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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시지, 27일 브랜드데이 특가 진행

    프레시지, 27일 브랜드데이 특가 진행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27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브랜드데이’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제는 ‘프레시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파격 특가 이벤트이다. 대표 품목은 ▲블랙라벨스테이크 ▲1988냉동삼겹살 ▲감바스알아히요 ▲마라탕 ▲소고기샤브샤브 등 베스트셀러 메뉴 위주로 선별했다. 연휴를 맞이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획전 상품 구매 후 조리 컷 또는 완성 컷 사진과 동영상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상품은 ‘아이패드에어(1명)’, ‘3만 원 신세계 상품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이 있다.이번 프레시지 브랜드데이 행사는 잼라이브 X N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유명 유튜버 ‘미미언니’와 개그맨 ‘이승윤’이 출연한다. 라이브 방송은 저녁 9시 15분부터 10시 15분까지 진행되며, 잼라이브 앱과 네이버 메인 페이지 상단에 셀렉티브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브랜드데이 행사보다 더욱 풍성한 혜택과 사은품이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 가운데 최다 구매고객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선물하며, 라이브 방송 화면을 캡쳐한 뒤 스마트스토어 리뷰에 후기와 함께 캡쳐본을 함께 업로드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들은 구워먹는 치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데이 감사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물량이 부족할 만큼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밀키트 인기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보시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선물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레시지 네이버 브랜드데이는 프레시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방문하거나, 네이버 쇼핑탭 메인 페이지에서 프레시지 브랜드데이 클릭 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제철, 코로나19 충격파로 적자 전환

    현대제철, 코로나19 충격파로 적자 전환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29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 66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0% 감소했다. 순손실은 115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제철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방 산업의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 지역 등 해외 종속법인의 영업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코로나19로 판매 감소가 가시화하고 있으며 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가격 협상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기간이 연장돼 4월 말 기준 50만대 이상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강판 수요도 차질이 불가피해 해당 물량을 일반 판매나 내수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일부 박판열연 전기로를 비가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로는 정상 가동하되 열연은 수주가 불가능하면 박판 부문을 위주로 비가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사옥을 매각하기로 한 데 이어 현대오일뱅크 지분 등 재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산 모두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메이드인 차이나’ 의료물품의 굴욕…세계 각국서 줄줄이 퇴짜

    ‘메이드인 차이나’ 의료물품의 굴욕…세계 각국서 줄줄이 퇴짜

    세계 각국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대응 의료물품에 대한 불합격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핀란드, 네덜란드, 스페인, 체코, 터키, 필리핀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진단키트와 의료용 마스크 등 의료물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는 바람에 줄줄이 퇴짜를 맞고 있는 것이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캐나다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KN95 마스크를 ‘의료진 사용 기준 미충족’으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중국에서 수입한 KN95마스크 100만개가 최전선 의료진 사용을 위한 연방정부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릭 모리셋 캐나다 공중보건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100만여 개의 마스크는 의료진이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 났다”며 “비의료 환경에서 이 마스크가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N95마스크는 미 보건 당국이 인증한 미세입자 차단 마스크인 N95마스크와 유사한 중국 모델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연방정부는 자국 내 물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해당 마스크를 배포하지 않았다. 캐나다는 앞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KN95마스크 사용을 허가하고 관련 선적물을 검사해왔다. 캐나다는 영국과 스위스 등 여러 나라에서 자국용 PPE를 수입하고 있지만, 그중 7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KN95마스크 기준 미달 사태로 타격이 더욱 클 전망이다.미국은 수입한 수만 개의 중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염된 것으로 밝혀져 사용을 중단했다. 트리뷴뉴스에 따르면 미 워싱턴 의과대학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부족 사태에 따라 중국 상하이 의료기업에 12만 5000 달러(약 1억 500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를 주문해 수입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워싱턴대학의 한 관계자가 중국에서 수입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에게서 채취한 샘플을 보관하는 유리병 속 액체가 분홍색이 아닌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변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액체에서 박테리아가 자라고 있음을 뜻한다. 변색이 발견된 것은 일부에 불과했지만 대학 측은 보건 당국과 실험실 등에 나눠줬던 수만 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모두 수거하기로 했다. 수입을 알선한 한 관계자는 “중국 업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환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핀란드는 중국에서 대량 구매한 마스크가 불량품으로 판정된 것과 관련해 국가비상공급국 수장의 사표를 받았다. 핀란드 국가비상공급국은 마스크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물자와 장비를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2009년 일명 ‘돼지독감’으로 불렸던 H1N1 신종인플루엔자 사태 이후에는 수백만개의 마스크를 비축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위기에 대비해 비축물자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공급국은 최근 중국에서 1000만 유로(약 133억원) 규모의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첫 물량으로 도착한 수백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는 품질이 떨어져 병원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토미 로우네마 비상공급국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밝히자 로우네마 국장은 10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직서는 그대로 수용됐다. 네덜란드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중국 제조업체가 공급한 마스크가 1·2차 시험 모두에서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판명돼 전량 사용하지 않고 리콜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공영 NOS방송은 중국 업체가 공급한 마스크가 착용한 사람의 얼굴에 밀착되지 않거나 필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산 진단키트를 대량 수입한 스페인과 체코에서는 ‘제품의 정확도가 30% 미만’ ‘80%가 불량’이라는 불만이 줄을 이었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에 따르면 스페인 전염병·임상 미생물학회는 중국 ‘선전 바이오이지 바이오테크놀러지’사에서 수입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검사한 결과 정확도가 30%에도 못 미친다고 공개했다. 필리핀에서도 진단키트 불량 문제가 불거졌다. 필리핀 마리아 로사리오 베르게이어 보건부 차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진단 키트와 비교할 때 중국산 키트의 정확도가 40%에 불과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체코 역시 중국산 진단 키트를 이용한 검사 결과의 80%에서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고 터키 정부도 중국에서 들여온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정확도가 30∼35%에 불과해 사용을 거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seoul.co.kr
  • 세상에 이런 일이…중국산 시신 가방 주문 폭주

    세상에 이런 일이…중국산 시신 가방 주문 폭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 된 가운데 중국산 시신 가방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24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미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각국에서 중국산 ‘시신 가방’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신 가방의 주요 구매자는 해외 의료기관과 의료기관에 시신 가방을 공급하는 중간 판매상이다. 중국 시신 가방 생산업체인 톈훙서우촹 기술공사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미국 등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주문 전화가 걸려왔다. 현재 직원들이 밤샘 작업을 통해 새로 들어온 주문 물량을 맞추고 있다”며 “미국의 한 고객사는 열흘간 200만 개의 시신 가방을 공급해 줄 수 있느냐고 문의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 회사의 하루 최대 생산량은 1천 개이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신 가방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신 안치실 직원들이 침대 시트를 사용해 시신을 처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산둥(山東)성의 한 수술복 생산업체가 프랑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제품 생산 라인을 시신 가방 생산 라인으로 개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많은 시신 가방 생산업체는 국내 수요에 맞춰 영업을 해와서 수출 경험이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신 가방의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일부 중간 판매상은 한 번에 1천만 개의 시신 가방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신 가방을 확보한 뒤 가격이 오르면 팔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검찰, 황운하 대전 중구 당선자 선거사무실 7시간 압수수색

    검찰이 24일 7시간 동안 황운하(58)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선자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대전지검 공공수사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5분쯤까지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4.15 총선 전 치러진 당내 경선과정에서 벌어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와 관련해 중구 용두동 황 당선자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 박스 1개 분량의 물량을 확보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 측이 고발해 착수됐다. 같은 당 송행수 후보 측은 “황운하 캠프가 당내 권리당원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취득해 지지 호소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일부 현직 시 및 구의원이 당원들에게 황 후보 지지 전화를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4.15 총선 전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 경선에는 황 당선자 등 3명이 나섰다. 황 당선자는 “당선자가 고발된 게 아니다”면서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경선 캠프에서 있을 수 있는 통상적 수준의 활동이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황 당선자는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있을 때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 등을 수사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사건으로 기소된 상태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현대차 포터 생산라인 일시 생산 중단

    현대차 포터 생산라인 일시 생산 중단

    현대자동차 포터 생산라인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중단된다. 현대차는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이 오는 27∼29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중동, 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줄어들어 내려진 조치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3∼17일에도 수출 물량 감소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투싼 생산라인이 휴업했다. 현대차 1분기 글로벌 판매는 90만 33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줄었다. 지난달 포터 등 소형 상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감소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심의 절차 1주일 이내로 줄인다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공용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서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개별 연구기관별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어 1∼2개월 소요되던 IRB 절차가 일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용 IRB를 통해 코로나19 연구 심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범정부 지원단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정부가 산·학·연·병과 상시로 협업하고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공동으로 단장을 맡았다. 코로나19 환자·완치자 혈액 등을 활용한 연구를 추진할 때에는 착수 전에 미리 IRB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연구기관 자체 IRB를 활용할 경우 기관에 따라 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용 IRB에서는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관련 연구 중 IRB 심의 면제가 가능한 연구를 접수해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코로나19 관련 연구 심의를 전담할 특별심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심의면제 대상이 아닌 코로나19 연구에 대한 심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기관에 따라 심의 대기기간만 1~2개월 소요되던 IRB 절차를 1주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IRB 심의면제 지침(가이드라인)‘도 마련·배포해 다른 IRB에서도 신속한 심의면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범정부 지원단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및 방역물품·기기 개발 전반에 걸친 전략을 담은 범정부 청사진(로드맵)을 6월 초까지 발표하기로 했다. 로드맵에는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목표 및 일정, 생산 현황 및 국가비축 물량, 방역물품·기기 국산화 목표 및 지원계획,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신속지원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범정부 지원단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약 30여종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기존 약물의 적응증(치료범위)을 확대하는 약물재창출 연구 7건, 신약개발 13건 등 치료제가 20여건이고 백신은 10여건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용진, 이번에도 백종원 부탁 들어주나...이번엔 고구마 450톤

    정용진, 이번에도 백종원 부탁 들어주나...이번엔 고구마 450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부탁에 전남 해남 왕고구마 450톤 판매를 돕는다.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정용진 부회장과 백종원 대표의 통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남의 왕고구마 450톤을 구매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정용진은 엄청난 재고량에 웃으며 당황해하다가 “제대로 좀 알아보겠다”며 화답했다.영상에는 정용진이 지원을 해주겠다고 공식 선언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출연진들이 ‘450톤의 기적’이라며 놀라는 모습과 정용진을 ‘키다리 아저씨’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정용진의 지원사격을 예상하게 한다. 두 사람이 힘을 합하는 모습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정용진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맛남의 광장’ 강릉편에서도 백종원의 부탁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물량은 이틀만에 모두 매진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동산 규제로 전세수요 증가...은행권 전세 대출 매달 2조씩↑

    부동산 규제로 전세수요 증가...은행권 전세 대출 매달 2조씩↑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2~3월 각각 2조원 증가2월 전세수급지수 155.7%, 3년 2개월 만에 최고코로나19 여파로 추후 전세자금 대출 증가 미지수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이 최근 2개월 동안 매월 2조씩 급증했다. 은행권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86조 2534억원으로 2월 말보다 2조 2085억원 증가했다. 그 전달에도 84조 449억원을 기록하며 1월 말 대비 2조 1292억원이 늘었다.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한 달 사이에 2조원 넘게 증가한 것은 201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례적으로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늘어난 배경에는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가 지목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강하게 대출 규제를 하면서 주택 구매보다 전세 수요가 더 늘었다”고 말했다. 아파트 전세 수용 증가는 전세가격 증가세로 이어졌다. 실제로 KB국민은행 리브온 월간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지난달 기준 4억 5061만원으로 2월(4억 4778만원) 보다 683만원 올랐다. 전세수요 대비 공급물량 정도를 보여주는 전세수급지수도 2월 155.7%로 2016년 11월(164.4)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3월에도 155.2%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해 현재 아파트 공급보다 수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앞서 정부가 1월부터 민간 전세보증 제한을 확대하면서 9억원이 넘는 주택 보유자가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당시 전세 계약이 몰리면서 이로 인한 수요가 2월과 3월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추후 전세자금 대출이 증가할지는 미지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월세 거래량이 19만 9758건으로 전달보다 10.9% 감소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2일간 651만명 신청...현장신청 첫날 43만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2일간 651만명 신청...현장신청 첫날 43만명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651만3212명(신청액 1조262억원)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49.1%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방식별로는 20일부터 시작한 오프라인(선불카드) 현장접수에 3.2%인 43만170명(683억원),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온라인(지역화폐 카드·신용카드) 방식으로 45.8%인 608만3042명(9579억원)이 각각 신청했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6만9949명(86%), 농협 6만221명(14%) 등이다. 31개 시군 내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외에 216개 농협지점과 725개 지역농축협 창구에서도 선불카드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자들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쏠린 셈이다. 전날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하루 30만~40만명대였던 온라인 신청은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선불카드는 1차로 확보한 250만장 가운데 전날 하루 행복복지센터 18만4000장을 포함, 모두 20여만장이 발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선불카드 방식은 가족 구성원의 위임을 받았으면 대리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불카드 1장으로 여러 명 몫의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선불카드 1장당 한도가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현행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불카드 물량 수요가 줄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선불카드 신청 첫 주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로 필요한 물량을 발주할 방침”이라며 “현재까지 250만장, 이달 29일까지 추가로 200만장을 확보해놓은 데다 선불카드 한도까지 상향되면서 선불카드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신청 창구에 혼잡과 혼선이 이어지는 데 대해 “혼잡을 줄이고자 세대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가능한 날짜를 배분했는데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혼선이 있다”며 “온라인은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은 7월 말까지 신청받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본에서 마스크 샀더니…마스크 책이 배달왔어요”

    “일본에서 마스크 샀더니…마스크 책이 배달왔어요”

    日 마스크 품귀 현상마스크가 그려진 책 배달코로나19 노린 사기도…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인터넷에는 마스크 관련 사기 행위도 속출하고 있다. 20일 NHK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347명 확인됐다. 특히 하루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20명을 넘어섰다. 마스크 품귀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마스크를 구입했는데 마스크 그림이 그려진 책이 배송됐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을 받은 구매자는 “아마존에서 마스크를 구입했는데 마스크 그림책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구매자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이런 제품이 나오는 것은 옳지 않다. 이런 식으로 장사하지 말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구매자는 “200페이지에 걸쳐 인쇄된 마스크가 도착했다. 조롱에도 정도가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로 일본 아마존에는 ‘200 PAPER MASKS’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마스크 사진과 더불어 ‘세일’이라는 문구까지 적혀있다. 부직포 마스크로 생각되는 제품이지만, 실제 제품은 어설픈 마스크 그림이 그려진 그림책이다.일본 마스크 지원…외교부 “구체적 검토 착수 단계 아냐” 일본의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각해지자 20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미국과 일본, 한국전쟁 참전국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외교부는 “현재 국내 마스크 수요와 비축 물량이 넉넉한 상황은 아니다. 조금 더 협의해 봐야 하는 사안이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 안건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마스크가 수출 금지 통제를 받는 상황이기도 하고, 상대 국가의 필요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하는 정부 내 절차가 필요하다”고 일단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구체적으로 지원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한일관계 현안에서 불편한 점은 있어도 인도적 차원이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안건은 없다”고 부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 지급… 고양시 차량 탄소포인트제 시행

    경기 고양시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올해부터 자동차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차량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연간 최대 1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차량 운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하기 위한 의도다. 올해 고양시 사업 물량은 선착순 102대로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7일 부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신청 할 때 자동차등록증 사본과 차량 전면(번호판) 사진 및 계기판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국계 아내 덕분” 진단키트 확보한 美주지사의 인사

    “한국계 아내 덕분” 진단키트 확보한 美주지사의 인사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50만회 분량) 한국서 확보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가 역할“운 좋게 한국과 특별한 관계로 확보” ‘한국 사위’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50만 회 할 수 있는 분량의 진단키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인에게 빚을 졌다”며 한국말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검사 역량이 충분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실제 각 주 정부들은 검사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릴랜드 주 정부가 주지사 부인 덕분에 코로나 검사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매릴랜드 주 볼티모어 공항에 대한항공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 항공기에는 한국에서 건너온 코로나19 검사 장비(test kits) 5000개가 적재돼 있었다. 이 장비 1개로 100회 검사가 가능하다. 코로나 검사를 50만 회를 할 수 있는 물량이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산 진단키트 확보에 도움을 준 한국에 대해 “큰 빚을 졌다”고 사의를 표하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계 아내인 유미 호건 여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전남 나주 출신의 미국 이민자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부인으로 유명하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 진단키트 확보 과정을 ‘오래가는 우정’이라는 작전명까지 붙이며 공을 들였다. 한국어가 유창한 영부인이 한국에 전화를 걸어 검사장비 업체 두 곳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호건 여사 덕에 매릴랜드주는 이번 검사 장비 도입 외에도 전남도로부터 의료용 장갑 8만 장과 의료용 가운 600벌을 별도로 지원받기로 했다. 한국산 진단키트는 토요일인 지난 18일 대한항공 여객기에 실려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유미 호건 여사가 직접 공항에 나가 이를 맞았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2월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리셉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자신을 ‘한국 사위’로 부른 것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그날 밤 문 대통령이 그렇게 부를 때 영광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달 뒤에 그게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올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공항에 나갔던 사진을 올리며 “이 국제협력의 각 부분은 전례가 없으며 놀라운 협력이 이뤄졌다”며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우리를 지원해 준 데 대해 한국 파트너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릴랜드주가 공수한 진단키트는 미 식품의약국(FDA) 등의 승인이 이뤄졌으며 메릴랜드주 각지에 설치된 진단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아스파라거스 2000상자도 1분 매진…강원 농산물 살리는 ‘영업왕’ 최문순

    아스파라거스 2000상자도 1분 매진…강원 농산물 살리는 ‘영업왕’ 최문순

    첫날 물량 55초 만에 끝… 새달까지 판매 춘천·평창 산나물 드라이브스루 특판도“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강원도 아스파라거스가 시가의 절반 수준으로 나왔어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감자와 오징어에 이어 아스파라거스와 산나물 판매에 나섰다. 아스파라거스 첫날 판매분은 개시 55초 만에 매진됐다. 최 지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코로나로 수출길이 막힌 농산품 또다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아스파라거스 ‘채소의 왕’, 그동안 수출만 하던 엄지손가락 굵기의 최상품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최 지사가 내놓은 아스파라거스는 춘천·양구·화천에서 생산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던 최상품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판매를 기획했다. 최상품으로 수출용 굵기인 1호(25㎜ 이상)와 2호(17㎜ 이상) 제품이 있다. 택배비를 포함해 1㎏들이 박스 1개를 시가의 절반 수준인 7000원에 판다. 총 2만 박스(20t)를 준비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하루 2000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제품은 강원도 농특수산물 진품센터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마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다. 택배비와 포장재 비용은 강원도가 지원한다.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판매를 시작한 지 55초 만에 이날 배정 물량인 2000상자를 완판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1일부터 감자 특판을 벌여 14일 만에 10㎏짜리 20만 6000박스를 모두 팔아치웠다. 같은 달 30일에는 동해시에서 박스당 2만원으로 총 2000박스 내놓은 오징어를 개시 4시간 만에 완판시키기도 했다. 최 지사는 아스파라거스 판매 지원과 함께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산나물 특판에도 나선다. 이달 25일 춘천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와 현장 특판을 통해 청정 강원도산 산마늘, 눈개승마, 곰취, 두릅 등을 판매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수 김장훈도 행사에 참여한다. 산나물 현장 특판 행사는 고성 델피노리조트(25∼26일), 평창 한우마을 대관령점·원주 봉화산점·평창 대관령 하늘목장(5월 1∼3일)에서도 펼쳐진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이젠 남아도는 마스크…언제든 줄 서지 않아도 산다

    이젠 남아도는 마스크…언제든 줄 서지 않아도 산다

    지난 3월 9일부터 시작된 마스크 5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구매자가 줄면서 더는 줄서기 현상도 볼 수 없으며 마스크 재고 물량이 남는 판매처도 늘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 날짜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 도입 후 공적 마스크의 판매처 수는 늘고, 구매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오늘부터 비동거 부모 대리구매 가능 공적 마스크 재고를 보유한 판매처 수를 살펴보면 4월 첫째 주 1만 6661곳에서 둘째 주는 1만 8585곳, 셋째 주 2만 565곳으로 점차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 구매자 수는 4월 첫째 주 1988만명에서 둘째 주는 1847만명, 셋째 주는 1598만명으로 줄었다. 정부는 일주일 1인당 2장의 구매 제한에서 나타난 운영상의 미비점을 비롯해 국민의 불편을 계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오늘부터 동거하지 않는 가족의 마스크도 대리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부상 같이 사는 부모와 아동에 한정해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를 허용해왔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함께 살지 않는 가족의 공적 마스크도 대리 구매할 수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로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는 가족은 1940년 포함 이전 출생자와 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 임신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또는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다. 건보 미가입 장기체류 외국인도 허용 또 국내에 장기체류 중이지만,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구매 대상에서 제외됐던 외국인도 외국인 등록증이나 영주증, 거소증을 지참하면 이날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요일별로 지정된 출생연도에 맞춰 약국을 방문하면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이다.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만 구매할 수 있다.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 예정인 마스크는 총 937만장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최문순 “아스파라거스도 팔아버리거스” 55초 만에 ‘매진’

    최문순 “아스파라거스도 팔아버리거스” 55초 만에 ‘매진’

    감자 이어 ‘완판’ 행진 기대…매주 월·목 판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감자에 이어 아스파라거스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강원도 농특수산물 진품센터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아스파라거스 2000상자는 1분도 안 돼 품절됐다. 강원마트는 “아스파라거스 판매행사는 10:00:55 시간부로 품절 되었습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재판매 예정입니다”라고 안내했다. 최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수출길 막힌 강원도산 ‘아스파라거스’ 핵세일. 감자 사랑님들께 ‘대신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수출만 하던 엄지손가락 굵기의 최상품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최 지사는 트위터 닉네임을 ‘아스파라거스 파는 도지사’로 바꾸고 프로필 사진도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하는 모습으로 바꿨다. 강원도가 판매하는 아스파라거스는 택배비를 포함해 1㎏당 7000원이며, 수출용 굵기인 1호(25mm 이상), 2호(17mm 이상) 크기이다. 아스파라거스 판매는 5월 31일(매주 월·목요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별판매는 주 수출대상국인 일본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물량을 축소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최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인터넷으로 감자 20만 6000상자를 ‘완판’시켜 화제를 모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성차, 22년만에 사라지나

    삼성차, 22년만에 사라지나

    연장 가능성 낮아… 사명서 삼성 떼낼 듯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명에서 ‘삼성’을 떼어내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자동차’가 2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 주목된다. 19일 르노삼성차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와 삼성과의 상표 계약이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르노삼성차는 2년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삼성’을 떼 내야 한다. 그때까지 르노가 한국에 남는다면 르노삼성차의 사명은 ‘한국르노’나 ‘르노코리아’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앞서 르노와 삼성전자·삼성물산은 2000년 8월 5일자로 삼성 상표 사용계약을 맺었다. 르노삼성차 매출액의 0.8%를 삼성 측에 지급한다는 조건이었다. 양측은 2009년 6월 삼성 상표 사용 계약을 10년 더 연장했다. 삼성카드는 르노삼성차 지분 19.9%를 유지했다. 양측은 오는 8월 이후 유예 기간에도 협상을 통해 계약을 재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유럽 확산으로 르노 본사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고 르노삼성차도 수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되면서 현재로선 사용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르노삼성차의 주주배당은 1553억원에서 지난해 485억원으로 줄었다. 배당 성향도 70%에서 30%로 낮아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 불황 물렀거라… “우리에겐 위기가 기회”

    코로나 불황 물렀거라… “우리에겐 위기가 기회”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처럼 세계경제에 재앙과도 같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오히려 덩치를 키우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주로 방역, 제약, 배송,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종사하는 해당 기업들은 업종 특성으로 인한 ‘코로나19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지만 요행으로 ‘로또’에 당첨되는 식으로 성공을 일궈낸 것은 아니다. 혁신 경영을 통해 평소에 꾸준히 경쟁력을 길러 왔으며 코로나19 국면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과감한 판단을 내렸다. 코로나19라는 대형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들을 살펴봤다.24시간 체제로 치료약 개발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의 연구실은 현재 24시간 가동 중이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서둘러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3교대로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연구 체제를 갖춘 것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최근 “24시간 투입돼 모두들 고단하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사태 초기부터 개발에 뛰어들면서 셀트리온은 이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종 항체 후보군 38개를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 가운데 셀트리온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는 동물을 대상으로 시험을 한 뒤, 오는 7월쯤에는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에 치료제 출시가 목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총 200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치료약 개발에 속도가 붙자 셀트리온의 주식도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기업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서 회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평가액은 2조 7375억원이었는데 지난 9일에는 4조 1396억원으로 불어났다. 80일 만에 1조 4021억원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월 초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가 151위였는데 3월 말에는 66위로 85계단 급상승했다. 40여국 진단키트 수출 ‘씨젠’ 지난 20년간 분자진단 한 우물만 팠던 씨젠은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큰 공을 세운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발했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진단시약 개발을 결정한 덕에 대처가 빨랐다. 만약 코로나19 사태가 일시적인 것에 그쳤다면 이미 개발한 제품이 무용지물이 돼 회사에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천 대표의 결정은 과감했다. 연구소장에게 진행 중이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최우선 순위로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 진단시약 설계를 빠르게 한 덕에 지난 1월 21일에 착수해 2주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덕분에 천 대표가 보유했던 1492억원 상당의 주식 재산은 코로나19 국내 환자가 발생한 지 80일 만인 지난 9일에는 4564억원으로 3072억원 불었다. 상장 이후 최대액 수주 ‘삼성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금액 3억 6000만 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은 삼성바이오가 2016년 상장한 이후 단일공시 기준으로 최대 계약금액이다. 올해 기술이전을 시작해 2021년부터 해당 물질을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후보물질은 코로나19 중화항체(SARS-CoV-2 mAb)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매우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 중 세계 최대 규모인 36만 4000ℓ의 생산 능력을 미리 갖춰 놓은 덕에 이 같은 대규모 사업 수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무료쿠폰 뿌린 OTT ‘왓챠’… 이용자 폭증 ‘토종’ 온라인동영상(OTT) 기업인 왓챠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사회 공헌과 이용자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압박 해소를 돕겠다”며 지난달 6일부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전원에게 왓챠를 1달 이상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대구·경북 지역 영유아 학부모에게는 ‘1달 이용권’을, 코로나19로 휴가가 제한된 군장병에겐 ‘100시간 이용권’을 현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중순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왓챠 3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무료이용권을 통해 왓챠를 처음 경험한 이들 중 일부가 꾸준히 왓챠를 구독하면서 전체 이용자도 늘었다. 지난 2월 10~16일 주간의 시청량을 100%로 봤을 때 2월 24일~3월 1일에는 127.4%로 늘었고, 3월 2~8일에는 160.4%로 뛰었다. 전국민 대상 무료이용권 이벤트가 끝난 시점인 4월 6~12일에도 시청량이 130.4%에 달했다. 빅데이터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이용자수 분석(안드로이드 기준)에서도 2019년 2월과 3월에는 월간 순이용자수(MAU)가 모두 30만명대 초반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35만여명, 3월에는 43만여명으로 급증했다.집밥족 사로잡은 쿠팡 새벽배송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의 성장세가 도드라졌다. 경쟁 업체들보다 배송에 강점을 지녔다는 점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코로나19로 ‘집밥’을 먹는 이들이 늘어났는데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 단위 시스템을 갖춘 쿠팡의 ‘새벽배송’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전국 168곳의 물류센터에서 600만여종의 상품을 주문한 이튿날 직접 배송해 주는 ‘로켓배송’도 집안에만 머물러 있던 이른바 ‘집콕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하루 평균 220만개 정도였던 쿠팡의 주문량이 지난 2~3월에는 일간 300만여개로 폭증했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의 결제금액은 지난 1월 1조 4400억원에서 2월에는 1조 630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중 1위에 해당한다. 쿠팡은 늘어난 주문을 감당하고자 아르바이트 배송원인 ‘쿠팡 플랙스’를 평소보다 3배 늘려 최대 1만 2000여명까지 투입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인 7조 15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쿠팡이 올해는 10조원의 벽을 깨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물류량 사상 최대…TK 무료배송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된 2월 넷째주에는 물류 처리량이 그 전주 대비 22% 증가한 3200만개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3월 첫째주에는 3300만개까지 늘어 정점을 찍었다. CJ대한통운은 “3월 2일 하루에만 960만건을 처리해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단일 기업 사상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택배처리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9.8% 증가한 3억 6720만 박스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3~4월 동안 대구·경북의 개인택배를 무료 배송하기로 결정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173곳에 있는 CJ대한통운 중간 집하장(서브터미널)에 택배 박스를 지정된 구역으로 자동 분류하는 시설인 ‘휠소터’를 설치해 놓은 덕에 폭증하는 주문량을 견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위축돼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 부문 실적이 신통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국내 택배 부문에서 어느 정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에 호황 ‘원격근무 플랫폼 업체’ 국내 원격 근무·강의 관련 서비스 업체들도 코로나19 국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시스코 등의 외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던 원격 근무·강의 분야에서 알서포트, NHN, 삼성SDS, 네이버, 카카오, 구루미, 이스트소프트와 같은 국내 업체들도 외국 기업들 못지않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에 불을 붙였다. 토종 기업들도 주로 중소기업 임직원이나 원격 수업을 들으려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상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돕는 동시에, 한번 익숙해진 플랫폼에서 잘 이탈하지 않는 ‘록 인’(lock in) 효과를 노렸다. 몇몇 업체들은 ‘무상 마케팅’을 위해 서버까지 증설했다. 서비스 품질 또한 강화해 무료 서비스 기간 이후에 이탈하는 고객을 최소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으로 지적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車 수출도 반토막… 20조 이상 회사채 매입·정부보증 검토

    車 수출도 반토막… 20조 이상 회사채 매입·정부보증 검토

    완성차 5개사 이달 수출 43% 감소 전망 정부, 회사채 매입 펀드·별도 기구 만들 듯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달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과 해운 등에 이어 자동차마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본 정부도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기간산업 지원 대책’을 내놓는다. 정부가 산업은행에 출자하면 산은이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간산업 기업의 회사채를 사는 방식과 정부가 직접 회사채 지급 보증을 하는 방안, 고용 유지를 조건으로 보조금을 주거나 대출해 주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19일 국내 완성차 5개사를 대상으로 이달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총수출 물량이 12만 6589대로 1년 전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1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줄었는데 2분기 하락폭은 이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 규모 178만명의 국내 자동차산업이 ‘백척간두’에 서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항공, 해운 등 기간산업이 흔들리면 관련 대기업뿐 아니라 수많은 중견·중소 부품업체들도 타격을 입는다. 이는 주거래 은행을 포함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대책의 핵심은 회사채 매입과 보증이다. 기업들은 만기 회사채를 새 회사채를 발행해 갚는데, 코로나19로 회사채 시장이 경색돼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당장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 부도가 난다. 산은이 회사채를 사거나 정부가 회사채 발행에 지급 보증을 서면 기업들은 시장에서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정부는 기간산업 회사채를 매입하는 특수목적법인을 만들거나 펀드를 출범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기간산업 지원 예산을 마련해야 하고 직접 지급 보증의 경우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예산을 마련하려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비상경제회의에서 관련 대책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스피 3.1% 급등 마감…한 달만에 1900선 회복

    코스피 3.1% 급등 마감…한 달만에 1900선 회복

    코스피가 17일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의 영향으로 한 달여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달 취업자수 감소폭이 20만명에 육박하는 고용 동향 악화로 인해 내수 부진이 예상되면서 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7.46포인트(3.09%) 오른 191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6.24포인트(1.95%) 오른 1893.31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82%) 오른 634.79로 마감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26억원, 기관이 235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609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30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 행진을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섰다. 30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4조 7649억원에 달했다. 반면 그간 국내 주식을 순매수해왔던 개인투자자들은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매수로 주식이 상승하자 차익 실현을 위해 그동안 매수했던 물량을 일부 처분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개인은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했던 30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 7884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소식에 시장을 억누르던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한층 완화됐다”며 “미국 증시에서도 선물 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가 임상에서 발열과 증상 완화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은 코로나19 공포를 완화할 호재”라고 말했다. 미국 의료 전문지 STAT뉴스에 따르면 미 시카고대 연구진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대다수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국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 호재에도 고용 악화로 인한 내수 부진이 예상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코스피 상승세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감소는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5월 24만명 감소 이후 최대다. 이 연구원은 “치료제의 효능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고 실제 상용화 과정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일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워 추세적인 순매수 전환을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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