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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도 쉬어가는 억새 명소5선

    바람도 쉬어가는 억새 명소5선

    억새를 찾을 때다. 비슷한 시기 절정을 이루는 단풍이 현란한 빛깔로 장삼이사들의 가슴을 달뜨게 만든다면, 억새는 은은한 빛깔로 달뜬 가슴을 차분하게 가라 앉힌다. 억새는 보는 시간대에 따라 느낌이 사뭇 다르다. 불리는 별칭도 달라진다. 동틀 녘부터 해가 머리 위에 머무는 오후까지는 ‘은억새’라 불린다. 볕에 반사된 억새꽃이 희다 못해 눈이 부실 정도다. 해질 무렵엔 황금빛으로 변한다. 이름도 ‘금억새’로 바뀐다. 이는 억새 감상에 적합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힌트이기도 하다. 전국의 억새 명소를 모았다. 열흘 붉은 단풍은 드물지만, 억새는 달포 넘게 고운 자태를 이어간다. >>‘분지 위 탁트인 전망’ 명성산 억새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세 가지 감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눈으로는 시시각각 변하는 빛깔을 보고, 귀로는 바람결에 사각대는 노랫소리를 담고, 손으로는 부드러운 억새꽃의 감촉을 느껴야 한다는 거다. 호사가들의 말이긴 하나 따라 해서 나쁠 건 없지 싶다. 수도권에서는 명성산이 첫손에 꼽힌다. 경기 포천과 강원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억새밭은 정상 언저리 능선에 걸쳐 있다. 산정호수 주차장에 차를 두고 등룡폭포 쪽으로 오르는 게 일반적이다.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명성산 삼각봉에서 내려온 분지 위에 펼쳐진 억새밭이 장관이다. 면적만 20ha(약 6만 평)에 달한다. 탁 트인 전망이 장쾌하고, 능선 아래로 기암과 초원이 번갈아 펼쳐진다. 발 아래 늘어선 산정호수의 자태도 넉넉하다. 27일까지 명성산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억새밭에 세워진 빨간 우체통이 이채롭다.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정확히 1년 뒤에 배달된다. 팔각정에선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등 흥겨운 잔치판이 열리고, 산정호수에선 미2사단 군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인근 맛집으로 관인면 냉정리 샘물매운탕이 꼽힌다. 메기매운탕만 파는 집인데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에는 맛보기 힘들다. (031)533-6880. >>‘억새 바다’ 울주군 간월재 울산 울주군의 간월재(900m)는 신불산(1159m)과 간월산(1068m)의 능선이 내려와 만난 자리다. 두 산의 능선을 타고 내려온 억새들이 간월재에서 거대한 억새의 바다를 펼쳐낸다. 바람이 산자락을 간질일 때마다 하얗게 물결치는 모습은 영락없는 파도다. 최근 ‘영남 알프스’의 1000m급 고봉들을 연결한 29.7㎞짜리 ‘하늘억새길’이 선을 보였다. 하지만 당일 여정을 선호하는 수도권 등산객들에겐 간월재에서 신불산 억새평원을 다녀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들머리는 등억리다. 오르는 길은 다소 벅찬 편.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억리에 온천단지가 조성돼 있다. 산행 피로를 풀기 좋다. 울주까지 가서 슬도(瑟島)를 안 보고 올 수는 없다.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 끝에 있는 작은 섬인데, 모래가 굳은 사암으로 이뤄진 무인도다. 섬 주변 바위마다 뚫린 작은 구멍들에 파도가 칠 때마다 차르륵 차르륵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지어 졌다. 슬도까지 연륙교가 놓여져 있어 쉬이 오갈 수 있다. 작천정 옆 작천정휴게소는 피라미매운탕이 맛있는 집. 삼남면 교동리에 있다. (052)262-1662. 언양읍 외곽엔 언양불고기집들이 몰려 있다. >>‘꽃이 된 밭’ 정선 민둥산 강원권에서는 정선의 민둥산(1119m)이 첫손 꼽힌다. 60만㎡에 이르는 산자락이 죄다 억새밭이다. 정상 언저리엔 나무 한 그루 없다. 예전 화전민이 일구던 밭이 고스란히 억새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들머리는 증산초등학교다. 오르는 길은 급경사 코스(2.6㎞)와 완경사 코스(3.2㎞)로 나뉜다. 두 코스 모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힘든 건 매한가지다. 발구덕 마을에서 오르는 방법도 있다. 예서 정상까지는 900m 정도에 불과하다. 된비알이 계속되기는 하지만 30분 안팎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다만 억새꽃축제가 열리는 11월 3일까지는 발구덕 마을로 향한 도로가 통제된다. 정선의 최고 인기 메뉴는 곤드레밥이다. 증산초교 정문 근처 민둥산 가든(033-592-3000), 신동읍 예미리 외곽 도로 앞에 있는 정원광장식당(378-5100), 화암약수 주차장 인근의 두메산골(563-5108) 등이 소문났다. 정선역에서 가까운 동광식당(563-3100)은 황기를 넣어 만든 왕족발과 메밀콧등치기국수를 잘 한다. >>‘서해의 등대’ 홍성 오서산 충남에선 홍성의 오서산(791m)이 가장 앞줄에 선다. 근동에서 가장 높아 ‘서해의 등대’라는 별명도 얻었다.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빼어나다. 정상에 서면 멀리 원산도와 삽시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 있고, 천수만과 안면도도 손에 잡힐 듯하다. 억새밭은 정상에서 북쪽의 740m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곳곳에 산재한다. 민둥산 등에 견주자면 규모는 작지만 서해와 어우러진 풍광만큼은 어느 억새 명산에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억새밭을 붉게 물들이는 서해 낙조가 빼어나다. 이 풍경과 마주하기 위해 오후 3∼4시에 오르는 등산객들도 많다. 광천읍에서 가까운 담산리 상담마을에서 시작해 정암사를 거쳐 오르는 게 일반적인 산행 코스다. 오서산 동남쪽의 명대계곡에서 오르는 방법도 있다. 산길이 수려하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다. 두 코스 모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산 뒤 보령시의 청라은행마을에 들르는 것도 좋겠다.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00여 그루가 마을 곳곳을 감싸고 있다. 26~27일 단풍축제도 열린다. 제철 먹거리를 찾는다면 천수만의 ‘천북 굴단지’가 제격이다. 굴칼국수, 굴밥 등 갖가지 굴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쪽빛 바다’ 품은 장흥 천관산 전남 장흥 천관산(723m)은 팔도를 통틀어 억새 명산으로 인기가 높다. 단순히 억새밭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석같은 기암들이 널렸고, 그 뒤로 크고 작은 섬들을 끌어 안은 쪽빛 바다가 밑그림처럼 펼쳐지기 때문이다. 억새밭은 동쪽 연대봉과 서쪽 환희대 사이 약 1㎞의 주능선에 펼쳐진다. 장천재∼장안사∼연대봉∼장천재의 원점회귀산행이 억새 탐승에 최적이다. 장흥에선 먹거리를 탐해도 좋다. ‘남해의 보물’ 득량만에서 다양한 갯것들을 쏟아 내기 때문이다. 워낙 먹거리가 다양해 계절을 구분 짓는 게 부질없지만 굳이 꼽자면 석화(굴)와 장흥삼합 등이 앞줄에 선다. 용산면 남포마을에 굴구이집들이 많다. 일출명소로 유명한 소등섬을 보며 굴 구워 먹는 재미가 각별하다.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먹는 장흥삼합은 장흥 읍내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수문해변의 바지락회무침도 일미다. 싱싱한 바지락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썩썩 비벼 낸다. 따뜻한 밥에 올려 비벼 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한화리조트(한화콘도) 1천만원대 10년 전액반환 회원권 특별분양

    한화리조트(한화콘도) 1천만원대 10년 전액반환 회원권 특별분양

    한화리조트(한화콘도)는 전국 12개 직영체인(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해운대 티볼리, 평창 휘닉스파크, 용인, 양평, 산정호수, 수안보온천, 백암온천, 경주 에톤/담톤, 제주, 지리산)과 사이판 월드리조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특별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화리조트 특별회원권(1160만원~)은 다양한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하여 입회기간(10년/20년)과 연간 이용일수(20~40일), 기명과 무기명으로 세분화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회원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23~38형의 투룸 타입의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회원권은 연간 이용일수에 따라 디럭스(40박), 스탠다드(28박), 라이트(20박)로 나뉘며 그중에 10년 후에 입회금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스탠다드(1790만원)회원권과 저렴한 라이트(1290만원)회원권이 인기다. 이에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설악 쏘라노와 대천 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 티볼리 하이엔드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완료함과 동시에 신규로 설악, 거제와 태안에도 프리미엄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고객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워진 이용 트렌드를 반영하여 회원에게 최상의 서비스 및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게 하도록 휘닉스파크와 라헨느리조트(제주), 마우나오션cc(경주), 오펠골프클럽(영천), 여수경도리조트, 한옥호텔 여수오동재/영암영산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회원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한화리조트(한화콘도) 특별회원권은 객실사용료 50% 추가 할인혜택과 워터피아와 직영리조트 물놀이시설 무료서비스 및 설악/제주 플라자cc, 태안 골든베이골프&리조트 그린피 무료/50%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부가세 환급 및 비용처리로 비용절감 효과와 임직원 복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임직원 복리후생용 한화리조트 스위트형 법인 무기명회원권과 골프와 콘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용인프라자cc 복합회원권으로도 분양할 수 있다. 한화콘도, 골프, 워터파크, 스키, 사이판 등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4계절 종합 휴양리조트인 한화리조트 특별회원권을 분양받으면 연휴, 여름/겨울 성수기 예약은 물론 전담직원의 1:1 예약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별회원권 모집에 대한 안내는 한화리조트 본사로 문의하면 된다. 입회방법 등 자세한 상담과 함께 상세자료를 받을 수 있다. 한화리조트 본사: 02-755-1934 (24시간 상담가능/법인 상담가능) 나우뉴스부nownews@seoul.co.kr
  • 김정은 국토관리사업 올인 왜

    북한이 당·정·군 고위간부들을 총동원해 위락시설과 주택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북한 지도부 전체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국토관리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간부들이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 살림집(주택) 가정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최근 부인 이설주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이 참석하는 이른바 ‘1호 행사’에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동행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지만, 김 제1위원장이 없는 일반 행사에 고위 지도부가 대거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북한이 추진 중인 위락시설과 주택 건설 등을 단순한 ‘치적쌓기용’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이 신축·보수 중이거나 이미 작업을 끝낸 위락시설은 평양시 문수 물놀이장과 강원도 문천시 마식령 스키장을 비롯해 평양과 강원도 일대에만 10군데에 이른다. 김일성대 교육자 살림집(1000가구)과 평성 살림집(1600가구)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평양 시내가 온통 ‘공사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차산업인 농업이나 2차산업인 제조업은 성장이 더디고 빠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위락시설 건설 등은 가시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런 사업들은 관광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위락시설과 주택 건설을 통해 평양 주민들의 만족도를 일시적으로 높여 체제 불만을 희석시키고, 관광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염두에 뒀을 것이란 분석이다. 북한은 지난 8월 외국 여행사를 초청, 평양에서 관광사업 투자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사용할 수 있는 외화가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예측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분양성공 新트랜드 ‘착한 아파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3차’

    분양성공 新트랜드 ‘착한 아파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3차’

    가을 분양 시장에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아파트들이 잇따라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두면서 분양 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난 4일 청약을 실시한 현대산업개발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는 주변 시세 대비 500만~10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평균 9.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최근 청약을 실시한 롯데건설의 ‘덕수궁 롯데캐슬’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아파트 평균 7대 1, 오피스텔 평균 1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한 바 있다. 착한 가격의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는 아파트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유의할 점도 있다. 홍보물에 표기된 분양가가 저렴해도 각종 옵션이나 중도금 대출이자, 발코니 확장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 또한 분양가와 입지, 상품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천안•아산 분양 시장에서도 우수한 입지 환경에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착한 아파트가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모델하우스 오픈 후 주말 3일 동안 총 2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삼성디스플레이시티의 탄탄한 배후수요와 연암산과 월랑수변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 도보로 유치원∙초∙중교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 등을 갖췄음에도 3.3㎡당 573만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별로 없는 천안∙아산 지역에서 저렴한 분양가의 새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까지 고루 갖춘 점이 알려지면서 청약 및 계약 방법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 구성도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의 강점으로 꼽힌다. 5세 이하의 영∙유아 자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지 내 어린이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 키즈카페와 어린이도서관, 유아물놀이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대 내에서는 복도 야간 안전 유도등과 가구와 거실벽체의 모서리를 라운드 처리한 코너리스를 적용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상으로 방문자 확인 후 출입문 개폐가 가능한 무인경비 시스템과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와 보육시설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세대 내 TV와 월패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한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오는 18일 1순위, 21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23층, 17개 동, 총 1,118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72㎡ 122가구, 84㎡ 754가구, 99㎡ 242가구 총 5개 타입으로 구성한다 .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조성된다.분양문의: 041-427-3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울산 오토밸리로 수혜 아파트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울산 오토밸리로 수혜 아파트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그동안 미개설 구간 때문에 ‘반쪽짜리 도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울산 북구 오토밸리로가 전액 국비로 남은 공사를 끝내고 2016년에 개통될 전망이다. 울산 북구의 국도 7호선의 교통체증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진행이 지지부진하여 지역민들의 애를 태웠던 사업이 다시금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오토밸리로는 전체 12.46㎞ 가운데 1공구(양정동~연암IC, 2.5㎞)와 3공구(농소IC~약수IC, 2.96㎞)가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각각 준공됐고, 2011년에야2공구 1구간(연암IC~화봉IC)까지 완공됐다. 그러나 2공구 2·3구간 5.5㎞ 개설이 지연돼, 그동안 국도 7호선 교통체증 유발과 기업체 물류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을 양산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오토밸리로가 완공이 될경우 7번 국도, 14번 국도, 31번 국도 등 시 외곽 광역도로망에서 국가산업단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해져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오토밸리로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을 반영하여 아파트 명칭에도 적용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 효성이 울산에 또한번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효성 관계자는 ‘북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칭) 단지명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오토밸리로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되어 단지명에도 ‘오토밸리로’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7번국도를 통한 도심 접근은 물론, 울산공항, 호계역(기차)이 가깝고, 향 후 교통인프라 개선 호재 또한 풍부하다. 그리고 오토밸리로가 완공되었을 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효문공단 등 출퇴근 개선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지역가치가 되살아나며 프리미엄 또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타 아파트에 비해 단지환경도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가치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단지 전체에 걸쳐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상주차장을 최소화 하였으며 필로티 공간과 운동공간, 36%에 달하는 조경공간 확보를 통해 단지가 더욱 넓게 느껴지도록 계획하였고 자연채광도 극대화함으로써 단지 외부와의 조화를 통한 열린 단지 구조를 실현할 예정이다. 지역의 젊은 세대를 위한 유아놀이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물놀이 공간을 꾸며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모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되어 있다. 인근에 매곡천과 동대산 등이 있어 웰빙라이프를 즐기기에 알맞으며, 반경 1Km 내에 매곡초중교, 동대초 등이 위치해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도 적합하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2Km 내로 인접해 있어 쇼핑에도 불편함이 없다. 2016년 오토밸리로 개통에 맞춰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입주도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2-211-3221)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울산 명품아파트 기대… 왜?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울산 명품아파트 기대… 왜?

    8.28 부동산 대책으로 침체돼 있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개발 호재를 맞은 울산 아파트 시장도 들뜬 분위기다. 울산에 있는 효성의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계약 개시 3주 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 8.28대책 발표 후에 주택시장의 온기에 힘을 입어 효성은 울산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끝낸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이어 오토밸리로 초입인 울산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 9월 12일 오토밸리로 2공구 기공식이 치러지면서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오토밸리로가 개통될 경우 교통 프리미엄의 첫 번째 수혜지가 될 곳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 대단지라는 점도 이 아파트의 주가를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75㎡/85㎡ 13개 동 1059세대의 대단지이면서도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계획 중이어서, 앞으로의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거기다 일부 세대 테라스 시공과 단지 내에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유아물놀이 공간 및 다양한 단지내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가 남서향으로 배치된 쾌적한 환경도 장점이다. 맞통풍이 가능하고 자연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한 구조여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는 평가다. 교육, 쇼핑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되어 있으며 와우시티 개발로 생활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반경 1Km 내에 매곡초중교, 동대초등이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2Km 내외로 가까워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동대산과 매곡천 등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웰빙 라이프가 가능하다. 교통 여건을 살펴보면, 오토밸리로 외에도 북쪽으로는 매곡지방산업도로(오토밸리로)가, 동쪽으로는 호계-신천 간 도로 등 간선도로가 가까워서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편이다. 울산 공항 및 호계역(기차)이 가깝고, 7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앞으로 경주-울산-포항 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광역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2016년 오토밸리로 개통에 맞춰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입주도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2-211-3221)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속에서 래프팅 즐겨볼까… 충주에 亞 최초 인공래프팅 파크

    도심 속에서 래프팅 즐겨볼까… 충주에 亞 최초 인공래프팅 파크

    충북 충주시에 아시아 최초의 인공래프팅 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도심에서 래프팅을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11일 인공래프팅장 조성업체인 S2O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2O KOREA는 급류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 업체는 시와 손을 잡고 민간자본 등 500억원을 투자해 충주 세계무술공원 내 10만㎡ 부지에 래프팅 코스, 클럽하우스, 관람석, 물놀이장 등으로 구성된 인공래프팅 테마 파크를 2016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래프팅 코스는 급류의 세기에 따라 5개로 나뉘어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다. S2O KOREA는 이곳을 카약 슬라럼 국제경기장으로 공식 승인받아 각종 대회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카약 슬라럼 경기란 급류와 인공장애물이 있는 600m 이내 코스에서 20~25개의 기문을 만들어 통과하는 경기로 올림픽 정식종목이다. 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이어 인공래프팅파크까지 조성되면 충주가 명품수상 레포츠 도시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시장은 협약식에서 “아시아 최초의 인공래프팅 파크 조성사업으로 충주가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파파라치]’아바타’ 배우, 女모델과 진한 스킨십 포착

    영화 ‘아바타’ 주연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샘 워싱턴이 연인과 함께 휴양지를 찾은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재 호주 출신의 모델인 라라 빙글(27)과 열애중인 그는 최근 호주 시드니의 바닷가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바다에 들어가 서로를 깊게 껴안으며 키스를 나누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라라 빙글은 모델답게 검은색 비키니와 늘씬한 몸매를 한껏 과시했다. 열애를 시작한지 불과 한 달 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마치 신혼여행을 즐기는 부부처럼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샘 워싱턴과 라라 빙글은 즐거운 물놀이를 끝낸 뒤 해변에서 조깅을 하는 등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한편 영화 ‘아바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등에서 뛰어난 액션을 선보인 샘 워싱턴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드리프트’에서 매력적인 서퍼로 분해 또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2014년에는 정치인에서 영화배우로 돌아온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호흡을 맞춘 영화 ‘사보타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주 귀곡 실향민 44년 만에 한자리에

    경남 진주시 남강댐 공사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어언 반세기 만에 고향 근처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진주 귀곡 실향민회는 12일 오전 10시 진주 진양호 선착장 인근 망향비 광장에서 모임을 갖는다. 일명 ‘까꼬실’ 주민들은 1969년 남강댐 건설 공사로 마을이 물속에 잠기는 바람에 타향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모임에는 당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다. 외지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바쁘게 살아온 이들은 44년 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묻고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나눈다. 함께 수몰된 귀곡초등학교에 다니던 학생과 교직원도 초청된다. 사물놀이와 초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고인이 된 옛 이웃에 대한 추모제례, 고향에 얽힌 시와 수필 낭송, 마을 대항 노래자랑, 실향민 장학금 전달, 고향 사랑하기 결의문 낭독, 윷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까꼬실 주민들은 2001년 실향민회를 구성해 고향 사람을 찾으려고 애썼다. 까꼬실 사람을 소재로 한 소설과 시집 등의 책자를 펴내고 2003년엔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진양호 옆에 망향비도 세웠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은행 옆 ‘은행’에게 소원을 말해요

    은행 옆 ‘은행’에게 소원을 말해요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주변에는 수령 516년인 은행나무가 우뚝 섰다. 조선 중종 때 영의정 정광필의 집터로, 정승 허리띠 12개를 나무에 거는 꿈을 꾼 뒤 동네에서 정승 12명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왜란 당시 나무를 베려는 왜군을 한 노파가 생선을 주고 말렸는데, 이 때 생긴 톱질 상처가 남아 있다고 한다. 이 나무는 현재 서울시 지정보호수다. 중구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은행나무 쉼터에서 ‘제2회 회현동 은행나무 축제’를 연다. 축제는 은행나무 전설로부터 비롯됐다. 전설의 은행나무에 주민들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비는 제를 지내고 문화축제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연다. 행사는 풍물놀이, 기타,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은행나무 식목제,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주민 12명은 은행나무에 서대(1품의 벼슬을 가진 관리가 허리에 두르던 띠)를 1개씩 걸며 인재배출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종이에 소원을 적어 새끼줄에 묶는 ‘은행나무 소원걸기’도 선보인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가을 알짜분양 내집마련 눈독

    가을 알짜분양 내집마련 눈독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다. 청약 1순위 마감에 계약률이 90%를 넘는 단지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분양한 서울 중구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 아파트는 평균 7.1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에 관계없이 전 평형 1순위에 마감됐다. 서초 래미안 잠원과 위례 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각각 26.1대1, 16대1을 기록하며 청약시장을 달구었다.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 시장에 ‘8·28 부동산 대책’ 이후 훈풍이 불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도 등장했다. 전체 주택시장의 회복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시장만큼은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 대책과 함께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낮춘 것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주택건설업체들은 달아오른 청약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하반기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도권 대형 단지, 인기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위례 신도시. 강남권 보금자리주택과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달에만 수도권 10곳에서 89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민영 아파트가 5곳 4000여 가구, 나머지는 공공분양·임대주택 등이다. 서울·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 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94㎡, 101㎡짜리 대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687가구와 101㎡, 113㎡짜리 대우 그린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972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390가구를 공급한다. 남향 판상형설계와 4베이(Bay)를 채택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공동으로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위례 신도시내 보금자리 아파트로 75∼84㎡, 1545가구이다. 다음 달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위례 아이파크 2차 아파트를 공급한다. 93∼135㎡ 495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다. 현대건설도 11월에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중대형으로만 설계된 주상복합 아파트 490가구를 내놓는다. 위례 신도시는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첫 아파트 청약부터 1순위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 생활권에 속하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 청약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SH공사는 서초 내곡, 강남 세곡2지구에서 이달 보금자리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내곡지구 1단지에서는 59∼114㎡짜리 아파트 1264가구가 공급되고, 세곡 2지구 1단지에서는 59∼114㎡로 이뤄진 아파트 787가구가 동시에 분양된다. 강남권 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곳이라서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도심이 가깝다는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 분양가도 저렴해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다. 하남 미사지구 아파트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푸르지오 아파트 1188가구를 분양한다. 74㎡ 197가구, 84㎡ 991가구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로 이 지역 아파트 분양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미사 신도시에서 임대보증금 없이 단계적으로 주택가격을 나눠 내는 분납임대 형식으로 1284가구를 분양한다. 74∼84㎡ 664가구, 51∼59㎡ 620가구이다. 미사 신도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 접근은 물론 올림픽대로·경춘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이 밖에도 대규모 단지 분양이 줄을 잇는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를 분양하기 시작한다. 59∼101㎡ 아파트 3196가구, 오피스텔 1168가구와 상업·호텔·업무시설, 초등학교, 공공청사, 공원 등을 갖춘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에서 송파 파크하비오를 분양한다. 84∼151㎡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3470가구, 비즈니스호텔·물놀이장·공연장·컨벤션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3658가구로 이뤄진 고덕시영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9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훈훈한 강북구 묵묵히 힘쓴 얼굴들

    훈훈한 강북구 묵묵히 힘쓴 얼굴들

    강북구는 2일 김태순(56), 김정자(48), 송순자(54), 송영돈(54), 김종호(48), 박상준(48)씨를 2013구민대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선행봉사상을 받는 김태순 적십자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장은 20 07년부터 장학후원회 활동, 사랑의 도시락 배달,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2세대 새터민 정착지원, 구호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환산하면 9930시간 봉사다. 2008년 적십자총재 표창, 2010년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김정자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5년 넘게 부양하면서도 가족 화합을 잘 이끌어 온 모범가족상 주인공이다. 문화예술상 수상자인 송순자 휘모리 풍물단장은 풍물놀이패를 이끌고 2008년 경북 김천, 전남 보성과 강진 등은 물론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252주년 기념공연에까지 참가해 지방자치단체 교류와 한국 문화 전파에 열성적으로 뛰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생활체육회장을 지내며 1000만원을 지원해 동호인 단합에 기여한 송영돈씨는 체육상을 꿰찼다. 모범기업인상은 김종호 전 이엔제이코리아 대표에게 주어진다. 강북푸드뱅크 등과 사업협약을 체결해 소외된 이웃 4200가구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데다 강북꿈나무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쾌척해 인재 육성에도 애쓰고 있다. 사회복지상은 박상준 한빛맹학교 통학버스 기사에게 돌아갔다. 시각장애인학교 버스 운행이라는 어려운 일을 10년 이상 묵묵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들로 이뤄진 한빛예술단 활동도 힘껏 도와 모범을 보였다. 6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구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 플러스]

    2일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2일 오후 1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50플러스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장년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44개 우수 중소기업,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알선해준 뒤 채용기간 동안 일정액의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장년인턴제’ 방식이다. 일자리진흥과 3153-8672.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910년 일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전 구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5월 지적재조사TF팀이 구성된데 이어 지적불부합지 7개지역 943필지 가운데 상봉동 일대가 우선사업지로 지정된데 따라 15일 주민설명회가 상봉1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부동산정보과 2094-1496. 5일 목동 로데오 문화축제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 오는 5일 5호선 목동역 부근 로데오거리에서 ‘2013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연다. 연중 할인이 진행되는 목동로데오지만 축제일인 5일은 할인에 할인을 더해주는 의류특가판매와 사물놀이단의 흥겨운 풍물놀이, 비보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및 TV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일자리경제과 2620-4808. 의학 명사 초청 특강 개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구민회관에서 ‘의학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첫 강의는 2일 오전 10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1일 2회 3분 척추건강법’ 등을 이야기한다. 8일 오후 7시30분에는 서울경희한의원 신준식이사장이,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강남대동한의원 박희수 원장이 강연을 한다. 2600-6455. 9일 청계천서 한글 전시회 중구(구청장 최창식) 오는 9일 567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구문화원 내 예문갤러리와 청계천 한화그룹 본사 사옥 앞 광장에서 한글전시회 ‘ART와 사랑나누기’ 행사를 연다. 2013 청계천 예술제 두 번째 기획전으로 ‘한글나라 상상마당’, ‘한글 멋짓전’ 등 한글의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한다. 775-3001
  • 주민 8000명 탈 쓰고 얼~쑤!

    “얼~쑤! 탈 쓰고 신명나게 한판 놀아볼까.” 서울 노원구 주민 8000명이 탈을 쓰고 6차선 도로에 나선다. 오는 12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서 순복음 노원교회까지 왕복 6차선 400m에 이르는 도로를 막고 ‘2013 노원 탈 축제’가 열린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민 참여의 탈 축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8000여명에 달하는 구민들이 참여해 탈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퍼레이드 구간은 시립 북서울미술관 인근의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시작해 롯데백화점 노원역까지 2.1㎞에 달한다. 참가 구민들은 자율적으로 만든 탈을 쓰고 19개 동 만장기 형태의 대형 농기를 앞세워 지역 풍물패와 함께 길놀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대동 탈춤 한마당이 시작된다. 주무대는 1000석(18m×15m) 규모로 꾸며진다. 구가 자랑하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2호인 마들농요 및 전통 풍물단과 연희패의 공연도 마련돼 각 지방 탈놀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된다. 노원구 어린이연합 국악관현악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도 식전 공연에 참여하며 지역 동아리와 대학 동아리 등 17개 팀 30여개의 주민 주도형 공연이 곁들여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존이 설치되며 노원역사문화해설 듣기와 탈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떡으로 탈 만들기, 전통탈 전시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노원구 관계자는 “탈춤 문화 본거지인 서울에서 이렇다 할 탈 축제를 개최한 곳은 아직 한 군데도 없었다”면서 “노원구는 고려 현종 시대 이래 1963년 서울시 성북구로 편입되기 이전까지 경기 양주군 노해면에 속해 있었다. 이 일대는 양주 문화권 지역으로 ‘양주별산대놀이’와 ‘퇴계원산대놀이’의 영향을 받아 탈춤이 전승돼 왔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한화리조트(한화콘도) 회원권 반값 한정분양, 스위트룸 10년 이용 특권

    한화리조트(한화콘도) 회원권 반값 한정분양, 스위트룸 10년 이용 특권

    한화리조트(한화콘도)는 전국 12개 직영체인(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해운대 티볼리, 평창 휘닉스파크, 용인, 양평, 산정호수, 수안보온천, 백암온천, 경주 에톤/담톤, 제주, 지리산)과 사이판 월드리조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특별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화리조트 특별회원권(1160만원~)은 다양한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하여 입회기간(10년/20년)과 연간 이용일수(20~40일), 기명과 무기명으로 세분화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회원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3~38형의 투룸 타입의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회원권은 연간 이용일수에 따라 디럭스(40박), 스탠다드(28박), 라이트(20박)로 나눠지며 그 중에 10년 후에 입회금 전액을 반환 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스탠다드(1790만원)회원권과 저렴한 라이트(1290만원)회원권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설악 쏘라노와 대천 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 티볼리 하이엔드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완료함과 동시에 신규로 설악, 거제와 태안에도 프리미엄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고객만족도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워진 이용 트렌드를 반영하여 회원에게 최상의 서비스 및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휘닉스파크와 라헨느리조트(제주), 마우나오션cc(경주), 오펠골프클럽(영천), 여수경도리조트, 한옥호텔 여수오동재/영암영산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회원혜택을 대폭 강화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화리조트(한화콘도) 특별회원권은 객실사용료 50% 추가 할인혜택과 워터피아와 직영리조트 물놀이시설 무료서비스 및 설악/제주 플라자cc, 태안 골든베이골프&리조트 그린피 무료/50%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부가세 환급 및 비용처리로 비용절감 효과와 임직원 복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임직원 복리후생용 한화리조트 스위트형 법인 무기명 회원권과 골프와 콘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용인프라자cc 복합회원권으로도 분양이 가능하다. 한화콘도, 골프, 워터파크, 스키, 사이판 등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4계절 종합 휴양리조트인 한화리조트 특별회원권을 분양 받으면 연휴, 여름/겨울성수기 예약은 물론 전담직원의 1:1 예약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화리조트 본사로 문의하면 특별회원권 모집 및 입회방법 등 자세한 상담과 함께 상세자료를 받을 수 있다.한화리조트 본사 : 02-755-1934 (24시간 상담가능/법인 상담가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古, GO!… 종로구 전통과 현대의 한판 축제

    종로구는 조선 건국 이후 600여년에 걸쳐 서울의 중심이라고 자부한다.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종묘, 사직단 등 여러 문화유산이 자리 잡았다. 북악산, 인왕산 등을 병풍 삼은 전통 한옥도 잘 보존돼 있다. 덕분에 전통미와 현대미가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전통과 현대가 하나되는 ‘고고(古GO) 종로 문화페스티벌 2013’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자 ‘옛 고’(古)와 ‘가다’를 뜻하는 영어 GO를 함께 써 옛 문화를 체험해 보고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자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구는 2011년부터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크고 작은 축제를 통합했다. 개막행사는 27일 오후 5시 마로니에공원에서 공원 재개장과 함께 열린다. 사물놀이, 마임, 코레아나 클래시카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인사동 일대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전통 공예·다도·전통악기·김치 담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30여개 문화업소가 참여하는 고미술·현대미술·공예품 전시인 ‘인사동전통명가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28~29일 청계천에서는 조선시대 독점적 상업권을 부여받은 여섯 종류의 큰 상점인 ‘육의전’을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달 1~2일 운현궁에서는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학로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20일까지 극장공연, 거리예술 학교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극장 축제’가 기다린다. 이 밖에도 삼청로 문화축제, 아름다운 종로박물관 나들이, 북촌축제, 전국 활쏘기 대회, 국제 꽃 장식대회, 별 헤는 밤 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잇따른다. 구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지만 구민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는 축제”라며 “특색 넘치는 종로의 문화를 축제 기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인천에 세계 첫 ‘안 보이는 빌딩’

    인천에 세계 첫 ‘안 보이는 빌딩’

    세계 최초로 형체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초고층 건물이 인천 국제공항 인근에 지어질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CNN 방송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이 세운 건축 회사 ‘GDS 아키텍트’가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세워질 ‘인피니티 타워’(446m)의 건축 허가를 받았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될 이 타워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에서 볼 때 건물이 사라지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건물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가 풍경을 삼분할해 촬영한 뒤 이를 실시간으로 건물 정면의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를 통해 내보낸다. 건물 앞쪽 외부에서 건물 뒤쪽 모습이 곧바로 보이기 때문에 건물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인피니티 타워는 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전망대와 상점가, 식당, 영화관, 물놀이 공원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브스는 이 건물의 완공 시점이 내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GDS 아키텍트 코리아 측은 완공 일정을 공개한 적이 없다며 “2014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건설될 것이란 소문 때문에 추측성 보도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민 1.5세 재미교포인 찰스 위 GDS 아키텍트 대표는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세계 최초인 보이지 않는 건물을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가위 볼만한 문화 행사] 공연

    [한가위 볼만한 문화 행사] 공연

    한가위 황금연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지, 친구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제격인 문화 프로그램들이 올해도 상다리 휘어지게 푸짐하다. 어느 때보다 길어서 마음 한편이 더 넉넉해지는 연휴기간을 어떤 문화 이벤트로 채울까. 극장, 공연장, 전시관, 고궁 등 눈만 돌리면 곳곳에 알찬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공연무대가 기다린다. 무대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신명나는 전통 공연과 가족 간 정이 담뿍 묻어나는 연극, 뮤지컬 등이 푸짐하다.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려는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이청준 작가의 소설,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 감동을 안겼던 ‘서편제’(21일까지·국립극장 해오름극장)가 창극으로 거듭났다. 오롯이 소리 하나에 매달려 기구한 여정을 걷는 한 가족의 이야기에 양방언 작곡가의 음악과 안숙선 명창의 작창이 더해졌다. 어린 송화부터 중·노년의 송화까지 3세대에 걸친 송화가 등장해 세대별로 인물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살린다. 가족과 함께 관람하거나 고향에 다녀온 열차·버스 탑승권이 있으면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02)2280-4114~6. 옛 선조들이 장터의 놀이판에서 흥성거리며 삶의 고단함을 씻어냈던 민속 연희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신명나는 판굿, 사물놀이, 강강술래, 줄타기 등이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연희 난장트다’다. 19~20일 국립국악원 야외극장 연희마당 무대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02)580-3300. 19~20일 남산국악당에서는 갖가지 가무악희를 모은 잔치마당이 열린다. 조선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장인인 윤택의 대감의 잔치를 배경으로 한 공연으로, 관객들이 직접 잔치의 주인장이 되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02)2261-0501. 전통연희집단 ‘The 광대’는 재기 넘치는 놀음극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을 20일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 올린다.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 명절 기분을 한껏 북돋워줄 전통놀이도 펼쳐진다. (02)2289-5402. 연극 무대는 웃음과 감동, 눈물로 가족 관객들을 손짓한다. 50년 연기 내공의 신구와 손숙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다. 3만~5만원으로 19일과 20일 낮 공연을 20% 할인한다. (02)577-1987. 올해 32주년을 맞는 ‘품바’(상상아트홀)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다. 전석 3만원으로 18~20일 공연은 2만원에 볼 수 있다. (02)747-7491. 하일권씨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 ‘삼봉 이발소’(JH아트홀)는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유쾌하게 꼬집는다. 전석 3만원으로 18일과 20일 공연은 1만 2000원이다. (070)4355-0010. 뮤지컬 무대도 풍성하다. 1930년대 미국의 2인조 갱의 실화를 다룬 ‘보니 앤 클라이드’(충무아트홀)는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유명하다. 20~22일 일부 공연은 30% 할인된다. 1588-0688. ‘잭 더 리퍼’(서울 디큐브아트센터)는 1888년 런던에서 일어난 미해결 연쇄 살인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파고든다. 20일 오후 7시 공연은 30% 할인된다. (02)764-7858. 창작 뮤지컬들은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극과 영화로도 만나볼 수 있는 ‘김종욱 찾기’(쁘띠첼시어터, 1588-0688)와 8년째 공연 중인 ‘오! 당신이 잠든 사이’(대학로예술마당, 1577-3363)는 50% 할인돼 각각 1만 5000원, 2만원에 볼 수 있다. 심청전과 춘향전을 한데 엮은 ‘인당수 사랑가’(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는 연휴기간 동안 30% 할인된다. (02)749-9037.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시, 복무 위반 사례 공문으로 전달

    서울시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서울시 직원들에게 복무위반 사례를 공문으로 만들어 전달하며 개선을 당부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외부 사정기관의 활동이 강도 높게 지속되고 있는데, 서울시 직원이 적발되어 시 행정의 불신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례시민연대는 15일 서울시 조사담당관실이 직원들에게 알린 복무위반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말 설 명절을 앞두고 시행된 특별감찰에서 서울시 소속 사업소 직원 3명은 청사를 나와 인근의 당구장에서 1시간 35분 동안 포켓볼을 치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견책, 1명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근무 시간 중 골프연습장에서 2시간 동안 연습을 하다 역시 현장에서 적발돼 견책 조치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서울시 소속 공사의 현장 근무자는 올 상반기에 1~2시간씩 상습적으로 조기퇴근과 음주를 하고, 짧은 이동거리도 업체차량을 이용하는 등 권위적인 행위가 드러나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공사의 또 다른 직원 4명은 건축자재업자로부터 한우 식당에서 1인당 5만 7800원의 식사 접대를 받아 서울시가 경고와 훈계 조치했다. 서울시 직원들이 현장 출장을 갔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해 훈계 조치를 받기도 했다. 공사 직원 3명은 강남구 역삼동의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공사 현장에 갔다가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50분까지 건설회사 현장소장과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신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사업소 직원들이 과장의 공로연수를 핑계로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춘천 민박집에 모여 음주와 물놀이를 하고, 10만원 정도의 판돈으로 포커를 치다가 경징계와 훈계 조치가 내려졌다. 일부는 반나절 휴가를 냈지만, 무단 출장자도 있어 문책 조치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KBS 파노라마(KBS1 밤 10시) 우리 주변에 있는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병원들이 돌아보지 않는 곳이 있다. 환자가 적어 수지가 맞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 운영하면 할수록 적자가 쌓이는데도 우리에게 꼭 필요하기에 사명감으로 굳건히 버티는 병원들이 있다. 막대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민간병원의 공백을 채우는 곳, 바로 공공병원이다.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KBS2 밤 8시 55분) 가슴 속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가진 탤런트 박원숙, 오미연. 두 여배우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한 체코 보헤미아로 여행을 떠난다. 수많은 체코 남자들을 울린 박원숙의 완벽한 수영복 몸매와 거리 공연을 감상하던 중 경찰에게 끌려갈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투윅스(MBC 밤 10시) 재경(김소연)이 태산(이준기)에게 총을 쐈던 김 선생(송재림)을 체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미 총은 찾을 길이 없다. 김 선생은 변호사의 신분 증명으로 풀려난다. 석두(김영춘)와 대준(김법래)은 전당포에 숨겨진 녹음기를 발견하고, 그 속에 녹음된 태산의 목소리를 듣고 경악한다. 한편 재경은 일석(조민기)을 오미숙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한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드라마와 CF에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금보라가 특전사로 제대한 듬직한 둘째 아들을 공개한다. 승민군은 세 아들 중 딸처럼 엄마 금보라를 내조하는 아들로, 집안일을 돕는 것은 물론 그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또 군대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제대 날 엄마에게 선물까지 하는 효자 아들이기도 한데….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더 이상 집안일은 여자의 몫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 35%에 이르는 남자들이 살림을 도맡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김영근씨 가족은 날이면 날마다 사물놀이 장단 맞추는 일에만 매달리는 아내 때문에 싸움이 끊일 날이 없었다. 남편은 고심 끝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신이 집안살림을 맡기로 한다. ■아버지와 딸(OBS 밤 11시 5분) 강원 횡성군 갑천면 하대리에 사는 김재원씨는 다섯 명의 딸이 있다. 아들을 낳으면 땅을 주시겠다는 아버지의 약속이 있었지만 재원씨는 딸만 다섯을 낳아 결국 땅을 받지 못했다. 지금은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게 전부다. 그런데도 야무지고 애교 많은 딸들 덕분에 절로 힘이 난다. 프로그램은 재원씨와 개성 강한 딸들의 시골살이를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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