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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땅등 관리대행/부동산신탁회사 인기(부동산 서비스)

    ◎성업공사·감정원이 출자한 2개사 성업… 현황 알아보면/임대·판매에 세무­법률상담까지/해외 장기간 체류자등이 주고객/개업 1년만에 1천여건 맡아… 보수는 복덕방보다 싼편 주택 임야등 부동산을 관리해주는 전문 용역기관들이 요즘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성업중인 국내 부동산 신탁 전문회사는 성업공사가 출자한 대한부동산신탁(주)과 한국감정원이 출자한 한국부동산신탁(주)등 2개 회사.지난해 5월 동시에 문을 연 이들 두 공공기관이 지난 1년동안 신탁관리하고 있는 부동산은 1천여건에 이른다. 이처럼 부동산 신탁회사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관리가 주먹구구 식으로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최근 부동산 신탁회사들이 「부동산 대리사무」라는 컨설팅기능이 가미된 새로운 신탁상품을 개발 선보이고 있는 것도 부동산신탁의 이용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해외 장기체류,부동산의 원격지소재,지식이나 경험부족등으로 부동산의 직접관리가 어려운 부동산을 맡아 부동산에 관련된 일을 모두 대행해주는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업무는 부동산 중개업무,관리신탁,처분신탁,임대형 토지신탁,분양형 토지신탁,컨설팅등 크게 6가지로 나뉜다.중개업무는 성업공사와 한국감정원 그리고 각 지부등 전국의 전산망을 통해 확보된 각종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매매 임대차등을 대신 해주는 업무이다.또 부동산 관련 전문요원들이 상주하며 각종 정보와 자료를 토대로 부동산 관리에 대한 상담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부동산 관리신탁은 신탁받은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보존 개량해 총체적 관리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소유자 또는 소유자가 지정한 사람에 돌려주는 일종의 관리상품이다.용역회사측과 신탁계약만으로 가능하며 신탁기간은 1년이상 30년이내로 되어 있다. 처분신탁은 중개인 역할로 신탁받은 부동산을 전용전시실에 전시또는 널리 홍보하여 처분해주는 일로 판매가나 소유권이전등에 안심해도 된다는게 무엇보다 장점이다.임대형이나 분양형 토지신탁은 신탁전문 용역회사들이 신탁받은 부동산을 소유자의 의도대로 건축물을 짓거나 택지를 조성하는등 사업을 시행한후 발생한 수익금을 돌려받는 시스템이다.임대형 토지신탁은 임대 수익이,분양형 토지신탁은 분양수익이 각각 수익금이 되며 신탁기간은 임대형은 5년이상 30년이내,분양형은 5년이내로 되어 있다. 두 신탁회사의 컨설팅업무는 지난 4월에 개발된 신상품이다.수익을 극대화할 수있는 부동산의 종류,현재의 부동산의 처분 임대등 관리방식,부동산의 시장성과 입지,부동산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조달방법및 개발방향등 일체를 조언 자문해주는 하나의 정보상품이다. 이같이 소유 부동산을 신탁하려면 먼저 신탁계약을 맺어야 되며 이때 위탁자는 개인인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법인은 법인등기부등본 회사정관 이사회결의서 대표이사및 각 이사의 인감증명등이 필요하다.이밖에도 신탁계약 종료후에는 신탁내용에 걸맞는 등기필증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등을 제출해야 한다. 전문 부동산 신탁회사를 이용하면 풍부한 정보와 자료를 활용하는 전문 고급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있고 공공기관이므로 공신력이 확보되어 안심하고 부동산을 맡길 수있다.이 부동산 신탁은 신탁내용에 따라 소정의 신탁보수를 지불해야 한다.중개료등 신탁보수는 법정 규정을 지키기 때문에 오히려 시중의 복덕방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실제에선 싼편이다.
  • 전주 마전·안산 쓰레기장(지역이기주의 이래서야…:6)

    ◎“내이웃엔 안된다” 공공시설 건설 진통의 현장/마전/주민들,매립개시땐 “실력저지” 태세/안산/착공도 못한채 마을싸움 비화조짐 「마전부락 쓰레기매립 결사반대」 「일반쓰레기및 산업폐기물 결사반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마전부락 입구에는 쓰레기매립을 결사반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붙어있을 뿐 주민들의 집단적인 시위는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시가 한달전 이곳에 완공한 마전위생매립장에서 쓰레기를 전혀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고요함」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휴화산과 같기 때문이다. 마전부락 1백70가구 7백여 주민들은 지난달말 마전위생매립장이 완공된 뒤 『이곳에 산업폐기물과 쓰레기를 매립하면 지하수가 오염돼 이 물을 먹고 사는 우리들은 암 등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고 기형아를 출산하게 될 것』이라며 매립장 사용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결의를 곧 시당국에 통보했고 당국은 매립을 강행할 경우 주민들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쓰레기 운송을 늦추며 끈기있게 주민 설득작업을 펴고 있다. 이때문에 전주시내에서 배출되는 하루 1천여t의 쓰레기가 갈 곳이 없어지자 시내 서신동과 우아동의 시유지에 임시 야적되거나 매립돼 또다른 환경오염문제와 민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전주·이리·정주지역 1백여개 공장에서 하루 5백여t씩 쏟아져나오는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어 공장마다 마당과 도로변들에 폐기물을 쌓아놓는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전주시가 4억1천8백만원을 들여 11개월만에 완공한 쓰레기 매립장이 결국 「무용지물」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효자동 3가 250 일대에 12만3천9백t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2만3천1백67㎡의 위생매립장을 설치하면서 이곳이 완성되면 전주일대의 쓰레기처리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장담해왔었다. 주민들은 이번 사태의 발단이 전주시에서 위생매립장 설치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고 해당부지 지주들의 승낙만 받아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한데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당시 시는 이곳에 일반쓰레기뿐 아니라 산업폐기물도 함께 매립한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완공이후 산업폐기물을 함께 매립하려 해 생존권보호 차원에서 이를 반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전주시측의 해명은 그렇지 않다.종전에 일반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분리해 매립토록 한 폐기물관리법이 지난해 9월 제정돼 유독성 특정폐기물이 아닌 일반 산업폐기물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함께 매립해도 괜찮게 됐다는 법적 근거를 들고 있다. 따라서 마전매립장에서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폐기물처리대행업체인 호남환경측에서도 그동안 주민총회·주민대표들과의 협의과정에서 산업폐기물매립문제를 충분히 설명한데다 전북대 환경연구소에 시험을 의뢰한 결과 환경오염에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폐기물은 물론 일반쓰레기까지 매립을 반대하는 것은 억지라고 항변하고 있다. 쓰레기매립을 둘러싼 시당국과 주민들과의 마찰은 마전매립장에 그치지 않고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을 놓고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가 총사업비 1백48억원을 들여 전주,완주,김제시·군등 4개 시군에서 배출되는 하루 1천6백t의 쓰레기를 15년간 매립할 수 있는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설치장소로 완산구 삼천동 안산부락 일대를 지정하자 주민 3천여명은 이곳에 쓰레기매립장설치사업이 추진될 경우 전주민이 몸으로 이를 저지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민 유영택씨(63)는 『우리 마을 부근에 광역쓰레기매립장이 설치될 경우 반경 4㎞이내는 악취와 파리·모기 피해를 직접 받게 되고 8㎞이내는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매립장 설치를 강행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흥분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8월에는 3백87명이,올해 2월7일에는 1천3백36명이 각각 연명한 「광역쓰레기매립장설치반대」진정서를 관계당국에 제출한데 이어 주민대표를 구성,5차례나 전주시를 방문하는등 끈질긴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은 안산부락에서 2㎞ 떨어진 어전리에 50년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적지가 있다며 매립지를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자칫 마을간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시당국은 어전지역이 위치상으로는 좋으나 폐수로 인한 농업용수오염이 우려되고 수질오염방지대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안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주민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팽팽이 맞서 있다. 많은 시민들과 환경문제 전문가들은 쓰레기매립장은 결코 없어서는 안되는 환경기초시설이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주는만큼 시당국에서는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의점을 찾고 공해방지시설,주민편익시설,주민숙원사업추진 등을 병행해야 하며 또 주민들은 지역발전차원에서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는 선진국민의식을 되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운동(사설)

    정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폐기물처리난을 해결하기 위해 결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폐기물처리장의 설치를 허용키로 결정했다.이 결정이 들어 있는 폐기물관리종합대책을 보면 공업지역내 폐기물처리장의 설치와 대규모 해안매립지를 폐기장으로 쓸 경우 시설비의 50%를 보조해 주겠다는 방안이 같이 제시돼 있기는 하다. 그러나 오늘날 폐기물에 대한 우리 모두의 평균적 감각은 극단적 기피현상만이 우선 팽대해 있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때문에 주민이 살고 있는 인접지역에 있어서는 어떤 기술적 대책이나 또는 특혜들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기에 어려움을 갖게 된다.따라서 이 정책의 결정은 매립지의 대부분을 그린벨트 사용에 의존하게 되리라는 가장 불행한 전망을 갖게 한다. 이 전망을 보다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오던 전국 34개 광역쓰레기매립지 건설현상이다.90년이전에 착공했던 김포수도권매립지와 마산권매립지만이 진척을 보였고 그외 모든 매립지는 현재도 기공조차 좌절돼 있다.이중 이주와 천안은 아예 포기했고 원주·청주·전주·경주 등지도 완강한 주민의 반대로 연내착공조차 불투명해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김포의 경우는 완공을 하고서도 사용치 못하고 있다.아직은 주민반발이 더 우세한 자리에 있어 정부는 이 폐기장시설 사용에 주춤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루 8만t 이상씩 생겨나고 있는 쓰레기는 과연 그린벨트사용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가를 좀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우리에게서는 이 몇년새 환경운동이라는 것이 시작돼 있다.이 운동은 그동안 오염물질을 보다 자세히 인식하게하는데 기여하고,대단히 초보적인 환경을 위한 개인적 노력을 시작하는 데에는 그 나름대로 기여했다.쓰레기 분리수거를 돕거나 소규모로 쓰레기 줄이기 같은 일들은 다소나마 진전을 시켰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현재로서는 오히려 장애를 만드는 측면도 있다.내 주변에 쓰레기매립지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지역이기주의를 크게 키우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환경운동이 문제제기의 부면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과 나 자신의 제한적 실리를 대비해 보는 저차원의 입장을 벗어나서 환경운동 자체가 보다 전체적으로 우리국토의 환경오염해결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것이냐를 들여다보는 단계로 올라서야만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게 된다. 환경오염에 관한 지식의 초보만 제대로 갖추더라도 그린벨트의 쓰레기매립지화가 얼마나 더 심각하게 환경을 파괴하는 일인가는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이는 첫단계에서 지하수를 결정적으로 오염시키고 다음 단계에서는 생물종의 균형을 깨뜨린다.뿐만 아니라 탄소흡수 역량도 파손된다.그러므로 환경운동은 그 스스로가 지금 그린벨트만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먼저 주장해야 옳은 것이고,그러기 위해 그린벨트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매립지를 만들어내느냐에 나서야만 바르고 진정한 운동이 되는 입지에 있는 것이다.지금 우리에게 급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운동이다.
  • 그린벨트에 폐기물 시설/정부 대책회의

    ◎수도권등 6개권역엔 처리장 건설/해안매립지 설치땐 50%보조/94년부터 「폐기물처리부담금제」실시/「처리장」 인근주민 지원위한 특별법 곧 제정 정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폐기물 처리난을 해결하기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및 공업지역내에 폐기물처리장의 설치를 허용하고 폐기물처리 부담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대규모 해안매립지를 폐기장으로 사용할 경우 시설비의 50%를 국고에서 보조해주고 처리시설 인근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정부는 30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이동호내무 이용만재무 한봉수상공 서영택건설 권이혁환경처장관과 이해원서울시장등 9개부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폐기물관리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오는 96년까지 국고 3천1백60억원을 포함,총 4천6백11억원을 투입해 폐기물처리시설 건설과 재활용 사업소 설치,기술개발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말썽이 많은 산업체 특정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수도권·중부권·동해권·호남권·경북권·경남권등 전국 6개권역에 국고 2천1백55억원을 투입,하루 5백t 규모의 중간처리시설과 50만평 규모의 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정부는 또 처리시설 인근 주민들을 위해 각종 복지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을 공청회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제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주민대표 환경전문가 지방의회의원등으로 구성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자문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특별법제정및 시설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오는 94년 1월부터 「폐기물처리 부담금제」를 도입,먼저 재생이 불가능한 1회용컵등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올 10월말까지 ▲폐지 ▲플라스틱 ▲주석캔류 ▲알루미늄캔류 ▲병 ▲가전제품 등 6개 제조업종별로 「감량화·재활용위원회」를 설립,기업의 자율적인 감량및 재활용계획을 추진,운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면적 30만㎡이상의 시·도단독매립지에 대해서도 시설비의 30%를 지방양여금에서 지원하는등 앞으로 폐기물관리를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처리토록 정책을 전환키로 했다.
  • 쓰레기와의 전쟁/정부 「폐기물관리 종합대책」을 보면…

    ◎앞으로 10년간 1조2천억 투입/5년내 4천억 들여 처리시설 보강/서울·신도시엔 대형 소각시설 17기/올8월까지 지자체별 「자문위」 구성/내년이후 회수보조금 지급을 검토/대학과 연계,재활용신기술 개발 적극 추진 정부가 30일 폐기물관리종합대책을 확정,발표한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쓰레기문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쓰레기문제가 이처럼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근본적으로 『쓰레기는 보이지않는 곳에 적당히 버리는 것』이라는 우리의 전통적 의식에 기인하고 있다.과학적 처리를 거부하는 것이다. 때문에 정부는 공업용지및 개발제한구역내의 폐기물처리장 설치 허용등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서 팽배한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국토의 환경보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국고지원방안을 대폭늘린 정부의 이번 대책은 현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를 총망라했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주목된다. ▷종합대책 주요내용◁ ▲96년까지 국고 3천1백60억원,지방양여금 1백75억원,폐기물관리기금 1천2백76억원등 모두 4천6백11억원을 투입,처리시설건설·재활용사업소설치·기술개발등을 적극 지원한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96년까지 국고 2천1백55억원을 투자,산업체 특정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한다.또 쓰레기 처리시설에 국고 1천1백80억원,지방비 2천8백79억원등 총 4천59억원을 투입하여 광역처리지 16개소,시·군 단독매립지53개소,소각시설 8기등의 건설을 지원한다. ▲제8차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기간인 97∼2001년 까지는 국고등 총1조2천5백58억원을 투입,관련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시설건설 목표와 투자액은 95년에 최종 확정한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와 분당·일산·평촌 산본·중동등 5개 신도시는 총 2조2천2백28억원을 투입,대규모 소각시설 17기를 2001년까지 건설한다. ▷폐기물시설투자계획◁ ▲시설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처리시설 설치 허용지역을 일부 확대한다.개발제한구역의 경우에는 타지역에 입지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완벽한 시설의 설치,운영보장 및 인근 주민의 동의를 전제로 시·군에서 건설부에 승인신청을 할때 건설부는 환경처와 협의,신중히 검토 조치키로 한다.매립지 사용완료후에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목적과 부합되는 용도로 사용을 제한다.▲시설 인근지역 주민의 복지사업등 적정 범위내의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자원 및 정비에 관한 법률」을 공청회를 거쳐 올 12월까지 제정한다.주민의견의 사전 수렴을 위해 자치단체별로 오는 8월까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자문위원회」를 만들되 주민대표·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계획의 수립및 시설설치 등 전반에 걸쳐 자문및 감시를 하도록 한다. ▷폐기물 활용 방안◁ ▲분리수거제 정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시·군·구별로 재활용 및 감량화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하되,93년까지 자치단체별로 재활용품 회수자에 대한 보조금지급 방안을 검토하고 재활용품 보관용기는 플라스틱제 농산물운반상자등 실용적인 용기를 사용토록 지도한다.또 생산단계에서 폐기물처리 부담금제도를 도입하되,기존예치금제를 보완해 기업에 추가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며 제조업체별로 「감량화·재활용위원회」를 두어 재활용기술개발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유도한다. ▲폐기물 재생산업 육성을 위해 96년까지 1백95억원을 지원하고 상품의 포장방법 및 재질에 관한 규제기준을 마련,시행하며 자원재생공사를 폐기물 재활용 전문기구로 육성한다. ▲기술개발추진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96년까지 1백억원을 투입,신기술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고 대학연구기관 등과의 분야별 연구협력체계를 확립한다.
  • 학교·아파트 등 대형건물 35%/급수시설 관리 “엉망”

    ◎국립보건원팀,전국 1천2백여 건물 검사결과/배수관 낡고 물탱크 청소도 안해/세균등 기준초과,식수로 부적합/수질검사 아예 안받는 곳도 절반… 시설교체 시급 우리나라 아파트·학교 등 대형건축물에서 공급되는 음용수의 35%가량이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있다. 또 대형건축물의 절반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건축물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이 수질기준에 맞지 않는 것은 건물내 급수관등이 낡고 물탱크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보사부산하 국립보건원 정의범연구원등 연구원 3명과 고려대 보건전문대학 김영환교수등 5명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조사한 「도시상수도와 대형건축물의 생활용수 수질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에따라 대형건축물 음용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낡은 송·배수관의 교체와 함께 효율적인 원수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수도권및 경기·충청·전라도에 있는 아파트·학교등 1천2백32개 집단거주 대형건축물과 그와 인접한 8개 정수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정수장 수질의 경우 수소이온농도,색·탁도,중금속검출여부,세균허용기준초과여부등 음용수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정수장에서 송·배수관 등을 통해 아파트·학교 등으로 보내진 음용수는 전체의 64.2%인 7백91개소만이 음용수로서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전체의 35.8%인 4백49개소는 수질이 좋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37.4%인 4백63개소는 건축물관리업체나 기관에서 정기적인 수질검사조차 의뢰하지 않아 주민들이 수질기준 적합여부도 모르고 음용수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건축물은 아파트·공공기관보다는 초·중·고교등 학교기관이 90% 이상으로 주류를 이뤘고 대부분 이화학적기준보다 대장균·일반세균이 허용기준을 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연구팀의 현장조사결과 대상건축물가운데 배수관과 급수관이 오래돼 녹물등 각종 침전물이 나오는 경우도 전체의 20.6%인 2백54개소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대형건축물의 저수조 또는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소독관리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49.4%인 6백9개소에 불과했으며 24%는 불규칙적으로,10.8%인 1백33곳은 전혀 저수조관리를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나선 국립보건원 정연구관은 『조사결과 음용수의 수질은 정수장에서 정수처리된 물보다는 배수관을 떠난 물이 공급대상 건물내의 급수전을 통해 나올때까지의 과정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송수관및 저수조등이 부식되고 내부피복제등이 흘러나오는 경우,배수관의 파손등으로 관밖의 이물질이 관속으로 유입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효율적인 급수시설관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폐건전지 3t,땅속 불법 매립/로케트전기

    ◎일부는 일반쓰레기 위장처리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시 북구 일곡동 본촌공단내 (주)로케트전기(대표 김광영·58)가 건전지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불량·폐건전지를 산업폐기물처리규정에 따르지 않고 땅속에 묻거나 일반쓰레기로 위장처리한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로케트전기는 지난 3월중순 회사안 축구장 한쪽 모퉁이에 대형 포클레인을 동원해 가로 1m 50㎝,세로 15m,깊이 2∼3m 정도의 직사각형 구덩이를 판 뒤 이곳에 30㎏짜리 염화암모늄 자루등에 가득 담긴 불량 및 폐건전지를 담아 3t정도를 묻었다는 것이다. 또 매립하지 못한 불량및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로 위장해 쓰레기 대행업체인 K사소속 쓰레기차에 실어 일반쓰레기로 위장,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 반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건전지에는 수은·납·아연 등이 함유돼 있는데다 주변에는 맥주공장등 지하수를 이용하는 음료생산업체가 들어서 있어 지하수가 오염됐을 경우 피해정도는 심각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산업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환경관리공단내 사업소에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로케트전기는 올 1월1일부터 수은 대신 망간을 원료로 쓴 건전지 생산에 주력,내수용으로 시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차세대 원자로 개발등/7개과제 협력 합의/한­영

    한국과 영국 양국은 15일 영국런던에서 제1회 한·영 원자력협의회를 열고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차세대원자로 개발,고속증식로 개발,원자력안전연구등 7개과제에 대한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과학기술처가 밝혔다.한국측에서 한영성 과기처 원자력실장을 비롯한 외무부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전력공사등 관계자 6명과 영국측에서 티모시 워커 통상산업부 원자력실장을 비롯한 외무후생청,원자력청,핵연료공사관계자 8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특히 원자력기술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1회 정례회의를 개최키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 행정전산망/부처업무 효율적연계가 과제(국가전산망 중간점검:하)

    ◎1차사업 작년에 마무리… 대민봉사 개선/2차로 복지등 7개업무 96년까지 전산화/여권발급 4개관공서 경유… 온라인 연결 시급 행정업무를 전산화하고 행정기관간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정책결정의 신속성·합리성을 높이며 작은 정부를 구현하고 국민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행정전산망사업. 행정전산망이 완결되면 민원서류의 발급시간 단축은 물론,거주지에서 전국 각지의 토지나 임야대장을 열람할 수 있고,고향 동사무소의 호적등초본도 공중통신망을 이용해 열람 및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지난 60년대부터 행정전산망사업을 추진,개발기관의 업무전산화는 이미 끝났고 관계기관간의 정보교류도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89∼91년까지 1차로 업무개발이 끝난 우리의 행망사업은 업무협조가 제대로 되지않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국내 행정전산망사업 업무개발은 업무담당 주관기관인 내무부(주민등록관리 및 부동산관리),교통부(자동차관리),노동부(고용관리),관세청(통관관리),통계청(경제관리)등 5개기관이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하지만 사실상 각 부처가 업무개발능력이 없어 데이콤을 전담사업자로 지정,개발에 나섰다.『데이콤이 업무개발을 전담,추진하는 과정에서 제때 협조하지 않아 개발일정이 수차에 걸쳐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데이콤의 주장이고 각 기관들은 『데이콤의 개발능력미흡 및 개발의지 결여때문에 연기된 것』이라고 하는등 책임전가에 급급했다. 또 데이콤의 개발완료후 시스템을 인수해 운영해야할 기관들은 주전산기의 안정성 미흡,응용소프트웨어 하자,기술이전교육미비 등을 이유로 시스템인수를 미루다 10개월만에야 인수를 하는등 사업추진이 거듭 지연됐다. 어쨌든 1차 행정전산망사업의 완료로 국민들은 다소간 편해졌다. 전국을 대상으로 온라인서비스되는 부동산관리업무로 거주지역의 컴퓨터단말기를 이용,전국의 토지나 임야대장의 등본열람이 가능케됐고 각종 토지관련서류를 발급받는데 걸리던 시간도 종전 30분에서 3분으로 단축됐다.또 주민등록관리업무의 전산화로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줄도 한결 짧아지고있다. 노동부의 고용관리전산망은 국립중앙직업안정소·노동부 지방사무소·전문인력취업센터등 전국 40여개 취업알선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결,구인자와 구직자를 맺어주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제2차 행정전산망사업은 흩어져 있는 업무의 통합이 관건. 외무부의 여권관리업무의 경우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치안본부에 신원조회를 해야하고 병무청에 병무관계를 문의해야하며 국세청에 국세납부여부를 의뢰하고 동사무소의 호적을 열람해야 한다. 이 모든 업무가 온라인 연결이 안돼 일일이 확인을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하고 비능률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행망사업이 확대되는 한편에서는 또 개인의 신상정보유출등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커가고 있다. 이외에 하드웨이의 문제로 행정잔산망 우선업무처리용으로 설치·운영중인 1백60대의 주전산기가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해 한달에 한두번씩 정지되곤 하는 것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국민들의 사생활에 대한 침해가 되지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런 노력과 부처간 업무의 효율성을높일 프로그램개발등으로 2000년대 정보화사회를 대비해야 한다.96년까지 끝날 제2차 행정전산망사업은 ▲금융·생활정보·우편관리등을 다루는 우체국 종합서비스(체신부)▲국민복지업무(보사부)▲해상화물관리(관세청)▲지적재산관리(특허청)▲기상정보관리(기상청)▲물품목록관리(조달청)▲어선관리(수산청)등 7개 업무를 전산화하고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각급 행정기관들이 정부자료를 교환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폐기물 2천여t/농지에 불법매립

    【공주=이천렬기자】 충남 공주경찰서는 27일 산업폐기물 2천4백여t을 불법 매립한 김병섭씨(39·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상갈리 123)를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4일 상오11시쯤 공주군 우성면 신웅리 김지영씨(45)소유의 논 4백60여평에 대전의 경동금속 등에서 나온 주물찌꺼기등 산업폐기물 3백여t을 1t에 2만원씩 받고 몰래 매립한 것을 비롯,지난 18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김씨 등 2명의 논에 모두 2천4백여t의 산업폐기물을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공문서위조,지목변경/울산 군의회의장 구속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이중훈검사는 24일 울산군의회의장 박명순씨(59·울산군 삼남면 상천리 238)를 변호사법위반(뇌물수수)및 공문서위조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울산군 삼남면 면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89년 1월6일 부하직원 박갑서씨(30·지방토목기원)에게 지시해 이주정씨(62)소유의 삼남면 교동리 1367 소재 4필지 5천여평의 절대농지에 축사2동이 있는 것처럼 건축물관리대장을 위조,잡종지로 지목변경을 한뒤 이씨가 아파트건축업자에게 고가로 팔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그린벨트내 쓰레기매립장 추진/당정회의서 논의

    ◎“지역 사기주의로 부지확보 곤란/사용후엔 나무심어 녹지 재조성” 정부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쓰레기의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매립장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에 설치하는 방안등을 마련,23일 당·정회의에 보고했다. 이진 환경처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관계부처가 협의중인 폐기물관리종합대책(안)에 그린벨트내에 쓰레기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앞으로 10년동안의 쓰레기처리시설 수요를 고려할때 그린벨트내 설치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에 따라 이미 건설부에 요청한 18개소의 매립지등 44개 처리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위생매립지 확보가 시급한 직할시 및 광역위생매립지에 대해서도 그린벨트내 설치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린벨트내에 쓰레기처리시설이 설치될 경우 도시주변의 자연환경 보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건설부의 주장에 대해 앞으로 건설되는 위생매립지는 침출수처리시설,가스포집시설등 환경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 매일 복토하는등 완벽한 위생처리방식으로 운영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사용이 끝난후에도 수목을 식재하거나 녹지공간을 조성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차관은 또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립지확보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매립지 인근 주민들의 소득증대등 직간접 혜택이 가능토록 「폐기물처리시설설치지원에 관한 법률(가칭)」을 마련,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자 4% 우선채용 7월시행/사업장 8,852곳 확정

    ◎노동부,입법예고 오는 7월부터 근로자 1백명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전체근로자수의 4%이상을 55세이상 고령자로 우선 채용해야 한다. 노동부는 23일 경제기획원과 과학기술처·보사부·교육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직업안정위원회(위원장 정동우노동부차관)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확정,입법예고키로 했다. 시행령은 사업주가 고령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기준고용률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수용능력 등을 고려,4%로 설정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고령자 고용촉진법의 적용을 받는 대상 사업장 수는 모두 8천8백52개에 이른다.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오는 7월부터 해당 사업장은 상담역·수위·환경미화원·건물관리인 등 고령자에게 적합한 31개 직종에 걸쳐 기준고용률인 4%이상을 우선 채용해야 한다.
  • 21일 과학의 날… 김진현장관은 말한다/대담=조남진부장(인터뷰)

    ◎“과기 전쟁시대… 기술의 우방은 없지요”/신국제질서 부응… G­7수준의 기틀 다져야/2천년까지 5조투입… 독점기술 개발/「중진국 자만」탈피,국가발전 가속화 도모/「민족생존·평화·건강의 길」로 인식… 「혼과 생명」 집약을 냉전 종식과 함께 과학기술이 국제질서의 새로운 힘의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다.「정치의 우방은 있어도 기술의 우방은 없다」는 기류가 높아가고 있다. 88년 이래 「중진국 성공 신드롬」을 앓고 있는 우리는 과학기술 신패권주의속에 「우리만의 과학 기술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될 안타까운 현실을 맞고 있다.『걸프전의 승리는 미국의 승리가 아니라 일본이 제공한 갈륨비소반도체의 승리』라고 당당히 말하는 일본,핵폭탄·핵잠수함을 보유하고 4년만에 우리의 수출을 앞질렀으며 「과기흥국」을 내세우는 중국등에 둘러싸인 우리는 「2000년대 G7 수준의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위해 힘을 재집약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처 김진현장관은 취임(90년11월)이래 지론인 「과학기술 제2의 건국론」으로 과학기술 정책혁신을주도해오고 있다. 제25회 과학의날(21일)을 앞두고 조남진과학부장이 김장관을 만나 과학기술 정책 현안들을 들어보았다. ○우리현실 안타까워 ­「과학기술 드라이브」란 말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닌데 또다시 나오는 것은 그동안의 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탓이 아닌가요. ▲90년대의 과학기술은 의미 자체가 종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지금까지 기술은 경제나 산업의 하위정책,보조수단으로만 여겨져 왔습니다.그러나 군사력에 의존한 냉전의 시대가 끝나고 경제력,그중에도 고도기술력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등장한 새시대에는 국가와 외교,국가와 안보,복지·환경·교육·문화등 모든 사회공동체 활동에서 총체적 기반으로 자리잡게 될게 분명합니다.정부가 90년대 과학기술드라이브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것도 이때문입니다. 앞으로 2∼3년내 과학기술입국을 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생존할수 없다는 인식아래 과학기술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00년대 G7수준국 도달이라는 국가 발전목표를 채택했으며 96년까지 1조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키로 하는등 목표달성을 위한 자원동원을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 ­G7수준의 과학기술달성은 무리한 목표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야에서 G7수준이 될수는 없습니다.그러나 스위스나 스웨덴이 모든 분야에서 1등을 해 선진국이 된것은 아니지않습니까.스위스는 정밀화학이 바탕이 된 농약과 의약및 전기기계에서,스웨덴은 볼보자동차,SKF의 볼베어링,에릭슨의 통신,피겐전투기 그리고 광산 기계등이 세계최첨단의 수준입니다.우리도 몇개 분야에서만이라도 「우리만」의 독점적 기술을 갖게 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미·일이 한 과제에 수억달러씩 투입하는것과 비교할때 연구비가 적은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50년대 일본이 처음 시작할때 연구비가 미국의 몇십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그럼에도 따라잡을수 있었던 것은 일본과학기술자들이 「생명과 혼」을 투입했기 때문이지요.우리 과학기술계도 선진국을 따라잡고 말겠다는 「생명과 혼」을 갖는다면 부족한 기술은 독립국연합(CIS)·중국등의 도움을 받는 방법으로라도해결해 목표를 달성할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2∼3년내 생활지배 ­지난해 22개 정부출연연구소에 대대적인 수술을 했습니다.긍정적 측면도 많지만 연구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는것도 사실입니다.사기 진작 대책은. ▲연구소 운영이 정상화된만큼 이제부터는 정부가 충분히 지원을 해줄 생각입니다.특성에 맞게 예산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대우도 사회과학계 연구소에 뒤지지않게 조정할 계획입니다. ­책임급 연구원들에게는 연구비유치가 큰 부담이 돼 왔습니다.안정적 연구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앞으로는 연구비가 없어 연구를 못한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을겁니다.오는 2000년까지 초고집적 반도체,광대역 ISDN,고선명 TV,전기자동차,인공지능 컴퓨터,신의약·신농약,첨단생산시스템등 14개의 G7 프로젝트에만 4조9천억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기업들도 기술개발 투자를 할곳을 못찾아 오히려 애 태우고 있지않습니까.대학에 수백억원씩을 투자하고 서울대 연세대등 공대에 산학협동연구소들이 들어서는 것을 보십시오.석·박사과정의 고급인력이 많은 대학들은 촉매만 있으면 활활 불타오를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민간기업연구소들은 또 어떻습니까.출연연들은 새로운 각오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핵재처리」는 위탁 ­정부는 일본의 엔블록 형성에 대응한 한·미간의 전략적 과학기술동맹 결성등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구체적 진전상황이 있습니까. ▲한·미양국은 만성적 대일무역적자및 산업경쟁력 약화등 공통적인 문제점 극복을 위해 고선명 TV,공작기계,인공지능컴퓨터,고집적 반도체등 첨단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을 논의해 왔습니다.그러나 지난1월 체결된 비밀특허보호협정(PSA)이 국내 비준 절차를 거치지 못해 함께 체결된 과학기술협정 발효가 지연됨으로써 한·미과학기술개발재단설립,과학기술 포럼개최 등의 논의도 늦어지고 있습니다.올 6월까지는 과기협정이 발효돼 구체적인 양국간 협의가 이뤄질수 있도록 협의중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한반도비핵화선언」을 통해 핵연료재처리시설을 갖지않겠다고 천명한바 있습니다.그러나 원전운영의 경제성측면에서 평화적 목적의 재처리는 할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현재 우라늄은 국제시장에서 공급이 충분하고 값도 지난 80년의 4분의 1수준이며 아직 국내원전 규모도 적기때문에 재처리는 경제적 타당성이 없습니다.그러나 장기적으로 우라늄값이 오르고 국내원자력 산업의 규모상 필요성이 대두되면 영국이나 프랑스 혹은 독립국연합에 위탁해 재활용할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국내에서는 한해 2백30t의 사용후 핵연료가 발생,누적량이 1천6백t에 이르고 있는데 97년까지 중간저장시설을 건설,재활용 필요성이 제기될때까지 안전하게 저장해둘 계획입니다. ­원자력산업을 장차 유망사업으로 보고 연구개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어떤 내용입니까. ▲2000년대초까지 2조원의 연구비를 투입,95년까지 원자력발전소 건설기술의 95%를 자립하고 2000년대 초까지 선진국 수준의 원자력기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주요과제로 차세대 원자로및 고속증식로,개량형및 미래형 핵연료 개발,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 등으로 산학연의 인력이 총동원될 것입니다.5월중 원자력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입니다. ○원자부지 곧 책정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확보문제가 총선을 넘겼는데도 구체적 진전이 없습니까. ▲서울대등 전문기관이 도출한 6개 후보지에 대해 원자력환경관리센터가 종합분석중에 있습니다.그러나 기술적인 검토만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수용분위기를 먼저 조성한후 이를 토대로 협의대상지역을 선정 발표하고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와의 충분한 협의,원자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부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주민의 수용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내외 관련시설의 시찰기회를 주고,가칭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주변지역에 관한 지원법률」의 제정및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금 공탁등을 통해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할 계획입니다. ­바쁜중에도 지속적인 독서를하고 좋은내용은 프린트해 과학계를 비롯,필요한 이들과함께 나누는 것으로 아는데 요즘 어떤 책을 보십니까. ▲오타 히로시(태전박)의 「쓰러져가는 기술대국­미국의 자화상」을 읽습니다.지금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나가 있는 외교관이 외무성과학기술심의관으로 2년반 근무하며 그간 일해온 미국의 과학기술에 대해 정리한 것입니다.과학자가 아닌 외교관으로서 이런 책을 썼다는 것이 생명과 혼입니다.경제를 위한 과학이나 정치·사회를 위한 과학이 아니라 「민족의 생존과 평화와 건강을 위한 과학」「주변국과 공존을 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으로서의 과학」이라 생각하고 전국민이 과학기술을 위해 혼과 생명을 담아주셨으면 합니다.
  • 「4·19도서관」 이전지 싸고 진통

    ◎서울시/“옛 공본자리에 5층건물 신축”/유족회/“수유동에 종합기념관 지어야” 4·19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4·19도서관」이 마땅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동166에 자리잡고 있는 4·19도서관은 지은지가 20여년이나 지나 건물이 낡고 비좁아 이제는 도서관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전이 시급한 실정. 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동작구 대방동 옛 공군본부 자리에 들어설 공원안으로 도서관을 옮기도록 알려왔다. 이는 물론 도서관의 이전이 시급하다는 관련 단체들의 주장을 국가보훈처등에서 검토,그 타당성을 인정해 취해진 조치이다. 4·19의거 희생자유족회(회장 최정숙)등 관련 단체들은 지난 89년 4·19의거 30주년행사를 준비하면서 도서관의 확대 이전을 정부측에 건의했던 것. 유족들은 이때 『잊혀져가는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도봉구 수유동 4·19공원묘지 이웃이나 용산 미8군기지터에 자료전시관·교육관·도서관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념관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시로서는 이들이 바라는 수유리 등에는 마땅한 이전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이전장소를 찾지 못해왔었다.그러다가 최근 대방동 공원계획이 윤곽을 잡게되자 이곳에 연건평 1천5백평규모의 5층짜리 새 도서관을 짓도록 방침을 정하게 됐다. 4·19도서관은 원래 부정선거의 원흉처럼 꼽혀 학생시위대의 습격을 받고 자살한 이기붕씨의 집을 정부가 접수했다가 지난 64년 4·19단체에 불하해 주어 터를 잡았었다. 유족회 등은 『도서관운영에 정부보조가 끊긴데다 이제는 너무 낡고 비좁아 4·19이념을 후세에 교육한다는 설립취지보다는 독서실기능에 그치고 있다』면서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4·19탑이 있는 수유리 등으로의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서울시가 제공할 6백평규모로는 기념관이 갖춰야할 시설을 수용할 수 없어 소형 도서관에 그칠 우려가 있는데다 공원법에 따라 건물을 완공한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해야 하므로 4·19관련 단체들은 건물관리자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대방동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그나마 대방동 부지도 어렵사리 마련한 것이며 수유리쪽에 비해 교통환경과 이용자측면에서도 유리하고 도서관의 규모 또한 지금보다 두배이상 커지는 것이므로 현재로서는 대방동으로 옮기는 방안 말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 유망농산물 시범단지 32㏊ 조성/제주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4·3사건 치유책 마련… 화합 도모/숙박시설 올1만2천실로 확충/농로 205㎞ 확장·포장 제주도는 올해 지역화합과 안정을 위한 도민역량의 결집과 제2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의 회복,국정시책의 차질없는 구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감귤과 제주한우합성품종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농축수산물개발에 힘써 수입개방에 대비하는 한편 4·3사건 상처에 대한 치유책 마련과 미풍양속 발굴 등을 통해 도민화합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도민대화합◁ 「일터로 돌아가자」는 새 기운을 조성하고,도민 화합차원의 4·3사건 치유책을 모색한다.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과정에서의 불화 분이기도 하위법령 제정에 도민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법제정 취지를 구현시킨다. ○서비스료 인상 억제 ▷경제활성화◁ 지역경제협의회와 지방물가대책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관광지등 1천6백67개 요금인상 주도업소를 카드화해 중점관리한다.1·3차산업 위주의 지역특수성을 감안,1차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시킨 관광농언및 관광어촌조성에 역점을 둔다.올안에 1백37억원을 투입,주간선 농로 2백5㎞ 확·포장하고 75억원을 들여 35개 소규모어항을 집중 개발,농어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30억원을 들여 UR협상에 대비한 32㏊규모의 성장작목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간선국도 포장완료 ▷관광개발◁ 제주국제공항 여객 수용능력을 연간 1천2백만명 수준으로 높이고 제주항의 선박 접안능력도 최대 1만t급선박까지 접안 가능토록 한다.주요간선도로중 국도는 올안에 지방도는 96년까지 1백% 포장완료하고 관광·숙박시설 객실수도 올안에 1만2천7백실 규모로 늘린다.제주 전역을 청정 무공해 지역으로 가꾸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1천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수질오염예방사업과 폐기물관리사업,대기 및 소음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개발 특별법◁ 제주도개발 특별법 운용을 위한 시행령과 조례제정 등 후속조치를 93년 3월까지 완료해 같은해 상반기까지 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이를 위해 4월말까지 도민의견을 수렴한 시행령을 마련,건설부에 제시해 6월까지 제정되도록하고 조례제정을위한 도의회 승인요청 작업도 6월말까지 완료한다.특별법에 의한 새로운 종합개발계획수립을 위해 기존의 제2차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은 폐기한다. ▷지방자치 정착·발전◁ 지금까지 운영해온 지방자치의 경험을 토대로 의회·집행기관간 건전한 동반자관계를 형성한다.집단·지역이기주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정례간담회등을 통한 주요시책 사전협의로 의회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지방자치재정 확충을 위해 공영개발사업과 지방공기업을 육성하며 건전재정 운영으로 낭비요인을 제거해 생산적 균형투자를 도모한다. ▷행정쇄신◁ 주민에게 보람과 희망을 주는 행정이 되도록 민의를 바로 읽어 굴절없이 행정시책에 반영하고 주민이 바라는 바는 주민입장에서 능동적으로 해결한다.사회분위기에 편승하거나 무사안일·기회주의적인 공무원은 복무기강확립을 위해 엄단하고 공직자 3백65일 친절운동을 전개해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거리를 단축시킨다.
  • 유람선서 발생 폐윤활유/12년간 북한강에 방류

    ◎경춘관광개발 고발 【춘천】 강원도 춘천군 남면 남이섬에서 호텔과 선박등 관광업을 운영하고있는 경춘관광개발(대표 민웅기)이 지난 12년동안 여객선에서 발생하는 폐윤활유를 북한강으로 몰래 흘려 보내 북한강 수계의 오염을 가중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춘천군과 가평군에 따르면 경춘관광은 지난 80년부터 지난 3월말까지 무려 12년 동안 경기 가평∼춘천군 남이섬을 운항하는 9∼15t급 여객선과 화물선등 5척에서 발생하는 폐윤활유를 야외음악당 부근 북한강변에 가로·세로 각 1m와 깊이 1·5m의 웅덩이를 파놓고 덮개를 씌워 위장한후 비밀 주입구 호스를 통해 폐윤활유를 처리해 왔다는 것이다. 경춘관광은 이 비밀 웅덩이를 관광객들이 쉽게 발견할 수 없는 후미진 곳에 설치해 행정 당국의 단속을 피해왔으며 이들 선박에서 발생되는 폐유는 월 1천ℓ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일 경춘관광개발을 폐기물관리법위반혐의로 서울지검 의정부 지청에 고발했다.
  • 핵처분장 건설지역 특별지원/매년 15억원 이상 지급

    ◎해당 주민 우선고용등 의무화 명시/과기처,「처분장 지원법」 제정 추진 정부는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건설되는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키로 했다. 과학기술처는 현재 폐기물처분사업시행기관인 원자력환경관리센터와 함께 구체적인 법률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폐기물관리시설 주변지역」의 범위는 처분장이 입지한 해당면을 중심으로 하되 이에 이웃한 면들도 물질적 심리적 보상요구가 있을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차등적으로 「주변지역」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지원사업의 규모는 오는 2001년까지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중 시설건설사업에 투입키로 한 7천6억원중 일정액을 확보,지역혜택사업에 투입하되 처분장을 건설할 때 시행하는 일시지원사업과 처분장건설후 매년 시행하는 정기지원사업으로 나눠 시행하기로 했다.일시지원사업에는 폐기물처분장시설에 필수적으로 따르는 상·하수도시설,도로·항만건설등의 공공사업외에 주민숙원사업·지방재정확보등을 위한 수익사업이 포함되는데 이 가운데 수익사업의 경우 장기저리융자를 실시하는 방법이 검토중이다.또 정기지원사업은 일시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일정금액을 분담금형태로 지급하되 지급규모는 현행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매년 10억∼15억원,현재 샹향조정추진중)수준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처는 처분장 건설및 운영시 지역주민의 우선고용과 지역업체의 우선활용등을 의무화,지역경제에 대한 처분장시설의 기여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 55세이상 고령자 5% 우선 채용/노동부 시행령초안 마련

    ◎7월부터 1백인이상 사업장서 시행/5만∼8만명 취업헤택 오는 7월부터 근로자 1백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전체 근로자의 5%에 해당하는 55세이상 고령자를 우선 채용해야한다. 노동부는 22일 고령자의 취업을 늘려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마련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 중앙직업안정위원회를 열어 마련중인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심의한뒤 곧바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노동부가 마련중인 시행령 초안은 사업장에서 채용해야할 고령자의 연령을 5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안은 또 이같은 고령자를 채용할 적용대상 사업장 규모를 대상 사업장의 수와 영세업체에 끼칠 부담등을 고려,상시근로자 1백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자 고용촉진법이 적용되는 대상 사업장수는 모두 8천8백52개에 이른다. 시행령 초안은 이밖에 기업이 고령자를 채용하는 범위인 기준고용율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수용능력등을 고려,5%로 설정하고 있다.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는 오는 7월부터 해당 사업장은 상담역·수위·경비원·배차원·환경미화원·안내원·건물관리인 등 고령자의 취업에 적합한 31개 직종에 걸쳐 기준 고용율인 5%이상 채용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취업을 희망하는 18만명의 5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5만∼8만명은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노동부는 전체 근로자 가운데 고령자의 비율이 기준고용율에 못미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고용을 늘리도록 요청한뒤 사업주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를 거절하면 직업지도및 취업알선 등의 고용관련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 제도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그러나 기준고용율인 5%를 넘겨 고령자를 추가 고용하는 사업주에겐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추가 고용에 따른 세제상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 산업폐기물 매립/고물상등 둘 영장

    【강진】 전남 강진경찰서는 8일 부산등지의 신발제조공장에서 나온 산업폐기물을 강진군내에 불법 매립하려한 고물수집상 박종배씨(37·부산시 동구 범일 6동1513)와 양윤식씨(54·강진군 신전면 용월리 155)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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