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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 ‘보잉737맥스’ 운항 잠정 중단

    이스타항공 ‘보잉737맥스’ 운항 잠정 중단

    도입 앞둔 대한항공 “조사 결과 예의주시” 국토부 “안전확보 안되면 국내 도입 금지”국내에서 유일하게 B737맥스8을 도입해 운항 중인 이스타항공이 최근 잇단 추락사고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이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 사고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이 기종에 대한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국내 도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12일 국토부와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고객 편의와 불안 해소를 위해 자사가 보유 중인 B737맥스8 항공기 2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 기종 2대를 차례로 들여와 현재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운항 재개는 국토부가 추가 정밀안전점검을 벌인 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에 고려하기로 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이번 잠정 중단 결정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 원인과 관계없이 국토부 종합안전점검에 협조하기 위한 자발적 조치”라며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B737맥스8은 현재 국내에 이스타항공 2대뿐이지만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도입 계획을 확정하는 등 올해부터 잇따라 도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6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2025년까지 50대(옵션 20대 포함)를 들여올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지난해 11월 보잉과 50대(옵션 10대 포함) 구매계약을 체결해 2022년부터 인도받을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6월부터 연말까지 4대를 도입하고 2020년까지 8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이 2017년 상업운항을 시작한 B737맥스8 도입에 나선 것은 기존 737-800 기종보다 연료효율이 10~20%가량 높은 데다 운항거리가 기존 모델보다 1000㎞ 이상 긴 6700㎞로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항공사에 350대가 팔렸고, 사전 계약물량도 4600대에 이른다. B737맥스8을 도입할 예정인 항공사들은 모두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예의 주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락 사고와 관련해 진행 중인 미연방항공청과 보잉의 조사, 각국의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한 안전조치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풀옵션, 즉시 입주 가능한 ‘천안 모아엘가’ 특별 분양으로 눈길

    풀옵션, 즉시 입주 가능한 ‘천안 모아엘가’ 특별 분양으로 눈길

    부동산 시장에서 신뢰도 높은 주택건설 명가 ‘모아엘가’ 브랜드의 ‘천안 모아엘가’가 천안의 랜드마크 주거시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 모아엘가는 주택건설 명가로 불리며 32년간 우수한 주거브랜드로 자리잡은 ‘모아엘가’ 브랜드 주거시설인 만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력을 자랑한다. 이처럼 탄탄한 신뢰도는 물론 미래 가치까지 갖춘 ‘천안 모아엘가’는 현재 일부 세대의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입주까지 완료된 상태다. 당초 ‘천안 모아엘가’는 시행사가 분양을 주관하고 모아엘가는 단순도급으로 시공만 맡았었으나 한 때 ‘사기분양 의혹’이라는 홍역을 겪어 소비자와 시공사도 동시에 피해를 입었다. 이에 모아주택산업은 자사 브랜드 기업이미지 실추와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잔여물량을 공매를 통하여 매입하였고, 현재 책임을 안고 사업 정상화와 투명한 분양 및 임대에 힘쓰고 있다. 모아엘가가 신뢰도를 바탕으로 책임 분양 및 임대를 진행하는 만큼 투자 및 실수요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천안 모아엘가 분양 관계자는 “모아엘가는 32년이 넘는 주거 브랜드와 신뢰를 바탕으로 주거 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며 “앞서 발생한 피해가 다시 없도록 모아엘가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신뢰를 드리기 위해 책임 분양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의 중심지 성정동 두정동에 들어선 천안모아엘가는 삼성 등 대기업과 13개 대학이 몰려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최적의 오피스텔이라 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꼽히는 천안의 지역적 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계열사는 물론 천안아산신도시와 5개 천안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기업의 중량감이 크게 늘어났다. . 또한 베어링 분야 세계 1위 기업 NSK와 공조기기 부품을 생산하는 TGK 등 30여개 기업이 들어서 분양을 완료한 제5산업단지에 이어 최근 천안시는 제6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등 13개 대학의 재학생이라는 기본 수요에 늘어나는 기업체 임직원 수요까지 더해져 교통 요지 천안의 임대수요는 다른 도시들보다 안정적이라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각 대학 통학버스의 경유지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 천안대로와 삼성대로가 접해 있고 서부대로를 통해 천안 시내권까지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에서 5분 거리, 터미널에서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외부 지역과의 통행은 더욱더 편리하다. ‘천안 모아엘가’는 천안에서도 번화가로 손꼽히는 두정역세권에 속해 있어 마트나 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다양한 문화시설도 위치해 입주자의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천안 모아엘가는 세입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계약과 동시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풀옵션 완비 및 입주청소를 마친 상태로 인근 오피스텔 대비 임대료가 저렴 하기 때문에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 모아엘가 특별분양은 준공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계약과 동시에 입주하거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주변 오피스텔보다 낮은 시세에 분양을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미래 가치가 높은 주택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천안에서도 중심지인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 모아엘가’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문 대통령 “신남방정책의 중요 파트너, 평화,번영 위한 지혜 빌려달라“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브루나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국왕이 지혜를 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0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렇게 밝힌 뒤 “사람 중심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브루나이의 ‘비전 2035 전략’이 조화롭게 추진돼 미래 신기술·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넓히고 공동번영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방문 이후 6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국왕을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며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가진) 국왕이 직접 점보비행기를 조종하시면서 한국에 들어오는 모습을 우리 국민이 본다면 더욱 기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앞으로 대통령과 더 긴밀히 협력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관계를 더 격상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브루나이 ‘비전 2035’ 정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브루나이는 리파스 교량과 현재 진행 중인 템부롱 교량 건설을 비롯한 현지 인프라 사업에 한국이 참여한 것을 적극 환영했다. 양국은 석유·가스 등 에너비 분야에서도 계속 협력한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석탄·화력 발전을 LNG(액화천연가스)로 바꾸는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브루나이가 사업을 입찰하면 우리나라도 적극 참여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안정적인 LNG 국내도입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중국·인도 등 아시아 LNG 시장 진출기회 및 인프라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 및 대화의 모멘텀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안정 구축에 국제 사회가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정상회담 후 양국은 자원·기술혁신 분야 등 투자협력 양해각서(MOU), 특허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MOU, 과학기술 협력 MOU를 맺었다. 또 직항노선 증편 관련, 로열브루나이 항공이 다음달부터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된다.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왕실 역사를 상징하는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뒤, 현지 최대 건설공사인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격려 방문한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현지 국토를 연결하는 해상 12㎞, 육상 10㎞의 교량으로, 4개 공구 중 핵심 구간인 해상교량 2개 공구를 대림산업이 6억 달러에 수주,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우리 기업이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는데도 특수장비, 신 공법을 통해 공기를 대폭 단축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신남방 지역의 건설 수주액이 해외 건설 최대 시장이었던 중동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저녁에 국왕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교통호재 품은 파주 운정신도시...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인기

    교통호재 품은 파주 운정신도시...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인기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사업의 착공식이 열리자 수도권 북부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GTX-A노선은 총 83.1Km 규모에 이르며 사업비만 2조 9071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교통호재다. 이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을 직선화하며 기존 지하철속도보다 3~4배 빠르다. 이에 수도권의 교통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이자 GTX-A노선 역 인근 부동산들이 들썩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파주 운정신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불편해 저평가받고 있는 지역으로 불렸지만, GTX사업으로 서울 이동이 용이해지자 지가상승률도 전국 1위에 기록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 지가 상승률은 4.58% 수준이었지만, 파주시의 지가 상승률은 9.53%로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파주는 주택거래량은 늘어났고 미분양물량은 해소됐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파주 주택거래량은 1만 2405건 수준이었지만, 2018년에는 2만 1113건으로 1년동안 70%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 2015년 12월 파주 미분양은 물량은 4285가구였지만, 지난해 11월에는 13가구로 급감했다. 이렇게 파주 운정신도시가 주목받자 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해당 단지는 파주시 목동동, 동패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전용면적 84㎡ 규모다. 해당 단지는 비교적 교통망이 부족한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도심내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GTX-A노선 운정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나홀로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처럼 여러 가구가 함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입주민들의 보안과 사생활, 커뮤니티, 생활인프라 등의 문제를 강화시켰다.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과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등이 함께 도입된다. 여기에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라곰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등이 설계된다. 해당 단지는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인근에는 산내초와 산내중, 운정고 등이 가까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마트와 롯데아울렛, 한울도서관, 운정다목적체육관 등도 가까워 생활환경이 탁월하다. 지난해 청약 접수를 받은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청약은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일부 타입에서는 14세대 모집에 185건이 청약 접수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 13.21대 1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그동안 서울 접근성이 불편해 저평가받았던 지역 중 한 곳이었지만, GTX-A노선 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이 지역의 미래가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업종 구직자 다 모여라…21일 거제 시청서 일자리 박람회

    조선업종 구직자 다 모여라…21일 거제 시청서 일자리 박람회

    경남 거제시는 9일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거제 조선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물량 작업공정에 필요한 인력 300명 모집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조선업 일자리박람회에서 모집하는 분야는 취부, 용접, 도장, 족장, 전기, 보온가공 등 현장중심 일자리다.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 등은 오는 18일 거제시 홈페이지와 워크넷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가 행사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현황판을 설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설명회, 장애인 전용관, 조선업 퇴직자 홍보관 등을 운영해 취업 및 전직을 지원한다. 시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자들의 면접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일직종 구인 사업장은 분산해서 배치할 방침이다. 조선업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면접서류를 지참해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조선업종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해 오는 4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조선산업·로봇랜드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29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착한 알짜 물량,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착한 알짜 물량,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아파트 분양가에 따라 소비자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치닫는 추세다. 청약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청약자들이 분양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단지는 대출 규제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발생할 위험 등에 부담을 느낀 청약자들이 대거 청약을 포기했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 단지는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작년 말 판교 대장지구에서 분양한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974가구)’가 가격경쟁력에서 차별화를 보이며 무난하게 분양을 마무리했다. 특히 단지는 북쪽에 치우친 데다 송전탑이 가까워 입지적으로 불리했지만 3.3㎡ 평균 분양가가 2,030만 원으로 대장지구에서 함께 분양한 타단지보다 약 400만 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거나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아 확실한 시세차익이 가능한 단지에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며 “실수요자들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조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면서 자금부담은 덜 수 있는 아파트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한신더휴’가 저렴한 분양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AB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 총 9개동, 전용 74~84㎡ 총 93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6개 단지 중 실속있는 분양가로 눈에 띈다. 단지는 연장예정인 1호선 신설역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송도국제도시나 인천시청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인천 문학IC~검단신도시 간 지하 고속도로, 원당~태리간 도로 개통사업도 추진 중이며 검단~경명로 간 연결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의 사업을 통해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 광역교통개선 방안’이 3기 신도시와 함께 발표되며 검단신도시에 새로운 교통호재도 더해졌다. 계양 테크노벨리와 서울을 연결하는 인천1호선(박촌역)∼김포공항역 신교통형 S-BRT 신설 및 국도39호선 확장 계획과 함께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 신설이 계획되어 입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10분 단축)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검단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풍무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예정) 부지가 계획돼있어 생활인프라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전 세대가 74㎡, 84㎡의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많은 거래 수요로 인해 환금성이 뛰어나고,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 폭이 크고 침체기에는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가 높다. 또한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구성됐고, 세대 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한 단지 배치로 개방감은 물론 사생활 보호 효과까지 더했다. 4Bay, 팬트리/알파룸(일부 세대) 등의 특화평면구조를 타입에 따라 적용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집, 독서실, 북카페, 키즈카페 등을 비롯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공간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플라워 가든, 명상 가든, 티 가든, 아트 가든 등 특별한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이외에 녹지공간을 기반으로 한 휴식처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단지는 지구단위계획상 약 3km에 달하는 녹지축이 바로 붙어 있는 입지환경과 더불어 역사공원, 근린공원 등 다수의 공원과 맞닿아 있다. 아라뱃길로 연결되는 계양천도 가깝다. 여기에 교육환경까지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통학 거리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모두 계획돼있고 영어마을도 인접해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검찰청·법원 등 각종 공공 및 행정시설이 자리할 부지가 확보돼있으며, 4차산업을 이끌어갈 스마트위드업이 멀지 않아 일과 삶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워라밸단지로서의 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현재 일부 미계약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하이닉스 용인결정...부동산 훈풍에 미분양 불티

    SK하이닉스 용인결정...부동산 훈풍에 미분양 불티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용인시의 아파트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장기간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파트들이 직접 투자처로 몰리며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26일 SK하이닉스와 정부 및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향후 10년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클러스터다. 이에 용인 부동산 시장이 뜰썩이고 있다. 원산면 일대 부동산 관계자는 “발표 전보다 (땅값이)최소 30~40%는 올랐다”며 “매물이 사라져 매수를 찾기 힘들 정도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미분양 아파트에 주목하고 있다. 용인이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만큼, 용인의 알짜배기 미분양 아파트단지가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인한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처인구 삼가동의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와 같은 미분양 아파트가 뒤늦게 빛을 보는 아파트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1293세대 가운데 상당 세대가 미분양이었던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의 경우 SK 하이닉스 결정이 발표되기 전부터 미분양 물량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삼가동 K 부동산 “발표전에도 발빠른 투자자들의 미분양 문의전화가 이어졌지만 발표 후에는 그야말로 폭주수준의 전화가 오고 있다”며 “그동안 다양한 호재가 있었지만 이번 하이닉스 건이 큰 건이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전용면적 84~153㎡의 중대형의 3개 단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는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되고 회사보유분 일부 세대만 남아 있는 상태다. 특히 건설사는 계약금 1000만원, 잔금유예, 입주축하금 및 세대 지원금 지급 등의 혜택을 통해 실투자금 6천만원 정도에 매매가 가능하다. 입주완료된 아파트여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세대 내부 관람은 방문예약을 통해 가능하다고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관계자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마트 화이트데이 맞아 100억원 물량 공세

    이마트 화이트데이 맞아 100억원 물량 공세

    이마트, 인기 캐릭터 활용한 캔디 선보여롯데홈쇼핑, 새벽 올나잇 란제리쇼 진행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이마트는 14일까지 300여개 상품, 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해 대규모 화이트데이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유튜브로 인기를 얻은 ‘팝핑노바’와 이탈리아 남부지방 특산품인 ‘포지타노 캔디’, 일본 ‘오리히로 곤약 젤리’, 카카오프렌즈 피규어가 포함된 ‘츄파춥스+카카오 피규어’, ‘롯데 라인프렌즈 캔디·젤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직구 품목과 인기 캐릭터를 이용한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인 피코크의 디저트나 초콜릿, 캔디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롯데·오리온·해태·크라운·농심 5개 업체의 과자, 초콜릿, 사탕류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4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선물카드나 외식상품권 같은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0일 새벽 1시부터 3시간 30분간 언더웨어 특집전 ‘올나잇 란제리 쇼’를 진행한다. 이날 방송은 아프리카TV BJ와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채보미와 SNS 스타 신재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속옷 착용에 관한 고민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밤샘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헬스 앤 뷰티 스토어 ‘랄라블라’는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과 손잡고 뷰티 인플루언서 ‘파루미언서’가 추천하는 60여개 품목과 파우더룸 뷰티에디터가 추천하는 3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 오는 14일까지 전국 랄라블라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키스미, 롬앤, 삐아, 블랙루즈, 페리페라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사탕과 초콜릿 등 연인을 위한 선물을 한데 모은 ‘화이트데이 선물테마관’을 마련하고 최대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미용 가전과 데이트를 위한 공연 상품, 테마파크나 여행상품도 마련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2019 쟁점 분석] 개도국 못 벗은 농업… 상품거래소·고도화로 ‘농정 개혁’ 하라

    [2019 쟁점 분석] 개도국 못 벗은 농업… 상품거래소·고도화로 ‘농정 개혁’ 하라

    2년 전 문재인 정부 출범 시 농업계에서는 대통령이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한 공약을 믿고 많은 기대를 했었다. 올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농정공약인 농특위가 드디어 출발할 예정이지만, 2년 전에 비해 그리 희망적이지 않은 듯하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았던 수많은 농업공약 중 이행된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농업에는 무관심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면 정부가 설치한 농특위가 잘 운영되고 제대로 된 농정을 추진하면 한국 농업이 잘될 수 있을까? 한국농업의 문제는 대통령이 직접 잘 챙기고, 예산을 많이 투입한다고 해서 해결될 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관련 종사자들부터 먼저 아는 내용이다. 전반적인 국가농업시스템 자체가 개발도상국 수준을 아직 벗어나지 못했기에 수입 농산물의 파상 공세에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이다.●한국소비자는 왜 높은 식료품비를 부담하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비자 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식음료 분야 물가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미국(0.5%), 호주(0.7%), 네덜란드(0.8%), 캐나다(0.8%), 이탈리아(0.9%), 스위스(1.3%), 일본(1.6%) 등의 주요국가보다 높고, OECD 평균(1.9%)보다도 높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들 대부분의 식음료 물가 상승률이 한국보다 낮고, 한국보다 높은 식음료 물가를 보인 나라는 인도, 아르헨티나, 터키,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들뿐이었다. 주목할 점은 OECD 국가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8년 2.6%인 데 비해 한국은 불과 1.5% 상승이라, 식음료 분야에서의 물가상승률이 예외적으로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높은 식음료물가 상승률은 가정경제에도 짐이지만, 타격이 가장 큰 곳은 외식업 분야다. 2014년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음식점 비용과 이익구조 분석에 따르면 식당 메뉴의 원가구성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재료비로서 35.7%다. 최근 임대료와 종업원 인건비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식재료 가격 급등의 충격은 임대료와 인건비 못지않다. 한국의 엥겔계수는 2016년 26.8%로 미국의 12.6%, 유럽연합(EU)의 12.2%에 비해 2배다. 국산 농산물 및 식재료의 높은 가격과 무관하지 않다. 식재료 중 국산 농축수산물 비중은 약 30% 정도이나 가장 큰 가격변동을 유발 요인으로, 농수산물 가격 인상은 물가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진다.최근 쌀값에 큰 변동이 발생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대표적인 농업정책으로 쌀값 인상을 추진했는데, 2016년 산지 쌀값은 80㎏당 12만원 정도였다가 2018년 말에는 19만원이 넘었다. 무려 50%나 상승했다. 정부가 쌀값 조정을 위해 시장격리물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농민들은 오히려 적게 오른 것이라며 쌀값 인상 목표를 24만원으로 설정한다. 이렇게 폭등한 쌀값 탓에 쌀가공산업, 외식업 등 쌀을 많이 소비하는 업종에서는 최근 칼로스 등 수입쌀로 국산을 대체하려고 한다. 수입산 대비 약 3~5배에 달하는 국산쌀 가격 때문에 수입산 밥쌀은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정부가 밥쌀을 수입하자 농민들은 문제를 제기했고 이는 국산쌀 소비 감소와 직결된다는 면에서 국회에서 문제가 될 정도로 논란이 컸다. 그렇다고 값비싼 국산쌀만 유통시키자니 쌀의 의무수입 문제와 물가상승 등으로 사회문제가 될 것이 명백한 상황이다. ●농업은 산업이 될 수 없는가 한국 농산물 가격이 비싼 이유는 농산물의 상품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생각하기를 미국이나 호주 같은 땅 넓은 나라에서는 비행기로 농약을 살포하고, 수확 및 재배관리도 기계로 하기 때문에 생산비가 쌀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농산물 거래가격을 잘 살펴보면 흔히 생각하는 상식과 다른 점이 관찰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해외곡물시장정보를 보면 2019년 2월 국제시세 기준 밀은 t당 169달러, 쌀은 태국산 장립종이 395달러로, 밀값은 쌀값의 약 41%에 지나지 않는다. 밀은 비교적 추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이 주산지인 반면 쌀은 중국 남부,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3모작이 가능한 아열대 지역이 주산지인 데다 쌀은 밀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약 35%가량 높아 쌀의 생산량은 밀보다 월등히 많다. 또 밀은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반면 쌀은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생산된다. 종합하면 밀은 생산량도 적고, 인건비도 비싼 지역에서 재배되므로 쌀보다 당연히 비싸야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다. 곡물값은 종자비, 인건비, 농약비료 등의 관리비용 등으로 구성된다는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1870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설립은 농산업 역사에 역사적 한 획을 그은 사건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 설립 전 미국 농민들은 풍년이 들면 농산물 공급 과잉으로 시세가 폭락해서 망하고, 흉년이 들면 흉년 들어서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었다. 현재의 한국 농업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그러다가 농산물 상품거래소가 생겼는데, 여기서 거래되려면 규격이 일정해야 하고 수요공급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서 가격안정성이 확보돼야 했다.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이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자 선물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농산물 판매 대금을 미리 지급받은 농민들은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그후 영농기술의 발전과 농기계 발명, 상품 응용기술의 발달과 사용시장 확대로 선물시장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은 수요와 공급 모두 큰 폭으로 늘게 됐고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밀은 시카고 상품거래소 취급 품목이지만 쌀은 취급 품목이 아니라는 점은 상품거래소의 효과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가격이 낮은 농산물은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용 원료로의 개발이 필연적으로 될 수밖에 없는데, 밀은 상품거래소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공용 원료로 공급되고 가루로 가공돼 다양한 식품에 대량 사용될 뿐 아니라 추가로 전분과 단백질로 가공 후 사료, 의약, 바이오, 제지, 생활용품, 필름, 바이오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산업용 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쌀은 대규모 소비시장을 발굴하지 못하고 주로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기에 상품거래소에서 대규모로 선물거래를 하지 못하고 수익성 낮은 자급자족형 영농에 머무르고 있다. 지금의 한국 농업은 어떠한가? 전국단위 거래 시장은 있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처럼 선물거래가 우선 되는 시장은 없고 수확 후 공급경쟁에 따라 가격을 낙찰받는 시스템만 있을 뿐이다. 지금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쌀 풍족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줄어드는 소비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지금 반대로 남는 쌀을 활용해 쌀소비 시스템을 개편하고, 상품화가 중심이 되는 선진국형 농산물 선물거래시장을 빨리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농산물이 상품화되려면 선결조건으로서 표준화 및 규격화가 반드시 진행돼야 하고, 전국단위로 수요공급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처럼 개별농가가 각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별 생산조직의 형태로 대단위 농업경영체 또는 조합이 결성 운영돼 대규모로 거래할 필요가 있다. 유럽, 뉴질랜드 등의 유명 영농조합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농업을 대규모화하고 농산물 상품 공급능력을 키워 조합원들의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서 키위의 제스프리, 유가공품의 폰테라 등 뉴질랜드 생산자조합과 네덜란드의 비온그룹, 대니시 크라운으로 유명한 덴마크축산협동조합 등이 있다. ●농산업과 복지의 행복한 결합 정부에서는 농업농촌을 살리겠다며 수년 전부터 귀농귀촌 장려정책을 펴고 있다. 농촌인구가 증가하려면 도시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수준 이상의 문화, 편의, 보건,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귀농인들이 가장 실망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고 실제로 귀농한 사람 10명 중 1~2명꼴로 다시 돌아가는 역귀농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농가소득현황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율은 2016년 63.5%다. 한국의 농업이 발전하려면 생산성 낮은 자급자족형 영농시스템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등 농업선진국처럼 대규모화된 상업영농을 육성해야 한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방법론은 아직까지 갑론을박이다. 현재까지 농업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는 농업과 농촌, 산업화에 대한 인식이 모순적인 탓이다. 농업과 귀농장려는 좋은 일이지만 지금 같은 농사 일변도의 장려정책은 필연적으로 국내 농가 간 과잉경쟁을 유발해 농산물 폭락현상이 상시화된다. 2017년에 비해 2018년에 과잉생산으로 인한 산지폐기 물량과 품목이 늘었는데, 산지폐기품목이 그동안 귀농인들이 많이 선택했던 밭작물이다. 한국의 농업인구 비율은 2017년 현재 4.7%로서 미국(1%), 일본(3.8%), 독일(1.4%), 영국(1.1%)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루마니아(24.0%), 불가리아(18.0%), 그리스(11.3%) 등이 한국보다 높은 농업인구를 보이고 있다. 농업선진국일수록 농업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무작정 귀농귀촌을 장려해 농업인구 증가를 이끄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의문을 가져야 한다. 자칫하면 한국 농업은 인력 수요가 많은 후진국형 농업을 계속해야 한다는 딜레마가 생긴다. 2018년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EU의 농가 및 농가경제 동향에 따르면 EU의 농민들은 대부분 시간제로 근무하고, 농업 외 주요 수입원이 있다. 농업의 특성상 농번기에 노동력이 집중 투입되는 등 필요시 단기고용하는 추세다. 이런 추세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EU 농업선진국에서 두드러진다. 대규모화된 생산자협동조합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농업생산 외 농산물 가공사업 및 부대사업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제조업, 레저휴양, 관광서비스업까지 존재하며, 탄탄한 사업구조를 가진 생산자조합은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보건복지 및 문화생활여건도 향상시키는 등 농촌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농업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7년 현재 42.5%에 달하는데 정부가 바라듯 농촌소멸이 일어나지 않고 농촌지역이 한 단계 발전하려면 향후 농산업 고도화구조개편은 청년층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노인 농업인구의 실직은 사회복지문제로 전환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 기초노령연금 등의 혜택을 강화해 농촌노인들의 자연스러운 은퇴를 유도함과 동시에 상품거래소 등 기반시스템 개선과 농산업을 고도화함으로써 농촌지역 청년일자리의 증가를 꾀하는 근본적인 농정개혁이 필요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함과 동시에 농민과 농산업 관계자 등 민간에서도 농업보조금에 의존하거나 신토불이 같은 막연한 구호를 외치기보다 내 앞길은 스스로 개척한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농업개혁에 임해야 한다. ■정광호 아이엔비 대표는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해태제과식품, CJ제일제당을 거쳐 현재 농식품 R&D회사 아이엔비 대표로 있다. 바이오기술 기반 차세대 농업시스템과 가치창출 전략을 제안, 시도 중이다.
  • 화웨이의 반격… “美정부 사용 금지는 위헌” 소송

    화웨이의 반격… “美정부 사용 금지는 위헌” 소송

    中외교부 “美에 항의…반대 입장 표명” 멍 부회장, 美인도 대법원 심리 첫 출석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품 사용 금지는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화웨이는 6일(현지시간) 자사 제품의 사용을 금지한 미국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소송을 화웨이 미 본부가 있는 텍사스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화웨이는 중국 통신기업들의 기술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 미 국방수권법은 공정한 재판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나 그룹을 제외해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법 제정, 행정명령 검토, 동맹국 상대 화웨이 사용 금지 참여 강요 등을 했으며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화웨이가 위헌성을 지적한 미국의 국방수권법에 대해 “중국 정부도 미국 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소송은 미국 법원이 정부기관의 국가안보 결정을 다루는 것을 꺼린다는 점에서 기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멍 부회장은 이날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심리가 열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법원에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불태우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멍 부회장 건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중국은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도 차단했다. 캐나다 농산물 업체 리처드슨인터내셔널이 중국에 수출한 카놀라유와 카놀라씨 등에 독성 살충 물질이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미측 요구로 멍 부회장을 체포한 캐나다는 이후 중국의 여러 보복성 조치에 시달리고 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부품을 제조하는 일본의 주요 업체에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미 정부가 압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17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0.11%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13대책’ 이후 가격 상승곡선이 꺾이기 시작, 4개월째 가격이 내려갔다. 아파트값 하락은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매수 대기자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매입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하락은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아파트값(누계)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남구로 2.22% 하락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0.89%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배 이상 컸다. 규제지역 가운데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2% 이상 떨어진 곳은 강남구가 유일하다. 이어 강동구 아파트값이 1.74% 내렸고, 양천구 아파트값은 1.41% 빠졌다.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이 1,89% 떨어져 낙폭이 컸다. 광명시는 1.71% 하락했고, 하남시 아파트값은 1.45% 빠졌다. 아파트 전셋값 하락 기울기도 서울 강남권에서 급경사를 그렸다.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에만 4.01%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이 평균 1.5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3배 가까이 컸다. 강동구는 3.45% 하락하고, 서초구는 2.58% 내렸다. 송파구는 2.16% 하락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한 것이 전셋값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수도권에서는 광명 아파트 전셋값이 3.13% 내렸고, 하남시는 2.3% 떨어졌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1.52% 하락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쿠팡 성공 이끈 쿠팡맨 70%는 비정규직…교섭 제대로 나서라”

    “쿠팡 성공 이끈 쿠팡맨 70%는 비정규직…교섭 제대로 나서라”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의 배송 인력인 ‘쿠팡맨’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정규직화와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수본부 쿠팡지부(쿠팡맨 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70% 비정규직 쿠팡맨 정규직화 쟁취 성실교섭 이행 쿠팡노조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쿠팡맨 노조는 총 3500명에 달하는 쿠팡맨 중 70%가량이 비정규직이고, 이들 대부분이 6개월 단위 근로계약을 맺어 계약 연장을 위해서는 회사 측이 요구하는 근무시간 변경이나 근무지 변환 배치 등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쿠팡맨들은 회사에서 느끼는 처우가 쓰다 버려지는 소모품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특히 정규직 전환과 노동 조건 개선을 놓고 회사 측과 14차례 교섭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사측이 제대로 된 답변을 피했고, 노조의 임금 교섭 요구도 ‘불쾌하다’면서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쿠팡맨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면서 “회사 측 대화 요구에는 언제든지 응할 생각이지만, 교섭 테이블에만 앉아 말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노조에 신뢰를 보일 행동과 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쿠팡맨 노조 하웅 지부장은 “쿠팡이 연 매출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중심에는 고객에게 친절과 감동을 전달하는 쿠팡맨들의 ‘로켓 배송’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 지부장은 이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한 만큼 쿠팡맨들은 빠른 속도로 지쳤다”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물량에 대비하지 못해 아파도 ‘연차 제한’이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쉴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쿠팡에서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조창호씨는 “쿠팡은 직접 채용된 노동자들이 배송한다는 홍보와는 달리 열에 일곱은 계약직들”이라면서 “외부에서 말한 쿠팡의 혁신은 이런 계약직들이 있어서 가능하다. 일방적인 지시에 대다수 쿠팡맨은 재계약을 위해 따를 수밖에 없다. 갑질이다”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이후 쿠팡 노조는 배송 차량에 요구안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쿠팡 노조는 지난달 2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019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조정 중지 판결을 받았다. 이에 노조는 같은 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쟁의권 행사를 위한 절차를 마친 상황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건승 칼럼] 역전세난? 그 불편한 진실

    [박건승 칼럼] 역전세난? 그 불편한 진실

    이 땅의 많은 서민들에게 전세살이는 갖가지 애환이 깃든 삶의 여정이다. 때로는 치솟는 전세금을 감당 못해 이삿짐을 싸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테고, 고리로 돈을 빌려 집주인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일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희망의 사다리’였기에 쉽사리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전세였다. 요새는 월세에 밀려 위세가 한풀 꺾였지만, 전세는 사실 집주인이나 세입자 모두에게 ‘윈윈’을 안겨 줄 수 있는 게임이다. 계약대로만 한다면 집주인은 전세보증금을 활용해 목돈을 굴릴 수 있고, 세입자는 주택 구입을 위한 강제 저축이 가능했다. 부쩍 ‘역전세’니, ‘깡통 전세’니 하는 말들이 많이 들린다. 지금 언론이 쓰는 역전세는 전셋값이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듯하다. 매매값이 전세가격보다 더 떨어져 집을 팔아도 전세보증금을 내줄 수 없는 깡통 전세와도 헛갈리게 쓰고 있다. 본디 역전세의 사전적 의미는 전세 물량이 늘어난 데 반해 전세를 살려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을 일컬었다. 역전세난을 걱정하는 이들은 전셋값 하락의 부작용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으니 정부가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역전세난을 우려할 정도로 집값이나 전셋값이 그리 많이 떨어진 것일까. 현재 상황에서 역전세란 것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인지, ‘정부가 책임지라’는 집주인들의 요구가 과연 타당한지, 이를 앞장서 설파하는 일부 부동산업자나 부동산 전문가들의 진단이 과연 맞는지는 한 번쯤 따져 볼 문제다. 한 달 전 기준으로 볼 때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하락세인 것은 맞지만, 이 하락세는 지방이 이끈 것이고, 서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아직도 조금 높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통계치다. 송파·서초를 포함한 강남 4구의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하락률(-0.82%)이 전국 평균(-2.67%)에 비하면 아직까지 큰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이 하락한 강남 일부 고가 아파트를 예로 들어 ‘역전세난’이라고 일반화할 정도는 아니라는 얘기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보합세나 이제 막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을 뿐이다. 지난 5년간의 상승폭에 견줘 보면 최근 2개월의 하락폭은 하락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울 것 같다. 지난 5년에 걸친 서울 아파트 가격 폭등은 우리에게 무엇을 안겨 줬던가. 양극화와 내수 위축의 주범이었고, 가계부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저출산을 부채질하지 않았던가.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이제 시작일 뿐인데도 벌써부터 집값과 전세값이 크게 떨어졌다며 호들갑 떠는 것은 낯 뜨거운 일이다. 그 뜻이 그다지 순수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집값 하락을 어떡하든 막아 보려는 특정 기득권층의 몸부림이 엿보이는 까닭이다. 역전세난을 부추기는 세력들이 “역전세 대안으로 정부가 집주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줘야 한다”는 따위의 주장을 내놓은 것은 좀체 납득하기 어렵다. 집값 안정화 정책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2년 전에 계약했던 전세금을 내줄 수 없으므로 이를 정부가 벌충하라는 요구인 셈인데 이게 가당한 말인가. 집주인은 계약이 해지될 때 전세보증금을 준비해 돌려줄 의무가 엄연하거늘 그걸 못 하겠다고 버티는 것은 심각한 모럴해저드다. 더욱이 전세금 못 내주겠다는 집주인들 중에는 전세 끼고 집을 산 이른바 ‘갭투자가’들이 적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갭투자로 집을 사 재미 본 사람이라면 집 팔아서 전세금 돌려주는 게 상식이다. 전세금 올려 달라고 할 때마다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세입자들 아니었던가. 리스크를 그런 세입자에게 떠넘기는 것은 몹시 정의롭지 못하다. 집주인에게는 전세보증금을 잘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집주인들의 투기성 투자 때문에 서민들이 눈물 짓는 일이 더는 없어야겠다. 지난 세월 전셋값 폭등 때 얼마나 많은 서민이 등이 휘고 남 몰래 눈물을 흘렸는지를 돌이켜봐야 할 일이다. 정부가 역전세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굳이 정부가 나서야 한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전세금을 갚도록 유도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야박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투자해서 손실 보는 것은 전적으로 집주인 개인의 책임이다. 주식에 투자해 손실이 생겼다고 정부가 보전해 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ksp@seoul.co.kr
  • WHO 내 위상 강화 위해 국제기구 파견 3년→5년으로 늘려야

    WHO 내 위상 강화 위해 국제기구 파견 3년→5년으로 늘려야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국제기구에서 흔히 대한민국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신종플루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 많이 들어 친숙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국제기구로 활발히 진출해야 할 필요성도 커졌지만 한국은 WHO가 제시한 회원국별 적정 인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WHO에 한국인 전문가를 늘려야 한다는 인식과 노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이었던 고 이종옥 WHO 사무총장은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했을 때 반드시 WHO 정규직 지원을 전제로 5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전문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대부분 3년만 근무하고 있다. 3년 근무 후 1~2년 더 연장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도 근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기구 근무를 ‘산업 지원’ 측면이 아니라 ‘교육’에서 보고 있는 셈이다. 근무 기간의 길고 짧음은 정책적으로 장단점이 있지만 3년 근무해 WHO의 정규직이 되기는 쉽지 않다. 필자도 5년간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센터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3년 내 간접 고용직이 정규직으로 올라서기는 쉽지 않다.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WHO 예산으로 월급을 받는 ‘정규직’이 아니라 자국 예산으로 월급을 받는 ‘간접 고용’ 형태로 근무하고 한국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많을 수밖에 없다. 정규직이 돼야 WHO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더 낼 수 있으며, 이는 국익 증대와도 직결된다. WHO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국제기구다. 특히 WHO는 ‘사전적격심사’(피큐)라는 제도를 통해 개도국을 대신해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같은 의약품을 허가하고 있다. 그중 백신은 전 세계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권의 WHO 피큐 백신 보유국이다. 전 세계 의약품시장 점유율이 1%에 불과한 우리로서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제품인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옵션이 아닌 필수이며, WHO 피큐는 그 교두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인의 고위직 진출을 위한 정부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야별로 현재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인을 포함해 국제기구 고위직에 진출할 수 있는 정부와 민간의 인력풀을 만들고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해 이들이 해당 국제기구의 고위직이 되도록 체계적인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고위직 입성 이후 조직 내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는 우리나라의 참여와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우리가 주인인 조직이다. ‘변방 국가에서 세계 중심 국가’로 가는 길목에 국제기구는 ‘급유지’가 될 수 있다. 신인수 명예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연구관)
  • 경기도, 올해 매입임대주택 385가구 공급

    경기도, 올해 매입임대주택 385가구 공급

    경기도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과 보증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5일 “저소득층 주거안정 실현과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공급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입임대주택 38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입임대주택 350가구를 공급했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다가구 주택 등 기존주택을 경기도시공사가 매입해 도배, 장판 등을 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70%정도 낮은 30% 수준으로 월 평균 10만원 정도다.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총 20년간 거주 가능하고 공급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3인 이하 기준, 약 350만원)인 가구다. 입주 희망 가구는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에 입주신청을 하면 된다. 시군은 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입주자로 선정한다. 도는 2012년 매입임대주택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405가구를 공급했다. 도는 또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물량 385가구 외 LH가 경기도에 공급하는 1945가구 등 총 2330가구에 대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전년대비 115가구 늘어난 규모다. 입주예정자는 경기도시공사·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계약 시 해당 주택 공급 공사에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대 지원금액은 임대보증금의 50%, 최대 200만원으로 20년까지 무이자 지원되며, 임대주택 퇴거 시 일시 상환하면 된다.‘경기도 매입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2017년 생계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 지원 대상을 신규입주자 전체로 확대해 총 2215가구를 지원했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매입임대주택과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도 복지부서는 물론 시·군과 협조를 통해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주택 매도 희망 주민은 주택 매도 신청 시 서류 및 현장심사, 감정평가를 거쳐 경기도시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주택매도 희망 주민들은 경기도시공사 매입임대부나 경기도청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갤럭시S10 사전 예약 20~30대 남성이 절반

    갤럭시S10 사전 예약 20~30대 남성이 절반

    삼성전자 갤럭시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 예약자 절반 이상이 20~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이렉트 예약 고객 분석 결과 20~30대 남성이 갤럭시S10 시리즈 전체 고객 가운데 절반을 차지해 대표 고객군으로 분석됐다. 전체 구매 고객 40%가 S10플러스를 예약했으며, 색상은 절반이 화이트를, 40%가 블랙을 선택했다. 이동통신 3사는 4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개통에 들어가며, 5일까지 사전 예약을 거쳐 8일 정식 출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전 예약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와 비슷한데, 연간 판매량 흥행 기준인 4000만대를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홀 디스플레이’와 전면 지문인식 등 최신 기술이 들어갔지만, 보급형인 S10e를 제외하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긴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2개월 이내에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도 예약 판매 시작 후 2시간의 실적이 갤럭시S9 당시 1일 실적의 2배 수준으로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형·5G 모델을 포함해 라인업이 4개로 늘어난 데다 22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S10 5G 버전의 대기 수요도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집값 하락에… 서울 아파트 ‘전세가 대세’

    집값 하락에… 서울 아파트 ‘전세가 대세’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급감하고 전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 수요가 쪼그라들면서 전세 거래가 주택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3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건수 기준)은 1563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9월 1만 2230건을 기록한 이후 5개월째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거래량 통계는 정부가 주택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2월 역대 최저치다. 지난해 같은 달 거래량(1만 1111건)과 비교해 86% 감소했다. 특히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의 10분의1에도 못 미쳤다. 강남구는 지난달 거래량이 고작 70건에 그쳐 작년 2월(767건)의 9.1%에 불과했다. 서초구는 지난달 거래량이 47건으로 작년 2월(534건)의 8.8%, 송파구는 77건으로 작년 2월(878건)의 8.7%에 그쳤다. 거래량은 지난해 ‘9·13대책’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주택구매 대출을 강력하게 규제하면서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매 대출이 원천적으로 막혔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줄어드는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증가해 앞으로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면서 투자 수요는 물론 실수요자의 구매 욕구마저 사라진 것도 거래량 감소로 이어졌다. 반면 전세 거래량은 늘어났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 9752건을 기록했다. 2월 거래량만 놓고 보면 2017년 2월(2만 1470건) 이후 2년 만에 최대량이다. 전월 거래량(1만 7795건)보다 10.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거래량(1만 7549건)과 비교해도 11.9% 늘어났다. 전세 증가 원인은 구매 수요가 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이 예견되는 상황에서는 재산 증식을 노린 아파트 투자 수요가 증가하지만, 집값이 내려가는 시기에는 매매 대신 전세로 눌러앉는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금 하락도 전세 거래를 부추겼다. 경기도 주택시장도 같은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602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 3205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과천은 전년 동월 대비 94.0% 감소했고, 성남은 92.2%, 광명은 89.0% 줄어들었다. 경기도 전·월세 거래량도 올해 들어 매달 2만여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월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저 수준… 매매에서 전세로 방향 전환 러시

    2월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저 수준… 매매에서 전세로 방향 전환 러시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매매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과 용산, 성동, 강서구 등의 거래가 지난해 2월보다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 계약이 급감한 반면 전세 계약은 급증세를 보여 매매에서 전세로 주택 수요가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563건으로 실거래 조사가 실시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1만 1111건에 비해선 85.93%가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성동구의 매매건수가 36건으로 지난해 2월(475건)보다 92.4%가 줄어 감소율이 가장 컸다. 이어 강서구(648건→ 52건)의 감소율이 91.9%로 두 번째로 높았고, 용산구도 지난해 2월 313건에서 올해 27건으로 줄어 감소율이 91.3%나 됐다.강남권도 매매가 대폭 줄었다. 강남구는 지난달 매매가 70건에 그치며 전년 2월(767건)보다 90.8%나 거래가 줄었다. 서초구(534건→47건)와 송파구(878건→77건)으로 줄어 감소율이 컸다. 투자 인기지역의 매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대문구와 동대문구, 은평, 금천, 도봉 등의 거래량은 감소폭이 적었다. 지난해 2월 103건이 거래됐던 금천구는 올해 2월 46건이 거래되면서 감소폭이 55.3%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은평구(290건→74건)도 감소율이 74.4%나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선 감소율이 낮았다. 매매가 대폭 줄어들었지만 전세는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9633건으로 올해 1월 1만7795건보다 10.3% 증가했다. 올 2월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2월 1만 7549건과 비교해도 11.9%나 증가한 것이다. 월별 거래량으로는 2017년 2월 2만 1470건 이후 최대치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는 무주택자들도 적극적으로 집을 사려고 하면서 거래가 급증했지만, 9·13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무주택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실거주를 위한 주택수요도 전세로 방향 전환을 하는 모습”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서민 주거지로 알려진 곳은 거래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지만, 주택 가격이 좀 더 내릴 것이라는 시장 분위기를 생각하면 매매계약은 줄고 전세계약이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강남구의 전세 거래량은 2105건으로 지난해 2월(1994건)대비 5.6% 증가했다. 서초구는 지난해와 동일한 1292건이 신고됐고, 송파구는 9500여가구의 가락동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으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2642건을 기록해 지난해 2월(1066건)보다 58.6%나 늘었다. 강동구는 805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6.9% 늘었다. 전세계약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셋값 하락세는 4개월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25% 하락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가파른 인구상승세 속 중대형아파트 ‘영종자이’ 완판 임박

    가파른 인구상승세 속 중대형아파트 ‘영종자이’ 완판 임박

    지역 내 꾸준한 인구유입은 지역 발전 가능성과 주거 편의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일자리, 교통, 교육 등 각종 인프라 확충은 물론 주택수요 유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세 유지에 도움을 준다. 영종국제도시는 10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를 보면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현재(2018년 12월 기준) 7만4704명으로 10년 전(2019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147.61%(4만4534명)나 늘어났다. 더불어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 BMW 드라이빙센터, 보잉항공훈련센터, 스태츠칩팩코리아 SCK5공장 등 외국투자기업이 10년 새 2배 가량 급증하며 상주인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하면서 인천공항의 상주 근무인원만도 3만5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후 인구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인천 중구 운남동 일대에 특별분양 중인 중대형아파트 ‘영종자이’가 현재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공급한 ‘영종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15개동, 전용면적 84~273㎡, 총 1022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번 특별분양 물량은 회사보유분 전용 138~167㎡ 대형 평형으로 시세보다 낮은 착한 가격에 공급 중에 있어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교통여건 역시 눈길을 끈다. 2016년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김포공항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20분대, 상암 40분대, 여의도 50분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10년 넘게 지연돼 왔던 제3연륙교(영종~청라 연결도로, 총 4.66㎞)가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비용 분담에 합의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으며, 국철 1호선 인천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건설도 논의 중에 있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운남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영종중,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하늘고 등의 명문학교들도 2㎞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영종동행정복지센터, 영종보건소,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오는 4월 개장 예정에 있는 연면적 7345㎡ 규모의 ‘영종농수산물센터’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안센터에는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실내수영장, 영어교실, 테라피존, 남녀독서실, 어린이도서관, 휴게라운지 등 입주민만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영종자이’는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영종자이’ 단지 내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위아, 中 완성차 업체에 엔진 등 1조원 규모 공급

    현대위아는 중국 산둥법인이 현지에서 엔진 등 총 1조원 규모의 대규모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산둥법인은 최근 중국 후난성의 완성차 업체인 창펑자동차와 8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엔진은 창펑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향후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이며, 총 수주 규모는 1조 200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내년 8월부터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창펑차에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1년에 약 6만대씩 5년 동안 총 30만대다. 현대위아는 “중국의 배기가스 규제인 ‘차이나6’와 연비 규제를 모두 충족하는 자사의 엔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터보차저와 4WD 부품을 통합 패키지로 제안한 것이 수주 과정에서 주효했다”면서 “‘자동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 공급으로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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