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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文 만난 李 “친문·친명 같다”… 친명계는 당헌 개정 밀어붙이기

    첫날 文 만난 李 “친문·친명 같다”… 친명계는 당헌 개정 밀어붙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우리는 친문(친문재인)”이라며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간 당내 계파 갈등 수습에 나섰다. 취임 첫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예방했다. 신임 최고위원들도 이 대표의 통합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반면 한편으로 친명계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파 갈등의 뇌관이었던 ‘권리당원 전원투표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우선한다’는 내용의 당헌 신설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내에선 친명계가 비명계와 통합은 하되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통합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2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1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신임 최고위원들도 동행했다. 이 대표가 당무 파악에 바쁜 취임 첫날부터 양산을 찾은 것은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당헌 개정 문제 등을 놓고 계파 갈등이 폭발했던 만큼 향후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서는 계파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환담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께서) ‘축하한다’는 덕담을 해 주셨고, 우리 민주당이 앞으로 갈 길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셨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당 화합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께서 친명, 친문 그룹이 같다고 말했고, 이 대표도 ‘문재인 지지 그룹과 저를 지지하는 그룹이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99%가 우리가 같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데 공유하고 있는데, 1% 정도 경쟁이 생겼을 때 앙금이 좀 생긴 것 같다”며 “갈등이 좀 부각되는 면이 있는데 그래도 정치는 1%를 품고 가야만 민주당이 확장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최고위원들도 “우리 모두 친문”이라며 “친명 그룹과 친문 그룹은 같다. ‘명(明)’자와 ‘문(文)’자를 따서 ‘명문 정당’을 만드는 게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화답했다고 한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YTN에서 전날 전당대회 직후 소집된 신임 지도부 간담회 내용을 전하면서 “(간담회 때) 이 대표가 먼저 ‘친문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대표가) ‘우리가 다 친문인데, 나뉘어 있지 않다. 저도 그렇다’고 말했다. 저희도 같은 의견”이라고 했다. 유일한 비명계 고민정 최고위원도 BBS에서 “선거 때야 언론에서 부르기 좋게 하기 위해 친명이네 비명이네 했지만, 그건 의미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친명계는 ‘친명지도체제’가 출범하자마자 지난 24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 당헌 신설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밀어붙였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CBS에서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을) 받아들여 나가는 것이 전국 정당이 되고 이기는 정당이 되기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라며 “해당 당헌 재추진은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고 최고위원은 KBS에서 “국민들은 민생고에 시름을 앓고 계신데 (해당 당헌으로) 당내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너무 아깝다”며 “이제 우리의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아침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위한 개혁을 실용적으로 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물가·환율·금리 등을 포함한 어려운 경제 현실, 민생 위기 앞에서 후퇴를 막고 민생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에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기구와 민주주의 위기 대책기구 설치를 지시했다.
  • 파워풀한 ‘파월의 입’에 증시 블랙먼데이… 다시 짙어지는 ‘S공포’

    파워풀한 ‘파월의 입’에 증시 블랙먼데이… 다시 짙어지는 ‘S공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다음달에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을 예고하면서 이미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위기에 놓인 우리 경제가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다. 먼저 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29일 우리 금융시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나온 파월 의장의 강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여파로 크게 흔들렸다. 원달러 환율은 13년 4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1350원을 넘어섰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추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 기조 끝물을 기대하던 시장이 파월 의장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며 “물가 안정 없이 경제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6, 7월에 이어 다음달에도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그의 매파적 발언에 당일 뉴욕 증시도 3% 이상 추락했고, 이날 개장한 우리 금융시장도 큰 영향을 받았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최근 우리 금융시장이 미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과의 동조화가 심화한 측면이 있으므로 당분간 시장 상황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시장 불확실성이 복합적이고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증시가 불안한 상황에서 금감원은 이번 주 공매도조사팀을 가동해 시장 운영의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기로 했다. 정부가 대응에 나섰지만 이른바 ‘잭슨홀 충격’의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미 연준이 실제 자이언트스텝을 밟게 되면 한미 금리는 역전된다. 현재 연 2.25~2.50%인 미 기준금리는 다음달 연 3.0~3.25%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연 2.5%인 우리 기준금리보다 0.5~1.0% 포인트나 높아지게 된다. 미 금리가 우리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출,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이어진다. 물가 정점 시기가 정부와 한국은행이 예상한 9~10월보다 더 늦춰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7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연준보다 더 일찍 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통위가 금리 인상을 지속하면 늘어난 이자 부담으로 소비·투자가 위축되고,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 우려가 계속 커지는 것이다.
  • ‘달러 몸값’ 20년 만에 최고치… 美침체 우려 목소리도 커진다

    ‘달러 몸값’ 20년 만에 최고치… 美침체 우려 목소리도 커진다

    제롬 파월(왼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28일(현지시간)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내에서는 파월 의장의 ‘무조건 긴축’ 기조에 대해 경기침체 우려를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는 109.33으로 마감해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22일(109.5) 이후 6일 만에 다시 109선을 넘은 것이다. 여기에는 파월 의장이 지난 26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지난 6, 7월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세 번 연속으로 ‘자이언트스텝’(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게 주효했다. 이에 당일 뉴욕증시가 3% 이상 하락하는 소위 ‘블랙프라이데이’(검은 금요일)와 달러 초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나이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달러 강세로 인한 해외 경쟁력 약화를 호소해 왔다는 점에서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에 달갑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면 지지율 급락은 필연적이다. 이날 민주당 내 극좌파인 엘리자베스 워런(오른쪽) 상원의원은 CNN에 출연해 “고물가와 튼튼한 경제보다 나쁜 게 고물가와 수백만 명의 실업자”라며 “연준이 경제를 침체로 끌고 갈까 매우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원인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거대 기업들의 이윤 등을 언급한 뒤 “금리 인상과 같이 파월 의장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이런 인플레이션 요인을 직접 해결할 수단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그간 대규모 실직을 동반하는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신중한 금리 인상’을 촉구해 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다이아몬드 전 매사추세츠공대 교수도 지난달 보스턴글로브에 연준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관찰하며 금리 인상을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푸드코트 보쌈정식 1만2000원“그릇값도 포함됐나”vs“물가 오른점 감안” 외식메뉴 가격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식당의 1인분 식사 메뉴의 가격이 적절한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판매 중인 1인 보쌈 정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돼지고기 수육 일곱 점과 김치, 마늘 등이 담긴 접시가 있고, 흰 밥과 콩나물국, 쌈장, 소량의 쌈 채소가 놓인 한 상이다. 사진은 주문자가 음식을 받은 직후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메뉴의 가격은 1만2000원이라고 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금가루라도 뿌린 건가”, “가격에 비해 부실해”, “식판 받자마자 깜짝 놀랐다”, “물가 무서워서 사먹겠나”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요즘은 1만원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 한다”며 최근 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온라인상에서 음식 가격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스팸 구이·계란후라이·공기밥으로 구성된 정식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식당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해당 이미지는 연출일 뿐, 실제 음식과는 다르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이때도 네티즌들은 “사진 속 그릇값도 포함한 가격이냐”며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인건비까지 계산하면 과한 가격이 아니다”며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가공육·식용유·햄버거 등 줄줄이 ‘도미노 가격 인상’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외식 물가 지수는 지난해 누계 대비 6.7% 상승했다. 식품·외식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잇따라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에서 물가안정에 방점을 찍고 산업계에 원가절감 노력을 당부하고는 있지만, 원부자재 가격 압박을 이유로 도미노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업계에선 연말까지 라면과 과자 등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계속 나오는 분위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밀, 옥수수, 쌀 등 곡물의 수입단가는 2분기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단가 지수가 식용의 경우 2분기보다 15.9%, 사료용은 16.6% 각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한 농산물 가격이 최근 진정세를 보이면서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69.6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3% 하락했으며, 4분기에도 3분기보다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의 상승률이 2분기에는 13%에 달했지만, 4분기에는 절반 수준 이하인 5.5∼6%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신호에 대해 업계에선 물가안정에 긍정적 신호는 맞지만, 러·우 전쟁이나 이상 기온 등 대외적인 변수가 여전히 많아 안심하기 이르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내년에 밀과 옥수수의 글로벌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등에 오히려 내년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 [세종로의 아침] 당당치킨이 당긴 고물가 분노의 트리거/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당당치킨이 당긴 고물가 분노의 트리거/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홈플러스가 쏘아 올린 ‘당당치킨’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외신이 다룰 정도로 ‘치킨플레이션’은 한국 사회를 강타하는 하나의 현상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당당치킨 논란은 한국 경제와 사회, 시민들의 분노를 압축해 보여 주기 때문이다. 당당치킨은 홈플러스가 지난 6월 30일 내놓은 즉석조리 식품이다. 한 마리 가격이 치킨 프랜차이즈의 3분의1 수준인 6990원이다. ‘당당’은 가격이 떳떳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당일 튀겨 당일 판매한다고 해서 붙은 브랜드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이 지금까지 50만 마리 정도 팔았다. 고물가 안정 차원에서 시작한 당당치킨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홈플러스도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폭발적이다. 이런 반응은 배달료를 포함하면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에 이르는 치킨플레이션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이상 가격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 경고다. 사회적으론 식료품과 유가 등의 가격 인상에 대한 분노의 트리거로 작용한 것이다. ‘치맥’으로 대표되는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유별나다. 지난 2020년 성인 한 명이 평균 17.5마리를 먹었다고 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킨 매장은 3만 6800여곳으로,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3만 6500여개보다 많다. 가히 치킨 공화국이지만 영세한 치킨집이 많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어 뒷맛이 씁쓰레하다. 퇴직자나 서민들의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다. 당당치킨을 사고자 일찍 줄을 서면서 ‘얼리어닭터’, 매장이 열리면 바로 입장하는 오픈런을 빗댄 ‘치킨런’, ‘닭세권’ 등 재치 넘치는 합성어도 나오고 있다. 중고품을 주로 사고파는 당근마켓에는 당당치킨에 3000원을 붙인 리셀 상품도 등장했다고 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들도 치킨 가격 경쟁에 가세했다. 치킨에 이어 피자, 초밥으로 초저가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당당치킨이 쏘아 올린 초저가 ‘치킨게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당당치킨은 12년 전 출시 열흘 만에 퇴출된 ‘통큰치킨’도 소환한다. 2010년 롯데마트가 내놓은 한 마리 5000원인 통큰치킨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 때문에 곧바로 판매를 접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도 “치킨 가격이 비싸다”고 인정했지만, 대기업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통큰치킨은 사라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당시엔 소비자들의 분노가 대형마트로 향했지만, 지금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로 향했다. 매서운 수익률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 본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32.2%를 기록하면서 수익률이 삼성전자와 구글보다 낫다는 농담도 나온다. 대형마트가 팔지 않아 보호된 것이 골목상권인지, 치킨 가맹점 본사의 수익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이윤과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당당치킨은 6000원에 팔아도 수익이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치킨 가맹점주들은 본사로부터 생닭 한 마리에 6000원에 받아 온다며 치킨 6000원 판매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한다. 2만원이 넘는 치킨 가격은 본사 때문이라는 하소연이다. 그러나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 정도 돼야 한다며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치킨 업계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의 사업구조도 곱씹어보게 한다. 당당치킨이 외식과 유통업계를 넘어 한국 산업의 구조를 뜯어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소비자는 치킨의 다양한 맛만큼이나 다양한 가격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설령 고객을 확보하려는 미끼상품이더라도, 한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도, 한 마리 3만원에 이르는 치킨을 배달 주문하더라도 이는 소비자의 선택인 것이다.
  • ‘착한 가게’ 인센티브 늘려 물가 잡는다

    ‘착한 가게’ 인센티브 늘려 물가 잡는다

    충북 “공무원 착한가격업소 가야”경주, 분기별 지원 30만→130만원 성남, 과일·생선 등 가격 동향 공표강원, 할인 상품권 120억원 발행치솟는 물가 때문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물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늘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가격 동향을 파악해 공개하는 등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 직원들은 부서별로 주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야 한다. 도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수증을 제출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공직 사회가 착한가격업소 팔아주기에 나서면 많은 업소들이 가격을 내리고 착한가격업소에 신규 가입할 것”이라며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품질, 위생, 친절 등을 평가받아 선정된다. 충북에선 286곳이 지정돼 있다. 경북 경주시는 통 큰 지원으로 착한가격업소를 늘려 물가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분기별 30만원이었던 지원금을 13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상수도 요금 감면을 위해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업소별로 1년에 한 번 주던 쓰레기봉투(50ℓ) 50매는 매달 지원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은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혜택이 많으면 착한가격업소가 많아질 것”이라며 “동네에 착한가격업소가 생기면 선한 영향력으로 인근 업소들도 가격을 내리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이 전통시장 5곳과 대형유통 매장 5곳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사과, 배, 닭고기, 조기, 명태 등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주 2회 시청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이 자료를 보고 저렴한 곳을 찾게 해 경쟁 업소들의 가격 인상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서는 지자체도 있다. 경남도는 e경남몰에서 추석기획전과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연다. 강원도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강원상품권의 9월 발행액을 당초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린다. 경북 포항시는 상하수도 요금, 시내버스·택시비,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로 잡았다.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차례상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각각 최소 30만원, 4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전통시장은 지난해 추석보다 2만 6500원(9.7%), 대형마트는 같은 기간 2만 4600원(6.4%) 오른 비용이다.
  •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 유력… 환율 추가 급등 가능성 우려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 유력… 환율 추가 급등 가능성 우려

    인플레 45번 언급 “물가 잡겠다”뉴욕증시 폭락 ‘블랙프라이데이’유럽도 금리 0.75%P 올릴 수도이창용 “당분간 0.25%P씩 인상”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다음달에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미국 금융시장은 지난 6, 7월에 이어 9월까지 초유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출렁였고, ‘한미 간 금리역전’ 심화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이 우려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장 등이 참석하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며 지난 7월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 내놓은 언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8분 50초의 짧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무려 45차례나 언급했다. 연설 서두부터 “더 짧게, 더 집중적으로, 더 직접적으로 말하겠다”고 운을 뗀 뒤 “물가 안정 없이 경제는 작동하지 않는다. (금리 인상은) 가계와 기업에 부분적 고통을 유발하는 불행 비용이 있지만, 물가를 안정시키지 못하면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6.3%)가 2020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꺾이는 등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인 데 대해서도 “단 한 번의 월간 개선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2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와치는 연준이 오는 9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확률을 61%로 상향했다. 이 경우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의 발언으로 당일 뉴욕증시는 3% 이상 추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각각 3.37%, 3.94% 폭락했다. 비트코인도 27일 1만 9997.13으로 마감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으로 2만선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대응 기조는 확산될 전망이다.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도 “우리는 금리를 올려야 한다.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정상화의 길’(금리인상)을 가는 것 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ECB의) 9월 금리결정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을 논의하자는 주장이 일부 나온다”고 전했다. 한국도 한미 간 금리역전 현상 심화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7월에 발생했던 금리역전(미국 2.5%, 한국 2.25%)이 이달 한국은행의 ‘베이비스텝’(금리 0.25% 포인트 인상)으로 해소됐지만, 연준이 9월에 또다시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면 미국 금리는 3.25%로 치솟으며 한국(2.5%)보다 0.75% 포인트 높아진다. 한국은행은 9월이 아닌 10월에 금리결정회의를 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로이터통신에 “연준보다 더 일찍 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분간 0.25% 포인트씩 추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월, 높은 금리 수준 유지 시사…“당분간 제약적 정책”

    파월, 높은 금리 수준 유지 시사…“당분간 제약적 정책”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일정 기간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뜻을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물가 안정을 복원하려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 축소에는 불행히도 비용이 따른다”면서도 “그러나 물가 안정 복원에 실패하는 것은 더 큰 고통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 억제에 최우선 순위를 뒀다. 앞서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며 이틀째 상승한 바 있다. 이날 발언에 따라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 성남시의회 개원 제31주년 기념식 개최

    성남시의회 개원 제31주년 기념식 개최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지난 26일 개원 제31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남시의회는 1991년 45명의 무급 봉사직 의원과 함께 첫 문을 열었고 31년간 성남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기념식은 성남시의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방분권 2.0 시대에 맞는 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공로패 전달,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의회가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은 성남시와 시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역대 의장님과 선배 의원님들 덕분이다.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난 집중폭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악화된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다. 시 집행부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일상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열린 자치분권 2.0시대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로, 이에 맞게 성남시의회에서도 성남시의 일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aT, 롯데마트·대아청과 등과 추석 농산물 수급 점검회의

    aT, 롯데마트·대아청과 등과 추석 농산물 수급 점검회의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가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추석 성수품 비축농산물 공급 확대 및 소비자 체감 물가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롯데마트, 대아청과 등과 합동으로 추석물가 대응 긴급 농산물 수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aT는 배추·무, 양념류 및 두류 등 비축농산물을 평소보다 대폭 확대 공급해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장마·폭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8.3% 감소한 배추, 17.1% 감소한 무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사는 수매물량 및 출하조절시설 물량을 추석 전에 하루 50~200t까지 도매시장에 확대 방출한다. 마늘과 양파는 평시 대비 2배 수준으로 물량을 늘려 시장에 공급하고, 두류 공매 물량도 확대키로 했다. 콩나물콩은 추석 전에 3000t을 공급한다. 감자는 일일 100t 수준으로 시장에 지속 방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하반기 대파와 양파의 할당관세 쿼터를 식품제조업체 등 실수요자 배정을 통해 해당 품목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전 성수품 알뜰 구매정보 제공과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산물 긴급 수급대책 회의에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뒤 “추석 수요에 대응해 비축농산물을 차질없이 공급하여 국민 밥상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사업도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배추 1만 6740원, 무 2만 3440원… 추석 코앞, 채소값도 미쳤다

    배추 1만 6740원, 무 2만 3440원… 추석 코앞, 채소값도 미쳤다

    추석 연휴가 약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채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년보다 ‘이른 추석’에 농산물 공급이 여의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최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까지 내려 작황에 악영향을 미친 탓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사과(홍로) 생산 농가와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의 상품 기준 가격을 보면 전날 기준 고랭지 배추 10㎏ 가격이 1만 67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5% 올랐다. 무 20㎏ 가격은 2만 3440원으로 1년 새 89.0% 올랐다.시금치 4㎏은 지난해보다 72.9% 오른 7만 8280원에, 청상추 4㎏은 지난해보다 82.3% 상승한 6만 4680원에 도매가격이 형성됐다. 감자 20㎏의 가격은 1년 전보다 34.4% 올라 4만 4320원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지난해에는 배추를 많이 재배해 가격이 낮았는데 올해는 그 영향을 받아 재배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시금치와 상추는 재배 주기가 약 한 달로 짧아서 가격 변동이 특히 심한 작물인데, 최근 집중호우로 출하 작업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급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녹색 채소 수급이 추석 직전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 차례상 물가를 올리는 주범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가 지난 16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 중인 가운데 이날은 정 장관이 차례상 대표 과일인 사과 생산 농가 등을 찾았다. 정 장관은 “성수품의 수확, 선별, 출하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농협 전문가들이 잘 익은 과일부터 두세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농가를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추석 전까지 성수품 확대 공급 상황과 도소매 가격 등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 호우 피해 이재민 돕는다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 호우 피해 이재민 돕는다

    호우 피해 이재민도 돕고 수산물 판로도 확대하기 위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경기도 오산역 광장에서 개장한다. 전남도는 전남도어촌계연합회와 전국재해구호기금과 함께 26일부터 4일간 경기 오산역 광장에서 ‘전라남도 수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활전복과 자숙전복, 전복장 등 전복과와 갈치, 병어, 참돔, 멸치 등 건조생선을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오징어젓, 갈치속젓, 소금 등 전남 어촌계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40여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남도어촌연합회는 판매 수익금을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난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하고 호우 피해 지역민에게 도움도 주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 대표 온라인 마켓 남도장터에서 최대 50%의 할인행사를 9월 16일까지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물가상승 영향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할 계획이다.
  • [속보] 한은 총재 “하반기 물가상승률 5.9% 전망… 올해 성장률 2.6%로 하향”

    [속보] 한은 총재 “하반기 물가상승률 5.9% 전망… 올해 성장률 2.6%로 하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에서 2.6%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민간소비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 둔화폭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 점을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8월 수정 경제전망’을 내고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5.2%로 올려 잡았다. 이 총재는 “최근 국제유가가 낮아지면서 물가 정점은 3분기 말(9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정점이 지났다고 물가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가 정점을 통과하더라도 물가 수준이 5%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평균 5.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말까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당분간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 ‘친환경 가치’ 담은 롯데마트 선물세트… 부담 줄인 ‘물가안정 한우’ 눈길

    ‘친환경 가치’ 담은 롯데마트 선물세트… 부담 줄인 ‘물가안정 한우’ 눈길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한우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버섯 선물세트의 외박스를 모두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제작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먼저 한우 선물세트의 보랭을 담당하는 아이스팩은 물과 전분을 원료로 사용해 기존 대비 보랭 효과를 높이고 제작 공정 소요를 줄였다. 상품 포장재 역시 종이로만 제작한 지함과 재활용이 가능한 ‘R-PET(Recycled-Polyester)’ 원단으로 만든 가방을 사용했다. 친환경 포장재에 더해 9만 9000원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물가안정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 ‘한우 정육세트 2호(1등급 국거리·불고기 500g*2팩)’와 ‘냉동 갈비세트 2호(한우찜갈비 600g*2팩)’ 모두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버섯 선물세트 전 상품의 외박스를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제작한 가운데 ‘친환경 표고버섯 혼합 1·2호’ 선물세트 상품 2종을 콩기름 인쇄뿐 아니라 친환경 원물(무농약 유기농 인증)을 종이 트레이와 크라프트지 외박스에 담아 준비했다. 현재 ‘친환경 표고버섯 혼합 1·2호’는 사전예약 기간 5만 5900원(프로모션 포함)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리뉴얼을 통해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리얼스(RE:EARTH)’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명절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물가안정 선물세트를 기획해 이번 명절 고향을 찾는 소비자들의 설레는 마음에 특별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 ‘물가 정점 아직’…한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물가 정점 아직’…한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은 데 이어 또다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여전히 물가에 방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 앞으로 1년간 예상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이달 4.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에 따른 한미 금리차 역전, 고(高) 환율이 이어지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연 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4월 이후 네 차례 연속 인상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2020년 5월 연 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까지 유지됐다. 이후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인상됐고,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가 올랐다. 올해 4월과 5월 0.25% 포인트씩 오른 기준금리는 지난달에는 빅스텝으로 0.5% 포인트나 인상됐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연 0.5%였던 기준금리는 1년 만에 2.0% 포인트나 오르게 됐다. 금통위의 연속적인 금리 인상은 치솟는 물가의 영향이 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반 국민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도 지난달 역대 최고치인 4.7%를 기록했고, 이달에는 4.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임금·상품 가격·투자 등에 영향을 미치고, 실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한 달 전보다 0.3% 오른 120.47(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 역시 올해 들어 1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다. 정부는 10월쯤 물가가 정점을 찍고 완만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만큼 금통위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는 미국과의 금리 차도 고려됐다. 현재 연 2.25~2.50%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다음달 연준이 ‘빅스텝’만 밟아도 연 2.75~3.0%가 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이미 역전된 금리 차가 더 벌어진다는 얘기다. 우리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1340원 선까지 돌파한 원달러 환율의 방어 차원에서도 기준금리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기존 4.5%였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로 올려잡았다. 한은이 제시한 물가 상승률 전망치로는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에서 2.6%로 조정했다.
  • 신라면 ‘1000원 시대’… 농심, 라면 11%, 과자 6% 올린다

    신라면 ‘1000원 시대’… 농심, 라면 11%, 과자 6% 올린다

    원재료비 상승으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국내 영업 분기 적자를 기록한 농심이 결국 ‘신라면’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추석 이후 대폭 올리기로 했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26개, 새우깡 등 스낵 23개 상품의 출고 가격을 다음달 15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팔수록 적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적자가 심했던 라면은 평균 11.3%, 비교적 사정이 나았던 스낵은 5.7%씩 각각 인상한다.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던 ‘스테디셀러’ 신라면은 약 820원으로 오른다. 인상률은 10.9%다. 대형마트보다 소비자가격이 비싼 편의점 기준으로는 봉지당 1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1인가구 등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농심을 대표하는 상품인 ‘너구리’는 9.9%, ‘새우깡’은 6.7%, ‘꿀꽈배기’는 5.9%씩 인상된다. 농심이 라면값을 올린 것은 지난해 8월, 스낵은 올 3월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맥분, 전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심해졌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 농심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1조 49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4%나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5.4%나 감소했다. 특히 2분기에는 해외 법인을 제외한 국내 사업에서 이익이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 인상 압박을 감내해 왔지만, 2분기 국내에서 적자를 기록할 만큼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인상 시기를 추석 이후로 늦췄다”고 덧붙였다. 서민 음식의 대표주자인 라면·스낵 가격 인상이 최근 물가 상승세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업계 1위인 농심을 시작으로 경쟁사인 오뚜기, 삼양식품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으로 농심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6.13%) 큰 폭으로 뛴 31만 1500원에 마감됐다.
  • 지출 구조조정 통한 건전 재정 기조… 약자 보호·물가안정 예산 확대

    지출 구조조정 통한 건전 재정 기조… 약자 보호·물가안정 예산 확대

    당정은 24일 협의한 내년도 예산안의 목표로 건전 재정, 약자 보호, 물가 안정을 제시했다. 불요불급한 재정 지출을 강력하게 구조조정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미래 세대와 취약계층의 지원을 확대하고 고물가로 인한 생계비 부담을 절감하는 데 재정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것이 당과 정부의 계획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내년 예산 총지출 규모를 올해 추경(추가경정예산)보다 대폭 낮게 함으로써 이전 정부 대비 관리재정수지와 국가채무를 개선하겠다”며 “조속히 재정 준칙을 확립해 새 정부 기간 내내 이를 엄격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두 차례 추경을 포함한 예산의 총지출은 679조 5000억원이다. 정부가 내년 본예산 총지출을 이보다 낮게 편성할 경우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본예산 총지출이 전년 추경 기준 총지출보다 작아지게 된다. 당정은 건전 재정 기조를 지키면서도 청년, 장애인, 농어업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훈 관련 예산을 확대키로 했다. 구직 프로그램을 이수한 구직 단념(4주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음) 청년에게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 장애인에게 교통비 월 5만원을 지급한다. 농업직불금의 과거 지급 실적 요건을 폐지해 56만명이 추가로 직불금을 받게 하고, 4만 7000명 규모의 소규모 어촌 어가와 어선원에 대한 직불금을 신설한다. 보훈 급여를 매년 3만원씩 인상해 향후 최소 50만원 정도까지 되도록 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25만명을 대상으로 한 채무 조정 예산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당정은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를 인상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의 혜택 대상을 현재 590만명에서 내년 1700만명으로 약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재정 적자를 늘리지 않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물가 안정 예산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으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확대한 데 대해서는 오히려 소비와 수요를 늘려 물가를 더 뛰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추 부총리는 “건전 재정 기조하에서도 기초생활보장 확대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최우선을 두겠다”며 “필요 재원은 국가부채 확대에 의존하지 않고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 구직교육 청년에 300만원 지원

    구직교육 청년에 300만원 지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4주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구직 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300만원씩 지급하는 ‘도약준비금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미래 세대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를 50% 인상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의 지급 대상을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24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발표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의 2023년도 예산에 대한 콘셉트는 ‘국민의 삶과 다음 세대를 위한 예산’”이라며 “건전 재정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 지원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와 미래 세대, 물가 안정에 대해서는 재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정부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구직 단념 청년에 대한 도약준비금 지원과 관련, 성 정책위의장은 “삼성, SK 등 청년이 선호하는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직업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이수하면 취업률이 높다”며 “구직 단념 청년에게 구직 프로그램 이수 시 300만원의 도약준비금을 지원하는 예산을 요청했고, 정부는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청년을 전세 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가입비 월 6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저소득 장애인 교통비 지원과 함께 장애인 고용 장려금의 하한은 20%, 상한은 10% 이상 인상키로 했다. 현행 장애인 고용 장려금은 30만~80만원이다. 정부는 이날 당정 협의 내용을 반영해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2일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다.  
  • 광명시 민생경제회복위, 10대 정책사업 단계별 추진 계획 발표

    광명시 민생경제회복위, 10대 정책사업 단계별 추진 계획 발표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날 시청에서 민생경제회복위원회 운영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사항 및 10대 제안 사업에 대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선정했다.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경제정책, 소상공인, 일자리 분야의 민간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관련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피해 시민의 재기 지원 대책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규사업 ▲민생경제 분야 단기·중장기 정책 방향 및 정책 수립 ▲‘광명시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 등을 논의했다. 또 실무부서 협의를 거쳐 소상공인 지원, 취업역량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10대 정책사업을 선정·제안했다. 시는 침체한 서민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10대 정책 추진과 함께 소상공인·취약계층에 직접 지원한다는 방침을 수립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한다. 1단계로, 폐업 후 재창업하는 소상공인에게 5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 드림 재개장 지원’과 5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의 지역화폐 결제 수수료 부담금을 지원하는 ‘지역화폐 가맹점 수수료 제로 정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적합 업종·발굴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키오스크 지원 사업’과 지역화폐 확대 발행, 원톱 취업 지원 프로그램,농업인 면세유 및 비료 가격안정,공공 배달앱 지원사업 등도 한다. 2단계로 폐업 소상공인 ‘광명형 재기 지원 프로젝트’ 추진과 특례 보증 대상 확대와 경영컨설팅을 연계한 ‘광명형 소액 신용대출 사업’, ‘1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 희망 장려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소비 지원금 사업’도 이에 포함한다. 특히 ‘재기 지원 프로젝트’는 박승원 시장이 폐업 자영업자, 실직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위원회에 주문해 마련됐다. 관련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희망 드림 재개장 지원’ 사업과 연계한 가운데 중앙부처와 협력을 통해 사업정리,재창업 컨설팅 등 맞춤형으로 지원할 경우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재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한다. 지역경제 침체에 대비해 지역화폐 결제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 소비 지원금 사업’도 추진해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계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3단계는 기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사업으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골목형 상점가 적극 육성’,‘기업 연계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3대 사업을 선정해 취업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인 중국에 일명 ‘돼지 호텔’이 등장했다. 빌딩 형태의 사육장을 두고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론과 동물권 침해·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부정론이 맞붙었다.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후베이성(省)에 짓는 돼지 호텔은 26층 높이로, 전체 면적은 40만㎡(약 12만 1000평)에 달한다. 두 개 동으로 나눠진 호텔에는 매 ‘객실’마다 자동 급식기와 소독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돼지 분뇨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도 들어섰다. 이곳에서 사육될 돼지는 매년 60만 마리에 이르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5만 4000t에 달할 전망이다.첨단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돼지 호텔’의 외관은 일반 고층 건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내부는 돼지 수십만 마리를 동시에 사육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일반 사육장보다 토지 면적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투자자는 “돼지 호텔은 전통적인 사육장보다 토지를 덜 쓸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사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3년 전인 2019년까지 만해도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건물 건축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치솟자 사육장 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일각에서는 빌딩형 돼지 사육시설이 동물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업계도 밀집된 빌딩형 사육장 안에서 만약 바이러스 전염이 시작된다면 통제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 중국 최대 사료제조업체인 신시왕 그룹 측은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돼지 호텔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 통제가 더 어려워져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찬반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돼지 호텔은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인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1981년 11.77kg에서 지난 2021년 40.1kg로 급증했다. 전 세계 인구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10.64kg)의 3배가 넘는다. 중국의 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은 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피그플레이션’(Pigflation·돼지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사룟값이 오른데다, 유통업체들의 늑장 출하가 이어지면서 중국 도매시장에서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넉 달 사이 2배로 뛰었다. 돼지 고깃값의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4.7%나 급등한 식품류 가격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식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의 가격은 같은 기간 20.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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