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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두 달마다 위기 의심가구 30%씩 새롭게 나와”…위기가구 발굴 동행 취재[비수급 빈곤리포트-5회]

    [단독]“두 달마다 위기 의심가구 30%씩 새롭게 나와”…위기가구 발굴 동행 취재[비수급 빈곤리포트-5회]

    “아무도 없으세요? 정종수(가명)씨. 마장동주민센터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5월 30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으로 연결된 대문 앞. 수십번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자 박혜원 주무관은 우편함을 다시 확인했다. 정씨 앞으로 온 카드 고지서와 통신비 내역서 등을 통해 정씨가 실제로 사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정씨는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대출 이자, 신용카드 대금 등이 체납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서 위기 의심가구로 분류됐다. 박 주무관은 창문과 대문 틈으로 새어 나오는 냄새도 확인했다. 악취가 난다면 홀로 생을 마감했거나 위험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집에서 악취가 나지는 않았다. 10분 넘게 이어진 외침에도 아무런 답이 없자 박 주무관은 주변 이웃들에게 정씨를 아는지 물었다. 하지만 정씨를 아는 이웃 주민은 없었다. 결국 박 주무관은 복지 신청 안내문이 담긴 봉투를 대문 앞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씨를 만나지 못했지만 박 주무관은 다른 위기 의심가구 2가구 주민을 만나 체납 이유를 묻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물건을 버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저장강박증’ 주민을 대상으로 구청의 청소 지원 서비스와 저소득층에게 음식을 나눠 주는 푸드마켓,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등을 설명하는 데만 20여분이 걸렸다. 박 주무관의 설명을 듣던 최성목(가명)씨는 “이렇게 많은 복지 혜택이 있는지 몰랐다”면서도 “아직 혼자 벌어서 먹고사는 데 큰 지장이 없다”고 했다. 최씨는 월 소득이 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이 아니었지만 건강보험료 체납 등으로 위기 의심가구로 분류됐다. 박 주무관은 “그래도 오늘은 꽤 많은 분을 만났다. 운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위기 의심가구 중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거나 아예 담당 공무원을 만나지 않으려 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위기 의심가구 발굴은 행복e음을 통해 내려오는 대상자 명단을 기초로 이뤄진다. 1년에 6차례 보건복지부와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거쳐 동주민센터로 내려오는 이 명단은 단전과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를 찾기 위해 수집하는 위기정보 39종 중 계절별 요인을 감안해 추려진다. 명단에는 대상자 이름, 주소, 발굴 우선순위, 건강보험료·수도·가스·전기요금 체납 등 각종 위기 징후를 보이는 정보들이 기재돼 있다. 하지만 1층이나 2층처럼 거주지 상세 주소 없이 도로명 주소만 표기돼 있거나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경우도 있다. 복지팀 공무원들이 실제 위기 의심가구로 분류된 이들을 만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은 이유다. 지난 5월 중순쯤 올해 세 번째로 대상자 명단이 내려온 터라 마장동주민센터 복지팀은 한창 위기 의심가구와 접촉하고 있었다. 배문기 주무관은 위기 의심가구를 통별로 분류하는 작업 중이었다. 분류된 대상자는 통별 담당자가 조사를 진행한다. 배 주무관은 “(두 달마다) 매번 80~100가구가 내려오고, 이 중 30% 정도는 기존 관리 대상이나 수급자가 아닌 새롭게 위기 의심가구로 분류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마장동주민센터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동주민센터 복지팀은 위기 의심가구 발굴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장애인 복지, 독거노인, 아동 복지, 에너지바우처 등 수십 가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복지부에서 정기적으로 내려오는 위기 의심가구 명단 외에도 신용회복위원회나 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부정기적으로 위기 의심가구 정보가 전달된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거주 여부와 지원 필요 여부 등을 파악하는 것은 복지팀 공무원의 몫이다. 위기 의심가구로 분류된 대상자들을 상대로 방문 일정을 잡던 배 주무관은 “기초생활보장이 아니더라도 구청의 긴급 지원이나 다른 민간기관 연계 등이 가능한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업무가 적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희가 조금이라도 더 (위기 의심가구를) 만나면 복지망 밖 도움이 필요한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고행 같은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21세기 공예 지도 그린다”

    고행 같은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21세기 공예 지도 그린다”

    청주 문화제조창서 보는 세계 공예의 현재와 미래세계 18개국 96명 작가 작품 한자리에..70%가 신작 “21세기 공예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형도를 그릴 겁니다. ‘쓸모 있는 아름다운 물건’ 정도로 여기는 공예가 그보다 더 확장된 개념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이죠.”(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오는 9월 1일 청주 문화제조창을 주 무대로, ‘2023 청주 공예 비엔날레’가 막을 올린다.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는 주제로 10월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국제 공예 축제에는 전 세계 18개국 작가 96명의 작품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참여 작가 70% 이상이 신작을 들고 나온다. “해외 작가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단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우리 작가와 해외 작가를 대등하게 보여주는데 신경을 썼다”는 강 감독의 말대로 전체 작가에서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 비중은 각각 절반씩 차지한다.본 전시는 자연에서 얻어낸 재료와 장인의 기술이 빚어낸 순수 공예부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미래 공예까지 아우른다. 기후변화, 감염병 등 문명에 대한 성찰과 생태적 올바름을 실천해나가는 공예가들의 작업도 살펴볼 수 있다. 황란, 이상협, 유르겐 베이(네덜란드) 등이 대표 작가로 참여한다. 본 전시에 황란, 이상협, 유르겐 베이 등 대표작가로 참여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기증한 피카소 공예작 112점도 한눈에 고행처럼 반복을 거듭하는 수작업으로 삶과 죽음의 순환, 찰나의 아름다움을 섬유 작품으로 구현해 온 황 작가는 비엔날레를 위한 신작 준비에 한창이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국 컬렉션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1㎜의 은판을 수만 번 두드리고 불로 다스리며 한국적 조형미를 띄운 이 작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작품을 보여준다.같은 기간 청주 일대에는 비엔날레와 연계한 전시들도 이어지며 더 풍성한 ‘공예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피카소 도예 작품 112점을 모두 볼 수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피카소 도예’전이 진행된다. ‘검은 얼굴’, ‘이젤 앞의 자클린’, ‘큰 새와 검은 얼굴’ 등을 볼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어느 수집가의 초대’로 4개월 만에 22만명을 불러 모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특별전’을 마련한다.
  •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간다” 박스로 주차장 자리 맡은 ‘얌체족’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간다” 박스로 주차장 자리 맡은 ‘얌체족’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가요. 다른 곳에 주차하세요.” 비양심적인 주차장 자리맡기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는 주차장 빈자리를 종이상자로 맡아둔 운전자가 등장했다. 17일 온라인에서는 한 건물 주차장 빈자리를 맡기 위해 누군가 놓아둔 종이상자가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아날 익명의 누리꾼은 주차장 빈자리 한 곳에 떡하니 종이상자가 놓여 있었는데, 상자에는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가니 다른 곳에 주차하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주차장에 놓인 종이상자에는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가요. 다른 곳에 주차하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이를 발견한 다른 운전자와 동승자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동영상 속 두 사람은 “뭐냐 저거. 양심 없다”, “진상”이라고 지적했고 이후 해당 운전자는 “이런 건 혼내줘야 해”라며 차에서 내려 종이상자를 발로 걷어찼다. 이런 주차장 자리맡기는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비양심적인 행태다. 주말이었던 지난 8일 모 백화점 주차장에서는 한 운전자가 빈자리를 가방으로 맡아놓은 중년여성과 갈등을 빚었다. 온라인에 차량 블랙박스를 공개한 해당 운전자는 “늘 그렇듯 주말 백화점 주차는 지옥이다. 가장 아래인 지하 6층까지 가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고 드디어 빈자리가 보여 들어가려고 했으나 가방이 떡하니 있더라”고 밝혔다.그는 후진 주차 준비를 하고 차에서 내렸는데 한 중년여성이 다가와 “댈 거예요”라며 주차를 못하게 했다고 전했다. 운전자는 “그런 게 어디 있느냐. 내가 먼저 왔다”고 따졌으나 중년여성은 “차 온다. 내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며 비켜서지 않았다. 언성이 높아지자 중년여성은 급기야 “왜 나한테 화내고 XX이야”, “싸가지 없는 놈” 등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운전자는 결국 물러났다. 그는 “다른 차에 민폐라 그냥 다시 탑승해서 다른 데 주차했다”며 “각종 뉴스와 커뮤니티 등에서 접한 상황을 실제로 접하게 되니 좀 신기하다. 제가 뭘 잘못해서 욕을 먹은 거냐?”고 토로했다. 지난 4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차 자리를 선점하고자 사람이 차 진입을 방해하거나 물건을 쌓아 통행을 막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현재 소관위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 김종민 “김건희 명품쇼핑 사실 아닌가? 쥴리·청담동은 왜”

    김종민 “김건희 명품쇼핑 사실 아닌가? 쥴리·청담동은 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 현지 명품숍을 방문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적인 책임감이 있는 건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공적인 임무를 띠고 엄청난 예산을 들여 해외 순방한 건데 그 중요한 시간을 사적 쇼핑에, 그것도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샀으면 모를까 경호원 다 대동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대통령실이 ‘쥴리라든지 청담동 술자리처럼 여야 간 정쟁화가 될 테니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김 의원은 “그건(쥴리·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가짜뉴스 가지고 공격한다’고 하는데, 이건(명품 쇼핑 의혹) 사실 아니냐”며 “사실이 아니면 ‘아니다’ 얘기하고 뭔가 반박을 해야지 물건을 샀는지 안 샀는지, (명품숍) 방문을 했는지 안 했는지 일절 얘기도 안 하고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건 해외 언론이 보도한 사건이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 하면 안 된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얘기해서 ‘국민들이 오해하지 마시라’ 그런 얘기를 정확히 밝히고, 뭔가 부적절하나 게 있었다면 ‘죄송하다’ 말씀드려야 한다”며 “국민 정서상 안 맞는 얘기”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길막 브리핑’ 논란, 홍준표 대구시장의 ‘골프 논란’ 등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보기에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미 홍수 피해가 난 것을 다시 원상복구 시킬 수 있겠나. 이분들이 이미 벌어진 일을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다. 하지만 뭔가 피해를 수습하고 앞으로 이걸 재발 방지하고 하는데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비판했다.그는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 달려간다고 해결하지 못 한다’는 멘트가 대통령실에서 나온 것에 깜짝 놀랐다”며 “예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해 때 대통령이 진짜 힘이 없어서 못 막은 게 너무 한탄스럽다’고 했다. 비가 와도 대통령 탓이고 비가 안 와도 대통령 탓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에게 임해야 그나마 이 자연재해 때문에 상처받은 국민들 마음이 좀 위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 ‘혁신 공장’… 고객 맞춤 전기차 생산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 ‘혁신 공장’… 고객 맞춤 전기차 생산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앞서가기 위해 공정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신설 중인 전기차 공장에는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이 집약돼 있다. 지난 4월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기공식을 가졌던 기아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2025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은 유연한 생산은 물론 저탄소, 지능화 인간 친화를 추구하는 혁신 공장으로 현대차그룹은 이곳이 국내 미래차 생산의 대표적인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1조원이 투입된다. 이 공장에는 ‘셀 방식’의 생산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존 자동차 공장에서 볼 수 있는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셀)을 도입한 것이다. 대량생산을 상징하는 컨베이어 시스템과 첨단 지능형 공장인 셀 시스템을 적절히 융합해 다양한 품종의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계획이다. 차량 제조 과정의 한 단계인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자연채광을 활용하고 제조 공정을 대폭 축소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 대비 20% 저감할 방침이다.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량 하부의 도장품질 검사 및 글라스·엠블럼·로고 장착 등의 공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거나 사람이 위를 보면서 작업하는 공정도 기계가 수행하게끔 해 노동자의 피로도를 낮춘다.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라는 신개념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된다. 프로젝트명은 ‘SW’이며 중형급 사이즈로 개발된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완성차 생산기지다. 약 2조원을 신규로 투자하며 올해 4분기 착공에 나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 역시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생산기지가 될 예정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시설 일부를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하고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노총 간부 간첩사건 피고인, “국민참여재판 진행해달라”

    민주노총 간부 간첩사건 피고인, “국민참여재판 진행해달라”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아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간부 간첩 사건’ 피고인 중 1명이 법정에 출석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거듭 요청했다. 17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진행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52) 씨 등 4명에 대한 4차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 신모(52) 전 제주평화쉼터 대표는 법정에 나와 “국민의 눈으로, 배심원의 눈으로 저의 행적을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면 무죄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피고인 4명 중 신 전 대표를 비롯해 양모(55) 전 금속노조 부위원장 등 2명은 지난 기일에 변호인을 통해 국민참여재판 의사를 재판부에 전달한 바 있다. 양 전 부위원장은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들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배제해달라고 재판부에 의견을 전달했다. 검찰은 “증거법상 다툼이 주된 쟁점이 되는 사안”이라며 “공범 관계에 있는 일부가 참여 재판을 원하지 않으므로 일부 피고인에 대한 참여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장이 참여 재판을 결정한다면, 신속한 재판을 위해 증인 신문과 증거 조사 등에 대한 검증은 모든 피고인이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기일을 잠정 종료했다. 일부 피고인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인용 여부는 서면 또는 공판 일정을 새로 지정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재판부는 변호인이 지난 준비기일에 제출한 검찰의 공소장 일본주의 위배 주장에 대해 “문제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소장 일본주의는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때 원칙적으로 공소장 하나만을 제출해야 하고, 사건에 관해 법원이 예단을 하게 하는 서류나 물건을 첨부하거나 그 내용을 인용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말한다.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장 모두 사실에 피고인들이 국가전복을 준비하는 지하당 조직을 구성했다고 적시했으나 구체적 범죄사실에는 이런 내용을 언급하지 않은 점, 범죄 일람표에 (북에 대한) 충성 맹세문과 보고문 등이 기재된 점 등이 유죄 심증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변호인단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나 범행 동기 등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장의 내용만으론 재판부가 (유무죄 여부에 대한) 예단을 하진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 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석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02회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9월과 2018년 9월엔 중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직접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민주노총 내부 통신망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기재된 대북 보고문을 북한 측에 전달했으며, 북한 지시에 따라 민노총 위원장 선거 후보별 계파 및 성향, 평택 미군기지·오산 공군기지 시설·군사 장비 등의 사진을 수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씨와 함께 기소된 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등 3명도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거나 지령에 따라 간첩 활동을 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 명품쇼핑엔 “호객행위” 물난리 속 우크라행엔 “상황 못 바꿔”…시끌 순방

    명품쇼핑엔 “호객행위” 물난리 속 우크라행엔 “상황 못 바꿔”…시끌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순방 기간 윤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으로 1년 이상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우리 군 파병지가 아닌 전시국가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글로벌중추국가로서의 외교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최대 1조달러(1270조원) 재건사업이라는 경제적 성과 밑바탕을 다졌다. 하지만 순방 기간 불거진 김건희 여사 명품쇼핑 및 물난리 속 우크라행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발 해명은 성과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분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여사, 리투아니아서 명품 쇼핑”해명 요구 속 대통령실 묵묵부답“관계자, 호객행위 있었다 해명” 보도 지난 12일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윤 대통령과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김 여사가 11일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채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에서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다. ‘두 브롤리아이’는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구찌 등 유명 패션·잡화 명품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편집숍이다. 이곳 매니저는 주모네스에 “(김 여사는) 예고없이 방문했다. 일행은 모두 16명이었으며 6명은 가게 밖에, 10명은 가게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아울러 “한국 대표단 몇 명이 김 여사 방문 다음날 두 브롤리아이에 다시 와서 추가로 물건을 구매했다”며 김 여사가 무엇을 사고 얼마를 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후 더불어민주당은 ‘극한호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 김 여사의 명품쇼핑은 적절치 않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김 여사가 환경 보호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을 들고 출국한 것을 거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명품 매장 방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14일 매일경제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김 여사가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은 한 것은 맞고 안내를 받았지만, 물건은 사지 않았다. 들어갈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가게 인물이 호객을 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논란은 부실 경호 차원으로 확대됐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 관계자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영부인에 대한 부실한 경호와 일정 관리의 책임을 물어야 할 판”이라며 “명품 매장이 호객행위를 했다는 것도 믿기 어렵지만, 상식적으로 16명의 경호원과 수행원이 동행한 상황에서 호객행위가 어떻게 가능했단 말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호객행위로 인해 5개 매장을 돌며 예정에 없던 쇼핑을 할 정도로 영부인의 일정을 허술하게 짜고 있다는 말이냐”고 했다. “물난리 났는데 우크라 꼭 갔어야 했나”“대통령이 당장 서울 가도 상황 못 바꿔” 이후 폴란드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이 국외 순방 일정을 연장하고 15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하면서, 이번엔 대통령이 물난리 난 나라를 뒤로 할 만큼 우크라이나 방문이 시급했느냐는 적절성 논란이 새로이 불거졌다. 특히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지역 등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검토될 만큼 피해가 속출해 대통령의 빈자리가 두드러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순방 기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화상 연결,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피해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 조치를 지시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는 지적이었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러시아와의 관계 등 국익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차치하더라도, 당장 국민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천재지변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어야 했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귀국 일정을 연기하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 브리핑에서 “그 시간 아니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기회는 다시 없을 것 같았고,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데 우크라이나 방문 취소를 검토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피해 상황을 계속 점검하며 필요한 지시를 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로 향하던 그 시간(시점)이 아니면 우크라를 방문할 기회는 다시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고심을 했고, 당장 서울로 대통령이 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에 필요한 지시는 하겠다 생각해서 하루에 한번 모니터링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귀국 즉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정부적 대처를 지시할 예정이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용산 새집 ‘최초공개’…이삿짐만 10t

    ‘69억 빚 청산’ 이상민, 용산 새집 ‘최초공개’…이삿짐만 10t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무려 10t 규모의 이삿짐을 싣고 파주를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다. 서울 용산에 새로 마련한 집에 도착해 짐을 정리하고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집들이를 위해 김준호, 김종민, 김희철이 입주 첫날부터 찾아온다. 김준호는 새집의 액운을 물리쳐준다는 온갖 물건을 잔뜩 가져와 이상민을 난감하게 만든다. 비린내가 진동하는 통북어를 현관에 걸어두는가 하면 악귀를 물리친다며 거실 바닥에 막걸리와 팥을 뿌려 이상민을 아연실색케 했다. 남쪽을 향해 고사를 지내야 한다는 김준호의 말에 남쪽이 어디냐는 논쟁까지 벌어졌다. 아들들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이상민의 집이 ‘미우새 아지트’로 적격이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준호와 종민, 희철은 방 하나를 골라 짐들을 마음대로 옮기고, 야전 침대를 펼쳐 놓기 시작했다. 한술 더 떠 김준호는 직접 가져온 속옷과 각질 제거기까지 방 한 쪽에 세팅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철없는 동생들과 함께 한 이상민의 여섯 번째 대환장 집들이는 16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최근 69억원에 달하는 빚을 전부 청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민주당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의혹에 국민 분노”

    민주당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의혹에 국민 분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유럽 순방 기간 명품을 쇼핑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최민석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등의 의혹들을 보며 국민과 청년은 대통령이 미래세대가 아닌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정치를 하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명품 쇼핑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라. 김 여사는 쇼핑할 의사가 없었는데 상인의 호객행위 때문에 명품 매장에 들어갔다는 말이냐”고 촉구했다. 리투아니아 매체 ‘15mi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해 일반인 출입을 막은 채 쇼핑했고, 총 다섯 곳의 매장을 다녔다”고 보도했다. 다만 김 여사는 물건을 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호객 행위로 김 여사가 쇼핑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상인이 10여명의 경호원을 뚫고 영부인에게 호객했다니 그걸 해명이라고 하느냐. 상인이 호객 행위에 무려 다섯 개나 되는 매장에 끌려다녔다는 말이냐. 말이 되는 변명을 해라”고 지적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국민은 지하 방에 물이 샐까, 하천이 범람 될까 우려하고 있다”며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서 명품쇼핑을 하는 김 여사의 모습을 보며 국민은 또 한 번 절망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미주 “주우재, 연애 글로 배워…가소롭다”

    미주 “주우재, 연애 글로 배워…가소롭다”

    방송인 주우재와 미주가 티격태격하며 ‘뼈남매’로서의 궁합을 자랑했다. 15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폐업하는 문방구의 일일 영업사원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주는 스케줄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주우재와 함께 잘 팔리지 않는 물건들을 골라 판매에 돌입했다. 마땅한 판매 장소를 찾지 못하던 주우재는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공간을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을 하던 주우재는 그러나 등 뒤 쪽에 착용했던 마이크 때문에 불편해 했다. 미주는 “뼈밖에 없어서 그래”라고 주우재를 타박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너부터 50㎏ 넘기고 얘기해라”고 받아쳤다. 이어 몸무게를 묻는 미주에게 주우재는 “유사 70㎏”이라고 말했으나 미주가 “한 64㎏ 정도 되나. 솔직히 오빠랑 손목이 똑같다”고 지적하며 ‘뼈남매’의 티키타카가 시작됐다. 주우재는 “슬렌더에 미치는 사람들이 있다. 내 경험을 얘기해 보자면 나를 만났던 사람들이”라며 매력을 어필하려 했다. 그러나 미주는 “오빠는 글로만 연애 하지 않았느냐. 뭘 안다고 그러느냐. 나 연애 하는 거 들으면 깜짝 놀랄 걸”이라고 대꾸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도 미주에게 “한번도 (연애를) 안 해본 것에 너무 놀랐다”며 끝까지 응수했다. 주우재는 “미주야 첫 연애라는 게 잘 선택할 필요 없다”며 미주를 놀렸다. 그러자 미주는 “오빠가 연애에 대해 뭘 아느냐. 유튜브에서 상담하는 데 가소롭더라”라고 저격했다. 미주는 이어 주우재가 1986년생이라는 걸 듣고 “오빠 언제 그렇게 나이 먹었냐”고 나이 공격에 들어갔고, 주우재는 “나이를 먹었다고 말고 익어간다고 표현해 달라”며 “너도 좀 익어라, 미주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전동 공구 ‘4대장’은 어디?…좋은 목공 공구 고르는 5가지 방법[김기자의 주말목공]

    전동 공구 ‘4대장’은 어디?…좋은 목공 공구 고르는 5가지 방법[김기자의 주말목공]

    “장비병 걸렸습니다. 공구에 자꾸 눈이 가네요. 이것저것 사느라 거지 될 거 같아요. ㅠㅠ” 목공 온라인 카페에는 이런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목공은 나무를 만지는 재미라고 하지만, 공구 사는 재미도 쏠쏠하다. 실력이 늘면서 좀 더 많은 공구가 필요하고, 좀 더 좋은 것을 찾게 마련이다. 장비를 갖추느라 허덕대는 이른바 ‘장비병’도 슬슬 도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공구함은 점차 여러 물건으로 채워진다. 공구가 늘어난다고 실력이 비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톱과 끌만 가지고 목공을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좋은 목수는 공구를 가리지 않지만, 아직 좋은 목수가 아니라면 낭비를 줄이면서 좋은 공구를 사는 일도 중요하다. ●가급적 유명한 회사 제품으로 전동 드릴이나 전동 드라이버 등과 같은 전동 공구를 살 때 디월트, 마끼다, 밀워키, 보쉬 이른바 ‘4대장’이라 부르는 회사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정확한 판매 통계가 나와 있지 않지만, 4개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쓴다. 중고 거래도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사고팔기 편하다. 이 회사들은 또 정품 등록 제도를 운용한다. 고장이 났을 때 수리를 받기에도 수월하다. 제품군이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전동 드릴이나 전동 드라이버는 물론이거니와, 목재 주변을 다듬거나 홈을 파는 공구인 트리머, 곡선으로 목재를 재단할 수 있는 직소, 목재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샌더 등 필요한 제품군을 갖춘 곳들이다.●매장 가서 직접 만져보고 구매 4개 회사는 공구에 저마다의 색을 입힌다. 디월트는 노란색, 마끼다는 청록색, 밀워키는 빨간색, 보쉬는 파란색이다. 각 회사의 공구는 색깔만 다른 게 아니라 추구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다. 같은 공구라도 개인 성향에 따라 특정 회사 제품이 끌리게 마련인데, 바로 그런 이유다. 어떤 회사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직접 매장이나 전시장 등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사는 게 좋다. 특히 4개 회사는 공구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관 같은 곳을 운영한다. 혹은 공구 회사들이 총출동해 대표 모델, 최신 모델을 선보이는 건축박람회 때 두루두루 만져봐도 좋다. 나 같은 경우는 마끼다 제품들을 주로 구매한다. 전동 드릴과 전동 드라이버를 살 때 여러 회사 제품을 만져봤는데, 마끼다 제품이 손에 감기는 느낌이 제일 좋았다. 다른 제품 역시 차분하고 탄탄한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 ●유선보다는 무선이 훨씬 낫다 전동 공구를 쓰다 보면 공구에 달린 선 하나의 차이가 의외로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유선은 사용할 때 선이 걸리적거리고, 보관할 때 항상 선을 정리해야 한다. 처음 유선을 쓰다 무선을 쓰면 굉장히 편리하다. 다시 유선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라고나 할까. 공구 가격은 대부분이 유선보다 무선이 비싸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가격 차가 많이 줄어 요새는 거의 비슷하다. 유선보다 무선 공구의 출력이 약한 경우가 많았지만,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이런 차이도 거의 없어졌다.나는 전동 드릴과 전동 드라이버는 12V 배터리를 사용하고, 좀 더 강력한 힘을 요하는 트리머, 샌더, 직소, 원형 톱, 비스킷은 18V 배터리를 끼워 쓴다. 12V와 18V 배터리를 각각 2개씩 구매해 쓰는데, 부족함 없이 사용 중이다. 배터리 없이 본체만 있는 공구를 ‘베어툴’이라 부르는데, 이걸 사고 배터리는 공용으로 돌려 쓰면 편하다. ●해외 직구로 ‘가성비’ 좋은 공구를 수공구 같은 것들은 해외 직구를 고려해보는 게 좋다. 대표적인 사이트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com)’와 ‘아마존(amazon.com)’을 꼽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보다 굉장히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예컨대 서양 대패 가운데 ‘리닐슨’과 ‘베리타스’ 회사 제품을 명품으로 치는데, 가격이 워낙 비싸 선뜻 꺼려진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밑의 단계에 있는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 예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중국제인 ‘루반’의 대패를 몇 개 구매했는데, 만족도가 꽤 높았다. ‘뉴(NEW)’라든가, ‘홍두이(Hongdui)’ 회사 제품은 가격 대비 질이 우수하기로 소문났다. 제품이 다양한 ‘아마존’ 역시 좋은 공구를 살 수 있는 곳이다. ‘크레그(Kreg)’라든가 ‘어윈(Irwin)’, ‘우드패커스(woodpeckers)’ 회사 제품은 다소 비싸지만 질이 좋다. ●평생 쓸 제품은 비싼 것으로 구매 공구 가운데 정말이지 큰 마음먹고 산 게 있다. 바로 페스툴 사의 ‘도미노’라는 제품이다. 단품으로 100만원이 넘고, 치수별 교체용 드릴 하나가 5만원씩이나 한다. 무슨 복잡한 전자회로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다. 목재에 붙인 뒤 전원을 켜고 밀면 드릴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구멍을 뚫어준다.접합하려는 목재 두 곳에 같은 크기의 구멍을 뚫고 본드로 채운 뒤 여기에 목재 핀을 넣어 꽉 조여주면 목재를 결합할 수 있다. 이 핀이 도미노 놀이할 때 쓰는 블록 모양을 닮았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이 기계를 써서 목재를 결합하면 일반적인 나사 체결보다 훨씬 단단하게 붙는다. 게다가 나사 체결과 달리 결합부에 흔적이 남질 않는다. 목재 표면을 고르게 만드는 샌더 역시 명품으로 꼽힌다. 다른 회사의 것은 목재 먼지가 많이 날리는데, 이 회사의 샌더와 집진기를 함께 쓰면 신기할 정도로 줄어든다. 도미노에 샌더와 집진기까지 추가하면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도미노는 특허 제품이라 비싸다. 남의 것을 몇 번 써보니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했다. 샌더와 집진기는 건강을 위해 함께 샀다. 평생 쓸 것들이니 비싸도 좋다고 생각했다. 물론, 결제할 때는 손이 많이 떨리긴 했지만.
  • ‘절교’ 친구 살해한 여고생 구속, 유족 “학교 가기 싫어했다”…‘학폭’ 수사 착수

    ‘절교’ 친구 살해한 여고생 구속, 유족 “학교 가기 싫어했다”…‘학폭’ 수사 착수

    여고생이 ‘절교’ 문제로 친구 여고생을 살해한 사건이 ‘학폭’으로 비화하는 가운데 가해 여학생이 구속됐다.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대전 모 고교 3학년 여고생 A(17)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의 우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양은 지난 12일 낮 12시 30분쯤 대전 서구에 있는 친구 B(17·고 3년)양의 자택에서 B양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양은 이날 범행 30분 전쯤 B양의 아파트 집에 도착했다. A양이 최근 B양에게 ‘절교’를 통보했다 B양이 받아들이자 이를 만나 얘기하고 B양의 물건을 가져다 주기 위해서였다. 둘은 고교 1,2학년 때 같은 반 친구로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B양 집에 도착한 A양은 절교와 관련한 얘기를 나누다 말다툼 끝에 폭력을 휘둘렀고, 살인으로 이어졌다. 사건 당시 B양 집에 가족은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둘이 단짝 친구로 지냈고, A양에게 살해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A양은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포기하고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고 밝혔으나 A양이 B양을 상대로 폭력을 저질러 학폭심의위원회에 회부됐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A양이 B양과 관련해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된 것은 지난해 8월이다. 위원회의 심의 결과 A양이 B양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실이 인정돼 둘 간에 분리 조치가 이뤄졌지만 별도의 행정심판 청구 없이 종결됐다. A양과 B양은 학급이 분리돼 떨어졌지만 교내 이동수업 때마다 마주쳤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양의 유족들은 “○○(B양)이가 이동수업할 때마다 A양을 마주치는 것을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했다”며 “친하게 지냈다면 딸이 왜 학교 가는 것조차 싫다고 했겠느냐”고 말했다. B양 유족들은 이어 “○○이가 워낙 힘들어해 엄마·아빠는 물론 삼촌, 이모들까지 나서서 계속 아이를 데리고 여행 다니며 기분을 북돋아 줬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고 눈물을 흘렸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폭위 결정을 당사자 모두 받아들여 행정심판 없이 종결된 사안으로 확인된다”며 “이후 학교 측에서는 두 학생의 관계가 상당 부분 회복됐던 것으로 알았던 사안”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양과 B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포렌식 분석에 들어가는 하는 한편 A양과 B양의 가족, 학교 관계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학폭’ 관련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 “절교하쟤서” 여고생 죽인 여고생, 알고보니 학폭 가해자

    “절교하쟤서” 여고생 죽인 여고생, 알고보니 학폭 가해자

    동급생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된 여고생 A양이 숨진 학생을 상대로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낮 12시쯤, 대전 서구 한 가정집에서 모 여고 3학년 A양이 긴급 체포됐다. A양은 이날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 B양의 집에 찾아가 B양을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범행 직후 본인도 극단 선택을 하려다 실패해 경찰에 직접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양은 “입학 후 친하게 지냈던 B양이 최근 절교하자는 이야기를 해 이날 B양의 물건을 가져다주러 집에 갔고 B양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다투다가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평소 친분이 있었던 B양이 먼저 절교하자고 했으며, 자신은 물건도 가져다주고 절교 문제로 이야기도 할 겸 B양 집을 찾아갔다가 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단 설명이었다. 그러나 사건은 A양이 과거 B양을 상대로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가해자임이 드러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13일 MBC에 따르면 A양은 고2였던 작년 8월 숨진 B양에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가 학교폭력위원회 처분을 받았다. 다만 B양의 기대와 달리 학급 분리 조치만 이뤄졌다. 피해 학생 B양의 유족은 A양의 전학을 강력히 원했으나 학폭위 처분은 학급 분리조치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숨진 B양이 이동 수업 때마다 A양을 마주치는 걸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교 측은 학폭위 개최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번 살해 사건과 당시 학폭위는 무관하며, 처분 수위 역시 개인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양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 중이다. A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 실질심사)은 14일 대전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소개팅앱 여성 26명 불법촬영한 경찰관, 첫 재판서 “상습성 없어”

    소개팅앱 여성 26명 불법촬영한 경찰관, 첫 재판서 “상습성 없어”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현직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A(32)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 사건 1차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공소사실 중 증거인멸 교사 및 상습촬영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카메라 이용 촬영 범행에 상습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여자친구에게 본인 주거지에 있는 컴퓨터를 버려달라고 한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증거인멸을 교사하지 않았다”며 “수사를 받기 전 이미 저장장치 등을 버렸고 컴퓨터 본체와 잔재만 남아있어 치워달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20∼30대 여성 26명의 신체를 휴대전화 또는 보조배터리 형태의 촬영 기기로 28회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상습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영상물 17건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 중 1명이 지난 3월 A씨의 불법촬영 사실을 알아채 검찰에 고소하면서 들통났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은 경찰은 A씨의 혐의를 밝혀내 지난 5월 A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 A씨의 부탁을 받고 불법촬영물을 저장해놨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버려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여자친구 B씨 측 변호인은 “B씨는 쓸모없는 물건을 버려달라는 취지로 이해한 것이다. 형사사건과 관련된 사안인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B씨는 “저도 이 사건 피해자”라며 김 부장판사에게 선처를 구했다. B씨에 대해서는 이날 바로 검찰의 구형이 이뤄졌다. 검찰은 B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4일 진행된다. A씨는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로, 경찰은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빈집에 ‘움직임 감지’…아이스크림 훔치는 ‘의문의 女’

    빈집에 ‘움직임 감지’…아이스크림 훔치는 ‘의문의 女’

    세입자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그 집에 들어가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물건까지 들고나온 집주인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12일 YTN에 따르면 20대 세입자 A씨는 두 달 동안 집을 비우게 되자, 혹시 몰라 CCTV ‘움직임 감지’ 서비스를 신청했다. 빈집에서 움직임 감지 신호가 잡히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 A씨는 ‘녹화 기능’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후에도 움직임 감지 신호가 또 잡혔고, CCTV 화면에는 집주인이 찍혔다.CCTV 영상과 A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쯤 집주인은 A씨가 없는 집의 불을 켠 뒤 서랍을 열어 보거나 옷방을 들어갔다 나온다. 영상에는 A씨의 집 냉장고 안에 있던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손에 든 집주인이 잡히기도 했다. A씨가 바로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남의 집에 있냐”고 묻자, 집주인은 “오해”라면서 “가스 검침 때문에 왔다”고 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뭐냐’는 질문에는 “가방”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인 9일 오전 2시 45분쯤, 집주인은 또다시 A씨의 집에 들어왔다. 이번에는 불을 켜지는 않았다. 옷을 들고온 집주인은 A씨 옷방에 가져다 놓았다. A씨는 “(처음 CCTV에 포착된) 7월 8일 이전에 옷을 훔쳐 갔다가 가져다 놓으려고 온 것 같다”고 했다.A씨는 집주인에게 “새벽에 또 들어가시고, 뭐 하는 짓이냐. 옷은 또 뭐냐”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집주인은 “이리저리 돌아보다 아이스크림을 갖고 왔는데, 미안하고 남사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해서 잠을 못 자겠더라”면서 “그래서 갖다 놓은 거고, 오늘 전화해서 얘기하려고 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집주인을 야간주거침입절도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포착] ‘삼성’ 아닌 ‘삼태성’ 北스마트폰…김정은은 ‘Z플립’?

    [포착] ‘삼성’ 아닌 ‘삼태성’ 北스마트폰…김정은은 ‘Z플립’?

    북한의 최신 스마트폰이 공개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휴대전화가 위아래로 접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과 비슷해 주목된다. 조선중앙TV는 12일 휴대전화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권장사항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의 배경 화면에 ‘삼태성8’이라는 명칭의 스마트폰을 등장시켰다. 조선말대사전에 따르면 ‘삼태성’은 항일무장투쟁 시기 세 개의 밝은 별이라는 뜻으로,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일성의 부인인 김정숙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의 뒷면에 삼태성8이라는 제품명이 쓰여 있다. 카메라는 뒷면에 2개, 앞면에 1개가 장착돼 있다. 디자인은 국내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북한에는 평양터치, 아리랑, 진달래, 푸른하늘 등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태성은 그간 매체에 등장한 적이 없다. 삼태성8을 직접 생산했는지 중국 등에서 수입해 상표만 붙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북한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은 사용할 수 없으며 심(SIM) 카드를 꽂고 내부 인트라넷에만 접근할 수 있다. 조선중앙TV는 “오늘날 이동통신 수단의 하나인 손전화기(휴대전화)는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기호품이 되고 있다”면서 사용 시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전화가 연결되는 순간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전자기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귀에 휴대전화를 대지 않는 것이 좋으며, 통화 연결 1~2초 뒤에 귀에 대라고 권고했다. 화면의 밝기를 너무 밝거나 어둡게 하지 않고 눈에 편안한 정도로 조절하며, 어린이의 휴대전화 이용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북한 내 이동통신 사용자 수는 전체 인구의 19%(약 490만명)다. 김정은 휴대전화 ‘일체형’→‘폴더블’ 13일 북한 매체 사진을 보면 흰색 재킷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 위원장 앞 테이블 탁자 위에는 담배, 재떨이, 음료 등과 함께 폴더블폰으로 보이는 물건이 놓여 있었다. 외부에 케이스가 씌워져 있어 정확한 판독은 어렵지만 모양과 크기, 두께 등을 고려하면 위아래로 접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시리즈나 중국 화웨이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로 보인다. 폴더블 스마트폰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가 70% 넘는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국의 화웨이와 오포 등이 뒤를 잇는다.김 위원장은 넉달 전에는 중국산 일체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 9일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을 현지 지도할 당시 김 위원장이 앉는 탁상에 흰색 일체형 스마트폰이 사진에 포착된 바 있다. 다만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전자기기 제품의 대북 수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 “나 무시해?” 잠자는 승객 무조건 깨우는 中 관광 가이드 논란 [여기는 중국]

    “나 무시해?” 잠자는 승객 무조건 깨우는 中 관광 가이드 논란 [여기는 중국]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만 버스에 올라타면 피곤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주변 관광지를 설명하는 가이드의 목소리까지 더해진다면 오히려 자장가처럼 들릴 때가 많다. 그러나 승객들이 잠자는 모습을 1초도 참을 수 없는 가이드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중국 현지 언론인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 SNS 웨이보(微博)를 중심으로 한 여성의 단체관광 ‘여행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리장(丽江) 단체 여행 중 버스에서 잠을 잤는데 여행 가이드가 자신을 깨웠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여성이 올린 영상에서는 가이드와의 말다툼을 하고 있고 가이드는 줄곧 “내가 말하는 데 듣지 않는 것은 나를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잠이 다 깰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면서 여성이 절대 잠들지 못하게 제재했다. 논란이 커지자 리장시 문화 관광국에서 직접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확인 결과 영상 속의 가이드 장 모씨(张)는 무허가 여행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직접 팀을 꾸려 단체 관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버스에서 관광객과 다툼이 있었고 승객이 잠을 잘 수 없도록 방해한 것. 장 씨의 행위는 ‘중화인민공화국 여행법’ 제 28조, 제 95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리장시 문화관광국에서는 장씨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벌금 10만 위안(약 1786만 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중국인들도 “가이드 말할 때 자면 안 되는 건가?”, “도대체 왜 못 자게 하는 거지?”, “모두 잠자버리면 특산품 판매를 못하니까”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단체 여행 중 가이드의 강압적인 물품 판매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아예 여행 시작부터 물건 구매를 강조하는 가이드도 있고 상의 없이 특산품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옥(玉) 제품을 사게 하는 등의 문제가 계속 알려졌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노년층 위주의 단체여행에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다. 
  • 추경호 “반도체 경기 바닥 지나 3~4분기에 호전될 것”…최태원 “미중갈등 등 지정학적 문제로 새로운 시장 개척해야”

    추경호 “반도체 경기 바닥 지나 3~4분기에 호전될 것”…최태원 “미중갈등 등 지정학적 문제로 새로운 시장 개척해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이 95%줄어드는 등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바닥을 지났고 3~4분기에는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개막한 대한상의 ‘제46회 제주포럼’ 개막식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지금 최악의 상황에서 반도체는 3~4분기에는 나아지지 않겠냐”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이 우리 기업에 불이익을 줄지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 “미국과 일본과 가까워진다고 해서 중국을 배척할 이유는 없다”며 “중국시장은 반드시 공략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무역수지는 2013년부터 무역수지 흑자가 피크를 이뤘지만 기조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중국 자체 내부의 문제로 봉쇄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져서 경제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중국의 저소비 시장을 열고 들어가야하 한다”며 “13억 인구시장을 활짝 열어야하며 정부도 외교적 노력을 하고 저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개막식 연설에서 “미중간의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문제가 불거진 만큼 우리 기업은 그동안 상대하지 않았던 조그만 시장도 품을 들여 개척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그는 “우리의 넘버원 시장인 중국을 대체할 시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예전에는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값싸고 질좋은 물건을 내놓으면 다 샀던 시기로 수출주도형이 행운이었지만 그런데 미국과 중국이 쪼개지고 유럽연합(EU)도 쪼개지면서 정치와 안보 논리가 들어와 똑같이 만들면 팔리지 않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중국시장이 우리의 넘버원 시장이었는데 이제 거기를 대체할 시장이 많이 필요하게 됐다”며 “그동안 우리가 상대하지 않았던 곳을 상대해야하고 품을 팔아서 조그마한 시장도 가야하는 그게 우리의 운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까지 3박4일간 열리는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 시작된 경제계 최초·최대 하계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대중소기업인 5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포럼은 기업을 둘러싼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한 정책과 인사이트도 제시된다. 13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급격히 진행되는 기후위기와 온실가스 감축 압박 속에 탄소 중립과 녹색성장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는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이 우리사회 전반에 끼칠 영향과 기업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한 혜안을 들려준다. 14일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경제동향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얘기하고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는 글로벌 경제패권의 대이동 속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한국의 국가전략을 말한다. 새롭게 마련된 ‘경영 토크쇼’에는 최 회장이 직접 나선다. 최 회장은 진행을 맡은 송재용 서울대 교수, AI 반도체 스타트업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기업문화 전문가 김영훈 대학내일 대표와 함께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5일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포럼 기간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와 제주상의가 함께 하는 해양환경 정화 행사도 열린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등 50여명이 표선해변에서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제주포럼은 기업인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 최고 연사의 강연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제주포럼을 통해 최고경영자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 “실험용으로…” 중학생 몸에 ‘20㎝ 잉어·도깨비’ 문신 새긴 15살

    “실험용으로…” 중학생 몸에 ‘20㎝ 잉어·도깨비’ 문신 새긴 15살

    후배 중학생들 몸에 강제로 문신을 새긴 고등학교 자퇴생이 법정에 서게 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 손정현)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이 송치한 A(15)군에게 특수상해와 공갈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0월 인천 모텔에서 B(14)군 등 후배 중학생 2명 몸에 강제로 문신을 새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동 기계로 B군 등의 허벅지에 길이 20㎝가량의 잉어나 도깨비 모양의 문신을 새긴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이 원해서 동의를 받고 문신을 새겼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B군은 “문신을 하기 싫었는데 (나를) 실험 대상으로 삼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검찰은 보완 수사 과정에서 바늘이 달린 전동 문신 기계는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상해 혐의를 특수상해로 변경했다. 또 A군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B군으로부터 2만원가량을 빼앗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공갈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했다. 검찰 관계자는 “A군은 피해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신체·정신적 피해를 줬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피해도 크다고 보고 검찰시민위원회 회의를 거쳐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12일

    쥐 36년생 : 의견대립을 잘 해소하라. 48년생 : 새로운 길목에 서 있다. 60년생 : 운이 점점 트인다. 72년생 : 이동은 가급적 삼가라. 84년생 : 타인과의 시비 조심. 소 37년생 : 하늘이 도우니 기쁜 일 생긴다. 49년생 : 물건을 잘 간수하라. 61년생 : 최선을 다하면 대길하다. 73년생 : 일이 쉽게 해결된다. 85년생 : 많은 이득이 생기겠다. 호랑이 38년생 : 충돌이 예상되니 주의하라. 50년생 : 언행을 무겁게 하라. 62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74년생 : 어려움이 발생하니 주의하라. 86년생 : 부와 명예가 함께 한다. 토끼 39년생 : 나쁜 운 있으나 전화위복의 기회. 51년생 : 몸을 움직임이 좋다. 63년생 : 친구 간에 예의를 지켜야 한다. 75년생 : 약속이 생기겠다. 87년생 : 다툼은 최대한 피하라. 용 40년생 :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 52년생 : 일이 순탄하다. 64년생 : 계획한 대로 일이 추진된다. 76년생 : 참는 것이 제일이다. 88년생 : 재물이 들어와 풍요롭다. 뱀 41년생 : 어려움이 해결된다. 53년생 : 분수에 맞게 처신하라. 65년생 : 상의하면 반드시 해결된다. 77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89년생 : 한 가지 일에 집착 마라. 말 42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54년생 : 윗사람의 충고를 받아라. 66년생 : 힘내면 좋은 일이 있다. 78년생 : 충전이 필요하다. 90년생 : 사람과의 신의를 지켜라. 양 43년생 : 가족에게 고민이 생긴다. 55년생 : 활기가 넘치는 날이다 67년생 : 허영심을 버리면 횡재운이 있다. 79년생 : 신뢰를 보여라. 91년생 : 이성운이 생각대로 된다. 원숭이 44년생 : 목표를 정해 행동에 옮겨라. 56년생 : 남의 일에 간섭마라. 68년생 :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80년생 : 욕심은 금물이다. 92년생 : 여유를 가져라. 닭 45년생 : 초조해하면 안 된다. 57년생 : 기쁜 일에는 책임이 있다. 69년생 : 행동하기 전에 한번 생각하라 81년생 :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 93년생 :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라. 개 46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라. 58년생 : 일을 빨리 처리하라. 70년생 : 기회를 가져라. 82년생 : 다른 사람과 협조하라. 94년생 : 순리에 따르면 좋다. 돼지 47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59년생 : 행운이 따른다. 71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만사형통. 83년생 : 도와줄 사람이 많다. 95년생 : 이동해도 별 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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