이 크게 늘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된 경유는 총 7만 8000배럴, 512만 달러 규모다. 지난해 8월 3만 2000배럴을 들여온 곳을 끝으로 중국산 경유 수입은 잠시 중단됐지만 4개월 후인 지난해 12월 1만 3160배럴이 들어오며 수입이 재개됐다.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는 자국 경유의 환경 기준을 한국과 동일한 수준(㎏당 황 함량 10 이하)으로 강화했다. 중국 정유사들도 이에 맞춰 경유를 생산 중이다. 뒤집어 생각하면 이제 중국산 정유는 추가적인 탈황 처리 없이도 한국 시장에서 곧바로 유통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질적인 면에서 보면 한국산 정유가 중국산에 비해 월등히 앞서지만 환경 기준과 통관 절차상으론 사실상 장벽이 사라진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점점 높아진다. 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유가 크게 남는 것이 중국 정유시장의 특성이란 점을 고려하면 얼마든지 덤핌 물량이 한국으로 밀려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일각에선 중국 정부가 한국 수출용 경유 쿼터를 늘렸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아직 중국에서 수입되는 경유량은 전체 사용량의 0.04% 수준에 그치는 등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다만 앞으로 중국이 박리다매 전략으로 한국을 향해 경유 밀어내기를 한다면 상황은 180도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사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의 품질과 현재 가격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중국산 경유가 갑자기 밀려 들어와 국내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다만 국가 간 환율과 국제유가 등 변수가 많은 것이 정유시장인 만큼 향후 수급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文대통령 “일자리 모범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

    文대통령 “일자리 모범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충북 진천의 한화큐셀을 방문해 “한화큐셀을 업어 드리고 싶다”면서 “노사 대타협으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내에서 특정 재벌의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큐셀 진천·음성사업장은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다. 이 회사는 현행 주 56시간 근무를 오는 4월부터 주 4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25% 단축한다. 3조 3교대를 4조 3교대로 바꿔 생기는 부족한 인력은 지역청년 500여명을 채용해 보충할 방침이다. 근무시간을 줄여도 임금은 기존의 90% 이상을 유지한다고 노사가 합의했다. 정부는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여야 합의안을 지지하며 2월 국회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화큐셀 노사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진정한 사회적 대타협이고 노사화합”이라며 “좋은 일자리 늘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 또 대부분이 지역 특성화고 등에서 배출된 지역인재 채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6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던 것을 4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게 되고, 더욱 일찍 퇴근하게 됐기 때문에 휴식 있는 삶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 준다면 노동시간 단축과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해결할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 고용절벽을 해결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가 없도록 또는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말 삼성·LG 등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 세이프가드란 특정품목 수입이 급증해 자국 기업이나 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관세 인상과 수입물량 제한 등을 통해 규제하는 무역장벽이다. 문 대통령은 행사 직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안내로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 외에도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한화큐셀, 일자리 모범 보여 업어드리고 싶다”

    문 대통령 “한화큐셀, 일자리 모범 보여 업어드리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태양광 셀 생산기업인 한화큐셀을 방문하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1일 충북 진천 한화큐셀의 노사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노사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면서 “오늘 특별히 이곳을 방문한 것은 한화큐셀을 업어드리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 진천·음성사업장은 4월부터 3조3교대 주 56시간 근무를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해 근무시간을 25% 단축한다. 추가로 필요한 청년 인력을 지역에서 500여명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근무시간 단축에도 기존 임금의 90% 이상 보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대타협이고 노사화합”이라면서 “좋은 일자리 늘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 또 대부분이 지역 특성화고 등에서 배출된 지역인재 채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했다. 또 “이를 통해 6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던 것을 4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게 되고, 더욱 일찍 퇴근하게 됐기 때문에 휴식 있는 삶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준다면 노동시간 단축과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고용절벽을 해결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최근 미국이 태양광 전지·모듈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대해서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을 비롯해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가 없도록 또는 기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기업과 함께 협의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말 삼성·LG 등 세탁기와 태양광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 세이프가드는 특정품목 수입이 급증해 자국 기업이나 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관세 인상과 수입물량 제한 등을 통해 규제하는 무역장벽이다.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발동은 2002년 이후 16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민관대책협의회를 가동 중인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는 우리가 세계적 수준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분들이 많은데, 2010년 태양광 시장에 뛰어든 한화큐셀은 불과 몇 년 만에 태양광 산업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됐고, 태양광 큐셀과 모듈, 기술수주 등 세계 최고수준을 갖췄다”며 “작년 세계시장 점유율 3위, 미국을 비롯한 주요시장 점유율은 1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면서도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발전시킨 데 대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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