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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 ‘로봇대학’ 명성…국내 대회 잇따라 수상

    한기대 ‘로봇대학’ 명성…국내 대회 잇따라 수상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국내 로봇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11일 한기대에 따르면 가제트(GADGET)팀 학생들이 지난 6~8일 경상북도·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2024 제2회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으로 1위)를 차지해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방사능 측정 모듈과 그리퍼(물건을 집는 부분)를 장착하고 있으며, 접이식 다리 구조로 설계돼 장애물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다. 앞서 지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은 8월 성균관대학교 로봇공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2024 로봇 제조공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상하 움직임 등 6가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6자유도(6DoF)의 로봇팔을 이용해 공구를 옮겨 조립하는 자동화 공정 개발을 수행했다.
  • “제발 그만”… 여성 BJ와 성관계 중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성

    “제발 그만”… 여성 BJ와 성관계 중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성

    검찰이 20대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와 성관계 중 목 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모(44)씨에게 징역 30년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 15년을 구형했다. 범인 도피 혐의로 같이 재판받은 전처 송모씨에겐 징역 1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성관계를 하던 중 그만하란 말을 듣고도 멈추지 않고 행위를 이어가 피해자를 질식하게 한 점 등 범행이 중대하다”며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케 했음에도 억울함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3월 1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A씨와 성관계하다 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송하던 BJ로, 자신에게 총 1200만원가량의 돈을 후원한 김씨와 올해 3월 초부터 6차례 정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김씨는 A씨의 집을 3차례 정도 오가며 사체 위에 물을 뿌리는 등 증거 인멸로 보이는 행위를 하거나 강도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의 물건을 서울 각지에 나눠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김씨는 이번 일이 사고였을 뿐 살인할 고의도, 증거를 인멸할 생각도 없었다는 주장했다. 김씨는 “(살인) 전과가 있어 이번 일이 발각되면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수 있다는 두려움에 도망갔다”며 “사체에 물을 뿌린 것은 담뱃재가 묻어 그것을 씻겨주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금융 계좌, 카드 번호 등을 태블릿 PC로 찍고 추후 이를 들고나온 것에 대해선 “일단 찍고 나중에 생각하려고 했다”며 “(자금 인출 등은)생각해 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피해자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 측은 검찰의 구형 직후 “카톡 대화 등을 볼 때 두 사람은 금전 문제 등 어떠한 원한 없이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받았다”며 “호흡 정지 후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장을 확인하는 등 노력했지만 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어 적절한 조처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이들에 대한 최종 선고는 10월 4일 오전 10시에 내려질 예정이다.
  • ‘세탁기 단돈 6만원’ 직원 실수로 57억 손해 본 中 회사, 고객에 “주문 취소 좀”

    ‘세탁기 단돈 6만원’ 직원 실수로 57억 손해 본 中 회사, 고객에 “주문 취소 좀”

    중국의 한 중소기업이 직원 실수로 일부 세탁기의 가격을 잘못 표기해 3000만 위안(약 57억원)의 손실을 보게 되자 고객들에게 주문을 철회해달라고 호소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가전업체 ‘리틀 스완’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20분 만에 4만건이 넘는 세탁기 주문이 접수되자,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주문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직원의 실수로 세탁기 가격이 잘못 표기돼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됐기 때문이다. 해당 브랜드의 세탁기 가격은 모델별로 1699위안(약 32만원), 2499위안(약 48만원)이었으나 이날 온라인에 표기된 가격은 각각 299위안(약 6만원), 439위안(약 8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사가 입은 손실만 3000만 위안(약 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회사 측은 직원이 한 쇼핑 사이트의 할인 규정을 잘못 이해해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로 지난 몇 년간 어려웠다고 밝힌 회사는 “(직원의) 오해로 인해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수만 건의 주문과 수천만 위안은 우리에게 천문학적인 수치다. 피해를 본 모든 고객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고 주문 철회에 동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최대한 빨리 환불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실수한 여성 직원 또한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20분이 지난 후 실수를 깨달았다”며 “내 모든 것을 팔아도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현지 시장 감독 당국은 회사 측의 가격 표기 오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대다수가 ‘전문적인 방식’으로 세탁기 여러 대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이 단순히 저렴한 물건을 산 것이 아니라 기업이 되팔아 얻을 수익을 위해 대량으로 주문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현지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기업이 오류로 인해 가격을 잘못 표기한 경우 회사는 법원에 구매 계약을 무효로 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상품을 배송할 필요 없이 고객에게 환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게 왜 여기서 나와”…美서 요리하다 오븐창 깨진 사연

    “이게 왜 여기서 나와”…美서 요리하다 오븐창 깨진 사연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가정에서 집 오븐에 보관돼 있던 권총이 여러 발 발사되는 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오븐이 폭발했다는 집 주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조사를 위해 오븐을 열어보니 권총 한 자루가 오븐 전용 틀에 눌어붙어 있었다. 소방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면 오븐 창도 산산조각이 난 상태다. 체스터필드 카운티 소방서 관계자는 “누군가 총이 들어 있는 줄 모르고 오븐을 작동했고 권총이 가열된 후 5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소방서 측은 덧붙였다. 또한 “오븐에 어떤 물건을 넣으면 내부에 물건이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며 “불이 나거나 더 나쁜 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총기를 금고 같은 곳에 제대로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심 배출·저상 청소차… 환경미화원 ‘토닥토닥’

    안심 배출·저상 청소차… 환경미화원 ‘토닥토닥’

    순천 ‘찔림 사고 막기’ 시민 운동보성, 저상 청소차 3대 추가 도입냉풍조끼 주고 작업시간 변경도 지자체들이 캄캄한 새벽 시간에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안전한 근무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또 환경미화원이 작업 중 가장 많이 다치는 원인인 종량제 봉투 속 칼이나 유리 조각 같은 날카로운 물건 올바르게 버리기 운동과 작업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도입 등을 통해 미화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6월부터 어두운 시간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다 뾰족한 물건들로 찔림 사고를 겪는 환경미화원 보호 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칼이나 유리 등을 안전하게 배출하는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세요’를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대구 서구는 폭염경보가 계속되자 지난달 8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로청소 환경공무직에게 선풍기가 장착된 냉풍조끼를 지급했다. 기존에는 아이스팩을 활용한 아이스조끼를 제공했으나 무거운 아이스팩을 휴대해야 하는 데다 금방 녹아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전남 나주시는 그동안 새벽 4시부터 해왔던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로 변경했다. 시는 근무 시간 변경으로 새벽 근무로 인한 피로도와 안전사고 위험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 보성군은 환경공무직의 작업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기존 2대에서 3대를 추가 도입한다. 대당 1억 5000만원으로 기존 청소차 5000만원보다 3배 이상 고가다. 기존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 공간이 없다. 이로 인해 탑승 시 높은 발판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상 위험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승·하차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탑승 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청소 차량 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환경공무직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승차 높이도 저상버스처럼 낮아 수시로 차를 오르내리는 환경미화원들의 무릎 등 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고 낙상 위험도 적은 게 장점이다. 경기 광명시도 지난 5월 저상형 청소차 2대를 도입했다. 내년에 저상형 청소차 5대를 추가로 도입해 나머지 14개 동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필리핀의 라스푸틴’ 인신매매·아동성학대 혐의로 체포

    ‘필리핀의 라스푸틴’ 인신매매·아동성학대 혐의로 체포

    ‘필리핀의 라스푸틴’으로 불리는 아폴로 카레온 키볼로이(74) ‘예수그리스도왕국’(KOJC) 교회 목사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영적 고문을 지낸 그는 방송과 미디어 출연을 통해 얻은 유명세로 신도들을 성적 노예로 삼고 재산과 노동을 착취해 부를 축적했다. 그의 추종자들에게 ‘하나님이 지명한 아들’로 불리는 키볼로이는 늘 흰색 새틴 정장을 입고 사석에 나타난다. 그가 찍힌 사진에는 젊은 여성들이 같은 색깔 드레스를 입고 주변을 둘러싼다. 예수그리스도왕국 창시자인 키볼로이는 ‘모든 이름 위의 이름’이라는 의미로 그의 추종자는 미국, 브라질, 홍콩, 우크라이나 등 200여개국 수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벤자민 아발로스 주니어필리핀 내무부 장관은 수천명의 보안군이 필리핀 남부를 수색한 끝에 키볼로이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키볼로이는 미국에서 인신매매와 아동 성학대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FBI의 최고 수배자 명단에도 올라 있다. 그는 러시아 황실을 쥐락펴락하면서 혁명을 촉발시킨 ‘괴승’ 라스푸틴에 비유된다. 그의 추종자들은 그를 지진도 멈출 수 있는 신의 후손으로 여겼고, 필리핀과 미국에 부당한 표적이 됐다고 믿고 있다. 2021년 미국 연방 대배심은 키볼로이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다른 교회 간부들을 강제, 사기 및 강압에 의한 성매매 공모, 아동 성매매, 막대한 현금 밀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74페이지 분량의 기소장에는 12세에 불과한 어린 소녀들이 키볼로이의 개인 비서 또는 목사로 일하고, 그와 성관계를 ‘야간근’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게 삶과 몸을 바치지 않으면 “영원한 저주”를 받는다고도 했다. 한 사목자는 그를 거부했다가 다바오시 외곽의 ‘기도자의 산’(Prayer Mountain)으로 호송됐다. 죄수처럼 주황색 옷을 입고 나무 몽둥이로 종종 맞기도 했다. 기소의 심각성에도 필리핀에서 미국의 체포 영장은 집행되지 않았다. 오히려 두테르테 당시 대통령은 그를 “영적 고문”이라고 부르며 그의 지지층에 기댔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에 그를 비호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현 필리핀 대통령인 페르디난드 봉봉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봉봉)도 부통령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때문에 키볼로이 체포에 난항을 겪였다. 최근 두테르테 부통령은 키볼로이 지지를 공식 표명하고 마르코스 대통령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필리핀 상원 의원들은 키볼로이를 체포하고 가둘 것을 촉구했다. 두 달 후 경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은신처인 왕국회관을 수색해도 키볼로이와 공범들을 찾지 못했다. 지난 8월 24일에는 왕국회관에 경찰 2000여명을 투입해 그를 찾았지만 신도들이 돌과 물건을 휘두르면서 극렬하게 반항해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왕국회관이 무장한 경찰들로 가득 차자 키볼로이 추종자들은 교회가 소유한 패스트푸드 식당을 새로운 지휘본부로 삼았다. 왁시(Waxi’s)로 이름을 바꾼 이 식당엔 매일 검은색 옷을 입은 손님으로 가득찼고, 이들은 휴대전화로 또다른 소유 기업인 미디어 ‘손샤인 미디어 네트워크 인터내셔널’(SMNI)을 시청하고 있다. 키볼로이에 대한 수색과 수사가 계속되면서 예수그리스도왕국의 대표들은 두테르테 가문이 교회와 키볼로이를 구제하길 기대하고 있다. 왁시의 대표인 소피아 아르젠타인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정치자금을 키볼로이가 무한 제공했다고 증언하면서 그들의 관계를 설명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를 끊고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배경에도 키볼로이가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두테르테 가문은 미국이 키볼로이를 인신공격하고 있다면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며칠 동안 왕국 대표들은 키볼로이가 왕국회관에 없다고 주장했고, 그가 거기에 있다 하더라도 필리핀 법무부가 그를 미국으로 인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는 한 교회는 그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그러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 경상원, 광주 경안시장서 한가위 장보기·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경상원, 광주 경안시장서 한가위 장보기·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 경안시장을 찾아 장보기와 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활동을 펼쳤다. 경상원 남동센터 임직원들은 추석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현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고객들에게 경상원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 장바구니 전달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당부했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광주 유일의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이 경상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돈이 돌고, 상인들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신뢰와 정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상원 김경수 남동센터장은 “경상원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모두가 365일 한가위 명절처럼 손님들로 북적일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에쓰오일,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투자…발달장애인 5명 추가 고용

    에쓰오일,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투자…발달장애인 5명 추가 고용

    에쓰오일(S-OIL)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점’에 대한 지분투자를 했다고 9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터로, 인천점에선 발달장애인 54명이 문구류와 판촉물을 만들고 있다. 최근 증자를 결정한 인천점에 에쓰오일의 지분투자로 발달장애인 5명이 추가 고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인천점을 비롯한 브라보비버의 전국 4개 지점을 통해 문구류와 쿠키세트, 티세트 등을 구입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구입한 물품은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브라보비버에 투자한 기업은 지분율에 따라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브라보비버에서 만든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인정받는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고, 2022년에는 성인이 된 장애인 연주단원 5명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에쓰오일은 또 올해 인원을 확대해 현재 7명의 단원이 직원으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발달장애인을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널리 창출되기를 희망하며 소외받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공항 검색대 바구니에 샤넬백” 기막힌 Z세대 ‘여행 인증샷’

    “공항 검색대 바구니에 샤넬백” 기막힌 Z세대 ‘여행 인증샷’

    이른바 ‘Z세대’(1990년대 중반생~2010년대 초반생)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인증샷’으로 공항 보안검색대 바구니에 자신의 물품들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명품 가방과 액세서리, 여행 책자와 여권 등을 펼쳐놓고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소비 성향을 과시하는 행위인데, 많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보안 검색을 실시해야 하는 장소에서 ‘민폐’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8일(현지시간) CNN은 “사람들이 공항 보안검색대 바구니 안에 선글라스와 신발, 책, 필름 카메라 등을 예술적으로 배열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검색대 바구니 미학’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유행은 역설적이게도 전세계 주요 공항들이 가방 안의 소지품을 꺼내지 않고도 안에 있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는 기계를 도입한 뒤 확산됐다고 CNN은 설명했다. 공항 보안검색대에 최첨단 컴퓨터 단층 촬영(CT) 시스템이 도입돼 가방 안에서 액체나 노트북 등을 꺼내지 않고도 보안검색이 가능해지자, 일부 Z세대 승객들은 가방 안의 소지품들을 꺼내 검색대에서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인스타그램과 엑스(X) 등 SNS에서 ‘검색대 인증샷’을 검색해보면 검색대 바구니 안에 명품 가방과 신발, 책, 필름 카메라, 선글라스 등 소지품들을 펼쳐놓은 사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보안검색대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찍었냐”는 의문부터 “내 앞에서 인증샷 찍는다고 꾸물대면 화날 것 같다”는 비판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인플루언서들이 미 교통안전청을 공격하고 있다”(미 뉴욕포스트), “불안을 유발하는 트렌드”(영국 메트로신문) 등, 항공기의 안전과 승객의 편리를 추구해야 하는 장소에서 이같은 행위는 눈살을 찌뿌리게 할 수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틱톡의 한 인플루언서는 “보안검색을 모두 거친 뒤 조용한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으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이 역시 소지품을 급히 정리하거나 휴식을 취해야 할 다른 승객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미 교통안전청 대변인은 CNN에 “이같은 추세를 최근 인지했으나, 이같은 인증샷 촬영이 다른 승객에게 지연 등의 불편을 일으키지 않는 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 솔비 “2억 도둑맞고 인생 달라져”…훔칠 수 없는 ‘이것’ 쌓은 계기

    솔비 “2억 도둑맞고 인생 달라져”…훔칠 수 없는 ‘이것’ 쌓은 계기

    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2011년 약 2억원어치의 물건을 도둑맞고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서 솔비는 지인들에게 “내가 왜 쇼핑을 안 하는지 아냐”며 “2011년에 도둑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솔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이불이 다 나와 있었고, 발자국이 집 안 곳곳에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결국 못 잡았다”고 설명했다. 솔비는 “선글라스를 모으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한정판부터 한 50개 넘게 모았다. 선글라스부터 시계, 보석 몽땅 털어갔다”며 “그때 너무 아깝고 억울해 자다가도 갑자기 벌떡 일어날 정도였다”고 했다. 솔비는 이 사건이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도 했다. 그는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하고, 열심히 돈을 벌어서 명품 같은 것들을 사면서 보상을 느낀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들이) 없어지니까 정말 무의미해지더라”라며 “그래서 그때부터 쇼핑을 안 했다”고 말했다. 솔비는 대신 도둑맞을 수 없는 것들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미술관을 다니고 독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내 안을 쌓고 싶었다. 도둑맞을 수 없는 것들로. 나한테 계속 남을 수 있는 것들로. 완전 나의 삶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서점 가서 책 보면서도 막 신기했다. 그때는 책 많이 읽고 이럴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서점 가서 책 제목만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그러다 보니까 (책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시간이 10년 정도 지났더니 ‘쇼핑은 많이 안 했어도 되게 나한테 남는 것들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던 솔비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비결을 밝혔다. 그는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다. 40대의 시작은 나라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필라테스, 테니스, 골프, 등산 등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 재활용 작품의 아름다움…은평구, ‘자연을 꿈꾸는 작은 예술가들 전시회’ 개최

    재활용 작품의 아름다움…은평구, ‘자연을 꿈꾸는 작은 예술가들 전시회’ 개최

    서울 은평구는 불광먹자골목 상점가에서 오는 9일까지 ‘자연을 꿈꾸는 작은 예술가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버려진 물건들로 만든 재활용 작품 전시회다. 이는 서울형모아어린이집, 꼼지락공동체, 불광1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주관한다. 전시회 작품에는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불광먹자골목 상점 9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7일 불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불광1동 제16회 독바위골 문화축제’에서도 해당 작품들을 전시해 불광먹자골목 상점가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김산 불광먹자골목 상인회장은 “관내 어린이집과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침과 동시에 불광먹자골목을 홍보하고자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문화 먹자골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불광먹자골목이 맛과 문화예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점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광먹자골목 상점가는 2021년 은평구의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이다.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 촉구, 신규 고객 유입, 재방문 촉진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좋은 물건 싸게 사고 불우이웃까지 돕는 중랑구 ‘알뜰장터’

    좋은 물건 싸게 사고 불우이웃까지 돕는 중랑구 ‘알뜰장터’

    서울 중랑구가 지난 5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구청 중앙광장에서 새마을 알뜰장터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계층 지원을 목표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6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주민들이 기증하거나 위탁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부침개, 떡볶이, 국수 등 인기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해 알뜰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려 명절 선물과 다양한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상품 및 먹거리 판매로 마련되는 수익금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알뜰장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저소득 주민 지원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항상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요거트 잡을 때 ‘손동작’ 주의하세요”…서울우유, 또 ‘여성혐오’ 논란

    “요거트 잡을 때 ‘손동작’ 주의하세요”…서울우유, 또 ‘여성혐오’ 논란

    서울우유가 그릭 요거트 제품 홍보를 하면서 ‘남성혐오’를 의미하는 손동작 사용을 언급했다가 되려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그릭 요거트 홍보 캠페인을 하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의약적 효능을 언급하지 말고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하지 말라는 내용의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그러나 이 주의사항에 있는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은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집게 손 모양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손 모양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 성기 크기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의미로 언급되면서 남성혐오 표식으로 사용됐다. 편의점 GS25는 2021년 홍보 포스터의 손 모양이 남성혐오라는 비판을 받고 사과했으며 자동차업체 르노코리아와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무신사,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스타벅스RTD 등 여러 기업도 비슷한 일로 곤욕을 치렀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우유는 홍보 게시물 작성 시 집게 손을 유의하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 오히려 여성혐오라는 논란을 불러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이 안내문이 홍보물 작성 주의사항이라는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일부 이용자는 “집게 손 모양을 하지 말라고 굳이 써놨는데 요거트를 먹을 때 그런 것까지 조심해야 하나”, “뚜껑을 열 때 손가락 두 개로 안 집고 어떻게 여나”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홍보물 작성에 따른 주의사항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엔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 여전히 비난은 거셌다.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서울우유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게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우유는 2021년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광고를 게시했다가 여성혐오라는 비판이 일자 “불편을 느낀 모든 소비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히고 온라인에서 영상을 삭제했다. 2003년에는 신제품 요구르트를 홍보하기 위해 여성 모델들이 몸에 요구르트를 뿌리는 누드 퍼포먼스를 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마케팅 직원은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우유 측은 연합뉴스에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올릴 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가이드라인을 얘기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모든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 [사설] 정부 연금개혁안 손사래 치는 野, 대안은 뭔가

    [사설] 정부 연금개혁안 손사래 치는 野, 대안은 뭔가

    그제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놓고 여야 대립이 팽팽하다. 국민의힘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논의하자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연금 개혁안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어제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안에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상황 등에 연동해 연금액을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는 연금 삭감을 위한 꼼수라고 했고, 보험료율(내는 돈)의 세대별 인상 차등화도 졸속이라 했다. 연금개혁은 관련 법 개정이 필수인데 거대 의석의 야당이 저러고 있으니 속도를 내기 어려워 보인다. ‘고갈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는 국민연금은 어떤 방책이더라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는 국가 과업이다. 인기 없는 일이기 때문에 역대 정부는 눈을 감았다. 보험료율은 1998년 이후 26년간 9%로 고정됐고 소득대체율(받는 돈)도 2007년 손질된 이후 지금껏 방치됐다. 17년 만에 정부가 의지를 실어 내놓은 것이 이번 개혁안이다. 현재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2%(현재 40%)로 조정하는 정부안대로면 기금 고갈 시기를 16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자동조정장치까지 도입하면 32년을 늦출 수 있다. 보완할 부분이 있더라도 정부가 단일안을 내놓은 것만으로도 의미는 크다. 지난 정부만 해도 보험료를 더 내자는 개혁안에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며 뭉갰던 일이다. 이런데도 기다렸다는 듯 반발부터 하는 민주당의 태도는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다. 2056년에는 기금이 완전 고갈된다. 이러니 젊은 세대들은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겠다는 지경에까지 왔다. 내는 돈에 차등을 둔다고 “세대 갈라치기”라는 민주당의 대응은 무엇보다 납득하기 어렵다. 저출산·고령화로 돈 낼 사람은 급감하고 받을 사람은 급증하면 불균형의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세대가 떠안는다. 내는 돈의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조정해 젊은층의 우려를 씻어 주는 장치는 불가피한 대안 아닌가.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40~50대를 포함한 전체의 65.8%가 미래세대를 위한 차등 보험료에 동의했다. 중장년층을 공연히 부추기는 것은 개혁에 찬물을 끼얹는 어깃장으로 비친다. 정부안은 넉 달 전 민주당의 제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민주당이 주장한 ‘받는 돈 44%’와의 접점은 얼마든 찾을 수 있다. 매일 885억원씩 국민연금은 적자가 난다. 한시라도 빨리 연금개혁특위를 만들어 모든 논의를 국회 안에서 해야 속도가 붙는다. 민주당이 미비한 정부안의 대안을 마련해 후속 논의를 주도해 보라. 어물거리다 내후년 지방선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연금개혁은 또 물건너간다. 아들딸들에게 씻지 못할 죄가 된다.
  • “내 지인에게 시비 걸지마” 선배에게 소주병 휘두른 MZ 조폭 실형

    “내 지인에게 시비 걸지마” 선배에게 소주병 휘두른 MZ 조폭 실형

    술을 마시던 중 선배가 지인에게 시비를 걸자 격분해 소주병을 휘두른 20대 폭력조직원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부장 김미경)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범인 도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21)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대구 지역 폭력조직인 ‘대신동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A씨는 지난 6월 9일 오전 6시10분쯤 대구 중구 한 술집에서 과거 ‘내당동파’에서 활동한 C(22)씨와 술을 마시던 중 소주병을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C씨가 자신의 지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시비를 걸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의 범행 사실을 알면서도 도피시킨 뒤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것 처럼 속인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A씨는 단순히 화가 난다는 이유로 위험한 물건인 소주병을 휘둘러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범행의 위험성, 상해의 정도 등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나빠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B씨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국가의 사법 기능을 적극적으로 저해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탕비실 간식 170개 중고마켓에 판 직원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탕비실 간식 170개 중고마켓에 판 직원

    회사 탕비실에 비치된 간식들이 온라인 중고거래 마켓을 통해 사적으로 거래된 일이 발생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조선비즈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대기업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회사 탕비실 간식을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등에 판매했다. 지난달 A회사 내부 게시판엔 ‘당근러(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를 징계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엔 ‘과자모음♥ 170개 일괄’이라는 제목으로 과자와 비타민 등 간식을 모은 사진이 있었다. 작성자는 “8장으로 나눠서 찍었어야 할 만큼 많은 양”이라며 “다른 곳에도 판매 글 써 놓아서 선입금 순으로 판매한다. 가격 내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부 미개봉 새것”이라며 “하나에 110원꼴로 정말 저렴하다. 다양하게 먹기 좋은 간식 모음”이라고 홍보했다. 이밖에도 ‘카누 아메리카노 180개 일괄 판매’, ‘맥심커피 믹스 170개+아이스티 30개 일괄 판매’ 등 탕비실에 배치됐던 음료 판매 글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후 A회사의 탕비실에는 ‘간식 이용 에티켓’이라는 공지문이 붙었다. 회사 측은 공지문을 통해 “회사 간식은 직원 복지 차원에서 제공되는 혜택으로 개인적 이익을 위한 중고 판매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회사 간식이 중고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것이 발견될 경우, 해당 직원은 회사 규정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받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 내 ‘소확횡’·‘당근거지’ 논란…엄연한 ‘절도’ 이 같은 일은 ‘소확횡’이라 불리며 꾸준히 논란이 돼왔다. 소확횡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의 줄임말로 회사 물건을 소소하게 사적으로 소비하면서 만족감을 얻는다는 의미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쓰이는 신조어로, 당근마켓에서는 ‘당근거지’라 불린다. 커피믹스·티백·햇반·과자 등 간단한 먹거리부터 볼펜·A4용지·테이프 등 사무용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당근마켓에 올라오는 낱개 상품은 의심부터 해봐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로 당근마켓엔 ‘커피믹스 개당 300원’, ‘녹차 티백 50개 5000원’ 등 간식을 포장 없이 묶어서 파는 게시물이 주기적으로 올라온다. 이러한 소확횡에 대한 직장인들의 의견은 비교적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플래닛이 2022년 이용자 469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회사 물품이 볼펜인 경우 응답자의 60%가 ‘집에 가져가도 괜찮다’고 응답했다. 간식류에 대해서는 이견이 갈렸다. ‘간식을 집에 챙겨 갈 수도 있다’는 응답이 53%였고 ‘회사에서 일하면서 먹으라고 둔 건데 집에 왜 챙겨가냐’는 응답이 47%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물티슈의 경우에는 사적으로 챙겨가면 안 된다는 응답이 72%를 차지했다. 하지만 소확횡은 원칙적으로는 절도에 해당한다. 회사 비품을 사적으로 쓰는 횟수가 잦거나 누적액이 크고 마음대로 처분하려고 했다면 징계는 물론 형사처벌 될 가능성도 있다. 절도죄는 6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정도로 형량이 무겁다. 실제 지난 2013년에 회사 창고에서 3400만원어치의 커피믹스를 훔쳐 되팔다가 걸린 식품업체 직원이 절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어린이놀이시설 무분별한 골프 연습, 음란물 시청 등 금지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어린이놀이시설 무분별한 골프 연습, 음란물 시청 등 금지

    앞으로 서울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는 놀이 활동 목적 이외의 골프 연습 등 물건을 던지거나 타격행위 또는 음란물 시청 등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는 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7조의3과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의3에서 제한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의 행위제한’ 범위 이외에 서울시 조례로 어린이 놀이 활동 목적 이외의 물건을 던지거나 타격해 시설물이나 이용자에게 위험이 되는 행위, 시설 이용자나 관리자 등에게 성적(性的)수치심을 일으켜 위해를 주는 행위는 할 수 없도록 규정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한 주방용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비합리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벙커샷 연습을 위해 골프채로 공을 날리면서 골프 연습을 하거나 부적절한 음란물을 버젓이 시청하는 등 시민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라고 어린이 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사례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금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근거가 미비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관련 규정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라고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에도 서울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서 음란행위, 영상 시청 등을 볼 수 없도록 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을 개정, 시민들의 버스 이용 안전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등 안전 문제 있어서는 가장 먼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은 “어린이 안전 문제는 다른 것들보다 더 민감하고 세밀하게 규정을 마련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안전 문제를 꼼꼼히 살펴 관련 규정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윤정子 연우, ‘美명문대’ 후원받는다…깜짝 합격 소식

    장윤정子 연우, ‘美명문대’ 후원받는다…깜짝 합격 소식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아들 연우가 미국 명문대 영재 프로젝트에 합격해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MC를 맡고, 이들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도 출연자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랜선 이모, 삼촌들과 만나는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가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연우와 하영이는 훌쩍 큰 모습으로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진 근황 소개에서 연우는 현재 갖고 있는 사춘기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연우는 “사춘기가 오면 엄마가 갱년기”라며 심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이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폭소를 터뜨린 가운데, 연우가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하영이는 최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나에게 결혼하자고 하는 친구가 있다”는 하영이의 말에 MC 도경완은 순간 얼굴이 굳는다. 연우 역시 “오빠로서 네 나이대에 그렇게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동생의 연애 이야기에 불만을 표한다. 연우와 하영이는 ‘내생활’을 통해 미국 LA 여행에 도전한다. 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프로그램인 CTY에 합격하며 생애 첫 미국 학교생활에 도전하면서 하영이도 그 길에 함께 가게 된 것이다. 이번 미국 여행에 대한 연우의 계획을 듣던 장윤정은 “연우의 계획적인 성향은 날 닮았다”라며 흐뭇해한다. 이후 짐을 쌀 때도 연우는 꼼꼼하게 물건들을 챙기는 반면, 하영이는 극과 극으로 다른 성향을 보여주며 모두를 빵 터뜨렸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연우와 하영이의 훌쩍 큰 근황과 미국 여행 준비기를 확인할 수 있는 ENA 새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그룹 3세인 구본규(45) LS전선 대표가 5일 첫 공식 석상에 나서 글로벌 케이블 사업 확대와 데이터센터(IDC) 사업 진출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밝혔다. LS전선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LS전선 밸류업 데이’ 행사를 갖고 해저 케이블과 IDC 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대표 등 LS전선 주요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구자엽(74) LS전선 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한 구 대표는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소회와 LS전선 상장 계획,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전략, 최근 대한전선과의 기술 유출 의혹 공방 등에 답했다. 구 대표는 “지난 수십년간 LS전선은 전력과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LS에코에너지와 협력해 유럽, 아시아, 미주에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케이블 공급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으로 사업적 포트폴리오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능력과 상관없이 전방시장의 큰 흐름에 올라탈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그 운을 잡게 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는 이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오는 10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해저케이블 전문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로도 취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 대표는 “이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 등을 따로 볼 수 없고 유기적인 결합이 중요해졌다”며 “주식시장에서는 따로 떨어져 있지만, 조직적·구조적으로 한 회사로 완전하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겸직하는 것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자회사 LS빌드윈과 함께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종합 시공업체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신규 선박 건조와 해상풍력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LS전선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전력망과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 확대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주요 자회사와 시너지를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 대표는 자회사 주식 매입과 LS전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7만 4469주, LS마린솔루션 주식 138만 4293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자회사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 구 대표는 “저희 자회사들의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이나 전략적인 방향 등을 봤을 때 장기적인 차원에서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S전선 상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않아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답변이란 해석이다. 구 대표는 “전기화 흐름이 15년은 갈 것으로 생각하고 시장 전망도 밝다고 본다”며 “우선 현시점에서 돈을 잘 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우선이고, 그 이후 상장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주 먼 미래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의 IPO는 현시점에 구체화된 바 없으며, 전선업의 특성상 투자 후 성과가 극대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LS전선은 현재는 영업실적 향상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사업성과가 가시화되고 회사의 성장성이 최고점에 달해 기업가치 평가가 극대화되는 시점에 IPO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 대표는 11월 미국 대선과 이로 인한 IRA 등 정책 변화 영향과 관련해선 “그 리스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고 팩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기존에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으로 뺏을 수 없고, IRA를 백지화시키는 것은 할 수 없다는 게 정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장이 가동되고 물건이 나오는 시점은 2028년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되더라도 연임이 어렵고 그런 관점에서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7월 미국 해저 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에 6억 8275만 달러(약 9459억원)를 투자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에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주 정부로부터 48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기로 했다. 최근 해저케이블 공장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한전선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말을 아꼈다. 구 대표는 “대한전선에 대한 굉장한 존경과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전반적으로 좋은 경쟁자가 있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팩트냐 아니냐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동해에 만든 해저케이블 공장에는 우리 직원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다”며 “만약 우리가 갖고 있던 지적재산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밸류업 데이 행사에서는 고의곤 LS전선 해저 글로벌영업부문장과 구영헌 LS마린솔루션 대표가 ‘해저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고, 신영식 LS전선 부사장과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새로운 기회, IDC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최근 LS마린솔루션에 LS빌드윈을 재편해 시공 솔루션을 통합하고, 가온전선에 지앤피를 재편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 ‘민망 스킨십’ 10대 커플 쫓아냈더니…한밤 CCTV 본 카페 업주 ‘경악’

    ‘민망 스킨십’ 10대 커플 쫓아냈더니…한밤 CCTV 본 카페 업주 ‘경악’

    카페에서 스킨십을 하고 크게 떠드는 등 소란을 피워 쫓겨난 10대가 앙심을 품고 해당 카페에 보복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낮에는 일반 카페를, 자정 이후엔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카페 업주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오후 3시쯤 한 10대 일행이 카페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빙수를 주문해 먹고 나간 후 1시간 뒤 다시 카페를 방문했는데 이때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은 채 앉아있었다. 심지어 일행 중 연인으로 보이는 두 학생은 과한 스킨십을 벌이며 시끄럽게 떠들기도 했다. 이에 카페 직원들이 “조용히 해 달라. 다시 주문해야 한다”며 안내했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A씨가 이들에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이들은 “본인이 경찰이세요? 제가 손님인데 왜 나가요?”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A씨는 이들을 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10대 일행은 “우리를 내쫓았으니 아까 먹은 것 환불해 달라”고 황당한 요구를 했다. 쫓겨난 10대 무리는 이후 A씨가 운영하는 카페 건물주 B씨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알고보니 이들은 B씨와 일면식이 있던 사이였다. 소동이 있기 전날 일행 중 몇 명이 담배를 피우다 B씨에 걸렸고, 언쟁을 벌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B씨는 이들에게 “다른 데 가서 놀아라. 장사 방해하면 안 된다”라고 타일렀고, A씨에겐 “아직 아이들인데, 경찰 조사받아서 좋을 게 있냐. 넘어가 달라”라고 중재했다. A씨는 사과를 받은 뒤 선처해 줬지만, 이날 이후 카페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시간대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카페의 문이 고장 나거나 물건들이 흐트러져 있던 것이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일행 일부가 흡연 공간 문을 발로 차고, 담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범행을 확인한 A씨는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수사가 늦어지는 것 같아서 직접 잡기로 하고, 3일 새벽 무리 중 1명이 자는 걸 보고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면서 “이런 일들이 쌓일 때마다 ‘장사하면 안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른 자영업자분들은 이런 피해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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