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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마을 선생님, 자유학기 책임져요

    ‘마을강사가 중학교 자유학기를 책임집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8일까지 마을강사 ‘아이엠샘’ 희망자 5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마을·학교 연계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자유학기를 책임질 마을강사단을 꾸리는 것이다. 자유학기는 중학교 과정 가운데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갖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 전면적으로 도입됐다. 구는 지역의 교육 자원을 자유학기제 수업에 활용해 주민 주도형 교육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서대문 마을강사 아이엠샘은 36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심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중학교 1학년 대상 자유학기제 수업에서 협력교사로 활동한다. 협력교사 경험자, 각종 자격증 소지자, 교육 프로그램 경험이 있는 주민이면 더욱 좋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과 진로적성으로 나뉜다. 문화예술 분야에는 ▲공연(연극, 뮤지컬, 댄스, 사물놀이) ▲음악(악기 연주, 난타, 국악, 보컬, 합창) ▲미술(디자인, 공예, 조각) ▲인문(시, 독서, 스토리텔링, 신문 읽기, 토론) 등이 있다. 진로적성 분야는 ▲미디어(동영상, 사진, 방송기기, 애니메이션, 웹툰, 포토샵, 방송작가) ▲정보기술(3D프린팅, 드론, 로봇) 등이 있다. 참여 신청은 서대문구평생학습센터(lll.sdm.go.kr)에서 온라인으로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마을강사단 아이엠샘은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융합 행정의 모델”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경북 고령에도 워터파크 생긴다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가 조성된다. 경북도와 고령군, ㈜스플래쉬워터는 30일 도청에서 고령지역에 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플래쉬워터는 2018년 5월까지 고령 대가야읍 고아리 일대 부지 2만 7858㎡에 총 400억원을 투입해 퍼블릭 워터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대형 파도풀을 비롯해 급류 유수풀(200m), 스파풀, 어린이물놀이풀, 종합물놀이시설 등을 갖춘다. 하루 최대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워터파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 확대 등 각종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 조성한다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 조성한다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가 조성된다. 경북도와 고령군, ㈜스플래쉬워터는 30일 도청에서 고령지역에 워크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플래쉬워터는 2018년 5월까지 고령 대가야읍 고아리 일대 부지 2만 7858㎡에 총 400억원을 투입해 퍼블릭 워터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대형 파도풀을 비롯해 급류 유수풀(200m), 스파풀, 어린이물놀이풀, 종합물놀이시설 등을 갖춘다. 하루 최대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워트파크가 조성되면 인근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농촌체험특구 등과 연계돼 관광자원화가 가능해진다. 또 30분 거리의 대구는 물론 진주·합천·거창 등 경남 일부 지역 주민들의 근린 생활편의시설로도 자리잡을 전망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워터파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각종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산 바다가 열렸다”…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부산 바다로 오세요.”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이 7월 1일 모두 문을 열고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일 개장한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에 이어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나머지 4개 해수욕장을 7월 1일 개장, 지역의 7곳이 모두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피서객 편의를 위해 샤워기와 세족장을 확충하고, 백사장 비치사커 체험장과 화장실, 테마거리 등 시설물을 정비했다. 특히 순천만 갈대로 만든 파라솔은 물놀이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백사장에 종합감시탑을 설치해 물놀이와 해양레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야외 연극공연과 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도 개장 기간 주말 밤에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은 해변공원 주차장에서 해수욕장 자연습지를 가로지르는 생태탐방로를 운영해 도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자연습지를 체험할 수 있다. 최대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바다 수영과는 별도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문을 연 해변공원 관리센터는 3층 옥상을 개방해 북카페와 함께 시민 휴식공간을 운영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꿈의 낙조분수’에서는 여름 밤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일광과 임랑해수욕장은 별도의 개장식 행사는 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 시작과 함께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올해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新국토기행] 엄마 품 같은 숲… 장흥, 쉼을 품었네

    [新국토기행] 엄마 품 같은 숲… 장흥, 쉼을 품었네

    전남 장흥군은 예부터 ‘문림의향’(文林義鄕)의 고장이라고 불린다. 글재주 좋은 문사와 충절심 강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됐다는 의미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보다 25년 앞서 지어진 관서별곡의 지은이가 장흥 출신 문신이자 문장가인 기봉 백광홍(1522~1556)이다. 가사문학의 대가들이 많이 배출됐고, 그러한 문맥은 한국 현대문학 전집에 작품이 수록된 소설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달 프랑스의 공쿠르상, 노벨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평가받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아시안인 최초로 수상한 작가 한강(46)의 부친이 한승원(77)이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돼 대한민국 문학의 1번지로 불리는 등 문학적 스토리를 담은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산(천관산·제암산)과 들(동학농민혁명의 최후 격전지인 석대들·평화들), 강(탐진강), 청정 바다(득량만), 호수(장흥댐)가 함께 어우러진 뛰어난 생태 고을로 불린다. 청정한 바다를 이용한 친환경적 농·축·수산업 육성으로 최근 6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는 등 활력 있는 농어촌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정남쪽에 위치해 ‘장흥 정남진’이라 불린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볼거리 ●비죽 솟은 바위가 천자의 면류관 같은 천관산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이다.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뤄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하다. 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이름난 바위들이 제각기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 바위들의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고 해서 천관산(①)이라 불린다. 천관산 자락에는 460개의 문학돌탑과 국내 유명 문인들의 문학비 54개가 세워져 있어 색다른 즐거움도 준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맑으면 바다 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상 부근 132만㎡(약 40만평)의 억새밭은 수만개의 별을 뿌려 놓은 듯 장관을 이뤄 황홀경을 연출한다. 매년 가을 천관산 정상 억새평원에서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산 중턱에는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세운 천관사가 있었으나 현재는 법당, 칠성각, 요사 등이 남아 있다. 천관사 3층 석탑(보물795호), 석등(전남 유형문화재 134호) 및 5층 석탑(135호) 등의 문화유적도 볼 수 있다. ●지친 심신 쉬어 가는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읍 억불산(518m) 기슭에 위치한 우드랜드에는 약 100㏊에 걸쳐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일반 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는 편백나무숲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명소로 이름나 찾는 이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우드랜드는 통나무주택, 황토주택, 한옥 등 14개의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생태 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과 편백 톱밥 산책로, 노천 온천 등이 조성돼 있다. 목공체험장에는 목재를 이용해 어린이 장난감이나 생활에 필요한 공예품 가구 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갖춰져 있다. 천연섬유 재질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삼림욕장도 있다. 편백나무 움막, 원두막, 토굴 등이 있어 취향에 맞게 자유로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에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길이 3736m의 ‘말레길’이 있다. 장흥 지역 방언인 ‘말레’는 ‘대청’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나무 데크로 조성된 말레길 코스를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기며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시~원하다 1급수 정남진 장흥 물축제 매년 7월 말이면 1급수로 유명한 탐진강을 중심으로 넓은 잔디밭과 갖가지 화초로 꾸며진 수변공원,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물축제(②)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3~2015년 유망 축제, 2016년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매년 40여만명이 찾는다. 올해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체험료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23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얻어 6000만원을 유니세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탁했다. 물을 최대한 이용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바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살수대첩이라 불리는 물싸움 퍼레이드가 압권이다.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해 장흥읍 시가지 도로를 막고 물총, 물바가지 등으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거나 쏘는 형태로 진행된다. 2000여명이 동시에 체험장에 들어가 뱀장어, 잉어, 붕어, 메기 등을 잡는 맨손 물고기 잡기도 흥겨움을 준다. 야외 물놀이, 수상 레저 프로그램, 목공예품 만들기 등 주야간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新의료서비스 모이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에 한의학과 보완대체요법을 통합적으로 접목함으로써 불치·난치병 질환을 치유하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뜻한다. 질병의 증상만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마음도 다스리는 등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건강을 가져다줄 수 있는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총칭한다. 현재 45개국, 89개 기관과 국내 145개 기관이 참가하기로 결정됐다. 2010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국내 행사로 6차례 치렀다. 매년 40만명이 찾는다. 군은 국제 행사로 승격한 이번 행사에 내국인 90만명, 외국인 5만명 등 모두 9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관람객들이 통합의료산업의 매력에 빠져들도록 스트레스통증관, 뷰티미용관, 각종 성인병 관련 만성성인병관, 국제관, 산업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산물·다문화 전통음식 거리 ‘토요시장’ 2005년 개장한 전국 최초의 ‘주말시장’인 토요시장(③)은 매주 토요일과 5일장에 열리며 지역 청정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지난해 문체부 선정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특히 토요시장 한우는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토요일마다 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토요시장의 질 좋고 저렴한 장흥한우와 지역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면서 주말 하루 평균 5000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손수 재배하거나 산과 들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과 채소를 판매하는 할머니들의 장터가 펼쳐진다. 각종 나물과 약초, 신선한 농수산물이 계절마다 종류를 달리해 관광객들을 맞는다.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의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문화 전통음식 거리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2008년과 2012년 전국 우수 시장 박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러한 토요시장의 성공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몰려드는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상인회의 벤치마킹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엄지 척’ 전국 최초 해양낚시공원·수상 펜션 청정 해역 득량만에 있는 전국 최초 해양낚시공원은 다도해의 조망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으로 감성돔을 비롯한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전국 바다낚시의 명소로 알려진 회진면 대리에 낚시교와 잔교식, 부잔교식 낚시터, 육상 낚시터, 해양 펜션 및 파고라, 정자 등의 낚시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춘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낚시공원 시설이다. >>먹거리 ●온화한 기후 속 자란 ‘명품’ 장흥한우 풍부한 풀 사료와 온화한 기후 속에서 명품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장흥군은 소의 개체 수가 인구보다 많다. 최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생약초 한우특구’로 지정됐다. 한우 판매로 한 해 올리는 수익만 400억원을 웃돈다. 저렴한 한우고기 판매를 시작으로 한우생산이력제, 한우생산농가실명제, 한우판매상협의회의 지속적인 자정 노력으로 지금과 같이 유명해지게 됐다. 토요시장에서는 장흥군 한우 출하량의 38%를 소비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가 현지에서 바로 소비되며 ‘장흥한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추게 됐다. ●고단백·저칼로리 키조개 수심 15~50m의 진흙에 살며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빈혈,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한우·키조개와 3대 특산물 장흥 표고버섯 장흥 표고버섯은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한 대표적인 친환경 식품이다. 장흥한우와 득량만 키조개, 솔밭에서 자란 표고버섯 등 3가지 대표 특산물을 조합해 구워 먹는 장흥삼합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삼합은 한우판매점과 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인근 식당에 가져가면 차림비만 내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산 사용하지 않는 전국 최초 친환경 무산김 김 양식에 사용하던 산을 사용하지 않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 김으로 일반 김보다 밀도 있게 자라 김 고유의 향과 맛이 일품이다. ●비린내 없이 시원하고 담백한 된장 물회 여름철 별미로 이보다 더 특별한 제철 음식이 있을까 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된장, 매실즙, 물김치에 생선이 어우러져 숙성된 얼얼하고 새콤한 맛에 얼음까지 더해져 무더위를 날리는 여름철 별미다. 된장을 풀어 넣어 생선 비린내가 없다. 된장 물회에 들어가는 생선은 평상시에는 어린 농어나 돔의 속살을 재료로 쓰고 6~7월에는 뱀장어, 8~9월에는 물절망둑을 주재료로 쓴다.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시원하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 女心 자극하는 특화설계 아파트가 뜬다…맘스카페에 전용 사우나까지

    女心 자극하는 특화설계 아파트가 뜬다…맘스카페에 전용 사우나까지

    날이 갈수록 주택구매 결정에 있어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여성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준공되는 아파트 단지들에는 여성들을 위한 카페, 엄마들의 육아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아이들 공원, 여성 특화 커뮤니티에 여성 사우나 까지 등장하면서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 점차 늘고 있다. 여성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그대로 청약결과로 온다는 것. 실제, 여성특화설계를 선보인 단지들이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분양한 ‘더 하우스 범어’가 평균 8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주부들을 위한 설계로 곳곳의 수납공간과 아일랜드 식탁, 넓은 다이닝 공간 등으로 주방을 특화했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광주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키즈스테이션, 맘스 스테이션 등을 만들어 평균청약경쟁률 45.84대 1로 광주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1월 부산에서도 평균 90.03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여성용 와인바&맘스오피스와 자녀용 키즈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드림알파룸’을 만들었다. 이같은 기류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구매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남편이지만, 어떤 아파트를 선택할 것인가는 아내가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문건설이 평택 신촌지구에 오는 7월 분양을 앞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도 이러한 여성특화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다. 엄마들의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어린이 물놀이터 등 동문건설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최고의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 최초 다채로운 ‘맘스특화커뮤니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인근에 여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다방면의 개발호재가 있으며 특히 송탄산업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삼성고덕산업단지(가칭)와 인접하여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59㎡~84㎡총 2,803가구로 이뤄졌으며, 1∙2차에 걸쳐 총4,567가구의 중소형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베트남전 상처 한국어, 희망어 된다

    [현장 행정] 베트남전 상처 한국어, 희망어 된다

    베트남의 중남부 도시 꾸이년시. 우리에게 조금 낯선 이곳에서는 신기하게도 한국어로 ‘가나다’를 읊거나 가벼운 인사말을 하는 노인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한국어는 아픔의 언어다. 전쟁의 상처를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꾸이년시는 베트남전 때인 1965~1972년 파병됐던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당시 우리 군인에게서 한국어를 조금 배웠던 젊은 세대가 벌써 노인이 됐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20년간 노력해 이곳에서 한국어를 희망의 언어로 바꿔 놓았다. 용산구는 1997년 꾸이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컴퓨터 지원사업과 불우학생 장학사업, 우수학생 유학지원 사업, 백내장 치료 지원 사업 등을 벌였다. 또 지난 4월부터는 한국어교실을 열어 학생과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우리말을 가르치고 있다. 용산구의 노력에 더해 케이팝 등 한국 문화 열풍, 우리 기업의 진출 등이 겹치면서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개선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꾸이년 시민 중 우리말을 배우려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40명을 뽑는 한국어 교실에 800명 넘게 신청할 정도”라고 말했다. 용산구가 꾸이년시에서 시작한 한국어 교육 사업은 오는 7월부터 크게 업그레이드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꾸이년시에서 다음달 ‘세종학당’을 함께 문 열기로 했다. 대학 등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세종학당을 공동 운영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세종학당은 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문화를 보급하는 기관인데 57개국에서 143개 학당이 운영 중이다. 2007년 이후 10년간 외국인 20만명이 이곳에서 우리말을 배웠다. 성 구청장은 “꾸이년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지만, 파견 공무원이 제대로 된 교재 없이 가르치는 수준이었다”면서 “다음달부터 정식 한국어 교사가 가르치면 교육의 질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다음달 세종학당이 문을 열면 현재 40명 정원인 한국어교육 수강 정원을 8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사물놀이와 태권도 등 우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성 구청장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꾸이년시의 이름을 붙인 테마거리를 시민들에 선뵈는 등 교류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면서 “꾸이년시의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구로 물놀이·캠핑장 확대 “집 근처서 피서 즐기세요”

    ‘물놀이와 캠핑, 꼭 멀리 갈 필요가 있나요. 서울 구로구로 오세요. 한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부터 도심 속 피서지로 유명한 ‘안양천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안양천 물놀이장 옆에는 2700㎡ 규모의 부지에 나무덱(가로 3m 세로 4m) 18면의 캠핑존도 만들었다. 물놀이장에서 즐기고 아름다운 여름 밤하늘을 보며 지내기 안성맞춤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단 공원 특성 등을 고려해 취사는 안 된다. 또 구는 급증하는 캠핑족을 위해 천왕근린공원 내 캠핑장도 기존 10면에서 20면으로 늘렸다. 다음달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로 운영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가장 많이 찾는 숙박시설은 ‘펜션’···휴가철 인기 관광지는 경기, 강원

    가장 많이 찾는 숙박시설은 ‘펜션’···휴가철 인기 관광지는 경기, 강원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시설 예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박 시설은 ‘펜션’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문화광관연구원의 ‘2015 국민여행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전국 만 15세 이상 시민 6534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숙박 관광여행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박 시설은 ‘펜션’(30.2%)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콘도미니엄’(15.5%), ‘호텔’(10.5%), ‘가족·친지집’(9.8%), ‘야영’(8.2%)의 순서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국내 관광여행 주요 방문지로는 경기(16.2%)가 가장 많았고 강원(12.7%)이 두번째로 많았다. 여름 휴가를 맞아 피서지로 바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동해와 가까운 강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해로 여행을 계획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가 강원도 속초와 양양이다. 오징어로 만든 ‘아바이순대’와 ‘만석닭강정’은 속초의 대표 음식이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대관령양떼목장, 속초의 설악워터피아 등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 시민들이 숙박 관광여행에서 펜션을 선호하면서 볼거리를 갖춘 펜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와 양양에 있는 ‘보니타스파펜션’은 전 객실이 동해를 향하고 있어 아침에는 모든 객실에서 일출을 바라볼 수 있다. 동해를 보면서 ‘제트스파’도 즐길 수 있다. 보니타스펜션 전 객실에는 미국산 제트스파가 설치돼 있다. 제트스파는 제트 모터에서 만들어 내는 공기방울과 거품을 즐길 수 있는 스파의 한 형태로, 음이온 산소방울과 거품으로 조성된 온천수를 통해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니타스파펜션은 또 1층 전체를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고, 전망이 좋은 7층에 바비큐장을 설치해 투숙객들이 동해를 보면서 고기와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간이 수영장을 설치해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아이들과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펜션 가까운 곳에 강원도 대표 관광지인 하조대와 주문진이 있다. 투숙객에게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동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강원도 속초, 양양의 보니타스파펜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가면 캠핑도 할 수 있다

    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가면 캠핑도 할 수 있다

    ‘물놀이와 캠핑, 꼭 멀리 갈 필요가 있나요. 서울 구로구로 오세요. 한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부터 도심 속 피서지로 유명한 ‘안양천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6975㎡(2100여평) 규모로 다음달 1일부터 8월 21일까지 문을 열 안양천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수심 0.2m, 0.4m, 0.6m의 풀장과 우산분수 등 4종류의 분수시설이 설치돼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즐길 수 있는 수심 0.75m의 풀장도 신설됐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몽골 천막을 기존 10개에서 4개 추가해 14개로 늘렸으며 남녀 탈의실과 노천샤워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깨끗하게 정비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안양천 물놀이장 옆에는 2700㎡ 규모의 부지에 나무덱(가로 3m 세로 4m) 18면의 캠핑존도 만들었다. 물놀이장에서 즐기고 아름다운 여름 밤하늘을 보며 지내기 안성맞춤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단 공원 특성 등을 고려해 취사는 안된다. 또 구는 급증하는 캠핑족을 위해 천왕근린공원 내 캠핑장도 기존 10면에서 20면으로 늘렸다. 다음달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꼭 멀리 있는 산이나 계곡 등을 찾지 않아도 구로구에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면서 “이번 여름휴가에 곡 한번 찾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올여름 춘천은 어린이들의 천국…물놀이장, 글램핑장 잇따라 문 열어

    올여름 춘천은 어린이들의 천국…물놀이장, 글램핑장 잇따라 문 열어

    강원 춘천시가 옛 캠프페이지 터에 마련한 대규모 어린이 특화 체험놀이시설인 물놀이장과 서면에 만든 어린이 글램핑장이 다음달 문을 연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도심 속에 있는 옛 캠프페이지 물탱크 주변에 조성된 ‘꿈자람 물정원’이 피서철에 맞춰 다음달 8일 개장하는데 이어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 ?� 같은달 22일 문을 연다. 물정원은 물탱크 주변 1만 3000㎡ 넓이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이중 풀로 제작됐다. 가운데 풀에는 7종류 10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시원한 재미를 선사한다. 둘레 풀에서는 튜브 타기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른 3000원이며 춘천시민은 50% 할인된다. 서면에 조성되는 어린이 글램핑장은 의암호수변 1만 6000㎡의 넓이에 조성됐다. 글램핑장 16면과 오토캠핑장 18면에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물놀이터, 숲속놀이터 등 어린이 체험시설을 갖췄다. 개장에 앞서 다음달 8일부터 서면주민 초청 체험캠핑을 운영한다. 일반인 예약은 15일부터 받는다. 글램핑장 이용료는 비수기, 성수기, 주중, 주말에 따라 8만~18만원, 오토캠핑장은 1만 5000~4만원이며 춘천시민은 30~50% 할인해 준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래시가드’의 계절

    ‘래시가드’의 계절

    올여름 수영장과 해변에서 비키니가 사라졌다. 해외에서 서핑보드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체온을 유지하고 해초류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래시가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래시가드는 일부 젊은층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조금씩 판매를 늘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한국의 수영장과 해변의 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이제 래시가드는 물놀이의 필수품이 됐다. CJ오쇼핑에 따르면 래시가드 상품은 지난달 론칭 이후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약 120%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래시가드를 판매하는 브랜드 수 역시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래시가드의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엔 래시가드 상품 출시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5월에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 ‘재너럴 아이디어’가 내놓은 ‘스플래시 래시가드 패키지’ 상품은 지난 10일 CJ오쇼핑 론칭 방송에서만 6000세트 가깝게 판매돼 7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고, 뒤 이어 19일 진행된 2차 방송에서는 50%가 증가한 9000세트의 주문을 받았다. 전문 스포츠 브랜드 ‘스켈리도’도 지난 5월 17일 론칭 이후 1~2차 판매 방송 기간 중 1만 7000세트의 판매량을 기록해 총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홍진민 CJ오쇼핑 팀장은 “최근 초경량과 고기능성 레저 및 스포츠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CJ오쇼핑도 전년 대비 기능성 의류 브랜드를 확대하고 방송 편성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서도 래시가드의 판매율이 급증했다. 지난 23일까지 한 달 동안 래시가드와 서핑슈트의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특히 서핑용 슈트는 전년 대비 240%나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던 래시가드는 올해엔 어린이들 제품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K2는 최근 각각 아동 전용 래시가드를 출시했다. 블랙야크는 상·하의·수영모로 구성된 ‘BK이파래시가드세트’를 판매 중이고, K2는 어린이 전용 래시가드인 ‘레스큐360’을 판매 중이다. 이 같은 래시가드의 인기는 기존에 비키니 등이 주도했던 여름철 레포츠 의류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에는 서핑, 수상스키 등 워터스포츠가 좀 더 대중화되면서 이를 즐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과거 몸매를 드러내는 비키니가 휴가철 필수 아이템이었다면 최근에는 오히려 몸매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자외선이나 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래시가드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포토] ‘신나는 물놀이’

    [서울포토] ‘신나는 물놀이’

    2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6. 6. 2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신나는 물놀이’

    [서울포토] ‘신나는 물놀이’

    2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6. 6. 2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신나는 물놀이’

    [서울포토] ‘신나는 물놀이’

    2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6. 6. 2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아빠, 뚝섬 한강수영장 가면 주차 걱정 없대요

    아빠, 뚝섬 한강수영장 가면 주차 걱정 없대요

    서울 광진구가 여름철을 맞아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이용객을 위한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8월 말까지 교통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불법 주정차 계도를 벌여 매년 12만명 이상이 찾아 빚어지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구는 24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야외수영장 개장에 맞춰 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 22일까지 60일간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우선 뚝섬나들목과 이튼타워 5차, 한강우성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일대를 중점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지도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 근무조를 편성했다. 이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야외수영장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불법 주·정차 계도를 실시한다. 무단주차, 이동 유도 거부, 도로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이 기간 동안 한강뚝섬안내센터의 안내요원도 배치한다. 뚝섬지구 야외수영장은 매년 12만명 이상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방문할 만큼 인기 있는 곳이다. 뚝섬나들목 진입로를 비롯해 인근 아파트 및 이면도로 등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광진구 관계자는 “교통체증 없이 물놀이를 즐기려면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지구를 보다] 하지(夏至)에 뜬 ‘딸기 달’ 전세계를 비추다

    [지구를 보다] 하지(夏至)에 뜬 ‘딸기 달’ 전세계를 비추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단어지만 미국에는 일명 '딸기 달'(Strawberry moon)이라는 말이 있다. 6월이 되면 달이 수평선에 가까워질수록 불그스름해지는데 이 때의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 달'이라는 말이 유래했으며 유럽에서는 '장미 달'(Rose Moon)이라고도 부른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시간으로 21일이 24절기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이 가장 높게 뜬다는 하지(夏至)였는데 미국을 비롯한 지구 북반구에서도 이를 맞는 전통이 있다. 특히 영미권의 하지였던 지난 20일(현지시간)에는 거의 70년 만에 딸기 달이 떠 천문학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해외매체들은 전세계에서 촬영한 딸기 달 사진을 일제히 전했다. 세계 각지는 물론 우주에서 전해진 딸기 달 사진 중 환상적인 몇 장을 정리해봤다. - 미네소타 주 슈피리어 호에 뜬 딸기 달 현지 사진작가인 그랜트 존슨이 촬영한 이 사진은 달의 움직임을 촬영해 합성한 것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달의 색깔이 생생히 드러나 있다. - 플로리다 주 파나마 시티 세인트앤드류스 주 공원에 뜬 딸기 달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 위로 떠 있는 딸기 달의 모습이 산과 해변의 색깔과 대비돼 아름답다. - 그리스의 포세이돈 신전 위에 뜬 달 딸기 달처럼 붉지는 않지만 밝은 보름달이 그리스 아테네 남쪽 수니온 곶에 위치한 포세이돈 신전을 비추고 있다. - 뉴욕 마천루 사이에 뜬 딸기 달 뉴욕 42번가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수줍은 듯 붉은 얼굴을 내민 달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된 달 우주에서도 특별한 달의 모습이 관측됐다. ISS에서 임무 수행 중인 제프 윌리엄스가 촬영한 이 사진은 중국 상공 위를 날고 있을 당시 촬영한 것이다.  사진=AP 연합뉴스, Jeff Williams, Grant Johnson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넌 워터파크 가니? 난 한강 야외수영장 간다

    넌 워터파크 가니? 난 한강 야외수영장 간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워터파크에 온 듯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 개장해 60일 동안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날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 등 6곳의 문을 열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올해 한층 더 신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을 개선하고 각종 즐길거리를 배치했다. 그저 뙤약볕 아래 물장구만 치던 한강 수영장은 옛날이야기이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은 페인트칠만 되어 있던 바닥을 타일로 개선해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것처럼 깔끔하고 품격 있는 물놀이 장소로 변신했다. 뚝섬수영장은 햇볕 아래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했다.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여유 있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유수풀과 4m 높이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은 뚝섬수영장의 자랑거리다. 잠실수영장은 짜릿한 워터파크로 탈바꿈했다. 잠실 아쿠아 어드벤처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 위에 뜬 대형 풍선 놀이기구로 미끄럼틀, 물 위를 걷는 투명공, 보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뿐만 아니라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유아들이 노는 수영장에는 올해 바이킹도 새로 설치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살아봐요, 친구랑 1박 2일

    살아봐요, 친구랑 1박 2일

    서울 금천구가 자매 도시인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과 손잡고 ‘어린이 문화교류 체험단’을 꾸린다. 사업은 도시와 농촌 아이들이 서로 집에 머무는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이해와 견문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구는 다음달 8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단 3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청양군과 횡성군에서 모집된 33명의 학생과 일대일 매칭으로 각자의 가정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를 이어 가게 된다. 먼저 구는 오는 8월 1일 자매도시 체험단 어린이 33명을 초대해 환영식을 연다. 이어 이틀간 관내 역사유적지와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도록 돕는다. 체험활동에는 인근 지역의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방문도 포함됐다. 같은 달 11일에는 반대로 금천구 체험단 어린이 33명이 청양군과 횡성군을 방문한다. 이들은 청양군에선 국궁 쏘기와 천문대 관람, 칠갑산 물놀이 등의 역사문화 체험을, 횡성군에선 감자 캐기와 곤드레밥 짓기, 송어 잡기 등 농촌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문화교류 체험단은 금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가운데 일대일 홈스테이가 가능한 가정의 어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료는 무료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행정지원과(02-2627-1006)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매도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더 즐거운 홈스테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5일 현장전망대 오픈

    동문건설이 평택신촌지구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를 오는 7월에 분양한다.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1∙2차에 걸쳐 총 4,567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를 형성하게 돼 향후 이 일대가 미니신도시급 주거환경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촌지구는 1호선 지제역과 동삭교차로와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인근에 여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다방면의 개발호재를 안고 있어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송탄산업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삼성고덕산업단지(가칭)와 인접하여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평택 인근 A공인 관계자는 “고덕산업단지 완공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고덕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매매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이 중에서도 신촌지구는 고덕산업단지와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향후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 가능한 유망지역”이라며 “산업단지 수요는 물론 주변 지하철(지제역) 인근 신규 주거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신설역 개통호재까지 더해져 향후 높은 시세차익은 물론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신촌지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다. 올해 말에 평택~수서 간 SRT 평택지제역(가칭/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대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지제역은 이 연장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으로 만들어지며, 강남 도심권 이동이 한결 편해질 예정이다. 인근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입주(예정)과 진위 엘지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예정), 미공군기지 확장이전 등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신규 아파트들의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상품면에서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유치원∙초∙중교와 공원, 상업시설, 공공용지 부지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여건이 갖춰질 예정이다. 평택 최초로 대한민국의 교육 1번지, 강남 대치동의 명문학원을 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에 유치하기로 계약체결하였다. 또 전용면적 59~84㎡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소형보다는 넓고 중형보다는 저렴한 전용 72㎡, 74㎡의 틈새면적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틈새면적은 발코니를 확장하면 중·대형 아파트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엄마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한 설계도 이 아파트의 포인트다. 엄마와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 캠핑파크, 어린이 물놀이터 등 동문건설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최고의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 최초 다채로운 맘스특화커뮤니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사우나를 비롯해 평택맘들의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인 맘스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입지가 뛰어나고, 평택에 공급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인만큼 그 동안 동문건설 브랜드가 쌓아온 노하우로 사는 사람의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는 아파트를 짓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평택 지역주민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명품 단지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현장전망대를 오픈할 계획이다. 현장전망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있다.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12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시청 송탄출장소와 평택 뉴코아 아울렛 앞에서 현장전망대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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