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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태양보다 눈부신 비키니 자태

    [포토] 태양보다 눈부신 비키니 자태

    슈퍼 모델 샤넬 이만(왼쪽)와 하이디 데 라 로사가 흠잡을데 없는 몸매를 뽐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두 모델이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는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이 포착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치산치수의 즐거움/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치산치수의 즐거움/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치산치수(治山治水)라는 말이 있다. 산과 물을 다스려 재해를 막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치산치수의 의미를 안전 분야로 한정하기는 어렵다. 하천을 주민 행복 공간으로 관리한다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 동대문구에는 크고 작은 하천이 많다. 청계천과 성북천, 정릉천이 흐르고 있는데, 그중 중랑천이 대표적이다. 이곳에 나가 보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위해 하천을 찾는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동대문구가 2014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 주민걷기 실천율 전국 1위를 차지한 것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하천이 많은 환경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중랑천을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시사철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중랑천 인근에 여름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3년 중랑천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개장 첫해 1일 평균 2000명의 주민들이 찾을 만큼 반응이 좋았다. 요즘도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또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도시 농부를 꿈꾸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 속 콘크리트 바닥에 익숙한 도시민들이 흙을 밟고 만지고 농작물을 가꾸는 체험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것이다. 중랑천변 군자교~배봉산 연륙교 3.4㎞ 구간에 펼쳐진 장안벚꽃길은 해마다 봄이 되면 하얀 벚꽃으로 장관을 이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동대문구는 장안벚꽃길을 서울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벚꽃이 만개하던 지난 4월 동대문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안벚꽃길에 설치한 경관 조명이 행사 기간 중 밤 11시까지 벚꽃터널을 물들여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지난해 말에는 어르신을 위해 중랑천 제1·4체육공원 내에 게이트볼장을 새로 단장했다. 인조 잔디, 차광막, 쉼터 등을 설치해 비가 온 뒤나 여름철 폭염, 겨울철 한파에도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이 밖에도 중랑천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고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어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중랑천이 동대문구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랑천 현장을 둘러보며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성취되는 동대문구를 구상해 나갈 것이다.
  • 휴가 분위기는 덤… 바다로 떠난 ‘꿀알바 원정대’

    휴가 분위기는 덤… 바다로 떠난 ‘꿀알바 원정대’

    “오늘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형 워터파크에서 2개월간 ‘알바’(아르바이트)를 할 겁니다. 휴가도 못 가는데 즐기는 기분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요. 주말 없이 일하고 그 안에서 숙식도 해야 하지만, 월 200만원이면 저한테는 정말 큰돈입니다.”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김모(20)씨는 올여름 어렵게 대형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다. 김씨와 같은 ‘휴가지 알바’는 일이 힘들지만 월급이 적지 않은 데다 돈을 벌며 휴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교 저학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휴가지 알바 대신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사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직 알바’를 선호한다. 29일 강원 홍천군청에 따르면 홍천군은 최근 여름휴가 기간에 지역 축제를 지원하거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 합격자 177명을 발표했다. 홍천군 거주자로 지원 자격을 한정했지만 110명을 선발하겠다는 공고에 220여명이 지원하면서 알바 기간을 단축하고 선발 인원을 늘렸다. 강원 삼척시의 경우 삼척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 및 보조요원으로 일하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이달 말까지 접수 중인데 이미 지원자가 모집 예정 인원인 126명을 훌쩍 넘었고, 옥산휴양림 내 물놀이장 등의 여름철 관리 인원 아르바이트를 뽑는 경북 의성군 역시 25명을 선발하는 데 71명의 지원자가 몰려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내 여름 아르바이트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고, 시급이 기본급(시간당 6000원대)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지역에서 휴양을 함께 겸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가 늘 많다고 지자체 관계자는 전했다. 주로 대학 3~4학년생이 몰리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수십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모집한 서울시청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에는 408명을 뽑는 데 826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0.3대1이었다. 6월은 알바 전쟁의 절정기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직원은 “여름철 휴가지 알바의 경우 시즌 개장에 앞서 인력 세팅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7월만 돼도 대부분의 공고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강시민공원 야외수영장 주변 광진구 주차관리 특별대책 추진

    서울 광진구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야외수영장 개장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뚝섬지구 야외수영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레저 공간으로, 다음달 23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66일간 운영된다. 해마다 12만명 이상, 일평균 2900여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수영장을 찾으면서 뚝섬나들목 진입도로, 아파트 등 수영장 주변은 불법 주정차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는다. 이에 광진구는 교통지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교통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개장 기간 특별단속을 할 계획이다. 뚝섬나들목과 이튼타워5차·한강우성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일대를 중점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지도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팀을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 수영장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를 한다. 무단주차나 이동 유도 거부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수영장 주차 공간으로는 윈드서핑장 앞 제1주차장 67면, 뚝섬안내센터 앞 제2주차장 356면, 수영장 옆 제3주차장 99면, 청담대교 밑 제4주차장 136면 등 총 658면이 마련돼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교통체증 없이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기려면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산 7개 해수욕장 새달 1일 전면개장

    부산 7개 해수욕장 새달 1일 전면개장

    부산 7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전면개장한다. 부산시는 지난 1일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 데 이어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이 오는 1일부터 추가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이들 해수욕장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물놀이 시설로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올해부터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포츠를 유료 운영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트램펄린, 울트라 시소, 문어발, 철골 슬라이드 등 대형 수상 놀이기구가 확대 설치돼 즐길거리를 늘렸다. 앞서 수영구는 전남 순천만 갈대로 만든 파라솔 60개를 설치했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교실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수변어린이공원에는 300여명 규모의 어린이 전용 무료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송정해수욕장에는 혼자 여행하는 ‘혼족’을 위한 캡슐형 휴식공간(15개)이 오는 9월 새로 생긴다. 와이파이와 냉난방이 되는 6.6㎡ 크기의 캡슐형 휴식공간에서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송도해수욕장에는 지난 21일부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성업 중이고 ‘오토 캠핑장’도 운영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이 개통해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말 개통된 복선전철 동해선 일광역과 인접한 기장군 일광해수욕장도 올여름 새롭게 주목받는 피서지다.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은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조용한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욕망 아줌마’ 박지윤, 수줍게 공개한 수영복 자태 ‘반전 몸매’

    ‘욕망 아줌마’ 박지윤, 수줍게 공개한 수영복 자태 ‘반전 몸매’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의 휴가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을 맡기고 남편과 단 둘이 발리 여행을 떠났다고 알리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발리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녀는 물놀이 사진도 공개하며 “인생사진을 찍어줬다”고 좋아했다. 검정색 수영복을 입은 박지윤의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지윤은 KBS 입사 동기 최동석 아나운서와 2007년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JTBC ‘크라임씬 시즌3’ 등에 출연 중이며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7년판 ‘조선 독서당’ 문 연다

    2017년판 ‘조선 독서당’ 문 연다

    서울 성동구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주민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평생학습관이 문을 연다. 성동구는 오는 30일 구민 평생학습관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조감도)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연면적 786㎡에 지상 2층 규모로, 강의실, 동아리실, 북카페 등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를 갖췄다. 과거 동호독서당이 있었던 금호동4가 금호유수지 내에 세워졌다. 동호독서당은 조선시대 중종 때인 1517년 건립,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될 때까지 학문 연구와 도서 열람 기능을 했다. 성동구는 “동호독서당의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도 이뤄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및 기타 등 분야별로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에서 활동할 평생학습강사 30명도 공개 모집했다. 개관 당일에는 평생학습기관·동아리·주민(3)이 함께하는 삶(3)을 지향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3·3한 개관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내 복지관과 평생학습기관, 우수 동아리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풍물패 너울의 사물놀이, 팝페라 듀오 라보엠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구민 숙원인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를 교육과 학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평생교육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5명 가족, 물놀이 사진 찍었더니 6명…1명은 누구?

    5명 가족, 물놀이 사진 찍었더니 6명…1명은 누구?

    빛이 빚어낸 현상일까, 정말 물귀신일까. 즐겁게 물놀이를 하던 가족이 찍은 사진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포착됐다.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킴 데이비슨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찍은 사진을 최근 페이스북의 심령전문가들이 모였다는 한 그룹에 올렸다. 사진을 보면 남녀 어른 2명과 아이들 4명이 강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킴 데이비슨에겐 자식이 3명뿐이다. 5명이 나왔어야 할 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이 1명이 더 포착되면서 6명 단체사진이 되어버렸다. 아이는 과연 누구일까. 킴 데이비슨은 "물놀이를 할 때 가족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령일 수 있다는 얘기다. 물놀이를 한 날 킴 데이비슨의 큰딸은 두 번이나 사고를 당할 뻔했다. 뒤늦게 사진을 보고 가족 곁에 있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확인한 킴 데이비슨은 순간 아찔했다. 물귀신이 큰딸의 목숨을 앗아가려 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 킴 데이비슨은 심령연구가 2명에게 사진에 대한 분석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심령사진이 맞다. 곁에 있던 존재는 유령"이라는 의견을 냈다. 두 사람이 지목한 유령의 정체는 92년 전 강에서 익사한 소녀다. 두 사람은 킴 데이비슨 가족이 물놀이를 한 강에서 발생한 사건을 추적하다가 현지 일간지 브리즈번 커리어에 실린 기사 1편을 찾아냈다. 신문에 따르면 1915년 문제의 강에선 13살 소녀 도린 오설리반이 익사했다.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이들은 "빛이 반사되면서 묘한 형체를 만든 것일뿐 유령일 리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고] 한국·베트남, 문화로 번영과 공존의 길 놓다/손진책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기고] 한국·베트남, 문화로 번영과 공존의 길 놓다/손진책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경북 경주는 100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국가의 수도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우리 민족 문화의 원형이자 전형이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역사도시다. 신라의 삼국 통일로 하나의 국가라는 용광로 안에서 세 나라(신라, 고구려, 백제)의 특색 있는 문화를 한 곳에 녹여냈다. 하지만 한국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도시라고 해서 언제까지나 전통만 고수할 수는 없다. 지구상에는 여러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하고,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문화가 어울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문화가 만나 결합하고 진화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물놀이가 재즈, 오케스트라 등 서양 음악과 협연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문화와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대표적 사례다. 경북과 신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중심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에서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여덟 차례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며 우리 전통문화와 세계 문화를 접목하고, 한국인의 문화 자긍심을 드높이는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385개국에서 6만 60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이 1620만명을 넘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06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2013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역사를 써 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다. 바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다.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2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30여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이 문화로 소통하며 번영과 공존의 가교를 놓는 역사적인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문화적으로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한 나라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선도한 국가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친밀함을 느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유교적 전통을 공유하고 있어 우리와 정서적으로도 가깝고 협력할 공간이 많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과 경북, 그리고 경주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베트남 사람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특히 경주와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해 양국의 역사문화 특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도·경주시·경주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한국?베트남 양국 문화를 융합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금천구 ‘夏·夏·夏’… 안양천 물놀이장 새달 개장

    금천구 ‘夏·夏·夏’… 안양천 물놀이장 새달 개장

    “아이들과 함께 안양천 물놀이장으로 오셔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세요.”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1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는 “물놀이장은 여름철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개장 때에는 두 달간 7만 1100명의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았다”며 “올해는 매 주말 금천교 하부 공연장에서 색소폰 연주,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2015년 문을 열었다. 금천교 하부 둔치에 3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 쉼터,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 등 휴식 공간도 구비돼 있다. 노천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다. 개장 이후 지난 2년간 13만 6100명의 주민들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구는 이날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 300여명을 초청해 개장 전 시범 운영을 했다. 27일까지 시범 운영해 미비점을 파악한 뒤 개정 전 보완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7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월요일과 비가 올 때에는 휴장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국무용 위에 얹은 4가지의 색다른 맛

    한국무용 위에 얹은 4가지의 색다른 맛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를 얹어 신선한 협업 무대를 창조하는 서울시무용단의 정기공연 ‘더 토핑’(포스터)이 새달 6~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3회째인 올해는 서울시무용단의 정지현, 김진원, 최태선, 전진희 등 중견 안무가 4명이 타 분야 예술인들과 이색 만남에 나선다. 한국무용에 뮤지컬, 판소리, 우도농악, 드로잉아트 등 장르의 벽을 과감히 허문 네 가지 맛의 무용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정지현이 안무한 ‘다섯가지 사랑이야기’는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으로 2008년 국내에서 초연한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를 각색해 춤과 노래, 연기가 어우러진 무용극으로 재해석했다. 5가지 이야기를 결합한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사랑에 관한 재기 발랄한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춤으로 그려 낸다. 김진원은 드로잉아티스트 노희경과 중국 한족 출신의 무용가 임가희와 협업한 ‘TAXI’를 선보인다. 택시기사 철수라는 인물에 우리의 삶을 투영한 작품이다. 피아노와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와 같은 현악기 음악과 첼로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무용수가 때때로 노래나 대사로 극의 내용을 전한다. 그 밖에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곡 ‘여민락’에서 모티브를 따온 ‘여민도기’도 무대에 오른다. 백성의 안위를 위해 우주 만물에 고하던 제의 형식을 띤 공연으로 판소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오단해가 맡았다. 안무자 최태선의 막내아들 최지호(9)군이 어린 세종 역할을 맡아 극 초반 몸짓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무용과 농악의 부포놀이를 결합해 여자의 정체성에 대한 내용을 그린 전진희의 ‘계집, 女’도 무대에 오른다. 부포놀이는 부포 상모를 쓴 쇠잡이가 재주를 부리면서 노는 농악놀이로 2014년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최영호가 참여한다. 관람료는 2만원. (02)399-1000.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워터파크에서 감전 사고…12세 아이 포함 5명 사망

    워터파크에서 감전 사고…12세 아이 포함 5명 사망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워터파크를 방문한 5명이 감전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터키 현지 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카리아 주에 있는 한 워터파크를 방문했던 방문객 중 일부가 물놀이 도중 감전 사고로 숨졌다. 숨진 사람은 총 5명이며, 이중에는 12세, 15세, 17세 등 총 3명의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58세의 워터파크 관리자와 그의 아들인 30세 남성은 물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10대 3명을 구하려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변을 당하고 말았다. 이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으며, 사인은 감전사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당시 워터파크의 풀장 안에서 누전이 발생해 풀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감전됐으며, 워터파크 직원이 곧장 전력을 차단했지만 이미 부상자가 발생한 후였다. 현재 감식반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일제에 저항한 여성 혁명가 3인 주세죽·허정숙·고명자의 삶 복원

    일제에 저항한 여성 혁명가 3인 주세죽·허정숙·고명자의 삶 복원

    세 여자 1·2권/조선희 지음/한겨레출판/400·380쪽/각 1만 4000원1920년대 식민지 조선. 청계천 개울가에서 단발머리 여성 셋이 해사한 얼굴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속 여성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한국 공산주의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박헌영, 임원근, 김단야의 동지이자 동반자였던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이다. 이 한 장의 사진에 사로잡힌 작가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세 여성 혁명가의 삶을 소설로 복원했다. 남편을 잃고 투옥되고 아이를 잃는 혁명의 여정에서도 온몸으로 역사와 상대했던 이들의 과거는 우리의 현재와 이어져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울포토] 더운 날씨 극복 방법 “함께 물놀이해요!”

    [서울포토] 더운 날씨 극복 방법 “함께 물놀이해요!”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는 23일 서울 성동구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뚝섬과 광나루, 망원, 잠실 야외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여의도와 잠원, 양화 물놀이장은 다음 달 초에 개장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효리네 민박’ 주인장 이효리, 숨막히는 실루엣 공개

    ‘효리네 민박’ 주인장 이효리, 숨막히는 실루엣 공개

    JTBC ‘효리네 민박’ 측이 ‘카리스마 회장님’ 이효리의 매혹적인 실루엣이 드러난 스틸 컷을 공개했다.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공개한 두 장의 스틸 컷은 바다로 나가 여유를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운치 있는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이효리의 뒷모습, 그리고 석양을 뒤로 하고 패들보드를 탄 채 바다 위에 떠 있는 이효리의 전신을 보여준다. 붉은 석양, 석양에 물든 바다, 그 앞에서 노를 젓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기막힌 조화를 이뤄 잘 연출된 한 편의 화보처럼 느껴진다.사진 속 장면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함께 바다로 가 패들보드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과정에서 촬영됐다. 당시 이효리와 이상순은 패들보드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한 민박객의 말을 듣고 “재미있겠다”고 외치며 바다로 향했다. 곽지해변에서 신명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의도적인 연출을 가미하지 않았는데도 배경과 이효리의 실루엣 만으로 멋진 컷이 만들어져 제작진이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의 민박집에서 효리 부부와 직원 아이유, 그리고 민박객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예능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다. 가수 아이유가 민박집의 직원으로 합류해 이효리와 이상순을 돕는다.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을 내놓은 JTBC 정효민 PD와 ‘걸스피릿’의 마건영PD가 공동 연출자로 나섰다.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6월은 물놀이 사고의 달...심폐소생술 꼭 배워두세요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돼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22일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년)간 물놀이 안전사고로 157명이 사망했다. 연평균 31.4명이 물놀이를 하다 숨졌다.  물놀이 사고는 주로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했다. 휴가철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7월 말~8월 초에 전체 사고의 54%가 몰려 있었다.  원인별로는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가 각각 32%(51명)와 32%(50명)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린 경우도 15%(23명)나 됐다.  이에 따라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특히 하천의 경우 지형이 급격하게 변해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에 빠져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멎은 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한 뒤 심폐 소생술을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상대방의 호흡을 확인한 뒤 가슴 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며 시행하면 된다.  가슴 압박은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진행한다. 손바닥을 이용해 성인은 약 5㎝ 깊이로, 어린이는 4~5㎝ 깊이로 눌러야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휴가 전 지역 소방학교나 종합병원 등 가까운 교육장소를 찾아 심폐소생술을 꼭 배워둘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더·위·사·냥’ 쿨하게 핫하게… 물의 시즌이 돌아왔다

    ‘더·위·사·냥’ 쿨하게 핫하게… 물의 시즌이 돌아왔다

    물·춤의 만남… 롯데월드 쿨 워터·핫 삼바 축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브라질의 리우 삼바 카니발에 물놀이를 곁들인 여름 축제 ‘쿨 워터 & 핫 삼바’를 24일~8월 27일 선보인다. 이번 여름 축제의 특징은 매직 아일랜드에서 쿨한 워터 콘텐츠, 어드벤처에선 핫한 삼바 콘텐츠로 이원화돼 운영된다는 점이다. 매직 아일랜드 안의 매직 캐슬 주변은 ‘웨트 존’(WET ZONE)으로 변한다. 짜릿한 음악과 함께 최대 12m까지 올라 터지는 물대포 속에서 ‘워터 플레이 타임’, 물총 싸움으로 거대하고 익살스러운 방해꾼을 물리치는 비치 댄스 파티 ‘워터 붐! 붐! 붐’ 공연, 고객과 해적이 게임을 즐기는 ‘익사이팅 물총 배틀’ 등 물을 활용한 콘텐츠로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다. 물을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 ‘워터 난타 쇼’, 복싱 자세로 물풍선을 터트리면 선물을 주는 ‘팡팡! 물풍선 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내 어드벤처에선 브라질에서 온 무희들이 열정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수만개의 깃털로 장식한 삼바퀸, 아마존 인디오 등 100여 명의 배우가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경쾌한 삼바 음악을 선보이는 세 가지 버전의 거리 밴드 공연, 올 시즌 새로 선보이는 ‘서머 바캉스 콘서트’도 준비됐다.물 맞는 재미… 에버랜드 ‘서머 워터 펀’ 축제 에버랜드는 9월 3일까지 새 여름 축제 ‘서머 워터 펀’을 연다. 지난 2005년부터 ‘물 맞는 재미’를 주제로 ‘서머 스플래시’ 등 여름 축제를 선보여 온 에버랜드는 올해 ‘서머 워터 펀’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새 축제는 50명의 연기자가 물총싸움을 벌이는 대형 ‘워터 배틀 쇼’, 물이 닿으면 빛을 내는 LED조명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하이라이트는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씩 시원하게 펼쳐지는 ‘슈팅 워터 펀’이다. 더위를 몰고 온 ‘밤밤맨’에 맞서 시원한 물의 행성인 워터 플래닛을 지킨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약 30분 동안 50여명의 연기자와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벌인다. 참가는 무료지만 공연을 즐기려면 비옷과 물총을 준비해야 한다.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카니발 광장도 새롭게 조성됐다. 카니발 무대는 대형 물총으로 폭탄을 맞히는 길이 12m, 높이 9m의 초대형 게임판으로 변신했고, 객석 상단에는 관객들을 향해 물을 쏟는 물 폭포 5개도 새롭게 설치됐다. ‘슈팅 워터 펀’ 공연과 연계된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물총 좀 쏴봤다면… 서울랜드 서머 뮤직 페스티벌 서울랜드는 28일~8월 27일 여름축제 ‘쿨 서머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규모 물총 대결이 광장에서 펼쳐지고, 밤에는 뮤직 서바이벌, 치맥나이트, 야간 공연이 이어진다. ‘워터 워즈’는 고객 참여형 물총 대결 이벤트다. 바다요정 세이렌의 목소리를 훔치려는 해적단에 맞서 관람객이 물총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매일 세계의 광장에서 열린다. 물총싸움이 진행되는 세계의 광장 주변에는 물대포가 곳곳에 설치돼 재미를 더한다. 물 발사대에서 5t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며 한바탕 물 전쟁터가 된다. 물총을 가져오거나 유료로 물총을 대여해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슈팅 체험존인 ‘너프 슈팅 워터 챌린지’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물총을 이용한 과녁 밀어내기 게임, 워터 볼링 게임, 물의 요정 멀리 보내기 등 종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치맥나이트와 치맥콘서트, ‘DJ쇼 길보드 차트’, 납량특집 ‘서프라이즈 호러 스타’가 이어진다.아이와 함께라면… 베어트리파크 전용 풀장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유아 전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도 즐기고 수목원 관람과 곰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단체의 여름 물놀이 캠프가 진행되고 유아를 동반한 일반 방문객은 주말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복 등 물놀이 용품은 챙겨 와야 한다. (044)866-7766.신나는 살수대첩… 남도 최대의 ‘장흥 물 축제’ 전남 장흥에선 ‘제10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7월 28일~8월 3일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도 최대의 물축제로 꼽힌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은 7월 2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탐진강변까지 이어진다. 거리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물 폭탄이 떨어진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도 재밌다. 물대포와 물풍선, 물총이 한바탕 물싸움을 벌인다. 매일 오후 2시,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3시에는 맨손 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최대 2000명이 동시 입장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탐진강엔 뗏목, 수상자전거, 수상 세발자전거, 워터볼, 바나나보트 등 갖가지 놀거리들이 마련된다. 밤엔 공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28~30일은 유명 DJ와 함께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 풀파티가 열리고, 31일~8월 2일에는 뮤직 토크쇼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열린다.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 (061)863-7071. 이제 막 여름의 문턱을 넘어섰지만, 기온은 벌써 한여름이다. 몇몇 테마파크에서 더위를 한 방에 날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먼먼 전남 장흥에서도 남도 최대의 물 축제 소식을 전해왔다. 바야흐로 물 축제 시즌의 시작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포토] ‘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서울포토] ‘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낮이 가장 긴 하지인 21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코끼리가 자신의 몸에 물을 뿌리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애니멀 픽!] 우리도 더운 건 싫어…견공들의 피서법

    [애니멀 픽!] 우리도 더운 건 싫어…견공들의 피서법

    인간은 날씨가 더워지면 옷을 벗거나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그렇지만 털이 많은 동물은 더위에 취약한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사는 일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들 동물이 좀 더 시원하게 더운 날을 보낼 수 있는지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찬물을 적신 스카프를 목에 매주거나 전용 풀장에서 물놀이하게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이런 사진 일부를 소개했다. 실제로 동물 자선단체들은 동물들은 인간보다 더위를 견디기가 힘들고 몇 분 안에 치명적인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블루 크로스라는 이름의 한 단체는 “개는 인간과 달리 피부로 땀을 흘릴 수 없어 발바닥이나 코를 통해 열을 방출해 체온을 조절한다”면서 “더운 여름날 두꺼운 겨울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을 상상하면 개가 열사병에 쉽게 굴복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당신의 반려견이 평소보다 과하게 헐떡거리거나 쓰러져 있고, 또는 침을 질질 흘린다면 열사병 징후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남시 “반려견 산책 땐 목줄 착용하고, 배설물 수거해야”

    성남시 “반려견 산책 땐 목줄 착용하고, 배설물 수거해야”

    성남 탄천 구간 15.7㎞를 반려견과 산책하려는 사람은 개에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 발생 때 수거해야 한다. 이를 어기는 반려견 주인은 5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기 성남시는 새달 1일부터 탄천 둔치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의 위반 사항을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목줄을 매지 않은 반려견과 배설물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탄천 일대에서 단속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그동안 계도 위주의 단속을 벌였으나 반려동물과 관련한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시민 간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탄천 환경 조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 탄천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코리아디자인센터 앞(750㎡),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 등 4곳에 마련돼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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