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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경로 “할롱 영향 주말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강한 비…최대 200mm 이상”

    태풍 경로 “할롱 영향 주말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강한 비…최대 200mm 이상”

    태풍 경로 “할롱 영향 주말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강한 비…최대 200mm 이상” 이번 주말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전 9시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43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80㎞ 해상에서 시속 12㎞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할롱은 북상하면서 9일 규슈 남동해안을 따라 계속 북동진해 동해 북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9∼10일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경상도와 강원도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동풍에 지형 효과가 더해지면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강수가 예상된 지역에 있는 산간 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부터 14일까지는 천문조(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한 조석 현상)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 17∼35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태풍은 진로와 강도 측면에서 1980년 제13호 태풍 ‘오키드’(ORCHID)와 2005년 제14호 태풍 ‘나비’(NABI)와 유사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변할 수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적극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름 위 푸른 장미

    구름 위 푸른 장미

    강원도 산간 지역을 돌다 보면 산자락 높은 곳에 조각보처럼 펼쳐진 밭을 종종 본다. 쪼가리 밭들이 모여 이룬 고랭지 경작지다. 이를 옛 어른들은 ‘높드리’라 했다. 강원도 태백·평창 등 국토의 등줄기를 이루는 지역에 이런 높드리가 특히 많다. 이런 곳엔 대개 고랭지 배추를 심는데, 수확을 앞둔 이맘때면 배추의 푸른 향연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늘 북적댄다. 잘 여문 배추는 장미를 닮았다. 빛깔만 푸를 뿐이다. 일년에 딱 한 차례 광활한 산기슭 위에 수백만 포기의 ‘푸른 장미’들이 물결친다. 여행자들이 이 시기에 부러 배추밭 유람에 나서는 건 이들이 펼쳐 내는 빼어난 조형미를 보자는 뜻이다. 배추 출하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8월 말~9월 초에 집중된다. 이는 이 시기를 놓치면 한여름 ‘풍경의 별미’와 마주하기 위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풍경 좋기로 소문난 나라 안의 높드리들을 모았다. ●바람도 쉬어 가는 곳,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엔 이름난 고랭지 배추밭이 두 곳이다. 그 가운데 가장 이름난 곳을 꼽으라면 역시 매봉산(1303m)이다. 풍력발전단지가 함께 조성돼 있어 흔히 ‘바람의 언덕’이라 불린다. 매봉산의 연평균 풍속은 초속 8.4m로 대관령 바람보다 강하다고 한다. 매봉산 능선을 따라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건 이 때문이다. 매봉산 산기슭은 전체가 배추밭이다. 면적은 132만㎡(약 40만평)가량 된다. 산자락 이쪽저쪽을 타고 넘는 배추밭의 방대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이름난 여행지인 탓에 휴가철엔 교통체증까지 빚어진다. 바람의 언덕 풍경도 감상하고 백두대간의 서늘한 칼바람으로 더위를 식히자는 여행객들이 하루 1000여명씩 찾기 때문이다. 그 탓에 매봉산 아래 삼수령(三水嶺) 일대의 편도 2차선 도로 양쪽은 아침부터 주차장으로 변하기 일쑤다. 여느 계절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까지 승용차가 올라가지만 이 시기에 한해 삼수령부터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걷거나 태백시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야 한다. ●‘배추고도’ 귀네미 마을 ‘차마고도’에 빗대 ‘배추고도’로도 불리는 귀네미 마을은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서 차로 십분 남짓 떨어져 있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의 형태가 ‘소의 귀’를 닮아 ‘귀네미’라 부른다. 귀네미 마을은 1980년대 광동댐공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몰민들이 집단 이주해 일군 땅이다. 대대로 농사를 짓던 옥토를 댐에 내준 주민들은 척박한 산기슭을 고랭지 배추 재배 단지로 개간해 냈다. 빠르면 10월 초, 늦으면 5월 초까지 눈이 내린다는 귀네미 마을에선 해마다 9월 말까지 시퍼런 배추밭이 장관을 펼쳐 낸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견줘 이름값이 덜한 덕에 한결 여유 있게 돌아볼 수 있다. 원래는 동해 해돋이로 소문난 마을이었다. 최근엔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등 여행지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귀네미 마을 배추밭은 해발 1200m에 달하는 산자락에 펼쳐져 있다. 면적은 65만 3000㎡(약 20만평)쯤 된다. 길은 승용차로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잘 포장돼 있다. 다만 출하 시기를 앞두고는 화물차들이 자주 드나드는 만큼 걸어서 돌아봐야 한다. ●‘구름 위 배추밭’ 안반데기 강릉의 안반데기는 풍경으로나 이름값으로나 태백의 매봉산에 견줄 만한 곳이다. 안반데기는 ‘안반(案盤)덕’의 사투리가 공식 명칭으로 굳어진 특이한 이력을 가진 마을이다.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 ‘덕’은 고원의 평평한 땅을 뜻한다. 풀자면 우묵한 고지대에 터를 잡은 마을이란 의미다. 안반데기는 1100m 산자락에 독수리처럼 날개를 펼쳤다. 여기에 깃든 배추밭의 면적은 198만㎡(약 60만평)에 이른다. 1965년 화전민들이 국유지를 개간한 것이 시초다. 한여름 출하 시기엔 마을 북쪽 고루포기산에서부터 남쪽 옥녀봉에 이르는 산자락이 배추로 가득 찬다. 그 덕에 ‘구름 위의 배추밭’이란 예쁜 별명까지 얻었다. 행정구역은 강릉 왕산면이지만 평창군과 가깝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때도 평창 쪽으로 가는 게 수월하다. 횡계나들목∼용평리조트 방면∼리조트입구 삼거리에서 도암댐 방면 직진∼도암댐 못 미쳐 왼쪽 고갯길로 가면 된다. 포장이 잘 돼 있어 승용차로도 너끈하게 올라갈 수 있다. ●‘평창 아리랑’ 발원지, 육백마지기 말 그대로 육백마지기(약 12만평)쯤 되는 배추밭이다.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1233m) 정상 부근에 있다. 통상 1마지기가 논 200평이니 총면적은 40만㎡쯤 될까. 최근까지 꾸준히 면적이 확장돼 현재는 1800마지기쯤 된다고 한다. ‘볍씨 육백 말(斗)을 뿌릴 수 있는 곳’이란 설도 있다. 1960년대 개간된 육백마지기는 돌이 많고 오르는 길도 험하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 가운데 하나인 ‘평창 아리랑’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육백마지기 일대에서 곤드레 등의 산나물을 뜯으며 살던 주민들이 삶의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른 노래가 바로 ‘평창 아리랑’이다. 육백마지기는 겨울이 길고 눈이 많다. 당연히 배추 심는 시기가 다른 곳에 견줘 늦고, 출하 시기도 마찬가지다. 육백마지기가 깃든 청옥산 자락엔 요즘 구릿대, 동자꽃 등의 들꽃들이 산기슭 여기저기에 무리 지어 피었다. 규모는 작지만 오르는 길에 있는 자작나무숲도 볼만하다. 승용차로 미탄면 평안리 쪽이나 회동리 쪽에서 오를 수 있다. 길이 험해 육백마지기 초입에 차를 두고 걸어서 돌아보길 권한다. 글 사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피서 행렬 앞에 ‘물폭탄 태풍’

    피서 행렬 앞에 ‘물폭탄 태풍’

    북상하는 제12차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3일 밤까지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크리가 남태평양에 꽉 찬 수증기를 펌프처럼 우리나라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제주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어선 2000여척이 대피했으며 한라산과 해수욕장 등도 문을 닫았다. 주말에 예정된 18개의 축제도 연기·취소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후 11시 제주 산간에 태풍경보를,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2일에는 제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를 내릴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중형 태풍 나크리는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25m/s로 시속 13~14㎞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25m/s의 바람이 불면 수목이 뿌리째 뽑히거나 물결이 높게 일며 물거품이 날린다고 설명했다. 태풍은 2일 오전 제주 서귀포 남서쪽 21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3~5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특히 2~3일 제주도에는 최대 300㎜가량의 폭우가 예상되며, 전남·경남·남해안은 200㎜, 서울·경기·충청·경북엔 30~8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서울과 경기, 충청 이남지방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선 서울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폭염경보는 2012년 8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경기 동두천시와 고양시 등 6개 시·군에도 폭염경보를, 서울·경기 외 다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역시 나크리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몰고 온 열대 공기로 인해 습도가 높아져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 것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분노 물결…사망 28사단 윤 일병 향한 가혹행위 과정 살펴보니 ‘경악’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분노 물결…사망 28사단 윤 일병 향한 가혹행위 과정 살펴보니 ‘경악’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분노 물결…사망 28사단 윤 일병 향한 가혹행위 과정 살펴보니 ‘경악’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망하기 전까지 죽는 것보다 힘든 고통을 겪었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제대로 된 대책 안 만드나. 언제 대책 만들거야”,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군대 자식 보낼 수 있겠나. 이래서 군대 가기 싫어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황당 구타 이유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 네티즌 분노 물결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황당 구타 이유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 네티즌 분노 물결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황당 구타 이유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 네티즌 분노 물결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다고 사람을 죽이다니”, “28사단 윤 일병 사망, 관련자들 전부 엄중하게 처벌해라. 만약에 이번에 대책 제대로 안 만들면 정말 용서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우리 아들 군대 가야 되는데 이런 사건 보면 눈물이 납니다. 제발 정부에서 관심 좀 가져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분노 물결 “도대체 대책이 뭐냐”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분노 물결 “도대체 대책이 뭐냐”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분노 물결 “도대체 대책이 뭐냐”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저 멍든 몸을 봐.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고 이게 군대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구타당하고 가혹행위 당할 때 고통받았을 것을 생각하니 내 몸이 다 떨린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군대라는 게 이런 곳이었습니까. 우리 아이들 안전은 도대체 어디서 보장받아야 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분노 물결 “어디 내 자식 군대 보내겠나”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분노 물결 “어디 내 자식 군대 보내겠나”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분노 물결 “이래서 내 자식 군대 보내겠나”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내 자식 군대 보내겠나. 대답 좀 해봐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런 식으로 계속 할거야? 정말 화나서 참을 수가 없네”,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군대 뿌리 깊은 폭력, 도대체 언제 사라지나. 정말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호 태풍 나크리 서해 쪽 북상 “현재 위치는?”

    12호 태풍 나크리 서해 쪽 북상 “현재 위치는?”

    12호 태풍 나크리 서해 쪽 북상 “현재 위치는?” 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내달 2∼5일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남부지방부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180㎞ 해상까지 접근했다.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24m/s, 강풍 반경 330㎞인 약한 중형급 태풍으로 시속 19㎞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나크리는 중형 태풍의 규모를 유지하면서 내달 2일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22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은 3일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해수면 온도가 낮은 서해상으로 북상, 5일 서해 중부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이후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속도가 느려져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간도 나흘로 길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1∼3일, 남부는 2∼3일, 중부는 3∼5일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도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와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고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이 기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남해와 서해에서 최대 순간 풍속 17∼35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육상에서도 서울, 경기도와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나크리의 진로와 강도 등을 볼 때 1999년 제7호 태풍 ‘올가’(OLGA)와 2011년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999년 8월 2∼4일 우리나라를 덮친 태풍 올가로 인해 67명이 사망했고 1조 855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재산피해만 보면 역대 3번째 태풍이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이날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350㎞까지 올라왔지만 느린 속도로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12호 태풍 나크리, 무섭다”, “12호 태풍 나크리, 이번에는 바로 서해로 올라오네”, “12호 태풍 나크리, 제발 조금만 더 꺾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경로, 나크리 서해 쪽으로 북상 전망 31일부터 영향…12호 태풍 나크리 이름 뜻은?

    태풍 경로, 나크리 서해 쪽으로 북상 전망 31일부터 영향…12호 태풍 나크리 이름 뜻은?

    ‘태풍 나크리’ ‘태풍 경로’ ‘나크리 이름’ ‘나크리 뜻’ 태풍 나크리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태풍이 우리나라 서쪽으로 접근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휴가 절정기인 이번 주말 태풍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 해상에서 발생했다. 오후 3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480㎞ 해상까지 접근한 나크리는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21m/s, 강풍 반경 350㎞인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40㎞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나크리는 내달 2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계속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크리는 앞선 8, 9호 태풍이 이동하면서 열에너지를 소모한 해역을 지나가 3일에는 규모가 소형 태풍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초속 15m의 강풍이 부는 지역이 태풍 중심 반경 300㎞ 이하이면 소형, 300∼500㎞이면 중형, 500∼800㎞는 대형, 800㎞ 이상은 초대형 태풍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태풍의 오른쪽 지역은 비바람이 강해 ‘위험반원’이라고 불려 우리나라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태풍이 북반구에서는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북상하기 때문이다. 나크리가 육지가 아니라 바다를 거쳐 북상해 바닷물에서 계속 에너지를 공급받아 태풍의 규모가 줄어드는 속도가 낮을 수도 있다. 특히 여름휴가 피크기인 이번 주말 우리나라가 태풍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돼 휴가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해수욕장이나 산을 찾는 피서객들은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산에서 야영하다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장 31일부터 우리나라는 나크리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31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밤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상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래보 대한민국” – EA기반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개조하자

    “콜래보 대한민국” – EA기반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개조하자

    우리는 협동·협력(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정신이 가슴에 살아있는 민족이다. 이것은 시대의 고비마다 믿기 어려운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줬다. 예를 들면 1970년대 한국사회의 최대 이슈였던 ‘새마을 운동’은 6·25 이후 황폐했던 나라 전체를 재건하는데 엄청난 기여를 했고, 우리나라의 경이적인 경제 발전을 가능케 한 국민들의 정신적인 힘이 되기도 했다. ‘새마을 운동’이 품앗이, 두레 등과 같이 조상에게 물려받은 우리민족의 DNA에 숨어 있는 협동·협력 정신을 잘 이끌어내어 절실했던 시대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이다. 그리고 1997년 IMF의 국가적인 위기일 때 온 국민의 금 모으기 운동은 우리나라를 경제위기 속에서 탈출하게 하였고, 2002 월드컵 당시 광화문 광장 붉은 악마의 물결은 한국축구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쓰게 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런 것들이 우리민족의 DNA에 숨어 있는 협동·협력 정신의 단면들이다. 콜래보레이션은 사전적으로 공동작업·협력·합작이라는 의미로, 이종 기업 간의 협업을 뜻한다. 최근에는 마케팅에서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은 둘 이상의 브랜드가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나 소비자를 공략하는 기법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채택되고 있다. 즉,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과 소비문화를 창출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도 출범 초기부터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창조경제, 정부3.0의 핵심 키워드는 모두 협업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강조되고 있는 국가 재건의 기반요소도 협업이다. 현재의 경제위기 속에서 초일류 국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민족의 숨은 역량을 극대화 하여 부처간, 국민과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민간의 창의성을 받아들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업의 기본 틀을 다시 짜야 한다. 그것은 현 정부의 기본 취지이기도 하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러한 전략과 정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면서 UN 평가에서도 검증된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기술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부처와 부처 간, 민간과 부처 간 협업을 촉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범정부EA에 대한 기반환경을 가지고 있다. 범정부EA에는 국가 정보화 관련 기획 단계부터 집행 이후 도입된 정보자원까지, 공공데이터포털에는 전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기관 간, 기관과 민간 간 협업 활성화와 창조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환경은 우리나라가 UN 전자정부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위와 같은 우리민족의 장점과 범정부EA를 활용하여 우리나라가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넘어 디지털 강국으로 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범정부EA와 같은 국가정보화의 입체도를 정책에 적극 활용하자. EA는 정부의 기능과 서비스적인 측면,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시스템적인 측면, 국가 전체 시스템의 현재와 계획적인 측면을 입체적으로 모두 볼 수 있게 함으로 콜래보래이션을 활성화시켜 줄 수 있다. 이런 입체도를 통해 현황 파악과 정책의사결정이 필요한 사람에게 국가 전반의 정보를 새의 시야처럼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가야할 방향과 유연성을 갖게 해준다. 따라서 이런 수단을 정책에 활용하면 유용할 것으로 믿는다.   둘째, 범정부EA를 지속가능한 협업을 설계하고 지원하는 도구로 사용하자. EA는 방대한 정부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보자원 전체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협업의 수요와 공급을 서로 연결시켜 준다. 또한 시스템적인 협업 활성화를 촉발시킴으로 단발적이지 않고 지속가능한 콜래보래이션이 가능하게 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이것의 사용은 지속가능한 협업 설계와 지원을 강력히 지원해 줄 수 있는 최상의 수단이 될 것이다.   셋째, 범정부EA기반 수요자 맞춤형정부서비스를 구현하여 다시한번 경제부흥을 하자. 과거 새마을 운동과 같이 지금은 우리나라에 제2의 경제 도약을 가능하도록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강력한 경제부흥 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서비스에 협업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기관간, 기관과 민간간 협업이 결합되면서 그 과정에 많은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범정부EA기반 수요자 맞춤형정부서비스 구현은 그 해법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민족의 DNA에 숨어 있는 협동정신과 세계에서 검증된 우수한 우리나라 전자정부와 범정부EA에 대한 기술을 융합하여 지속가능한 민관 협업의 기본 틀을 다시 짠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속의 초일류국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 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 보니 한반도 간접 영향…기상청 “태풍 나크리·할롱 이름 뜻은…”

    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 보니 한반도 간접 영향…기상청 “태풍 나크리·할롱 이름 뜻은…”

    ‘기상청 태풍’ ‘태풍 나크리’ ‘태풍 할롱’ ‘11호 태풍’ ‘12호 태풍’ ‘태풍 이름’ ‘나크리 뜻’ 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가 한반도 인근을 향하고 있어 기상청 태풍 예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낮 12시쯤 괌 동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9시 현재 할롱은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심 부근에는 초속 22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190km다. 서쪽 방향으로 시속 79km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할롱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지역 명소의 이름이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예상 경로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나크리는 30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쪽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속도는 시속 76km다. 최대풍속은 초속 21m, 크기는 중형이며 강풍반경은 350km에 이른다. 태풍 나크리의 경우 한반도에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지역에 강풍이 불겠다고 관측했다. 31일 오후부터는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해안가 피서객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한 상태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크리 뜻’은 꽃의 한 종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 한반도 간접 영향…기상청 “태풍 나크리·할롱 이름 뜻은…”

    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 한반도 간접 영향…기상청 “태풍 나크리·할롱 이름 뜻은…”

    ‘기상청 태풍’ ‘태풍 나크리’ ‘태풍 할롱’ ‘11호 태풍’ ‘12호 태풍’ ‘태풍 이름’ ‘나크리 뜻’ 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가 한반도 인근을 향하고 있어 기상청 태풍 예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낮 12시쯤 괌 동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할롱은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심 부근에는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180km다.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29km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할롱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지역 명소의 이름이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예상 경로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나크리는 30일 오전 5시 10분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속도는 시속 17km다. 최대풍속은 초속 21m, 크기는 중형이며 강풍반경은 300km에 이른다. 태풍 나크리의 경우 한반도에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지역에 강풍이 불겠다고 관측했다. 31일 오후부터는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해안가 피서객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한 상태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크리 뜻’은 꽃의 한 종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하마스 정전 연장 파열음… 전 세계 反유대인 시위 물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7일(현지시간) 무슬림의 라마단 종료 대축제를 앞두고 이스라엘과 인도주의적 한시 휴전에 동의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사미 아부 주리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4시간의 인도적 휴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하마스가 정전 합의를 깨뜨렸다”며 가자지구에 대해 추가 공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자지구를 공습 및 지상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전날 24시간 휴전을 제안했으나 하마스가 더 많은 로켓을 이스라엘에 발사하면서 거부해 양측은 다시 교전을 시작했다. 하마스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포탄을 발사했고 이스라엘도 가자지구에 공습으로 대응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하마스의 공격으로 우리 군이 상공과 해상, 지상에서 작전을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뉴욕타임스는 “하마스는 포로 석방과 가자지구의 농업·무역 제재 완화를 원한다. 반면 이스라엘은 무기 밀수 통로로 활용되는 땅굴 봉쇄 등 가자지구의 비무장화를 희망한다”면서 “이 두 가지 사안이 휴전 협정의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공화국광장에 모여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 일부는 나치식 거수경례를 하며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까지 드러냈다. 흥분한 시위대 일부가 깡통 등을 던지면서 폭력을 행사하자 경찰은 최루가스를 발포하며 70명을 체포했다. 뿐만 아니다. 병원, 학교 등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시민 1000여명을 희생시킨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집회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이란에선 수십만명이, 영국에선 4만 5000명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런던 시민들은 정부에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를 촉구하며 거리 행진을 펼쳤다. 한편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기 위해 북한과 새로운 무기 거래를 시도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이날 보도했다. 수십만 달러 규모의 미사일·통신장비 거래를 진행 중이며 레바논에 있는 무역회사가 이 거래를 맡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하마스가 북한에 착수금을 지불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유채영 사망에 유채영 빈소 애도 물결…김현주, 유채영 임종 지키며 마지막 인사 나눠

    유채영 사망에 유채영 빈소 애도 물결…김현주, 유채영 임종 지키며 마지막 인사 나눠

    ‘유채영 사망’ ‘유채영 빈소’ ‘김현주 유채영’ 유채영 사망 소식에 유채영 빈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현주는 유채영 임종 순간을 함께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채영(본명 김수진)의 별세 소식에 24일 연예계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세상을 떠난 유채영의 빈소가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자 동료 연예인의 조문이 줄을 이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외롭지 않게 했다. 빈소에는 박준형-김지혜 부부를 비롯해 김제동, 홍록기, 신봉선, 김신영, 정종철, 채정안, 이지혜, 정가은, 백보람 등이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했다. 고인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MBC 라디오 ‘좋은 주말’을 함께 진행한 김경식도 제작진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MBC 라디오국은 고인의 영정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남편 등 유족들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쏟아냈다. 배우 김현주는 고인이 위독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21일부터 병실을 지키며 임종을 함께했고, 빈소에서도 고인의 가족을 위로했다. 2008년 고인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 ‘절친’ 김창렬은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오프닝에서 ‘친구’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유채영 측은 “고인이 가수, 연기자로 활동하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많이 해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이 슬픔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계 동료들은 SNS를 통해서도 침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유채영과 음반 작업을 한 인연이 있는 프로듀서 주영훈은 트위터에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채영아, 부디 아픔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렴~ 미안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하리수는 “언니 예전에 고생한 것, 말 못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온 아픔 많았던 것, 전부 다 잊고 하늘에서는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언니는 천사니까 천국 갈 것이다. 사랑한다”고 명복을 빌었다. 또 윤종신은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하는 “누나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그의 병실에는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 등이 병문안하러 다녀갔으며 김현주를 비롯해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유채영의 임종을 지켰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 40분이다. 유해는 경기도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채영 사망에 애도 물결…유채영 빈소(장례식장)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날짜는?

    유채영 사망에 애도 물결…유채영 빈소(장례식장)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날짜는?

    ‘유채영 사망’ ‘유채영 빈소’ ‘유채영 장례식장’ 유채영 사망에 동료 연예인들이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유채영 빈소(장례식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채영의 별세 소식에 24일 연예계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가 전해지자 생전 고인과 함께 한 동료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침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유채영과 음반 작업을 한 인연이 있는 프로듀서 주영훈은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채영아, 부디 아픔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렴~ 미안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하리수는 트위터에 “언니 예전에 고생한 것, 말 못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온 아픔 많았던 것, 전부 다 잊고 하늘에서는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언니는 천사니까 천국 갈 것이다. 사랑한다”고 명복을 빌었다. 또 윤종신은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하는 “누나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밖에도 배우 최정윤과 서유정, 개그맨 김경진, 개그우먼 김미연 등 동료들의 글이 이어졌다. 앞서 유채영의 투병 소식이 지난 21일 세상에 알려지자 연예계 안팎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잇달았다. 그의 병실에는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 등이 병문안을 다녀갔으며 김현주를 비롯해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유채영의 임종을 지켰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마트모 영향… 중부 주말까지 많은 비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장맛비가 태풍 ‘마트모’의 영향까지 더해져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타이완을 통과해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는 10호 태풍 마트모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24~27일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오후가 내리는 등 총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남해상과 서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中서 여성전용 주차공간 ‘더 넓다’ 이유로 성차별 논란

    中서 여성전용 주차공간 ‘더 넓다’ 이유로 성차별 논란

    중국의 한 쇼핑몰 앞 주차장에 표시된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이 때아닌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핑크색 테두리로 지정된 이 주차 공간은 다른 일반 공간보다 전후·좌우로 각각 30cm 더 넓은 데 이를 두고 인터넷상에서 성차별이라는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안도시로 유명한 다롄 중심가에 있는 쇼핑몰 ‘다스지에다두후이’(大世界大都会购物广场, World Metropolis)는 건물 자체에는 도시화의 물결과 함께 중국 전역에 등장한 다른 쇼핑몰과 전혀 다르지 않지만, 최근 정면 입구에 10대분의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다른 공간보다 넓게 설치했다. 때아닌 논란에 대해 쇼핑몰 운영 관계자들은 표준 크기의 공간에 쉽게 주차할 수 없는 여성 고객이 많았다는 것을 설치 이유로 들고 있다. 한 여성 고객은 “다른 공간보다 넓어 매우 편리하다. 성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의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에서는 쇼핑몰 경영진은 성차별적이고 진부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한 게시글에서는 “이를 잠깐 보면 여성을 존중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욕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쇼핑몰 측 경영진은 여성 차별 의식을 부정하고 있다. 여성 간부인 양홍준은 “우리 회사의 고객 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성들에게 사용하기 쉽게 하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여성에 대한 모욕은 전혀 없으며 실용적으로 주차 공간을 넓힌 것을 여성이 남성보다 운전을 못한다고 나타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중국 정부는 공산주의 원칙에 따라 공식적으로 남녀평등을 선언하고 있다. 마오쩌둥 초대 국가 주석은 “여성이 하늘의 절반”(女人半邊天)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적인 태도는 사회에 깊이 배어 있어 검은 정장 차림의 남성들이 점거하는 중국 공산당 간부와 정치권 상층부에서는 여성의 존재는 거의 드물다고 한다.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의 크기에 관한 인터넷상 게시글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두 사람은 요리하는 남자와 운전하는 여자”라는 내용이 쓰여 있어 남녀 차별에 관한 사상이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지 보여준다. 또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회사들의 광고는 항상 남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쇼핑몰을 방문한 한 남성 고객 역시 “여성은 주차 방법을 모른다. 여러 번 충돌할 뻔 적이 있는 데 상대 차량의 운전자는 모두 여성이었다”면서 “여성은 조금 운전이 거칠고 앞만 보고 거울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하며 선입견을 품고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중국의 안전 운전 의식은 성별과 관계없이 낮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영 언론에 따르면 2012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만 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3월 발표한 통계로는 세계적으로 교통사고에 관여하는 남녀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으며 사망자 전체의 77%가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객기 피격 자국민 193명 사망에 네덜란드 국왕, 희생자 가족 위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사건으로 자국민이 대거 희생되면서 네덜란드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이례적으로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국왕은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남서부 위트레흐트주(州) 니우에헤인에서 희생자 유가족과 친척을 만나 위로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일어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사망한 298명 가운데 193명이 네덜란드인이다. 국왕은 비공개로 유가족과 친척을 만난 뒤 “이번에 일어난 끔찍한 재앙으로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가 생겼다”면서 “그 상흔은 오랫동안 뚜렷하게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왕의 면담에는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 마르크 뤼터 총리 등이 배석했다. 수백명에 달하는 희생자 가족 및 친척은 국왕 일행에게 분노와 슬픔을 쏟아냈다. 국왕은 면담 후 국가적인 상처의 심각성을 인식한 듯 TV에 출연, 짤막하게나마 연설을 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우리는 최소한 사랑하는 이들과 품위 있는 작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좌절과 아픔을 잘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뤼터 총리도 면담 후 “모든 국민이 분노와 함께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네덜란드 SNS는 희생된 자국민을 애도하는 ‘검은색’으로 뒤덮였다. 프란스 팀머만스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자신의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검은색으로 바꿨다. 이후 네덜란드를 포함한 일부 나라의 트위터 등 SNS 이용자들은 검은색 커버 사진 또는 리본을 내걸었다. 네덜란드의 SNS 이용자들은 또 희생자 시신의 본국 귀환이 늦어진 데 항의하며 ‘그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라’라는 문구의 해시태그(#)를 달고 있다. 뤼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사건현장에서 시신을 실은 특별기차가 우크라이나 동부 카르키프로 출발했다”면서 “우리는 그곳에서 유해를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채영 위암 말기 “단 1분이라도 기도해주세요” 연예계 응원 물결…네티즌도 동참

    유채영 위암 말기 “단 1분이라도 기도해주세요” 연예계 응원 물결…네티즌도 동참

    유채영 위암 말기 “단 1분이라도 기도해주세요” 연예계 응원 물결…네티즌도 동참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유채영이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같은 달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채영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매우 위독한 상태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면서 “채영이는 활동하는 동안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분들은 기사를 본 뒤 꼭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인 동료들이 직접 나서 유채영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22일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미연 역시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 주세요…우리 채영 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정말 힘들겠지만 앞으로 꿋꿋하게 이겨내세요”, “유채영 위암 말기, 위암 환자가 정말 많네. 너무 슬프다”, “유채영 위암 말기, 갑자기 이런 일이. 앞으로 위암 꼭 이겨내시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채영 위암 말기 “어제 무척 힘든 상황 맞았지만 이겨내” 남편 김주환 간절한 호소 “기사를 본 분들은 기도해주세요” 네티즌 응원 물결 이어져

    유채영 위암 말기 “어제 무척 힘든 상황 맞았지만 이겨내” 남편 김주환 간절한 호소 “기사를 본 분들은 기도해주세요” 네티즌 응원 물결 이어져

    유채영 위암 말기 “어제 무척 힘든 상황 맞았지만 이겨내” 남편 김주환 간절한 호소 “기사를 본 분들은 기도해주세요” 네티즌 응원 물결 이어져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이 22일 전해졌다. 이날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채영의 한 측근은 “유채영은 21일 오후 한때 무척 힘든 상황을 맞았다. 그 순간들을 본인이 잘 이겨냈고 지금은 어제보다 안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유채영의 곁을 남편과 가족이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같은 달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채영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매우 위독한 상태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면서 “채영이는 활동하는 동안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분들은 기사를 본 뒤 꼭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인 동료들이 직접 나서 유채영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22일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미연 역시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 주세요…우리 채영 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힘든 시기 겪고 계시지만 이제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합니다”, “유채영 위암 말기, 치료받고 완쾌하시길 기도합니다. 빨리 영화에서 볼 수 있도록 꿋꿋하게 병마를 이겨내세요”, “유채영 위암 말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다니 정말 감동적이다. 힘들어도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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