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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재래시장 활성화 행사

    동대문구(구청장 대행 방태원)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26일 청량리 전통시장, 다음달 2~3일 답십리현대시장에서 축제를 펼친다. 축제에선 흥겨운 풍물놀이와 즉석 노래자랑, 팔씨름대회,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푸짐한 경품행사도 열린다. 청량리 전통시장은 80개 점포, 답십리현대시장은 100여개 점포가 성업 중이다. 지역경제과 2127-4289.
  • [Zoom in 서울] 안양·중랑천에도 수상택시 뜬다

    서울 안양천에도 중랑천과 함께 한강으로 이어지는 작은 뱃길이 열린다. 뱃길 주변에는 유럽도시처럼 생태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도시가 조성된다.서울시는 안양천과 중랑천에서 한강까지 연결되는 뱃길을 조성, 인근 지역을 프랑스 파리 센 강 등과 같은 수변도시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한강지천 뱃길조성계획’을 23일 발표했다.2012년까지 뱃길 조성에 1960여억원, 수변문화공원 조성에 480여억원 등 총 2440억원이 투입된다. 안양천 뱃길은 지천인 안양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부터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 예정인 돔야구장까지 7.3㎞, 중랑천 뱃길은 한강에서 동대문구 장안교까지 7.2㎞ 구간이다. 두 뱃길에는 용산·여의도 일대를 출·퇴근하는 수상버스와 수상관광택시가 다니게 된다. 수상버스는 한강유람선과 비슷한 폭 7m, 길이 25m에 150명이, 수상택시는 8명이 탈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진다. 선착장은 안양천 고척동 돔 야구장과 목동에, 중랑천은 군자교와 행당동에 먼저 들어선다.상류지역에는 수변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하천에서 물놀이나 산책을 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수상버스가 운행하지 못하는 안양천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와 중랑천의 창동역·성북역·장안교 일대에는 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아울러 서울시는 하천 뱃길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논란을 피하기 위해 화석연료 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돛배의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은행·카드사 夏夏 이벤트… 알뜰 고객은 好好好 휴가

    은행·카드사 夏夏 이벤트… 알뜰 고객은 好好好 휴가

    휴가비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직장인들이 적잖은 상황에서 허투루 새는 돈을 막는 것도 재테크다. 은행부터 카드사에 이르기까지 휴가 이벤트가 한창이다. 적은 돈으로 실속 있는 휴가를 원한다면 장소와 날씨 걱정만 하지 말고 환전 방법부터 할인 혜택까지 꼼꼼히 챙겨 보자. 휴가지가 외국이라면 가장 먼저 챙길 것은 환전이다. 꼭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바꿀 때 수수료를 물고 남겨와 되팔 때 또 수수료를 물면 은행만 좋은 일 시키는 일이 된다. 불안한 나머지 환전을 많이 한 뒤 남겨 올 바에야 신용카드를 한두 장 챙겨 두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라면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외국에서 신용카드로 상품 등을 사면 청구대금에 적용할 환율이 확정될 때까지는 보통 3~4일 걸린다. 일주일 이상 걸리는 곳도 많다. ●은행 환전 수수료 30~70% 할인 환전은 주거래 은행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공항에 있는 은행 지점들은 우리나라에서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싸기로 유명하다. 실제 1000달러를 환전한다고 했을 때 공항과 서울 시내 은행지점과는 3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환전도 온라인이 저렴하다. 인터넷으로 환전을 한 뒤 편한 날짜에 지점에 들러 찾으면 된다. 다만 카드를 이용할 때와는 반대로 미리 외화를 사두는 셈이어서 환율이 올라가야 개인적으론 이익이다. 물론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할 때는 바꿔 놓고 후회하는 일도 적잖다. 은행들이 실시하고 있는 여름 맞이 환전 이벤트도 이용해 볼 만하다. 대부분 ‘환전우대’란 이름으로 수수료를 깎아주고 있다. 할인율은 조건에 따라 30~70%까지 천차만별이다. 여행자수표는 7월이 되기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독점 사업자인 아멕스사가 다음달부터 달러 표시 여행자수표에 대해 발행금액의 0.55%를 수수료로 물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항공권 인터넷 구매 70만원 저렴 카드엔 묵혀 두기 아까운 혜택들이 숨어 있다. 특히 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할인 서비스도 이용해 보자. 신한카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면 최고 7%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3개월 무이자는 덤이다. 해외 항공권도 실시간으로 살 수 있다. 다른 곳보다 비싸게 샀을 때는 차액을 돌려주는 최저가 보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여행·레저 사이트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에서 국내외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대 10%를 깎아 준다. 최대 70만원을 먼저 할인받을 수 있는 슈퍼세이브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성수기(7월15일~8월15일) 여행상품을 20~30일 먼저 예약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롯데카드도 여행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항공권 5~10% 할인과 일부 호텔이나 여객선 등에 할인 혜택을 준다. 국내파를 위한 할인도 많다. ●물놀이 테마파크 50% 깎아줘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오는 30일까지 5만 5000원인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2만원에 살 수 있다. 단, 당일 이용고객에 한하며 카드 1장에 입장권 1장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비발디파크·오션월드·아쿠아월드 등 전국 15개 유명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최고 50% 할인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도 7, 8월 두 달간 전국 20개 워터파크에서 이용료를 최고 40% 할인해 주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권, 온천 이용권 등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플러스] 한부모 가정 초청 물놀이 행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한부모·조손 가정 74명을 초청해 강원 홍천에 있는 오션월드에서 ‘여름맞이 가족물놀이’ 행사를 가졌다. 가족단위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종일 입장권 등을 제공해 물놀이 체험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청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이 가정 형편상 여름철 물놀이를 갈 수 없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시행됐다. 가정복지과 490-3494.
  • 4대강 건설예정 보 4개 더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보(洑)가 4개 더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해양부는 22일 “기존에 발표했던 보 이외에 낙동강에 2개, 금강에 1개,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에 1개 등 4개의 보가 더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4대강 전체에 건설되는 보는 16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이번에 밝힌 4개의 보는 기존 계획에 들어있는 저수용 보와 성격이 다른 친수조성용 보”라고 말했다. 즉 물놀이 시설이나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지역설명회 때 주민들의 요구로 추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물놀이용 보는 높이가 3~4m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보 전체가 필요시에는 물속으로 가라앉아 물의 흐름을 전혀 방해하지 않는 형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4개의 보의 존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의도적으로 보의 숫자를 줄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규모나 용도에서 저수용 보와는 차이가 많아 발표에서 제외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는 낙동강·금강유역 지자체에서만 추가 보 설치 요청이 있었지만 앞으로 지역에서 이같은 요구가 더 있을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얼쑤! 우리 소리 DNA를 깨운다

    얼쑤! 우리 소리 DNA를 깨운다

    ‘얼~쑤! 좋구나, 좋다!’ 지난 20일 빗방울이 간간이 뿌려대는 늦은 저녁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구수한 된장찌개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이 있었다. ‘조커레드’라는 작은 라이브 클럽. 그곳에서 액살풀이, 비나리, 판굿 등 국악이 덩실덩실 물결치고 있었다. 전통 타악그룹 노름마치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꾸리고 있는 신명나는 우리 소리 축제 ‘노름마치 페스티벌’이다. 벌써 24회를 맞았다. 40명가량의 관객들이 머리를 흔들거나 손과 발로 장단을 맞추고 어깨짓을 하며 징, 꽹과리, 북, 장구, 태평소, 피리와 흥을, 신명을, 웃음을 주고 받는다. 이날 특별한 손님은 고구려밴드(이하 고밴). 록 밴드다. 보컬의 강원도 사투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특별히 어쿠스틱 연주를 준비했다고 했다. 서양 악기인 기타와 베이스, 드럼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분명 우리 가락이라 묘한 들뜸을 전해준다. 노름마치와 고밴이 함께 한 즉흥 연주가 하이라이트. 흐드러진 우리 소리의 마당놀이에 다름 아니다. 꽹과리와 꽹과리가, 징과 베이스가, 꽹과리와 기타가 함께 춤춘다. 심장이 요동친 관객들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환호성을 올린다. 통하였구나! 잠들어 있던 우리 소리의 DNA가 기지개를 켜는 순간이다. 1993년 창단한 노름마치는 사물놀이 붐이 일었다가 사그라진 요즘, 전통은 더욱 깊게 파고 시대의 흐름을 조화시키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젊은 타악 그룹이다. 2000년 결성된 고밴은 우리네 정서를 진하게 담아내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록 밴드. 록 음악에 전통 악기 한 개 정도만 대충 섞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진정성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름하여 ‘아라리 록’이다. ●젊음의 거리에서 세대초월 신명나는 축제 이렇게 우리 소리와 젊음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현장이 있는데 왜 국악은 고리타분함의 대명사가 된 것일까. 노름마치의 단장 김주홍은 “동시대에 많은 스타일과 다양한 소스의 음악들이 존재하고,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는 데 그 타이밍을 놓치고 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노름마치는 세대를 뛰어넘는 DNA에 주목한다. 홍대거리에서 꾸준히 페스티벌을 여는 것은 그 DNA를 깨우겠다는 의지. 2002년 월드컵 당시 국내 테크노 파티의 개척자 DJ썬샤인과 협연을 했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언젠가 다시 뭉쳐보자고 한 것이 3년째 DJ썬샤인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축제를 꾸리게 된 계기가 됐다. 그동안 노름마치는 한국무용, 대중가수, 플라멩코, 재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진화를 모색해 왔다. 노름마치 구성원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사람들이라 국악에 매진하는 게 당연하다고 치자. 고밴은 어떻게 아라리 록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됐을까.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보컬을 맡고 있는 이길영은 “처음에는 헤비메탈을 했는데 목만 아프더라구요. 5개월도 버티지 못했어요. 우연히 속초 관광 엑스포에서 열리는 마당놀이에 오디션을 보고 배우로 참가하게 됐는데, 두 달 동안 전국 동네 곳곳에서 올라오는 우리 소리의 세례를 받았죠. 원래 정선 아라리를 좋아했었는 데 느낌이 바로 왔어요. 그래서 탄생한 게 아라리 록이죠.” 옆에서 김주홍이 “DNA를 깨웠구먼.”이라고 추임새를 넣으며 껄껄 웃는다. 이어 “어떤 악기를 다루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정서에 대한 진정성이 있느냐가 중요하죠. 고밴 노래는 우리의 뚝배기, 탁배기 정서를 담고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우리 소리 세계화 꿈꾸는 ‘노름마치’ “사실 고밴 같은 경우가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서 부럽기도 해요.” 김주홍이 이렇게 털어놓자, 이길영은 손사래를 친다. “우리는 홍대 거리에선 팬층이 더 얇아요. 나이 든 분들이 오히려 좋아하죠. 노름마치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열광하니까 정말 대단하죠. 감탄을 뛰어넘어 감동을 주기 때문이에요.” “들어온지 100년이 넘어 우리 것이나 다름 없는 서양 악기에 우리 정서를 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같아요. 사실 국악과 록의 조화는 전에도 있었어요. 하지만 밴드 전체 색깔로 가는 것은 처음이라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중적인 것을 하라고 하지만 우리 것이 대중적인 게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이길영)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행복하긴 한데, 길을 스스로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사랑이 종종 빗나가면 외로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 소리가 외국 것에 뒤지지 않아요. 힘있는 타악과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멜로디가 있죠. 이제 조금 시작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습니다.”(김주홍) 고밴은 새달 싱글 앨범을 통해 새 노래를 발표하고 올 여름 열리는 각종 록 페스티벌 무대에 나가는 것은 물론, 단독 공연도 마련할 계획이다. ‘뉴웨이브 코리안 뮤직’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소리의 DNA를 세계에 퍼뜨리는 작업의 최전선에 있는 노름마치는 더 바쁘다. 새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초청받아 신명을 펼친다. 8월에는 독일 클랑웰턴 서머 뮤직 페스티벌 공연과 뒤셀도르프 드럼 페스티벌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내년에는 이사벨 소퍼가 디렉터로 있는 월드뮤직 인스티튜트 주최의 북미 투어에 참여한다. 노름마치와 고밴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감탄과 감동으로 소통하는 홍대 앞 무형문화제가 돼야죠.”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양천, 휴가용품 알뜰장터 열어

    서울 양천구가 여름휴가철, 1년에 한 두번 쓰는 휴가용품을 새로 구입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휴가용품 알뜰장터를 연다. 양천구는 오는 27일 양천문화회관 분수광장에서 ‘제1회 양천 여름휴가용품 나눔장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정에서 쓰지 않는 아이스박스, 텐트 등 캠핑용품과 수영복, 튜브, 수경 등 물놀이용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증물품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청소행정과, 각 주민센터, 관내 녹색가게 1·2호점에 접수하면 된다. 주민들이 물품을 기부하면 교환권을 발행해준다. 이 교환권을 갖고 나눔장터에 오면 기부한 물품의 평가액을 적어주고 그 한도에서 필요한 다른 물품으로 바꿀 수 있다. 물론 현금으로도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폐휴대전화 기부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를 가져오면 녹색가게에서 제작한 폐식용유 재생 비누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지도층 인사’들의 기증 부스를 마련, 기증받은 휴가용품도 판매한다. 나눔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방위협의회, 기관장협의회 소속 지도층인사들이 참여해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휴가용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판매부스도 따로 마련했다. 구 녹색가게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이 물품 판매액 등을 책정한다. 이번 장터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행사 후 잔여 물품은 녹색가게에서 판매한다. 또 장터에서 물품을 사면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도 덤으로 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 재래시장 살리기 잰걸음

    강서구가 경기한파를 겪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강서구는 17일부터 25일까지 대형 할인점에 밀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자 지역특산물 공동구매, 노래자랑,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송화시장 등 골목형 시장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이번 행사가 추석이나 설 등 명절에만 반짝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분기별로 계절과 시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로 꾸민 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5일까지 송화시장, 남부시장, 방신시장 등 3개 시장에서 전통시장 지역특산물 공동구매 축제와 다채로운 주민 참여행사가 열린다.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음은 물론 풍물패,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행사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발산동 송화골목시장에서는 17일과 18일 50% 할인 깜짝세일과 개그코미디, 새소리 명인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행사가 펼쳐지고 ▲화곡4동 남부골목시장에서는 지역특산물 특가판매, 주부장보기대회, 경품추첨 행사가 열린다.또 ▲24일과 25일은 방화1동 주민센터에서 방신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식과 함께 준공 기념공연과 풍물놀이,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화곡중앙시장, 화곡본동시장, 까치산시장에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행사와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남 빌딩숲 속 물놀이 즐겨요

    강남 빌딩숲 속 물놀이 즐겨요

    서울 강남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 줄 ‘양재천 물놀이장’ 두 곳을 15일 동시 개장했다. 양재천 영동2교에서 영동5교 방향으로 좌우에 자리잡은 두 물놀이장은 초고층 빌딩 숲에 마련된 ‘도심 속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다. 총연장 120m에 수심도 그다지 깊지 않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는 올해도 어린이들이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해 수질 관리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동2~3교 사이에 자리한 양재천 좌측 물놀이장은 수돗물을 이용하고 영동4~5교 사이의 우측 물놀이장은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친 지하철 용출수를 이용하고 있다. 물은 최적의 수질 유지를 위해 매시간 교체되고 있다. 양재천 물놀이장은 9월 말까지 운영되고 지하철3호선·분당선의 도곡역 3번 출구를 통해 접근하면 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양재천 물놀이장은 인근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양재천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심속 물놀이장”이라며 “도심에서도 개천에서 멱을 감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지아, 팬들과 결식아동 위해 봉사

    이지아, 팬들과 결식아동 위해 봉사

    배우 이지아가 자신의 팬들과 함께 결식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주말 이지아는 결식 아동을 위한 굿네이버스의 희망나눔학교 농촌 체험 캠프에 팬 클럽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이지아는 수박ㆍ참외밭 체험, 물놀이, 다슬기 잡기, 비누 만들기, 시골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하루 종일 결식 아동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이지아의 자원봉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타의 선행에 힘을 보태겠다는 팬 클럽의 문의가 쇄도했으며 장소가 지방인 울산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이 몰려들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관계자는 “팬 클럽 회원들의 관심이 많았으나 결식 아동을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참여 아동 숫자에 맞춰 팬 클럽 봉사자 수를 축소해야 했다.”고 밝혔다. 또 이지아는 지난해 11월에는 필리핀 쓰레기마을 빈민가를 찾아 불우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을 위해 ‘러브 바이러스’의 노래 행사에 참여,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아는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 굿네이버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두바이’ 꿈꾸던 해남 블랑코비치 가보니

    ‘한국 두바이’ 꿈꾸던 해남 블랑코비치 가보니

    지난 12일 따가운 초여름 햇살이 내리쬔 전남 해남군 ‘블랑코비치’ 해수욕장. 화원관광단지 안에 자리한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 해수욕장은 스페인어 블랑코의 ‘하얗다’는 뜻과 거리가 멀었다. 바닥은 거무튀튀한 뻘만 드러낸 채 모래의 흔적만 남았고, 길이 800m, 높이 1.8m의 수중보에는 푸르스름한 빛을 띤 바닷물만 가득했다. 곳곳에 나뭇가지와 돌멩이가 나뒹굴고 진입로 야자수마저 잎이 빨갛게 말랐다. 주민 김모(60)씨는 “수십억원이 투입된 인공해수욕장이 개장 1년 만에 폐허나 다름없이 변해버렸다.”고 걱정했다. 14일 전남 해남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 개장한 전남 해남군의 인공해수욕장 ‘블랑코비치’가 폐허로 전락해 당초 ‘한국의 두바이’로 선보이겠다던 야심찬 계획이 빛을 바래고 있다. ●수중보가 해류 막아 녹조현상 키워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수중보를 쌓아 조석 간만의 차를 극복한 국내 최초의 인공해수욕장인 블랑코비치 해수욕장에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나 정식 개장을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됐던 정식개장은 최소 2~3년 미뤄질 전망이다. 일각에선 조기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블랑코비치 해수욕장은 관광공사가 화원관광단지 착공 14년 만에 내놓은 첫 성과물이다. 관광공사가 해남군 화원면 하봉리 일대 해안가에 인공해수욕장을 착공한 것은 지난 2007년 초. 24시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중보를 설치하고, 썰물 때 바닥이 드러나는 1㎞ 길이 해안가에는 13만㎥의 가는 모래를 깔았다. 모두 83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에만 무려 40여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현재 모습은 지난해 ‘한국의 두바이’라 부르던 때와는 대조적이다. 가는 모래를 부어 조성한 인공 모래사장은 바람과 파도에 유실됐고, 해수 유통이 원활치 않아 수중보 안의 바닷물은 녹조현상을 빚고 있다. 이곳을 다녀온 이모(29·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불편했다.”며 “왜 서둘러 개장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해남군 관계자도 “관광공사가 당시 서남해안 개발계획인 J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민자유치를 앞당기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수욕장 시범 개장이 투자유치를 위한 미끼였다는 지적이다. ●최대 인공해수욕장 올 개장 포기 해수욕장이 자리잡은 화원관광단지는 관광공사가 2011년까지 1조 8000억원의 민자 유치를 통해 508만 4000㎡ 부지에 골프 리조텔, 마리나, 해수욕장, 호텔, 펜션 등 각종 레저 시설을 짓기로 한 곳이다. 골프장 등 일부 시설은 최근 개장했다. 관광공사측은 해수욕장 시범개장 결과, 하수처리 용량과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관광공사와 해남군은 “샤워장과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완벽하게 갖춘 뒤 정식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루 이용객이 1만명에 이를 때도 샤워실과 화장실은 불과 수백명이 이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해남군은 해수욕장 개장이 미뤄짐에 따라 이곳을 자연발생 유원지로 운영할 것을 관광공사측과 합의한 상태다. 일각에선 이곳이 애초부터 해수욕장 부지로 적합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장진호 목포대 해양자원학과 교수는 “이곳은 ‘파랑작용’보다 ‘조석작용’이 우세해 해수욕장으로 개발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꼬집었다. 조석작용이 우세하면 해안 수중보 인근에서 밀물과 썰물의 유속 차이가 커져 해안쪽 모래가 먼바다로 휩쓸려 나간다는 것이다. 사라진 만큼의 모래가 다른 곳에서 유입돼야 하지만 뻘밭이라서 그런 작용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모래선택이 잘못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인근 하봉리 이장 이병길(52)씨는 “해수욕장 인근을 지날 때 가벼운 모래가 바람에 날려 육지로 흩어지는 모습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반면 해안쪽 모래는 이미 뻘과 뒤섞여 사람이 지나가면 발목이 빠질 정도다. ●민자유치 당기려 시설 못 갖춘채 문열어 전문가들은 모래를 깔려면 바다 먼 곳으로부터 자갈·굵은모래·가는모래 순으로 배치해야 물빠짐도 좋고 조석 차이로 휩쓸려 나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관광공사 서남지사 김광식 과장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며 “개장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완벽한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해남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국플러스] 13일 운현궁서 ‘명인·명창의 밤’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운니동 운현궁에서 ‘명인·명창의 밤’ 행사가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정재국의 피리독주를 시작으로, 김영재의 거문고 산조와 박용호의 대금 독주, 안숙선의 심청가, 김해숙의 가야금 산조, 양성옥의 태평무 공연, 최윤선·박정미의 경기민요, 청배연희단의 삼도 사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지하철 안국역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운현궁 내 노락당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ung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고괴담5’ 최고의 비키니걸에 송민정 선정

    ‘여고괴담5’ 최고의 비키니걸에 송민정 선정

    신예 호러퀸 송민정이 ‘여고괴담5’ 최고의 비키니걸로 선정됐다. 신인배우 송민정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여고괴담5-동반자살’ 언론시사회에서 출연 배우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뽑혔다. 얼마 전 온라인상에서 ‘여고괴담5’ 신예 5인방 중 오연서, 송민정, 손은서의 비키니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그리고 이날 시사회를 통해 그들이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수영장 신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를 했냐고 묻자 송민정은 “수영장 신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수건으로 가리고 다녔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니까 재미있었고 나중엔 수건으로 가리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감독님께 열심히 몸을 만들 테니까 제일 마지막에 찍자고 했는데 첫 촬영이었다.”며 “아무래도 몸매는 민정이가 제일 좋아서 순순히 인정하고 포기하고 들어갔다.”며 송민정을 추켜세웠다. “혼자 원피스 입을까 고민했다.”는 손은서 역시 “민정이야 자신이 있어서 수건으로 안 가렸지만 우리는…”이라며 송민정에 대한 부러움을 내비쳤다. 한편 함께 죽을 것을 약속하는 여고생들의 비극적인 이야기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올해 개봉하는 첫 공포영화로 오는 18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3일 美 LA서 한국 떡볶이 페스티벌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3일 미국 LA갤럭시 축구단의 홈구장인 홈디포센터에서 ‘한국 떡볶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이 행사에서는 ‘세계 매운 떡볶이 먹기 대회’가 개최된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피자 떡볶이, 데리야키 떡볶이 등 새로운 메뉴도 소개된다. 또 비보이 댄스, 사물놀이 공연, 한국 식품 전시 등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 [여행가방]

    ●무섭게 진화한 오션월드 최근 2~3년 사이에 국내 물놀이공원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명리조트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새롭게 도입한 야외시설을 전면 오픈했다. 비발디파크 호수 위 다이내믹존에 만들어진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슈퍼부메랑고, 몬스터 블라스터 3가지 시설이 그 주인공들이다.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6개의 개별 슬라이드와 한꺼번에 6t의 물벼락을 쏟아부을 수 있는 함지박이 있고, 22개의 물기둥 조형물이 아이들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6인승 튜브슬라이드를 이용하는 슈퍼부메랑고는 90m 길이의 슬로프, 가파른 경사와 함께 정점에서 잠시 멈춘 뒤 급전직하로 공포와 스릴을 더한다. 특히 몬스터 블라스터는 ‘세계 최장’이라는 300m 길이의 슬로프를 타는 물놀이기구로, 약 23.5m 높이에서 2인용 튜브를 타고 슬로프를 따라 지상까지 내려오는 짜릿함과 아찔한 전율을 더해 ‘하드코어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간당 600명이 이용할 수 있어 한여름 물놀이공원에서 반복되는 대기줄의 지루함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는 홈페이지(www. vivaldipark.com) 또는 1588-4888. ●빈 몸으로 떠나서 가볍게 나이스샷~ 현대성우리조트는 17일 9홀 대중 골프장인 ‘현대성우퍼블릭’을 개장한다. 30일까지 18홀 기준 그린피, 카트료가 주중 6만 4000원, 주말 9만 4000원으로 정상가 대비 15% 할인된다. 캐디 없이 직접 카트를 몰아야 하고 주중 2인 이상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숙박, 라운딩, 식사, 카트료 등을 모두 합친 ‘36홀 숙박 패키지’를 주중 15만 9000원, 주말 22만 7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풀세트 장비 대여도 2만원에 가능하다. 문의 (033)340-3600. ●‘은하철도 999’ 공짜로 보며 추억 속으로… 한화63시티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은하철도 999 리턴즈’의 종영을 맞아 6월15일 단 하루,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Free IMAX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35분 분량의 영화는 10시부터 총 15회 상영한다. 문의 (02)789-5663. ●캐나다 여행자의 머스트해브 아이템 서부 캐나다의 중심이자 매년 7월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가 열리는 캘거리를 찾을 때 반드시 챙겨 가야 할 쿠폰북이 나왔다. 박물관, 동물원, 놀이공원 등 13개 명소에 무료 입장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앨버타관광청에서 무료로 나눠준다. 또한 팩스(02-725-2320)를 통해 우편발송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2)725-0402.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23) 도봉산 원도봉 계곡~망월사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23) 도봉산 원도봉 계곡~망월사

    서울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걸쳐 있는 도봉산(739.5m)은 운명적으로 북한산과 얽혀 있는 산이다. 한북정맥이라는 뿌리가 같고, 우이령을 통해 서로 이웃해 있다. 북한산이 좀 더 크고 높아 도봉산이 손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를 묶어 북한산국립공원이라 부르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렇다고 도봉산은 성내거나 섭섭해하지 않는다. ‘푸른 하늘에 깎아 세운 만 길 봉우리’라는 선인의 시구처럼 도봉산은 예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왔다. 도봉산 최고 절경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빚어내는 조화는 가히 금강산이 부럽지 않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의 조화 도봉산의 여러 등산로 중에서 험하지 않아 가족 나들이로 좋은 곳이 원도봉계곡을 따라 망월사까지 이어진 길이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의정부시에 속하고 도봉산 주등산로와 떨어져 있어 비교적 호젓하다. 또한 빼어난 계곡에서는 신갈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룬 건강한 숲을 만날 수 있고, 도봉산 최고의 명당자리를 꿰찬 망월사가 버티고 있어 느릿한 산행으로 제격이다. 전철 1호선 망월사역을 나오면 엄홍길 기념관을 만난다.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4좌를 국내 최초로 완등한 엄홍길 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이다. 그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 바로 원도봉계곡이다. 그의 부모님이 원도봉유원지에서 식당을 했기에 엄홍길 대장은 자연스럽게 산과 산꾼들의 품에서 자랐다. 기념관을 둘러보고 신흥대학 입구를 지나 도로를 따르다 보면 어느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앞쪽 멀리 거대한 도봉산의 모습이 아스라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왼쪽으로 세 개의 암봉이 악마의 뿔처럼 치솟는데, 그것이 선인봉, 자운봉, 만장봉이다. 원도봉 탐방안내소를 지나 계곡을 만나면서 길이 갈린다. 망월사는 왼쪽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리를 건너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커다란 폭포가 나타난다. 폭포 아래쪽으로 청둥오리 한 쌍이 다정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올해 6월에 북한산 정릉계곡에서 청둥오리 가족이 북한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곳에도 용케 살고 있었다. 계곡을 따르는 길섶에서 운 좋게 꽃 핀 함박꽃나무를 발견했다. 까치발을 하고 꽃에 코를 가까이하니 은은한 향기가 밀려온다. 이 꽃은 목련 향기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 향기를 맡으면 식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좀 더 올라가니 ‘참나무의 종류’를 알리는 숲해설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줄기를 갈아치우는 갈참나무, 짚신 바닥에 깔았던 신갈나무, 떡을 싸기도 하였던 떡갈나무, 도토리 열매가 가장 많이 열려 도토리묵을 쑤어 임금님 수라상의 맨 위쪽에 올렸다 하여 상수리나무’ 등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그 나무들의 잎과 열매 그림이 잘 나와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안내판을 보면서 참나무들을 구별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 수도권에서 원도봉계곡만큼 숲이 건강하고 풍성한 곳도 드물다. ●한국 선불교 전통이 배어 있는 망월사 ‘망월사 0.9㎞’ 이정표 앞에서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진다. 이곳을 올라서면 나뭇가지 사이로 원도봉계곡의 명물인 두꺼비바위가 나타난다. 이어 덕제샘에서 목을 축이고 그윽한 숲길을 지나면 망월사 입구다. 망월사 구경은 오른쪽 담장을 따라 이어진 돌계단을 올라 금강문을 통해 절로 들어가, 영산전까지 구경하고 나오는 것이 좋다. 오른쪽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면 금강문 앞인데, 이곳이 망월사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다. 망월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영산전 뒤로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이 병풍처럼 두른 모습이 장관인데, 구름이 살짝 끼면 더욱 신비스럽게 보인다. 대웅전 역할을 하는 낙가보전을 지나 영산전으로 가는 길은 산동네 골목길을 돌아가는 기분이다. 종무소 앞의 거대한 바위에는 고사리가 군락으로 자라고 있다. 이어 천봉선사 탑비에서 작은 문을 통과하면 천중선원(天中禪院)이다. 선원은 망월사에서 가장 풍광이 빼어나고 너른 터에 자리 잡았다. 그만큼 망월사의 핵심 지역이라는 뜻이다. 일제시대 용성 스님은 당시 몰락한 우리나라 선불교 전통을 이곳에서 일으켜 세웠고, 만공·한암·전강·성월·춘성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거물급 선승들이 모두 천중선원을 거쳐 갔다. 그래서 선원에는 지금까지 엄격한 선 전통이 내려오고 많은 스님이 그 가르침을 따라 용맹정진하고 있다. 천중선원 앞에서 철계단을 오르면 영산전인데, 그 앞에서 조망이 시원하게 뚫린다. 영산전 안의 부처님은 알 듯 말 듯한 미소를 지으며 속세를 지그시 내려보고 있다. 하산은 올라온 길을 천천히 되짚어 내려온다. 망월사역에서 망월사까지는 약 2㎞, 1시간20분쯤 걸린다. 엄홍길 기념관에서 우회전해 신흥대학 입구를 지나 15분쯤 올라가면 원도봉 탐방안내소를 만난다. 원도봉계곡의 진고개(031-873-4100)는 깔끔한 한정식집으로 자연 조미료를 고집하는 맛집이다. 한정식 1인분에 1만원. <여행전문작가>
  • [서울플러스] 장충단공원서 사명대사 추모제

    중구(구청장 정동일) 10일 장충단공원 사명대사 동상 앞에서 제4회 사명대사 추모제를 열었다. 임진왜란 때 큰 공적을 세운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구 관계자, 사명당기념사업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전통제례에 의한 헌공다례제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육군군악대의 풍물놀이와 추모가 연주가 진행됐다. 문화체육과 2260-4213.
  • [서울플러스] 한·일가족 어울마당 개최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오는 13일 이촌1동 주민센터에서 ‘한·일가족 어울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주 행사는 주민센터 내 농구코트에서, 부대행사는 이촌역 입구, 주민센터 슬기실, 다목적실 등에서 개최된다.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서울 일본인회 관계자, 일본인 학교장, 부인회 등도 참가한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악연주, 한국무용,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일본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자치행정과 710-3414.
  • 중랑천 따라 3대 경제·문화거점 조성

    중랑천 따라 3대 경제·문화거점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발표한 ‘동북권 르네상스’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권 8개 자치구를 서울을 대표하는 수변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동북권 르네상스는 도심재창조사업, 서남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이은 도시재생계획으로 오 시장이 역점을 둔 지역균형발전을 가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의 5대 핵심전략은 ▲중랑천 개조 ▲3대 신경제 거점과 3대 신문화 거점 조성 ▲남북 2축·동서 4축 개발 ▲교통인프라 확충 ▲공원·교육·문화 등 생활인프라 집중 투자 등이다. ●한강~군자교 4.9㎞에 뱃길 조성 그 중심에는 중랑천이 있다. 천변을 ‘자본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대동맥인 중랑천을 생태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서울시는 대심도 다기능 터널의 조기 도입 등을 통해 중랑천 일대의 간선도로를 모두 지하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물놀이가 가능할 만큼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물재생센터에서 고도처리된 물을 하천으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성북천, 정릉천, 우이천, 도봉천 등 중랑천에 연결된 14개 하부 하천도 모두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오 시장이 ‘가장 핵심’이라고 방점을 찍은 뱃길은 하천복원의 상징이다. 시는 수로폭 40m, 수심 2m의 뱃길을 한강~군자교(4.9㎞) 구간에 조성한다. 수상버스와 수상택시가 이곳으로 다니게 된다. 군자교 선착장은 대중교통과 연계된 전망카페와 승강기까지 갖춘 환승선착장으로 꾸며진다. 천변도 수변복합공간으로 전환,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천변 100~200m를 경관관리지역으로 지정, 바람길과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삼각·도봉·수락산 연결 그린웨이 구축 서울시는 창동·상계, 성북·석계, 성수·뚝섬을 3대 신경제 거점으로 하고, 초안산 일대와 이문·휘경·중화, 중랑물재생센터 부근을 3대 신문화 거점으로 꼽았다. 창동·상계 지역은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창동열린극장 등의 부지에 대규모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성북·석계 역세권에는 업무·상업·문화시설과 함께 벤처타운이 자리잡는다. 벤처타운은 젊은이를 위한 창업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준공업지역을 포함하는 성수·뚝섬 일대는 R&D(연구·개발), 제조, 생산까지 연계하는 첨단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대신 초안산 일대에는 자연회수시설 등 혐오시설을 리모델링해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삼각산과 도봉산, 수락산 등과 대형공원을 연결하는 그린웨이를 구축하고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등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노인건강증진복합센터도 17곳에 설치된다. 과학고·특목고 유치와 영·유아플라자, 강북시립미술관·창동 다목적극장 등의 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전철 35.8㎞ 개설에 6조 975억원이 투입된다. 수변개발에 따른 활력은 인구 350만명의 8개 자치구는 물론 구리·남양주·포천 등 인접지역까지 미칠 전망이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남았다.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특목고 유치 등도 정부와 더 협의를 해야 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에 대해 이노근 노원구청장 등 8개 관련 구청장들은 일제히 “환영한다.”며 반겼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올여름 성내천으로 오세요”

    “올여름 성내천으로 오세요”

    “올여름 성내천으로 물놀이 오세요.” ‘샛강 살리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의 성내천이 올여름에도 어린이 물놀이공간으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송파구는 11일 오전11시 오금동에 조성된 성내천 물놀이장 개장식을 갖고 82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성내천은 주민들의 휴식처로도 각광받지만 여름철이면 어린이들의 물놀이공간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4년 조성된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연인원 27만 3000여명의 이용객을 맞는 등 서울 도심의 대표적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 물놀이장은 폭 3~5m에 총길이 160m 규모로 조성됐다. 동내 개울의 느낌을 살린 데다 수심이 30~80㎝에 불과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이용료가 전혀 들지 않는 물놀이장이지만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노력은 유료 물놀이장 못지않다. 구는 개장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을 상시 근무토록 해 이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물놀이장엔 매일 2000t의 1급수인 지하철 용출수를 채워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배려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한 그늘막 18곳과 남녀 화장실 각 4곳, 남녀 탈의실 각 5곳, 샤워장 5곳 등을 설치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성내천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8월3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9시간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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