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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일 경기도의원 “유해물질 제로 어린이놀이터·안전한 수경시설”, 학교 인조잔디까지 선제 검사 주문

    유영일 경기도의원 “유해물질 제로 어린이놀이터·안전한 수경시설”, 학교 인조잔디까지 선제 검사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1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 미해결 악취 민원, 민방위 비상급수 안전성, 물놀이형 수경시설 증가에 따른 선제적 조치,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성 등 도민 생활 환경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실질적 안전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유영일 의원은 작년 어린이놀이터 안전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물질 검사 강화’를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하며, 작년 행감 때 지적한 사항을 반영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내년부터 적용되는 신규 기준을 토대로 한층 강화한 검사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수원시와 협업해 어린이놀이터 38개소를 조사했으며, 7종 유해물질 분석 결과 3개소를 부적합 판정하고 시설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명진 연구원장은 “프탈레이트는 2026년부터 기준이 시행되지만, 지난해 유 의원이 지적한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포름알데히드까지 포함한 검사 시스템을 내년 6월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어린이가 뛰노는 공간은 유해물질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최근 늘어나는 인조잔디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사용되는 합성재질 전반에 대한 검사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교육청과 협력한 어린이놀이터 안전 TF 구성 필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장기 미해결 악취 민원과 관련해 올해 안양 평촌지역에서 악취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정밀 조사 수행에 대해 연구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매년 선정되는 조사 대상 지역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연구원장은 31개 시군 신청을 기반으로 검토·선별하며 일부 지역은 중첩될 수 있다고 답변했으며, 조사 결과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 등 실질적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올해 진행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안전성 검사에서는 2회 이상 부적합 판정 시설이 58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비상시 도민에게 공급되는 식수는 단 한 건의 위험도 허용할 수 없다”며 지하수 오염 등 구조적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관계 부서와 연계한 신속한 개선 조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여름철 이용이 급증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유 의원은 “지난해 선제적 수질·안전 점검 강화를 요구했음에도 소규모 수경시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사전 예측 기반의 선제 검사 체계 강화를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도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물, 공기, 놀이시설은 어떤 위험도 용납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지난해 지적 사항들이 올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진 점을 평가하고, “특히 학교 인조잔디 역시 합성재질 특성상 환경유해물질 위험이 있는 만큼,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인조잔디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군산시-㈜조이,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위탁운영 협약

    군산시-㈜조이,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위탁운영 협약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목표로 조성되는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의 관리 위탁운영 업체가 결정됐다. 전북 군산시는 17일 ㈜조이와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이는 2026년 5월 개장을 시작으로 3년간 해당 복합단지를 운영하게 된다.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총 6만 4365㎡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서핑·잠수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오션에비뉴’, 샤워실·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을 갖춘 ‘오션테라스’, 몽돌해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 최대 3m 높이의 인공 파도를 자랑하는 ‘파도풀’ 등이 들어선다. 또 카누·카약 체험이 가능한 ‘레저레이크’, 휴식과 체류가 가능한 ‘숲속 캠핑장’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춘 복합형 시설로 꾸며진다. 안전 및 편의시설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2026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물놀이 시설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조이가 운영을 맡게 되어 단지의 성공적 안착이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수탁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상 ㈜조이 대표는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운영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본 단지를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 명소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 코베아 캠핑랜드 26일 착공..2027년 12월 준공

    청주 코베아 캠핑랜드 26일 착공..2027년 12월 준공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코베아 캠핑랜드가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538억원이 투입되는 코베아 캠핑랜드는 관광과 놀이 등이 결합한 야영장으로 조성된다. 약 14만㎡ 부지에 캠핑장(166곳), 카라반 존(18곳), 캐빈(17동) 등 다양한 캠핑 공간과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F & B(식음료) 공간,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꾸며진다. 준공은 2027년 12월이다. 시는 캠핑랜드가 문을 열면 연간 21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캠핑장 유지 관리 및 성수기 운영을 위해 연간 500명 이상의 고용 창출도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코베아 캠핑랜드가 지역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부하는 의원들 한데 뭉쳤다… 연구 매진하는 종로구의회

    공부하는 의원들 한데 뭉쳤다… 연구 매진하는 종로구의회

    ‘전통과 문화의 종로. 미래를 여는 의회.’ 서울 종로구의회는 의원 11명이 전통과 문화를 지키면서 앞으로 종로가 나아갈 방향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의원 11명 중 9명이 대학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데 이어 다양한 연구단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종로특례구추진전략연구회’는 종로의 정체성과 자치역량을 반영한 특례구 지정을 위한 제도 개선안과 상위법 개정 건의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종로상권발전연구회’는 지난달 ‘종로구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 보고서를 펴냈다. 종로3가, 인사동, 익선동, 북촌, 서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 상권을 분석했다. ‘종로 산하기관 발전연구회’도 ’종로구 지방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활성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꾸준히 사업 현장을 점검하거나 찾아가는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의원들은 지난달 옥인동 공영주차장,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등 건설 현장을 살폈고,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익선동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대책 등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연지물놀이터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여가공간 확대를 약속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봉사에도 동참하기도 했다. 종로구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처음으로 전국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가장 높다. 세부적으로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분야 모두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일찍부터 비공무원 채용 투명성을 강화하고,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뢰받는 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종로구의회는 지난 8월에도 ‘영화로 알아보는 청탁금지법·이해충돌금지법’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보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최근 5년 동안 운영되지 않은 조례를 발굴해 정리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검토를 거쳐 10건 조례에 대해 통폐합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서울 자치구의회 중 최초로 의원발의 조례에 대해 부패·성별영향평가도 도입했다. 조례안 제·개정으로 인한 특혜 발생이나 이해 충돌 등 부패 영향 요소나 성차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에서다. 부패영향평가는 감사담당관에서, 성별영향평가는 어르신복지과에서 진행하고 있다.
  • “동해에 감동해”… 바다·하늘·야경·동굴 그리고 캠핑 떠나요

    “동해에 감동해”… 바다·하늘·야경·동굴 그리고 캠핑 떠나요

    강원 동해시가 권역별 관광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다와 산, 도심을 잇는 5대 권역별 관광지는 ▲무릉권 ▲묵호권 ▲추암권 ▲천곡권 ▲망상권으로 이뤄졌다. 동해시는 10여년 전부터 역점을 두고 있는 권역별 관광지 개발을 민선 8기 중 마무리해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전국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동해시 관광 지도를 확 바꾸고 있는 5대 권역별 관광지를 11일 살펴봤다. ①무릉권 무릉권은 최근 동해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플레이스다. 2021년 11월 개장한 무릉별유천지는 에메랄드빛을 내는 청옥호와 보랏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라벤더 정원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한 해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2017년까지 50년 가까이 석회석을 캤던 시멘트 광산을 리모델링해 만든 관광지다. 청옥호가 에메랄드처럼 은은한 녹색을 띠는 것은 석회 성분이 녹아 있어서다.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수심은 최고 30m에 달한다. 잉글리시, 스위트, 프렌치 등의 다양한 라벤더 1만 3000주를 심은 라벤더 정원은 면적이 2만㎡로 축구장 3개와 맞먹는다. 무릉별유천지에는 시속 80㎞가 넘는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글라이더를 비롯해 채석장 내 도로를 내달리는 오프로드 루지, 고공 레일에 매달려 무동력으로 내려오는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 집라인 등의 놀이 시설도 많다. 무릉별유천지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거 쇄석장으로 쓰인 건물을 전시·체험·휴게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하고, 산책로 곳곳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 레이저 등의 특화 조명도 설치한다. ②묵호권 묵호권에서도 변화하고 있는 동해시 관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6월 문을 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논골담길, 묵호항, 묵호등대와 함께 관광 벨트를 형성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는 이름부터 독특하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과거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서는 어두운 밤비가 내리면 푸른빛이 어른거려 이곳을 도째비골로 불렀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높이 59m에 달하는 스카이워크와 와이어에 매달린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대형 미끄럼틀인 자이언트슬라이드로 구성됐다. 해랑전망대는 해상에 놓인 보도 교량으로 바닥이 유리여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감성 여행지인 논골담길은 지난달 재정비를 마쳤다. 내년에는 방문자 안내센터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또 묵호~어달~대진을 잇는 2.2㎞ 길이의 해안 보도와 305면 규모의 주차 타워도 조성된다. ③추암권 추암권은 밤이 아름다운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여명 빛 테마파크’ 사업을 통해 추암해변과 촛대바위, 조각공원에 빛을 소재로 한 조각품과 볼라드 조명, 수목등, 미디어폴 등의 특화 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추암해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추암은 ‘송곳 바위’를 뜻한다. 송곳 추(錐)에 바위 암(岩) 자를 쓴다. 칼날처럼 뾰족하게 솟은 촛대바위가 대표적이다. 촛대바위 위로 태양이 올라앉는 모습이 장관이다. 애국가 방송 영상의 첫 소절 배경 화면으로 나올 정도로 명물이다. ④천곡권 동해 시내인 천곡권에는 황금박쥐동굴이 있다. 전국의 천연 동굴 가운데 유일하게 시내에 있다. 동굴 바로 옆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있고 동해시청과도 불과 900m 떨어져 있다. 1991년 아파트 공사 작업 중 발견됐고 조사를 거쳐 5년 뒤 공개됐다. 애초 천곡천연동굴로 불렸는데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금박쥐가 자주 출몰해 황금박쥐동굴로 이름을 바꿨다. 총길이는 1510m이고 이 중 810m가 개방된다. 국내 최장의 천장 용식구(굴 천장에 파인 도랑), 커튼형 종유석, 석회화 단구, 종유폭포 등 4억~5억년 세월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동해시는 동굴 밖 자연학습체험공원에 ‘돌리네 달빛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굴 지면에 형성된 돌리네(석회암 지대에 만들어진 접시 모양의 웅덩이)와 황금박쥐 등을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등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천곡동 한섬 일대를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민간 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⑤망상권 망상권에는 백사장 길이가 4㎞에 이르는 망상해변이 펼쳐져 있다. 망상해변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은 데다 송림도 울창해 매년 600만~7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국내 첫 자동차 전용 캠핑장인 망상오토캠핑장도 있다. 캠핑존·카라반존·리조트존 등 숙박 형태가 다양하고 물놀이장, 놀이터, 농구장, 족구장을 갖춰 단체 여행객의 방문이 이어진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일과 휴가를 결합한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 성지로 뜨고 있다. 망상권을 글로벌 복합도시로 올려놓을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채비를 갖추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여년간 잦은 시행사 교체로 공전을 거듭한 망상지구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명건설을 새로운 시행사로 선정했다. 이후 개발 계획을  리조트, 골프장, 해양레포츠 시설, 국제학교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도시로 전면 수정하고 있다.
  • 호반건설, 한국색채대상 혁신·공간환경 2관왕

    호반건설, 한국색채대상 혁신·공간환경 2관왕

    호반건설이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혁신, 공간환경 등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올해 23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와 연구성 등을 평가해 ‘레드’(혁신), ‘블루’(기술), ‘그린’(공간환경)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브랜드 컬러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색채 전략으로 그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혁신(레드) 부문은 ‘라이트웨이브’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외부 입면 디자인이 수상했다. 빛과 색의 변화가 건축 표면에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해 시간대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 경관을 구현했다. 도시 속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색채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공간환경(그린) 부문에서는 ‘컬러 드롭 워터 페스타’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물감을 흘린 듯한 생동감 있는 색채 패턴과 물놀이 공간을 결합해 놀이 기능별 영역을 색으로 직관적으로 구분하면서도 활기차고 감각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조경 공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2동 한마음 축제’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2동 한마음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명지대학교 행정동 앞에서 열린 ‘남가좌2동 한마음 축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남가좌2동 직능단체협의회와 남가좌2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선)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명지대학교 장소 허락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가재울 상가번영회 김창민 전 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식전 행사로 가재울 사물놀이, 부채춤, 리베르 탱고, 한국무용 등이 흥을 돋웠다. 개막식 후 본 행사에서는 개그맨 홍록기의 재치 넘치는 진행 속에 통기타 공연, 태권도 시범, 코리안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 탱고, 자율방재단 응원 댄스, 치어리딩, 스트리트 댄스, 그리고 초대가수 강원래와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 의원은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추진위원회와 직능단체장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또한 군고구마, 국화빵, 해물파전, 육개장 등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 장터와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의 미래 체험방, 캘리그라피, 반려견 펠트 공예 등 특색 있는 체험 부스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남가좌2동은 일부 명지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만, 그 외 지역은 골목형상점가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면서 “홍제천 산책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전략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기획경제위원회 의정 활동을 통해 추진해 온 남이동길 상인회, 가재울 상가번영회 등에 대한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며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과 명지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하고, 축제추진위와 직능단체, 그리고 남가좌2동 공무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 명일근린공원내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착공 반가운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 명일근린공원내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착공 반가운 소식 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명일근린공원 내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조성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박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총 6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추진되는 것으로, 주민의 숙원이었던 어린이 생태형 놀이공간이 현실화하는 것이다.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는 강동구 상일동 산26-1번지 일원, 명일근린공원 내 약 2000㎡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2025년 10월 28일에 착수해 2026년 12월 26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11월 6일부로 실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앨리스 유아숲 체험원’의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아이와 자연이 함께 친해지는 야외놀이활동을 펼치는 자연친화적인 ‘아이드림 숲놀이터’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로 설치될 시설은 낄낄토끼 그물놀이대, 경사네트놀이대, 오두막미끄럼틀, 경사오르기, 숲속해먹, 통나무놀이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수국, 좀작살나무, 황매화, 흰말채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흙을 밟고 나무와 함께 노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놀이와 생태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 의원은 평소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지역 내 다양한 생태공간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번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조성사업 역시 고덕천, 광나루 한강공원 등에서 이어온 시민참여형 녹지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주민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생활 속 자연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생태형 놀이터를 마련하고,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원도시 서울’과 ‘명품하천’ 등 서울시의 녹색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생태공간 조성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 의원은 “이번 숲놀이터는 주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한 결과이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강동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공간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동의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로운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봄이면 원동의 매화가 낙동강을 따라 향기를 퍼뜨리고 물금 벚꽃길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도시. 여름에는 대운산 숲과 황산공원의 물놀이가 도심 속 시원함을 선사하며, 가을이면 국화향 가득한 황산공원이 눈부신 꽃물결로 변신한다. 겨울 천성산의 새해 해맞이는 일년 내내 양산을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다. 경남 양산시는 사계절 관광 매력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26년을 ‘양산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알을 깨고 도약하는 관광의 중심지, 양산’을 비전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먼저 양산시는 양산의 산과 물,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양산에 다잇다’라는 관광브랜드 BI로 도시 정체성과 시각적 통일성을 강화한다.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는 축제와 홍보 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관광 홍보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308명 규모의 시민추진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를 토대로 추진하는 ‘양산방문의 해’ 사업은 체류형 콘텐츠 확대에 그 초점을 맞췄다.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숲속 요가존, 명상길, 해먹 힐링존 등을 조성하는 대운산 웰니스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경품도 받고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더불어 양산여행주간 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와 머무름을 유도한다. 양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체험과 SNS 확산이 목표다.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물금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산프렌즈 웰컴센터, 황산공원 일원을 무대로 한 야외 방탈출 미션게임, 양산의 특산물 계란을 소재로 한 글로벌 미식문화 콘셉트의 양산 에그야 페스타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황산공원·임경대·순매원 전망대 등 대표 관광지에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세계유산 통도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도입과 황산공원 불빛정원 등으로 야간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밤에도 더 머무는 관광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남부 도깨비 야시장 운영을 통해 야간 체류와 소비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 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양산프렌즈 캐릭터 탄생 스토리와 양산대표 관광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양산 관광 홍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애니메이션은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어린이·MZ세대 관광객 유입을 크게 견인할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양산의 대표 축제들도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물금벚꽃축제, 웅상회야제, 삽량문화축전, 국화축제에서는 ‘양산’을 모티브로 한 대형 포토존 거리인 ‘양산의 하늘아래’를 조성한다. 시원한 그늘 아래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만 찍어도 여행이 되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인프라 개선도 지속 추진된다. 관광안내체계와 리플릿을 재정비하고 시청 문화관광체육 누리집도 정비해 관광정보 접근성과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양산시는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지원, KTX 주요 역사 홍보, 여행사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해외 현장마케팅 참여, 국제불교박람회 등 특화박람회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팸투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마케팅을 펼쳐 관광 붐업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광산업은 양산이 새로운 30년으로 도약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양산의 변화를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며 “양산의 하늘 아래에서 머무르고,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새로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반건설, ‘2025 한국색채대상’ 혁신·공간환경 부문 수상

    호반건설, ‘2025 한국색채대상’ 혁신·공간환경 부문 수상

    호반건설이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혁신, 공간환경 등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올해 23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색채 문화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와 연구성 등을 평가해 ‘레드’(혁신), ‘블루’(기술), ‘그린’(공간환경)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호반건설은 색채를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건축과 조경 전반의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핵심 디자인 도구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브랜드 컬러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색채 전략으로 그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혁신(레드) 부문은 ‘라이트웨이브’(Lightwave)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외부 입면 디자인이 수상했다. 빛과 색의 변화가 건축 표면에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해 시간대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 경관을 구현했다. 도시 속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색채 디자인 방향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간환경(그린) 부문에서는 ‘컬러 드롭 워터 페스타’(Color Drop Water Festa)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물감을 흘린 듯한 생동감 있는 색채 패턴과 물놀이 공간을 결합해 놀이 기능별 영역을 색으로 직관적으로 구분하면서도 활기차고 감각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색채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조경 공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들은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차별화된 색채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색채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감성적 매개”라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 속에서 체감 가능한 색채 경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진남 도의원, “학생들에 10초 안에 살아남는 수영 힘 길러야”…생존 수업 교육 실효성 지적

    김진남 도의원, “학생들에 10초 안에 살아남는 수영 힘 길러야”…생존 수업 교육 실효성 지적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 도의원이 최근 열린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생존수영 교육의 실효성 부재와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를 강하게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사망한 전국 초·중·고 학생이 51명에 달하고, 그 중 40%는 수영이 미숙한 학생이었다”며 “생존수영이 의무화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물속에서 살아남을 힘을 기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연 10시간 단체수업’ 중심의 형식적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교육청은 ‘몇 시간 이수했는가’만 관리할 뿐, 실제 생존능력을 평가하는 체계가 전혀 없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 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골·도서·벽지 학교의 교육 실태도 질타했다. 교육청이 “인근 수영장 및 이동식 수영교실을 통해 운영 중”이라고 답한데 대한 질책이다. 김 의원은 “실제 인근 수영장은 버스로 왕복 한 시간을 넘는 경우가 많고, 이동식 수영교실은 간이 풀에서 잠시 물에 들어가 보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교육이 아닌 행정 처리용 이수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그는 “도시 학생은 정규 수영장에서, 농산어촌 학생은 이동식 교실로 대체되는 현실은 단순한 교육격차가 아니라 ‘안전격차, 생명격차’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이름부터 다시 고민해야 한다”며 ‘생존수영’ 대신 ‘전남 생존기술수영’, ‘생명수영’ 등 전남형 명칭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수상환경 교육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남형 생존기술수영’이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과천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42개 사업 확정···올해보다 60%↑

    과천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42개 사업 확정···올해보다 60%↑

    경기 과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42건(총 13억 5천9백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어린이 물놀이 분수대 설치’, ‘아랫배랭이 약수터 입구 계단 설치’, ‘과천자이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과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집중 공모를 통해 총 113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했으며, 소관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42건을 확정했다. 지난해 26건 대비 약 60% 많은 사업이 선정됐고, 청소년 제안 2건이 포함돼 세대 간 참여 폭이 한층 확대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제안에 참여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42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어린이 놀이시설 책임 불분명··· 서울시의 적극적 점검 필요”

    이은림 서울시의원 “어린이 놀이시설 책임 불분명··· 서울시의 적극적 점검 필요”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및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점검체계의 실효성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은 대부분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어 있는데, 설치 부서와 관리 부서가 달라 현장의 책임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난안전실장은 “설치는 자치구나 국토교통부가 담당하고, 안전 기준은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종합관리 기관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울시 차원에서 정기적 합동점검이나 전수조사 등 실질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어린이 놀이시설에 포함되는 만큼, 안전점검 시 함께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서울시 중요 시설물 안전점검 현황을 살펴보며 “C등급 판정을 받은 시설물의 경우 보수·보강 이후에도 등급이 개선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균열이나 철근 노출 등 결함이 반복되는 시설은 사고 위험이 상존하므로, 법령상 정밀안전진단 주기가 2년이라 하더라도 최소 1년 주기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은림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점검 체계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생명 보호의 기본”이라며 “서울시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육아하기 좋은 관악 [현장 행정]

    육아하기 좋은 관악 [현장 행정]

    서울 최초 영아 전용 베이비스파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 “오늘은 예전에 대야에서 아이들 목욕을 시켜준 실력을 발휘해보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8월 문을 연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점’의 일일 직원으로 나서며 이렇게 말했다. 관악의 다섯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인 이곳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생후 6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영아 전용인 베이비스파를 갖췄다. 이날 노래에 맞춰 준비 운동을 마치고 물에 들어간 아이들은 욕조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공기 방울에 순간 긴장했다. 그러나 이내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튜브에 몸을 맡기고 힘껏 발차기했다. 박 구청장이 태엽을 감아 분수처럼 물이 튀는 장난감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박 구청장은 “아이들이 동네마다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만 가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면서 “서울에서 찾기 어려운 베이비스파라 유독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매력에 입소문을 탔다. 개관 한달 만에에 1000명 이상이 이곳을 찾았다. 영유아용 민간 스파는 요금이 시간당 2만원을 훌쩍 넘지만, 이곳은 3000원만 내면 된다. 준비물은 개인 수영복과 방수 기저귀 정도이다. 물 온도가 35도를 유지하는 욕조 외에도 튜브나 각종 물놀이용품, 수건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은천동점을 두번 방문한 정주연(32)씨는 “물놀이가 아이들에게 좋은 스포츠지만, 민간 시설은 너무 비싸다”면서 “6개월인 딸이 큰아이들에게 치이지 않고 맘껏 놀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19개월인 딸과 놀던 이강재(39)씨는 “육아 휴직 중이지만 집은 공간이 마땅치 않고 뒷정리도 어려워 물놀이할 엄두가 안 났다”며 웃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 번에 최대 6가구씩 하루 3회차를 운영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특색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늘려나가고 있다. 미술 특화형 ‘난곡동점’에선 물감 놀이 등을, ‘행운동점’에선 집라인, 암벽오르기 등 활동적인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공동육아방으로 쓰이던 ‘보라매동점’과 ‘난향동점’도 각각 밀가루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가 가능한 키즈카페로 탈바꿈했다. 내년 상반기 공개할 ‘성현동점’에선 카레이싱을 준비 중이다. 박 구청장은 “육아하기 좋은 관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강감찬장군 추모예술제’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강감찬장군 추모예술제’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강감찬장군 추모예술제에 참석해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과 함께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사)희담고법보존회(이사장 정연자)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관악구청, 국악방송 등이 후원했으며, 사물놀이, 무용, 색소폰 합주,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시민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유 의원은 축사에서 “강감찬장군의 호국정신은 지금의 관악에도 살아 있다”며 “조상의 지혜와 예술의 힘이 오늘의 시민 삶 속에서 다시 꽃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관악의 1조원에 달하는 1년 예산은 결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구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예술제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공동체의 기억을 잇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술제는 오전부터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 댄서팀, 색소폰 동호회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채향순예술단의 ‘재천무’와 인간문화재 송원조·이수자·이영애 명인의 판소리·가야금 공연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무대를 끝까지 지킨 출연진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유 의원은 “장군의 구국정신처럼, 시민의 일상 속에도 희망과 자긍심이 살아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의 문화예술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8회 이팝꽃길 축제’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8회 이팝꽃길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북가좌2동 북가좌오거리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이팝꽃길 축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이팝꽃길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상홍)와 해담는 음식거리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정재원 북가좌2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축제는 태평양체육관 태권도 시범 공연, 사물놀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요가, 진도북춤, 라인댄스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걸그룹 세컨드, 색소폰 앙상블, 가수 송채아 등 다채로운 초청 공연으로 꾸며졌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여 개 팀이 참여한 주민 노래자랑은 높은 실력과 끼를 선보이며 저층 주거지 동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 의원은 “요즘 일상화된 기상이변으로 걱정했으나, 맑고 높은 하늘 아래 청명한 날씨가 우리에게 복을 주었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지역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데 대해 시의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또한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의원의 역할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순기능을 다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며, 이번 축제를 주관한 ‘해담는 골목상인회’ 구성과 역할 제고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으며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축제가 더욱 진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장애인 댄스팀·사물놀이 공연…강서구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장애인 댄스팀·사물놀이 공연…강서구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서울 강서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주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900여명이 함께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행사 1부는 장애인 사물놀이패 ‘북치고 장구치고’와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복지지원금 전달식을 포함한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펼쳐지는 2부에서는 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맑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색소폰 연주팀 ‘앙상블’, 강서구 농아인 댄스팀 ‘데프오락’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바지 밴드’가 트로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곳곳에는 향수·키링·목도장 만들기, 전통 투호 놀이인 ‘한궁’ 체험,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울려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워터건 직통으로 맞아” 물축제서 얼굴 50㎝ 찰과상 대학생 ‘피 철철’ 응급 수술

    “워터건 직통으로 맞아” 물축제서 얼굴 50㎝ 찰과상 대학생 ‘피 철철’ 응급 수술

    지난 8월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축제에서 워터건(고압세척기)에 맞아 얼굴 등을 크게 다친 대학생이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등을 고소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안산서머페스타 물축제 여르미오’ 행사장 무대에서 대학생 A씨가 워터건에 맞아 부상 당했다. A씨는 노래 동아리 학생으로 당시 무대 위에 올라 공연을 하고 있었다. 당시 영상을 보면 A씨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하던 중 공연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이 무대 위에 워터건을 올렸다. 이에 다른 공연자인 B씨가 이 워터건을 들어 관객 쪽을 향해 물을 쏘면서 움직였다. 그러던 중 A씨의 얼굴 쪽으로 갑자기 워터건이 향했고, A씨가 고개를 급히 돌렸으나 강력한 물줄기에 맞아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그는 곧바로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고대안산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왼쪽 손등 10㎝, 얼굴 왼쪽에 40~50㎝가량 찰과상을 입었다. 귀 뒤쪽은 2.5~3㎝가량 찢어져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피부과에서 얼굴과 손등에 대한 치료를 받았으나 병원 측으로부터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가족들은 이 사고와 관련해 안산문화재단 직원 2명과 안산시 공무원 1명, 물축제 행사용역업체와 특수효과연출 용역업체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과 공연법 위반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에 고소했다. 피해자 측은 “공연업계 쪽에 알아보니 문제의 워터건은 사고 위험이 있어 정상적인 업체에서는 무대공연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당시 공연자들은 예고 없이 건네받은 워터건을 리허설은 물론 공연 전에도 본 적도 없고, 사용법조차 들은 적이 없어 위험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산시나 안산문화재단에서 공연 전 안전교육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면서 “지금 시와 재단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사고가 어떻게 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히기 위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공연하다가 우발적으로 사고가 났다. 사태가 위중하다고 보고 곧바로 피해자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받게 했다”면서 “피해자 측이 보험 처리도 거부하고 있고, 우리를 고소해 힘든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피해자 가족은 워터건을 쏜 공연자 B씨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발했으나 경찰은 공연 중 물총에서 워터건으로 교체된 점,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위험성을 예견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불기소처분 했다. 안산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5 안산서머페스타’를 개최했다. 해당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여름 브랜드 여르미오와 연계해 준비된 첫 행사로 물놀이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SFC)’가 다음달 5일 ‘새로운 미래, AX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다.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외 리더, 석학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통한 대전환이라는 변곡점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상은 어떻게 바뀔지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토론한다. SFC는 올해 개최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강연 주제도 다양해졌다. 강연자와 토론 패널만 40명이 넘는다. AI와 로봇을 핵심으로 다루는 ‘메인 컨퍼런스’를 포함해 ‘AX시티와 6G’, ‘미래 에너지’, ‘우주기술과 방위산업’, ‘AI로 부활하는 전통문화’ 등 5개 포럼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 본관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천선란 SF 작가의 토크쇼, 휴머노이드 시연, 10년 축하 연주, 개막식 세리머니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AI 전환(AX)이 보여 줄 새로운 미래가 주제인 메인 컨퍼런스는 애플의 음원 인식 앱으로 유명한 ‘샤잠’의 공동창업자이자 기술 투자자인 디라지 무케르지가 ‘AI 시대의 리더십’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Al의 두 얼굴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로봇 의수에서부터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까지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다루는 ‘로봇 세션’, 각국의 AI 정책과 전략을 알아보는 특별 세션, 인간 중심의 AI 전환을 모색하는 ‘서울인사이트 세션’, AI의 미래를 내다보는 ‘SFC 토크’로 이어진다. 로봇 세션의 주제는 ‘인류와 손잡은 휴머노이드: 기술과 감성의 접점’이다. 일본 AI로봇협회장이자 와세다대 AI로봇연구소장인 오가타 데쓰야 교수, 로봇 의수 기술을 이끄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로봇의 두뇌를 개발하는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가 강연한다. 특히 강연 중 두 대표가 협업해 만든 로봇 시연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중 하나다. 정부의 AI 정책을 다루는 특별 세션의 주제는 ‘AI 국가의 지능, 기술사회 정책의 뉴프레임’이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축사자로 나선다. ‘인간중심 AX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서울인사이트 세션에서는 AI 시대 인간의 가치에 대해 통찰한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 ‘AX인재, 교육 패러다임 혁신이 먼저다’라는 주제로 교육 혁신을 제시하고, 교황청의 ‘인공지능과 만남: 윤리적 인간학적 탐구’ 한국어판의 번역·출간을 총괄한 이성효(천주교 마산교구장) 주교가 ‘AI 시대,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참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인공지능 혁명과 노동,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SFC 토크는 SF소설 ‘천 개의 파랑’을 쓴 천선란 작가와 과학 유튜버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의 대담으로 메인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에서는 AX시티 비전을 중심으로 6G·AI·모빌리티·물류 등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나아가 한국형 미래도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AX시티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정부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각종 도시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AX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미래 에너지·우주·방산 분야도 탐구 영빈관 루비홀에서는 ‘해상풍력과 에너지주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이 열린다. 미래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으로 해상풍력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가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 속 한국의 현주소와 과제’를 강연하고, 강금석 에너지기술평가원 박사가 ‘해상풍력의 전략적 의미와 종합계획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옌스 오르펠트 RWE 아·태 대표가 한국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K우주·방산 도약의 시대’를 주제로 ‘제1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가 열린다. 우주기술 분야에서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도제식 전수’ 판소리를 AI로 배우다 영빈관 내정에선 국악과 AI가 만나 어우러지는 <판’ 소리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전통예술고 ‘아리랑 예술단’의 풍물놀이와 왕기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도제식 전수가 이뤄지는 판소리를 일반인들이 어떻게 AI를 통해 배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스타트업 율랩은 전통 국악을 AI가 학습하고 디지털화해 일반인 누구나 앱을 통해 판소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현했다.
  • 풀뿌리! 종로…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

    풀뿌리! 종로…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

    서울 종로구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지역 17개 동을 순회하며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반장들을 직접 만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17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이번달에는 이화동(20일), 삼청동(23일), 평창동(27일), 무악동(28일), 숭인1동(31일)에서 진행된다. 다음달부터는 사직동(3일), 혜화동(4일), 가회동·부암동(5일), 종로1234가동(10일), 창신2동(12일), 창신1동·종로56가동(17일), 창신3동·교남동(18일), 숭인2동(19일)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는 앞선 ‘반장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다. 연지 물놀이터에는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숭인공원 계단에는 핸드레일을 보강해 생활 불편을 줄였다. 그동안 반장과의 대화에서 생활 밀착형 민원이나 재개발·규제 완화 등과 관련해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의견 총 671건이 접수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의 숨은 일꾼인 반장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종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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