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물가 안정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인공 지진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참의원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14
  • 담배 ‘심리적 안정감’ 중독에서 벗어납시다

    담배 ‘심리적 안정감’ 중독에서 벗어납시다

    정부가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한다고 하자 주위 사람들 반응은 정확히 두 부류로 엇갈렸다. 이참에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습관적으로 피우는 불필요한 흡연은 줄이고 나름 ‘합리적’인 흡연을 해 담뱃값을 아끼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사람, 그래 봤자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값이니 커피 한 잔 덜 마신다고 생각하고 4500원짜리 담배를 계속 피우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또 현재 니코틴 0.1㎎짜리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담뱃값이 오르면 7㎎짜리 독한 담배로 바꿔 ‘가격 대비 효과’를 보겠다는 사람부터 이틀에 한 갑 사던 것을 사흘에 한 갑으로 줄이거나 심지어 가격이 싼 잎담배를 말아 피우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담배를 끊지 않겠다는 사람 가운데는 ‘국민은 정부가 강압적인 금연정책으로 계몽할 대상이 아니다’는 소위 ‘투사형’도 있었고, 그래도 담배와는 못 헤어지겠다는 ‘애연가’, 담배를 끊었다가는 암에 걸리기 전에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 것 같다는 지친 현대인의 자화상도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본인의 의지로 담배를 끊을 생각이 있냐고 묻자 대다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담배를 끊겠다는 지인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여름밤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날벌레들이 모두 담배 연기를 피해서 가더라. 벌레가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뱃값을 평균 4500원까지 인상해도 흡연율을 눈에 띄게 줄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점은 정부도 일부 인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흡연율이 가장 높고, 담배를 사서 피울 금전적 여유가 있는 30~40대 성인남성의 흡연율을 큰 폭으로 내리지는 못해도 저소득층과 청소년 금연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담배가격이 9000원은 돼야 계층을 막론하고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 것이라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도 있다. 하지만 물가상승과 조세저항을 무릅쓰고 갑자기 이 정도로 담뱃값을 올릴 ‘배짱’ 좋은 정부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다. 결국 금연은 본인의 자유 의지에 달린 것이다. 담배의 유해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담배를 끊으려면 먼저 내가 피우는 담배에 어떤 물질이 들어 있는지 정확히 인식하고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되새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담배에는 알려진 것만 최소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1급 발암물질만 11종이 들었다. 담배 속 1급 발암물질 비소는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며 폐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옷을 드라이크리닝할 때 쓰는 벤젠도 담배에 들어 있는데, 흉통·기침·쉰 소리·호흡부전·폐부종을 일으킨다고 한다. 또 도금·세라믹·영구자석 등에 쓰이며 신장암과 호흡기계 종양을 일으키는 니켈, 도금할 때 쓰며 호흡곤란·폐기종·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카드뮴, 살균제·제초제·방부제의 원료이자 기관지염·폐부종·폐렴·기관지 수축·천식 등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등이 담배에 든 강력한 발암물질이다. 인체 발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는 나프탈렌, 납, 코발트가 있다. 나프탈렌은 옷장 속 방충제·살충제·양변기 속 탈취제로 쓰이며 인체에 들어가면 빈혈·간 및 신경손상·백내장·망막손상·호흡곤란·폐부종 등을 일으킨다. 건전지·포탄·땜납에 쓰이는 납은 혈액 신장 및 심혈관계에 이상을 일으키고 영·유아가 납에 노출될 경우 인지발달 및 학습장애, 심하면 생식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뇌가 손상될 수 있다. 건축용으로 쓰이는 코발트는 부종·폐출혈·천식·폐렴·말초신경염·후각상실·청신경 장애를 유발하고 자연 유산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이 밖에도 폐암과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 떨림·기분 변화·감각 및 운동신경 저하·객혈·청색증·폐렴·괴사성 기관지염·폐부종을 유발하는 수은, 호흡중추 마비·두통·경련을 일으키는 시안화수소, 두통을 유발하는 아세톤, 기관지와 위장을 손상하는 암모니아, 심근염과 폐부종을 일으키는 일산화탄소,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하는 페놀 등이 담배에 들었다. 하지만 금연 상담가가 아무리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이유를 열거해봤자 흡연자 대다수는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린다. 흡연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이미 체득했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 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은 니코틴의 중독성 때문에 흡연습관에서 더더욱 벗어나기 힘들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보다 차라리 담배를 피우는 게 좋다고 확신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비흡연자들은 이렇게 험난한 세상을 담배 없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실 담배의 스트레스 해소 효능은 흡연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에 나타나는 니코틴 금단증세(불안, 긴장, 짜증)를 없애주는 것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중독의 악순환에 불과하다. 만약 니코틴에 진짜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데 쓰였을 것이다. 흡연습관 유형은 스트레스 해소형, 육체·심리적 중독형, 습관형, 손장난형, 자극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형이 압도적이다. 화가 나고 울적할 때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운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울적한 기분을 달랠 방도가 내 몸을 해치는 담배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 울적한 일이다. 피우는 것도 끊는 것도 스트레스다. 그래서 금연상담가들은 휴가철 등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를 골라 담배를 대신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놓고 담배를 끊으면 훨씬 수월하다고 조언한다. 흡연욕구를 자극하는 술과 기름진 음식, 카페인 등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또 책상 위에 담배 모양과 흡사하게 길게 썰은 당근, 건과류 등을 비치하고 흡연욕구가 들 때마다 먹어도 도움이 된다. 금연은 나 홀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꼭 주변에 알려 도움을 받고 금연저금통을 만들어 담배를 사고 싶을 때마다 2500원씩 모아 나에게 주는 선물을 사는 데 활용하면 보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은 34%↓ 부담금은 43%↑…22일 국회토론회 발표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은 34%↓ 부담금은 43%↑…22일 국회토론회 발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표된다.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면서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금 43%↑ 수령액 34%↓ 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금 43%↑ 수령액 34%↓ 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표된다.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면서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혜택 줄이는 대신…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혜택 줄이는 대신…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표된다.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면서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주도로 22일 국회토론회서 발표…부담금 43%↑ 수령액 34%↓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주도로 22일 국회토론회서 발표…부담금 43%↑ 수령액 34%↓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표된다.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면서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혜택 줄이는 대신 퇴직수당 보전 주문…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혜택 줄이는 대신 퇴직수당 보전 주문…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표된다.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면서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 왜?…‘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부딪쳐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 왜?…‘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부딪쳐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연금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에서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 지도부와 노조원 200여 명이 토론회장에 대거 참석해 “연금개혁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워 결국 오전 10시 27분 토론회 취소를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회의장 앞쪽 좌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호를 복창했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욕설을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김무성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도 외쳤다. 학회 소속 사회자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 등은 이 같은 소란 속에 토론회를 진행해보려 했으나 소음이 너무 심해 포기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공무원노조 지도부는 “정부가 우리 노후를 박살내고 연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대한민국 복지를 제대로 하는 데 함께 하자”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토론회가 무산된 직후 자리를 옮겨 한 시간가량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논의 내용 및 입장을 정리해 학회 홈페이지에 추후 게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연금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에서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 지도부와 노조원 200여 명이 토론회장에 대거 참석해 “연금개혁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워 결국 오전 10시 27분 토론회 취소를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회의장 앞쪽 좌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호를 복창했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욕설을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김무성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도 외쳤다. 학회 소속 사회자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 등은 이 같은 소란 속에 토론회를 진행해보려 했으나 소음이 너무 심해 포기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43% 더 내고 34% 덜 받게… ‘개혁안 밑그림’

    공무원연금 43% 더 내고 34% 덜 받게… ‘개혁안 밑그림’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는 반면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구체적 내용보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구체적 내용보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구체적 방안은?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p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연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재직 공무원에 비하면 개혁의 강도가 미미하지만 다른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면 체감도는 더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마련할 개혁안에 학회가 제시한 수급자 고통분담 계획이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마련한 연금학회가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포인트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포인트에서 1.25%포인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자 수령액 사실상 삭감” 미래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자 수령액 사실상 삭감” 미래 공무원들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구체적 방안은?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p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연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재직 공무원에 비하면 개혁의 강도가 미미하지만 다른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면 체감도는 더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마련할 개혁안에 학회가 제시한 수급자 고통분담 계획이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반발 거셀 듯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반발 거셀 듯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한 연금학회가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따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포인트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포인트에서 1.25%포인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자도 수령액↓” 구체적 내용보니…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자도 수령액↓” 구체적 내용보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구체적 방안은?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p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연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재직 공무원에 비하면 개혁의 강도가 미미하지만 다른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면 체감도는 더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마련할 개혁안에 학회가 제시한 수급자 고통분담 계획이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학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마련한 연금학회가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따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포인트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포인트에서 1.25%포인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담았다…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담았다…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퇴직자 수령액 삭감 내용까지 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포인트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포인트에서 1.25%포인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재정안정화 부담 무엇?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재정안정화 부담 무엇?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재정안정화 부담 무엇?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p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연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재직 공무원에 비하면 개혁의 강도가 미미하지만 다른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면 체감도는 더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마련할 개혁안에 학회가 제시한 수급자 고통분담 계획이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구체적 방안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구체적 방안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구체적 방안은?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p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연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재직 공무원에 비하면 개혁의 강도가 미미하지만 다른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면 체감도는 더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마련할 개혁안에 학회가 제시한 수급자 고통분담 계획이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공무원도 수령액 사실상 삭감” 공무원사회 반발 격화될 듯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공무원도 수령액 사실상 삭감” 공무원사회 반발 격화될 듯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공무원도 수령액 사실상 삭감” 공무원사회 반발 격화될 듯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p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연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재직 공무원에 비하면 개혁의 강도가 미미하지만 다른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면 체감도는 더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마련할 개혁안에 학회가 제시한 수급자 고통분담 계획이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재직자 개혁안은 어떻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재직자 개혁안은 어떻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사실상 삭감” 재직자 개혁안은 어떻게?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개혁안은 30대 이하 젊은 공무원에게 상대적으로 개혁의 고통이 집중되지만, 은퇴자에게도 재정안정화 부담을 나눠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p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연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재직 공무원에 비하면 개혁의 강도가 미미하지만 다른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면 체감도는 더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마련할 개혁안에 학회가 제시한 수급자 고통분담 계획이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