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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마을 쓰레기 불법투기 꿈도 꾸지 마셔유”

    “우리마을 쓰레기 불법투기 꿈도 꾸지 마셔유”

    기업형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위해 충북 충주지역에 구성된 우리마을 지킴이가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충주시는 앙성면 본평리 당평마을에 거주하는 우리마을 지킴이 회원들에게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마을지킴이 회원들은 지난 7월 앙성면 본평리의 한 공장으로 누군가 폐기물을 불법 반입하려는 정황을 포착하고 공무원들과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투기 일당을 적발했다. 주민들은 당시 대형트럭들이 폐기물을 가득 싣고 폐업신고된 공장 안으로 수차례 드나드는 모습을 목격하고 5일간 감시활동을 벌인 후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했다. 수사결과 A씨 등은 본평리 공장부지와 창고를 빌린 뒤 경기도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폐기물 600여t을 몰래 반입하고 잠적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 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하고 B씨 등 2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폐기물을 운반한 12명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반입된 폐기물은 불법배출업체 등을 통해 현재 90% 이상 적정처리됐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법원 1심 판결이 나오면 당평마을 지킴이 회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포상금은 피의자들이 징역 2년 이상을 선고받으면 300만원, 징역2년 이하는 200만원이다. 벌금형을 받으면 벌금의 10분의 1, 최대 200만원이 포상금이다. 우리마을 지킴이가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2건은 재판이 진행중이고 1건은 포상금 200만원이 지급됐다. 시는 타 지역에서 반입되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잇따르자 지난해 10월 337개 마을별로 6명씩 우리마을 지킴이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이장들이 대부분 지킴이 회장을 맡고 있다”며 “이들의 활동을 따로 지원하는 것은 없지만 열심히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기고] 기상이변에 대비한 유역 홍수대책이 필요하다/이상호 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

    [기고] 기상이변에 대비한 유역 홍수대책이 필요하다/이상호 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

    기록적인 폭염 대신 기록적인 폭우에 시달리다 여름이 끝나 버렸다. 종잡을 수 없는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은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제대로 깨닫게 해 주었다. 경남 합천군에서는 8월 7~9일 이어진 폭우로 지류 범람, 제방 유실 등으로 이재민 125명이 발생하고 농경지 약 280㏊가 침수됐다. 최장 장마 기간 동안(6월 24일~8월 10일) 합천댐 유역에는 1142㎜의 비가 내렸다. 이 유역 1년 평균 강우량이 1260㎜인 것을 고려하면 1년 동안 내릴 비의 90% 이상이 일시에 집중된 것이다. 합천군은 이번 피해가 평소 합천댐의 수위를 높게 유지해 집중호우 시기에 방류량을 갑자기 늘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댐을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제한 수위 이하로 수위를 유지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예비방류와 함께 댐계획홍수위와 하류 하천 계획 홍수량 이내에서 방류를 시행하는 등 관련 규정에 맞게 운영했다고 밝혔다. 합천댐은 발전, 용수공급, 홍수조절 등을 목적으로 건설된 다목적댐으로 서로 상충하는 이수 및 치수 목적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댐에 물을 너무 많이 담으면 홍수에 취약해진다. 반대로 댐을 너무 많이 비우면 가뭄에 취약하게 된다. 댐 관리 기관이 임의적인 판단으로 수위를 조절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논란 속에서 한 가지 분명해진 것은 더이상 현재의 댐 운영 규정과 방식만을 고수하는 건 날로 심각해지는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번 피해는 홍수 대응에 함께해야 할 하천 제방이 노후화되거나 성능 향상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더욱 심각해졌다고 볼 수 있다.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천 제방을 재정비하고 지류 하천에 투자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해 국가적인 치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우선으로 환경부가 관리하는 댐과 국토부가 관리하는 하천으로 분리된 물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홍수 대응 체계를 재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물관리 일원화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 과제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 동시에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 모든 국민이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책임 있는 물관리 정책을 기대한다.
  • 이스라엘서 1100년 된 금화 425개 무더기 발굴…10대 청소년이 발견

    이스라엘서 1100년 된 금화 425개 무더기 발굴…10대 청소년이 발견

    이스라엘의 중부 도시 야브네에서 고대 금화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야브네의 고고학 발굴 현장 묻혀있던 진흙 항아리 속에서 총 425개의 금화가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1100년 전 주조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전들은 모두 24캐럿의 금으로 제작됐으며 총 무게는 845g이다.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국(IAA)의 고고학자 리아트 나다브 지브는 "이 지역은 현재의 알제리부터 아프카니스탄 영토를 지배했던 이슬람 아바스 칼리파국의 지배 하에 있었고 9세기 경 주조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1100년 전 시대의 완벽한 상태의 금화를 발굴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이 정도 금화면 당시 이집트의 중심 도시인 푸스타트의 가장 호화로운 집을 살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금화가 무더기로 그 상태 그대로 발견되는 것은 매우 드문데 후대에 대부분 녹여서 재사용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금화를 무더기로 발견한 이들은 이 지역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를 하던 10대 청소년 2명으로 알려졌다. 발견자 중 한명인 오즈 코헨은 "처음에는 얇은 나뭇잎이 항아리 속에 들어있는 줄 알았다"면서 "이렇게 특별한 고대의 보물을 직접 발견했다는 사실에 너무나 흥분된다"며 기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야브네 남동쪽 유적 발굴지에서 깨진 항아리 속에 든 약 1200년 된 금화들이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특히 발견된 금화 중 하나는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 시대(서기 786~809년)의 디나르 화로 확인돼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왜냐하면 이 왕은 천일야화로도 불리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신설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신설

    계명문화대가 2021학년도부터 펫토탈케어학부를 신설했다. 펫토탈케어학부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 사상과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실습 강화를 통해 실무형 인재인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또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및 펫산업의 양적 성장에 따른 신규 일자리 생성과 관련 전문가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전공 교육은 물론이고 급변하는 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취업 및 창업 등 즉각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에 신설되는 펫토탈케어학부는 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 등 2개 전공으로 개설되며 오는 9월 23일에 시작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1차)부터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펫스타일리스트전공은 반려동물의 미용 및 마사지케어 등 뷰티케어 부문 교육과 펫 뷰티션, 펫 아로마강사, 펫 케어상담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식품관리사,동물매개심리상담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펫시터 등 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펫스타일리스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펫매니지먼트전공은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 부문 교육과 반려동물유치원교육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반려동물식품관리사, 펫시터 등 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펫매니지먼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총장은 “현대에 있어 반려동물은 애완의 개념을 넘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대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실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향후 우수한 교수진 및 실습환경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펫토탈케어학부에 이어 글로벌한국문화과도 신설하여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한국문화과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우수한 직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소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체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거나,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홍수 피해 키운 섬진강·용담·합천댐 운영관리 조사한다

    홍수 피해 키운 섬진강·용담·합천댐 운영관리 조사한다

    환경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피해를 겪은 지역을 중심으로 댐 운영 관리 전반이 적정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댐관리 조사위원회’를 발족한다고 17일 밝혔다. 댐 운영 관련 민간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전조사팀은 17일 첫 회의를 열어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의 운영자료 확보 및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사전조사팀의 조사결과를 참고해 방류량, 방류시기 및 기간, 방류 통보 여부 등 댐의 운영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근본적인 홍수관리대책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기후위기 대응 홍수대책기획단’을 18일 출범한다. 홍수대책기획단은 댐, 하수도, 홍수예보체계, 물관리계획 등에서 문제점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홍수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수방어계획을 전면 개편하고 댐건설법, 하천법 등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또한 홍수예보지점 확대, 소형 강우레이더 증설 및 종합관제센터 구축,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강화와 함께 이북 지역 강우량 및 수위 정보도 수집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댐 하류 피해지역 주민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고, 관계부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 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조명래 장관은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사할 것”이라며 “이번 홍수를 계기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홍수관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댐 관리 실패 책임져라” 지자체 범대책위 구성

    전북 진안 용담댐과 임실 섬진강댐 물관리 실패로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자치단체들이 범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기로 해 책임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용담댐 하류 4개 지자체, 섬진강댐 하류 7개 지자체와 주민들이 지난 8일 발생한 수해는 댐의 홍수조절 실패로 발생한 ‘인재’라며 피해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본 충북 영동·옥천군,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은 18일 영동군청에서 4개 지자체장, 도의원, 군의장, 기획감사실장, 주민대표 등 28명으로 구성된 범대책위를 출범한다. 이들 지자체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19일에는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용담지사와 금강홍수통제소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섬진강권역 7개 시군과 주민들도 12일 구례에 모여 연합대책위를 구성했다. 전북 남원·순창·임실, 전남 구례·곡성·광양, 경남 하동 등 7개 지역에 꾸려진 대책위가 모였다. 이들은 17일이나 18일 수자원공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민형사 소송은 물론 국정감사와 국정조사, 감사원 감사 등 모든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도를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다목적댐의 홍수조절 등 재해예방 기능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와 함께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 장관도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비만 오면 잠기는 다리 새로 놓아주오-김용택 시인 고향 마을 주민들 호소

    비만 오면 잠기는 다리 새로 놓아주오-김용택 시인 고향 마을 주민들 호소

    “비가 조금만 내려도 다리가 물에 잠겨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제발 제대로 된 교량 좀 새로 놓아주세요” 전북 임실군 덕치면 진뫼마을 주민들이 ‘장산 세월교’ 건설을 호소하고 있다. 진뫼마을은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73) 시인의 고향이다. 섬진강댐 하류 첫 마을인 이곳은 22가구 35명의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며 고추·독할·정원수 등을 재배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전형적인 산골 동네다. 그러나 비가 내리면 수량이 급격히 불어나 교량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강 건너 농경지에 갈 수 없게 된다. 섬진강댐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지역이다 보니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를 하면 다리가 물속으로 들어가 통행이 불가능하다. 교량 길이가 100m가 넘지만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올해는 장마기간이 유난히 길어 이 마을 주민들은 한달이 넘도록 생명줄인 논과 밭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마을 문경섭(51) 이장은 “이번 비에 자식처럼 정성들여 가꾸던 농작물들이 물에 잠겼지만 살펴보지도 못해 피해액 산정 조차 안되고 있다”로 “하루 빨리 제대로 된 교량을 건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교 하류 2.1㎞ 지점에 있는 물우교는 예전에는 자주 물에 잠겼지만 현대식 교량이 건설된 이후 많은 비가 내려도 끄떡 없어 진뫼마을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섬진강은 전북도나 임실군이 관리할 수 없는 국가하천으로 교량도 국비로 건설해야 한다. 예산도 100여억원이나 소요된다. 주민들이 기회 있을 때 마다 교량 건설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사업비가 국가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현재 교량이 주변 경관과 어울려 새 교량을 건설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했으나 이번 홍수 피해 발생 이후에는 “경관도 좋지만 일단 주민들이 먹고 사는 것이 우선”이라는 쪽으로 여론이 돌아섰다.심민 임실군수는 “진뫼마을은 섬진강댐 최인접 지역이어서 비만 오면 다리가 잠겨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국가 하천인 만큼 국가가 나서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섬진강댐 하류 수해는 수자원공사 등 3개 공공기관의 물욕심과 부실한 물관리 때문에 발생한 ‘인재’로 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라도 국가가 나서 하루 빨리 장산 세월교를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 군수는 “1964년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된 섬진강댐은 임실군 주민 1만 5000여명의 고향이 수몰되는 바람에 많은 애환을 남긴 시설이지만 아직도 순환도로 건설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고 하류지역 교량 조차 부실해 아픔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호소했다.진뫼마을은 지난 8일 집중호우가 내려 하천수위가 크게 높아진 상황에 섬진강댐이 초당 1600여t의 방류수를 내려보내는 바람에 진뫼마을은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다.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돼 문전옥답은 자갈밭으로 변해버렸다. 주민들은 물이 빠지지 않아 4일 동안이나 고립됐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섬진강댐 방류와 산사태 등, 인재 아닌지 살펴야

    전남 구례군을 비롯해 곡성군, 전북 임실군ㆍ순창군ㆍ남원시 등 섬진강 수계 5개 시군은 그제 공동 성명을 내고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실패를 규탄했다. 이들은 “댐 방류 시기를 놓쳐 하류 지역 주민들이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충북 영동·옥천과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용담댐 수계 4개 자치단체와 합천댐 수계 주민들도 역시 유사한 이유로 피해가 커졌다며 정부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산사태 역시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전남 곡성군 오산면 주민들은 “지난 7일 무너져 내린 토사로 주택 5채에 매몰된 주민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산사태의 원인이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로 인한 것”이라며 원인 규명을 요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이번 장마 기간 6곳의 산지 태양광 설비가 산사태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며 감사원 감사와 국정조사를 주장하고 있다. 이번 장마가 예년과 달리 50일도 넘는 최장기간 지속된 데다 제주와 중남부 지방을 오르내리며 시간당 80~100㎜에 이르는 엄청난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하지만 예견된 장마와 집중호우 등을 미리 대비하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었다면 피해는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더구나 댐 관리와 운영에 미숙한 점이 있었거나, 산지 관리를 소홀히 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키웠다면 그것은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장마나 폭우 때마다 피해는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댐 수위 조절 실패가 기상청 예보 때문이라고 책임을 떠밀고 있다. 반면 기상청은 실제 내린 강수량과 예보가 큰 차이가 없다고 반박한다. 정부 기관들이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습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정확한 원인 규명은 단지 책임을 묻자는 것이 아니다.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자성의 계기로 삼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서 인재를 줄이기 위함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 한반도 사과 재배 못한다… 기후변화 대응 매뉴얼 재정비 시급

    한반도 사과 재배 못한다… 기후변화 대응 매뉴얼 재정비 시급

    최근 몇 년 새 국지성 폭우와 태풍, 폭염, 해일 등 자연재해가 급증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종합대책과 실행계획 등 재난대응 매뉴얼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댐 운영과 하천관리, 기상예보 등 관리 시스템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13일 “이번 산사태와 댐 범람은 태양광 설치와 도로 절개 개설을 통해 인위적으로 물의 흐름을 변경해서 생긴 문제”라면서 “특히 저류지의 기능이 있는 자연녹지를 주차장이나 공원으로 개발하면 더 큰 재앙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교수는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같은 선진국은 20년 전부터 해일과 태풍을 대비해 해안선 침식 방지와 연안 제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서 “해양 재해는 홍수와 산사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만큼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우 피해가 커진 이유로 물관리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꼽았다. 전남도 한 관계자는 “홍수 피해가 나면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총괄해서 수습에 나서지만, 홍수 예방이나 물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는 없다”면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에 댐이나 하천 시설 관리 업무 등이 나뉘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8년 물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겠다며 수자원 기능을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시켰지만, 댐·보 등 하천시설 관리 등은 여전히 국토부 소관이다. 또 전국에 1만여개의 댐이 있는데 이를 관리하는 주체도 제각각이다. 전력 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수력원자력이, 다목적댐과 용수 전용 댐은 수자원공사가 관리한다. 이처럼 부처별로 업무 영역이 세분화된 상황에서 홍수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책임만 있을 뿐 권한이 없다”면서 “폭우 대비 등의 물관리에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조직법 등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1세기 말에는 감귤 재배지역이 강원도까지 북상하고, 사과는 한반도에서 더는 재배할 수 없게 된다. 한국의 기온 상승은 세계 평균치보다 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과장은 “환경부가 수립할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21∼2025)’에는 관련 부처와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실행 가능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태원 전남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해마다 각종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만큼 중·고등학교 교과에 기후변화 과정을 편성하는 조기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댐 관리 국토부로 환원하라”…섬진강 수해 하류 지자체 연일 성토

    “댐 관리 국토부로 환원하라”…섬진강 수해 하류 지자체 연일 성토

    섬진강 댐 과다 방류로 홍수가 발생한 호남지역 지자체들이 수해 지역을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댐 관리를 국토부로 환원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가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 했지만 다목적댐 홍수조절에 실패하자 댐 관리 부처 변경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섬진강댐 하류 전북 남원시, 임실군·순창군, 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 단체장은 13일 오전에는 환경부, 오후에는 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가 ‘섬진강댐 물관리 오류’를 지적하며 이번 수해에 대한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단체장들은 ‘섬진강댐 하류 시군 공동 건의서’를 통해 ▲섬진강 하류지역 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체계적인 수계 관리를 위해 섬진강 유역 관리청 신설 또는 국토부 환원 ▲섬진강 하류 건천방지를 위한 방류량 확대 재산정 등을 요구했다. 단체장들은 또 ▲장마기와 태풍 발생시 홍수통제기능 강화 ▲댐 방류 등 수자원 관리 지자체와 사전협의 제도적 장치 마련 등도 건의했다. 단체장들은 문재인 정부가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 한 이후 댐의 저수량이 늘어나고 홍수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된 만큼 댐 관리를 국토부로 환원해야 한다데 뜻을 같이 했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의 수위가 최고 높아진 8일 오전에서야 댐의 최대치인 초당 1870t의 기록적인 물을 방류했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댐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운영에 대한 대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정현복 광양시장, 김춘호 구례군수 등도 “주민들은 수공 등 댐관리 기관의 수위조절 실패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는 것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류 주민들은 폭우가 집중되는 하절기면 댐 방류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불안에 떨어야 했던 세월이 55년째다. 이번 기회에 완벽하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환경부 “4대강 홍수 예방효과 없어…수위 상승”(종합)

    환경부 “4대강 홍수 예방효과 없어…수위 상승”(종합)

    환경부 “4대강 보 홍수 피해 조정은 미미”홍수 시 측정한 자료로 검토하기 위해 실증분석 환경부가 4대강 보가 홍수 예방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이명박(MB)정부 시절 22조원을 들여 4대강(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에 대형 보를 설치한 ‘4대강 사업’과 최근 빈발한 홍수의 연관성을 두고 연일 정치권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환경부가 “보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3일 환경부가 참고한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사업 대상이던 금강과 영산강 수위가 보 설치 후 높아졌다. 다만 환경부는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기여하는지 실증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앞서 12일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홍수 피해가 훨씬 커졌을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곤란하다”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실증적 평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화된 방안은 결정된 게 없다”며 “실무적 상황만을 갖고 말할 수 없다. 가급적 빠른 시기에 말하겠다”고 전했다.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무너진 것을 두고 야당에서는 섬진강이 4대강 대상에서 빠져 이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당은 4대강 사업으로 보를 설치한 낙동강 둑도 무너졌다며 보 설치 후 생긴 상·하류 수위 차로 제방이 붕괴됐다고 반박했다. 문재인 대통령 “4대강 보의 영향 조사·평가하라” 지시 정치권에서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기능을 놓고 공방을 벌이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댐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을 조사·평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 구성에 돌입했고, 환경부는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능력과 경제성 등 물관리 분야를, 국토부는 제방·준설 등 하천 시설관리와 홍수 피해 예방 효과를 살펴봤다. 현재까지 환경부는 보가 홍수를 예방하는 기능은 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환경부는 2014년 12월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 조사와 2018년 7월 감사원 감사, 2019년 2월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제시안 등에 따르면 4대강 보가 수위를 일부 상승시켜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조사별로 4대강 사업의 홍수 예방 여부 판단 갈려…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는 4대강 사업을 한 주변에서 홍수위험지역의 93.7%가 예방 효과를 봤다고 했다. 이와 반대로 감사원은 4대강 사업의 홍수 피해 예방 가치는 0원이라고 판단했다. 환경부는 이런 상이한 결과가 조사 시기와 방법의 차이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선 조사로 보의 홍수 조절능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다시 실증분석하는 이유로 “과거 수행한 4대강 보의 영향 검토는 실제 홍수 시 측정한 자료로 검토한 것이 아니라 가상 홍수를 모의하고 해석모델을 통해 계산한 결과”라며 “이달 초 발생한 홍수 시 보의 운영 결과와 상·하류 수위 측정자료 등 현장 관측자료 분석을 통해 실제 홍수 상황에서 보의 영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피해가 큰 섬진강에 대해서는 “섬진강 하류 남원시(섬진강-요천), 구례읍(섬진강-서시천), 화개장터(섬진강-화개천) 침수사태 모두 계획빈도 이상의 강우로 인한 지류 제방 유실과 월류로 침수된 것”이라며 “섬진강이 4대강에 누락돼 홍수 피해가 가중된 것보다 계획빈도 이상의 강우 발생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 제방이 붕괴한 원인이 사후 관리 부실이 지적에는 “현재 정확한 조사가 되지 않아 그 원인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답을 미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수 피해 주민 “섬진강댐 수위 조절 실패” vs 수공 “폭우 때문”

    홍수 피해 주민 “섬진강댐 수위 조절 실패” vs 수공 “폭우 때문”

    주민들 “호우 예보 8일 초당 1800t 방류물관리위 보고한 최대 방류량 3배 넘어”수공 “섬진강·용담·합천댐 계획방류 수준예보와 달리 지역 따라 최대 7배 많은 비”환경부 “4대강 보 홍수 소통 부정적 영향”섬진강 ‘계획빈도 이상 비 내려 침수’ 분석 섬진강과 용담댐·합천댐 하류 홍수 피해가 댐의 수위 조절 실패 때문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댐 운영기관이 호우 피해 원인으로 최장 장마와 폭우를 거론하면서 책임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수공)는 12일 댐 하류 지역 홍수 피해와 관련해 홍수기 기상변화와 댐 상하류 상황, 댐 안전 등을 고려해 댐 수위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강댐 방류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초당 1800여t의 물을 방류했는데 이는 수공이 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한 최대 방류량(600t)의 3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집중호우가 예보됐는데도 댐 수위를 관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공은 지난 7~8일 집중호우 전부터 섬진강댐은 수위를 홍수기제한수위(196.5m)보다 3m 낮췄지만 유입설계홍수량(3268t/초)을 초과한 3534t의 물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류 상황을 고려해 계획방류량(1868t/초) 수준으로 방류했다고 해명했다. 용담댐도 계획방류량(3211t/초) 이내인 최대 2921t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충북 영동·옥천과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4개 지역에서는 용담댐 방류량 증가로 주택 204채와 농경지 745㏊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복구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수공은 합천댐도 강우로 유입량이 늘면서 홍수 조절을 위해 계획방류량(6200t/초)의 43%인 2677t을 방류했다고 공개했다. 수공은 당시 기상청 예보와 달리 지역에 따라 최대 7배 많은 비가 내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한구 수공 수자원본부장은 “기상청 예보에 맞춰 수문을 조절하는데 예상보다 비가 많이 왔고 방류량을 늘린 것은 댐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홍수 피해가 제방 붕괴와 월류 등으로 복잡해 면밀한 조사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4대강 사업의 홍수 조절 효과 주장에 대해 환경부는 “보는 홍수 예방 효과는 없고 오히려 홍수위를 일부 상승시켜 홍수 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재확인했다. ‘보’는 홍수 예방 목적이 아닌 가뭄 대책으로 설치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는 홍수 예방 효과가 93.7%라고 평가한 반면 2018년 감사원은 4대강 사업 홍수 피해 예방 가치를 ‘0원’이라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감사원 감사 경제성분석 연구진은 4대강 사업 이후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피해 예방 효과의 객관적 분석이 어려워 예방편익이 없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섬진강 홍수 피해에 대해서는 4대강 사업이 아닌 계획빈도(국가하천 100~200년, 지방하천 50~80년)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지류 제방 유실과 월류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0일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실증·분석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인해 민간전문가와 실증 평가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홍수 피해, 방류량 조절 실패 탓”… 하류 지자체들 피눈물

    영동·옥천·무주·합천 등 “재해 아닌 인재”“수공, 물 이용에만 초점… 보상·대책 촉구” 섬진강 유역과 전북 진안 용담댐·경남 합천댐 하류 홍수 발생에 대해 관련 지자체들이 상류에 있는 댐의 홍수조절 실패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서 책임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용담댐 하류 충북 영동·옥천,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4개 지역 단체장은 12일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를 방문해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 8일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용담댐에서 오전 11시부터 2900t의 물을 방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용담댐 방류로 이들 4개 지역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주택과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무주군의회도 지난 10일 수공 용담지사를 방문, 섬진강댐 방류량 증가로 하류지역 수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전북 남원·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 등 섬진강 유역 5개 지자체장도 국무총리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장은 섬진강댐의 급격한 방류로 홍수 피해가 증가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재발방지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남 합천군도 환경부가 합천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려 수해를 키웠다며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난 10일 낸 성명서에서 “이번 폭우 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라며 “환경부는 이와 같은 물관리 실책을 각성하고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지자체들은 수자원공사가 홍수 조절보다 물 이용에 초점을 맞춰 댐을 관리해 수위조절에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섬진강댐의 최근 5년간 최고 수위는 2018년까지 180m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190m를 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섬진강댐 방류로 수해 키웠다…최영일 도의원 1인 시위

    최영일 전북도의원(순창)이 섬진강댐에서 한꺼번에 많은 물을 방류해 피해가 커졌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의원은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 앞에서 “최근 집중호우 기간에 섬진강댐 저수율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댐관리단이 이례적인 양의 물을 방류했다”며 “기관 이기주의 때문에 인근 지역의 피해가 컸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8일 섬진강댐은 오전 8시부터 초당 1800여t의 물을 방류했는데 이는 수자원공사가 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한 최대 방류량인 초당 600t의 3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수 예방보다 물 이용에 초점을 맞춘 섬진강댐관리단의 관리가 피해를 키웠다”며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침수 피해 원인을 폭우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도의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보상과 적극적인 복구를 촉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 섬진강댐 관리 3개 공기업 ‘기관 이기주의’가 물난리 키웠다

    [단독] 섬진강댐 관리 3개 공기업 ‘기관 이기주의’가 물난리 키웠다

    지난 8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섬진강 홍수는 섬진강댐을 관리하는 3개 공기업의 ‘물욕심’과 ‘기관 이기주의’가 빚은 ‘인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저수량 4억 6600만t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은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생활용수’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발전용수’를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3곳이 공동 관리한다. 따라서 섬진강댐의 수위와 저수량을 결정하는 섬진강물관리협의회가 3개 기관의 이견으로 원만하게 운영되지 않아 홍수조절에 실패했다는 게 전문가와 수해 지역 주민들의 주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도 “섬진강물관리협의회가 일부 기관은 방류를, 일부 기관은 담수를 주장하는 등 평소에도 각각 기관의 이익에 따른 주장을 고집하면서 댐의 과학적·합리적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집중호우가 예보됐음에도 댐을 비워 두지 않았다가 갑자기 방류량을 늘린 것이 이번 수해를 키웠다”고 말했다. 섬진강 최상류에 있는 섬진강댐은 지난 7~8일 집중호우 예보에도 선제적 방류를 하지 않고 담수만 고집하다가 갑자기 8일 오전 초당 1800여t 규모의 긴급 방류를 시작했다. 호우경보 속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의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섬진강댐의 방류까지 겹치면서 댐 하류지역은 둑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섬진강댐 바로 아래에 있는 전북 임실군 덕치면 3개 마을은 오전부터 섬으로 변했고 순창군 외이마을도 완전히 물에 잠겼다. 남원 금지면 섬진강 제방은 불어난 물에 힘없이 무너져 주택 70가구와 농경지 1000㏊가 침수됐다. 이어 전남 구례·곡성·경남 하동 화개장터까지 사상 초유의 물난리가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졸지에 이재민이 된 주민들은 섬진강댐 방류로 인한 ‘인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덕치면 주민 A씨는 “올해는 긴 장마로 섬진강댐이 가득 차 있었다. 집중호우가 예견된 만큼 일찍 방류를 시작해 물주머니를 비워 두었으면 홍수 조절이 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댐 관리기관들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대강 조사위원장을 지낸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홍수 예방을 위해 댐을 비워 놔야 하는데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를, 한수원은 발전용수를 확보해야 한다며 담수를 주장했다”면서 “농어촌공사, 한수원, 수자원공사의 기관 이기주의 때문에 댐을 만들어 놓고도 제 역할을 못 해 피해를 키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를 방류할 때 유역변경을 통해 칠보발전소에서 수력발전용수로 사용할 뿐 섬진댐의 관리, 담수와 방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합천군, ‘합천댐 수위조절 실패로 홍수 유발’ 주장

    합천군, ‘합천댐 수위조절 실패로 홍수 유발’ 주장

    경남 합천군은 이번 집중호우기간에 환경부가 합천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려수해피해를 집중시켰다며 10일 정부에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합천댐 홍수대비 수위 조절 실패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문 군수는 성명서에서 “이번 집중호우 때 비 피해 90%가 합천댐이 위치한 황강 주변 마을과 농경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기간에 댐 방류량을 급격히 증가시켰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문 군수에 따르면 수자원 공사 합천댐 관리단은 지난 7일 오후 5시에 수문 5개를 열어 초당 500t을 방류하다 같은 날 오후부터 초당 800t으로 늘렸다. 이어 집중호우가 본격 시작된 8일 오전에는 초당 1200t으로 늘렸다가 오후부터 초당 2700t을 방류했다. 이에 따라 문 군수는 “이번 폭우 피해는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해가 아니라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라고 주장했다.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부터 하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유실돼 황강 주변 농경지 435㏊, 주택 53건, 비닐하우스 300동이 침수됐다. 축사 8개 동이 물에 잠겨 한우 313마리와 돼지 3000마리, 염소 27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났다. 이밖에 공공체육시설 31건, 도로시설 23건, 국가하천 8건, 지방하천 4건, 산사태 8곳 등 유례없는 수해를 겪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물관리 정책이 환경부로 이관되기 전까지 합천댐 관리단은 집중호우 및 장마기간에 댐 수위를 40% 정도로 조절해 홍수에 대비했으나 지난해 부터는 80%정도 수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지난달 31일에는 댐수위를 93%까지 상승시켰다고 지적했다. 문 군수는 “합천댐은 다목적이기는 하나 홍수 조절이 가장 우선인데 맑은 물 확보에만 눈이 멀어 이와 같은 참상을 초래했다”며 “환경부는 이와 같은 물관리 실책을 각성하고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단독] 섬진강 홍수는 ‘물 욕심’과 ‘기관 이기주의’가 빚은 ‘인재’

    [단독] 섬진강 홍수는 ‘물 욕심’과 ‘기관 이기주의’가 빚은 ‘인재’

    지난 8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섬진강 홍수는 섬진댐을 관리하는 3개 공기업의 ‘물욕심’과 ‘기관 이기주의’가 빚은 ‘인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저수량 4억 6600만t의 다목적댐인 섬진댐은 ‘농업용수’는 한국농어촌공사, ‘생활용수’는 한국수자원공사, ‘발전용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관리한다. 섬진댐의 지분은 국가가 37%로 가장 많고 한수원 27%, 수공 21%, 농어촌공사 15% 등이고 담수된 물에 대해서는 농어촌공사의 지분 80%, 수공 20%로 구성돼있다. 이때문에 댐 수위와 저수량을 결정하는 섬진강물관리협의회가 3개 기관의 이견으로 원만하게 운영되지 않아 홍수조절에 실패했다는게 전문가와 수해지역 주민들의 주장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물 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 했지만 ‘재해 예방’ 위주로 댐을 관리했던 국토부에 비해 홍수조절 역량이 떨어지고 물을 이용하는 기관간의 의견 충돌을 조정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섬진강 최상류에 있는 섬진댐은 지난 8일 수위가 계획홍수위인 197.7m에 근접해오자 오전 6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800~1000t의 방류를 시작했다. 섬진댐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47일간의 긴 장마로 190m 이상 수위를 유지했지만 집중호우와 태풍 예보에도 선제적 방류를 하지 않고 담수만 고집하다가 이날 긴급 방류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오전 집중호우가 내려 댐으로 유입되는 물이 증가하자 정오부터는 방류량을 1800여t 규모로 무리하게 늘렸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예측을 훌쩍 넘는 500㎜ 비가 내려 방류량을 늘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댐 방류량은 기상정보를 기초로 해서 수자원공사에서 결정하는데 예측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방류량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수공 섬진강 지사도 “수위조절 차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지속적으로 100~600t의 물을 방류해왔다. 수위 조절과 방류는 매뉴얼대로 진행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호우경보 속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가뜩이나 섬진강의 수위가 불어난 상황에 섬진댐에서 흘러나온 대량의 방류수까지 겹쳐 댐 하류지역은 속수무책으로 물폭탄을 맞는 결과를 가져왔다. 실제로 섬진댐 바로 아래에 있는 전북 임실군 덕치면 3개 마을은 오전부터 하천수위가 일제히 오르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섬으로 변했고 순창군 외이마을도 완전히 물에 잠겼다. 전북 남원 금지면 섬진강 제방은 불어난 물에 힘 없이 무너져 주택 70가구와 농경지 1000㏊가 침수됐다. 이어 전남 구례·곡성·경남 하동 화개장터까지 사상 초유의 물난리가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왔다.졸지에 이재민이 된 주민들은 섬진댐 방류로 인한 ‘인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덕치면 주민 A씨는 “올해는 긴 장마로 섬진댐이 가득 차 있었다. 집중호우가 예견된 만큼 일찌기 방류를 시작해 물주머니를 비워두었으면 홍수조절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댐 관리기관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개장터에서 찻집 등을 운영하는 황창로(48) 씨는 “91세 된 아버님께서 섬진강 물이 도로로 넘쳐 이렇게 시장을 덮친 경우는 일평생 처음이라고 하셨다”며 “댐 관리를 잘못한 것이 이번 물폭탄의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4대강 조사위원장을 역임한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홍수 예방을 위해 댐을 비워놔야 하는데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를, 한수원은 발전용수를 확보해야 한다”며 “농어촌공사, 한수원, 수자원공사의 기관 이기주의 때문에 댐을 만들어놓고도 제 역할을 못해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섬진강 댐은 당초 잘 운영할 때 홍수예방 역할이 100이라면 지금은 50 정도 밖에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댐이 채워져 있으니까 비가 많이 오면 무리한 방류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북도 관계자도 “영산강홍수통제소장이 위원장인 물관리협의회에 참석하면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 산업부 산하 수력원자력, 농축산부 산하 농어촌공사가 각기 자기 주장만 하기 때문에 합의점을 도출하기가 힘들었다”며 “집중호우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홍수를 예측해 댐을 비워두지 못하고 방류량을 늘린것이 수해를 키운 주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수원은 “섬진댐에서 농업용수를 방류할 때 유역변경을 통해 칠보발전소에서 수력발전을 할 뿐 한수원은 담수, 방류 등 댐관리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기관이기주의나 홍수조절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북도는 섬진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홍수 예방을 위해 ▲섬진강 관리 기관의 일원화 ▲섬진강과 남원 요천 합류지점에 초대형 저류조 조성 사업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속보] 통일부 “북한 전 지역 홍수피해…애로 컸을 것”

    통일부는 장마로 인한 북한의 수해 상황에 대해 “북한 전 지역이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있었고 물관리에 따른 애로가 컸을 것”으로 파악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 1∼6일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 내린 비는 854㎜로 북한 연평균 강우량(960㎜)에 거의 근접하고, 이 기간 개성지역 강우량은 8월 평균 강우량의 154%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해선 “황강댐 구조가 다목적댐이자 사력댐이어서 물이 일정하게 차면 월류 시 댐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 일정하게 물을 방류해야 할 상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황강댐이 일정하게 방류해야 하는 상황인 것과 방류할 때 우리 측에 알려줘서 우리가 재난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별개”라면서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할 때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해주면 우리도 임진강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높은 수준으로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수해에 대한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정부는 인도 분야의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련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한다”면서 “이런 원칙적 입장에서 여건이 되면 다각적으로 검토해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구 달서구,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 운영

    대구 달서구,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 운영

    대구 달서구가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은 청년층 20명으로 구성됐다. 관내 공원, 녹지대, 산책로 등 반려견들이 자주 운동하는 곳에 찾아가 꼭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안전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배변봉투와 홍보물 전달 등 주민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홍보내용은 ▲반려견도 가족입니다. 동물등록 꼭 해주세요 동물등록제 홍보 ▲반려견 외출시 목출·인식표 착용 ▲반려견이 머물다 간 자리 배변 반드시 처리 ▲사람과 동물을 위한 펫티켓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 학대와 유기행위 금지 등이다. 또 반려동물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달서 펫티켓 홍보단’ 밴드를 운영하여 민원발생지역 출동 및 홍보단 고정배치 등을 통해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한다. 달서구는 지난 1월 동물관리팀을 신설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양천구 도시농업학교 하반기 운영 재개

    양천구 도시농업학교 하반기 운영 재개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아파트 베란다, 다세대 옥상 공간 등 생활 공간에 텃밭을 가꾸며 심신을 치유하려는 주민도 많아짐에 따라 교육센터 운영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하반기 도시농업은 계층과 연령에 따라 구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반 어린이(6~10세)와 발달장애 어린이(6~13세)를 대상으로 하는 꼬마농부체험교실, 청년농부학교(20~30세), 도시농부학교(성인)와 특화수업(버섯재배·수경재배·허브재배)으로 구분된다. 코로나19로 진행을 못했던 상반기 도시농부학교 신청자와 그 외 선착순 모집을 통하여 교육대상자를 구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손수건 천연염색, 허수아비 만들기, 할로윈 호박인형 만들기 등 체험위주 어린이 교육 과정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 만들기, 가을 작물 재배 및 관리법 등 도시농부학교 과정 ▲도시농업과 인문학, 버섯배지 제조, 수경재배 실습, 허브식물관리법 등의 특화 과정 ▲도시농부학교를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년농부학교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4차 산업, 영화, 문화 등 다양한 융·복합 수업을 진행하며, 버섯·수경·허브재배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특화된 지식과 기술을 전달한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수업은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며, 교육센터 방역 소독과 근무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꼼꼼하게 대비하기로 하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아쉬움이 컸던 만큼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하반기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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