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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문구 넣는다고? 마지막 ‘홍콩’ 유니폼 사려 “긴 대기행렬”

    중국 문구 넣는다고? 마지막 ‘홍콩’ 유니폼 사려 “긴 대기행렬”

    홍콩 축구 대표팀 유니폼에 ‘중국’이라는 문구가 새겨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홍콩’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유니폼 판매처 앞으로 긴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등 인상적인 풍경이 목격됐다. 홍콩프리프레스(HKFP)는 26일 홍콩과 싱가포르 남자 축구 대표팀 사이에 치러진 친선 경기가 있었던 지난 23일 몽콕 스타디움 앞으로 경기가 시작되기 무려 4~5시간 전부터 긴 줄을 선 팬들의 모습이 목격됐으며, 이들 중 다수는 경기장 안에 마련된 기념품 판매처에서 홍콩의 마지막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한 이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기는 홍콩 정부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방역을 완전히 해제한 뒤 열린 첫 친선 국제 경기로 홍콩 팬들이 일찍부터 현장에 모여들어 유니폼 구매에 열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홍콩축구협회는 지난 1일 연례 회의를 개최한 직후 현지 언론을 통해 기존의 협회 명칭에 ‘중국’을 더한 ‘중국홍콩축구협회’로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홍콩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에도 협회 명칭 변경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중국’을 새겨 넣겠다고 밝혔다. 유니폼에 ‘중국’을 추가하는 것은 비단 축구 대표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홍콩체육협회·올림픽위원회는 홍콩의 모든 스포츠 단체에 이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며, 이를 거부하는 스포츠 단체에는 모든 지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추가 공고문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빠르면 오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전격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조치가 공고된 직후 현지 스포츠 팬들은 너도나도 마지막일 수 있는 ‘홍콩’ 대표팀의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특히 지금껏 홍콩 축구대표팀이 착용해온 ‘홍콩’만 새겨진 유니폼은 이달을 마지막으로 제작과 판매가 모두 종료, 이후에는 ‘중국홍콩’을 단 유니폼이 유통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팬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점 등을 통해 구매 문의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지난 17일 마지막 ‘홍콩’ 유니폼의 디자인이 기념품 전문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는데, 상당수 팬들이 해당 디자인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은 ‘홍콩’ 유니폼을 사려고 장시간 대기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3일 경기장 밖으로 긴 줄을 섰던 대기 행렬이 경기 시작 4~5시간 전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던 반면, 기념품 판매점이 준비했던 유니폼 물량은 판매가 개시된 지 1시간이 채 지나기 전에 모두 완판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흥분한 현지 팬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등의 이례적인 현상이 목격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우체국 택배노조 오늘 하루 전면파업… 우정본부와 강대강 대치

    우체국 택배노조 오늘 하루 전면파업… 우정본부와 강대강 대치

    지난 14일부터 부분 파업을 하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택배노조)가 25일 하루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우정사업본부(우본)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집배원 등을 대체 인력으로 활용해 배달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계획이지만, 택배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우체국 물류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택배노조는 14일부터 평일 부분배송 거부, 주말 생물(신선식품) 배송 거부 등 부분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하루 전면 파업을 하고 결의대회를 연다. 우본과 택배노조는 소포위탁배달원에게 하루 배달물량으로 보장하는 ‘기준물량’의 조정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우체국 물류는 우본 소속 집배원과 우본 우체국물류지원단에 계약된 특수고용직인 소포위탁배달원이 분담한다. 앞서 우본과 택배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준물량 조정 등 단체협약 개정을 위해 설명회와 토론회,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택배노조는 올해 1월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우본은 최근 경기침체로 소포우편물 접수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접수 물량이 많았던 지난해 물량을 기준물량으로 보장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기준물량은 전년도 소포위탁배달원 별 연간 일평균 배달물량으로 하되, 가능한 175~190개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는 최종교섭안을 제시했다. 현행 단체협약에 따르면 기준물량은 2019년도 배달원 일평균 배달물량인 190개다. 반면 택배노조는 우본이 사실상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기준물량을 축소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우본의 교섭안에 따르면 월 130만원의 임금이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택배노조가 25일 하루 전면 파업에 들어가자 우본은 특별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집배원의 소포우편물 배달량을 늘리고 현장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배달서비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우본에 따르면 지난 14일 택배노조 부분 파업 이후 하루 평균 8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했고, 이들이 배달을 거부한 소포우편물은 전체 배달물량의 약 1% 수준이다. 하지만 집배원이 가입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우본이 집배원을 대체인력으로 활용하는 데 반발하고 있다. 민주우체국본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지난주부터 진행된 집배원들에 대한 물량 전가가 25일을 앞두고 점점 심해져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민주우체국본부는 “우본은 택배노조의 파업 등 쟁의행위가 있을 때마다 집배원을 대체인력으로 활용해 파업을 무력화시키고 집배원들에게 과중 노동을 지시했다”며 “민주우체국본부는 우본의 반복되는 불법대체인력시도를 저지하고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우체국본부는 집배원 휴일 및 연장근무 명령 금지, 24일 전국적인 접수 중지를 요구하고 불법 강제 근무 총괄국장을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우본과 택배노조가 강대강으로 대치하는 가운데 민주우체국본부마저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경우 우편 서비스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들어 정부와 노동계 간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우본과 택배노조도 쉽사리 이견을 좁히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본은 24일 “택배노조가 집배원의 안전을 볼모로 한 중·대형 소포배달 거부를 당장 중단하고, 코로나19와 일부 택배사 파업 등으로 접수물량이 많았던 지난해 관서별 물량을 보장하라는 비현실적인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재검토 중에도 쏟아졌던 ‘러브콜’…LG엔솔, 美 투자 규모 대폭 키운 배경[종합]

    재검토 중에도 쏟아졌던 ‘러브콜’…LG엔솔, 美 투자 규모 대폭 키운 배경[종합]

    지난해 6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 설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투자 비용이 급상승한 게 원인이었다. 일각에선 ‘K배터리의 시련’으로 해석했다. 경제 위기 속 배터리 사업의 성장세도 점차 꺾이는 신호탄 아니겠냐는, 의심 어린 시선이었다.9개월간 재검토를 마친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 규모를 7조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원통형 배터리 공장의 투자금은 기존 1조 7000억원 수준에서 4조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생산능력도 11GWh에서 27GWh로 2배 이상 키웠다. 여기에 추가로 3조원을 더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도 추가로 짓겠다고 했다. 재검토를 밝힌 직후에는 “결국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를 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나선 것에는 경기 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장을 확신하는 전기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있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재검토 기간에도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물량을 요청했다”면서 “투자비 상승이란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계획된 공장 규모를 더 확대해 수요를 잡고 압도적 우위를 지켜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공과 양산이 목표다. 북미 지역 내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짓는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다. 이는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지난해 36조 8000억원 규모에서 2026년 70조 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 공장에서는 주력 모델인 ‘2170’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배터리 업계가 연구·개발에 뛰어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80’이 이곳에 생산될진 아직 알 수 없다.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는 전기차 업체로는 루시드 등 스타트업들이 있지만, 핵심 고객은 ‘원통형 선구자’인 테슬라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의 파나소닉 그리고 중국 닝더스다이(CATL)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는데, 이 중에서 CATL은 전반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데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규제받는다.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손을 뻗을 곳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정도라는 얘기다. 물론 파나소닉 역시 미국에 테슬라향(向) 배터리 공장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전통적으로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유리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년 이상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오창공장과 중국 남경공장에서 각각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오창공장에 7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남경공장의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아울러 유럽에도 신규 원통형 배터리 거점을 건설하는 등 대대적인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세계 주요 생산거점에 모두 원통형 라인을 갖추겠다는 목표다.ESS용 LFP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예전부터 꾸준히 사업 진출을 공언했던 분야다. 세계 각국 정부의 지원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ESS 시장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을 배제하는 내용의 IRA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큰 기회가 될 전망인데, 이는 ESS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IRA는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청정전력 생산 인프라 투자에 세액공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이에 따라 ESS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태양광 설치량은 연평균 19%씩 성장, 올해 연간 16GW에서 2031년 75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북미 ESS 시장은 2021년 14.1GWh에서 2030년에는 159.2GWh까지 무려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번 애리조나 독자공장 건설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및 ESS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 역량과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브 “SM 주식 전량 카카오 공개매수 통해 처분” 목표 물량 넘겨

    하이브 “SM 주식 전량 카카오 공개매수 통해 처분” 목표 물량 넘겨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5.78% 전량을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 발행 주식의 3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는 이날 목표 물량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는 보유한 SM 주식 375만 7237주 전체를 5636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는 26일까지 진행되지만 주말이 낀 점을 고려하면 이날이 마지막 날이었다. 하이브는 “발행회사(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달 SM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사들였다. 그 뒤 SM 경영권을 두고 SM 현 경영진·카카오 측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이달 공개매수를 통해 0.98%를 추가로 사들였다. 그리고 지난 12일 경영권을 갖지 않는 대신 플랫폼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보유한 SM 지분을 어떻게 처분할지 가요계와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부터 SM 주식 833만 3641주를 주당 15만원에 양사가 절반씩 매입하는 공개매수를 진행해 왔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SM 공개매수 신청 물량이 목표 물량을 넘겼다”며 “정확한 수치는 집계 중으로 오는 28일 공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한 고위 관계자도 “공개매수는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며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개인들도 많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SM 지분은 각각 20.78%, 19.13%로 늘어 모두 39.91%로 불어나게 됐다. 현재 기준으로는 각각 3.28%(78만주), 1.63%(38만 7400주)씩 모두 4.91%를 보유한 상태다. 증권업계에서는 애초 하이브와 SM 현 경영진·카카오 간 경영권 분쟁이 끝난 후 SM 주가가 11만원대 이하 수준을 유지해온 만큼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15만원대를 넘나들던 SM 주가는 경영권 분쟁이 양측의 전격 합의로 종결된 다음날인 지난 13일 23.48% 급락한 11만 3100원으로 내린 뒤 이날은 10만 72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브는 이수만으로부터 주당 12만원에 지분을 인수해 카카오가 제시한 주당 15만원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해 처분하면 차익을 챙긴다. 다만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카카오에 SM 지분 전량을 처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카카오의 목표치인 35%를 뛰어넘어 안분 비례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하이브의 공개매수 참여 선언 때문에 SM 소액 주주들의 이익은 침해받게 됐다. 공개매수 청약률이 올라가면서 SM 주주들의 기회를 뺏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참여한 가운데 공개 매수가 일단락되면 SM 주가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공개매수가 완료된 다음날부터 경영권 분쟁 이전인 7만~8만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가 보유하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5.78% 전량을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하이브는 보유한 SM 주식 375만 7237주 전체를 5636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15만원으로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이다. 공개 매수는 26일까지 진행되지만 주말이 끼어 이날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하이브는 “발행회사(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달 SM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사들였다. 그 뒤 SM 경영권을 두고 SM 현 경영진·카카오 측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이달 공개매수를 통해 0.98%를 추가로 사들였다. 그리고 지난 12일 경영권을 갖지 않는 대신 플랫폼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보유한 SM 지분을 어떻게 처분할지 가요계와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이브는 이수만으로부터 주당 12만원에 지분을 인수해 카카오가 제시한 주당 15만원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해 처분하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SM 인수전이 카카오의 경영권 취득으로 결론이 난 이후 SM 주가가 11만원 아래까지 폭락한 점도 공개매수 참여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장내 매도 형식으로 15%가 넘는 지분을 처분하면 SM 주가 하락에 기름을 붓는 꼴이 돼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점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하이브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카카오에 SM 지분 전량을 처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카카오의 목표치인 35%를 뛰어넘으면 안분 비례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이에 따라 “처분 후 소유 주식 수 및 지분 비율은 공개매수 종료 후 실제 처분주식 수가 변경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35%를 초과하면 하이브는 어쩔 수 없이 SM 주식 일부를 계속 보유하게 된다. 잔여 SM 주식의 규모는 오는 28일 공시될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경쟁률에 달렸다. 하이브는 이럴 경우 잔여 SM 지분의 처분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공개매수 참여 선언 때문에 SM 소액 주주들의 이익은 침해받게 됐다. 공개매수 청약률이 올라가면서 SM 주주들의 기회를 뺏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참여한 가운데 공개 매수가 일단락되면 SM 주가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SM 주가는 이날 낮 12시 현재 1.96% 오른 10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개매수가 완료되고 다음날부터는 경영권 분쟁 이전인 7만~8만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옛MBC부지 민간임대주택…노후 아파트 94% 여의도에 17년만 공급

    옛MBC부지 민간임대주택…노후 아파트 94% 여의도에 17년만 공급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옛 MBC 부지에 454가구가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2005년 여의도 자이 이후 여의도에서 17년 만의 공급이다.24일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다음달 옛 MBC 부지인 여의도동 31번지에 ‘브라이튼 여의도’를 임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49층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동주택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구성됐다.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이며, 입주는 9월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해당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더현대 서울’과 인접했고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더블 역세권’을 갖췄다는 것이다. 또 한강공원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 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다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2005년 ‘여의도 자이’(580세대)를 마지막으로 17년 동안 신축 아파트의 공급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94%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전 세대가 4베이(Bay) 구조에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일부 평면은 3개의 욕실, 3면 개방형 거실주방 설계, 더블 마스터룸 등의 특화 설계가 반영됐다. 특히, 공동주택 한 동마다 5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어 세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구와 마감재 역시 고급 제품들로 채워진다. 지메틱, 유로모빌, 다다 등의 주방가구를 필두로 바닥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수전은 그로헤, 제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가 적용되었다. 피트니스의 운동기구는 테크노짐 제품이 비치된다. 단지 101동 지상 3층에는 카페와 도서관이, 102동 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 등이 들어서며, 동 사이를 연결하는 스카이 워크를 통해 두 커뮤니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01동 지상 4층에는 게스트룸 4개 실도 조성되어 세대 손님을 위한 숙소나 홈 파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간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 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지방시대] 가덕도신공항, 균형발전 상징 되기를/정철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가덕도신공항, 균형발전 상징 되기를/정철욱 전국부 기자

    정부가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에 개항하겠다고 한다. 국토교통부의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 결과다. 지난해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됐던 2035년 6월에서 무려 5년 6개월을 앞당겼다. 사전타당성조사안은 완전 해상공항이었지만 육상과 해상에 걸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매립 물량을 줄여 공기를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빠른 착공을 위해 조기 보상에 착수하고, 부지 조성은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통합 발주 방식으로 하는 등 개항을 당기기 위한 가능한 모든 수를 동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토부 발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엑스포 유치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산을 국제물류도시로 만드는 데 필수적인 물류공항이 하루라도 빨리 들어서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항이 1년 늦어지면 그 자체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덕도신공항을 조기 개항해야 한다는 부산시의 바람이 이뤄진 참에 어쩐 일인지 엑스포보다는 물류공항을 강조한 것이다. 충분히 예상되는 공격에 대한 방어였던 듯싶다. 그다음 정치적 논리로 태어나지 말아야 할 공항이 만들어진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단순히 여객 편의 때문에 짓는 공항이 아니다. 그건 수도권 일극주의로, 균형발전을 하지 말자는 논리”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협소한 시각”, “물정 모르는 말” 등 강한 표현도 섞어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가덕도신공항은 공격의 대상이 됐다. 공기만 따져도 9년 8개월에서 5년으로 단축됐는데, 과연 이 공항이 안전하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공항’, ‘포퓰리즘 공항’ 같은 오명까지 덧칠해서다. 동남권신공항은 김해공항 확장에서 가덕도신공항으로 흘러왔다. 가덕도신공항은 경제성을 따져 보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고, 2035년에나 개항할 수 있다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도 뒤집혔으니 아예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방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 이런 시각은 영 못마땅하다. 소멸 위기에 직면해 뭐가 됐든 해야 한다는 지방의 절박함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완전히 빠진 듯 보이기 때문이다. 통계를 봤더니 공교롭게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동남권과 대경권 5개 시도의 지난해 주민등록인구는 전년 대비 0.8% 줄어 있었다. 전국 최고 감소율이다. 반면에 수도권으로 분류되는 경기와 인천은 각 4만 6400여명, 2만 4400여명 늘었다. 그래서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이 추진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지금의 상황을 균형발전이라는 당위의 승리로 받아들이고 싶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겠지만 철저한 관리로 가덕도신공항이 무사히 완성되길 바란다. 균형발전을 바라보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차이를 메울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
  • 롯데마트·슈퍼, 역대급 세일…30일부터 100대 품목 ‘반값’

    롯데마트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마트와 슈퍼, 롯데마트몰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온리원세일’을 개최한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 물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됐다. 행사 품목은 생활필수품, 시즌 상품, 최신 트렌드 상품 등 실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선, 가공, 생활잡화 카테고리에서 25대 특가 상품을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제주 갈치, 활대게 등 대표 먹거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개선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100가지 이상 품목에 대해 1+1 증정, 50%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슈퍼 오프라인 직영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온리원세일 쇼핑지원금’ 60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동원해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더 고급스럽게, 더 스마트하게…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더 고급스럽게, 더 스마트하게…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창호, 단열성 높이고 조망권 확보프리미엄 제품, 해외시장도 공략매트리스에도 최첨단 기술 접목꺼짐·흔들림 등 숙면 방해 최소화 ‘홈캉스, 홈오피스, 홈스쿨….’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집의 의미는 한층 더 확장됐다. 단순한 거주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개성대로 집을 꾸미려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도 성장세다. 23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홈리모델링·홈퍼니싱(가구·생활용품) 시장 합산 규모는 38조원으로 추정된다. 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이 규모는 매년 7%씩 성장해 2026년까지 5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건축물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0년 30조원을 기록했고, 2025년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봄 인테리어 업계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개인 맞춤형’ 등 다양한 소비 흐름에 발 맞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뼈대부터 ‘하이엔드’… 프리미엄 건자재 인테리어 건자재 업체들의 올해 키워드는 ‘고급’이다. 특히 창호의 경우 집안 인테리어를 할 때 심미적인 효과는 물론 실내 단열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고급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건자재 업체들도 서울 강남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고급 브랜드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북미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고사양 라인인 ‘LX 지인(Z:IN) 창호 수퍼세이브 7’은 일반적으로 ‘창호’ 하면 떠오르는 흰색 PVC 프레임의 모습이 아니라 고급 시스템 창호처럼 보이는 상품이다. 흰색 PVC 프레임 노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손잡이에 LED 조명과 소리로 개폐 상태를 알려 주는 알람 핸들을 적용해 기능성도 높였다. KCC는 독일 유명 건축가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를 운영하고 있다. ‘빛과 공간의 탐구’라는 클렌체의 건축 철학을 제품에 담아내서 내부 단열성은 물론 외부 조망권 확보 등에 신경을 썼다. 현대L&C는 지난 1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2023’에서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초도 생산 물량의 대부분이 미국 주요 지역으로 납품됐을 정도다. 이를 바탕으로 올 초 유럽 3대 PVC 창호기업 ‘레하우’(REHAU)와 공동 개발한 ‘레하우 R900’을 통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온라인 플랫폼서 견적 내고 계약 인테리어 업계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쇼룸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오늘의집, 집닥, 숨고 등 플랫폼 업체들이 인테리어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높이면서 기존 건자재 기업들도 플랫폼화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디지털 전환’(DT) 바람의 선두에 선 곳은 한샘이다. 최근 가구 판매 중심이었던 자사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전면 재단장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만 했던 리모델링 시공의 수고로움을 덜어내 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AS) 등 전 단계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 체형·컨디션 따라 조절 봄을 맞아 신혼부부나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프리츠한센, 리네로제 등 수입 가구 매출이 이달 들어 전년 대비 20% 성장하면서 겨울철 역성장했던 가구 매출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시몬스블랙, 히프노스 등 프리미엄 가구가 이달 들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특히 천과 스프링으로 이뤄져 침구의 느낌이 강했던 매트리스에는 다양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코웨이는 사용자의 체형과 컨디션에 따라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러를 적용했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좌우를 나눠 각각 매트리스의 푹신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수면 중 뒤척일 때도 매트리스가 자동으로 신체가 받는 압력을 고르게 맞춰 준다. 에이스침대의 포근한 느낌의 매트리스 가운데 최상위 라인인 ‘로얄에이스 90s’는 부드럽게 받쳐 주는 독립형 스프링과 단단하게 받쳐 주는 연결형 스프링을 합친 ‘하이브리드Z ’스프링을 사용해 침대의 꺼짐, 소음, 흔들림, 빈틈, 쏠림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했다.
  • 현대L&C, 실제 천연석 같은 건자재 선봬… 긁힘·파손 위험 적어

    현대L&C, 실제 천연석 같은 건자재 선봬… 긁힘·파손 위험 적어

    현대L&C(현대엘앤씨)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시장의 공략을 강화한다. 천연석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디자인 패턴을 자랑하는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과 최고급 창호 신제품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L&C는 최근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이하 오피모)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순도 100%의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을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모는 기존 ‘칸스톤’의 제품 성능과 장점에 이탈리아 브레톤의 최신 멀티 압축 설비 덕분에 차별화된 패턴 디자인과 대형 사이즈 규격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오피모는 전 세계 최초로 기존까지 구현이 불가능했던 천연석 쿼차이트(규암)의 대표적인 특성인 ‘적층 무늬’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또 현대L&C는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인 오피모와 함께 올 초 유럽 3대 PVC 창호 기업 ‘레하우’와 공동 개발한 ‘레하우 R-900’을 통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R-900은 레하우 시리즈 중 최상위 그레이드 제품으로,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엔지니어드 스톤인 오피모와 프리미엄 창호인 레하우는 지난 1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초도 물량 대부분이 미국 주요 지역에 납품됐을 정도로 글로벌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 ‘소고기·대게 반값’…롯데마트·슈퍼, 창립 25주년 기념 ‘온리원세일’ 공동 개최

    ‘소고기·대게 반값’…롯데마트·슈퍼, 창립 25주년 기념 ‘온리원세일’ 공동 개최

    롯데마트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마트와 슈퍼, 롯데마트몰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온리원세일’을 개최한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 물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됐다. 행사 품목은 생활 필수품, 시즌 상품, 최신 트렌드 상품 등 실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선, 가공, 생활잡화 카테고리에서 25대 특가 상품을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제주 갈치, 활대게 등 대표 먹거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개선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100가지 이상 품목에 대해 1+1 증정, 50%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슈퍼 오프라인 직영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명을 추첨해 ‘온리원세일 쇼핑지원금’ 60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동원해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트와 슈퍼의 시너지를 토대로 고품질의 상품을 최적의 가격에 선보여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6월 5775가구 입주

    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6월 5775가구 입주

    올해 첫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한다. 공급 규모는 5775가구이며 이르면 6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16개 시도에서 ‘2023년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유형 모집공고는 분기별 통합 실시한다. 이번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모집은 청년 2020가구, 신혼부부 3755가구로 총 5775가구 규모다. 지역별 물량은 서울 1415가구, 인천 1133가구, 경기 1300가구, 부산 359가구 등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와 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한다. 무주택자인 19~39세 미혼 청년이 대상이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055가구)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최대 6년(자녀 있으면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700가구)으로 나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가 아니라도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Ⅱ유형에 넣을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하는 청년(1822가구)·신혼부부(2275가구) 매입임대주택 공고문은 이날부터 LH 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청년 198가구·신혼부부 1480가구)의 입주 자격 등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입주는 이르면 6월 초부터 가능하다. 정부는 올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을 총 2만2063호 공급할 예정이다.
  • [영상] 스르르, 쾅!…러軍 전차 노리는 ‘무인 자폭 차량’ 등장 [우크라 전쟁]

    [영상] 스르르, 쾅!…러軍 전차 노리는 ‘무인 자폭 차량’ 등장 [우크라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전장에 지상용 무인기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군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해당 무기는 일명 ‘자살 폭탄 차량’(이하 무인 자폭 차량)으로, 공식 명칭은 무인 지상 차량(UGV)다. UGV는 자폭 드론처럼 목표지점까지 홀로 움직인 뒤 폭탄을 투하하거나 스스로 터져 적을 공격한다.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3돌격여단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무전기 등을 통해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러시아군의 전차나 진지 인근에서 폭발시키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롭 리 선임연구원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우크라이나 제3돌격여단은 무인 자폭 차량에 폭발물을 가득 채운 뒤 러시아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내 친러 분리주의 세력인 ‘노보로시야 민병대’라는 텔레그램 계정에도 우크라이나군의 무인 자폭 차량이 장갑차와 진지, 진지에 있는 군인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텔레그램 계정 측은 우크라이나군이 대전차지뢰를 장착한 소형 차량을 원격조종한 뒤 승합차를 폭파하는 훈련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동부 바흐무트 인근에서 무인 자폭 차량을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무인 자폭 차량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으며, 군인들의 해당 무기 사용 빈도 및 원격 조종의 사용 범위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군도 개전 초기부터 자폭 차량을 사용했으며, 지난 1월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도 해당 무기를 사용해 왔지만, 보유 물량이나 사용 빈도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  역사상 최초의 ‘무인기 전쟁’ 된 우크라이나 전쟁  한편, 사상 최초의 ‘무인기(드론) 전쟁’으로 불리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이 현대전(戰)의 상징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최초의 본격적인 드론 전쟁”이라고 전했다. 드론이 전장 전면에서 전쟁 양쪽에게 모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중에서 사용하는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부터 ▲지상에서 활용하는 무인 지상 차량(UVG) ▲해상에서 사용하는 자폭 보트형 무인선박(USV) 등 육해공에서 무인기가 모두 사용됐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달 러시아군은 자폭 보트형 무인선박(USV)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의 한 교량을 폭파했다.  한국해양전략연구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형의 무인 수상정(USV)은 고도화된 기술이 아니어도 다수일 경우 교란, 속사포, 단거리 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반대로 항구 방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러시아는 개전 초기부터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 LG화학, 中최대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필터 대량 공급

    LG화학, 中최대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필터 대량 공급

    LG화학이 중국 최대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역삼투압(RO) 필터를 공급했다. RO필터는 역삼투압 공정을 거쳐 물과 리튬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리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 RO필터는 주로 해수를 담수화하는 과정에 사용됐지만, 리튬 추출에도 사용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중신(中信·CITIC) 그룹의 궈안(国安·Guoan)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필터 1만여 개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신 그룹은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으로, 올해 칭하이성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궈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규모 염호 리튬 추출 사업이다. 이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은 치디칭위안(TUS-Qingyuan)은 LG화학의 RO필터 등을 활용해 연간 2만 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여과 장치를 활용한 리튬 추출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생산량이다. RO필터를 활용하면 리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염호에 녹아 있는 리튬을 얻기 위해서는 물을 증발시켜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기존에는 주로 열을 가해서 물을 제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RO필터의 역삼투압 공정을 거치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물 분자만 빠르게 걸러낼 수 있다고 LG화학이 설명했다.주로 해수담수화 등에 활용되는 LG화학의 RO필터는 불순물 제거율이 높으면서도 생산 유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아, 궈안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수의 중국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서 LG화학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중국의 9대 염호 리튬 추출 사업 중 5개는 RO필터 방식이 쓰인다. 중국 선완훙웬(申万宏源) 증권연구소에 따르면 중국 RO필터 시장은 매년 8% 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2조 2000억원(119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LG화학은 중국과 남미의 다른 염호 리튬 프로젝트에도 RO필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또 “리튬을 효율적으로 추출하고자 고려대와 손잡고 차세대 리튬 직접 추출(DLE) 공정용 RO필터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공정으로, 기존 수개월 이상 걸리던 리튬 농축 과정을 몇 시간 수준으로 단축하는 기술이다. LG화학은 이 과정에서 리튬의 회수율과 순도를 높이고 내구성도 향상시킨 RO필터 소재를 연구 중이다. 리튬 직접 추출이 본격 적용되면 공정이 단순해지고 추출 효율은 높아지지만, 리튬 생산 과정에서 환경오염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형훈 RO필터사업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리튬 수요 급증에 맞춰 전지소재와 RO필터 분야의 리더십을 결합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리튬 생산 공정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EU, 우크라에 탄약 100만발 보낸다…우크라 “판도 뒤집을 합의”

    EU, 우크라에 탄약 100만발 보낸다…우크라 “판도 뒤집을 합의”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향후 1년간 155㎜ 포탄 100만발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탄약(약 35만발) 3배에 달하는 양이다. 무기 지원은 유럽평화기금(EPF) 20억 유로(약 2조 8000억원)를 투입해 구매 대금의 50∼60%가량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EPF는 국민총소득 비율에 따라 각 회원국이 갹출하여 마련한 특별기금이다. EU는 이번 무기 구매로 소진될 EPF 기금 상한선을 최대 35억유로로 올리는 방안도 향후 검토하기로 했다. EU는 일단 5월 말까지는 각국에서 종전에 계약된 물량을 지원하고 9월 말까지는 유럽방위청(EDA) 주도로 방산업체와 첫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공동구매에 참여한 국가는 EU 17개국과 EU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등 18개국이다. 무기 구매처는 ‘EU 27개국 및 노르웨이에 기반을 둔 업체’로 제한했다. EU 기금이 대규모 투입되기에 역외국 방산업체는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장기화로 유럽 역내 방산업계 생산 역량이 한계에 달해 이러한 지원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의식한 EU는 이번 합의안에서 유럽 방산업계 역량 강화책을 마련하라고 EU 집행위에 요구했다. 이번 합의는 오는 23~24일 EU 정상회의 승인을 거쳐 시행된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신속한 탄약 전달과 지속적 공동구매는 지금 시점에서 전쟁 판도를 뒤집을 만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 “1억원도 벌어요” 홍어썰기학교 수강생 몰린 이유는?

    “1억원도 벌어요” 홍어썰기학교 수강생 몰린 이유는?

    “대구 사람들도 홍어 잘 먹어요. 자격증을 따면 대구에서 홍어 식당을 크게 차려볼 생각입니다.”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운영하는 ‘제4기 홍어썰기학교 수강생’에 지원한 김모(34·대구광역시 동구)씨는 “요식업 관련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홍어에 관심이 있었고, 신문 기사나 유튜브를 통해 많은 수입을 낼수 있는 홍어썰기자격증을 접하고 이렇게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김씨는 “대구에서 수업을 받으려고 오려면 승용차로 4시간 정도 걸리고, 흑산도에서 1박 2일 머물러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열심히 도전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홍어의 고장인 신안군이 다음달부터 9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하는 홍어썰기학교에 수강생이 몰리는 등 인기리에 정착되고 있다. 25명 모집에 29명이 신청해 지난 17일 면접을 통해 4명을 탈락시켰다. 홍어만 잘썰면 한해에 8000여만원 이상 번다는 소식에 구례군, 신안 압해도 주민 등 외지인들도 찾아오고 있다. 수강생들은 32세부터 71세까지 다양하다. 흑산도에 거주하지 않는 타지인들은 목포에서 배로 2시간 걸려 와야하지만 불편함은 별게 아니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자격증을 받은 이후 수입이 좋으면 아예 흑산도에서 정착할수도 있다”고 했다.지난 2020년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지회 주관으로 문을 연 홍어썰기학교는 벌써 4년째다. 흑산도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했다. 홍어 숙성, 썰기, 포장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홍어썰기 초급 민간자격증 합격자 32명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초급 민간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중급 민간자격증 시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초급 자격증은 홍어 1마리 포장하는데 2시간, 중급반은 1시간 20분안에 끝마쳐야 한다.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자재비·실습비 등 모두 무료다. 군은 홍어 자재비와 강사 2명 수당 등 올해 2400만원을 지원한다. 홍어 썰기 비용은 마리당 2~3만원으로, 1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최서진 홍어썰기학교 교장은 “한 사람을 교육시키는 비용이 200만원 정도 들어 한해 15명 정도가 적정하지만 워낙 많이들 신청을 해 나름 어려움도 있다”며 “흑산홍어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로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로 예산 지원을 해주고 있는 신안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안군 흑산홍어잡이 어업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에선 11번째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다.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19척으로 총 허용어획량(TAC) 592t의 물량을 확보해 조업중이다. 연간 59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3만톤 규모 투자…‘삼성 SDI와 40조원’ 후속 조치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3만톤 규모 투자…‘삼성 SDI와 40조원’ 후속 조치

    포스코케미칼에서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퓨처엠이 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만을 생산하는 전용 공장을 처음으로 건설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1일 하이니켈 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 증대에 대응하면서 현재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외에도 고객 및 제품군을 다변화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하고자 경북 포항 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지난 20일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NCA 양극재는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 투자 건은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에 따른 조치로,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은 처음이다. 총 투자비는 3920억원이며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톤 규모로 건설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3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포항 NCA 양극재 공장은 올해 상반기내 착공, 2025년도부터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와 내년에는 전남 광양 양극재공장 일부 라인에서 생산되는 NCA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따라 NCA 양극재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해 4월 같은 부지내 3만톤 규모의 NCMA 양극재 공장을 착공해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25년에는 포항에서만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제품 다변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해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에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은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 CS채권 22조원 ‘휴지조각’… 글로벌 금융시장 새 뇌관

    CS채권 22조원 ‘휴지조각’… 글로벌 금융시장 새 뇌관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고비를 넘기는 듯했지만 22조원 규모의 CS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AT1)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리스크로 떠올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UBS가 CS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스위스 당국이 액면가 160억 스위스프랑의 AT1을 전액 상각하기로 했다. ‘코코본드’라고 불리는 AT1 채권은 은행 위기 시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채권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혀 은행의 자본을 늘려 주도록 설계됐다. 유럽 AT1 역사상 최대 규모인 22조원에 달하는 채권의 가치가 하루아침에 ‘0’이 되면서 유럽 은행들이 발행한 AT1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공포의 ‘투매’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파가 번졌다. 20일 홍콩 증시에서 HSBC홀딩스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의 주가가 각각 6%, 5% 급락하는 등 AT1의 보유 물량이 많은 각국의 은행주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스위스 당국의 구제 조치에도 세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간으로 인수 발표 직후 첫 거래일인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CS의 주가는 72% 급락했다. 같은 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37% 급락한 4009.39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46% 내렸으며,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2.22% 하락했다. 이날 한국 코스피(-0.69%)를 비롯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1.42%),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0.48%), 선전성분지수(-0.32%)도 일제히 떨어졌다.
  • 물량 앞에 장사 없네…강남 반값전세 속출

    물량 앞에 장사 없네…강남 반값전세 속출

    집값 하락과 입주 물량 증가로 서울 강남구에서 최고가 대비 반값에 거래되는 전세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전세가격지수는 -3.86%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보여 주는 전세가율은 서울 평균(53.6%)에 못 미치는 47.6%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전세가율이 낮아진 것은 입주 물량 증가로 매매가보다 전세가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개포동, 도곡동, 일원동을 중심으로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임차인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3002가구가 살고 있는 도곡동 도곡렉슬의 경우 최근 한 달 사이 종전 최고가에서 50% 이상 떨어진 거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용면적 134.9㎡의 경우 2021년 3월 기준 28억 3000만원까지 가던 전세가가 최근 14억 3000만원(50.5%) 떨어진 14억원에 거래되는가 하면 59.98㎡의 경우 지난해 12월 17억원에 거래됐던 것이 지난달 28일 10억 8000만원(63.5%) 하락한 6억 2000만원으로 손바뀜했다. 압구정동 구현대7차 전용면적 245.2㎡(80평) 전세의 경우 지난 1월 최고가인 40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9일 19억 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 대비 20억 2000만원(50.5%)이나 떨어졌다. 개포동 개포주공 7단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용면적 83.7㎡의 경우 지난 4일 3억 9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인 12억원 대비 67.1% 떨어졌다. 인근 신축인 개포자이프레지던스로 옮기는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개포주공 5단지 전용면적 54㎡와 6단지 전용면적 61㎡ 전세는 최근 2억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더구나 올해부터 내년까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래미안원베일리, 대치푸르지오써밋 등 강남권에 입주 물량 90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라서 이런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몇 주간 기존 세입자 전세보증금을 내주기 위해 급하게 가격을 낮춘 물건들이 나가면서 전세가격이 많이 내려온 상태”라면서도 “급매물이 소진된 지금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가격을 두고 우위를 잡기 위해 팽팽하게 힘 겨루기를 하고 있지만, 물량 적체 여부에 따라 가격이 더 낮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가 하락이 매매시장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입주 물량 확대로 인한 전세가 하락은 매매시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직접 영향을 끼치긴 어렵다”며 “그보다 고금리, 경기침체, 미래의 집값에 대한 기대 등이 매매가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 가락시장 무·배추 등 6개 품목에 전자송품장 시범 도입

    가락시장 무·배추 등 6개 품목에 전자송품장 시범 도입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에 전자송품장이 시범 도입돼 전국 도매시장별·품목별 출하 예정 물량을 확인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물류 효율화 등을 위해 가락시장에 전자송품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엔 가락시장에 무·배추·깐마늘·양파·배·팽이버섯 등 청과부류 6개 품목을 대상으로 먼저 도입하고, 내년부터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송품장이 도입되면 출하자는 전국 도매시장별·품목별 출하 예정 물량을 확인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출하 선택권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적정 수취가격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도매시장은 출하 스케줄링, 공동물류, 반입·배송·주차 관제 등 물류 효율화를 구현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사회적 편익을 높일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전자송품장 활성화 유도를 위해 전국 도매시장 표준 사용자 입력 화면(UI)·입력 방법·전자시스템 프로세스를 마련해 출하자 전산 입력 편의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 들여 5공장 짓는다…‘제2바이오캠퍼스 시대 개막’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 들여 5공장 짓는다…‘제2바이오캠퍼스 시대 개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시작한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제5공장 증설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2바이오캠퍼스부지에 건설된다. 총투자비는 1조 9800억원, 생산능력은 18만 리터이며 연면적은 9만 6000㎡이다. 오는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제 5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1위 규모인 총 78만 4000 리터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 CMO 예상 수요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 성장세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제5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빅파마 고객 확대 및 증액 계약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공장 완공 이후에도 수주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5공장 증설과 함께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6만㎡에 달하는 11공구 부지에는 제5공장을 시작으로 추가 생산 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이 차례대로 건설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총 7.5조원 규모다. 아울러 캠퍼스 구축을 통해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제5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티어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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