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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월드컵경기장 새달2일 개장식

    인천시는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릴 문학종합경기장 개장행사를 다음달 2일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국의 관문,16강의 골문’이란 주제로 풍물놀이,연예인 축구경기,인기가수공연,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오전 10시부터 경기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내년 3월 한국과 중국 여자국가대표 경기 또는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 경기를 개최하고,4월에는 우리나라 대표팀과 프랑스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주최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 새달1일 조추첨…월드컵축제 ‘팡파르’

    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식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조추첨식은 월드컵 개막식을 앞두고 열리는 최대 이벤트여서 이를 계기로 사실상 월드컵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아도무방하다. ◇ 행사 내용. 32개 본선 진출국을 4개팀씩 8개조로 나누는 것이 행사의 핵심 내용이다.따라서 본선 진출국들은 추첨 결과에 따라 희비를 나눠갖게 된다.리그전으로 펼쳐질 1회전 상대가결정되는 데 따라 2회전(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의 높고 낮음이 판가름나는 데다 상대팀 분석 및 본격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추첨에 앞서 FIFA와 한·일 월드컵조직위원회간 3자 합동회의,FIFA조직위 회의 등을 통해조추첨의 세부방식과 시드배정 등을 결정한다. 원칙이 어떻게 세워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역대 월드컵 성적과 FIFA랭킹에 따라 32개팀을 1∼4 그룹으로 나누어 비슷한 실력을 가진 팀끼리 같은 조에 배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같은 대륙에 속한 나라들끼리의 같은조편성을 방지하는 방안도 이들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미 톱시드를 받은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A1)와 공동개최국인 한국(D1) 일본(H1)을 제외하고 남은 B,C,E,F,G조의 1번 시드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현재로서는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가운데 5개국이 톱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엔 2∼4그룹을 정하는데 여기에는 실력 외에 지역안배가 고려된다.일례로 15개국이 나설 유럽 나라들은 7개조에 2개국씩 들어가고 나머지 1개조에 한 팀이 들어간다.따라서 한국은 아시아대륙의 사우디아라비아,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없다. 중국과 사우디가 A∼D,E∼H조 가운데 각각 어디에 배치될지도 우리에겐 큰 관심사다.한국에서 1회전을 치를 A∼D조(일본은 E∼H조)에 인구 대국 중국이 포함되느냐 여부에따라 관광수입과 입장수입 등이 크게 영향받기 때문이다. ◇ 행사 의미. FIFA와 월드컵 참가국,각국 언론 관계자 등 3,500여명이참석하는 가운데 전세계 150여개국 10억여명의 시청자에게 중계될 조추첨식은 대회 홍보의 가장 큰 수단이다.따라서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12명으로 예정된 조추첨자의 신분과 세부일정에대해 아직까지 보안을 유지하는 이유도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KOWOC는 또 대회 홍보를 위해 조추첨식을 한국 문화 소개의 마당으로 삼을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문화와 관련된 5개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추첨함의 모양을 한국의 전통 도자기 모양으로 만드는 한편 영상물 상영과 공연행사 등을 통해 사물놀이와 탈춤 등을 소개함으로써 개최국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할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옥기자 hop@. ■월드컵 조추첨행사 어떻게. 조추첨 행사의 진행방식과 시간대별 세부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현재 공개된 사실은 조추첨식이 새달 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는 것 뿐이다. 그러나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관계자들에 따르면귀빈 입장에 이어 오후 7시5분부터 20개 개최도시 경기장과 본선 진출 32개국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각종 공연,FIFA컵 증정식이 거행된 뒤 7시55분부터 8시30분까지 하이라이트인 조추첨이 실시될 예정이다. 98프랑스월드컵 등 전례에 비춰볼 때 35분 동안 실시될조추첨의 첫번째 순서는 톱시드 국가를 8개조에 분산시키는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 뒤 2∼4그룹 순으로 조를 배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추첨 결과가 대륙별 안배 등 대원칙에 어긋나게 되면 재추첨을 실시하게 된다.일례로유럽의 3개국이 같은 조에 배당되는 경우가 그것이다.조직위 관계자는 또 조추첨식 중간중간에도 문화행사가 곁들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해운대서 3일간 ‘웰컴 부산' 축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전후해 부산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조추첨식에 하루 앞선 30일부터 3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웰컴 2002 부산’ 축제를 연다.첫날에는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 동래학춤과 농악놀이,국악 및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조추첨 당일에는 봉산탈춤,부산농악이 공연되고 다음날엔 동래지신밟기,남사당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축제조직위는 이와는 별도로 새달 1∼2일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 대형텐트를 설치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접하고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축제’ 마당을 펼치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민족음악 ‘초겨울 소리푸리’

    이탈리아와 독일 등 몇몇 유럽국가에서 완성된 관현악은세계의 보편적인 음악양식이 된 지 오래다.여러 나라의 많은 작곡가들은 이 양식을 갖고 ‘우리의 음악’‘오늘의음악’을 어떻게 만들어낼까 고민했다.전통적인 선율과 민요를 모티브로 한 국민음악이 나온 것은 이의 결과.국내에서도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접목,혹은 전통의 현대화는음악가들이 가장 고민하는 화두가 되어 있다. 민족 정서에 초점을 맞춘 음악회 ‘초겨울 소리푸리’는이런 화두를 생각하며 감상해 볼만한 무대다. 이 음악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민음악의 전통을 수립한것으로 평가받는 19세기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가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스코틀랜드의 민요와선율을 취해 작곡된 20세기 초 독일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하프,관현악을 위한 스코틀랜드 환상곡’과 함께국내 작곡가 강준일(57)이 창작음악을 초연할 예정이어서민족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일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강준일이 작곡 30년을 기념해 선보일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푸리2’는 연주시간 37분,3악장 구성의 관현악.‘푸리’란 제목은 살풀이,액풀이,고풀이 등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전통적인 무속제식을 뜻한다.음악은 서양관현악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전통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신에게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굿판을 벌이는 형식으로 전개된다.강준일은 지난 95년 유엔창설 50주년 기념 축하음악회에서 창작 음악 ‘마당’을 선보여 세계의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첼리스트 요요마의 실크로드 프로젝트에서 신곡위촉 작곡가로 선정되는 등 전통에 바탕을둔 활발한 작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치용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라가 연주를 맡고김덕수와 사물놀이 한울림,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이 협연한다.12월1일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64-6546신연숙기자 yshin@
  • 2002월드컵 지구촌 문화축제 만끽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는 세계 축구의 진수는 물론 다양한 공연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개막전 등 내년 월드컵 중심무대가 될 서울에서는 대회 기간(5월31일∼6월30일)을 전후해 공연장 및 박물관,거리 등 300여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줄을 잇는다.이에따라 경기가 없는 날에도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 수준의 각종 공연을 서울에서 맛보게된다.서울시는 월드컵대회에 맞춰 ‘서울드럼페스티벌’등 10개 공식 행사를 비롯,18개 문화와 시민참여 행사를갖는다. 특히 월드컵기간에는 ‘왕궁수문장교대의식’‘과거재현’‘명성황후 가례 재현’ 등 전통 의식도 펼쳐져 우리의 신비로운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요 월드컵문화행사를 소개한다. ▲서울드럼페스티벌. 내년 5월27일부터 6월5일까지 북의 울림이 서울 하늘을뒤흔든다.먼저 8개국 7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적 타악그룹‘넥서스’가 개막식에서 지난해 하노버엑스포의 하이라이트였던 ‘월드드럼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또한국의 15개팀과 월드컵 본선진출국의 타악연주팀들이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한강시민공원 등에서 ‘태초의 소리’라는 ‘북의 마술’을 연출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5월25일부터 6월22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앞 바지선에서는 수만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꿈의 환상’‘동방의 아름다운 빛’이란주제로 펼쳐지는 이 축제에는 한국·일본을 비롯해 미국·중국·호주·이탈리아·스위스·스페인·영국·독일 등이참여한다. 행사일 오후 6시 대형공연에 이어 8시부터는 각양각색의불꽃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월드갈라콘서트. 6월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정명훈을 비롯한 7명의 세계적 연주자들이 정상의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정경화와 이스라엘 태생의 ‘바이올린 왕자’ 길 샤함이바이올린을,정명훈과 아르헨티나의 최고수 마르타 아르헤이치가 피아노를 연주한다.또 첼리스트인 중국계 미국인지안 왕과 라트비아 출신인 미샤 마이스키,최고의 비올라주자인 유리 바쉬메트도 이들과 호흡을 같이한다. ▲플래그아트페스티벌. 5월30일부터 6월30일까지 겸재 정선의 산수화 배경인 선유도에서 열린다.세계 각국 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깃발미술작품 1,000점,한국 전통기 370점,월드컵 본선진출국국기,월드컵기 등이 전시된다. ▲월드컵플라자. 시민들이 경기장밖에서도 관중들의 열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지점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경기실황을 중계하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암경기장 옆 평화의공원과 송파구 올림픽공원,대학로,도봉구 창동운동장, 동작구 보라매공원 등이 ‘월드컵플라자’로 선정됐다.이 곳에서는 축구관련 이벤트와 참가국의미니콘서트,재즈마당,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열린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자치 안테나

    ●경남 마산시는 다음달부터 각종 민원을 원활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민원조정 시민판관제를 도입한다고 9일밝혔다. 시는 변호사·시의원·시민단체 및 각계 대표 20여명을판관으로 위촉,민원을 심의 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조정대상은 지역개발과 관련해 주민 상호간에 이해가 대립된민원 또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거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보는 집단 민원 등이다. 판관들은 민원 제기자와 이해 당사자,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확인과토론을 거친 뒤 다수결로 중재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PIFF) 공식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부산도착 항공편을 이용하는 국내선 승객에 대해 왕복 항공료 15%를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에 서울∼부산 왕복항공권을 이용할 경우 한 사람당 11만4,800원이던 항공료가 9만7,580원으로 1만7,220원 할인된다. 할인혜택을 받고자 하는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직판 카운터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며 항공권 구매때 부산국제영화제 발행 홍보책자및 티켓에 인쇄된 아시아나로고와 할인문구가 표시된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제3회 전남지사배 및 제9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가 10∼11일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전국윈드서핑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20개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혼합 오픈급’ 10개부와 ‘핀 앤드 포뮬러급’ 5개부로 나눠경쟁을 벌이게 된다. ●제주특산물인 흑돼지 등 다양한 축산물 요리를 맛보며동물 묘기를 즐길 수 있는 제1회 서귀포 청정축산물축제가 10∼11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 향토오일장에서 열린다. 남제주축협과 서귀포 오일시장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축제에서는 개막일인 10일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월드컵 D-200일을 기념하는 월드컵 홍보 연예인 축구단의 전통축구경기 재현 및 코믹축구,축산가요제,11일에는 몽골마상쇼와 돼지고기 요리경연,명견 묘기,애완견 선발대회,동물 붙잡기 대회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 중위권大 경쟁 치열해진다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매우 어렵게출제됨에 따라 270∼320점대에 수험생이 몰려 중위권 대학의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하위권의 하향 안전지원 경향과 눈치작전이극심할 것 같다. 상위권과 중하위권들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360점대 이상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학 선택이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도권의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수도권 중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에서는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예상점수 하락] 종로·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입시기관은 언어·수리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보다평균 40점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문계의 경우 종로학원은 상위권(350점이상)은 26∼30점,중위권(300∼349점)은 36∼41점,하위권(299점이하)은 44∼48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성학원도 상위권 31점, 중위권 39점, 하위권 48점 가량하락할 것으로 예측했고,중앙교육진흥연구소도 전체적으로41∼48점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험생 반응] 수험생들은 대부준 “문제가 까다롭고,시간이 부족했다”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모의고사 성적이 380점대인 이인군(18·중산고 3년)은 “언어영역은 지문과 보기가 길어 시간이 부족했고,수리는처음 보는 문제 유형이 많아 어려웠다”고 말했다. 재수생 김지웅군(19·단대부고 졸)은 “예상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고전했다”면서 “지난해와 달리언어·수리·영어 등 모든 영역에서 ‘점수주기식’의 쉬운 문제들은 없었다”고 말했다. [입시전문가 분석] 종로학원 김용근(金湧根) 평가실장은“수능이 변별력을 되찾으면서 수능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면서 “수도권 지역의 중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에서 하향지원과 함께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 이영덕(李榮德) 평가실장은 “전체적으로 득점대가 낮아지면서 일선 고교에서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느낄것”이라면서 “수험생들은 특정 영역 가중치와 심층면접,논술 등의 반영 비율을 고려해 3번의 정시모집 기회를 잘활용해야 한다”고말했다. 조현석 한준규 김재천기자 hyun68@. ■수능 이색문제…‘가족애’로 삼행시 짓기.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실생활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신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문제들이 눈에 띄었다. 언어영역 듣기평가 2번(홀수형)에서는 관광 안내원의 안내 방송을 들려준 뒤 지도에서 만날 장소를 고르도록 했다.신세대들이 즐겨쓰는 인터넷 채팅용어를 비판적 사고에서판단할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됐다. ‘가족애’로 삼행시를짓도록 해 유행을 반영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유도하는 문제도 등장했다.사물놀이와 현대 재즈의 협연구성 능력을 묻는 문제도 낯설었다. 수리탐구 영역 주관식 29번과 30번(홀수형)에서는 스티커몇 개를 더 모아야 경품을 받을 수 있는지와 상품 가격의상승과 하락을 확률을 이용해 풀도록 해 ‘생활’과 연관지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서울 시내의 주차난을 수요공급의원리를 이용해 해결방안을 찾는 문제가 출제됐다.최근 이슬람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메카와 타지마할’을표시하고 묻는 문제와테러 사건으로 인한 경제적인 영향과 정부의 대책을 묻는 문제도 특이했다. 한류(韓流) 열풍,유전자변형 식품과 관련한 지문도 눈길을 모았다.외국어 영역에서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인 ‘헤비타트’ 관련 내용이 지문으로 출제됐다. 김재천 김소연기자 patrick@. ■첫 도입 9등급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월28일 전국 42만2,717명(인문계26만1,907명,자연계 16만810명)의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언어·수리·사회·과학·외국어(영어) 학력평가를 한 결과,인문계 1등급은 347.2점(만점 400점),자연계 1등급은 364.8점이었다.평가원측은 9등급제가 첫 적용되는 이번 수능과 똑같은 체제를 사용했다.선택과목인 제2외국어는 제외했다. 전체 수험생을 계열별로 성적에 따라 백분위로 나눠 등급을 정했다.등급간 경계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등급으로 기재했다. 인문계의 2등급은 316.4점,3등급은 282.4점,4등급은 250.4점,5등급은 211.6점이었다. 자연계의 2등급은 346.8점,3등급은 322.8점,4등급은 291.2점이다. 영역별로는 인문계의 언어(만점120점)의 1등급은 111점,2등급은 106.8점,3등급은 102점,4등급은 94.8점,수리(만점 80점) 1등급은 68.8점,2등급은 59.2점,3등급은 48.4점,4등급은 37.6점이었다. 자연계 언어에서 1등급은 111.6점,2등급은 108점,3등급은 103. 2점,4등급은 97.2점이다.수리 1등급은 75.6점,2등급은 71.6점,3등급은 65.6점,4등급은 56.4점이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문화광장 포커스

    ■일본에 끌려간 조선 도공들. 일본 작가 무라타 기요코가 발표해 국내에서도 주목받은 소설 ‘용비어천가’가 연극 ‘아이고 아이고’로 재탄생해 9일부터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 무대에 오른다. 히다카 마사시와 김성수가 공동연출한 한일 합작 ‘아이고아이고’는 일본내 한국인들의 민족적·세대간 갈등을 다룬작품.400년전 일본에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과 그 후손들의고통스런 삶이 조선의 전통을 지키려는 어머니와 현실에 순응하려는 아들의 세대적 갈등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억압적인 현실 구조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사와 장인정신을함께 부각시킨 게 특징.연출 뿐만 아니라 양국의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 공연 출연진과 스태프가 그대로 참여한 가운데 내년 4월 일본에서 순회공연될 예정이다.1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3시·6시30분.(02)547-0052. 김성호기자 kimus@. ■이중섭미술상 수상 기념전. 지난해 이중섭 미술상을 받은 강경구(49·경원대 미대 교수)의 수상기념전이 9∼25일 아트스페이스 서울(02-720-1524)과 조선일보미술관(02-724-6323)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인왕산,북한산,한강 자락 등을배경으로 한 그림들로 ‘서울 풍경’으로 불린다.한국화하면 농담과 여백의 미를 떠 올리게마련이지만 그의 그림은 풍경이나 사물들로 가득하고 농묵이 중첩된 화면은 두텁기까지하는 등 전통적 의미의 수묵화와는 화면구성이나 표현방법이 확연히 다르다. 유상덕기자. ■그림과 언어가 만날때. ‘그림과 언어가 만난 새로운 미학으로의 접근’ 최인선(37)은 물성(materiality) 자체보다는 일상 언어와기호(symbol)를 회화와 결부시켜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는 95년 이전까지 아크릴릭,흑연분말안료,돌가루,쇠가루등 물성을 잘 나타내는 재료들로 순수추상회화를 그려왔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그의 그림에서는 기호와 일상언어들이물성을 대체하고 있다. 18일까지,금호미술관(02-720-6474)·웅 갤러리(02-546-2710)유상덕기자 youni@. ■농악 ‘뿌리패' 의 신명무대. 사물놀이나 ‘난타’류의 신명나는 공연을 좋아한다면 꼭챙겨볼 무대가 있다.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 ‘타악’(打樂).10년 넘게 농악 공부에 매달려온 젊은 타악인 그룹 ‘뿌리패’(단장 전인근)의 야심찬 공연이다. 올해로 창단 13년째의 연륜을 자랑하는 뿌리패는 이번 무대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올린다.꽹과리,징,북,장고가 어우러지는 ‘파워 코리아’를 비롯해 전통 행진음악인 ‘길군악’,승무의 북가락을 응용한 ‘타격’에 이르기까지 모두 10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02)761-0154. 황수정기자 sjh@
  • “동작구 발전 비나이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장승배기의 전설을 되새기고 마을의 융성을 기원하는 제11회 장승제를 24일 노량진2동 장승배기 마당에서 연다. 동작구가 주관하는 이날 장승제에서는 김우중 구청장 등이 헌관으로 나가 제례를 봉행하고 사물놀이패가 길놀이에 나서 일제에 의해 말살된 우리 문화를 복원한다. 조선시대때 장승배기에 주민들이 모여 정조의 효성을 되새기고 마을 공동사를 논의한 자치(自治) 정신을 되살리자는취지다. ‘장승배기’란 지명은 조선 영조때 뒤주속에서 비운의 최후를 맞은 사도세자의 혼백을 위로하기 위해 그의 아들 정조가 묘역인 수원 현륭원으로 참배가던 길에 풍광이 수려한 이곳에 장승을 세우고 쉬어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대문형무소 예술제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이들의 뜻을 기리는 예술제가 19∼20일 이틀간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예술제’에서는19일 과거 쓰라린 역사의 질곡을 소리의 힘으로 표현한 타악그룹 두드락의 타악연주를 비롯,‘한얼 사물놀이’ 등 전통예술공연,우리 가요사의 거목 고 남인수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제11회 남인수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20일에는 한국무용단의 전통무용공연,인간문화재 김대균의 줄타기한마당,북청사자놀이 공연,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어린이 독립문 찰흙 조각전’ 등이 진행된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이 출연,재즈발레 및 올드팝송 등을 연주하며,이어 출연진 및 관람객이 함께 쏘아올리는 불꽃놀이 한마당으로 예술제를 끝맺는다.문의330-1410∼2. 임창용기자
  • 대가야 문화 체험하세요

    ‘찬란했던 대가야의 문화를 체험하세요’. 제12회 대가야 문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대가야의 도읍지 경북 고령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개막제와 본행사,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제=세가지 농악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된다.군민노래자랑과 가야금을 만든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는 우륵추모제,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본행사=목판서화,한지공예,허수아비 만들기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교실이 열린다.또 전통음식과떡,엿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된다.지산동 고분군이한눈에 보이는 대가야 국악당에서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가 성대히 열리고 도립교향악단 연주회와 도립국악단 및국악인 공연 등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진다.대가야 미술가협회,꽃꽂이 동호회,고령문학회,주부독서회 등이 참여하는 대가야 문화예술제와 개진면 양전리 일명 풍동골의 장승 설화를 극화한 마당놀이 풍동이와 장승제도 볼거리다.문인협회고령군지부의 주관으로 시낭송과 작품발표,문학강연,문학과 음악의 만남행사가 열린다.군민체육대회에는 군악대 시범,풍물놀이,태권도 시범,시가행진,구기경기,육상경기,민속경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주산의 대가야 고분 주변을돌아오는 주산 산악마라톤대회도 개최된다. ◆부대행사=고령지역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음식 무료시식회와 전통 다도를 즐길 수 있는 다도 한마당이 열린다.참가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먹거리 장터에는 전통음식15종,전통민속주 3종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이 선보인다.또농산품 판매장에서는 내고장 지역에서 만든 주방용품,도자기,낚시대,쌀,버섯,콩나물,딸기잼,돼지고기 등이 시중가보다 20%이상 싼값에 판매된다. 고령 한찬규기자 cghan@
  • 부처 동호회 지원 강화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 동호인 모임 활성화로 침체된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1만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 동호인 모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동호인대회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대회 참가 종목을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달중 등산,탁구,테니스,축구 등 8개 종목을중심으로 개최하는 동호인 대회 참가 종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다음달초 2∼3개 종목을 추가로 지정한 뒤대회를 확대,개최하기로 했다.올해 신설된 마라톤·사물놀이 대회에는 매회 7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이루기도 했다. 이와함께 당구·사격·수영·인라인스케이트 등의 모임도 적극 발굴,지원하고 동호회 운영비,대회 개최 지원금 등으로 책정된 예산 3억4,000만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 동호인 모임도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은환경변화를 생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무원동호인 모임을 더욱 다양화하고 활성화하는 시책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8개 중앙부처에는 체육,레저,문화,예술 분야에 걸쳐총 365개 동호인 모임이 결성돼 있으며 1만3,973명이 참가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 개천절 다양한 경축행사

    내달 3일 열리는 제4334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전국에서 지역별로 향토문화 행사와 연계해 다채롭게 펼쳐져 민족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장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경축식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특별 초청돼 역사 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진행음악은 개천절의 의의를살리기 위해 우리의 순수 전통국악으로만 연주하게 했다. 또 단상 배면에는 개국기원과 관련된 삼국유사의 원문내용을 디자인해 장식하는 등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도록 했다. 식후 행사로는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유명 국악인들을 초빙,가야금병창,민요 등을 부르고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사물놀이단의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하는 등 풍성한 내용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개천절 당일에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사단법인현정회 주관으로 ‘단군제례의식’이 거행되고,10일에는 전북 무주군 삼도봉에서 충북·전북·경북 등 ‘삼도화합 만남의 날’ 등 향토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개천절을 경축하기 위해 3일 하루동안 전국 고궁과 능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최여경기자
  • 서울발레시어터 새달6일부터 ‘창고’ 공연

    항상 여유로운 유머를 보여주지만 정작 문제에 접근할때는그 누구보다도 진지한 안무자겸 춤꾼 제임스 전.그가 ‘현존’ 시리즈에 이어 또 하나의 야심작을 내놓았다. 서울발레시어터가 다음달 6일부터 11월4일까지 한전 아츠풀센터에서 선보이는 ‘WAREHOUSE’(창고).평범한 일상인이 지난 70년대와 80년대의 길목에서 반추(反芻) 하는 우리의 현대사를 남성 무용수들이 주도하는 복고풍의 추억발레로 꾸미면서도 코믹하게 한 흥미있는 작품이다. 70년대의 고교시절과 청년기를 관통하는 80년대,그리고 이젠 중년이 되어 사회라는 틀 안에서 한 구성원일 뿐인 이른바 386세대,혹은 모래시계 세대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김민기의 ‘친구’‘아침이슬’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노래들과 함께한 히피문화와장발단속,청바지와 이데올로기의 교차점에서 웃고 울며 아파하던 시간을 관통해,이젠 ‘아저씨’라는 호칭이 어울리는한 남자의 시선으로 좇아간다. 클래식부터 팝,가요,국악,재즈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춤 동작을 따라 흐르는가하면 갖가지 볼거리들이 쉴사이없이 무대에 등장한다.멀티큐브를 이용한 영상과 노름마치가 빚어내는 현장 라이브,서커스단 광대 품바들의 관객유도,객석과 로비를 이용한 무대구성등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통해 발레의정형성을 탈피하려는 의도가 짙은 작품이다. 안무자 제임스 전의 설명대로 비언어 퍼포먼스 성격이 짙다. 막이 오르면 우선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우리의 삶이 무대위에 설치된 대형 앨범을 통해 투영된다.고교시절 어설픈포즈의 단체사진부터 과거의 편린들이 무대를 통해 차츰 현실로 다가선다.만원 통학버스,교복,빵집,미팅,첫키스,군대,첫경험,데모,디스코텍,홍등가,결혼….멀지않은 과거의 희로애락이 춤과 영상으로 풀어진다. 36회의 장기공연이란 점 말고도 이번 공연이 갖는 특성은적지않다.발레 공연에서 흔한 외국 안무자,스태프를 배제했다.스트라빈스키와 트윈 폴리오,퀸,그리고 사물놀이도 어우러진다. 그동안 서울발레시어터를 떠나 활동하던 로돌포 파텔라(미애틀란타 발레단)와 정운식(유니버설 발레단)이 주역 무용수로 귀향하여 힘을 보탠다. 줄리아드 예술대를 졸업하고 모리스 베자르발레단,플로리다 발레단을 거쳐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낸 제임스 전.‘무엇을 보여줄 것인지가 명확하다’는 평을 얻은 그가 ‘또하나의 분신’이라며 자신있게 내놓은 새 작품이 무대에서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하다. 김성호기자 kimus@
  • 장애인 초청 사랑나눔 한마당

    법무부는 14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정보통신 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장애인 250여명을 초청,‘사랑나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원(崔慶元) 법무부장관과 서영훈(徐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장애인,소년원 학생,보호소년 지도위원 등 모두 700여명이 참석했으며,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악대부 학생들의 퍼레이드와 축하풍선 날리기,체육행사,사물놀이패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소년원 학생들은 관공서에서 폐기 처분한 중고 펜티엄급PC 318대를 수리해 이날 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기증했다. 최 장관은 격려사에서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온 새만이푸른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꾸자”고 당부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소리패 ‘8방미인’ KBS추석특집 출연

    남도와 서도 경기 소리꾼 8명이 ‘8방미인’이라는 공연단체를 결성했다.이들은 KBS가 추석 특집기획으로 꾸민 ‘국악한 마당’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같은 모임을 만들었다.국악특집을 기획한 진옥섭 PD는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변의 관심 여부에 따라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김덕수 사물놀이’에 버금가는 새로운 문화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한·일 공동으로 개최되는 월드컵을 맞아 우리 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8방미인’은 남도 소리꾼 최진숙·조주선·김주홍·남상일씨,서도소리꾼 박정옥·최장규씨,경기소리꾼 이선영·최수정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KBS1TV ‘국악한마당’에서 전통 창극 심청전 등을패러디한 소리를 선보인다. KBS1의 ‘국악한마당’추석특집 프로는 1편 한탄강(16일 오전10시)과 2편 ‘철의 삼각지대’(23일 오전10시),3편 소양강(30일 오전10시) 등으로 DMZ일대를 무대로 우리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굿놀이와 민요멜로디,국악 작곡가 조광재가 편곡한 ‘나나나별곡’을 군장병이 함께 부르며 ‘8방미인’ 말고도여성 댄스그룹 파파야와 소찬휘,쥬얼리 및 사물놀이패 ‘뿌리패’ ‘두두락’이 출연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문화광장 포커스

    ■석철주전…곰삭은 된장같은 깊은 맛. 자신의 생활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석철주의 전시회가 12∼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스페이스 서울에서열린다.한국화 전통의 수용과 현대적 변용은 작가의 화두이다.그는 꽃,화분,분재,담벼락,빗물 등 우리 삶의 한 부분을이루는 소재로 작업한다. 작품은 장이나 김치처럼 한 번 담가두면 겉으로는 별 움직임이 없으나 속으로 발효되고 삭아 깊은 맛을 내는 ‘삭힘의 미학’이란 평을 듣고 있다. 출품한 20여점의 작품 제목이 모두 ‘생활일기’인 까닭은자신의 삶을 표현했다는 뜻이다.(02)720-1524유상덕기자 youni@. ■김덕수 새 사물놀이판 ‘청배-자연의 정신’. 사물놀이 공연의 대중화와 해외보급에 앞장서온 김덕수가 새로운 사물놀이판 ‘청배(請拜)-Spirit of Nature’를 선보인다. 오는 14·15일 이틀동안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릴 이번공연에 김덕수패가 거는 기대와 의미는 각별하다. 최근 그가 발족한 문화예술벤처기업 ‘난장컬쳐스’가 내년 3월 개관할 사물놀이 전용극장 ‘아트시어터 난장’(가칭)에서 상설로 올릴 레퍼토리를 미리 공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신(新)사물놀이 ‘청배’는 한국전통의 신명을 보여준 기존의 ‘놀이’에다,무속을 바탕으로 해원(解寃)의 세계를 표현하는 전통연희 ‘풀이’가 덧붙여졌다.한(恨)과 흥(興)이 어우러진,김덕수식의 또다른 사물놀이가 질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02)762-7300. 황수정기자 sjh@. ■‘7인의 남자들’…한일정상급 음악가 참여. 한·일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대거 참석해 감미로운 실내악의 향연을 펼칠 ‘7인의 남자들’이 11일 수원 경기도 문화예술회관,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후 7시30분. 97년 처음 기획돼,올해로 5회를 맞는 이 공연은 실내악의 묘미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해마다 전석이 매진되는 열띤 호응을 받아왔다. 피아노는 지휘자 정명훈과 일본의 신예 요시히로 콘도가 맡는다.바이올린에 다이신 카지모토와 다카시 시미즈,첼로에조영창과 양성원,비올라에 최은식이 가세하는 등 모두가 쟁쟁한 스타급들로 구성됐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뜻도 담긴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C장조 2번’,‘피아노 사중주 A장조 2번’등이 연주된다.(02)518-7343. 허윤주기자 rara@. ■손인영무용단 ‘소통’…단절된 인간관계 형상화. 손인영무용단이 12·1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소통’(안무 손인영)은 나날이 단절되어 가는 인간관계를 부각시킨 춤이다.어쩔 수 없이 부대끼며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발전해온 각종 매체와 연결해 보여준다.가장 원초적인 교유의 수단인 몸과 몸의 소통에서부터 소리를 이용한 만남,문자의 발견,그리고 사진과 영상에 이르는 소통방법이 다양한 몸짓으로 풀어진다. 시각적인 매체의 폭력에 휘둘리는 인간들이 결국 미디어를파괴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통해 원초적인 인간모습을 강조한다.한국 춤 전공자와 현대무용가가 한 무대에서 각기 다른 표현을 통해 인간의 순수한 모습을 창출해내는 연출이 독특하다.12일 오후8시 13일 오후4시·8시(02)2263-4680. 김성호기자 kimus@
  • 초등생 개학 D-7…일기등 과제물 미리 점검을

    초등학교 개학(27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밀린 숙제는 없는지,생활리듬이 너무 흐트러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챙겨 ‘방학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때다. [과제물 챙기기] 요즘은 똑같은 숙제 대신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과제가 많다.방학초 자녀가 정한 과제 목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체크한다.실천이 안됐다고 해서 나무라기 보다는 계획대로 안된 이유를 차근차근 대화로 푸는게 중요하다.숙제를 대신 해주거나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몰아서 쓰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방학 때 이것저것 욕심부려 보냈던 학원들도 자녀가 정말흥미있어 하는 분야만 남겨놓고 정리해 새학교 생활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개학 전에 옷과 가방,학용품 등을 두루 점검하고,필요한 것이 있으면 자녀와 함께 문구점에 들러 쇼핑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생활 습관 되찾기] 방학 동안 늦게 자고,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들었다면 자녀가 힘들어 하더라도 일찍 깨워 가족들과아침밥을 같이 먹도록 한다.낮잠은 되도록 자지 않게 하는게 좋다.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첫날 30분,둘째날 1시간 등의 방식으로 차츰 늘려간다. 개학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눈병 등 물놀이 후유증은 없는지 살펴보고,충치가 있으면 미리 치료하는것이 좋다.TV와 컴퓨터 때문에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았는지도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서 도움을] 모든 과제를 인터넷에 의존하는 것은좋지 않지만 혼자 하기 벅찬 부분은 숙제도우미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 ‘로봇아카데미(www.robotacademy.net)’‘함께하는 전래놀이(www.jammy.net)’‘자연관찰(www.cocoons.co.kr)’‘별자리 이야기(www.neofeel.com/design)’ 등은 선택과제 수행에 유용한 사이트들이다.
  • 김덕수 교수 “사물놀이 관광상품으로 키울 것”

    사물놀이를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온 김덕수(49)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전통문화 벤처기업인 ㈜난장컬쳐스를설립,사업가로 변신했다. 김 교수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물놀이 위주의 공연기획및 매니지먼트 사업과 상설공연장 운영 등 복합문화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13일 설립자본금 5억원으로 법인등록을마쳤으며 2003년쯤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난장컬쳐스는 내년 2월까지 서울 대학로 인근에 400∼500석 규모의 상설공연장을 건립,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공연을 무대에 올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공연문화상품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3년부터는 단계적으로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전통공연뿐 아니라 한국 전통 미술품의 전시·판매와 한국음식 및한국 관련 서적 판매,사물놀이 워크숍,도예·목공예 실습등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 복합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그동안 사물놀이가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알리는 데 기여했으나 체계적이지 못해 한계가 있었다”며 “㈜난장컬쳐스는 민간 차원에서 우리전통문화를 해외에알리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 이런 공무원/ 최양식 행자부 의정관

    16일 오전 8시30분,행정자치부 간부회의에선 이례적인 박수가 터져나왔다.전날 있었던 제 56주년 광복절 행사로 고생한 최양식(崔良植·49)의정관을 격려하기 위한 박수였다.사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모험중의 모험이었다.딱딱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지던 국경일 행사를 이벤트화한 첫번째 행사였기 때문이다.행자부 의정국에선 ‘지루하지 않고 활기찬 행사’를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스를 설정,이어령(李御寧)전 문화부장관 등 각계 전문가들에게 사전 자문을구하는 등 철저를 기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의협연’이었다.이 협연은 음악계에서도 처음에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이날 이들이 펼쳐낸 화음은 환상적이었다는 평가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참석자들도 박자를 맞춰가며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이 그대로나타났다.행사장에 입장하는 애국지사를 스카우트 대원이손을 잡고 안내하는 것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여느국경일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 의정관은 “국가행사에 변화를 시도,참석자들도 행사 참석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정부 공식행사를 처음으로 부드럽게 연출,‘재미난’ 행사로 기획한 최 의정관은 행시 20기출신으로 옛 총무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의정 전문가로정평이 나 있다. 홍성추기자 sch8@
  • 물놀이 어린이 4명 익사

    광복절을 맞아 민간단체가 주관한 ‘통일기원 영 ·호남섬진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에 참가했던 어린이 4명이 강물에 빠져 숨졌다. 15일 오후 1시 40분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휴식공원앞 섬진강에서 ‘섬진강 건너기’ 행사에 참가했던 주성연(7·광주시 북구 문흥동) 김태호(7·광주시)군과 추수민(7·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이가연(7·광주시 북구 일곡동)양 등 4명이 물놀이를 하다 강물에 빠져 숨졌다.최민혁군(7) 등 3명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구조돼 경남 하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 YMCA와 광주 YMCA가 지역 갈등을 없애고 어린이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두번째로 마련한 ‘섬진강 건너기 행사’에 참가했다가 행사장에서 약 400m쯤 떨어진 곳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행사장에는 어린이 340여명과 보호자,행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있었으나 어린이들에 대한 통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부산과 광주의 YMCA 아기스포츠단소속 미취학 아동들로 이날 오후 배를 타고 전남쪽으로 간 뒤 구명조끼를 입고 광양시 다압면에서 하동군 악양면쪽으로 강폭이 100m에 이르는 섬진강을 헤엄쳐 건널 예정이었다. 경찰은 행사 주최측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조사중이다. 하동 최치봉기자 cb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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