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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추석 앞두고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

    강동구, 추석 앞두고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

    서울 강동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열었다. 구는 지난 31일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124개의 점포가 운영되는 둔촌역전통시장은 방문하는 이용객이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의 부재로 시장 이용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구는 총 8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객지원센터, 화장실, 상인회 사무실로 구성된 지상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을 추진해 31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 건립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둔촌역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물가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이날 둔촌역전통시장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인 ▲성내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명일전통시장 ▲고분다리전통시장 ▲길동복조리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현장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 [서울포토] ‘실질적 임금 삭감 강요하는 정부 규탄한다’

    [서울포토] ‘실질적 임금 삭감 강요하는 정부 규탄한다’

    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 임금 삭감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 보수 1.7% 인상 거부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7.4% 인상을 촉구했다. 2022.9.1
  •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축소해 기업 부담 최소화할 것”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축소해 기업 부담 최소화할 것”

    김창기 국세청장은 31일 “기업이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하도록 세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작년보다 축소해 운영하고, 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비정기 조사 비중은 축소하고, 조사 기간 연장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과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한용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권혁웅 한화 사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 김풍호 광주하남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우리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도체 등 초격차 전략 기술산업에 대한 전용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우선 심사 등 세정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 감면, 가업승계 세무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세무 컨설팅 제도를 확대·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와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 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신고내용 확인 면제 등 전방위적인 세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위기, 물가상승 등이 맞물린 복합위기를 거론한 뒤 “이제 기업은 대응이 아닌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길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에서 기업의 역할은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복리를 증진시키는 것”이라면서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도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경영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기업은 납세자의 한 축으로서 사회 곳곳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하고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역할을 찾아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국세청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의 회장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복합 위기 대응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10대 세정·세제 개선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다. 10대 과제에는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분할납부) 기간 확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정 우대 ▲정기 세무조사 사전 통지기간 확대 및 조사 기간 단축 ▲법인세 분납기한 조정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 이번 추석에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함께 하세요

    이번 추석에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함께 하세요

    서울 금천구는 9월 1일 오후 2시에 하반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총 133억원 규모다. 1인당 월 7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상반기에 발행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모두 조기에 소진된 만큼, 하반기에 발행하는 상품권도 빠른 시일 내 소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신한 쏠(신한Sol) ▲신한플에이(신한pLay)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총 5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발행되는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과 지역 내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전통시장 추석명절 이벤트…“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용산구, 전통시장 추석명절 이벤트…“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명절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후암시장, 신흥시장, 만리시장, 용문시장, 이촌종합시장 등 5곳에서 열린다. 각 시장별로 제수용품을 10~30% 할인해준다. 또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페이백과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후암시장은 다음달 7일까지, 이촌종합시장은 6일에서 8일까지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흥시장은 2~3일 이틀간 이벤트를 실시한다.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만리시장은 12일까지 축산물, 과일, 제수용품 등을 25~30% 할인한다. 용문시장은 1일까지 제수용품 5~10% 할인에 이어 상품 구입 후 스티커를 모은 고객에게 사은품이나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계속되는 물가상승에 따른 구민들의 추석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추석명절에 앞서 지난 24일 용문시장을 방문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통시장 이벤트가 지역 내 소비 진작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전통시장 기를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수입 원자재값 1년새 68% 껑충… 환율 고공행진에 서민 허리 휜다

    수입 원자재값 1년새 68% 껑충… 환율 고공행진에 서민 허리 휜다

    원자재 수입물가의 높은 변동성이 국내 생산자물가 상승을 부추기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1350원을 넘나드는 높은 환율과 국제 원자재의 가격 변동이 수입물가를 올리고,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잇따라 영향을 미치면 당분간 고물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수입물가 상승의 산업별 가격 전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재 수입물가가 1% 포인트 상승하면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13% 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금속 등 광산품에 비해 곡물 등 농수산품이, 중간재보다는 원자재 수입물가가 오를 때 생산자물가가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입물가가 하락할 때보다 상승할 때 상승폭이 클수록 생산자물가에 가격이 전가되는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물가가 오르면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은 석유정제, 화학, 철강, 금속가공 등 주로 제조업이 많았다. 석유정제는 수입물가가 1% 포인트 올랐을 때 생산자물가가 1.32% 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음식·숙박, 운송장비업 등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광원 한은 조사총괄팀 과장은 “올해 빠르게 상승한 수입물가는 국내 생산되는 재화·서비스 가격으로 전가돼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켰다”며 “수입물가 오름세가 연중 지속되면 전 산업 생산비용이 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입물가는 원자재·중간재의 가격,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 올 상반기 기준 수입 원자재 가격은 1년 전보다 67.7% 올랐는데, 이 중 국제 원자재 가격에 따른 인상 요인은 47.0% 포인트,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요인이 7.1% 포인트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더라도 이는 물가 상승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게다가 환율까지 치솟으면 수입물가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13년 4개월 만에 135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46.7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복지 첫 100조 ‘약자 지원’에 방점… 코로나 확산땐 쓸 돈 아슬아슬

    복지 첫 100조 ‘약자 지원’에 방점… 코로나 확산땐 쓸 돈 아슬아슬

    639조 중 12대 핵심과제에 135조 그중 80% 취약계층 지원에 편성농축산물 쿠폰 등 물가안정 5.5조 ‘전장연 요구’ 장애인 지원 2000억 ‘尹공약’ 청년계좌 5년만기로 단축 “정부 곳간 줄면 경기 대응력 약화 고물가 속 취약층 고통 커질 우려”윤석열 정부는 첫 예산안을 편성하며 두터운 사회적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지출을 늘렸던 재정의 곳간을 걸어 잠그면서도 복지 예산(기금 포함)은 사상 첫 100조원을 웃도는 108조 9918억원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 경기 대응력을 약화시켜 사회적 약자의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감염병 재확산으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손실보전금을 지급해야 할 상황이 오면 즉각 투입 가능한 재정이 부족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할 수도 있다. 정부가 야심 차게 밝힌 건전재정 기조가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경제환경이란 뜻이다. 복지·고용, 국방·외교, 환경 분야 예산이 늘고, 산업·중소기업,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줄어든 것이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가 ‘민간주도 성장’이라는 기치를 내세운 만큼 민간 영역의 예산을 줄이고, 정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총지출 639조원 중 135조원(21.1%)을 12대 핵심과제에 편성했다. 물가 안정, 주거·일자리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발전, 반도체 산업 육성, 군 장병 근무여건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 핵심과제 예산의 80%(95조 8000억원)를 고물가에 허덕이는 서민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배정했다. 생활 물가 안정 지원에는 5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1인당 1만원, 최대 20%) 발행 규모를 590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한다. 저소득층에 냉난방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단가는 연간 12만 7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40% 이상 인상한다. 정부는 또 반지하·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노숙인 시설에 사는 취약계층이 개인 부담 없이 정상 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보증금을 지원하는 데 25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사비로 40만원을 지원하고 임차 보증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줄 계획이다. 다만 수도권에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보증금 2억원 이하 세입자가 전세 사기를 당하면 1억 6000만원 한도로 저금리 긴급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예산으로 1660억원을 편성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요구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2000억원 반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확대 폭을 늘렸고, 장애인 예산도 최선의 방안을 찾아 반영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년 지원 예산을 올해 23조 4000억원에서 내년 24조 1000억원으로 늘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정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형 적금 상품이다. 다만 당초 약속했던 ‘10년 만기 1억원’을 ‘5년 만기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공약 후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10년 만기가 너무 길어 수요가 많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5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 신설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을 중단하고 정리한다.
  • 尹대통령, 내년 연봉 삭감된다…5급 이하는 1.7% 인상

    尹대통령, 내년 연봉 삭감된다…5급 이하는 1.7% 인상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의 보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1급부터 4급까지 공무원들은 보수를 동결하며, 9급 공무원은 1.7%의 보수 인상률이 확정됐다. 9급 공무원 1호봉 기준 보수는 올해 168만 6500원에서 171만 5170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보수 10% 반납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은 보수의 10%를 반납하며,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통령 보수는 2억 4064만원, 국무총리는 1억 8656만원, 부총리는 1억 4114만원 등이다. 공공 부문에서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한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지출을 최대한 줄여,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말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 자리에서 ‘공공기관 임직원 수 감축’, ‘각종 수당 폐지’ 등의 방안을 말하며 임금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이 정부가 하위직 보수만 인상한 것은 “공무원 사회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취지와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모두 감안한 조치로 파악된다.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이 돈으로 어찌 살라고”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은 이날 하위직 공무원들이 받는 급여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너무 적다면서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해 보수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공노가 서울시 신규 공무원의 급여 세부 내역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9급 1호봉 한 달 봉급 실수령액이 168만원 수준이었다. 이에 서공노는 “한 마디로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 나라의 하위직 공무원은 대체 어찌 살아가야 하나.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내년 공무원 보수인상을 1% 안팎에서 조율하고 있다”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거이고, 강력한 저항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공노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합리적인 보수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수 서공노 위원장은 “서공노는 상급 단체인 공무원연맹과 연대해 지난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며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합당한 수준에서 결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복지 예산 첫 100조 돌파… 긴축 재정에도 약자 지원에 집중

    복지 예산 첫 100조 돌파… 긴축 재정에도 약자 지원에 집중

    윤석열 정부는 첫 예산안을 편성하며 두터운 사회적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지출을 늘렸던 재정의 곳간을 걸어 잠그면서도 복지 예산(기금 포함)은 사상 첫 100조원을 웃도는 108조 9918억원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 경기 대응력을 약화시켜 사회적 약자의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감염병 재확산으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손실보전금을 지급해야 할 상황이 오면 즉각 투입 가능한 재정이 부족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할 수도 있다. 정부가 야심 차게 밝힌 건전재정 기조가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경제환경이란 뜻이다. 복지·고용, 국방·외교, 환경 분야 예산이 늘고, 산업·중소기업,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줄어든 것이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가 ‘민간주도 성장’이라는 기치를 내세운 만큼 민간 영역의 예산을 줄이고, 정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총지출 639조원 중 135조원(21.1%)을 12대 핵심과제에 편성했다. 물가 안정, 주거·일자리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발전, 반도체 산업 육성, 군 장병 근무여건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 핵심과제 예산의 80%(95조 8000억원)를 고물가에 허덕이는 서민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배정했다. 생활 물가 안정 지원에는 5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1인당 1만원, 최대 20%) 발행 규모를 590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한다. 저소득층에 냉난방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단가는 연간 12만 7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40% 이상 인상한다. 정부는 또 반지하·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노숙인 시설에 사는 취약계층이 개인 부담 없이 정상 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보증금을 지원하는 데 25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사비로 40만원을 지원하고 임차 보증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줄 계획이다. 다만 수도권에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보증금 2억원 이하 세입자가 전세 사기를 당하면 1억 6000만원 한도로 저금리 긴급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예산으로 1660억원을 편성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요구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2000억원 반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확대 폭을 늘렸고, 장애인 예산도 최선의 방안을 찾아 반영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년 지원 예산을 올해 23조 4000억원에서 내년 24조 1000억원으로 늘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정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형 적금 상품이다. 다만 당초 약속했던 ‘10년 만기 1억원’을 ‘5년 만기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공약 후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10년 만기가 너무 길어 수요가 많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5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 신설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을 중단하고 정리한다.
  • 부산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전체 해제 건의

    부산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전체 해제 건의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에 지역 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의 전체 해제를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 조정대상지역은 중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다. 조정대상지역은 필수요건인 ‘3개월간의 주택가격상승률이 해당 시·도 물가상승률 1.3배를 초과’를 충족하고, 선택요건인 ▲2개월 동안 해당지역 주택의 월별평균 청약경쟁률 모두 5대1을 초과 ▲3개월간의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 ▲해당 지역 주택보급률 또는 자가주택비율이 전국평균 이하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할 때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시는 지역 내 조정대상지역의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0.01%로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보다 낮았고, 분양권 전매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73.5% 감소해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택보급률(103.9%)과 자가주택 비율(57.6%)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다만, 청약 경쟁률은 5대1을 초과한 지역이 있어 정량적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는 최근 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됐고, 지역 주택경기가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정성적 요건을 고려하면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번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부동산 매매량과 분양권 전매량, 주택가격, 전·월세 가격 등 각종 부동산 경기지표의 하락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 270만 호 공급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주택공급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의 주택공급도 필수적”라며 조정지역 전체 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 “하위직 최저임금도 안돼” 강원도청공무원노조, 보수 인상 촉구

    “하위직 최저임금도 안돼” 강원도청공무원노조, 보수 인상 촉구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보수 인상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결정한 공무원보수 인상률 1%는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한참 못 미치는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이 201만 580원으로 결정된 점을 고려하면 9급과 8급 공무원의 내년 보수는 최저임금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벌, 대기업 집단의 법인세 인하, 부자 감세 그리고 온갖 규제를 풀어주는 조치로 세수가 대폭 축소됐고, 그 상당 부분을 하위직 공무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때 공무원 보수에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을 반영하고, 하위직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 명예 뿐인 착한업소, 관리·지원도 없이 방치된다

    명예 뿐인 착한업소, 관리·지원도 없이 방치된다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착한가격업소’가 지자체의 관리와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3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가 지역 물가 안정,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등 목적으로 도입했다. 한식·일식·중식·경양식 등 외식업뿐 아니라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까지 다양하다. 전북에는 5월 기준으로 총 311개소가 지정돼 있다. 전주가 41개소로 가장 많고 부안 29개소, 무주 28개소, 완주 27개소, 군산 26개소 등 14개 시군에 전체에 분포돼 있다. 다만 지자체가 지정 후, 업소정보를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내용을 입력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 및 절차, 사후관리 등에 대해 자지단체 조례로 규정한 경우 그 조례에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착한가격업소 시행 초기에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했지만, 현재 도내 시군 중 6곳은 이마저도 지원을 끊었다. 전북도에서 예산을 주지 않자 시군에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여파와 인건비·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 물가상승에 부담을 느끼면서 착한가격업소 유지는커녕 명패를 반납하거나 지위가 박탈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326개소였던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5월 311개소로 15곳 줄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의 꾸준한 증가로 착한가격업소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지자체가 일정한 기준을 세워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행안부 지침에 따라 지정을 했지만 국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으로 운영해왔다”며 “행안부가 내년 국비 편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북도에서도 내년부터는 다시 예산을 편성해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낙태권 여심 잡은 바이든, 지지율 어느새 45%까지

    낙태권 여심 잡은 바이든, 지지율 어느새 45%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20년 만에 집권당(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까. 낙태권 보장을 원하는 여성 표심, 인플레이션 완화 분위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등으로 민주당 내에서도 ‘하원 수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2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1.9%라고 전했다. 최저점이던 지난달 21일(36.8%)부터 꾸준히 올라 5월 초 수준을 되찾았다. 수개월 동안 ‘공화당 우세’이던 중간선거 판세가 민주당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가장 최근인 CBS방송·유고브 여론조사(8월 24~26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5%로 지난달(42%)보다 3% 포인트 올랐다. 또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하원에서 공화당은 226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여전히 절반(218석)을 넘었지만 지난 6월 조사(230석)보다 그 수가 줄었다. 민주당의 한 전략가는 워싱턴포스트(WP)에 “이전에는 하원에서 200명 이상만 차지해도 꽤 좋은 일이라고 봤지만 이제는 과반수 확보가 더 중요해졌다. 길이 보인다”고 바뀐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물가급등, 아프가니스탄의 무질서한 철군 등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면서 민주당 후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면 유세 지원을 꺼리기도 했지만, 지난 6월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이 분위기를 서서히 바꿨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결집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여성 가운데 낙태권을 보장하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또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정점을 찍은 모양새다. 이날 평균 휘발유가격은 갤런(3.78ℓ)당 3.85달러로 지난 6월 14일(5.02달러) 이후 23.3% 하락했다. 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수사국(FBI)의 플로리다 자택 압수수색 결과 기밀문서를 개인적으로 보유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방어에 급급한 모양새다. 중간선거에서 총 100석 중 35석을 새로 선출하는 상원의원은 더욱 접전이다. 정권평가 성격의 중간선거에서 첫 임기인 대통령이 이긴 건 9·11 테러 직후였던 2002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없었다.
  • “수당 많이 받는다?”…‘실수령액 168만원’ 급여명세서 공개한 공무원들

    “수당 많이 받는다?”…‘실수령액 168만원’ 급여명세서 공개한 공무원들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은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를 공개하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수준의 보수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29일 서공노에 따르면 서울시 신규 공무원인 9급 1호봉의 8월 급여 실수령액은 168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급 총액은 200만원이 조금 넘지만, 세금과 건강보험료, 기여금 등 공제총액이 36만여원이어서 순 지급액은 160만원대로 줄었다. 7급 1호봉(9급 3호봉)도 9급 1호봉보다 7만원 정도 많은 175만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 총액은 220여만원이지만, 공제 총액이 53만여 원에 달해 순 지급액이 170만원대로 나타났다. 서공노는 논평을 통해 “한 마디로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 나라의 하위직 공무원은 대체 어찌 살아가야 하나.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내년 공무원 보수인상을 1% 안팎에서 조율하고 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거이고, 강력한 저항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공노는 “일각에서는 공무원이 기본급은 적어도 수당을 많이 받지 않느냐는 논리를 펴기도 하지만, 보수의 20∼30%가 제세공과금으로 공제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며 “공무원 평균 보수가 높다는 착시현상 때문에 하위직 공무원의 낮은 보수에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서공노는 “올해 물가 인상률은 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최저임금도 올해 대비 5%(9160원→9620원) 인상키로 결정된 바 있다. 민간 대기업의 경우는 10%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임단협이 체결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더 합리적인 인상안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전국적으로 거센 저항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면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합당한 수준에서 결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27일 정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임금인상률에 대해 1.7~2.9%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인상률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하는 것을 고려할 때 내년 공무원 임금은 1%대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 “日엔화, 이제는 서울 환전소에서도 푸대접”...기축통화→정크통화 “우려”

    “日엔화, 이제는 서울 환전소에서도 푸대접”...기축통화→정크통화 “우려”

    일본 엔화 가치가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정크(Junk) 통화’의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무거운 경고가 나오고 있다. 달러화, 유로화 등과 함께 기축통화군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가치하락의 속도와 폭이 지나치다 보니 신용등급 낮은 고위험 채권을 뜻하는 ‘정크 본드’에 비견될 만한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엔화는 지난달 중순 달러화 대비 139엔대까지 떨어지면서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회복하는듯 했으나 이달 26일 현재 137엔대로 역대급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사주간지 슈칸(週間)포스트는 9월 2일자 최신호를 통해 해외 환전소에서까지 푸대접을 받고 있는 현실을 전문가 분석과 함께 전했다. 경제분석기관 도탄리서치의 가토 이즈루 대표(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일본 엔화의 상황을 ‘정크 통화’(ジャンク通貨)에 비견했다. “(현재의 일본과) 비슷한 상황이 2019년 스웨덴에서 나타났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일본은행(일본의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내걸고 마이너스 금리를 설정했지만, 이것이 과도한 크로나화(스웨덴 통화) 가치 하락을 불러왔고, 그 결과 국내 물가가 급등했다. 국민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크로나가 정크통화가 됐다’며 중앙은행을 격하게 규탄했다. 결국 그해 연말 마이너스 금리는 사라졌다.”슈칸포스트는 엔화 가치 하락이 해외에서 엔화에 대한 푸대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전문 유튜버 SU는 “해외 (여행지 등의) 현지 환전소 중에는 ‘엔화 환전 가능’ 표시가 없는 경우도 생겼다”며 “엔화를 대신해 스위스 프랑, 호주 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을 보면서 엔화 약세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비슷한 상황을 한국의 서울과 태국의 방콕에 머무르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 등 정책당국은 현재의 약세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물가 상승, 자금 이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는 점차 강도를 더하고 있다. 마카베 아키오 호세이대 교수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확대, 일본의 무역적자 지속을 급격한 엔저의 주된 이유로 들면서 현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엔화가치가 약세 일변도로 진행되는 국면은 지나갔지만 엔고로 전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전세계 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서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가토 대표는 “일본은행은 엔화 약세가 일본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데 집착하며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엔저로 수익성에 제약을 받고 있는 기업들 사이에 임금 인상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경제정책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구매력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본은행은 엔화약세로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이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파월, 높은 금리 수준 유지 시사…“당분간 제약적 정책”

    파월, 높은 금리 수준 유지 시사…“당분간 제약적 정책”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일정 기간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뜻을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물가 안정을 복원하려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 축소에는 불행히도 비용이 따른다”면서도 “그러나 물가 안정 복원에 실패하는 것은 더 큰 고통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 억제에 최우선 순위를 뒀다. 앞서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며 이틀째 상승한 바 있다. 이날 발언에 따라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 서울 심야 택시 할증 최대 40%로 인상… 기본요금도 올린다

    서울 심야 택시 할증 최대 40%로 인상… 기본요금도 올린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800원에서 4000원 후반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자정 이후 적용되는 요금할증률도 현행 20%에서 최대 40%로 오르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야간에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심야 택시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다만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도 커져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5일 “최근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요금인상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상안은 현재 3800원인 기본요금을 4000원대로 올리고, 자정 이후 새벽 4시까지 20%로 일률 적용 중인 심야할증요율을 시간대별로 나눠 최대 40%까지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택시 기본요금은 통상 4~5년마다 한 번씩 올랐는데, 2009년 2400원, 2013년 3000원, 2018년 3800원이었다. 기존 상승폭을 감안하면 이번엔 4000원 후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엔 심야할증도 함께 오르는 만큼 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에서 구체적인 인상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택시요금은 시의회를 거치지 않고 시에서 결정할 수 있는 만큼 공청회 이후 최종 인상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된 요금은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요금 인상을 통해 야간 운행 택시 수를 최대로 늘릴 수 있는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 호우 피해 이재민 돕는다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 호우 피해 이재민 돕는다

    호우 피해 이재민도 돕고 수산물 판로도 확대하기 위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경기도 오산역 광장에서 개장한다. 전남도는 전남도어촌계연합회와 전국재해구호기금과 함께 26일부터 4일간 경기 오산역 광장에서 ‘전라남도 수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활전복과 자숙전복, 전복장 등 전복과와 갈치, 병어, 참돔, 멸치 등 건조생선을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오징어젓, 갈치속젓, 소금 등 전남 어촌계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40여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남도어촌연합회는 판매 수익금을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난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하고 호우 피해 지역민에게 도움도 주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 대표 온라인 마켓 남도장터에서 최대 50%의 할인행사를 9월 16일까지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물가상승 영향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할 계획이다.
  • [속보] 한은 총재 “하반기 물가상승률 5.9% 전망… 올해 성장률 2.6%로 하향”

    [속보] 한은 총재 “하반기 물가상승률 5.9% 전망… 올해 성장률 2.6%로 하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에서 2.6%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민간소비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 둔화폭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 점을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8월 수정 경제전망’을 내고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5.2%로 올려 잡았다. 이 총재는 “최근 국제유가가 낮아지면서 물가 정점은 3분기 말(9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정점이 지났다고 물가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가 정점을 통과하더라도 물가 수준이 5%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평균 5.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말까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당분간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 ‘물가 정점 아직’…한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물가 정점 아직’…한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은 데 이어 또다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여전히 물가에 방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 앞으로 1년간 예상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이달 4.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에 따른 한미 금리차 역전, 고(高) 환율이 이어지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연 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4월 이후 네 차례 연속 인상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2020년 5월 연 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까지 유지됐다. 이후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인상됐고,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가 올랐다. 올해 4월과 5월 0.25% 포인트씩 오른 기준금리는 지난달에는 빅스텝으로 0.5% 포인트나 인상됐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연 0.5%였던 기준금리는 1년 만에 2.0% 포인트나 오르게 됐다. 금통위의 연속적인 금리 인상은 치솟는 물가의 영향이 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반 국민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도 지난달 역대 최고치인 4.7%를 기록했고, 이달에는 4.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임금·상품 가격·투자 등에 영향을 미치고, 실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한 달 전보다 0.3% 오른 120.47(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 역시 올해 들어 1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다. 정부는 10월쯤 물가가 정점을 찍고 완만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만큼 금통위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는 미국과의 금리 차도 고려됐다. 현재 연 2.25~2.50%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다음달 연준이 ‘빅스텝’만 밟아도 연 2.75~3.0%가 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이미 역전된 금리 차가 더 벌어진다는 얘기다. 우리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1340원 선까지 돌파한 원달러 환율의 방어 차원에서도 기준금리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기존 4.5%였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로 올려잡았다. 한은이 제시한 물가 상승률 전망치로는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에서 2.6%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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