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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은] 백신 확보 사활 건 이스라엘은 ‘노 마스크’…우리는 왜

    [핵심은] 백신 확보 사활 건 이스라엘은 ‘노 마스크’…우리는 왜

    편안해진 숨만큼 발걸음도 가벼워졌다. 눈을 보고 표정을 짐작해야 했던 시간을 지나 이젠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는 서로의 얼굴도 볼 수 있다. ‘노 마스크’를 선언한 이스라엘의 풍경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헬스장이나 수영장을 미접종자에게도 개방하는 등 추가적인 완화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4차 유행에 접어든 한국은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마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무엇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방역 성과에 차이를 만든 것일까. 핵심 ① 높은 백신 접종률이 안겨준 이스라엘의 자유 핵심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률에 있다. 이스라엘이 과감하게 제한을 완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대국민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약 54%에 달하는 500만여명이 2회차 접종까지 마쳤다. 전체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다른 백신에 비해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덜한 화이자 백신을 택한 이유도 컸다. 단순히 목표한 접종률을 달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접종 속도도 관건이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빠르게 접종해야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유리하다. 접종률과 속도,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 이스라엘의 감염 지표는 눈에 띄게 개선됐다.마스크를 벗는 것 외에 그간 방역으로 제한했던 조치들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추가적인 방역 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해 각료회의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백신 미접종자에게도 헬스클럽 및 수영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 시설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감염 후 회복을 증명하는 ‘그린 패스’가 있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었다. 또 실외 집합 제한 인원은 100명에서 500명으로, 실내는 20명에서 50명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의 수용 인원 제한(최대 수용 한도의 75%)도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의 공격에는 여전히 속수무책이다. 이스라엘 국민들 사이에서 샴페인을 섣부르게 터뜨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입국 제한 조치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핵심 ② 우리는 AZ 백신 공포가 접종률 발목 잡아 축제 같은 나날을 보내는 이스라엘과 달리 한국은 여전히 난항이다. 주초인 26일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5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특성상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주중에 이르러야 실제 확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국내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 4.37%로 집계됐다. 3%대였던 지난주보다 다소 높아지긴 했으나 저조하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전체 인구 5182만 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기준) 중 약 70%가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이는 올해 3분기까지 최소 5447만 2000회분의 백신이 국내로 들어와야 가능해진다. 지금처럼 더딘 접종 속도로는 정부가 목표로 한 ‘11월 집단면역’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다. 이는 1분기 주력 백신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한몫했다. 지난 주말 화이자와 백신 4000만회(20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백신 확보에 대한 갈증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이로 인해 아스트르제네카에 대한 기피는 더욱더 짙어질 전망이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자 접종 순서를 뒤로 빼려는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접종을 미룬다고 하더라도 향후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팀장은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분들이 본인의 거부로 참여하지 않으면 11월 이후, 즉 4분기에 접종 기회가 올 수 있다”며 “그때는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은 ‘부스터샷’(추가 접종) 계획까지 완료했다. 예방효과가 나타나더라도 그 효능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확신할 수 없는 만큼 여러 국가가 2차 접종에 더해 3차 접종, 즉 부스터샷 물량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이스라엘 역시 3차 접종을 염두에 두고 화이자, 모더나와 추가 계약을 또다시 체결했다. 백신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은 당초 화이자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가격 이상의 높은 금액을 지불했다. 의료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접종자의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공유하는 조건도 내걸었다.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일단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무엇이 더 옳은 선택이었는지 속단할 수 없다. 백신 우선 확보에 베팅한 이스라엘, 그리고 다른 국가의 상황을 지켜보며 속도를 조절한 한국. 다만 월등히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을 더 빨리 이룰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화이자 물량 늘면 AZ 기피? “정보 투명 공개...불안 없앨 것”

    화이자 물량 늘면 AZ 기피? “정보 투명 공개...불안 없앨 것”

    국내 도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백신과 이상반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신고, 조사 등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주말 정부는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회(2000만명) 분을 추가로 계약했다. 이처럼 화이자 백신 도입 예정량이 늘어나자, 일각에서는 접종 후 특이 혈전증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정부는 백신 관련 정보를 가감 없이 공개해 불필요한 논란이나 혼선이 생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팀장은 65∼74세 고연령층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동의율이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상반응, 백신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한하는 대상을 현재 ‘만 30세 미만’에서 다른 연령대로 바꿀 가능성에는 “접종 연령 권고는 과학적 연구 결과, 전문가 자문단 검토,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 결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으로서는 변경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홍 팀장은 접종을 미룬다고 하더라도 향후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때는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백신의 선택권은 계속 주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에 가장 적합하고,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일관된 원칙을 갖고 접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이후에 접종을 희망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맞을 백신을 선택할 수 없고 주어진 백신에 따라서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발의 ‘농안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원안 가결

    이병도 서울시의원 발의 ‘농안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원안 가결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발의한 ‘출하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하“건의안”)’이 제300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건의안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건전한 경쟁체제와 유통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하고, 시장개설권자인 단체장에게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의 평가와 재지정, 업무규정 승인 권한을 이양하기 위해 농안법령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은 1985년 개장 이후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낙후된 시장 환경과 전근대적인 유통구조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 가락시장 내 5개년별 거래물량을 보면 2015년 252만 2000t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237만t으로 거래물량이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다.이에 이병도 의원은 건의안에 출하자로부터 농수산물을 직접 매수하거나 위탁 받아 도매 또는 매매를 중개하여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시장도매인제도를 가락시장에 도입해 출하자의 선택권 확대, 유통단계 축소, 거래제도 다양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개설·운영은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도매시장의 업무규정을 변경하는 경우 중앙관서 장의 승인을 받도록 한 사항 등을 개정해 자치분권 확대 기조에 맞추도록 했다. 가결된 건의안은 다가오는 5월 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며, 이후 농안법령 개정의 중앙관서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국회에 이송된다. 이 의원은 “이번 건의안이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에서 국내농가와 공영도매시장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백신문제 지나친 정치화… 불안감 부추기지 말라”

    文대통령 “백신문제 지나친 정치화… 불안감 부추기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정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단계에서는 (코로나)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 이행을 자신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플러스 알파(α)를 더해 4월 말과 상반기 접종 인원을 더 늘리고 (11월) 집단면역도 더 앞당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계획대로 시행될지 여부는 조금만 더 지켜보면 알 수 있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이른바 ‘백신 보릿고개’로 표현되는 상반기 백신 수급불안을 둘러싼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백신 불안을 재생산하는 야권과 보수언론을 겨냥한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수급 불안 요인을 대비하고, 접종 속도를 더 높이는 것은 물론 접종대상 연령 확대와 3차 접종이 필요하게 될 경우까지 대비해 범정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데 행정력과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계약 체결”이라며 “확보한 백신 외에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국제동향과 효과 및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 백신 개발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나 강대국들의 사재기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여유가 있을 때는 모든 나라가 한목소리로 연대와 협력을 말했지만 자국 사정이 급해지자 국경 봉쇄와 백신 수급통제, 사재기 등으로 각자 도생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면서도 냉엄한 국제정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그럴수록 내부적으로 단합해 지혜롭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오히려 더욱 늘어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접종에 앞서가는 나라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접종이 되고 있다고 해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며 집단면역이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다른나라들에 비해서는 적은 수이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홍남기 “‘백신가뭄’ 아니다…자유로운 일상 누리도록 준비”(종합)

    홍남기 “‘백신가뭄’ 아니다…자유로운 일상 누리도록 준비”(종합)

    관계부처 합동 대국민 담화 발표“화이자 2000만명분 추가공급 계약집단면역 달성 시기 앞당길 기반 마련예방접종 마치면 자가격리 면제 검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해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 가뭄’ 등을 지적해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각종 논란을 적극 반박했다. 홍 총리대행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최근 화이자와 20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공급 계약을 맺은 사실을 소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추가 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는 총 1억 9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2.75배)에 해당되는 물량”이라며 “이번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해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 6월 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809만회분 중 지금까지 387만회분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급됐다. 특히 화이자의 경우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25일 현재, 정부가 제약사와 계약한 백신 도입 예정 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며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외에도 백신 추가확보 가능성을 모색 중이고 추가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나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백신 수급, 접종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집단면역 달성에 국민적 에너지를 집중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 상반기 1200만명 이상 접종 계획 또 홍 총리대행은 다음달부터 일반 국민 대상 접종 연령을 낮추고 접종센터 확충을 통해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1200만명 이상에게 접종을 하겠다는 정부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이번주 매일 15만명 수준의 접종을 통해 목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5월 말까지는 하루 최대 150만명 이상 접종이 가능한 접종역량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말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11월 집단면역도 차질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예방접종증명서 활용해 방역조치 완화 홍 총리대행은 “올 여름 일반 국민의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비,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좀 더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확진자 접촉 및 출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혈전 등 안전성 문제 제기와 관련해 “백신 접종과 연계해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가 발생 시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확실한 보상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국민 담화는 외교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세균 “이재명, 중대본 회의 잘 안 나와...백신 상황 등 몰라”

    정세균 “이재명, 중대본 회의 잘 안 나와...백신 상황 등 몰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기도의 독자적인 백신 확보 등을 주장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그분이 잘 안 나오셨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26일 정 전 총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원래 중대본에 참석하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하고 백신 상황, 접종계획 등 다 알게 된다. 그 내용을 잘 알게 되면 그런 말씀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 지사가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을 비롯해 독자적 백신 확보 등을 거론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는 이 지사의 러시아 백신 도입 주장이 성급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러시아 백신 도입 논란에 대해 정부가 추가 백신 물량을 확보하면서 종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혹시라도 후반기에 너무 과도하게 들어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까지 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 그는 이 지사의 러시아 백신 도입 주장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한 데 이어 23일에도 러시아 백신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 지사 주장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직격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풍부한 배후수요 매력적인 투자처 ‘판교 아이스퀘어’ 주목

    풍부한 배후수요 매력적인 투자처 ‘판교 아이스퀘어’ 주목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급된 ‘판교 아이스퀘어’(C2블록)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지난 23일 분양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판교 아이스퀘어’에 오픈 첫날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쏟아진 것. 또한, 분양 홍보관 사전 방문 예약도 빠르게 이뤄졌다.‘판교 아이스퀘어(I-Square)’ 사업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업무·상업, 주거·문화시설, 광장, 콘퍼런스, 전시 등 복합지원시설을 건설해 지역의 중심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첨단 기업들이 모일 혁신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금번 분양 물량은 C2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과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45실이다. 특히, ‘판교 아이스퀘어’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심에 들어서 750여 기업, 4만여 명에 달하는 근로자 수요를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판교 제1~3테크노밸리가 모두 완성되면 약 2,500여 기업과 약 13만여명의 배후수요를 두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에는 대형 앵커테넌트들의 입점이 예정돼 상권 활성화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판교 아이스퀘어’ C1블록에는 집객력이 높은 스타벅스를 비롯해 키즈카페, 영화관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에는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 쇼핑, F&B, 뷰티, 메디컬 등 다양한 업종이 구성될 예정이어서 365일 활기가 넘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 보니, C1블록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연면적 약7만7천평의 초대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C2블록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공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인접한 대왕판교로를 이용하면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판교신도시를 차량 10분 거리로 진입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수월하다. 운정~삼성~성남~동탄을 잇는 GTX-A 노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한, 신분당선과 경강선이 지나는 판교역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 호재도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하차 후 곧바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접근할 수 있는 경부선 판교 환승정류장(ex-hub)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매매가 자유롭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선시공·후분양 단지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계약 후 언제든지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설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우선,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구조부터 2~3인 가구를 위한 평면으로 다양하게 구성했고, 전실에 전기쿡탑,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층 공유 라운지에는 1인 업무 및 식사가 가능한 프라이빗 부스, 입주민 전용 서재,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판교 아이스퀘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의 입주는 2021년 5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정부 “하반기에도 개인에 백신 선택권 없다”

    [속보] 정부 “하반기에도 개인에 백신 선택권 없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에 필요한 백신을 충분히 구한만큼 ‘백신 수급’과 관련된 소모적 논쟁은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성 등 다른 요인은 배제한 채 특정 국가의 백신 도입량만을 따져 우리나라의 백신 수급 문제를 비판하거나 사회적 통제 수준 등을 두루 살피지 않고 특정국을 일상 회복 모범국으로 간주하는 태도 등은 모두 혼란만 부추긴다는 취지다. 정부는 전날 화이자와의 계약으로 기존에 확보한 7900만명분(1억5200만회분)을 포함해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5200만명)가 1.9번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자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의 2.75배 해당하는 물량이다. 추가 물량을 확보했지만, 개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은 주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개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을 주지 않기로 했고 상반기에도 그 방침 아래에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남기 “‘백신가뭄’ 사실 아니다” 대국민 담화 발표

    홍남기 “‘백신가뭄’ 사실 아니다” 대국민 담화 발표

    “화이자 추가확보로 조기 집단면역 기반백신 도입 지연된 사례 한 건도 없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해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해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총리대행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는 총 1억 9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2.75배)에 해당되는 물량”이라며 “이번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해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 6월 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809만회분 중 지금까지 387회분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급됐다. 특히 화이자의 경우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총리대행은 “4월 25일 현재 정부가 제약사와 계약한 백신 도입 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며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외에도 백신 추가확보 가능성을 모색 중이고 추가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나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권덕철 “백신 물량 충분히 확보...러시아 백신 도입 불필요”

    권덕철 “백신 물량 충분히 확보...러시아 백신 도입 불필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26일 권 장관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스푸트니크V 백신을 굳이 도입할 필요가 없냐는 질의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충분한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며 “다른 백신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든지 하면 구입을 검토하겠지만, 하반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스푸트니크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고, 지금 유럽 등에서 (이 백신에 대한) 인허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신규 백신이 도입되려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국내에서, 특히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토해야 한다. 그다음에 도입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생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계약하는 등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가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다. 이날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스푸트니크V 도입에 대해 “현재 필요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동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유럽의약품청에서 허가가 나오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보며 참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범부처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도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현재 약 1억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에서 당장 신규 백신 검토보다는 확보한 백신의 차질 없는 수급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러시아 백신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나, 국제사회의 인허가 상황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러시아 백신 도입 논란…“필요” 51% vs “불필요” 38%

    러시아 백신 도입 논란…“필요” 51% vs “불필요” 38%

    리얼미터 조사 결과 “필요하다” 우세50대와 40대에서 “필요하다” 응답 높아권덕철 “러시아 백신 도입 필요 없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민 절반은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러시아 백신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1.1%로 나타났다. ‘필요하지 않다’는 38.3%로, ‘잘 모르겠다’는 10.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50대와 40대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57.8%, 57.2%로 우세했다. 반면 60대(필요 44.1% vs 불필요 40.4%)와 70세 이상(필요 43.9% vs 불필요 39.3%), 20대(필요 48.8% vs 불필요 40.0%)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자의 65.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보수 성향자의 43.9%, 중도 성향자는 46.4%만 ‘필요하다’고 응답해 ‘불필요하다’는 답변과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백신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현재 총 9900만명분(1억 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권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현재 정부가 충분한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며 “다른 백신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든지 하면 구입을 검토하겠지만, 하반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스푸트니크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고, 지금 유럽 등에서 인허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신규 백신이 도입되려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국내에서,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토해야 한다. 그 다음에 도입 검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백신 추가 확보, 차질 없는 도입으로 이어져야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들여오는 계약을 그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계약한 물량까지 포함하면 화이자 백신만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을 계약한 것이다. 기존에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의 백신까지 합치면 총 9900만명분(1억 9200만회분)을 확보한 셈이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5200만명)의 1.9배이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의 2.75배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가 실제 차질 없는 도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안심이 안 되는 게 사실이다. 실제 청와대는 지난 연말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통화를 통해 올해 2분기부터 2000만명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지난 20일 도입이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혈전 부작용 논란을 부른 얀센에 백신 생산 중단 명령을 내리면서 한국에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이던 600만명분의 도입이 불확실해졌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이 희귀 혈전증 부작용 논란에 휩싸이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향후 수급 측면에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따라서 정부는 백신 확보 발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낮다는 점을 유념하며 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량의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거창하게 홍보만 할 게 아니라 실제 차질 없는 도입으로 이어지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계약 이행을 점검해야 한다는 얘기다. 백신 확보 경쟁이 전쟁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안심하고 있기보다는 외교력 등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도입 경쟁에서 밀리지 말아야 한다. 모더나 백신 상반기 도입 무산과 같은 사태가 또다시 벌어질 경우 정부 발표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질 것이다. 아울러 기존 백신 계약이 차질을 빚을 경우에 대비한 ‘플랜B’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도 병행해야 한다. 한미 간 ‘백신 스와프’는 물론 러시아와 중국이 개발한 백신 도입 여부까지 테이블에 폭넓게 올려놓고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 이제 백신 수급과 관련된 불안감과 정치적인 논란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국민들도 ‘백신 괴담’을 무책임하게 유포하거나 현혹되지 말고 집단면역 형성에 협력해야 한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이점이 부작용을 훨씬 상회한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접종 순서가 됐을 때 적극 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신흥 주거지 타운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신흥 주거지 타운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한화건설은 다음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다.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으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 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교통과 교육, 정주 환경도 좋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분양을 마친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두정지구에서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또 8월에 ‘포레나 천안백석’(가칭)도 인근에 공급 예정이다. 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7에 위치한다. 1661-6466.
  • “나중에 화이자 맞고 싶은데…” 당국 “백신 선택권 없다” 쐐기

    “나중에 화이자 맞고 싶은데…” 당국 “백신 선택권 없다” 쐐기

    경찰관 오늘부터 일정 앞당겨 접종AZ 잇단 부작용 우려에 공포 확산“백신 불안보다는 접종 이익이 더 커”“부작용을 생각하면 꺼림칙하지. 그런데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게 더 무서워. 그래서 난 백신 맞을 거야.”(78세 김모씨) “백신 접종자 수와 비교하면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 비율이 적은 건 맞지. 그런데 그 부작용이 나한테 나타날 수도 있잖아.”(72세 이모씨)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도입하면서 25일까지 9900만명분(1억 92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정부는 오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자 중 일부에게서 혈전 발생, 사지마비 등 백신 부작용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졌고, 다음달부터는 65~74세 일반인과 유치원·어린이집 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그러나 AZ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초등학교 교사인 정모(29)씨는 “같은 학교 특수교사들은 이미 다 AZ 백신을 맞았는데 근육통, 오한, 두통이 너무 심해 다음날 출근도 못할 정도라고 들었다”며 “주변에서 AZ 백신을 맞고 실려 간 사람도 있다고 해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당초 6월로 예정됐던 AZ 백신 접종 일정이 이달 26일로 앞당겨진 경찰관들도 불안감을 보였다.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30년 경력의 경찰관은 “접종 후 의심 증상으로 사지마비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됐으니 불안한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다른 경찰관은 “나중에 화이자 백신 물량이 풀리면 그때 접종을 받겠다”고 했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본인이 원하는 백신을 고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은 국민이 선택권을 가지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올해 상반기 고령층과 취약계층 120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은 물론 하반기도 방침 변동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불안감을 감수하고서라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민모(28)씨는 “지금 당장이라도 맞고 싶다”면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에 대한 불안감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30세 이상 항공 조종사·승무원의 백신 접종이 시작돼 다음달 초 AZ 접종을 앞둔 조종사 이모(51)씨는 “전염병 확산이라는 재난 상황이니 백신 주사를 맞는 것은 당연하다”며 “부작용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지 않도록 전 세계적으로 AZ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은 몇 명인지, 사망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 주는 통계가 제대로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부작용을 감안해도 백신 접종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중환자·사망자 수 감소 효과 등을 고려하면 개인에게도 접종 이익이 더 크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숨통 틔운 화이자, 그래도 백신 보릿고개

    숨통 틔운 화이자, 그래도 백신 보릿고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으로 물량을 9900만명분까지 늘렸다. 단순 계산하면 백신 접종 대상 국민이 모두 두 번씩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돼 당장 5~6월 수급 불안 해소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범정부백신도입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에 확보한 7900만명분에 2000만명분이 추가돼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인구의 70%)의 2.7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 확보됐다. 권덕철 TF 팀장은 “당초 확보한 백신도 집단면역 확보에 충분한 물량이지만 추가 구매로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TF 측은 “9월까지 들어오는 백신은 500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9월 말까지의 물량만으로도 18세 이상 국민 4400만명 전체에 대해 총 2회 접종도 가능하다”며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등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계약한 백신은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코백스 1000만명분이다. 전체 물량은 늘었지만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보니 관심은 여전히 2분기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계약한 물량이 제때 들어올지 등에 쏠린다.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904만 4000명분으로, 상반기 1200만명 목표에 못 미친다. 그러나 정부가 상반기 백신이 언제, 얼마만큼 들어올지 제대로 밝히지 않아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노바백스·모더나·얀센과 협의 중인 상반기 271만명분 중 초도 물량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고, 화이자 백신 물량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87만 5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6월까지 총 350만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을 뿐 당장 5월 도입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추가 확보 발표 자체는 다행스럽지만 구체적인 2분기 수급 부분이 빠진 건 아쉽다”고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분기 물량 대부분이 5~6월에 들어온다는데 904만명분으로 충분할지 의문”이라며 3분기 도입 물량에 대해서는 “(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에 대한 수요가 많고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이 추가로 구매한 상황에서 이러한 추가 선구매조차 늦었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가 4월까지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 하루 평균 14만~15만명이 접종해야 한다”며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F 등에 따르면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실무진이 26일 한국을 방문해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위탁생산시설을 방문하고 TF 관계자와도 만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변이·면역 기간 우려에 ‘3차 접종’ 대비… 16~17세 확대도 고려

    변이·면역 기간 우려에 ‘3차 접종’ 대비… 16~17세 확대도 고려

    백신 효과 극대화… 美도 부스터샷 고려 18세 미만 화이자 접종 여부 이달 말 발표식약처, 화이자 일반냉동고 보관도 허가당국 “접종센터 추가 설치 등 계획 수정”정부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18세 미만 접종 확대’ 등에 대비해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설명을 종합해 3차 접종이 실제 이뤄지는 것인지, 왜 추가 물량 확보가 필요한지 짚어 봤다. Q. 3차 접종이 뭔가. 1차 접종도 못 했는데 3차 접종이 필요할까. A. 화이자를 예로 들면 1차 접종 후 21일이 지나 2차 접종을 한다. 그래야 백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면역 지속 기간이 얼마나 될지도 아직 불확실하다. 이런 우려 때문에 화이자는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을 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3차 접종이 필요할지) 올해 여름이 끝날 때쯤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Q. 화이자 백신은 18세 미만에도 접종 가능한가. A. 현재 우리나라 접종 계획에는 18세 미만 청소년은 빠져 있다. 다만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3월 품목허가를 할 때 16세 이상에게 접종이 가능하다고 했다. 정부는 앞으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친 뒤 이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3분기 접종계획 발표 때 접종 대상 등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Q. 화이자 백신은 일반냉동고에 보관해도 되나. A. 식약처는 화이자 백신의 허가사항 가운데 보관 및 유통 조건으로 ‘개봉하지 않은 바이알(병)은 영하 25도∼영하 15도에서 최대 2주 동안 보관 및 운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지난 16일 추가했다. 기존 허가사항이던 ‘개봉하지 않은 바이알은 영하 90도∼영하 60도에서 6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는 조건도 그대로 유지한다. 화이자 백신은 보관과 유통을 초저온 냉동고에서 해야 했는데 이제는 조건이 훨씬 덜 까다로워진 셈이다. 이에 따라 당국도 “하반기 접종 물량이 대거 증가될 것으로 예상해 예방접종 센터 추가 설치 등 접종계획을 다시 세워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 화이자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이상반응이 적나. A. 이상반응이 없는 백신은 세상에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통계를 봐도 이날 기준으로 이상반응 신고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1건, 화이자 백신은 56건이었다. 다만 유럽의약품청이 ‘매우 드물다’, ‘접종의 이익이 크다’는 전제하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혈전증이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떠한 백신이든 접종이 이뤄질수록 임상시험에선 없었던 새로운 이상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숨통 틔운 화이자, 그래도 백신 보릿고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으로 물량을 9900만명분까지 늘렸다. 단순 계산하면 백신 접종 대상 국민이 모두 두 번씩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돼 당장 5~6월 수급 불안 해소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범정부백신도입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에 확보한 7900만명분에 2000만명분이 추가돼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인구의 70%)의 2.7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 확보됐다. 권덕철 백신도입TF 팀장은 “당초 확보한 백신도 집단면역 확보에 충분한 물량이지만 추가 구매로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TF 측은 “9월까지 들어오는 물량은 500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9월 말까지의 물량만으로도 18세 이상 국민 4400만명 전체에 대해 총 2회 접종도 가능하다”면서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등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계약 백신은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백신 공동 프로젝트인 코백스 1000만명분이다. 관심은 여전히 계약한 물량이 제때 들어올지, 특히 2분기 수급에 문제는 없는지에 쏠리고 있다. 6월까지 들어오기로 확정된 물량은 모두 904만 4000명분으로, 상반기 1200만명 목표에 못 미치는 규모다. 이 때문에 노바백스·모더나·얀센과 협의 중인 상반기 271만명분 중 초도 물량이 정해져야 하는데 오리무중이다. 정부는 화이자 이외 다른 백신이 언제 얼마만큼 들어올지 제대로 밝히지 않아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화이자 도입 일정도 “현재까지 87만 5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6월까지 총 350만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을 뿐 당장 5월 도입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추가 확보 자체는 다행스러운 소식이지만 2분기 수급 부분이 빠진 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국민에게 백신 수급이 불안하지 않다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충분한 설명이 없다가 갑자기 기자회견을 하는 방식을 되풀이하는 건 피로감만 키운다. 공개할 정보는 제대로 공개하고 국민에게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분기 물량 대부분이 5~6월에 들어온다는데 904만명분으로 충분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도입 물량에 대해서는 “(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에 대한 수요가 많고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이 추가로 구매한 상황에서 이러한 추가 선구매조차 늦었다. 불확실성이 큰 상태여서 필요한 물량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까지 국민 226만명이 접종했다. 정부가 4월까지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는 하루 평균 14만∼15만명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백신은 이미 공급된 만큼 계획대로 접종이 이뤄지도록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숨통 틔운 화이자… 그래도 5~6월은 백신 보릿고개

    숨통 틔운 화이자… 그래도 5~6월은 백신 보릿고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으로 물량을 9900만명분까지 늘렸다. 단순 계산하면 백신 접종 대상 국민이 모두 두 번씩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돼 당장 5~6월 수급 불안 해소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범정부백신도입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에 확보한 7900만명분에 2000만명분이 추가돼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인구의 70%)의 2.7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 확보됐다. 권덕철 TF 팀장은 “당초 확보한 백신도 집단면역 확보에 충분한 물량이지만 추가 구매로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TF 측은 “9월까지 들어오는 백신은 500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9월 말까지의 물량만으로도 18세 이상 국민 4400만명 전체에 대해 총 2회 접종도 가능하다”며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등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계약한 백신은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코백스 1000만명분이다. 전체 물량은 늘었지만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보니 관심은 여전히 2분기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계약한 물량이 제때 들어올지 등에 쏠린다.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904만 4000명분으로, 상반기 1200만명 목표에 못 미친다. 그러나 정부가 상반기 백신이 언제, 얼마만큼 들어올지 제대로 밝히지 않아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노바백스·모더나·얀센과 협의 중인 상반기 271만명분 중 초도 물량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고, 화이자 백신 물량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87만 5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6월까지 총 350만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을 뿐 당장 5월 도입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추가 확보 발표 자체는 다행스럽지만 구체적인 2분기 수급 부분이 빠진 건 아쉽다”고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분기 물량 대부분이 5~6월에 들어온다는데 904만명분으로 충분할지 의문”이라며 3분기 도입 물량에 대해서는 “(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에 대한 수요가 많고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이 추가로 구매한 상황에서 이러한 추가 선구매조차 늦었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가 4월까지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 하루 평균 14만~15만명이 접종해야 한다”며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F 등에 따르면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실무진이 26일 한국을 방문해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위탁생산시설을 방문하고 TF 관계자와도 만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스라엘 “한국, AZ 백신 남는데 할래?”…野 “중국산보단 낫잖아” [이슈픽]

    이스라엘 “한국, AZ 백신 남는데 할래?”…野 “중국산보단 낫잖아” [이슈픽]

    박진 “이스라엘 대사, 한국이 AZ백신관심 있는지 타진…‘제공 가능’ 하단다”국힘 외교안보특위, 이스라엘 AZ 확보 제안野 “이재명발 러시아·중국산 백신 불안 팽배”“중국산 등 도입시 정부 신뢰만 하락할 것”정부, 화이자 백신 9900만명분 확보 발표“백신 물량 늘어도 접종자 백신 선택권 없다”화이자·모더나를 통해 내년에 사용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물량까지 확보한 이스라엘이 지난해 미리 확보해둔 10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해 한국에 관심이 있느냐고 제안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야당은 불안감이 높은 중국산 백신을 도입하는 것보다는 이스라엘의 남는 아스트라제네카를 확보하는 것이 더 낫다며 정부에 해당 백신의 공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자 백신 도입’으로 불씨를 지폈던 러시아산 및 중국산 백신 도입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전방위적으로 백신을 확보하라고 압박했다. 국힘 “이스라엘서 남는 AZ 1000만회분 도입하자…초당적 협력” 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는 25일 이스라엘이 자국민 수요보다 많이 확보해 용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회분을 우리나라에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위 위원장인 박진 의원은 이날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통화에서 한국이 AZ 백신에 관심이 있느냐면서 한국에 제공하는 방안이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박 의원은 “외교부가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라는 전략적 모호성을 탈피하고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가 구성한 비공식 협력체)에 참여하는 것이 백신 확보의 지름길”이라면서 미국과 동맹 외교 복원을 통한 백신 확보와 모더나 자회사의 한국 유치를 통한 백신 위탁생산 방안을 주장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백신 수급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여당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러시아산과 중국산 백신의 도입 검토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인데 어느 국민이 기꺼이 기꺼이 중국산 백신을 접종받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백신 정책에 대한 신뢰도만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국산 시노백 임상시험 결과 제각각브라질 50%, 인니 65%, 터키 83%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백’ 백신은 중국 외에 칠레, 브라질,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등 3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앞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가 고르지 않았다. 브라질은 지난 1월 코로나백의 전반적인 감염 예방효과가 50.4%라고 발표한 반면, 터키에선 1만여 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83.5%의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65%의 예방효과가 확인됐다며 코로나백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칠레에서는 지난 17일 코로나백 백신의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67%라고 밝혔다.러 스푸트니크V 생산업체“코로나 백신 국내 도입 준비 중” 앞서 한국코러스는 지난 23일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을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필요한 서류를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에 요청했다고 밝혔었다. 한국코러스에 따르면 RDIF도 요청한 서류를 보내주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RDIF는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공급과 생산을 담당한다. 정부도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국외 상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앞서 RDIF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한국코러스는 1억 5000만도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추가 물량 5억 도스는 국내 업체들과 꾸린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코러스는 다음 달부터는 상업 물량 생산에 들어가지만, 전량 수출하게 돼 있다.이스라엘 전국 57% 접종 완료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확보도 끝혈전 논란 AZ 1000만회분 용처 고민 국민 57% 1차, 53% 2차 접종 완료일상 회복, 봉쇄 해제…실외 마스크 의무도 해제 앞서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최고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군라디오에 출연해 이스라엘이 내년에 쓸 백신까지 확보한 만큼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구매하기로 한 1000만 회분이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아쉬 교수는 “회사 측과 함께 최선의 해법을 찾고자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여기에 와서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것들이 분명 다른 장소에서는 쓰일 수 있다. 이스라엘로 가져오지 않고,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향에 회사 측과 일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가장 코로나19 예방 효능이 높고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는 화이자 백신으로 대국민 접종을 진행해왔다. 전체 인구(약 930만명)의 57%가 넘는 536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1차례, 53% 이상인 499만명이 2회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스라엘은 모더나 백신도 일부 들여왔지만, 자국민 접종에는 쓰지 않고, 팔레스타인과 관계 정상화 국가 등에 배분하는 등 외교적 용도로 활용했다. 더욱이 이스라엘은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 측과 아동 접종 및 추가접종(부스터샷) 용도로 내년에 쓸 1600만 회분의 백신까지 계약한 상태다. 따라서 지난해 확보해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회분이 당장 필요하지 않게 됐다. 더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극히 드물게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단이 나온 바 있어 이스라엘이 구태여 다른 백신에 앞서 사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팬데믹(대유행) 대응 부실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조기에 화이자 백신을 대규모로 확보해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된 접종의 성과로 감염 지표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자, 이스라엘은 지난 2월부터 5차례에 걸쳐 봉쇄 조치를 풀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접종자는 ‘그린 패스’라는 증명서를 발급받아 실내 시설은 물론 대중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다. 또 이스라엘은 지난 18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정부 “화이자 백신 인구 2배 추가 확보”“백신 선택권 없다는 방침 변함 없다” 공공부문 회식·모임 금지…불시 단속재택근무·시차출근제↑…1주간 ‘특별방역’국힘 “구체적 백신 타임라인 제시하라” 홍남기 국무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날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계약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총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인구 5000만명의 2배,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세 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3차 접종 가능성 등 만일의 사태에 대응할 확실하고도 충분한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날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늘었지만 접종자들의 백신 선택권은 없으며 현재와 방침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백신 희망자가 원하는 백신을 골라 맞는 상황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중대본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뒤 “백신물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만큼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백신은 국민이 선택권을 가지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서 “상반기 고령층과 취약계층 120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은 물론 하반기도 방침 변동을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을 우려하며 “공공부문의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을 확대하고 회식과 모임에 대해서는 금지하고 불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은 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종료되는 다음달 2일까지 1주일간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하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도 불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날 정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추가 도입 발표에 대해 구체적 시간표를 제시하라고 압박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정부가 야당의 비판을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백신 가뭄을 야당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정부의 화이자 백신 추가 도입 계약 발표와 관련, “정부는 이제라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백신 정책에 대한 냉정한 중간평가를 내린 뒤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정부 “백신 물량 늘어도 접종자 백신 선택권은 없다”

    [속보] 정부 “백신 물량 늘어도 접종자 백신 선택권은 없다”

    정부가 2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물량이 늘었지만 접종자들의 백신 선택권은 없으며 현재와 방침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백신 희망자가 원하는 백신을 골라 맞는 상황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또 “백신물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만큼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백신은 국민이 선택권을 가지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서 “상반기 고령층과 취약계층 120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은 물론 하반기도 방침 변동을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을 우려하며 “공공부문의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을 확대하고 회식과 모임에 대해서는 불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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