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물놀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2030 세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농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유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숙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12
  •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전북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 아파트들이 새로운 주거생활로 자리잡은 지 오래지만 이곳에는 고래등 같은 전통한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세월이 비켜간듯 고색창연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한옥마을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도시속의 한옥 밀집지역이다. 교동과 풍남동 3가 일원 7만 6323평에 보존돼 있는 한옥은 모두 658채.솟을대문에 추녀가 날아오르는 듯한 궁궐같은 한옥에서부터 일반적인 중산층이 소유했던 마당 좁은 4칸 한옥들이 어우러져 있다. 마을 전체가 1920∼60년대에 지어진 한옥들로 우리나라 근대사와 현대사가 압축돼 있는 생활사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곳은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전주시의 주거생활 중심지였다.내로라하는 부자와 벼슬아치들은 모두 이곳에 몰려 살았다. 하지만 아파트시대가 열리면서 한옥마을은 빠른 속도로 퇴조의 길을 걷게 됐다.77년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돼 집을 개조하거나 신축할 수 없도록 규제하면서 이 일대는 슬럼가로 변했다.이곳에 살던 전주토박이와 재산가들은 대부분 신개발지로 떠났다. 그러나 99년 전주시가 이곳을 전통문화특구로 지정하면서 한옥마을은 다시 옛 영화를 서서히 되찾기 시작했다.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대대적인 정비작업이 이뤄져 ‘떠나는 한옥마을’이 ‘다시 찾는 한옥마을’로 변모했다. 전통한옥을 구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팔려고 내놓는 집이 없어 값이 수년 전보다 3∼4배나 올랐다. 특히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골목길을 전통방식의 테마관광골목길로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전주의 명소가 됐다. 태조로,은행나무길,토담길,관선2길 등 주요 도로변에 한옥생활 체험관,전통술박물관,공예품전시관과 명품관 등이 들어서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했다. 한옥생활체험관은 한옥의 역사를 고스란히 살필 수 있는 곳이다.안채,사랑채로 나뉘어져 조선시대 양반생활사를 그대로 엿볼 수 있도록 전통가옥을 재현했다.구들방 숙박체험은 전통한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추억거리다. 전통술박물관은 각종 민속주 생산과정을 지켜보거나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체험박물관이다.향음주례의 재현을 통해 예절바른 주연문화를 가르치기도 한다. 공예품전시관과 명품관에서는 전주부채와 한지 등 대표적 명품과 각종 민속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한옥마을에서는 풍남제,전주국제영화제,전통술축제 등 각종 행사가 잇따라 열려 매월 1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다. 인근에 이태조 영정을 모신 경기전,풍남문,강암서예관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태조로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판소리,사물놀이,가야금병창 등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잔치가 펼쳐지고 있다.다른 도시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우리 가락과 우리 춤사위를 무료로 만끽할 수 있다. 한옥마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상가들도 활성화됐다. 옛 선인들의 전통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전통찻집,한정식집,한지제작체험장,민속장터,도예가,전통문화관,공예사 등이 잇따라 들어섰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둘러보기 반일코스,전일코스,1박2일코스 등 테마관광상품도 개발했다. 시는 한옥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전통한옥지구’‘문학예술촌’‘맛촌’‘향교지구’‘전통문화교육공간’ 등으로 나누어 보존·개발한다는 전략이다. 8월에는 한방체질진단,한방식당,한방바이오상품관,한방찜질관 등을 갖춘 한방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내년까지 마지막 황손 이석 황실보존국민연합회장이 거주하며 황실 역사문화와 예법,황실음식체험을 설명하는 ‘황실체험테마민박’과 공방촌,최명희문학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재단법인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은 오는 7월23일(금)∼8월5일(목) 13박14일 동안 2004육영재단 어깨동무 국토순례단 행사인 ‘금강산 물줄기에서 한강까지∼’ 행사를 개최한다.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속초∼한계령∼인제∼광치∼화천∼춘천∼강촌∼가평∼복정리∼청평∼양수리∼팔당∼구리∼국립묘지∼어린이회관까지 350㎞를 걸어서 이동한다.도중에 래프팅과 문화유적 탐사,극기훈련,자연체험 학습,곤충채집,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교 2학년.7월16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참가비는 1인당 39만원,교사 자녀는 35만원.참가자에게는 자연환경 캠페인 자원봉사 점수가 주어지며,방학 전에 참가하는 학생은 ‘현장학습 참가증명서’를 보내주기 때문에 결석처리되지 않는다.(02)444-2772. ●교실밖 교사커뮤니티(www.eduict.org)는 최근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캠콜(Camcoll)’ 교재를 제작,교사 스스로 동영상 학습교재를 만들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A4 용지 140쪽 분량에 350여장의 그림이 곁들여져 있다.기존 캠콜 교재와는 달리 학습자 중심 동영상 학습콘텐츠 제작 방안과 동영상 학습콘텐츠 기반 ICT 활용수업 설계,동영상 학습 콘텐츠 평가하기 등 교수설계 개념까지 포함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www.hanuribook.or.kr)는 오는 8월4∼7일(수∼토) 충북 보은 서당골에서 ‘유태평양 판소리 체험과 함께하는 2004 한우리 독서캠프’를 개최한다.초등학생 전 학년이 대상으로 판소리를 체험하고 그와 관련한 우리 고전을 읽는 프로그램이다.1·2학년은 흥부가,3·4학년은 심청가,5·6학년은 춘향가를 익히게 된다.사물놀이와 수영,서바이벌 게임,천문교실,자연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참가비는 1인당 14만 5000원.선착순 300명 마감.(02)363-0538.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은 26일(토) 오후 3∼6시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중산힐스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공동육아 지역별 순회 고양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02)814-3606. ●서울시교육청은 6·15남북정상회담 4주년을 맞아 오는 30일(수)까지 서울 시내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북한학교에 교육기자재와 학용품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친다. 시교육청은 모금액으로 북측 학생들에게 당장 필요한 공책과 교과서용 종이 등을 구입,7월 중에 전달할 계획이다.
  • [정보뱅크] 쪽지통신

    ●재단법인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은 오는 7월23일(금)∼8월5일(목) 13박14일 동안 2004육영재단 어깨동무 국토순례단 행사인 ‘금강산 물줄기에서 한강까지∼’ 행사를 개최한다.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속초∼한계령∼인제∼광치∼화천∼춘천∼강촌∼가평∼복정리∼청평∼양수리∼팔당∼구리∼국립묘지∼어린이회관까지 350㎞를 걸어서 이동한다.도중에 래프팅과 문화유적 탐사,극기훈련,자연체험 학습,곤충채집,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교 2학년.7월16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참가비는 1인당 39만원,교사 자녀는 35만원.참가자에게는 자연환경 캠페인 자원봉사 점수가 주어지며,방학 전에 참가하는 학생은 ‘현장학습 참가증명서’를 보내주기 때문에 결석처리되지 않는다.(02)444-2772. ●교실밖 교사커뮤니티(www.eduict.org)는 최근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캠콜(Camcoll)’ 교재를 제작,교사 스스로 동영상 학습교재를 만들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A4 용지 140쪽 분량에 350여장의 그림이 곁들여져 있다.기존 캠콜 교재와는 달리 학습자 중심 동영상 학습콘텐츠 제작 방안과 동영상 학습콘텐츠 기반 ICT 활용수업 설계,동영상 학습 콘텐츠 평가하기 등 교수설계 개념까지 포함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www.hanuribook.or.kr)는 오는 8월4∼7일(수∼토) 충북 보은 서당골에서 ‘유태평양 판소리 체험과 함께하는 2004 한우리 독서캠프’를 개최한다.초등학생 전 학년이 대상으로 판소리를 체험하고 그와 관련한 우리 고전을 읽는 프로그램이다.1·2학년은 흥부가,3·4학년은 심청가,5·6학년은 춘향가를 익히게 된다.사물놀이와 수영,서바이벌 게임,천문교실,자연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참가비는 1인당 14만 5000원.선착순 300명 마감.(02)363-0538.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은 26일(토) 오후 3∼6시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중산힐스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공동육아 지역별 순회 고양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02)814-3606. ●서울시교육청은 6·15남북정상회담 4주년을 맞아 오는 30일(수)까지 서울 시내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북한학교에 교육기자재와 학용품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친다. 시교육청은 모금액으로 북측 학생들에게 당장 필요한 공책과 교과서용 종이 등을 구입,7월 중에 전달할 계획이다.˝
  • [메트로플러스] 성남 탄천둔치에 일광욕장

    경기도 성남시 탄천 둔치에 백사장과 물놀이장을 갖춘 일광욕 시설이 조성돼 다음달부터 일반에 공개된다.시는 7억 1000여만원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과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에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백사장(각 563평,315평)과 물놀이장(315평,162평),비치발리볼장(272평,158평) 각 2곳을 21일 완공해 다음달 1일 개장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비치파라솔,의자,이동식 샤워실 및 화장실 등을 설치했으며 야탑동 백사장 앞 탄천에는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분수를 설치했다.˝
  •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목욕탕 같은 해수욕장,숙박비만 특급호텔인 민박집,살인적인 교통체증….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휴가철 풍속도다.뻔한 상식이지만 휴가는 여유롭고 즐거워야 한다.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는 휴가비용도 저렴해야 하다. 방법은 한가지,미리 떠나는 수밖에 없다.국내든 해외든 성수기에 비해 최대 절반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융숭한 대접,호젓한 여유로움은 덤이다.지금 떠나자.아니면 최소한 7월 중순 이전에라도 집을 나서보자.‘저비용 고품질’의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국내외 성수기 전 알뜰여행 상품,콘도 및 호텔 패키지,테마파크 알뜰 이용 요령 등을 알아본다. ●발리 6일상품 86만 9000원 장거리 패키지 국내 휴가 여행지로는 최근에 제주도가 인기다.항공편과 뱃길을 이용해야만 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섬내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제주는 특히 항공료와 숙박비,렌터카 등이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수기와 성수기 비용의 차이가 내륙에 비해 훨씬 크다.대장정여행사(www.daejangjung.co.kr)는 7월13일까지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고급 펜션 2박,렌터카 54시간 이용을 묶은 상품을 평상시 왕복 항공료 요금에도 못미치는 15만 4000원(4인 기준 1인요금)에 판매한다. 묵을 펜션은 남제주 중문에 위치한 ‘재즈마을’과 ‘중문빌리지’.지난 4월 문을 연 재즈빌리지는 삼나무숲 사이 3600여평 초원에 그림같이 자리잡은 고급 펜션.주인장 손태원씨가 문화예술적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분위기를 살렸다.렌터카는 매그너스 오토 LPG다.소인 추가시 1인당 할인 왕복 항공요금(10만 6000원,금요일 11만 2000원)만 더 내면 된다.숙박+렌터카,항공권+숙박 등 손님이 원하는 패키지도 주문받는다.1577-4241. 해외 휴가지로는 가까우면서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일본이나 동남아쪽 상품도 좋다.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의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돋보인다.일본 최대의 화산·온천 지역인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기고,아소화산,구마모토성을 둘러보는 3박4일 상품.22,29일에만 한정 판매하며,비용은 성수기에 비해 30만원이나 저렴한 49만 8000원. 세계적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 여행도 6월말까지 44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열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6일 상품은 7월22일 이전 출발은 86만 9000원,이후 출발은 126만 9000원이다. 뱃길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코리아트레블즈(02-725-7166)가 국민관광상품권 발행 3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추천할 만하다.이 상품은 특히 7월14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 운영돼 성수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벳푸 온천지역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에서 2박,전 일정 식사,서울∼부산 KTX 왕복,부산∼시모노세키 훼리 왕복 등이 포함되어 있다.온천욕과 함께 해지옥,대제부 천만궁,자연·역사박물관,구마모토성 관람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요금은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대인 49만 9000원,어린이(11세 이하) 44만 9000원.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정도 비싸다.조기예약자중 추첨을 통해 훼리 1등실을 제공한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내놓은 ‘5일간의 알뜰 하와이여행’도 일반 하와이 여행상품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비수기 상품.오하나웨스트 리조트에 묵으며 진주만,바람산,와아마나로비치,파인애플 농장,선셋비치 마우이,힐로섬 등을 둘러본다.7월25일까지 운영하며,요금은 89만 9000원.(02)2222-6613. ●제주·설악등 80% 내려 콘도 패키지 휴가에서 숙박만 제대로 잡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콘도미니엄이나 호텔은 비수기의 경우 숙박료가 성수기보다 절반 이하로 싼 경우가 많다.여행사가 내놓는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먼저 투어익스프레스가 내놓은 상품이 눈여겨볼 만하다.제주,부산,설악 지역의 23개 호텔 및 콘도 요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설악금호리조트(27평·정상가 24만 7000원)는 80% 저렴한 5만원에,설악한화리조트(23평·25만원)는 6만 20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제주 서귀포칼호텔(정상가 22만 5000원)은 55% 할인한 10만원에 ,서울 잠실롯데호텔(41만 1400원)은 19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한은 내륙의 경우 30일까지,제주는 7월13일까지다.(02)2222-6666.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7월14일까지 가족호텔 객실료를 최고 75% 할인해준다.실버(정상요금 24만원)는 주중 7만원,주말 9만원에,골드(정상요금 35만원)는 주중 9만원,주말 12만원에 각각 판매한다.(063)320-7000. 설악 한화리조트는 객실 1박 및 설악워터피아 입장,저녁식사 등을 묶은 패키지(2인)를 주중 9만원,주말 12만 6000원에 각각 판매중이다.30일까지.(033)636-7711.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도 파격적인 패키지를 7월15일까지 운영한다.콘도 20평 또는 호텔 스탠더드급 1박과 아침식사,수영장·사우나·관광곤돌라(택1)이용을 묶어 9만 8000원(4인요금)이다.2인이 이용을 원할 경우 8만 8000원.골프 라운딩 9홀(퍼블릭코스)이 포함된 4인가격은 36만 8000원.(033)333-6000.. ●서울 힐튼 객실 80% 내려 호텔 패키지 제주신라호텔(1588-1142)은 다음달 15일까지 조식(2인)과 피트니스클럽·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여름 패키지를 내놓았다.주중(월∼목) 21만원,주말(금∼일) 29만원(세금·봉사료 포함)에 객실을 판다.어린이용 침대 1개가 무료 추가된다.렌터카 50%,각종 관광지 15∼25%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롯데호텔(080-790-1000)은 다음달 1∼15일 주중 17만원,주말 24만원짜리 여름 패키지를 시판한다.조식(2인)과 식음업장 10%할인,골프 연습장 50%할인,체크아웃 오후 3시까지 연장 등이 포함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00)은 오는 24일까지 최고급 저녁 식사와 숙박할 수 있는 구어메 패키지를 선보인다.프랑스 식당 시즌스(26만 9000원),이탈리아 식당 일폰테(23만 9000원),캘리포니아식 양식당 실란토로(19만 9000원)이다.2명의 식사 가격을 감안하면 객실이 80% 할인된 가격이다. 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8월 말까지 객실·조식뷔페·8홀 골프장(파 3)·수영장·스쿼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19만 5000원에 내놓았다. 춘천 세종호텔(033-252-1191)은 1박과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로 주중(8만 7970원),주말(9만 9470원)상품을 내놓았다.클레이 사격을 포함하면 2만원 정도 더 오른다. 아미가호텔(02-3440-8000)은 8월 말까지 2박3일에 20만원짜리 패키지를 내놓았다.수페리어 룸과 수영장·피트니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사우나는 50% 할인,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3시로 연장해 준다. ●제휴카드로 50%까지 추가할인 워터파크 패키지 숙박 부담 없이 대도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가 워터파크 이용이다.문제는 이용료가 워낙 비싸다는 것.그나마 성수기를 피해야 비용도 아끼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이용료는 대인 3만 5000원,소인 2만 6000원.이후 7월15일까지는 대인 및 소인 각각 4만 5000원,3만 5000원이다.하지만 7월16일부터 8월22일까지는 ‘골드시즌’이라고 해 대인 6만원,소인 4만 5000원으로 대폭 오른다. 낮엔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엔 장미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이 경우 두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콤비권’을 구입하는게 좋다.6월 말까지 대인 5만 5000원,소인 4만 1000원,7월15일까지는 대인 6만 4000원,소인 4만 8000원.(031)320-5000. 설악권에 가면 하루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하루는 설악 한화리조트내 워터피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이곳도 성수기 전엔 요금이 2만 5500원이지만 성수기엔 3만 5000원 이상으로 오른다.(033)635-7711. 온천을 겸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www.spavis.co.kr)에 놀러가려면 7월16일 이전까지 운영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대욕장과 바데풀,실외 온천풀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식사를 묶어 대인 1만 6000원,소인 1만 2000원이다.(041)539-2000. 테마파크가 제휴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미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꼭 챙겨가는 것도 알차게 휴가를 즐기는 비결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목욕탕 같은 해수욕장,숙박비만 특급호텔인 민박집,살인적인 교통체증….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휴가철 풍속도다.뻔한 상식이지만 휴가는 여유롭고 즐거워야 한다.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는 휴가비용도 저렴해야 하다. 방법은 한가지,미리 떠나는 수밖에 없다.국내든 해외든 성수기에 비해 최대 절반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융숭한 대접,호젓한 여유로움은 덤이다.지금 떠나자.아니면 최소한 7월 중순 이전에라도 집을 나서보자.‘저비용 고품질’의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국내외 성수기 전 알뜰여행 상품,콘도 및 호텔 패키지,테마파크 알뜰 이용 요령 등을 알아본다. ●발리 6일상품 86만 9000원 장거리 패키지 국내 휴가 여행지로는 최근에 제주도가 인기다.항공편과 뱃길을 이용해야만 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섬내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제주는 특히 항공료와 숙박비,렌터카 등이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수기와 성수기 비용의 차이가 내륙에 비해 훨씬 크다.대장정여행사(www.daejangjung.co.kr)는 7월13일까지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고급 펜션 2박,렌터카 54시간 이용을 묶은 상품을 평상시 왕복 항공료 요금에도 못미치는 15만 4000원(4인 기준 1인요금)에 판매한다. 묵을 펜션은 남제주 중문에 위치한 ‘재즈마을’과 ‘중문빌리지’.지난 4월 문을 연 재즈빌리지는 삼나무숲 사이 3600여평 초원에 그림같이 자리잡은 고급 펜션.주인장 손태원씨가 문화예술적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분위기를 살렸다.렌터카는 매그너스 오토 LPG다.소인 추가시 1인당 할인 왕복 항공요금(10만 6000원,금요일 11만 2000원)만 더 내면 된다.숙박+렌터카,항공권+숙박 등 손님이 원하는 패키지도 주문받는다.1577-4241. 해외 휴가지로는 가까우면서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일본이나 동남아쪽 상품도 좋다.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의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돋보인다.일본 최대의 화산·온천 지역인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기고,아소화산,구마모토성을 둘러보는 3박4일 상품.22,29일에만 한정 판매하며,비용은 성수기에 비해 30만원이나 저렴한 49만 8000원. 세계적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 여행도 6월말까지 44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열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6일 상품은 7월22일 이전 출발은 86만 9000원,이후 출발은 126만 9000원이다. 뱃길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코리아트레블즈(02-725-7166)가 국민관광상품권 발행 3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추천할 만하다.이 상품은 특히 7월14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 운영돼 성수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벳푸 온천지역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에서 2박,전 일정 식사,서울∼부산 KTX 왕복,부산∼시모노세키 훼리 왕복 등이 포함되어 있다.온천욕과 함께 해지옥,대제부 천만궁,자연·역사박물관,구마모토성 관람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요금은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대인 49만 9000원,어린이(11세 이하) 44만 9000원.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정도 비싸다.조기예약자중 추첨을 통해 훼리 1등실을 제공한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내놓은 ‘5일간의 알뜰 하와이여행’도 일반 하와이 여행상품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비수기 상품.오하나웨스트 리조트에 묵으며 진주만,바람산,와아마나로비치,파인애플 농장,선셋비치 마우이,힐로섬 등을 둘러본다.7월25일까지 운영하며,요금은 89만 9000원.(02)2222-6613. ●제주·설악등 80% 내려 콘도 패키지 휴가에서 숙박만 제대로 잡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콘도미니엄이나 호텔은 비수기의 경우 숙박료가 성수기보다 절반 이하로 싼 경우가 많다.여행사가 내놓는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먼저 투어익스프레스가 내놓은 상품이 눈여겨볼 만하다.제주,부산,설악 지역의 23개 호텔 및 콘도 요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설악금호리조트(27평·정상가 24만 7000원)는 80% 저렴한 5만원에,설악한화리조트(23평·25만원)는 6만 20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제주 서귀포칼호텔(정상가 22만 5000원)은 55% 할인한 10만원에 ,서울 잠실롯데호텔(41만 1400원)은 19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한은 내륙의 경우 30일까지,제주는 7월13일까지다.(02)2222-6666.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7월14일까지 가족호텔 객실료를 최고 75% 할인해준다.실버(정상요금 24만원)는 주중 7만원,주말 9만원에,골드(정상요금 35만원)는 주중 9만원,주말 12만원에 각각 판매한다.(063)320-7000. 설악 한화리조트는 객실 1박 및 설악워터피아 입장,저녁식사 등을 묶은 패키지(2인)를 주중 9만원,주말 12만 6000원에 각각 판매중이다.30일까지.(033)636-7711.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도 파격적인 패키지를 7월15일까지 운영한다.콘도 20평 또는 호텔 스탠더드급 1박과 아침식사,수영장·사우나·관광곤돌라(택1)이용을 묶어 9만 8000원(4인요금)이다.2인이 이용을 원할 경우 8만 8000원.골프 라운딩 9홀(퍼블릭코스)이 포함된 4인가격은 36만 8000원.(033)333-6000.. ●서울 힐튼 객실 80% 내려 호텔 패키지 제주신라호텔(1588-1142)은 다음달 15일까지 조식(2인)과 피트니스클럽·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여름 패키지를 내놓았다.주중(월∼목) 21만원,주말(금∼일) 29만원(세금·봉사료 포함)에 객실을 판다.어린이용 침대 1개가 무료 추가된다.렌터카 50%,각종 관광지 15∼25%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롯데호텔(080-790-1000)은 다음달 1∼15일 주중 17만원,주말 24만원짜리 여름 패키지를 시판한다.조식(2인)과 식음업장 10%할인,골프 연습장 50%할인,체크아웃 오후 3시까지 연장 등이 포함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00)은 오는 24일까지 최고급 저녁 식사와 숙박할 수 있는 구어메 패키지를 선보인다.프랑스 식당 시즌스(26만 9000원),이탈리아 식당 일폰테(23만 9000원),캘리포니아식 양식당 실란토로(19만 9000원)이다.2명의 식사 가격을 감안하면 객실이 80% 할인된 가격이다. 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8월 말까지 객실·조식뷔페·8홀 골프장(파 3)·수영장·스쿼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19만 5000원에 내놓았다. 춘천 세종호텔(033-252-1191)은 1박과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로 주중(8만 7970원),주말(9만 9470원)상품을 내놓았다.클레이 사격을 포함하면 2만원 정도 더 오른다. 아미가호텔(02-3440-8000)은 8월 말까지 2박3일에 20만원짜리 패키지를 내놓았다.수페리어 룸과 수영장·피트니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사우나는 50% 할인,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3시로 연장해 준다. ●제휴카드로 50%까지 추가할인 워터파크 패키지 숙박 부담 없이 대도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가 워터파크 이용이다.문제는 이용료가 워낙 비싸다는 것.그나마 성수기를 피해야 비용도 아끼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이용료는 대인 3만 5000원,소인 2만 6000원.이후 7월15일까지는 대인 및 소인 각각 4만 5000원,3만 5000원이다.하지만 7월16일부터 8월22일까지는 ‘골드시즌’이라고 해 대인 6만원,소인 4만 5000원으로 대폭 오른다. 낮엔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엔 장미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이 경우 두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콤비권’을 구입하는게 좋다.6월 말까지 대인 5만 5000원,소인 4만 1000원,7월15일까지는 대인 6만 4000원,소인 4만 8000원.(031)320-5000. 설악권에 가면 하루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하루는 설악 한화리조트내 워터피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이곳도 성수기 전엔 요금이 2만 5500원이지만 성수기엔 3만 5000원 이상으로 오른다.(033)635-7711. 온천을 겸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www.spavis.co.kr)에 놀러가려면 7월16일 이전까지 운영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대욕장과 바데풀,실외 온천풀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식사를 묶어 대인 1만 6000원,소인 1만 2000원이다.(041)539-2000. 테마파크가 제휴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미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꼭 챙겨가는 것도 알차게 휴가를 즐기는 비결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 뭍으로 올라온 수영복

    인어공주만 뭍으로 올라오길 바랐던 것은 아니었다.물 속에서만 활약하던 수영복도 그토록 간절하게 흙을 밟고 싶었나보다. 요즘 패션 트렌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포티즘이 수영복에 다리를 달아주었다.스포티즘을 경쾌하게 해석한 탱크톱과 핫팬츠,미니스커트가 수영복과 만나면서 수영복은 이제 물 밖에서도 입을 수 있는 일상복 스타일로 다양하게 변형됐다. ●‘수영복 = 물놀이 패션’ 편견을 버려~ 웰빙의 한 개념인 ‘건강한 몸매 가꾸기’도 수영복을 단순한 스포츠웨어가 아니라 ‘자신 있는 나’를 표현하는 여름 대표 패션으로 자리잡게 했다. 어깨,배꼽,허리,허벅지 등 몸의 한 부분을 드러내는 데 거부감이 없는 사람도 비키니나 삼각·트렁크 팬티 등 기본적인 수영복만으로는 물 밖에서 자유롭지 않다.여기에 홀터넥(목 뒤로 묶는) 톱,반바지,짧은 치마 등을 덧입는 스리(3)피스,포(4)피스 형태의 수영복이 나오면서 ‘수영복=물놀이 패션’이라는 틀을 깬 것이 이런 변화의 시초다. 최근에는 심한 노출을 가려주면서 착용감과 신축성을 더욱 높여 인라인 스케이트 웨어,테니스 웨어 등 다양한 스포츠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수영복을 입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CF나 외국드라마가 아닌,현실에서 볼 날도 머지 않았다. ●스타일따라 분위기도 다르게 스포티한 디자인에 큰 숫자나 로고,생동감 있는 스트라이프(줄무늬) 등으로 건강미를 강조하고 있다.노랑,빨강,파랑,초록 등 원색을 이용해 더욱 역동적이다.밝고 경쾌한 색상에 주름으로 장식한 홀터넥은 여성적인 이미지를 한껏 살려준다.꽃무늬 톱과 미니스커트,짧은 반바지를 덧입어 리조트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어두운 색상의 랩 스커트를 두르면 약간은 차분하면서 화사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을 만든다. 남자든 여자든 삼각팬티는 좀 부담스럽다.그렇다고 가리기 위해 한물 간 원피스 수영복이나 펑퍼짐한 반바지를 입어 스타일을 구길 수는 없는 일.평상시에 입지 못했던 핫팬츠나 짧은 미니스커트를 꺼내 덧입어 스리피스,포피스 수영복을 연출할 수도 있다.새로 사야 유행을 따를 수 있는 게 아니다. ●큰 가슴은 홀터넥으로 커버를 수영복도 디자인과 스타일에 따라 ‘시각적 다이어트’가 충분하다.자기 몸에 꼭 맞도록 한 치수 작은 제품으로,몸매의 약점을 알고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이 포인트. 가슴이 큰 경우는 3분의 2 정도의 컵으로 가슴을 올려주고,벌어진 가슴은 컵 양쪽에 와이어가 있는 홀터넥 스타일로 가슴을 모은다.가슴이 작다고 캡이 두꺼운 것을 고르면 작은 가슴을 더욱 강조하는 꼴.가슴 부분을 서로 다른 색으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굴곡을 주는 디자인이나 주름 장식이 있는 것이 좋다. 배가 나온 사람은 원피스 스타일이 좋을까.절대로 원피스가 나온 배를 눌러주지는 않는다.오히려 배 부분에 그늘을 만들어 더욱 배가 나와 보일 수 있다.착시효과가 높은 그래픽 디자인에,허리선이 브이(V)자로 파인 팬티가 나온 배를 감출 수 있다.배가 나왔거나 허벅지가 굵으면 수영복에 핫팬츠나 스커트를 입어 가리는 것도 방법. 키로 인한 단점은 색상으로 보완한다.키가 크고 살이 쪘다면 진한 색으로,하체가 유난히 통통하면 상의를 화려하게 해 시선을 위로 모은다.키가 작고 통통한 경우는 귀여운 분위기로 몰고 가자. ■ 도움말 휠라코리아 김정아 디자인실장·마리끌레르 수영복 서광애 디자이너·에어워크 수영복 신민영 디자이너·파코라반 수영복 김수연 디자이너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고속도로 ‘게릴라 공연’ 강동구청 풍물패

    토요일인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휴게소에서는 난데없는 작은 소란이 빚어졌다. 뙤약볕 아래 징,꽹과리,장구 등 풍물놀이에 열을 올리며 여행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주인공들은 서울 강동구청 풍물패 ‘해마지’ 회원 19명.동아리 이름은 1996년 출범 때 우리 음악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며 나라의 희망을 키우자는 뜻에서 ‘해맞이’를 소리 나는 대로 붙인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강동구 성내동 행정타운에서 충북 충주호까지 왕복 약 500리에 이르는 투어 공연을 떠났다.상경 때까지 한 번에 40분,길게는 한 시간씩 휴게소 5곳 등 7차례의 공연을 펼쳤다.청바지,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판굿을 벌여 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첫 공연장소인 여주휴게소에서는 스모키의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가 손님을 맞았다.풍물패가 나타나자,울진군에서 온 초로의 남성은 비디오카메라에 공연장면을 담으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얼마나 멋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문막휴게소에 이어 오후 4시50분쯤 도착한 치악휴게소에서는 강동구청 풍물패 공연이 열린다는 안내방송까지 흘러나왔다.“미리 알려주면 보다 많은 사람이 구경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문막휴게소 직원의 조언을 따랐기 때문이다.풍물패 출현이 예고되자 각처에서 온 여행객은 물론 휴게소 식당,관리소 직원 등도 고개를 길게 빼고 시끌벅적한 놀이마당을 신기한 듯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오후 7시35분에는 목적지인 충주호 단양지구의 한 콘도미니엄 앞에서 한 시간 남짓한 공연으로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없는 행락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도 충주호 수변에 이어 치악·이천휴게소에서 판굿을 선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천, 스포츠문화센터 2006년 완공

    국내 최초로 부천에 실내스키장이 들어선다.부천시는 4일 레저산업 전문업체인 ㈜정인코아가 상동신도시인 원미구 상동 572의1 내 체육시설부지 2만 5600평에 실내스키돔을 포함한 ‘부천스포츠문화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혀 허가를 내주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사업비 1300억원을 들여 오는 8월 착공해 2006년 4월 완공할 예정이며,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시공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맡는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실내스키장 외에 워터파크와 골프연습장,농구장 등 체육시설 및 체육용품과 의류 판매시설,식당 등 부대시설로 꾸며진다.스키돔은 길이 270m의 직선형(폭 35m)과 S자형(폭 25m) 슬로프 2개를 갖춘 4계절 스키장으로 인공눈 등을 뿌려 운영된다.실내스키돔이 들어서면 우리나라는 실내스키장을 보유한 열번째 나라가 된다. 또 수영과 물놀이시설을 겸한 워터파크는 길이 25m 7레인짜리 수영장과 6레인짜리 워터슬라이드,전신마사지 풀인 스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물장난 친구 5개월뒤 사망 대학생에 1억대 배상판결

    바닷가에서 장난삼아 친구를 물에 던진 대학생이 1억 140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물에 빠진 친구는 뇌손상으로 5개월 만에 숨졌다. 지난해 6월 S대에 다니던 이모(20)씨와 성모(20·여)씨는 동아리 친구들과 속초 해수욕장을 찾았다.이씨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백사장에 누워 있던 성씨에게 다가갔다.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차례로 바닷물에 집어 던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이씨는 성씨를 껴안고 바닷물 속으로 2∼3m쯤 걸어갔다.성씨를 바닷물에 던지자 때마침 매우 높은 파도가 밀려왔다.성씨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던 탓에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었다. 10분 만에 성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손상을 입어 5개월 뒤 숨졌다.이씨는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유족들은 치료비·장례비 등 “1억 1500만원을 배상하라.”며 민사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 박동영)는 1일 “파도가 높고,성씨가 수영을 못하는데도 이씨는 이를 살피지 않고 성씨를 바다에 던져 숨지게 한 책임이 있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남학생들이 다른 여학생들을 물에 던지는 상황에서 성씨도 스스로 수영을 못한다며 거부하지 않았던 점을 인정,이씨 책임을 6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아이들도 자연환경도 OK

    양재천 콘크리트 주차장이 어린이 물놀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양재동 ‘시민의 숲’에 인접한 양재천 남쪽 둔치 2000여평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양재천 둔치에 위치한 주차장은 자연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9월 ‘양재천 종합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물놀이장과 농구장,인라인 스케이트장,맨발 지압장 등 시민편의시설을 착공해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수심 60㎝미만으로 바닥에는 호박석을 깔고 곳곳에 자연석을 박아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다.어린이들은 여기에서 물장구를 치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폭 2m 길이 130m의 지압 산책로를 마련,편하게 걸으면서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영동1교 하부와 왼쪽 둔치에는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열린 장소도 마련했다.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조성된 물놀이장은 양재시민의 숲과 문화예술공원과 인접해 있어 여러 휴식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면서 “지난 주말 시민들이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레저+α]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 상품 판매 세일여행사는 한국의 최고봉인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 상품(4박5일)을 판매한다.중국 연길을 거쳐 서백두 야생화 군락지를 돌아본후 청석봉,백운봉,소천지,북백두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다.백두산 자연사박물관,두만강 발원지,용정,양강도도 돌아본다. 조선족인 유연산 작가와 장백산보호국 생태팀의 야생화전문가가 가이드로 나선다.백두산에는 6월 중순부터 3개월간 노란만병초,백두산 철쭉,금매화,큰원추리 등 야생화들이 꽃밭을 이룬다.23,30일,7월7일,14일 4차례 출발하며,차수당 인원은 30명.선착순 마감한다.참가비는 89만원.(02)737-3031. ●630여개 초·중고 동아리 한마당 과천 서울랜드는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27일부터 5일동안 ‘2004 봄 서울학생 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연다.서울시내 630여개 초·중·고 동아리가 서울랜드내 6개 공연무대와 전시관에서 공연 및 놀이마당,연극마당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관람객들을 위해 풍물놀이 및 민속놀이,은점토공예,천연염색 등 15가지 체험마당도 마련했다.(02)504-0011. ●아인스 월드 새달부터 요금할인 세계 유명 건축물 테마파크인 부천 아인스월드는 6월부터 야간 및 주중 요금을 대폭 할인한다.6시 이후 입장자는 기존의 1만 4500원에서 8500원으로,주중요금은 1만 2500원으로 각각 요금을 내린다.6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엔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악기로 연주하는 동요 합주 및 율동을,인천 YWCA 어린이 요들단이 감미로운 요들송을 들려준다. ●홋카이도 골프 패키지 운영 ㈜다락레져센타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서쪽에 위치한 루스츠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기는 3박4일 패키지를 운영한다.루스츠리조트엔 72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온천대욕탕,실내외 파도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삼복더위에도 섭씨 20도 정도로 날씨가 서늘하고 장마와 태풍도 거의 없어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항공료와 호텔 숙박,54홀 라운딩,식사,전동카트비를 포함해 109만원.7월 이후 성수기엔 30% 요금이 오른다.(02)7575-075.˝
  • 마포사랑 한마음 축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2일 망원 체육공원에서 ‘2004 마포사랑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망원유수지를 1만 600평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정비한 후 처음 여는 대규모 행사다. 축제는 오전 9시 잔다리 어린이공원에서 망원 체육공원까지 고적대와 풍물놀이패의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투호·제기 차기 등 전통놀이 순으로 이어진다.또한 동·기관·학교·기업체별로 씨름·족구·협동 줄넘기·길거리농구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하나가 된다는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장애우·학생·일반 시민 등 모든 계층이 참가하는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
  • 양천, 어르신들 신명한마당 초대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봄나들이에 적합한 공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먼저 17일 오후 3시 800석 규모의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악극 ‘2004 이수일과 심순애’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어 1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전통타악연구소 사물놀이팀을 초청,‘봄날의 국악나들이’를 개최한다.역시 무료공연이다.이번 공연에서는 남도아리랑·창부타령·통일아리랑 등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제3장 ‘놀이’ 등으로 꾸며져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질 전망이다.공연 입장권은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02)2650-3410∼3. 장세훈기자˝
  • [레저+ α]

    ●발왕산서 어린이 사생대회 용평리조트는 오는 16일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이번 사생대회에선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과 주변의 주목 군락지,동양 최장이라는 곤돌라 등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린다.대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조형물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얼마나 묘사하느냐가 이번 대회의 포인트이다.참가비는 1만 5000원.점심식사,곤돌라 탑승권,부대시설 할인권등이 포함된다.(02)3270-1131,www.yongpyong.co.kr ●가족사진 지참시 30%할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8일 부모님의 얼굴이 담긴 가족사진을 가지고 부모님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찾은 가족들에게 4명까지 입장료를 30% 할인한다.또 ‘바다 속 세상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을 주제로 제 5회 바다그림 그리기대회를 연다.수상작은 8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코엑스몰에서 전시될 예정.접수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홈페이지에서 등록번호를 부여받은 후 우편으로 접수한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 아쿠아리움.(02)6002-6200,www.coexaqua.co.kr ●어버이날 65세이상 무료입장 이천 스파플러스는 어버이날인 8일 나이가 65세 이상인 분들에게 수중 테마파크인 ‘스파플러스’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테마파크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어버이 노래 자랑’을 열어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누어준다.이천 미란다호텔에 있는 스파플러스는 30여개의 이벤트 욕탕과 실내외풀장,파도풀장 등을 갖추고 있어 4계절 온천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031)633-2001,www.mirandahotel.com ●9일 프리스비 선수권 대회 한국 프리스비협회는 9일 오전 9시 서울 잠실 한강시민공원에서 ‘제1회 WECAN컵 한국 프리스비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프리스비 대회’란 적당한 비행속도를 낼 수 있는 공기역학적 모양의 원반(프리스비)을 날리면 개가 달려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물고 주인에게 돌아오는 경기다.(031)795-3910. ●나비생태 체험장 13일까지 오픈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까지 6000여평의 꽃밭인 포시즌스가든에 나비생태체험장인 ‘버터플라이 왈츠’를 오픈한다.매일 남방노랑나비,배추흰나비,제비나비 등 2000여마리의 나비를 방사한다.(031)320-2000.˝
  • [눈도 귀도 즐거워]‘화해’ 박씨 물고온 日뮤지컬 ‘제비’

    일본 극단 와라비자의 뮤지컬 ‘제비’가 국립극장 초청으로 8·9일 이틀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극단 와라비자(대표 고지마 가쓰아키)는 일본 민요의 보고로 알려진 북서부 아키타현에서 집단 예술촌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연극단체.반전이나 한·일관계,재일동포 문제 등 진보적인 역사관과 함께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극단이다. 뮤지컬 ‘제비’(작·연출 제임스 미키)는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주최를 기념해 초연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일본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400년전 임진왜란 직후 조선통신사로 일본에 건너간 임경식이 그곳에서 십년전 실종된 아내 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한·일간의 가슴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고,진정한 화해를 모색한다. 일본인 작가가 썼지만 객관적인 시각이 돋보인다.극중에 삽입되는 국악·사물놀이·소리를 한국인으로부터 전수받는 등 철저한 연구와 고증을 더했다.뮤지컬 ‘제비’는 오는 10월 국립창극단 안숙선 예술감독의 작창과 국립극단 이윤택 예술감독의 연출로 창극으로 소개되고,내년 일본 순회공연에도 나선다.(02)2274-3507. 이순녀기자 coral@˝
  • 마포갈비 냄새 발길 붙드네

    고기굽는 구수한 냄새와 흥겨운 춤판으로 마포나루가 들썩인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6일부터 9일까지 용강동 토정길 일대에서 ‘마포음식문화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이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먹을거리의 하나인 돼지갈비·주물럭 등 ‘마포갈비’로 유명한 곳.축제는 이 동네 상인들이 주축이 돼 날로 유명세를 더해가는 ‘마포갈비’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첫날에는 사물놀이와 주민노래자랑,살풀이춤 등으로 흥을 돋우며,‘마포 주물럭 갈비’의 조리비법이 강연된다.다음날은 장고춤·성주풀이가,사흘째엔 화관무·새타령·소고춤이,마지막날엔 에어로빅 등 가수 초청 라이브 무대가 준비됐다. 축제기간내내 돼지갈비·해물탕·왕순대 등 이 거리를 대표하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법 강의가 계속된다.축제기간동안 음식점들은 10∼3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단돈 100원에 갈비를 먹을 수 있는 ‘100원 깜짝 경매’를 비롯해 시식코너도 운영,누구나 부담없이 먹고 즐길 수 있게 한다. 토정 이지함의 후예들로부터 미래를 알아보는 토정 사주거리,마포지역 한의사들의 사상체질 무료진단 프로그램,농협의 팔도농수산물장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축제를 기획한 이매숙(구의원)씨는 “단순한 동네잔치가 아닌 서울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死川’이 살아났다

    콘크리트 바닥 때문에 ‘동·식물의 감옥’이자 온갖 악취로 시민들에게 짜증을 줬던 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인근의 성내천이 사계절 푸른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되돌아왔다. 서울 송파구는 ‘성내천 물 맑히기 한강물 유입’ 사업을 마치고 26일 마천근린공원에서 통수식을 가졌다.성내천에는 이날부터 한강물 8000여t을 포함,하루 1만여t의 맑은 물이 흐르게 됐다.수심이 80∼120㎝쯤 돼 어린이들이 올 여름부터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인근에 사는 가정주부 한모(47)씨는 “성내천이 메말라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면서 “물이 넉넉히 흐르는 것을 보니 한결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성내천은 우기(雨期)만 되면 빗물이 웅덩이에 고여 악취를 풍겼다.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1994년 하천 바닥에 콘크리트를 깔았다.그러나 콘크리트 시설물의 갈라진 틈새로 오물이 쌓여 악취가 심해지고 동·식물의 생육이 위협받는 등 부작용만 나타났다. 송파구는 이에 따라 성내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한강물 유입공사에는 시비 20억원이 들어갔다.마천동 성내4교∼잠실철교에 이르는 성내천 5.4㎞ 가운데 상류 복개도로를 뺀 5.1㎞에 400㎜짜리 대형 송수관을 깔았다.조경석도 쌓고 수중보도 설치하는 등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는 작업을 함께 추진했다. 앞서 95년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오금 본선에서 지하수 600여t을,지난해 4월엔 거여 본선에서 600여t의 물을 끌어들여 1200t의 지하수를 흘려보내 성내천에 도랑물이 흐르게 했다.10년 만에 콘크리트를 걷어내는 작업도 시작했다.지난해 9월에는 전 구간에 우레탄과 투수콘으로 된 조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었다. 최근 조사결과 성내천에는 189종의 식물과 8종의 조류,4종의 어류,5종의 수서곤충 등이 자라고 있다.특히 위례성길∼오금1교 구간에는 쇠뜨기와 층층이꽃 등 희귀종이 적잖다. 이유택 구청장은 “한번 무너진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려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를 알리는 뜻에서 성내천 환경·생태지도를 연내에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어버이날 맞이 효도공연 잇따라 ‘콘서트 티켓으로 실천’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중 가수들이 줄줄이 효도 콘서트를 연다. 경기명창 김영임은 새달 8∼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한다.해마다 5월이면 빠지지 않고 절절한 ‘회심곡’으로 부모님들께 위로를 전해왔다.이번엔 중앙국악관현악단,김말애 무용단,사물놀이,경기명창 임춘희,남궁랑,이경희 등 총 200여명의 출연진과 함께 초대형 국악 뮤지컬로 꾸민다.(02)798-0440. 가수 박강성·조영남,성악가 김동규는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 6일부터 릴레이 디너 콘서트를 갖는다.부모님 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겨냥한 무대다.6일 ‘라이브 귀재’ 박강성에 이어 7일 바리톤 김동규가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사하고 8일 조영남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뿐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도 자랑한다.(02)317-3014. 민요 가수 김세레나도 새달 7∼8일 이틀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가야금홀에서 디너쇼를 연다.14인조 밴드와 함께 ‘갑돌이와 갑순이’‘까투리 타령’ 등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다.(02)450-6460. 하춘화의 디너쇼는 같은 날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서는 노래 잘하는 비법을 전수해 주는 코너도 마련했다.(02)411-7980. 송대관은 9일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효 콘서트를 연다.디너쇼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딱 좋은 소박한 무대가 될 듯.(031)243-6616. 박상숙기자˝
  • 함평나비축제 ‘물방개·왕사슴벌레도 있어요’

    ‘만발한 자운영·유채꽃 위로 박차 오르는 나비들의 군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6번째로 열리는 전남 함평 나비축제가 고속철도 개통으로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내용도 수도권 등 대도시 관광객을 겨냥해 체험을 통한 추억거리 만들기 등 9개로 짜여졌다. 관광객들은 김덕수 사물놀이패,도립 남도국악단의 가락에 취해 아이들 손을 잡고 수만마리 나비를 직접 날린다. 나비와 잠자리·하늘소 등 곤충을 나무나 종이로 만들고,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팽이치기·제기차기·투호던지기·널뛰기·굴렁쇠굴리기 등이 기다린다.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만들어 놓은 진흙탕 논에서는 미꾸라지를 잡은 뒤 추위가 느껴지면 나눠준 강낭콩을 짚불에 구워먹으면 된다.가족이나 연인들은 물방개나 개구리,누에 등을 만져보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옷감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다. 꼭 들러야 할 곳은 나비생태관(600여평)과,같은 크기의 나비 표본전시관이다.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 12만마리를 보고 호랑나비와 왕오색나비의 부화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전시관에서는 대동강 물방개와 왕사슴벌레,토종 나비와 잠자리·장수하늘소 등을 비롯해 전세계 2200여종의 물과 뭍의 곤충 수만마리의 표본을 경험하게 된다.세계적으로 희귀한 230종 1500여포기의 야생화 꽃밭은 정성스러운 준비를 실감케 하기에 충분하다.꽃밭 사이사이에는 닥종이로 만든 아이들 인형이 동심세계로 빠지게 한다. 이석형 군수는 “축제를 찾는 분들에게 제대로 된 축제라는 믿음이 가도록 마무리 작업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남기창기자 kcna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