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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은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별 맞춤형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2023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본 사업은, 대상 가구를 100가구에서 29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내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그리고 기준 중위소득 50~65% 이하 가구(개조비 30% 본인부담)이며 임차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 허가 및 1년 이상의 거주를 동의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복지로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화장실 개선 등 편의 증진 뿐 아니라 기후위기와 난방비 폭등을 대비한 에너지 효율개선까지 필요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주택 개조 전 주거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1.86점(7점 만점)이었으나 지원 후 만족도는 6.86점으로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올해 290가구로 확대 운영하기에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거편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홍모(45·지체장애)씨는 “문턱이 낮아지고 문이 넓어져서 집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김모(51)씨는 “아이가 욕조에서 물놀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화장실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곰팡이 제거 및 욕조 교체 등의 공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아이의 목욕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 성남 율동공원, 내년 말 생태문화공원으로 새 단장

    성남 율동공원, 내년 말 생태문화공원으로 새 단장

    성남 율동공원, 내년 말 생태문화공원으로 새 단장…수변무대·물놀이장·캠핑장 4개 공간조성 경기 성남시는 283억5000여만원을 들여 분당구 율동공원을 내년 말까지 수변무대와 캠핑장 등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으로 새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 88만9000여㎡ 규모인 율동공원은 분당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으로 지난 1999년 개장했다. 시는 율동공원의 자연생태 공간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노후 시설물과 훼손된 생태 수림을 재정비하는 선에서 수변문화·자연치유·감성힐링·건강활력 등 4개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수변문화 공간에는 번지점프대 주변에 수변무대와 분수 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자연치유 공간은 훼손된 생태 수림을 복원해 피톤치드길, 전망대, 반딧불이 정원 등으로 꾸민다. 감성힐링 공간에는 넓은 평지에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 피크닉 공간으로 활용하고 2만㎡ 규모 캠핑장도 조성한다. 건강활력 공간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1㎞)이 조성된다. 꽃과 나무가 있는 숲길도 새로 낸다. 주차 공간은 현재 726면에서 340면을 추가해 1066면으로 확충한다. 시는 8일 서현도서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공원 조성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 성남 원도심 대원공원, 2025년 ‘일출·별빛 조망‘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성남 원도심 대원공원, 2025년 ‘일출·별빛 조망‘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경기 성남시 원도심의 산지형 근린공원인 대원공원(79만1668㎡)이 2025년까지 일출과 일몰, 별빛을 관찰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대원근린공원 재개발 계획과 개발구상 용역을 마치고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대원근린공원은 전체 면적 79만1668㎡ 규모로,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공원 전체면적 개발 절차다. 시는 340억원을 들여 아침(모닝) 존, 낮(데이) 존, 저녁(이브닝) 존, 밤(나이트) 존 등 4개 구간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모닝존(18만9050㎡)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오름 전망대와 숲속 쉼터, 이끼 동산, 정원 산책길 등 아침 기운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데이존(30만9590㎡)은 맨발 황톳길, 물놀이장, 바닥분수 광장, 특화광장 등 낮 시간대 활동하기 좋은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브닝존(11만748㎡)은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와 숲체험원 등으로 구성되고, 나이트존(18만20280㎡)은 별빛 광장과 조망 산책길, 편백 치유의 숲 등 별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대원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5.2㎞ 길이의 ‘대원 새초록길(가칭)’ 둘레길도 만든다. 시 관계자는 “대원공원은 성남·중앙·하대원·상대원동 등 4개 동이 접해있어 많은 시민이 도심 숲으로 이용해왔다”며 “50여년 만에 테마공원으로 바뀌면 원도심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댐 사토장 3곳 공원으로 변신한다

    충주댐 사토장 3곳 공원으로 변신한다

    충주댐 사토장 3곳에 공원이 조성된다. 사토장은 수문공사 등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흙을 쌓아놓은 곳이다. 충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른 사토장 공원화 사업 계획이 올 하반기 확정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연내에 시작돼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 부담과 공사는 수자원공사가 모두 맡는다. 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은 충주시로 이관된다. 사토장은 모두 종민동에 있다. 3곳의 총 면적은 13만 8491㎡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40% 정도가 시민휴식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공원 조성 면적은 1사토장 1만 1910㎡, 2사토장 3512㎡, 3사토장 4만 2566㎡ 등 총 5만7988㎡다. 1사토장은 농산물직판장과 주차장, 쉼터, 체육시설, 하늘길, 전망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사토장은 조망쉼터, 생물서식처, 복원숲 등이, 3사토장은 광장, 쉼터, 어린이놀이터, 반려동물놀이터, 전망공간, 대형 주차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고 공원화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라며 “심항산 관광지 개발과 사토장 공원화 사업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와 수자원공사가 상생을 약속하면서 마련됐다. 충주지역민들이 충주댐 준공 이후 잦은 안개로 인한 농산물 피해와 공장설립 제한 등을 당했다며 보상을 요구하자 시와 수공은 2021년 6월 ‘충주댐 지역가치 제고 및 통합 물복지실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 크루즈 뱃길 3년 만에 ‘활짝’…속초·제주·부산·인천항 들썩

    크루즈 뱃길 3년 만에 ‘활짝’…속초·제주·부산·인천항 들썩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던 크루즈 뱃길이 3년여 만에 속속 다시 열린다. 크루즈선은 입항할 때마다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의 관광객을 몰고 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독일 홀랜드아메리카라인의 2만 9008t급 크루즈선인 아마데아호가 오는 13일 오전 8시 속초항에 입항한다. 6개월간 전 세계를 돌아보는 아마데아호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내에 들어오는 첫 외국적 크루즈선이다. 속초항에 크루즈선 입항이 재개되는 것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국적의 승객 565명과 선원 302명 등 총 867명을 태우고 입항하는 아마데아호는 14일 오후 2시 출항한다. 정박하는 하루 동안 승객들은 속초를 관광한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입·출국 통로를 넓히고 세관·출입국·검역기관(CIQ) 업무 공간을 추가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아마데아호 입항 당일에는 터미널에서 사물놀이, 전통춤 등의 환영행사를 열고 지역 먹거리를 시식하거나 서예, 공예품을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올해 속초항에는 아마데아호를 포함해 총 6척의 크루즈가 입항한다. 부산항에는 속초를 떠난 아마데아호가 15일 입항한 뒤부터 올해에만 80회 넘게 크루즈가 다녀간다. 중국 항만이 열리면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도 크루즈선이 잇달아 입항한다. 16일 제주항에는 속초항, 부산항을 경유한 아마데아호가 들어온다. 19일에는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강정항)에 11만 5000t급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한다. 올해 제주항과 강정항에는 각각 22척, 29척 등 총 51척의 크루즈선이 닻을 내린다. 이를 통해 관광객 10만~12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에는 19일 독일 하파그로이드의 유로파2를 시작으로 올해 총 12척의 크루즈선이 모두 1만 81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입항한다. 인천시는 크루즈가 인천항에 머무는 4~8시간에 맞춰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개항장, 월미전통공원, 인천어시장, G타워 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 이상아가 벌써 50대…믿기 힘든 수영복 자태

    이상아가 벌써 50대…믿기 힘든 수영복 자태

    배우 이상아(52)가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이상아는 24일 “살 뺍시다… 이거 원.. 그래도 올립니다 ㅋㅋ 딸랑구는 자꾸 사진 보고 지적질이라우 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해외 여행지에서 검정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에 나선 이상아는 나이가 무색한 자태를 뽐냈다. 이상아는 또 여행 중 부적절한 의상으로 출입 거부를 당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19일 “복장 위반으로.. 출입 거부 당해 급하게 랩스커트 한 개 구입.. 들어 갈 수 있다 ㅎㅎ”라고 전했다. 이상아는 현재 2000년생인 딸 윤서진 양과 함께 유튜브 채널 ‘이상모녀’를 운영하고 있다.
  • 한지혜 “코로나 걸린 딸…경기 일으키며 눈 뜬 채 기절”

    한지혜 “코로나 걸린 딸…경기 일으키며 눈 뜬 채 기절”

    배우 한지혜가 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위급했던 상황을 전한다. 2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43회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한지혜가 등장해 고두심, 김창옥과 나눈 속깊은 대화가 공개된다. 이날 겨울 수련회를 떠난 고두심과 김창옥은 숙소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제작진이 몰래 섭외한 한지혜가 깜짝 등장하자 화들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이들은 모닥불을 피운 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지혜는 최근 딸이 코로나19에 걸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지혜는 “튼튼하게 태어나 한 번도 아프지 않았던 딸이 처음으로 걸린 게 코로나19”라며 “아침에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는데 아이가 갑자기 입술이 까매지면서 경기를 일으키며 눈 뜬 채 기절한 거예요”라고 회상했다. 얘기를 듣던 고두심은 “아이고”라며 울컥했다. 당시 한지혜는 119에 전화해 응급조치할 수 있었다며 “아이를 평평하게 받쳐 들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입술색이 돌아와 큰 고비를 넘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지혜는 “선배들이 엄마가 되면 연기가 깊어진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험을 하면서까지 깊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김창옥은 실내 놀이터에서 양궁 대결을 펼치고, 한겨울에 노천탕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동심을 찾아 겨울 수련회를 한껏 즐긴다. 또 경기 이천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궁중음식 전문가가 선보이는 쌀밥 한상도 맛본다.
  • 낮은 수심이었는데… 다이빙한 10대 하반신 마비

    낮은 수심이었는데… 다이빙한 10대 하반신 마비

    전지훈련 차 제주를 찾은 고교생이 함덕해수욕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하반신 마비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인천의 한 고등학생 A(17)군이 낙상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는 일행에 의해 구조돼 물 밖에 있는 A군을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A군은 하체 등 신체 일부에 감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은 A군은 이날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종아리 정도되는 수심으로 다이빙을 하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경추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군이 앞을 향해 다이빙하는 과정에서 경추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삼척에 유황온천 ‘콸콸’…워터풀에 스파까지 ‘뜨끈’

    삼척에 유황온천 ‘콸콸’…워터풀에 스파까지 ‘뜨끈’

    강원 삼척 가곡면 탕곡리에 유황온천장이 들어섰다. 삼척시는 가곡 유황온천장 준공식이 오는 20일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가곡 유황온천장 조성에는 국비 7억5000만원을 비롯해 총 170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가곡 유황온천장은 지상 4층 연면적 2945㎡ 규모이고,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450명이다. 1층은 안내데스크, 휴게실, 사무실, 기계·전기실, 세탁·건조실, 2층은 온천탕과 사우나 등 온천시설로 이뤄졌다. 3층은 메인풀장, 동굴스파, 쿨링스파, 키즈스파, 휴게실, 매점, 4층은 옥상 수영장, 자쿠지(바닥·벽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물놀이 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온천수 온도는 32.8℃이고, 온탕과 열탕에 공급하는 온도는 각각 39℃, 45℃이다. 유황성분이 ℓ당 3.18mg 함유돼 성인병과 당뇨병, 고혈압, 피부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온천욕으로 힐링을 할 수 있고,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일 140톤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도비 13억원 등 모두 23억원을 들여 탕곡리에 만든 4400㎡ 규모의 국민 여가 캠핑장도 다음달 문을 연다. 삼척시는 이외에도 가곡 유황온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명석 삼척시 관광개발과장은 “온천과 캠핑장을 통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관광지로 거듭나 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 전남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전남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전남도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안정적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3개 시군, 26개 마을을 선정, 마을 경관 조성과 재능기부, 마을행사 등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선정 마을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작물을 선택해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와 꽃 구입비 등 주민 융화 프로그램 진행 비용 1500만 원씩을 지원한다. 모든 작업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하며 멘토와 멘티 결성, 기부를 통한 벽화 그리기, 서예 활동, 악기 배우기, 풍물놀이 등 융화 프로그램까지 연이어 실시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마을 특색을 살린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융합을 통해 마을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순차적으로 더 많은 마을이 귀농어귀촌 어울림 마을에 참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1년에 4만 6천563명이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해 2013년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 발표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귀농어귀촌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나이지리아 물난리, 물속에 반쯤 잠긴 사람들 체념과 희망 사이

    나이지리아 물난리, 물속에 반쯤 잠긴 사람들 체념과 희망 사이

    나이지리아 역사에 최악의 홍수로 기록될 만한 물난리에 많은 것들을 잃은 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사진작가 기디온 멘델이 지난해 11월 말 이 나라를 여행했는데 공교롭게도 한 달 전 물난리에 침수됐던 바옐사 주의 많은 가옥들이 여전히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었지만 이재민들의 성에 차지 않을 만큼 천천히 물이 빠지고 있었다. 멘델은 허리 아래나 무릎 아래까지 물 속에 담근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 의미있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전시회 ‘불/홍수’는 영국 런던의 소호 사진 구역에서 오는 5월까지 계속된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옥비아 시 자택 앞에 선 기프트(선물) 이쿠루는 “물난리를 겪은 것이 이번이 세 번째였다. 하지만 이번이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들이 파괴됐다. 우리를 위한 피난처는 없었다. 해서 우리는 길가에서 잠을 잤다”고 털어놓았다. 멘델은 이 마을에서처럼 주민들의 환대를 받아 감동받았다고 했다. 사람들은 그런 참담한 여건에도 견뎌내고 있었으며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기록해주길 바랐고, 사진 찍기를 기다리며 긴 줄을 서곤 했다.쉬프라 팀비리 오투오케는 물에 잠긴 자택 앞에서 느닷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슬퍼서 노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물이 빠지면 조그만 밭뙈기에서 다시 작물을 키우면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우리 농장에도 물이 머리 높이만큼 차올라 카사바를 수확하려면 다이빙을 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학도인데 강의도 못 듣고 교재와 노트 등도 잃어버렸거나 망가졌다고 했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고 했다.에루아바이 아세 오투아바가 옥비아 시 자택 앞에 서 있다. “올해 엄청난 비를 봤다. 전례 없던 일이다. 이 물난리가 최근 카메룬에서 수문을 개방한 댐 때문에 일어난 일이란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2012년 홍수가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은 훨씬 수위가 높다. 잠잘 곳도 없고, 물과 함께 질병도 왔다. 여기 모기 말라리아가 들끓고 있다. 완공되지 않은 건물 맨위층에 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씻고 마시기 위해 정수된 물을 이용해야 한다. 농민인 프린스 오기아사 루메 오투오케는 “홍수가 날 것이란 얘기를 들었는데 이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대비하지 못했다. 이 지역에서는 워낙 물난리가 드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홍수가 났다. 물이 워낙 엄청난 위력으로 밀려와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물속에 다이빙해 작물을 건져낼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다.”그래도 이렇게 즐겁게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드는 아이들도 있게 마련이다. 유엔의 재난구호기구(OCH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홍수 때문에 30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600명 이상 목숨을 잃었고, 150만명이 집을 버려야 ㅎ했다. 가옥들과 농장들, 기본 인프라들이 망가지고, 전국의 목축들이 희생됐다. 카사바와 쌀, plantain를 비롯한 작물들, 그렇잖아도 식량 위기와 영양 위기가 제기됐는데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티아스 슈말레는 말했다.에디기라루 도널드와 이루아로 로버트 오투아바는 “쉽지 않다. 이곳 저곳 피난처를 찾아 떠돌고 있다. 지금은 완공되지 않은 건물의 위층에 살고 있다. 어머니인 도널드는 가재도구를 잃어버렸다. 그래도 물속에서 아이의 교과서들을 모두 보고 뛸듯이 기뻐했다. 우리 농장의 모든 작물도 망쳤다. 생존을 위한 어떤 일도 할 수 없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달님에 소원 빌러양재천으로 오세요

    달님에 소원 빌러양재천으로 오세요

    서울 서초구는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14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다음달 4일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매년 3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서초구 대표 민속축제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주민 소통·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소망기원 달집태우기’다. 사물놀이패와 함께 흥겹게 달집 주위를 돌며 한 해 동안의 액운을 방지하고 소원을 빈다. 이후 아름다운 양재천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곁들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이날 축제에서는 ▲쥐불놀이, 연날리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부스 ▲전통음식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도 마련된다. 축제는 양재1·2·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구와 하나로마트 양재점이 후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린 이번 달맞이 축제를 통해 잊혀 가는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한다”며 “계묘년 첫 보름달 아래서 달집을 태우며 구민들이 기원한 모든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초구, 양재천 대보름 달맞이 축제 4년만에 열어

    서초구, 양재천 대보름 달맞이 축제 4년만에 열어

    서울 서초구는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14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다음달 4일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매년 3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서초구를 대표하는 민속축제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주민 소통·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소망기원 달집태우기’이다. 사물놀이패와 함께 흥겹게 달집 주위를 돌며 한해 동안의 액운을 방지하고 소원을 빈다. 이후 아름다운 양재천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곁들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이와 함께 이날 축제에서는 ▲쥐불놀이, 연날리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부스 ▲전통음식 먹거리장터 ▲임두례 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지역가수 양재동과 가수 조승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양재1·2·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구와 하나로마트 양재점이 후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만에 열린 이번 달맞이 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며 “계묘년 첫 보름달 아래서 달집을 태우며 구민들이 기원한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는 청와대에서 ‘설레는 설’ 맞을까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설 연휴에는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거나 오랜만에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갖기도 한다. 설에는 고궁을 찾아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지난해부터 개방된 청와대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1~24일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21~23일에는 역사, 문화, 조경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청와대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청와대, 설레는 이야기’가 매일 오후 1시 30분 춘추관 2층에서 1시간 동안 열린다. 21일에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와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 22일에는 안충기 중앙일보 기자의 ‘청와대와 서울의 문화 이야기’, 23일에는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청와대와 나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2시까지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선착순 사전 예매로 신청 가능하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 ‘청와대, 설레는 선율’이 이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40분간 펼쳐진다. 청와대 정문에서 헬기장까지 길놀이, 국악가요,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매가 필요한 토크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공연과 행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청와대를 찾는 토끼띠 관람객은 2023년 달력을 받을 수 있다. 토끼띠 관람객은 청와대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 고궁 말고 청와대에서 설 맞아볼까

    고궁 말고 청와대에서 설 맞아볼까

    이번 주말부터 2023년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설 연휴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거나 오랜만에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갖기도 한다. 설에는 고궁을 찾아 전통 문화체험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지난해부터 개방된 청와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동으로 오는 21~24일 나흘 동안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21~23일 사흘 동안 역사, 문화, 조경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청와대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청와대, 설레는 이야기’가 매일 오후 1시 30분 춘추관 2층에서 1시간 동안 열린다. 21일에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와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 22일에는 안충기 중앙일보 기자의 ‘청와대와 서울의 문화 이야기’, 23일에는 박상진 경북대 명예 교수의 ‘청와대와 나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2시까지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선착순 사전예매로 신청 가능하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 ‘청와대, 설레는 선율’이 나흘 동안 오후 3시부터 40분간 펼쳐진다. 청와대 정문에서 헬기장까지 길놀이, 국악가요,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매가 필요한 토크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공연과 행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청와대를 찾는 토끼띠 관람객은 2023년 달력을 받을 수 있다. 토끼띠 관램객은 청와대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해 청와대 개방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인 만큼 이번 행사로 관람객들이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청와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24살 연하♥ 최성국, 첫날밤 후 “딸은 싫다” 왜

    24살 연하♥ 최성국, 첫날밤 후 “딸은 싫다” 왜

    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의 아내와 허니문을 만끽하며 2세 계획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최성국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 부부는 오붓하게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은 수도 방콕을 거쳐 신행지인 파타야로 향했다. 최성국 부부가 허니문을 보낼 숙소는 조용히 쉴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와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기가 첫날밤을 보내는 곳이냐”며 “허니문 베이비 계획은 없느냐”고 물었다. 최성국의 아내는 “(친구들에게 아기를) 빨리 갖고 싶다니까 안된다면서 천천히 신혼을 즐기라고 이야기하더라”고 답했다. 최성국 또한 “결혼도 그렇고 자녀 계획도 그렇고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말했다. 첫 일정은 호텔 수영장 탐방. 두 사람은 너른 바다를 배경으로 알콩달콩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후에는 노을 지는 바다를 감상하며 해변가를 산책했다. 최성국은 “어렸을 때 여기 왔다. 그때가 20대 후반이었다. 맨 처음 와본 곳이다 태국에. 왔던 곳 중에 여긴데. 나중에 결혼하면 여길 와야지 했다. 그래서 여기를 (신혼여행지로) 잡은 거다”며 로맨틱한 바람을 고백했다. 이어 야외 식당에서의 저녁 시간. 최성국이 “부인께서는 이거 먹은 다음에 또 뭘 해보고 싶으냐”라며 묻자 아내는 “마사지도 받고 길거리 쌀국수도 먹어보고 싶다”고 해맑게 웃었다. 아내의 소박한 바람에 최성국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은 첫날밤을 보낸 최성국 부부에게 “딸을 낳고 싶으냐, 아들을 낳고 싶으냐”라고 다시 한번 자녀계획을 물었다. 최성국은 “아직 생각 안 해봤다”면서도 “딸이 싫은 이유는 별거 없다. 딸은 남자애들이 와서 말 걸고 하는 게 싫다”고 남다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에 내 딸한테 남자가 와서 그러면 욱할 것 같다. 남자들 심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아내는 “(우리) 아빠가 그랬을 거다”며 “만약 오빠의 딸이…”라고 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 “온천하고 길몽 꾸세요” 스플라스 리솜, 온천夢 팝업부스 오픈

    “온천하고 길몽 꾸세요” 스플라스 리솜, 온천夢 팝업부스 오픈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가 온천의 계절을 맞아 ‘온천夢(온천의 꿈)’ 팝업 전시 부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스테이 타워 로비에 마련된 팝업 부스는 달과 별, 몽글몽글한 구름으로 꿀잠 분위기를 연출한 ‘포토존’과 실제 목욕탕에서 볼 법한 캐비닛을 열어 온천 관련 꿈의 해몽을 확인할 수 있는 ‘꿈 해몽존’, 물 없는 탕에서 목욕 그림책을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존’, 때 수건과 키링 등 목욕탕 콘셉트의 재미난 굿즈가 전시된 ‘굿즈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웠다.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부스 곳곳의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다. 충남 예산군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는 600년 역사의 덕산온천수를 사용하는 온천워터파크를 갖췄다. 야외 스파와 파도풀, 슬라이드 등 모든 물놀이 시설을 사계절 내내 운영한다. 덕산온천수에는 중탄산나트륨, 규소,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비롯해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 건강과 미용 증진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실리카 성분(45.9㎎/L)이 다량 함유돼 있다.
  • 송가인 “비데 물로 씻고 입 헹구면 시원”

    송가인 “비데 물로 씻고 입 헹구면 시원”

    가수 송가인이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 7회에서 파타야 산호섬에서 힐링을 즐겼다. 이날 3시간 동안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송가인은 저녁 식사 중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송가인은 “내가 아까 물놀이 하고 축축하니까 씻으려고 샤워기를 했는데 수압이 너무 약한 거다. 진짜 졸졸졸 나오고 있어서 도저히 머리가 풀어지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변기 옆에 호스가 있더라. 청소하는 그것 같더라. 수압이 ‘와’ 했다. 샤워를 엄청 했다”면서 “밖에 나와 얘기했는데 그게 비데용이라더라”고 비밀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근데 저는 괜찮다. 너무 시원했고 또 그걸로 씻을 것. 어쩔 수 없다. 입도 헹궜다. 괜찮다”고 말했다.
  • 빛으로 만난 크리스마스… 예술로 만난 상상의 나라[권다현의 童行]

    빛으로 만난 크리스마스… 예술로 만난 상상의 나라[권다현의 童行]

    찬 바람이 불자 겨울이 왔다는 걸 직감한 아이는 매일 아침 눈뜰 때마다 묻는다. 이제 몇 밤 자면 크리스마스예요? 돌이켜 보면 어린 시절 나 역시 명절보다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렸다.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이 주는 단순명료한 기쁨 때문이었을까. 단 하루뿐이어서 더욱 아쉬운 크리스마스를 조금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양주에 자리한 조명박물관이다. 매년 겨울의 시작을 크리스마스 전시로 여는 이곳에선 내년 1월까지 넉넉하게 크리스마스 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왜 하필 조명박물관인가 싶겠지만 조명 제작사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조명 주제 전문박물관이다. 크리스마스는 반짝이는 조명이 화려함을 더하는 시즌이다. 때문에 조명박물관에서는 2006년 ‘크리스마스 캔들전’을 시작으로 겨울마다 크리스마스 전시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빛, 체험,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전시로 올해는 ‘꿈꾸는 크리스마스’가 주제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환상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는 의미다.●이야기로 듣는 크리스마스트리 유래 박물관 지하 1층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아기 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장면이지만 내용은 아기 예수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겪어야 했던 고난에 주목한다. 시련과 역경을 이겨 내고 마침내 성인(聖人)이 된 예수처럼 세상의 많은 어려움과 난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감사를 표현하는 상징물이자 가족의 소망을 담은 장식인 크리스마스트리와 마음을 주고받는 선물의 의미도 곱씹어 볼 수 있다. 착한 일을 하면 받는 줄 알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이 원래는 가난한 이웃과 어린이를 돕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니 아이는 생각이 많아지는 얼굴이다. 그래도 자신의 선물을 포기하는 것은 어려웠는지 산타 할아버지가 더 많은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수 있도록 저렴한 장난감을 골라야겠다고 다짐한다. 100년 후의 크리스마스를 상상해서 표현한 장면도 흥미로웠다. 미래의 산타 할아버지는 자율주행 썰매를 타게 될까? 그럼 루돌프는 사라지게 되는 걸까? 아니면 루돌프 로봇이 대신할까? 미래엔 우주선을 타고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기 어려워질 거라는데 무더운 크리스마스는 또 어떤 풍경일까? 이런 질문들을 아이와 함께 나누며 크리스마스에 대한 색다른 상상을 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 맞은편에는 ‘겨울잠 자는 동안에’란 제목으로 겨울잠을 자느라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보지 못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젠가 아이에게 겨울잠 자는 반달가슴곰에 대한 동화를 읽어 준 적이 있는데, 그때 이런 상상을 해 봤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를 함께할 수 없는 게 안타까웠는지 곰 인형 귀에 속삭인다. 크리스마스 지나고 겨울잠 자면 안 될까? 진짜 재밌단 말이야, 크리스마스! 이어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동화인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한 ‘설탕 트리와 발레리나, 호두까기 인형’이 나타났다. 엄마가 가장 기대했던 공간이다. 매년 열리는 조명박물관 크리스마스 전시의 메인 포토존이기 때문. 형형색색의 오너먼트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가득 쌓인 선물과 커다란 호두까기 인형, 그 뒤로 보이는 따스한 벽난로가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까지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다. 아이도 압도적인 화려함에 감탄한 모양이다. 평소 같으면 사진 서너 장만 찍어도 툴툴거렸을 텐데 카메라 앞에서 애교 넘치는 표정을 잔뜩 선보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무대가 인상적인 ‘우리가 크리스마스 주인공’, 신비로운 겨울 숲을 표현한 ‘겨울로 가는 숲’, 산타를 돕는 요정으로 변신할 수 있는 ‘산타네 집 요정환영’ 등 아이와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계속 이어진다.●빛의 굴절·분산·혼합 과학원리도 쉽게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빠져나오면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가 펼쳐진다. 빛의 굴절과 분산, 색 혼합 등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공간이다. 특히 아이는 빛돌이라는 조명박물관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을 흥미로워했는데, 버튼만 누르면 두 가지 색깔의 빛이 만나 전혀 다른 색깔의 빛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색 혼합의 원리를 체득할 수 있었다. 캐릭터 놀이공간인 라이팅 빌리지에서도 빛이 가진 다양한 특징을 놀이를 통해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다. 빛상상공간은 어른들도 재미있게 관람했다. 미로처럼 구성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진 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검은색만 있는 줄 알았던 그림자의 또 다른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색깔이 있는 그림자 원리’, 폭풍 전날 밤의 분위기와 느낌을 빛으로 재현한 ‘폭풍전야’, 빛을 이용해 무한한 공간을 연출한 ‘앨리스의 문’, 휴대전화 조명을 활용해 야광필름 위에 그림을 그리는 ‘빛으로 그린 그림’ 등 오감으로 느끼는 빛의 특징이 흥미진진하다. 박물관 1층에는 조명역사관이 자리한다. 인류 최초의 인공조명인 불의 발견과 이를 활용한 세계 각국의 전통조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조명관, 전기의 등장과 함께 서구 산업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던 각종 조명을 소개한 근현대조명관, 조명을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앤티크관으로 구성됐다. 직접 조명을 켜 보는 등 전시 중간중간 체험 요소가 곁들여져 아이들이 관람하기에도 어렵지 않았다. 건너편 기획전시실에서는 부지현 작가의 라이트아트를 선보인다. 수명을 다하고 버려진 폐집어등을 미학적 오브제로 활용한 설치작품들이다. 아이에게는 쓰레기도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였다. 한쪽에선 빛 공해를 다룬 전시가 눈길을 끈다. 어두워서가 아니라 너무 밝아서 불편해진 과유불급의 시대를 아이와 함께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안데르센 동화 속 장면 직접 재현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체험도 운영 중이다. 아이는 빛돌이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지 빛돌이 목걸이를 만들어 하루 종일 걸고 다녔다. 산타의 길을 밝혀 주는 요정의 등불, 안데르센 동화의 한 장면을 재현한 눈의 여왕, 빛의 파장이 아름다운 종이집 스노하우스 등 겨울 시즌에 딱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연도 이뤄진다. ‘길동무 북두칠성’이란 작품이었는데, 친근한 동요를 뮤지컬 넘버로 사용한 데다 그림자극까지 합쳐져 한 시간 내내 아이가 집중하며 관람했다. 조명박물관의 ‘꿈꾸는 크리스마스’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주말에 방문할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지만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입장할 때 예약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양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꽤 많다. 장흥유원지에 자리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가나아트파크가 대표적이다.●아이와 보기 좋은 ‘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은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었음에도 오히려 서정적인 작품에 매진했던 그는 40대에 양주 한 시골집에 홀로 머물며 간결하면서도 동양적인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 처음 장욱진미술관을 찾았을 때 화가가 가족들에게 시시때때로 선물했다는 작은 그림들이 전시 중이었다. 단순한 붓질 너머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잔잔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일부러 아이를 데리고 다시 미술관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 전시가 바뀔 때마다 작품을 챙겨 보는데 마치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순진한 매력이 있어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에도 부담이 없다.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를 모티브로 했다는 미술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정과 각각의 방들이 감각적으로 연결된 미술관은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를 드러낸다. 곳곳에 자리한 커다란 창 너머로는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이 그림처럼 매달린다. 생전에 아이들을 무척 아꼈던 화가의 영향인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장욱진의 그림을 활용한 카드와 펠트액자를 만든다. 현재 전시 중인 ‘선善도 악惡도 아닌’전은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진다.●가나아트파크, 동심 담은 작품 전시 가나아트파크는 어린이 복합예술공간을 내세운다. 그렇다고 전시 수준이 유치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기성 작가들 작품 가운데 기발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이 돋보이는 작품을 골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한다. 현재 전시 중인 김선우 작가의 ‘DoDo’s Bon Voyage!’는 신화 속 도도새를 통해 꿈과 자유를 이야기하고, 이유경 작가와 프로젝트 그룹 ‘옆[엽]’의 ‘랄랄라 코끼리의 상상여행’은 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상상 속 풍경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재현했다. 2023년 계묘년을 기념한 홍원표 작가의 ‘한가로운 토끼’도 아이는 물론 엄마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옐로 스페이스에 설치된 ‘에어포켓과 비밥(B’bob)’은 섬유작가 토시코 맥아담의 텍스타일 작품이자 그물놀이터다. 뜨개질을 하듯 손으로 직접 그물을 짜서 완성한 이 작품은 제작에만 1년이 소요됐다고 한다. 이처럼 완벽한 예술작품 위에서 송글송글 이마에 땀이 맺히도록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뿌듯해진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블록과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고, 나만의 우산을 꾸미거나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시즌마다 다채롭게 운영된다.●송암스페이스센터서 별 구경 장흥유원지 내에는 송암스페이스센터도 자리해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밤을 알차게 보내기 좋다. 해발 450m 계명산 자락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가까이에서 별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주 망원경을 갖춘 천문대 외에도 돔으로 된 반구형 스크린에서 다양한 천문 현상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플라네타륨, 실제 우주인이 된 것처럼 실감 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챌린저 러닝센터, 여유롭게 하룻밤을 머물며 낭만적인 밤하늘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숙소와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갖췄다. 현재 토요일에만 운영되는데, 별빛패키지를 이용하면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대에 올라 디지털 플라네타륨과 로봇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작가
  • “군대 다녀오면 결혼” 말 걸며 모녀 스토킹한 20대 男

    “군대 다녀오면 결혼” 말 걸며 모녀 스토킹한 20대 男

    모녀에게 접근해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는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5일 오전 강원 양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B(10)씨와 B씨의 친모 C(29)씨를 약 6분간 지켜보다가 접근해 B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당시 C씨는 “아는 척 하지 말아달라, 불편하고 아이도 무서워한다”고 거절 의사를 분명히 표했다. 그러나 A씨는 “나와 카페에 가자”며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이후 B씨가 스쿨버스를 탑승하자 A씨는 C씨에게 “내가 군대를 다녀오면 결혼을 해줄 거냐”고 말을 거는 등 C씨 부근에서 서성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을 지켜보는 등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행위를 했다. A씨의 이 같은 범행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어졌다.이에 앞서 A씨는 같은달 23일 오전 아파트 입구에서 등교하는 B씨를 발견하고 다가가 오른손을 잡고 인근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한 후 나란히 앉아 스쿨버스를 기다렸다. 같은날 오후에는 귀가 중인 C씨를 4분간 따라가며 “엄마 맞으시죠, 나와 함께 아이를 키우며 같이 살자”고 주장하며 따라다녔다. 이어 A씨는 지난 6월 1일 오후 양구읍 물놀이 테마파크로 이동하는 피해자들을 발견하고 뒤를 약 8분 동안 따라다녔다. 이후에도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없이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도 재판에 넘겨졌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피해자들이 상당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해 그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의 지적 장애가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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