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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덕도 신공항 살리기’ 나선 정치권…2029년 조기 개항은 어려울 듯

    ‘가덕도 신공항 살리기’ 나선 정치권…2029년 조기 개항은 어려울 듯

    현대건설이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참여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정치권이 부산 민심을 고려한 가덕도 신공항 살리기에 나섰다. 정부와 부산시도 강한 사업 의지를 보여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적지만, 2029년 말 개항은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2006년 건설교통부(국토교통부의 전신) 항공기획관으로 가덕도 신공항 논의를 주도했던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현대건설의 공사 불참 결정에 대해 “가덕도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인프라”라며 “사업 철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서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국책사업”이라며 “민주당이 시작한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민주당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지난달 28일 부산 유세에서 “가덕도신공항도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여러분의 꿈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공항 건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혀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연내까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지역 주민의 사업 지연 우려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은 당분간 표류가 불가피하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공기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공사 불참을 선언했다. 높은 공사 난도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법적 위험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앞서 현대건설이 속한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은 지난해 10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수의계약에 참여했다. 총 4차례에 걸쳐 경쟁 입찰을 진행했지만, 짧은 공기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이 컨소시엄 외에 다른 시공사가 참여하지 않아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4월 공사 기간을 입찰 조건보다 2년 늘린 108개월(9년)로 잡은 설계안을 국토부에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재입찰을 통해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선 현대건설 외 적임자가 쉽게 나올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새 시공사가 선정되더라도 정부가 목표로 내건 ‘2029년 12월 조기 개항’은 행정 절차와 설계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부산시, 5일부터 가덕도신공항 편입 토지·물건 보상 협의

    부산시, 5일부터 가덕도신공항 편입 토지·물건 보상 협의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편입되는 사유지는 688필지, 37만 9000㎡다. 시는 2023년 12월부터 5개월 동안 가덕도신공항 건설예정지역 내 토지, 물건 기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6월에는 기본조사를 통해 작성된 토지·물건 조서를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들이 사전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그다음 달음달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 절차를 시행했다. 이후 평가법인 3곳을 선정해 지난 4월까지 토지,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감정평가는 소유자 입회 하에 3개 감정평가법인이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보상에 빠지는 물건이 없도록 했다. 감정평가 완료에 따라 시는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개별 우편 통지해 5일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한다. 주민의 원활한 소통, 적극적인 보상 협의를 위해 시청(신공항사업지원단)과 가덕도 내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 가덕도신공항 현장지원센터(구 천가초교 대항분교) 등 총 3곳을 협의 장소로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최근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 등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하고,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착공과 적기 개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세영, 자택서 몰카 피해…“너무 무서웠다”

    이세영, 자택서 몰카 피해…“너무 무서웠다”

    코미디언 이세영이 자택에서 몰래카메라 피해를 당했다. 지난 29일 이세영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서 이세영은 일본 여행에서 산 물건들을 소개했다. 사탕을 소개하던 이세영은 갑자기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뒤편을 응시했다. 그는 자막으로 “맞은편에서 계속 플래시로 우리 집 찍는 걸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저 사람 지금 뭐 하는 거야? 왜 쳐다보지?”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반대편 집에 있는 사람들이 계속 쳐다본다”라고 토로했다. 이세영은 “제가 눈치챈 것 같으니까 커튼 뒤로 숨어서 카메라만 빼내 계속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너무 무섭다. 촬영 중에 갑자기 앞집에서 여기를 찍고 있다. 너무 놀랐다”라며 급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세영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커튼 사서 바로 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암막 커튼 달아야 한다”, “다음에 또 그러면 무조건 신고하세요”라며 걱정했다. 한편 이세영은 최근 가슴 성형 부작용과 재수술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세영은 가슴 필러 시술을 받았으나 운동 중 바벨에 부딪히면서 필러가 흘러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슴 필러보다 가슴 필러 제거 수술이 1000배는 더 아팠다”며 “흉이 크게 남아서 재건 수술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지금까지 받은 성형수술·시술에 대해 “눈 두 번, 코 한번, 리프팅, 볼 필러, 관자놀이 필러, 턱 필러, 코 필러”라며 “시술만 따지면 거의 4000만원 쓴 것 같다”고 밝혔다. 5살 연하 일본인 전 남자친구와 ‘영평티비’를 통해 커플 일상을 공개해온 이세영은 지난 2023년 결별 소식을 전하고 홀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영화 ‘링’ 현실판인 줄...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사진 확산, 정체는?

    영화 ‘링’ 현실판인 줄...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사진 확산, 정체는?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의 한 하수구에서 머리가 긴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해 충격을 안겼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31일(현지시간)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의 대로변 하수구에서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 속 여성은 블라우스와 짧은 청바지 차림이며, 머리가 긴 모습이었다. 이 여성은 길가에 난 하수구 구멍에서 갑자기 머리를 들이밀며 땅 위로 올라왔고, 수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게 지켜보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장면을 포착한 현지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곧장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은 현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기괴한 장면을 본 사람들은 사진 속 여성의 모습이 공포영화 속 귀신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노숙인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의 사진은 결국 필리핀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됐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사진 속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담당 부처에 지시했다. 사진 속 여성 “그곳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가 마닐라 빈민가에서 찾아낸 여성은 일각의 우려대로 노숙인이었다. ‘로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쓰레기를 수거해 판매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만 사진이 찍혔던 당시는 하수구에서 생활하던 모습이 아니라, 배수구에 빠뜨렸던 커터 칼을 찾기 위해 들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지 경찰은 사진 속 여성이 드나든 하수구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에서 문제의 하수구로 여러 노숙인이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 하수구에서는 옷과 소지품 등 물건이 다수 발견됐고, 실제로 인근의 노숙인들이 하수관을 통로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은 하수구가 통로로 이용되는 것과 관련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된 노숙인 로즈는 정부로부터 작은 가게를 열 수 있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렉스 가찰리안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지난 29일 직접 그녀를 만나 8만 필리핀페소(약 2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도움이 노숙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마닐라의 전체 인구는 1400만 여 명이며, 이중 노숙인의 수는 무려 3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 (영상) “귀신이야?!”…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정체 알고 보니 [포착]

    (영상) “귀신이야?!”…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정체 알고 보니 [포착]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의 한 하수구에서 머리가 긴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해 충격을 안겼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31일(현지시간)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의 대로변 하수구에서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 속 여성은 블라우스와 짧은 청바지 차림이며, 머리가 긴 모습이었다. 이 여성은 길가에 난 하수구 구멍에서 갑자기 머리를 들이밀며 땅 위로 올라왔고, 수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게 지켜보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장면을 포착한 현지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곧장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은 현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기괴한 장면을 본 사람들은 사진 속 여성의 모습이 공포영화 속 귀신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노숙인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의 사진은 결국 필리핀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됐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사진 속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담당 부처에 지시했다. 사진 속 여성 “그곳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가 마닐라 빈민가에서 찾아낸 여성은 일각의 우려대로 노숙인이었다. ‘로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쓰레기를 수거해 판매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만 사진이 찍혔던 당시는 하수구에서 생활하던 모습이 아니라, 배수구에 빠뜨렸던 커터 칼을 찾기 위해 들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지 경찰은 사진 속 여성이 드나든 하수구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에서 문제의 하수구로 여러 노숙인이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 하수구에서는 옷과 소지품 등 물건이 다수 발견됐고, 실제로 인근의 노숙인들이 하수관을 통로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은 하수구가 통로로 이용되는 것과 관련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된 노숙인 로즈는 정부로부터 작은 가게를 열 수 있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렉스 가찰리안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지난 29일 직접 그녀를 만나 8만 필리핀페소(약 2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도움이 노숙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마닐라의 전체 인구는 1400만 여 명이며, 이중 노숙인의 수는 무려 3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 “9층 사는 모녀 때문에”…외출할 때 헬멧 쓰고 다니는 주민들, 무슨 일

    “9층 사는 모녀 때문에”…외출할 때 헬멧 쓰고 다니는 주민들, 무슨 일

    중국의 한 아파트에 사는 모녀가 높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물건을 던져 주민들이 헬멧을 쓰고 외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홍성신문,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저우시 텐허구의 한 아파트 9층에 사는 모녀가 빈번하게 물건을 투척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녀가 던진 물건의 대부분은 생활 쓰레기로 유리병과 벽돌 등도 포함됐다. 일부 주민에 따르면 이 모녀의 투척 행위는 1년 넘게 지속됐다고 한다. 딸은 40대, 어머니는 6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아파트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 모녀를 매우 두려워한다”며 “외출할 때 헬멧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모녀는 종종 폐품을 수거해 1층 계단 근처에 쌓아두는 등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여러 차례 모녀를 설득했으나 허사였다며 “아파트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법에 따르면 고층 건물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출근했다며?”…남편 ‘평일 불륜’ 폭로한 ‘이 물건’ 뜻밖의 정체

    “출근했다며?”…남편 ‘평일 불륜’ 폭로한 ‘이 물건’ 뜻밖의 정체

    영국의 사립탐정들이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할 때 문자 메시지나 전화 기록, 소셜미디어(SNS) 대화 기록을 확인하는 대신, 전동 칫솔이나 슈퍼마켓 로열티 앱 등 일상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디지털 단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ARF 탐정사무소의 수석 조사관 폴 존스는 최근 한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스마트 전동 칫솔 앱을 설치하여 아이들의 양치 습관을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의 양치 시간이 업무 시간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남편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집에서 양치질을 했고, 이는 “출근했다”는 주장과는 명백히 다른 정황이었다. 실제로 그는 3개월간 금요일마다 출근하지 않고 집으로 연인을 불러들였으며, 가족이 모두 외출하는 틈을 이용해 불륜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폴 존스는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모든 기록은 시간과 위치가 정확하게 남아 있으며, 배우자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기기 데이터를 꼼꼼히 살피라”고 조언했다. 실제 폴 존스는 음성비서, 스마트워치, IoT 칫솔, 전기차 주행 기록 등도 외도 탐지에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기들은 사용자의 일상적인 활동을 기록하며,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15년 이상 불륜을 저지른 사람을 찾아내는 일을 해 온 또 다른 탐정인 아론 본드는 사람들이 자주 간과하는 ‘멤버십 앱’에 주목했다. 그는 “왓츠앱이나 문자보다 더 유용한 것은 슈퍼마켓 포인트 앱”이라며, 테스코 클럽카드 같은 프로그램에 기록된 구매 내역이 의심 정황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남성은 “친구와 있었다”고 말했지만, 포인트 앱을 통해 전혀 다른 지역에서 물건을 구입한 정황이 드러나 거짓말이 발각됐다. 이러한 사례는 멤버십 앱이 단순한 구매 내역 이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탐정들은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면서 “전화 습관 변화, 늦은 귀가 등 전형적인 경고 신호 외에도 디지털 데이터가 불륜을 밝혀내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나 불법 감시 논란에 대해서는 정서적·법적 위기를 피하려면 투명한 소통과 합법적 조사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의심이 들 경우 기기나 앱의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에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할 때 전통적인 방법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단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때는 법적·윤리적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 바다의 폭군 상어들도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네” [달콤한 사이언스]

    바다의 폭군 상어들도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네” [달콤한 사이언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콩처럼 작은 것 하나도 나눠 먹는다는 것은 서로 돕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의미다. 그렇지만, 실제로 자기가 독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음식이나 물건을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바다의 무법자 상어들도 먹이를 독차지하지 않고 나눈다는 사실을 발견해 눈길을 끈다. 미국 하와이대 해양 생물학 연구소, 호놀룰루 종 보존 연구 프로그램(PSP) 공동 연구팀은 난폭하기로 유명한 큰지느러미흉상어(Oceanic whitetip shark)와 뱀상어(tiger shark)가 먹잇감을 사이좋게 나눠 먹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해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어류 과학’(Frontiers in Fish Science) 5월 29일 자에 실렸다. 큰지느러미흉상어는 평균 길이가 2m에 달하는 멸종 위기종 상어다. 다른 상어들과 어울리지 않는 독립적 성향을 띠며, 이동성이 높고 먼바다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연구가 쉽지 않다. 봄이나 여름철에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또 뱀상어는 평균 3~4m까지 자라는 종으로 1년 내내 하와이 빅 아일랜드 인근에서 서식한다. 그래서 두 종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겹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연구팀은 2024년 4월 빅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서 약 10㎞ 떨어진 지역에서 심하게 부패한 동물 사체를 발견했는데, 그 주변에 큰지느러미흉상어 9마리, 뱀상어 5마리를 목격했다. 크기도 작고 심하게 부패한 사체를 뜯어 먹는 모습이 관찰됐는데, 같은 종의 상어끼리는 물론 서로 다른 종의 상어끼리도 어떤 적대적 행동 없이 먹잇감을 먹는 모습이 관찰됐다. 또 일부 상어들은 수면으로 뜬 사체 찌꺼기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대해 상어들이 종과 크기 등이 달라도 사회적 위계를 정확히 인식하기 때문에 다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몰리 스콧 하와이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서식하는 환경이 완전히 다른 두 종의 상어가 평화롭게 사체를 처리하는 모습을 관찰한 첫 연구”라며 “보통 대양에서 사는 상어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상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청소부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범죄 조직, 이유는?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범죄 조직, 이유는?

    마약을 밀매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멕시코 카르텔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다시피 데려온 뒤 조직의 이익을 위한 살인병기로 키우는 수법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카르텔에서 성장한 여성 ‘솔’(20)의 사례를 전했다. 솔은 12살 때 동네 술집 앞에서 물건을 팔던 사람의 소개로 마약 카르텔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마약 거래 시 망을 보는 사람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빠르게 ‘승진’했다. 솔이 속한 카르텔은 그녀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열정과 충성심을 높이 샀다. 특히 미성년자라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 경찰에 체포되더라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카르텔에 들어와 처음 저지른 살인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카르텔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들과 함께 누군가를 납치한 뒤 고문했고, 이는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고작 12살이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현재, 그녀는 조직에서 나와 멕시코 중부의 한 재활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로이터 통신에 “ 9살 때부터 메스암페타민에 중독돼 있었던 나는 맹목적으로 조직의 명령을 따랐다. 조직이 나를 아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몇 명을 살해했는지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멕시코 범죄 조직이 미성년자의 지위와 동료애 등을 이용해 조직에 끌어들이고, 이들을 의도적인 전략의 희생자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카르텔 고위 간부 4명과 아동 살인범 16명을 인터뷰한 결과, 카르텔이 점점 더 ‘어린’ 살인범을 모집하고 육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주로 폭력과 마약으로 파괴된 가정에서 자라 무언가에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들을 상대로 조직 가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지는 아이들멕시코 카르텔은 SNS 등을 통해 어린 아이들을 유인한 뒤, 대체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망을 보는 단순한 업무에 투입한다. 관심과 인정을 갈구하던 아이들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한껏 발휘하고, 이러한 아이들은 곧 조직의 든든한 자산이 된다. 한 카르텔 구성원은 “아이들이 카르텔에 들어와 8살 정도가 되면 보통 총을 들고 사람을 죽이러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 큰 문제는 멕시코 대부분의 카르텔이 아이들을 범죄에 끌어들인 뒤 마치 일회용처럼 버리는 관행이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청소년 문제 전문가인 가브리엘라 루이스 교수는 “이 아이들은 일회용일 뿐이다. 일시적으로 활용될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미성년자를 범죄조직에 끌어들이는 것을 금지하는 명확한 법이 멕시코에 없다는 점이다.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사법 전문가들을 인용해 “멕시코 정부가 카르텔 폭력의 뿌리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음에도, 특히 아동을 마약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프로그램 등은 실질적인 진전이 거의 없었다”면서 “더불어 카르텔에 끌려간 아동을 구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부 프로그램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로이터 통신과 만난 다니엘(가명)은 16살이었던 2021년, 멕시코의 한 카르텔에 가입했다. 당시 조직은 그가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파티 현장에 나타나 총을 들이대며 강제로 아이들을 카르텔에 합류시켰다. 3년 동안 카르텔에서 활동한 다니엘은 망을 보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내에서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킬러’가 됐다. 그는 조직 생활을 하며 목숨을 잃는 친구들을 눈앞에서 봐야했다. 다니엘은 로이터에 “어떤 친구는 라이벌 조직의 손에, 어떤 친구는 조직 내부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나는 살기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을 탈출했고,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망명 신청할 당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들어선 뒤 이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다니엘은 결국 미국으로 가지 못했고, 현재는 이주민 보호소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 다니엘은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죽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조직범죄 피해자 아동을 위한 옹호 단체인 ‘라인서타’의 덜스 리얼 이사는 “점점 더 많은 범죄 집단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채틴 메시징 시스템을 갖춘 비디오게임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서 더욱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카르텔의 실체 [핫이슈]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카르텔의 실체 [핫이슈]

    마약을 밀매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멕시코 카르텔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다시피 데려온 뒤 조직의 이익을 위한 살인병기로 키우는 수법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카르텔에서 성장한 여성 ‘솔’(20)의 사례를 전했다. 솔은 12살 때 동네 술집 앞에서 물건을 팔던 사람의 소개로 마약 카르텔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마약 거래 시 망을 보는 사람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빠르게 ‘승진’했다. 솔이 속한 카르텔은 그녀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열정과 충성심을 높이 샀다. 특히 미성년자라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 경찰에 체포되더라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카르텔에 들어와 처음 저지른 살인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카르텔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들과 함께 누군가를 납치한 뒤 고문했고, 이는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고작 12살이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현재, 그녀는 조직에서 나와 멕시코 중부의 한 재활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로이터 통신에 “ 9살 때부터 메스암페타민에 중독돼 있었던 나는 맹목적으로 조직의 명령을 따랐다. 조직이 나를 아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몇 명을 살해했는지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멕시코 범죄 조직이 미성년자의 지위와 동료애 등을 이용해 조직에 끌어들이고, 이들을 의도적인 전략의 희생자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카르텔 고위 간부 4명과 아동 살인범 16명을 인터뷰한 결과, 카르텔이 점점 더 ‘어린’ 살인범을 모집하고 육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주로 폭력과 마약으로 파괴된 가정에서 자라 무언가에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들을 상대로 조직 가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지는 아이들멕시코 카르텔은 SNS 등을 통해 어린 아이들을 유인한 뒤, 대체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망을 보는 단순한 업무에 투입한다. 관심과 인정을 갈구하던 아이들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한껏 발휘하고, 이러한 아이들은 곧 조직의 든든한 자산이 된다. 한 카르텔 구성원은 “아이들이 카르텔에 들어와 8살 정도가 되면 보통 총을 들고 사람을 죽이러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 큰 문제는 멕시코 대부분의 카르텔이 아이들을 범죄에 끌어들인 뒤 마치 일회용처럼 버리는 관행이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청소년 문제 전문가인 가브리엘라 루이스 교수는 “이 아이들은 일회용일 뿐이다. 일시적으로 활용될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미성년자를 범죄조직에 끌어들이는 것을 금지하는 명확한 법이 멕시코에 없다는 점이다.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사법 전문가들을 인용해 “멕시코 정부가 카르텔 폭력의 뿌리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음에도, 특히 아동을 마약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프로그램 등은 실질적인 진전이 거의 없었다”면서 “더불어 카르텔에 끌려간 아동을 구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부 프로그램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로이터 통신과 만난 다니엘(가명)은 16살이었던 2021년, 멕시코의 한 카르텔에 가입했다. 당시 조직은 그가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파티 현장에 나타나 총을 들이대며 강제로 아이들을 카르텔에 합류시켰다. 3년 동안 카르텔에서 활동한 다니엘은 망을 보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내에서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킬러’가 됐다. 그는 조직 생활을 하며 목숨을 잃는 친구들을 눈앞에서 봐야했다. 다니엘은 로이터에 “어떤 친구는 라이벌 조직의 손에, 어떤 친구는 조직 내부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나는 살기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을 탈출했고,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망명 신청할 당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들어선 뒤 이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다니엘은 결국 미국으로 가지 못했고, 현재는 이주민 보호소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 다니엘은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죽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조직범죄 피해자 아동을 위한 옹호 단체인 ‘라인서타’의 덜스 리얼 이사는 “점점 더 많은 범죄 집단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채틴 메시징 시스템을 갖춘 비디오게임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서 더욱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 “기내에서 주는 얼음, 나라면 안 먹는다” 전문가 경고 나온 이유

    “기내에서 주는 얼음, 나라면 안 먹는다” 전문가 경고 나온 이유

    비행기 탑승 중 화장실을 이용할 때 위생에 더욱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드 레저’는 최근 기내 위생, 특히 화장실과 식수 위생에 대한 전문가 경고를 다뤘다. 매체는 기내 테이블, 상부 수납장, 안내 책자 등이 더럽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더욱 조심해야 할 곳이 기내 화장실이라고 강조했다. 승무원이자 여행 블로거인 조세핀 레모는 “기내 화장실은 정기적으로 청소하지만 잠금장치나 문 손잡이는 잘 청소하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더 나아가 일부 전문가는 화장실의 물을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시지 않는 것은 물론 손을 씻는 것조차 되도록 피하라는 것이다. 2017년 ‘미생물학 연대기’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기내용 얼음을 만드는 시설에서 얼음 60개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50종 이상의 박테리아 균주가 발견됐다. 당시 연구진은 “얼음에서 확인된 미생물 중 일정 비율 이상이 인체 감염원으로 확인된 것들”이라며 “이는 기내 환경이 오염돼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논문의 저자이자 뉴욕시 식품 정책 센터 소장인 찰스 플랫킨은 매체에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기내에서 커피와 차를 아예 마시지 말라는 것이었다”라면서 “화장실에서 손도 씻지 않는다. 대신 물티슈를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간호대 연구 부교수인 샤니나 나이튼 역시 기내 화장실을 이용할 때 “잠금장치를 비롯한 표면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라며 “가능하면 기내에서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장거리 비행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러한 위생 습관들이 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이튼 교수는 기내 수돗물에 박테리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여럿 있다며 “기내 물탱크가 생각보다 자주 청소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하지 않은 물에 노출돼 장염에 걸린 채로 휴가를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승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레모는 “승객들은 짐을 정리하거나 기내 물건을 만진 뒤, 또는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착륙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설마 미사일이?” 도쿄 ‘대규모 폭발’ 아비규환…“이게 왜 여기에” [포착]

    “설마 미사일이?” 도쿄 ‘대규모 폭발’ 아비규환…“이게 왜 여기에” [포착]

    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택 등 건물 수십여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사용기한이 1964년까지인 ‘아세틸렌가스통’이 발견돼 현지 경찰은 가스통 매설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도쿄 에도가와구 히가시카사이의 신축 주택 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주택 신축을 위해 지반을 보강하는 말뚝 박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 폭발로 공사 차량이 크게 불에 탔으며, 주변 주택과 상점 38동의 창문과 벽이 파손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도쿄 경시청에 따르면 공사 작업자 및 인근 주민 등 10명이 목과 귀의 통증 등을 호소했지만,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 약 50~60㎝ 깊이에 매설돼 있던 가연성 가스인 ‘아세틸렌가스’가 담긴 가스통이 공사 도중 손상되면서 가스가 누출됐고, 중장비와 가스통이 마찰을 일으키며 발생한 불꽃이 가스에 인화돼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진행된 현장 감식에서는 땅속 50~60㎝ 깊이에 묻혀 있던 가스통이 지상으로 끌어올려졌다. 해당 가스통은 길이 약 1m 3㎝, 지름 약 26㎝였으며, 표면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고 녹이 심하게 슬고 부식이 된 상태였다. 중앙에는 지름 6㎝ 정도의 구멍도 확인됐다. 수거된 가스통을 정밀 조사한 결과 해당 가스통에는 약 60년 전인 ‘1964년 11월’이라는 사용기한이 각인돼 있던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최소 40년 전부터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경찰은 주차장이 조성되기 이전 시점에 가스통이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가스통이 언제, 어떤 경위로 지하에 묻히게 됐는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미사일이 떨어진 줄 알았다.” 폭발 당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공사 현장에 있던 작업자는 “작업 중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흰 연기가 나왔다”며 “피신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60대 남성은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들어본 적 없는 폭발음이 갑자기 들리더니 (집) 창문 유리가 깨졌다”며 “깨진 유리가 집 안으로 튀어 들어왔고, 연달아 5번 정도 폭발음이 났다”고 말했다. 근처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은 “침실에 있다가 ‘쿵!’ 하는 소리에 놀라서 거실로 달려갔더니 에어컨이 떨어져 있었다”며 “위험하다고 생각해 급히 옷을 입고 가방만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고 했다. 60대 여성 역시 “폭발음이 난 지 몇 초 뒤에 방 안으로 깨진 유리가 들어왔다”며 “(폭발) 충격으로 에어컨이 떨어지고 책상이나 세면대 위에 있던 물건들도 떨어졌다. 이 상태로는 방에서 잘 수도 없고, 수리 일정도 잡히지 않아 매우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현지 전문가는 “아세틸렌가스는 섭씨 3000도 이상의 매우 높은 온도에서 연소하는 가연성 가스로, 금속 절단이나 용접 작업 등에 사용된다”며 “도쿄에서만 연간 수차례 지하에서 아세틸렌가스통이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가스통은 원래 현장에서 회수해 고압가스보안법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자사 소유일 경우 회수하고, 임대품일 경우 반납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尹지지 ‘캡틴 아메리카’ 남성 1심서 징역 1년 6개월

    尹지지 ‘캡틴 아메리카’ 남성 1심서 징역 1년 6개월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건조물 침입 미수, 공용물건 손상, 모욕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0대·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시위 현장을 찾았던 인물로, 지난 2월 14일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하다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또 지난 2월 2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자신을 빨리 조사해 달라며 남대문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대사관과 경찰서 난입 시도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가짜 미군 신분증을 만들어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3월 17일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A씨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의 변호인은 “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것은 정치적 메시지를 퍼포먼스 형식으로 전달할 의도였지 파손이나 인적 피해를 발생시킬 목적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인은 이번 사건 이후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해 재범 가능성이 낮다”면서 “구치소에서 2개월 구속 수감돼 잘못을 처절하게 반성하고 후회하는 시간을 가졌고 모범적 수용 생활을 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A씨도 최후 진술을 통해 “제가 지어왔던 모든 죄를 지금 다 인정하고 피해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사회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잘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선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외국 대사관을 침입하려 하고 공공기관인 경찰서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부당한 이유로 파손하는 등 범죄가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후 확인된 사문서위조 등에 비춰보더라도 범행이 결코 가볍지 않은 점, 허위 주장을 반복해 수사에 혼선을 주는 등 태도에 비추어 범행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경적 울렸다” 운전자 폭행 40대 ‘징역 2년’ 실형

    “경적 울렸다” 운전자 폭행 40대 ‘징역 2년’ 실형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징역 2년 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당시 피해자 차량에는 아내와 자녀가 함께 타 있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11시 10분쯤 충남 아산시 한 도로를 운전하다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30대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량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12일에는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요구르트 이동식 카트가 통행에 방해된다며 60대 판매원을 위협한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대낮에 도로 위에서 다른 운전자를 폭행하고, 10여 일이 지난 후에는 위험한 물건을 들고 또 다른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폭력 성향의 범죄를 반복했다”며 “동종 범죄로 수차례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전력과 재범 가능성이 농후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커피 120원’은 되고 ‘대파 875원’은 안된다?…선관위의 딜레마

    ‘커피 120원’은 되고 ‘대파 875원’은 안된다?…선관위의 딜레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20원 커피 원가’ 발언을 겨냥한 현수막의 게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허용하자 민주당 등이 지난해 총선 때 ‘875원 대파’와의 형평성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3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120원 커피 원가’ 문구가 담긴 현수막에 대해 “누가 보더라도 특정 후보를 연상케 하는 후보자 비방 현수막”이라며 “심지어 누가 건 것인지 명의도 없는 현수막”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런데도 선관위는 이 현수막이 ‘특정 후보를 연상시킨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수막 게첩을 허용했다”고 비판했다. 행안위원들은 “이 현수막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 공직선거법 제90조 1항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 현수막이 일반적인 투표 독려 활동이라고 판단한다는 선관위의 자의적 해석을 대체 어느 누가 상식적이라 볼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행안위원들은 “‘커피원가 120원’이라는 문구는 가능하다고 했던 선관위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는 ‘875원 대파’에 대해 엄격하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기 위한 소품으로 대파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당시 이재명 당 대표는 지원 유세에서 대파 헬멧을 착용하기도 했다. 당시 선관위는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도 되느냐’는 유권자의 질의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를 제한해야 한다고 보고 유권자 안내 내부 지침을 마련했다.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항의하는 정치적 행위를 할 경우 다른 선거인에게 심적 영향을 줄 수 있고, 비밀 투표 원칙도 깨질 수 있다는 게 선관위 입장이었다. 선관위의 방침에 대해 당시 야당들은 “사과나 양배추는 들고 들어가도 되느냐. 혹시 ‘디올백’은 괜찮나”라고 반발했다. 행안위원들은 “그때는 불가능했던 일이 지금은 가능한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이것이 선관위가 말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선거 관리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식에 기반한 요구조차 수용하지 않는다면 행안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커피 120원’ 문구 사용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투표소에 특정 물건을 들고 가는 것과 외부 공간에 현수막을 게첩하는 행위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다는 반론도 있다. 다만 투표소에 커피를 들고 가는 행위에 대한 질의가 나왔을 때 선관위가 어떤 답변을 내놓든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이러한 논란에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커피’ 및 ‘대파’ 관련 투표 참여 현수막 및 특정 물품 소지 투표소 출입에 대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선관위는 “(지난 총선 당시) ‘대파’ 소지 투표소 출입과 관련한 조치의 경우 포괄적·일반적으로 제한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으로 ‘대파’를 소지해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은 본래 용도를 벗어나 정치적 의사 표현의 도구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다른 선거인에게 영향을 주거나 공정하고 평온한 투표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제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女사장 신발 ‘킁킁’… “냄새 맡고 싶다” 전화까지 한 50대男의 최후

    女사장 신발 ‘킁킁’… “냄새 맡고 싶다” 전화까지 한 50대男의 최후

    거래처 카페 사장이 벗어놓은 신발 냄새를 지속적으로 맡은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김종근)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 대해 원심 그대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자신이 물건을 납품하는 경기도 용인 지역 한 카페에서 주방 바닥에 놓인 여성 업주 B씨의 신발 냄새를 맡는 등 B씨의 의사에 반해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023년 4월쯤 누군가로부터 “신발 냄새를 맡고 싶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카페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모두 확인해 A씨인 것을 알아내고 고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항소심에서도 신발 냄새를 맡는 행위는 단순 호기심이었을 뿐 스토킹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페티시즘’ 문제로 단순 호기심에 의한 것이지 스토킹 행위에 관한 범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호기심에서 유발된 행동이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이 사건 행위는 사회 통념상 합리적인 범위 내의 정당한 이유 있는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약 3개월간 지속적·반복적으로 피해자의 신발 냄새를 맡았고, 심지어 피해자가 숨겨놓은 신발을 굳이 찾아내면서까지 그 냄새를 맡아 집착적이고 반복적인 행위가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원심은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동종범죄가 없는 전력 등을 종합해 형을 선고했다”며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고, 양형 요소를 다시 검토해도 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 아들 장난감 물총으로 은행 털려한 30대 징역형 집유

    아들 장난감 물총으로 은행 털려한 30대 징역형 집유

    8살 아들의 장난감은 공룡 모양 물총을 검은 봉지에 감싸 권총으로 보이게 위장하고, 이를 이용해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3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 이동기)는 강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은행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검은 봉지에 감싼 물건을 들고, 마치 권총인 듯 행세하면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은행 직원에게 자신이 준비해온 여행용 가방에 5만 원권 지폐를 담으라고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잠시 한눈을 팔 때 은행 고객 한 명이 A씨와 몸싸움을 벌여 검은 봉지를 빼앗았는데, 이 봉지 안에 든 물건은 공룡 모양 물총이었다. A씨는 5년 전부터 부산에서 자영업을 했지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실패하고 이후 일자리도 잡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아들의 장난감을 가지고 나와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장난감이지만 은행에 있었던 직원, 시민들에게 상당한 공포와 충격을 줬을 것”이라며 “다만 범행 도구가 실제 위험성이 없고, 생활고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7000만원 투입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5시간은 너무 짧아요.

    7000만원 투입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5시간은 너무 짧아요.

    전남도가 올해 첫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지만 운영 시간이 5시간도 되지 않아 효율성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슬로건으로 ‘2025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정에 시민 등 12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엔 순천을 비롯 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군 등 8개 시군 1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사업비는 도비 30%, 시비 70% 부담으로 전남도가 2100만원, 순천시가 4900만원 등 총 7000만원이 소요됐다. 행사장에는 3일 동안에 걸쳐 구인 현장 면접 15개업소, 구입업체 115개 기업, 창업 플리마켓 13개소, 지역 특산품 반영 업체 19개 등 77개 부스가 설치됐다. 이날 15개 업체에서 229명이 면접을 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전남도는 지난해 600여개 구인업체를 발굴, 352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순천을 시작으로 6월 18일 여수 흥국체육관, 9월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7000만원을 투입했지만 5시간 행사에 그친 모습에 눈 깜짝할 시간에 끝나 아쉬움이 크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회사 근무 때문에 시간을 못내거나 홍보 부족으로 뒤늦게 박람회 소식을 안 사람들은 행사가 끝나버려 찾아보지도 못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더구나 예산 대부분이 들어간 부스와 무대 설치비에 대한 적절성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박람회에 참석해 플리마켓을 운영한 A씨는 “생화 등 물건 진열과 영상 제출, 알바생 동원 등을 통해 잔뜩 기대를 했지만 운영시간이 짧아 하루에만 40만원 손해를 입었다”며 “앞으로는 절대 박람회장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이날 환영사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에 예산을 집중해 한번씩 행사를 치르되 기한을 늘리든지 규모를 더 크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순천과 여수시 행사를 통합해 1억 4000만원 규모로 확대하고, 지역을 번갈아서 주최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여성 일자리를 총괄하는 여성 인력개발센터가 위치한 순천과 여수, 목포에서 박람회를 열고 있다”며 “행사 기한 연장 등은 검토해야 할 사안으로 쉽게 판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나도 모르게 입금된 6억…‘신의 선물’이라며 펑펑 쓴 여성, 결국

    나도 모르게 입금된 6억…‘신의 선물’이라며 펑펑 쓴 여성, 결국

    아르헨티나에서 주 정부 실수로 송금된 거액의 일부를 쓴 여성과 관련한 사건이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24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산루이스주에 사는 베로니카 아코스타라는 이름의 여성은 자녀 양육비 8000페소(약 9700원) 입금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은행 계좌를 확인하다가 5억 1000만 페소(약 6억 1500만원)가 입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아코스타는 ‘기적’이라고 여기며 이 돈으로 다양한 물건을 사들였다. 중고 자동차, 냉장고, TV, 튀김기, 전자레인지, 바닥 타일, 변기 시트 등을 결제하고 친지에게도 돈을 이체했다. 모두 24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다. 알고 보니 해당 돈은 산루이스주 정부 회계사가 잘못 송금한 것이었다. 주 정부는 돈을 잘못 보낸 이튿날인 지난 7일 행정 실수를 확인하고 계좌 동결 등을 통해 90%의 돈을 회수했고, 나머지 10%는 파악 중이다. 경찰은 아코스타와 돈을 이체받은 친척 5명에 대해 주 정부 자산을 부정 사용한 것에 대한 혐의로 형사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코스타는 물건을 사거나 친지에게 송금하는 과정에서 이체를 66번이나 했는데, 이는 국세청에 소득 증빙을 할 필요 없는 송금액 한도(50만 페소·약 60만원)에 맞추려고 했던 것이라는 게 경찰 판단이다. 아코스타에 따르면 그는 이체받은 돈 중 4400만 페소(약 5310만원)를 지출했다. 아코스타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돈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주 정부 돈이었는지 몰랐고 악의를 가지고 (돈을) 써버린 것도 아니다. 나와 가족을 범죄자처럼 대하고 있지만 (행정) 실수는 우리의 탓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코스타의 변호인도 “이들은 전과가 없고 악의적인 행동을 한 적 없는 사람들”이라며 “국가 오류의 희생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행정 실수의 책임을 일반 주민에 전가하는 주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과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쓴 아코스타를 비판하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일부는 이 사건이 아르헨티나 빈곤층의 경제적 위기 상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고도 했다.
  • “미래에서 온 건가”…5600만뷰 영상 속 ‘투명 스마트폰’의 정체는

    “미래에서 온 건가”…5600만뷰 영상 속 ‘투명 스마트폰’의 정체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투명 휴대전화’를 손에 든 외국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틱톡 계정 ‘애스크캣지피티’(askcatgpt)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매장에서 줄을 선 여성이 스마트폰 크기의 투명한 물건을 한 손에 쥔 채 스크롤 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9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계정 소유자 캐서린 본인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수 5600만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정체가 뭐냐”, “그녀는 미래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물건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후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 캐서린은 “이건 ‘메타폰’이다. 아이폰 모양의 투명한 아크릴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구가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폰과 비슷한 모양·크기의 물건을 들고 있다면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웹사이트에서 25달러(약 3만 4000원)에 판매된 메타폰의 이름은 만성 통증과 중독 치료에 사용되는 진통제 메타돈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제품 설명에는 “지난 50년간 헤로인 중독자들은 메타돈을 사용해 중독에서 벗어났다”면서 “이제 메타폰으로 모바일 기기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메타폰은 (스마트폰에 대한) 갈망이나 금단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혀있다. 또 “불안하다면 엄지손가락으로 표면을 문질러라. 시선을 피해야 할 때 꺼내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설명도 담겨 있다. 캐서린의 후속 영상을 본 네티즌은 “휴대전화를 만지는 것에 중독된 사람은 없다. 앱에 중독된 거다”, “공기를 파는 거랑 똑같네”, “담배 끊으려고 껌 씹는 거랑 비슷한 거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실망스럽기는 한데 배운 점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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