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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빠진 가족 구하려다…전북 진안서 삼부자 익사 참변

    물에 빠진 가족 구하려다…전북 진안서 삼부자 익사 참변

    전북 진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 30분쯤 전북 진안군 용담면 감동교 인근에서 A(56)씨와 B(24)씨, C(15)군 등 3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들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 25명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 한 시간여 만에 구조대가 실종자들을 찾았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놀이를 하던 중 한명이 물에 빠지자 나머지 가족들이 이를 구하려다 동시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별멍·아이스쇼·산타마을…무더위 쫓는 ‘이색 피서’

    별멍·아이스쇼·산타마을…무더위 쫓는 ‘이색 피서’

    ‘밤하늘 별멍(별을 보며 시간 보내기)’, ‘무더위 얼리는 아이스쇼’, ‘한여름 크리스마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푹푹 찌는 폭염을 이기는 ‘이색 피서’ 행사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오는 30~31일 밤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태백선수촌에서 여름 특별 이벤트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은하수를 감상하고, 스마트폰이나 전문가용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로 은하수를 촬영하는 기법도 배울 수 있다. ‘빛을 캐는 사진가’로 불리는 전 작가는 30년 넘게 갱내 화약 관리기사로 일하고 있는 현직 광부이자 사진작가다. 태백시는 지난달부터 ‘열대야 없는 여름밤, 은하수 여권 스탬프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투어 참가자는 은하수 감상 핫스폿인 ▲함백산 은하수길(1312m·빛공해지수 1.00) ▲오투리조트(996m·1.50) ▲스포츠파크(812m·1.50) ▲오로라파크(686m·5.50) ▲탄탄파크(742m·2.80) ▲구문소(540m·5.20) ▲태백산 당골광장(865m·4.07) 등 7곳에서 인증 스탬프를 찍으면 은하수를 상징하는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손선옥 태백시 마케팅담당은 “여름은 1년 중 은하수가 가장 높이 떠올라 감상하기 좋은 계절인 데다 태백은 해발 고도가 평균 902m이고 빛공해지수도 낮아 별 보기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태백시는 다음달 7일까지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해발 1286m에 자리잡고 있는 바람의 언덕은 7~8월 평균 기온이 12~19도에 불과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다음달 5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강릉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 Dragon Flower’가 개최된다. 아이스링크와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아이스쇼에서는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과 배우들이 ‘수로부인’의 뒷이야기를 스토리로 한 뮤지컬 공연을 펼치며 화려함과 시원함을 선사한다. 경북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분천리 산타마을을 개장했다. 재단은 트리 전망대 물총대전, 산타 쿠킹 클래스, 마칭밴드 퍼레이드, 비눗방울쇼 등 ‘산타와 SUM(썸) 타는 크리스마스’를 슬로건으로 내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산타마을에는 산타 우체국, 이글루, 산타클로스 굴뚝 등 이색 포토존도 마련됐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물놀이 축제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장흥읍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등에서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물총을 쏘며 전쟁을 벌이는 물싸움 교전이 벌어지고, 시원한 물이 담긴 어른 주먹 크기의 물폭탄 20만개가 사방으로 날아다닌다.
  • 양양 계곡 실종 아이 숨진채 발견

    양양 계곡 실종 아이 숨진채 발견

    강원 양양 서면 미천골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3세 남아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A(3)군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실종 지점에서 200m 떨어진 하류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군은 지난 25일 오후 6시 8분쯤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거세 물살에 떠밀려 실종됐다.
  • 오산시, “속초해수용장 물놀이 용품 드려요”

    오산시, “속초해수용장 물놀이 용품 드려요”

    오산시가 휴가철을 맞아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물놀이 용품을 제공한다. 오산시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와 연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2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오산시민은 속초해수욕장에 있는 행정지원센터에서 튜브(대·소)와 파라솔 무료대여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오산시민은 주소를 확인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최한모 오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오산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 여름축제 3년만에 대면으로...‘섬머페스티벌’, ‘섬진강재첩축제’

    경남 여름축제 3년만에 대면으로...‘섬머페스티벌’, ‘섬진강재첩축제’

    경남지역 바다와 강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정상 개최된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넓은 은빛 모래밭과 울창한 송림,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3년만에 한여름 시원한 밤에 공연이 열린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2년 연속 취소돼 열리지 않았다.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트롯가수 박시원과 K-POP 댄스그룹 ‘허니버즈’ 등이 출연하고, 7080 복고 뮤지컬 파티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DM) 댄스파티가 열린다. 오후 9시 30분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 바다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5일에는 치어리더팀 빅토리아, K-POP 댄스그룹 핑크블링, 복고댄스그룹 해피니스 등 각종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인기가수 나상도와 배진아가 출연하고 딜라잇 레이져 쇼와 LED타악 퍼포먼스가 해수욕장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변검 매직쇼를 비롯해 해운대 명물 ‘슈퍼맨 오장욱 저를러 쇼’, K-POP 댄스 그룹 ‘바니바니’, 남성2인 퍼포먼스 밴드 ‘불러줘’, EDM 댄스파티 등이 이어진다. 다양한 음식을 갖춘 푸드트럭 8대가 축제장 인근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남해마늘을 먹인 돼지고기 구이를 파는 판매부스 6동을 지역 단체가 운영하고 생맥주 판매부스도 준비하는 등 축제장 먹거리도 풍성하다.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널리 알려진 경남 하동군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도 다음달 5∼7일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3년만에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하동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지역 희망 나눔 공연’, ‘우리가족을 자랑합니다’, ‘힐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참여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섬진강 행사장 모래밭에 숨겨놓은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1돈으로 된 황금재첩을 주는 ‘찾아라! 황금재첩’ 행사에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한다. 거랭이를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는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섬진강 전통방식 재첩잡이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됐다.송림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공간도 설치한다. 전야제인 4일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시작으로 5일 개막식에는 홍진영과 박서진, 6일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에는 임창정·하동근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하동군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3년만에 열리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와 지역 농특산품 전시·판매 등 부대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 질병청장 “일상방역 이어가야…국민, 규제보다 참여형 방역 선호”

    질병청장 “일상방역 이어가야…국민, 규제보다 참여형 방역 선호”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규제성이 있는 방역보다는 국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일상방역’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부처별 사회·분야별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가 어렵게 회복해 가고 있는 소중한 일상을 지속하려면 방역정책 역시 지속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재택근무 활성화, 가족돌봄비용 지원, 현장 방역 점검 등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 방안에 대해 ‘강제성이 없어 실천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자 백 청장은 일상방역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고 답했다. 가족돌봄비용 지원은 가족돌봄휴가자에게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까지 긴급 지원하는 정책이다.  백 청장은 “의무나 과태료 등 규제적인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의 거리두기가 이뤄질 때 우리의 일상방역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백 청장은 “국민들도 2년 반 동안의 경험으로 일상방역 수칙 내용을 잘 알고, 중요성도 공감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범정부, 기업, 기관 등 각 분야와 협력해 여건에 맞는 방역수칙을 권고하고 생활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물놀이를 겸한 행사 등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행사 등에는 규제가 필요하지 않으냐는 지적에도 백 청장은 “당분간은 확진자 증가 양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일상방역 생활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증가 속도를 낮추고,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치명률 증가나 중환자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징후가 발생하면 추가적인 사회 대응 조치가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추구하는 ‘과학방역’에 대해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2년여간 축적된 데이터와 국민의 경험에 근거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합의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285명으로 98일만에 다시 10만명대로 올라섰다. 휴가철이라는 상황이 반영된 듯 해외유입이 사상 최고인 532명으로 급증했고, 위중증 환자 역시 177명으로 56일만에 가장 많은 규모로 늘었다.
  • 인천 송도 … 동양의 ‘베네치아’ 된다

    인천 송도 … 동양의 ‘베네치아’ 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벤치마킹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외곽에 사각 형태의 물길을 내는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첫 구간(1-1단계)이 27일 준공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9년 4월 착공 후 3년 3개월 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총 790억원이 투입된 이번 1-1단계 사업구간에는 바다와 6공구 유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930m, 수문 1개소, 보도교 2개소, 공원 4개소, 자전거도로 등이 만들어졌다. 수변데크, 물놀이시설, 대포분수 등 친수 공간도 설치돼 수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의 수로와 유수지 21km를 바다와 ‘ㅁ’자 모양으로 연결해 간조와 만조 해수면의 차이를 이용해 해수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때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경제청은 조성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 건설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각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나머지 6공구 유수지와 아암유수지를 연결하는 1-2단계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길이 5.7km, 폭 400m의 남측수로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은 올해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 외곽 친수 공간의 수질을 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수준인 2~3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평소 수위를 평균 1m로 관리하고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인 3.5m까지 확대해 침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향후 마리나, 수상레저, 스포츠 등의 시설도 유치할 계획이다.
  •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부산, 물놀이 손님맞이 한창… 자이언트급 시원함·스릴에 ‘풍덩’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부산, 물놀이 손님맞이 한창… 자이언트급 시원함·스릴에 ‘풍덩’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롯데워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에 이어 짜릿함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국내 최대 높이 워터 슬라이드 ‘워터 코스터’ 등 야외 대형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MZ세대의 가슴을 뛰게 할 뮤직 댄스 페스티벌 등도 진행된다. 올해 문을 연 부산 유일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론치형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 급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워터 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 창문에 스칠듯한 스릴감을 주는 ‘자이언트 스윙’ 등으로 무더위를 책임진다. 자이언트급 규모의 워터파크 축구장 17배 크기의 롯데워터파크에서는 길이 135m, 폭 35~120m의 거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가 2.4m 높이의 파도를 일으킨다. ‘워터 코스터’는 22m 높이에서 2인승 튜브를 타고 같이 300m 트랙을 하강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안겨준다.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도 있다.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6인승 튜브를 타고 구불구불한 170m 트랙을 지나 급하강하다가 급상승한다. 길이 190m, 높이 21m의 ‘더블 스윙 슬라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윙 슬라이드로 6인승 튜브를 타고 하강하며 두 번의 스윙감을 준다.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초대형 깔때기 속에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종합물놀이시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는 최대 높이 21m인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가 있다. 6개의 보디 슬라이드와 물폭탄을 꽂는 3개의 대형 물버켓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물놀이 시설 ‘티키 풀’에는 2개의 미끄럼틀과 버섯 분수, 물대포가 마련돼있다. 서핑보드 위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와일드 서핑’도 운영 중이다. 서핑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습이 무료로 이뤄지며 대관 및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김해롯데워터파크와일드서핑’을 통해 가능하다. 더위 잊게 할 뮤직 댄스 페스티벌 공연도 준비됐다. 축제를 알리는 DJ의 프리쇼 공연을 시작으로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EDM파티가 펼쳐지는 ‘워터 뮤직 페스타’가 다음달 21일까지 하루 세 번씩 야외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열린다(매주 화요일 휴연). 워터 뮤직 페스타는 심장을 강타하는 EDM과 워터캐논 등 특수장치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한 층 달군다.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테마파크스러운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문을 연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국내 처음이자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이다. 주문한 음식이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 서빙된다. 메뉴는 스테이크, 버거, 파스타, 치킨, 리조토, 피자 등의 양식류로 구성됐다.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롯데월드 부산의 중심부 ‘로얄가든존’에 있다. 연면적 227평에 지상 3층 구조로 총 170석을 갖췄다. 롤러코스터 레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4개의 레일과 테이블, 제자리에서 주문한 음식을 찾을 수 있는 회전식 원형 테이블 등이 이색적이다.
  • 캥거루고기·활어특식…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캥거루고기·활어특식…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공원이 동물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대공원은 중복을 맞아 특별한 여름나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얼음과 통과일을 수영장에 넣어주고, 우럭 등 살아있는 생선을 물 속에 풀어주는 등 동물들이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경우 물을 좋아하는 습성을 고려해 수영장에 커다란 얼음을 띄워 물 온도를 낮췄다. 풀 숲 곳곳에 시원하게 얼린 닭고기와 소간 등 특식이 차려진다.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가족과 유럽 불곰에게는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고단백인 캥거루 고기와 수박, 비트, 활어 등을 제공한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동물도 만날 수 있다. 해양관에는 오타리아 물개와 점박이 물범이 먹을 수 있도록 야외방사장 물 속에 살아있는 우럭을 풀어준다. 더운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는 코끼리숲에서 울창한 나무 사이에 무화과나 사탕수수를 숨겨 ‘숲캉스’를 즐기도록 했다. 황토 진흙 목욕을 하며 더위를 극복하는 동물들도 주목할만 하다. 대동물관과 제2아프리카관은 황토를 활용해 동물 몸에 진흙을 도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자연스러운 체온 조절 행동을 통해 동물들의 과열된 체온을 낮추고 몸에 붙은 기생충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자외선을 차단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생활환경도 최대한 서식지와 유사하게 재현해 무더운 여름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인성교육 ‘백석쿰캠프’ 열어

    백석대·백석문화대, 인성교육 ‘백석쿰캠프’ 열어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7가지 약속’을 주제로 제52회 백석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2차례 진행되는 백석쿰캠프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6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양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캠프를 올해 30명만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뢰구축활동 ▲진로퀴즈 및 체험활동 ▲징검다리 건너기 ▲태권무 ▲감정 물풍선 던지기 ▲장애물 달리기 ▲야외 물놀이 등으로 짜여있다. 이번 캠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 양 대학 재학생 300여 명은 학기 중 인성교과를 수강하고 3주간 집중 연수를 마쳤다. 이계능 백석대 인성개발원장은 “26년 전통의 백석쿰캠프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물놀이철 맞아 전국 수경시설 수질기준 점검한다

    물놀이철 맞아 전국 수경시설 수질기준 점검한다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물놀이장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런데 물놀이가 끝나면 두드러기가 나거나 결막염에 시달리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깨끗하지 못한 물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여름철 수질 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 7월 기준으로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2214곳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분수대가 1492곳으로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벽면분수 등 시설물에서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수영장이나 유원시설은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관광진흥법에 따라 별도로 관리돼 수경시설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같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은 1579곳으로 전체 71%이며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설치한 민간 수경시설은 635곳이다. 유형별로는 바닥분수, 벽면분수 등 분수대가 1492곳, 물놀이장이 431곳, 실개천을 비롯한 기타시설이 291곳으로 나타났다. 수영장이나 유원시설이 아닌 수경시설은 접근성이나 이용 편의성 때문에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환경부는 여름(7~9월) 수경시설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한다. 수경시설 관리제도는 2017년 공공기관이 설치, 운영하는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2019년 10월부터는 아파트, 대규모 점포 등 민간에서 실치한 수경시설까지 확대됐다. 유역 및 지방환경청과 지자체는 합동으로 9월까지 주택가 인근 공원, 공동주택 단지 등 다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소독여부,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수질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수경시설은 즉시 시설이 폐쇄되고 소독 및 용수 교체 같은 개선조치를 취해 수질기준 준수를 완료한 뒤 재개방된다. 또 수질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자에게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주기적 용수 교체, 소독, 수질검사, 주변청소 등을 실시해야 한다”며 “올여름은 특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양양 계곡서 3살 아이 급류에 실종

    양양 계곡서 3살 아이 급류에 실종

    강원 양양 서면 미천골 계곡에서 3세 남아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후 6시 8분쯤 미천골 계곡에서 A(3)군이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강한 물살에 떠내려갔다. 미천골 계곡 일대는 최근 내린 비로 물살이 세고 수심도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대원 23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군을 찾지 못하고, 아동용 신발과 튜브만 발견했다.
  • 폭염이 와도 동심은 즐거워

    폭염이 와도 동심은 즐거워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중복인 26일 춘천, 대구, 대전 등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 폭염이 와도 동심은 즐거워

    폭염이 와도 동심은 즐거워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중복인 26일 춘천, 대구, 대전 등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 “갑자기 소용돌이”…풀파티 중 13m 싱크홀, 1명 사망

    “갑자기 소용돌이”…풀파티 중 13m 싱크홀, 1명 사망

    수영장 바닥에 싱크홀빨려 들어간 30대 男 ‘참변’ 수영장에서 풀파티를 즐기던 남성이 13m 싱크홀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풀파티 도중 수영장 바닥에 싱크홀이 생기며 2명이 물과 함께 빨려 들어갔다. 이중 한명은 구조됐으나 30대 남성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은 지난 21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남동쪽 지역에서 60대 부부의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날 수십명이 모여 마당에 만들어 놓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도중 느닷없이 바닥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면서 물이 삽시간에 땅 밑으로 빨려들어갔다. 고무 튜브와 비치볼 등도 물에 휩쓸려 구멍 아래로 빠져 내려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당시의 아찔했던 현장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한창 물놀이를 하던 도중 수영장 한복판에 갑자기 소용돌이가 생기더니 물이 순식간에 바닥에 뚫린 구멍으로 쓸려나갔다. 파티에는 50명 안팎이 초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에 “수영장 수위가 갑자기 낮아지더니 가운데 소용돌이가 생겼고 이 안으로 사람이 빨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소용돌이가 몇 초 만에 모든 걸 휩쓸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주인 부부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집주인이 적절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수영장 시설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 [영상] 야외 수영장에 ‘13m 싱크홀’…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 남성 참변

    [영상] 야외 수영장에 ‘13m 싱크홀’…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 남성 참변

    수십 명이 모여 물놀이를 즐기던 이스라엘의 수영장 바닥에 거대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 해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남동쪽 지역의 한 주택에는 마당에 만들어놓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수십 명이 모여 있었다. 물놀이가 한참 이어지던 도중 느닷없이 바닥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면서 삽시간에 물이 땅 밑으로 빨려 들어갔다. 놀란 사람들이 수영장 벽 쪽으로 몸을 피하는 동안, 고무 튜브와 비치볼 등도 물에 휩쓸려 구멍 아래로 빠져나갔다.이 과정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30세 남성 1명이 구멍에 빠졌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남성 1명도 물과 함께 구멍으로 빨려들어갈 뻔 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한 목격자는 “수영장의 수위가 갑자기 낮아지기 시작했고, 커다란 구멍 주변으로 소용돌이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휩쓸려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공개된 영상은 여러 명이 물놀이를 즐기던 수영장 한복판에 소용돌이가 생기더니, 순식간에 물이 빠져나가는 아찔한 모습을 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날 싱크홀 현상으로 생긴 구멍의 깊이는 13m에 달했다. 또 사고 당시 수영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약 50명이었지만, 풀 안에 있던 사람들은 6명 정도였다. 현지 언론은 “싱크홀이 발생한 주택의 주인인 60대 부부는 적절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마당에 수영장 시설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경찰이 이들 부부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천안 어린이 물놀이장 3년만에 7곳 모두 개장 “여름아, 부탁해”

    천안 어린이 물놀이장 3년만에 7곳 모두 개장 “여름아, 부탁해”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로 3년 간 운영하지 못한 7개 야외 물놀이장이 27일부터 모두 개장한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천안천 ▲청당3 ▲방아다리 ▲아름드리 ▲아름드리1 등 공원 내 물놀이장 5곳을 27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매시간 45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15분 휴식시간이 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도 여름 방학을 맞아 도솔광장과 종합운동장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천안 초등학교의 방학기간을 고려해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일 3회 이상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 등 수질검사와 주 1회 이상 전문기관에 의뢰해 탁도, 대장균 등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꼐 시설 내 안전요원 배치 및 입장객 발열 체크, 적정인원수 조정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은해 계곡 맞나요?” 휴가철 용소계곡 풍경[포착]

    “이은해 계곡 맞나요?” 휴가철 용소계곡 풍경[포착]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전국 계곡들이 붐비는 가운데, ‘계곡 살인’이 일어난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도 인파가 가득 찼다. 가파른 절벽 위 다이빙을 위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사망사고 발생지역.’ 용소계곡은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의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가 물에 빠져 숨진 장소다. 다이빙 장소의 수심은 약 5m다. 지난해 7월에도 30대 남성이 이 계곡에서 숨지는 등 잦은 익사사고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서 온 20대 A씨는 23일 뉴스1에 “이은해 사건 이후 용소계곡을 알게 됐는데 실제로 와보니 좋다”라고 말했다. 용소계곡 인근 사설 주차장 안내원 B씨는 “살인사건 이후 더 알려진 것 같다.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지금 보면 알겠지만 차가 미어 터진다”며 “사람들이 궁금해서 오히려 더 찾아오는 것 같다. 일부 방문객들은 ‘여기가 (이은해) 사건이 발생한 곳 맞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기 원래 유명한 곳이다” “여름에 계곡 찾는 사람 많은건 당연한 거 아닌가” “거리두기 풀려서 사람 더 많아진 것 뿐” “그럼 사고 난 곳은 죄다 가면 안 되나” “사람이 사망한 곳인데 일부러 찾아가는 건 아니지 않나” “찝찝해서 못 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은해·조현수 재판 증인만 40명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는 2019년 6월30일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씨가 윤씨를 상대로 정신을 지배해 타인을 노예처럼 만드는 행위인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적시했다. 이들은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고 낚시터 물에 빠트려 살해하려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의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첫 검찰 조사를 마친 뒤 잠적해 4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달 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두 사람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부장 이규훈)는 21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3차 공판을 열고 40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계획과 관련,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의 입장을 수렴해 9월23일까지 12차례 공판을 열 예정이며 기일마다 1~10명의 증인을 부르기로 했다. 다음 공판은 8월 9일 오후 3시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서울 금천구, 무더위 탈출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서울 금천구, 무더위 탈출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서울 금천구는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26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3303㎡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식을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쉼터, 캠핑데크, 휴게데크 등도 조성됐다. 이와 함께 노천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올해는 파라솔을 추가 설치해 풀장 내 그늘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소형 미끄럼틀도 설치했다. 구는 개장 전 수질검사 및 시설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정화 시설을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및 간호 요원을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물놀이장 이용 중 찰과상을 입은 주민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돌봄센터’도 운영한다.이용객들은 어린이들의 안전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한 시간당 50분 운영(10분 휴식) ▲아쿠아 신발(운동화 등 평상시 신발 불가)과 수영복, 수영모자(일반모자) 착용 ▲몸을 반드시 씻고 입장(5세 이하는 어린이존 입장금지, 유아존으로 입장)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물놀이장 안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며, 하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샴푸, 비누 세제 등의 사용을 금지한다. 물놀이장은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독산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금천교 보행자 경사로를 통해 안양천 제방으로 내려가면 된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물놀이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물놀이장은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름휴가철 맞아 동작 어린이 물놀이장 오는 27일 본격 개장

    여름휴가철 맞아 동작 어린이 물놀이장 오는 27일 본격 개장

    서울 동작구는 본격 여름휴가철을 맞는 오는 27일부터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인 올해 여름부터 대표 물놀이장 2곳과 권역별 물놀이장 4곳을 재개장한다. 동작의 대표 물놀이장 중 하나인 동작주차공원은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이곳엔 여러 크기와 종류의 풀장뿐 아니라 꼬마 기차, 바이킹, 물풍선 체험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버블쇼, 벌룬매직쇼, DJ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휴식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삼성학교 물놀이장에는 높지 않은 에어 슬라이드를 설치하는 등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 배려했다. 권역별 물놀이장 4개소도 순환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송학대공원(노량진) ▲세대공감 물놀이장(사당), 다음달 8일부터는 ▲빙수골마을공원(상도) ▲참새어린이공원(대방)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물놀이장별 운영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수조청소를 진행한다. 또한 안전관리자·요원을 배치하고 전신소독기·발열체크기 설치 등 방역수칙을 지켜 운영한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적정 입장인원을 고려해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질과 방역 등에도 세심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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